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주택은 가공방법에 의해 수공통나무(Hand made or hand craft)와 가공통나무(기계식통나무 Machin-cut)로 구분할 수 있다.


수공식통나무주택(Hand made or hand craft)


수공식 통나무주택은 통나무를 수공으로 다듬어 짓는 집이다. 통나무의 껍질을 손으로 직접 벗겨 짓는 집이다. 다른 기계적인 가공은 하지 않는다. 이 때 사용하는 원목의 직경은 대개 35~48㎝ 정도다. 이 통나무를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쌓아 집을 짓는다. 수공식 통나무는 자연스런 통나무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집을 지으므로 가장 자연에 가까운 주택이다. 특히 이 집은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이 크다. 최근에는 전문 시공업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학교에서 수공식 통나무 교육을 이수한 후 손수 집을 짓는 경우가 많다.

1.북미식(미국, 캐나다)

삼나무, 미송 등 대체적으로 대구경의 목재를 많이 사용하므로 주거용보다는 상업용 건물 또는 별장식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2.북유럽식

적송, Spruce 등을 사용하며 40~50년생의 중, 소구경의 목재를 많이 사용해 상업용 건물보다는 주거용 건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기계식통나무주택(Machin-cut)

1.원형 통나무(Round Log)

원목을 원형으로 가공하여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법으로 별장용도로 많이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상업용 건물로도 같이 사용하고 있다. 주거용으로 사용하였을 경우 관리측면에서 다소 불편한 부분들이 있어 최근 주거용으로 시공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2.D-Type 통나무

원목을 D자 모양으로 가공하여 시공하는 방법으로 외부에서 건축물을 보았을 경우 원형통나무로 시공한 듯한 느낌을 주어 고전적인 미를 강조하고, 내부는 루바(T&G)로 마감해 깔끔함을 준다. 실내공간을 주거용에 맞도록 모양을 내 관리에 용이하도록 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3.사각형 통나무(Plat Log)

원목을 사각으로 가공하여 시공하는 방법으로 먼 거리에서 보았을 경우 일반 목조주택으로 착각할 수 있어 모양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상업용 건물에서는 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 같은 크기의 통나무를 사용하였을 경우 라운드와 비교하였을 때 보온효과가 뛰어나 주거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추세다.

4.라미네이트 통나무(집성통나무 Laminated Log)

라미네이트 통나무는 4각 통나무 혹은 집성통나무라고도 한다. 원형인 일반적인 통나무 모양과는 달리 원목을 4각으로 가공한 후 절반으로 잘라 안쪽은 밖으로 나오게 하고 바깥 쪽이 서로 붙게 접착하여 만든 통나무다. 통나무는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자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 수분함량을 즉 함수율이 25%이하가 되어야 건축 후 주택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만약 제대로 건조되지 않은 통나무를 사용해 집을 지었을 때 통나무가 건조하면서 뒤틀리거나 갈라져 하자가 발생하게 된다.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건조할 때 수분함량을 낮추어야 한다. 그러나 일반 통나무들은 직경이 크기 때문에 단시간에 수분함량을 낮추는데는 한계가 있다. 이런 통나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것이 라미네이트 통나무다. 즉 원형 통나무를 반쪽으로 잘라 완전한 통나무보다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는 면적을 넓혀 건조를 빠르게 한 후 건조되면 반대로 돌려 안쪽이 바깥이 되도록 접착제로 붙여 새롭게 만든 통나무가 라미네이트 통나무다.

완제품시 수분 함유율이 12% 정도로 조절할 수 있어 라미네이트 통나무를 이용해 집을 지을 경우 수축률이 낮아 뒤틀리거나 갈라짐을 방지할 수 있다. 현재 가격이 다른 유형들에 비해 20~30%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경우 주거용 주택으로는 집성 통나무가 좋다.



황토집에 대해 짓기 쉬운 집,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도 지을 수 있는 집이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어떤 측면에서는 황토집은 짓기 쉽고 또 저렴한 비용으로 지을 수 있다. 그러나 황토집은 저렴하게 지을 수 있는 집도, 짓기 쉬운 집도 아니다. 황토집을 제대로 짓기 위해서는 평당 건축비 2백30~3백만원 정도는 생각하여야 하고 건축기간도 3~4개월은 잡아야 한다. 또 전문적인 기술자도 있어야 한다.

단순히 황토집은 쉽고 값 싸게 지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하면 실패하기 쉽다. 황토집은 토속적인 외관과 건강주택으로서의 장점으로 접근하여야 실수가 없다.

자재로서 황토가 가격이 저럼한데도 불구하고 집짓는 비용이 만만찮은 것은 인건비 때문이다. 인건비만 해결할 수 있다면 가장 저렴한 가격에 황토집을 지을 수 있다. 게다가 황토도 쉽데 얻는다면 집짓는 비용은 많이 줄어든다. 예를들어 황토는 자신의 땅에서 구하고 가족들끼리 어울려 집을 짓는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황토집을 지을 수 있다. 그러나 흙의 속성과 흙을 다루는 기술을 습득하지 않으면 좋은 지을 수 없다. 황토집을 개인적으로 짓겠다고 달려들었던 사람이나 지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황토를 다루는 기술이 없어서, 제대로 된 황토기술자를 만나지 못해 애를 먹었다고 말한다.

황토집을 짓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특히 벽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황토집은 기능이나 외관 등 큰 차이가 난다. 황토집 짓기의 가장 고전적이고 서민적인 방법은 벽체 골조를 세운 후 양쪽으로 흙을 입혀서 짓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맞벽치기라 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벽을 삼벽조라 부른다.

고전적인 황토집의 시공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황토집 시공과정

1.터닦기

집 지을 장소가 정해지면 터를 집짓기 좋게 닦아야 한다. 일정한 깊이로 구덩이를 파고 모래나 자갈, 돌 등을 놓은 후 흙으로 다지면 터닦기는 끝난다. 예전에 집을 지을 때는 집이 들어갈 만큼 구덩이를 판 후 돌을 쌓고 그 위에 굵은 모래와 천일염을 섞어 다진 후 그 위에는 참숯을 부수어 넣고 다졌다.

이것은 방충과 방습 그리고 방부효과를 노려서다.터가 닦여지면 그 위에 주춧돌을 놓는데 서민주택에는 자연석을 사용하였다. 또 호화주택에서는 기둥이 들어갈 수 있도록 홈을 파고 그 패인 곳에 소금을 넣은 후 기둥을 세웠다.

2.기둥 및 골조 세우기

주춧돌 위에 기둥을 세우고 나서는 차례로 보를 건다. 골조가 만들어지면 서까래를 올리게 된다. 서까래를 걸 때는 되도록이면 촘촘히 걸어야 하중을 많이 받아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벽면도 세부골조를 세워 벽체를 만든다. 우선 기둥에 구멍을 뚫어 기둥과 기둥을 가로로 연결시켜 나무를 댄 후 이 가로로 댄 나무에 세로로 힘살을 박아 넣는다. 벽면의 힘살이 완성되면 힘살에 수수깡이나 겨릅, 대나무, 싸리나무 등을 사용 가로로 외를 촘촘히 댄다.

3.지붕얹기

서까래 위에 흙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얇은 나무판을 깔고 그 위에 흙을 덮는다. 서까래 위에 흙을 깔 때는 약간 질척한 황토로 12㎝정도 되게 발라주고 천장 쪽에서 다시 곱게 도배하듯이 발라 마무리 한다. 이렇게 지붕 위에 흙을 올릴 때는 단열과 관계가 깊으므로 신경 써야 한다.

흙을 올린 위에 다시 기와를 올리든가 이엉을 올린다. 지붕을 얹을 때는 수평 맞추는 것에 신경 써야 한다. 초가지붕의 경우 이엉을 엮을 때부터 크기를 맞추어야 지붕 끝선이 수평을 이루고 물매가 좋다. 지붕을 덮을 때는 지붕끝 추녀에 맞추어 한바퀴 돌려 덮고 새끼줄로 촘촘히 묶어 놓는다. 계속하여 층이 지게 덮어 나간다. 마지막으로 용새를 올려 놓은 후 새끼줄로 지붕 전체를 엮어주면 초가지붕이 마무리 된다. 최근에는 아스팔트 싱글로 지붕을 하는 경우도 많다.

4.벽만들기

서까래를 올리고 벽체가 완성되면 그 벽체에 흙을 쳐야 한다. 흙치기를 하기 전에는 우선 흙을 다져야 하는데 이 흙을 다지는 기술이 황토주택을 짓는데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흙벽을 만들었을 때 벽이 갈라지든가 아니면 흙이 떨어져 나오는 이유는 바로 흙다지기에 실패하였기 때문이다. 흙다지기를 할 때는 물을 뿌려가며 흙알갱이 하나하나에 수분이 스며들 수 있도록 충분히 밟아주어야 한다. 다진 흙은 곧바로 사용하지 말고 며칠동안 물을 뿌려가며 덮어두었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며칠간 충분히 숙성시킨 흙으로 벽을 만들었을 때 갈라지지 않는다.

벽은 세번에 걸쳐서 치는데 처음 치는 벽을 초벽이라 한다. 초벽은 황토에 짚을 5㎝정도 되게 썰어 넣고 물을 많이 부어 질게 다진 후 사용한다. 벽을 바를 때는 벽체 골조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서 각각 2㎝정도의 두께로 마주보고 발라준다.

초벽이 끝나면 재벽을 치는데 재벽은 초벽을 친 위에 짚을 넣지 않은 순수한 황토만으로 곱게 발라주면 된다. 재벽이 끝나면 사래로 친 고운 흙에 풀이나 모래, 강회, 백시멘트 등을 섞어 벽표면을 마무리해 발라준다. 이렇게 하면 견고하여 벽이 터지지 않게 되는데 이것을 새벽이라 한다.

새벽을 할 때는 땅쪽에 가까운 곳의 벽면은 강회나 석회를 섞은 황토를 발라주면 큰 비나 장마에 벽을 보호할 수 있다. 새벽까지 끝나 마무리 된 벽의 두께는 8~12㎝정도 된다. 이러한 벽치기의 방법을 맞벽치기라 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벽을 삼벽조라 한다.

5.구들놓기

방바닥에는 구들을 놓아야 한다. 구들은 집의 보온에 관한 것이므로 많은 기술을 요한다. 아궁이 쪽과 연결시켜 바닥을 파고 몇개의 불목을 만들고 불목 끝에는 굴뚝 쪽으로 가는 홈을 만들어 준다.

불목은 아궁이보다 30㎝ 정도 깊이 파고 아랫목에서 윗목으로 갈수록 얕게 파 45도 정도 경사지게 해준다. 불목끝의 가는 홈은 불목보다 깊이 파 주어야 굴뚝을 통해 찬바람이 들어와도 온기를 지속시킬 수 있다. 불목을 만든 후에는 두께 10㎝정도의 화강암으로 구들장을 놓는다.

6.방바닥 만들기

구들장이 놓여지면 그 위에 황토를 발라 방바닥을 만들게 된다. 방바닥을 만들 때는 그 가운데다 숯이나 쑥을 넣은 후 황토를 바르면 건강에도 좋다. 또 수맥파를 차단 하기 위한 동판을 깔아준 후 그 위에 황토를 덮는다. 방바닥을 바를 때는 보리풀이나 볏짚, 솜 등을 섞은 황토로 발라주면 단단하고 갈라지지 않는다. 또 찰수수풀에 쑥이나 소나무 등의 가루를 함께 사용하면 향도 좋고 오래간다.

이렇게 하여 황토집이 완성된 후에는 15일동안 하루에 세번이상 군불을 지펴 서서히 마르게 해주어야 한다. 처음 말릴 때는 습기가 차 연기가 잘 안빠지는데 차츰 마르게 되면 연기가 잘 빠진다.

■황토벽의 종류

황토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벽이다. 벽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집의 외관이 많이 좌우되고 또 제대로 지은 집인지 아닌지도 알 수 있다. 벽은 황토집의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황토벽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여러가지 방법들이 고안되고 있으며 황토에 섞어 쓰는 자재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이루어 지고 있다.

황토벽을 만드는 여러가지 방법들에 대해 알아본다.

1.삼벽조

앞에서 설명하였듯이 맞벽치기로 만든 벽을 말한다. 기둥과 기둥을 가로질러 나무를 대로 그 가로나무에 힘살을 넣은 후 수수깡이나 겨릅, 대나무, 싸리나무 등을 칡넝쿨과 새끼로 엮어 벽체 골조를 세운다. 또다른 방법은 힘살대신 새끼줄로 바둑판과 같이 가로세로 촘촘히 엮어 벽체를 만들어도 된다. 이 벽체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서 흙을 발라 마무리 하는 벽이다.

벽에 흙을 바르는 것을 '흙을 친다'고 하는데 흙을 칠 때는 세번에 걸쳐서 친다. 초벽은 짚을 썰어 넣어 흙을 질게 하여 2㎝정도의 두께로 발라주고 재벽은 사래로 친 고운 흙으로 발라준다. 재벽이 끝나면 다시 사래로 친 흙에 모래나 강회, 백시멘트 넣고 마무리해준다. 이 마무리 작업을 새벽이라 한다. 이렇게 하여 만든 벽의 두께는 12㎝정도 된다. 이 두께는 별도의 단열처리를 하지 않는 이상 단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2.황토블럭벽

현재 짓고 있는 황토집도 황토블럭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황토로 벽돌보다 큰 블럭을 만들어 건조시킨 다음 그 블럭을 쌓아서 집을 짓는다. 블럭을 만들 때는 짚을 썰어 넣고 충분히 갠 후 철판으로 만든 블럭틀에 넣어서 찍어 낸다.

블럭틀은 나무로 만들 수 있으나 작업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서는 철판으로 하는 것이 좋다. 짚을 썰어 넣은 황토를 잘 이긴 후 틀에 넣고 다음 모양이 만들어 지면 꺼내서 응달에 말린다. 직사광선을 바로 받지 않게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그 안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한 이틀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블럭의 크기는 보통 벽돌보다 4~5배 크게 만들어야 한다.

이 블럭을 그늘에서 잘 말린 후 쌓아서 집을 짓는다. 블럭을 쌓을 때는 층마다 잘 개어진 흙을 발라주어 블럭의 틈새가 벌어지지 않게 만든다. 그리고 표면을 다시 흙으로 발라주면 된다. 블럭의 질감이 좋아 표면 처리를 별도로 하지 않아도 나름대로의 독특한 멋이 있다.

3.황토벽돌벽

황토를 블럭을 만드는 것과 같이 벽돌로 만들어 집을 짓는다. 벽돌의 대량생산만 가능하다면 황토집을 짓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황토벽돌의 대량생산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는 사람들이나 업체가 늘어나고 있는데 충남 병천의 김정덕씨의 경우 10㎝×19㎝×32㎝ 크기에 10㎏무게의 벽돌을 찍어내는 기계를 이용, 황토벽돌을 생산하고 있다. 30평형 집을 짓는데 필요한 황토벽돌은 4천장 정도다.

황토벽돌 만들기는 황토집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보았을 정도로 연구할 여지가 많다. 황토집의 질을 높이고 건축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바로 이 황토벽돌에 달려 있다.
황토벽돌을 만드는 방법에는 재래식 방법인 완전 수작업의 경우와 기계를 이용하는 방법 등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재래식방법은 손수 흙을 갠 후 벽돌 틀을 만들어 손으로 찍어내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품질은 양호하나 표면이 거칠고 대량생산이 불가능 하다. 기계를 이용하였을 때는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외부표면이 정교하나 품질은 손으로 직접 만들었을 때보다 떨어진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좋은 집을 짓는데는 벽돌을 손수 정성들여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4.황토 담틀벽

고전적인 방법으로 콘크리트의 거푸집을 연상하면 된다. 거푸집과 같이 나무판자로 틀을 만들고 그 틀속에 황토를 채운 후 다져서 벽을 만들어 낸다. 콘크리트는 벽 하나를 통채로 거푸집을 만들지만 황토의 경우에는 아래에서부터 20㎝ 정도의 넓이로 올라가면서 벽을 만든다. 이것을 담틀이라 한다. 이렇게 담틀로 벽을 만들 때는 완성된 담틀에 흙을 다져 넣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담틀에 사용하는 흙은 물기가 없게 하여 넣은 후 막대기로 단단하게 다져 주어야 한다. 그만큼 노동력이 필요하다. 담틀로 벽체를 만든 집을 담집이라고 하며 벽면이 견고하고 아름답다.

5.집게벽

삼벽조와 같이 흙을 쳐서 벽을 만드는데 위로 올라가면서 중간중간에 통나무를 대고 흙을 눌러준다. 귀틀집과 비슷하지만 가로대는 나무가 기둥을 벗어나지 않는다.

6.주먹흙벽

벽돌로 쌓아 벽을 만드는 것과 같은 방법인데 벽돌대신 흙을 주먹만 하게 빚어서 사용한다.

<황토벽이 터지는 이유>

황토집을 지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벽면이 자꾸 터져 고생을 많이 하였다'고 한다. 아무리 잘 발라도 황토벽의 표면은 갈라진다. 이렇게 황토벽에 금이 가는 것은 물을 머금고 있던 황토가 마르면서 수축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황토벽에 금이 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황토집 건축의 최고 기술이다. 보통 황토벽이 터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강회나 백시멘트를 황토에 섞어 쓴다. 황토를 이길 때 강회나 백시멘트를 10%정도 섞어 사용하면 벽이 터지지 않고 견고해 진다. 그러나 이 방법은 황토 고유의 효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또 하나의 방법은 황토로 블럭을 만든 다음 이것을 불에 달구어 구어낸다. 이렇게 구운 블럭을 다시 잘게 부수어 가루를 만든 다음 벽체에 발라주면 벽이 터지지 않는다.

■황토와 통나무를 이용한 벽 두가지

1.귀틀집 - 예전 산간지방에서 통나무와 흙을 이용하여 지은 집이다. 통나무를 긴 성냥을 사각형으로 쌓아올리듯 쌓고 그 빈공간을 흙으로 채워 마무리 하였다. 근래들어 이 귀틀집을 응용하여 지은 집들이 생겨나고 있다.

2.황토통나무벽 - 통나무 자른 것과 황토를 이용하여 벽을 만든다. 벽 단면을 가로질러 통나무토막을 놓고 황토벽을 만든다. 황토벽에 나무토막을 박아 넣는 식이다. 이때 통나무는 전나무나 소나무, 잣나무를 사용한다. 사용하는 통나무는 껍질을 벗겨야 한다. 이유는 건조되었을 때 껍질이 몸통에서 분리되어 따로 놀기 때문이다. 또 제대로 건조되지 않은 통나무를 사용할 경우 벽을 만들고 난 후 건조되면서 통나무의 부피가 작아져 벽에 틈이 생길 수 있다. 통나무와 황토를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벽면의 질감이 아릅답다. 이 방법으로 10평 정도의 주택을 지을 경우 황토가 15톤 트럭으로 한대분량, 통나무 8백~9백개가 들어간다.

조적식주택 의 특징

콘크리트, 벽돌, 블럭, 돌 등의 비교적 작은 자료 시멘트 몰탈 등 접합체를 써서 쌓아올려 벽체를만든 조적식 구조이다 일반적으로 수직력에는 강하나 수평력에는 대단히 약하다. 콘크리트 조적조는 내화적, 내구성, 방한방사적, 내마멸적, 내풍화적, 지진이나 바람등의 수평력에 약하다. 구조적보다는 의장적 요소로 많이 사용된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에 마감을 조적조로 하는 경우가 많다. 견고함과 외관상의 아름다움을 갖출수 있으며 철근 콘크리트 벽돌구조, 블럭구조, 돌구조가 있다.
도시형 단독주택, 일반빌딩 구조를가장많이 사용하는 건축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1.벽돌 조적식구조

건축의 기초공사, 벽체공사, 기둥공사 등을 콘크리트 구조로 벽체와 기둥보를 세우고 별돌로 쌓아올려 돌과, 치장벽돌로 외부마감한다. 또한 내화, 내구, 방화, 방한, 방사적, 외관이 중엄하고 아름다운 주택을 마감할 수 있다.
벽돌조적식은 풍압력, 지진등 수평력에 약한것이 단점이다.

2.콘크리트 블럭구조

블럭은 시멘트와 잔자갈, 왕모래, 모래등의 골재와의 1 : 5 ~ 1 : 7 정도의 용적 비율로 만들어진다.
주로 1,2층 정도의 단독주택이나 소규모 건물에 쓰인다.
방화적이고 공사비가 저렴한것이 특징이며, 필요에따라 철근콘크리트를 고강하며 사용할수도 있다.

3.벽돌식 돌구조

건축문화의 아름다운 추구는 건축의 견고함과 아름다운 조화다.
우리나라에는 양질의 석재가 풍부하기때문에 오래전부터 건축에 이용되어 왔다.
석재의 종류에따라 가격이 비싸고 중량물로서 가공이 용이하지 않으며, 가공과정 공사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지만 건축의 외관이 장중하고 내구적이어서 건물의 내벽, 외벽 창문주위, 바닦재 등 주로 장식용으로 널리 사용된다.


조립식주택 의 특징

가볍고 자체 강도가 강하고 미려한 색깔로 소부도장한 칼라 강판 사이에 스치로폼을 결합한 패널과 C형강(1층) 또는 H 형강(2층이상)의 강한 구조체로 만든 후 조립하여 고강도의 견고성을 유지시킨다


1. 시공기간을 단축하여 공사비 절감

간단한 부자재로 만들어지는 틀 위에 짜맞추어 조립함으로써 시공이 완료되므로 공사기간이 대폭 단축되어 공사비가 절감됩된다. 완전조립식 구조로 신속한 설치, 해체 및 이동이 가능하므로 시공 기간과 소수의 인원만으로도 시공이 가능하고, 특히 조적공사, 미장공사, 방수공사등을 번거롭게 진행하지 않고도 설치와 동시에 끝마감이 되므로 많은 시공비를 절감할 수 있다.


2. 방음, 방습, 방수효과 기대

습기 흡수를 제로에 가까운 EPS판, 강판, 우레탄판 등을 소재로 모든 접합 부분의 기밀이 철저히 유지되므로 완벽한 방습, 방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S.P의 접합방식은 Auto- matic Seamer에 의한 완전자동 봉합방식이므로 완전한 방수가 가능하다. 완벽한 건축용 자재를 이용하여 안전하고 견고하게 시공 조립하고 모든 접합 부분을 완전히 차단함으로써 개인사생활의 비밀이 보장되므로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다.


3. 특수단열로 에너지 절감

단열효과가 뛰어나, 콘크리트의 49배, 시멘트 벽돌의 42배나 되므로 냉난방 유지비를 절약함으로써 일반 건축자재에 비해 30%이상의 에너지가 절감됩니다. 완벽한 기밀유지, 우수한 단열효과로 냉 /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4. 견고하며 미려한 마감으로 개성공간 연출

표면의 질감과 색상이 다양하여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양새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어 자기의 개성대로 아름다운 환경을 연출할 수 있다. 가볍고 자체 강도가 강한 자립 구조체의 샌드위치 패널과 우레탄 판넬로 난연성이 탁월하며, 고강도의 견고성을 유지 시킨다.

마감재의 시공및 계약 방법은 경제적인 조립식건물을 원하시는 대로 공사가 이루어지므로 매우 저렴하게 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 고부가가치 창출과 고급스런 건물로 만족을할 수 있다.

황토,비닐.시멘트.나무사이딩,인조석,드라이비트등으로 내외부를 마감처리하면 적은 비용으로 고급주택이 가능하므로 건축주의 개성과 품위를 한껏 높여준다. 최근 고급주택을 원하지만, 경제적인 방법을 찾는 분들께 확실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


5. 위생적인 생활공간 제공

특수 도장 처리되어 변화의 염려가 없는 표면금속은 물세척만으로도 청결이 유지되며, 쥐.벌레등이 서식할 수 없으므로 언제나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6. 손쉽고 간결한 조립 및 해체로 환경보호

인간공학을 토대로 규격화된 간편한 조립식 구조이므로 언제든지 쉽게 해체하거나 이용하여 자유자재로 설치할 수 있으며, 재활용으로 인한 환경보전율이 뛰어나다.


■ 전통한옥의 특징


수천년을 이어져 내려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집은 한옥입니다. 건축물로서의 우수성과 미는 세계의 건축가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옥의 구조와 멋에는 주택문화에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비밀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수 백년이 지나도 튼튼히 서있는 우리나라의 전통가옥은 수명이 몇십년밖에 안되는 콘크리트 건물과는 비교할 수 없는 내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용마루와 추녀 및 서까래의 곡선의 아름다움은 직선과 삼각형으로 지은 서양 건축물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멋입니다. 직선과 각은 사람의 마음에 중압감을 가져다 주지만 한옥은 어머니의 품처럼 사람을 포근하게 감싸줍니다.

그리고 적절히 냉난방의 조화를 이룬 온돌과 마루의 구조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모습입니다. 사계절의 자연을 거스르기 보다는 순응과 함께 더위와 추위를 이겨내는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온돌의 우수성은 보일러의 편리성에서는 떨어질지 모르지만 기능면에서 그 어떤 난방보다 뛰어납니다. 하루의 피곤함을 잊고 다음날 일터에 가뿐히 갈 수 있는 온돌의 장점은 달구워진 구들과 황토 바닥은 밤새 원적외선을 다량 방출하여 사람의 몸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들어줍니다.



■ 전통한옥 기초공사


1. 기초공사

모든 건물에 있어서 기초는 참으로 중요한 공정이다. 다른 공정에서는 혹 하자가 발생하면 보수작업이 가능하지만 기초공사의 부실로 인한 보수작업은 난감하고 어려운 일이다. 설마 하는 방심과 오만으로 지반이 침하되고 문들이 닫히지 않는 가벼움에서 건물이 기우려 지는 등, 손 쓸 수 없는 무거운 하자가 발생된다. 하여튼 기초공사만은 지출이 늘어나도 튼튼히 하고 볼일이다.


2. 집터 닦기

집의 좌향에 맞춰 낮은 곳은 석축 등을 쌓아 흙을 메워 돋우고 높은 곳은 깍아 내려 편편하게 만들고, 달고(돌멩이나 통나무에 여러 갈래 줄을 걸고 여러 사람이 들었다가 놓으면서 땅을 다지는 기구)또는 굴삭기 등으로 단단하게 다진다. 성토를 많이 해야 하는 집터라면 2~3년전에 터 닦기를 해놓고 비, 바람을 맞히며 자연적으로 다져지기를 하는 것이 좋다.

▶ 집터의 겉 흙을 긁어내고 네모 바르게 1자2치(36㎝)정도의 깊이로 파내었다가 그 흙을 잘게 부수어 다시 본래대로 메우고 다음날 아침 그 자리의 흙이 불룩 솟아 있으면 吉하고 꺼져 있으면 구한다. (증보산림경제 복거조)

▶ 새로 집터를 잡을 경우 산이 거칠고 수목이 울창하면 마땅히 개황법을 써서 잘라 내야 한다. 3년 뒤에 뿌리가 썩으면 파낼 것이나 3年을 기다리지 못하는 경우라면 뿌리 둘레를 2∼3척 깊이로 파내어 서린 뿌리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3. 좌향 보는법

건물의 중심점에 패철을 수평으로 놓는다.
패철의 자석이 남과북을 향해 멈추도록 가만히 기다린다.
자석이 남과 북을 가르키면 패철을 돌려 子와午의 연결선이 자석의 남과 북의 글자와 일치 시킨다.
건물 후면의 중심점을 정한다.
패철 24방위중 건물 후면의 중심점과 가장 가까운 방위가 좌가되고 그 반대편이 향이된다.

적심돌 지정 - 주춧돌 밑에 큰 돌을 놓고 다진 다음 주춧돌을 놓는 방식(잡석 지정)
입사지정 - 무른 땅을 파내고 모래를 넣은 다음 물을 뿌려 다진다. 지하유수가 있을 때에는 모래가 씻겨 내릴 우려가 있다. 모래 보다는 작은 자갈(콩자갈)다짐이 더 좋다.
판축 - 주추를 놓을 지점의 땅을 파내고(생땅이 나오는 깊이,또는 동결선 까지),15㎝정도의 잡석을 깔아 다진 다음 좋은 백토를 10㎝가량 깔아 다지고 잡석을 15㎝가량 깔고 그 위에 흙을 깔아 다지는 방법을 거듭하는 방식
장대석지정 - 주요한 건물등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땅을 파내고(3척가량) 단면이 1척정도 되는 장대석을 우물정자로 나란히 놓아 쌓아 올리는 방식


4. 주춧돌

자연석(호박돌,덤벙추초);둥글 넓적한 자연석으로 밑면이 편편하고 상면이 움푹 파이지 아니한 것이 좋다.
원형석 - 대리석을 기둥의 치수에 맞게 가공하여 사용하는 주추,연꽃등 조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구분된다.
사각석 - 사각기둥에 받쳐지는 주추



■ 전통한옥 목조공사


1. 육송

전국에 자생하는 소나무 과의 상록 침엽수로서 탄력이 풍부하고 내습성이 강하며 가공이 쉬워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상적인 건축재라 할 수 있다.
적송,금강송 - 표피가 붉은 색을 띠는 소나무. 가장 널리 사용되며 우리나라 환경에 가장 적합한 건축재

춘양목 - 궁궐을 지을 때 사용했다는 경북 영주, 춘양 등지에서 자생하는 질 좋은 소나무로 곧고 굵으며 속이 단단하고 붉은 색을 띠어 구조재와 의장재로 쓰기에 가장 좋다.

황장목 - 몸통 속 부분이 누런 색을 띤다는 소나무로서 임금, 왕족의 관으로 사용했다는 질 좋은 소나무, 조선시대에는 이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황장목이 자생하는 산을 封山으로 지정해 함부로의 벌목을 금지 시켰다.


2. 훈송

심재가 붉은색을 띠는 양질의 잦나무, 무절의 나무를 가려 고급 창호재로 쓴다.

전나무 - 잦나무와 비슷하나 열매가 없다. 일본 형목과는 다르다. 산록과 골짜기의 비옥한 땅에서 잘 자라며 전나무 특유의 향기가 있다. 소나무만큼 질기지를 못하지만, 톱을 잘받고 대패질이 잘되어 매끈하고 고른 맛이 좋고 연하며 가볍고 뒤틀리는 성질이 적어 문인방 창틀, 창호재로 널리 쓰인다.

낙엽송 - 전나무 과에 속하는 낙엽침엽교목, 강도가 크고 목재를 얻기 쉽다. 선회목리가 있고 단단하여 잘 썩지 않는다,

3. 미송
더글러스 북 미주에서 가장 흔한 침엽수종의 전나무. 외양이 아름답고 견고하며 부위별 밀도가 높아 못을 박거나 조임에 적절하며 폭풍, 지진 등의 자연재해에도 강하다.

솔송 나무 - 미 서부산 침엽수. 외양이 아름답고 이용도가 높은 목재로서 밝고 연한 색상을 띠고 있다. 또한 가장많이 수입하는 목재로는 뉴질랜드산을 많이 사용한다.



■ 전통한옥 지붕공사


▶ 기와 종류

토기와 - 찰흙으로 빚어 말려서 구어 낸 기와
청기와 - 점토기와에 유약을 발라 구어 낸 기와,광택이 나고 표면이 미끈하며 견고하다.
도와 - 잿물을 씌워 구어 낸 기와, 질기와
오지기와 - 표면에 오지물을 칠하여 소성한 기와, 색깔이 다양하고 광택이 나며 표면이 매끈하고 견고하다.
훈와 - 기와를 구울 때 솔일,솔가지등을 피워 그을음을 표면에 씌워서 만든 기와
양기와 - 서양식 기와
시멘트기와 - 시멘트와 모래를 썩어 만든 기와
동기와 - 동으로 만든 기와
토기와 - 바닥기와, 바닥에 까는 기와로 평면이 장방형이고 가로 단면은 오목한 원호로 되어 있다, 암기와 - 또는 여와,수키와,암기와와 암기와를 덮는 반원형의기와,부와,동와
막새 - 처마끝에 덮는 기와로 와당이 달린 것,암기와에 와당이 달린 것을 암막새(여막새), 숫 기와에 달린 것을 수막새(부막새)라 한다.
망와 - 지붕마루 끝에 대는 와당이 달린 암키와
용두 - 지붕용마루 또는 귀마루에 올려놓는 용머리형의 장식기와
취두 - 지붕마루의 양끝머리에 올려놓는 장식기와, 국가, 사회적으로 격식이 놓은 물에만 사용한다.
치미 - 용마루 끝에 올려놓는 날짐승 꼬리 모양의 장식기와
귀면와 - 내림마루끝이나사래 마구리에 붙이는 귀신모양의장식기와
토수 - 추녀, 사래 끝에 끼우는 용두형 기와
절병통 - 사모정,팔모정 등의 지붕 중앙 정상에 올려 놓는 항아리 모양의 장식기와
착고 - 지붕마루의 적새 밑의 기와골을 막는 기와
부고 - 착고막이 위에 옆세워 대는 수키와
어새 - 비스듬이 깍아 지붕귀,회첨 등에 쓰이는 암키와
아귀토 - 숫기와의 처마끝에 물린 회백토



■ 전통한옥 벽체공사

▶ 한옥주택 벽체의 종류

1. 위치상의구분

①경계벽 - 서로 인접하고 있는 건물의 사이에 있는 벽
②변두리벽 - 건물의 바깥쪽에 있는 벽(외벽)
③간막이벽 - 큰방을 나누어 중간에 있는 벽
④온벽 - 창이나 트인 부분이 없는 벽
⑤중방벽 - 높이 중간 중방 위에 있는 벽
⑥합각벽 - 지붕 위 합각 박공의 밑에 친 삼각형의 벽
⑦박공벽 - 건물의 측면 박공이 달리는 밑에 있는 삼각형의 벽
⑧대공벽 - 종보 위의 대공 양측에 있는 벽
⑨포벽, 불벽 - 공포와 공포 사이 평방 위에 있는 벽

2. 평벽

서구식 목조건축에서 기둥면에 졸대를 대고 회반죽을 바르거나 널빤지를 붙이기 때문에 기둥 등이 노출되지 아니하며 벽은 평면적으로 되는 것을 평벽이라한다,널을 댈 때에 기둥 바깥면에 대기 때문에 기둥은 감춰지고 벽면은 평면을 이루게된다.

3. 심벽

기둥의 중심부에 기둥보다 가는 인방을 건너지르고 인방의 두께만큼 흙을 바르고 회사벽 등으로 마무리하는 벽
1.전원주택지 선택하기

전원주택지를 선택할 때는 먼저 주거용 일반주택으로서의 전원주택과, 주말주택, 또는 휴가를 즐기는 주택으로서의 전원주택으로 나누어 보아야 한다.
주거용 전원주택의 경우 주말주택과는 달리 주거생활과 관련된 인근지역의 생활편의시설과의 접근성이 입지요건 가운데 제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전원주택을 고를 때는 먼저 모도시 근교에 있어서 도시화의 접근성이 용이해야 하며, 자연환경이 비교적 잘 보존된 지역이어야 할 것이다.
또한 자신의 가족, 친지들만 이용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거나 주거의 경우 생활편의시설과의 접근성이 높아야 한다. 화초나 작물을 직접 재배할 텃밭의 확보 또한 필요한 요건이다.


전원주택지의 입지여건

첫째, 임수형이 있다. 임수형이란 해안이나 호반, 강변 등 경치가 양호한 지역에 입지하는 전원주택으로서 다른 유형의 전원주택에 비해 선호도가 높은 입지형태이다.
임수형의 전원주택은 우리나라와 같은 여름철 집중강우현상이 뚜렷하고 태풍의 내습이 빈번한 지역에서 재해에 대한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

둘째, 임산형이 있다. 임산형 전원주택은 산악의 수려한 계곡이나 전망이 양호한 구릉지역에 입지한 전원주택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조용하고 쾌적하여 선호되는 입지형태이다.
하지만 지형적인 여건상 차량의 진입문제 등 교통의 접근성에 문제를 갖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려해야 한다.

셋째, 전원형이다. 넓게 펼쳐진 논과 밭을 앞뒤로 한 평야지역에 입지한 전원주택으로 전원적인 분위기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접근성도 양호한 입지형태이다.
단, 전원형 전원주택은 자연경관의 수려함이 덜해 그리 선호되는 유형은 아니나 소액자금을 지닌 실수요자들이 구입하기에는 부담없는 전원주택이다.

넷째, 취락입지형 전원주택은 주변환경이 양호한 농촌지역의 촌락이나 인근지역의 기존 농가주택과 혼합하여 입지하는 형태의 전원주택으로 개인 프라이버시나 지역주민들과의 갈등 등의 문제가 있다.
그러나 필요 주거시설이나 인접교통 등의 이점으로 주거용 전원주택으로 알맞는 입지형태라 할 수 있다.



2.자연적인 조건

지형을 우선 살펴봐야 한다. 전원주택지의 좋은 지형으로는 남쪽으로 트이고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북서쪽은 산이나 숲이 있는 지형이 좋다.
즉, 남향인 앞쪽이 낮고 북향인 뒤쪽이 높은 곳이 좋다.
남향의 완만한 경사지를 주택지의 최적지로 보는 이유는 일조권과 여름철 통풍이 좋기 때문이며, 북서향의 산이나 숲의 조건은 겨울철의 북서계절풍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남향

하루에 해를 보는 시간이 2~3시간에 불과하다면 과연 누가 이런곳에 집을 지을까? 하루종일 방안에 햇빛 한 번 들지 않는 아파트 생활이 지겨워 볕 잘드는 남향받이에 예쁜 집을 짓고 살겠다고 전원주택을 택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일조량이 충분한지 검토하는 것이 입지를 택하는 기준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전원생활은 대부분 일조량이 풍부하다. 넓은 들판과 나지막한 산자락은 크게 향을 따지지 않아도 쉽게 일조량을 확보할 수 있다.
단, 경관과 미관만 고려해 지루한 서향볕이 하루종일 집안을 데우는 여름 같은 경우를 생각해서 건축할 때 향은 꼭 따져볼 필요가 있다.

접도

나지막한 산자락 끝 부근에 자리잡고 앞에는 맑은 강이 흐르고 하루종일 볕이 잘 드는 남향이 있다면 누구든지 그곳에 전원주택을 짓고 살고 싶어한다.
그러나 이 좋은 조건에 도로가 접해 있지 않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건축허가를 받고자 한다면 반드시 도로에 접해야 한다. 또한 도로의 폭은 지가상승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임수

전원주택을 찾는 사람들의 공통된 질문이 물에 대한 것이다.
물은 강, 호수, 계곡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 생활에 친숙해 있지만 잘못 판단할 경우 엄청난 재해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예방에도 많은 비용이 들게 된다.

1)강

강은 평소의 부드러움과는 달리 집중호우 때나 장마철에는 무서운 모습으로 많은 피해를 안겨준다. 강물의 범람으로 인해 가옥이 유실되고 농작물의 피해 역시 크다.
이런 강과 인접한 곳에 전원주택을 지을 때는 제방이 설치된 곳이나 최고 수위를 알아보고 입지할 지대가 홍수 피해가 없는 곳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2)계곡

계곡물은 일시적인 폭우만으로도 범람하여 교량이 파손되거나 토사의 유출로 인해 가옥의 유실을 가져온다. 또한 땅의 지형을 변화시켜 건축물에 간접피해도 가져온다.
계곡과 접한 입니를 선택할 때는 항상 계곡물의 범람에 대비해 일정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평소 졸졸 흐르는 시냇물도 폭우 때는 상상할 수 없는 재해로 다가온다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배산

전국토의 70%가 산으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지형에서는 쉽게 배산의 요건을 갖출 수 있다. 수도권의 크고 작은 명산들과 강원도의 많은 산들은 우리 생활에 많은 활력소가 되고 있다.

사시사철 한폭의 풍경화 같은 산속에 전원주택을 마련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계절마다 산에서 주어지는 많은 자연 선물을 쉽게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이것은 착각이다. 자연은 인간에게 항상 베풀기만 하지는 않는다. 사람이 자연을 보호하지 않을 땐 재앙이 따른다.
산사태와 산불의 피해 역시 전원주택 입지를 선택할 때 고려할 요건이다. 특히 산사태에 대비해 경사도가 심한 곳은 피하고, 산불에 대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건축물을 지어야 한다.

토질이나 지반의 상태

토질은 건축한 부지와 직접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몇가지 사항들을 검토해야 한다.

땅의 성질은 지표면에 나타난 현상과 지하에 묻혀 보이지 않는 현상을 동시에 검토해야 한다.
흔히 좋은 집터라면 '비석비토(非石非土)'라야 한다. 쉽게 말하면 '돌도 아니고 흙도 아니라야 좋다'는 이야기이다. 이런 땅은 배수가 잘 되어 습하지도 않고 건조하지도 않으면서 모래나 암석이 적어 식물의 생장에도 좋다.
반면 항상 습기가 많고 힘없이 푹푹 꺼지며 검은색이 나는 땅은 인체에 유해한 땅이다. 이런 땅은 하층부가 점토질로 형성되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물기가 많은 땅이다. 반대로 배수가 너무 잘되어 항시 메마른 땅이나 암석이 많은 땅도 피해야 한다.

전원주택을 짓고 살면 집 주위에 텃밭을 가꾸거나 잔디를 심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 역시 토질의 영향을 받아 잘 자라거나 죽거나 한다.
전원주택의 대부분은 산림을 훼손하거나 농지를 전용해서 건축된다. 산림을 훼손할 경우 산을 깎아서 석축을 쌓아 부지를 조성하고 농지의 경우 흙으로 매립해서 부지를 조성한다. 산림은 경사가 있어 무리하게 산을 깎아 부지를 조성하면 토사유출이나 붕괴위험의 소지가 많기 때문에 부지조성시 훼손부위 상단부에 반드시 배수 및 안전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반면 옹벽이나 석축을 쌓아 부지를 조성할 때 흙을 메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토지의 지만이 단단해지기 전에 건축을 하면 차후 조금씩 땅이 가라앉고 건축물이 기울어 붕괴되기 쉽기 때문에 지반강화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반강화작업을 할 경우 3년 정도 지나면 지반이 단단해지기 때문에 건축을 하는 데 무리가 없다.
농지는 원래 물이 잘 나거나 물길이 있어 농업용수 이용이 쉬운 땅이다. 농지를 매립해서 전원주택을 지을 경우 부지에서 나온 물길을 따로 배수시켜야 한다. 이것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물길을 막아 건축할 경우 오랜 시간이 지나면 부지의 약한 부분을 타고 물이 흘러 건축물에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매립의 경우는 지반 강화작업을 잘해 전원주택을 지으면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산업폐기물이나 건축폐기물로 땅을 매립한 경우 지속적으로 해로운 가스가 발생되기 때문에 인체에 아주 나쁜 영향을 준다.

이밖에도 지질이 서로 다른 곳도 피해야 한다. 이는 지각변동 때 서로 다르게 작용함으로써 건축물이 붕괴되거나 파손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지반이 안정된 본토(本土)가 좋다.

기타 광물질이 낳은 곳과 지하수맥이 흐르는 땅은 주택부지로 부적당하므로 피해야 한다. 광물질 중 인체에 유해하거나 식물의 성장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택 밑으로 수맥이 흐른다면 이 또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데, 이런 부지는 풍수지리적인 측면에서도 가급적 주택을 짓지 않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산림의 경관이나 기후조건 등이 전원주택의 입지에 영향을 주는 요건들이다.
좋은 입지조건은 이후에 주택의 가격상승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실제 전원에서 생활하는 동안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3.사회적인 조건

도시생활에 익숙해 있던 사람들이 하루 아침에 전원생활에 익숙해지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전원생활이 난생 처음인 초보자라면 도시생활권을 너무 멀리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직장과 학교와의 거리, 쇼핑센터나 가종 시설의 이용을 위한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이 좋다. 물론 도시에서처럼 바로 몇미터 옆은 될 수 없다.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도시와의 거리는 30분대가 적당하다.

도로교통 조건

도로교통의 접근성은 도로의 가로폭, 포장상태, 보행자도로로 구분하여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특히 가로폭은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고 적정해야 하는데, 그 기준은 해당지역의 규모나 인근 도로 등을 감안해야 한다.
특히, 전원주택지 도로의 기본폭은 4m 이상이어야 하며, 지적도상 도로가 명시되어 있지 않은 곳은 도로 부분에 대한 토지사용승낙서나 기타 영구적으로 도로로 확보할 수 있는 증서를 확보해야 한다. 참고로 1975년 전부터 폭 4m 이상 사용해 온 도로를 현황도로로 인정한다.

교육문제

요즈음 전원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30~40%가 취학자녀를 두고 있다.
이렇게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세대 전원생활자들에게는 학교시설이 가깝게 위치해 쉽게 통학시킬 수 있고 교육시설이 너무 낙후되지 않은 곳이 좋다.
대부분의 청소년기를 학교생활로 마감하는 도시생활에 비해 자연은 무한한 가르침을 준다. 학교에서 스스로 배우는 교육이야말로 최고의 교육이지만 최소한의 학교교육 역시 사회생활에 많은 영향을 준다. 따라서 입지할 곳 근처에 학교가 있다면 좋은 입지라 할 수 있다.

의료보건 시설

자연과 살다보면 건강이 좋아지고 의료시설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아도 되겠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질병이나 사고는 예기치 못한 곳에서 닥치기 때문에 항상 의료보건 시설에 손쇱게 접할 수 있는 곳이 좋다.
특히 실버 전원주택을 구입하려면 약국, 보건소나 병원들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입지가 좋다.

공해 및 혐오시설

주변에 축사나 돈사, 공장부지가 많다면 이는 곧 전원생활의 질을 떨어뜨린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공해나 소음, 오물, 폐수 등으로 생활에 불쾌감을 느끼지 않게 멀리 떨어져 입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름철 파리,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축사나 돈사 등도 적을수록 좋다.


4.전원주택은 꿈이 아니다

우선 소유하고 있는 예산과 현실, 그리고 꿈이라는 3각 구도를 잘 고려하여 설계전문가의 상세한 의견을 듣고 원하는 주택의 규모와 예산을 책정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모든 조건에 알맞는 적당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고, 불필요한 비용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현실적 문제, 냉철하게 판단하라

전원의 삶을 그리다 보면 현실을 무시하고 일부터 저지르는 수가 있다. 가족들의 보금자리인 주택의 위치를 선정할 때는 특히 그렇다.
서울 도심에서 외각으로 벗어나 보면 산 좋고 물 맑은 자연풍광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전원주택을 꿈꾸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경치에 자기도 모르게 도취된다.
그러나 주택은 삶의 보금자리로 휴식을 취하고 내일을 대비하는 자리다. 언제나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루이틀 아니면 한 1주일 정도의 휴가로는 산속 깊은 곳, 물맑은 곳, 풍광이 좋은 곳을 택하는 것이 좋겠지만, 평생 그곳에 살라면 과연 살 수 있을까 생각해야 한다.
삶의 터전인 직장과 가족들의 생활반경을 고려해 등하교, 출퇴근 시간이 편도로 1시간 미만인 곳으로 잡아야 할 것이다. 피로가 장시간 계속되면 의용상실, 인내심 부족, 체력쇠퇴로 꿈에 그리던 보금자리가 금세 싫어지고 만다.


문화의 차이가 크다는 걸 알고 시작하라

도시생활에 익숙해져 있던 도시민이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갔다고 해서 곧바로 능숙한 농촌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 자연과 더불어 전원인으로 탈바꿈하는 데는 4계절이 지난 후에나 적응되기 때문이다. 적응도 하기 전에 이웃과 마찰 및 감정대립으로 맞서게 되면 그것을 풀어내는 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기존 마을에 있는 농가주택을 개조해 전원주택을 만들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과 자신이 잘 어울려 살 수 있는지를 냉정하게 평가해 보아야 한다. 머릿속으로야 무엇이 문제겠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특히 나와 내 주변의 가족에 대한 변수도 고려해야 한다.

유유상종이 좋다

유유상종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사람들은 자기와 같은 부류의 사람들과 만나 그들을 좋아하면서 무리지어 살게 마련인데, 자연과 더불어 사는 전원생활도 이렇듯 유유상종하여 사는 것이 좋다. 그래서 동호인주택, 조합주택 등이 선호되고 있는 것이다.

계획단계에서는 서로 좋은 관계에서 의기투합하고 유사한 성격을 갖고 있어 의견의 합의도 쉽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실질적으로 자금이 투입되어 공사를 할 때가 되면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이 모엿따 해도 예기치 않은 대립이 생기기도 한다. 어쩌면 처음에는 어색하고 이상할지 모르지만 여러 부류가 어울려 사는 단지형 전원주택이 새로운 사회의 도전이며 새로운 이웃과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고, 더불어 옛 친구들과 동호인은 동호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유유상종의 이점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소규모보다는 대규모 단지를

소규모 단지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도심 외각에서 살아가는 전원에서는 소규모 단지보다 중규모, 대규모 단지가 낫다.
현행법상 19세대까지는 시장, 군수, 구청장의 허가를 받으면 되지만 그 이상은 도지사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거기에는 공공법리시설, 설비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야 하므로 소규모 영세업자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반면 자본력이 있고 대규모 사업을 해본 회사나 개인만이 가능하다.

이런 대규모 단지들의 장점은 어린이 교육문제 등 도시와 떨어진 장소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일상생활의 편리성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으므로 생활의 윤택함이 따라줄 것이다.

생각보다 복잡한 인허가 문제

부지를 구입하고 건축물을 짓기까지는 법적 절차상 꼭 얻어야 하는 수많은 인허가 문제가 있다.
대기업이 대규모 택지개발을 하거나 토지개발공사가 택지개발을 한다면 문제없이 하나의 필지만 구입하면 되지만 소규모 동호인주택이나 혼자 집을 지으려면 거쳐야 할 사소한 인허가 관문이 많고 준비해야 할 서류도 많다. 여기에는 자금과 시간이 같이 따라다닌다.
재수좋게 구매한 부지에 아무 계약조건이 없으면 다행이지만 전원주택 부지로 인기끄는 필지들은 형행법이 요구하는 조건을 만족시키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간혹 있다 하더라도 땅값이 너무 비싸 투자가치가 거의 없다.

살 터의 구상

살아야 할 단지나 필지를 구상할 때도 이상과 꿈만 쫓으면 헛수고가 되기 십상이다. 주변상황이 자연 그대로인데 굳이 단지만 화려하고 준위기 좋은 공동시설을 설치하려고 하면 사업이 시행되면서 의견의 차이가 나타나 이후 유지관리 및 규정상에서 맹점을 갖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전기, 수도 등 공동시설 사전 체크

상수도나 하수도, 도시가스, 전기, 전화, 케이블TV, 방범시설, 도로 등은 인간이 사는 마을을 형성하는 필수조건이다. 이 부분 중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가능한지, 또는 무엇이 불가능하며 불가능한 경우 어떤 대안을 만들고 거기에 소요되는 비용은 얼마인지, 이 비용은 계산하고 있는 예산과 맞는지를 빠짐없이 비교분석해야 한다.

산수 좋고 맑은 공기, 풍광만 좋다고 성급히 결정할 경우네는 시간과 자금을 낭비하면서 자연을 즐기기에 앞서 지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용도지역은 1994년까지 10개 지역으로 나뉘어 있다가 5개 지역으로 변경 단순화되어 이때부터 준농림 지역이라는 용도지역이 토지이용계획상 분류되었다. 그러나 국토이용관리체계가 2001년 하반기부터 도시계획법, 국토이용관리법, 국토건설종합계획법 등 토지이용관리법 3가지를 국토계획·이용 및 관리에 관한 기본법으로 통합되어 일관성 있는 토지개발 행정체계를 구축 올해부터는 현행 5개 지역 용도리역이 3개 지역 용도로 전면 개편된다.

국토이용관리법상의 용도지역

국토이용관리법상의 용도지역은 도시지역, 준도시지역, 농림지역, 준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나뉜다.

·도시지역:도시계획법상의 도시계획에 의하여 당해지역의 건설, 정비, 개량 등을 시행하였거나 시행할 지역과 택지개발예정지구, 국가공업단지, 지방공업단지, 전원개발사업구역 및 예정구역으로 지정하여 개발하였거나 개발할 지역.

·준도시지역 : 도시지역에 준하여 토지의 이용과 개발이 필요한 주민의 집단적 생활근거지, 국민여가선용과 관광휴양을 위한 체육 및 관광휴양시설용지, 농공단지, 집단묘지, 기타 각종 시설용지 등으로 이용되고 있거나 이용될 지역

·농림지역 :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임지 등으로서 농림업의 진흥과 산림의 보전을 위한 지역

·준농림지역 : 농업진흥지역 외의 지역의 농지 및 보전임지 등으로서 농림업의 진흥과 산림보전을 위하여 이용하되 , 개발 용도로도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 자연경관, 수자원, 해안, 생태계 및 문화재의 보전과 수산자원의 보호 · 육성을 위하여 필요한 지역

국토이용관리법은 이러한 용도지역을 정함과 동시에 각 용도지역 안에서의 여러 가지 행위제한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만약 도시계획구역 외의 토지를 구입한다면 이러한 국토이용관리법상의 용도지역에 대한 지식을 사전에 숙지하여 토지취득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지 그리고 각 용도지역의 차이가 가격에 적절히 반영되어 있는지 확인 후 거래해야 할 것이다.

용도지구는 취락지구, 운동휴양지구, 집단묘지지구, 시설용지지구, 산업촉진 등 계획지구, 온천지구로 구분된다.



도시계획

도시지역 내에 있어서 용도지역·지구제는 도시와 그 주변의 자연조건 및 토지이용경향을 감안하여 '주거, 상업, 공업, 녹지 등' 4개 용도지역으로 구분하는데 주거기능과 환경보호, 상공업 편익의 증진, 미관풍치의 유지, 공해방지와 도시안전성 확보, 스프롤(Sprawl) 방지 등이 목적이다.

지역이란 도시계획 기타 관련된 법률에 의해 일정한 공간적 범위 내에서 사회적 경제적 측면으로 토지에 미치는 영향을 기초로 이용의 효율을 높이거나 규제를 하여 무질서한 토지이용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것은 서로의 효용이 증가될 수 있는 건물은 가능한 한 같은 지역에 입지시키고 입지조건이 상반되어 효용이 감소되는 용도건물은 가능한 한 다른 지역에 입지시킨다.

이 지역·지구·구역의 지정은 도시계획법, 국토이용관리법 등에 의해 지정을 받고 지역·지구·구역 내 건축제한은 건축법에 의한다. 자연녹지지역이나 일부 보전녹지는 도시계획법상의 용도지역 중 녹지지역의 세분된 지역의 하나로서, 녹지공간의 보전을 해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제한적 개발이 불가피한 때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도시생활과 가장 근접한 전원으로 건축허가를 지자체 건축조례에 의하기 때문에 서울 근교녹지는 거의 불가능하고 지방도시에서는 건축을 허용한다 그 동안 도시계획법은 용도·지구의 지정 근거만 있었을 뿐 실제 용도지역 지구 내에서의 행정제한은 건축법에 의해 규정되어 도시계획법 자체권은 토지이용규제 수단을 못 갖췄으나 2000년 7월부터 도시계획법과 건축법 개정으로 지역·지구내 행위제한 내용이 건축법에서 도시계획법으로 이관됐다.



도시계획법시행령 ·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내용

①용도지역·지구제도 개선

②개발행위허가의 대상 · 기준 절차 구체화

③도시계획에 주민참여 확대

④지방중심의 도시계획 운영

⑤광역도시계획 수립규정의. 구체화

⑥도시계획정보체계의 구축

⑦시범도시의 지정 및 육성제도의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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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집 종도리에 걸린 서까래에 개판을 치고 부연을 겁니다.

처마끝에 동판을 돌리기 편하게 부연 끝부분에 평고대 역할을 하는 각재를 고정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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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위에 합판이 아닌 개판을 덮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개판이 여분이 생겼고 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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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제가 음성 흙집에서 함께했던 공정입니다.

함께했던 유창만님이 이후 공정을 사진을 찍어 올리시기로 했습니다.

농사지으랴 흙집 마무리하랴 사진을 찍을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자료가 있다면 이후 공정도 올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 지붕하고는 연이 닿지 않나봅니다.

세번째 흙집 짓기에 참여했는데 교육 이후로 지붕과는 연이 닿지 않습니다.

다음번 기회가 되면 꼭 이후 공정에 참여해서 부족한 2%를 채워야 겠습니다.

이후 공정은 처마도리 위에 개판이 처져있지 않은 부분에 흙을 덮고

지붕위에 광목을 깔고 그 위에 왕겨와 흙을 올리고 방수포 깝니다.

방수포를 깔지전에 동판을 처마끝에 돌립니다.

마지막으로 방수포위에 너와를 올립니다.

이렇게하면 흙집 골조는 완성이 됩니다.

 

좀더 배울 기회를 준 돗까비형님과 흙집 쥔장 목사님과 가족들, 유창만님께 감사드립니다.

몇일을 머물면서도 목사님 성함도 모르고 있습니다.;;

출처 : 흙집짓는 도깨비
글쓴이 : 대망 원글보기
메모 :

처마도리까지 흙이 다 채워졌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종도리를 세우고 종도리 홈에 서까래를 끼워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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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도리를 흙집 중앙에 세우기 위해 합판을대고 각목으로 고정을 시킵니다.

종도리에 서까래만 걸면 되니까 어떻게하건 흙집 중앙에 종도리가 위치하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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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도리를 세우고 서까래를 어느 방향에서 걸지 방향을 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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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도리에 걸릴 서까래를 어느면이 평평한지 고르고 있는중입니다.

옹이나 튀어나온 부분이 없는 곳이 하늘을 향해 걸립니다. 그렇게해야 개판을 칠 때 수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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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흙집짓는 도깨비
글쓴이 : 대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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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진 흙벽의 매질하기 요령입니다.

흙집에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갈라진곳을 바로 나무망치로 치는데...

매질은 갈라진곳 양옆을 먼저 두드리고 가운데를 나중에 두드려줍니다.

매질은 갈라진곳을 아래처럼 쳐서 다지기도 하지만 맨 아래 사진처럼 벽체의 면을 다지는데도 유용한 중요한 공정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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