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는 거의 모든 곳에서 발견되지만, 일반적으로 숨을 곳이 있고, 적당한 습도와 풍부한 먹이가 있는 서식처를 좋아한다.  
달팽이는 대개 비가 온 후 대낮에 서식처에서 빗물을 따라 나온다.  
저온다습과 빛은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생육조건이다.  


낮 동안에 달팽이는 오래된 합판이나 나무, 벽돌이나 돌멩이 밑, 늘어선 관목사이, 축축한 쓰레기나 깔짚 아래에서 발견된다.  
이들은 촉각이라 불리는 납작한 근육기관을 이용해 미끄러지듯이 움직인다.  
촉각에서 점액을 분비하여 이동을 쉽게 하며, 끈적근적한 점액의 특성상 지나간 자리에는 흔적이 남는다.
달팽이는 꽃과 눈을 섭식하는 난에는 가장 심각한 해충이다.  
어떤 경우, 이들은 꽃과 눈 외에 새 뿌리를 섭식한다. 달팽이의 방제는 주위를 청결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숨을 수 있는 곳과 습기가 많은 쓰레기 등을 제거해야 한다.
 

약제 방제로는 배추의 달팽이 방제약제로 등록고시된 메타알 데이드(입제)(상표명 : 나메톡스), 난의 달팽이 방제약제로 등록고시된 메치오카브입제(상표명 : 메수롤), 나크수화제(상표명 : 세빈, 미국에서는 미끼제가 시판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벼에 흰등멸구, 담배에 담배나방, 사과에 잎말이나방 등의 약제로 등록되어 있으며 수화제 단일 제제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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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배환경


  가. 광선

  광선(光線)에 대한 반응이나 적응력은 종(種, species) 또는 품종(品種, cultivar)에 따라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4∼5만 룩스 정도 되는 광도조건에서 자란다. 일반적으로 난을 재배할 경우, 계절에 따라서 차광의 정도를 다소 다르게 조절해야 한다. 봄과 가을철에는 30%, 여름철에는 50-60% 정도, 겨울철에는 10-20% 정도 차광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며 광도가 지나치게 높아지게 되면 잎이 노랗게 변하고 지나치면 황갈색으로 괴사되는 현상 즉 일소현상(日燒現象)이 나타나므로 한랭사를 설치하거나 기타 차광시설을 하여 광도를 조절해 주어야 한다.


  나. 온도

  난의 생육 온도는 종류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나 주간 13-28, 야간 10-21 범위이다. 비록 열대지방 원산의 난이라 할지라도 30 이상의 고온이나 5이하의 저온조건에서는 생육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춘란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자생란들은 겨울철에 5의 저온에서 45일, 10℃에서 60일 정도가 경과되어야만 꽃을 잘 피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듬해 정상적인 생육을 할 수 있는 종류도 있다.

  춘란의 생육적온은 18-23℃ 이며, 겨울철에는 0이상을 유지시켜 주어야 하고, 여름철에는 30이상의 고온이 되지 않도록 시원하게 관리해야 한다.


  다. 수분

  동양란류는 다습한 토양 조건은 싫어하면서도 공중습도는 비교적 높은 것을 요구한다. 열대산 심비디움의 자생지 공중습도는 고온건조기의 경우 75 %, 다습기에 91% 정도 되며 춘란의 자생지의 공중습도는 연평균 70% 정도가 된다. 난은 공중습도를 70% 정도로 비교적 높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며 건란과 같은 굵은 뿌리를 가진 종류는 물을 자주 줄 필요가 없으나 새우난초류처럼 가늘고 약한 뿌리를 가진 종류는 비교적 자주 관수를 해 주어야 한다. 물의 요구도는 수분증발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식물체 1g당 증발되는 수분의 양은 보춘화가 40㎖, 한란이 30㎖정도 된다.


    (1) 수질(水質)

  난의 광수시에는 수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철분이 과다하게 함유된 지하수, 불소(fluoride)나 염소(chlorine)가 많이 첨가된 수돗물, 공기중에 아황산가스와 질소화합물 함량이 높은 광장지대나 대도시의 빗물은 난의 생장에 피해를 주게 된다. 철분이 과다한 경우에는 난의 생장이 잘되지 않고 심할 경우에는 잎에 얼룩이 지며 불소나 염소가 많이 함유된 수돗물을 계속적으로 줄때에는 잎 끝과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타들어 가는 증상이 나타난다. 한편 대도시와 공장지대의 빗물은 황산과 질산의 함량이 많아서 산성비가 된다. 산성비는 난 잎의 왁스층을 녹이게 되고 질소화합물의 생성을 저해함으로서 심각한 피해를 입히게 된다.


    (2) 수온

  난 잎에 기온보다 낮은 찬물을 뿌리게 되면 생리적인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따라서 기온과 비슷한 온도를 가진 물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므로 겨울철에는 미지근한 물을 주고 여름철에는 물통에 물을 받아두었다가 관수해주는 것이 좋다.


  라. 토양

  토양은 원래 고형물질이 50%, 수분이 25%, 공기가 25% 로 조성되어 있는데 고형물에는 5-10%의 유기물과 규산, 철, 알미늄, 칼시움, 마그네슘 등의 무기물이 90-95%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식물은 토양수분이 60-75%, 토양 공기가 10-20% 일 때 정상적으로 자라지만 난류는 거의 반대의 조건에서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다.

  난이 생육하기에 적합한 토양산도는 pH 5.0-6.0인데, 춘란이나 한란의 자생지의 토양산도 범위는 pH 5.1-5.8 이다.

  난의 뿌리는 무엇보다도 통기성이 좋은 조건을 요구하기 때문에 굵은 화산회토나  마사토, 수태 등을 식재재료로 사용하게 된다.


  마. 통풍

  난은 원래 통풍(通風)이 잘되는 곳에서 자생하며 춘란(春蘭)은 평균 0.1-0.5 m/sec 정도의 미풍이 부는 곳에 자생한다. 따라서 일반가정에서 난을 재배 할 경우도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서 재배하거나 소형 선풍기를 설치하여 인공적으로 통풍이 잘 되도록 해 주어야 한다.


    (1) 공기의 역

  공기는 식물체의 주변을 물론 토양 그리고 식물체내에 가스 상태로 존재한다.

공기중에는 질소79%, 산소 21%, 탄산가스 0.03%가 함유되어 있는데 탄산가스는 탄소동화작용에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공기의 흐름은 탄산가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역활을 하며 증산작용을 촉진하여 식물의 생리작용을 왕성하게 하며 열과 습기를 전달해 주는 역활을 한다. 지나치게 강하게 흐르는 공기 즉 강한 비람은 기공을 닫게 하므로서 탄소동화작용을 억제하거나 과도한 수분증발로 인하여 식물체가 수분부족 현상을 일으키게 한다.


    (2) 아황산가스(SO2 gas)

  아황산가스는 탄소동화작용을 방해하고 공기중의 습기와 작요하여 황산염이 되는데 이는 식물의 조직을 괴사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끼류는 아황산가스에 매우 민감하여 0.03ppm이상의 농도에서는 피해를 입는다. 그러므로 석유를 이용하는 난방기구의 사용은 아황산가스를 많이 배출함으로 사용시에 주의하고 자주 환기시켜 주어야 한다.


    (3) 에칠렌가스(Ethylene gas)

  식물은 상처를 받을 경우나 또는 식물조직 자체 내에서 스스로 에칠렌가스를 발생 시키기도 하며, 석유화합물의 연소시에 발생되기도 한다. 에칠렌가스는 꽃의 색깔을 탈색시키거나 연약한 줄기를 굽게 만들며 잎을 노화시켜서 낙엽을 발생하게 한다.


2. 식재관리


  가. 식재재료

  춘란의 식재재료(植栽材料)는 재배자에 따라서 선택하는 종류가 다르고 식재재료에 따라서 거름주기 등의 관리방법이 달라진다. 어떠한 재료를 선택하든간에 기본적인 것은 통기성(通氣性)이 양호하고 다공성(多孔生)인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재료는 경석(輕石, 제주경석, 日向土, 鹿昭土 포함), 마사트, 클레이볼(clayball), 하이드로볼(hydroball), 훈탄 등이 있으며 첨가재료로서는 맥반석, 제오라이트, 세라믹 등이 있다. 식재재료는 입자의 굵기나 식재 재료의 종류에 따라서 생육에 차이가 있다. 지나치게 가벼운 재료는 지지력이 없고 모서리가 날카로운 것들은 뿌리의 신장이 매끄럽지 못하며 지나치게 무거운 것들은 뿌리뻗음이 불량해지는 단점이 있으므로 서로 적당하게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재방법(埴栽方法)은 화분의 아랫쪽에 굵은 재료를 넣고 상층부로 올라갈수록 크기가 작은 것으로 채우는 것이 통기성이나 물관리에 유리하며 과습에 의한 뿌리의 부패를 방지할 수가 있다.


  나. 식재 시기와 방법

  식재시기는 항상 꽃이 지고 난 직후에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춘란의 종류는 3-4 월이 좋으나 아파트의 베란다에서 재배할 경우에는 2월말부터 신아가 움직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2월말경에 분주나 이식하도록 한다.

  식재방법은 우선 배수공(排水孔)을 덮개로 덮은 다음 직경이 2cm 내외되는 식재재료로 화분 전체길이의 1/3쯤을 채우고 직경 1cm내외의 크기로 다시 1/3쯤 채우면서 식물체를 놓고 뿌리부근에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식재를 채운 다음 나머지 1/3은 0.5cm 내외 굵기의 것으로 채운다. 식재가 끝난 다음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반음지 조건에서 며칠 동안 관리한다.


3. 시비관리

  가. 비료의 종류

  비료의 종류는 비효(肥效)의 완급(緩急)에 따라서 속효성 비료(速效性 肥料)와 완효성 비료(緩效性 肥料)로 구분되며 성상(性狀)에 따라서는 고형비료(固形肥料), 액체비료(液體肥料), 분말비료(粉刺巴料) 등으로 나눌 수가 있다. 또한 성분(成分)에 따라서는 질소비료, 인산비료, 칼리비료 그리고 미량요소비료로 나눌 수가 있는데 대부분의 액체비료는 속효성 비료이며 고형비료는 완효성 비료에 속한다.

액체비료에는 깻묵부숙액, 나이트로자임(Nitrozyme), 하이포넥스(Hyponex)액비, 북살(Wuxal), 하이콤(Hicom), 컴프살, 메네델(Menedel) 등 원예용 액비가 있으며 고형비료에는 마그암프케이(Magamp-K), 골분, 깻묵 등이 있다.


  나. 방법

  지생란류의 시비는 속효성비료인 액체비료와 완효성비료인 고형비료를 모두 사용할 수가 있으나 착생란류는 액체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난은 원래 비료의 요구도가 낮은 식물이기 때문에 다른 식물처럼 뚜렷한 비료결핍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시비여하에 따라서 생육속도가 달라지는 것은 사실이다. 난은 일반적으로 질소 100-200ppm, 카리 50-100ppm, 마그네슘 25ppm의 농도로 시비하는데 질소는 50ppm이하의 농도에서 부족 증상이 나타난다. 춘란의 시비는 농도가 높은 것보다는 낮은 농도의 비료를 자주 주는 것이 과적이다. Hyponex나 북살은 800-1,000배로 희석하여 주되 여름철의 고온기나 겨울철의 저온휴면기에는 시비하지 않고 영양생장기(營養生長期)에만 시비(施肥) 해주도록 한다.

꽃눈이 분화되어 꽃대가 신장하는 시기에는 인산질이 많이 함유된 비료를 주는 것이 꽃색을 좋게 하고 질소질비료의 시비는 꽃색을 탁하게 한다. 또한 질소비료의 과다 시용은 식물체의 조직을 연약하게 하여 웃자람과 동시에 병충해에 대한 저항성이 약화(弱化)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충분한 햇빛을 받을 수 있는 조거에서 시비량이 다소 많이 주더라도 문제가 없으나 광선이 부족한 상태에서 질소비료의 과다는 매우 불리하며 시비는 매월 2-3회 정도 실시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4. 병충해 관리

  가. 병해(病害)

    (1) 바이러스병(Virus 病)

  바이러스병은 일단 감염되게 되면 수개월 내지 1, 2년 후에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Virus 병원균과 난의 종류에 따라서 병징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바이러스병의 일반적인 증상은 잎과 꽃에 모자이크, 얼룩반점, 줄무늬, 잎 꼬임, 꽃 찌그러짐 형태 등으로 나타난다. 바이러스병은 주로 가위, 칼, 손, 토양, 화분 등에 의한 접촉전염과 진딧물, 깍지벌레, 응애와 같은 매개충에 의하여 전염되지만 아직까지도 확실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못했다. 방제법은 이병된 개체를 제거시키고 바이러스는 60이상의 열에 약한 특성이 있으므로 사용기구는 불에 태워서 소독을 실시해야 하고 특히 이병주가 식재되었던 화분이나 식재용도는 가능한 한 사용하지 말거나 소독을 한 후에 사용하여야 한다. 바이러스병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접촉에 의하여 전염되므로 이병주와 건전한 개체가 서로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관리하고 진딧물과 응애를 방지해야 한다.


    (2) 연부병(軟腐病) - 세균성

  고온다습한 시기에 뿌리부근의 통기가 불량하고 과습한 경우에 연약한 조직을 가진 신아(新芽)가 황록색을 띄다가 병이 진전되면서 뿌리와 분토가 맞닿는 부위가 갈색 또는 흑갈색으로 부패되는 병이다. 일반적으로 7-8월에 많이 발생하지만 6월과 9월에도 발생한다. 혐기성 세균의 일종인 Erwinia corotovorai라는 병원균이 일으키는 세균성병해(細菌性 病害)로서 식물이 건강할 때는 나타나지 않다가 식물체가 연약해지거나 고온다습하고 통기가 부족하게 되면 급속하게 발병된다.

유묘나 조직배양묘의 순화시에도 자주 발생하여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초기에는 기부가 수침상이 되고 곧 바로 잎의 윗쪽으로 번져 가는데 병의 진행속도가 1-2주야간에 급속하게 진전되는 것이 특징이다.

에 걸리면 수일 내에 포기 전체가 검은 색으로 썩게 되며 흔히 위구경(僞球莖)까지도 부패되어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인데 고온기에 차광과 통풍을 잘 시키고 기온을 낮게 관리해야 한다. 1차 전염원은 식재토양, 화분 등이지만 일단 발생된 다음에는 관수할 때 물에 의하여 전염 된다.

  연부병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무더운 여름철에는 한낮에 물을 주지 말고 저녁나절의 시원한 때에 충분히 관수하되 신아나 어린잎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억제하되 특히 고온기에는 질소시비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재용토는 고온증기 소독을 실시하여 사용하도록 하며 난실은 강제 환기를 시켜서 통풍이 잘 되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6월부터는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필요한 일이다. 5-6월경 스트렙토마이신, 아그리마이신, 아그�토마이신, 유기 수은제 800~1,000배액을 살포하여 예방하거나 벤레이트, 리토밀, 유기동수화제를 뿌려주는 것이 좋으며 노균병(露菌病)의 방제약을 사용해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일단 발생된 개체는 치료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발병되지 않은 벌브만을 떼어서 별도 식재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엽고병(葉枯病) - 곰팡이

  Cylindrosporium sp. 라는 곰팡이에 의하여 발병되는데 처음에는 잎 끝부분이 갈색으로 연화된다. 시일이 경과됨에 따라서 점차 병반부가 커지고 기부로 번져가서 잎 전체가 고사된다. 다이젠이나, 벤레이트, 지네브, 델란, 오소사이드 등을 살포해주도록 한다. 최초의 병징은 담갈색 수침상의 작은 반점이 나타나고 점차 커져서 흑갈색의 장타원형이 되며 병반이 서로 합쳐져서 대형반점으로 된다. 병반의 중앙은 회백색이고 주변은 암갈색으로 되는데 심하면 잎이 고사되는데 공기전염을 한다. 안트라콜, 만코지, 베노밀 등을 살포하여 구제하도록 한다.


    (4) 근부병(根腐病) -곰팡이

  세균성 질병으로서 뿌리에 나타나는 병인데 간혹 난을 지나치게 건조시키거나 뿌리의 기능이 저하되어 잎 끝에 수분과 양분의 전달이 잘 되지 않아서 조직이 고사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곰팡이류의 일종인 Cylindroporin sp 에 의하여 발병된 것이기 때문에 다이젠이나 벤레이트 등으로 방제해 주어야 한다. 연부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고 이병된 개체의 뿌리는 물기를 머금고 연한 갈색으로 부패하며 뿌리 썩음의 결과로 인하여 잎 끝이 타들어 가는 증상이 나타난다.

고온다습한 시기에 화분내의 공기유통이 불량하고 온도가 높아지면 Erwinia sp 라는 병원균에 의해서도 발병한다.

물을 지나치게 자주 주거나 유기질 비료의 과다한 시용이 원인되는데 스트렙토마이신, 아그리마이신, 아그렙토마이신 등 농업용 마이신계통을 살포하며 과습을 방지하고 통기성이 좋은 식재재료를 사용함과 동시에 통풍을 좋게 한다. 한편 난을 식재하기전에 뿌리를 벤레이트나 톱신, 다이젠, Physan 500∼800배 용액에 1∼2시간 정도 조금 침지한 후 깨끗한 용토에 심는다.


    (5) 탄저병(炭疽病) - 곰팡이

  고온다습한 시기에 검은색 반점이 잎에 나타나며 점차 번지게 되는데 곰팡이에 의하여 발병된다. 잎과 줄기에 주로 발생하며 초기에는 담황색의 작고 둥근점 무늬가 생기다가 점차 커져서 암갈색이 되며 병든 부위는 오목하게 들어가 있고 검은 포자덩어리가 생긴다. 25 이상의 고온기에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 탄저병에 걸리면 잎은 관상가치와 상품성이 없어지므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4월과 6월, 8월경에 다이젠이나 지네브, 델란, 다코닐, 모두나, 오소사이드 등을 살포하여 방제한다.


    (6) 흑반병(黑斑病) - 세균성

  고온다습한 시기에 검은색 반점이 잎에 나타나고 점차 확산되어 괴사(壞死)하는 병이다. Pseudomonas 라는 세균에 의하여 발병되는데 공중습도가 높거나 화분토가 과습한 경우에 잘 나타나고 처음에는 작고 검은 반점이 나타나다가 병이 진전됨에 따라서 크기가 커지고 그 숫자가 증가되는데 검게 변한 부분은 오목하게 들어가며 병반은 급속하게 진전된다. 주로 여름과 가을철에 걸쳐서 발병되는 경우가 많은데 다이젠, 벤레이트, 톱신, 포리옥신 등으로 방제한다.


    (7) 백견병(白絹病)

  난의 뿌리부위에 발생하는데 백색의 명주실과 같은 균사가 화분와 난의 뿌리에 퍼진다. 담자균류의 일종인 Corticium rolfsii 에 의하여 발병되며 병든 포기는 생육이 불량해지고 간혹 말라 죽기도 하는데 부엽이나 바크(bark)를 식재재료로 이용했을 때 흔히 나타난다. 일단 병이 발생하면 방제하기가 어려우므로 발견 즉시 화분토를 쏟아내고 뿌리를 벤레이트나 Physan 20 용액에 1∼2시간 침적시킨 다음 새로운 화분에 심도록 한다.


  나. 충해

    (1) 깍지벌레(介殼蟲)

  난초류에 피해를 주는 깍지벌레의 종류는 화살깍지벌레와 좀깍지벌레, 거북밀, 감귤깍지벌레등 매우 다양하다. 깍지벌레는 잎의 앞 뒷면에 부착하여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고 분비물을 분비하므로써 2차적으로는 그을음병을 일으키게 된다. 깍지벌레는 잎기부의 겹친 부위에 서식 할 경우는 구제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농약을 고르게 그리고 세심하게 뿌려주어야 한다. 어린잎에 깍지벌레가 번식하게 되면 구제 후에도 기생했던 자리에 황색반점이 생기고 다시 탄저병이 생겨서 검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깍지벌레는 번식력이 강하여 연간 3-4회 산란하며 급속하게 번식되므로 자주 관찰하면서 수프라사이드, 로고, 록숀, 오소박스 등을 살포하여 구제한다.


    (2) 응애

  우리나라에서는 5월부터 10월 사이에 장마기간을 제외한 고온건조기에 많이 발생하며 주로 잎의 앞, 뒷면에 서식하면서 즙액을 빨아먹는데 피해를 받은 잎은 초록색깔이 퇴색되고 심하면 갈변하여 고사한다. 응애는 크기가 매우 작은 거미류의 일종으로서 일반적인 살충제로서는 구제하기가 어렵다. 응애는 곤충류에 속하지 않고 동물류에 속하는데 8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색깔은 빨강색을 띄는데 잎에 매우 가느다란 거미줄을 친다. 발견즉시 우선 물뿌리개로 충분히 샤워를 시킨 다음 농약을 구입하여 살포하도록 하면 효과적이다. 구제 농약은 켈센, 트리치온, 모레스탄, 마이캇, 데드란, 오마이트 등 살비제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3) 달팽이

  집 없는 민달팽이와 집이 있는 달팽이가 있다. 난에 피해를 많이 주는 종류는 민달팽이로서 주로 야간에 활동하고 낮에는 화분 바닥이나 음습한 곳에 숨어 살면서 뿌리 끝이나 새싹, 꽃눈 등을 갉아먹고 특히 어린잎에 많은 피해를 준다. 나메기루, 나메돌, 지오디과 같은 식이유인제로 구제해 주어야 하며 일반적인 농약으로서는 구제하기가 어렵다. 요즈음 일부 농가에서는 모폭스 입제(粒劑)를 비닐하우스나 온실바닥에 뿌려두어 달팽이가 접촉되도록 하는 방법을 쓰고 있으나 독성이 매우 강하여 인체에도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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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화(色花)는 꽃에 발현되는 색으로 구별하는데 색화 화형이 모두 우수한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난에 최적의 상태를 유지시켜 주어야만 제 모양을 나타낸다.

  식물은 기본적으로 햇빛과 물ㆍ온도를 필요로 하지만, 분에 담아 온실에서인위적인 배양을 할 때는 필수적으로 비료와 통풍(通風), 적절한 습도가 뒷받침되어 주어야 한다.

  색화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적화(赤花) 및 주금화(朱金花)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1. 차광(遮光)


  햇빛에 의해 식물은 광합성을 촉진하여 동화산물을 체내에 저장한다. 그러나 지나친 빛은 장애를 일으키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난실에서의 빛 관리는 차광막을 이용하고 있는데 여름에는 세겹, 봄과 가을에는두겹 정도가 적당하다.

  색화의 경우 특히 초가을 외기 온도가 24℃ 이하로 내려갈 때 낮동안에는 2만룩스정도의 많은 광을 필요로 한다. 이 시기의 빛은 대사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난 개체의 충실함에 중요하며 특히 벌브가 굵어지는 역할을 해 준다.

  벌브는 휴면기 동안에 사용될 양분의 저장고이므로 가을철 관리를 통해 충실을 기할 수 있도록 한다.


2. 물주기


  물주기는 세월이 지나면서 더욱 어려워 어느 시기가 가장 좋은지 마냥 망설여지기만 한다. 난을 하는 사람은 '물주기 3년'이라 하지만 넷삼년이 되어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물주기는 환경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봄과 여름에는 3일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여름철 기온이 33℃ 이상일 때는 야간의 온도가 25℃이하로 내려가도록 기다렸다 주어야 하는데, 밤 8시 또는 10시가 되어서야 온도가 내려가는 때도 있다.

  이때는 고온다습의 기후적 특성으로 다음날 아침까지 난 잎에 물이 잘 마르지 않으므로 관수 후 20분쯤 지나 선풍기를 미풍으로 틀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애란인들 중에는 물통에 물을 받아 두었다가 관수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받아둔 물은 온도가 높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외기 온도보다 물의 온도가 3∼4℃정도 낮아야 적합하다.

  난을 기르는데 일년 중 여름이 가장 어려운 시기인 것 같다. 이때쯤 병충해도 극성을 부려 적절한 방제가 필요하다. 10월의 자생지는 때때로 찾아오는 가을 가뭄으로 뿌리가 건조해 보여도 꽃망울은 잘 여물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서의 배양도 가을이 되면 여름철 보다 하루나 이틀쯤 늦추어 물을 준다. 여름보다 화장토가 빨리 마르는 것 같지만 분속의 환경은 다르기 때문이다. 과습의 우려가 있으므로 화장토가 말랐다고 여겨졌을 때보다 하루나 이틀정도 늦추어 주어야 꽃망울이 물크러지지 않고 통통하게 여물 수 있다. 겨울철에는 15일 전후의 간격으로 물을 주는 것이 적당하다. 온도관리는 전국 난 전시회가 끝날 무렵부터 최저 야간온도를 움직일 수 있는 한 5℃정도를 조금씩 올려준다. 이때는 활력소도 함께 준다. 활력소로는 메네델, 하이아 토닉, 바이오레민 등이 있다. 3, 4월 월 2회 정도 사용하고, 사용기간 중 온도가 높으면 웃자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3. 비료관리


  어느 때나 웃자란다고 생각되면 잿물이나 무질소비료를 시비하면 효과적이다. 일반적인 비료는 3월부터 시작하여 6월까지 준다. 여름 장마를 생각해 6월 하순경 무질소 난 잿물을 주고 끝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무기질 화학비료로는 하이포넥스, 마감프K, 북살, 에도볼 등이 있으며, 국산 난전용 유기질 비료로는 유비가 있는데 질소가 함유된 것과 질소가 없는 무질소 비료가 있다. 화학비료는 일반적으로 조금 묽게 희석하여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겨울시비는 9월에 시작하여 10월정도 끝낸다. 색화의 가을비료는 무질소비료나 잿물을 묽게 하여 자주 사용하면 색을 맑게 내는데 효과적이다.


4. 꽃망울 관리


  꽃대는 8월쯤 분토위로 얼굴을 내민다. 이때 꽃대가 밖으로 나오기 전개화주다 싶으면 코팅 된 미세한 망을 2∼3cm정도 높이로 잘라서 분토위에 분과 화장토 사이를 한바퀴 돌려 원이 되게 만든 다음 화장토를 두툼하게 올려놓는다. 또한 자생지에서처럼 마른 솔잎을 1∼2cm정도 잘라 넣기도 하고, 가랑잎을 잘게 썰어 덮는 사람도 있다.

  처음 꽃대가 올라올 때 빨리 빛을 차단하지 않으면 꽃이 피었을 때 끝부분이 초록색이 남거나 꽃색이 탁해지는 것을 경험한다. 10월이면 코팅망과 화장토, 낙엽, 솔잎 등을 걷어내고, 화통을 만들어 꽃대에 씌운다. 엽록소는 저온에서 분해가 촉진되므로 저온관리로 꽃망울이 자라는 과정에서 생성된 엽록소 잔여물을 분해할 수 있게 한다.

  화통을 씌운 분은 서리가 두 세번 내려 밖의 온도가 1∼2℃로 내려가기 시작 할 무렵이며 완전 차광을 한다. 가을부터 야간에도 창문을 계속 열어 두었다가 완전차광을 시작하면 밤에 급격히 온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창문을 닫고 주간에는 환기를 잘 시켜야 한다.

  완전 차광을 하는 이유는 온도의 변화를 작게 하고(2∼7℃ 사이), 난 잎에 빛이 닿으면 온도가 크게 상승하며 꽃이 탁해질 수 있고, 겨울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기 때문이다.

  화통을 벗기는 시기는 적화계가 1월 초순부터 2월 중순까지로 잡는다. 1월 초순에 벗기는 꽃들은 제대로 된 색을 내기가 까다롭고 햇빛에 의해서 후발색소를 형성하는 꽃들이다. 그러나 2월 중순에 화통을 벗기는 꽃은 대체적으로 꽃포의 속에서 이미 색이 들어 나오기도 한다. 또한 그렇지 않은 것도 있으므로 2월 중순에 화통을 벗겨도 꽃색이 너무 맑거나 색이 잘 들지 않으면 다음해부터 앞당겨 본다.

  반대로 1월 초순 화통을 벗기었는데도 색이 탁하면 다음에는 시기를 좀더 늦추어 본다.

  또한 어떠한 꽃은 열을 가하지 않으면 꽃색을 내지 않는 꽃도 있다. 우연한 기회에 경험한 일이지만 채란 당시 적화였는데, 배양을 해보니 채란당시의 색이 나오질 않았다. 다음해 광량을 높이고 전시회 전날 전시장으로 옮길까 생각하고 꽃을 자세히 관찰할 결과 대략 C급 정도의 주금색이었다. 망설이다 전시장 한구석에 자리를 만들었다. 그 당시 전시장의 조명은 열을 내는 전구였다. 주금색의 경우 열을 받으면 탈색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C급 정도의 그 색화는 전시가 끝날 무렵 적화의 색을 내기 시작했다.

  같은 개체의 꽃이라도 화통을 벗기는 시간과 햇볕 그리고 온도가 적절치 않으면 색의 차이가 많이 나고 잘 나타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갑작스럽게 온도를 높이거나 색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직광을 쪼이거나 혹은 분에 따가운 햇볕이 닿지 않게 조심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서반의 적화(서반성 서가 약하게 든 것)는 개화 후 약간 탈색하는 것도 있다. 이런 꽃은 약간 탁하게 피워 만개하면 꽃색이 완전할 수도 있다.

  주금색은 대체적으로 화통을 씌우는 것부터 월동까지 관리방법은 같으나 전시 20일을 전후하여 햇볕을 주면서 온도를 높여준다. 포의가 1/3 벗겨졌을 때 화통을 벗겨주고 계속 약한 빛을 받게 해준다.

  그러나 포인트는 건강한 난에서 건강한 꽃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므로, 개체의 특성을 이해하고 정성스런 관리를 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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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재배 원칙

계절별 난기르의 일반 원칙을 나타내는 문구입니다.

 

春不出 : 살구꽃 복숭아꽃 봄 기운에 화사하게 피어 오르지만 아침 저녁 불어오는 찬기운에

꽃잎 얼을까 두려워 하듯 아직도 처마밑에는 찬 바람이 심술을 부리니 함부로 밖에 내놓지 마라.

아침 햇빛 따뜻하다고 밖에 내놓은채 외출하면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에 난잎 상할까 두렵거니와

밤 이슬 맞으면 난잎이 상할까 역시 두렵다.

또한 5월이 되면 새순 돋아나기 시작하니 물주기 게을리 하지말고 적기에 주는 알맞은 거름은

한첩의 보약이다.

 

夏不日 : 안개비가 소리없이 내리니 새촉 돋아나는 소리 힘차구나.

분마다 솟아나는 새싹의 잔치는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듣는듯 일년중 제일 가슴 뿌듯한 계절이다.

그러나 계절이 깊어갈 수록 온도는 올라가고 무더위에 모두가 지치는 때다.

이 계절에 난을 망치는 사람들이 제일 많으니 모두들 긴장할 때다.

특히 강한 햇볕에 잎이 상할까 두려우니 난잎에 직접 빛이 닿지 않도록 하고 물주기는 아침에

주지말고 밤이 이슥하여 모두들 잠자리에 들어갈 무렵에 주는 것이 상책이다.

물을 준 후에는 가장 짧은 시간에 물기가 마를수 있도록 반드시 통풍을 시켜 주는 것을 잊지말

것이며 장마철에는 절대로 거름을 줘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이 시기에 명년의 꽃소식이 배태하기 시작하니 물 주기를한 주기 건너 띄되 표토 마르지

않도록 할 것이다.

 

秋不乾 : 가을 바람 메마르고 가을비 우산속에 비껴 들어오니 한종지 맑은 물이 보약인 때가

바로 지금이다.

구월이 가고 시월이 오면 이슬이 영롱하게 맺히는 계절이니 창문을 열어두고 이슬 맞도록 내 버려두어라.

가을에 맞는 찬 기운은 겨울을 나는 단련의 방법이니 두려워 말고 창문을 열어 두어라.

특히 가을에 받는 아침 햇빛은 난의 벌브를 살찌게 하니 아침 햇빛 충분히 받도록 발을 걷어

두어라.

꽃대가 표토위 로 오르거든 두꺼운 종이나 은박지로 꼬깔을 만들어 씌워 주어야 명년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다.

색화는 반드시 꼬깔을 씌우되 두화나 소심계열은 겨울에 들어서면 벗기는 것이 좋다.

가을에 주는 비료는 난을 살찌개 하니 엷은 농도로 자주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색화에 비료를 주면 좋은 색화가 않나올 수 있으니 이점 명심하라.

분갈이를 할 난은 9-10월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니 미리 분류하여 놓았 다가 일시에 하는 것이

좋다.이때 식재를 잘 선택하여야 한다.

 

冬不濕 : 아침 저녁 찬 기운이 창가를 엄습할 수 있으니 해질 무렵에는 닫고 한 낮에는열어 두는

것이 좋다.

한 겨울을 대비하여 창틈으로 들어오 는 왕바람을 미리 차단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관수는

반드시 아침에 하여 한 밤중 냉해를 입지 않도록 하라.

겨울에는 시비를 하지 말고  관수의 주기도 길게 잡는 것이 좋다.

모든 생명체가 휴면기에 들어가는 시기이니 이점 감안하여 관수와 시비를 하여야 한다.

춘란계통은 차게 관리하는 것이 좋으나 보세계통은 따뜻하게 관리하는 것이 더 좋다.

겨울중 정월이되면 봄바람 벌써 불어오는 시기이니 한 낮에는 창문을 조금 열어두되 밤중에는

반드시 닫는 것을 잊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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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난은 다른 난(蘭) 종류와 달리 뿌리의 특성상 일정형태의 화분이 필요치 않는 난 이란 점이 매우 매력적 이다. 희고 길다란 풍란의 뿌리는 그대로 외부에 노출시켜도 높은 관상미를 가질 수 있다.

특히, 생장점은 품종에 따라서 적갈색이나 핑크빛 등의 아름다운 빛깔을 띠기 때문에 매우 아름답다.

또한, 풍난 석부작이나 목부작은 생명이 없는 자연석과 나무에 생명을 불어 넣어 주어 한 개체마다 자연을 축소하여 보는 작품이다.

커다란 입석에 풍난을 착생시키고그 옆이나 아래에는 콩짜게덩쿨이나 잎이 작은 마삭줄 등을 붙여주면 축소된 자연공간이 될 것이다.

석부작은 남해 도서지방을 배를 타고 지나갈 때 거대한 해안절벽에 자연이 만들어 준 작은 숲을 연상하면 될 것이다.

분재 역시 자연의 커다란 나무를 축소시켜 즐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석부나 목부 역시 하나의 돌과 나무에 산을 축소시켜 자연의 숲이 돌 하나, 나무 한그루에 다 들어가 있는 작지만 커다란 자연의 숲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석부작, 목부작 만들기

1. 석부작 돌의 선택

풍난 석부작을 할 돌은 자연석이 바람직 하다. 돌의 형태나 종류는 크게 제한되지 않으나... 돌의 거칠기 심하게 표면이 거칠지 않아야 한다. 표면에 심한 요철이 있으면 뿌리가 자라다가 요철부위에서 장애를 받아 생장이 정지 한다. 돌의 크기 풍난의 크기와 균형이 이루어질 정도의 크기가 좋다. 돌의 모양 풍난은 해가 거듭될 수록 뿌리가 많아지고, 길어지므로 충분히 뿌리가 내릴 수 있도록 길이가 긴 돌이 좋아서 보통 입석으로 고정하기에 적합한 모양이 좋다.

( 돌 고정 방법 참조.) 또, 기암괴석형이 좋다. 돌의 강도와 종류 돌이 너무 푸석푸석한 돌은 쉽게 부서지고, 철광석 같은 특수한 성분이 다량 있는 경우에는 습도 높은 곳에서 변색이나 계속 유해성분이 분해되어 나와서 좋치 않다. 바닷돌 바닷돌은 염분 등이 많이 함침되어 있어서 민물에 얼마간 덤구어 염분을 우러낸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풍난은 약간의 염분에는 견딜 수 있으나 뿌리가 잘 착상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2. 불안정한 돌의 고정방법

어떤 돌이든 자연석은 수반에 올려 놓으면 불안정 하다. 특히, 입석(立石)으로 세울 때는 그러하다. 그러므로 수반에 고정시키는 다양한 방법적용이 필요하다. 호마이카나 에폭시종류( 이러한 종류들은 경화제와 혼합하여 사용)로 바닥에 판을 만들어서 스스로 서 있을 수 있게한 후 수반에 놓고 모래,자갈 등으로 수반을 채운다.(www.bawoo-wheel.com/cjjm/, www.hmcbun.com 참조) 또다른 방법으로 수반에 직접 붙이는 것이 더 좋다. 왜냐하면 이동시에 돌을 들면 수반도 같이 들려서 이동이 더 용이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수반위에 돌을 놓으면 그냥은 스스로 서 있지 못한다(특히 입석으로 할 때)....이 때에는 작업종료 후에 모래나 콩정도 크기의 자갈로 수반을 채울 때 캄프랏치 될 수 있는 크기의 돌로 먼저 괴어서 작품에 사용할 돌을 스스로 서게해 보고, 괴는데 사용할 괴임돌의 위치를 파악해 둔다.

 

 그다음 실리카(창틀틈새에 짜면서 유리를 고정 시키는것으로 유리점에서 판매 / 요즘은 수퍼에도 작게 포장된 것을 판매.)를 수반에 많이 바르고 나서 작품할 돌을 그 위에 고정하고 나서 조금전 파악해 두었던 괴임돌을 괴어서 세워 두면 곧바로 고정 된다. . 몇 시간 지나고 나서 수반을 모래나 콩정도 크기의 자갈로 채우면 된다. 이 때 시리카는 충분한 량을 사용하여 괴임돌이 함께 시리카에 파묻혀서 접착 되도록 한다.

3. 목부작 나무의 선택

풍난 목부작할 나무는 나무의 종류는 별로 제한되지 않으나 나무는 돌과 달리 썩는 재질이기 때문에 ...

나무의 종류

항상 습한 상태이어야 하므로 이러한 조건에서도 쉽게 썩지 말아야 한다. 보통 단단한 나무종류가 오랫동안 썩지 않는다. 오랜풍파에도 썩지않은 고사목, 주목의 고목, 큰 소나무의 광솔(관솔), 열대지방의 헤고 등이 좋다.

 나무의 크기

 풍난의 크기와 균형이 이루어질 정도의 크기가 좋다.

 나무의 모양

가지가 비틀어 진것 등 괴이한 형태의 나무가 좋다. 그러나 너무 화려하거나 복잡한 형상은 작품성을 오히려 떨어 뜨린다. 나무는 자연석과 달리 여러 형태로 조각이 가능하여 다양한 형상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무의 형상을 자연스럽게 변형할 때에... 작품에서 톱으로 절단한 부위나 칼로 조각한 부위는 자연스럽지 못하여 작품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는데 이러한 부분은 나무의 표면을 부탄가스(gas)토치로 충분히 태운 후에 탄 숯부분을 수세미로 깨끗이 제거하면 매우 자연스러운 표면과 나무의 나이테에 의한 요철무늬 및 굴곡부를 얻을 수 있다.

석부작에 사용하는 수반은 자기(磁器)보다는 프라스틱 수반이나 에폭시 수반을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나무를 수반에 못이나 나사로 쉽게 고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풍난의 부착

 풍난으로 석부작이나 목부작을 만들려면 풍난의 성장특성을 잘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돌이나 나무에 풍난을 붙이는 방법은 실로 묶어 두는 방법과 접착제로 붙이는 방법이 있다.

두 방법 모두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러 새로나온 뿌리가 돌이나 나무에 접착 되어야 한다.

 실로 묶어 두는 방법은 뿌리를 상하지 않지만 기존의 뿌리를 작품에 밀착시키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 또, 접착제를 사용하는 방법은 잘못하면 뿌리의 갯솜조직에 접착제가 흡입되어 뿌리가 상하게 된다. 그러므로 매우 소량만 사용해야 한다.

또, 생장점에는 절대로 손을 대거나 무리하게 돌이나 나무에 문질러 지거나 접착제를 묻히지 않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접착제의 종류는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순간접착제'가 가장 편하다. 접착하기 전에 돌이나 나무와 풍란을 물기가 없도록 적당히 건조 풍난을 돌이나 나무의 붙일 위치에 대고 각 뿌리를 대어 보고, 접착제로 붙일 위치를 파악한다. 나무 이쑤시게에 접착제를 매우 조금 뭍혀서 풍난 뿌리에 뭍힌다.

접착제가 굳을 시간 누른다

수태를 뿌리틈새에 적당히 고정한다. 풍난은 아무래도 습한 상태에서 성장이 더 잘되는데, 적당한 수태가 습기를 오래 유지 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수태를 많이 하면 뿌리가 통풍이 나쁘거나 햇빛을 받지 않아 녹색이 되지 않는다.

어느 정도 뿌리가 뻣어 작품성이 살아나면 수태를 제거 한다.(1년 이상 경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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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귀란의 재배 >



부귀란 은 이른바 풍란과 다른 어떤 변화는 없습니다.
산야초의 야생난으로서 풍란의 재배로 충분합니다만,
고생하여 손에 넣은 개체를 조금이라도 더 좋게 만드는 것을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모든 노고나 망상이 나옵니다. 그런 때에는 이 부귀란 재배를 생각해 내어서,
재배의 기본 원점으로 돌아와 주세요. 여기에서는 성장기의 재배에 대하여 써 있습니다.

햇빛을 좋아한다.
통풍을 좋아한다.
과습 보다는 건조한 것을 좋아한다.

이상의 3점만이 가장 중요점입니다.
이 점에 대하여 설명을 해 갈 것입니다.



1 .햇빛을 좋아한다.

가능한 한 밝은 배양장으로 하여 20%에서 50%까지 차광 해야 한다.
차광율은 자기자 관리하고 있는 배양장에 맞출 필요가 있지만,
하루종일 햇빛이 비치는 온실은 차광율을 많이 해야 하지만,그렇지 않은 온실은 매우 약하게 차광을 하여야한다.

차광율은 일반적인 풍란 정도이며, 어느 정도까지 부귀란이 햇빛에 견딜 수 있을까 실험을 해 보면 좋을 것이다.
그 실험 결과를 근거로 하여 제법 강한 채광을 유의하도록 해 주세요.

강한 채광에 의해서 난( 난의 세력에 관한 것 )이 단단하게 되어 더욱 예가 좋아진다.
다만, 햇빛에 약한 품종이나, 뿌리가 적은 품종이나, 호반무늬가 화려한 것은 햇빛에 타기 쉬우므로,
이것들은 약간 차광을 강하게 한 장소에 놓아 주세요.

주의점으로서는 새롭게 구입한 품종들은 지금까지의 재배 환경을 모르기 때문에,
조금씩 현재의 환경에 길들일 수 있도록 해 주세요.



2 .통풍을 좋아한다.

풍란 뿐만이 아니고 난 자체는 정말로 통풍을 좋아하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이 풍란은 바람의 난이라고 말하는 뜻이 아닐까요.
바람에 의해 난이 단단하게 됩니다.

성장기에는 반드시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강제적으로도 송풍을 유의합시다.
할 수 있으면 온도 센서를 이용하여서 송풍이 될 수 있도록 합시다. 제법 강해도 괜찮습니다.

바람이 부는 것에 따라 난이 단단해진다 라고 합니다만,
너무 강한 바람이 하루종일 불어 주는 것 같은 온실에서는 반대로 난이 위축되어 작아져서,
별 품종 인 것과 같이 보 일수도 있기 때문에, 적당하게 관리해 주세요.

바람이 부는 것에 따라서는( 수태에 알을 낳아 작은 구더기(모충? )가 되어 수태의 심지부분 이외의 부드러운 부분을 먹는 )
쇠파리 모양인 벌레의 유충도 방제도 할 수 있습니다.
왜 방제를 할 수 있을까라고 말하면, 이것은 어미충이 바람 때문에 산란하기위해 접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과습 보다는 건조한 것을 좋아한다.

어떤 식물에서도 그렇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식물은 물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자생 환경으로 살아가기 위해 환경에 맞추어 물을 좋아할 때와 그다지 물을 좋아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물을 좋아하는 시기는 당연히 성장기입니다. 일본의 기후에서는 봄부터 초여름,
그리고 초가을부터 초겨울까지가 성장기에 해당 되어서, 부귀란도 물을 좋아하는 시기가 됩니다.
반대로 겨울과 여름은 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일본의 겨울은, 식물들이 성장을 억눌러서 휴면하는 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여름도 같은 모양으로 뜨거워서 식물로서의 활동을 억누르는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말한 반휴면 상태 때에는, 식물은 생장을 잠시 중지하고 있으므로 필요 이상의 수분을 바라지 않는 것입니다.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식물은 산소로 살아 가고 있습니다. 식물의 뿌리는 산소가 없으면 살아 갈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산소 결핍이나 물크러지는 것을 야기 시키는 고인 물을, 대부분의 식물이 싫어 합니다.
싫다고 하는 것보다, 뿌리가 산소 결핍으로 고사 해 버리기 때문에 주의해 주세요.

부귀란의 경우 고여 있는 물의 상태가 분에 심어진 상태를 나쁘게 하여 수태가 마르지 않게 하여,
수분을 항상 머금고 있는 상태로 되어 있어 화분 안에 새로운 산소가 공급이 되지 않게 되어
뿌리 부분이 산소 결핍에 의해 괴사 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의 기본적인 해결 방법으로는,
뿌려 준 물이 몇 일 이내에 마르도록 심는 방법과 건조하게 될 수 있도록 통풍을 적극적으로 꾀하는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직접 갈아 심기 등을 할 수 없을 때는 응급 처치로서 재차 물주기를 충분히 하여 주는 것입니다.
고인 물에 의한 산소 결핍과 더욱더 물을 주는 것은 언뜻 보기에 모순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물주기는 식물에 수분을 줄 뿐만 아니라, 물에 녹아 있는 산소를 뿌리에게 주는 목적도 있기 때문입니다.
재차 물을 주는 것으로 물에 녹아 있는 산소를 공급하여 주는 것입니다.
어쨌든 빨리 옮겨 심도록 합시다.

여기에서 물주기에 주의를 해 주었으면 하는 것은, 이 과습을 두려워한 나머지 풍란에 물을 오래 동안 주지 않는 것은,
말려 죽이지는 않겠지만 상작을 바랄 수 없습니다. 물주기와 건조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 할지가 문제입니다만,
그 문제의 해결은 당신의 재배 기술을 깊이 연구 하는 것 이외는 없습니다.
날마다 부지런하게 관찰하는 안목을 길러서 그것을 재배에 활용하는 것 같은 자세와 연구심이 필요합니다.
부귀란의 심는 방법이 결정이 되면 재배도 편하게 됩니다.

부귀란의 물주기는 기본적으로 표면의 수태가 마르고 난 뒤에 물주기를 합니다.
물주기 전에 화분 아래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수태 만져 보고 습기가 차 있을 것 같으면 다음날에,
약간 말라 있다면 오늘 중에 줍니다. 물을 줄 때는 충분히 주어서 충분히 물이 스며들었는지 어떠한지를
화분 아래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수태에 손을 대어 보아서 확인을 합니다.
물이 적다면 더욱 물주는 시간을 길게 하여 주세요.
왜냐하면, 잘 말라 있는 화분에 물을 준다는 것은 꽤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4 .비료에 대하여.

화분에 심어져있는 수태를 매년 바꾸어 주는 것만으로 비료를 일절 주지 않아도,
수태가 가지고 있는 비료분 만으로 생육 할 수 있습니다.
즉 부귀란 재배에서는 특히 비료를 주지 않아도 좋은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조금이라도 상작으로 만들고 싶은 생각이라면, 비료를 빼고는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비료를 사용하여 배양을 하고 싶은 경우에는 갈아 심을 때에 마감프K ,중립 3알 정도를,
화분의 3개소에 화분과 수태 사이에 넣어 줍니다.

액체 비료를 줄 때는 액체 비료의 규정 배수로 희석하여서 주시고,
조심을 기하기 위해 거듭 2배 이상으로 희석하여서 주세요.
주는 시기는 봄의 생육기에 3~6회 정도와 가을의 생육기에 2~3회 정도를 주세요.
액체 비료의 주의점은 시비하기가 쉬우니까, 사용이 과하지 않게 주의하여 주세요.

보조제인 미량 요소 등에 대해서는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습니다만, 특별히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사용해 온 느낌으로서는, 일시적인 위안 이상의 효과를 느낀 적은 없습니다.
이용하든 이용을 하지 않든 각자의 기호입니다만,
원예 경력이 적은 사람들 만큼 이러한 것을 다용 하는 경향이 많이 있다는 것만은 알아둡시다.

비료를 부정기적으로 줄 때의 주의점으로서는, 햇빛과 물과 통풍의 삼위일체로 생각하지 않으면,
부귀란은 밸런스가 무너져서 단단한 감이 없는 도장한 난 모습이 되어 버리는 것을 염두에 두어 주세요.


이상 부귀란 생육기의 대한간단한 어드바이스입니다만,
이것들은 부귀란을 배양하는데 있어서 최대의 중요 포인트입니다.
꼭 참고로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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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일반
풍란은 여러가지 나쁜 여건에서도 잘 자라지만 낮은 온도는 좀처럼 이겨내지 못한다. 5도C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하며, 착생란이기 때문에 공중습도는 70%이상은 되어야 한다. 그 이하로 떨어지면 인위적으로 습도를 높여 주어야 하는데, 여름철에는 해가 진 저녁에 물을 주며 겨울에는 햇빛이 나는 오전에 분무하여 습도를 유지시킨다. 봄.가을에는 아침 일찍 물을 주어 야간에 분에 수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한다. 물주기의 요점은 한번 준 물은 2~3일안에 건조시키는 것인데 잘 마르지 않는 경우 식재량을 줄이든지 통풍이 더 잘되는 곳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풍란은 무덥고 건조한 것은 잘 견디지만 춥다거나 과습한데에는 약하다. 과습으로 뿌리에 근부병이 발생해 부실해지면서 고사한다.

12-2월사이를 제외하고 차광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풍란은 햇빛이 부족하면 번식이 잘 안되므로 품종에 따라 광량을 조절해주어야 한다. 강건한 품종은 되도록 햇빛을 많이, 성질이 약한 것은 햇빛을 적게 쪼여준다. 일조는 보통 여름에 60%, 겨울에 40%의 차광을 필요로 하며 각각의 시기와 품종에 따라 그 정도를 달리 해주는데 일반 동양란보다는 햇빛을 좋아한다. 金樓閣, 金孔雀등은 일조량에 따라 지난해의 잎까지 착색킬수 있고 縞斑과 황색의 품종은 일조가 강한 만큼 황색이 선명하고 아름답게 마무리된다. 虎皮斑은 올해의 일조가 내년까지 영향을 미친다. 弁慶丸등의 무지, 엽예품등은 약한 빛으로 재배하는 것이 녹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배양의 성과도 좋다. 풍란의 경우 일조가 너무 강하면 잎 표면에 홍점(안토시아닌색소)이 나타난다. 이 것은 일조가 너무 강하다는 신호로 차광해주면 다시 사라진다.

풍란을 두고 기르는 장소로 지면은 좋지 않다. 선반위나 나무아래에 매달거나, 아파트 베란다에서 난걸이등에 놓고 통풍이 잘 되도록 재배해야 한다. 통풍은 미풍의 바람이 좋으며 바람이 강한 베란다에서는 갈대발등을 이용해 바람막이를 해준다.

풍란은 공기중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탄소동화작용을 하면서 생육하는 식물이기에 특별히 시비를 할 필요는 없지만 좀더 튼튼히 키우기 위해 2000~3000배로 묽게하여 비료를 주기도 한다. 반면 공중질소 고정능력이 크기때문에 질소분의 비료를 많이 주면 피해도 그만큼 크므로 인산과 칼륨성분이 많은 것이 좋다. 마캄프K의 대립을 1분에 3~4개 정도놓아 두면 좋다. 유박을 사용하면 곰팡이가 발생하니 조심해서 사용한다. 유기질비료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아침 일찍 분 가장자리에 2~3방울 주고 약 1시간후 충분한 관수로 비료장해를 막아야 한다. 봄.가을 성장기에 월 2회 정도 하이포넥스 3000배액을 물주고 난뒤나 물대신 분무해준다. 미량원소를 공급해 주려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황토를 우려낸 물이나 부엽토 썩은 물을 주고, 봄.가을에 0.01%~0.1%(바닷바람을 액화했을 때의 농도)의 소금물을 주면 난이 활기를 띤다. 빨리 키우려는 욕심에 비료를 과다하게 주면 잎이 균형없이 길어지고, 조직이 연해져 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되며 뿌리가 썩어 枯死하게 된다.

풍란은 흙에서 살지 않기 때문에 병충해와는 거의 무관한데 고온다습할 경우 동화작용에 장해가 생겨 잎에 흰 가루등이 생기기도 하고, 장마철에 민달팽이가 뿌리를 갉아 먹어 다시 뿌리를 내려야 하기에 골치거리가 되는데 민달팽이는 야행성이기에 밤에 직접 잡아주어야 한다. 풍란은 약해에 대단히 약하기 때문에 약제를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풍란은 생리장해나 일소등에 따라 부패가 시작되고 연부병등으로 발전하는데 더이상 전염되지 않게 바이브라마이신이나 스트렙토마이신으로 5~6간격으로 치료해주고 그래도 치유가 않되면 격리시킨다.
생육에 적당한 온도와 통풍을 유지해주고 베노밀이나 벤레이트등을 1000배 희석하여 한달에 한두번 소독해주면 특별히 병에 걸릴 염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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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蘭 월별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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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겨울동안 잎에 주름이 나 있던 풍란도 3월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점점 잎에 활기를 띠게 된다. 3월의 춘분을 전후로 7일경이 풍란 이식의 적기다. 충분히 물을 함유한 수태를 천천히 풀면 이식에 적당한 수분을 갖게 된다. 신선한 수태로 이식한 후 3일이 지나면 풍란의 잎은 건강한 모습으로 되어온다. 뿌리 끝은 아직 활동하지는 않지만 3월은 겨울의 휴면기에서 깨어 성장기로의 준비를 하고 있는 때이다. 주름이 없어지고 곧바로 충분한 물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 새잎은 아직도 활동을 하고 있지 않으므로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광선도 많이 쪼여줄 필요가 없다. 잠에서 깨어난 풍란에게 강한 광선은 금물이다. 휴면 중에 약해진 체력을 이제부터 조금씩 회복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이 시기의 비료는 절대 금물이다.

4월
4월도 중순경이면 서서히 뿌리 끝이 채색되어 오는 풍란도 있다. 겨울 동안 온실내라든가 실내에서 자란 풍란도 4월에는 통풍이 좋은 옥외로 내놓도록 한다. 이 시기의 풍란은 아직 체력의 완비가 충분하다고 할 수 없으므로 강한 광선도 필요하지 않고 물도 수태가 조금 습한 정도면 된다. 그러나 4월 하순경이 되면 거의 풍란 끝이 활동을 시작하다. 즉 물과 태양의 광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풍란의 경우 50%정도의 차광을 해주는 것이면 족하다. 이른 아침의 광선이라면 좋지만 9시 10시 이후의 직사광선은 오히려 풍란을 상하게 하기 쉽다. 또 서쪽 햇빛은 금물이다. 뿌리 끝이 활동을 시작하는 4월은 원예가에게 있어서도 가장 즐거운 때라고 할수 있다. 시비는 2000배정도 묽게 희석한 비료를 주는 것이 좋다. 긴 휴면에서 깨어난 풍란을 돌보는 기분으로 관리해야 한다.

5월
신록의 계절 5월은 풍란의 활동기이다. 채색된 뿌리 끝이 눈에 띄게 보이는 계절이다. 물줄기도 충분하게 해주어도 무방하다. 햇빛이 점점 강해져 오므로 50%정도의 차광 아래서 관리한다. 지붕이 붙은 난실의 경우 그 지붕은 될 수 있는 한 높게 한다. 통풍이 나빠져 뜨거운 뜨거운 공기가 쌓이기 쉬우면 풍란의 가장 무서운 적인 물크러짐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풍란은 항상 통풍이 좋은 장소를 좋아한다. 시비는 2000배정도 묽게 희석한 비료를 적은량으로 자주 주는 것이 좋다.

6월
풍란의 성장이 가장 충실한 시기이다. 새촉이 움직여 나오는 것도 이 때이고 붙음매 아래의 잎 사이에서 새싹이 보이기라도 하면 설레임과 기대감이 가득할 것이다.
6월 하순경부터는 장마철로 접어든다. 나무에 착생한 야생풍란의 경우 매일 비를 맞지만 뿌리는 노출한 상태이므로 매우 건강하다. 분재배인 풍란도 비에 맞혀 재배해도 별 문제 없지만 나무위나 지붕위등의 통풍이 좋은 곳이어야 한다. 통풍이 나쁜장소의 경우 상함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물주기는 적은듯 주는것이 좋다. 공기에 함유된 습기가 있으므로 한번 물을 가득 함유한 수태는 좀처럼 건조해지지 않는다. 항상 수분이 있는 상태보다는 어느정도 건습의 주기가 있는 것이 풍란에게 좋은 것이다. 6월 중순경이 되면 잎과 잎사이에서 서서히 꽃눈이 나오기 시작한다. 옛날 사람은 풍란이 약하다고 해 꽃눈을 아래서부터 잘라 주었지만, 약한 그루가 아닌 한 생각대로 꽃을 피워 보도록 한다.

7월
7월 초순에는 서서히 꽃을 피우는 것도 있다. 해질녘이라든지, 흐린날에는 유난히 향이 짙다. 하루 이틀 거실에 놓고 향을 만끽할 수가 좋은 기회가 이때이다. 꽃은 2주정도 계속 피어 있고 질 때가 되면 화색이 황색을 띠어 퇴색하므로 꽃대의 아래부터 가위로 잘라준다. 야생의 풍란은 수목의 가지나 잎으로 적당히 차광이 되고 있다. 30도C를 넘는 여름이 되면 풍란은 일시적으로 뿌리의 신장이 정지해 1개월 정도의 휴면기로 접어든다. 활동을 멈추고 있는 것이므로 5,6월경의 광선보다 햇빛을 적게 쪼여주는 것이 여름을 보내기가 수월하다. 물주기는 반드시 해진후에 한다. 낮 동안의 물주기는 금물이다. 이른 아침에 주고 저녁 때에는 건조한 듯이 하려면 엽면관수를 해주어 표면온도를 조금이라도 내려준다. 물 주고 나면 선풍기등으로 강제통풍을 반드시 해야 한다. 시비는 하지 않고 미량의 영양제를 1주일에 한번 산포한다. 가장 무더운 7월 중순 부터 8월 중순까지가 풍란재배가 가장 힘든 시기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 상승을 막는 것과 통풍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다.

8월
더운 날이 계속 이어진다. 더운 것은 사람뿐만 아니라 풍란도 마찬가지다. 덥다고 에어컨을 틀어 주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며 자연의 바람을 충분히 쏘여 통풍이 원활하게 해주고 바닥에 물을 뿌려 지면 온도를 내려주는 것이 상책이다. 8월에 특히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통풍이다. 더운 온도에는 매우 강한 풍란이지만 통풍이 좋지 않은 것은 매우 싫어한다. 주간에는 차광과 자연풍이나 선풍기로 통풍을 시켜야 한다. 갈대발 한장 정도면 차광은 충분한데 이른 겨울부터 무차광으로 길들여온 난이라면 유리창에서 30cm이상의 거리에서 유리창을 통과하는 빛에 노출시켜도 무방하다. 그러나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는 절대 금물이다. 통풍은 화분 윗쪽뿐만 아니라 아래쪽에도 할 수 있다면 화분속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여 뿌리의 성장을 도울 수 있어 더할나위 없이 좋다.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창문은 항상 열어두어 밤이나마 다소 시원하게 쉴수 있어야 한다. 관수는 반드시 야간에 실시하여 낮동안 더위에 시달려온 난을 조금이나마 쉴수 있게 해 준다. 관수의 원칙은 바짝 말렸다가 흠뻑 주는 것이 좋은데 동공식 심기를 하였을 경우 잎에 탈수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수태 속까지 마른것을 확인하고 관수를 하고 수분간격으로 3회 정도 해주면 흠뻑 젖는다. 물 주고 나면 선풍기등으로 강제통풍을 반드시 해야 한다. 약제 살포는 살균과 살충을 1회 정도만 하면 충분 합니다. 천엽이라든가 잎뒷면을 세심히 살펴 해충의 방제에 만연을 기해야 할 때이다. 특히 풍란은 살균보다 달팽이라든가 깍지벌레등 해충에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시비는 통상 여름에는 하지 않는다고는 하나 휴면에 들어 간다고 해서 생장을 완전히 멈춘것이 아니므로 봄부터 계속 시비를 해온 난이라면 묽은 시비는 무방하다. 호물인 품종을 고려하여 질소성분이 적은 비료를 엷게 희석하여 관수후 30분정도 지난후에 수태표면에 살짝 두루는 마음으로 한다. 물론 부귀란은 시비를 하지 않아도 생장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 그냥 키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입장이 넓고 볼륨이 있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난으로 키우고 싶다면 시비를 하지 않고서는 힘들다. 난의 도장을 막기위해 잿물을 묽게 주기도 한다. 8월 하순경부터는 잎 기부에 싹이 부풀어 온다. 꽃눈의 경우는 성장하지 않고 겨울을 넘기지만, 잎눈은 가을에 성장을 시작한다.

9월
뿌리가 다시 자라는 시기이다. 한여름이 지났다고 해도 9월 태양은 강하다. 자칫 방심하면 잎을 태우기 쉬운 시기이므로 광선을 쪼이는 방법도 7월, 8월과 같이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잘 건조하기 쉬운 계절이므로 아침 일찍이라든가 저녁 때에 물을 충분히 준다. 8월 하순에서 9월동안은 새촉이 오르는 기간이다. 가을이 느껴지는 9월 하순경에 엷은 비료를 주면 효과가 있다.

10월
10월도 풍란은 천천히 가을의 성장을 하고 있다. 초여름만큼의 세력은 없지만 아직 뿌리 끝도 자라고 있다.아래의 잎이 하나 둘 黃變으로 떨어지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은 풍란의 생리현상인 것이다. 1년의 성장이 끝나는 10월 하순경 풍란의 모습이나 모양이 매우 충실해 보인다. 호반(縞斑)의 금두(金兜)등은 이 시기에 황금색이 투명하고 매우 충실하다. 10월 풍란관리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햇빛관리이다. 햇빛은 되도록 많이 쏘여준다. 그러나 한낮의 태양빛은 위험하므로 50~60% 차광해준다. 풍란의 뿌리나 잎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질소성분이 없는 인산이나 칼륨성분의 비료를주도록 하며 건기이므로 습도유지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식재의 상태를 보아가며 오전중에 관수하고 바닥에 물을 뿌려 준다. 화아분화를 위해서는 약 15일정도 물주기를 중단하고 햇빛을 쪼여 화아 생성을 도와준다.

11월
가을도 깊어지고 서서히 풍란이 휴면에 들어갈 준비를 한다. 때에 따라서는 야간에 냉해를 일으키기도 하므로 물은 오전 중에 주지 말고 그 이후에 주도록 한다.성장이 점점 정지해 가고 있으므로 물도 광선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서서히 물주는 회수를 줄이고 차광을 시켜 영상5도C전후의 추위를 체험시키면 체내에서 냉해에 대한 방어로 부동액역활을 하는 체액의 농도가 올라 겨울철 야간의 추위를 참게되어 다음 해의 재배에 좋은 결과를 갖게 한다.

12월
휴면기에 접어들면서 잎이 오그라들고 주름이 생기는 현상이 일어난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최저 4도C이상을 유지하는데 얼지않을 정도면 월동이 가능한 것이 풍란이다. 물은 따듯한 날 오전중에 주며 찬바람을 절대 맞혀서는 안된다.

1월
1월의 햇빛은 충분하게 쏘여주며 12월과 마찬가지로 얼지 않을 정도의 보온이면 월동은 충분하다. 보통 60~70%의 습도를 유지하는데 습도가 유지되면 물은 주지 않아도 된다. 물은 준 날은 더욱 햇빛을 충분하게 쏘여준다.

2월
최저 10도C정도를 유지해주며 햇빛은 많이 쏘여줘도 무난하다. 1월 마찬가지로 60~70%의 습도가 유지되면 관수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데, 물을 준날은 채광과 통풍에 신경을 기울여 오후까지 마를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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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광합성의 양은 오전10시까지 80%를 취하고 나머지 20%를 종일에 걸쳐 취한다.
 2. 여름에는 오전9시까지의 부드러운 햇빛을 취하고 특히 10시 이후의 햇빛은 적당히 차광 한다. 
3. 높은 온도나 지나친 광양은 호흡이 많아져서 스트레스를 받게되어 노화가 빨리 온다.
 4.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름은 시원하게 겨울은 저온으로 비교적 건조하게, 직사광선은 
피하고 꽃대는 가능하면 빨리 자른다. 
5. 채광은 새촉,새 뿌리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꽃눈의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채광을 소홀히
 하면 잎끝이 타들어 간다. 
5. 일조가 약하고 통풍이 좋지 않은 장소에서는 대게 엽육이 얇고 엽폭이 좁아진다.
 7. 신아는 약한 햇빛을 필요로 하며 분채광은 할수록 좋다. 
8. 개화전 부드러운 아침채광을 하고 개화 후는 그늘에 둔다. 
9. 여름의 강한 햇빛은 해로우며 봄가을의 부드러운 햇빛은 충분히 쪼이고 겨울 햇빛은 
휴면적온 0-8을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오전 햇빛을 받도록 한다. 
10. 잎을 보호하면서 분과 벌브에 햇빛을 충분히 쪼이고 통풍을 잘 시키면 벌브가 충해지면서
 굵고 실하게 자란다. 
11. 타일이나 유리벽등 주변의 반사광은 잎의 색을 퇴색시킨다. 
12. 한란, 보세란, 사란, 및 소묘나 유묘는 빛에 약하며 사란,옥화,소심은 그 중간이고 
춘란,건란,금릉변란은 다소 강하다. 
13. 풍란이나 석곡은 통풍은 물론 햇빛을 아주 좋아한다. 
14. 복륜계는 햇빛을 비교적 많이 주어 잎이 도장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15. 사피계통은 새촉이 나올 때 아침광량을 늘려 주어야 발색이 잘된다.
 16 중투호 계통은 새촉의 잎이 타지 않을 정도로 오전 햇빛을 충분히 쪼인다.
 17. 꽃의 색깔을 선명하고 아름답게 하려면 개화직전에 오전햇빛을 약광으로 직접 쪼여준다. 
18.겨울철 휴면시기에는 80정도 차광하여 낮온도의 상승을 방지한다.
 19. 9월중순 부터는 오전 가을 햇빛을 충분히 쪼여 벌브와 그루를 충실하게 해준다. 
20. 차광막의 설치는 온도의 근본적인 차단을 위해서 온실외부와 60-80센치정도 공간을 
두고 설치한다. 
21. 10-11월은 충분한 햇빛을 쪼이며 특히 호피계나 혜란은 충분한 채광이 필요하다 
***춘란재배일 경우는 기존의 채광도를 점검하여 최소8000룩스에서 12000룩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도계를 이용한 채광도의 점검결과에 따라 차광시설을 교체하는 등 시설을 갖춘다. 
***봄, 가을에 온도가 높지 않은 오전 중에는 충분한 채광으로 건실한 신아의 유도나 엽육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겨울철에는 저온유지가 가능한 상태에서는 충분한 채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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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와 일조
계절별 온도와 일조량 관리 요령 입니다.
성장기인 봄에서 가을까지는 반드시 적당한 일조량을 유지해야 하며 하루중 석양보다는 오전에
떠오르는 햇빛이 난에게는 좋습니다.
과하면 잎이 타고 누렇게 변색 되지만 부족하면 잎이 연약해져 가늘어지고 꽃이 피지 않고
병해충의 피해를 입기 쉽습니다.
가. 계절별 온도 관리요령
봄(3~5월)-온도가 안정되어 가지만 야간에 온도가 급강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영상 5도 이하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5월경 이후에는 실외에서 가꾸어도 큰 무리가 없다.
여름(6~8월)-통풍에 유의하고 온도는 자연상태에 두어도 무리가 없다.
발을 치는등 시원한 환경을 조성하여야 하며 물주기를 통하여 온도를 낮추도록 한다.
가을(9∼11월)-햇빛이 강한 날도 있지만 통풍이 잘되면 자연의 온도에서 별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
겨울(12~2월)-최저 5도 이하로 충분하며 온실에서 최고 25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통풍에
유의한다.
밤에 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가온 또는 보온에 힘쓴다.
나. 계절별 광선 관리요령
봄(3~5월)-3월 중순부터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창을 통한 채광으로 외기에 길들인다.  
4월부터는 오전에 광선을 충분히 받도록 하고 10시 이후에는 발한장으로 가려준다.
여름(6~8월)-장마철이 있으므로 고온다습하지 않도록 하고 오전 8시까지 채광을 실시한다.  
난실의 지분은 발 2개로 하여 광선량을 40~50% 정도록 유지시켜주며 간접광선을 많이 취한다.
가을(9~11월)-발을 걷어내고 오전중은 직접 광선을 받도록하고 점차 채광을 증가해 나간다.
11월 중순까지 광선을 충분히 받도록하여 준다.
겨울(12~2월)-일조시간은 길수록 좋으므로 하루종일 광선을 받도록 하여 준다.
꽃대가 있는 것에는 광선량을 줄이고 색화의 꽃대는 두꺼운 종이캡을 씌워준다
 
통풍과 습도
난은 다소 건조하고 서늘한 환경을 좋아 합니다.
가. 통풍 : 잎이 살랑살랑 움직일 정도의 바람이 난에게는 좋고 통풍이 않되는 환경에서는
병해충 발생 확율이 높으며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일정시간 선풍기를 눕혀서 틀어 난실을
환기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꽃대가 나왔을 경우 실내에서 난을 기르는 경우 공기가 탁하고 온도가 높기 때문에
부지런히 문을 열어주어 바람이 통할수 있어야 꽃대가 마르는 것을 방지할수 있으며 물을
주고난 후에는 잎에 뭍어있는 물을 살짝 흔들어 제거한후 바람을 통하게 하여 말려 주는
것이 병해충 방제에도 도움이 됩니다.
나. 습도 : 난이 좋아하는 습도는 70~80%정도 이며 너무 습해도 않좋지만 지나치게
건조하면 관상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신아나 화아가 돋은 경우 지나치게 건조한 경우 말라 죽는 가장 큰 원인이
되므로 이시기에는 습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반면 여름철에는 습도가 너무 높으면 병에 걸릴 확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하며,신아가 출아하는 건조한 봄에는 스프레이로 안개분무하여 습도를 보충해
주어야 아름답게 자랍니다.
지나치게 습도가 높은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통풍관리와 병행하여 바람을
자주 통하게 하여 건조하게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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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색을 나타내는 색화이건 모든 색화는 맑고도 짙은 색상을 높게 평가한다. 이 색화의 화색을 탁하게 만드는 것은 어느 춘란에나 들어있는 엽록소(葉綠素 : chlorophyll)가 주범이 된다.

 

그러므로 맑은 색상은 어느만큼 이 엽록소의 증가를 억제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하겠다. 꽃망울이 보이면 바로 화통을 씌워주는데, 바로 이 화통의 일차적인 목적이 엽록소의 생성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다.

 

알려진 바로는 엽록소는 10℃ 이하의 온도에서는 심하게 파괴된다고 한다. 따라서 본격적으로 색상을 발현시키는 겨울철은 마침 춘란의 휴면기이기도 하여 1월까지는 5℃ 내외에서 관리해주면 되고 2월에 들어서는 10℃ 내외에서 맞추어주면 되는데, 화통까지 씌우고 온도까지 내렸으니 엽록소의 생성은 최대한 억제하고 있으니 홍화는 맑게 오를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광선에 있다. 햇빛은 엽록소의 생성을 활발히 일으키니 당연히 차단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꽃망울이 보이는 8월에는 바로 수태로 꽃망울을 덮어주고 조금만 자라면 화통을 씌운다. 이렇게 씌어진 화통은 2월하고도 중순이나 가야 벗겨지니 꽃망울이 제대로 햇빛을 보는 시간은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원래의 화색이 연녹색으로 피는 연소심(軟素心)이라는 품종이 있다. 그런데 일반소심을 꽃눈이 보이면서부터 화통관리를 했을 경우 아주 맑은 연녹색을 띠어 연소심으로 보이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색화를 짙고도 선명하게 발현시키고자 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바로 여기에 있다. 모든 색화는 어느 정도의 알맞은 채광관리에서 더욱 농도가 짙어진다는 의견을 명품을 키운 애란인들 중 많은 수가 얘기한다. 더욱 헷갈리는 것은 품종에 따라 햇빛을 좋아하는 강도가 다르다는 것이다.

 

화통을 1월 말에 벗겨주어야 되는 것에서 어느 품종은 2월 중순까지는 씌워주어야 한다는 것까지 정말 다양하게 나타난다.

 

품종의 도대체 어느 특성이 이러한 차이를 야기시키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실제로 그런 품종을 배양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니 우리를 갈팡질팡하게 만들 수밖에 없다. 또한 품종이 어느 정도까지 발현되느냐는 품종 개체마다 서로 다르니 아무리 잘 배양해도 품종의 특성상 한계가 있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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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을 하면서, 그중에서도 엽예품(葉藝品)과 더불어 가장 어렵다는 춘란의 색화를 배양하면서 가장 먼저 주문받는 것이 바로 그 품종의 특성을 이해하는 일이라고 했다. 이것은 바로 그 품종을 기르는 애란인의 몫일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다른 사람의 배양법이 그 품종에 적합한 것이라 하여 나의 품종에도 그대로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래도 정확한 색화의 특징은 알고 난 연후에야 무엇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색화의 시비관리는 꽃망울이 오른 다음에는 가급적 질소질 비료를 억제하고 인산과 칼륨을 중심으로 해준다. 질소는 엽록소를 왕성하게 하기 때문에 색화를 탁하게 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반면 인산과 칼륨은 병해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며 꽃잎의 육질을 두텁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너무 질소질이 부족할 경우 건실한 그루로의 성장이 어렵기 때문에 꽃망울이 보이기 이전이나 꽃망울이 보이지 않는 난에 대해서는 질소 또한 충분한 공급을 해주어야 한다. 또한 건강한 그루에서 튼튼하고도 좋은 색상을 기대한다는 생각에 꽃망울이 올랐음에도 질소비료를 주며 관찰하는 애란인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아직 정확한 자료를 정립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색화도 엽예품과 마찬가지로 나오면서 바로 선명한 홍색을 띠는 선천성이 있는가 하면 나왔을 때는 긴가 민가 하던 것이 개화하면서 점차 짙은 색을 더해가는 후천성이 있는데, 이 또한 품종마다의 특성이라 할 수 있다. 후발색 중에서도 많은 명품들이 나오고 있으므로 꼭 선천성이 좋다고만은 얘기하기 어렵다.

 

가장 애란인을 안타깝게 만드는 것은 꽃망울일 때는 짙은 색상을 띠다가 꽃이 피면서 날라가 버리는 후암성이라 하겠다. 후암성은 특히 자화에서 많이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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