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다른 양란에 비해서 다소 어두운 환경을 선호하지만 직사광선만 피한다면 간접광 상태에서 는 밝게 해줄수록 좋다. 보통 10,000~20,000룩스 정도의 조도가 알맞으며 동쪽 창가의 경우는 유리를 통한 빛이면 좋고 남향의 창인 경우는 커텐을 통한 부드러운 빛을 받게 하거나 다른 관엽식물의 그늘 쪽이 좋다. 북향인 창가도 무난하다. 기온만 높지 않다면 오전 10시까지의 햇빛은 많이 받을 수록 좋으나 석양의 빛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물주기
호접란은 원산지에서는 나무에 착생하여 자라는 식물이다. 서식지에서 오전 햇빛은 충분히 받고 오후에는 구름이 낀 날씨에 비가 한 두차례 내려 뿌리를 적시고는 이내 마르는 환경에서 자란다. 그래서 비교적 물을 선호하지만 3~4일 정도에 마르는 환경이 적합하다. 그러나 분을 완전히 말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물은 아침 일찍 주되 잎과 줄기가 만나는 오목한 부분 (crown)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고인 물은 즉시 분을 기울이거나 화장지로 빨아내게 해서 제거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게되어 병해에 걸리기 쉽다. 주위 온도와 10도 이상 차이나는 물을 주면 죽이기 쉬우니 특히 여름, 겨울철에 주의하여야 한다.

습도
60-70% 가 적당한데 실내에서 이 습도 유지가 곤란할 때에는 큰 화분 받침에 굵은 난석을 깔고 이 난석의 절반 높이까지 물에 잠기게 하여 그 위에다 분을 얹어 놓는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재배 온도와 꽃피우기 온도
밤기온은 섭씨 15~18도, 낮 기온은 섭씨 24도~29도가 적당하므로 사철 실내에서 기르기 적합한 품종이다. 배양묘의 경우는 성촉보다 섭씨 5도~10도 정도 높은 온도가 좋다. 봄이나 가을철 밤에 15도 정도까지의 온도가 내려 갈 때가 개화 시기이다. 이러한 밤 기온이 4주정도 계속되면 꽃눈이 형성되기 때문에 일년에 두차례씩 꽃을 피우기도 한다. 사철 일정한 온도에서는 좀처럼 꽃을 피우기가 쉽지 않다. 낮과 밤 온도의 차이가 나지 않는 곳에서도 꽃눈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거실의 경우에는 창가에 놓는 것이 개화에 도움이 된다. 창가는 아무래도 외기의 온도 변화를 잘 반영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밤기온이 15도 내외일 때면 밤동안 베란다에 놓아두는 편이 좋다. 농장에서는 인위적으로 온도를 높였다가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꽃눈을 형성시키는 방법을 쓰고 있다.

비료
바크에 심어진 것은 질소 비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므로 봄-여름 비료로는 질소-인산-카리의 비율이 30-10-10 인 것이 좋고 수태에 심어진 것은 20-20-20인 것이 좋다. 꽃피우기 전에는 인산 성분이 많은 10-30-20 정도의 비료가 좋다. 규정농도의 2배나 4배로 묽게한 비료를 일주일 간격으로 주는 것이 좋다.

분갈이
적어도 2년에 한번은 식재를 갈아 주어야하고 봄철 꽃이 지고 난 후가 좋다. 이 때 건실하지 않거나 상한 뿌리는 라이타불로 소독한 가위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수태에 심은 것은 반드시 일년에 한번 분갈이를 해야한다. 식재는 물빠짐이 좋고 보수력이 좋은 것을 사용한다.

꽃대관리
꽃눈이 형성되어 꽃대가 길게 올라오기 시작하면 가이드용 철사등을 이용하여 꽃대를 유도하던가 아니면 자연스럽게 늘어진 모습을 즐기는 경우도 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굳어져서 모양을 바꾸기가 어렵다. 꽃눈이 형성된 다음에 분의 위치를 바꾸어 햇빛이 비치는 각도가 달라지면 꽃대가 뒤틀어져 모양이 흉하게 된다. 꽃대나 꽃에 스프래이는 꽃을 이내 시들게 하거나 만개시키지 못하므로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일단 꽃이 시드는 기색이 보이면 꽃대를 밑부분까지 잘라주어야 하는데 짧게 자르지 않으면 이 꽃대에서 옆으로 꽃대가 나와 꽃을 피울 수는 있으나, 작은 꽃이 피게 된다. 세력이 좋으면 새로운 꽃대가 다른 곳에서 생길 수 있으므로 꽃이 하나라도 시드는 기색이 있으면 꽃대를 잘라 화병에 두고 꽃을 즐기는 것이 좋다.꽃이 모두 시들어 떨어지기를 기다리면 꽃이 모두 진 후 난이 세력을 잃게 된다. 이것은 동양란,서양란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지만 특히 양란의 경우는 눈에 띄게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개화 후 세로로 혹은 가로로 마치 면도날로 그은 것 같이 잎이 갈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잎이 세력을 잃어 쳐지면서 생기는 물리적인 현상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꽃이 진 직후에 하이포넥스나 기타 액비를 묽게 잎에 스프레이하여 세력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식재
대부분의 경우 난 가게에서 사오는 것은 분 안에 바크(나무껍질)를 식재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바크는 수분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완전히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바크보다는 뉴질랜드산 수태가 식재로서 더 좋다고 하는데 굵은 난석을 식재로 사용하여도 좋다.

통풍
실내에서 기를 때 통풍이 문제인데 겨울철이라도 오전에 문을 열어 거실의 공기를 환기 시키도록하면 큰 문제는 없다. 물론 찬바람이 직접 닿는 것은 피해야하고 창가에 놓을 때도 잎이 창에 직접 닿지 않게 한다.

◇호접란의 설명
서양에서는 결혼신부의 부케꽃으로 팔레높시스의 꽃을 제일로 친다고 한다. 이 꽃의 단아하고도 기품있는 자태가 신부의 참신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기 때문일 것이다.

일명 호접란(胡蝶蘭: Moth Orchid)이라고 불리는 이 난은 대만, 타이, 필리핀, 말레이군도 등지 에서 약 70여종의 원종이 발견되고 있다.

호접란은 대개 열대 수림의 그늘진 곳에서 나무의 줄기에 붙어 사는 착생란으로 습도가 높은 바 람이 불어오는 해양성 기후 지역에서 무성하게 자란다.

현재 국내에서 심비디움, 덴파레와 함께 대량으로 재배되고 있는 품종으로 우리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양란이다. 호접란은 햇빛이 다소 부족한 집안에서도 꽃이 피기 때문에 가정에서 기르기에 어렵지 않다. 꽃색깔은 백색이 주종으로 세계적인 명화들도 흰꽃에서 많이 나왔으나 최근에는 색화계가 다양하게 육종되어 더욱 호접란의 묘미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호접란은 위구경이 없는 대신 잎이 다습성이어서 마르지 않도록 충분히 관수해 주는 것이 좋으나 항상 뿌리가 젖어 있는 것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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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곡(장생란) 관리법

 

심는방법 
심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 식재는 수태(水苔)로 하여 토분(점토를 저온에서 구운 것으로, 비교적염가로 표면이 엉성하기 때문에 수분과 공기를 잘 통과시키고, 식물은 잘 자라는 한편, 건조도 빠르므로 물주는 회수가 많게 되는 분, 테라코타)에 심는 방법이다.
분 밑에는 배수성을 높이기 위해서 굵은 난석을 넣는다. 수태는 통기성이 떨어지면 교체하는 조건이 따른다. 주의할 점은 보수성(保水性)이 좋고 배수(排水)도 좋은 양면을 지닌다. 이것은 착생란의 특징인 기근(氣根)의 호흡을 양호하게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수태가 썩어 끈적 끈적하게 된다면 낙엽을 초래하고 고아(高芽)가 나오게 된다. 수태는 약간 쿳션이 있는 정도가 좋다, 분 바닥에 굵은 바닥돌을 넣는 것은 배수성이 좋아진다. 그리하여 약간 건조한 상태로 관리한다면 오랫동안 양호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석부 분재 (石付盆栽)
수석 등의 움푹패인 곳에 다른 야생초와 심는 것으로 배수를 위한 바닥돌을 넣고 수태로 심는다. 보수성(保水性) 이 좋고 배수도 좋을 것, 어느쪽이 나은가 한다면 보수성이 나빠도 배수가 좋은 것이 바람직하다.

 

정원수(庭園樹)에 심는방법
품종 보존에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가끔 보살피는 것으로 관리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

 

輕石으로 심는 방법
 소묘의 경우는 지나치게 건조가 빠르면 바람직하지 않다. 대주(大株)가 될 때까지 그대로 두고 키우고 싶을 때는 제격이다.
표면(表面) 2cm 정도에 수태로 덮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간 작은 듯한 분이 좋다. 이유는 기근(氣根)이 분 안쪽 주변에 안정하게 부착되어 발육이 좋게 된다.
줄기의 기부(基部)에는 신아가 나오는 곳으로 식재로 덮어서는 안된다.
기부는 신아가 나오는 중요한 부분으로 습(濕)한 상태가 오래되면 세균이 번식하여 검게되고 싹이 나오지 않게 된다.

 

분갈이
옮겨심는 시기는 3월경으로 성장기 직전이 가장 좋다. 그러나 생육상태가 안좋을 경우에는 때를 가리지 않고 수시로 분과 아울러 식재를 교체해 주는 것이 요령으로 이는 생육상태가 나쁘게 된 경우 즉시 교체를 통한 최적환경을 조성해 주지 않으면 건강을 되찾기가 여간 더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옮겨심은 직후의 관리는 약3주정도는 다량의 물과 비료는 삼가는 것이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있으며. 빛은 강광이 아닌 은은한(젖빛유리를 통한정도)빛이 쪼이는 장소나 차광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꽃이 피어있을 때 옮겨심으면 개화기가 짧아지며,
신아가 나오면 뿌리도 신장한다. 이 뿌리의 신장기에 옮겨심으면 뿌리가 손상되어 신장이 멈추므로 8월경 까지 기다려 뿌리가 3센치 정도 일 때에 신중히 한다.
석곡은 보통 9월에서 10월에도 신아가 나와 11월에 성장이 멈추면 짧은 새촉이 되는데 이는 다음해의 신아는 가을에도 나왔기 때문에 작게되어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8월에 이식하여 세력을 떨어뜨려 가을 신아의 발생을 억제하게 된다.
11월 이후에 이식을 했을 때는 추위에 대한 영향을 받을 것을 고려한 관리가 필요하게 된다. 그러므로 석곡의 이식은 가능한한 3월경의 최적기를 택해야 한다.
 
물주기와 물의 관리
물주기
물주기의 기본은 신아의 생육기에는 충분히 주고 겨울을 맞은 휴면기에는 건조한 듯한 상태로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석곡을 고사(枯死)시킨 이유로 90%가 지나친 관수가 원인이다. 이는 일반 야생초와 같이 뿌리로부터 수분을 흡수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수태가 마를 날이 없이 계속하여 준 결과, 공기(空氣)를 들이마시는 기근(氣根)이 질식(窒息)해 버렸기 때문이다. 이후는 낙엽이 지고 고축(古軸)에 고아가 붙어 그 줄기는 마지막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석곡은 4월부터 10월이 생육기라 하고 8월은 더위로 말미암아 휴면기로 되어 있다. 그것은 주간에 광합성한 양분을 밤의 무더위에 의해 다 써 버려 버리기 때문입니다.주간의 더위와 밤의 시원함 그 온도차에 의해 양분이 축적된다.■
자생지 석곡의 경우 수분은 엽면으로부터 수증기로서 받아들이며 주간의 강한 태양광선 아래에서는 수증기가 발생하지 않고 날이 저물어 저녁이 되어 흐려져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 못(저수지,澤)으로부터의 수증기는 올라 오지 않는다. 따라서 주간의 태양광선을 에너지로하여 엽록체에 거두어 들였을 때에 탄산 가스는 있어도 수분은 없다. 어째서 광합성을 실시하고 있는가 하면 이런 종의 특징으로서 주간의 태양광선 에너지를 축적하고 있어 저녁이 되어 수분을 보급할 수 있었을 때에 광합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아 왔습니다.
가정의 실내 재배의 경우 못 위의 암벽과 같이 수증기를 뿜어 올리는 일이 없으므로 저녁이 되면 살수를 해 수분의 보급을 하고 따라서 주위의 기온이 떨어지도록 분을 제외한 주변에도 넉넉하게 살수하여 생육의 조장에 유의하여야 한다. 비온 날의 화분은 충분히 젖어 있을 것이므로 엽면에 안개상의 분무로 대신하고 주위에도 충분히 살수한다. 이러한 일은 석곡을 누구보다 일찍 크고 강하게 키우는 비전(秘傳)이라 할 수 있다. 성장기에 있는 신아를 아침부터 저녁까지와 저녁부터 아침까지의 생육상태를 비교하면 밤에서 아침사이의 성장이 눈에 띤다. 낮과 밤의 온도차 관리와 저녁에 엽면 분무의 실행이 성장의 비결이라 할 수 있다.

 

빛과 바람 그리고 비
석곡은 빛을 좋아하는 식물로서 강한 빛을 짧은 시간에 노출시키는 것 보다는 적절한 차광을 하여 장시간 쪼이는 것이 효과가 있다. 강한 빛은 쪼이는 조건에 따라 잎이 타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같은 광선의 량을 같은 시간에 쬐였다 해도 바람이 분다면 잎은 타지 않으며 또 무늬가 있는 변이종은 보통의 잎(무지)보다 타기 쉬운 경향이 있다. 특히 그늘에서 키워 도장된 잎은 강광에 갑자기 내놓으면 타게되며 신아가 나오기 전부터 강광에서 재배하였다면 잎이 타기는 어렵다.
화물석곡으로 화색(花色)을 지닌 것들 『적화, 황화, 홍일점화, 무점화』등은 강광에서 재배하면 진한 색화가 된다.
무점화의 경우 그늘재배를 하면 다음해는 보통의 꽃이 되나, 태양재배는 다음해 무점(霧点)이 발색되게끔 된다. 어떠한 석곡이라도 9월에서 10월에 걸쳐 태양재배를 하면 다음해의 꽃붙임이 좋으며 색도 진하게 된다.
태양광이 중요함은 빛이 종일 드는 장소를 가려서 재배상을 둘 것이며, 다만 사람도 견디기 힘든 높은 기온이 계속되는 7, 8월에는 잎뎀을 막기 위해 빛가림(遮光)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바람은 잎뎀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 스프레이 관수나 비온 뒤 건조상태로 바로 전환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은 조건을 바탕으로 석곡분은 통풍이 잘되는 곳으로 높은 곳을 가려서 재배에 임해야 한다.
분(盆)에는 일정기간 동안 반드시 분(盆) 안에 식물이 남긴 노폐물이 있으며 이의 제거를 위해서는 수세(水洗)나 분의 교체를 잊어서는 안될 문제이다.
 
비료
석곡의 경우 즉효성(卽效性)과 지효성(遲效性)의 비료를 구분하여 사용할 필요가 있다. 상시 주는 비료로는 지효성의 『마감프K 粒劑』가 사용되고 있으며, 즉효성의 비료로는 『하이포넥스 液劑』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질소, 인산, 가리의 배합을 환경과 재배의도에 따라 고려하여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액비의 하이포넥스는 야체계통 (野菜系統)에 좋고 석곡에는 『하이포넥스 분제(粉劑) 』쪽이 가리성분이 많아 좋을 듯 싶다.
활력제에 관해서는 비료와 셋트로 한 시판품이 있으나 단독의 활력제를 사용해야 한다. 비료와는 달라서 많은 양을 주어도 고사(枯死)하는 일은 없으나 엷게해서 수시로 주는 편이 좋다.
 
병과 해충
석곡은 다른 원예식물에 비해서 병, 해충에 강한 편이다. 흑반병 등은 자생지의 석곡에도 있다. 잎에 흑점(흑점)이 나오므로 알 게 되는데 저온에 다습, 잎뎀을 입었을 때 발생한다.
예방법으로는 살균제(살균제) 『다이센 수화제(水和劑)』500배액, 『벤레이트 수화제』 1000배액을 사용한다.
석곡의 해충으로는 민달팽이, 달팽이, 진디물, 메뚜기, 나방류의 애벌래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은 민달팽이로 신아가 나왔다 싶으면 밑동부터 잘라먹어 기대감을 여지없이 꺽어 버리는 고약한 벌레이다, 확실한 퇴치 법으로는 야간에 확인 사살하는 법이며 혹은 난대(蘭臺)의 기둥마다에 물을 체운 용기에 넣어 두는 방법과 듬성듬성한 그물 상자에 넣어 두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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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란 심기>

수태심기, 마사심기, 난석심기 등이 있으면 키우는 환경, 재배 방법에 따라 각기 틀리기 때문에 꼭 어느 것이 옳다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 마사심기

1. 석곡분, 망, 마사, 혼합토, 대나무(핀셋)를 준비한다.
2. 분 밑의 구멍에 망을 넣고 석곡을 손으로 잡고 마사를

    채워 넣는다.
3. 마사를 2/3이상 채우고 대나무(핀셋)를 이용해 뿌리가

    다치지 않게 잘 다진다.
4. 상층부에 혼합토를 넣어 마무리를 한다.

<장생란 심기>

▶ 수태심기, 마사심기의 장단점

1. 수태심기 - 관상미가 좋고 촉이 잘 올라온다.
                 과습의 우려가 있고 뿌리가 마사에 심는 것에

                 비해 잘 썩는다.
                 분갈이 시 수태와 뿌리가 엉켜 있어 분갈이하기가

                 어렵다.

2. 마사심기 - 관상미는 수태심기 보다 떨어진다.
                  관수가 잘되고 통풍이 좋다.
                 분갈이가 용이하고 뿌리의 썩음이 수태보다 덜

                 하다.


* 어디까지나 이론에 불과한 것이고 본인의 키우는 환경과 재배법에 따라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동양란 대량증식 기술




1. 동양계 심비디움 속의 종자 무균배양


난은 수분후 수정까지의 기간이 일반적으로 매우길며 성숙기간도 Cypripedium은 3,5개월 정도로 빠르나 동양계 심비디움 속은 10-12개월 정도되며 속간차이가 현저하다<표 1>.


<표 1> 난과식물의 배발생과 종자발아




















성숙된 종자의 길이는 0.25~1.2㎜, 폭은 0.09~0.27㎜, 무게는 0.3~15㎎ 정도이며 씨꼬투리당 종자수는 1천3백~4백만개 정도로 대단히 많고 종자는 매우 미세하여 수정란이 수백개의 세포로 된 미숙배가 한층의 세포로 된 종피에 싸여있는 불안정 배와 배유만 있거나 배유가 전혀 없는 경우도 있어서 자연상태에서는 mycorrhiza와의 공생에 의해서만 발아가능하다. Burnard(1899)와 Burgeff(1904)에 의해 공생발아가 발견된 이래 Knudson(1922)은 근부에 공생하는 난균을 분리하여 공생발아에 관한 이론적근거를 제시하고 무기염류와 당을 넣은 한천배지를 만들어 무균배양을 시도하여 Knudson B와 Knudson C 배지를 개발한 이후 난종자발아에 적합한 약 25종의 배지가 개발되었는데 온대계 심비디움 속 종자발아를 위해서는 Murashige와 Skoog 배지, Tscuchiya 다량요소와 Nitsch 미량요소배지 및 Hyponex배지 등이 사용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여러종류의 무기염을 첨가한 배지에 비해 Hyponex 배지는 매우 간편하고 효과적인 배지이다. 양란의 경우는 비교적 발아가 쉽고 발아후 원괴체(protocorm)를 형성하나 동양계 심비디움 속의 종자는 종피의 투수성 불량, 발아억제 물질의 존재, 배의 활력감퇴, 배내의 발아 촉진물질부족 등의 원인으로 발아가 어렵고 발아 소요일수도 280-360일로 대단히 길다.


또한 발아후 근경을 형성하여 이들 근경으로부터 식물체를 분화시켜야 하기 때문에 대량증식에 의한 산업화가 어려웠다. 종래에는 발아 촉진을 위한 KOH와 Ca(ClO)₂용액으로 전처리하여 발아시켰으나 최근 초음파 처리에 의한 발아소요일수의 단축으로 동양계 심비디움 속은 거의 90일 이내에 발아가 가능해졌으며 또한 이들 근경으로부터 유묘의 대량증식을 위한 효율성이 높은 구체적인 배지의 제시 등에 의한 증식체계가 확립되어 보다 효과적인 동양계 심비디움 속의 종자무균배양에 관해 기술하고자 한다.


가.인공수분 


난꽃은 3매의 꽃잎, 꽃받침 및 1개의 꽃술대(화주, 예주:Column)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꽃받 침이 꽃잎화 되어 아름답고 꽃잎중 한장은 설판으로 특이한 꽃의 형태를 나타낸다. 대부분 의 완비화에서는 암술과 수술이 구분되어 있으나, 난과식물은 화주의 선단부에 화분과 (pollinium)가 있고 내측 아래쪽 오목한 부분에 주두(stigma)가 있다. 종자파종을 위해서 인공수분을 할때는 먼저 약포(capsule)을 제거하고 안쪽의 화분괴를 핀셋으로 집어 내측의 주두안으로 밀어 넣는다. 한국춘란 소심과 한국춘란 복륜화 혹은 일본한란 등과 교잡하였을 경우는 종자결실이 잘되나, 일본 한란 "풍설" 혹은 "비연"을 자가수분시켰을 경우는 자방은 비대하더라도 위수정이 되어 종자결실이 되지 않거나 배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파종 전에는 현미경으로 배형성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좋다.


나. 종자전처리


동양계 Cymbidium속의 종자는 서론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인공배지에 파종을 하더라도 발아 가 어렵고 발아소요일수도 대단히 길다. 그래서 발아를 촉진시키기 위해서 종피의 투수성 증대와 발아억제물질의 용해를 위해서 KOH처리와 종피의 연화를 위해 Ca(ClO)₂처리를 하 기도 하나 만족한 결과를 얻지 못하였다.

그러나 초음파처리(초음파세척기, Branson2000)를 4시간하면 서로 다른 Cymbi-dium속의 종 내 또는 종간교잡 종자의 경우 파종후 100일 이내에 발아가 되므로 발아소요일수를 현저히 단축시킬 수 있다<표 2>.










<표 2> 한국춘란과 중국춘란 '녹운'을 교잡하여 얻은 제 1대 잡종종자를 KOH 혹은 초음파로 파종 전처리 하였을 경우의 발아상태









* 파종용 배지 ; Hyponex 3g 1ℓ+ peptone 4g 1ℓ+ NAA 0.1㎎/ℓ+ Kinetin 0.01㎎/ℓ

* Symbol ; + 나쁨 ++ 중간 +++ 매우 좋음


다. 파종방법


살균은 씨꼬투리 상태에 따라 2가지 방법으로 할수 있는데 씨꼬투리가 터져서 종자가 날리면 오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씨꼬투리(수분후 10개월)가 터지기 전에 채종해서 파종을 하면 오염율을 현전히 감소시킬 수 있다.


(1) 씨꼬투리가 안 터졌을 경우


① 씨꼬투리의 표면살균은 살균수 200㎖에 Ca(ClO)2 16g을 넣어 충분히 흔들어 가라 앉힌후 (3번반복) 위의 용액을 비이커에 따라 부어 씨꼬투리를 담근후 솜으로 살짝 눌러 20-30분간 살균한다. Ca(ClO)2 용액은 만든후 3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살균효과가 있다.


② 표면살균한 씨꼬투리를 열개해서 종자를 비이커에 담아 산균수를 약간 넣은 후 자력교반기 를 이용하여 종자를 충분히 흡습시킨다.


③ 초음파세척기에 종자가 담긴 비이커가 담길 정도의 물을 넣은후 초음파처리를 4시간한다. 처리시간을 넘기면 배가 상처를 받을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2) 씨꼬투리가 터졌을 경우


① 살균수 420㎖에 Ca(ClO)2 8g을 넣고 충분히 흔들어 가라 앉힌후 위의 용액을 비이커에 따 라 부어 터진 씨꼬투리의 종자를 넣은후 자력교반기를 이용하여 10분간 살균한 다음 유리 필터(glass filter)를 이용하여 여과한 후 살균수로 씻어내야 한다. 유리필터도 고압증기멸 균기로 살균한 것을 사용해야 한다.


② 살균한 종자를 회수하여 살균수가 들어 있는 비이커 담아 자력교반기를 이용하여 종자를 흡습시키다.


③ 초음파처리는 씨꼬투리가 안 터졌을 경우와 동일한 방법으로 한다. 초음파 처리를 한 종자 에 살균수를 첨가하여 밀도를 맞춘 후 스포이드로 파종해서 25℃ 전후의 항온기내에 암배 양한다. 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파종후 100일 정도되면 대부분 발아가 된다. 그후 근경증식용 배지로 옮겨 명배양하여 원하는 양만큼 증식시킨다.


라.발아과정 


난과식물은 중복수정은 일어나지만 종자를 파종하였을때 종자는 배만 있고 배유가 없으며 배 역시 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식물과 같은 발아과정을 거치지 않고 원괴체(protocorm) 또는 근경(rhizome)을 형성하게 된다. 한국, 일본, 중국을 위시한 온대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동양란중 Cymbidium 속에 속하는 종들의 경우 근경을 형성하게 되어 형성된 근경의 선단부에서 신초가 발생하는 특이한 과정을 거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춘란종자의 경우 배는 원형 혹은 구형이며 배의 크기는 100-150㎛이고 주피가 변화된 박막상의 사세포로 된 종피로 싸여 있으며 종피세포는 세포벽이 리그린화된 투명한 형질로 되어있다. 종자의 발아과정을 단계별로 구분하면 발아기, 근경신장기, 근경분지기, 분화시, 분화기및 유묘형성기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 생육단계별 형태적 특징을 보면 발아기에는 수분흡수에 의해 배가 팽대되고 구상으로 생장하여 원괴체가 형성되고 원괴체가 어느정도 생장한 후는 근경으로 분화되어 속상의 근모가 발생하며 신장기에는 피증세포내 전분립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고 전형성층세포가 진전되어 중심주가 완성되어 피층세포에서 기공을 관찰할 수 있다. 분지기에는 표피세포로 부터 새로운 근경의 분지가 시작되며, 분화시에는 근경의 선단에서 엽원기가 형성되고 분화기에는 잎의 신장이 급격히 일어나, 유묘형성기에 shoot의 기부조직의 전형성층 조직으로 부터 뿌리가 분화되며 뿌리의 중심주와 근경의 유관속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마. 근경의 증식과 유묘의 생육


Hyponex와 peptone 배지는 온대계 Cymbidium속 뿐만아니라 타속의 난과식물에서도 상당히 효과적이며 배지조제도 간편하다. Hyponex는 N, P, K의 비율이 매우 다양하게 상품화 되어 나오고 있을뿐 아니라 일제 혹은 미제도 판매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N, P, K의 비율이 6.5:4.5:19인 국산을 이용하더라도 발아및유묘의 생육에 효과적이며 또한 복합아미노산 계통인 peptone을 첨가함으로써 유묘의 생육을 현저히 촉진시킬 수 있는데 peptone도 일제와 미제가 시판되고 있는데 유기물과 무기물의 성분조성이 다르다.


온대계 Cymbidium속의 종자발아는 Hyponex (N:P:K=6.5:4.5:19) 3g/ℓ, peptone(Difco Bacto) 4g/ℓ, NAA 0.1㎎/ℓ kinetin 0.01㎎/ℓ에 sucrose 30g/ℓ과 agar 8g/ℓ를 첨가한 배지를 pH 5.0으로 조정한 배지에 파종하여 암배양한다. 근경형성후 25℃전후, 16시간 일장, 2000-3000Lux(40w형광등 3개정도)의 명배양으로 옮긴후 근경증식용 혹은 분화용 배지로 이식한다. 근경과 유묘의 증식 및 유묘의 생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배지의 조성은 <표3>과 같다.


<표 3> 온대계 Cymbidium속의 근경증식과 유묘의 생육을 위한 생장조절물질의 조합

































바.동양계 심비디움속의 교배육종


(1) 기내변이체


한국춘란을 자가수분한 종자를 파종해서 얻은 근경을 계대배양하다 보면 감복륜, 한란의 경우에는 복륜의 변이체가 나타났으며 `설란'과`자운령'을 교잡해서 얻은 종자를 파종해서 얻은 근경을 배양하던 중 녹색근경에서 연녹색의 근경이 분리되면서 이들 근경으로 부터 감복륜의 변이체가 나타나다가 시간이 경과함으로써 이식물체는 중투가 되었다. 대만보세 `신고산'을 자가수분하여 종자 파종해서 얻은 근경으로 부터 기외 이식하여 배양하던 중 편복륜의 개체로 발현되었는데 신촉에서도 잎무늬가 출현하여 형질이 고정된 것을 알수 있다. 이와같이 배양과정중 체세포변이는 화분모세포가 감수분열동안 색소체를 상실하여 색소체 돌연변이가 일어나기도 하고 계대배양중 유전자 돌연변이 혹은 색소체 돌연변이에 의해 유기되기도하나 근연간교잡에 의한 열성유전자의 발현에 의해서 키메라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종자 파종후, 근경형성시 매우 다양한 색깔의 근경이 나타나므로 별도로 배양할 필요가 있다.


(2) 인공교잡종의 유전양식


일경구화와 일경일화를 교잡하면 그후대는 일경구화로 표현되며 잎무늬종과 보통종을 교잡하면 잎무늬가 나타난다. 한국춘란에 백화보세, 대만보세, 중국 춘란 등과 교잡하였을 경우 향기와 거치는 우성으로 나타나며 화형, 잎등은 불완전 우성인 중간형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꽃향이 좋지 않은 한국춘란에 유향종으로 만드는것은 아주 쉬워졌으며 F1과의 역교잡에 의한 한국춘란의 화형을 유지할 수 있다. 황색의 경우는 녹색에 녹색의 화분친인 경우는 녹색화, 황색의화분친인 경우는 황색화, 적색의 화분친인 경우는 녹색에 적근이 나타난다. 대명란 `금봉란'에 `일조지예'의 화분친으로 교잡하였을 경우 F1의 화색은 금봉금의 화색에 가까웠다. 그러므로 원하는 화색을 모본으로 사용하는 것이바람직하며 화형, 화색, 향기, 초형등의 개량은 F1에서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2. 동양계 심비디움속의 경정배양


난과식물의 번식은 분주, 종자의 무균발아, 또는 조직배양 등에 의하여 행하여져 왔으나 분주의 경우, 증식속도가 대단히 느린 반면 종자를 이용하게 되면 후대가 모체와 동일하지 않고 분리되어 이형주가 생산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잎무늬종(병물)의 종자를 파종하면 후 대에 무늬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유전형질이 동일한 개체의 육성을 위해서는 조직배양을 이용한 유묘의 증식방법이 적용되어야 할것으로 생각된다.


열대산 Cymbidium의 경우 생장점 배양은 비교적 일찍 이루어져 Morel(1960)에 의해서 최초로 시도된 후 Wimber(1963)와 Morel(1960)에 의해 생장점 조직으로 부터 원괴체를 얻어 이를 증식시켜 많은 유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된 이후 곧이어 산업화 단계에 이르렀으나 온대산 Cymbidium속의 경우, 1970년대에 접어 들면서 생장점배양이 시도되었는데 Ueda(1985), Hasegawa와 Goi(1987) 및 Hasegawa(1985)는 춘란 또는 한란의 생장점배양을 통하여 유묘증식을 시도하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는 실험재료를 확보하는데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을 뿐만아니라 생장점배양이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재생력이 낮아 배양의 효율이 저하되기 때문인것으로 판단된다.





가. 모주의 재배


난과식물은 다년생이므로 오염의 가능성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배양재료로 사용할 모주는 별도로 관리하고 오염원으로 부터 가급적 격리재배하고 유기질 비료의 시용을 줄이고 관수도 살균수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분은 미생물의 전파요인이 되므로 식물체 전면 관수보다 화분에 관수하는것이 좋고 살균, 살충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하는것이 좋으며 최소한 3개월 정도 이와같은 상태를 유지해 주어야 한다.


나.재료의 살균


난과식물의 경정배양시 살균방법의 확립은 배양효율을 높히는데 상당히 중요하다. 즉 어떻게 하면 오염물을 줄이고 생존율을 높힐 수 있는가 하는것이 과제다. 우선 채취한 재료를 배양 바로전에 수돗물에 충분히 수세한 다음 1% 벤레이트(농약) 용액에 10분간 살균한 다음 춘란과 보세란 계통은 3% Ca(ClO)₂용액에, 한란은 1% Ca(ClO)₂용액에 10분간 표면살균한 다음 엽을 제거한 후 부드러운 잎이 나올때 1% Ca(ClO)₂용액에 3분 정도 살균한 다음 생장점 부위를 채취하여 Citric acid와 Ascorbic acid가 각각 150㎎/ℓ함유된 용액에 1시간 담근 후 흡습지에 흡습시킨 다음 배양한다.


다. 초기배양 및 근경의 증식


초기 배양용 배지는 MS배지에 NAA 1.0㎎/ℓ, kinetin 0.1㎎/ℓ가 함유된 배지에서 암배양 2주 후에 못핀 등과 같이 뾰족한 핀으로 1-2회 정도 액아와 생장점 주위에 상처를 낸후 MS배지에 NAA 0.1㎎/ℓ kinetin 1.0㎎/ℓ 함유된 배지에서 암배양하면 근경이 생기기 시작한다. 근경형성후는 명배양하면서 Hyponex 배지로 이식 한다. 근경증식 및 유묘의 생육을 위한 배지조성은 <그림 1>과 같다.


라.복륜계 무늬종의 변이중 변이 양상


경정배양으로 부터 얻은 근경은 전자현미경적 관찰을 통해 보면 종자 유래의 근경과 형태적으로 같고 모조직의 생장점 혹은 액아가 신장을 계속해서 근경화가 된다. 복륜인 `제관'의 경우 1년 정도 계대배양 하였을 경우 녹색과 백자(albino) 근경의 분리가 일어나며 이들을 각각 분리 배양하면 백자근경에서는 백자근경만 증식이 된다. 그러나 녹색근경에서 녹색 및 백자근경의 계속적인 분리가 일어나며 백자근경에서는 백자개체, 녹색근경에서는 복륜개체가 출현한다.


조복륜인 옥화는 배양 1개월경 부터 녹색근경으로 부터 백자근경의 분리가 시작되며 백자 근경에서 녹색근경의 분리가 나타난다. 녹색근경으로 부터 재분화된 개체의 잎무늬의 특성은 대단히 다양하여 조복륜, 복륜, 호, 원평호등이 출현한다. 그러나 백자근경으로 부터 백자만 출현하는데 기외이식시 모두 고사하므로 이런 백자식물체를 어떻게 정상 식물체로 키울 수 있느냐는 상당한 과제로 남아있다. 다같은 복륜인데도 `부수춘'의 경우는 배양초기부터 백자근경이 자라면서kinetin 첨가배지에서는 고사하나 BA 첨가 배지에서는 생장은 계속되나 녹색 근경으로 분리되진 않는다. 이와같이 다같은 복륜이라도 품종에 따라서 근경의 분리양상 및 재분화된 개체들의 잎무늬에 현저한 차이가 나타나는 것은 제관은 유전적으로 상당히 고정되었다고 볼수 있다. `제관'의 무늬 출현율이 98% 정도되나 호반인 `안적맹호'는 32.2% 정도 되고 `봉황전'은 전혀 무늬종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다. 이와같이 난과식물의 경우 생장점에 있는 세층의 세포중 돌연변이가 유기된 세포가 어느층의 어떤 부위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여러종의 무늬가 나타나며 부수춘의 경우에 정상무늬채체를 전혀 얻지 못한것은 경정배양에서 유기된 근경이 백자(albino) 세포에서 유래된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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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관리
1. 건조한 강풍이나 찬바람을 싫어하며 강한 선풍기 바람을 난에 직접 닿게 하지말
고 벽등에 닿은 후 난에 간접적으로 닿게 한다.
2.바람이 지나치거나 강한 선풍기의 바람에 직접 닿으면 새촉의 성장이 멈추는 경우가 있다.
3.물을 준 다음 통풍을 시키는데 철저히 한다
   [통풍이 불량하면 새촉이 썩거나 잎이 도장한다]
4.적당한 통풍은 건실한 뿌리의 성장을 돕는다. 그러나 습도가 낮고 바람이 강하면 잎끝이 상한다.
5.뿌리는 새촉에서 여름철부터 나오기 시작하므로 가을에 다소 건조하게 관리하면
서 채광을 늘리고 통풍을 잘시키면 굵고 힘차게 자라는데 도움이 된다.
6.과도한 습도는 일광을 차단하여 병충해를 유발시키고 증산작용을 억제하므로 통풍에 유의한다. 
***난실 여건에 따라 불가피한 경우도 있지만 강제통풍이나 환기보다는 모든 창문
을 개방하여 자연통풍에 의존하여 평소관리하며 불가피한 경우를 대비하여 강제환
기-통풍시설을 설치하여 가동한다.
****관수직후의 통풍은 다소 강하게 하며 평소에 난잎이 살랑살랑 움직일 정도의 
미풍이나 인위적인 자연풍으로  난잎에 접촉되게 타이머부착이나 인공지능 센서로 작동하게 한다.
****보통 시중에는 작은 소형팬을 주로 난실 통풍에 사용하는데 이보다는 대형팬을
 사용 난실 전체의 공기흐름과 교체가 가능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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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광관리 
1. 광합성의 양은 오전10시까지 80%를 취하고 나머지 20%를 종일에 걸쳐 취한다.
2. 여름에는 오전9시가지의 부드러운 햇빛을 취하고 특히 10시 이후의 햇빛은 적당히 차광 한다.
3. 높은 온도나 지나친 광양은 호흡이 많아져서 스트레스를 받게되어 노화가 빨리 온다.
4.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름은 시원하게 겨울은 저온으로 비교적 건조하게,
 직사광선은    피하고 꽃대는 가능하면 빨리 자른다.
5. 채광은 새촉,새 뿌리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꽃눈의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채광을 소홀히 하면 잎끝이 타들어 간다.
6. 일조가 약하고 통풍이 좋지 않은 장소에서는 대게 엽육이 얇고 엽폭이 좁아진다.
7. 신아는 약한 햇빛을 필요로 하며 분채광은 할수록 좋다.
8. 개화전 부드러운 아침채광을 하고 개화 후는 그늘에 둔다.
9. 여름의 강한 햇빛은 해로우며 봄가을의 부드러운 햇빛은 충분히 쪼이고 겨울 
햇빛은 휴면적온 0-8을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오전 햇빛을 받도록 한다.
10. 잎을 보호하면서 분전체에 햇빛을 충분히 쪼이고 통풍을 잘 시키면 벌브가 
충해지면서 굵고 실하게 자란다.(노출은 절대금지)
11. 타일이나 유리벽등 주변의 반사광은 잎의 색을 퇴색시킨다.
12. 한란, 보세란, 사란, 및 소묘나 유묘는 빛에 약하며 사란,옥화,소심은 그 중간이고 
춘란,건란,금릉변란은 다소 강하다.
13. 풍란이나 석곡은 통풍은 물론 햇빛을 아주 좋아한다.
14. 복륜계는 햇빛을 비교적 많이 주어 잎이 도장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15. 사피계통은 새촉이 나올 때 아침광량을 늘려 주어야 발색이 잘된다.
16 중투호 계통은 새촉의 잎이 타지 않을 정도로 오전 햇빛을 충분히 쪼인다.
17. 꽃의 색깔을 선명하고 아름답게 하려면 개화직전에 오전햇빛을 약광으로 직접 쪼여준다.
18.겨울철 휴면시기에는 80정도 차광하여 낮온도의 상승을 방지한다.
19. 9월중순 부터는 오전 가을 햇빛을 충분히 쪼여 벌브와 그루를 충실하게 해준다.
20. 차광막의 설치는 온도의 근본적인 차단을 위해서 온실외부와 60-80센치정도 공간을 두고 설치한다.
21. 10-11월은 충분한 햇빛을 쪼이며  특히 호피계나 혜란은 충분한 채광이 필요하다    
***춘란재배일 경우는 기존의 채광도를 점검하며 겨울철에는  최소8000룩스에서
 22000룩스,여름철에는 4000-8000룩스 유지할 수 있도록 조도계를이용한 채광도의
점검결과에 따라 차광시설을 교체하는 등 시설을 갖춘다.
***봄, 가을에 온도가 높지 않은 오전 중에는 충분한 채광으로 건실한 신아의 
유도나 엽육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겨울철에는 저온유지가 가능한 상태에서는 충분한 채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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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관리
1. 생육에 적당한 온도는 섭씨20-25도이고 최고 30도를 넘지 않는 게 좋다
2. 생육중지 온도는 10도 이하이고 36도에서 영양생성과 소모가 0이 된다.
3. 계절에 따라 적정온도보다 높거나 낮으면 창문 등을 열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한다.
4. 낮과 밤의 일교차는 10도 이내로 하는 것이 발색이나 휴면에 아주 좋다.
5. 7-8월 밤에는 온도가 높아 뿌리와 잎이 계속호흡작용을 하므로  영양손실을 
초래하고 새촉의 신장이 정지되며 잎도 약해지므로 밤늦게 분 도는 난실 바닥에 
물을 뿌려 야간온도를 낮춘다.
6. 10월중의 충분한 일교차는 난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낮에는 햇빛을 
충분히 주어 분내 기온을 상승시키고 야간에는 공중분무나 엽면관수로 분내의
 기온을 내려주어 일교차를 늘려준다.
7. 춘란은 겨울에 너무 따뜻하게 관리하면 꽃대가 마르므로 최저0-2도부터 8-10도
 유지하며 최고 15도를 넘으면 곤란하며,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1월에서 
3월까지(부산은 12월-2월중순)월동하면 새해에 건실한 생육을 위한 휴면이 된다.
8. 색화는 온도가 높으면 화색이 흐트러지고 화형도 불리하다. 이유는 생육기로 
착각하고 호흡작용을 하기 때문에 지나친 영양소모로 인하여 색소형성을 제대로 
못하기 때문이다.
9. 낮은 온도에 약한 난/ 보세류 소심류 옥화란 혜란류(최저8-10도)
  낮은 온도에 강한 난/ 춘란 금릉변란 건란 (최저2-3도)
10 난실내 영하의 온도로 동해가 있는 난은 난실 내에서  서서히 온도가 회복되게 
하며 갑자기 따뜻하게 하면 고사하게 된다.
11. 무더운 여름철에 온도를 낮추는 방법은  지하수냉각팬,어름선풍기, 에어컨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적용시는 주위의 경험자의 자문을 받는 것이 좋다.       
12 여름의 생육 적온은 섭씨23-28도이며 적당한(최소5도-10도) 일교차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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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
1 초봄이나 늦가을은 아침에, 늦봄이나 초가을은 저녁때, 여름은 심야에 겨울에는 
따뜻한 날  오전에 그리고 관수후는 철저히 통풍을 시키는데 유의한다.
2 가능하다면 난실 내에 물탱크를 설치하여 하루 전에 물을 받아 비료와 농약의 
희석-적용시간에 따라 미리 준비한다.
3 물주기 1시간 전에 잎과 화장토를 적실만큼 주고 나서 분내의 온도가 난실 온도와 
물 온도가   적응되면 본격적인 관수를 한다.
4 생장기의 관수는 저녁에서 밤사이가 좋은데 이유는 성장을 빨리 하기 때문이며 
충실기인 가을은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해서 아침에 관수하는 것이 좋다. 
5. 관수후 잎끝에 물방울이 맺히면 돋보기 현상으로 타거나 세포가 숨을 못 쉬어 
이것이 반복되면 세포가 죽어 잎끝이 타는 현상이 나타난다.
6. 과습하면 뿌리가 썩고 병해가 우려되며 잎에 검은 반점이 생긴다.
7. 밤의 분무는 생육에 도움이 되며 성장기에 온도가 높으면 밤에도 계속호흡작용을 
하므로  양분이 소모하게되어 새촉의 신장에 해가되므로 밤에 잎과 분에 분무는 
난을 이롭게 한다.
8. 겨울에는 너무 차갑지 않는 물로 따뜻한 날 낮에 관수하며  휴면상태이므로 
10-15일에 관수하여 비교적 건조하게 관리한다.
9. 새촉이 나올 때는 물을 조금씩 자주 준다. 너무 건조하면 새촉의 잎이 자라지 못한다.
10. 분속이 너무 건조하여 식재가 마르면 뿌리의 수분이 역삼투현상으로 심하면 고사하게  된다.
11. 생육기에 관수조절 및 채광관리를 잘못하면 잎면의 성장이 균일하지 못하고 굴곡이 형성된다.
12. 꽃봉리나 꽃이 있는 분에 관수시는 꽃에 물이 닿지 않게 주며, 수분이 부족하면 
화색이  떨어지고 수명이 감소되므로 분토위에 자주 준다.
13. 물을 자주 주면 뿌리는 상하지만 잎은 길게 자라고 주지 않으면 뿌리는 잘 자라
지만 잎이  작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적당하게 주는 것이 중요하다.
14. 한란은 분내에 지나친 건조에 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물 관리한다.
15. 열대야 현상은 무더운 날이 계속되면 난분과 바닥에 물을 뿌려준다.
16. 꽃봉오리 상태의 난은 다소 건조한듯하게 관리하는 것이 발색에 도움이 된다.
17. 가을 (11월)부터는 관수횟수를 서서히 줄여나간다.      
18. 흔히 경력자들의 감각이나 관습 그리고 일정주기-관수등 의 관수도 필요하지만
     여기에 시각적관찰이 가능한 유리컵의 증발량, 온도-습도-통풍을 고려한 
     산술적증발량의 계산,관수전후의 분 무게측정등 좀더 확실한 방법의 적용으로 
    분내과습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이유는 과습으로 인한 뿌리의 손상이나 신아의 손상등 다양한 병해의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출처 : [황우석]호미숙-사랑과느낌의 호미호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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