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아진 흙벽에 처마도리를 돌립니다.

처마도리를 돌리고 다시 흙으로 쌓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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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흙집짓는 도깨비
글쓴이 : 대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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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보이는 사진은 쌓다가 무너진 흙벽입니다.

흙반죽이 너무 질어서 흙벽 안쪽의 흙은 물이 질펀했습니다.

흙벽이 무너지면 무너진 흙과 나무, 돌등을 이용해 다시 쌓아 올리면 됩니다.

아래사진은 흙반죽의 중요성과 흙집을 지을 때 조급함은 화를 자초한다는 점을 되새기기위해 올려봤습니다.

교육기간중 비가 내린날이 많아 기간내 흙벽을 쌓아야 한다는 중압감으로 인해 너무 진 흙으로 급하게 쌓다보니 야기된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이로인해 원형안에 있던 흙을 모두 밖으로 퍼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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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된 흙벽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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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흙집짓는 도깨비
글쓴이 : 대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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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종도리 만드는 순서입니다.

통나무를 원하는 크기만큼 재단하고 아래 사진과 같은 순서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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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을 파낼 넓이만큼 그려져 있습니다. 통나무가 젖어있어 또렷하지 않습니다. 홈의 넓이는 서까래의 굵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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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흙집의 원형종도리 넓이가 40cm가 조금 못됩니다. 원형종도리의 크기는 집의 규모(원형의크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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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종도리 길이가 40cm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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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각으로 글자를 새기고 있는 기구는 "트리머"라는 공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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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흙집짓는 도깨비
글쓴이 : 대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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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틀과 창틀을 올립니다.

이미 만들어 놓았던 문틀과 창틀을 흙벽에 올리고 고정을 합니다.

흙벽에 올려진 문틀과 창틀을 고정을 시키고 벽체목에 새끼줄도 감습니다.

땀흘리며 열심히 하는 모습은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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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흙집짓는 도깨비
글쓴이 : 대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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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벽쌓기를 시작합니다.

음성흙집은 돌과 나무를 섞어가며 쌓아 올렸습니다.

낮은쪽 문틀과 창틀이 올라가기 전까지는 주로 돌을 놓으며 쌓아 올렸고 이후로는 벽체목에 새끼줄을 감아서 쌓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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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흙집짓는 도깨비
글쓴이 : 대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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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를 가공해서 통창 만드는 순서를 나열해 보았습니다.

통나무를 반으로 자르고 재단하고 통창을 만드는 순서는 흙집교육에서 통나무 하프컷팅하는것과

통나무집 짓는곳에서 하프컷팅하는 방법이 대동소이해서 순서대로 올렸습니다.

중간에 빠진 내용도 있으나 이정도면 도움이 될까해서 요약해서 올립니다.

 

통나무 원목을 가져다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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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진 통나무의 껍질을 벗기고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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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면을 재단하기 좋게 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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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쇠로 통나무가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킵니다. 톱질하기전에 고정을 합니다.

위의 사진과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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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려진 면에 임의의 중간점을 표시하고 수평과 수직선을 긋습니다. 양쪽면을 다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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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줄을 튕길 곳의 면을 아래 사진처럼 샌딩하거나 대패질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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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에 먹줄을 튕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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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줄이 튕겨진 통나무를 반으로 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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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잘려진 통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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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잘려진 통나무를 엔진톱으로 브러싱을 하고 대패로 면을 고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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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게 마무리된 면에 먹줄을 튕기고 문틀이나 창틀에 맞게 재단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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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공정을 통해서 아래와 같은 통창이 완성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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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습니까?

미진한 부분은 부연을 부족한 부분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출처 : 흙집짓는 도깨비
글쓴이 : 대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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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흙집교육 내용입니다.

저는 흙집에 대해 좀더 배울것이 있어서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미진한 부분이 있어서 다음번 교육때 조금더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연재될 흙집은 음성읍 초천리 목사님댁 옆에 마을의 쉼터로 지어지고 있습니다.

교육기간중 비가 자주 와서 기간내 흙집이 완공되지 못했으며, 서울에 있는 모교회 젊은분들이

이곳 목사님 교회에와서 몇일 머무셨습니다.

아래 원형안에 있는 흙을 몸소 밖으로 내다 옮기는데 그분들의 힘이 컸고 일부 서까래의 껍질을 벗기고 샌딩하는데 도움을 주셨습니다.

원래 원형안에 있는 흙으로 벽체를 쌓기 시작하는데 당시 안에있던 흙이 물을 너무 많이 머금고 있어서 흙을 밖으로 빼내기로 했었습니다.

 

교육전 기초는 아래 사진처럼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교육시작때부터 비가 내려 반죽된 흙이 아래 사진처럼 물을 많이 머금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비닐이 기초위로 덮여있는데 비닐을 깔때 바닥에만 깔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처럼 깔린 비닐로 인해서 물을 머금은 흙반죽의 수분이 배출될 공간이 없습니다.

비닐을 아래 사진처럼 깔려면 아에 흙을 완전히 덮을수 있을 정도로 깔아서 비가오면 흙을 비닐로 덮어주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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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서 하우스안에서 만들어진 통창입니다.

위에 걸려있는 나무들은 서까래용 장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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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입니다. 사이즈는 기억을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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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흙집짓는 도깨비
글쓴이 : 대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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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을 위한 토지구분-맹지의 지적도상 일반적인 구분입니다.

 

지적도 상의 필지가 맹지인지 아닌지 일반적으로 구분하는 법입니다.

지적도상 맹지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맹지가 아닌 땅의 예입니다.(이 예에 포함되지 않으면 맹지이겠지요.)

1. 구거(지적도상 '구'라고 표시되어 있음)에 붙어 있는 필지)
- 도로와 필지 사이에 구거가 붙어 있는 경우는 흉관이나 다리를 놓고 집을 지을 수 있으므로 이 경우는 맹지가 아닙니다.

2. 현재 흉가라도 건축물 대장이나 무허가 건축물 대장에 집으로 등재되어 있는 필지
- 지적도상 맹지이나 집이 있다면 이 터는 맹지가 아닙니다. 리모델링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대신 철거를 하고 신축을 할 경우에는 일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관할 군청에 따라 도로와 이 터 사이에 붙어 있는 필지의 주인에게 토지사용승락서를 받아 오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그냥 넘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그래도, 까다로운 담당자 만나면 법적으로 완벽한 것은 앞 터의 주인에게 토지사용승락서를 받아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상황에 따라 처리할 일입니다.)

* 이 경우는 대부분 과거에 마을 사람들끼리 각자의 땅을 인정하고 맹지이든 말든 자기 땅에 집을 짓는 것을 허용했기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토지와 건축에 관한 법이 상당히 허술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의 법을 지금의 법에 적용시키려는 것은 욕심이겠죠.

3. 필지에 붙어 있는 도로가 사도(개인소유의 도로)이어서 앞 땅주인이 도로를 없애고 밭으로 만들 소지가 있는 필지는 두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맹지인 경우는 이 도로 끝에 집이 없는 경우입니다. 아무리 눈으로 보이는 현황도로일지라도 사도이며 이 사도에 연결되는 필지들 중에 집이 한채라도 없으면 이 사도 주인에게 토지사용승락서를 받아야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맹지가 아닌 경우는 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 사도 뒤에 집이 있어 그 도로를 막으면 안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현황도로가 인정되는 것입니다. 만일 사도 주인이 도로를 막으려면 그 사도에 붙어 있는 집을 위하여 진입로를 새로 만들어 줘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 집 앞에 있는 필지들은 지적도 상 맹지일지라도 집을 지을수 있는 것입니다.( 간혹 깐깐한 담당자를 만나면 그런 사유가 있다고 해도 토지사용승낙서를 받아오라고 합니다.)

4. 관습도로이며 마을 사람들이 각자 포장된 도로부분에 해당되는 토지를 소유권을 국가에 이전하지는 않았지만 마을에 공여한 경우입니다. 지적도상 도로는 없으나 실제로는 포장도로가 있습니다. 이것은 마을 사람들이 인정하고 도로부분에 해당되는 토지에 국가에서 포장하는 것을 인정한 경우입니다. 땅은 개인 소유이나 포장된 부분은 국가 것이지요.
이 경우도 지적도에는 없으나 현황 상 포장도로에 붙어있는 맹지이지만 일반 맹지와는 다른 필지입니다.
만일, 비포장인 경우는 조금 상황이 다릅니다.

기타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사례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위에 말씀드린 4가지가 지적도상 맹지이지만 실제로는 건축할 수 있는 필지입니다.(맹지가 아니란 소리죠)

대신 이런 필지를 매입하실 때 조심하셔야 하는 것은

3.4번 항은 관할 군청의 건축과 등 담당공무원이 완벽한 법적인 서류 구비를 요구하는 경우라면
부동산업자든 땅주인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파는 사람과 소개하는 사람이야 현지인이라 자신있다고 말하지만 그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이 허가절차에서 집을 지을 수 있다는 건축 허가 결정권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지적도상 맹지인 땅은 관할 군청에 모든 서류들을 들고 들어가서 이 땅에 건축이 가능한지 제차 확인하시고 필요한 절차를 꼼꼼이 챙기신 후에 계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2번 항에서 주의할 점은 쓰러져가는 흉가가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만일 나대지(집은 철거해서 없고 지목만 대지)인 경우에는 지적도상 도로가 없는 경우 이것은 빼도 박도 못하는 맹지입니다.
앞 땅 주인이 토지사용승낙서를 써 주거나....도로만큼 매입을 해야 건축허가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토지사용승낙서를 받는다 하여도 나중에 팔 생각을 하셔서 이 단점만큼 토지가격이 저렴해야겠지요.

님께서 사용승낙서를 받고 집을 짓고 집 주인이 되어서 아무런 문제 없다고 자신하셔도
세월이 흘러 매각할 시에 사는 사람도 역시 지금의 님의 생각과 동일선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국유지에 포장이 안되어 있는 현황도로가 있습니다. 물론 그 도로의 끝에는 집이 없습니다.
그리고, 님이 매입하려는 그 필지는 그 국유지를 비포장 오솔길을 통과하여 개울가에 붙어 있습니다.

그럼, 이 땅은 집을 지을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만일, 지적도에 그 비포장 길이 도로로 표시가 되어 있지 않으면....그리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그 비포장길 뒤로 집이 없다면....혹시 '임도'로라도 등록되어 있지 않다면..... 이 경우는 맹지입니다. 집을 지을 수 없습니다.
국유지라고 우습게 보시면 안됩니다. 국유지라 맘대로 쓸 수 있다고 사람들 맘 속에 알게 모르게 자리잡고 있는 생각은 집을 지으시려고 한다면....굉장히...무척 힘들다는 겁니다. 때로는 국유지 통과가 더 힘듭니다. 융통성이 거의 없거든요.

관리사는 어찌 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이라고 건축물 대장에 올리기는 힘듭니다.
그래도, 매입하시려고 한다면.....일단 절차를 모두 확인하시고 매입하시기 바랍니다.
땅주인이 그래도, 집을 지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면.....님이 앞으로 있을 힘든 절차에 대한 보상으로 가격을 다운하세요.
그래야.....조금은 나중에 덜 억울할 겁니다.

서류 상으로 조금이라도 의심스럽다면....무조건 관할 관청에 들어가서 확실한 답변을 듣고 계약을 하세요.
어짜피 건축을 하고자 할 경우 최종 결정을 해주는 곳은 관할 군청 담당자입니다.
그 담당자도 인간인지라.....지역마다 조금씩은 상황에 따라 판단결과가 다릅니다. 사례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법으로 확실하게 정한 것은 누구나 똑같이 답하지만 그 외에 수많은 사례들은 결국 담당자의 판단이기 때문입니다.

 

출처:http://kr.blog.yahoo.com/lyuhoo/7952

출처 : [세칸의 사는 이야기]
글쓴이 : 세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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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집 짓기 15 - [수장공사 1]

 

내부공사에서 석고보드 부착을 완료하셨다면 전체적인 윤곽은 다 더러 났고 마지막의 커버링 작업 과정만이 남습니다. 실내의 분위기는 구조적인 부분이 일정부분 역활하기도 하지만 마지막의 마감작업에서 대부분 결정된다 하겠습니다. 아주 간혹 그간의 공사비 지출이 과도하여 마지막의 마감작업을 날림으로 하거나 소홀히 처리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건축주와 시공자는 서로 협의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마감재는 샘플 북이나 한 피스의 조각만으로 결정하기 쉬운데, 칼라나 분위기는 작은 샘플을 보는 것과 시공 후의 넓은 면적을 보는 것은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매장에서 넓게 펼쳐서 보시던가 시공 후의 마감상태를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는 게 안전하고 실수하지 않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내부마감을 공종별, 자재별로 상세히 설명한다는 것은 제 블로그에서는 그의 불가능 하다 하겠습니다.
간단히 설명을 드린다 해도 수십 또는 수백 페이지를 넘을 수도 있겠기에 공종별로 간략히 요점만을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어케이싱과 창문트림 및 걸레받이와 몰딩류]
도어케이싱과 창문트림 및 걸레받이와 몰딩류는 집의 품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마감요소입니다. 가능하면 원목을 써서 시공하고 여러 타입의 모양이 있습니다만 시공자와 협의하여 결정 하는 게 좋습니다. 부착을 위한 타정공구 등의 자국은 표시나지 않게 '곡수' 한 후 도장하고 연결부위나 이음 부분은 정밀하게 절단하여야 틈도 생기지 않으며 원하는 상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도장도 가능하면 천연 페인트를 사용하는 게 환경과 건강을 위해 좋을 것이며 도장의 색상은 도배지와도 관계가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채도나 명도의 차이가 지나치게 많이 나면 자칫 유치해 질 수도 있고 눈에 거슬리기도 합니다.

 

[벽지 또는 커버링재]
벽지 또는 커버링재의 선택이야말로 집의 분위기나 집주인의 성향을 바로 나타낼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니만큼 전문가와 협의하여 신중히 결정해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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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벽지-경량목구조는 '숨 쉬는 집'이므로 벽지도 가능하면 숨 쉴 수 있는 재질이면 좋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지나 천(페브릭) 등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지도 벽지용으로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으며 천(페브릭)도 도배용이나 '페브릭 시공용도'로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습니다.

 
*페브릭 시공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따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약간은 눈썰미나 노-하우가 필요하기도 하고 방법도 다양합니다.

2. 도장-우리의 경우엔 주택 내부를 도장으로 마감하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지만 외국은 대부분 도장으로 처리함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도장으로 처리한다면 도장 면의 전체를 퍼티 작업하고 면을 매끈하게 샌딩 처리한 후 마감도장을 해야 깔끔한 상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도장재도 천연페인트나 수용성의 인체에 무해한 재료를 선택하는 게 안전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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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웰빙이나 건강을 생각하여 숯이나 황토 등을 사용하는 때도 있겠고 목재루바 종류를 선택하여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삼림욕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편백(히노끼)을 부분적으로 적용하여 사용하는 사례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인테리어 필름이 생산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필요한 부분에 적절히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너무 넓은 면이나 내구성을 요구하는 부분에는 사용을 자제하시고 가급적 비 방염보다 방염제품이 두께도 두꺼울 뿐 아니라 내구성도 우수하므로 선택 시에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어떤 소재를 사용하는가는 건축주의 취향 문제이지만 '행복한 집 짓기'이니 만큼 건강과 환경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도배용의 풀이나 본드에도 방부제나 화학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요즘에는 친환경 제품들도 상품화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닥재]
바닥재의 종류도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크게는 화학제품과 천연제품으로 나눌 수 있으며 화학제품은 비닐류의 펠트 제품이 주종이고 천연제품은 목재가 대표적이며 종이나 대리석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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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닐 제품 - 가장 대중적이며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군 이면서 제품의 질이나 가격도 다양하고 많습니다. 바닥난방의 열전도율도 비교적 높은 편이며 최근에는 친환경 소재의 제품들뿐 아니라 기능성을 가진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습니다.

 

2. 마루판 - 최근의 경향이 거실뿐 아니라 침대방에도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열전도율이 낮다는 점이고 접착식보다 현가식(Floating Installation)은 바탕 면이 뜨 있을 뿐만 아니라 일정두께의 휠타까지 시공되어 있으므로 열전도율이 더 떨어진다 하겠습니다. 천연 목재를 소재로 한 제품과 라미네이트 제품이 있으며 접착식도 최근에는 친환경 본드를 사용하여 시공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취향의 문제이긴 합니다.) 천연 목재 소재를 선택하시고 현가식보다 접착식을 권해 드립니다. 제품마다 시공방법에 따라 장단점은 있습니다만 현가식은 약간의 울렁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실과 방을 같은 종류의 바닥재로 시공할 때는 가급적 출입문틀의 '아래 굽'을 없이 하는 게 넓어 보일 수도 있겠고 청소기의 사용 등에 편리할 수 있습니다.

 

3. 대리석 - 바닥난방에는 그다지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외국의 경우엔 대부분 대리석이나 타일, 카펫 등을 깔지만 우리의 주택환경에는 썩 어울리는 자재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기타 - 가끔은 한지장판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시공도 잘해야겠지만 사후관리도 잘해야 하는 단점은 있지만 우리의 난방방식과 정서에는 아주 잘 어울리는 자재라 생각합니다.

 

[타일작업]
타일은 도기질과 자기질 및 석재타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유리제품이나 '본 차이나' 계통의 타일도 있습니다. 바닥용은 대부분 자기질 타일을 사용하고 벽은 도기질 타일을 주로 사용합니다. 석재타일은 외부용에 사용하며 유리타일 등은 장식용으로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욕실이나 화장실 등 물을 사용하는 곳은 반드시 타일 작업 전에 필요한 방수작업을 완벽하게 하여야 하며 방수작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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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접착제-건식공법에서의 벽 타일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세라믹 계통의 본드를 사용하여 시공하며 편리하기도 하지만 방수에도 도움됩니다.

 

2. 바닥 타일- 물매를 맞춰야 하므로 습식공법을 사용합니다만 평면인 경우나 물을 사용하지 않는 부분에는 건식으로 시공하기도 합니다. 또 욕실의 바닥타일은 안전을 생각하여 가급적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3. 줄눈-욕실의 경우엔 바닥 타일과 벽 타일의 줄눈을 온통 줄눈으로 하여 맞춰 줘야 보기도 좋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닥 타일을 200X200 으로 하면 벽은 200 또는 400으로 하여 바닥 좌우의  줄눈이 벽의 줄눈과 일치되게 하여야 제대로 된 시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간혹 바닥이나 벽을 사선으로 하여 변화를 주기도 하고 크기가 다른 타일을 섞어서 사용하여 개성 있는 연출을 하기도 합니다.

 

4. 모서리 처리-돌출된 모서리는 타일 면을 가공하여(단면이 노출되지 않게) 시공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코너비드를 써서 시공해야 깨끗하기도 하고 안전하며 유지하기도 좋습니다.

 

5. 기타-줄눈의 색깔은 일반적으로는 백색으로 하지만 오염이 심할 수 있다던지 개성 있게 처리하고 싶으면 줄눈용 시멘트에 원하는 색소를 썩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도기 및 금구 설치 작업] 
도기류는 가능한 흰색을 선택 하시는 게 유행을 타지도 않고 관리하기도 좋습니다. 크기나 형식은 사용자 선택의 문제이나 가능하면 절수에도 관심을 있어야 되겠습니다.

 

욕실은 방수와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하며 습기가 많은 부분이므로 가능하면 녹슬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고 설치는 기본을 잘 지켜 튼튼하게 해야 합니다. 실리콘을 사용해야 할 경우엔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제품(바이오 실리콘)으로 사용해야 장기간 깨끗하게 유지됩니다.

1. 욕조- 욕조는 도기, 법랑, 마블 등으로 제작돼 있으며 어떤 제품을 선택하든지 타일 작업 전에 설치 하여야 합니다. 설치는 수평을 잘 맞춰야 하고 바닥에는 마른 모래를 깔아서 움직이지 않게 잘 고정해야 합니다. 배수트랩 및 오버 브로우의 연결도 누수 되지 않게 하여 설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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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변기- 양변기는 배관과 변기의 통수구 주변은 일반시멘트로, 변기와 타일 면은 백시멘트로하여 수평 되고 안정되게 하여 설치해야 합니다. 대부분 백시멘트 만으로 시공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조금의 충격에도 크랙이 생길 수 있으며 누수의 원인이 됩니다.

 

3. 세면기- 세면기는 수전을 미리 부착하여 설치해야 하며 브라�의 설치나 연결부의 철물은 튼튼하고 안전하게 고정해야 나중의 처짐이나 탈락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샤워기- 종류도 다양하고 기능을 가진 제품도 있습니다. 설치는 제품의 설치방법을 지키고 후렉시블 샤워기는 샤워기 걸이를 여분으로 구매하여 높이를 조정하여 사용할 수 있게 추가하여 설치하면 양손이 자유로워 사용하기 좋습니다. 가능하면 절수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권합니다.

 

5. 액세서리- 거울은 방수처리된 제품으로 선택하고 수건장과의 높이를 맞춰서 시공하는 게 보기에 좋습니다.


칫솔대나 비누대는 사용이 편한 곳에 세면기와 대칭되게 설치하고, 수건걸이와 휴지걸이도 거치적거리지 않으며 사용이 편한 곳에 설치합니다. 액세서리의 설치 시에는 반드시 크기에 맞는 칼-블록을 써서 튼튼하게 고정해야 합니다.

 

6. 기타- 유리로 된 샤워부스는 반드시 강화처리된 제품을 선택하고 여닫이 유리문은 열었을 때 부딪히는 부분이 없어야 하며 표시된 설치방법을 준수하여 설치합니다. 욕실 환풍기는 외부 토출구까지 보온 된 후렉시블을 써서 결로가 생기지 않도록 처리합니다./세칸

 

행복한 집 짓기 16에서 계속

출처 : [세칸의 사는 이야기]  |  글쓴이 : 세칸 원글보기

행복한 집 짓기 14 - [내부공사-석고보드 부착]


 

단열재 설치를 완료했다면 본격적인 내부공사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은 스터드나 장선도 보이고 전선관이나 배관들도 단열재와 같이 노출되어 있으므로 일의 진척이 더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석고보드가 완료되면 '어느새 일이 이만큼이나 되었지?'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석고보드는 다양한 규격과 용도에 따라 생산되고 있습니다.
석고보드 부착 전이나 동시에 해야 할 작업도 있습니다.  실내의 방문이나 포�도아 등의 설치는 석고보드 작업과 병행하여서 할 수 있습니다. 벽에 매입되는 가구나 붙박이장의 설치도 석고보드 작업과 병행하여서 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하거나 같이해야 좋을지를 잘 판단하여 착오가 생기지 않아야 벽을 뜯는 헛수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간혹 심심찮게 보는 사례들이라 부연하여 둡니다.

 

건식공법(경량목구조, 스틸하우스 등)에서는 12.5 x 1,219 x 2,440(m/m)의 석고보드를 사용합니다. 국내에서는 '라파즈'의 [인페리얼보드]가 규격에 합당한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석고보드]
석고보드는 이수석고(CaSo4 2H2O)를 150~200도로 가열하여 결정수를 탈수한 반수석고(CaSo4 1/2H2O)를 주원료로 하며, 여기에 혼화제를 넣은 물로 반죽하여 강한 보드용 원지에 넣어 안정된 석고상태로 환원시켜 판상으로 제조한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연석고로는 생산되지 않으며 대부분 비료공장의 '인산 부산석고'와 화력발전소의 '배연 탈황석고'를 원료로 하여 생산하고 있습니다. 수입석고보드(대부분 천연석고를 사용함)와의 차이는 절단면이 균일하지 않고 거친 점이며 용도나 특성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석고보드의 규격]
*두께- 9.5, 12.5, 15m/m로 생산되고 있으며,
*크기- 4' x 8' (1,219 x 2,440m/m), 3' x 8' (915 x 2,440m/m), 3' x 6' (915 x 1,830m/m)가 주로 생산됩니다.
*국내에서는 폭;900, 1,200. 길이;1,800, 2,400, 2,700, 3,000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석고보드의 종류]
*일반석고보드, 방수석고보드, 방화석고보드, 차음석고보드, 방균석고보드, 방화, 방수석고보드 등으로 다양한 용도에 적용할 수 있게 생산하고 있습니다.

 

[석고보드의 특성]
석고보드의 특성은 생산종류에 맞게 다양하며 기본특성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방화성, 단열성, 차음성, 내진성, 무해성, 무신축성, 경제성, 위생성, 일매이음성 등의 특성이 있습니다.
특성 등의 상세한 자료는 http://www.byucksan.com/또는 http://www.lafarge-gypsum.co.kr/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석고보드 부착 시 주의할 점]
석고보드는 습식공법뿐 아니라 타 건식공법보다 편리한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만 시공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하겠습니다.
1. 시공순서는 천정에서 벽으로(위에서 아래로) 시공하고 타카 등의 타정공구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2. 나사못은 석고보드용의 검은색을 쓰고 크기는 28.6m/m 또는 31.8m/m를 사용합니다.  
3. 나사못의 간격은 천정은 12"이내(300m/m), 벽체는 16"이내(40m/m)를 준수합니다.
4. 나사못이 석고보드의 원지(Face Paper)를 뚫거나 찢으면 안 되며 나사못의 머리는 석고보드 원지보다 아주 조금 들어간 듯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5. 소음방지 찬넬(Resilent Channal)을 설치할 땐 @16"(400m/m) 간격으로 설치합니다.
6. 바닥 마감에서는 반드시 약 1/2"(12.5m/m)를 띄워서 부착해야 합니다.
7. 돌출된 벽면의 코너에는 지정된 코너비드(Corner Bead)를 설치해야 합니다.
8. 스위치나 콘센트 등의 따내는 부분은 가급적 기밀유지가 가능하게(정확하게) 따내야 합니다.

 

[컴파운드 시공시 반드시 지켜야 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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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보드를 시공한 뒤에는  반드시 컴파운드(Compound)처리를 해야 합니다.
1. 컴파운드는 얼리면 안 되며, 충분히 잘 저어서 용기 전체의 물성을 동일하게 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2. 조인트 테이프(Paper tape, Glass Fiber Mash)를 반드시 부착하여 시공해야 합니다.
3. 조인트 컴파운드는 3회를 원칙으로 합니다.
4. 컴파운드가 완전히 건조된 뒤엔 마감을 위해 표면을 평탄하게 연마해 둬야 합니다.
5. 컴파운드는 퍼티용이 아닌 지정된 '석고보드이음용'을 사용해야 합니다.[라파즈 'G 플러스 프로]

 

['숨 쉬는 집'에 대한 의문]
경량목구조등의 건식공법구조는 [숨 쉬는 집]이란 것은 앞에서 이미 설명했습니다만, '석고보드가 과연 숨을 쉴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답을 드리면 [숨을 쉴 수 있습니다.] 석고보드는 물을 통과 시킵니다. 따라서 당연히 공기를 통과시킵니다. 순수한 공기뿐만 아니라 공기 중의 습도도 상대습도가 낮은 쪽으로 일정량(방습지의 투과율만큼)을 방출합니다. 경량 목구조주택의 최대의 장점인 '쾌적함'이 이런 이유이니만큼 조금도 의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떤 종류의 석고보드라 하더라도 물을 흡수합니다. 방수석고보드도 예외는 아닙니다. 방수석고보드는 물을 덜 흡수하고 흡수하는 시간이 더딥니다. 물속에 넣어두고 일정시간 뒤에 일반석고보드보다 덜 부풀어 있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방수석고보드가 완전히 방수가 될 거라고 믿고는 쓰지 말라는 이야깁니다. 간혹, 욕실 벽이나 주방 벽 등을 방수석고보드로 시공하고 방수처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기에 부연하여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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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집 짓기'가 사소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부터도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기존의 상식이나 편견을 고집하고 고수한다면, 자재나 재료의 특성을 잘 못 알고 있다면 살면서 언제까지나 행복해 할 수 없음을 아셔야 합니다. 사소한 자재나 재료의 특성을 잘 알고 그에 맞는 시공이어야 살면서도 집에서 '즐겁고 행복함'을 얻을 것입니다.

 

어떤 시공자가 천정의 석고보드를 부착하면서 스크류 비스의 크기나 간격은 잘 선택하여 사용했다 하더라도, 너무 깊게 박아 크라프트지(Face Paper)를 뚫거나 찢어지게 시공하고 컴파운드로 메웠다면 아무도 잘 못 시공했는지를 알지 못할 것입니다.

 

석고보드의 석고는 아무런 지내력이나 못의 인발력을 지탱하거나 가지지 못함을 생각한다면 그 석고보드는 언젠가는 천정에서 떨어질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칙을 지켜 석고보드의 원지를 손상하지 않고 시공했다면 언제까지나 (인위적으로 뜯지 않은 이상) 안전할 것입니다.

 

이 경우처럼 잘못 시공하는 것과 제대로 시공하는 것은 스크류비스를 한 두 바퀴 더 감는 것과 같이 사소하고 별것 아닌 것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행복한 집 짓기'는 결코 돈을 많이 들여서 짓는 집이 아닙니다. 원칙을 지키고 행복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짓는 집이라야 비로소 행복한 집이 될 것입니다.


잘 알지 못하는 건축주를 위해서 '원칙과 정성을 다하는 시공자'가 넘쳐 난다면 제가 이런 게시글을 올리지 않아도 되겠지요./세칸

 

출처 : [세칸의 사는 이야기]  |  글쓴이 : 세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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