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징 및 재배환경

 가. 특  성

  명아주과에 속하는 1년생 작물로서 포기 전체에 털이 없다. 자웅이주(雌雄異株)이고 성비(性比)는 1:1이다. 잎은 긴자루가 있고 잎편은 긴삼각형이거나 계란형까지 변화가 있다. 웅주(雄株)는 잎이 적고 상화서(穗狀花序)또는 원추형화성이다. 자주(雌株)는 엽채에 3~5개의 꽃이 착생된다. 암수꽃 다같이 꽃자루가 없다.

  시금치는 각종 비타민(A, B, C), 철, 칼슘 등이 다른 채소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채소이다. 섬유질이 적고 완화제(緩和劑)로서 또는 빈혈증, 신장병과 어린이들의 골반발육에 특효가 있는 보건 채소이며, 여성미용에도 좋아 그수요가 연중 계속되고 또한 늘어나고 있어서 연중재배가 기능하게 되었다.

  종자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둥근 것과 모난 것이 있고, 잎의 가장자리가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결각(缺刻)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으며 잎줄기가 짧다. 뿌리는 대체로 붉은색을 나타낸다.

 나. 재배환경

  시금치는 내한성(耐寒城)이 강화고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반면 더위에 약하다. <표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 이상이면 생육이 나빠지며, 겨울동안에는 아주 저온에 강하여 0℃ 이하에서도 월동한다.

  또한 시금치 종자는 저온 발아성으로 4℃에서도 발아가 기능하고 10도씨 정도에서도 발아에 지장은 없지만 발아적온은 15~20℃이다. <표 4>에서와 같이 고온에서는 발아장애를 받기 쉬워 25℃에서는 발아가 나빠지고, 30℃이상에서는 50%이하로 발아율이 떨어진다.


<표 1> 시금치의 발아 및 생육온도

구     분

최저온도

최적온도

최고온도

발    아

생    육

     4℃

3~4

15~20℃

15~20

30℃

25


<표 2> 시금치의 발아육과 온도와의 관계

 온   도(℃)

10

15

20

25

30

35

발아율(%) 

평균발아일수(일)

93 

6.3

95 

3.8

95 

3.9

76 

4.0

53 

5.4

 14

7.6


  일장(日長)에 대한 감응은 대단히 민감하여 낮 길이가 12시간을 기준으로 하여 본잎 2~3매 때에 고온장일을 받으면 쉽게 추대가 된다. 따라서 봄 재배 또는 여름 재배는 생육기간이 짧아진다.

  토양에 대한 적응성은 넓은 편으로 사질토나 점질토에서도 적당한 토양수분이 유지되면 잘 자라지만 가장 유의 할 것은 토양이 산성이 되면 생육이 극히 약해진다는 것이다. 토양의 PH는 7~8정도가 알맞으며, 5.5이하면 잎끝이 누렇게 변하면서 생장이 정지되고 결국은 말라 죽는다.


2. 재배작형(作型)

  시금치는 다음 <표 3>에서와 같이 봄재배, 여름재배, 가을재배로 크게 나눌 수 있지만 특히 가을재배는 파종기와 수확시기의 폭이 넓다.

 가. 멀칭재배

   (1) 멀칭재배의 이점(利點)

     ◦ 생육이 빠르고 병해충 및 잡초와 발생이 적으며, 비이러스의 피해가 적고, 재배에 안장을 기할 수 있다.

     ◦ 이른 봄이나 늦가을에 지온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 재식주수가 일반재배보다 많더라도 수확물의 상품(上品)이 많아지기 때문에 전체 생산량이 증가한다.

  ◦ 포장 및 수확작업이 훨씬 능률적이다.


<표 3> 시금치의 재배양식

작  형

파종기

수확기

품      종

봄 파종재배

4~5월

5~6월

뮌스터랜다, 비로플라이, 킹오브덴마아크, 노우벨

여름파종재배

6~7월

6~8월

7~8월

9~10월

킹오브덴마아크, 우성, 재래종

가을파종재배

9~10월

10~3월

우성, 풍성, 차랑환, 뮌스터랜드, 비로플라이, 재래종


<표 4> 폴리에칠렌을 이용한 멀칭재배 방법(90㎝ 비닐)

5줄파종

<구멍의 크기>

기온이 낮을 때:4㎝

기온이 높을 때:8㎝

4줄파종


(2) 멀칭재배방법

  이용되는 자재와 포장상태에 따라 4줄파종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른 봄이나 늦가을 같은 추운 시기에는 구명크기를 작게 하는 것이 좋으며(구멍 직경 4㎝), 기온이 높은 시기에는 구멍의 크기를 약간 크한다.(직경 8㎝) 1구멍당 파종알 수는 생육과 수량에 크게 영향을 미는데 3~4구멍으로 한 단을 묶을 수 있도록 5~6알 파종하는 것이 적하다. 그러나 월동 파종시는 1구멍당 10알 정도 종자를 파종해도 밀식에 의한 병해의 발생이 많아지지 않으므로 다수확을 기할 수 있다.

 나. 봄 파종재배

  과채류와 벼재배 전작으로 난지(暖地)에서는 2~3월에 파종하여 30~40일 정도 재배해서 수확한다. 파종기가 늦어짐에 따라 장일 고온기가 되어 추대가 되기 때문에 재배는 곤란하여 진다.

 다. 여름 파종재배

  평균기온이 25℃ 이상이면 생육이 정지, 고온 장일조건이며 추대가 빨리되므로 고온과 내병성이 강한 품종을 선택하여 해발 800m의 랭지에서 재배하거나 유기질이 풍부하고 비옥한 토지에서 생육이 빠른 품종을 단기간에 조속히 수확하는 작형이다.

 라. 가을 파종재배

  9월이후는 저온단일기(低溫短日期)가 생육적온기이므로 재배가 용이하며, 수량과 품질이 좋아서 생산이 안전하고, 겨울동안의 비타민 급원(給源)으로 농한기의 노력과 휴한지(休閑地)를 이용하는 장점이 있다. 내한성(耐寒性)이 강한 동양종을 재배하는데 연간 출하양의 80~90%를 차지한다.


3. 재배기술

 가. 품    종

  시금치의 많은 품종이 외국에서 육성 보급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재래종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

  대체로 시금치 품종이 갖추어야 할 조건을 보면

  ① 뿌리가 적색일 것

  ② 잎이 길고 넓을 것

  ③ 잎수가 많고 잎살이 두터울 것

  ④ 이색의 선명한 녹색일 것

  ⑤ 입성(立性)일 것

  ⑥ 추대가 늦을 것 등이다.

  주요한 품종을 보면 봄 재배종자로는 노벨, 파이오니아, 입추가락, 여름재배용으로는 애트리스, 환립동해, 우성, 삼복상록, 가을재배로는 입추가락, 우성, 재래잡종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많은 다양한 품종 등이 시판되어 재배되고 있다.

나. 파  종

  (1) 밭 고르기

  시금치의 뿌리는 비교적 땅속깊이 자라므로  땅을 고르기 전에 깊이 간다. 이랑은 재배하기 편리한 대로 넓이를 정한다. 종자는 흩뿌림이나 줄뿌림하기도 한다.

  (2) 종자소독과 씨앗담그기

  시금치 종자는 씨껍질이 두텁기 때문에 24시간 물에 담갔다가 뿌리는 것이 좋다. 종자를 벤레이트티 800배액에 5시간정도 담근 후 싹을 울 때 봄, 가을에는 온돌방에서, 여름에는 시원한 음지에서 겨울에는 25℃ 이상되는 온돌방에서 3~4일간 싹을 틔워 파종하면 발아가 균일하여 좋다.

(3) 파종요령

  시금치 종자는 둥근것과 모난 것이 있는데 대체로 10a당 15~18 정도의 종자가 든다. 둥근 것은 약간 적게 들고, 모난 것은 좀많이 든다. 줄뿌림의 경우에는 씨뿌릴 자리를 펴고 씨를 뿌린 후 흙을 덮어주면 되지만 전 이랑에 뿌릴 때에는 갈퀴 등으로 씨뿌린 이랑 위를 긁어서 씨가 덮이게 해준다.


<표 5> 10a당 종자소요량

작      형

 종 자 형 태

 10a당 소요량

봄파종재배

모난종자 / 둥근종자

10~15 / 4~6

여름파종재배

모난종자 / 둥근종자

15~20 / 6~8

가을파종재배

모난종자 / 둥근종자

20~25 / 8~10


다. 거름주기

  시금치는 짧은 기간동안에 급속히 발육하므로 밑거름에 중점을 주고 시비하되 웃거름도 작형에 따라서 1~3회정도 주도록 해야 한다. 특히 인산과 칼리의 부족은 수량이나 내한성, 품질 등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충분히 주어야 하며 석회 또한 충분히 준다.

  시금치는 산성에 매우 약하므로 석회를 300평당 100~150㎏정도 밭갈이 하기 전에 뿌리며, 산성비료인 황산암모늄이나 과인산 석회는 삼가하는 것이 좋다.


<표 6> 시금치의 10a당 시비량

(단위:㎏)

비 료 명

총 량

밑 거 름

웃 거 름

1회 

2회

 3회

퇴    비

요    소

용 과 린

염화가리

석    회

깻    묵

1.000

40

50

20

100

55.5

1.000

20

50

20

100

-

10

-

-

-

30

-

10

-

-

-

25.5

 -


라. 관  리

  시금치는 어릴 때에는 오히려 베게 재배하는 편이 발육이 좋고 생육에 따라서 솎아 출하한다. 아주 베게 심어진 경우에는 싹이 튼 후 1주일경에 약간 솎음길을 하고 2주일경에 포기사이를 4~5㎝ 간격으로 솎준다. 본잎이 6~7장정도 자랐을 때 너무 밀식되어 있으면 품질이 저되어 생육이 나빠지므로 크게 자란것부터 솎음질하여 출하는 것이 좋다.


4. 수  확

  파종에서 수확까지의 기간은 재배작형에 따라서 다르지만 가을 파종이 50~60일, 여름파종이 30~35일, 봄파종이 40일 정도 된다. 가격은 재배시기 및 수확시기에 따라 큰 차이가 있으므로 작형을 줄기의 마디 사이가 신장하고, 잎자루가 굳어져서 상품으로서 좋지 않다.

  수확후 관리는 시금치는 영양가가 높은 연약채소로서 비타민 C함.량이 풍부하다. 이 비타민 C는 저장조건에 따라서 변화가 심하다. 실온에서 3일간 저장할 경우 40%가 소실되고, 7일이 경과하면 극히 소량만 남는다. 그러나 냉장을 할 경우 거의 감소하지 않아 17일까지도 약 50%정도를 함.유하고 있다. 저장온도는 시금치가 비교적 저온에 강한 작물이기 때문에 -4~-5℃의 온도까지는 그대로 견디어 낸다. 따라서 이러한 온도에서 저장하면 세포의 파괴없이 상당 일수 저장할 수 있다. 이때 충분한 습기를 주어서 건조에 의한 위조를 방지해야 한다.

※ 선별기준

 □ 좋은 시금치

  ◦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갖고 선별이 잘 된 것으로 뿌리는 0.5㎝정도로 제거하고 길이별로 같은 것끼리 묶은 것

  ◦ 선별시 메마른 잎과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한 것

  ◦ 잎수가 많고 두꺼운 것

  ◦ 뿌리는 붉은색이 많고 선명한 것

  ◦ 결점상태가 없는 것

  ◦ 잎과 잔뿌리가 적절히 제거되고 토사 부착이 없는 것

 □ 좋지 못한 시금치

  ◦ 잎과 줄기가 일정하지 않고 일조부족으로 웃자라거나 추대된 것

  ◦ 무선별로 잎이 흐트러지고 마른 잎이 혼합되어 있어서 미관상 질기고 억세 보이는 것

  ◦ 도시근교의 노지재배분으로 공기 토양이 오염된 지역에서 재배한 것

  ◦ 잎이 병의 피해 등으로 왜화 되거나 기형, 잎말림, 병반 등이 있는 것

  ◦ 토사 부착이 많고 뿌리가 제거되지 않은 것

  ◦ 수송과정에서 시금치 자체의 열발생으로 속잎 일부가 부패, 변색된 것


5. 주요 생리장해 및 병해 방제대책

 가. 생리 장해 원인과 대책


구  분

원    인

대   책

석  회

결핍증

◦ 고온 또는 저온 관리

건조로 뿌리의 활력이 저하되어 석회의 흡수 억제

◦ 칼리질 비료나 질소질 비료의 과다 시용에 의한 길항작용

◦ 환기 불충분

요소비료의 지나친 암모니아 가스가 집적되어 잎에 피해를 줌.

◦ 토양 검정에 의한 합리적인 시비

◦ 토양수분 괸리에 주의

◦ 생육적온 관리

충분한 환기 등 생육에 알맞는 환경관리

요소비료의 지나친 사용 안하


나. 주요 병해 방제대책


병해별

 발 생 원 인

진  단

경 감 대 책

노균병

◦ 저온 다습

◦ 기온의 일교차가 클 때

◦ 시비량 부족에 의한 연약한 생육

◦ 통풍, 투광, 불량, 밀식재배

◦ 잎의 표면에 담황색 또는 청백색의 병반

◦ 잎 뒷면에 담자색 및 쥐색의 곰팡이 발생

◦ 생육적은 유지

◦ 다습하지 않도록 환기를 잘해줌.

◦ 저이병성 품종 재배 안하기

◦ 생육기 충분한 균형 시비

◦ 예방위주 약제살포

탄저병

◦ 고온 다습

◦ 배수 불량

◦ 질소질 과용에 의한 연약한 생육

◦ 처음에는 수침상의 점무늬가 생기고 나중에는 원형 및 타원형의 병반 발생

◦ 움푹 들어간 병반

◦ 병반의에 흑색의 작은 알맹이가 생기고 건조하면 구멍이 뚫림.

◦ 종자소독 및 윤작

◦ 이병성 품종 재배 안하기

◦ 발병주 제거

◦ 솎음을 철저히 하여 밀식과 과번무 피하여 통풍을 좋게 한다.

◦ 발병초기 약제 방제

모  자

이크병

◦ 진딧물에 의해 전파

◦ 잎맥이 투명하다가 반점이 생기고 새로 새로나온 잎이 기형이 되거나 말리면서 오그라 든다.

◦ 병든 포기제거 및 포장 주변 잡초제거

◦ 진딧물의 방제 철저


재 배 환 경

 

가. 기상조건
  생강의 생육단계별 온도적응성을 보면 발아단계에서 최저 온도가 18℃ 이상이어야 하고 적당한 온도는 25~30℃이다. 

   생육단계에서의 생육 적온은 낮에는 25~30℃, 밤에는  22℃가 유지되어야 하고 지온은 25℃를 유지해야 한다.

    생육이 정지되는 온도는 15℃ 이하이며 생리적 동해를 받는온도는 10℃ 이하이다.
  생강은 단일조건에서 꽃대가 형성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결실은 안 되는데 이는 성적 결함에 의한 불임성 식물로 볼 수 있다. 또한 9월~10월의 야간 온도가 낮을 때 뿌리로의 당이동이 증가되어 지상부에 비하여 뿌리생장이 더 활발해지고, 호흡에 의한 탄수화물 소모가 감소하여 덩이줄기가 비대해진다.
  한편, 생강은 광포화점이 낮은 반음지성 식물로 지나친 일조는 광합성 솔라리제이션(solarization)현상2)이 나 타난다. 호흡작용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행해지나 저녁  저온일 때는 고온일 때에 비하여 호흡 작용에 의한 소비가 적고 동화물질의 축적이 많아진다. 단일조건에서 근 경 형성이 좋아진다.
  일반작물은 광 조사가 좋으면 C/N율이 높아져 화성이 촉진되는 경향이나 생강에서는 일사량과 C/N율은 영향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광포화점이 낮은 것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된다. 또한 건조 시에는 물 흡수의 감퇴와 증산의 증가로 체내에 있어서 함수량의 감소를 가져오게 하고, 그 정도가 심하면 생장이 정지된다. 발아시 변온은 발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고온다습한 기후를 좋아하고 천근성(淺根性)으로 건조 시에는 생육이 부진하다. 덩이줄기는 휴면하지 않으며, 15℃ 이하에서는 생리적인 동해로 부패한다.
  우리나라에서의 재배기간은 보통 노지재배 시 4월 하순부터 10월 하순까지이나 첫서리가 오기 시작하는 10월 25일(서산지방 기준)까지이며 서리가 온 후에는 생육이 정지된다.
  시설 비가림재배의 경우는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해서 4월상․중순부터 11월 하순까지 재배가 되어 일찍 파종하고 늦게 수확하므로 노지재배보다 1개월 이상 연장하여 재배할 수 있다.
  생강파종은 적당한 지온이 확보되는 4월 하순~5월 상순이며 수확은 첫 서리가 오는 시기인 10월 25일 이후로 기온이 떨어지면 생육이 정지된다. 

 


 

나. 토양수분
  생강은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수분이 부족하면
  덩이줄기의 비대가 미흡하여 다수확을 기대하기가 어렵 다.  그러나 토양 중에 수분이 정체되면 산소부족으로 덩이줄기는 지상부에 비해서 성장하지 않으며 부패가 많아지고 수분     함유량도 많아지므로 저장력이 떨어지고 건조생강 생산으로 적합하지 않다. 그러므로 수분 상태가 적절히 유지    되면 덩이줄기 비대는 왕성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1) 토양 함수량과 발아 상태
  파종 25일후 토양 함수량 30%일경우 80~100%까지 발아되며 토양 함수량이 10%일 경우는 발아가 10~30%로 낮아져 토양함수량을 50%이상으로 올려주는 것이 좋다. 적정 관수량은 20mm/3일이다
<표 7> 함수량과 발아

  * 파종 25일 후 기준

 2) 토양 함수량과 지하부 생육
  토양 함수량이 많을수록 덩이줄기의 굵기와 폭은 커지는  반면 덩이줄기의 곁뿌리가 짧아지는 경향이 있고 9월 상순부터 덩이줄기 신장과 비대가 활발해지며 전 생육기간 동안에 토양수분 함량을 적정상태로 유지시켜 주면  60%까지 증수효과를 볼 수도 있다.

다. 토양조건
  ○ 일반적으로 부식질이 많은 비옥한 양토 또는 사질양토가 좋으며, 지하수위가 낮은 곳으로 적습이 되고 배수가 잘 되는 것이 좋다.
  ○ 토양은 물 빠짐이 나쁘면 뿌리썩음병이 발생되기 쉽고 배수가 불량한 곳은 재배를 피해야 한다.
  ○ 과습한 땅에서 재배한 생강은 품질이 나쁘고 천근성으로 근계가 빈약하기 때문에 보수력이 있는 토양이 가장 좋다.
  ○ 건조한 땅이나 모래땅에서 관수시설을 이용한다면 어느 정도 생산을 기대할 수 있으며, 황토에서 생산된  생강은 색깔이 진하고 품질이 좋다.
  ○ 천근성(뿌리길이 25㎝정도)으로 건조에 대해서도 극히 약하고 중경 제초 등으로 뿌리가 끊어지면 빈약한 근계가 더욱 빈약해져 발육이 정지된다.
  ○ 생강의 뿌리는 토양습도에 민감해서 담수 되면 2일 만에 발육이 중지되고 4~5일에 고사에 가까워진다. 이것은 담수에 의해서 호흡작용이 왕성하게 되는 것이 지장을 받아서 그렇다.
  ○ 그러므로 배수는 잘 되고 적습은 유지되어야만 수량을 올릴 수 있으며 연작하면 병해 발생이 많아지므로 4~5년 윤작을 하는 것이 좋다.
  ○ pH4.5이하에서는 생육이 불량해지며 백성병의 발병율이 높다.

☞  식물이 자라는데 잘 개량된 토양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구조적으로 땅속 깊이까지 크고 작은 토양공극 (틈새기) 이 균형을 이루는 입단구조를 보유해야 하며 2)  기능적으로 물리성적인 측면에서 통기성, 배수성이 좋아야 하고 미생물적인 측면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이 활기 있게 공존 할 수 있어 미생물 상호에 다양한 길항작용 및 상조 작용에 의하여 토양 내에 일어날 수 있는 유해작용의 최소화 및 유익작용의 최대화를 기할 수 있어야 하고
 3)  화학성적인 측면에서는 개량된 물리성 및 미생물성에 의하여 각 무기영양 성분의 유효태의 촉진과 성분간의 균형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되는 근계형성 및 유지가 가능하여 식물 지상부의 건전한 생육을 뒷받할 수 있다.
  ○ 배수성이 나쁜 토양에서는 토양 속의 공기량이 적고 지상의 공기와 교환도 안 되기 때문에 식물뿌리나 미생물의 호흡에 의하여 생긴 탄산가스나 유기산등 여러가지 환원태의 물질이 많이 존재해 뿌리활력이 떨어지고 수분과 양분의 흡수력도 떨어진다.
  ○ 배수성이 나쁜 토양에 숙성되지 않은 유기물이 시용 되면 이를 분해하는 미생물이 크게 증가되고, 또한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므로 환원태 물질이 많아지는데 환원태의 물질은 대부분이 식물뿌리에 해로운 작용을 하며, 심한 경우에는 뿌리의 죽음으로까지 진행한다.
  ○ 식물이 습해를 받으면 물 흡수 능력이 떨어지고 더불어 양분흡수가 잘 안되며 식물조직의 충실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시토키닌의 생성이 감소되어 불균형을 초래한다.

7. 재 배 기 술

가. 파종준비 및 파종
 1) 종강선택
  ○ 종강은 외관이 싱싱하고 터짐이 없으며 육색이 선홍색을 나타내는 것으로 병해충의 감염이 없는 무병지에서 생산된 것을 선택하며 종강준비는 소형생강인 서산종의 경우는10a당170~180㎏ 정도를, 중국종의 경우는 200㎏정도를 준비한 다음 20~30g정도의 크기로 눈이 2~3개 되도록 자른다.

 2) 밭 만들기
  ○ 작토층 흙은 깊어야 수량이 많으므로 파종 10일전 정도에 퇴비와 비료를 고루 시용한 다음 15㎝이상
     깊게 경운 작업을 실시한다.
  ○ 파종전 파종할 두둑에 토양살충제(거세미나방 방제)10a당 4㎏정도 뿌리고 흙과 잘 섞은 후 생강을 심도록 한다.
  
 3) 종강소독
  ○ 베노람수화제 1,000배액에 12시간 정도 침지 후 파종하는 것이 베노람수화제 200배액 4시간 침지하는 것보다 출현율과 수량성이 좋았음을 알 수 있다.

 

                                                          <베노람수화제 종강소독 효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4) 싹 틔워 심기
  ○ 발아율 향상과 발아기간 단축을 위해 싹 틔워 심는방법이 있는데 싹틔우는 요령은 4월 중순에 하우스 같은따뜻한 곳의 바닥에 냉.기온이 올라오지 않게 하고 생강을쌓은 다음 모래나 흙, 또는 펄라이트, 피트머스 등을덮은 다음 물을 충분히 준 후 부직포나 비닐 등을 덮어 2주일정도 지나면 발아가 되는데 싹이 길면 심을 때 부러지니 매미 눈 정도 튀어나온 상태가 알맞다.
     단, 심을 때 밭 상태가 건조하면 수분이 탈취되어 좋지 않다

 

                              〈온도 및 싹 틔우는 기간에 따른 씨 생강 상태〉

 5) 심는 시기
  ○ 심는 시기는 노지에서는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이며 비가림 등 시설 재배시는 4월 이전에 시설을 하고 지온이 상승된 다음 심도록 하여야 하는데 4월 상순부터 심을 수 있으나 지나치게 빠르면 지온이 낮아 부패로 인한 결주율이 많다.
  ○ 시설재배시 수량성은 5월 하순 정식보다는 4월 하순   정식이 수량성이 월등히 높다.


 <생강 시설 재배시 정식기별 수량지수>
 (충청남도농업기술원)

 

                   ※ 파 종 기 : 매월하순      육  묘 : 25-30일간(20-25℃) 

 6) 심는 요령
  ○ 생강 눈이 위로 향하도록 심고 2.0~2.5㎝정도로 복토하며 볏짚 등으로 피복 하여 건조를 막아 준다.
  ○ 심는 거리는 120㎝~150㎝ 판 두둑에 줄 사이 30㎝,포기사이 25~30㎝정도로 심되 토양의 비옥도에 따라 재식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
   - 비옥한 포장에 관수시설이 갖추어 진 곳은 30×30cm,10a당 11,000개
   - 관수시설을 못할 경우는 30×25cm, 10a당 13,200개
   - 척박한 토양에 관수시설을 못할 경우는 27×21cm,
     10a당 17,460개

 7) 피복 재료별 특성 및 효과
  ○ 생강을 심고 피복할 때 여러가지 피복물이 있으나 피복재료별 특성은 다음과 같다.


  가) 솔잎피복


- 수분 증발을 막고 (보습 효과) 혹서기에 지온을 낮추며 통기성이양호할 뿐더러 잡초발생을 억제
  한다.
- 솔잎을 연작 피복 재배할 경우는토양의 산성화가 우려된다.
   - 솔잎은 피복물 구입이 어려울 때 1~2년으로 하고 연용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 흑색비닐


- 뿌리썩음병 발병시 약제 살포과정에서 구멍 뚫린 곳 이외는 약제의 침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특히 온도와 습도가 높고통기가 안 되어 뿌리썩음병의 발병지에서는 확산이 더욱 심하다.
   - 여름철 온도가 높을 시 지온도 높으며 비가 자주 올 때    볏짚 등 피복구 보다는 통기불량으로 습도가 높다.

  다) 왕    겨
   - 볏짚이나 솔잎과 같이 피복상태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초기에는 바람에 일부 날리며 빗물에 왕겨가 고랑으로 씻겨 흘러 내려가는 등 단점도 있으나 생강이 어느 정도 자란 후에는 지장이 없다.

  라) 차광망


- 뿌리썩음병 발병시 약제 살포과정에서 구멍 뚫린 곳 이외는 약제의 침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특히 온도와 습도가 높고 통기가 안 되어 뿌리썩음병의 발병지에서는 확산이 더욱 심하다.
   - 피복한 차광망 사이로 발아되어 수확 작업 시 불편이 따르나 잡초방제에는 다소 도움을 줄 수 있다. 배수가 불량한 포장에서 다소 효과 있다. 수확시 예취기로 생강 줄기를 잘라낸 후 차광망을 걷어낸다.

  마) 무 피 복
   - 건조시 토양수분 증발을 막지 못해 가뭄 시에는  한해가 우려되고, 비가올 때는 복토한 흙이 유실되고,    표토가 딱딱하게 굳으며 잡초발생이 심하며 작물 생육이 양호하지 못하다.

<파종방법별 생육 및 수량>
(`96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 1줄, 2줄 재배의 경우 주수 확보 미흡으로 인하여
     관행대비 1줄은 63% 2줄은 78.3%의 수량을 나타냈음.
   - 평당 주수는 28주(1,112㎏/10a)보다 35주(1,258㎏/10a)가 13% 높았으나 볏짚+비닐 피복에서는 관행보다 발아일수가 7~10일정도 빨랐음
   - 초장에서 요인구별 격차가 0.1~5.1㎝내외로 큰 차이는 없었으나 볏짚+백색비닐 피복구 에서는 고온장해로 수량이 적었으나 경수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음

 8) 야산 개간지에서 생강 재배시 석회시용
  ○ 생강 재배면적이 확대되면서 연작에 의해 뿌리썩음병의 피해가 많아 야산 개간지에 생강을 재배하게 되는데   기존의 경작지 밭보다는 수량이 떨어져 수량을 높이고자 석회물질을 시용한 결과 수량증수와 품질이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석회비종별 생강수량>

                        ※ 자료 : 호남농업시험장

 
  ○ 석회 시용 방법은 생강심기 1~2개월 전에 석회 요구량 검정하여 pH6.5 조절량을 구한 후 석회비료를 살포한 토양과 잘 혼합되도록 경운 로터리 다음 심는데,
  ○ 석회와 함께 완숙퇴비를 시용 하면 토양교정 효과가 커지기 때문에 완숙퇴비를 1,500㎏/10a 이상 시용하는 것이 좋다.
  ○ 위 수량지수와 같이 석회시용으로 인한 토양의 이화학성이 개량되어 생강의 생육이 왕성하여 생강수량이 9~45%가 증가됨을 알 수 있고 무시용에 비해  전분함량이 증가되어 품질을 높였고  석회시용에 의한 토양선충의 밀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9) 거름 주는 요령
  ○ 가뭄으로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할 때나 비가 자주 와서 과습 할 때는 칼리 흡수 능력이 떨어진다.

 (㎏/10a)

  
  ○ 흡비력은 약한 편이나 다수확을 위해 다비 재배한다.
  ○ 웃거름은 고온기를 피하여 안전하게 시용한다.
  ○ 웃거름을 질소질 위주로 조금씩 자주 주게 되면 줄기만 무성히 자라고 괴경(밑)은 적게 들므로
  ○ 웃거름을 줄 때는 반드시 질소질과 칼리질 비료를 동시에 주어야 하며 흡수력이 약한 토양에서는 분시 하는 것이 좋다.
     (칼리질 비료는 인산 및 석회의 흡수를 촉진시킴)


 10) 생강 시비방법 개선효과 
  ○ 다수확 재배
   - 다수확 처리요인

 ※ 시비량
   보비(질소-인산-칼리-퇴비) : 26-16-23-2,000kg/10a
   다비(질소-인산-칼리-퇴비) : 40-16-30-4,000kg/10a

  
  ○ 시비방법개선에 따른 수량증대
   - 시 비 량

    - 생육 및 수량

 

 

 ○ 생강 초기생육 촉진방법에 따른 수량증수
   - 출현일수 및 출현정도

 ※아토닉처리방법 : 종강소독처리시 혼용(벤레이트티 200배 + 4,000배 혼용처리)
 
   - 생육 및 수량

 

 

  12) 제초제 사용 및 물주기
  ○ 제초제 사용        
   - 생강은 줄기가 어느 정도 무성하기까지는 2개월 이상 소요 되므로 그 사이의 잡초발생을 막아주기 위해 파종 후 토양 전면에 볏짚을 갈아 주는데 지온을 떨어뜨리는 결점이 있다.
   - 제초제로는 스톰프 400배액으로 10a당 120ℓ를 파종 후 분무기로 살포해 준다
   - 한번 살포하면 여름에는 45~60일정도 표력이 지속되나 토질, 강우량, 살포 량, 잡초 종루에 따라 차이가 있고 희석농도는 상태에 따라 가감한다.
   - 단작으로 재배할 경우에는 파종 후 15~20일경에 잡초가 많이 발생하면 일년생 및 다년생 겸용인 비 선택성 제초제로 살포해 준다.

 

 13) 생강 밭 경제적 잡초 방제기간 규명

<생강 밭 잡초 경합처리별 잡초 발생량(g/m)>
시험성적(‘98~99 호시)

   ○ 물 주 기
   - 생강의 뿌리는 매우 얕게 뻗는 천근성이며 뿌리가 약하므로 건조 시에는 물을 준다.
   - 이랑사이의 물대기는 물이 이랑사이에 한 번 지나갈 정도로 균등히 실시하나 뿌리썩음병이 발생한 밭에서는 이랑사이 물대기는 절대 금하고 스프링클러나 점적 호스 등을 이용하여 물을 주는 것이 좋다.

8. 비가림 재배기술

가. 재배요령
  ○ 파종은 4월상․중순에 하며, 파종 간격은 노지와 같은 120㎝ 이랑에 줄 사이 30㎝ 포기사이 25~30㎝파종 후 짚 피복
  ○ 추비시용은 고온기를 피하여 1차 6월 하순, 2차 9월 상순 시용하며 물주기는 피복한 볏짚을 헤쳐 보아 건조하지 않도록 충분한 관수 한다
  ○ 차광관리는 7월~8월 고온기에 차광망을 설치하고 9월상순경 흐린 날을 이용하여 잡초제거 잡업을 실시한다
  ○ 수확 및 저장에서는 노지와 다르므로 하우스 보온관리로 인하여 11월 하순~12월 상순까지 재배기간을 연장 재배한 후 출하 또는 단기저장을 하도록 한다

나. 비가림 하우스 설치
  ○ 하우스시설 : 측면 개폐가 가능한 비가림 하우스
     설치하고 관수시설은 점적관수가 좋은데 120㎝~150㎝판 두둑에 2~3줄 설치하고 차광은 하우스 외부에 30% 정도차광이 되도록 차광망을  설치한다

다. 비가림 재배효과
  ○ 초기 지온 상승으로 발아 및 생육 촉진
  ○ 장마기 비가림 재배로 습해 방지 및 뿌리썩음병 발병감소
  ○ 생육기간을 연장시켜 수량 증대

라. 비가림 재배 유의점
  ○ 비가림 재배 생강은 장기 저장력이 떨어지므로 수확즉시 양념용으로 출하하는 것이 좋다.
9. 수확 및 저장

가. 수   확
  ○ 생강의 수확적기는 노지재배에서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이나 보통 가을에 된서리를 맞은 후 수확을 실시한다. 이는 서리를 맞은 생강 잎이 광합성능력이 없어지기 때문인데 비가림 재배에서는 노지재배보다 환경조건이 양호해 노지재배보다 1개월 정도 늦은 11월 하순에 수확한다.
  ○ 종강용 생강은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하여 잎과 뿌리를 깨끗이 제거한 후 저장해야 좋으며 저장용 생강은 뿌리썩음병의 발병이 없고 배수가 양호한 밭에서 생산된 것을 저장한다.
  ○ 비가림재배 생강은 하우스에서 연약하게 자랐고 괴경도 수분상태가 많고 연화재배 되었기 때문에 저장력이떨어지므로 저장용으로 하지 말고 양념채소 출하용으로 판매 하도록 한다..

 

  ○ 생강의 수확요령은 토양이 심하게 굳어지지 않았으면 포기채 뽑아 줄기를 자르기 전 생강에 붙어있는 흙을 털어 내고 뿌리를 제거한 다음 줄기를 자른 뒤 피복 잔재물 등을 떨어낸다. 한편, 토양이 굳어서 생강 포기채 뽑을 수가 없다면 농기구를 이용해야 한다.

나. 저   장
  ○ 농산물은 수확 후에도 호흡작용으로 인하여 영양분도 소모하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발아, 부패, 위조, 경화 등을 하게 되어 상품적 가치가 떨어지는데 저장은 이러한 농산물의 품질저하를 방지하고 신선도와 품질을 양호한 상태로 보존하여 상품적 가치를 유지시키는 방법이며, 가격의 기복이 크고 생산의 계절성이 강한 품목일수록 저장의 기능이 중요시 되고 있다.

  ○ 한편 생강은 흙이 묻어 있는 상태에서 저장하기 때문에 손상되거나 연한 조직을 통하여 토양미생물이 침입하기 쉬워 온도, 습도, 환기 등 환경이 맞지 않으면 부패가 잘 된다. 따라서 갓 수확한 생강을 온도25℃ 습도 95% 정도 되는 곳에서 3일 정도 큐어링(curing)하면 일반 저장한 것보다  부패율을 감소시켜 저장할 수 있다.

 ○ 생강 등급규격
구분특상보통고 르 기무게 구분상 무게가 다른 것이 10%이하 섞인 것무게 구분 표시상 무게가 다른 것이 20%이하로 섞인 것 특, 상 에 미달하는 것종   류원 강원강, 재강다 듬 기흙이 제거되고 표면에 물기가 없는 것 흙이 제거되고 표면에 물기가 없는 것 모   양발(붕아)의 개수가 적고 굵은 것 발(붕아)의 개수가 적고 굵은 것속   심없는 것 없는 것 신 선 도고유의 매운맛과 향기가 나며, 신선도가 뛰어난 것 고유의 매운맛과 향기가 나며, 신선도가 뛰어난 것 경 결 점없는 것5%이하

【정의】
 원강 : 당해 연도에 생산한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생강
 재강 : 당해 연도에 생산한 원형에서 떨어진 작은 생강
 구강 : 원강을 생산한 종자

 1) 생강의 보통저장법
  ○ 생강 토굴저장은 경험적으로 대개 온도 13℃, 습도 90%를 유지하고 있으며, 15℃이상 계속 유지될 때는 발아되고 10℃이하에서는 부패한다.
  ○ 저장방법은 산물로 적채한 채 흙이나, 부직포 또는 비닐 등으로 덮어서 장기 저장하는 방법으로 인위적인 저장관리가 불가능한 실정이며
  ○ 토굴 저장시 부패율이 5개월 내에 10~50%로 상당히 높을 뿐만 아니라 출하시기의 선택이나 작업상의 번거로움 등 많은 불편을 초래하는데 저장고의 구조가 대부분 수직으로 4~5m 내려간 후 수평으로 3~8m 정도의 저장 굴이 3~5개의 분기된 굴로 구성된 수직굴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 생강 저장 굴의 규격은 보통 출입구인 수직통로는 붕괴 등의 문제로 폭은 1~1.5m 정도로 매우 좁고, 분기된 수평 굴의 높이는 1.7~2.0m 폭은 1~2m 정도이며, 토굴1개소만 저장가능 용량은 4~5톤 정도를 저장할 수 있다.
  ○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서 생강의 저장시설개발에 관하여 연구한 자료에 의하면
   - 온도는 10~15℃ 범위 내에서
   - 상대습도는 93%이상의 조건을 충족하여야 하며
   - 상대습도가 90%이하의 조건에서는 곰팡이에 의한 부패가 발생하는 특성을 지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 저장 기간 중 발아율과 부패율의 감소를 위해서는
     온도25℃, 습도93%에서 3일간 큐어링 처리 후 저장하는것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음

 2) 생강 저장 중 부패 및 가스발생
  ○ 생강의 일반성분은 수분83%, 단백질 1.5%, 지방질 0.2%, 당질 12.3%로 이루어 졌으며 생강의 부패는 주로 생강 과피 에 혼재되어 있는 부패균에 의한 것으로 저장 중 공기 중의 산소, 온도 및 적당한 습도 조건이 일치할 경우 생강의 영양 성분인 당질 및 단백질, 지방질을 이용하여 부패균이 번식 밀집하게 되어 썩는 경우를 말한다.
  ○ 일반적으로 자연저장의 한 방법으로 생강을 토굴에  저장하다보면 토굴내의 일정 공간 내 생강이 부패하여 부패 산물로써 각종 가스가 나오게 되는데 이는공업적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기체이기는 하나 밀폐된 공간 내에서 이러한 가스들이 밀집된다면 인체에 유해하다.
  ○ 생강 부패시 발생되는 주요기체는 수소, 탄산가스, 메탄가스 등이 있는데 이러한 가스가 인체에 무해 혹은직접 유해하기도 하나 일단 밀폐된 토굴 속에 밀집되게되면 저장고 속에서의 생강 채굴 작업시 산소의 결핍으로 인체 내의 호흡작용이 이루어지기 어렵다.특히, 메탄가스는 질식사 원인 가스의 대표적인 가스이다.

생강을 저장하는 모습

 3) 생강 저장 중 부패 및 인명안전사고 예방
  ○ 생강이 굴속에서 부패되는 원인을 보면
   - 저장환경이 맞지 않아서 부패되는데 예를 든다면 온․습도조건이 맞지 않아서 그렇다.
    온도 10℃ 이하에서는 생리적인 동해로 부패되며   15℃ 이상 계속 유지시는 싹이 나기 때문이다.
   -  수확시 병에 걸린 생강으로부터 감염된 것을 분리 선별하지 않고 저장했을 시 저장 굴 내에서 감염되어 부패가 이루어지며,
   -  저장 굴 용적에 비해 많은 생강을 저장해도 호흡 열과 흡작용에 장해를 초래하게 되어 부패를 초래하게 된다.
   -  저장 굴 내에 부패균이 존재해 있는 상태에서 저장이 이루어진다거나 또한 환기불량에 의한 호흡장애 등으로 볼 수 있다.
  ○ 부패 방지 대책으로는
   -  병에 감염된 생강은 저장을 하지 않는다.
   - 저장전에 베노람수화제 1,000배액에 30~60분간 담가 소독을 한 다음 저장한다. (종강용)
   -  저장 굴 용적의 40%정도만 저장한다.
   -  온도조건은 11~15℃ 정도이나 가급적 12~13℃로 한다.
   -  습도조건은 90~95% 정도가 좋다.
   -  호흡에 저장이 없도록 환기구멍을 둔다.
   -  수확 후 바로 저장하기보다는 가능하면 온도 25℃에 습도 93%의 실내에 3일정도 두어 수확시 생긴 상처 부분이 쉽게 아물게 한 다음 저장하면 저장 중 발아율과 부패방지의 억제효과가 있으며
   -  수확후 바로 저장 굴에 저장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1주일이상 환기구를 활짝 열어 놓아야 한다.
        (자체 호흡열이 떨어지면 환기구를 조절함)
  ○ 저장 굴속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 자기가 관리하는 저장 굴 을 지나치게 믿는 나머지 무턱대고 들어가다 부패되어 발생한 가스에 의해 질식 사망한 사고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 저장 굴 입출고 작업시 안전사고 예방요령
   -  굴속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굴 문을 열어놓고 신문지나 양초에 불을 켜서 굴 안에 넣고 불이 꺼지는지 안 꺼지는지를 확인한 후에 들어가는데 불이 꺼지면 굴 안에 가스가 차 있다는 증거이니 절대로 들어가지 않는다.
   -  굴 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시킨 후 들어가도록 하며 굴속에 가스가 있다고 의심스러울 땐 비닐튜브 등을 이용하여 선풍기로 바깥바람을 굴속에  불어넣은  후 환기가 된 다음 들어가도록 한다.
   -  사다리, 로프, 인양기 등은 인장강도와 견고성이 이상이 없는가 다시 한번 살피고 인양기에 연결된 전선도 재점검 후 들어가거나 입․출고 작업을 실시한다.

  ○ 생강 토굴저장고의 설치지역은
   - 사람과 자동차, 경운기 등의 왕래가 적은 곳으로 배수가 잘되고 음지이며,
   - 마사토와 황토흙이 적당하며 토굴저장고 내의 온도와 상대습도 그리고 토굴내의 공기순환이 서서히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곳이 적합하다.
  ○ 최근에는 생강 저장 굴을 중장비인 포크레인으로 구덩이를 파고 콘크리트로 저장 굴을 만든 다음 위에 흙으로 덮어 온․습도의 변화가 적도록 하는 사례도 있는데 주의할 점은 지하수위가 낮은 곳을 선택해야 한다.
  ○ 저장요령은 수확된 생강은 밭에서 사료포대, 비료포대또는 마대자루에 담은 후 경운기 등을 이용, 저장고(굴)까지 운반하여 인양기 또는 도르래 등을 이용하여 한 자루씩 입고시킨 후 토굴 안에서 각 지   굴에 해포한 후 산물 채로 저장한다.

10. 병해충 방제

가. 생강 뿌리썩음병

 1) 병원균 및 특성

  ○ 생강 뿌리썩음병은 진균류중 물과 관련이 깊은 조균에 속하는 곰팡이의 일종으로 피시움균인데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생강 뿌리썩음병균과 동일하다. 이 병균은 전형적인 토양병균의 하나로 토양의 일정부분에 모여 있지 않고 토양 중에 골고루 퍼져 분포하고 있다.
  ○ 균사의 생장속도는 매우 빨라서 온도 35℃정도에서 하루에 24~28㎜씩 자라며 균사 생육 최고온도는 40~50℃로 매우 높고 최적온도는 33~37℃로 다른 병원균에 비하여 고온에서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균사의 생육 최저온도는 5~7℃이다. 때문에 수확기를 앞두고는 기온이 낮아지면 포장에서 발병이 멈추곤 한다.(10월 중순 이후 발병은 거의 없음)
  ○ 병균의 감염은 지하부 근경의 새싹이나 땅가의 뭍힌 줄기부분이 가장 병원균에 취약하여 제일먼저 수침상으로 부패를 초래하며 점차 지하부 근경 안쪽으로 썩음이 확대된다(7월~9월까지 발병이 심함)
  ○ 토양 수분량과 발병과는 매우 밀접하여 토양수분이 80% 이상이면 발병진전이 하루의 2㎝ 정도로 매우 빠르고 그 이하에서는 진전속도가 떨어지며 토   양 수분이 20% 정도 되면  발병 진전이 적다.
  ○ 재식 깊이와 발병은 깊이 심을수록 발병진전이 빨라   진다.
  ○ 병원균의 수직분포는 대부분의 병원균이 0~10㎝내의 토양온도 및 수분량이 높지 않도록 하는 경종관리가 중요하나 수량과도 연관 지어 생각해야 한다.
  ○ 토양 내에서 병원균의 최고 생존기간은 8년이다.

 2) 병    증
    병징은 아래 잎의 가장자리부터 점차 노랗게 변색하여 황변한 부분이 잎의 안쪽으로 퍼지고 차차 위 잎으로 확산되어 포기 전체가 고사된다.
 3) 방 제 법
    뿌리썩음병의 방제법은 병원균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방제하기가 어려우며 다음과 같은 방제법을 강구하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가) 경종적 방제법
  ○ 뿌리썩음 병균에 대한 비 기주 작물로 3~4년 윤작을 실시한다.
     「예」옥수수, 땅콩, 담배, 쑥갓, 부추, 호밀, 율무 수수 등
  ○ 비가림 재배로 병원균 유입을 차단한다.
  ○ 생강을 심을 때 가급적 얕게 심는 것이 유리하다.
  ○ 점질토, 지하수위가 낮은 곳에서의 재배를 피하는 것이 좋다.
  ○ 배수가 용이하도록 하며 오염수의 유입을 방지한다.

 나) 약제 방제법
  ○ 무병종강을 선택하고 종강소독은 벤레이트티 1000배액에 12시간 침지 소독한다.
  ○ 생육기 방제로는 6월중순경 고온기가 되면 토양 중에 병원균의 밀도가 증가하기 시작하고 강우시 지표수에 의해 토양주변으로 널리 퍼져 나가므로 밀도가 증가 하기 전 1차 살포하고 20일 간격으로 3~5회 방제하며
  ○ 그 외로 토양을 소독하는 방법이 있는데 쉽게 할 수 있는 토양소독 요령은 다조메입제 (밧사미드)를 10a당 약30㎏을 파종 25~30일전쯤 토양전면에 뿌리고 트랙터나 경운기로 로터리친 후 비닐을 벗기고 다시 로터리를 쳐서 가스를 제거해야 하는데 가스가 완전히 제거되어야 한다.

   ☞ 참고로, 뿌리썩음병 방제시 대두된 문제점에 대하여
      개선되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① 윤작을 할 때 오이, 호박, 고추, 토마토, 콩, 완두, 팥, 참깨 등은 뿌리썩음병균이 그대로 토양 속에 살아남아 윤작의 효과가 없거나 낮아서 윤작 목적을 달성할 수가 없다.
   ② 토양소독을 한 후 종강을 소독하지 않고 그냥 심는 다든지 뿌리썩음병이 많이 난 밭에서 소독한 밭으로 물이 흘러들어 갈 경우 토양소독 효과는 반감된다.
   ③ 약제살포 시기가 너무 늦다.
   - 생강의 아랫 잎부터 1~2개 노랗게 변하면 약을 뿌리는데 이 때는 살포시기가 늦었다고 보면 맞다.
   ④ 약제를 뿌릴 날을 잘 못 잡는다.
   - 날 좋은날 뿌리면 피복한 볏짚이 마른 상태라 약을 뿌리면 볏짚에 흡수되는 양이 많아 약액의 침투가 적으므로 비가 오고 나서 볏짚이 젖어있을 때 뿌리면 침투가 좋다.

   ⑤ 농약을 살포할 때 방법을 잘 지키지 못한다.
   - 생강 잎에다 약을 뿌리는 경우가 많은데 병원균은 토 양 속에 있으므로 벼 도열병을 방제하는 것처럼 뿌리면 의미가 없으므로 토양 속으로 들어가도록 주입하는 방법으로 해야 한다.
   ⑥ 살포하는 약량이 부족하다.
   - 병원균은 포토로부터 15㎝ 이내에 퍼져 있으므로 약 액을 병원균이 분포된 부분까지 침투되도록 충분히 뿌린다.


<약제처리별 생강 뿌리썩음병 방제효과>
(`97~`98 호남농업시험장)

  ○ 메타실동 + 파모액제 + 메타실동수화제 체계처리구의 방제가는 메타실동수화제 3회 처리구와 비교할 때 높거나 비슷하며,
  ○ 일반적으로 뿌리썩음병에 사용하는 상표명 약제로는      리도밀(입제), 리도밀동(입제), 삼공메타실(입제), 리도      밀골드플러스(수화제), 리도밀동(수화제), 알참(수화제),      미리캇트(액제), 프리엔(액제) 등이 있다

나. 백성병(흰별무늬병)

 1) 발생원인 및 병징
  ○ 연중 발생하나 특히 가을에 심하게 발생하며 잎은 회백색 3~5㎜의 둥글고 작은 병반이 생기며 오래된 병반은 점차로 투명해 진다
  ○ 병반은 지상부 전체가 말라죽으며 병 무늬는 흑점이 빽빽하게 발생한다.
  ○ 피해 잎 중에는 병자각의 형태로 월동하고 다음해 여기에 병 포자가 생기고 빗방울과 같이 비산하여 만연된다.
 2) 방  제  법
  ○ 퇴비를 충분히 주어 비료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며
  ○ 병 발생시는 4-4식 석회보르드액에 전착제를 첨가해서 뿌려주거나 이프로수화제 1,000배액 또는 포리옥신수화제 1,000배액을 살포한다.
   ※ 석회보르드액은 15℃ 이하 및 32℃ 이상에서 살포하면 약해 우려가 있다.

다. 생 강 도 열 병

 1) 발생원인 및 병징
  ○ 생강 잎이 처음에는 청백색 수침상의 작은 반점을 만들고   점차 확대되어서 갈색의 원형, 타원형, 또는 부정형의 병 무늬가 된다.
  ○ 잎의 중심에 병이 발생하여 가늘고 긴 병 무늬가 되는 경도 있다.
  ○ 병원균은 피해부에서 균사 상태로 월동하고 다음해 여기에 분생포자가 생겨서 전염, 발병하고 그 후는 병반 상에서 생긴 분생포자가 비산해서 만연된다.

 2) 방  제  법
  ○ 병원균 병든 잎에서 균사의 형태로 월동하며 다음해 다시 포자를 내어 발생하므로 병든 식물은 일찍 제거하여 태워버림으로써 이듬해의 전염원을 없앤다.
  ○ 6월 하순경부터 4-4식 석회보르드액을 살포하거나 이프로수화제 1,000배액을 살포한다.
  ○ 백성병 방제와 동일하고 벼의 도열병 방제에 준한 약제를 살포한다.
  ※ 석회보르드액은 15℃ 이하 및 32℃이상에서 살포하면 약해 우려가 있다.


라. 문고병(무늬마름병)

 1) 발생원인 및 병징
  ○ 토양에서 사는 곰팡이의 일종으로 벼 잎집무늬마름병, 배추 밑둥썩음병과 비슷한 균이다.
  ○ 땅과 가까운 줄기에 벼의 잎집무늬마름병처럼 부정형의 백반이 생겨 확대되며 심한 것은 줄기가 물러 썩고 생육이 쇠퇴한다.
  ○ 포자를 잘 형성하지 않는 균으로 균사와 균핵을 형성하며 병균의 발육적온은 30℃의 고온이다.
  ○ 균핵의 형태로 토양에서 월동한 후 균사를 뻗어 전염한다.
  ○ 온도가 30℃내외로 매우 높고 토양이 다습할 때 발생이 많다.
 2) 방  제  법
  ○ 종강은 무병 지의 것을 사용하고 병의 발생이 없었던 포장에 재배하거나 물 빠짐이 좋은 포장에 재배하고 배수에 유의해야 한다.
  ○ 생육기에는 발생초기에 포리옥신 1,000배액 또는 다코닐수화제 500배액이나 바리신액제 500~1,000배액을 살포한다.
  ○ 발병이 심한 곳은 토양훈증에 의하여 토양소독을 실시한 후 재배하는 것이 안전하다.


마. 파밤나방(청벌레)

 

 1) 발생원인 및 병징  

파밤나방은 사탕무우도둑나방이라고도 한다. 1926년 황 해도 사리원 지역에서 사탕무우를 가해하는 해충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기록된 후 발생 및 피해에 관한 보고가 거의 없었으나 `86년 이후부터 남부지방의 밭작물을 중심으로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고 특히 파 재배지에서 가장 문제시되고 있는 해충으로서 그 피해 가 심각하여 파를 재배할 수 없는 상황도 보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파밤나방은 파의 최대 해충이지만 파 이외에 기주 범위가 광범위하여 채소, 화훼, 전작물, 특작물, 잡초 등 거의 모든 식물을 가해하는 잡식성 해충으로서 경제적 피해가 심한 농작물 해충 중의 하나이다. 특히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해충이면서 장거리를 이동 하는 해충으로서 최근에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고 대단위 파 재배 단지 부근에서 발생량이 현저히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파밤 나방의 기주는 51종이 국내에서 보고되어 있고 세계적으로는 40과 200여종의 식물이 기록됨
【파밤나방의 기주식물】
○ 채소작물 : 파, 양파, 배추, 양배추, 무, 시금치, 고
              추, 수박, 오이, 쑥갓 등
○ 식량작물 : 콩, 땅콩, 팥, 녹두, 강남콩, 완두, 동
              부, 감자, 들깨, 옥수수, 고구마 등
○ 화 훼 류 : 국화, 안개초, 카네이션, 글라디올러스,접시꽃, 맨드라미 등
○ 기타작물 : 엉겅퀴, 익모초, 자주개자리, 차나무, 쇠비
             름, 개비름, 명아주 등

가) 가해상태


성충 이 잎 표면에 20~50개씩의 알을 무더기로 산란하며 부화한 어린 유충은 잡식성으로 채 소, 화훼류, 전 특작물을 널리 가해하며 잡초류도 섭식한다 표피에 서 엽육을 갉아먹고 2~3령으로 자라면서 파속으로 들어가 안쪽에 서 표피쪽만 남기면서 가해하며 4~5령이 되면 잎 전체에 큰 구멍을 뚫으면서 가해한다. 박과채소류의 잎을 가해하는 외에 과피를 갉아먹거나 파먹기도 한다. 또한 시설하우스의 채소, 화훼류에도 피해를 준다.
나) 생     태 
  

                   
○ 생 활 사 : 알기간(2∼5일), 애벌레기간(9∼23일), 번데기 기간 (5∼14일), 성충 의 산란기간(5
      ∼8일) 산란수(700∼1300개/마리)
○ 발생횟수 : 4∼5회/년
○ 발    생 : 남부지방에서는 6월상순~11월 하순까지 발생하며 발생최성기는 9월 중순경
○ 월    동 : 중부지방에서는 월동이 불가능하지만 시설하우스 내에서 재배되는 식물에는 연중발생
○ 방제수준 : 봄배추는 주당 2마리, 가을배추는 주당 5 ∼6마리 이상일 때

다) 형  태
 ○ 성 충 : 길이가 8∼10㎜, 날개를 편 길이는 11∼12 ㎜이며 앞날개는 회갈색으로 중앙부에 연한               황색 또는 황색의 점이 있고 그 옆에 콩팥 무늬
 ○ 알 : 0.3㎜ 내외의 구형이며 담황색으로 잎 표면에
         좁고 길게 무더기로 산란한 다. 난괴는 인편으로 덮혀 있고 크기는 일정하지 않지만 보통
         20~30개의 알로 이룸
○ 애벌레 : 어린시기에는 황록색이며 중간이후에는 색깔의 변화가 심하며 녹색 또는 갈색이 많다.        유충의 측면에는 뚜렷한 흰 선이 있고 기문주위에는 분홍색의 반달무늬가 있다. 부화 유충은 1㎜내외이고 다자 란 애벌레는 35㎜


라) 방  제
 (1) 특    징
  ○ 파밤 나방은 세계적으로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해충으로 유명하며 국내에서도 방제가 어려운 해충으로 인식되고 있다.1-2령의 어린 유충 기간에는 비교적 약제에 대한 감수성이 있는 편이다. 3령 이 후부터 노숙 유충이 되면 약제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고 한편으로 줄기 속에 들어가 가해하므로 약제에   노출될 기회가 적어 방제가 어렵다. 발생량이 많을때에는 7-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여야 효과적임

 (2) 방제약제
  ○ 국내 에서 파밤나방 방제에 고시된 약제는 비펜스린 수화제(타스타), 클로르훼나피르· 비펜스린수화제, 에토펜프록스유제, 에토펜록스· 파프수화제(로드), 그로포 · 주론수화제(야무진), 칼탑수용제(파단) 등

바. 조  명  나  방

 1) 발생원인 및 병징
  ○ 1년 2~3회 발생하고 유충으로 피해주의 줄기 속에서 월동한다.
  ○ 애벌레는 줄기 속을 먹어 들어간 구멍을 통해 배설물을 배출한다.
  ○ 피해가 심하면 그 피해 부위의 상부가 말라 죽거나 바람이 불면 부러진다.
 2) 방  제   법
  ○ 유충은 기주 식물의 줄기 속에서 월동하므로 파종 전 까지 전염원을 소각하고 산란기와 부화기에 침투성이 강한 살충제를 살포한다.
  ※ 최고발생시기
  - 7월중순, 8월중순, 9월중순(년 3회 발생)
      6월 말  - 카보입제 (후라단, 큐라텔, 카보단)3㎏/10a
    8월초 8월중 - 카보입제 (후라단, 큐라텔, 카보단)5㎏/10a
    9월초 9월중 - 카보입제 (후라단, 큐라텔, 카보단)5㎏/10a

사. 거 세 미 나 방

 1) 발생원인 및 병징
  ○ 지면과 가까운 부분의 줄기나 잎을 자르고 일부는 땅속으로 끌어들여 가해하는데 대개는 완전히 자르지 않고 줄기와 껍질을 약간 남긴다.
  ○ 어른벌레는 잡식성으로 1~2령 기간은 지상 부를 가해하나 3령부터는 땅속에 숨고 밤에만 나와서 가해하므로 일명 야도충이라 불린다.

 2) 방  제  법
  ○ 파종 전 포레이트(싸이메트)입제 10a당 4㎏정도 토양전면에 뿌린다.
  ○ 작물이 자랐을 때 특히 6월 상순부터 렌단 유제, 1,000배액을 10a당 500ℓ 정도 토양에 관주한다.

시금치 비가림 재배


가. 생육과 재배의 특색

한여름의 시금치 재배는 파종 후 30∼35일에 수확이 되므로 초장 15∼30cm에 출하하게 된다. 생육일수는 품종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나며, 4월부터 9월까지 파종하므로 생육기간중의 기온이나 토양수분의 변화가 크다.

4∼5월 파종과 9월 파종은 파종립수의 70∼80%가 지상에 출아하니, 기온이 높아지는 6,7,8월 파종은 50% 내외가 된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는 일시에 출아시키기 위하여 최아처리와 발아시에 차광처리를 해준다.

본엽 2매 전개시는 종자 침적 후 14일정도가 되며, 출아부터 본엽2매 까지의 약 7일간은 입고병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새 포장에서 비가림 재배를 하지 않는다면 4∼5월 파종이나 9월 파종은 출아 주수의 5~10%가 고사하고, 6, 7, 8월 파종은 10∼20%가 고사한다. 이 시기는 자엽이 똑바로 길게 자라는 포장이 건전하고 다수확이 예상된다.

초장 10cm에 달하는 시기는 종자 침적 후 22~25일로, 본엽 2매부터 초장 10cm까지 약 10일 간은 1회의 관수량을 많게하는 것이 생육을 촉진하는 시기이다. 본엽 2매 전개시기는 입고병 발생이 보이지 않으므로 최종 솎음을 하는 시기이다.

초장 10cm부터 수확까지 약 7일간은 토양수분을 적게하여 도장을 방지하고, 농록의 두꺼운 잎을 만든다.

불시추대는 종자침적 후 25일 경부터 시작된다.

어느 품종이든지 수확기까지는 화아분화가 되므로, 화아의 발육은 일장의 영향을 받으므로 8월 15일까지의 장일기의 파종은 품종에 따라 화아분화후 즉시 추대를 시작하므로, 2∼3일 이면 상품가치를 잃게 된다.

초장의 신장이 빠르면 수확적기의 폭이 짧다. 1일간의 초장의 신장은 서양종은 약2cm, 중간종 약 3cm로 밀식이나 일조부족, 또 토양수분이 많은 포장에서는 하루에 약 4cm도 신장한다. 수확은 생육이 빠른 곳부터 시작하여 3∼4일에 종료한다.


나. 재배기술의 요점

- 4~5월 파종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생육일수는 40∼50일로 수확적기의 폭은 4∼5일 정도다. 이때의 재배는 발아가 좋고, 재배가 쉬우나, 야간온도가 5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보온 관리하여  생육을 촉진 시킨다. 파종에 앞서 흙 만들기가 중요하며, 기온이 낮아 노균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 6월 파종

생육일수는 35∼40일, 수확적기 폭은 3∼4일이 된다. 발아는 양호하나 입고병이 많고, 연작이 계속되므로 토양병해로 위조병이 발생한다. 따라서 후기의 파종량을 늘리고, 전작의 잔존양분을 고려해 시비를 행한다. 장마기에 토양이 다습하여 밀식은 도장이 쉬우므로 관수회수를 줄이고, 솎음으로 도장을 방지한다.

- 7∼8월 파종

생육일수 35일 내외, 수확적기 폭은 3∼4일이다. 고온으로 발아가 나쁘고 입고병이 많이 발생하므로 최아하여 파종하고, 발아시까지 차광하여 발아를 시키도록하고, 고온건조기이므로 매일 토양의 수분을 관찰하여 토양수분관리를 철저히 한다.

- 9월 파종

생육일수 40∼50일, 수확적기 폭은 4~10일이 된다. 연작포장이라도 생육과 재배가 잘되나, 파종기가 약간 늦어지면 수확기는 크게 늦어지게 되므로 최아한 다음 파종한다. 야간보온이 생육을 촉진시키며, 노균병 발생이 쉬우므로 주의한다.


다. 관수에 의한 생육 조절

생육기간중의 증발량을 생각하여 고설 관수 장치를 하고, 관수에 의한 생육조절을 한다.  관수의 목표는 포장 경운 전, 파종 직후, 생육 전기∼후기로 구분하여 1회의 관수량을 결정하고, 생육기에는 그날의 기후와 토양의 조건에 따라 매기의 관수시기에 관수의 필요 여부를 결정한다.

경운전의 관수는 작토층 밑까지 침투하도록 전작 종료시에 실시한다. 관수량이 부족하면 모세관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생육 초기의 지하수의 부족으로 건조하기 쉬워지므로 출아까지의 관수는 파종 직후에 1회로 충분하나 과습하여 발아불량이 되지 않도록 한다.

출아부터 본엽 4매 전개시까지 약 12일 간은 입고병을 적게하기 위해 2∼3일에 조금씩 관수하고, 건조나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본엽 4매부터 초장 10cm가 되는 약 10일 간은 1회의 관수량을 많게해 생육을 촉진시키며, 이 후에는 보통 관수를 하지 않고 초장의 신장을 억제하고 농록색의 두꺼운 잎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


< 관수지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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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산화수소로 시금치 종자를 처리하면 종자 겉껍질의 교질이 물속에 용해되고 종피가 연해지므로 삼투성(滲透性)이 강화되어 종자가 뿌리를 내리고 싹이 트는데 유리해진다. 과산화수소는 또 수용액 속에서 산소를 방출하여 채소 묘기(苗期) 생장에 아주 유리하다.

  1. 용액배합 : 과산화수소 원액 1: 물 4~5로 수용액을 만든다.

  2. 침종시간 : 종자를 용액 속에 쏟아 넣으면서 저어주어 종자가 고르게 흡수하도록 해준다. 만약 기온이 20~30℃일 때는 90분 침종시키고, 기온이 20℃보다 낮을 때는 120분 침종시킨다.

  3. 종자최아 : 종자를 과산화용액 속에서 건져낸 후에 즉시 맑은 물로 3~4차례 씻어 물기를 뺀 다음에 용기에 담고 젖은 수건으로 덮어 최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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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강의 재배역사

○ 원산지

 - 인도, 동남아시아로 추정

○ 재배역사

- 중국 : 기원전 480년경부터 재배 기록이 있으며 1280~1290년「마르코폴로」가 중국에서 생강을 발견한 이래「스파냐드」에 의해 자마이카로 전파됨

- 우리나라 : 고려사에 기록(고려 현종 6년 1018년) 중국에서 도입하여 황해 봉산과 전라도 나주에서 재배하여 실패하였고 봉상(현 전북 봉동)에서는 재배에 성공하였음


2. 재배현황

○ 재배면적 :

- 전국 : 3,741ha(‘90) → 4,255ha(’99)

- 전북 : 1,010ha(전국의 24 %)

- 충남 : 2,668ha로 전북과 충남이 전국 재배면적의 92% 점유

○ 수 량 : 901 kg/10a('90) → 934kg/10a('99)

○ 수급전망

구분

'97

'99

2001

2004

총수요량(톤)

40,034

41,399

42,764

44,812

국내생산(톤)

수량 (kg/10a)

40,369

1,700

41,898

1,900

42,765

 2,000

44,000

2,200

자급율(%)

101

101

100

98

  * 자료 : 2000년대 채소 수급전망


3. 생강의 특성

○ 생강과에 속하는 초본 식물로 괴경은 황백색이며 매운맛과 향을 가짐

○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 저온으로 1년생과 같이 생육

○ 줄기는 40~80cm, 잎은 8~12매이고 꽃은 괴경으로부터 발생

○ 화병(꽃대)의 길이는 15~20cm로 끝에 5~8cm, 폭1.5~2.5cm의 원통형 꽃이 피며 작고 검은색의 종자가 형성되나 대부분 개화 결실은 이루어지지 않음
















        <개화시각 오후 4시경>



○ 주성분

- gingerols로 알려진 비휘발성인 구성요소들에 의해 자극성이 결정되고 독특한 맛은 oleosin(함량)에 의해 달라짐

○ 용 도

- 양념류, 제과용으로 널리 쓰이며 푸딩(pudding), 향수, 비   누, 세척제, 료션 등 화장품과 향료로써 제한적으로 사용

- soft drink의 향원료 (생강 맥주, 콜라 등)

- 치사, 진해, 구풍(위장내 가스제거)제산제 등의 약용으로   이용

○ 생육과정

- 소괴경 하나에 2개의 어린싹 형성

- 파종후 1~2개의 어린싹이 트고 3~5cm 신장하면 뿌리 발생됨

- 5엽기가 되면 새로운 분얼경이 출현되고 근부 발달이 왕성해지고 분얼이 규칙적으로 일어나면서 괴경 비대가 활발해짐

○ 괴경형성

- 초기에는 규칙적이며 괴경비대 또는 줄기, 잎의 생장이 진전되어 4~5개 분얼이 일어난 후에 충실한 괴경으로부터 2차 분얼 발생

● 씨생강으로부터의 괴경형성 과정








                                1차                     




                2차                                            5차

     5차   4차   3차               2차   3차       4차 



                          씨생강


○ 차수별 괴경수 및 괴경중 비율

구   분

1차

2차

3차

4차

5차

괴  경 수(개)

1

7

9

11

5

33

괴경중비율(%)

2

5

26

46

21

100


4. 재배환경

가. 재배환경

○ 고온성 작물로서 발아온도는 15℃ 습도는 75%정도에서 발아되며 15℃이하에서는 발아가 불량

○ 광포화점은 25,000lux로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 과수원의 간작재배가 가능

○ 굵은 뿌리가 대부분으로 세근이 많지 않아 양분 흡수력이 약함

○ 연작을 극히 싫어하는 작물로 2~3년 이상 윤작이 필요

○ 세근이 발달하지 않아 건조에 매우 약하며 습해는 병발생의 주원인이며 산소 요구량이 큰 작물임

○ 재배토양은 양토나 사양토에서 잘 자라며 적정산도는 6.0~6.5임

○ 영양번식을 하며 생육기간이 긴 작물

나. 생리적 반응

구    분

내          용

발아

 18℃ 이상

생육적은(주/야)

 30/22℃

생육정지

 15℃ 이하

생리적 동해

 10℃ 이하

토양 적응성

 부식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되며,

 보수력이 있는 참흙(양토 : pH 6.0~6.5)

다. 생강 작형별 재배시기

작  형

파종기

(월)

수확기

(월)

품  종

비   고

촉성

 연화재배

11~1

2~4

金時,곡중

눈생강, 온실 온상차광 및 가온재배

촉성재배

1~2

4~5

곡중,황생강

생강, 온상가온재배

반촉성재배

2~3

6~7

곡중,황생강

잎생강,온상초기만 가온

노지밀식

조숙재배

3~4

7~8

곡중,황생강

생강,터널무가온재배

보통재배

4~5

8~11

중,대생강

저장용 생강

억제 

연화재배

8~11

10~1

金時,곡중

눈생강, 온실온상차광재배 후기 가온재배

  일본에서는 촉성, 반촉성 재배로 연화된 잎줄기를 식용으로사용


5. 품  종

○ 현재까지 국내에서 생강의 품종은 육성되고 있지 않고 지역재배종을 재래종으로 활용

○ 최근에는 외국에서 도입한 생강을 농가에서 일부 재배

도입 생강은 국내산에 비하여 약하고 특유의 매운맛과 향이 떨어

- 소생강(金時)

줄기는 가늘고 싹트는 수가 50~70본에 달하며 괴경은 가늘고 섬질이 많고 수분이 적으며 매운맛이 강하고 껍질은 회황색 또는 담황색이다.

- 중생강

싹트는 수가 많으나 소생강보다는 적다. 줄기의 기부는 담황색으로 육질이 연하고 매운맛은 중 정도임

- 대생강

잎이나 줄기가 크고 초장도 길며 싹트는 수가 적고 잎자루나 잎의 빛깔은 연하다. 괴경은 잘고 회백색으로 육질이 연하며 매운맛이 적어 제과용 및 편강원료로 이용한다. 수량성은 높지만 저장성이 약함

6. 재배기술

가. 종강선택

○ 종강은 외관이 싱싱하고 터짐이 없으며 육색이 선황색을 나타내는 건전한 것을 선택

○ 종강은 전년도 병피해가 없었던 포장에서 수확, 저장이 잘된 생강을 선별하여 종강으로 사용

나. 종강소득

○ 종강소독은 부패병, 백선병 및 선충들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데 벤타이트티(베노담 수화제) 200배액을 그늘에서 1시간동안 침지후 종강을 건져 음건

○ 종강 1개 무게는 20g 정도로 300평당 종강 소요량은 150~200kg으로 종강 개당 육아는 3~4개 있는것이 좋다.

다. 싹틔우기(최아)

○ 싹을 틔우지 않고 파종하면 발아까지 약 1개월이 소요되고 발아로 불균일하다.

○ 싹틔우는데는 25~30℃정도의 온도를 유지해야하며 조숙재배 할 때는 최아처리후 파종

라. 최아상 설치

1) 최아상 설치 시기

◦ 일찍 가꾸기 : 3월하순~4월상순

◦ 보통 가꾸기 : 4월상순~4월중순

2) 최아상은 유기질 비료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마. 파종준비

1) 생강은 다른 근채류와 달리 괴경이 땅속에서 생장비대하므로 토양의 통기성이 양호하게 하여주고 보수력과 보비력을 증진시킴으로서 괴경비대를 촉진

2) 비료는 파종 10~15일전에 질소 15kg, 가리 12kg을 사용하고 볏짚을 넣을 경우 질소 21kg을 시용

3) 정지작업 후 모켑을 살포해서 선충 및 거세미를 방제하고 10일정도 지난다음 관수호스를 이랑 가운데 설치하고 비닐 피복 후 파종

4) 흑색 멀칭 효과

◦ 잡초발생이 없어 제초노동력이 절감

◦ 파종한 생강싹이 일반재배보다 10일이상 빨리 자라므로 생육기간이 연장되어 수량이 많아짐

◦ 장마기에 과습되지 않으며 가뭄때에도 관수호스를 이용 적습유지로 괴경비대에 유리

바. 파종요령

1) 종강의 무게를 20g 이내로 잘라 소독을 한 후 싹트는 부분이 위로 가도록 파종하고 3~4cm두께로 복토

○ 멀칭재료와 두께

멀칭재료

발아기

발아율

병 해

근경중

지 수

 

월.일

%

0-9

g/주

 

P.E

6. 10

59

1

182

 52

짚 2cm

6. 15

83

1

295

 84

짚 4cm

6. 16

85

1

350

100

짚 6cm

6. 17

84

2

322

 92


2) 비닐피복 재배 경우 반달형으로 구멍을 뚫고 중앙에 심은후 짚을 덮어 비닐이 펄럭이지 않게 한다

3) 너무 깊게 심으면 괴경이 길죽하게 자라며 모양이 일정하지 못하다

4) 수확량은 토심이 깊을수록 많으므로 약 20cm 깊이로 갈아준다.

사. 파종시기  

보통재배에서 파종 적기는 4월 중하순이고 조숙재배의 경우에는 하우스에서 싹을 틔어 재배(정식)하므로 늦서리 위험이 없는 4월 하순경에 정

 

아. 재식거리

1) 비옥한 포장에 관수시설할 경우는 30×30cm,  300평당 11,000개

2) 관수시설을 못할 경우는 30×25cm, 300평당 13,200개

3) 척박한 포장에 관수시설을 못할 경우는 27×21cm, 300평당 17,460

4) 반촉성 조숙재배시에는 밀식재배를 조기에 수확

- 논이나 비옥지 : 25×27cm

- 숙전 : 25×21cm

- 척박지 : 18×25cm

5) 생강 재식방법

작 휴

재식거리

10a당 재식주수

10a 수량

지 수

비 고

 

cm

kg/10a

 

 

평 휴

60×30

5,555

2,283

100

평 면

45×30

7,407

2,902

127

30×30

11,000

3,901

170

고 휴

60×30

5,555

1,831

80

소 류

60×25

6,666

2,179

95

60×20

8,333

2,378

104


자. 거름주기

○ 생강은 생육기간이 길고 비료의 흡비력이 아주 약하기 때문에 유기질 비료를 사용한다

구    분

출현기

육아

정식

차광

기간

수 량

지 수

 

월.일

월.일

월.일

월.일

kg/10a

 

관      행

 6. 18

3. 28

4. 25

7. 1~

10. 20

1,658

100

육아+다비관수

 6. 8

 

2,128

128

육아+차광

 6. 10

 

1,875

113

육아+차광+다비관수

 6. 8

 

2,320

140

 * 재식거리 : 30×30cm, 차광정도 : 25%

   시 비 량 : 관행 : N-P2O5-K2O = 25-20-25kg/10a

             다비 : N-P2O5-K2O = 40-20-25

   개정시비량 : N-P2O5-K2O = 24-9.3-7.2

차. 관리

(1) 생강은 생육기간이 180일 이상 길기 때문에 제초하는데 노동력이 많이 소요됨

(2) 짚으로 피복했을 경우 잡초방제를 위하여 그라목손 등의 제초제를 사용하는데 이는 생강 새싹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그러나 흑색비닐 멀칭하면 잡초방제에 노동력 절감

(3) 제초제 사용 요령

생강파종후 물 100ℓ에 펜디유제나 에탈프루라진유제 500㎖를 희석하여 300평의 면적에 살포


  다수확 재배

 

○ 다수확 처리 요인

구   분

관  행

다수확Ⅰ

다수확 Ⅱ

토양소독

-

모캡(3kg/10a)

모캡(3kg/10a)

종강소독

벤라이트-T

벤라이트-T

벤라이트-T

육아재배

-

최아

최아

시 비 량

보비

다비

다비

뿌리썩음병 방제

2~3회

5회

5회

관    수

자연강우

0.5bar유지

0.5bar유지

차광(7월하순~

9월상순)

-

50%

50%

비 가 림

-

-

P.E하우스 설치

 * 시비량 : 보비(N-P2O5-K2O-퇴비) : 26-16-23-2,000kg/10a

           다비(N-P2O5-K2O-퇴비) : 40-16-30-4,000kg/10a

 

(㎏/10a)

 

 

 

 

 

 

 

 

 

 

174

 

 

2000

 

 

 

 

 

 

 

 

 

 

  수

 

 

 

 

 

 

 

135

 

 

 

 

1500

 

 

 

 

 

 

 

 

 

     

 

 

 

 

100

 

 

 

 

 

  

1000

 

 

 

 

 

 

 

 

 

  량

 

 

 

1,287

 

 

 

 

 

 

 

 500

 

 

 

㎏/10a

 

 

 

 

 

 

 

 

 

 

 

 

 

 

 

 

 

 

 

 

 

 

 

 

 

 

 

 

 

 

 

구    분

 

 

관   행

  다수확Ⅰ 

다수확Ⅱ

  초  장 (㎝)

 

 

63.0

 81.0

86.0

  엽  수 (매/주)

 

 

19.2

 21.5

22.0

  경  수 (개/주)

 

 

26.0

 36.0

46.0

  경  태 (㎜)

 

 

7.96

 8.75

9.13

  병  해 (0-9)

 

 

5

 3

0


  시비방법개선에 따른 수량증대

 

○ 시비량

구  분

시비량(kg/10a)

(N-P2O5-K2O)

기비 : 1차추비 : 2차추비

관  행

25 - 16 - 23

50 : 25 : 25

개  선

24- 9.3 -7.2

20 : 30 : 50

○ 생육 및 수량

구  분

출현기

출현율

초장

엽수

경수

경태

엽색

괴 경

수량

지수

 

월.일

%

매/주

개/주

SPAD

㎏/10a

 

 관 행

6.17

69

45

17.1

23.3

7.59

29.6

49

114

832

100

 추 비

 중 점

6.18

74

51

19.1

23.2

7.87

33.8

62

141

1,009

121

 

㎏/10a

 

 

 

 

 

 

 

 

 

 

 

1500

 

 

 

 

 

 

 

121

 

 

    수

 

 

 

 

100

 

 

 

1000

 

 

 

 

 

 

 

 

  (㎏/10a)

 

 

 

832

 

 

 

 

 

 

 500

 

 

 

㎏/10a

 

 

 

 

 

 

 

 

 

 

 

 

 

 

 

 

 

 

 

 

 

 

 

 

 

 

 

 

구    분

 

 

  관   행

추비중점 

 

초  장 (㎝)

 

 

 45

 51

 

엽  수 (매/주)

 

 

  17.1

 19.1

 

경  수 (개/주)

 

 

  23.3

 23.2

 

경  태 (㎜)

 

 

    7.59

   7.87

 


  생강 초기생육 촉진방법에 따른 수량증수

 

가. 출현일수 및 출현정도

구   분

출현일수

출 현 정 도(%)

6월하순

7월초순

7월중순

미출현

볏짚(관행)

59

34

34

18

14

86

최아7일+아토닉

55

62

25

9

4

96

* 아토닉처리방법 : 종강 소독처리시 혼용

- 벤네이트T 200배 + 농용아토닉 4,000배 혼용 처리

나. 생육 및 수량

구   분

출현기

출현율

초장

엽수

경수

경태

수량

지수

 

월.일

%

매/주

개/주

kg/10a

 

볏짚(관행)

6.28

86

48.4

18.3

21.5

7.77

881

100

 

 

 

 

 

 

 

 

 

최아7일+아토닉

6.24

96

55.9

20.1

25.1

8.25

1,314

149

 

㎏/10a

 

 

 

 

 

 

 

 

 

 

 

1500

 

 

 

 

 

 

 

149

 

 

    수

 

 

 

 

100

 

 

 

1000

 

 

 

 

 

 

 

 

  (㎏/10a)

 

 

 

881

 

 

 

 

 

 

 500

 

 

 

㎏/10a

 

 

 

 

 

 

 

 

 

 

 

 

 

 

 

 

 

 

 

 

 

 

 

 

 

 

 

 

구    분

 

 

 관   행

  아토닉+최아

 

초  장 ( ㎝ )

 

 

48.8

55.9

 

엽  수 (매/주)

 

 

18.3

20.1

 

경  수 (개/주)

 

 

21.5

25.1

 

경  태 ( ㎜ )

 

 

7.77

8.25

 


7. 병해충 방제

가. 뿌리썩음병 : 노랑병, 부패병, 근경부패병, 근부병

1) 병원균

- 피시움(곰팡이)

- 유주자를 형성하여 물을 따라서 이동함

- 고온균으로 생육온도가 25~40℃

2) 발병환경

- 지온이 높고(27~35℃) 물빠짐이 나쁜토양에서 밀도가 증가하고 널리 퍼짐

- 병원균은 대부분 지표의 5cm이내에 존재하므로 주로 지제부를 침해


지표수를 따라 이동(6~8월)


       처음재배토양

                

                      이병종강으로부터 감염

                  

         파종   

                 

                                              토양으로 이동(6~9월)

                                         이병식물 찌꺼기, 종강에서 월

연작지(지난해 발병)

                토양으로부터 감염(5~8월)          

                뿌리썩음병의 전염경로


3) 방제법

○ 방제의 기본 원칙

   전염원 제거

․종강선별 및 종강소독

․되도록 연작을 피할 것

  발병환경을 피할 것

․지표수가 없는 배수가 잘되는 포장 선정

․배수로 관리 철저

  적기방제

․ 병원균의 밀도 증가 및 널리 퍼지기 전에 방제

   (장마, 고온기에 밀도가 증가함)

○ 종강소독

- 비 연작지에서의 종강소독효과

처 리 내 용

출 현 율(%)

수  량(kg/10a)

종 강 소 독

90

1,044

무  처  리

76

740

- 종강소독 : 벤레이트티(베노람)수화제 100g(1봉)을 물20ℓ에 희석 파종전 1~4시간 침지후 그늘에서 말림

4) 방제체계별 생강 뿌리썩음병 방제효과

․토양소독 : 다조메 입제 20g/㎡를 토양혼화(로타리)후

                  비닐피복

․종강소독 : 베노람 수화제 200배액에 침지

․생육기방제 : 미리카트 액상수화제 1000배액, 메타실동수화제 1000배액을 2ℓ/㎡ 지면 살포, 처리시기는 장마 초부터 20~30일 간격으로 강우 전후 살포

- 약제처리 시기별 생강 뿌리썩음병 방제효과

처리기준

처  리  일

방제가

수량(kg/10a)

토양수분 기준

6.18(장마초), 7.5, 8,14

98.4

1,446.8

7.5(장마후), 7.26, 8,14

97.0

1,222.2

처리간격 기준

7.26(발병초), 8.14, 9.5

55.9

701.4


나. 백성병(흰별무늬병)

1) 발생시기와 병징

연중발생하나 특히 가을에 심하게 발생 잎의 회백색인 3~5mm의 둥글고 작은 병반이 생기며 오래된 병반은 차츰 투명해지며 점차 유합해서 부정형 병반으로 되고 지상부 전체가 말라 죽으며 병반위에 작은 흑점이 빽빽하게 밀생함.

2) 방 제 법

장마선 4-4석회 보르도액(물 20ℓ에 생석회 400g을 유산동 400g을 희석조제)살포

※석회보르도액은15℃이하나 32℃이상에서살포하면 약해 우려가 있음

톱신엠, 바이코 등을 살포

다. 생강도열병

1) 발생시기와 병징

생강잎이 처음에는 청백색 수침상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점차확대되어서 갈색의 원형, 타원형, 또는 부정형의 병무늬가 발생

2) 방 제 법

○ 6월 하순경부터 4-4석회브르도액, 다코닐, 다이센, 톱신엠, 안트라콜 등을 살포

라. 문고병(무의마름병)

1) 발생시기와 병징

곰팡이에 의한 병으로 균핵 형태로 종근이나 토양에 월동후 균사를 뻗어 전염함

땅과 가까운 줄기에 벼의 잎집무늬마름병처럼 부정형 병반이 생겨 확대되며, 심한 것은 줄기가 물러썩고 생육이 쇠퇴함

2) 방 제 법

○ 물빠짐이좋은 포장에 재배하고 배수가 불량한 포장은 배수가 잘되도록 해줌

생육기에는 발생 초기에 타로닐 수화제 500~1,000배액, 포리옥신 1,000배액을 1m2당 3ℓ씩 토양에 관주해줌

마. 파밤나방

생강 재배 포장에서 파밤나방은 1~2령의 어린 유충기에는 주간과 야간에 모두 생강의 어린 새순에 상존하면서 식해하나, 3령 이후에는 주간에 볏짚 등 지피물 밑에 숨어 있다가 야간에 주로 가해하는 습성을 보이는데, 이런 특성으로 인해서 3령 이후에는 방제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따라서 본 시험에서는 이런 가해습성을 고려하여 일몰직전에 약제를 살포함으로서 야간에 활동하는 파밤나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표에서 보는 것처럼 파밤나방 1~2령충은 하루중 처리시기에 관계없이 방제가 잘되었으나 3~5령충은 일몰전 처리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약제의 처리가 파밤나방의 충체에 직접 접촉되는 확률이 일몰전 처리시에 컸기때문으로 사료된다(표 1). 실제로 파밤나방 충태에 따른 경피 및 경구 독성시험에서(표 2) 4령유충의 경우 경피독성이 살충율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나타남을 알 수 있는데, 파밤나방의 방제를 위해서는 1~3령기 유충이 발생하는 시기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나, 방제시기를 놓쳤을 경우에는 일몰직전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 파밤나방 방제체계 시험

처   리

방 제 가(%)

처리3일후

처리5일후

처리7일후

1~2령

강일사시

90.5

100

90.0

일 몰 전

84.9

100

97.4

3~5령

강일사시

82.2

40.5

-

일 몰 전

80.6

81.7

-

○ 세베로유제의 파밤나방 유웅 령기별 경구 및 경피 독성

충태

처 리 후

경과일수

시험방법

경피

경구

경피+경구

2령

1

98

88

100

1

72

42

88

4령

2

92

60

94

3

96

64

96


바. 조명나방

1) 발생시기 및 병징

1년에 2~3회 발생하고 유충으로 피해주의 줄기속에서   월동

2) 방 제 법

유충은 기주식물의 줄기속에서 월동하므로 전염원을 소각 산란기와 부화기에 스미치온, 세빈, 파단 등 침투성이 강한 약제 살포

사. 선출, 거세미 나방

정지작업후 후라단, 큐라텔, 모켑입제 등을 살포하고 10일 정도 지난후 파종 애벌레는 줄기 속을 먹어 들어간 구멍으로 배설물을 배출 피해가 심하면 피해부위의 상부가 말라죽거나 바람이 불면 부러짐

8. 수확 및 저장

가. 수  확

수확적기는 10월 중순에서 11월 상순

종자용 생강은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하여 저장

나. 저  장

저장적온은 13~16℃이며 18℃이상 계속되면 싹이 틈 20℃이상에서는 부패하기 쉽고, 10℃이하에서는 생리적 동해로 부패하기 쉬움

종강용 생강은 베노람수화제 200배액 1시간 정도 담그어 음건후 저장 저장습도는 90~95%가 좋음


<토굴저장>

 

 

 

 

 

 

 

 

 

 

 

 

 

 

 

 

 

 

 

 

 

 

 

 

 

지표면

 

 

 

 

 

 

 

///////////////////////////////////////////////////////////////

 

 

 

 

 

 

 

 

1.2m

 

 

 

 

 

 

 

 

 

 

 

 

 

 

 

 

 

 

 

 

 

 4

 

 

 

 

 

 

 

 

 

 

 

 

 

 

 

 

 

 

 

 

 

 

 

 

 

 

  |

 

 

 

 

 

 

 

 

 

 

 

 

 

 

 

 

 

 

 

 

 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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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시금치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화되는 베타카로틴이 가장 풍부한 채소에 속하며 비타민 C와 비타민 K 등의 비타민류와 무기질 성분인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고, 엽산이 들어있다. 베타카로틴 외에도 강력한 항산화제인 루테인과 제아잔틴 등의 카로티노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백내장과 노인성 황반변성 등 눈의 노화와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시행한 간호사 대상 12년 추적조사 결과는, 식사를 통해 루테인과 제아잔틴 섭취량이 높았던 사람들은 수술이 필요한 백내장 발생 위험이 22% 감소하였다.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화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므로 시금치는 동물성 식품으로 섭취가 가능한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A의 공급원으로 유용하다.
베타카로틴으로 섭취하면 비타민A 과다 문제를 우려할 필요도 없는데다 시금치 가격도 싸 결국 시금치는 개발도상국의 비타민 A 부족증의 해결책으로 제시된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므로 흡수율을 높이기 위하여는 기름을 첨가하여 섭취한다.
녹황색 채소 섭취를 충분히 하는 사람은 위암과 대장암 발병률이 각각 35%, 40%까지도 감소한다.
시금치가 함유하는 영양소 중 DNA 합성과정에 필수성분인 엽산이 암의 예방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엽산 부족은 손상된 DNA를 복구시키는 능력을 떨어뜨리고 암 관련 유전자이상을 초래해 암 발병을 유발하므로 풍부한 엽산 공급은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또 혈청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상승시키며 동맥경화 및 심혈관계 질환과 연관된다.
하버드대학이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보면 식사를 통해 엽산을 충분히 섭취한 여성들은 그렇지 못한 여성에 비하여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31% 감소했다.
풍부한 엽산의 섭취는 치매 발병과 연관되어 보호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시금치 100g (약 6컵)에는 엽산이 하루 섭취 요구량의 약 절반 수준인 200㎍ 들어 있으나 삶게 되면 이의 절반 정도로 감소한다.
시금치와 함께 간이나 굴, 조개, 계란과 우유 등의 비타민 B12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호모시스테인 혈청농도를 효과적으로 낮추어 동맥 경화증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치매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대적혈구성 빈혈 방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금치에는 비타민 C 또한 풍부해 시금치 100g에 약 65㎎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
주로 잎 부분에 있고 재배 중에 햇볕을 많이 쪼일수록 비타민 C 함유량이 증가한다.
무기질로는 동물성 식품에 비하여 흡수율이 효율적이지는 않으나 철분과 칼슘이 비교적 풍부하다. 칼슘의 흡수율이 낮은 것은 시금치에 함유된 옥살산과 섬유소 성분의 영향으로 보인다.
옥살산은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신장 결석을 유발할 수도 있으나 일상 섭취량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시금치는 오래 삶거나 끓이면 베타카로틴이 삶은 물에 유출되어 버리고 비타민C와 엽산이 파괴된다. 시금치의 비타민 C는 물에 살짝 데쳤을 경우 3%만 파괴된다고 하니 푹 삶아서 국을 끓여 먹는 것보다는 데쳐서 나물로 무쳐먹는 것이 비타민 C의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기름과 같이 섭취하면 흡수율이 증가되는 베타카로틴을 고려하여 올리브유에 살짝 볶아 먹는 것도 영양소 흡수면에서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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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재료 고르기 - 녹황색 채소의 으뜸 시금치
(1) 주산지
경기·전남·경남·경북 등
 
(2) 주 출하시기

2월~3월, 5월~6월, 10월~12월

 
(3) 좋은 시금치의 조건

뿌리는 0.5cm 정도로 제거되고 같은 크기끼리 묶은 것
잎수가 많고 두껍고 싱싱하며 마른 잎, 병·충의 피해 잎이 없는 것
줄기가 길지 않으며 웃자라거나 꽃대가 올라온 것이 섞이지 않은 것
뿌리와 줄기의 아래 부분은 붉은 색이 선명한 것

 
(4) 좋지 않은 시금치

잎과 줄기가 일정하지 않고 웃자랐거나 꽃대가 나온 것
마른 잎, 병·충해 잎이 섞여있고 시들어 보이는 것
줄기가 길고 뿌리를 자르지 않았으며 흙이 그대로 뭍어 있는 것

 
(5) 식품 가치 및 효능
시금치의 영양(100g중)
열량
(Kcal)
단백질
(g)
지질
(g)
당류
(g)
칼슘
(㎎)

(㎎)

(㎎)
비타민A
(IU)
비타민B1
(㎎)
비타민B2
(㎎)
비타민C
(㎎)
나이아신
(㎎)
25 3.3 0.2 6.7 55 60 3.7 3.1 0.07 0.23 65 0.6
 
- 시금치는 각종 비타민, 철, 칼슘 등이 다른 채소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채소이다.
- 변비, 빈혈, 통풍, 류마티스, 신장병과 어린이들의 골반발육에 효과가 있는 보건채소이며, 미용에도 좋아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 상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통용어와 뜻
종류와 품종의 통용어
양 시 금 치
개량종 시금치
조 선 시 금 치 재래종 시금치
포 항 초 포항근교에서 생산되는 시금치로 적색이고 잎이 길고 넓다
부 산 초 부산근교에서 생산된 시금치로 뿌리가 적색이고 잎이 넓다
목 포 초 목포근교에서생산되는시금치로잎이둥근형이고잎수가 많은 시금치
바 다 시 금 치 산지에서 선별하지 않고 직접 포대 등에 담아 출하 된 것

※ 우리나라의 시금치 재배내력

⊙ 원산지는 아프카니스탄 주변의 중앙아시아이고, 이란지방에서 오래 전부터 재배되어왔다.

⊙ 내한성이 강하여 시베리아와 같이 추운 지역에서도 이른 봄 신선채소로서 인기가 있다.

⊙ 우리 나라에는 조선시대 중종 22년(1527)에 최세진이 편찬한 「훈몽자회」에 채소류로 소개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 초기에 전래된 것으로 보인다.

⊙ 명아주과에 속하는 1년생 작물로서 포기 전체에 털이 없고 암·수의 포기가 각각 다르며 성비는 1:1이다. 잎은 긴 자루가 있고 장삼각형부터 계란형까지 모양이 다양하다.

⊙ 종자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둥근 것과 모난 것이 있고 잎의 가장자리가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으며 잎줄기는 짧다. 뿌리는 대체로 붉은 색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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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농 시금치는

재배하기가 약간 까다로운 편입니다.

정식을 보통 9월 25일 경에(포항기준) 하는 편인데 하우스는 이보다 늦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수확기가 12월 하순 크리스마스 이후며  보통 음력으로 정월 보름에 수확을 끝냅니다.

포항초는 대부분 이런 작기를 택합니다.

이 작기의 시금치가 그래도 제값을 받기 때문입니다.

 

시금치는 재배기간이  비교적  긴 채소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비효가 그렇게 까지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무농약 재배일 시에는 웃 거름으로 질소 비료를 살포하고 물을 주면 되지만, 유기농은 화학 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밑 거름으로 유박을 사용하고, 파종을 하고,

 발아를 돕기 위하여 한 두번 물을 주고는 더 이상 수확이 끝날 때 까지 물을 주지 아니하는 방법으로 재배를 해보십시요(30평방 미터당 1포)

 

 시금치는 한초로 물이 많이 가면 곧 누렇게 변색을 잘하는 채소입니다.

그러므로 겨울비가 잦은 해에는 노지 재배시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농산물을 출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요즈음 대부분 유기농 재배는 시설에서 합니다.

 

 이렇게 비가림 하우스에서 물을 주지 않아도 생각하는 것 만큼 그렇게 별 변색없이 잘 자랍니다.

물을 자주 주면 거름의 유실이 많아 오히려 누렇게 변색을 잘 합니다.

이렇게 재배한 시금치는 맛도 관행재배 보다 월등히 좋습니다.

 

주의 "시금치가 지나치게 푸른 색을 띄면 질산염의   함량이 너무 높아 몸에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소비자는 이렇게 검 푸른 시금치 ,싱싱해 보일지 몰라도 구입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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