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높은 겨울 기온으로 인하여 모든 과수의 생육이 빨라지고 있다.
포도 역시 따뜻한 기후 조건으로 발아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어 농가에서는 이에 대한 영농준비를 조기에 완료하고 특히 월동 병해충의 밀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생육상황을 면밀히 예찰하여 초기 병해충 방제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최근 친환경 재배농가의 증가로 과원 내 초생재배가 늘어나 노린재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발아기동안 노린재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1. 생육 단계별 시비관리

포도나무는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을 1년에 2회 되풀이 하는데 첫 번째 영양생장기는 발아기부터 개화 직전까지이고 낙화 후부터 포도 알이 굵어지는 시기까지(약 7월 상, 중순)가 두 번째 영양생장기이다. 생식생장기는 꽃이 필 때를 첫 번째, 착색이 시작될 때를 두 번째로 구분한다. 각 시기별 필요 양분의 부족은 나무의 생장장해로 이어져 송이 및 포도알이 작아지며 착색이 잘 되지 않는 등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된다.
① 포도나무는 결과 모지가 건강해야 좋은 포도송이가 만들어진다. 눈이 틀 때부터 꽃피기 직전까지 질소의 요구량이 증가하는데 시비 시기가 늦거나 과다 시비가 되면 꽃떨이 현상의 원인이 되므로 질소 비료를 알맞게 주어야한다. 결실이 된 후부터 포도알이 급속히 신장하는데 이 시기에도 질소의 요구량이 커진다. 이때는 속효성 질소 비료를 주어 착색기에 질소비료의 효과가 적어지도록 해야 한다.
표설명 ; 포도의 생육과정 및 질소비료 요구도

② 인산의 흡수량은 질소나 칼륨과 같은 급속한 흡수의 증대는 없으나 시기별로 꾸준한 흡수를 한다. 휴면기에는 흡수되지 않지만 수액의 유동이 시작되는 3월경에 상당한 흡수가 이루어지고 개화기에 가장 많이 필요로 하고 과실의 비대가 둔화되는 경핵기에도 비교적 많이 흡수 된다.   
③ 가리의 흡수는 착립과 더불어 증가되는데 특히 경핵기 이후의 비대기에 다량으로 흡수된다. 착색기 이후에는 잎이나 가지중의 칼륨이 과실로 이동하여 뿌리에서 흡수된 칼륨과 함께 과실의 성숙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 시기에 부족하게 되면 성숙장해의 원인이 된다. 성숙기 이후 등숙에도 필요하므로 결실기 이후부터 낙엽기까지 거름의 효과가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④ 비료의 성분을 포도가 흡수하는 양은 토양의 비옥도나 종류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시비량의 절반 이하이다. 따라서 연간 시비량은 연간 흡수량의 2배 정도가 필요하다. 각 성분별 시비기준은 질소 13~18㎏, 인산 7~10㎏, 칼륨 10~15㎏ 정도이지만 여러가지 재배 환경에 따라 차이를 두어야 하므로 농가별 과수의 상태에 따라 위의 기준에서 가감하여 시비해야 한다. 덧거름의 필요여부 판단은 개화할 때 새가지의 길이, 잎의 크기 등을 관찰하여 결정하는데 그 중에서도 새가지의 신장 상태를 기준으로 결정하는 것이 편리한데 덧거름을 필요로 하는 나무는 개화전에 대부분 새가지의 생장을 멈춘 나무이다. 덧거름의 시용은 만개 후 10~20일에 걸쳐 10a당 질소성분량으로 2~4칼륨은 5~6㎏시용한다.   특히 칼륨은 착색이 시작할 때 전체 시비량의 60%를 준다. 덧거름의 시비가 과다할 경우 새가지가 늦게까지 자라 품질저하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2. 눈따기 작업

눈따기는 발아 후 신초에 4~5매의 잎이 나왔을 때 실시하는데 양분경합을 막아 양분을 조절하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며 신초관리의 첫 작업이다. 
수세가 강한 나무는 눈따기를 빨리하면 저장양분이 많아지므로 남아있는 새가지의 세력이 너무 강하게 되므로 시기를 늦추고 세력이 약한 경우는 빨리한다.
거봉은 개화직전에 심하게 눈따기를 하면 화진현상과 단위결실을 유도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수세가 강한나무는 초기생장이 강하므로 지나친 눈따기는 남은 신초가 도장하므로 화진현상을 유발한다.

3. 간이 비가림 재배

포도재배에 있어 비가림 재배는 재배적 측면에서 여러 가지 유리한 점이 있어 일반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다. 비가림 재배를 하면 당도가 높아지고 열과가 적어지며 무엇보다 탄저병, 갈반병, 노균병 등의 발생이 현저히 떨어진다.  최근 개화기 무렵에 저온 및 강우가 계속되는 이상 기후가 자주 발생하여 꽃떨이 현상 및 병의 발생이 많으므로 개화기 이전에 비닐을 피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닐의 피복은 이번 달 중에 실시하는 것이 이후에 실시하는 것보다 착립수가 많고, 주당 수확량도 증대된다. 이것은 개화기 이전에 일찍 비닐을 피복함으로써 초기 생육이 양호하고 개화기 기상환경을 노지상태에 있을 때 보다 개화에 적당하여 꽃떨이 현상이 적어 착립률이 증가하고 이로 인하여 과방중이 증대된 결과이다.


4. 동계약제

포도의 병해충은 겨울동안 대부분 거친 줄기의 껍질 틈이나 인편, 가지, 낙엽 등에서 겨울을 난다. 봄철에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생육이 시작되면 동절기에 죽지 않은 병해충의 발생이 서서히 시작된다. 특히 금년은 어느 해보다 병해충의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대상월동 병해충은 주로 탄저병, 갈반병, 새눈무늬병, 포도호랑하늘소 등이 주요방제 대상이다. 발아직전 눈을 흡즙하여 발아 후 잎에 많은 구멍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나는 노린재의 피해가 증가하므로 적극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평년의 기온보다 높은 조건에서 월동기를 보낸 관계로 병·해충의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해충의 발생이 우려되는 과수원에서는 전정과 동시에 조피작업을 병행하고 월동 병해충에 대한 해당 약제를 살포하여 밀도를 줄일 필요가 있다. 수확 후 밑거름을 미처 시비하지 못한 경우에는 해동과 함께 적절한 시비가 필요하며 개원 및 보식을 계획한 농가는 이달 상순경에 사전 준비 작업을 완료하고 이달 하순과 다음 달 상순에 걸쳐 재식을 해야 한다.

1. 포도의 번식

가. 대목의 특성
포도재배에 사용되는 대목은 미국의 야생포도 중에서 필록세라(포도뿌리혹벌레)에 저항성이 강한 강변포도(Vits riparia), 사막포도(Vitis rupestris), 겨울포도(vitis beriandieri) 등을 기본종으로 하고 이들을 교배하여 육성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주품종인 켐벨어리는 필록셀라에 비교적 강한편이고 겨울의 기후가 춥고 여름철에 비가 많아 필록셀라의 발생조건이 좋지 않아 대목을 이용한 접목묘 보다는 삼목에 의한 자근묘를 주로 재배하여 왔다. 
그러나 논이나 토양조건이 불량한 곳에 개원하는 경우가 늘어가고 있어 불량환경에 대한 저항성 대목의 요구도가 커지고 있다.

1) 주요대목
① 글로와르
- 강변포도 계통으로 필록셀라 저항성이 높다.
- 접수의 결과연령을 앞당기며 조숙시킨다.
- 착색을 양호하게 하고 품질을 좋게하며 접목과 삽목이 쉽다.
- 석회에 아주 약하다.
② 3309 
- 필록셀라 저항성이 높다.
- 번식이 쉽고 잔뿌리가 적다.
- 건조저항력이 아주 높고, 심근성이라 척박한 경사지용으로 적합하다.

③ 3306 
- 내습성이 강하다.
- 신초, 잎뒷면, 엽맥 및 엽병에 가는 털이 있다.

④ 101-14
- 강변포도에 사막포도를 교배하여 선발한 대목이다.
- 접수품종의 영양생장 요구기간이 짧아서 조기수확용 대목으로 적합하다.
- 접목과 삽목 번식이 쉽고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 적합하다.
- 캠벨어리 품종에 적합하다.

⑤ 420A 
- 석회 및 필록세라 저항성이 강하다.
- 유기물이 풍부하고 심토가 깊은 곳이 재배적지이다.
- 건조지대에는 생육이 좋지 않다.
- 접삽목시 발근율이 낮아 번식이 어렵다.

⑥ 5BB
- 삽목시 뿌리발근이 잘되나 접목이 어렵다.
- 토양적응성이 아주 높지만 습지에서는 불량하다.
- 내한성이 강하고 접수품종을 조숙시키며 착색을 좋게 하고 품질을 향상시킨다.

⑦ 5C
- 내건성, 내습성, 내한성이 강한 편이다.
- 접수품종의 조숙 및 착색, 품질 등을 향상시킨다.
- 대목열세 현상이 있다.

⑧ 8B
- 내건성, 내습성, 내한성이 강하다.
- 삽목시 발근은 불량하나 접목은 잘된다.

⑨ SO4
- 토양적응성이 아주 넓다
- 내한성이 강하며 확장력도 좋다.
- 삽목시 발근력이 좋고 접목이 잘된다.
- 4배체 대립품종의 화진현상을 감소시킨다.
- 토양선충 및 바이러스에 내성이 있다.

나. 번식의 방법
포도는 종자를 채취하여 파종하는 실생번식으로는 품종고유의 특성을 유지하기가 불가능하므로 식물체가 가지고 있는 전체형성능력(하나의 세포를 배양하여 완전한 식물체로 재생기킬수 있다는 개념)을 활용한 영양번식을 사용해야 된다. 
포도 가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삽목을 하면 땅속에 묻힌 부분에서 뿌리가 내리고 지상부의 눈은 발아되어 신초와 잎이 나와 포도나무가 되며 대목에 접을 붙이면 접목부위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유합조직이 나와 대목의 형성층 세포가 분열하여 연결되고 새로운 표피조직과 목질부가 분열 형성되어 완전한 포도나무가 된다.
영양번식에는 삽목(꺽꽂이), 접목(접붙이기), 취목(휘묻이) 등으로 구분된다.

1) 삽목
노지 경지삽목(꺽꽂이)
휴면지(休眠枝)를 이용한 노지 꺽꽂이 방법이 주로 이용되고 있으나 전열삽목법 또는 미스트시설을 이용한 녹지삽목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① 삽수의 준비
- 삽수는 포도가 휴면에 들어갔을 때 그 해에 충실하게 자란 가지 중에서 채취한다.
- 삽수내의 저장양분의 많고 적음이 발근에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도장하여 마디사이가 길거나 병해충의 피해 및 기타 원인으로 조기낙엽한 가지는 선택하지 않는다.
- 가지는 굵기가 8~13㎜정도 되는 것을 골라 밑부분에 있는 2~3마디를 제외하고 난 마디를 40~50㎝의 길이로 잘라 밀봉하여 5℃정도되는 저장고에 보관한다.
- 저장 중의 꺽꽂이 순을 눈이트기 직전에 꺼내서 2~3개의 눈을 붙여서 15~20㎝길이로 자른다.
- 상부 첫 번째 눈은 위로 2㎝ 정도에서 직각으로 자르고, 중간 눈은 제거하며 아랫 부위는 마디의 바로 밑을 비스듬하게(발근부위를 넓히기 위함) 자른다.
- 발근력이 떨어지는 품종(MBA 등)은 삽목전에 기부를 2~3일정도 담가 두거나 IBA
- (indole-3-butyricacid) 1,500ppm의 5초정도 담궈서 발근력을 높인다.
② 삽목상 설치 및 방법
- 4월 중순경 모래찰흙에 완숙퇴비, 석회 등을 시비한 후 로터리작업을 하여 폭 1m 정도의 두둑을 만들어 흑색비닐로 멀칭한 후 삽수를 약 45。 각도로 상부의 눈만 남기고 꽂은 다음 얇게 흙을 덮어준다.

녹지 삽목법
 생육중인 새가지를 꺾꽂이 하는 방법으로 경지삽이 어려운 품종 및 귀중한 품종을 대량으로 증식하고자 하는 경우에 실시한다. 
8월경 신초가 약간 경화되었을 때 실시하며 삽수의 조제는 경지삽과 같은 요령으로 하되 상부의 잎을 한 장 남겨 두거나 잎을 1/2~1/3장 남기고 잘라낸다. 고온에 꺾꽂이를 하게 되므로 35℃이상 되지 않도록 차광시설을 하고 통기에 유의한다.
 
2) 접목번식

① 녹지접
- 접목을 쉽게 할 수 있고 활착률도 높은 편으로 농가에서 자가 사용을 목적으로 접목묘를 양성하고자 할 때 유리한 방법이다.
- 접수는 녹지 및 휴면지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 대목의 생육상태가 접목의 성공여부에 큰 요인이 된다. 
- 특히 접수를 녹지로 사용할 경우 접수도 생육중에 있으므로 대목에서 수액이 올라오는 힘이 약하면 접수부가 고사된다.
- 당해 접목할 경우 뿌리가 완전히 활착한 다음에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접목시기가 너무 늦을 경우에는 접수의 생육기간이 짧아 휴면기 동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 5~7월에 기온이 25℃이상일때 접목을 실시한다.
- 접수는 대목의 굵기와 비슷한 가지를 채취하고 채취즉시 잎자루 1~2㎝남기고 잎을 제거한 후 물에 꽃아 건조를 방지한다.
- 대목의 길이는 중요하지 않으며 접목부위는 땅에서 약 20㎝내외가 적당하며 추운 지방에서 내한성이 강한 대목을 사용할 경우 대목의 길이가 긴 것이 접목묘의 내한성이 길어진다.
- 접목방법은 주로 할접(접수와 대목의 굵기가 같을 경우)과 절접(접수와 대목의 굵기가 상이한 경우)이 이용된다. 
- 할접시 접수는 눈이 크고 충실한 것 하나만 사용하며 눈위로 약 1㎝부위에 절단하여 눈 아래 1㎝부위부터 2㎝정도의 길이로 쇄기형으로 한다. 
- 대목은 윗부분을 자르고 절단면 정 가운데를 일직선으로 2㎝정도 아래로 잘라 접수를 끼워 넣는다. 
- 접수와 대목의 굵기가 맞지 않을 경우에는 한쪽의 부름켜만 맞춘다. 
- 겨울철 충실한 휴면지를 골라 적정한 수분을 유지하면서 4℃로 냉장보관 후 접수로 사용하면 활착률이 좋다.

② 경지접
대목과 접수를 휴면지로 사용하여 접목하는 방법으로 대목은 25~30㎝로 눈을 제거하고  접수는 5㎝정도로 1개의 눈을 사용한다.
접수와 대목을 물에 하루정도 담근 후 혀접 등으로 접목하고 일정한 용기에 넣고 파라핀으로 도포한 후 피트모스 등으로 충친하여 35℃에 2주정도 고온처리를 한다. 
2주간 고온처리 후 파라핀으로 다시 도포한 후 묘포장에 삽목하고 비닐 멀칭을 한다.


Check point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포도의 효능
★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암 세포를 억제하는 데 강한 효과를 발휘한다. 
★ 성인병을 예방한다
유기산의 작용으로 몸의 독소를 제거한다. 특히 혈관 속의 찌꺼기를 분해하는 살신산 성분이 혈류를 원활하게 하여 성인병을 예방한다. 
★ 체질을 개선시킨다
장기간 포도 생즙을 마시면 장내 효소의 작용을 조절, 영양소의 흡수를 도와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 피로회복이 빠르다
흡수가 빠른 포도당과 과당이 많아 피로에 지친 몸을 즉각적으로 회복시킨다. 
★ 소화를 돕는다
별도의 소화 과정이 필요 없는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장을 자극하는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기관의 부담을 던다. 

 2월 하순경에는 영농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정지 및 전정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1. 전정

포도나무는 기타 과수에 비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그 방법을 익힐 수 있으나 재배하는 품종에 적합한 전정방법을 터득하지 못하면 자칫 강전정으로 나무의 세력이 왕성해지고 수형이 흐트러지기 쉽다. 나무의 세력이 그르치면 결실 및 품질이 불량해지고 병해충 방제와 새가지의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으므로 전정은 포도재배에 있어 중요한 작업 중에 하나다. 전정에 앞서 포도의 결과 습성, 생장의 특성 등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가장 기본적으로 염두해 두어야 하는 것이 적절한 공간의 이용 및 지상부와 지하부의 양분 분해의 효율성 등 이다.

가. 결과 습성
- 포도가 달리는 새가지를 열매가지라고 한다.
- 새가지에는 2~3개의 꽃송이가 착생되지만 품종에 따라서 4~5개가 착생되는 경우도 있다.
- 꽃송이는 덩굴손이 변형된 것으로 대체로 새가지 밑부분의 셋째 또는 넷째 마디에 달린다.
- 꽃눈 분화기는 5월 중하순경에 새가지가 50~80㎝쯤 신장되었을 때 새가지 밑부분 2~4마디부터 분화되기 시작한다.

나. 생장의 특성
- 포도는 덩굴손 과수로서 무엇인가에 의지하면서 자라려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독립적으로 수관을 지탱하지 못하므로 지주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 결실 연령이 아주 빨라 일반적으로 재식 이듬해부터 개화 및 결실이 된다.
- 꽃눈형성이 매우 용이하여 세력이 안정되면 격년결과 없이 균일한 포도의 생산이 가능하다.
- 포도나무의 가지는 매년 잘라 주어야 한다.
- 비교적 흡비력이 강하여 척박한 토질에서도 생육이 비교적 양호하고 수관 확대가 빠르므로 수형의 구성이 빠르다.
- 과수작물 중에는 절단부위의 유합조직 형성이 불량하므로 되도록 굵은 가지의 절단은 삼가하고 재식 초기부터 수형구성에 유의를 해야 한다.

다. 전정의 시기
전정은 수액이 이동하기 전까지 마쳐야 하는데 비교적 온난한 지역에서는 1월에 시작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때는 끝부분의 눈이 건조나 동해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혹한기를 지나 이달 하순부터 3월 중순까지 마치는 것이 좋다. 너무 늦은 시기에 전정은 수액이 심하게 흘러나올 수 있으므로 좋지 않다.

라. 전정의 방법
일반적으로 가지의 눈을 남기는 정도에 따라 단초전정, 중초전정(2~6눈을 남김), 장초전정 등으로 구분하는데 실제 가지의 세력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력이 약하면 단초전정을 하고 강하면 장초전정을 실시하여 수세를 조절한다.

마. 품종에 따른 전정 방법
1) 켐벨어리(머스캇 베일리 에이, 다노레드)

사진

현재 재배되는 수형(울타리식)은 단초전정을 이용하는 수형이 많으므로 적절히 생장한 가지는 대부분 2~3눈을 남기고 자른다. 나무의 자람새에 따라서 아주 약한 가지는 1개의 눈만 남기고 전정하여 다음해 이용할 세력 좋은 가지가 발생토록 해야 하고 눈이 없는 빈 공간은 옆의 가지를 길게 전정한 후 옆으로 유인하여 채워야 한다. 강한 가지는 2~3개보다 1개의 눈을 더 남기고 전정하여 수세를 분산시키고, 발아 후 신초가 4~5매가 되었을 때 기부 근처에서 나온 신초를 위주로 남기고 신초를 고르는 작업을 실시한다. 신초를 고를 때 위쪽의 신초를 남기면 결과부위의 상승를 초래하여 수형을 유지하기가 곤란하다.

2) 거봉(블랙 올림피아, 피오네 세단)


사진설명 : 우산형 수형

거봉은 주지가 3~4개를 갖는 우산형과 비슷한 형태로 재배하는 경우가 많고 가지당 7~8개의 눈을 남기는 주로 장초전정을 위주로 한다. 가지의 형태을 보아 굵은 가지는 눈을 7~8개(우산형 수형) 보다 더 많이 두는 방법도 있으며 약한 가지는 3~4개 정도를 두고 전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정상적인 굵기의 가지는 7~8개 정도를 남기고 전정을 한다.
우산형으로 재배할 경우 일정한 유인 방법이 없기 때문에 빈공간이 없도록 가지를 유인하므로 공간이 충분한 경우 눈의 수를 더 남기고 전정하여 신초을 확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눈을 많이 남기고 전정할 경우 신초수가 많아지므로 철저한 신초솎기로 과다착과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바. 전정의 정도
1) 강전정
포도의 초기생장은 저장양분의 다소와 이용상태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 비축된 저장양분은 주로 전정 후 남겨진 포도의 눈으로 이동하여 새가지의 생장에 이용된다. 따라서 새가지의 세력은 전정 후 남은 눈의 수에 따라 좌우된다. 강전정을 하면 수체내의 저장양분은 줄어들지 않는데 비해 지상부의 눈의 수가 현저히 줄어들게 되므로 남은 눈에 양수분이 집중되어 새가지가 웃자라게 된다. 강전정이 되었을 때는 덧거름을 중심으로 시비하고 질소의 시비량을 줄여야 한다.

2) 약전정
지나친 약전정은 발아후 눈솎기, 유인, 결실량 조절 등의 작업에 많은 노력이 들게 된다. 또 송이 솎기에 소홀하게 되면 결실과다로 새가지의 생장이 불량해지고 수세도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사. 결과모지의 선정
결과모지의 충실도에 따라 새가지의 생장, 송이의 크기와 착립의 정도 등이 결정된다. 따라서 양질의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전정할 때 충실한 결과모지를 남겨야 하는데 특히 장초전정의 경우는 더더욱 그러하다. 

충실한 결과모지의 외관상 특징은
① 웃자라지 않은 가지로서 마디사이가 짧고 약간 지그재그로 자란 느낌을 주며 눈은 크고 통통하며
② 가지가 굵지 않고 절단면이 원형에 가까우며 수(髓)가 작아야 하고
③ 등숙이 충실하여 가지에 윤기가 나고 적갈색을 띤다.

 

'과일나무재배 > 포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도나무재배-4월의 포도원관리  (0) 2008.01.13
포도나무재배-3월의 포도원관리  (0) 2008.01.13
포도나무재배-1월의 포도원관리  (0) 2008.01.13
머루재배  (0) 2008.01.12
포도재배기술-횡성  (0) 2008.01.12
1. 포도나무의 생리 생태

포도나무는 지하부인 뿌리와 줄기, 신초, 잎, 꽃, 과실, 등을 포함하는 지상부로 이루어진다. 지상부는 발아 후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이 진행되어 신초가 자라면서 과실이 발달하게 된다.

가. 뿌리
뿌리는 포도나무를 토양에 고정시켜주고 물과 무기원소를 흡수하며 저장양분을 저장하며 사이토키닌, 지베렐린 등의 식물 호르몬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1) 발아근(種子根)
종자를 뿌려서 발생되는 뿌리로서 일반적으로 수직으로 곧게 자라고 곧은 뿌리에서 분지되는 곁뿌리가 발생하며 여기에서 다시 새뿌리가 생장하고 잔뿌리가 발달한다.

그림설명 : 부정근의 형성과정

2) 부정근(막뿌리)
꺽꽃이 묘에서 나온 뿌리이며 삼목시 줄기의 형성층과 방사조직으로부터 옆으로 자라 천근성이다.

3) 기근(공기뿌리)
온도 및 습도가 높을 때 지상부에서 발생하는 부정근을 말하며 정상적으로 자란 가지에는 원래 근원체가 없다.

4) 뿌리의 구조

그림설명 : 포도나무 뿌리

① 근단부 : 세포분열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생장점이 있고 그 끝에 생장점을 보호하는 뿌리골무가 있으며 길이는 2~4mm이다.
② 신장대 : 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부위이며 양수분의 흡수는 많이 일어나지 않는다.
③ 흡수대 : 신장대 바로 위에 있으며 수많은 뿌리털이 발생하여 토양입자와 밀착되어 있고 양·수분의 흡수가 왕성하게 일어난다.
④ 통도대 : 양수분의 통로가 되는 성숙한 뿌리이며 갈색으로 1년에 한 나무에서 수천 개가 발생한다.
                                                      
5) 뿌리의 분포
포도나무뿌리의 분포는 토양의 특성에 따라 크게 다르며 대체적으로 지표로부터 1.5m 깊이까지 뻗지만 50%이상은 24~45cm깊이에 낮게 분포한다. 그러나 건조하기 쉬운 토양(모래땅)에서는 2~3m까지 뻗기도 한다. 수평면으로의 분포는 지상부 수관보다 훨씬 넓게 분포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뿌리의 분포에 영향을 주는 향지 각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존하며 종과 품종에 따라 변이가 크다.
포도재배에 사용되는 대목은 리파리아(riparia), 루페스트리스(rupestris), 베르랑디에리(berlandieri) 등을 기본 종으로 해서 이들을 교배하여 육성한 것이다.
리파리아 계통은 향지 각이 커서 천근성이 되며 루페스트리스, 베르랑디에리 계통은 심근성이며 그중 루페스트리스는 잔뿌리가 많이 발생하여 근계가 확산되지만 베르랑디에리계는 분지가 잘 되지 않아 근계가 좁게 분포한다.

6) 뿌리의 생장
포도나무의 일생에서 뿌리의 신장은 크게 3단계의 발달기로 나누어지는데 첫 번째 시기는 뿌리가 급격히 신장되는 시기로 유럽종 포도의 경우 7~9년까지의 기간이며 그다음은 이러한 급격한 신장이 둔화되는 시기이고 마지막으로 뿌리가 노화하는 시기이다.
연중 포도나무의 뿌리신장은 3월 중하순부터 4월상순경 지온이 12~13℃로 올라가면 지상부의 상태와 관계없이 활동이 개시되어 새뿌리가 왕성하게 발생한다. 
뿌리의 생장이 시작되면 계속자라서 7월상, 중순에 최대 신장량을 보여주고 지온이 26~28℃에 달하는 고온 건조기에는 일시 생장을 정지한다. 
그 후 지온이 낮아지는 9월 상순부터 다시 왕성하게 자라며 9월 하순에는 2차신장 최성기에 이르게 된다. 지온이 13~14℃로 낮아지는 11월에는 신장을 정지하게 된다.

표설명 :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육 과정

나. 줄기
1) 역할 : 지상부와 지하부를 연결하여 뿌리가 흡수한 무기물과 수분을 잎까지 운반하며 잎에서 합성된 양분을 여러 기관으로 운반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2) 형태 : 새가지에는 마디가 있고 각 마디에는 잎이 좌우로 어긋나게 발생한다.
잎의 반대측에는 덩굴손 또는 꽃송이가 달리는데 유럽종은 보통 두송이가 연속해서 달리고 한 마디 건너서 덩굴손이 나온다.(間續性)
풍산성인것은 한마디를 건너서 한 송이가 달린다. 미국종은 연속성으로 3~5마디에 연속해서 꽃송이나 덩굴손이 달린다. 생육초기에는 초본성이 강하여 녹색을 띠며 부드러우며 수분함량이 많다.
그러나 수확기에 근접하면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고 수분함량이 줄어들고 경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것을 목질화라고 하며 목질화가 끝나면 등숙이 되었다고하며 낙엽이 진 후에는 1년생 가지라고 부른다.

다. 잎
1) 잎의 구조
잎은 입자루(엽병)과 잎몸(엽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잎몸은 상부표피, 울타리조직, 갯솜조직, 하부표피(기공이 존재함)로 구성되어 있다. 

2) 잎의 역할
광합성 작용과 증산작용이 핵심역할이다. 잎의 크기는 잎이 펼쳐진 후 30~40일 지나     큰 잎으로부터 동화양분을 공급 받으면서(최종 크기의 50%에 달할 때까지) 자신이 형성한 동화양분을 다른 기관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한다.
광합성 과정에서 생성되는 당은 1차적으로 세포 기구의 형성에 이용되며 2차적으로는      세포의 기능수행을 위하여 사용되고 3차적으로 과실 또는 다른 기관으로 축척된다.
라. 눈
품종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뿌리 활동이 전개되고 일평균 기온이 약 10℃에 이르면 눈에서 새가지가 나오는데 이것을 발아라 한다.
포도의 눈은 신초의 형성과 생장을 하게 해주는 정아, 잎의 겨드랑이에 형성되는 겹눈 그리고 원줄기나 원가지에 숨어있는 잠아가 있다 겹눈은 하나의 주아(으뜸눈)와 하나 또는 두 개 이상의 부아(덧눈)를 가지고 있다.
원눈이 외부환경에 의해 피해를 받았을 때 부아가 발아하여 형성된 가지가 원가지를 대신하거나 그해에 나온 신초에서 형성된 눈이 바로 발아하여 가지를 형성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가지를 부초라고 한다.

마. 꽃
포도의 꽃은 1개의 암술과 5개의 수술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술과 암술이 모두 완전한 형태를 갖춘 양성꽃과 양성꽃이긴 하지만 암술이 기형인 경우 또는 암술이 없이 수술만 있는 수꽃과 수술이 있기는 하지만 암술보다 짧거나 아래로 휘어진 암꽃 등으로 구분된다.
 
구분 현황 목표
과립중(g)
당도(。BX)
색깔
내한성
6
13
자흑색 편중
거의 약함
12이상
18전후
홍색 및 황색 추가
묻지 않고 월동하는 품종
 
품종 숙기 과피섹 과방형 과방중(g) 과립형 당도
자옥
고처
블랙올림피아
고목
후지미노리
아즈카거봉
동부계거봉
하니블랙
피오네
이두금
탐나라
홍이슬
흑구슬
8상순
9하~10상
9상
8하
9상
9상
9중
9상
9상
9상
9상
9상8하~9상
9중·하
자흑
자흑
자흑
자흑
자흑
자흑
자흑
자흑
자흑
자흑
자흑
홍색
흑색
원추
원통
원추
원추
원통
원통
원추
원추
원추
원추
원추
원통
원통
310
400
400
350
450
350
340
300
400
400
323
320
350
난 형
단타형
원 형
난 형
난 형
타 원
타 원
단타원
타 원
타 원
원 형
원 형
원 형
19
18
17
17
18
17
18
19
17
18
17.2
16.3
18.4
 
 
지대별 양질미 품종
 -  생장적온 : 22~28℃(발아온도 11~13℃)
 -  개화적온 : 17~22℃(유럽종 및 거봉 25℃)
 -  광합성 적온온도 :17~30℃
 -  포도알 비대적온 : 25~30℃
 -  착색 적온 : 25℃
 
재배적지는 4~5월 평균온도가 13℃ 이상 되어야 하며 생육기에 온도가 너무 낮으면 가지의 신장이 불량하고 적온범위 20~25℃보다 약간 높은 온도에서 가용성 고형물의 증가와 산 함량의 감소가 빨라 과실의 숙기가 촉진된다.
 
* 개화에서 성숙 소요일수 및 적산온도
품종 개화기 평균기온 성숙일수 적산온도
켐 벨 어 리
데 라 웨 어
M. B. A
갑 주
마 스 캇 오 브
알 렉 산 드 리 아
17.2℃
17.5
19.1
20.4
25.4
68일
75
99
112
115
1,542℃
1,748
2,462
3,021
3,505
 
포도의 생리
 -  수분의 흡수와 증산
잎 세포의 수분은 증산작용에 의해 손실되며 그 결과 세포액에 용해되어 있는 물질들이 농축되어 수분 흡수력이
커져서 수분통로 조직인 목질부로 부터 수분을 흡수하게 된다. 늦겨울이나 이른 봄 휴면기에 가지나 줄기를 자르
면 절단 부위로부터 직접 수액이 분비되기도 하는데 이 현상 즉 일핵기는 뿌리의 생장 개시기와 일치한다. 수체
로부터 수증기의 형태로 수분이 일시되는 현상을 증산이라 하며 주로 기공을 통해 확산되는데 증산작용이 왕성
한 조건에서는 토양중에 적당한 수분이 있어도 일시적인 수분 부족이나 위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산율은
기류, 상산대습도, 기온, 일광, 토양조건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  무기 양분의 흡수
무기 양분은 용질의 형태로 토양으로부터 뿌리세포로 확산된다. 그러나 뿌리세포는 토양 용액보다 더 높은 농도
의 무기원소를 축적할 수 있는데 이것을 능동적 흡수라 한다.
 
 -  광합성과 물질의 전류
광합성이란 잎의 빛 에너지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와 물을 당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인데 당으로부터 다른 화합물
을 합성함. 광합성율은 어느 한계까지는 광도가 높아짐에 따라 커지며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광합성
에 미치는 광도의 영향은 커지는데 이 한계점을 광포화점이라 하며 포도에서는 2,500~5,000 촉광이다.
일반적으로 잎온도가 25~30℃일 때 광합성율이 최대가 되며 더 고온에서는 낮아지게 된다. 광합성율은 잎의 나
이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전엽 후 30~40일에 최대치를 보이다가 그후 감소한다. 고아합성 산물은 합성 장소로
부터 이용 장소로 체관부를 통하데 이동하는데 성엽이 주된 합성 장소이며 합성 및 이용장소 그리고 그들의 활동
생장기 동안 변한다.
 
 -  호흡
호흡은 합성된 유기물질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과정으로 호흡율은 온도 조직의 숙도 수체의 발육 단계등의 요인
에 영향을 받는다.
 
영양 생장
     다른 식물과 마찬가지로 포도나무로 일정한 생장주기를 가지며 단계별 발육을 한다.
 -  휴면
휴면은 자발휴면과 타발휴면으로 구분되며 자발휴면은 시토키닌류 등의 생당조절제, 고온 및 저온, 그리고 석회
질소액 메리트청, 시안 화합물 등의 처리로 타파될 수 있다. 보통 온대지방에서는 8~9월경 자발 휴면에 들어갔다
가 1월에는 깨어나 타발휴면 상태가 된다.
 
 -  발아
봄철 및 월평균 기온이 약 10℃에 도달하면 눈은 부풀기 시작하고 발아하여 신초로 생장하게 된다. 발아기는 품
종, 전정시기, 수세, 토성, 그리고 지온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  신초의 생장
발아후 신초는 매우 빨리 생장하는데 여기에 잎, 덩굴손, 화수가 달리며 잎겨드랑이에는 눈이 착생된다.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신초는 하루에 2~3cm 씩 자라 개화기까지는 40~50cm 에 이르게 된다.
 
생식생장
 -  화아분화
화아분화 즉 화수분화는 개화전부터 시작하여 수확기까지 계속 되는데 분화기는 품종, 지역 그리고 동일 신초상
에서도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 케벨어리의 화수분화는 5우러 하순에 일어나는데 가장 빨리 분화되는 것은
기부에서 2~3부째 눈이다. 화아분화에 끼치는 요인으로는 수세, 엽면적 일조 온도가 있다.
 
 -  개화
발아한지 약 8주가 되면 꽃부리가 끝부분으로부터 수술대에 의해 위로 떠받쳐서 낙하하여 수술과 암술이 노출되
는데 이것이 개화이다.
 
 -  수분, 수정 및 착립
꽃부리가 탈락할 때 꽃밥으로부터 화분이 방출되며 암술머리로 옮겨지는 것을 수분이라 한다. 암술머리에서 아
래로 신장되는 화분관은 배낭까지의 통로 역할을 하며 2개의 정핵이 배낭에 도달하게 되는데 하나의 정핵이 난
세포와 결합하여 배식물체가 된다. 대부분의 포도는 자가화합성이며 따라서 자가수정을 한다. 개화기 과방으로
부터 탈락하지 않은 과립은 착립되었다고 한다.
 
 -  과립의 발달
과립의 발달순서는 제1제기는 세포분열기, 제2기는 경핵기, 제3기에 과립의 최정적인 비대가 일어난다. 착립에서
과립의 착색과 연화가 시작되는 변색기까지를 녹과기라 하는데 변색기는 제3기의 시작이다. 과립의 크기는 급속
히 증가하여 단단한 상태인데 산함량은 높고 당함량은 낮은 상태를 유지한다.
 
 -  양분의 축적
뿌리와 줄기에 저장되어 있던 양분은 봄에 포도가 생장을 시작하면 바로 이용되기 시작하여 착립기까지는 저장
양분이 급격히 감소한다. 이 시기에 신초의 생장은 느려지고 신초내에 탄수화물이 증가한다. 과립의 생장이 늦어
지고 신초의 생장이 거의 정지하면 탄수화물의 증가율은 더욱 커지게 되는데 늦가을까지는 뿌리와 가지의 저장
양분이 보충된다.
 
 -  과립내의 성분 변화
일반적으로 녹과기와 과립 발육 초기 단계에는 포도당 함량이 더 많으나 성숙기 후반부터 완숙기까지에는 포도
당과 과당의 함량이 거의 같아지며 과숙시키면 대체로 과장 함량이 포도당을 앞지르게 된다. 과당이 포도당보다
일찍 증가하는 품종을 선발하면 촉성재배에서 유리하다. 당함량은 여러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충분한 엽면
적의 확보가 아주 중요하다. 엽과비의 증가와 과립의 무게 및 착색 등으로 당함량과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포도
의 주요 산은 타르산과 밀산으로 총 산 함량은 90%이상을 차지한다. 산은 잎과 과실에서 합성되며 잎에서 합성된
산은 과실로 전류된다. 생육이 진전됨에 다라 밀산, 타르타르산, 등의 유기산 함량은 감소한다. 또한 성숙이 진전
됨에 따라 프로토펙틴이 펙틴으로 변하고 세포의 중간 박막내층내의 펙트산염이 소실되어 과육이 연화됨.
 
 -  착색
변색기가 되면 엽록소가 소실되어 비착색 계통에서는 과립이 투명해지면서 황백색을 띠게 되고 착색계에서는 착
색이 시작된다. 과피에 함유되어 있는 색소는 보통 과피세포의 외측 3~4층에 한정되어 있으며 성숙에 따라생성
량이 증가하여 착색도가 커지게 된다. 착색은 일광, 온도, 토양, 수분, 영양 등과 같은 환경적요인과 잎면적 수량
등의 생리적 및 재배적 요인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 일교차가 클 때 착색이 잘 된다. 고온 특히 밤온도가 높으

면 착색이 나빠진다.

 

 

소식대목→소목위주로
지금까지는 4배채 품종인 거봉, 피오네 등 대립 흑색계 품종은 나무를 크게 키워 가지를 충분히 벋어서 수세를 안정시키는 방법을 취했다.
 
[세력을 분리시키는 방법]
  심을 구덩이를 크게 파고
  유기물을 많이 넣고
  심토까지 뿌리를 깊게 하여
 
나무만들기, 잎 만들기가 가장 중요하다.
1) 신초를 도장시키지 않게 하고
2) 잎이 붙는 절간을 짧게 하고
3) 작은 잎이 많이 발생 되도록 조절하며
4) 광합성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잎을 만들 수 있도록 나무를 작게 키운다.

※ 나무를 크게 키우면 나무는 활력있게 보이나 실제는 반대임

 

밭의 준비와 식재
   밭의 준비
 - 세근을 토양표면에 고루 퍼지게 하고 깊이 뻗지 않도록 한다.
    심을 구덩이 얕게 한다.
 - 폭 1.5km~2m의 토양표면에 식재 1개월 전에 폐화석 2~3kg, 용인 0.5kg~1kg, 탈지미강 3kg을 살포 흙에 잘 혼
    합되도록 10~20cm 깊이로 로타리 경운 후 성토하여 식상을 만든다.
   (척박하다고 생각되는 토양은 완숙계분, 완숙퇴비 추가시용)
 
   묘목의 선택과 도장근 제거
 - 잔뿌리가 많아도 도장근은 없을 것
 - 세근이라도 깊은 것은 심기전 중간을 자를 것
 - 굵게 도장한 뿌리는 자르고 심을 것
 
   심는방법
 - 재식거리 3m×3m 10a당 90~100주를 심는다.
 - 생육에 따라 수시로 간벌을 하여 성원시 6m×6m 10a당 30주로 전후로 유지 관리할 것
 - 심는 시기는 3월 하순~4월 세근을 사방으로 편편하게 심을 것
 - 묘목은 20cm 정도로 자르고 0.03mm 흑색비닐을 1m 사방 멀칭피복한다.
 - (토양표면의 온도를 높이고 표충부분에 세근을 많이 발생시키고 이른 봄 토양건조 방지효과)
 
유목을 키우는 방법
   1년째
 - 절간이 바르고 야물게 큰 신초를 유인하여 덕위 1m 정도까지 신장 시켜 2~3본의 결과모지를 얻을 수 있다.
   2년째
 - 발아 당초부터 2개의 신초를 두었다가 20cm 정도 되면 1개만 키워 초년부터 생식생장을 영위토록 8월 상순
   ~9월 상순경 적심을 하여 필요 이상으로 신장 시키지 않도록 하여 등숙시키고, 2년째 결실을 시킨다.
 
   3년째
 - 3년째는 덕위 면적 50%정도를 이용하고 목표수량이 30% 정도 수확토록 한다.
 
 
조정지의 이용과 전정
 -  3년째부터 조정지를 이용한다.
    종래의 약전정은 휴면기에 가지를 전정하는 방법으로
 
가) 연장지의 단축
나) 가지를 잡기위한 솎음 전정
다) 측지의 단축 등으로 전정량이 많다
 
(1) 휴면기에는 등숙 불량지의 선단만 자르고 수확후 과축과 덩굴손만 제거한다.
(2) 봄 맹아후에 전정에 중점을 둔다.
 
(가) 휴면기에 전정을 하면 여양생장이 활발해져 신초가 강하게 신장하므로 신초 신장이 어느정도 둔화된 후전정을 하여도 가지도 왕성하고 주간도 굵어진다.
 
(나) 주지, 부주지, 측지 선단에 거의 모두 조정지를 남겼다가 개화 전후 5월하순~6월 상순경 수세를 보고 나무에 짐을 실어 서서히 전정을 한다.
 
(다) 전년도 저장양분으로 생장할 수 있는 전면 4~5매시는 절간도 짧고 잎도 작다. 그후 땅에서 양분의 흡수로 생육이 시작되면 급격히 각 기관이 증대된다.
 
(라) 특히 간전정을 한 나무와 비료가 과다한 과원은 강한 신초신장을 보여 손을 댈 수 없게된다.
* 짧은가지, 작은 잎을 발생시키려면 조정지를 많이 두어 양분을 분산 소모시켜 초기생육에 가깝게 계속 신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조정지의 선택과 제거
가) 나무를 야무지게 안정시키려면 기부에서 10~30cm 잔가지가 있고 중간부분은 쇠퇴가지가 약간 있고 정부에
     서 1~2본의 길게 자란 가지가 있는 것이 좋다.
나) 이런 상태는 기부가 벗겨져 나무 전체가 약한 것 같이 보이나 계속 연장하면 기부가 볏겨 지지만 선단의 강한
     부분의 l가지는 조정지로 이용하고 여름에 전정한다.
     * 세력이 강한 가지는 등숙한 부분에서 휴면기에 전정하고 발아 후 이용하고 상태를 보고 잘라낸다.
다) 선단부외 조정기
     덕의 공간을 채우기 위해서 굵은 가지를 이용해서 길게 남겼다가 전엽후 단축하는 조정이다.
갱신 조정지(조지, 부주지, 측지의 선단)
 -  각 선단의 정부 우세성에 의한 강한가지를 2~3본 여름까지 남겨 양분을 분산시켜 수세 조절용 조정지로 이용
 
<조정지 이용의 목적>
조정지는 양분을 분산시켜 목표하는 가지와 잎을 만들기 위해서 지나친 양분을 가지에 집중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므로 조정지 제거 방법은 일정하지 않다.
 
※ 수세에 따라
- 발아후 곧 제거하는 것
- 짧게 자르는 것
- 개화전에 전부 제거하거나 나무 모습을 감안하여 결정한다.
 -  결과 모지의 유인과 조정지
(가) 결과 모지는 휴면기에 결속하고 유인토록 한다. 각 측지에는 소, 중정도의 결과모지를 살리면서 가지와 간격
      유지 되도록 결과 모지만 결속 유인한다.
(나) 그밖은 조정지과 될 가지이다. 선단의 가지로서 조정지로 삼는 가지는 덕 밑으로 내려 끈으로 묶어 방해가
      되지 않게 한다.
 
 -  조정지를 이용한 주지 확대
(가) 포도는 정부 우세성이 강하여 잘 뻗는 성질이 있으나 소식하여 나무를 크게 키우는 경우 선단의 강한 가지를
      이용해서 주지의 연장지로 확대하게 된다.
(나) 소목 자연형의 경우는 선단의 도장지로 뻗은 강한 가지 2~3본을 조정지로 남기고 다음에 약한 가지를 확대
      토록 해서 발아후 조정지를 잘라낸다.
(다) 기부의 중간에서 강한 가지를 발생했을 때는 공간이 있으면 가지의 간격을 잡고, 소?중지의 결과모지를 확
      보한다.
 
 -  년간 관리 작업
가) 맹아에서 개화기까지의 관리
(1) 눈솎음 : 부정아, 부아만하고 결과모지나 조정지에 있는 것은 원칙으로 하지 않는다.
(2) 조정지 : 조정지는 전엽 4~5매시까지 덕 밑으로 완전히 내려 사용할 가지와 잎에 햇빛이 잘들도록 한다.
(3) 꽃송이 정리 : 신초 중에는 생장점이 멈추는 것이 나오는 데 꽃송이 정리는 일찍하는 것이 좋다.
(가) 덩굴손이 강하게 뻗은 신초 : 2~3송이 전부 남기고
(나) 덩굴손이 짧은 신초 : 1송이만 남긴다.
(다) 덩굴손이 전혀 없고 선단이 멎은 신초 : 빈가지로 남긴다.
 
꽃송이의 정리와 적방 적립
(1) 화수의 정리 : 꽃망울이 많으면 화수내의 양분 경합이 일어나 양분이 분산되어 결실율이 낮아짐. 화수 자르기
로 꽃수를 제거해서 경합을 제거하고 화기에 충분한 양분이 공급되어 결실율을 높인다.
※ 너무 일찍하면 송이 모양이 나빠지므로 개화 4~5일전이 적기이나 개화초기까지는 끝내야 한다. 그후 작업은
효과가 없다.
 
(2) 작업준비
(가) 곁송이를 따고,
(나) 수확할 송이 상단에 있는 지경 1~3단을 자르고
(다) 14~15단으로 꽃송이 끝을 자른다.
 

 

생리장해

 
화기의 불완전, 불수정 및 수정 후 배의 퇴화 등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개화 수정
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 저장양분이 부족하거나 질소과용,
강전정 등으로 수세가 강해지면 화기 발달이 불량해져 꽃떨이 현상이 발생된다.
 
방지
   화기의 정상발달 유도
화기가 충실하게 분화되도록 조기낙엽, 질소과용, 결실과다 등을 피하고 수체내 저장 영양분의 축적이 중요하다. 특히 미량 원소중 붕소는 화기 발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개화기에 결핍되지 않도록 붕사를 밑거름으로 시용, 혹운 개화 1~2주전에 0.2%~0.3% 액을 엽면 살포함.
 
   수세의 안정
 -  거봉, MBA같은 지나치게 큰 송이가 큰 품종들은 개화전에 적절히 꽃송이를 절단하여 양분경쟁을 막아준다.
 -  지난해의 조기낙엽이나 지나친 결실과다로 수세가 불량나무는 개화전에 요소 0.3%~0.5%액을 1~2회 엽면 살
 -  포하면 4~5일전에 적심 해주고 지나치게 강한 경우에는 질소의 시용을 삼가고 밑거름을 시용할 때 적당히 뿌
 -  리를 잘라 수세를 안정시킨다.
 

 

성숙기가 되어도 포도알 비대가 불량하며 수확하지 않고 늦게까지 나무에 달아 두어도 정상적으로 착색되지 않으며 당의 축적이 불량하여 시고 담백한 맛 없는 포도가 되는 성숙장해 현상은 송이가 크고 과다 결실되기 쉬운 다노레드, 머스켓베일리에이 같은 품종에서 많이 발생되며, 캘벨얼리, 거봉, 델라웨어 등에서도 흔히 발생한다.
 
원인
 -  결실과다
 -  나무의 세력에 비해 지나치게 결실시키면 송이당 잎수가 적어 잎에서 합성되는 동화 양분으로는 포도송이를
 -  정상적으로 성숙시킬수가 없기 때문에 성숙 장해가 발생하게 된다.
 
* 송이당 잎수와 성숙장해의 발생율 발생율(%)
 
   칼륨 결핍
-  칼륨은 열매 거름으로서 과실의 비대와 성숙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탄수화물
 - 의 합성이행에 관여하므로 부족되면 성숙장해를 촉진시킨다.
 
 
   질소과용과 강전정
 -  질소질 거름을 과용하거나 강전정을 하여 새 가지의 성장이 멈추어지지 않을 때, 착과량에 비해 나무의 세력
 -  이 지나치게 강할 때 성숙불량이 유발되는 것은 송이와 새가지와의 양분 경합에 의해 잎에서 합성된 동화 양
 -  분이나 뿌리에서 흡수된 무기 양분이 흡인력이 더 높은 새 가지 쪽으로 이행되는 영양생장에 소비되어 포도
 -  송이로 이행되는 양분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조기 낙엽
 -  잎이 일찍 낙엽되어 양분의 합성이 감소되어 결실과다와 같은 결과사 초래되어 성숙장해가 일어나는데 낙엽
 -  에 의한 성숙 장해는 거봉, 네오머스캣, 다노레드 같은 중만생종 품종에서 심하게 일어난다.
 
 
   망간 결핍
 -  캠벨얼리와 지베렐린 처리로 무핵화된 델라웨어, 고처, 머스캣베일에이 등에
 -  서 나타나며 착색이 되지 않은 녹색의 포도알이 섞여서 상품가치가 저하된다.
 
 
방지 대책
   근본적인 대책은 나무의 세력에 알맞도록 결실량을 조절하고 지나치게 나무의 세력이 강하지 않도록 질소의
 -  과용과 강전정을 삼가야 한다.
   밀식때에는 과감히 솎아 수판을 확대시켜 나무의 세력을 안정시킨다.
   건전한 잎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또록 철저한 약제살포와 더불어 영양분의 과부족이 없도록 시비를 해주어
 -  야 한다.

 
 
 
원인
 -  열과의 직접적인 원인은 성숙기의 강우이며 열과는 대체로 뿌리나 송이에서
 -  흡수된 과다한 수분에 의해 과립 내부의 팽압이 증가되며 과피의 탄력성을 잃
 -  어 가장 연약한 과피부분이 파열되어 열과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나무의 수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질소 과다로서 신초가 웃자라거나 강전정,
 -  밀식 등으로 인하여 포도의 수관이 복잡하게 되면 수관내부에 광선 투과가 불
 -  량하여, 과피의 발육이 불량하고
 
 -  더욱 연약하게 되어 쉽게 열과하게 된다. 열과 정도는 토성과도 관련이 많은
 -  데 일반적으로 보수력이 좋고 토양수분도 적당한 양토에서는 발생이 적고, 강
 -  우에 따라 건습의 차이가 심한 모래땅에서는 심하다.
 
방지대책
 -  나무를 건전하게 생육시켜 과다한 수분팽압에 견딜수 있도록 과피를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  중요하다.
 -  결실과다를 삼가하고 전정, 시비 등 수세조절에 유의하여 나무가 웃자라지 않도록 하고 수관내부까지 통광
 -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며, 열과되기 쉬운 품종은 비가림재배 또는 봉지재배를 한다.
 -  밀착포도는 낙화후 1개월 이내에 알 솎기를 해주어 과립 상호간의 접촉면에 균열이 안생기도록 하는 것도
 -  효과적인 방법이다. 가뭄이 계속되어 토양이 건조할 때는 관수나 비닐 등의 멀칭을 해주어 토양수분의 변화가

 -  적도록 해야한다.

 

 
원인
 -  주로 조기낙엽 결실과다 질소과잉에 신초도장 등으로 수체내에 저장양분의
 -  축적이 불량하면 가지의 등숙이 불량한 상태에서 겨울동안의 저온이나 건조
 -  의 해를 받아 발생하는 일종의 동해이다
 
 *  품종별 내한성 정도
내한성  극히강함 강함 중간 약함 극히약함
 1        2    3        4   5        6    7        8    9        10  
품종
Beta 콩고드.
델라웨어.
대평데라
캠벨얼리
나이아기라.
세리단. 골든
마스캇.      
온타리오.
포트란트.
카토바.
스튜벤.
힘로드.
씨드리스.
알덴.
다노레드.
쉴러.
M.B.A
S.9110.
거봉.
세네카.
골든퀸.
네오마스캇.
블랙함브르그.
 
방지대책
 -  수체내에 저장양분이 정상적으로 축적되어 신초가 충실하게 경화될수 있도록 질소의 과용을 삼가해야 한다.
 -  수세에 비해 착과량이 과다하면 성숙이 불량해지고 저장양분의 축적도 나빠지므로 결실과다는 삼가하고,
 -  포도가 정상적으로 성숙되도록 해야 한다.
 -  조기낙엽을 유발시키는 갈반병, 노균병 등의 방해를 사전에 잘 예방하고 균형시비에 의해 마그네슘과 미량

 -  요소의 결핍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원인
 -  마그네슘 결핍증은 토양산도가 낮아 강산성인데 기인한 것과 강우가 많아
 -  나그네슘의 용탈, 가리질 비료의 과다시용에 의한 길항작용 등이 발생원인이
 -  된다.
 
방지대책
 -  황산마그네슘 2%액을 1~2주 간격으로 2~3회 엽면살포하면 신속한 효과가 있다.
 -  가리비료의 과다시용을 삼가고(발생포장은 10a당 10kg 이내로 제안),

 -  유기물을 많이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인다.

 

원인
 -  과립비대기의 붕소결핍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  
장비대책
 -  발생초기에 붕사 또는 붕산 0.3%액을 10~15일 간격으로 2~3회 엽면 살포하고, 토양에도 붕사를 10a당 2~3kg
 -  을 시용해 준다.
* 붕소 공급시기별 포도알의 흑변발생 및 붕소함량
처리 흑변발생율 유엽의 붕소함량(ppm)
5월 6일부터 살포(0.5ppm)
5월 16일
5월 26일
6월 10일
7월 02일
붕소결핍
0
0
0
0
2%
70%
27
25
21
25
20
10
 
 
 
원인
 -  과립의 성장이 가장 왕성한 시기에 과립내의 수분이 결핍되면 세포의 일부가
 -  죽기 때문에 발생한다.
 -  장마 때 지하수위가 높아져서 뿌리가 장해를 받으면 날씨가 개이면서 수분
 -  흡수량이 증산량보다 적어져 장해가 일어나며, 또한 생육기의 전반에 흙속의
 -  수분이나 질소분이 많아 잎이 과번무하며 증산량이 많아져 발생하기가 쉽다.
방지대책
 -  질소의 과다시비를 피할 것이며, 강전정을 피하여 지상부와 지하부의 균형을 유지하고 물이 고이는 곳은 배수
 -  를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  
 
원인
 -  결실과다, 칼리결핍 등에 의해 생리적으로 악화된 송이에 병원균(Prysalospora baccae)이 침입하여 발생되는
 -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비교적 유럽계 포도에서 발생이많으며, 수세가 약한 대목인 그로아르를 이용하엿을 때 많이 발생된다.
 
방지대책
 -  과다 결실을 시키지 말 것. 칼리질 비료를 적당히 사용하고 퇴비를 충분히 사용하여 토양의 물리성을 좋게
 -  해야한다.
 

 

병충해방재

 

 

 
탄저병(만부병)
   병징
 -  유과기
 -  포도알이 콩알 크기만한 때부터 발생하는데 담갈색 또는 흑갈색의 파리똥
 -  모양의 작은 반점이 생긴다.
 -  성숙기
 -  처음에는 담갈색의 작은 반점이 형성된다. 성숙함에 따라 병반이 점차 확대
 -  되며 윤문을 이루기도 한다.
 
   병원균
 -  이 병원균은 지난해에 병에 걸린 포도송이, 덩굴손, 열매밑가지등에 균사 상태로 월동한다.
   전염경로
   방제법
 -  탄저병의 예방에는 철저한 약제살포와 더불어 재배적인 측면에서도 병이 발생하지 안호록 관리에 힘써야한다
 -  재배적 방법
 -  밀식과 강전정을 피하고 통광, 통풍이 좋도록 한다.
 -  질소비료의 과다시용을 삼가고 배수에 유의한다.
 -  겨울전정시 이병송이, 덩굴손 등을 꼭 제거하고 생육기도 발병과립은 발견하는 대로 솎아주거나 송이채로
 -  따준다.
 -  간이 비닐터널에 의한 비가림 재배도 방제에 효과적이다.
 
 -  약재방제
 -  [발아전 살포]
 -* 만코지수화제(500배)는 월동균사에서 포자형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예방하는 표과가 뛰어나므로 철저히
 -  살포한다.
 -* 석회유황합제 역시 탄저병 뿐만 아니라 새눈무늬병 등의 월동 병원균의 방제를 위해서 만코지수화제를 10~15
 -  일의 간격을 두고 살포한다.
 
 -  [생육기살포]
 -* 생육기의 약제는 만코지수화제, 프로피수화제, 지오판수화제 등을 발아 후부터 10~15일 간격으로 두고 살포
 -  하되 7~8월 비가 잦을 때에는 7~9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 특히 개화전 약제살포를 소홀기 하기 쉬운데 이때는 결과모지에서 포자가 형성되어 전파되는 시기이므로 꼭
 -  살포하여 1차 전염을 막아 주어야 한다.
 
 
이슬병(노균병)
   병징
 -  잎에는 담황색의 반점이 생겨 이것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담색으로 변하고
 -  병반의 뒷면에는 특이한 설편상의 흰 곰팡이가 생긴다.
   병원균
 -  이병원균은 분생포자와 난포자를 형성한다. 분생포자나 난포자의 발아적온은
 -  20~25℃이다.
   전염경로
 -  난포자병환부겨울나기 → 분생포자 → 유주자 → 숨구명 → 체내침입
   방제법
 -  재배적 방법
 -  질소질 비료 과다사용하지 말고 저항성품종(미국종, 잡종)을 심는다.
 -  발아전에 석회유황합제 0.5도액을 살포한다.
 -  약제 살포시 유의해야 할 점은 주로 잎 뒷면의 기공을 통해 침입하므로 잎 뒷면에 약제가 잘 묻도록 해야하며,
 -  특히 유목이나 세력이 강한 나무에서는 초가을까지 발병이 계속 되므로 예방약제(프로피수화제 제500배)를
 -  살포해야한다.
 
�빛곰팡이병
   병징
 -  개화기무렵에 습도가 높으면 꽃송이의수축이나 지경 또는 꽃봉오리에 발생하여 착립이 불량해진다.
   병원균
 -  이병원균은 분생포자나 균사의 발육 최적온도는 25℃ 내외이고 습도가 높을수록 발아율이 높다.
   전염경로
 
 
   방제법
 -  재배적 방법
 -  밀식, 강전정, 질소과용 등을 피하고 수관내부까지 햇빛과 바람이 잘들도록 한다.
 -  약제살포
 -  발아 전에 석회유황합제를 철저히 살포하고 생육기의 약제로는 디크론수화제 600배, 프로피수화제 1000배,
 -  지오판수화제 800배, 베노밀수화제 1000배 등을 개화전 및 성숙기에 각각 1~2회 정도 살포한다.
 
새눈무늬병(흑두병)
   병징
 -  잎에는 흑갈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나중에는 구멍이 뚫리고 기형이 된다.
 -  화수에 발생 흑갈색으로 고사되어 꽃떨이 현상을 나타낸다.
 -  유과에도 발생하나 7~8월 성숙시의 과립에 발생하여 새눈모양의 반점을
 -  만든다.
   병원균
 -  병원균의 발육 온도는 10~40℃이고 최적온도는30℃이며 비가 많이 오고
 -  습할 때에 번식이 잘된다.
 
   전염경로
 -  
   방제법
 -  재배적방법
 -  질소과용 등으로 신초가 도장하지 않도록 하고 전정시 이병가지는 제거한다.
 -  약제방제
 -  발아 전에 석회유황합제 10배액을 철저히 살포한다.
 -  발생이 많은 포도원에서는 베푸란 250배 또는 벤레이트 500배를 혼용 살포하면 방제효과가 높다.
 
 
갈색무늬병(갈반병)
   병징
 -  6월 하순부터 발생하나 특히 8~9월에 발생이 심하다. 엽맥을 중심으로 갈색
 -  의 병반이 생기고 잎 뒷면에는 암갈색의 곰팡이가 생긴다
   병원균
 -  이병원균은 불완전병균 속상선균에 속하는 균으로 균생포자를 형성한다.
 -  분생포자는 암갈색이고 곤봉형인데 3~12개의 가름막이 있다.
 -  병균은 떨어진 피해잎의 병반에서 겨울을 보낸 뒤 다시 전염된다.
   전염경로
 
   방제법
 -  재배적 방법
 -  수세가 약한 나무에 잘 발생하므로 비배관리와 통광, 통풍, 배수 등에 유의해야 하며 전염원이 되는 낙엽은 긁
 -  어모아 태워 버린다.
 -  약재살포
 -  발아전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고 생육기에는 탄저병 방제를 겸해서 만코지 600배, 프로피수화제 500배를
 -  잎 뒷면까지 살포한다.
 
 
흰가루병(백분병)
   병징
 -  개화기부터 10월 상순까지 어린 잎, 줄기, 과실 등에 발생한다.
 -  잎에는 처음에 5mm가량의 둥근 반점이 생기고 표면에 흰색의 곰팡이가 생겨
 -  회백색의 먼지가 묻은 것처럼 된다.
 -  줄기에도 회백색의 곰팡이가 생기며 나중에는 암갈색을 띤다.
   병원균
 -  이병원균은 자낭균병으로 흰가루병균에 속하는 병원균으로 분생포자와
 -  자낭포자를 형성한다.
 -  병원의 발육온도는 최저 15℃이고, 최저 25~30%, 최고 41℃이며, 죽는온도는
 -  45℃(10분간)이다.
 -  병원균은 습도가 70%이상이면 왕성하게 발육한다.
 
 
   전염경로
 
   방제법
 -  전정시에 병반이 있는 가지는 제거하고 병과는 발생 초기에 따버린다.
 -  유럽종과 다발품종에는 개화전(5월중,하순)에 1~2회, 낙화후의 유과기부터 7월 중순 사이에 2~3회 지오판수
 -  화제, 베노밀수화제, 티디폰수화제 또는 웨나리유제 등을 살포한다.
 
 
 
포도호랑하늘소
   가해상태
 -  어린 벌레는 겨울나기 후 6월까지 자라서 포도햇가지가 10~20cm정도 자란
 -  5~5월에 어미가지를 갉아먹어 피해부위 윗쪽 갑자기 시들어 죽어 되는 피해
 -  를 준다.
 
   형태
 -  어른벌레 : 길이가  8~15mm이고 몸은 흑색이며, 가슴은 적갈색이다. 날개는 검고 몸에 2개의 황색줄이 있다.
 -  알 : 계란형으로 유백색이며, 길이는 1mm내외이다.
 -  애벌레 : 몸길이는 17cm정도 담황색으로 머리가 비교적 작다.
 -  번데기 : 담황색으로 길이가 8~15mm 정도이다.
 
   생활사
 -  1년에 1회 발생한다. 어린 애벌레로 가지의 거친 껍질 속에서 겨울을 나고 5~6월경 목질부 속으로 침입한다.
 -  어미 애벌레는 7~9월에 발생하여 햇가지의 눈부위에 알을 낳는다.
 
   방제법
 -  봄철 나무껍질 벗기기 작업을 철저히 하여 어미가지의 어린벌레를 잡아준다.
 -  어미벌레 발생 최성기는 8월 하순 ~ 9월 상순이므로 이 시기에 포도를 수확한 과원에서 스미치온 800배를
 -  7~10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한다.
 
 
포도나무 유리나방
   가해상태
 -  잎자루 부근에 산란된 알이 깨어나 잎자루 속으로 먹어 들어가 잎을 고사 시
 -  키고 줄기 속으로 먹어 들어간다.
 
   형태
 -  어른벌레 : 벌과 같이 생긴 나방으로 몸길이는 15~18mm 날개를 편 길이는 29~34mm 정도이며 몸은 흑색이고,
 -  배에는 누런테가 있다.
 -  알 : 납작한 타원형이며 적갈색이다.
 -  애벌레 : 몸길이가 35~38mm, 머리는 적갈색, 입은 흑색이고 몸은 담황색 ~ 적자색으로 온몸에 가는 털이 드문
 -  드문나 있다.
 -  번데기 : 갈색이며, 몸길이는 18mm이다.
 
   생활사
 -  1년에 1회 발생하며, 늙은 애벌레로 포도나무줄기 속에서 겨울나기 하며 5~6월에 어른벌레로 된다.
 
   방제법
 -  전정가지를 5월 이전에 태운다
 -  6월 상순 전후에 피해잎을 따서 잎자루 속의 유충을 포살한다.
 -  6월 상순 중순에 살충제 살포로 성충 및 산란된 알을 죽인다.
 
 
박쥐나방
   가해상태
 -  처음에는 겉껍질을 환상으로 먹지만 이어 줄기의 중심부로 먹어 들어가며
 -  위아래로 파고 들어가 피해를 준다.
 
   형태
 -  어른벌레 : 몸길이가 34~35mm이고 날개를 편 길이가 80mm 가량되는 암갈색의 나방인데 촉각은 짧고 입은 퇴
 -  화, 몸과 날개는 갈색이고 몸은 가늘고 길다.
 -  알 : 구형이고 흑색이다. 길이는 1mm미만인데 수천개의 알을 땅위로 떨어 뜨린다.
 -  에벌레 : 머리는 갈색, 몸은 유백색이며, 몸마디마다 갈색의 작은 반문이 산재 한다.
 -  번데기 : 몸길이가 50mm가량이고 빛깔은 갈색이다.
 
   생활사
 -  1년 1회 발생하며, 겨울나기를 하는 것으로 추정 된다.
 -  8~10월에 어른벌레가 되어 작은 알을 땅위에 떨어뜨린다.
 -  이듬해 봄에 알에서 깨어나와 기주식물을 침입한다.
 
   방제법
 -  6~7월에 주간부를 수시 관찰하여 피해부가 발견되면 포살 또는 살충제를 주입한다.
 
포도 쌍점매미충
   가해상태
 -  어른벌레와 어린벌레가 포도나무 잎, 과실에서 즙액을 빨아먹는다.
 -  앞 뒷면에서 번식 가해하는데 심하면 잎에 구멍이 뚫리고 오그라든다.
 
   형태
 -  어른벌레 : 몸길이가 3.7mm 가량이고 황록색이며 암색의 반점이 산재해 있다. 머리의 2개의 흑색반문이 있다.
 -  알 : 타원형이고 엷은 황백색이며, 길이는 0.6mm 가량이다.
 
   생활사
 -  1년에 3회 발생하며 어른벌레로 낙엽 속 또는 풀밭에서 겨울 나기를 한다.
 -  1회 발생은 6월 하순, 2회 발생은 8월 상중순, 3회 발생은 9월 하순이다.
 
   방제법
 -  발생초기에 유기인제계통의 살충제를 뿌린다.
 -  이른 봄 과원내의 낙엽이나 풀숲 등을 제거하여 겨울나기 잠복처를 없애 준다.
 

수  확

 

 
수확전 포도의 품질은 품종, 재배방법, 환경조건, 시비, 병해충 방제 뿐만 아니라 수확시기에 따라 좌우되 는데,
포도의 수확시기는 토양조건, 나무의 조건(결실량, 수세, 송이 위치 등), 시비관리(질소량 등), 기상 조건(온도,
일조량)에 따라 달라진다. 수확시기는 품종 고유의 색깔로 착색되고, 향기가 나며, 산 함량은 낮아지고, 당도가
높아져 맛이 최상에 이르렀을 때이다. 수확시기를 결정할 때 개화 후 일 수, 착색 개시후 일 수, 당도, 산도, 과육
의 탄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 여 결정해야 하므로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포도에서 수확시기가 중요한 것은
다른 과일과 달리 후숙이 되 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착색 정도, 향기, 당도 및 신맛을 조사한 후 완숙하였을 때 수
확한다. 저장용이나 장거리 수송용은 과실의 경도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다. 품종별 만개 후 성숙소요일수는
<표 1>과 같으 며, 착색 개시후 경과일수는 <표 2>와 같다. 생식용 포도는 한 과원에서도 숙기가 10∼15일 가량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두세 차례로 나누어 수확한다. 수확시기가 너무 빠르면 품질이 좋지 않고 너무 늦으면 저
장중 탈립 발생 우려 등 선도유지에 어려우므로 수확시기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표 1> 품종별 만개후 성숙 소요 일수
품 종 만개후 성숙일수(일) 기준당도(。Bx)
힘로드시드리스
델라웨어(GA처리)
캠벨얼리
네오머스켓
거봉
스튜벤
다노레드
세단
머스캣베일리에이
65~75
70~80
80~90
95~105
95~105
95~110
105~120
110~120
110~120
15
17
14
17
17
17
16
18
19
 
수확할 때 품종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캠벨얼리는 착색기간이 길어 미숙과를 수확하기 쉬우므로 당도와 신맛
의 정도를 확인 후 수확한다. 거봉은 결실량이 많거나 성숙기에 고온이 되면, 숙기가 지나도 착색이 완전히 되지
않으므로 당도를 기준으로 수확한다. 거봉 포도의 완숙과 판단기준은 <표 3>과 같다. 지베렐린을 처리한 델라웨
어는 수확적기가 짧아 수확 시기가 조금만 늦어면 과숙, 열과가 심하므로 적기에 수확 한다. 일부 포도 재배 농민
들이 미숙과를 수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경험 부족으로 품종 고유의 특성이 나타 날 때 수확하는 것이 바람
직하다. 착색기간이 긴 캠벨얼리 등의 품종에서 조기 출하와, 병 발생이 심할 때 그 피해를 회피하기 위해 미숙과
를 수확하거나, 착색이 빠른 머스캣 베일리 에이(MBA) 품종에서는 숙기 판단의 오류로 과숙된 과일을 수확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 표 2> 착색 개시후 성숙 소요일수
착색구분 품 종 착색개시후 성숙일수(일)
적색계통 델라웨어
다노레드
25~30일
35~40일
흑색계통 캠벨얼리,슈트벤,거봉세단 30~35일
35~40일
백색계통 힘로드시들리스
네오마스캣, 나이애가라
25~30일
30~35일
 
<표 3> 거봉 포도의 완숙과 판단기준
외적기준 구 분 내적기준
과축
작은열매
착색
과분
과육
녹색→황록색
녹색→녹황색~황갈색
녹색→자색→자흑색→푸른기 있는 백색과분
탄려성 증대
열매껍질분리
과육
투명도
당도
산도

향기
분리용이
한천모양
종자의 수와 위치 판별가능
17% 이상
0.5%미만
떫은맛,쓴맛 없음
약한향기 있음
 
최근 소비자의 소비 경향은 고품질을 요구하고 있다. 포도 과피가 착색되었더라도 성숙되지 않은 포도를 수확한
다면, 품질 저하로 소비량이 감소하게 될 것이다. 포도 산업발전과 포도 재배 농민이 살길은 오로지 고품질의 포

도를 생산·판매하는 것이다.

 

 

 

다른 과일과 마찬가지로 기온이 낮은 아침에 수확하는 것이 신선도가 좋다. 착색 품종은 햇빛을 향하여 포도송이
를 관찰하면 착색 정도가 잘 구분되지 않으므로 미숙과를 수확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햇빛을 등지고 2∼3m 떨
어져 착색 정도를 관찰하면서 수확한다. 수확할 때 과분이 묻어나지 않도록 송이 자루를 잡고 수확한다. 이슬이
마른 후부터 오전 11시까지 수확하며, 비가 내렸다면 비가 그치고 2∼3일 경과된 후 수확한다. 봉지가 젖었을 때
에는 봉지를 벗겨 과실의 물기를 말려 수확하여야 한다. 수확한 포도는 2개의 용기를 준비하여 크기를 구분하여
담으면 나중에 선과하는데 편리하다. 수확한 포도송이는 자체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나무 그늘에 둔다. 포도
송이의 온도가 높아지면 부패균의 번식이 많아지고 품질의 저하 원인이 된다.
 

수확한 포도송이는 상품성이 없는 미숙과, 소과, 이병과, 상한 포도 등의 비상품과를 제거하고 출하용 용기에 포
장한다. 포장은 품종에 따라 송이의 크기로<표 4>와 같이 특대, 대, 중, 소의 4가지 등급으로 구분한다.
 
<표 1> 품종별 송이 크기에 따른 등급
품 종 등 급
특 대
캠벨얼리,새단 및 이와 유사한 품종 300g이상 250g이상 200g이상 200g이하
거봉, 머스캣 베일리 에이 및 이와 유사한 품종 350 300 200 200
네오머스캣, 다노레드 및 이와 유사한 품종 450 400 300 300
델라웨어 150 120 100 100
 
과실의 품질에 따라 색택, 형상, 포도알의 균일성, 숙도 및 당도, 병충해 및 약해 정도 등을 기준으로 하여
<표 2>와 같이 특, 상, 보통의 3등급으로 구분한다. 최근 소비자들이 큰 포도송이를 고급품으로 알고 비싸게 구입
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큰 포도송이는 외관상으로 좋아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로 품질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캠벨의 경우 350∼400g, 거봉계통은 400∼500g이 적당한 크기이다.
 
<표 2> 과실품질에 따른 분류
특 성 등 급
보통
색 택 색택이 완전하여 품종 고유의 색으로 착색되고, 과분의 부착이 양호한 것 특에 버금가는 것 상에 미달하는 것
송이 및 포도알 고르기 송이는 품종고유의 모양을 갖추고, 포도알의 균일도가 뛰어난 것 송이는 품종고유의 모양을 갖추고, 포도알의 균일도가 양호한 것  
숙 도 송이 전체의 숙도가 적당하고 고른 것 송이 전체의 숙도가 적당하고 고른 것  
당 도 선단부의 당도가 델라웨어, 세단
MBA : 18。Brix 이상
거봉 : 16。Brix 이상
기타 : 15。Brix 이상
적용하지 않음 적용하지 않음
병해충의 피해 없는것 없는것 거의 없는것
약해 및 상해 없는것 두드러지지 않는 것
 
 
 

 

 

 -  

도장지가 어여쁘다!!
도장지를 역이용하여 생산의 안전성을, 과일을 대과로 만들고 당도를 높이는 데 적극 이용하고 있는 현장을 소개한다. (예산 박기활님, 영동 이영현님)
 
노지 유기재배를 하고 있는 영동에 이영현님 부부. 나무 좌우로 도장지를 땅으로 수직유도했다.
www.naturei.net 2007-12-04 [ 조영상 ]

과수에서 자라는 가지 가운데 질소질 비료의 과다 등으로 특히 세력이 왕성하여 지나치게 자란 가지를 도장지라고 한다. 도장지의 경우는 꽃눈이 거의 붙지 않고 수직생장으로 영양생장만을 거듭하여 소비생장이 지속되어서 도장지가 많으면 과일의 성장에 악영향을 주고 햇빛을 가려 도장지 아래의 본엽들에 광합성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과수(果樹) •화목(花木) 등에서는 처음부터 자르거나 약간 남기고 잘랐다가 원가지[主枝] 갱신에 필요한 것만을 빼고 잘라내는 것이 보통이었다.

도장지를 광합성 보완, 유기재배 안정성 확보의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온도상승 및 우기지속 기간상승으로 과수의 광합성 효율이 떨어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그리고 무농약, 유기재배 과정에서 본엽이 손상될 경우를 대비해서 본엽의 대체제로서 도장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도장지를 많이 키우면 좋다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나무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는 도장지를 단정적으로 잘라내는 방법이 아닌 적극 활용의 방법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중간에 본엽은 노균병,갈반병, 매미충의 피해로 거의 낙엽같은 상태다. 그러나 도장지 활용으로 과일은 당차다.
www.naturei.net 2007-12-04 [ 조영상 ]

7~8월 도장지 유인이 대과, 고품질 과일을 만든다.
대개 농가들은 도장지를 그대로 방치하거나 7월이 들어서기 전에 나무의 영양소모를 줄이고 채광을 좋게 하기 위해 도장지를 전면적으로 혹은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예산의 박기활님은 도장지를 모두를 제거하지 않고 7~8월을 기해서 가지를 휘어 유인을 하는 작업에 열중이다. 도장지가 수직생장으로 자기영양생장[소비생장]만을 하는 것을 가지 유인(가지의 각도를 90도에서 45도 이하로 내려줌)을 통해서 축적생장[생식생장]으로 돌려 주지에 달린 과일의 비대와 고품질화에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나무 전체의 채광과 공기의 순환을 도와주는 효과도 있고 과일의 대과 형성과 원형과 형성, 당도향상에 강력한 효과가 있다고 박기활님은 설명한다. 가지유인 작업을 7~8월에 하는 이유는 6월경에 하면 가지가 활처럼 잘 휘어지지 않으나 7~8월에 하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유연하게 잘 유인되기 때문이다.

도장지를 수직으로 유인, 축적생장으로 유도하고 잎사귀사이에 꽃눈을 제거하여 도장지 꽃눈으로 영양이 가는 것도 막아 과일의 결실에 총력을 기울인다.
www.naturei.net 2007-12-04 [ 조영상 ]

유기재배의 안정성 ‘도장지’가 보장한다
도장지는 기존의 잎사귀에 비해서 대개 충과 균에 저항성이 높아 무농약, 유기재배시에 본엽이 충과 균에 피해를 많이 받게 되더라도 도장지의 잎은 피해를 적게 받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도장지를 나무의 양분을 소모한다는 관점에서 무조건 잘라버리지 않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도장지를 그대로 살려두거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효율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다.

포도 유기재배(노지)를 하는 영동의 이영현님은 양쪽 끝의 도장지를 땅으로 수직 유인하는 방법으로 본엽의 충피해, 균피해 발생으로 광합성능력을 상실할 것을 대비하고 포도의 비대와 고품질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장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수직으로 늘어뜨린 도장지의 잎사귀 사이로 나오는 꽃눈을 일일이 제거하여 불필요한 영양의 소비까지 줄이는 철저한 노력을 기울인다. 이러한 방법으로 설사 본엽이 충과 균에 의해 거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하더라고 정상수준의 포도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천연농약만으로 유기재배가 가능하다고 보는 관점보다 진일보 하여 환경적 조건을 최대한 이용하여 재배의 안전성과 초저비용화를 실현해나가는 것이다.
7~8개월에 도장지를 끈으로 유인하여 과일의 비대와 고품질화를 유도한다. 예산 박기활님.
www.naturei.net 2007-12-04 [ 조영상 ]
포도 접목묘 생산시 겨드랑이눈(액아)이 부풀어오르는 6월 상·중순 사이에 접목하는 것이 활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농업기술원 옥천포도시험장은 포도 접목묘를 생산할 때 <101-14>대목의 경우 6월 상순, <5BB>는 6월 중순에 짜개접 방법을 이용해 재배하려는 품종을 접붙이면 활착률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접목할 때는 우선 4월 상순께 포도 전용 대목을 30cm길이로 잘라 준비된 포장에 꺾꽂이해 이듬해 봄까지 키우다가 6월 중·상순께 지표면으로부터 30cm 이상 높이에서 잘라준다. 이어 이곳에 재배하려는 품종의 새가지를 5cm 길이로 잘라 짜개접 방법으로 접붙인다.
옥천포도시험장이 이같은 방법을 이용해 6월 중순께 <5BB>에다 <불랙올림피아> 포도를 접붙인 결과, 87% 정도 접목 부위가 잘 붙었다. 이는 6월 상·하순께 접목했을 때의 73%, 57%보다 활착률이 각각 14%, 30% 포인트 향상된 것이다.
또 <101-14>대목의 경우는 6월 상순에 접붙였을 때 활착률이 73%정도로 6월 중·하순보다 16%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다.
접목묘는 포도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뿌리혹벌레에 강할 뿐만 아니라 일반 삽목묘보다 토양적응성이 뛰어나면서 양·수분 흡수력이 좋아 수량 및 품질 향상에 유리하다.
이석호 옥천포도시험장 농업연구사는 "대목과 재배하려는 품종의 새가지는 접목하기 하루 전 물을 충분히 흡수시켜 수액이 흐르도록 해주면 활착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