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사이
들깨밭에
잡초가 진을쳤네요.
순집기(생장점 제거)하면서
잡초제거했습니다.
들깨 세력이 커져
땅을 덮어야 잡초와의 싸움에서
벗어날텐데~~~
그날이 얼른 왔으면 싶습니다 .

 

고추밭에 간간히 칼슘부족으로 고랑에 떨어진 고추들이 보입니다.
고추밭을 만들때 석회비료도 충분히 넣고
주말마다 액상칼슘제를 엽면시비하고
건조하다 싶으면 깔아놓은 호수로 물주기를 했는데도
발생하네요.



칼슘부족의 원인

1. 품종
   품종에 따라 칼슘 겹핍에 민감한 품종이 있습니다.
2. 석회 부족
   토양에 칼슘(석회)성분이 부족한 경우 부족현상이 나타납니다.
3. 수분부족
   칼슘은 물로 이동함으로 수분이 부족하면 이동이 안되 부족현상이 나타납니다.
4. 뿌리발달의 저해
   어느 이유로 잔뿌리의 발달이 원할하지 못한 경우 칼슘 흡수가 안되
    부족현상이 나타납니다.

칼슘부족 증상

1. 고추 끝부분이 짓무르고 검게 변합니다.
2. 고추 꼭지가 노랗게 변합니다.
3. 고추 씨앗이 갈색또는 검은색.
4. 고추가 가늘고 쪼글거리며 익어가다 떨어집니다

 

 

 

 

70년대 중반

새마을운동
지붕개량사업 일환으로 시공된

주말농장 쉼터 지붕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 요청을 신청하려고
당진2동 사무소에 다녀왔습니다.

이전에 살던 분이 창고로 사용했던 곳은데
면적은
창고 A동 29.4m×m
창고 B동 47.5m×m
합계 : 76.9m×m 정도입니다.
절차에 따라
저소득가구.차상위가구.독거노인. 일반신청 순서로
순위가 정해지면 선정되면 최고 336만원을 정부에서 지원을 받아

전문 철거업체에서 철거해주다하네요.

사실 여름철에도 석면 공포로 인해 창문 열어놓기도 두려웠는데
선정되어 그 공포에서 벗어났으면 싶습니다.

 

javascript:goDownLoad('2022년도 X9yCWZ/KOoF9CP+DJ++5yNm3cxGw1OEDGVfN4gJBT5P3U05BI0hUrqHi5/iOKAHM','2022년도 X9yCWZ/KOoF9CP+DJ++5yIVJBAoKI60n4LoHXYZXuOW/VZ7qsrupnckGWNFvw2TfoEdCCHvl8Gi/pgD8vJZSfpERR7Riqrk/Wp7TXQ6VGSM=','/ntishoDG2xpTLrWG4Xx3r/MLc/fuNbdAWpsGSvJXiPuOcJaTVmY17e272K4eknmPTOS9Ul')

2022년도 주거환경개선사업계획 공고문.hwp
0.06MB

'다락골사랑 > 다락골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 김장.  (0) 2022.11.14
석면 폐슬레이트 지붕 철거  (0) 2022.10.04
김장했습니다.  (0) 2021.11.15
100일 배추  (0) 2020.07.29
비 설거지.  (0) 2020.07.27

16번째.
쉼터 처마 밑에 삶을 돼지고기를 매달았습니다.
다락골에 터를 마련하고
한해도 빠짐없이 이어오는 행복나누기.
올해도 딸만 다섯인 처가 형제들이
다락골에 모여 김장을 합니다.

처음에는
배추 절이기부터
양념 만드는 법까지
장모님 손에서 결정되었는데
세월이 흘러
지난해까지는 자기 김장은 손수하셨는데
착한 치매 초기
함께하는 것만으로 위안입니다.
넉넉하게 250포기 배추 심었는데
무름병으로 50여 포기는 잃고
동네집에 30포기 나누주니
올해 김장할 배추는 170포기.
그래도 알타리무.돌산갓이 잘 되어
부족하지는 않은듯 싶습니다.

복불복.
싐터 거실 바닥에
절인배추가 깔리고
양념장이 올려지자
왁자지껄
한참 떨들고 흥겹던 분위기가
일순간에 침묵모드.
쓱쓱
양념 버무린 소리만 들립니다.
집중,집중,집중.
자기가 머무린만큼 가져가는 방식이라서
각시가 버무려 김치통에 담아놓으면
서방들은 자기차 트렁크에 차곡차곡.
누가 얼마 가져가는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두시간도 채 되지않은 시간에 끝나버린
김장배추 버무리기.
뒷거지하는 모습에서
흥겨워하는 걸 보니
모두 각자가 목표했던 양은 채운듯싶습니다.
함께하니
이것이 행복이지요.

'다락골사랑 > 다락골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면 폐슬레이트 지붕 철거  (0) 2022.10.04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요청  (0) 2021.12.15
100일 배추  (0) 2020.07.29
비 설거지.  (0) 2020.07.27
황매 수확 마무리  (0) 2020.07.06

 

다유들깨를 베어낸 자리에
마늘 심을 자리를 준비합니다.
잡초와 낙엽 등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적정량의 석회, 퇴비, 유황, 소금을 넣고
물 주기 후 1차 밭갈이.

사용하는 석회와 퇴비는 알갱이로 된 과립형이라서
뿌리고 나서 물 주기를 해주어야
알갱이가 빨리 분해되고 가스 발생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미숙퇴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자리파리를 예방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계분을 발효시킨 오게비트를 퇴비로 사용중입니다.
마늘 성장에 꼭 필요한 유황과 여러 미량요소가 들어있는
천일염도 함께 넣어주네요.

 

마늘은 10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장기간 재배하는 작물이라서
밑거름용 복합비료는
비료효과가 천천히 오랜 시간 지속되는
완효성 복합비료와 부족해지기 쉬운 미량요소를 보충하기 위해
미량요소비료, 그리고 뿌리 발근에 좋은 미생물제제 아쿠도 입제를 추가로 넣어주네요.

 

2차 로터리 작업 후
멀칭 비닐에 폭에 맞춰
두둑을 모양을 만들고
약효가 다른 토양살충제 2가지와 뿌리썩음병을 예방하기 위해
후치왕 입제를 살포하고
흙을 바르게 고른 후
봄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분수 호수를 깔고
전용비닐로 멀칭 했네요

 

다음주말 씨마늘을 넣을
구멍을 뚫을때 흙이 부서지지않게하기위해
스프링쿨러로 관수하고
마무리했습니다.
돌아오는 주말에
홍산마늘 2400쪽,쯔리마루 양파 500주 아주심기해야겠네요.

 

보통 봄배추는 60일.
가을배추는 90일 넘게 키워야 제구실을 합니다.
저장성도 좋고,
고소하고, 단단하고.
그래서 김장배추를 90일 배추라고도합니다.
김장김치를 담갔을 때
간혹 김치가 물러져 속상한 적이 있지요?
거기에는 소금, 양념 등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덜 여문 배추로 김장을 담가도
쓴맛도 돌고 김치가 물러질 수 있습니다.
몇 해 전만해도
11월초에 김장하는 울집은
그 시기를 기준으로 90일쯤 역산해서
8월초에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불암3호,휘파람골드, 천고마비 품종으로~~
베타카로틴,라이코펜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배추가 선보인 이후에도
지난 두해 같은 시기에 씨앗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수확해보면
기존의 90일배추는 속이 꽉 찬 반면
기능성 배추는 왠지 설익은 느낌.
어설펐습니다.
해서
지난해부터는 파종시기를
한주 앞당겼습니다.
그 차이가 크더라고요.
그렇다고 무조건 오래 키운다고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늘 배추 씨앗을 파종해서
3주쯤 키워
8월 15일 무렵 본밭에 아주심기해야겠습니다.

'다락골사랑 > 다락골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요청  (0) 2021.12.15
김장했습니다.  (0) 2021.11.15
비 설거지.  (0) 2020.07.27
황매 수확 마무리  (0) 2020.07.06
들깨 모종 아주심기  (0) 2020.06.29




장마철.
헛된 꿈일줄 알면서도
주인이 비운 한 주 사이에
이슬 먹고
꽃이라도 피었을까.
키는 얼마나 자랐을까.
열매라도 맺었을까.
아프지는 않을까.
부픈 마음에
주말이며 어김없이 주말농장을 찾습니다.

지난주내내
장맛비가 지겹도록 내렸다했습니다.
특히 목요일 밤부터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
일년에 한두번 볼까말까
100mm이상 강우가 내려야
흘려내리는 산골짜기 도랑물이 콸콸콸.
3주전
파종했던 2기작 옥수수 모종은 다 넘어갔고
미리 지주대를 박고 줄을 쳐놓았던
서리태는 그런데로 버텨주었네요.
지지대를 박고
줄을 쳐서 옥수수는 일으켜 세우고
서리태밭은 2단으로 줄치기했습니다.
잡초에 점령당한 들깨밭은
푹푹 빠져 풀과의 전쟁은
다음주로 미뤘네요.
수확철인
호랑이강낭콩과 옥당동부는
수발아하기 직전
다행히 온전하게 수확했네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때로는 모르는 것이 약일때도 있고
무식하면 용감해지고
생각없이 사는것이 행복이다할때도 있지만
마음 편한 농사라는게
있긴 있는지.
사실 주말농사 일구기가
생각처럼 녹녹치않습니다.

'다락골사랑 > 다락골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장했습니다.  (0) 2021.11.15
100일 배추  (0) 2020.07.29
황매 수확 마무리  (0) 2020.07.06
들깨 모종 아주심기  (0) 2020.06.29
매실 수확  (0) 2020.06.29





황매~~
기다림의 결실입니다.
떨어진 것도 많이 발생했지만
잘 익었네요.

'다락골사랑 > 다락골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일 배추  (0) 2020.07.29
비 설거지.  (0) 2020.07.27
들깨 모종 아주심기  (0) 2020.06.29
매실 수확  (0) 2020.06.29
막걸리 트랩  (0) 2020.06.11




감자. 마늘
수확한 자리를 새로 꾸며
들깨 모종 아주심기했습니다.
올해도 기름이 많이 나오는
다유들깨를 선택했네요.
아파트베란다에서 한달반
가까이 모종을 키웠더니
약간 웃자랐습니다.
줄 간격 90cm,
포기 간격 50cm.

'다락골사랑 > 다락골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설거지.  (0) 2020.07.27
황매 수확 마무리  (0) 2020.07.06
매실 수확  (0) 2020.06.29
막걸리 트랩  (0) 2020.06.11
백봉 단호박  (0) 2020.06.10





농익은 매실이 뚝뚝 떨어집니다.
급한 마음에
예정보다 한주 앞당겨
매실 수확했네요.
혼자 하다보니
일은 더디고
날씨는 덥고해서
겨우 반 밖에 수확했네요
돌아오는 주말까지
떨어지지말고
잘 지켜졌으면 싶습니다.

'다락골사랑 > 다락골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매 수확 마무리  (0) 2020.07.06
들깨 모종 아주심기  (0) 2020.06.29
막걸리 트랩  (0) 2020.06.11
백봉 단호박  (0) 2020.06.10
김장. 2박 3일의 기록  (0) 2017.11.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