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종균의 배양

표고버섯은 재배 초기부터 원목재배를 주로 하고 있다. 표고버섯 원목재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톱밥종균의 배양에 대하여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버섯종균이란 톱밥 또는 곡물(밀, 호밀, 수수 등)을 주재료로 하여 버섯균을 순수 배양한

것으로 작물의 종자와 같은 개념의 씨앗이다.

그중 톱밥을 이용하여 종균생산이 가능한 버섯은 느타리버섯(Pleurotus ostreatus),

표고버섯(Lentinus edodes), 팽이버섯(Flammulina velutipes), 맛버섯(Pholiota nameko),

잎새버섯(Grifola frondosa), 뽕나무버섯(Armillariella mellea), 목이버섯(Auricularia auricula),

털목이버섯(Auricularia polytricha), 영지버섯(Ganoderma lucidum) 등이 있으며,

곡물을 이용하여 종균생산이 가능한 버섯은 양송이(Agaricus bisporus) 가 있다.
표고버섯은 재배 초기부터 원목재배를 주로 하고 있다. 표고버섯 원목재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톱밥종균의 배양에 대하여 설명한다.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는 국내의 표고버섯 재배임가에 버섯종균을 공급하고 우량품종

육성 및 재배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표고버섯 종균은 ’90년대까지만 해도 전체 수요량을 공급하였으나

현재는 유통량의 30~40%를 공급하고 있다

표고종균 배지제조
표고버섯 톱밥종균의 주재료는 참나무 톱밥, 영양원으로는 쌀겨(미강)를 사용하며 그 혼합비율은

 5:1 정도 부피비로 한다.

 재료 혼합 시 배지의 pH조절을 위하여 탄산칼슘을 0.1~1% 첨가하고 혼합배지의 수분함량은

일반적으로 63~65%로 조절한다.
혼합된 배지는 자동입병기로 투명한 플라스틱용기에 입병(1,100cc 기준, 800~850g 정도)을 하여

중앙에 직경 1~2cm의 구멍을 병 바닥까지 뚫어 균사 배양 중에 통기성을 확보하여 배양기간을 단축한다.
입병이 완료된 것은 이동 대차에 적재한 후 전용 살균솥에서 고압살균(121℃, 90분)을 하여

완전 멸균상태로 만들어 둔다.


표고종균 접종
멸균된 병 배지는 냉각실에서 배지의 온도를 20℃ 이하로 낮추어 소독을 한 접종실로 이동시켜

접종기를 이용하여 미리 순수하게 표고버섯 균을 배양한 접종원을 병당 10~15g씩 넣는다.

접종작업 시 접종원이 병 입구의 톱밥표면을 전체적으로 덮어주어 잡균의 2차적인 오염을 줄이고

배양기간을 단축시킨다.

과거에는 접종 시 멸균된 스푼을 이용하여 수작업으로 접종원을 넣어주었으나 현재는 자동화 기계로

접종을 하여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오염률을 줄이고 있다.

표고종균 배양
표고버섯 균의 접종이 끝난 병은 청결한 배양실로 이동하여 표고균을 배양한다.

이때, 배양실은 어둡게 하고, 온도는 일반적인 버섯균의 배양적온인 25℃보다 낮은

21℃ 정도(암상태)가 좋다. 이유는 실내의 온도를 25℃로 유지하면 배양초기에는 문제가 없으나

1주일 정도 되면 표고균의 생장이 왕성해져 갑자기 병 내부의 온도가 28℃ 이상의 고온이 되어 종균의

품질이 저하되거나 심하면 균사가 죽게 되어 배양에 실패하기 쉽다.
배양이 진행되면 종균 배양병의 입구 부위부터 흰색의 균사가 생장하는 것이 육안으로 관찰되며,

배양중기 이후에는 배양병 속으로 들어간 접종원이 하단에서도 생장하여 최종적으로는 병의

중간부분에서 양쪽의 균사가 만나고 배양이 완료된다. 표고 균사가 생장하는 동안에는 호흡에 의해

생긴 탄산가스의 농도가 1% 이상 높아지기도 하므로 배양실은 수시로 환기를 시켜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도록 한다. 종균은 정상적인 배양조건이 유지되면 접종 후 약 30일 정도면 배양이 거의 완료된다.

표고종균 검사
표고종균은 배양 7~10일이면 버섯 균사가 배양용기 상단부에 거의 생장을 하므로 이때부터 잡균의

검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푸른곰팡이 등의 잡균이 발생되어 있는 상태에서 계속 배양이 되면 표고균이 잡균 발생부위를 덮어

추후 육안 검사 시 잡균의 발생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일어난다.
종균의 검사를 더욱 확실하게 하기 위하여 배양초기 종균의 톱밥을 조금씩 분리하여 페트리접시의

감자한천배지(PDA)상에 올려놓아 25℃ 및 45℃에서 3~5일간 배양하여 고온성 세균의 감염여부를 조사한다.
종균검사 후 배양이 완료된 종균은 육안검사를 거쳐 3~4℃의 저장고에 보관하여 출고 시까지 균사의

노화가 진행되지 않게 하여야 한다.

성형종균의 배양
표고재배 임가에서는 배양이 완료된 병 종균을 구입하여 꺼낸 후 접종봉이나 에어식균기를

이용하여 원목에 접종을 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접종작업 속도가 늦고 기간도 오래 걸린다. 병 종균 사용 시 단점을 보완한 것이

성형종균이다. 성형종균은 배양이 완료된 병 종균을 탈병기로 다시 꺼내어 성형종균판에 넣고

스티로폼 마개를 부착시킨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사용하는 성형종균판은 구멍 수에 따라 530, 610구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성형종균을 배양할 때는 반드시 별도의 깨끗한 장소에서 탈병, 충진, 배양을 하여야 한다.

일부 재배임가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등이 감염되기 쉽다.

또한 배양실의 온도관리가 잘못되거나 건조가 심하면 불량한 종균으로 배양된다.

이러한 종균을 원목에 접종하면 균사의 활착이 늦거나 심하면 버섯 수량 감소 및 품질이 불량해진다.

따라서 산림버섯연구소에서는 청결하게 위생적으로 종균배양을 하고, 배양 과정별로 철저하게 검사를

하여 좋은 품질의 종균만을 공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글·사진 / 김영진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


  <세균성갈변병(Pseheomonase tolaasii, Pseudomnase agarici)>

 
발병원인

   - 균상표면 수분상태가 건조 또는 과습이 반복되어 표면 균사가 일부 사멸되거나 손상을 입었을 때
   - 관수된 물이 증발되지 못하고 장시간 버섯표면에 남아있어 병원균이 증식되는 경우
   - 주야간 온도차가 심하여 균상 또는 버섯 갓표면에 응결수가 생기거나 야간에 온도가 낮은상태에서 재배사의 상대습도가 포화상태로 장시간 유지되는 경우
   - 세균성갈변병이 발생되었던 재배사내외를 소득하지 않고 다음 재배가 계속된 경우
   - 발병된 재배사로 부터 인부, 작업도구 등이 이동 접촉되었거나 버섯파리등 해충이 유입될 경우

 
병    징

   - 발병 초기에는 버섯표면에 맑은 물방울이 형성되어 맺혀있음
   - 어린버섯은 갓부분이 연갈색으로 변하면서 생장이 중지되고 진한 갈색으로 부패되어 악취가 풍김
   - 본병의 발생 초기에는 갓표면의 일부 또는 전체가 연갈색의 반점이 시작되었다가 병이 진전됨에 따라 진한 갈색으로 변색되어 확대됨
   - 버섯 생육후기에 발병되었을 경우에는 기형버섯이 형성되어 상품가치가 크게 떨어짐
   - 본 병이 균상 전면에 발생된 경우에는 균상표면의 균사층이 진한 갈색으로  하면서 버섯발생이 극히 부진함

 
방제대책

   - 재배시 발병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
    ․재배적기에 알맞는 품종 선택 재배

< 느타리버섯 품종별 재배적기 >

 

       ․ 재배가 끝난후 재배사 폐상소독시에는 스팀으로(80℃에서 4~8시간) 소독하거나 밀폐후에 포르말린 15~30cc/㎡으로 훈증
    ․ 재배시작 전에 재배사 주위와 재배사 바닥에 유산동 800배액을 희석살포 하여 병원균의 밀도를 감소
    ․ 세균성갈변병의 발병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재배사 내의 주야간 온도차를 5℃이내로 줄여서 항온을 유지하도록 하고, 실내습도는 84~95% 내외로 유지함과 동시에 재배사내의 탄산가스농도가 0.05%를 넘지 않도록 환기량을 조절
    ․ 버섯수확후 균상에 남아있는 잔존 버섯은 깨끗이 제거
    ․ 균상표면에 건습이 반복되지 않게 온습도 및 가습 조절시설을 하고 특히 관수후에는 환기를 시켜 버섯표면의 수분을 증발시킴
   - 약제사용에 의한 방법
    ․ 본 병이 발병되었을 때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로는 항생제로서 농용신수화제, 아그리마이신 등이 있음
    ․약제살포시 균상표면에 있는 버섯은 완전히 제거한 후 농용신수화제와 아그리마이신은 300배액으로 희석하여 1차 관수한 다음, 2일후에 5000배액으로 2차 살포하여 피해를 경감
   - Ca(OCℓ)₂를 ℓ당 0.2g 혼합하여 24시간후 살포
   - 차아염소산나트륨(Sodium hypochlorite)을 이용한 느타리버섯 세균성갈변병 방제기술
    ․ 차아염소산(Sodium hypochlorite)에 의한 갈변병 방제효과(수량지수)

 

    ․ 느타리버섯 세균성 갈변병 방제에 사용되는 Sodium hypochlorite는 시중에서 구입이 가능하나 그 사용 방법과 사용량이 정확히 요구됨
    ․ Sodium hypochlorite는 버섯발생시부터 관수시에 혼합하여 사용함으로 세균병을 방제할 수 있음

    ․ Sodium hypochlorite(유효염소 10%)의 사용량은 1,000배액으로 희석하여 관수 요함
    ․ 1,000배액의 Sodium hypochlorite 용액에 갈변병을 일으키는 세균은 완전히 사멸됨
    ․ 1,000배액의 Sodium hypochlorite 용액은 느타리버섯 자실체와 균사체에 전혀 해를 주지 않음
    ․ Sodium hypochlorite 처리구는 관행구에 비해 수량지수가 128%이며, 방제가는 63%로 나타났음

 

 < 푸른곰팡이병 >

 
발병조건

   - 푸른곰팡이병이 발생되는 조건중 가장 큰 원인으로는 재배사 주위의 병원균 밀도가 높은 경우이며, 다음으로는 볏짚내의 수분과부족으로 배지재료에 이상발효현상이 발생하여 느타리버섯의 균사생장을 불량하게 하므로서 병해 발생을 조장하는 경우
   - 푸른곰팡이병원균이 오염된 종균이 공급되어 문제가 되는 경우

 
방 제 법

   -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병해에 사용하고 있는 약제로는 발병초기에 효과가 없으며 가장 효율적인 것은 예방에 의한 방법임
   - 재배사 바닥을 콘크리트로 개선하므로서 병해충의 서식지를 없앰
   - 병해 전염 매개체인 버섯파리의 방제 철저
   - 균상위에 버섯잔유물이 부패될 때에 2차적으로 비기생성 병원균이 발생하므로 수확시 균상정리
   - 종균의 선별을 정확히 하여 접종
   - 종균 수령 즉시 종균병의 면전(솜마개) 및 마개 밑부분에 잡균 발생 유무를 조사후 발병된 종균은 사용하지 말 것
   - 종균접종시 잡균의 오염 방지
   - 병이 발생되었던 재배사의 재살균은 종균접종후 2주 이내에 균상표면에 푸른곰팡이병 등의 병해가 30%이상 발생되어 재살균을 시도할 경우 볏짚다발을 뒤집거나 상면의 톱밥을 제거한 후 정상적인 살균을 하고 특히 후발효기간 동안 배지내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므로 후발효기간동안 환기를 자주 실시
   - 푸른곰팡이병원균의 발생이 극도로 심한 경우 현재 균상내에 있는 원균의 밀도를 줄이고 살균효과를 증진하는 방안으로 살균전에 벤레이트를 평당 5g씩 균상위에 볏짚의 수분상태에 따라 희석농도를 정하여 표면살포 후  살균

우리나라 느타리버섯 시설의 형태는 보온 덮개 또는 단열재배사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버섯의 생육조건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온·습도 및 환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시설은 미흡한 실정이다. 느타리버섯 재배시 양질의 버섯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온도, 습도 및 환기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더욱이 재배시기가 봄, 가을에서 최근 년중 재배로 바뀌면서 적정 재배환경 조절 미흡으로 기형버섯이 발생하는 농가가 증가되고 있다. 그러므로, 환경적 요인을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가장 큰 문제점이다.

1. 온·습도 조건별 원형느타리버섯의 형태적 변화
버섯은 온도,습도등 재배 환경에 따라 생육상태가 변하게 되므로 이에 따라 버섯의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최근 재배환경 조절실패로 인하여 나타나는 생리적 장애현상에 따라 버섯의 형태적 변화를 알음으로서 대책을 세울 수 있다.

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의 자실체 형태
원형느타리버섯은 재배사내의 온도와 습도가 각각 20℃와 80% 이상이 되면 자실체의 형태는 대부분 그림6처럼 버섯의 대에 비해 갓은 짧은 편이며 색깔이 연한 회색에서 회갈색을 띤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 갓의 중앙부가 작은 혹처럼 돌출하거나 아니면 그 반대로 보조개처럼 함몰한 형태의 버섯이 발생되기도 한다. 초기 발이 수는 많은 편이며 버섯의 생장속도도 빠르다. 버섯의 품질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편이나 높은 온도에서 높은 습도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균상표면이 말랐다가 젖었다를 반복하면서 균상이 일찍 피해를 받아 후기수량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갈수록 버섯의 무게가 작아진다.
그리고 그림 7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여름느타리버섯은 재배사내의 온도가 20~25℃의 고온이 되고 습도가 80%이상으로 유지되면 떨어지게 되면 버섯은 발이는 왕성하나 가장자리부터 발이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며 성숙한 버섯들은 대가 �고 갓끝이 일정하지 않으며 불규칙한 모양을 이룬다.

나. 고온저습에서의 자실체 형태
원형느타리버섯의 경우 재배사내의 온도가 20℃를 넘고 습도가 80% 이하가 되면 대부분의 버섯이 갓끝이 얇아지고 버섯의 형태는 우산형에 가까워지며 색깔 또한 연회색 내지 백색에 가깝게 변한다. 버섯의 무게 또한 상당히 낮아지며 수확시 갓을 만지면 금방 부스러져 버릴 정도로 육질이 연하다. 그 외에 대가 비대해져 그 굵기가 갓의 직경만 하기도 하며, 갓의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 대끝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힘든 기형버섯이 많이 발생한다.

다. 저온, 저습 환경에서의 자실체 형태
원형느타리버섯은 12℃이하의 저온이 되면 버섯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는 색택이 진한 암갈색으로 변하며 육질 또한 아주 단단해진다. 버섯의 생육이 아주 느려지고 일부에서는 세균성갈변병이 나타나기도 한다. 갓의 모양도 팔자형태를 띠거나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굴곡을 이룬다. 대의 두께는 굵어지며 항아리모양으로 중아부위가 비대해지는 경우도 있다. 버섯의 발이율도 현저히 낮아져 수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라. 저온다습환경에서의 자실체 형태
온도가 13~16℃정도의 저온상태가 유지되고 80%이상의 습도에서는 그림9 에서와 같이 색택도 암갈색에 가깝고 육질도 단단한 편이며 갓 끝부분이 너풀너풀한 것도 많이 줄어들고 갓 두께도 두꺼워 품질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러나 버섯의 생육속도가 너무 느리고 발이율이 정상적인 온도에 비해 떨어진다.

마. 적온 저습에서의 자실체 형태
재배사 온도를 13~16℃정도로 적정한 상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재배사내의 습도가 60% 이하가 되어버리면 버섯의 발이율은 다습일 때의 경우보다 높았으나 실질적으로 성숙하는 버섯은 적으며 어린 버섯이 크기도 전에 고사해버리는 경우가 많으며 다발형성률도 떨어진다.(그림1)
성숙한 버섯의 대는 굵고 그에 비해 갓이 작아지는 현상을 보인다. 또한 버섯의 성장률도 현저히 늦어진다. 일부 균상에서는 푸른곰팡이가 발생하며, 버섯과 푸른곰팡이가 같이 자라는 기현상도 보인다. 따라서, 원형느타리버섯의 정상적인 생육에 알맞은 온도는 13~16℃, 습도는 80%이상 유지하여 재배하는 것이 생리적 장애를 개선할 수 있을것으로 판단된다.

재배온도 상대 습도 (%)
60% 이하 80% 이상
13~16℃
16℃ 이상

                       그림1. 온도 및 습도에 따른 원형느타리버섯의 형태

         
그림 2. 재배환경 조건별 느타리버섯의 형태적 변화         

2. CO2 농도와 버섯의 형태적 변화
일반적으로 재배사내 CO2 농도는 버섯생육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버섯이 자라서 성숙하는 과정에서는 너무 많은 탄산가스농도는 기형버섯의 주원인으로 작용한다.

표 1. CO2 농도에따른 느타리버섯의 자실체의 형태적 변화

조사 항목 CO2 농도 (%)
  0.03 0.1 0.3 0.5
갓 직경 (mm) 6.5 3.4 2.4 0.6
대길이 (mm) 4.6 6.8 6.7 2.5
수량 (g/병) 289 251 201 53

그림
CO2 농도에 따른 원형느타리버섯의 형태는 CO2 농도가 증가할수록 갓의 크기는 감소하고 대의 길이는 반대로 증가한다. 특히 0.3% 에 이르면 갓직경과 대길이의 비율이 1 : 2.8로 대가 상당히 길어지며 0.5%에 이르면 갓과 대가 모두 감소하여 성숙한 버섯의 형태를 이루지 못하는 기형버섯이 발생한다(그림3). 수량은 0.03%농도 내외에서 가장 높으며 농도가 증가할수록 감소되는 경향을 보인다(표1)

3. 재배사내 풍속에 의한 원형느타리버섯의 형태적 변화
일반적으로 환기시 강제환기식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때 환기팬의 풍속에 의해서도 기형이 유발될 수 있다.

그림4. 재배사내 풍속조절 시스템         

이러한 환기를 위해 사용하는 주입식과 배기식 환기시스템의 풍속을 비교해보면, 표4에서와 같이 주입식 환기시스템의 경우에는 풍속의 변이가 배기식 환기시스템에 비해 심하며 기계적인 배기식 환기방법은 주입식 환기 방법보다 풍속의 변이가 적고, 갓과 대의 각도도 적으며, CO2 농도는 2~3배 낮다. 자실체 수량은 배기식 환기 방법이 530~600g/box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관행(인력), 주입식 환기방법 순이다. 특히 주입식 환기시 균상표면에 버섯 발생 상태가 불균일 해지는 경향을 나타냈고 대와 갓의 각도가 146~164°로 개산형 버섯에 가깝다(그림5)

표4. 환기방법에 따른 느타리버섯의 형태적 특성 및 수량

환기 방법 풍속(Fpm)* 개체중(g) 갓과 대의 각도(。) 수량(g/box) CO2농도(ppm)
주 입 식 0~1 15.3 8.9 155 601
50이상 10.7 110 250 530
배 기 식 0~0.2 146 114 1850 590
0.2~0.5 164 10.5 1361 423
관 행 0.35 8.8 112 530 631
  * fpm : feet per minute

배기식 환기시스템 (0.2fpm이하) 주입식 환기시스템 (50fpm이상)
                             그림5. 풍속에 의한 느타리버섯의 형태적 특성

이처럼 풍속이 세어지면 기형발생 및 균상의 건조율이 높아지며 기형발생 억제를 위해서는 사람이 느끼지못할 정도의 풍속을 유지하면서 재배사내 CO2농도가 올라가지 않게 항상 신선한 공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환기방법보다는 어떻게 재배사내 풍속을 줄이면서 환기를 시키느냐가 관건이다.

4. 재배시 무관수에의한 버섯의 형태적 변화
버섯 발이후 관수를 하지 않으면 1주기후부터 수량이 급격히 감소되며 배지의 수축 정도가 심하고 배지 표면에 다시 균사가 생장을 하기도 한다(a). 일부 자실체가 건조에 의한 갈변화 증상이 일어나고(b) 버섯에서 다시 버섯이 발생되는(c, d) 경우도 나타난다. 즉, 배지의 수축이 심하다는 것은 그만큼 물리적 손상이 크며 주기가 지날수록 아무리 관리를 잘 하더라도 회복 할 수 없게 된다.

(a) (b)
(c) (d)
                      그림6. 무관수시 원형느타리버섯의 배지상태 및 기형형태

5. 기형버섯의 방제 대책
버섯을 발생시키기 위해서 푸른곰팡이와 같은 잡균의 오염 없이 균사생장을 얼마나 잘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발생된 버섯을 얼마나 고품질의 버섯이 되게끔 만드냐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처럼 버섯을 키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재배사내 환경 즉, 온도, 습도, 환기량등이다. 기형버섯의 방제 대책으로는 다음과 같이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재배시기에 알맞은 올바른 품종선택
느타리버섯의 재배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품종선택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있다. 특히 재배사 시설이 거의 자연환경에 의존하는 형태인 우리 나라 재배방법에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시장선호도나 경제성, 연중생산을 목적으로 시기에 맞지 않는 품종을 부득이하게 재배할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재배사내에 환경을 신경쓰야 하며, 될 수 있으면 그시기에 맞는 품종을 선택한다(표2).

표2. 느타리버섯 품종별 적절한 재배시기

느타리버섯 품종 버섯발생온도 재 배 시 기
여름느타리 20~25 5월~7월초
여름느타리2호 20~30 5월~7월 중순
원형느타리 10~16 4월~6월, 9월~11월
원형느타리2호 10~16 4월~6월, 9월~11월
원형느타리3호 10~15 4월~6월, 9월~11월
춘추느타리1호 15~20 4월~6월중순, 9월~10월
춘추느타리2호 16~20 4월~6월중순, 9월~10월
사철느타리2호 22~28 6월~8월초

(2) 재배 시기에 맞는 환경의 조화
재배사내 환경은 어느 한쪽만을 신경 써서 관리를 한다면 또다른 문제가 생긴다. 즉, 이러한 환경요인은 서로간에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때로는 상보관계를 유지하기도하고 때로는 대립관계를 유지한다. 재배사내 온도가 높아지면 습도는 그 반대로 낮아지며 대기중 온도가 재배사내 온도보다 높을 때 환기를 많이 시키면 온도는 올라가나 습도는 내려간다. 봄가을 재배에서는 적당한 환기는 온도를 유지시켜주며 최적의 재배환경을 만들어준다. 봄가을 재배에서는 온도는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외부온도가 버섯을 키우기에는 아주 적절한 온도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는 습도와 환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재배시 습도와 환기량측정은 버섯모양과 균상상태로 확인을 한다. 즉, 환기량은 버섯의 모양으로 결정하고 습도는 균상상태로 결정을 한다. 버섯의 모양이 대가 가늘고 길어진다면 환기량을 늘리고 갓끝이 얇고 대가 짧고 마치 앉은뱅이 버섯 같다면 환기량을 줄인다. 환기시간은 버섯갓 부위의 잉여수분이 없어질 정도까지만 시킨다. 온습도의 변화를 줄여주며 만약 계속 잉여수분이 존재하게되면 병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균상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되 재배사내 모든 균상을 균일하게 유지해야하는데 유념해야한다. 출입구 쪽이나 균상의 가장자리부위는 항상 빨리 마르기 때문에 관수회수를 늘려야 한다.즉, 규칙적인 관수회수보다는 군상의 상태나 기상조건에 따라서 관수회수를 늘였다 줄였다 해야 한다.

병재배버섯은 자동화시설을 이용한 톱밥병재배 형태로 대량생산을 하는 버섯으로 여기에는 팽이, 버들송이 등이 있으며, 폿트재배 버섯은 상황, 왕송이가 있는데 주요 품종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팽이 품종 특성

버섯명 학 명 품 종 명 보급 연도 육성기관
팽이버섯 Flammulina velutipes 팽이1호 1988 농업과학기술원
" " 팽이2호 1994 농업과학기술원
" " 백설 2002 농업과학기술원

1) 백설팽이
  (1) 육성경위
가. 교배조합 : 4045-9 × 4041-39 (Fv-4)
나. 1994 : 수집균주 특성조사, 모균주(ASI4045, ASI4041) 선발
다. 1995 : 단핵균주 분리 특성조사, 교배
라. 1996 : 교배선발균주의 재배특성조사
마. 1997 : 우수선발균주(Fv-4) 확대 재배시험
바. 1998-2000 : 선발균주의 년차별 재배특성 평가 및 안전생산성 평가
사. 2001 : 농가 실증시험, 최종선발, 품종명 ‘백설로 명명

  (2) 버섯 등록종묘 특성 및 수량 성적표

품종명 초발이
소요일수
갓색깔 갓형태 대길이(㎜) 대직경 (㎜) 개체수
(개/850㎖병)
수량
(g/ 850㎖병)
백 설 33 백색 반반구형 135 3.0 250 140
팽이2호 33 백색 반반구형 135 3.0 220 131

         
백설 자실체         

(3) 재배상 유의점
가. 배양시 온도범위가 넓고(16-20℃), 재배형태에 따른 생산력의 편차가 적어 재배가 용이함
나. 버섯 발이시 환기부족과 과습을 유의해야 함.

■ 버들송이 종류별 품종 특성

버 섯 명 학명 품종명 보급연도 육성기관
버들송이 Agrocybe aegerita 버들송이1호 1989 농업과학기술원

  1) 버들송이1호
     (1) 육성경위
        o 1987-1988에 재배법 개발과 생산력 검정
        o 1989년 보급 품종으로 지정
     (2) 버섯 등록종묘 특성 및 수량 성적표
버섯종류 버들송이 품 종 명 버들송이
배지재료 소나무톱밥 70+밀기울 30%
재배형태 병재배
구 분 항 목 기재사항 적 요
특 성 초발이 소요일수 8-10 균긁기일로부터 처음 버섯이 발생할 때 까지의 기간
자실체 생육기간 7-8일 버섯 발생일로부터 수확시까지의 기간
유효경수 21개/병 자실체가 완전히 형성된 것
갓의 크기 4-6㎝ 갓2㎝이상, 줄기 5㎝이상 수확시 갓의 좌우직경
대길이 8-11㎝ 대의 하단부터 갓의 하단까지 길이
갓 색택 암갈색 갓 부분의 색깔
대색깔 유백색 대부분의 색깔
발생온도 중온성 18-20℃
수 량 병당수량 107g/800cc 생버섯

(3) 재배상 유의점
o 톱밥배지의 재료배합은 소나무톱밥 70% + 밀기울 30%가 가장좋으나 포푸라톱밥의 대용도 가능하다.
o 종균배양 완성일수는 링겔병에서 35-40일이며, 균긁기한후 버섯발생실로 옮겨야 한다.
o 균긁기후 신문지를 덮고 습도를 95%이상 유지하며, 4-5일경에 물방울이 형성될 때 신문지를 제거해 주어야 한다.
o 버섯 발생온도는 18-20℃가 알맞으며, 자실체 생육시 습도는 85-90%를 유지해 주어야 한다.

         
버들송이 자실체         

■ 진흙버섯(상품명:상황) 의 품종 특성
버 섯 명 학 명 품 종 명 보급연도 육성기관
진흙버섯 Phellinus baumi 장수상황 1999 논공농산
" Phellinus linteus 고려상황 2001 농업과학기술원

1) 고려상황
  (1) 육성경위
    가. 1995~1996 : 균주수집
    나. 1996~1997 : 배양적 및 재배적 특성조사
    다. 1997~1998 : 자실체 발생 균주 선발 시험
    라. 1999~2000 : 우수 균주 농가 실증 시험
  (2) 버섯 등록종묘 특성
균 주(ASI) 원목배양기간(일) 원기형성일수(일)* 자실체 발생온도(℃) 재배사습도(%)
26058 160 300 28~33 90~95
26061 160 300 28~33 90~95
26099 140 300 28~33 90~95
26090(대조) 90 120 25~29 85~90
  * 원목 매몰에서 자실체 발생까지

(3) 자실체 수량 성적표

균 주(ASI) 발생형 갓형태 수분함량(%) 조직상태
26099 개체형 말굽형 39 단단함
26090(대조) 군생 배착형 46 연함

(4) 재배상 유의점
가. 목질진흙버섯균의 균 활착 및 생육촉진을 위해 원목재배시 연화과정이 필요함
나. 원목의 수분함량을 42~45%로 조절해야함
다. 비닐 폿트 재배시 비닐이 파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라. 원목균사 생장 후 매몰시 원목표면의 균피는 잡균으로부터 보호능력이 있으므로 제거하지 말 것
마. 원목매몰시 상품성 향상을 위하여 원목의 1/2 이상을 매몰하지 않는 것이 중요
바. 재배사 습도는 90~95%로 관수에 의한 습도조절이 가능한 시설재배가 바람직함
         
고려상황의 자실체         

■ 왕송이 품종 특성
버 섯 명 학 명 품 종 명 보급연도 육성기관
왕송이 Tricholoma giganteum 왕송이1호 1999 농업과학기술원

1) 왕송이1호
  (1) 육성경위
왕송이(Tricholoma giganteum)버섯 1호는 우리나라 제주도 서귀포 지역에서 야생으로 자생하는 버섯이다. 자실체의 모양은 크고 다발형이며 수량이 높은 반면 여름철 하우스내의 30-37℃의 고온에서 생육하는 버섯이다. 이 버섯은 송이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중에서 유일하게 인공재배가 가능한 버섯으로 한 여름철 고온에 강하다는 점을 착안하여 1995년에 균주 수집을 하고 단포자를 분리하여 발아시킨 후 1996년부터 생리적 특성 및 인공재배 가능성을 검토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1997년에는 생산력 검정 및 농가실증 시험을 거쳐 수량에 대한 우수성이 인정되어 왕송이버섯 1호라는 우량품종으로 지정 농가에 보급하게 되었다. 본 품종의 육성에는 김한경, 정종천, 김광포 등이 관여하였다.
  (2) 버섯 등록종묘 특성 및 수량 성적표

버섯종류 왕송이버섯 1호 학 명 Tricholoma gigantium
배지재료 미송톱밥 80+밀기울 20%
재배형태 PP봉지 및 상자재배

구 분 항목 기재사항 적요
특성 배양 최적온도 30℃ 균사배양은 PDA배지에서 83㎜/10일 임
최적 pH 5.0 pH 5.0에서 61㎎/16일 임
자실체 발생온도 25-27℃ 균사배양 후 어린버섯 발생 유도온도 임
초발이 소요일수 20 복토 후부터 첫 버섯 발생까지의 기간
자실체 생육기간 14일 버섯 발생일부터 수확시까지의 기간
유효경수 44-64개/0.275㎡ 상자(0.275㎡)당 버섯발생수
갓 직경 12-17㎝ 자실체 갓부분의 넓이
갓 색택 흰색 또는 크림색 갓 표면의 색택
줄기길이 12-17㎝ 줄기부분의 길이
줄기 색택 흰색

줄기 표면의 색택
수 량 ㎏/3.3㎡ 28 생버섯

         
왕송이버섯1호의 자실체         

  (3) 재배상 유의점
o 왕송이버섯은 고온성 균주로써 균사배양시 버섯파리의 피해를 받을 염려가 많으므로 방제에 철저를 기하여야 한다.
o 버섯 발생시 피복하는 복토 재료는 필히 살균 후 사용하여야 한다.
o 자실체 수확시 복토층이 떨어진 부분은 살균된 복토 재료를 사용하여 부분적으로 재복토 처리하여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관수시 이 부분에 물이 고여 세균의 오염율이 높아진다.

양송이의 품종은 크게 백색계통과 갈색계통으로 나누어 지는데 주요 재배 품종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양송이 505호
(1) 육성경위
양송이 505호는 농업기술연구소에서 1971년 자유중궁에서 도입한 양송이균주로부터 1973년 다포자 발아를 하여 그 중 균사생장이 양호한 계통을 선발한 다음 1973~1975년 계통선발 시험을 하여 수량성을 확인한 후 1975년 최종선발 명명하고 우량품종으로 지정하여 농가에 보급한 품종이다.
본 품종 선발에는 유창현, 박용환, 김종헌, 김동수 등이 관여하였다.

(2) 주요특성
  가. 고유특성
버섯의 자실체의 색택은 백색이며 백색종중에서는 개체중이 무거운 편이다. 줄기는 가늘고 갓이 두꺼우며 갓의 정단부가 둥글고 아름다워 생버섯 판매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표 1> 양송이 505호의 주요 특성

품 종 초 발 이소요일수(일) 개체중(g) 오픈베일율(%) 개산율(%) 수 량(kg/3.3㎡) 색 택
양송이505호 28 8.6 0.2 0.7 53.4 백 색

  나. 일반특성
양송이 505호는 생장초기에 균사가 미세한편으로 희미하고 엷으나 후기의 생식생장기에는 다른 양송이 균과 같이 치밀하게 생장한다. 균사생장 최적온도는 25±2℃이고 생장속도 양송이 501호에 비해 빠르다.

  다. 내병성
마이코곤병에 약하다.

  라. 수량성
수량은 53.kg/3.3㎡로 양송이 501호보다 5% 증수되며 가공시 whole 비율이 39.9%로 높아 고품질의 통조림생산이 가능하다.

(3) 재배상의 유의점
마이코곤병에 약하므로 복토소독, 균상관리를 철저히 한다.

         
양송이505호 자실체         

■ 양송이 703호
(1) 육성경위
양송이 703호는 농업기술연구소에서 양송이 계통중 갈색 및 Cream종은 일반적으로 병해저항성이고 환경적응력이 강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1969년 불란서에서 도입한 Cream계통중 수량 및 특성이 우수한 균주에서 단포자를 분리하여 발아시키고 이들 균주중 다수성이며 균사생장이 양호한 균주를 선발 명명한 것이다.
양송이 703호는 1974~1977년 생산력 검정시험을 실시하고 1978년 농가실증시험에서 우수성을 확인한 후 우량품종으로 지정하여 농가에 보급하게 되었다.
본 품종 육성에는 유창현, 신관철, 박용환 등이 관여하였다.

(2) 주요특성
가. 고유특성
균사생장은 25℃에서 양호하며 색택은 크림종으로 대길이가 짧고 갓과 대의 직경이 굵다.

<표 1> 양송이 304호의 특성

품 종 초 발 이소요일수(일) 개체중(g) 오픈베일율(%) 개산율(%) 수 량(kg/3.3㎡) 색 택
양송이703호 28 14.5 0.5 4.2 73.9 백 색

나. 일반특성
ㅇ 균사생장 온도범위는 10~30℃로 25℃에서 균사 생장이 가장 양호하다.
ㅇ 버섯발이는 백색종에 비해 2­3일 정도 빠르며, 균사 생장시 온도를 20℃ (19~24℃)로, 초발이시는 12℃(10~15℃), 수기에 14℃(11~17℃)로 관리했을 때 수량이 많고 품질이 양호하다.

다. 내병충성
일반적으로 크림종은 병해충에 강한 특성이 있는것과 같이 양송이 703호는 마이코곤병에 강하고 갈반병에도 비교적 높은 저항성을 가졌다.

라. 수량성
양송이 703호의 수량은 73.9kg/3.3㎡로서 다수성 품종이며 개체중이 무거운 크림색의 대형 버섯으로 가공시 whole 비율이 42.4%로 높아 고급 통조림 생산에 적합하다. 또한 자실체는 대가 굵고 짧으며, 갓부분이 큰 특징이 있다.

<표 4> 양송이 703호와 형태적 특성

품 종 자 실 체 크기(㎜)
갓 직 경 대 직 경 대 길 이
양송이 703호 36 17 23
양송이 505호 32 13 27

         
양송이703호         

(3). 재배상의 유의점
○ 양송이 703호는 퇴비두꼐가 얇은 일반재배에서 양송이 505호보다 수량이 적으나 퇴비량을 30cm두께로 증가시키면 증수된다.
○ 양송이 703호의 재배시 퇴비의 수분함량은 적용범위가 넓어 63~77%에서 재배가 가능하며 다른 품종에 비해 약간 수분이 약간 많은 배지에서 수량이 높고 품질이 양호하다.

■ 양송이 705 호
(1) 육성경위
양송이 705호는 농업기술연구소에서 1978년 미국에서 도입한 ASI 1074에서 분리한 단포자 분리 균주중 균종 형태 및 특성에 의한 실내검정 결과 자실체 수량이 높고 품질이 양호한 균주를 선발 명명하고 우량품종으로 지정하여 농가에 보급한 품종이다. 본 품종 육성에는 유창현, 변명옥, 박용환, 신관철 등이 관여하였다.

(2) 주요특성
가. 고유특성
양송이 705호는 퇴비에 종균재식을 하고 14일간 균사를 생장시킨 후 복토를 하여 버섯이 발생할 때까지의 기간이 35일이며, 개체중이 무겁고 개산율이 적으면서 다수성인 크림색 품종이다.

<표 1> 양송이 705호의 주요 특성

품 종 초발이소요일수(일) 개체중(g) 오픈베일율(%) 개산율(%) 수 량(kg/3.3㎡) 색 택
양송이705호 35 17.4 2.6 0.3 72.1 크림색

나. 일반특성
ㅇ 양송이 705호의 균사생장 온도범위는 15~30℃이며 25℃에서 균사생장이 가장 양호하고 15℃의 저온에서도 양호한 편이다.
ㅇ 복토의 pH가 낮으면 균사생장과 밀도가 낮아지며 pH 7.8에서 가장 양호하다.

다. 내병충성
푸른곰팡이, 갈변병균(Verticillium malthousei)에 의해 균사생장이 지연되므로 병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 균상관리, 복토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라. 수량성
양송이 304호는 당시 일반 농가의 재배 품종이었던 양송이 310호 보다 67% 증수 되었다.

(3) 재배상의 유의점
ㅇ 마이코곤병, 푸른곰팡이병, 갈변병에 약하므로 복토는 스팀 살균하여 사용하고 균상관리실 관수용 물은 청결한 것을 사용한다. ㅇ 퇴비의 수분함량은 70%로 제조해야 안전 다수확을 할 수 있다.

         
양송이705호 자실체      

우리나라에서 육성보급된 버섯 종류는 17종류이며 현재까지 93품종이 다양한 기관에서 육성되었는데 (표 1), 이중 느타리가 가장 많으며 주요 느타리 품종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표 1. 버섯 종류별 육성품종 수 및 육성기관: 17종류 93품종 (2002. 4. 26 현재)

한국명 학명 총품종수 농진청 도농업기술원 산림청 민간업체
느타리 Pleurotus spp. 43 17 3   23
표고 Lentinula edodes 16 1   8 7
양송이 Agaricus spp. 13 8     5
팽이 Flammulina velutipes 2 2      
만가닥버섯 Hypsizigus marmoreus 2 2      
버들송이 Agrocybe aegerita 1 1      
목이 Auricularia auricula 1 1      
잎새버섯 Grifola frodosa 1 1      
영지(불노초) Ganoderma lucidum 2 2      
신령버섯 Agaricus blazei 1 1      
검은비늘버섯 Pholiota adiposa 1 0 1    
뽕나무버섯균(천마균) Amillaria spp. 2 1   1  
복령 Wolfiporia cocos 1 1      
동충하초 Paecilomyces japonica 1 1      
왕송이 Tricholoma giganteum 1 1      
진흙버섯(상황) Phellinus spp. 3 1     2
노루궁뎅이 Hericium erinaceus 2 1     1
계 : 17 93 42 4 9 38

■ 느타리버섯류의 특성 생육 단계별 조건은 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근본적인 원리는 유사하다. 단지 원기형성 온도와 생육온도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 품종간에도 차이는 있지만 종간의 뚜렷한 특성과 그한계는 벗어나기 어렵다. 종간의 특성은 표 2와 같다.

표 2. 느타리속 주요 재배종의 생육 단계별 요구온도(℃) 및 특성

생육단계 느타리 P. ostreatus 사철느타리 P. florida 여름느타리 P. sajor-caju 큰느타리 P. eryngii 노랑느타리 P. cornucopiae

균사배양 25 25-30 25-30 25 25-30
원기형성 10-15 10-25 10-25 10-15 20-25
자실체 생육 10-21 15-25 18-25 15-21 20-30
원기형성시 저온처리 요구도 필요 불필요 불필요 필요 불필요
CO2 농도 (ppm) <1000 <800 400-800 <2000  
생육최적기 가을 봄, 가을 봄-여름 가을 여름
해당품종 원형,2호,3호, 흑평, 춘추1호,2호, 흑진주, 청풍, 명월, 수한,2,3호 일성2, 균협, 옥농, 신농46,8호, 장안PK, 김제9.10호 사철1호, 사철2호

여름1호, 여름2호, 삼복 큰느타리1호

황금

■ 느타리버섯류의 느타리종 (P. ostreatus) 품종 특성 느타리종의 봄재배시 초여름에도 재배되게 되는데 더운 온도에 견디는 성질을 내서성이라 하며, 이러한 내서성은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이와는 반대로 가을-겨울재배시에는 얼음이 어는 추운 날씨에 처하게 되는데 이러한 차가운 온도에 견디는 성질을 내한성이라 한다 (표3) (1) 내서성 품종 (봄-초여름재배용): 봄재배시 고려하여야 한다. 내서성에 강한 품종(+++)을 재배하여야 하며 적어도 중간정도(++)는 되는 품종을 재배하여야 고온 피해를 줄일수 있다. (2) 내한성 품종 (가을-겨울재배용): 가을에서 겨울재배에 고려하여야 한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겨울재배시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 내한성이 강한 품종(***)을 재배하여야 하며, 적어도 중간정도(**)는 되는 품종을 재배하여야 품질이 우수한 버섯을 생산할 수 있다. (3) 전형적 중온성 품종 (봄, 가을재배용): 춘추2호, 흑진주가 여기에 해당된다. 정확히 봄, 가을재배에 알맞다. 춘추2호는 짧은 기간동안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가장 높은 품종이다.

<표 3> 느타리종 품종의 내서성, 내한성 및 수량성

일련번호 품종명 봄-초여름재배 가을-겨울재배
내서성 수량성 내서성 수량성
1 느타리 농기2-1호 + + *** **
2 느타리 농기201호 + + * *
3 원형느타리 + + ** *
4 애느타리 1호 + + * *
5 원형느타리 2호 + + ** ***
6 원형느타리 3호 + + *** **
7 춘추느타리 1호 ++ +++ * **
8 춘추느타리 2호 + +++ * *
9 흑평 ++ ++ ** ***
10 병느타리1호 + + * *
11 균협1호 ++ ++ ** ***
12 옥농1호 +++ +++ * *
13 흑진주 + + * *
14 청풍 +++ +++ * *
15 명월 +++ +++ * *
16 수한 ++ ++ ** ***
17 신농94호 ++ ++ ** **
18 수한2호 ++ ++ ** ***
19 수한3호 ++ + ** **
20 신농46호 ++ ++ * *
21 일성2호 +++ +++ * *
22 신농8호 ++ ++ * *
23 장안PK + + ** ***
24 김제8호 ++ +++ * *
25 김제9호 +++ +++ ** **
26 김제10호 + +

*** ***
 내서성정도: +++ 내서성이 가장 강함  내한성정도: *** 내한성이 가장 강함  수량성: +++, *** 수량성이 가장 높음 ■ 느타리버섯류의 주요 품종별 특성 (1) 원형느타리   ○ 육성 경위 느타리버섯은 지금까지의 계통선발이나 교배에 의한 육종은 유전자원의 이용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종간 원형질체 융합에 의한 신품종육성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원형느타리버섯은 농업기술연구소에서 1981년부터 원형질체의 분리 및 재생에 관한 연구를 시작으로 ’84~’85년에는 농기201호와 사철느타리버섯의 원형질체를 융합하여 1985년 융합균주의 특성을 조사하고 그중 p5를 선발하였으나 품질이 불량하여 다시 p5와 농기2-1호의 원형질체를 융합한 것으로 많은 융합균주의 특성 및 생산력검정을 실시하여 1986~88년 p72 균주를 선발하였으며, ’89년 농가실증시험에서 우수성이 인정되어 원형느타리버섯으로 명명하고 농가에 보급하게 되었다. 원형느타리버섯은 버섯의 형태가 원형으로 원형질체 융합방식에 의하여는 세계 최초로 육성된 품종이다. 본 품종육성에는 유영복, 유창현, 고승주, 변명옥, 박용환, 차동역 등이 관여하였다.
         
원형느타리버섯         
  ○ 버섯 등록종묘 특성 및 수량 성적표
버섯의 종류 느타리 버섯 품 종 명 원형느타리버섯
배 지 재 료 볏 짚
재 배 형 태 균 상 재 배
구 분 항 목 기재사항 적 요
특 성 균 사 생 장 길 이 77 mm 25℃에서 8일간 배양한 시험관내 균사길이
초발이소요일수 45일 종균 접종일로부터 처음 버섯이 발생 할 때 까지의 기간
개 체 중 16.8 g 버섯 1개의 평균 무게
색 깔 밝은회색~회청색 갓 부분의 색
형 상 깔대기와 우산형의 중간형 갓과 대 부분을 측면에서 본 모양
발 생 온 도

중저온성

버섯이 발생하는 최적온도(10~16℃)

기타 특기 사항 다발성이 강함
수 량 3.3m2당 수량 52.0 kg 생버섯의 수확량
  ○ 재배상의 유의점     · 균사생장시 적온은 25~30℃이며, 버섯 발생시 적온은 10~16℃의 중저온성으로 가을에서 봄까지 재배하는 것이 좋다.     · 갓의 색깔은 자실체가 성숙하거나 온도가 높을수록 밝은 회색으로 엷어진다.     · 종균을 심은후 초기의 균사밀도가 낮으나 후기에는 높아지며, 볏짚배지에서 균사의 최적 배양기간은 35~45일정도이다.     · 자실체의 생육기간중 재배사내 온도가 적온 이상으로 높아지고 환기량이 적으면 조직이 잘 부서지며, 저온시에는 대갸 비대하는 경우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2) 원형느타리2호   ○ 육성경위 전통적 육종방법이 아닌 원형질체 융합법에 의해 육성되었다. 원형느타리 2호는 기 보급된 원형느타리 1호와 동일한 방법과 육성 경위로 개발되었다. 원형느타리 2호는 농업기술연구소(현 농업과학기술원)에서 1984년에 느타리종 (Pleurotus ostreatus) 품종 농기201호의 영양요구주 ASI 2-1-o 2018-83-arg과 사철느타리종 (P. florida) 품종 사철느타리 영양요구주 ASI 2-3-f 2016-29-rib를 원형질체 융합하여 융합주 P5를 선발하였다. 1985년에 이 융합주의 자실체의 담자포자를 발아하여 유전분석으로 두 종의 유전자 재조합체 P5-M43-arg rib를 선발하였다. 선발한 재조합체와 느타리종 품종 농기 2-1호 영양요구주 ASI 2-13-o 2001-19-pro orn을 다시 원형질체 융합하여 38개 융합주를 선발하였다. 이들을 1986-1989년에 자실체 특성 및 생산력 검정을 실시하여 이중에서 P49계통을 1990년에 특허출원 하여 1993년 2월 26일 등록되었다 (특허제 059815호). 이 균주는 한국종균생산협회에서 농촌진흥청과 계약하여 농가에 원형느타리 2호로 보급하게 되었다. 육성자는 유영복, 유창현, 고승주, 변명옥, 차동열, 박용환, 김동수이다.

  ○ 버섯 등록 종묘의 특성 및 수량 성적표

버섯의 종류 느타리 품 종 명 원형느타리 2호
배 지 재 료 볏 짚
재 배 형 태 균 상 재 배
구 분 항 목 기재사항 적 요
특 성 균 사 생 장 길 이 63 ± 0.5 mm 감자배지의 시험관에서 25에서 5일간 배양한 균사길이
초발이소요일수 42 ± 5일 종균접종일로 부터 처음 어린자실체가 형성될때까지의 기간
개 체 중 27.5 ± 10 g 주기별 3kg의 버섯수를 산술평균
색 깔 밝은 회색-회청색 갓의 색택
형 상 깔때기와 우산형의 중간형 갓과 대부분을 측면에서 본 모양
원기발생온도 중저온(12 ± 5℃) 균사생장이 정지되고 원기가 형성되는 온도
생육최적온도 13 ± 3 ℃ 원기가 자실체로 발육하여 완숙되는 최적온도
기타 특기 사항 다발성이 강함 버섯자실체가 여러개 총생으로 발생하는 성질
수 량 3.3m2당 수량 49.6 kg 버섯의 평당 생체 수량
  ○ 재배상의 유의점     · 폐면, 면실피 배지보다 볏짚배지에서 다발성이 강하며 수량이 높다.     · 균사의 경화처리가 필요하다. 배지에 균사배양이 2/3 정도 자랄 때부터 광과 저온처리를 시작하여 완전히 균사배양이 끝난 후 5~7일 정도까지 지속한 후 비닐을 제거한다. 균사배양이 끝나고 비닐 제거 전 저온 처리시에는 배지온도가 5~17 ℃로 광범위한 온도 범위에서 원기형성이 이루어지므로 겨울철 재배시 가온하여 온도를 높여주지 않는다. 특히 이 시기는 온도가 낮을수록 원기형성이 빠르며, 일정한 온도보다 변온이 필요하다. 비닐을 제거한 후에 곧 바로 물을 균사 위에 살포하지 말고 공중습도를 높인다. 수분증발이 적은 겨울철 재배시에는 비닐 제거 후 5~10시간 이후에 적은량의 물을 처음 살포한다. 수분 증발이 심한 봄, 가을에는 비닐을 제거하고 2~5 시간 이후에 물을 처음 살포한다. 대신 공중습도를 높여주며 환기는 버섯발이 전까지는 은은한 적은량으로도 충분하다.     · 원형 2호는 생육적온을 벗어날 때는 품종 고유의 특성을 잃게된다. 온도가 높을수록 자실체 색택이 황백색으로 변한다. 광도 자실체 색택에 영향을 미쳐 광처리가 적당하면 적게 처리되거나 처리되지 않을 때보다 회색화가 촉진된다. 그러나 온도가 광보다 크게 영향을 준다. 특히 광과 온도가 경합될 때는 색택에는 온도가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20 ℃이상 처리되면 황백색으로 된다.     · 생육온도보다 저온에서 처리되면 갓 색깔은 흑회색으로 짙어지며 대가 굵고 짧아지면서 갓이 뒤틀린다.
         
원형느타리버섯 2호         
(3) 애느타리버섯 1호   ○ 육성경위 애느타리버섯1호는 농업기술연구소에서 1989년부터 1990년까지 외국으로부터 균주를 수집하 고 1991년 균주의 배양적 특성을 조사하여 우수한 ASI2194 계통을 선발하고 1992년 생산력 검정시험을 실시한 결과 수량의 우수성이 입증되어 1993년 버섯종묘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명하고 농가보급품종으로 결정되었다. 본 품종선발에는 김한경, 장현유, 김영호, 김광포 등이 관여하였다.

  ○ 버섯 등록종묘 특성 및 수량 성적표

버섯의 종류 느타리버섯 품 종 명 애느타리버섯 1호
배 지 재 료 미송, 포프라톱밥 80+20%
재 배 형 태 병재배
구 분 항 목 기재사항 적 요
특 성 균 사 생 장 94 mm 종균접종일로부터 10일간 균사 생장 길이
배 양 일 수 20~25일 접종후부터 균사배양이 완료될때까지의 기간
초발이 소요일수 7~10일 균긁기일로부터 첫버섯이 발생할때까지의 기간
생 육 일 수 6~8일 발이후부터 수확시까지의 기간
유 효 경 수 44~48개/병 버섯이 완전하게 형성된 것
갓의 크기 18=25mm 수확시 갓의 좌우직경
대 길 이 58~60mm 대의 하단부터 갓 하단까지의 길이
색 깔 암회색 갓부분의 색깔
발이 온·습도 중온,다습 온도: 14±1℃, 습도:90~95%
생육 온·습도 저온,다습 온도: 12±1℃, 습도:80~85%
기타 특기 사항  
수 량 850cc병당수량 81g 생버섯
  ○ 재배상의 유의점     · 애느타리버섯1호의 톱밥배지 주재료는 포플러 또는 미송톱밥이 적당하다.     · 애느타리버섯1호의 안전다수확재배를 위해서는 균배양 기간을 20~25일로 정확히 맞추어야 한다. 이보다 길어지면 잡균에 오염되거나 병 옆부분으로 균사덩어리가 형성되므로, 균긁기 후 표면 전체에 발이가 균일하게 되지않아 품질이 불량해진다.     · 균긁기후 버섯발생시의 실내습도는 90%이상이어야 하며 배지표면을 말리면 수량이 급격히 감소한다.     · 애느타리버섯 재배시 실내의 CO2 농도는 500~1000ppm 정도이며 버섯생육시 실내습도는 80~85%정도로 낮추어야 품질이 좋은 버섯을 생산할 수 있다.
         
애느타리버섯 1호         
(4)여름느타리버섯   ○ 육성 경위 기존에 육성되어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주로 15℃내외에서 버섯의 발생이 양호하여 봄, 가을 재배에 적당하므로 고온기인 6~9월에는 재배가 곤란하였다. 여름느타리버섯은 농업기술연구소에서 여름재배가 가능한 고온성품종 개발을 목표로 인도, 태국등에서 발생하는 느타리버섯류중 Pleurotussajor-caju 균주를 수집하고 1983~1984년에 우수균주 선발시험을 수행하여 그중 ASI2070을 선발 명명한 것으로 1984년도에 농가실증시험을 거쳐 1985년도에 우량품종으로 지정하고 농가에 보급하게 되었다. 본 품종 선발에는 고승주, 박용환, 유창현, 변명옥 등이 관여하였다.

  ○ 버섯 등록종묘 특성 및 수량 성적표

버섯의 종류 느타리버섯 품 종 명 여름타리버섯
배 지 재 료 볏짚 및 퇴비
재 배 형 태 균상재배
구 분 항 목 기재사항 적 요
특 성 균 사 생 장 길 이 96 mm 종균접종일로부터 10일간 균사생장 길이
초발이 소요일수 34일 종균 접종일로부터 처음 버섯이발생 할 때 까지의 기간
개 체 중 20 g 버섯 1개의 평균 무게
색 깔 회갈색 갓부분의 색
형 상 평편형  
버섯 모양 깔대기형  
버섯발생 온도 고온성 20-25 ℃
기타 특기사항  
수량 3.3m2당 수량 45.2 kg 생버섯
  ○ 재배상의 유의점   · 고온기 재배로 버섯파리의 피해를 받을 염려가 많으므로 방제에 철저를 기하여야 한다.   · 버섯은 전 재배사가 동시에 개체발생하며 생�기간이 짧으므로 수확시 인력이 집중된다.

(5) 원형느타리3호   ○ 육성 경위 원형느타리 1호는 다발성으로 품질이 매우 양호하나 균사 생장시 초기의 세력이 약하고 균덩이의 발생이 심할 뿐만 아니라 10 ℃ 이하에서 생육이 부진한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 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1991년에 기존의 원형느타리 1호와 저온성인 ASI 2027 균주간에 원형질체 융합을 하고 균사 생장이 양호한 균주를 선발하여 ‘93~95년 생산력 검정과 농가 확대 재배 시험을 실시하였다. 이 시험에서 선발된 P1127 균주는 ’96년 농가 확대 재배시험을 한 결과 원형느타리 1호의 단점이 많이 개선되고 버섯의 품질이 양호하여 원형느타리 3호로 명명한 다음 ‘97 부터 농가에 보급하게 되었다. 본 품종의 육성에는 김경수, 유창현, 김영호, 공원식, 유영복 등이 관여하였다.

  ○ 버섯 등록종묘 특성 및 수량성적표

버섯의 종류 느타리 품 종 명 원형느타리 3호
배 지 재 료 폐면, 볏짚
재 배 형 태 균상재배
구 분 항 목 기재사항 적 요
특 성 균 사 생 장 길 이 72 mm PDA배지에서 6일간 균사생장 길이
초발이소요일수 36일 종균접종일로부터 처음 버섯이 발 생 할 때 까지의 기간(폐면재배)
개 체 중 18 g 버섯 1개의 평균 무게
생 육 기 간 8-11일 버섯발생일부터 수확시까지의 기간
갓 의 크 기 60 mm 수확시 갓의 좌우직경
갓 의 두 께 6 mm 수확시 갓의 두께
버섯대의 길이 82 mm 대의 하단에서부터 갓 밑부분까지 의 길이
색 깔 회갈색 갓부분의 색
크 기  
버 섯 모 양 반우산형  
버섯발생 온도 10-15 ℃ 저온성
수량 3.3m2당 수량 41.9 kg 생버섯의 수확량
  ○재배상 유의점     · 버섯 재배용 배지 재료는 볏짚보다 폐면을 이용하는 것이 수량이 높았음     · 버섯의 발생 및 생육 온도는 10~15 ℃이나 겨울에 온도가 낮아 8 ℃ 정도의 저온에서 재배할 경우에는 세균성갈변병에 걸리지 않도록 습도를 80% 정도로 낮게 관리할 것     · 버섯의 생육기간 중에는 저온 관리가 되어 수분의 증발량이 적으므로 관수를 너무 많이 하지 않으며, 환기를 충분히 시켜 줄 것
         
원형느타리버섯 3호         
(6) 춘추느타리1호   ○육성 경위 춘추느타리 1호는 외국에서 도입된 균주의 선발 육종법에 의해서 육성된 품종으로 ASI 2228 균주이다. 1995년부터 농업과학기술원에서 수집 균주의 선발 시험을 하여 다수확 계통으로 선발하고, 1997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전국 6개 농가에서 농가실증시험을 수행하였다. 이 결과 다수확 계통으로 확인되어 1998년부터 춘추느타리 1호로 명명되어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본 품종 육성에는 김경수, 유창현, 김영호, 공원식 등이 관여하였다.

  ○버섯 등록종묘 특성 및 수량성적표

버섯의 종류 느타리 품 종 명 춘추느타리 1호
배 지 재 료 폐면, 볏짚
재 배 형 태 균상재배
구 분 항 목 기재사항 적 요
특 성 균 사 생 장 길 이 69 mm PDA배지에서 6일간 균사생장 길이
초발이 소요일수 15일 종균접종일로부터 처음 버섯이 발 생 할 때 까지의 기간(폐면재배)
개 체 중 11 g 버섯 1개의 평균 무게
생 육 기 간 5-7일 버섯발생일부터 수확시까지의 기간
갓 의 크 기 46 mm 수확시 갓의 좌우직경
갓 의 두 께 5 mm 수확시 갓의 두께
버섯대의 길이 65 mm 대의 하단에서부터 갓 밑부분까지 의 길이
색 깔 연회색 갓부분의 색
크 기  
버 섯 모 양 깔대기형  
버섯발생 온도 15-20 ℃  
기타 특기 사항  
수량 3.3m2당 수량 51.0 kg 생버섯의 수확량
         
춘추느타리 1호         
  ○ 재배상의 유의점     · 환기가 부족하면 갓의 발달이 불량하고 기형버섯의 발생이 많아짐     · 버섯의 생육시 적온 (15~20 ℃)을 유지해야 버섯의 생장이 양호하 고 다수확을 할 수 있다. 고온인 경우에는 자실체가 백색에 가까워진다.     · 겨울철 재배시 온도가 낮으면 옆으로 눕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품질이 불량하여 지기 쉽다.     · 품질보다는 다수확을 목적으로 하는 농가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으며, 가을재배보다는 이른봄에 종균을 재식하는 것이 좋다.     · 버섯은 수분의 흡습 능력이 적기 때문에 수확시 관수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7) 춘추느타리 2호   ○ 육성 경위 춘추느타리 2호는 수집균주의 선발 육종에 의해서 육성된 품종(ASI 2344)으로 봄, 가을이 재배 적기이다. 이 품종도 농업과학기술원에서의 선발시험과 1997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농가실증시험을 수행하고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춘추느타리 2호로 명명되어 1998년에 농가에 보급하였다. 본 품종 육성에는 김경수, 유창현, 김영호, 공원식 등이 관여하였다.

         
춘추느타리 2호         
  ○ 버섯 등록종묘 특성 및 수량성적표
버섯의 종류 느타리 품 종 명 춘추느타리 2호
배 지 재 료 폐면, 볏짚
재 배 형 태 균상재배
구 분 항 목 기재사항 적 요
특 성 균 사 생 장 길 이 40 mm PDA배지에서 6일간 균사생장 길이
초발이 소요일수 19일 종균접종일로부터 처음 버섯이 발 생 할 때 까지의 기간(폐면재배)
개 체 중 13 g 버섯 1개의 평균 무게
생 육 기 간 5-7일 버섯발생일부터 수확시까지의 기간
갓 의 크 기 45 mm 수확시 갓의 좌우직경
갓 의 두 께 5 mm 수확시 갓의 두께
버섯대의 길이 66 mm 대의 하단에서부터 갓 밑부분까지 의 길이
색 깔 진회색 갓부분의 색
크 기  
버 섯 모 양 얕은깔대기형  
버섯발생 온도 16-20 ℃  
기타 특기 사항  
수량 3.3m2당 수량 48.1 kg 생버섯의 수확량
  ○ 재배상의 유의점     · 춘추느타리 2호는 버섯 발생시 온도에 매우 민감하므로 발생 적온인 16~20℃로 맞추어 주는 것이 좋으며, 25 ℃ 이상에서는 버섯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봄, 가을의 적기 재배가 매우 중요함     · 버섯발생 시기가 지연되면 표면 균사의 밀도가 높아 버섯 발생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균사생장 기간을 15일 전후로 할 것     · 버섯 생육시 환기량을 늘릴 것     · 종균의 표면 접종량과 내부 접종량의 비율을 4 : 6 정도로 할 것     · 혹서기와 혹한기의 재배를 피할 것

(8) 큰느타리1호   ○ 육성 경위 큰느타리버섯 1호의 균주는 1986년부터 1995년까지 농업과학기술원 응용미생물과에 수집되어 보존중인 균주들을 대상으로 인공재배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자실체의 육질이 굵고, 다발성이라는 점을 착안, 톱밥을 이용한 병버섯 재배법을 시도하여 우수 균주를 선발하였다. 선발된 균주는 1996년부터 생리적 특성을 검토하였으며, 1997년에는 생산력 검정 및 농가실증 시험을 거쳐 수량성을 확인한 후 우량품종으로 지정하여 농가에 보급하게 되었다. 본 품종의 육성에는 김한경, 정종천, 이현욱(경남), 김홍규(충남), 지정현(경기) 등이 관여 하였다.

  ○ 버섯 등록종묘 특성 및 수량성적표

버섯종류 큰느타리버섯 학 명 Pleurotus eryngii
배지재료 참나무톱밥+밀기울(7:3)
재배형태 병재배
구 분 항 목 기 재 사 항 적 요
특성 균사생장길이 85㎜/16일 PDA배지에서 균사생장 길이
초발이소요일수 11일 균긁기일부터 처음 버섯발생까지 기간
개체수량 42g 성숙한 버섯 한 개의 무게
생육기간 11-14일 버섯 발생리부터 수확시까지 기간
갓 직경 17-70㎜ 수확시 갓의 좌우 직경
갓의 두께 8-30㎜ 수확시 갓의 두께
줄기길이 45-90㎜ 줄기의 하단에서부터 갓 밑부분의 길이
색 택 연한크림황토색 갓 부분의 색깔
버섯형태 일반느타리버섯에 비하여 육질이 단단하며 줄기가 굵음
갓 형태 성숙한 자실체의 갓은 깔대기형
버섯발생온도 15-18℃
기타특기사항 세균에 저항성이 약함
수 량 3.3㎡당 수량 20.0㎏ 생버섯
  ○ 재배상의 유의점     · 큰느타리버섯은 종균 접종시 냉각실 및 접종실은 항시 소독되고 청결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어야 해균에 대한 오염율을 줄일 수 있다.     · 큰느타리버섯 1호는 자실체 발생시 세균에 대한 저항성이 아주 약한 균이므로 자실체 발생시 배지의 표면에 관수를 피한다.     · 자실체 발생유도시에는 100-200룩스의 광을 비추어야 정상적인 발이가 유도된다.     · 큰느타리버섯은 자실체 생육시 포자가 많이 비산되므로 재배가 종료되면 유니트쿨라와 재배사 실내를 살균제로 항시 소독하여야 한다.     · 접종실 및 냉각실을 출입하는 재배자는 의복과 신발을 항시 소독된 상태로 출입 요구된다.
         
큰느타리버섯1호의 자실체         
(9) 삼복여름느타리   ○ 육성 경위 느타리버섯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버섯으로 연간 8만톤 정도가 생산되고 있으며, 주로 봄과 가을에 재배를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버섯의 가격이 높은 여름철에 재배를 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어 고온성 품종이 필요하게 되었다. 느타리버섯류인 Pleurotus 속에는 50여개의 종이 있으며 이중 P. sajor-caju는 열대지방에 자생하는 버섯으로 일반 느타리버섯(P. ostreatus)보다 고온에서도 버섯의 발생이 양호한 특성이 있다. 새로운 삼복여름느타리버섯 품종의 육성은 이들 여름느타리 계통인 ASI 2192와 고온성인 2200균주에서 포자를 채취하여 발아시킨 후 단핵 균주룰 분리하고, 이 단핵 균주들 상호간에 교배를 하였다. 교배 균주중에서 1차로 실내에서 균사생장이 빠르고 밀도가 높은 균주를 선발하였으며, 2차로 폐면을 이용한 재배시험을 통하여 버섯의 수량이 많고 품질이 우수한 특성을 가진 삼복여름느타리를 육성하였다.

  ○ 삼복여름느타리의 특성 버섯재배용 배지재료별로 균사생장량을 조사한 결과 폐면이나 포플러톱밥 배지에서의 균사생장은 여름느타리1호와 비슷하였으나 볏짚에서는 삼복여름느타리의 균사생장이 월등하게 우수하였다. 폐면을 이용하여 재배시험을 한 결과 종균을 심은 후 13일이면 첫 버섯이 일제히 발생하기 시작하고 3-4일만 지나면 수확을 할 수 있었다. 한번 수확을 하고 난 후 다음 주기의 버섯도 1주일이면 발생이 되어 버섯의 발생 주기가 대단히 빨라 재배사의 이용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버섯의 발생이나 자라는데 알맞은 온도는 23-28℃이지만 기존 품종보다 훨씬 높은 30℃의 고온에서도 발생이 가능하였다. 버섯은 낱개로 발생을 하여 개체수가 많으며, 갓은 진한 갈색을 띄어 기존품종보다 색깔이 좋았다.

  ○ 삼복여름느타리의 버섯발생 온도 및 발생형태

품 종 균사생장 적온(℃) 버섯발생 적온(℃) 초발이소요일수(일) 갓 색깔 발생형태
삼복여름느타리 25-30 23-28 13 진회갈색 개체발생
여름느타리1호 25-30 22-26 16 회갈색 개체발생
  ○ 삼복여름느타리의 자실체 특성
품 종 수량 (kg/평) 개체중 (g)

자실체 크기(mm)
대 길이 대 직경 갓 직경 갓 두 께
삼복여름느타리 43.1 7.5 40.9 11.1 49.7 4.3
여름느타리1호

32.6 8.6 60.9 9.2 60.9 6.9
         
삼복여름느타리         
  ○ 재배방법     · 환기가 부족하면 갓의 형성이 불량하고 죽는 버섯이 많아지기 때문에 환기량을 많이 요함     · 관수량이 적거나 습도가 낮으면 갓이 뒤집어지므로 상대습도를 80%이상 유지해야 함     · 고온성 버섯이기 때문에 여름철(6~8월)에 재배를 하는 것이 좋음     · 포자의 발생량이 많으므로 적기수확을 할 것

(10) 흑진주애느타리버섯   ○ 육성경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는 느타리버섯은 볏짚이나 폐면을 이용하여 재배사내의 고정된 균상에서 재배를 하므로 인력이 많이 소요되고 힘이 들며, 재배기간도 길어 병해충의 피해를 받기 쉽고 재배사의 이용율이 떨어진다. 또한 전 재배과정의 자동화가 어려우며, 버섯의 생산량이 일정하지 못하여 판매시 불리한 점도 많이 생긴다. 따라서 최근에는 시설비는 많이 들지만 톱밥을 이용한 병재배의 자동화시설로 연중 계획생산을 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병재배에 의한 느타리버섯은 균상재배와 달리 1회만 수확을 하기 때문에 수량도 높고 품질이 좋아야 하므로 균상재배용 품종으로는 부적당하다. 그러므로 응용미생물과에서는 병재배에 알맞은 애느타리버섯 우량품종을 육성하여 보급하고자 하였다.

  ○ 흑진주애느타리의 특성 흑진주애느타리의 균사생장에 알맞은 온도는 감자한천배지(PDA)를 이용한 시험결과 25℃이며, 20℃ 이하의 저온에서도 기존의 애느타리1호보다 생장이 양호하였다(표1). 버섯균을 증식하거나 보존하기 위한 배지 종류별로 균사생장량을 조사한 결과 YM배지가 가장 좋았으며, 시험에 공시한 두 품종간에는 배지종류에 따른 균사생장에 차이가 없었다.

흑진주애느타리의 버섯 발생적온 및 수량

품 종 균사배양 기간(일) 버섯발생 적온(℃) 버섯생육 적온(℃) 갓 색깔 발생형태 수량 (g/병)
흑진주애느타리 21 15-17 14-15 진회갈색 다발성 106
애느타리1호 22 13-15 11-13 진회색 다발성 108
  ○ 재배상 유의점     · 배지재료 배합은 포플러 톱밥이나 미송 톱밥 80 + 미강 20% 또는 포플러 톱밥70 + 비트펄프 15 + 면실박 15%로 함     · 톱밥 배지의 수분함량은 65~70%로 조절함     · 대량 균배양시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하여 실내온도는 21~22℃를 유지함     · 균 긁기는 22~23일간 배양한 다음 실시하여야 발이가 균일함     · 버섯 발생시 온도는 16±1℃, 습도는 90% 이상을 유지함     · 고품질 버섯의 생산을 위하여 생육온도를 14~15℃로 유지하고, 갓 직경이 4cm 미만일 때 수확
         
흑진주애느타리버섯 자실체         

• 상황버섯 이란 ?
옛문헌에 기록된 상황이란 말은 뽕나무 상(桑)에 누를황(黃)이란 말로 한의서에는 상이(桑耳) 상목이(桑木耳)등의 이름으로 나오며 뽕나무에서 나오는 황색 버섯이란 뜻입니다.
각종 항암효과가 탁월하나 너무나도 희귀하여 구하기가 힘들었는데 그 동안 뛰어난 항암력을 인정받고 있던 영지가 귀족이라면 상황버섯은 황제라고 불리워 지고 있다.
   상황버섯 효능
   - 종양 저지율 96.7%로 강력한 항암력
   - 간암 수술후 화학요법 병행할 때 면역기능 항진
   - 기존 항암체와 병행 복용할 때 이상적 치료효과
   - 위암, 식도암, 십이지장암, 결장암, 직장암 등에 탁월한 효과
   - 자궁 출혈 및 대하, 월경불순, 장출혈, 오장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해독작용
   상황버섯 달이는 법
   - 버섯을 밤알 크기로 잘게 쪼갠다.(50g 정도)
   - 물 2되량을 스텐레스 용기나 약탕기에 넣고 끓인다.
   - 끓기 시작하면 약한불에서 1되반 정도가 될 때까지 끓인 후
   - 용기에 옮겨, 똑같은 방법으로 2-3회 반복해서 전체량을 함께 섞는다.
   - 충분히 식힌 다음 유리병(델몬트병)에 넣어서 냉장 보관한다.
   복용법
약물을 따뜻하게 데워 1회 한컵씩 식전이나 식후 편한대로 1일 3-5회 복용합니다.
아픈 부위가 위장에서 가까운 부위이면 식후에 복용하는것이 좋고 위장과 먼 부위이면 식전 공복에 복용하셔도
좋습니다.
처음부터 많이 마시지 말고 몸의 상태를 봐가면서 차차 정량으로 늘려 복용합니다.

냉장보관된 끓인 약물을 따뜻하게 데워서 1컵 정도씩 수시 복용 독성과 부작용이 없으므로 정확한 량을 지키지
않으셔도 됩니다. 4-6회 달인 것은 식수대용으로 드시면 됩니다.
영지버섯이나 홍삼, 대추등을 함께 넣어 끓여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상황버섯을 술에 담아 드셔도 사랑을 느낍니다
상황버섯 2~3개를 2홉 소주에 넣어서 3~7일이 되면 노란색으로 우려나므로 주무시기 전에 1잔씩 함께 드시면
분위기도 좋습니다.
2홉을 다 드시고 다시 소주를 부어두면 또 우려나므로 5~6회까지 가능합니다.
상황버섯을 끊여서 차처럼 또는 숭늉처럼 온가족이 드셔도 좋습니다.

 

 

 

시설(비닐하우스) 재배
자마로부터 유도된 기내배양 영양번식경
자생지의 천마 꽃대(9월)
재배지의 종균, 자마 및 골목 배치
천마

천마는 동양에서 3,000년 전부터 사용되어 온 귀중한 약재자원으로 한방에서는 땅속의 덩이줄기(괴경)를 고혈압, 뇌졸증, 불면증, 경기, 두통, 현기증, 중풍, 신경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또한 당뇨병 등의 성인병과 간 기능 촉진, 피로, 스트레스 해소와 학습능력과 기억력의 증가에 효과가 있다. 특히 예로부터 중풍 등 뇌신경 계통의 약초로는 최고라 하였으며 정풍초(正風草), 수자해좆, 적근(赤根), 귀독우(鬼督郵), 난모(難母), 신초(神草)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천마의 특성

천마(天麻: Gastrodia eleta Blume)는 난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고등식물이지만 엽록소가 없어서 탄소동화능력이 없는 퇴화된 식물의 일종이다. 땅속에 형성되는 덩이줄기(괴경)는 예부터 한방에서 귀중한 한약재로 이용되어 오고 있다. 일생의 대부분을 땅속에서 보내고 1년 중 1개월 정도 높이 1∼1.3m 정도의 꽃대만 나온다. 담자균류인 뽕나무버섯류(Armillaria spp)와 공생하면서 균사속을 섭취 이용한다. 기생식물로 빛이 거의 없는 산림 속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 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북아시아 지역의 표고 700m 이상의 고산지대 참나무 군락 속에서 자생한다. 우리나라에는 자연생 천마가 많이 있었으나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 사이에 채취자들의 무분별한 채취로 자생지가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대체적으로 꽃대줄기와 잎은 15∼18℃ 정도의 봄철에 일시적으로 지상으로 생장한다. 지상부에 형성되는 줄기 색깔에 따라 홍천마, 청천마 및 녹천마로 구별한다.
천마는 동양에서 3,000년 전부터 사용되고 있는 귀중한 약재자원으로 한방에서는 땅속의 덩이줄기(괴경)를 고혈압, 뇌졸증, 불면증, 경기, 두통, 현기증, 중풍, 신경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또한 당뇨병 등의 성인병과 간 기능 촉진, 피로, 스트레스 해소와 학습능력과 기억력의 증가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예로부터 중풍 등 뇌신경 계통의 약초로는 최고라 하였으며 정풍초(正風草), 수자해좆, 적근(赤根), 귀독우(鬼督郵), 난모(難母), 신초(神草)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천마는 꽃대 1개에서 20∼80개 정도의 꽃이 피며 아래에서 위의 마지막 꽃이 결실되기까지는 약 15∼20일이 소요된다. 천마의 꽃은 자연 상태에서는 오무라져 있고 향이나 맛이 없어 곤충매개에 의한 수분율이 매우 저조하고, 개화시의 기후조건에 따라 종자 결실률에 차이가 있다. 수분 후 20일(18∼19일) 전에 꼬투리로 수확하여야 한다. 꼬투리의 생체중은 종자의 충실도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10∼50㎎(1g=1000mg) 정도로 꼬투리당 3∼5만 개의 종자가 맺힌다. 수확한 꼬투리는 저장온도에 관계없이 10일경까지는 종자활력이 유지된다. 20℃에서는 15일, 30일 이상 장기보존은 5℃ 이하에서 보관하여야 하는데 최장 1년까지 가능하다. 이렇게 종자가 적은 이유는 바람에 의해 퍼질 수 있도록 적응된 것으로 영양분을 가진 배유가 없고 물도 저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배는 단지 몇 개의 조직화되지 않은 세포들로 구성된 미숙배이다.
따라서 종자가 발아하려면 균과 함께 작용하여 균근(‘곰팡이와 뿌리’의 형태적 단위체)을 형성하여야 한다. 천마의 경우 종자 발아균은 흰애주름버섯균으로 알려져 있다. 종자가 발아하여 천마로 생성하면 뽕나무버섯 균사속(rhizomorph)이 천마에 침입하고 표피, 피층, 전분층 및 중추조직으로 차례로 감염된다. 즉 천마에 감염된 뽕나무버섯의 균사속은 침입부에서 천마세포에 동화되어서 천마 세포가 생장하는 데 필요한 양분으로 이용, 섭취된다. 따라서 천마는 뽕나무버섯균의 균사속과 접촉되지 못하면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여 성장이 중지되거나 비정상적인 생장으로 기형이 된다. 결론적으로 천마가 뽕나무버섯에 붙어 양분과 수분을 공급받는 기생체의 관계로 생장한다. 특이한 생육습성 때문에 자연상태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워 귀한 약재로 이용되어 왔다. 야생천마는 산림청에서 보호약초 제9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천마에 함유된 주요 성분으로는 바닐리알코올, 배당체, 배타시토스래올, 시트릭산 및 팔미틱산 등 다양한 종류의 알칼로이드와 유기산이 있다.


천마 재배

천마는 야생하는 것을 채취하여 약용으로 사용하다가 채취가 힘든데다 수량이 적어 지금은 대부분 재배, 생산하고 있다. 오늘날 천마 재배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임간재배법으로 천마의 자생지, 즉 천마와 뽕나무버섯균이 퍼져 있는 산림 속에 종균 접종없이 천마재배용 원목만을 그대로 묻어서 자연적으로 감염 활착되도록 하는 일종의 반(反)자연재배법으로 천마재배 초기에 주로 이용하였으나, 생산성과 정확성이 결여된 비경제적인 방법이라서 지금은 쓰지 않는다.
둘째는 인공적 재배방법으로 뽕나무버섯균을 원목에 접종하여 토양에 묻은 후, 여기에 자마(길이가 4cm 이하인 새끼 천마)를 접종하여 증식시키는 방법으로 노지 또는 야외재배라 하며, 현재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주로 이 방법을 사용한다.
셋째는 시설재배법으로 재배사를 설치하고 재배사 내의 온도와 습도 등 환경을 인위적으로 조절하여 천마를 단기간 내에 생육시켜 수확하는 방법으로 속성재배법이라고 한다.
천마는 1995년 천마 재배용 버섯균인 ‘천마 1호(Armillaria gallica)’ 및 ‘홍릉천마균’의 개발과 보급으로 대량재배에 의한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천마 재배에는 종마(자마), 뽕나무버섯균(균사) 외에도 원목(참나무류 골목)과 특히 재배 첫해에 투자비 및 관리비가 많이 소요되지만 2∼3년간 수확이 가능하고 척박지, 모래밭 등 유휴지를 이용할 수 있고 연작이 가능하여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현재 거의 재배에만 의존하는 산림자원약용식물로서, 국산 한약재 우수약용작물(GAP)인정품목 후보 및 중국산의 수입규제 제한 품목으로 지정되어 있다.
1997년 이후 천마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계속 감소하여 2001년에는 국내 소비량의 30%에 불과한 61t이 생산되어 200t 정도를 외국에서 수입하였다. 또한 1998년 천마가 한약재에서 식품으로 분류 고시되면서 소비가 계속 증가하여 2001년 천마 가격이 1999년 대비 138.5% 상승하여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잡았다. 천마 재배는 천마와 뽕나무버섯균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나 그 원리만 잘 이해하면 다른 작물보다 쉽게 재배할 수 있으며 다수확까지 가능하다. 현재 천마는 약용 및 식품원료로의 사용으로 수요 및 해외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수요에 비하여 공급이 심하게 부족하여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에 있다.
천마의 재배장소로는 해발 400m 이상으로 연 평균 기온 3∼13°C, 최고 월 평균 기온은 24∼29°C, 최저 월 평균 기온은 1.3∼14°C로 과습과 건조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배수양호한 사양토로서 부드러운 흙으로 동남쪽으로 약간 경사진 곳이 좋다. 천마의 매몰 깊이는 10∼20cm가 적당하며 균주의 선태도 천마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친다. 토양산도는 약산성으로 pH 5∼6으로 공해물질이 없어야 하고 유기물 함량은 4∼5% 정도면 좋다. 원목은 활엽수는 모두 가능하나 특히 참나무류(상수리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가 토양 속에서 오래 견뎌 균사활착이 좋다. 원목의 굵기는 직경 10∼15cm가 적당하다. 원목은 휴면기에 벌채(수분 45∼48%)하고 길이 60·90·120cm로 절단하여 1∼2개월 정도 건조(수분 38∼40%)시켜 사용한다. 균사의 생장은 25∼28℃가 적당하며 15℃ 이하나 30℃ 이상에서는 생장이 현저히 감소한다. 또한 원목에 접종 후 생육적온보다 높거나 낮으며 균 활착이 늦어 잡균이 발생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재배용 천마의 종균접종은 최저기온 10℃, 최고기온 20℃ 전후인 4월 초순부터 5월 중순이 가장 좋다. 천마 재배시 각별히 유의해야 할 점은 종마(자마) 및 종균의 선택이 품질과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우량한 품종의 종마를 선택하여야 한다.


천마의 기내배양

지금까지 천마재배는 자마(종마)로 무성번식을 계속한 결과 품종퇴화 현상이 발생하여 생산된 개체가 가늘고 길어서 상품가치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 계속적으로 무성번식시키게 되면 어린 마(juvenile tuber)만 발생하여 그 다음 해에는 성숙마(mature tuber)가 생산되지 않는다.
이러한 품종퇴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첫 번째 종자발아법에 의한 유성번식이 있다. 그러나 천마 종자는 매우 작으며 자연계에서 발아율이 0.01% 이하로 극히 저조하므로 발아를 촉진시킬 수 있는 방법과 발아 및 생장에 적합한 균류의 분리, 선발과 배양이 필요하다.
두 번째 방법은 우량한 품종을 선발하고 여기서 생산된 자마를 이용한 조직배양법으로 기내에서 우량종마를 생산하는 것이다. 실제로 기내 자마배양에서 종마를 생산할 수 있는 전 단계인 영양번식경을 유도할 수 있었다. 유도된 영양번식경을 이용하여 단기간에 경제적으로 대량 배양할 수 있는 생물반응기(배양탱크)에서 품종이 우수한 자마를 대량으로 배양(복제)하여 공급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천마 종자의 기내발아로 제1세대 영양번식경 및 종마를 배양하여 생물반응기(배양탱크)에서 대량배양(복제)하여 공급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다. 다만 천마의 기내배양에서 뽕나무버섯균 균사가 천마의 세포조직 깊숙이 침투하여 공생하므로 뽕나무버섯균을 소독한 완전 무균인 배양체를 생산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뽕나무버섯균 외의 잡균을 완전 멸균한 배양체를 만들어 천마와 뽕나무버섯균 및 배지의 공조배양법을 개발하면 품질이 우량한 종마의 기내대량배양 및 생산도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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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균사생장 불량 및 병해충 발생환경 (1·2 직사광선, 비, 눈 노출, 3 햇빛노출 및 늦은 종균접종, 4 높은 장작쌓기로 인한 수분 및 환기불량, 5·6 장기간 장작쌓기관리로 인한 고온피해, 수분 및 환기불량)
표고균사생장 불량 및 병해충 발생환경 (1~4 지붕이 낮고 비닐고정으로 고온피해, 5~6 배수 불량에 의한 다습피해)


병해충 발생환경

부업형태의 영세한 재배환경
우리나라의 표고재배임가는 대략 9천 명으로 추산된다. 이중 재배규모가 30,000본 이상인 전업농은 전체의 10%에 불과하며 10,000본 이하의 재배자 수가 전체의 60%(5,000본 이하는 37%)로 대부분 부업 형태의 영세 규모이다(우리나라 표고산업의 정책과제와 발전방향 2004. 산림청).
영세한 재배형태로 인해 종균접종, 접종목 배양, 버섯목 관리 및 버섯발생작업 등이 제 시기에 알맞게 관리되지 못하여 주홍꼬리버섯, 검은팥버섯, 붉은콩버섯, 시루뻔버섯, 푸른곰팡이 및 하이포크리아(속칭 흑부병)와 같은 해균과 털두꺼비하늘소, 나방, 민달팽이, 버섯파리와 같은 해충에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재배환경에 알맞은 관리 부재
예전의 표고 임내재배는 종균 접종 후 균사활착과 버섯발생에 관련된 환경조건이 우리나라의 기후에 따라 자연적으로 유지되어 큰 문제가 없었다.
최근에는 시설하우스 재배가 대부분으로 종균 접종시기인 3~4월의 건조, 균사 배양시기인 5~8월의 고온, 과습에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여 초기 균사활착이 매우 부진하고 각종 병해충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더구나 지구온난화 등에 의하여 여름철 이상고온, 겨울철 저온감소 및 이상기온의 출현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표고재배 기술서도 모든 재배임가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필수 관리내용만을 기록해 놓은 것이므로 각기 다른 재배환경 즉, 자신의 재배환경에 적합한 관리방법을 정립하여 적용해야 한다.


병해충 발생에 대한 의식 전환

표고재배시 발생하는 병해충 대부분이 표고균과 자리싸움을 하는 경합균으로 표고균이 먼저 활착되어 우량한 버섯목이 되면 병해충의 발생이 적어진다. 병해충이 발생한 대부분의 재배임가는 이를 제거하기 위해 약제를 이용하나 대부분의 병해충은 수피 내부(변재부)에 먼저 만연된 후에 밖으로 병징이 노출되므로 방제효과를 거두기가 어렵다.
병해충 피해는 한 종류의 해균이나 해충 또는 환경에 의하지 않으며 대부분은 이들 요인의 복합작용에 의한 것이다. 예를 들어 접종 후 버섯목이 장시간 건조하게 방치되거나 여름철 고온에 노출되면 표고균은 활력이 떨어지게 되고 재배사 내부와 버섯목 표면에 존재하는 해균이 늘어난다.
최근 소비자들의 친환경식품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대되고 있어 특히 약제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따라서 표고재배시 우량버섯목화, 불량환경개선 등으로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일단 발생되었다면 그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재배환경을 조절하며 표고균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좋다.


우량버섯목화의 중요성

표고 원목재배시 병해충에 의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장마철에 고온다습으로 인해 해균이 만연하여 버섯발생이 안될 뿐 아니라, 수만 본의 버섯나무를 폐기하기도 한다. 일부 임가에서 이들 병해충의 발생 원인을 정확히 조사하지도 않고, 이에 대한 기본적인 환경개선 없이 약제방제에 의존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표고재배시 발생하는 병해충은 기본적으로 종균접종 초기 불량한 버섯목으로부터 시작되므로 종균 접종 전,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여름철 장마기의 기상조건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표고균의 생장에는 상당히 열악한 반면, 해균이 생장하기에는 좋은 조건이다. 따라서 표고재배의 성공은 장마기 전까지 최대한 빨리 우량버섯목을 만들고, 이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다.
<사진 1>과 <사진 2>는 표고재배시 골목의 관리방법이 잘못된 예이다.


표고 원목재배시 발생하는 병해충의 종류

병해
병해는 피해형태에 따라서 버섯목 내에서 표고균과 양분섭취를 위한 경쟁을 하면서 버섯목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생장경합형(이하 경합균)과 목질분해 능력은 그다지 크지 않으나 여러 유해물질로 표고균을 직접 사멸케 하는 균사살상형 그리고 자실체 가해형 및 기타 부생균으로 구분된다. 이중 경합균으로는 주홍꼬리버섯과 검은팥버섯, 사멸균으로는 푸른곰팡이, 하이포크리아 등과 같은 균사살상형(이하 사멸균)에 의한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
1) 생장경합형(경합균) : 주홍꼬리버섯, 이중겉껍질버섯, 검은팥버섯, 붉은콩버섯, 시루뻔버섯 등(사진 3)
2) 균사살상형(사멸균) : 하이포크리아(흑부병), 푸른곰팡이 등(사진 4)

충해
해충에는 자실체나 버섯균사를 먹는 식균성, 구멍을 뚫고 들어가서 가해하는 천공성(또는 식재성)과 식부성 해충으로 구분된다. 식균성 해충으로는 표고버섯곡식좀나방, 구슬무늬원뿔나방, 민달팽이, 버섯벌레류 등이 있으며, 천공 및 식재성 해충은 털두꺼비하늘소, 오리나무좀 등, 식부성 해충으로는 산맴돌이거저리 등이 있다. 이중 털두꺼비하늘소는 균사를 섭식하여 초기 균사 활착을 방해하기도 하지만 해균의 2차 감염을 매개하여 버섯의 수량을 감소시키거나 버섯목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표고는 1기작의 재배기간이 4~5년으로 길고 한 장소에서 계속 재배를 하기 때문에 병해충의 밀도가 증가하여 피해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러나 표고해충의 생태 등을 연구하는 전문가가 없고 농약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어 피해 예방에 주력을 하여야 한다.
털두꺼비하늘소는 해에 따라 피해가 큰 해충이다. 성충으로 월동을 하여 4월 중순경부터 표고재배장으로 날아와 작은 신규 접종목에 산란을 하고 부화한 유충이 표피와 목질부 사이의 균사를 섭식하여 피해를 준다. 발생이 많은 해에는 7~8월경에 골목장에서 소나기 오는 소리가 들릴 정도이다. 방제를 위해서는 성충이 날아오는 시기부터 2주일 간격으로 재배장 주위에 입제형 살충제를 살포하여 기피효과를 노리거나 골목 위에 방충망을 덮어 산란을 하지 못하게 한다. 또한 주 재배장 옆에 가는 골목(특히 신갈나무)을 배치하여 성충을 이곳으로 유도시킨다.
민달팽이나 버섯파리 등은 재배장 주위에 서식을 하다가 이동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재배장은 물론 주위의 제초, 가지치기 등을 철저히 하여 통풍을 잘 시키고 과습이 되지 않도록 한다. 특히 신규로 종균을 접종할 때는 가능한 한 깨끗한 곳에서 하고 균사를 활착시킨 후 재배장으로 옮긴다. 재배장을 재사용할 경우에는 폐골목을 일찍 처리하고 껍질 등의 잔재물을 제거하고 객토를 하거나 석회를 살포하여 병해충의 밀도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앞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병해충은 예방이 제일이다. 표고균이 잘 자라고 버섯이 발생할 수 있는 온도, 습도, 조도 등의 최적 환경조건을 유지하도록 버섯목을 관리하여야 한다.
다음은 표고재배시 발생하는 주요 해충의 종류이다.
1) 식균성 : 표고버섯곡식좀나방, 구슬무늬원뿔나방, 민달팽이, 버섯벌레류 등(사진 5)
2) 천공 및 식재성 : 털두꺼비하늘소, 오리나무좀 등(사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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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 접종 이후에는 밤, 낮의 기온차가 크고 건조가 심하여 표고균의 초기배양에 아주 불리한 조건이 된다. 그러므로 종균접종이 끝났다고 접종목을 방치할 경우 종균의 초기 균사활착이 부진하여 여름철 고온기에 여러 가지 해균의 피해를 받고 버섯수량이 감소된다. 따라서 살수량, 통풍, 보온, 보습 등의 환경조건을 표고균 생장에 유리하도록 개선하여야 하며, 균사배양 과정 중에 임시눕히기를 생략하지 말고 꼭 실천해야 한다.



임시눕히기 장소

표고균의 생장에 적합한 관수, 보온, 보습 및 빛가림(차광) 시설이 되어 있는 접종실이 이상적이나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실정이므로 기존 하우스나 간이 하우스를 지어 활용한다. 노지인 경우는 물 빠짐이 좋고 햇볕(산란광)이 잘 들며 통풍이 양호한 장소를 택한다. 특히 밤낮으로 온습도 관리를 할 수 있고, 접종목의 배양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곳, 살수작업이 가능한 곳을 선택하여야 한다. 임시눕히기의 실시 기간은 접종 후부터 외기의 온도가 20℃ 정도에 이르는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하는 것이 좋다.


임시눕히기 방법

임시눕히기는 장작쌓기가 일반적인 방법이나 겨울 벌채목(특히 신갈나무, 굴참나무)의 경우에는 원목 내부에 수분이 많으므로 우물정자 쌓기가 더 유리하다. 쌓는 높이는 재배사 내는 1m, 노지는 50㎝ 이하로 하되 최대한 낮게 쌓아야 온도 및 습도가 일정하고, 수분관리도 용이하여 표고 균사생장이 원활하게 된다. 이때 접종목이 지면에 직접 닿지 않도록 콘크리트 블록 및 잡목 등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쌓아야 한다(그림 1).
버섯 발생용 재배사 내에서 관리할 경우 내부에 차광망(이중)을 설치하여 비음도를 높여야 한다. 노지에서 관리할 경우에는 통풍이 원활하도록 접종목 위에 버섯 상자(콘티) 등을 놓아두어 30㎝ 이상 띄우고, 지면에서도 30㎝ 이상 띄워서(텐트식으로 고정하는 등) 차광망을 씌워야 한다. 또한 수분공급을 위한 분수호수는 차광망 안에 설치한다(그림 2).
특히 노지에서 접종목 바로 위에 차광망을 씌우면 고온으로 인해 균사생장이 늦거나 푸른곰팡이병 등 해균 발생이 심하여 사멸하게 된다(그림 3).


임시눕히기 중의 접종목 관리

종균 접종 후 저온, 건조 등의 불량환경에 노출되고 직사광선이 닿으면 표고균사가 사멸되므로 접종 후 1주일이 지난 후부터는 수시로 접종마개를 벗겨 보아 종균이 잘 활착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균사활착이 안된 경우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저온 때는 보온조치를, 건조한 때는 살수량을 늘리는 등 적기에 알맞은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접종 초기 외부 온도가 낮을 때는 접종목 위에 부직포 등으로 보온처리를 한 후 그 위에 다시 비닐피복을 한다. 이때 피복 내부의 온도가 20℃ 이상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반드시 하루 한 번 이상 한낮을 이용하여 피복을 벗겨주어 통풍을 시킨다. 기온이 높은 4월 이후에 비닐피복을 실시하면 고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삼가해야 한다(그림 4).
접종목에 대한 살수작업은 성형종균을 접종한 경우에는 다음날 바로 실시하되 표면이 전체적으로 젖을 정도로 짧게 자주 주며, 에어식균기로 병종균을 접종한 경우에는 접종 1주일 정도 지난 후 접종마개를 벗겨 표고 균사생장을 확인하고 주는 것이 안전하다. 그 이후로는 주기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2∼3시간씩 접종목이 충분히 젖도록 물을 준 후 목재 표면이 마르도록 환기를 시켜준다. 물을 주는 기간 및 시간은 접종목의 수분함량과 접종목 관리방법 및 주변여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환경조건을 감안하여 살수를 한다. 초기에는 짧게 자주 주며, 이후 간격과 시간을 점차 늘려 나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표고균의 생장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본눕히기 전까지 1∼2회 뒤집기 작업을 실시하고, 수시로 접종목 수피를 벗기거나 절단하여 외부, 내부의 표고균 생장을 확인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바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균사활착 확인 및 생목 관리법

종균 접종 1개월 후에는 접종목 외부, 내부의 균사생장을 확인하여 앞으로의 관리나 본눕히기의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검사방법은 수피를 벗겨내어 형성층의 균사생장과 접종구멍 주위로 접종목을 세로로 잘라 종균 접종부위의 균사생장을 확인하거나 접종구 외부로 균사가 유출되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이때 외부로 균사가 생장하거나 외부, 내부 균사생장이 접종구 주위에서 멈춰 있는 생목현상이 관찰되면 다음과 같이 관리한다.
첫째, 접종 초기에 접종목의 온도를 높여주어 수분을 증발시키는 방법으로 접종목이 직접 땅에 닿지 않게 한 후 비닐씌우기를 실시하고 기온이 올라가는 오전중에는 반드시 개폐시킨다.
둘째, 생목현상이 심한 접종목 특히 굴참·신갈나무인 경우는 가능한 5월 초까지 수분 공급을 억제할 필요가 있으며 상수리나무인 경우는 나무표면이 젖을 정도로만 물을 수시로 공급한다.
셋째, 뒤집기 작업을 자주 실시하여 접종목 내부의 수분이 빠지도록 유도한다.
넷째, 장작쌓기에서 우물정자쌓기방식으로 교체한다.


접종목의 과건조 확인 및 관리법

상수리 접종목 중 직경 10㎝ 이하의 미달목이거나 벌채시기가 빠른 (10~11월) 경우 과건조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하우스 내에서 배양 중에 살수를 거의 하지 않거나, 비가 자주 내리지 않는 해에 살수 시설이 없는 노지에서 자연배양할 경우에도 건조가 심하다. 과건조 확인법은 수피를 망치 등으로 벗겨보아 딱딱한 정도와 절단면의 갈라짐 정도로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주홍꼬리버섯이 대량 발생하고 접종구의 표고균도 사멸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수피를 벗기면서 관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접종목 관찰시 주홍꼬리버섯이 대량 발생하고 건조정도가 심하여 균사활착이 저조한 경우 다음과 같이 관리한다.
첫째, 접종목에 주기적으로 살수를 실시하되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주지 말고 조금씩 살수량을 늘려준다. 노지에서 배양할 경우 자연비에만 의존하지 말고 수분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부득이하게 살수시설을 설치할 수 없는 경우에는 비가 올 때마다 차광망을 걷어서 비를 최대한 맞힐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최대한 낮게 쌓는다.
둘째, 재배 환경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피음재의 두께를 높여주고 통풍을 최대한 억제한다. 특히 배양하우스 내에서 배양할 경우 이중 차광망을 설치한다.
셋째, 장작쌓기로 되어 있으면 접종목 전체가 물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지면에 최대한 눕혀서 베갯목 쌓기 방식으로 바꾸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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