씹을수록 아린 맛과 향이 나는 취나물
글·사진 / 오 현 식(월간 『디지털농업』 차장)
왼쪽 : 최근 취나물이 소비자로부터 무공해 쌈채소로 인기를 얻으면서 사계절 끊임없이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2. 국화과에 속하는 취나물은 생육 초기에는 뿌리 잎이 자란다. 조기재배와 억제재배를 함께 도입하면 사계절 출하가 가능하다.
1. 곰취. 잎의 생김새는 머위 잎을 닮았는데 주로 쌈용으로 이용되고 긴 잎자루가 있다.
3. 곤달비. 잎이 말발굽처럼 생긴 것이 특징이고 잎의 폭이 넓어 쌈용으로 적당하다.

칼리 성분이 많아 혈액순환을 돕고 노화 방지에 효과가 높은 취나물은 씹을수록 아린 맛과 향이 좋아 무공해 산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독특한 아린 맛과 향이 나는 취나물은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날에 먹으면 복을 받는다 하여 쌈용 나물로, 흉년이 들면 식량을 대신하는 구황식물로 우리 식탁에 자주 올랐다.

진달래가 한바탕 온산에 붉은 빛을 수놓은 뒤 지나갈 무렵이면 전국의 산야에서는 풋풋한 취나물 향기가 나른한 봄날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취나물 종류는 곰취·개미취·미역취·수리취·참취·쫑취 등으로 다양하지만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것은 곰취와 참취, 쫑취 등이다. 한방에서는 개미취 뿌리를 자완이라고 하며 호흡기 질환의 약재로 쓰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취나물 이용 방법은 생채냐 건채냐에 따라 두 가지로 크게 나뉜다. 생채는 살짝 데쳐 된장과 고추장, 다진 마늘, 참기름 등을 넣고 무쳐 먹는 것과 잎사귀에 진간장과 참기름을 넣고 간이 배도록 한 뒤 밥을 싸 먹는 방법이 있다. 이른봄에 나는 연한 잎은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우러나 고기를 먹을 때 쌈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좀 억세다 싶으면 된장찌개나 탕에 넣어 끓이면 향긋한 향이 국물 맛을 더한다.
건채는 따뜻한 물에 불렸다가 물기를 뺀 다음 들기름을 두른 팬에 넣어 볶아 먹거나 나물로 무치면 생채 못지 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병해충 피해가 거의 없는 일손절감형 작물인 취나물은 서늘한 곳에서 잘 자라며 기르는 동안 잡초를 뽑아주는 것 외에는 달리 손질을 하지 않는다. 농약 한번 뿌리지 않고 재배하는 취나물은 무공해 식품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퇴비와 물을 듬뿍 주고 재배하면 잎이 연하면서 아린 맛이 적어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어 시장성이 좋다. 취나물은 화학비료를 주면 자칫 말라죽거나 무성해지기 때문에 농약이나 비료를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번식은 종자번식과 뿌리번식이 있다. 종자는 저온에서 발아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가을이나 이른봄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 파종한 뒤 물을 줘 토양수분을 유지하면 발아가 잘 된다. 2년 이상 된 취나물은 묘두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를 쪼개어 심으면 된다. 포기 나누기를 하면 당해연도부터 수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꽃대가 나온 포기는 죽거나 묘두가 생기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꽃대가 나오는 즉시 제거해 준다.
재배할 경우 밭을 갈기 전에 밑거름을 주고 120㎝ 넓이로 두둑을 만든 뒤 줄 사이 30㎝, 포기 사이 10㎝ 정도로 300평당 3만3,000주를 심는다. 심은 뒤 비료를 충분히 주고 습도를 알맞게 유지해 줘야 한다. 물빠짐이 불량하면 장마철에 뿌리가 썩으므로 주의한다. 또한 기온이 높아지면 해가림을 해주고 모주의 충분한 양분 축적을 위해 7월 하순부터는 수확을 하지 않고 양분 공급과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관리한다.

참취

깊은 산 중에 키 큰 나무 밑에서 자생하는 산나물인데 지역에 따라 4월 초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온다. 최근 건강식품으로 소비량이 급증하면서 이를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국립농산물검사소가 품질을 보증하는 품질인증 취나물은 전국 청정지역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산에서 나는 것과 똑같이 무공해 산채라 할 만하다.
7~8월에 노란색 꽃이 피기 전까지 일년에 두 차례 정도 수확할 수 있는데 이른봄에 수확한 것은 생것이나 데쳐서 나물로 이용한다. 봄의 어린잎은 데쳐도 연두색 빛이 오래 가서 먹음직스럽다. 늦봄에 채취한 것은 질긴 부분을 떼어내고 다듬어 새끼줄로 얼기설기 엮어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서 말려 두었다가 두고두고 먹는다. 너무 늦게 수확한 것은 삶으면 흰색 반점이 생긴다.
잎은 사람의 심장모양을 닮았고 손잡이처럼 잎자루가 길게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잎은 길이 15~20㎝, 폭 6~7㎝로 큼지막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이른봄에 나오는 것이 부드럽고 먹기에 좋다. 한여름에 나오는 것은 너무 억세기 때문에 그냥 쌈용으로 먹기에는 부담스럽다.
잎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회분, 비타민 등이 들어 있다. 특히 배추에 비해 비타민A가 14배나 더 많으며 탄수화물과 회분 등이 월등히 많이 들어 있어 영양적으로 우수하다. 최근 암을 예방하는 효과와 콜레스테롤치를 저하시키는 약리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방에서는 통증을 비롯해 현기증, 요통, 장염 등을 치료하는 데 한약재로 사용한다.

곰취

곰취는 말발굽을 닮은 민속채소이다. 산채 가운데 생것으로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채소에 속한다. 깊은 산 나무숲 밑이나 습하고 비옥한 초생지 및 산골짜기의 계곡에 집단으로 자라기 때문에 한꺼번에 웬만큼 채취할 수 있다. 지방에 따라 응소나물이라고도 한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는 곤달비·어리곰취·긴잎곰취·털머위·세뿔곰취·화살곰취·왕가시곰취·갯곰취·개담배 등이 있다.
키는 1~2m이고 뿌리 근처에서 나온 잎은 길이가 무려 85~90㎝에 달한다. 잎 길이는 32~85㎝이고 폭은 40㎝이다. 털이 없고 매끄러우며 잎가에는 규칙적인 톱니가 있다. 곰취는 10여 종류가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억센 것은 묵나물 등 가공용으로, 잎이 작은 곰취는 쌈용으로 알맞다. 자연산은 3월 하순~5월 하순까지 선보이고, 이후에 나오는 것은 삶아서 응달에 말리면 일년 내내 먹을 수 있다.
주요 영양소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회분,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특히 최근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쫑취

쫑취나물은 울릉도에서 많이 난다. 따뜻한 지역을 좋아하여 겨울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드문 지역에서 잘 자란다. 토질은 심하게 가리지 않지만 기후를 가리기 때문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부지역에서만 재배가 가능했다. 여름에 잠깐 발생하는 병충해를 제외하고는 다른 장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농약 한 번 사용하지 않고 재배할 수 있는 무공해 채소라 할 만하다.
시장에는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데치면 선명한 연녹색 빛깔이 입맛을 돋우므로 채식가들 사이에 인기가 좋다. 쌈과 무침용으로 거의 소비되고 있어 봄에는 대체로 시세가 높다. 그러나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값이 떨어진다.

1. 취나물은 더위를 피할 수 있고 토양이 다소 습하지만 물 빠짐이 좋고 부식질이 많은 토질을 선택하여 재배한다.
3. 취나물은 기온이 높아지면 생육장애 현상이 나타나 잎과 줄기가 딱딱하게 굳어지므로 5월 하순부터 30% 정도 해가림을 하고 짚이나 낙엽으로 피복하면 식용이 가능한 연한 잎을 여름내 수확할 수 있다.
2. 참취. 잎이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건채류나 무침용으로 적합하다.
4. 쫑취.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만큼 추위에 약하고 잎이 작아 무침용 나물로 많이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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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가 손쉬운 머위
글·사진 / 오현식 『농민신문』 기자
머위는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잘 자라며 잎이 어른 손바닥을 펼친 만큼 크고 잎자루가 40~65㎝ 정도로 긴 것이 특징이다.
강한 햇볕을 싫어하기 때문에 재배할 경우 20~40% 정도 차광을 해주는 것이 좋다.
머위는 거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친환경 민속채소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나물로 이용해 먹는 잎자루는 연한 자주색을 띠는데, 뜨거운 물에 데친 후 얇은 겉껍질을 벗겨내면 고구마순처럼 부드럽다.
머위 잎은 삶아서 쓰고 아린맛을 우려낸 다음 쌈을 싸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는다.
시장에 출하할 때에는 잎이 금방 시들기 때문에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포장하는 데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 민속채소 중의 하나인 머위는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들어 친환경농산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산채 전문식당에서는 향토음식을 찾는 식도락가의 입맛을 끌기 위해 머위 나물을 빼놓지 않고 밥상에 올린다. 머위는 아무 데서나 잘 자라고 재배하는 데 일손이 많이 들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머위는 논둑이나 밭둑, 무논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잘 자라기 때문에 꾸준히 우리의 사랑을 받아왔다. 워낙 생명력이 강해 잎자루를 뜯어 나물로 이용하고 돌아서면 금방 새 움이 돋아날 정도다. 특히 담장 밑에 심어두면 잎이 워낙 커 햇볕을 가리기 때문에 다른 잡초가 잘 자라지 못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르는 이름이 지방마다 다르다. 제주도에서는 꼼치라고 하는데 머으, 머구, 머우, 머귀, 머윗대, 머웃대 등 지방마다 부르는 이름이 제각각이다. 중국에서는 뿌리줄기를 봉두채 또는 사두채라고 하고, 우리나라처럼 나물이나 약용으로 이용한다.


아시아가 원산지, 10여 종 분포

원산지는 유럽과 아시아, 북아메리카 등이고 10여 종이 전세계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생종 이외에 조생머위와 추전홍머위, 신전머위, 팔두 등이 있다. 특히 조생머위는 추위에 강해 일찍 수확되는데다 수확량이 많기 때문에 조숙억제용으로 널리 이용된다.
머위는 우리나라의 민속채소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담장 밑이나 논밭둑에 자생하는 것을 이른봄에 꺾어다 나물로 먹었다. 비닐하우스가 널리 보급되기 전, 이른봄 싱싱한 나물이 귀하던 시절에는 밥상에 자주 올랐던 것이다. 일본에서는 머위를 ‘후키’라고 하는데 산채 중의 제일로 친다고 한다.


섬유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

머위는 비타민 A와 칼슘, 섬유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꽃봉오리에는 쓴맛을 내는 폐차시딘·이소페타시틴·쿠에르세틴·캠페롤이, 잎에는 플라보노이드·트리테르펜·사포닌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꽃을 관동(款冬)이라 하여 현기증·기관지천식·인후염·편도선염·축농증·진통·다래끼 등이나 벌레나 뱀에 물린 상처를 치료하는 데 약재로 사용했다고 한다.
머위는 이른봄, 꽃대가 나와 꽃이 피기 전 채취해야 나물로 이용할 수 있다. 꽃이 피면 질겨지기 때문이다. 잎을 따 버리고 잎자루만 삶아 물에 담가 아린 맛을 우려낸 후 얇은 겉껍질을 벗겨내면 고구마순처럼 부드럽다. 이를 된장국에 넣거나 빻은 들깨 등으로 양념해서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이른봄에 돋아난 잎은 녹즙과 머위샐러드, 된장 무침, 조림 등 요리솜씨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잎은 삶아서 쓰고 아린맛을 우려낸 다음 쌈을 싸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잎은 이른봄에 나는 것만 먹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억세지는 데다 쓴맛이 강해 나물로 먹을 수 없다.


식용과 약용, 천연염색제 등으로 이용

또한 머위는 술을 담그거나 차로 끓여 마시기도 한다. 염료식물로도 일품이다. 적은 양으로 많은 양의 염색을 할 수 있고, 매염제에 대한 반응이 뛰어나다. 머위를 채취한 시기에 따라 염색의 농도가 다른데 10월보다 5월에 잎을 채취하면 염색의 농도가 더 짙게 나온다.
머위는 암수가 다른 게 특징이다. 우리가 즐겨 먹는 잎자루는 길이 40~65㎝, 굵기 1㎝ 정도로 녹색 또는 연한 자주색을 띤다. 특히 뿌리 부분은 연한 자주색을 띤다. 뿌리가 굵고 땅 속 깊이 내리기 때문에 웬만한 가뭄에도 잘 견딘다. 큰 잎을 머리에 이고 잎자루를 길게 내뻗고 있는 모습이 꼭 목이 긴 사슴 같다.
요즘 도시 근교에서 재배하는 농가가 많은데, 자연산과 재배한 것과의 맛과 품질은 차이가 거의 없다. 머위의 최대 소비처는 한식집이나 산채 음식점이다.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들어 친환경 안전농산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자체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인기

최근 들어 지자체에서는 새로운 소득작물을 개발하기 위해서 산채재배 단지를 앞다퉈 조성하고 있다. 머위를 비롯한 산채는 건강·장수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소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작물에 비해 일손이 많이 들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재배기술이나 적용 농약이 체계적으로 정립돼 있지 않기 때문에 생산농가가 스스로 개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전남 여수시는 2002년부터 남해안 도서지역에 적합한 환경친화형 채소를 지역특산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민속채소단지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돌산 및 남면지역 4개소 2.4㏊(7,200평)에 4,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머위·땅두릅·복분자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민속채소단지 조성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전남 광양시도 2002년부터 인근 백운산에 자생하는 머위 등 900여 종의 식물을 지역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들어 머위의 비닐하우스 재배 면적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것은 자연산에 비해 잎자루가 연해 먹기 좋고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도 있기 때문에 농가소득을 올리는 데 유리하다. 한번 심어놓으면 재배가 까다롭지 않는데다 일손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재배가 수월한 편이다.


이른봄, 싱싱한 산채로서 입맛 유혹

또한 조금만 보온을 해도 싱싱한 나물이 귀한 3~4월에 출하가 가능하기 때문에 산채 애호가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시세는 1~3월에 가장 높다. 이때 출하하기 위해서는 가을에 뿌리줄기를 본밭에 옮겨심은 다음 난방을 해줘야 한다.
머위 뿌리줄기는 땅 속 깊이 내리고 사방으로 뻗으면서 번식한다. 뿌리줄기는 땅 속 5~10㎝ 깊이에서 3~4개가 나와 7~8마디 정도 자라고, 그 마디마다 새순이 올라온다. 원뿌리는 주로 수분을 흡수하고 지표 가까이에 있는 가는 뿌리는 양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습한 곳에서 잘 자라지만 배수가 잘 되고 보수력이 있는 모래 또는 양토의 토층이 깊은 곳이 적합하다. 일반적으로 쇠뜨기가 자라는 땅에 머위가 잘 자란다고 한다. 머위는 잎이 커서 수분 증발이 심하기 때문에 고온 건조기에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받기 쉽기 때문에 물을 제때 공급해 줘야 한다.


재배할 경우 포기나누기로 번식

번식은 실생 및 분주로 한다. 대단위 면적에 재배할 경우 포기나누기가 유리하다. 포기나누기를 위해서는 뿌리를 봄이나 가을에 캔다. 눈이 2~3개 정도 붙어 있는 뿌리를 10월과 3월 초순에 심는 것이 좋다. 심은 후 흙을 얕게 복토하고 건조하면 발아가 더디므로 짚이나 풀을 덮어주는 것이 좋다.
아주심기를 할 경우 아주심기 2주 전쯤 본포장을 준비한다. 본포장은 밑거름을 넣은 다음 경운 및 로터리작업을 하고 60㎝ 간격으로 이랑을 만든다. 심는 간격은 45㎝ 정도가 적당하다. 머위는 생육 특성상 2∼3년에 한 번씩 연작장해가 발생하는데 포장을 옮겨 재배하는 방식으로 극복할 수 있다.
재배하는 동안 가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볏짚이나 풀을 덮어주고 수시로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다. 강한 햇볕을 싫어하는 만큼 20~40% 차광하면 잎자루가 연해 상품성이 향상된다. 잎이 커 잡초가 잘 자라지 못하도록 방해하기 때문에 두세 번만 풀을 뽑아주면 별탈이 없다.
머위는 생육이 왕성해 거름을 많이 요구하는 작물 중하나다. 거름이 모자라면 잎자루가 짧아지고 섬유질이 많아져 상품성이 떨어진다. 시비는 밑거름 위주로 하고, 웃거름은 3월 하순과 장마가 끝나는 7월 중에 주는 것이 좋다. 시비량은 생육 상태를 살펴가면서 가감한다.


보온하면 수확이 2~3주 빨라진다

재배작형은 촉성재배와 보온재배, 조숙재배, 보통재배 등이 있다. 기온에 민감하기 때문에 봄에 비닐이나 한랭사 등을 덮어주기만 해도 노지재배에 비해 수확시기를 2~3주 앞당길 수 있다. 보온재배할 경우 20℃ 내외로 포장을 관리하면 심은 지 30~ 40일 뒤 수확이 가능하다.
머위는 연간 두세 번 수확할 수 있다. 수확량은 생채기준으로 300평당 3,000~5,000㎏이다. 이슬이 마르기 전 아침에 수확하면 신선도가 좀더 오래 유지된다. 시장에 낼 때에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비닐봉투에 포장하는 것이 안전하다. 잎을 제거한 다음 잎자루만 비닐끈으로 묶어 단으로 출하하는 방법도 있다.


비상장품목으로 분류, 유통구조 취약

머위는 비상장품목으로 분류돼 도매시장에서 경매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산지수집상이나 위탁상에게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직까지 안정된 판로가 없기 때문에 중간상인이나 산지수집상들이 시세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셈이다. 생산량이 조금만 늘어나도 시세가 폭락하고, 이와 반대로 생산량이 적을 때에는 폭등하는 경향이 있다.
머위는 시장에 보통 4㎏ 단위로 출하되는데 지난해 4월의 경우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5,000~1만 원 선에 경락됐다. 경락가격을 비롯해 재배면적, 생산량 등의 정확한 통계자료가 없기 때문에 판로를 확보한 다음 재배면적을 서서히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현재 주요 소비처는 산채식당이나 한식집 등으로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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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취는 전국의 산과들 밭뚝위와 같은 저지대에 서식하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꽃은 7∼10월에 연한 자주색 또는 하늘색으로 피는데, 지름 2∼3cm의 두상화가 가지와 원줄기 끝에달린다.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인제군에서 개미취를  이른봄에 칼로 도려내어 묵나물로  만들어 먹거나 된장국를 끓여서 먹곤한다. 

개미취는 꽃이 아름다워 가정에서 관상용으로 화단에 심기도 하며 꽃을 채취해서 응달에서 건조한뒤 차로 우려내어 먹기도한다. 그리고 한방에서는 개미취의 뿌리와 풀 전체를 감기로인한 기침.안면홍조.인후염 외감성으로 인한 해수와 천식을 다스리며 가래가 많고 황색이면서 끈끈한 증상에 사용한다. 

그리고 기운을 보하고 가래에 피가 썩여 나오는 증상을 치료하기도 한다. 


개미취는 한방에서 자완이라고 부르며 급.만성 호흡기질환에 유효하며  항균작용이 있어서 대장균.이질균.녹종균 및 콜레라균에 일정한 항균작용이 있는것으로 보고된바 있기도 하다. 그리고  항암약재로 복수암에 일정한 억제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기로 인해서 목이 아프고 입안이 마르는 증상이 있을때에는 한여름 응달에서 잘건조한 개미취의 꽃을  약한불로 달여서 음용수로 사용하면 매우좋고 예전에는 폐렴에도 자주사용하던 약재이다. 개미취의 꽃을 구하기 힘들면 개미취의 전초를 사용해도 무난하며 묵나물로 건조한 개미취를 들기름에 무쳐서 먹어도 효과가 있다

개미취는 묵나물로 한겨울에 된장으로 나물국을 만들어 먹어도 좋으며 변통을 용이하게 해주어 변비개선 효과가 있다. 그리고 여성들 중에 변비와 생리통이 겸해 있다면 개미취를 달여서 먹거나 나물로 꾸준히 먹어도 효과를 볼수있다.  

자료제공:   민속약초 연구회  권혁조    http://songyee.co.kr/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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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는 강원도 심산 습기가 많은 낙엽 부식토 층의 고산지대에 소군락을 형성한채 자생하고 있다. 

과거 십여년전 홍천군 가리산 임도길을 따라 학생 서너명을 데리고 삽십여리길을 산행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 만난 곰취밭이 얼마나 크던지 대략 천여평에 이르는 골짜기 한곳이 모두 곰취밭이였던 기억이 있다. 깊은 응달 숲속에서 자란 곰취의 잎사귀가 직경30센치나 되는데도 흙이 부식토 층이고 응달인지라 연하기가 손으로 툭치
기만 해도 곰취의 싹이 부러질 정도였다. 

당시 산행에 너무 지쳐 있어서 대략 먹으리 만큼 한줌씩을 웅켜쥐고 사무실로 돌아온 적이 있다. 그리고 수년 뒤 당시에 발견했던 곰취밭을 다시 찾았을때 곰취는 온데 간데없이 나물꾼들에 의해서 뿌리채 남획된 상태였다. 물론 나물꾼들의 생계를 위해서 산행중 얻어지는 임산물을 채취하는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뿌리채 남획해서 자생지를 파괴한 것이 이내 안스럽기 까지 했던적이 있기도 하다. 

자연은 인간이 보호할때 스스로를 대접 받게하는 공생 공존의 불변에 진리인 것을 무지한 인간들은 순간의 이익만을 위해서 스스로를 파괴하며 오늘에 만족하며 살기도 한다......  

자연산 곰취의 맛과 향은 대단히 좋다. 근래에는 시중에 재배나물이  많이 나오는데 역시 자연산에 비하면 맛과 향이 매우 약한 편이고 자연산에 비해 재배나물은 조금 거칠고 억센편이다. 자연산 곰취는 쌉싸름한 맛과 콧끝에 전해지는 짙은 향이 있어서 생으로 된장쌈을 싸서 먹거나 뜨거운물에 데쳐서 기름에 무쳐먹기도 한다. 
그리고 산중진미로 삼겹살을 구워서 쌈으로 먹으면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을정도로 맛이 기가 막히다. 

그리고 곰취를 채취하던 중에 산중 육미로 통하는 산더덕을 한두뿌리 만나 껍질을 까서 속살을 된장과 한데 쌈을 싸서먹으면 목안이 시원하고 이내 가슴까치 뚫리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자연식을 즐기는 미식가들에 의해서 봄나물 중 쌈거리로 곰취는 최고의 나물로 호평받기도 한다.

그리고  곰취는 끓는물에 데쳐서 말린다음 겨울에 무시레기와 함게 된장국을 끓여먹기도 하며 곰취시레기국은 식욕이 없을 때 식욕을 돋구워주기도 한다. 그리고 곰취를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겨울에 꺼내어 국을 끓여먹거나 쌈을 싸먹으면 매우좋고 곰취국을 끓일때 조개를 한데넣고 끓이거나 황태 대가리를 한데넣고 끓여서 먹으면 숙취해소에 똑 소리가 날정도로 속풀이에 좋다.  

그리고 곰취는 끓는물에 데쳐서 말려두었다가 겨울에 물에 불궈서 기름에 볶아먹거나 연한 곰취를 양념간장에 재워 두었다가 깻잎처럼 쌈을 싸서 먹기도 한다. 곰취는 한방에서 호로칠이라고 부르며 주로 곰취의 뿌리를 채취한 뒤 그늘에 말려서 약용한다. 곰취의 생잎사귀는  타박상 등으로 어혈과 멍이든 데에 생곰취 잎을 촛불에 그을려 그으름이 묻으면 환부에 붙였다가 5분 뒤 다시 새 잎사귀를 촛불에 그을려 붙이기를 반복하면 어혈이 풀리고 멍이 금방 없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곰취의 뿌리를 달여서 음용약으로 복용하기도 하는데 해수.천식.백일해.폐결핵등으로 인한 각혈에 거담작용이 매우 뛰어난 약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요통과 근육통에는 곰취 뿌리 달인물을 만들어 복용하기도 한다. 곰취는 한방에서 화담지해평천약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와 담을 없애는 작용이 있는 약재로 분류하고 있다. 곰취는 강원도 심산의 습지에 주로 자생하고있으며 심산에서 자생한 나물 일수록 향과 맛이 우수하다. 

그리고 곰취는 만성간염.간기능저하.숙취등에 효험이 있으며 간기능이상에는 곰취와 참나물을 한데넣고 생즙내어 마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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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미취

 

 가. 성상 및 용도

 

 (1) 성상

 

 키가 큰 다년생 초본으로 1~2m까지 자라며, 줄기는 곧고 여러개의 가지를 친다.  잎은 봄에 뿌리로 부터 나오는데 길고 좁은 타원형으로 여러개의 잎이 땅을 둥글게 덮으며 잎가장자리에 약간의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나온 꽃대에서 9~10얼에 피는데 국화 꽃 모양의 보라색이다.  종자는 9~10월에 피는데 국화 꽃 모양의 보라색이다.  종자는 9~10월에 익으며 원통형의 삭과에 있으며 끝부분에 털이나 있어 바람에 의해 전판된다.

 

 (2) 용도

 

 어린 새순을 식용으로 이용하며 묵나물로도 쓰인다.  한약재로는 진해, 거담, 항균의 효능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뇨제나 만성기관지염의 치료제로 이용된다.

 

 

 나. 재배기술

 

 (1) 재배적지

 

 비교적 어느곳에서나 잘자라는 특성이 있어 배수만 잘되는 곳이면 재배할 수 있고 기상환경도 까다롭지않다.

 

 (2) 재배법

 

 (가) 번식

 

 종자번식이 잘되며 종자량은 재식본수를 10a당 30,000~45,000주로 할 경우 2~3ℓ정도 소요 된다.  종자는 가을철에 채종하여 11월중에 파종하는 것이 좋으나 봄에 파종해도 발아가 잘되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분주도 잘되는데 뿌리가 길게 뻗으면서 많은 줄기가 발생되어 분주를 위한 종묘확보도 용이하다.

 

 (나) 정식(파종)방법

 

 정식(파종)방법은 미역취와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다) 시비량 및 방법

 

 취나물중 비교적 소비성으로 미역취와 비슷한 양을 주면되며 시비하는 방법도 같게 하면 된다.

 

 (라) 수확 및 출하

 

 개미취는 미역취와 같이 4~5월 어린순을 이용한다.  이용, 또는 가공방법도 미역취와 같으며 수량성은 생체로 3,000㎏/10a 정도이다.

 

 

 

 

 

 

* 출처 : 농진청 ''표준영농교본 -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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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역취

 

 가. 성상 및 용도

 

 (1) 성상

 

 다년생 초본으로 줄기는 푸른 보라색을 띄며 곧게자라고 곁가지를 별로 치지않는다.  잎은 피침형이며 둥글게 배열되어 땅표면을 덮고 잎줄기에 좁은 날개가 붙어있으며, 표면에는 털이 있으나 뒷면에는 없다.  잎은 줄기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7~10월에 줄기 끝에 3~5개의 황색 꽃이 피는데 국화꽃과 같은 형태를 보인다.  종자는 원통형의 삭과속에 맺히며 삭과에는 털이 약간 나있다.

 

 (2) 용도

 

 어린 새순을 무침하여 식용으로 이용한다.  한약으로는 이뇨, 해열, 진통, 건위, 신장염, 방광염, 감기, 두통, 황달 등의 치료제로 쓰인다.

 

 나. 재배기술

 

 (1) 재배적지

 

 어느곳에서나 잘자라며, 생육중 약간 차광이 되는 곳이 좋다.  토양은 배수가 잘되는 걸찬 모래 참흙이 가장 좋고 척박하거나 배수가 안되는 땅에서는 생육도 나쁘고 고사하는 포기가 많아진다.

 

 (2) 번식

 

 종자번식이 잘되며 종자량은 재식본수를 10a당 35,000~45,000주로 할경우 3~4ℓ 정도 준비하면 된다.  종자는 가을철에 채종하여 11월중에 파종하며 봄에 파종할 경우에는 노천매장, 또는 파종전 저온처리를 한다.  이밖에도 다른 취나물과 같이 분주도 되는데 방법은 참취, 곰취에 준한다.

 

 (3) 정식

 

 정식방법은 참취, 곰취와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그러나 참취나 곰취에 비해 미역취는 생육량이 적기때문에 재식밀도는 다소 좁게 하여 10a당 35,000~45,000주 정도가 되도록 한다.  따라서 이식(정식) 재배시 많은 노력이 소요되므로 종자를 직파하는 것이 유리하며 특히 이식시 활착율이 다른 취나물에 비해 떨어지는 것도 직파재배를 하는 것이 좋은 이유의 하나로 들수 있다.

 

 (4) 시비량 및 방법

 

 취나물중 비교적 소비성인  특징이 있어 시비량은 참취나 곰취에 비해 적으나 시비하는 방법은 같다.

 

 ○ 미역취의 시비량 및 시비방법    (㎏/10a)

 

비료종류

총    량

기    비

추   비

1차

2차

퇴     비
계     분
요     소
용성인비
염화가리

1,500
150
30
50
20

1,500
150
15
50
10

-
-
15
-
10

-
-
7
-
5

-
-
8
-
5

 

 

 (5) 수확

 

 미역취는 4~5월 어린순을 이용하므로 수확기간이 비교적 짧다.  이용방법은 생체 그대로는 쓴맛이 강하므로 데친후 24시간 정도 물에서 우려낸 다음 무침을 해서 먹으며 건조품을 만드는 과정은 다른 취나물과 같다.  수량성은 대체로 1,500~2,000㎏/10a 정도이다. 

 

 

 

 

* 출처 : 농진청 ''표준영농교본 -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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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배기술

 

 (1) 재배적지

 

 곰취는 배수가 좋고 비교적 서늘한 곳에서 잘 자란다.  덥고 건조한 지역에서는 잎이 오그라드는 현상을 나타내며 고온으로 인한 식물체의 신진대사가 저하되므로 생육 및 종자결실이 불량해 진다.  대체로 해발 250~1,400m의 그늘진 곳의 부엽이 풍부하고 항상 습기를 함유하고 있는 곳에서 잘 자라므로 표토층이 깊고 비옥한 땅이 재배적지이다.

 

 (2) 재배법

 

 (가) 이용목적에 알맞는 품종 선택

 

 모든 작목에서 재배를 시작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작목 선택과 우량품종을 선택해서 재배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산채류에는 육성된 우량품종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곰취는 전국에서 수집한 12계통의 자생종 중에서 잎이 큰 곰취와 작은 곰취를 계통선발하여 잎이 큰 곰취는 묵나물등 가공용으로, 잎이 작은곰취는 생식용(쌈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용목적에 맞게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면 된다.

 

 

 ○ 큰곰취와 작은곰취의 특성  (''96, 산채시험장)

 

구  분

생체수량
(㎏/10a)

장(㎝)

폭(㎝)

면적(㎠/매)

수(매/주)

작은곰취
큰 곰취

7.5
13.6

9.6
18.5

88
271

33.1
20.1

2,100
3,100

 

 

 (나) 번식 방법

 

 1) 실생번식

 

 10a당 종자량은 3~4ℓ정도 소요되며 파종시기는 저온에서 발아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가을이나 이른봄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  종자는 완숙 종자를 채종하여 이물질을 고른 다음 상온에 보관하며 파종전에는 물에 충분히 불린 후 4℃정도의 냉장고등에 15일간 저온보관  했다가 파종을 하거나 지베렐린 10~30ppm에 30분간 담궜다가 파종하면 휴면타파가 되어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파종은 노지나 파종상자 또는 72공 플러그 트레이에 하고, 파종후 관수 등으로 수분 유지만 잘하면 발아에 큰 문제는 없다.

 

 

 ○ 적정 발아온도

 

온도처리(2℃ 10일 저온처리)

발  아  율  (%)

   15℃
20
25
30

81
85
55
44

 

 

 2) 분주

 

 출엽전인 3~4월경이나 낙엽후 10~11월경 오래 묵은 포기를 캐내어 3~4 등분하여 모관 또는 본밭에 심는다.

 

 3) 엽병삽

 

 삽목하기 전에 루톤 100배액, IBA 1,000~2,000배액에 10초 정도 엽병 끝을 적신 다음 삽목을 한다.  삽목 후 물을 흠뻑  주고 비닐터널을 설치한 다음 차광망 등으로 햇빛을 가려주어 뿌리내림이 촉진되도록 한다.

 

 (다) 정식

 

 정식 방법도 참취와 같이 토양이 녹은 후 어는 피해가 없는 한 빨리 할수록 유리하다.  참취에 비해 곰취는 생육이 많기 때문에 심는거리는 120㎝의 넓이로 두둑을 만든 후 줄사이는 30㎝, 포기사이는 20㎝ 정도로 다소 넓게 하여 10a당 25,000~30,000주 정도가 되도록 한다.  정식 후 관수를 한 다음 차광을 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고품질의 상품을 얻으려면 비가림재배를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라) 시비

 

 시비 방법은 밭을 갈기 전에 10a당 요소 20㎏, 염화가리 15㎏, 용성인비 60㎏, 퇴비 4,000㎏, 계분 300㎏을 기비로 주고 밭갈기를 한다.  곰취는 비교적 비료를 많이 흡수하는 식물이므로 충분한 양의 비료를 주어야 하며 특히 여러 차례 수확을 하게되므로 수확한 다시 싹이 빠르게 돋아나게 하기 위해서도 몇 차례 추비를 주도록 한다.  추비는 장마전 6월하순과 장마가 끝나는 7월 하순에 요소 10㎏, 염화가리 5~6㎏을 주는 것이 좋다.

 

 ○ 곰취의 시비량 및 시비방법                                                  (㎏/10a)

 

비료종류

총  량

기  비

웃  거  름

1차

2차

퇴     비
계     분
요     소
용성인비
염화가리

4,000
 300
40
60
26

4,000
300
20
60
15

-
-
20
-
11

-
-
10
-
5

-
-
10
-
6

시비시기

-

밭갈기전

-

6월 하순

7월 하순

 

 

 (마) 정식 후 관리

 

 1) 관수

 

 비교적 다습한 조건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충분한 토양 수분을 유지해 주어야 하며 특히 봄철 생육이 왕성하고 수확이 되는 시기에는 수분공급을 하여주도록 한다.  그러나 배수가 나쁘거나 토양이 너무 과습하게 되면 뿌리가 썩게 되므로 장마철에는 배수에 유의한다.

 

 2) 차광

 

 생육적지에서 재배할 때는 포장관리에 큰 어려움이 없지만 고온지대인 평지에서 재배할 때는 차광시설이 우선 필요하다.  대부분의 산채와 마찬가지로 곰취의 자생지 환경도 그늘진 곳이므로 차광이 필요하다.  비록 재배할 곳이 온도나 습도 등에서 곰취의 생육적지라 하더라도 차광을 해주어야 하며 비가림 재배시에는 물대기 시설을 하여 토양에 항상 습기가 유지되도록 관수를 잘 해주어야 한다.  차광은 30~50% 정도가 알맞으며 비가림 재배시에는 통풍이 잘되게 해주어야 한다.

 

 

  ○ 곰취 재배시 차광 비율에 따른 가식수량  (''93, 산채시험장)

 

차광비율
(%)

수  량(㎏/10a)

1차

2차

3차

지 수

0
30
50
70

189
203
194
194

490
474
510
410

0
312
326
240

679
988
1,031
845

100
146
152
124

 

 

 3) 제초

 

 연 2~3회 제초를 하며 가을 낙엽이 진 후 짚이나 낙엽으로 두텁게 피복을 하면 이듬해 잡초의 발생이 억제되고 토양습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다.

 

 

 (사) 수확 및 출하

 

 

  곰취의 자연산 출하시기가 3월 하순에서 5월 하순까지이므로 보통재배의 경우에는 자연산과 같이 출하되어 가격하락의 위험성이 있으나 곰취는 묵나물 및 냉동저장으로 저장성이 길기 때문에 장기저장으로 유도하여 출하하는 것이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3월 하순부터 5월하순까지 수확되나 대관령 지방에서 비가림재배를 할 때는 5월 중순경부터 수확을 하여 8월 하순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수확은 식용하기 적당한 크기의 어린 잎을 엽병과 함께 지제부로부터 2~3㎝정도 높이에서 수확하고 보통 주당 2~3잎을 남기고 수확한다.

 생체수량은 10a당 정식후 1년차에는 3,000㎏, 2년차에는 3,000㎏, 3년차에는 3,500㎏ 정도이며 생채를 건조할 경우는 생체의 20~22㎏ 정도 생산된다.  수확횟수는 매년 3회 정도가 알맞으며 수확한 잎은 생체로 150g 단위로 소포장하여 출하하거나 삶아서 음건하여 묵나물로 만들어 300g 단위로 포장하여 출하 하며 또한 냉동 저장하여 연중 출하한다.  보통 6월말부터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채종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는 꽃대를 일찍 제거하면 수확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  그리고 평난지에서는 가을에 모주를 캐어 저온처리(5℃이하, 약15일)후 가온시설내에 정식을 하면 휴면이 타파되어 겨울철 생산이 가능하다.

 

 

 ○ 곰취의 수확횟수별 수량  (''97, 산채시험장)

 

수확횟수
(회/년)

수   량(㎏/10a)

1차

2차

3차

3
4
5
6

1,913
2,587
2,379
2,834

2,927
2,522
2,193
1,916

3,614
3,602
2,840
2,734

8,454
8,172
7,721
7,484

 

 

 (아) 연중생산

 

 곰취를 연중생산할수 있는 재배작형으로는 조기재배, 보통재배, 억제재배, 촉성재배 등이 있다.  차광재배를 통한 억제재배는 6~9월까지 출하가 가능하며, 실생묘를 5월 상순 정식할 경우 9월~10월 상순까지 동계재배시에는 1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조기재배에서는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출하되므로 연중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각각의 작형별로 곰취의 생리적 특성을 잘 파악하여 재배해야 하며 특히 겨울철 촉성재배에서는 식물체의 휴면타파에 역점을 두어 재배하는 것이 수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1) 조기재배

 

 조기재배는 2월 하순에서 3월상순 사이 시설하우스를 이용하여 생육초기에는 가온 또는 2,3중 보온하여 4월 상순부터 출하하는 재배작형으로서 5월 상순부터 30~50% 차광망을 씌워 주는 것이 수량이 높다.  수확은 9월 중순까지 8회 수확이 가능하나 너무 수확을 많이 하면 뿌리의 영양상태가 나빠져서 이듬해 수량이 적어지는 것에 유의 해야 한다.

 

 2) 보통재배

 

 곰취의 보통재배는 5월 중 ~ 하순부터 출하할 수 있는 재배작형으로서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30~50% 차광을 해주면 통풍이 잘 되고 서늘한 환경이 되므로 생육이 왕성하여 수량이 높으며 7월 하순까지 3회 수확을 할 수 있다.

 

 

 3) 억제재배

 

 참취에 준하여 재배하면 된다.

 

 4) 촉성재배

 

 겨울철 촉성재배는 가온 시설내에서 1~2월에 곰취를 출하시키는 재배작형으로써 참취의 경우처럼 일정기간 동안 저온을 경과해야만 새로운 싹이 돋아나게 되므로 식물체의 휴면(잠자는 상태)을 조기에 타파시켜야 생산이 가능하다.  곰취의 휴면은 자연상태에서 5℃ 이하의 저온이 372시간 이상 경과되면 휴면 타파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해발 600m 이상 고랭지인 경우 12월 상순이후에 휴면 타파가 이루어지므로 이때 가온을 개시하여야 1월 상순이후에 출하가 가능하게 된다.  반면에 너무 일찍 가온을 개시하여야 1월 상순이후에 출하가 가능하게 된다.  반면에 너무 일찍 가온을 개시되면 휴면타파가 이루어지지않아 출현이 지연되어 난방비만 증가하게 되어 실패할 우려가 있다.

 

 ○ 곰취의 가온개시기별 출현일수  (''94, 산채시험장)

 

치  상  일
(월, 일)

수  량(㎏/10a)

출  현  기

출현일수

비   고

10.24
11. 8
11.23
12. 8
12. 23
1. 7

2월3일
1.23
12.30
1. 5
1.16
1.25

100일
75
37
27
23
18

* 초상일 :
          10월 23일



 

 

 

 (자) 양액재배

 

 취나물도 시설을 이용하여 양액재배를 하여 청정재배에 의한 고품질의 저공해 식품을 연중 생산할 수 있다.

 

 1) 적정배지

 

  곰취의 양액재배시 배지는 필라이트와 팽연화왕겨가 가장 좋으나 아직은 팽연화왕겨의 구입이 일부지역에서만 가능하나 생산이 보편화되면 가장 경제적이라고 볼 수 있다.

 

 

 2) 배지량

 

 배지량은 배지종류에 관계없이 배지깊이를 11㎝정도로 하여 ㎡당 110ℓ가 되도록 조절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 곰취의 양액재배시 배지종류별 수량   (''96, 산채시험장)

  

배지종류

수량(㎏/10a)

소득(천원/10a)

비  고

펄 라 이 트
모         래
팽연화 왕겨

3,659
3,174
4,708

4,791
4,500
8,102

양액 : 원시양액
금액 : 15/1일

 

 ○ 곰취의 양액재배시 배지량별 수량  (''97, 산채시험장)

 

배지깊이
(㎝)

배지소요량

배지비용
(천원/10a)

수   량
(㎏/10a)

ℓ/㎡

ℓ/10a

15
11
9

150
110
90

15,000
11,000
9,000

1,200
840
720

4,308
4,299
4,009

       * 팽연화왕겨 기준

 

 

  ○ 곰취의 양액재배시 재식밀도별 수량  (''97, 산채시험장)

 

재식밀도
(주/㎡)

수  량
(㎏/10a)

수량지수

소   득
(천원/10a)

소득지수

17
20
25
33
50

3,042
3,493
3,597
4,031
4,597

100
115
118
132
151

4,352
5,217
5 ,202
5,777
6,202

100
120
119
133
143

 

 3) 재식밀도

 

 ㎡당 50정도로 배게 심도록 한다.

 

 4) 적정배양액

 

 양액의 경우는 아직까지 산채류에 대한 적정배양액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않고 있어 한국원시표준액(질소농도 15me/ℓ)을 이용하여 재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질소농도를 18me/ℓ 수준으로 조제하여 급액해주는 것이 생육 및 수량에 좋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곰취가 쌈등으로 생식하는 산채이므로 배양액내 질소농도를 높여주면 질산태질소의 식물체내 함량이 높아지나 외국 허용치 기준보다 낮기 때문에 식품안정성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 : 농진청 ''표준영농교본 - 60''

 

* 출처 : 농진청 ''표준영농교본 -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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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배기술

 

 (1) 재배적지 및 재배현황

 

 (가) 재배적지

 

 그늘지고 시원한 곳이 좋으며, 토양은 다소 습하나 배수가 좋고 부식질이 많은 걸찬 땅이 좋다.

 

 (나) 재배현황

 

 취나물은 재배산채중 도라지더덕에 이어 세번째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최근 성인병 예방, 무공해 건강식품등의 이유로 연중 소비가 증대되고, 상추 대용으로 이용되는 추세이므로 재배면적은 앞으로도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취나물의 재배면적        (''98, 농촌진흥청)

 

노  지

비가림

시  설

농가수(호)

면적(㏊)

농가수

면적

농가수

면적

농가수

면적

5,690

930.7

3,533

601.5

1,090

173.4

1,067

155.8


 

 (2)  재배법

 

 (가) 번식방법

 

 

 1) 실생 번식

 

10a당 종자량은 2~3ℓ 정도 소요되며 파종시기는 저온에서 발아하는 성질을 이용하여 가을이나 이른봄에 뿌리는 것이 좋다.  종자를 뿌린 후 관수 등으로 토양수분을 잘 유지하면 큰 문제없이 발아시킬수 있다.

 

 2) 분주

 

 2년이상 된 참취는 3~4개의 묘두(苗頭)가 생기는데 이것을 분주해 심으면 활착이 잘 된다.  종자파종시에는 수확까지 2년이 소요되나 분주를 하면 당년에도 수확이 가능하다.  그러나 꽃대가 나온 포기는 죽거나 묘두가 생기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분주를 하고자 할 때는 모주의 꽃대가 나오는 즉시 제거해 준다.

 

 

 ○ 참취 종자의 적정 발아온도  (''84, 충북농업기술원)

 

온   도

발 아 율 (%)

   15℃
20
25
30

71
66
53
46

      ※ 2℃ 10일 저온처리

 

 

 ○ 참취의 파종시기에 따른 발아율  (''84, 충북농업기술원)

 

파종기(월,일)

3.10

4.10

5.10

7.10

11.10

발아율(%)

31.9

27.4

21.7

7.0

48.3

 

 

 3) 엽병삽

 

 국화과에 속하기 때문에 엽병을 이용한 삽목이 잘 되며 6월경 엽병을 잘라 하루정도 그늘에 두었다가 모래나질석에 3~4㎝ 정도 묻히게 한 뒤 물을 충분히 주어 관리한다.  이때 루톤 등의 발근촉진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좋으며 30일 정도 지나면 발근이 되는데 그늘에서 자라 식물체가 연약하므로 1주일간 약한 햇빛하에서 단련시킨 후 가식해 두었다가 정식한다.

 

 (나) 정식 및 시비

 

 종자 발아후 1년 정도 지난 종묘나 분주한 종묘는 토양이 녹은 후 동해 피해가 없는 한 정식은 빨리 할수록 유리하다.  밭을 갈기 전에 10a당 요소 20㎏, 염화가리 10㎏, 용성인비 60㎏, 퇴비 3,000㎏, 그리고 계분 200㎏을 기비으로 주고 밭갈기를 하며 120㎝의 넓이로 두둑을 만든 후 줄사이는 30㎝, 포기사이는 10㎝ 정도로 10a당 33,000주 정도기 되도록 심는다.  참취는 비교적 비료를 많이 흡수하는 식물이므로 충분한 양의 비료를 주어야 하며 특히 여러 차례 수확을 하게되므로 수확한 후 다시 싹이 빠르게 돋아나게 하기 위해서도 몇 차례 추비를 주어야 한다.  추비는 장마전 6월하순과 장마가 끝나는 7월 하순에 요소 8㎏, 염화가리 5㎏을 각각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산채는 부식질이 많은 토양을 좋아하기 때문에 퇴비를 많이 주도록 한다.

 

 

 (다) 포장 관리

 

 1) 관수

 

 비교적 습기가 많은 조건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충분한 토양습도를 유지해 주어야 하며 특히 봄철 생육이 왕성하고 수확이 되는 시기에는 관수를 실시한다.  그러나 배수가 불량하면 뿌리가 썩게 되므로 장마철에는 배수에 유의한다.

 

 2) 차광

 

 참취는 반 그늘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므로 고온기에는 생육장해 현상이 나타나 잎과 줄기가 딱딱하게 굳어지므로 총수량은 증가하나 가식 수량이 매우 떨어진다.  따라서 온도가 높아지는 5월 하순부터 30% 정도  차광을 하고 짚이나 낙엽등으로 피복하면 식용이 가능한 연한 잎을 8월 하순까지 수확할 수 있다.  그러나 수확을 너무 많이하게 되면 모주가 빈약져 이듬해에 생육이 떨어지고 품질도 나빠져 수량이 낮아진다.  따라서 모주의 충분한 양분축적을 위하여 7월하순 이후부터는 수확을 하지 않고 양분공급과 햇빛을 충분하게 받도록 관리를 해야 한다.

 

 

 (라) 수확 횟수

 

 수확은 파종 후 2년 또는 정식 후 1년차부터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정식 1년차에는 1,000, 2년차에는 2,000,  3년차는 2,500㎏ 정도의 생채를 수확할 수 있는데 보통재배시 4월중순~5월하순, 시설재배시에는 3월상순~8월하순까지도 수확이 가능하나 수확횟수가 많을수록 모주의 세력이 약해지므로 1년에 3회 정도만 수확하는 것이 좋다.

 

 

 (마) 주년생산

 

 주년생산은 일년 내내 출하를 할 수 있어 판매가격을 안정적으로 높이고 가공원료를 계속 공급하므로서 가공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노동력을 분산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다.  주년생산체계는 노지재배와 시설을 이용한 조기재배 및 억제재배 형태를 조합하므로써 어느 정도 가능하다.  이중 조기재배와 억제재배는 몇 가지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다.  즉, 취나물은 숙근성(宿根性)이기 때문에 저온상태로 일정기간을 지나야만 다시 싹이 올라오는 휴면성(休眠性)이 있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1) 촉성재배

 

 시설내에서 가온을 하지 않고 재배할 경우 겨울철의 낮은 온도로 인해 자연히 저온을 경과하게 되기 때문에 휴면이 완료되어 싹이 돋아 난다.  가온을 하여 재배를 할 경우에는 빨리 출하시키기 위해 너무 일찍 가온을 하게 되면 필요로 하면 만큼 충분한 저온을 경과하지 못기 때문에 참취 뿌리가 계속 싹이 돋아나지 않고 휴면상태를 유지하게 되고 연료비만 낭비하게 되어 실패하기 쉽다.

 예를 들면 초상일이 10월23인 경우에 12월 상순이후에 가온을 시작하여야 하며 이때 출현소요일수는 26일 정도이고, 그 이전에 가온을 할 경우는 출현일수가 늦어져 촉성재배가 불가능하다.  즉 그지역의 초상일로부터 45일이상 경과된 후에 가온을 개시하여야만 휴면이 타파되어 정상적인 생육이 이루어져 조기수확이 가능하다.

 

 2) 억제재배

 

  8~10월에 출하가 가능한 재배형태로서 억제재배를 하기 위해서는 장기냉장 처리를 해야한다.  11월 중순경에 참취 종근을 캐내어 지상부의 윗잎 등을 제거하고 뿌리의 흙을 털어 사과상자 등을 이용하여 신문지를 2겹 정도 깔고 뿌리가 안쪽을 향하도록 한 후 상자 가득히 채운 다음 신문지로 뿌리 부분을 덮고 밀봉하여 0±2℃의 저온저장실에 넣어 둔다.  저장실의 온도를 5일 동안은 5℃로 유지하고, 그후에는 0℃로 관리하되 온도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한다.  저온 저장후 정식은 이듬해 자연산 참취의 출하가 끝날 무렵인 7월 상순부터 9월 상순까지  가능한데 이때 정식전 3시간 정도 종근에 흠뻑 물을 주어 물올림을 하여 뿌리의 세력이 회복이 되도록 한 후 정식을 한다.  아주심은 후 보통재배에서처럼 30여일 정도면 첫 수확을 할 수 있다.

 

 

 ○ 냉장처리에 의한 정식시기별 생육 (''96, 산채시험장)

 

정식기
(월,일)

출아기
(월,일)

출아율
(%)

초 장
(㎝)

엽 장
(㎝)

엽 폭
(㎝)

수 량
(톤/㏊)

7. 4
8. 4
9. 4

7. 10
8. 8
9. 10

100
100
100

39.3
47.1
37.9

13.1
15.0
14.1 

10.7
10.6
10.4

12.5
12.0
10.7

 

 

 

 

 

* 출처 : 농진청 ''표준영농교본 -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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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생육
과정
(주요
농작
업)

곰취 보통재배 -

종자채취 노 천 매 장

노천매장 GA 5~10ppm
처 리
발아
( 육 묘 )


정 식 생육초기

1회
웃거름

제초
관수
수 확

2회
웃거름


기상
재해

예상
되는
문제점

건 조 장 마 건 조
*생육불량
*발아불량
* 습해발생
* 뿌리썩음병발생
* 생육불량
* 각종해충 발생


병해충
방제

진딧물, 풍뎅이, 거세미나방, 뿌리썩음현상








[번 식] [웃거름 주기] [시 비]

(kg/10a)

* 번식은 종자 또는 포기
나누기를 하며
- 종자채종:
9월하순~10월 상순
- 포기나누기:봄철에 실시
*10a당 종자소요량: 2-4ℓ
*10a당 소요종묘수:
30,000~36,000주

[파종방법]

* 두둑높이 20㎝, 폭 90㎝
* 종자량의 3-4배 톱밥과
섞어 흩어 뿌림후 약간
다지고 짚을 덮어 겨울
을 넘김

* 1회웃거름 6월, 2회웃거름
은 7월에 시비
* 요소대신에 유기질 비료
를 시용

[관 리]

* 30% 해가림 재배가 유리
* 인력제초하거나 짚 등으로
피복재배
* 습기를 좋아하므로 자주
물주기 실시

비료명 총 량 밑거름 웃거름
1회 2회
퇴 비
질 소
인 산
칼 리
4,000
18
12
16
4,000
9
12
9

-
4.5
-
3

-
4.5
-
4







 

재배면적 및 생산량

구 분

재배면적 10a당 수량 총생산량
  ha kg M/T

'90
'91
'92
'93
'94

407
429
709
719
855

2,000
2,005
2,118
2,051
2,257

8,140
8,605
15,018
14,747
19,297

재배적 특성

학 명

Pteridium aquilium var.
latiusculum UNDERW

분 류

국화과

생육
적온

20 ~ 25℃

발아
적온

20℃

재배
적지

물빠짐이 좋고 부엽질이 많으며 습기를
지닌 사양토

생리적
특 성

* 심산지역의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초장 1-2㎝
* 개화시기는 7-9월 사이에 황색설상화
* 잎의 폭은 32-40㎝이며 잎가장자리에
톱니 바퀴가 있음
* 휴면타파방법은 5℃에서 40일 정도 경과
되어야 함

다수확
기 술

* 해가림실시: 5월 중순이후 50% 차광망
설치
* 환기철저 고온시 통풍이 잘되게 서늘한
환경조성
* 건조되지 않도록 1일 1회 관수실시
* 유기질 비료 위주로 재배하되 초세를
보아 추비시용

작형별 출하시기


작 형

정 식 기 수 확 기 성출하기

보통재배
(노지)
조기재배
(무가온)
조기재배
(가온)
촉성재배

차광연화
재 배

11상~중

"

"

"

"

5중~5하

4상~5하

3중~5하

1상~4하

3중~7중

4 중

"

"

3 상

4 하

 

기상재해 및 생리장해대책


항 목

내 용
온 도 * 고온에서 생육부진
* 고온이 되지 않도록 해가림 실시
가 뭄 * 건조시 관수실시
* 짚, 퇴비 등으로 피복재배
장 마 * 배수철저
(배수불량시 뿌리썩음병 발생)
* 제4종 복비 엽면시비
기 타 * 진딧물, 거세미나방 방제
* 하우스 재배시 환기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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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특성 및 용도
     미역취는 취나물의 일종으로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이며 식물학적 특성 은 초장이 30~80cm, 생엽의 엽병은 길며 엽은 장타원형이고 피침형이다. 7월에 꽃대가 올라와서 9~10월에 황색의 꽃이 피고 또한 3~5개의 산방상 수상화서로서 양성화인데 10월에 털을 가진 종자가 바람에 날려 번식한다. 자생지는 평지로부터 해발 2,000m의 높은 지대까지 널리 분포하고 있다.
   용도는 주로 식용으로서 고유의 식미와 향취가 있어 봄철의 경엽을 산채로 이용하고 있다. 또한 약리효과도 있어 전초를 약용으로 한약재의 재료로도 사용하고 있으며, 밝혀진 약효성분으로는 Caffeic acid, Querocetin, Rutin, Astragalin, Chlorogenic acid등의 성분이 함유되고 있어 감기, 두통, 진통, 건위, 신장담, 폐염, 황달 및 항암치료제로도 활용된다고 한다. 그리고 관상용으로서의 사용가치도 있어 화단 및 절화 등 다용도로 개발가치가 유망 시되는 작물이라고 평가되며, 또한 최근 국민의 식생활문화가 점차 무공해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산채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역취는 주로 경북의 울릉과 울진지역에서 새로운 소득작물로 개발되어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재배면적은 217ha에 달하며 주산단지 농가재배시에는 년간 4~5회 수확도 가능할 뿐아니라 타 작물에 비하여 정식후 2년차부터는 재배관리, 병충해 방제 등 소요노동력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고 소득이 높아 재배면적도 늘어나고 있으나 일정한 재배법 즉 파종 및 정식적기, 육묘기술, 재식밀도와 시비량 등이 확립되지 않아 농가재배시 조기추대발생 등 생리적 현상이 미역취의 수량과 품질저하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2. 재배환경
     취나물은 자연조건 하에서는 30%정도 해가림이 필요한 산채로 시원한 반음지에서 잘 자라는데 부식질이 풍부하고, 습도유지가 잘되며, 인위적으로 해가림 시설이나 유기물 시용, 관수시설 등 재배조건을 갖추어 주어야 높은 수량과 좋은 품질을 갖춘 취나물의 생산이 가능하다.

  3. 재배작형
     산채는 자연산 채취가 위주이므로 재배할 때에는 가능한 한 자연산 채취시기를 피해 출하될 수 있도록 하여야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 가격동향을 보면 말린 취나물의 경우 가격은 연중 큰 차이가 없으나, 생취나물은 출하시기에 따라 큰 차이를 보여 1~4월이 높고 , 5~12월은 이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취나물의 시설재배는 노지재배에 비해 경영 비가 10a당 800~1,300천원 정도 많이 투자되므로 시설재배를 하고자 할 때에는 재배지역의 환경, 재배기술, 시기별 판매가격 등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하여 작형을 선택해야 한다.

 
   주) ○ 하우스보온개시 ㅡ 수확 --- 차광
   
  4. 재배기술
 

 

 

 

가. 종자 및 종묘준비
       취나물의 번식방법은 종자, 포기나누기, 잎꺽꽂이 등 세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주로 종자번식과 포기나누기를 이용하고 있다. 종자를 채취하는 시기는 9~11월까지 가능한데 이때 익은 꽃대를 잘라 망사자 루에 넣어 건조조제하면 쉽게 채종할 수 있다. 파종 시 종자 량은 2~3ℓ가 필요하며, 봄파종 보다는 가을파종이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표 2. 취나물별 익음때, 소요종자 및 종묘량
구분
참 취
곰 취
미역취
개미취
가얌취
익음때(월)
파종량(ℓ/10a)
심 음 밀 도
(포기 / 10a)
9~10
2~3

30,000~36,000
9~11
3~4

25,000~30,000
7~10
3~4

35,000~45,000
9~10
2~3

30,000~45,000
9~10
2~3

25,000~35,000


       또한 포기나누기를 할 때에는 취나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나 10a당 30,000~45,000포기가 필요하므로 재배하고자 하는 면적을 고려하여 종묘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파종 전 준비가 필요하다.

    나. 파종 및 아주심는 방법
       종자의 발아율은 보통 30%이지만 고온 건조된 종자의 발아율은 극히 부진하므로 파종하고자 할 때는 노천매장을 하였다가 파종해야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파종시에는 종자를 종자량의 3~4배정도 되는 것은 톱밥에 혼합하여 뿌리면 작업이 편리하며, 특히, 파종에 앞서 흐르는 물에 48시간 정도 담갔다가 건진 후 지베렐린 1~2ppm액에 30분간 적셔서 파종하면 효과가 있다.
   한편 1년간 육묘한 모는 이듬해 3월 중에 포기사이 10cm, 골사이 30cm의 거리로 옮겨심는다.

    다. 포기나누기
       모판에 파종 후 2년 이상 되면 3~4개의 싹눈이 생기는데 이때에 포기나누기를 한다.

   
표 3. 참취의 파종기별 발아율 (충북농진:1984)
파종기(월·일)
11.10
  3.10   4.10
  5.10
  7.10
발아율(%)
48.3  
31.6  
27.4  
21.7  
7.0


       그러나 꽃대가 나온 후 채종한 포기는 거름기가 없는 땅에서 자랄 경우에 싹눈이 생기지 않고, 포기 전체가 말라죽을 경우도 있으므로 포기로 번식하고자 할 때는 꽃대가 나오는 즉시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라. 잎 꺾꽂이
       취나물은 꺾꽂이가 비교적 쉽게 잘 되므로 6월경 새로 나온 잎과 잎자루를 잘라 그늘에 24시간 정도 두었다가 깨끗한 강모래나 버뮤큐라이트(질석)에 잎자 루가 3~4cm 붙이도록 길게 꺾꽂이를 한다. 이때 루톤이나 IBA 1,000배액에 담갔다가 꺾꽂이를 하면 더욱 좋다. 꺾꽂이 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폴리에틸렌필름으로 터널을 설치하여 수분 증 발을 억제하고, 그늘을 만들어 주도록 한다. 30일 정도 지나면 새뿌리가 발생되는데, 이때 7일 정도 모를 굳힌 후 모판에서 6cm×6cm간격으로 옮겨심고 3~4일간 발을 쳐 해가림을 해주어 뿌리내림을 돕는다.

    마. 거름주기
       취나물은 비교적 거름기를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이므로 척박한 땅에 재배할 때는 2~3년차에 말라죽는 경향이 많다. 따라서 밑거름은 밭을 갈기 전에 뿌리고 갈아 엎은 다음 로타리를 쳐서 고루 섞이도록 한 후 골을 만든다.

   
표 4. 발근촉진제 처리 효과 (뿌리내림수/포기당)
삽식부위 및 처리
무처리
루톤
I.B.A
I.A.A
비 고
곁 가 지
잎 과 잎 자 루
6
4
14
11
13
13
8
7
처리농도 : 루톤 1,000배
I.B.A, I.A.A 2,000배


       한편 웃거름은 2회로 나누어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하순과 장마가 끝난 7월 하순경에 주도록 하며, 2년차 가을에 서리가 오고 잎이 마르면 밭두둑을퇴비로 덮어주고, 봄에 언땅이 풀릴 때 요소 등 질소비료를 주도록 한다.

   
표 5. 참취의 거름주는 양
(kg/10a)
비료종류 총 량 밑 거 름 웃 거 름
1차
2차
퇴   비
계   분
요   소
용성인비
염화가리
3,000
   200
     36
     60
     20
3,000
   200
     20
     60
     10
-
-
8
-
5

-
-
8
-
5

바. 포장관리

      (1) 제초작업
  모가 어릴 때에 사용할 수 있는 제초제는 아직 연구 보급되지 못하였으므로 인력에 의한 김매기가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2년차 봄에는 새싹이 돋지 않았을 때 밭제 초제를 쓰면 쉽게 방제가 된다. 한편 가을에 낙엽이 진 후 짚이나 낙엽 등으로 두텁게 피복 하면 잡초의 발생이 억제된다.

(2) 물주기
  봄철 가뭄이 심할 때에는 물을 주면 새싹이 트고 수량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한여름 장마가 계속되어 물빠짐이 불량하면 뿌리가 썩어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물빼기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3) 햇볕관리
  취나물은 반음지성 식물이므로 고온기에는 생육장해 현상이 나타나며 잎과 줄기가 굳어져 총수량은 증가되나 식용가능 수량은 매우 떨어지므로 고온기인 5월 하순부터 30%정도의 해가림을 하고 짚이나 낙엽 등으로 포장을 덮어주면 8월 하순까지 식용가능한 연한 잎의 수확이 가능하다.

(4) 꽃대제거
  7월이 지나면 대부분 취나물은 개화가 되는데 이때 꽃대를 제거하면 양분 소모가 적고 뿌리의 생육에 도움을 주어 이듬해 품질을 좋게하고 수량을 높일 수 있으므로 실시 하는 것이 유리하다

5. 종자발아와 고품질 생산기술
       
   
가. 종자발아
       종자는 9~10월에 채종하여 상온에 보관한고 파종시 종자를 물에 충분히 적신 후 2℃냉장고에 저온처리를 하여 휴면을 타파시킨다. 취나물의 종류별 휴면타파를 위한 적정 저온처리기간은 미역취 15일, 참취 20일, 곰취 10일이 적당하며 발아 소요일수는 미역취 7일, 참취 14일, 곰취 9일정도이다.

   
표 6. 취나물 종자의 적정저온지수 일수
저온처리일수(2’C) 발 아 율 (%)
미 역 취
참 취
곰 취
  0일
  5일
10일
15일
20일
89
93
93
95
92
 9
22
34
45
56
31
69
72
72
36


       취나물 종자의 적정 발아온도는 자생지의 표고가 낮은 나지상태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는 미역취는 고온상태에서 발아율이 현저히 높아 저온상태의 발아율과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 95%의 높은 발아율을 보인 25℃가 적정 발아온도로 보여지며, 고산지대의 활엽수림하에 자생하는 참취와 곰취는 저온상태에서 발아율이 양호하여 참취 15℃, 곰취 20℃에서 가장 높은 발아율을 보여 자생지의 표고 및 생육환경에 따라 뚜렷한 발아율의 차이를 보였다.

   
표 7. 취나물 종자의 적정발아온도
온도처리별
(2’C 10일저온처리)
발 아 율 (%)
미 역 취
참 취
곰 취
15’C
20’C
25’C
30’C
79
73
95
91
71
66
53
48
81
85
55
44


    나. 품질고급화를 위한 재배방법
       취나물의 자생지에서는 대부분 반음반양의 환경에서 생육하고 있으며 차광을 통한 품질고급화 재배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특히 취나물은 여름철 30℃이상의 고온기에 생육이 불량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점과 단경기에도 고품질의 취나물을 생산 할 수 있는 재배법 개발 이 필요하다. 미역취의 적정육묘일수는 어린묘(40일 육묘)보다 성숙묘(70일 육묘) 정식시 생육이 양호하고 추대주가 없으며 수량도 높았다.

   
표 8. 육모일수별 생육 및 수량
육묘일수
초장(cm)
엽수(매)
추대율(%)
수량(kg/10a)
지수
40일 묘
50일 묘
60일 묘
70일 묘
27.2
28.1
30.1
32.6
7.7
8.3
9.0
9.6
29
27
  0
  0
1,217
1,456
1,828
2.086
100
111
150
171


       취나물의 품질고급화를 위해 5월 20일 차광재배한 결과 미역취, 참취, 곰취 모두 차광처리구가 무차광 처리구에 비해 초장, 엽장, 엽폭이 큰 경향이었고, 엽수는 취나물의 종류에 따라 달랐는데 미역취, 참취는 무차광구에서, 곰취는 차광정도가 클수록 증가하였다. 특히 곰취는 차광정도가 클수록 전반적인 생육상황이 양호하여 차광효과가 가장 현저하고 품질 도 우수하였다. 수량은 취나물의 종류별 수확횟수를 미역취 5회, 참취 4회, 곰취 3회 수확한 결과, 미역취는 양생식물로 무차광재배시 수량이 높고 차광정도가 클수록 감소하였으며, 참취와 곰취는 음생식물로 차광재배시 수량이 높아 참취 35%차광시 13%, 곰취 55%차광시 51% 증수되었고, 단경기에도 수확이 가능하다.
   차광정도에 따른 엽록소 함량은 미역취는 차광정도간 차이가 없으나, 참취와 곰취는 차광구에서 엽록소 함량이 높아 음생식물인 참취, 곰취는 차광하에서 정상적인 생육을 조장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표 9. 취나물의 차광정도에 따른 생육 및 수량 (1992~1994)
작물 차광정도 초장
(cm)
엽장
(cm)
엽폭
(cm)
엽수
(매)
엽면적
(cm)
건물율
(%)
수량
(kg/10a)
미역취
무 차광
35% ″
55% ″
75% ″
24.7
25.6
24.8
26.0
11.5
12.5
11.9
12.5
  5.9
  6.4
  6.3
  6.5
9.8
9.5
9.2
9.8
6519
5524
4609
3920
16.6
14.6
14.3
14.2
2,043
1,774
1,458
1,040
참 취
무 차광
35% ″
55% ″
75% ″
27.0
29.6
28.8
30.3
11.7
12.6
12.4
12.9
  8.6
  9.6
10.1
10.3
7.7
7.2
6.7
7.0
2172
2560
1489
1616
16.3
14.4
13.6
12.5
1,776
1,993
1,578
1,471
곰 취
무 차광
35% ″
55% ″
75% ″
26.7
28.7
29.9
36.3
  7.7
  9.4
10.1
11.2
12.4
15.1
15.9
18.1
3.8
3.9
4.2
4.0
2799
2937
3110
2641
16.3
15.5
14.1
13.5
    607
    767
    915
    882


   
표 10. 취나물의 차광정도에 엽록소 함량
(mg/F.W)
작물별 무차광 35% 차광 55% 차광 75% 차광
미역취
참 취
곰 취
1.76
0.95
0.97
1.75
1.08
1.14
1.67
1.26
0.98
1.77
1.23
1.07


       미역취의 수확시 엽수가 적은 경우에는 여름철 고사주가 많은 경향이며, 13엽 이상시 수확에 소요되는 기간이 길어 전반적으로 생채수량이 저조하였다. 따라서 다수확을 위한 최적 수확엽수는 생육이 양호하고 엽면적이 증가하여 16% 증수 된 11엽이 적당하였다.

   
표 11. 미역취의 수확엽수 생육 및 수량
수확엽수(엽)
초장(cm)
경수(개)
엽장(cm)
엽폭(cm)
엽면적(㎠)
수량(kg/10a)
지수
  7
  9
11
13
28.8
29.2
29.1
28.5
2.7
2.7
2.9
2.9
16.0
16.3
16.2
15.8
9.4
8.4
8.6
8.4
2,974
2,521
  430
2,567
2,416
2,130
2,794
2,390
100
  88
116
  99


       미역취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생산 및 출하시기를 조절하여 주년생산을 위한 시설 및 노지재배의 생산성을 검토한 결과,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시설재배시 93% 증수 효과가 있었으며, 단경기에도 품질이 우수한 생채를 생산할 수 있다.

   
표 12. 미역취 주년생산을 위한 노지 및 시설재배의 수량비교
재배작형
초장
(cm)
경수
(개)
엽수
(매)
엽장
(cm)
엽폭
(cm)
추대율
(%)
수량
(kg/10a)
지수
노지재배
시설재배
30.0
28.7
4.3
3.4
8.3
8.3
14.3
14.6
8.1
7.2
20.5
27.1
2,696
5,203
100
193
    주 ) 수량조사 : 노지재배(2회), 시설재배(9회)

  6. 저온처리효과


   
가. 저온처리결과
       저온처리가 참취의 휴면타파에 미치는 영향은 무처리의 경우 지상부의 최초 출현은 2월 5일이었으며, 이에 비해 저온 20일과 30일 처리구는 무처리구보다 각각 4일 및 11일 출현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 수확기는 무처리구에 비하여 30일 처리구는 11일이, 20일 처리구는 7일이 빨라졌다.

    표13. 저온 처리에 따른 출현기 및 1차 수확개시기
   
     
    나. 저온 처리별 취나물 생체수량
       각 처리별 경시적 수량 및 최종 수확량, 휴면타파가 가장 빨랐던 30일 처리구에서 수확 횟수도 가장 많았을 뿐만 아니라, 매회 수량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무처리구 1,478 ㎏/10a보다 41%의 증수가 가능하였고, 동일 기간 중에 30일 처리구는 7회, 20일 처리구는 6회, 그리고 10일 처리구와 무처리구는 5회의 수확이 가능하였다.

   
   
표 14. 처리별 취나물 생체 수량
구 분구 분 수 확 시 기 (㎏/10a)
지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무처리
저온10일
저온20일
저온30일
-
-
-
2156.1
-
-
150.2
151.8
186.5
169.8
246.4
256.4
229.8
219.7
283.1
283.0
269.7
239.8
316.4
336.3
279.7
283.1
316.4
363.0
512.8
519.5
526.1
539.5
1478.5
1431.9
1838.6
2086.1
100   
  96.8
124.4
141.4


       취나물 시설재배시 5±1℃에 30일 정도 처리하여 house, 입식할 경우 무처리구보다 수확시기를 11일 이상 앞당길 수 있고, 수확횟수도 2회 이상 더 늘릴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이 크게 기대 된다.

7. 병해충 방제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병해충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취나물에 해를 입히는 해충으로는 진딧물과 거세미나 방류가 있으나 고온기에 들면 자연 소멸된다. 그리고 병해정도는 장마기 이후에 뿌리썩음병과 시들음병이 동시에 나타나는데 이는 장마중 물빠짐이 나쁜 것이 원인이므로 물빼기 작업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8. 수확
      가. 수확시기
         수확은 취나물이 10cm정도 자랐을 때부터 가능하나 보통재배시는 4월중순~5월 하순, 시설재배시는 3월 상순~5월 하순, 시설재배시 해가림을 할 경우에는 3월 상순~8월 하순까지 수확이 가능하나 수확횟수가 많을수록 어미그루의 세력이 약해지므로 되도록이면 7월 중순까지 수확을 하는 것이 좋다.

      나. 수량
         일반적으로 10a당 수량은 파종 또는 아주심은 1년차에는 1,000kg, 2년차에는 2,000~3,000kg, 3년차에는 3,000~6,000kg의 생채를 수확할 수 있으며, 말린 나물은 생채의 20%정도를 수확할 수 있다.
   
   
    .

   
   

   





 

  



   

   
   

   
     

   
표 4. 발근촉진제 처리 효과 (뿌리내림수/포기당)
삽식부위 및 처리
무처리
루톤
I.B.A
I.A.A
비 고
곁 가 지
잎 과 잎 자 루
6
4
14
11
13
13
8
7
처리농도 : 루톤 1,000배
I.B.A, I.A.A 2,000배


       한편 웃거름은 2회로 나누어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하순과 장마가 끝난 7월 하순경에 주도록 하며, 2년차 가을에 서리가 오고 잎이 마르면 밭두둑을퇴비로 덮어주고, 봄에 언땅이 풀릴 때 요소 등 질소비료를 주도록 한다.

   
표 5. 참취의 거름주는 양
(kg/10a)
비료종류 총 량 밑 거 름 웃 거 름
1차
2차
퇴   비
계   분
요   소
용성인비
염화가리
3,000
   200
     36
     60
     20
3,000
   200
     20
     60
     10
-
-
8
-
5
-
-
8
-
5


    바. 포장관리
      (1) 제초작업
  모가 어릴 때에 사용할 수 있는 제초제는 아직 연구 보급되지 못하였으므로 인력에 의한 김매기가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2년차 봄에는 새싹이 돋지 않았을 때 밭제 초제를 쓰면 쉽게 방제가 된다. 한편 가을에 낙엽이 진 후 짚이나 낙엽 등으로 두텁게 피복 하면 잡초의 발생이 억제된다.

(2) 물주기
  봄철 가뭄이 심할 때에는 물을 주면 새싹이 트고 수량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한여름 장마가 계속되어 물빠짐이 불량하면 뿌리가 썩어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물빼기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3) 햇볕관리
  취나물은 반음지성 식물이므로 고온기에는 생육장해 현상이 나타나며 잎과 줄기가 굳어져 총수량은 증가되나 식용가능 수량은 매우 떨어지므로 고온기인 5월 하순부터 30%정도의 해가림을 하고 짚이나 낙엽 등으로 포장을 덮어주면 8월 하순까지 식용가능한 연한 잎의 수확이 가능하다.

(4) 꽃대제거
  7월이 지나면 대부분 취나물은 개화가 되는데 이때 꽃대를 제거하면 양분 소모가 적고 뿌리의 생육에 도움을 주어 이듬해 품질을 좋게하고 수량을 높일 수 있으므로 실시 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 종자발아
       종자는 9~10월에 채종하여 상온에 보관한고 파종시 종자를 물에 충분히 적신 후 2℃냉장고에 저온처리를 하여 휴면을 타파시킨다. 취나물의 종류별 휴면타파를 위한 적정 저온처리기간은 미역취 15일, 참취 20일, 곰취 10일이 적당하며 발아 소요일수는 미역취 7일, 참취 14일, 곰취 9일정도이다.

   
표 6. 취나물 종자의 적정저온지수 일수
저온처리일수(2’C) 발 아 율 (%)
미 역 취
참 취
곰 취
  0일
  5일
10일
15일
20일
89
93
93
95
92
 9
22
34
45
56
31
69
72
72
36


       취나물 종자의 적정 발아온도는 자생지의 표고가 낮은 나지상태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는 미역취는 고온상태에서 발아율이 현저히 높아 저온상태의 발아율과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 95%의 높은 발아율을 보인 25℃가 적정 발아온도로 보여지며, 고산지대의 활엽수림하에 자생하는 참취와 곰취는 저온상태에서 발아율이 양호하여 참취 15℃, 곰취 20℃에서 가장 높은 발아율을 보여 자생지의 표고 및 생육환경에 따라 뚜렷한 발아율의 차이를 보였다.

   
표 7. 취나물 종자의 적정발아온도
온도처리별
(2’C 10일저온처리)
발 아 율 (%)
미 역 취
참 취
곰 취
15’C
20’C
25’C
30’C
79
73
95
91
71
66
53
48
81
85
55
44


    나. 품질고급화를 위한 재배방법
       취나물의 자생지에서는 대부분 반음반양의 환경에서 생육하고 있으며 차광을 통한 품질고급화 재배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특히 취나물은 여름철 30℃이상의 고온기에 생육이 불량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점과 단경기에도 고품질의 취나물을 생산 할 수 있는 재배법 개발 이 필요하다. 미역취의 적정육묘일수는 어린묘(40일 육묘)보다 성숙묘(70일 육묘) 정식시 생육이 양호하고 추대주가 없으며 수량도 높았다.

   
표 8. 육모일수별 생육 및 수량
육묘일수
초장(cm)
엽수(매)
추대율(%)
수량(kg/10a)
지수
40일 묘
50일 묘
60일 묘
70일 묘
27.2
28.1
30.1
32.6
7.7
8.3
9.0
9.6
29
27
  0
  0
1,217
1,456
1,828
2.086
100
111
150
171


       취나물의 품질고급화를 위해 5월 20일 차광재배한 결과 미역취, 참취, 곰취 모두 차광처리구가 무차광 처리구에 비해 초장, 엽장, 엽폭이 큰 경향이었고, 엽수는 취나물의 종류에 따라 달랐는데 미역취, 참취는 무차광구에서, 곰취는 차광정도가 클수록 증가하였다. 특히 곰취는 차광정도가 클수록 전반적인 생육상황이 양호하여 차광효과가 가장 현저하고 품질 도 우수하였다. 수량은 취나물의 종류별 수확횟수를 미역취 5회, 참취 4회, 곰취 3회 수확한 결과, 미역취는 양생식물로 무차광재배시 수량이 높고 차광정도가 클수록 감소하였으며, 참취와 곰취는 음생식물로 차광재배시 수량이 높아 참취 35%차광시 13%, 곰취 55%차광시 51% 증수되었고, 단경기에도 수확이 가능하다.
   차광정도에 따른 엽록소 함량은 미역취는 차광정도간 차이가 없으나, 참취와 곰취는 차광구에서 엽록소 함량이 높아 음생식물인 참취, 곰취는 차광하에서 정상적인 생육을 조장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표 9. 취나물의 차광정도에 따른 생육 및 수량 (1992~1994)
작물 차광정도 초장
(cm)
엽장
(cm)
엽폭
(cm)
엽수
(매)
엽면적
(cm)
건물율
(%)
수량
(kg/10a)
미역취
무 차광
35% ″
55% ″
75% ″
24.7
25.6
24.8
26.0
11.5
12.5
11.9
12.5
  5.9
  6.4
  6.3
  6.5
9.8
9.5
9.2
9.8
6519
5524
4609
3920
16.6
14.6
14.3
14.2
2,043
1,774
1,458
1,040
참 취
무 차광
35% ″
55% ″
75% ″
27.0
29.6
28.8
30.3
11.7
12.6
12.4
12.9
  8.6
  9.6
10.1
10.3
7.7
7.2
6.7
7.0
2172
2560
1489
1616
16.3
14.4
13.6
12.5
1,776
1,993
1,578
1,471
곰 취
무 차광
35% ″
55% ″
75% ″
26.7
28.7
29.9
36.3
  7.7
  9.4
10.1
11.2
12.4
15.1
15.9
18.1
3.8
3.9
4.2
4.0
2799
2937
3110
2641
16.3
15.5
14.1
13.5
    607
    767
    915
    882


   
표 10. 취나물의 차광정도에 엽록소 함량
(mg/F.W)
작물별 무차광 35% 차광 55% 차광 75% 차광
미역취
참 취
곰 취
1.76
0.95
0.97
1.75
1.08
1.14
1.67
1.26
0.98
1.77
1.23
1.07


       미역취의 수확시 엽수가 적은 경우에는 여름철 고사주가 많은 경향이며, 13엽 이상시 수확에 소요되는 기간이 길어 전반적으로 생채수량이 저조하였다. 따라서 다수확을 위한 최적 수확엽수는 생육이 양호하고 엽면적이 증가하여 16% 증수 된 11엽이 적당하였다.

   
표 11. 미역취의 수확엽수 생육 및 수량
수확엽수(엽)
초장(cm)
경수(개)
엽장(cm)
엽폭(cm)
엽면적(㎠)
수량(kg/10a)
지수
  7
  9
11
13
28.8
29.2
29.1
28.5
2.7
2.7
2.9
2.9
16.0
16.3
16.2
15.8
9.4
8.4
8.6
8.4
2,974
2,521
  430
2,567
2,416
2,130
2,794
2,390
100
  88
116
  99


       미역취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생산 및 출하시기를 조절하여 주년생산을 위한 시설 및 노지재배의 생산성을 검토한 결과,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시설재배시 93% 증수 효과가 있었으며, 단경기에도 품질이 우수한 생채를 생산할 수 있다.

   
표 12. 미역취 주년생산을 위한 노지 및 시설재배의 수량비교
재배작형
초장
(cm)
경수
(개)
엽수
(매)
엽장
(cm)
엽폭
(cm)
추대율
(%)
수량
(kg/10a)
지수
노지재배
시설재배
30.0
28.7
4.3
3.4
8.3
8.3
14.3
14.6
8.1
7.2
20.5
27.1
2,696
5,203
100
193
 

 

 

 

 

 

 

 

 

 



 

 

 

 

 

 

 

 

 

 

 

 

 

 

    가. 저온처리결과
       저온처리가 참취의 휴면타파에 미치는 영향은 무처리의 경우 지상부의 최초 출현은 2월 5일이었으며, 이에 비해 저온 20일과 30일 처리구는 무처리구보다 각각 4일 및 11일 출현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 수확기는 무처리구에 비하여 30일 처리구는 11일이, 20일 처리구는 7일이 빨라졌다.

    표13. 저온 처리에 따른 출현기 및 1차 수확개시기
   
     
    나. 저온 처리별 취나물 생체수량
       각 처리별 경시적 수량 및 최종 수확량, 휴면타파가 가장 빨랐던 30일 처리구에서 수확 횟수도 가장 많았을 뿐만 아니라, 매회 수량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무처리구 1,478 ㎏/10a보다 41%의 증수가 가능하였고, 동일 기간 중에 30일 처리구는 7회, 20일 처리구는 6회, 그리고 10일 처리구와 무처리구는 5회의 수확이 가능하였다.

   
   
표 14. 처리별 취나물 생체 수량
구 분구 분 수 확 시 기 (㎏/10a)
지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무처리
저온10일
저온20일
저온30일
-
-
-
2156.1
-
-
150.2
151.8
186.5
169.8
246.4
256.4
229.8
219.7
283.1
283.0
269.7
239.8
316.4
336.3
279.7
283.1
316.4
363.0
512.8
519.5
526.1
539.5
1478.5
1431.9
1838.6
2086.1
100   
  96.8
124.4
141.4


       취나물 시설재배시 5±1℃에 30일 정도 처리하여 house, 입식할 경우 무처리구보다 수확시기를 11일 이상 앞당길 수 있고, 수확횟수도 2회 이상 더 늘릴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이 크게 기대 된다.

    7. 병해충 방제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병해충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취나물에 해를 입히는 해충으로는 진딧물과 거세미나 방류가 있으나 고온기에 들면 자연 소멸된다. 그리고 병해정도는 장마기 이후에 뿌리썩음병과 시들음병이 동시에 나타나는데 이는 장마중 물빠짐이 나쁜 것이 원인이므로 물빼기 작업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8. 수확
      가. 수확시기
         수확은 취나물이 10cm정도 자랐을 때부터 가능하나 보통재배시는 4월중순~5월 하순, 시설재배시는 3월 상순~5월 하순, 시설재배시 해가림을 할 경우에는 3월 상순~8월 하순까지 수확이 가능하나 수확횟수가 많을수록 어미그루의 세력이 약해지므로 되도록이면 7월 중순까지 수확을 하는 것이 좋다.

      나. 수량
         일반적으로 10a당 수량은 파종 또는 아주심은 1년차에는 1,000kg, 2년차에는 2,000~3,000kg, 3년차에는 3,000~6,000kg의 생채를 수확할 수 있으며, 말린 나물은 생채의 20%정도를 수확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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