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야 할 버섯들
 
먹지 말고 피해야 할 버섯들은 어떤 것들일까요?

아래에 열거한 항목들은 독버섯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들이다.  특히 치명적인 독이 들어 있는 버섯을 식별하고 피하는 방법을 적은 것이다. 주의 깊게 기억하시고 우선 치명적인 독버섯 식별 방법을 먼저 익히시면 만의 하나 버섯에 중독된다 하여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코커광대버섯(Amanita cokeri)
www.naturei.net 2008-02-17 [ 최종수 ]

(광대버섯의 한 종류인 코커광대버섯[필자명명], Amanita cokeri. 줄기[대]에 턱받이[고리]가 있고 기부에 대주머니[컵받침]이 보인다. 갓 위에 인편이 많이 붙어 있다.)

* 광대버섯 종류(Amanita family)는 절대로 먹지 말 것. 심지어 조그만 조각을 떼어서 맛을 보는 것은 물론 되도록 손으로 직접 만지지도 말 것. 만졌다 하면 즉시 손을 씻을 것. 이 종류 가운데 치명적인 독버섯이 몇 개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광대버섯을 식별하는 방법을 맨 먼저 배울 것. 광대버섯의 특징적 모습은 줄기에 치마나 반지 같이 생긴 턱받이(고리 ring)가 있고, 줄기 맨 아래 컵받침 같은 대주머니(volva 또는 cup)가 있다.

독우산광대버섯(Amanita virosa)
www.naturei.net 2008-02-17 [ 최종수 ]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독우산광대버섯, Amanita virosa, 영어속명은 Destroying Angel이다.  아주 희고 깨끗한 버섯인데 미국 동북부지역에서는 여름과 가을에 숲속 땅위에 어디든지 많이 돋는다.   한 송이만 먹어도 어른의 간이나 콩팥에 손상을 가져와 간이나 콩팥을 이식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의 맹독성을 가지고 있다.)

코커광대버섯의 줄기와 밑동의 모습
www.naturei.net 2008-02-17 [ 최종수 ]

(광대버섯의 생긴 모습을 잘 보여준다.  역시 코커광대버섯이다.)
 
* 갓과 주름이 흰 것 가운데 확실하지 않은 것은 피할 것. 우리가 시중에서 사다 먹는 양송이버섯은 갓이 희다. 그러나 주름이 초콜릿 색깔이다. 희고 깨끗하기 때문에 먹음직하게 보이지만 치명적인 독버섯인 광대버섯일 수 있다!

주름버섯
www.naturei.net 2008-02-17 [ 최종수 ]

(시중에서 파는 양송이와 같은 종류인 주름버섯Agaricus campestris인데, 주름이 적갈색이며 줄기에 고리가 있지만 줄기 밑동에 컵받침은 없다.  이 버섯은 집 근처 잔디 위에 돋았는데 식용버섯이지만 잔디밭에 화학비료나 제초제를 뿌렸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 버섯 줄기에 위에서 말한 턱받이(고리 ring)가 있는 버섯은 특별히 그것이 광대버섯 종류인가 확인하기 위하여 줄기 끝 땅속 까지 살펴서 대주머니가 있나 잘 조사할 것. 양송이 버섯도 줄기에 턱받이가 있지만 줄기 끝에 대주머니는 없다.

광대버섯 줄기의 턱받이와 대주머니모습
www.naturei.net 2008-02-17 [ 최종수 ]

(줄기에 치마 같은 턱받이[고리]가 있고 줄기 끝[기부]에 대주머니[컵받침]이 보인다.)

* 갈색으로 된 작은 버섯, 그리고 회색이나 창백한 색깔을 가진 작은 버섯들은 모두 피할 것 (Avoid LBMs! 즉 Little Brown Mushroom들은 모두 피할 것!) 그리고 포자가 나오는 주름부분이 쇠 녹슨색(적갈색)이나 갈색인 것은 모두 피할 것. 특히 끈적버섯(Cortinarius)의 포자색이 적갈색인데 이 종류 가운데 독버섯이 많다.

가을갈레리나(Galerina autumnalis)
www.naturei.net 2008-02-17 [ 최종수 ]

(많이 썩은 죽은 나무 위에 돋은 가을갈레리나[필자명명] Deadly Galerina버섯이다.  크기가 작고 주름이 적갈색이며 포자색도 적갈색이다.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독버섯이다.)

* 버섯 줄기 밑동이 곤봉모양 긁어졌거나 둥근 것 가운데 특히 주의를 기울여 대주머니(컵받침)가 있나 없나 반드시 살필 것. 광대버섯을 피하기 위함이다.

광대버섯 줄기 밑 굵어진 모습
www.naturei.net 2008-02-17 [ 최종수 ]

(줄기 밑이 둥글게 굵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 상처를 내면 젖(latex)이 나오는 젖버섯(Lactarius) 가운데 붉은 젖이나 오렌지색 젖이 나오는 것 외에 다른 색깔, 이를테면 흰색이나 노란색 젖이 나오는 것은 모두 피할 것.

흰젖이 흘러 나오는 젖버섯
www.naturei.net 2008-02-17 [ 최종수 ]

노란젖버섯
www.naturei.net 2008-02-17 [ 최종수 ]

(둘 다  젖버섯인데 위엣 것은 흰 젖이 나오고 아랫것은 노란 젖이 나온다.)

* 포자가 나오는 갓 밑이 스펀지처럼 생긴 그물버섯(Boletus) 가운데 포자색이 붉기 때문에 스펀지 부분이 빨갛고 상처내면 재빨리 청변(靑變)하는 그물버섯은 모두 피할 것.

* 희고 동글동글하게 생긴 말불버섯(Puffball)은 반으로 갈라보아 그 단면이 고르게 희고 단단한지 확인하고, 혹시라도 광대버섯 알인지 반드시 확인 할 것.

* 으깨진 뇌처럼 생긴 버섯이나 말안장처럼 생긴 버섯은 모두 피할 것. 으깨진 뇌처럼 생긴 버섯은 독버섯인 마귀곰보버섯이다.

* 버섯 갓 위에 비늘이나 사마귀 같은 것이 붙어 있는 것은 모두 피할 것. 맹독이 들어 있는 광대버섯이나 갓버섯에 이런 모양의 버섯들이 많다.

광대버섯 몸 전체의 인편들
www.naturei.net 2008-02-17 [ 최종수 ]

(광대버섯 몸 전체에 인편[비늘]이 아주 많이 붙어있다.)

* 공원 잔디 밭, 골프장, 기차선로 변, 고압선 밑 등 살충제, 제초제를 뿌린 지역이나 특히 화학폐기물로 오염된 지역에서 나는 버섯은 모두 피할 것. 자동차가 많이 지나다니는 길가에 돋은 버섯도 좋지 않다. 버섯은 독극물, 특히 중금속을 흡수하여 몸에 축적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싸리버섯 중 가운데 부분이 묵처럼 생겼거나 고추같이 매운 맛 있는 것은 모두 피할 것. 특히 한국에서는 싸리버섯 종류들을 많이 채취하여 식용하는데, 아주 맛좋은 싸리버섯(Ramaria botrytis, 영어속명 Pink-tipped Coral 또는 Clustered Coral)도 개인에 따라 완하제 효과를 내어 설사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출처:자연을 닮은 사람들
채취한 버섯 다루는 방법
 
큰갓버섯
www.naturei.net 2008-03-09 [ 최종수 ]

(큰갓버섯 Macrolepiota procera. 영어속명 Parasol. 맛좋은 식용버섯이지만 생식하면 안 된다.)

버섯 연구 초보자들을 위한 버섯 다루기 지침(guidelines)은 아래와 같다.

* 야생버섯은 절대로 날로 먹지 말 것. 식용버섯 가운데 열에 약한 독을 가진 버섯 종류가 여럿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뽕나무버섯(Honey Mushroom)이나 붉은 덕다리버섯(Chicken Mushroom), 큰갓버섯(Parasol)은 식용버섯이지만 날로 먹으면 중독된다. 사실 이러한 버섯들은 독버섯으로 분류되지만 열에 약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서 잘 익혀 먹으면 안전하기 때문에 식용하는 것이다.

붉은덕다리버섯
www.naturei.net 2008-03-09 [ 최종수 ]

(붉은덕다리버섯은 영어 속명이 Chicken Mushroom이다. 찢으면 꼭 닭고기 가슴살을 찢은 것 같다. 어리고 연한 것을 식용한다. 날로 먹으면 중독된다. 죽은 지 오래된 많이 썩은 나무에도 돋는다.)

* 물론 확인되지 않은 버섯은 절대로 먹으면 안 되지만, 혹시 식용으로 확인된 버섯을 먹게 되더라도 한 번에 한 종류만 소량 먹을 것이고, 다른 종류는 최소한 24시간 뒤에 먹을 것.

* 절대로 많이 먹지 말 것. 특별히 처음 시식하게 되는 버섯은 아주 조금만 먹어 볼 것.

라일락그물버섯(필자명명)
www.naturei.net 2008-03-09 [ 최종수 ]

(라일락그물버섯{필자명명]. Boletus separans. 건드리거나 상처를 내어도 그 색이 변하지 않는 아주 깨끗하고 맛도 좋은 식용버섯이다. 2007년 여름 처음으로 많이 채취하여 시식해 보았다.)

* 종류별로 한두 개는 꼭 남겨두어서 혹시 중독되었을 경우 재빨리 병원으로 가지고 가서 어느 종류의 독버섯을 먹었는지 의사가 쉽게 식별해 낼 수 있도록 할 것. 독버섯의 종류에 따라 중독증상도 다르고 그 처치방법도 각각 다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 식용버섯의 경우에도 어리고 신선한 것만 식용하고, 늙은 것, 상한 것, 벌레 탄 것은 맛도 좋지 않거니와 소화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피할 것.

노란 뽕나무버섯 유균
www.naturei.net 2008-03-09 [ 최종수 ]

(노란 뽕나무버섯 유균. 이 시기의 버섯을 영어로 button이라고 부르며 가장 연하고 맛도 좋다.)

노란 뽕나무버섯 노균
www.naturei.net 2008-03-09 [ 최종수 ]

(노란 뽕나무버섯 노균. 이 시기가 되면 주름부분도 갈색으로 변하고 벌레도 많이 타서 식용할 수 없다.)

* 되도록 채취하자마자 요리해 먹을 것이며, 보관할 때는 절대로 비닐봉지에 넣지 말고 종이봉지에 넣어 두거나 종이 타월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할 것. 버섯은 살아 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비닐봉지에 넣어 두면 숨을 쉴 수 없어서 금방 곯거나 상한다.

먹물버섯 유균
www.naturei.net 2008-03-09 [ 최종수 ]

(먹물버섯 유균. Coprinus comatus. 영어속명은 갓 위에 옛날 서방의 귀족들이 즐겨 쓰던 가발처럼 늘어진 인편이 많아 Shaggy Mane이라고 부른다. 이 버섯은 아주 맛이 좋은데 발견 즉시 집에 가서 물부터 끓여 놓고 다시 와서 채취해 가라고 할 정도로 채취하자마자 금방 피어나서 먹물로 액화하기 시작한다. 된장찌개나 매운탕 또는 된장국에 넣어 먹으면 졸깃졸깃한 씹는 감촉도 좋고 향도 좋은 식용버섯이다.)

* 버섯 채취할 때 종류별로 종이 봉지에 넣고 여러 가지 종류를 한 곳에 섞어 넣지 말 것.

느타리버섯이 담긴 소쿠리
www.naturei.net 2008-03-09 [ 최종수 ]

(느타리버섯과 민자주방망이버섯이 담긴 소쿠리)

* 요리하기 전에 버섯의 포자색깔을 먼저 확인 할 것. 포자색 확인 방법은 줄기를 따내고 갓만 흰 종이나 검은 종이 위에 올려놓고 컵이나 종지로 덮어 30분 정도 기다리면 포자무늬가 나온다. 그리고 경험 있는 사람이면 육안으로도 주름부분을 보면 그 색깔로 포자 색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중중첩첩 겹쳐서 층층이 돋았을 경우에 흰 색 포자를 가진 버섯이라면 아래 쪽 버섯 갓 위를 보면 위에 있는 버섯 주름에서 포자가 쏟아져 내려 밀가루 뿌린 것처럼 허연 가루를 확인 할 수 있다.

미치광이버섯의 일종?
www.naturei.net 2008-03-09 [ 최종수 ]

(Gymnopilus penetrans? 미치광이버섯의 일종인데 아직 그 정확한 이름을 찾는 중이다. 갓 위에 적갈색 포자 가루가 많이 묻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느 버섯이든지 포자색이 갈색 또는 적갈색인 것은 모두 피하는 것이 좋다.)

노란다발버섯
www.naturei.net 2008-03-09 [ 최종수 ]

(노란다발버섯 갓 위에 엷은 보라색 포자가루가 보인다. 독버섯이다.)

팽나무버섯
www.naturei.net 2008-03-09 [ 최종수 ]

(팽나무버섯이 층층이 돋았는데, 밑에 돋은 버섯 갓 위에 허연 포자가루가 마치 흰밀가루를 엷게 뿌려 놓은 것 같다. 식용버섯이다.)

* 처음 식용하는 야생버섯 요리는 노인이나 아주 어린 어린이 또는 병자에게는 먹이지 말 것. 뿐만 아니라 께름칙하게 여기는 분에게도 절대로 시식을 강요하지 말 것.
출처:자연을 닮은 사람들
생육과정(주요농작업)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봄재배 →
종균신청 볏짚묶기
배지제조 종균접종
생육(온,습도관리)수확(5~6회)
폐상
여름재배 →
종균신청 볏짚묶기
배지제조 종균접종
생육(온,습도관리)수확(5~6회)
폐상
가을재배 →
종균신청 볏짚묶기
배지제조 종균접종
생육(온,습도관리)수확(5~6회)
폐상
수확
폐상
겨울재배 →
종균신청 볏짚묶기
배지입상 종균접종
온.습도관리, 수확
기상재해 및 예상되는 문제점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불량배지사용
종균 심는시기 놓침
병해충 및 온·습도 관리소홀
병해충 및 온·습도 관리소홀 폐상 소독 미흡
불량배지사용
병해충 및 온·습도 관리미흡
주요기술
볏짚
묶기

침수

야외
발효

볏짚
절단
재배사입상
살균및발효
종균
접종
균사
생장
버섯
형성
수확
관리
① [묶기]신선한 것 직경20cm [침수]균일한 수분, 수분70-80%
② 높이150cm 야적, 60℃에서 뒤집기2회 고온기에는 낮게 쌓기, 저온기에는 높게 쌓음
③ 길이20~25cm, 건조볏짚 수분조절
④ 과잉수분 조절, 표면조절, 너무 조밀한 입상금지
⑤ 60~65℃ 6~12시간 50~55℃에서 2~3일간 유지, 가온시 습열이용, 가스빼기작업실시, 바닥에 살충제 살포
⑥ 볏짚온도23~25℃, 수분65~67%, 청결유지, 버섯파리, 방제약제 처리, 표면접종
⑦ 버섯파리 방제, 재배사청결
⑧ 실내습도85~90%, 광선 밝게조절, 온도15~18℃, 환기조절환경관리로발이량, 조절 균상표면과습방지
⑨ 실내습도80~85%, 균상표면청결유지
작형별 출하시기
작형 접종시기 군사배양기 수확기 출하기 출하최성기
봄재배 2하 3상-3하 4상-5하 4상-5하 4상-4하
여름재배 5중 5하-6중 6하-8상 6하-8상 6하-7중
가을재배 8하 9상-9하 10상-11하 10상-11하 10상-10하
겨울재배 11상 11상-11하 12상-1하 12상-1하 12하-12하
기상재해 및 생리장해대책
항 목 내용
온도관리미흡으로 균사생장 지 연 * 종균심은후 1주일간20-23℃유지
(배지내)하고 점차 온도를 높혀
25-27℃유지
* 균기르기시 발열이 되기 쉬우므로
온도 낮추기 작업 실시
환기조절 미흡으로 기형버섯발생 * 균상의 상.하단 온도차이가 심할
때와 재배사내 실내온도가 높을
때에는 야간이나 새벽에 환기를
실시하여 기형버섯 발생 억제
배지 내 고온관리로 버섯발생정지 * 배지내 온도는 15-18℃로 낮추고
찬물로 첫관수를 하여 버섯발생
촉진
환기 및 광선부족으로 버섯발생율과 고유색택유지곤란 *균상이 마르지 않는 범위내에서
수시 환기를 실시하고 실내에는
신문을 볼 수있는 밝기의 광선
이나 자연광을 이용하여 버섯발생
촉진과 고유색택 유도
세균성갈변병 * 버섯파리, 응애 방제철저
* 재배사 바닥 개선(시멘트) 및
소독 철저
* 유리수분 발생억제, 농용항생제
3,000배액 관수
푸른 곰팡이병 *재배사 바닥개선(콘크리트)
*버섯파리 방제를 위해 종균접종시
더스 반입제 17g/평, 디밀린13g/평
사용
*초기에는 벤레이트, 소석회를 발병
부위처리하고 심한경우에는 재살균 접종 실시

 

 

 

 

표고버섯 주요시기별 관리요령

 

1

봄철 관리

 

□ 4월 표고자목 관리요령

○ 접종목 보온관리 : 하우스 내에서 접종목을 관리한다면 비닐 등으로

피복하여 적극적으로 보온하고 노지인 경우는 차광막의 피복두께를

높여줄 필요가 있다. 눕히기 방법은 장작쌓기가 바람직

○ 접종목 수분관리 : 종균접종 후 반드시 10일 이내에 물주기 작업이

필요하다. 비가 오지 않는다면 지속적으로 보름에 한번정도는 물주기

작업이 필요하며 물주는 양은 접종목 표면이 젖을 정도가 적당하다.

건조지역이거나 접종목이 지나치게 건조한 경우는 비닐피복도 권장한다.

○ 종균의 초기활착 확인 : 종균접종 후 보름 정도 지나면 접종구멍의

스티로폴 마개 및 성형종균을 꺼내어 접종공 내부의 하얀 균사 재생을

확인한다. 톱밥상태로 있으면 보온과 물주기작업을 하고 종균오염이

발견되면 종균 구입처에 즉시 연락한다.

○ 접종목의 생목화 현상에 대한 주의 : 접종목의 온도를 적극 올려주어

(20℃ 이하) 접종목의 건조를 유도한다. 하우스 내에서 접종목을

관리할 경우는 비닐 피복 방법(5일피복, 2일제거)도 고려한다.

○ 하늘소 피해방지 : 접종목 위에 방충망을 덮어 산란하지 못하도록 한다.

예방 위주로 4월부터 재배장 주위에 지오릭스 분제를 살포한다

 

□ 5월 표고자목 관리요령

○ 종균건조 및 고온주의 : 외부기온이 상승하면서 종균이 건조되면

활력이 약화되므로 반드시 열흘에 한번씩 비를 맞도록 하거나 살수 (3~4시간 정도)를 한다. 노지인 경우 차광막과 원목사이의 간격을 유지하여 건조를 막고, 하우스의 경우는 출입문 및 측면개폐기를 수시로 가동하여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

○ 맹아발생 및 종균 분출현상 억제 : 대부분의 원목이 습한 곳에서는

나무싹이 나오거나 종균이 절단면이나 표면으로 나오는 현상이 발생

하기 쉽다. 발견 즉시 나무쌓는 방법을 우물정(井)자 혹은 베게목 쌓기로

바꾸어 주고 최대한 통풍에 유의한다.

○ 본눕히기 작업실시 : 종균의 접종목 절단면이 2/3정도가 희게 코팅

되거나 고무버섯이 발생하면 뒤집기 작업을 실시한다. 장작쌓기인

경우는 우물정(井)자 베게목 쌓기로 변화시켜 준다. 

 

2

여름철 관리

 

□ 6월 표고자목 관리요령

고온 피해 주의 : 예년보다 때이른 고온현상이 나타나 피해가 예상되므로,

노지에서 접종목을 재배관리할 경우 반드시 차광막과 접종목 사이에

공간이 생기도록 피복 방법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

○ 주홍꼬리 버섯 발생에 대한 조치 : 접종목이 건조하다는 표시이므로

살수작업을 실시하되, 한번에 장시간 물을 주지 말고 여러번에 걸쳐

물 뿌리기를 실시하고 가능한 오전 중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한다.

나방류 발생 주의 :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산란하므로

접종목 주변을 유심히 관찰하여 접종목을 방충망으로 피복하거나 나방 유인 등을 설치하여 직접 구제한다.

○ 본눕히기 작업 실시 : 접종목 마구리가 균사로 코팅되거나(균사무늬)

고무버섯이 발생하면 본눕히기를 해야할 시기이므로, 장작쌓기로 되어

있던 접종목을 풀어 우물정(井)자나 베개목 쌓기로 전환하여 통풍과

균의 왕성한 생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한다.

○ 작년 접종목의 첫버섯 발생 방법 :고온성 품종의 첫버섯 발생방법은

가능한 물뿌리기 만으로 유도하는 것이 좋으며, 중고온성 및 중온성

품종은 시험발생 작업을 마친 후 발생시기를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 7월 표고자목 관리요령

본눕히기 작업 및 고온주의 : 고무버섯이나 마구리에 흰색의 균사문이

발생한 경우는 우물정(井)자나 베개목 쌓기로 눕히기 방법을 바꿔주고

접종목이 고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주홍꼬리 버섯 발생 : 접종목이 건조하다는 표시이므로 한꺼번에 많은

물을 주지 말고 물주는 횟수를 늘려줄 필요가 있으며, 물뿌리기 후 바로

통풍을 시켜 수분이 접종목 표면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다.

○ 푸른곰팡이 병 발생 : 재배환경이 고온다습하다는 표시이므로 접종목

표면을 건조시키기 위해 통풍이 잘되도록 하며, 장마철 비에 맞지 않도록

한다.

○ 나방발생에 주의 : 올해 나방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접종목을

방충망으로 덮어주거나 바닥에 생석회를 살포하여 접종목에 산란하지

못하도록 함과 동시에 나방유인 전구를 설치하여 직접 잡아줄 필요가 있다.

 

□ 8월 표고자목 관리요령

○ 장마후 고온에 주의 : 장마가 지난 후 고온의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하우스배양인 경우 출입문 및 측면창문을 통해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고, 노지배양인 경우는 접종목과 차광막 사이에 공간이

생기도록 해준다.

절단면에 균사무늬가 관찰되지 않거나 심하게 갈라진 경우 : 접종목이

건조하다는 표시이므로 비가 내리지 않는 시기에 접종목 표면이 젖을

정도로 자주 물을 주어 균사무늬가 생기도록 관리한다.

○ 접종목 표면에 주홍꼬리버섯 대량 발생 :  2~3일에 한번씩 짧은 물

주기를 실시하여 주홍꼬리 버섯이 늘어지도록(진이 발생) 건조시킴과

물주기를 반복한다.

○ 고무버섯이나 맹아발생 : 버섯목이 습하다는 표시이므로 장맛비 및

살수를 최대한 억제하고, 만약 고무버섯이 딱딱해지면 짧게 물을 뿌려 준다. 

 

3

가을철 관리

 

□ 10월 표고자목 관리요령

○ 가을 수준관리 기본: 짧게 살수(1-2시간)하여 종균활력을 되살린 후

서서히 살수 주기와 시간을 늘려준 후 주기적으로 살수한다.

○ 금년 접종 고온성 품종: 자연버섯이 발생되므로 추석이전에 접종목을

본세우기 하거나 우물정자 혹은 베게목쌓기 방법으로 교체한다.

금년 접종 중고온성 품종: 9월 중순이후 접종목을 옮기지 말고 살수에

유의하고, 11월 중순 이후에는 본세우기 작업을 실시한다.

○ 금년 접종 저온성 품종: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추석 이후에는 뒤집기

작업을 실시한다.

○ 수확 예정 저온성 품종: 수확 1년차 버섯나무는 보름에 1회 하루정도

살수하고, 수확 2~3년차 버섯나무는 뒤집기하며 이틀정도 살수한다.

임내 재배인 경우는 버섯나무를 지면에 눕힌후 비를 맞도록 관리한다.

 

□ 11월 표고자목 관리요령

중고온성 품종 늦가을관리 : 온도가 15℃ 이하로 떨어지면 버섯 품질이

하락되므로, 하우스 내 온도를 높여줄 필요가 있음

○ 저온성 품종 겨울재배 준비 : 자연버섯 발생을 막기 위하여 하우스

외부비닐을 내려 비를 맞지 않도록 한다.

버섯 발생을 억제 한 후 12월 중순 이후 버섯발생에 대비.

○ 금년 접종 중,고온성 품종 : 평균 온도가 10℃ 이하로 떨어지는 시기

부터 살수작업을 실시하여 종균의 활력을 높여줄 필요가 있음

○ 금년 접종 저온성 품종 : 중고온성 품종과 마찬가지로 얼기 전까지

보름에 한번 정도 장시간 살수하여 최대한 종균배양이 되도록 조치

○ 원목 벌채 작업 준비 :중부 지방은 11월 초부터 벌채 적기가 되므로

사전에 벌채허가 등 사전준비를 서둘러 적기 벌채하여 생목화 현상을 억제  

 

4

겨울철 관리

 

□ 12월 표고자목 관리요령

원목 준비 및 종균접종 전 관리 : 원목이 연내에 도착되도록 조치하고

접종 전까지 직사광선, 비, 눈을 맞지 않도록 하우스나 피복자재를

사용하여 관리한다.

○ 종균품종 선택 및 종균예약 신청 : 재배환경에 맞고 특성을 잘 아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원목이 확보되는 즉시 종균 공급처에

종균을 예약해야 한다.

○ 폭설에 대비한 하우스 관리 : 겨울재배농가는 11월 중순이전에 비닐

씌우기 작업을 완료하고 그 외 농가는 11월 중순이후 표고목이 직사

광선에 노출되더라도 외부 차광막을 걷어줄 필요가 있다.

○ 올봄 접종목 세우기 작업 및 겨울관리 : 종균배양이 충분한 중고온성

품종은 겨울동안 세우기 작업을 하지만, 배양이 불충분한 경우나 저온성

품종의 경우는 내년 버섯발생 작업 전에 세우기 작업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하며 접종목이 언 상태에서 겨울을 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저온성 봄표고 발생준비 작업 : 하우스재배 농가는 겨울동안 나무를

바닥에 눕혀놓아 지면의 수분을 최대한 흡수하도록 조치하고 노지

재배 농가도 자목을 땅에 쓰러드려 겨울을 나도록 조치한다,(보령시 농업기술센타)

 

 

 

 

버섯종류별 생산성 감소요인 분석 및 대책

 

1

생산성 감소요인 분석 및 대책

우리나라의 버섯의 단위면적당 생산성은 원목 및 균상재배에서는 감소

하고 있으며, 병재배 버섯류들은 생산성이 향상은 물론 왕성한 기계화로 재배농가는 감소하고 있으나 생산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감소하는 원인으로는 품종퇴화, 연작장해, 배지불량, 재배관리 등으로

추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발생하는 병해충이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수량의 감소요인을 병해충의 단요인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그 요인을 분석해보면 버섯섯생장의 영양원인 단위면적당 배지량의 감소, 버섯발생시 관리방법의 변화, 재배의 단지화 및 연중재배, 새로운 병해충의 발생 등이 같이 관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재배의 실패가 심화되면서 경력이 있는 재배자는 감소하고, 비경력 재배자가 증가되면서 오랜 재배역사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은 감소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품종특성, 버섯재배, 기계화와 병해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알고 있는 지식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적용 하느냐에 달려있다.

 

2

양송이버섯

 

국내 양송이 재배면적의 증가 추세로 '92년에 157천평이던 527.2천평('05)증가하였으나 단위면적당 수확량은 감소 추세 '89년에는 3.3㎡에 65.3kg을 생산하던 것이 '05년도에는 36.0kg으로 감소되고 있다.

또한 생산성 저하와 함께 국내 가격의 점진적으로 하락하여 농가소득이 감소되면서 재배기피 현상 발생하고 있다.

 

< 양송이의 연도별 재배현황 〉

연도별

면 적

(평/ha)

생산량

(톤)

생산액

(백만원)

판매가액

(원/2kg)

평당 생산량(kg)

'00

489,922/162

21,813

39,007

7,271

45

'01

489,922/162

21,813

39,956

7,327

45

'02

506,574/167

21,277

37,708

7,089

42

'03

474,984/157

19,790

34,994

7,073

42

'04

588,255/194

24,053

40,595

6,751

41

'05

527,194/174

18,985

32,588

6,866

36

※ 2006 특용작물 생산실적 (농림부)

※ 2kg당 가격은 가락동 농수산물도매가격 중품기준

 

퇴비제조과정시 문제점을 검토해보면 간이 기계화방법으로 사용했던

포크레인을 활용한 퇴비제조방법은 인력감소에는 효과적이었으나 좋은

퇴비를 만드는 데에는 비효율적이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퇴비퇴적기를 이용한 방법이 효율적 일 것으로 판단되며, 볏짚 또는 앞으로 사용하게 될 새로운 배지에 사용이 적정한 새로운 기기 개발이 필수적이다.

퇴비의 사용에 있어서 조사농가의 입상량은 100 ~ 150kg/3.3㎡로 표준 입상량 보다 적으며, 수량성 및 품질저하, 병해충발생 심하여 수확량 매우 감소되어 있었으며, 양송이농가의 입상전 퇴비를 수거하여 분석한 결과 질소함량이 1.81%이하이며, 반복간의 편차가 심한 것은 ±0.41 정도였으며, T-C는 31.4-42.0%로 농가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 기계화 퇴비제조의 문제점 분석 〉

구 분

인력형

포크레인 활용

퇴적기, 발효시설

배지재료

절단볏짚(20-30cm)

통볏짚(100-120cm)

절단볏짚(20-50cm)

첨가재료

계분, 요소, 장유박

요소, 계분

계분, 면실박, 요소

볏짚보관법

볏짚단 쌓기

원통형 벨러 볏짚

원통형 벨러 볏짚

재료 선별

부숙볏짚 제외

선별 없이 사용

선별 없이 사용

수분조절

퇴적틀 및 살수

침수조+살수

살수+가압

재료첨가

퇴적시 인력투여

퇴비더미 위

공급장치 부착

퇴적방법

인력

포크레인

퇴비퇴적기

퇴비품질

매우 양호

불균일

양호

기계화

전체 수작업

부분 가능 (뒤집기,상하차,입폐상)

원형벨러 볏짚 절단기

침수 및 첨가제 혼합기

공기공급장치(벙커)

터널시스템(발효시설)

질소함량이 버섯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위하여 농가 현지포장에서 시험한 결과 질소함량과 배지량에 증가에 따라 대굵기 및 개체중에서 증가하였으며, 즉 품질이 증가하였다. 퇴비에 제조시 면실박을 첨가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지역별 양송이 농가의 입상시 재배용 퇴비의 C/N율 〉

 

 

양송이의 수량성을 낮추는 요인으로는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수확량의 감소이다. 이는 3주기 이내에 병해충의 발생이 심하며, 분석결과 폐상퇴비의 방치로 인하여 재배사의 미생물의 밀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병해충은 예전에 발생하였던 모든 피해증상이 고르게 발생 되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위해서는 폐상퇴비는 살균하여 재배사 주변에서 없애버리고, 재배사의 내외를 청결하게 유지하면 큰 문제없이 버섯재배가 가능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양송이 수확량의 감소는 배지제조의 기계화과정이 잘못된 점과 병해충의 예방의 실패로 인한 것으로 조금만 신경 쓴다면 빠른 시간 내에 문제점은 해결되리라 본다

 

 

3

느타리 버섯

 

느타리버섯은 균상재배버섯 중에 재배가 가장 어려운 버섯으로 이 역시 생산량은 조금씩 감소되고 있으며, 그 원인은 양송이와 비슷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문제의 해결로 농가들은 동일한 버섯을 생산하면서 생산성의 증가는 물론 계획생산이 가능한 병 또는 봉지재배의 방법을 선택하였다. 그러나 그 방법은 매우 손쉬운 것으로 많은 사람이 선태하다 보니 생산면적이 급격히 증가되고, 가격이 하락되면서 경영적 측면에서 실패를 하는 농가가 발생하고 있다.

재배면적인 급격히 감소된 균상재배 버섯은 상대적으로 재배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난 병재배 버섯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재배방법을 선택하고자 할 때에는 어렵고 비효율적이라고 하여 함부로 결정하기 보다는 각각의 장단점을 잘 분석하고 유리한점은 취하며, 문제점은 해결하는 것이 경영적 측면에서 보면 매우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즉 균상재배의 단점은 재배과정이 복잡하여 생산성이 균일하지 못하므로 이를 개선한다면 냉난방시설 및 공기조화시설이 잘되어있는 상황에서는 균상재배방법도 나쁜 것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균상재배에서 해결해야할 문제점은 재배환경(온도, 습도, 탄산가스, 산도, 풍속 등)의 효율적인 조절과 좋은 배지제조를 할 수 있는 자동화가 이루어진다면 병재배 못지않게 손쉽게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이를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균상재배방법은 초기비용이 병․봉지재배보다 매우 적어 소규모 농가형으로 재배되기 쉬운 작형이다. 뿐만 아니라 생산성 감소요인을 제거하여 안정적 수확량을 얻을 수 있다면 생산비가 낮은 재배법으로 국가경쟁력이 높은 것이라 볼 수 있으며, 특히 주변국인 일본 및 중국은 아직 우리와 비교하여 생산성 및 품질이 동등 또는 뒤떨어져있는 상황이므로 효율적으로 대처한다면 수입을 억제하며, 오히려 수출도 할 수 있는 작목이라고 판단된다.(보령시 농업기술센타)

 

 

 

 

 

파리버섯(사진)은 식용이 불가능한 독버섯이다. 파리버섯을 밥에 비벼 놓은 곳에 파리가 앉게 되면 그 파리는 밥그릇 안 혹은 밥그릇 주위에 떨어져 죽는다. 살충제가 나오기 전까지 농촌에서는 이 파리버섯을 짓이겨 파리를 제거하는 데 흔히 사용했다.

파리버섯은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적송·참나무·밤나무 주변 7~8부 능선 또는 그 위에 바람이 잘 불고 건조한 침엽수림 또는 활엽수림의 흙에 무리지어 발생한다. 국내에서는 변산반도 국립공원·덕유산·가야산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일본·중국 등지에도 분포한다. 광대버섯과(Amanitaceae)에 속하며 갓 표면은 황갈색 또는 황토색, 가장자리는 연한 색이고 전면에 백색 또는 연한 황색 가루 모양의 사마귀가 산재한다. 주름살은 빽빽하게 많다. 대주머니에는 백색의 가루 같은 것이 있다.

스위스 의학자 파라셀수스는 ‘독성이 없는 약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약은 곧 독이다’라고 설파했다. 몸에 좋은 약이라도 용량을 초과하거나 부적절하게 사용하면 독이 되고, 맹독물질이라도 양을 더하거나 줄임으로써 ‘약’이 되기도 한다는 얘기다. 일반적으로 ‘독’은 위험하고 해로우며 ‘약’은 안전하고 이롭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과학적으로 볼 때 독과 약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결국 독과 약의 차이는 물질이 가진 성질 때문이 아니라 사람이 이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독은 한국어로는 통틀어 ‘독’이라고 하지만, 영어에서는 독을 나타내는 단어를 ‘포이즌(poison)’ ‘톡신(toxin)’ ‘베놈(venom)’ 등 세가지로 구분해 사용한다. 포이즌은 천연 독과 화학적으로 합성한 독 전부를 가리키며, 톡신은 병원균과 같은 생물에 의한 독소를 뜻한다. 그리고 베놈은 독사나 전갈·벌 등 독샘을 가진 동물이 분비한 독을 가리킨다.

야생 파리버섯으로부터 균사체를 분리, 대량 증식해 친환경살충제로 개발하는 연구를 하면 흥미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텐데 안타깝게도 국내외를 통해 아직 연구성과를 보지 못했다.

이 버섯은 일찍부터 환각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원전 2,000년부터 이미 종교의식에 사용되기도 했다. 고대 로마에서도 파리버섯에 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정도다. 이 환각효과는 이보테닉산이라는 물질 때문이다.
느타리버섯 배지관리
 
균 자랄수록 온도 차츰 높여주고

느타리버섯의 균을 기를 때는 배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처음 5~7일 동안은 22℃, 이후 10~12일 동안은 23~24℃, 마지막 10~12일 동안은 25~27℃로 차츰 높여 유지해야 한다. 특히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심할 때는 온도가 너무 낮거나 높게 형성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균을 기를 때는 신선한 공기가 수시로 드나들 수 있게 해 균의 활력을 높여준다.

균이 자라는 기간에는 균상의 병 발생 여부를 수시로 살펴 사전에 방제될 수 있도록 하고, 방충망이나 기피제를 설치해 버섯파리를 차단해야 한다.

버섯파리 유충은 균사와 배지를 먹거나 균사를 절단하고, 성충은 각종 병원균·응애를 옮기는 등 농사를 망치게 하는 사례가 적잖다.

버섯파리가 발생했을 때는 곤충생장억제제 계통의 약제를 사용하고, 특히 성충의 밀도를 낮추려면 디디브이피(DDVP)유제 1,000배액을 살포한다.

최근엔 ‘곤충병원성 선충’ 등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적 버섯파리 방제기술이 보급되고 있고, 버섯파리를 불빛으로 유인한 후 풍력팬을 돌려 포획하는 방제법 등도 소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배사에 청개구리를 투입, 유충을 잡아먹게 하는 방법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표고버섯 재배기술



1. 표고버섯 재배현황 및 전망


가. 버섯재배 현황

우리나라의 버섯재배는 1960년대에 양송이재배를 시작으로 1980년대까지 농산물 수출품목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으며 1970년대에 느타리버섯 볏짚재배법이 개발된 이래 현재까지 농가 소득원으로 주종을 이루고 있다.

표고버섯(Lenntinus edodes)은 건조품으로 상품화가 가능하고 맛과 향기가 좋아서 옛날부터 널리 알려진 버섯으로 재배역사가 가장 오래되었으며 원목재배방법이 개발된 이후 꾸준하게 재배기술의 발전을 가져와 현재는 년중 생산할 수 있는 시설재배와 톱밥을 이용한 재배방법 등이 개발되어 안정적인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때 많은량이 수출되었으나 중국산에 밀려 수출량이 급격하게 감소하였고, 건표고 위주의 유통에서 식생활의 변화로 거의 생표고로 출하되고 있으며 재배기술이 느타리에 비하여 손쉽고 생산 및 가격이 안정적이어서 해마다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이후 약용버섯이 주종을 이루어 1980년대 영지버섯재배법이 개발되어 1990년대 초에는 복령, 천마 등이 개발되어 버섯류 소득원이 다양해 졌으며, 최근 항암제로 효능이 탁월한 신령버섯(아가리쿠스), 상황버섯 등의 재배방법이 농가에 보급되면서 점차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림1. 생표고버섯 월별가격동향


최근에는 톱밥을 이용한 병버섯재배 농가가 증가하고 있고 팽이버섯농가가 감소하는 반면 새송이를 비롯한 만가닥, 버들송이, 잎새버섯 등 여러 가지 형태의 버섯들이 생산되어 다양성을 높이고 있고, 특히 새송이 버섯은 종균을 공급받아 느타리재배시설에서 버섯을 생산하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어 분업화된 일면을 볼 수 있다.


[표1] 국내 주요버섯 재배면적 및 생산량


나. 표고버섯 생산 및 수출입 현황

우리나라 표고재배 역사는 최소한 300년 이상 되나 처음으로 종균을 생산하여 재배를 시작한 것은 1955년부터이고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한 것은 1956년부터이다. 그 후 표고는 수출을 위한 생산체계에서 1980년대부터는 표고재배가 보편화, 본격화되어로 국내소비의 증가와 생표고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었다.

표고버섯은 현재 우리나라 버섯 중 느타리버섯 다음으로 생산 및 소비량이 많고 전체 버섯 생산량의 19%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소비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유망품목이다.


[표2] 도별 표고버섯 생산현황

(단위 : 톤)

도별

서울,경기

강원

경남

경북

충남

충북

전남

전북

제주

생산량

1,223

589

3,404

3,280

9,748

3,210

2,998

1,958

451


버섯수출이 전반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가운데 표고의 경우에도 과거 활발했던 수출이 중국산 저가품 수출에 밀려 수출이 대부분 내수로 전환되면서 수출량은 감소하였으나 국산 표고의 품질의 우수성으로 수출확대 가능성은 아직 충분하다.

그러나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입이 거의 되지 않았던 생표고 역시 올해부터 중국산 생표고버섯 수입이 본격화 되면서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농산물 공판장에서 국내산 표고의 30%가량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으로 표고의 질을 높이는 등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건표고의 수출 감소 주요인은 수출 대상국인 일본의 경기침체로 일본시장에서 저가 중국산과 가격경쟁력에서 열세에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나 최근 중국산 저가품에 대한 둔화 현상을 보이고 있어 국내산 건표고의 품질을 높인다면 수출은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표3] 표고버섯 년도별 수출 실적

(단위 : M/T,천$,%)

구 분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비 고

수출량

(톤)

228

261

291

374

185

2004년은

9월말 현재

금 액

(천불)

5,012

4,376

4,306

6,403

3,677


중국산 저가의 수입증가와 대일수출의 악재 등으로 90년대 이후에는 생표고 생산판매로 급격히 전환되어 현재는 대부분 농가들이 생표고 위주로 생산 출하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연중재배와 생산조절이 가능한 톱밥을 이용한 균상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98년부터 산림청 등에서 이에 대한 투자 지원이 증가되어 생산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2. 표고버섯의 생리생태


가. 표고버섯의 특성

표고버섯(Lenntinus edodes)은 민주름버섯목 송이과에 속하는 식용버섯이다. 야생에서는 동남아지역의 참나무 등 활엽수의 고사목에서 주로 발생한다. 인공재배의 역사는 1Oc경 중국에서부터 시작되어 현재는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등 동양에서 주로 재배되어 왔으나 최근 미국, 캐나다, 등 일부 남미지역에서도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다.

표고버섯은 항암성분인 Lentinan을 함유하고 있으며, 항바이러스작용, 혈압강하작용(eritodenine)도 확인되었다. 따라서 최근에는 식용버섯 보다 건강식품으로 관심이 더 큰 버섯으로 되어 미주지역은 물론 유럽지역에서도 재배와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① 표고버섯의 생활사

표고버섯은 4극성인 담자균류로서 생활사는 1개의 담자기에서는 2개의 핵이 융합을 하였다가 다시 분열을 하여 형질이 다른 4개의 담자포자가 형성된다. 담자포자는 온ㆍ습도 등의 적당한 환경조건에서 발아하여 1차 균사를 만들고 이들 화합성이 있는 1차 균사간에 융합을 하여 2차 균사를 형성한다. 2차 균사는 참나무류의 탄닌 함량이 높은 활엽수 고사목에서 영양생장을 하다가 생식생장에 알맞은 환경을 맞게 되면 자실체(버섯)를 형성하며 자실체의 주름살에 있는 담자기에서 핵융합과 감수분열하고 담자포자를 형성하는 과정이 되풀이된다.

② 자실체(버섯) 및 성분

자실체는 갓, 주름살, 대로 구성하며 갓의 색은 담갈색이며 둥글고 대의 중앙에 붙어 있고 직경은 3~10㎝로 영양과 환경 및 품종에 따라 다양하다.

표고버섯은 갓의 크기에 따라 3㎝이하인 것을 소립, 3~5㎝는 대립으로 구분하고 갓이 핀 정도 및 표면에 색깔 등 품질에 따라 꽃동고(花茹), 동고(冬菇), 향신(香信)으로 분류하며 등급에 따라 다시 세분하여 품질을 구분한다.

표고버섯은 18~20%의 단백질과 65% 내외의 가용성 무기질소물 7%내외의 섬유소를 함유하는 영양가 높은 식품이다.


[표4] 표고의 성분

(단위 : 가식부 100g당)

구분

수분

(%)

단백질(g)

지질

(g)

탄수화물

회분

(g)

무기질(㎎)

비타민(㎎)

당질

(g)

섬유소(g)

칼슘

칼륨

B1

B2

니아신

생표고

90.8

2.0

0.3

5.4

0.7

0.8

6

28

180

0.08

0.23

4.0

건표고

10.6

18.1

3.1

57.0

6.7

4.5

19

268

2,140

0.48

1.57

19.0


나. 표고버섯의 생육환경

① 온도

온도는 표고버섯재배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인자다. 표고 균은 골목에 균사가 생장한 다음에는 불량한 환경조건에 비교적 강하여 -30℃~45℃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나 지속시간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표고 균의 생장 적정온도는 24~28가 최적이며, 원기형성은 온도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아 변온기간에 의해 유기 된다. 표고품종에 따라 원기형성 온도는 다르나 보통 10~16℃이며 온도는 수량과 버섯의 형태에도 영향을 미치며 고온(35℃이상) 상태에서 오래두면 균은 사멸하고 푸른곰팡이 등 잡균이 발생한다.

② 습도

수분은 균사의 신장과 버섯의 생육, 영양분을 흡수하는 용매로써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버섯 자실체는 85~95%의 수분을 함유하는데 계속 대기 중에 수분이 증발되면 원목에 수분도 함께 증발되며 많은 량의 수분 손실은 수량 및 품질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적정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버섯의 최종 수분함량은 성숙기의 습도에 의해 결정되며, 표고균사가 생장하는데 원목내 수분함량은 35~65%일 때 원기형성이 가능하고 표면적당 버섯의 발생수가 가장 많은 최적 수분함량은 50% 정도이며, 수분이 23%이하가 되면 균사가 생장하지 못하고 사멸한다.

③ 광

표고버섯은 균사 생장시에는 많은 량의 빛이 필요치 않고 지나치게 온도가 떨어지지 않으면 된다. 빛의 파장은 녹색부터 자색부가 제일 좋으며 표고는 광을 좋아하는 버섯이지만 직사광선은 골목내 온도의 상승과 수분의 이탈, 버섯품질을 저하시키므로 30% 정도의 산광이 적당하다.



3. 표고버섯 원목재배


가. 원목의 구입

① 원목구입

표고재배에 사용되는 나무를 원목 또는 자목이라 부르고 표고균이 생장한 원목을 골목이라 부른다. 원목 구입은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하여 구입한다.

o 너무 일찍 벌목하여 건조가 심하거나, 직사광선에 노출되어 병해충 오염 등의 문제가 없는지 잘 살펴보아 구입한다.

o 벌채시기가 늦어져 건조상태가 미비하거나 물이 오른 나무를 이용할 경우 균사생장이 상당히 불량하고 균사 배양 중 새싹이 돋거나 잡균발생이 높으므로 사용을 지양한다.

o 표고버섯 균은 목재부후균으로 목질 변재부의 영양을 흡수 이용하므로 심재부가 많지 않은 나무를 선택하며, 생산목적에 따라 수령과 수송을 구분하여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② 원목 선택 및 벌채시기

양질의 표고버섯을 생산하려면 좋은 수종을 선택해야하며 잡균 및 해충 피해가 없는 10~25년생의 원목이 좋다.


굴참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그림2. 원목구분


o 1급목 :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o 2급목 : 물참나무, 떡갈나무, 서나무, 밤나무, 굴참나무 등이다.


나. 원목의 벌채

o 가을 단풍이 들기 시작 후 수액이 정지되고 저장양분이 최대인 시기가 최적이며 휴면기인 10월 하순부터 익년 2월(물오르기 전)까지 완료한다.

o 원목의 벌채는 가급적 북향, 서향, 동향, 남향의 순서로 산 위쪽에서 아래로 하는 것이 유리하며

o 원목 굵기가 가는 나무는 균사생장은 빨리되나 버섯 품질이 좋지 않으며

o 굵은 나무는 균사배양기간이 길고 수분흡수 등이 불량하므로 가급적 직경이 15㎝내외의 원목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림 3-2> 원목의 건조


재의 수로부터 2/3정도

작은 갈라짐이 생긴 때가

조재적기의 기준

건조가 과도한 원목


그림3. 원목의 굵기와 표고버섯 수량


o 벌채 및 토막치기 시에는 나무의 껍질이 벗겨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급적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차광막 등으로 피음 시설하여 건조한다.


[표5] 표고 원목의 표준 건조일수

수 종 별

구 분

수 령

건조일수(일)

비 고

상수리나무

어린나무

10~15년생

40~60

벌채일로부터

종균접종 까지

늙은나무

15년생 이상

60~100

졸참나무

어린나무

15~25년생

40~60

늙은나무

25년생 이상

60~100



4. 종균 접종


가. 종균접종 시기

종균접종은 원목의 수분이 38~40%일 때가 최적시기이며 원목의 건조상태에 따라 접종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2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접종작업을 완료하는 것이 잡균 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지역에 따라 외기온도의 차이는 있지만 평균기온이 12~13℃일 때 실시하는 것이 좋고, 접종이 늦어질수록 외기온의 상승 및 건조로 잡균발생이 많아지므로 주의를 요한다.


나. 종균준비 및 품종선택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종균은 톱밥종균과 성형종균으로 크게 구분되며 톱밥종균 보다는 성형종균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는 성형종균이 인건비가 절감되고, 접종작업이 손쉽기 때문이다.

종균은 접종 40일전에 사용하고자 하는 품종을 선택하여 종균배양소 또는 산림조합, 임산미생물사업소등에 사전에 신청하여 신선하고 좋은 종균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① 품종선택

표고버섯의 품종은 봄 발생형, 가을 발생형, 주년 발생형 3계통으로 크게 나누며, 저온성, 중온성, 고온성으로도 대별되기도 한다.

품종선택은 작업성과 재배지역 환경여건, 작업능력, 버섯발생시기, 판로, 경영목적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버섯 품질이 좋고, 건표고 생산 위주로 재배 할 경우 버섯 발생온도가 5~15℃되는 저온성(봄ㆍ가을)계통의 품종을 선택하며, 작업을 줄이고 장기간 수확하고자 할 때는 중온성품종(버섯발생온도 10~20℃)을 선택하고 생표고를 연중 수확하고자 할 때는 15~25℃되는 온도범위가 넓은 주년 생산형 품종을 선택한다.

종균 소요량

- 원목 1㎥당 종균 7~10㎏(14~20병) 정도 소요된다.

- 종균 1병, 성형종균 한판으로 5~7본 접종이 가능하다. (단, 원목 길이 1~1.2m, 직경 9~12㎝에 60구멍 접종시)

② 일반적인 불량종균 판별법은 아래와 같다.

- 종균병의 상부에서 하부까지 흰색의 균사가 균일하고 조밀하게 만연되어 있지 않거나 검은 띠를 형성한 것은 잡균 오염

- 종균병의 입구 부근이나 종균표면에 종균과는 색이 다른 잡균의 포자나 균사가 보이는 것.

- 종균병 속의 산소부족으로 균사가 변질되어 갈색 물이 고인 것.

- 종균병 속의 톱밥의 갈색이 그대로 있으면 미숙된 종균이며, 정상적으로 표고균이 충분히 만연되면 톱밥이 옅은 노란색을 띄므로 미숙종균은 상온에서 후숙 시킨 후 사용해야 된다.

- 저장기간이 너무 길어 종균표면 대부분이 갈색으로 변하고 마른 것.

- 종균병 뚜껑을 열었을 때 종균특유의 싱싱한 냄새가 나지 않는 것. 특히, 쉰 냄새를 발산하면 잡균에 오염된 종균임.

- 종균병 입구나 표면에 강냉이 모양의 융기가 보이는 것은 종균의 고유특성이므로 종균 접종시 융기를 제거하고 사용하면 됨.


[표6] 표고 원목재배용 품종의 특성

온도형

품 종 명

발생온도

(℃)

발생시기

품 종 특 성

비 고

고온성

산림7호

11~23

4월중순 ~ 7월초순, 9월초순 ~ 11월하순

- 중대엽, 중육, 육질이 부드러움

- 조기수확 유리. 생표고용

- 7월 고온 11월 저온시에도 버섯 발생이 양호

 

산조101호

(구 임협1)

10~24

(17℃)

4월하순 ~ 7월상순, 8월하순~ 11월중

- 과도한 발생작업시 작은버섯이 많이 발생. 접종후 150일경과후 발생

- 생표고용. 년중수확기간이 김.

- 고온기 품질이 저하되므로 휴양

모리

465

산조103호

(구 임협7)

17~27

(18℃)

5월중순 ~ 7월중순, 8월중순 ~ 11월상순

- 접종 이듬해 가을부터 발생

- 대엽, 후육이고 육질이 견고하여

- 개체중량이 무거움. 생ㆍ건표고용

 

산조108호

12~24

(15)

5월하순 ~ 7월상순, 8월하순 ~ 10월상순

- 4월~10월 집중발생형

- 고온다습에 강함. 이듬해 봄부터 발생. 생표고용

- 발생온도 범위 넓어 연중재배형

'04년

신품종

산조109호

12~26

5월하순 ~ 7월상순, 8월하순 ~ 10월상순

- 첫 버섯은 이듬해 7월부터 발생

- 갓이 쉽게 피지 않고 둥근형태

- 생표고용형

 

산림9호

14~28

5월 ~ 6월

8월~11월

- 생표고용으로 생산성이 우수

- 8월~9월에 집중발생형

'04년

신품종

농기3호

15~25

5월 ~ 7월

9월~11월

- 갓이 부채형침수처리에 적합

- 톱밥 및 원목재배용

 


온도형

품 종 명

발생온도 (℃)

발생시기

품 종 특 성

비 고

고온성

모리 465호

10~18

(15℃)

4월초순 ~ 6월하순, 9월초순 ~ 10월하순

- 균사생장 빠르고 봄.가을 발생형

- 골목관리용이하고 수확후 회복력 빠름.

-고온에서 꼭지가 길어짐.

 

모리 357호

10~23

4월~6월

9월~10월

- 대엽후육으로 버섯발생기간이 길고

- 2년차 골목에서 기형버섯 발생

 

중온성

산조302호

(구 임협6)

10~25

3월~7월상

8월하순 ~ 11월상

- 버섯은 크고 두꺼움. 시장성 우수

- 첫 버섯발생은 이듬해 가을

- 과도한 발생작업은 금함

7~8월은 골목 휴양

산림8호

8~20

3월~7월

9월~12월

- 원목재배용. 버섯발생기간이 길고

- 9월에 집중발생

신품종

Y 602

저온성

산림1호

5~18

(8~10)

3월~5월, 9월중순 ~ 12월중순

- 갓이 크고 무거움. 양질의 동고,

- 후육향신의 생산에 좋음, 건표

-고용, 버섯생장이 빠름

수시

채취

산림3호

6~25

3월~6월

8월하 ~ 12월중순

- 갓의 육질이 충실, 버섯발생이 장기간지속, 양질의 동고. 향고

- 고온기 발생시 생표고 판매

 

임협2호

7~17

(12℃)

3월~5월

10월초 ~ 11월하순

- 대표적 저온성품종. 건표고최적

- 대엽, 후육, 겨울철 시설재배용

- 여름철 도골에도 발생 않됨

 

산조502호

(구 임협5)

8~18

(13℃)

3월하순 ~ 6월초순,

9월하순 ~ 11월 하순

- 대엽, 후육이고 균사발육 빠름

- 개체중 무겁고, 도골에 예민함

- 겨울철 시설재배에 적합

모리

290

모리

505

모리290호

5~18

(8~13)

3월~5월,

9월중순 ~ 12월중순

- 갓이 크고 무거우며 충실, 양질의 동고,후육, 건표고용, 봄.가을재배용 버섯생장이 빠름

중저온

모리115호

7~20

(5~

11℃)

3월~5월

11월중

- 저온성으로 늦가을과 이른봄 발생

- 장기간지속, 양질의 동고.향고

 


[표7] 표고 톱밥재배용 품종의 특성

품종명

톱밥배양

온도(℃)

톱밥배양

습도(%)

발생온도

(℃)

발생습도

품 종 특 성

비고

산림5호

20~23

60~70

10~20

75~90

생표고용, 발생작업이 필요(1일간침수)

갓이 둥글고 충실함

 

산림6호

20~23

60~70

15~20

80~90

생표고용. 버섯발생작업 필요(1일간침수), 품질이 충실, 육질이 부드러움

 

농기3호

20~23

60~70

15~25

80~90

버섯 발생작업이 필요

1일간 침수. 갓이 부채형

 


다. 성형종균

① 성형종균 이용 및 제조

성형종균은 최근 작업노동력의 부족,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급속하게 그 사용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성형종균은 사용량 증가에 따라 농가에서 직접 제조하거나 종균배양소 또는 조합단위로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많은 량을 생산하다보니 성형종균 불량으로 피해를 보는 농가가 있다


[표8] 접종방법별 작업량

(1인 8시간 기준)

구 분

성형종균

반자동접종기

스프링식 접종봉

접종속도(본/1일)

125

115

30

접종지수(%)

416

383

100


o 성형종균 제조에 사용되는 종균은 충분하게 잘 자란 것을 사용하여야 하며 미숙 종균을 사용하였을 때는 균 활착시 푸른곰팡이 등의 잡균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우량종균을 선택하여 사용한다.

o 작업장은 가급적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청결한 곳으로 온도 15℃, 습도 70%이하로 유지하여 제조작업을 실시해야만 잡균 발생율을 줄일 수 있으며, 성형종균 배양도 가급적 온ㆍ습도 조절이 가능한 시설을 갖춘 곳이 유리하다.

② 성형종균 배양

o 접종작업이 완료되면 적당한 크기의 박스 등에 적재한 후 배양실에 쌓는데 이때 박스간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활착열에 의한 온도상승을 방지하며, 배양실내의 온도는 20℃이하로 유지하여 배양 중 호흡열에 의해 고온피해를 받거나 균사의 세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o 배양 기간 중 종균이 건조되는 경우가 있는데 가정용 초음파 가습기를 이용하여 습도를 유지해 준다.

o 성형종균 배양은 약 4~5일 후부터는 사용할 수 있는데 균사활착 상태에 따라 균사가 완전히 하얗게 배양된 후 사용한다.

o 성형종균을 만들 때는 한꺼번에 많은 량의 종균을 만들지 말고 1주일 정도 사용할 만큼의 량을 간음하여 단계적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성형종균이 노화되는 것을 방지한다.

o 성형종균은 3~5℃의 냉암소에 단기간만 저장하여 필요한 량만큼 꺼내어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접종시에도 한꺼번에 종균을 분리하지 말고 접종하는 대로 성형판에서 분리하여 사용하는 것이 건조나 잡균발생 등을 방지 할 수 있다.


라. 종균접종 방법

o 원목에 구멍을 뚫을 때는 표고 전용드릴로 뚫는다. 구멍 뚫기에 적당한 드릴은 회전수가 6,000~12,000rpm/min의 드릴을 사용한다.


그림4. 표고버섯 접종 간격 및 방법


o 구멍의 직경은 12~13㎜가 적당하며, 깊이는 25㎜를 기준으로 하여 원목의 크기와 수종에 따라 조절하여 사용한다.

o 일반적으로 직경 10㎝의 상수리나무는 25㎜가 적당하지만 껍질이 두꺼운 굴참나무나 원목직경이 25㎝이상 되는 나무는 깊이를 조금 더 깊게 하여 종균활착이 잘 되도록 하거나 구멍의 간격을 좁혀 준다.

o 구멍의 간격은 15~20㎝가 적당하나 최근에는 균사의 활착을 빨리하여 일찍 수확하고 안전하게 종균을 활착시키기 위해 구멍을 많게 하여 재배하는 다공접종 방법을 선호하는 농가도 있다.


[표9] 접종 구멍수별 표고 생산량

* 산림청 임업연구원


o 종균은 1㎥당 6~8파운드(병)이 소요되며

o 종균접종시 스치로풀 마개는 들뜨거나, 너무 깊게 막히거나 하면 균사배양중 건조 피해를 받으므로 수피부분과 일정하게 막아지도록 한다.


마. 종균접종 후 골목관리

① 임시 눕혀두기

임시 눕혀두기는 접종골목의 균사배양기간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 중에 하나다.

o 접종이 완료된 골목은 곧바로 습해 방지를 위하여 바닥에 바침목을 깔고 그 위에 골목을 장작 쌓는 방법으로 쌓는다. 이때 가급적 나무의 굵기가 비슷한 골목을 구분하여 작업하며 건조가 덜된 원목은 접종 후 우물정(井)자로 쌓아 건조가 진행되면서 균사가 활착되도록 해야만 배양이 순조롭다.

o 골목의 수분함량이 33%이하가 되지 않도록 차광막이나 잔가지를 이용하여 피음시설을 해준다.

o 쌓는 높이는 1m 내외가 적당하며 장소로는 북향을 지향하고 70% 정도의 광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한다.

o 가뭄을 대비하여 관수시설을 해주고 건조가 지속되면 약 1주일 간격으로 수피부분이 젖을 정도로 관수하여 균사활착을 돕고 이때 살균제를 처리하여 잡균의 침입을 방지하고 5월부터 부화하여 골목에 직접피해를 주는 하늘소류를 집중 방제한다.


림5. 골목쌓기


② 본 눕혀두기

o 임시 눕혀두기로 접종구멍 주위에 어느 정도 균사가 자라면 바로 본 눕혀두기를 실시하여 균사가 골목에 만연하도록 한다.

o 눕혀두기 방법은 세워쌓기, 베게목쌓기, 가위목쌓기, 정자쌓기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요즈음에는 대부분 생략하거나 높은 베게목 쌓기를 한다.

o 베게목 쌓기 후 골목의 건조방지를 위해 1주일~10일 간격으로 관수를 하고 약 35~40일 간격으로 뒤집어 쌓기를 실시하여 골목에 골고루 균활착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③ 세우기

o 세우기는 버섯 발생 전 균사생장이 완료되면 시설 또는 노지에 피음시설을 하고 평당 약 25~35본 정도 세우면 적당하다.

o 세우는 방법은 가위목 세우기를 주로 하고 있으나 요즘은 작업 능률에 따라 여러 가지 변형된 형태로 세우기도 한다.



5. 표고 시설재배


가. 버섯재배 장소

o 골목장은 가급적 노지재배의 경우 경사지 15°인 동남쪽의 산이 버섯발생에 유리하며 소나무가 있는 산 또는 차광시설재배시 차광율이 70%정도의 환경조성이 버섯생육에 적당하며, 저수지나 안개가 많이 끼는 지역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o 골목장 바닥 자체가 밭 등으로 사용하여 유기물이 많을 경우 병해충 발생이 심하게 되므로 이러한 토양은 미리 소석회나 토양살충제 등을 살포하고 그 위에 마사토나 모래 등으로 채운 후 재배에 임하여야 하고 배수가 불량한 토양은 사전에 배수로를 설치하든지 마사토 등을 두껍게 깔아 배수가 원활하게 되어야 한다.


나. 재배시설 설치

비가림 시설재배는 단동형 하우스와 연동형 하우스 2가지가 있으며 생표고 버섯을 목적으로 할 때는 단동 2중형이나 연동을 설치하여 재배한다.

① 단동형 하우스설치

o 하우스 폭은 7~8m로 하고 지붕높이는 3.7m로 설치하며 가급적 겨울철 폭설을 대비한 설계가 이루어져야 되며 내부에는 필수적으로 관수시설을 한다.

o 개폐기는 측면 및 지붕쪽에 설치하여야 하며 지붕쪽은 비닐 고온기 및 겨울철에 개폐할 수 있도록 설치한다.

o 재배는 빛을 70% 정도 차광할 수 있도록 하고 겨울재배시에는 2중하우스에 수막시설로 보온재배를 하면 가온하지 않고도 재배할 수 있다


그림6. 표고시설재배 단면도


② 버섯발생 및 휴양



o 버섯발생 시기에 맞추어 스프링클러나 분사호스 등을 이용하여 살수작업을 실시하는데 골목상태에 따라 살수시간을 조절한다.

o 살수작업은 일반적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한 경우에는 12시간 정도면 가능하나 과다하게 건조된 골목은 골목을 쓰러뜨린 후 약2~3일간 살수를 한 다음 곧바로 세워주어야 수분을 유지할 수 있다.

o 고온성 품종의 경우 타목작업을 해야만 원기형성과 버섯발생이 이루어지며 저온성과 중저온성 계통은 타목작업 없이 온도에 의한 자극으로도 버섯발생이 되나

o 재배사의 습도는 버섯 발생시는 90%이상, 발이 후에는 70%정도를 유지해야만 품질을 높일 수 있고 시설재배사내에서는 과습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6. 수확 및 건조


가. 수확작업

o 버섯 수확은 갓이 5~6부 개산하였을 때 수확하고 수확 후는 습도를 낮게 유지하고 즉시 출하가 어려운 경우 서늘한 곳이나 저온저장고에 저장하였다 출하한다.

o 저온 저장시에는 자체 호흡열에 의해 온도가 올라가므로 예냉처리 후 저장하거나 상자사이를 띄어 놓아야 버섯품질이 변하는 방지할 수 있다.

o 표고버섯의 장기저장은 늦가을에 수확한 버섯으로 수분이 많지 않아야 하며 수확 즉시 예냉처리하여 -3℃에 저장하면 2개월 정도 저장이 가능하다.


나. 건조작업

o 소비자들에 기호변화로 최근에는 생표고를 선호하는 추세로 가급적 생표고버섯 출하하는 것이 유리하며 가격이 좋지 않을 때는 건조하여 출하한다.

o 건조방법은 건조기를 이용하며 가열과 환기가 잘 이루어지도록 하고 수분이 많은 표고버섯을 높은 온도에서 건조 할 경우 흑갈색으로 변하여 품질이 떨어지므로 바람이나 선풍기를 이용하여 갓 표면에 있는 수분을 증발시킨 후 건조하는 것이 품질을 높일 수 있다.


그림7. 건조방법


o 건조 후의 저장은 저온저장고에 5℃내외로 저장하여야 품질의 변화를 방지할 수 있고 벌레에 의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7. 표고버섯 병해충 방제


가. 병해 발생 및 방제

① 다습한 환경에서의 병해

㉮ 푸른곰팡이병

o 접종 후 접종구멍, 골목의 상처 절단면을 통하여 침입하며 표고 균사에 피해가 크다. 종균에 의한 전염은 치명적이므로 접종시 주의를 요함.

o 과습에 주의하고 온ㆍ습도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 고무버섯

o 검은색을 띠며 구형의 자실체를 형성하면서 골목에 피해를 주는데 중온 다습시에 많이 발생한다.

o 원목을 충분히 건조하여 사용하고 종균의 활력이 강하도록 환경관리 한다.

㉰ 구름버섯

o 골목내부에 백색으로 부후시키는 버섯으로 중온 다습시기에 많이 발생한다.

o 종균접종을 일찍 끝내고 표고균사가 빨리 만연되도록 관리

그 외에 꽃구름버섯, 기와층버섯, 점버섯류 등은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골목장의 환경조건을 다습하지 않게 관리하며  정기적으로 재배사 주변을 청결하게 하고 벤레이트 등 살균제 처리로 예방을 한다.

② 직사광선에 의한 병해

㉮ 주홍꼬리버섯

o 골목의 수피위로 주홍색 실모양의 균총이 뻗어 나오며 6~10월 사이 종균접종 후 급격한 건조에 의해 발생한다.

o 골목이 직사광선에 의한 급격한 건조를 방지하고 초기 발생시 살균제 처리로 발생을 억제시킨다.

㉯ 검은 단추버섯

o 골목의 수피 표면에 회록색의 단추 모양으로 발생하여 흑갈색으로 변하며, 5월~10월 고온건조시기의 직사광선에 의해 발생한다.

o 방제 대책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격리하여 재배한다.

㉰ 치마버섯

o 흰색 부채모양으로 발생되는 버섯으로 고온건조기에 직사광선에 의하여 발생하고 피해가 큰 골목은 소각하여 확산을 막는다.


나. 충해발생 및 방제

① 털두꺼비 하늘소

o 성충은 8~10월에 우화 탈출하여 낙엽더미 등에서 월동하고 이듬해 3월에 활동을 시작하여 5~8월에 걸쳐 교미와 산란을 하게 된다.

o 유충은 골목 내에서 나무를 식해하며 피해를 주게 되며, 성충은 5월부터 나무를 식해한다.

o 방제방법은 종균접종 후 임시 눕혀두기를 하면서 지오릭스분제 등을 골목위에 골고루 뿌려주면 방제가 가능하며, 유충은 야간에 외기온이 높지 않을 때 비닐로 골목을 피복하고 메칠브로마이드 훈증제로 처리하면 효과적으로 방제가 가능하다.

② 나무곡식좀류

o 성충은 원통형이고 흑색이며 길이는 3.6~4㎜ 크기로 1년에 1회 발생하고 성충상태로 월동한다.

o 유충은 목질대신 균을 먹고 생장하며 8월경에는 유충, 번데기 및 신성충이 있으며 푸른곰팡이 등의 침입경로가 된다.

③ 표고버섯나방

o 건표고버섯을 가해하는 해충으로 버섯내부를 식해하고 주름살 표면에 산란하여 년 2~3회 발생한다.

o 건표고를 비닐봉지에 넣고 황화탄소를 훈증처리 하거나 화력건조시 50℃이상 건조와 밀봉하여 냉장보관하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가. 버들송이버섯의 특성

  버들송이버섯은 주름버섯목, 소똥버섯과에 속하며 봄부터 가을에 걸쳐 활엽수 고사목이나 그루터기에서 다발로 발생한다. 자실체의 갓 색깔은 어릴 때 암갈색이나 성숙하면서 갓색이 옅어져 연노랑색~담황색으로 변한다. 갓직경은 3∼5㎝이고, 대의 길이는 5∼10㎝이며, 대직경은 0.6∼1.5㎝이다. 자실체의 표면은 성숙 후 주름이 생기며 갓의 끝부분이 간혹 갈라지기도 한다. 갓의 아래 부분에는 주름살 보호막이 있으나 성숙하면서 갈라져 대의 상단부에 턱받이형태로 남게 된다.

  조직이 질기고 저작감이 좋으며 맛이 뛰어난 버섯으로 어떠한 음식에도 잘 동화되어 맛을 더해준다.

  맛뿐만 아니라 항산화활성, 항암활성 등 약리적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재배가 유망한 버섯중의 하나이다.


 나. 재배현황

  버들송이버섯은 국내에서는 1990년도 초반에 병재배 기술이 개발되어 농가에 보급되었으나 버들송이 버섯균의 생리적 특성상 균활력이 약하고 배양기간이 길며 수량이 낮아 재배농가가 국내 1∼2농가로 적은 실정이다. 그러나 맛이 뛰어나고 약리적효능이 검정된 버섯이기 때문에 균활력이나 재배기술상의 몇가지 문제점만 보완된다면 재배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 병재배 과정

  (1) 배지제조 및 입병작업

  배지재료는 미송톱밥 70% + 건비지 10% + 미강 10% + 밀기울 10%의 혼합비율로 제조하여 수분함량 65% 입병량은 550∼570g/850㏄정도가 적당하다.


  (2) 살균 및 종균접종

  살균은 121(1.2㎏/㎝2)에서 90분간 실시하고 살균 후 배지를 25까지 냉각하여 종균을 접종한다. 종균접종량은 톱밥종균일 경우 병당 약 10g/850㏄, 액체종균은 10∼15ml/850㏄가 적당하다.


  (3) 균배양

  균배양은 배양온도 22∼23, 습도 65∼70%에서 약 35∼40일간 배양하며, 특히 버들송이버섯은 배양기간이 긴 버섯이므로 배양 중 배지가 건조하여 균배양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배양실에도 가습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배양완료후 후 배양기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곧바로 균긁기 작업을 실시한다.


  (4) 균긁기 및 발이유기

  균긁기작업은 균사배양완료 즉시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균긁기 후 수분을 공급하여 병을 거꾸로 세워서 발이 유도한다. 발이시 생육실온도 15∼16습도는 90∼95%로 균긁기 후 배지표면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해야 하며, 환기량은 소량으로 한다.


  (5) 권지(갓)씌우기

  권지(갓)씌우기 작업은 원기형성 이후 자실체 크기가 병상단부까지 자랐을 때 실시하는 것이 좋다. 버들송이버섯은 대를 주로 먹는 버섯이므로 대의 생장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환기를 억제시켜 생육실내 탄산가스의 농도를 높여 주어야한다. 원기형성이후에 갓을 씌우는 이유는 자실체를 지지해주기 위한 이유도 있겠지만, 갓을 씌워둠으로 해서 갓 내부의 탄산가스농도를 높여 대의 생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다.


  (6) 생육관리

  균긁기 작업 이후 약 7∼8일이 경과하면 원기가 형성되며 원기형성이후 약 2∼3일 후에 자실체가 병상단부까지 자랐을 때 권지(갓)를 씌우고 다시 2∼3일이 경과하면 수확이 가능하다. 일단 원기가 형성되면 실내습도를 약 85%수준까지 낮추는 것이 좋고 온도는 발이 유기때의 온도와 같은 온도로 관리한다.

  환기량은 탄산가스농도가 2000ppm정도의 범위를 유지하여야 하며 이보다 높은 경우는 대가 뒤틀리거나 구부러지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환기량이 많으면 갓이 빨리 개선되어 품질이 떨어진다.


  (7) 수확

  수확은 갓의 주름살부위의 주름살 보호막이 열리지 않았을 때와 대가 10㎝ 내외로 길고 갓색이 진한 갈색을 띄고 있을 때 수확하는 것이 좋다.

  생육기간이 짧아 수확시기를 놓치면 갓이 개선되고 갓색이 옅어져 상품성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므로 적절한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 병재배 핵심재배 기술

  (1) 배지재료 준비 및 배지 제조

  버들송이버섯 병재배용 배지재료로는 미송톱밥, 콩비지, 미강, 밀기울 등이 사용된다. 야적을 하지 않은 미송톱밥의 경우 수지성분, 페놀화합물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버들송이버섯의 균사생장을 억제 시킨다. 따라서 3∼5개월 이상의 야적기간이 필요하며 미송톱밥야적은 대부분 옥외에서 이루어지는데 바닥은 콘크리트와 같은 재질로 만들고 완만한 경사를 만든다든지, 배수홈통을 만들어 배수가 용이하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스프링클러와 같은 급수시설을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급수를 통해 미송톱밥내의 수지성분이나 페놀화합물의 분해가 빨리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표 4> 버들송이버섯 병재배시 미송톱밥 야적기간별 화학성분 변화(버섯시험장, 95)


<표 5> 버들송이버섯 병재배시 미송톱밥 야적기간별 균사생장 및 수량(버섯시험장, 95)


  아래 표와 같이 다양한 배지재료의 혼합비율별 버들송이버섯의 수량을 비교해 본 결과 3개월 이상 야적된 미송톱밥 70%+건비지 10%+미강 10%+밀기울 10%의 비율로 혼합한 배지조성에서 수량이 병당 140g/850㏄정도로 관행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미송톱밥 70%+밀기울 30%배지 보다 높아 버들송이버섯 병재배용 배지조성으로 적합하다.

  배지수분 함량은 65%로 조절하고 입병량은 병당 550~570g(병무게포함)/850㏄ 이 적당하며 배지재료들 중에 건비지와 미강, 밀기울 등 양분이 풍부한재료들이 포함되어 있어 여름철의 경우 짧은 시간에도 산패되거나 변질될 수 있으므로 배지제조후 곧바로 살균작업에 들어가야 한다.


<표 6> 배지 혼합비율별 버들송이버섯 수량 및 자실체특성(버섯시험장, 00)


<표 7> 버들송이버섯 용기규격별 수량 및 자실체 특성(버섯시험장, 01)


  위의 표는 현재 병재배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용기들을 수집하여 규격별로 버들송이버섯의 수량과 자실체특성을 비교 한 것인데, 병입구의 면적(버섯발생면적)이 넓고 부피가 큰 용기일수록 수량이 많아 1100㏄ 용기의 경우 병입구가 75㎜용기가 적당하고, 850㏄ 용기의 경우 65㎜ 용기가 적당하다.


  (2) 액체 종균제조기술

  버들송이버섯은 균활력이 약하고 배양기간이 길어 배양중 오염율이 높아 이에 대한 보완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버들송이 버섯 액체종균에 대한 연구는 균활력 증강, 배양기간의 단축 및 배양율 향상을 위해 농촌진흥청 용용미생물과,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시험장등에서 연구되었으며 실제 이를 응용하여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등에서 이용하고 있는 농가가 많다.

  액체종균이란 일정한 형태의 용기에 물과 버섯이 이용할 수 있는 영양원을 첨가하여 살균하고 공기를 공급하면서 액체 배지상에서 자란 균사체를 말하며 이것을 증균으로 사용한다. 버들송이 액체종균제조를 위한 배지조성은 아래 표와 같이 배지 1ℓ당 Glucose 50g, Yeast extract 2.5g, Ammonium  Nitrate 2.5g, KH2PO4 1g, K2HPO4 1g의 배지조성에서 균사생장이 우수하다.


<표 8> 버들송이버섯 액체종균용 배지조성(버섯시험장, 96)

구분

탄소원

질소원

무기염류

무기태

유기태

선발영양원

첨가량(g/ℓ)

Glucose

50

A. Nitrate

2.5

Yeast extract

2.5a

KH2PO4

1

K2HPO4

1


  또한 대량으로 액체배지를 제조해야 할 경우에는 저렴한 재료를 이용하여 배지재료 구입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감자추출액, 대두박, 황설탕, 물엿 등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표 5-7>은 저렴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버섯들에 대한 배지조성을 나타낸 것인데 버들송이 액체종균 배양용 염가배지조성은 물 10ℓ에 대두박 30g, 황설탕 300g KH2PO4 5g, MgSO47H2O, 식물성식용유 30ml를 혼합하여 사용하거나 감자 1㎏를 삶아 추출한 액 10ℓ에 황설탕 200g 소포제(실리콘수지등) 100ml를 혼합하여 사용하면 된다. 살균온도 121에서 60분간 살균하며 장시간 살균하면 액체배지의 양분이 탄화되어 버섯균 생장량이 오히려 적어진다.

  살균이 끝나면 100에서 살균기 문을 열고 즉시 살균전에 열어 두었던 원균 접종구의 실리콘튜브를 막아야 한다. 만약 이때 실리콘 튜브를 막지 않으면 용기내부의 온도가 하강함에 따라 액체배지와 용기내부의 공기의 부피가 수축되므로 외부공기의 흡입에 의해 잡균오염의 원인이 된다.


<표 9> 버섯류 액체종균용 염가 배지조성

배지종류

첨 가 량

대상버섯

연구기관

비    고

감자추출배지

감자1㎏ 추출액 10ℓ

황설탕 200g

소포제(sigma

A-5555) 1ml

버들송이

느 타 리

팽이버섯

동충하초

1995~1997

농업과학

기술원

○ 균사생장이 양

    호하나 감자 추

    출이 번거로움

대두박배지

대두박 30g

황설탕 300g

KH2PO4 5g

MgSO47H2O 5g

식물성 식용유 30㎖

느 타 리

팽이버섯

동충하초

1997

강원대

○ 배지재료 비용

    이 가장 저렴함

Yeast-Hyponex

설탕 300g

Yeast extract 30g

하이포넥스 30㎖

소포제(sigma

A-5555) 1ml

팽이버섯

느 타 리

 

 

 


  액체배양용기의 실리콘마개에 꽂혀있는 4개의 관과 연결된 실리콘튜브가 모두 밀폐된 상태로써 살균된 액체배지가 접종원균을 접종하기에 알맞은 온도인 20℃정도로 냉각 될 때까지 용기내부는 진공상태가 되는데, 이때 에어필터가(구멍크기 0.2㎛)가 끼워져 있는 공기주입구의 핀치코크를 열어 에어필터를 통해 외부공기가 서서히 여과되면서 용기내부로 흘러가도록 하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용기내부의 진공이 해제되면 미리준비해둔 접종원을 무균적으로 원균접종구를 통해 접종 시킨다.

  액체배지내에 원균의 접종이 마무리 되면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챔버내에서 공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배양을 한다. 한편 배양이 완료된 후 배양된 균사체 입자의 지름은 접종효율과 균사배양정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균사체입자의 지름이 적을수록 배지와 접촉되는 단면적이 넓어 유리할 뿐만 아니라 실리콘튜브를 통과하기에 용이하여 균사체 입자의 지름을 적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표는 용기내부로 공급되는 공기의 유속에 따른 균사체입자의 크기와 배지증발량 등을 조사한 것인데, 통기량이 많을수록 배지증발량은 많으나 균사체입자의 지름이 작다. 버섯시험장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통기량이 0.4∼0.6(V/V/M)의 조건일 경우 균사체입자의 크기와 균사체건조중량을 동시에 만족시켜 액체종균생산을 위한 통기량으로 적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표 10> 통기량에 따른 균사체 생장정도 및 균사체 입자크기(버섯시험장. 96)


  액체종균은 고체톱밥종균에 비하여 종균 생산기간이 짧고 균활력을 높여 줄 뿐만 아니라 종균생산비용을 절감 시킬 수 있는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으나, 초기시설투자비가 많이 소요되고 오염여부의 구분이 쉽지 않으며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표 11> 액체종균과 톱밥종균의 장 · 단점 비교

장·단점

톱밥종균

액체종균

장점

잡균에 의한 오염여부를 구분하기 쉽다

종균의 활력이 강하다

종균제조기간이 짧다

    (톱밥종균 35일 → 10일)

○ 종균의 계획생산, 예측 및

    관리가 용이하다.

종균생산비용이 저렴하다.

단점

○ 종균생산기간이 길고, 생산단계가 복잡

    하다

    (원균→1차접종원→2차접종원→종균)

○ 종균의 활력이 약하여 배양중 오염의 우

    려가 높다

○ 잡균오염여부를 구분하기

    어렵다

 

○ 종균제조 및 조작에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3) 생육관리 기술

  버들송이버섯은 팽이버섯과 달리 버섯발이와 생육을 한 재배사내에서 연속적으로 할 수 있다. 균긁기 이후 생육실 습도는 균긁기가 이루어진 배지표면이 건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90∼95%정도를 유지하고, 원기가 형성된 이후에도 발이유기시와 같은 정도로 습도를 관리하면 물버섯이 되거나 세균성병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원기형성이후에는 80∼85%수준으로 낮추어 관리하는 것이 좋다.

  실내온도는 발이유기시와 생육단계의 구분이 없이 15∼16범위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환기량의 조절은 발이유기단계와 생육단계로 구분하여 관리하여야 하는데 발이시에 생육실내 탄산가스의 농도가 높으면 배지표면에서 공중균사가 발생하여 발이가 균일하지 못하며 발이량이 감소한다. 따라서 발이시 실내탄산가스 농도는 약 1,000∼1,500ppm 범위로 유지하고 원기형성 이후부터 수확시까지는 환기량을 줄여 대의 길이 생장이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하여야한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원기형성이후의 실내 탄산가스농도는 생육단계별로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2,000ppm 범위 내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버들송이버섯은 대를 위주로 먹는 버섯이므로 대의 생육을 촉진 시키고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육실내 투입되는 병의 수를 늘려주는 것이 좋으며, 균상 상단과 하단의 거리도 버섯수확과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가급적 짧게 하여 밀식 재배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밀식재배를 하더라도 실내에서 공기가 정체된 상태로 있으면 대와 갓부분에 세균성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환기와 약하고 지속적으로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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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잎새버섯(Grifolafrondosa(FR) S. F. Gray)은 분류학적으로 민주름목 (Aphyll ophorales),구멍장이버섯과(Polyporaceae)에 소속된 버섯으로 잎새 버섯속에는 저령(G.umbelata), 잎새버섯(G.frondosa), 다박잎새버섯(G.albicance), 왕잎새버섯(G.gigantea)의 4종이 알려졌는데 그 중 저령의  균핵은 해열, 부종, 항종양 등에 약효가 있어 한약재로 사용되며 다른 3종은 식용 및 약용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그 중 맛과 형태가 뛰어난 것이 잎새버섯이다.

  일본의 산메디카와 미국의 마이다케프로덕츠사는 지난달 잎새버섯 추출성분인 ′글리스린′이 불임증의 원인의 하나인 다낭포성난소증후군(PCOS)에 유효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글리스린은 잎새버섯에서 얻어진 분자량 2만의 당단백질인데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인슐린저항성은 메타볼릭신드롬 및 비만, 당뇨병 이외에 PCOS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중 PCOS와 관련 시험에서는 3개월 이상 월경이 없는 여성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글리스린 또는 한방을 각각 6개월 연속투여하고 그 후 배란의 유무를 확인했다. 1일 글리스린의 투여량은 207㎎. 그 결과, 글리스린투여군의 47%, 한방투여군의 22%에서 6개월 후 배란이 확인, 글리스린투여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배란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글리스린의 투여를 멈춘 후에도 규칙적인 월경을 보이는 사례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PCOS환자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일본이나 미국의 경우에도 매년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성과가 불임 또는 배란장애로 고민하는 여성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잎새버섯은 사물기생균으로 물참나무, 떡갈나무, 밤나무, 너도밤나무 등 활엽수의 말라죽는 나무 절주에서 매년 늦가을에 자연 발생하는 버섯이나 근래에 인공재배 방법이 개발되었다.


<사진> 잎새버섯


<표 3> 잎새버섯속 성분과 약효

버섯명

연구된 성분

약효

저       령

Ergosterol, Biotin

해열, 치림, 이뇨, 신장염, 지갈, 부종, 항종양

잎 새 버 섯

Ergosterol, Mannitol

Trehalose, βglucan,

&bata;-glucan

항균, 이뇨, 강장, 제암, 빈혈,

진정, 폐결핵

다 박 잎 새 버 섯

왕 잎 새 버 섯


 가. 잎새버섯의 특징

  (1) 형태

  천연생의 잎새버섯과 같이 자실체는 하나의 줄기(stem)에서 몇 개의 가지를 이루고 그 선단에 수십∼수백개의 갓(cap)이 부착되어 전체의 크기가 10∼30㎝가 되는 벌려진 솔방울과 같은 복잡한 대형버섯이다. 갓은 부채꼴로 2∼5㎝, 두께는 2∼4㎜이며 표면은 초기에 흑색이며 차차 커감에 따라 흑갈색∼회색으로 되며 육질을 백색으로 유연하며 섬유상의 무늬를 갖고 있다. 포자는 무색으로 계란형∼타원형이다.

  (2) 생리적 특징

  균사생장 할 때 감자한천배지(PDA)에서 균사생장이 가장 양호하고 균사생장 최적온도는 30이며, 배지수분은 67.5%, 배지의 비중은 0.18gr/㏄가 적합하다.


  (3) 수량성

  잎새버섯 수량성은 배지의 양에 따라 1회 수확시 건조중량의 15∼20%, 수분첨가 배지 중량의 10% 내외의 수량을 얻을 수 있다.


 나 잎새버섯 재배 환경

  (1) 온도

  잎새버섯은 균사의 생장온도가 5∼35 범위이나 적온은 20∼25이고 버섯발생 할 때 온도는 18∼22, 생육시는 15∼18로 관리하는 것이 양질의 버섯을 얻을 수 있다. 온도가 높으면 잡균발생이 심하며, 버섯은 가지를 치는 경향이 심하다.


  (2) 습도

  배양시는 실내습도를 60∼70%로 낮게 관리하고, 발이 작업시는 병위에 신문을 덮어 마르지 않도록 85∼100%를 유지하나, 생육할 때 버섯이 커감에 따라 80% 내외로 내려준다. 생육할 때 습도가 높으면 갓이 뒤집어지는 현상이 생긴다.


  (3) 환기

  균배양시나 발이시의 지나친 환기는 표면의 건조를 야기 시키므로 소량씩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버섯의 갓이 형성되기 시작할 때부터는 서서히 환기량을 증가시켜 단단한 버섯을 생육시킨다. 재배할 때 환기량이 부족하면 버섯이 유연하여 잡균의 피해를 받기 쉽다.


  (4) 광

  광은 버섯의 발생과 색택은 물론 형태에 크게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버섯균사 배양시는 필요하지는 않으나 발이유기를 위해서는 균사가 완전히 자란 후에 광선을 조사한다. 발이∼생육시는 200∼500 Lux의 광이 필요하다. 버섯이 생육함에 따라 광량도 증가시킨다.


  (5) 배지조건

  잎새버섯의 인공재배 할 때 배지의 조건은 기본적으로 중요하다. 배지로써는 참나무톱밥에 포플러톱밥을 25% 첨가 후 영양원으로 미강을 15% 또는 옥수수피 10%를 첨가한 후 잘 혼합하여 수분이 65%가 되게 조절하며, 배지의 pH는 4.0~4.5가 알맞다. 배지제조를 할 때 사용하는 톱밥은 채로 치지 않거나 거친 톱밥을 25% 혼합함이 좋다. 배지제조시 용기는 내열성 PP 필름보다 내열성인 하이덴 필름을 사용함으로써 찢어지거나 터지지 않고 좋으며, 내열성 PP병이 작업에는 가장 편리하다.


 다. 잎새버섯 병재배 방법

  잎새버섯의 병재배는 괭이버섯과 같이 배지제조, 균사배양, 버섯발생 및 생육단계로 구분된다.


  (1) 배지 재료준비

  병재배의 재료는 참나무톱밥, 미강, 내열성 PP병과 콘테이너 등이다.


  (2) 배지재료 배합

  배지재료는 참나무톱밥 75%에 포플러톱밥 25%를 혼합한 후 영양원으로 쌀겨 15% 또는 옥수수피 10%를 첨가하여 잘 혼합한 후 수분을 65∼67%로 조절한다. 이 때 참나무톱밥의 찌꺼기를 25% 정도 첨가하면 병의 배지내 공극량이 증가하여 더욱 좋아진다.


  (3) 입병 및 살균

  잘 혼합된 배지를 병의 입에서 1㎝ 정도 남기고 넣은 후 가볍게 다지며 2∼2.5㎝의 구멍을 뚫은 후 마개를 막는다.

  입병이 완료되면 즉시 살균을 실시한다. 배양병의 살균은 121에서 60∼120분으로 배지용량에 따라 가감한다.


  (4) 종균접종

  살균을 완료한 종균병을 무균실에 넣고 접종작업을 행한다. 접종작업은 팽이버섯과 동일한 방법으로 행한다. 다만 잎새버섯은 균사생장이 느리기 때문에 잡균의 오염에 대해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5) 균사배양

  접종 완료 후 조심스럽게 배양실에 옮겨 온도 20∼23, 습도 66∼70%로 조절하며 소량의 환기를 시키면서 배양한다. 잎새버섯은 호기성이므로 병내의 공기교환이 잘 되도록 하고 고온을 피해야 한다. 특히, 고온에서는 균사가 노화되기 쉽다. 배양이 완료된 후 5∼7일 간은 재배사에 옮기거나 배양실에서 광을 조사하면서 관리하면 병입구까지 원기가 형성된다. 그때, 발이작업을 들어가는데 원기가 형성되지 않은 것은 균긁기를 하고 원기가 나온 것은 균긁기를 실시할 필요가 없다.


  (6) 버섯발생 유기

  앞의 과정이 끝난 병을 실내온도 18∼22, 습도 95% 이상, 광도 200∼300 Lux로 조절하고 환기를 소량 실시하면 자실체가 형성된다. 이 때 실내습도가 80% 미만으로 되면 표면의 균사가 말라 버섯은 소형으로 표면에 갓만 형성되며 너무 습하면 다량의 물방울이 맺어지면서 부패하게 된다.


  (7) 버섯생육 및 수화

  병구에서 버섯자실체가 발생하면서 진한 회색∼흑갈색으로 되면 이 때 부터 환기량을 서서히 늘이면서 실내습도를 낮게 관리한다. 온도는 15∼18, 습도는 80∼90%, 광도는 300∼500 Lux로 관리하면서 자실체는 차츰 자라게 된다. 수확은 버섯의 맨 아래에 있는 갓의 색깔이 황색으로 되면 바로 행한다. 수확시기가 너무 빠르면 수량이 감소하고, 너무 늦으면 연화되어 잘 부서지며 품질이 저하된다. 잎새버섯은 송이보다도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은 고급 버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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