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1. 우량종자의 선택 |
|
○ 품종 고유의 종자로 크기가 크고 색택이 윤기가 있으며, 기형이 없이 고른 것. ○ 수박종자의 크기는 보통 6~9mm정도이나, 대과계는 11~12mm에 이르기도 함. ○ 종자의 크기가 큰 것이 초기생장이 왕성하고 그후 발육도 좋음. ○ 가급적 채종년도가 빠른 종자가 발아력도 높고, 발아세도 좋음. ○ 종자의 수명은 간이저장(상온저장)시 3년째에 약 60%의 발아율을 보임. ○ 묵은 종자일 수록 심(芯)중지 현상과 기형잎이 많이 나옴. ○ 발아시는 3년까지는 차이가 없으나, 4년 묵은 종자는 2~3일, 5년 묵은 종자는 3~4일 정도 발아가 늦고, 6년이 넘은 종자는 거의 발아하지 않음.
|
|
2. 종자 소요량 |
|
○ 수박의 10a(300평)에 심겨지는 포기수는 500-600주 내외 ○ 수박의 발아율을 70~90%, 대목용 박, 호박의 발아율을 80%, 접목활착율을 80%로 보면, 필요한 종자량은 300평에 수박은 1,000~1,200립, 대목용 박과 호박은 1,100~1,300립 정도가 필요 ○ 묘관리, 접목기술 등 재배자의 육묘능력에 따라 묘 육성율에 상당한 차이가 나므로 종자는 다소 여유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음
|
|
3. 종자소독 및 싹틔우기(최아) |
|
|
가. 물에 담그기(침종) |
|
|
○ 종자를 깨끗한 물에 3~5시간 정도 담그어 수분이 충분히 흡수시킴. ○ 침종시간이 너무 길거나, 물온도가 너무 높으면 종자가 골거나, 휴면에 들어가 발아하지 않는수가 생기므로 주의 할 것.
|
|
|
나. 종자소독 |
|
|
○ 시판되는 종자는 대부분 소독되어 판매되고 있음 ○ 소독종자는 표시가 나도록 파란색, 또는 분홍색 등으로 물을 들였고, 봉투에 소독필 이라고 인쇄가 되어 있음 ○ 소독하지 않은 종자는 20℃전후의 벤레이트액에 1시간 정도 담그어 소독함 ○ 물 10ℓ(반말)에 벤레이트 약제 50g 1봉을 넣음) ○ 소독한 것은 가급적 당일 파종하도록 함
|
|
|
|
|
|
|
|
그림 1. 모잘룩병 피해
|
|
|
종자소독을 않거나, 파종상이 너무 고온, 수분이 너무 많을 때 무리하게 지온을 낮추면 모잘록병이 생기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발병시에는 피해주를 뽑아내고, 그 자리에 타로닐수화제 600배액을 1㎡당 2-3ℓ관주한후 모판내 상토를 다소 건조하게 관리한다.
|
|
|
다. 싹틔우기(최아) |
|
|
○ 수박종자는 발아가 불균일 하므로 가급적 싹을 틔워 파종하는 것이 발아가 균일 ○ 싹틔우는 방법은 종자를 습기가 있는 수건이나 가제에 잘 싸서 28℃ 내외에 20시간 정도 두면 종자끝에 흰색의 촉이 보이는데, 이때에 파종상이나 육묘상자에 파종 ○ 파종시기가 너무 늦으면 파종시 어린뿌리가 부러질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할 것
|
|
|
|
|
|
|
|
그림 2. 최아
|
|
|
A는 파종시기가 너무 늦어 촉이 너무 자라서 파종시 어린뿌리가 부러질 위험이 있다. B는 촉(유근)이 막 트기 시작한 종자로 파종적기임. C는 싹이 트지 않은 종자.
|
|
4. 파종 |
|
|
가. 파종상준비 |
|
|
촉성, 반촉성 작형의 종자파종은 저온기에 해당되므로 파종상과 육묘상은 지온을 확보하기 위해 전열온상을 설치한다. 전열 온상은 전류의 저항으로 생기는 열을 이용하는 것으로 온상선은 단상 100V, 200V, 3상 200V용으로 구분한다. 용량과 길이가 다양하므로 알맞는 용량의 것을 구입하여 이용한다. 온상폭은 150~180cm로 하여 지하에 짚, 왕겨 또는 스치로폼 등으로 단열처리를 한 후 모래나 흙을 2~6cm정도 깔고 전열선을 배선한 다음 상토를 10~15cm 두께로 넣는다. 전열선의 설치는 온상측면으로 열을 빼앗기는 가장자리는 6~8cm로 좀 촘촘하게 배선하고 온상안쪽으로 갈수록 10, 12, 15cm로 넓게 배치하여야 상토의 온도가 고르게 된다. 온상의 온도조절은 자동 온도조절기를 설치하면 필요한 온도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으므로 절전을 할 수 있고, 야냉육묘로 건묘를 생산할 수 있다. 소요되는 전력은 3.3㎡(1평)당 250W 정도로 파종상에 750 W, 이식상은 2~3 kW이다
|
|
|
|
|
|
|
|
그림 3. 파종상
|
|
|
전열선은 열을 빼앗기는 가장자리(A)는 6~8cm로 촘촘하게 배선하고 온상 안쪽(B)으로 갈수록 10, 12cm로 넓게 배치하여야 상토의 온도를 고르게 해준다. 자동 온도조절기(⇒)를 설치하면 필요한 온도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으므로 절전을 할 수 있고, 야냉육묘로 건묘를 생산할 수 있다.
|
|
|
나. 파종기 |
|
|
○ 파종기는 정식하고자 하는 날로부터 역산하여 결정 ○ 재배작형이나 재배방법에 비하여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파종으로부터 정식까지의 기간은 40~45일 정도임
|
|
|
다. 파종방법 |
|
|
○ 상자파종이나 육묘상에 직접 파종하는데 모두 줄뿌림 한다. ○ 줄간격 6~8cm, 종자간격을 2~3cm로 파종한다. ○ 종자를 옆으로 혀 파종하여야 발아후 떡잎이 서로 겹치지 않게한다. ○ 통기성이 좋은 상토나 모래 등을 이용하여 종자두께의 2배 정도로 복토를 한후 신문지, 볏짚 등으로 덮은 후 충분히 관수한다. ○ 관수량이 부족하면 종피를 쓰고 나오므로 주의하여야 함, 특히 대목용 박과 호박의 경우에 심하다.
|
|
|
|
|
|
|
|
그림 4. 발아장면
|
|
|
○ 그림 4는 대목용 박종자를 파종줄에 수직으로 파종하여 발아후 떡잎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잘 파종하여 발아한 모습. ○ 종자를 산파, 또는 같은 방향으로 파종하면 떡잎이 서로 겹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
|
5. 파종후 관리 |
|
파종 후 지온을 25~28℃로 관리하면 3~4일후면 발아하기 시작하는데, 발아가 시작되면 곧바로 차광한 신문지나 볏짚 등을 제거하고 낮에는 터널을 벗겨서 파종상이 과습하지 않도록 한다. 완전히 발아한 후에는 온도를 다소 낮추어 모종이 웃자라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발아후에는 지온 15~18℃, 야간기온 18~20℃, 낮기온은 25~28℃ 정도로 관리하고 환기를 충분히 실시하고 광선을 충분히 받도록 한다. 발아가 고르지 않은 경우에는 발아하지 않은 곳에 오전중에 미지근한 물을 주고, 신문지 등으로 덮어주면 곧바로 발아한다.
|
|
6. 발아할 때 종피를 쓰고 나올 경우 |
|
발아할 무렵 종자는 내부 조직이 물을 흡수하여 매우 부드러워져 떡잎이 상하지 않고 종피로 부터 잘 빠져나오는 것이 보통이지만 때로는 종피를 쓰고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그대로 두면 떡잎의 전개가 곤란하거나 발육이 불량하여 좋은 묘가 될 수 없다.
|
|
|
가. 종자가 종피를 쓰고 발아하는 것은 |
|
|
○ 파종상이 너무 건조한 경우 ○ 파종상의 온도가 너무 낮은 경우 ○ 복토가 얕은 경우 ○ 종피가 너무 두껍거나 배가 약한 경우(3배체, 4배체 수박종자, 박, 안동대목 등 대목용 종자)
|
|
|
|
|
|
|
|
그림 5. 종피를 쓰고 나올 경우
|
|
|
파종상이 건조하거나, 온도가 낮은 경우, 복토가 얕으면 발아할 때 종피를 쓰고 나와 우량묘로 키울수 없다. 특히 대목용 박, 동아, 안동대목 등 종피가 두꺼운 것이 심한데, 이때에는 따뜻한 물을 관수하거나, 지온을 높이도록 한다.
|
|
| 나. 대책
|
|
종자가 종피를 쓰고 나오면 따뜻한 물로 관수를 하고 파종상의 온도를 조금 높혀준다. 이미 종피를 쓰고 나온 것은 아침 일찍 종피를 옆으로 눌러 종피가 완전히 벌어지게 하고 살그머니 뽑아냄. 이때 조심하지 않으면 종피와 떡잎이 함께 떨어질 염려가 있으므로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