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란 메추리의 사양관리
  어린 메추리가 4주령이 경과되면 대개 산란용 배터리 또는 케이지에 수용한다. 초산일령이 빠른 것은 38~40일령에 산란을 시작하고, 6주초부터 산란하기 시작한 것은 7주말에 가서는 30% 이상 산란하게 된다. 초산개시 직전 산란케이지에 이동함으로써 환경의 변화, 이동에 따른 스트레스로부터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고 나서 초산이 개시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부화 후 28~30일령에 산란케이지에 수용하는 것이 알맞다.
  8주령때는 60~70% 정도의 산란율에 도달하고, 3~4개월령된 메추리는 90%이상 산란한다. 그리고 10~12개월이 되면 산란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30% 정도의 폐사율이 나타나므로 이 때쯤 새로 기른 메추리와 바꾸되 늙은 메추리는 식용으로 이용한다.
           
    가. 메추리의 산란율
  메추리의 산란율을 조금이라도 높이고 오래 지속시키려면 9~10주령의 사양관리가 제일 중요하다. 또한 산란율은 7주령에서 55%에 달하고 그 후 급상승하여 산란피크에 이르면 점차 줄어들게 된다.
           
   
그림 1. 메추리의 산란율과 생존율
           
      메추리는 생후 9주령부터 60주령까지의 12개월간에 70%이상의 산란율을 유지할 수 있다. 산란율은 12주령에 99%에 도달한다. 그러나 늦어도 생후 13개월에는 갱신하지 않으면 경제성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나. 메추리의 생존율
  메추리의 생존율은 8주령에서 어미 메추리가 된 이후 16주령까지는 폐사율이 낮다. 그 후 16주령부터 28주령까지의 폐사율은 약 5%정도이며, 28주령부터 48주령까지의 폐사율도 약 5%이고, 그 후는 4주마다 약 5%씩 폐사한다. 76주령부터는 생존율, 산란율이 다 함께 떨어진다.

다. 산란용 케이지의 규격
  산란용케이지의 규격은 넓이 92cm, 길이 53.5cm, 높이 14cm(한단높이 23cm)로서 2칸으로 되어 1칸에 20마리씩 수용하게 되면 40마리로 6단이면 모두 240마리가 수용되고 6줄을 연결하면 총계 1,440마리를 수용하게 된다.

           
   
그림 2. 산란용 케이지
           
      산란용케이지의 전면에는 플라스틱 제품의 먹이통이 부착되어 있고, 후면에는 급수기가 설치되어 있다. 케이지의 바닥에 산란하게 되면 약간 경사가 되어 있으므로 전면으로 나오도록 되어 알을 거두는데 편리하다.
  똥을 치워주는 분판(糞板)은 머리 상면에 설치되어 있으며 2일에 1회정도 청소를 하면 된다. 사료는 오전과 오후 2차례 정해진 시간에 주고, 그 중간에 골고루 섭취하도록 휘저어주면 된다. 물은 급수기에 오전과 오후 2회정도 맑고 신선한 물을 공급한다.
  실내에서의 야간점등은 사료와 물을 찾아 먹을수 있을 정도의 밝기로 점등을 하여주고, 추운 계절에는 실내온도가 27℃전후가 되도록 보온에 유의하되 특히 환기에 유의해야 한다.
           
   

그림 3. 산란용 메추리 케이지
(Colony type)

그림 4. 메추리 사육상
           
  2. 계절별 사양관리
  메추리의 생태에 따른 계절별 사육에 대한 유의점은 다음과 같다.
           
    가. 봄
  산란수가 증가됨에 따라 정량사료에 구애되지 말고 사료를 충분히 주도록 하며, 찬바람이 불지 않으면 통풍창의 덮개를 철거한다. 여름과 같은 더운날도 있으므로 그날 그날의 기온에 주의해서 환기구멍으로 실내온도를 조정하고, 야채가 풍부하므로 사료의 10% 정도 급여하는 것이 좋다. 메추리에게 피해를 주는 쥐 등의 침입을 방지하도록 한다.

나. 여름

      (1) 더위를 피한다.
○ 통풍이 잘되게 해야한다.
○ 바깥기온이 30℃ 이상 되어 메추리는 입을 벌리고 더운 표정을 하면 실내온도가 내려가도록 강구한다.
○ 일반적으로 산란케이지의 상단보다 하단의 산란율이 높다.

(2) 사료급여시에 유의한다.
○ 사료는 상하기 쉬우므로 적당량을 주도록 한다.
○ 죽사료를 줄 때에는 사료가 먹이통에 말라붙으므로 깨끗하게 해 주어야 한다.
○ 사료가 남아 부패하는 경우에는 버리고 새로운 사료를 준다.

(3) 똥제거(除糞)작업을 철저히 한다.
○ 똥제거작업은 2일간격으로 꼭 실시한다.
○ 장마철에 4~5일정도 똥을 제거하지 않으면 악취등으로 좋지않다.
○ 새끼메추리를 새로 넣을 상자는 반드시 잘 씻어서 일광소독을 실시한 후 사용한다.

           
    다. 가을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지므로 천장이나 환기구멍의 조절에 유의한다. 메추리는 여름을 타는데 가을이 되면 활기를 회복하며, 늦가을이 되면 겨울의 대책도 강구해야 한다. 사료를 죽사료로 급여하는 경우에는 여름철보다 물을 적게 넣는다.
  산란율이 나쁜 메추리의 식별은 항문을 보고 알 수 있으므로 늙은 메추리중 도태의 기준을 세워 처리한다.

라. 겨울
  실내온도를 18~20℃정도로 유지하도록 한다. 실내공기가 탁해지면 산소가 부족하므로 실내공기가 신선하도록 환기에 유념해야 한다. 제일 하단에는 온도를 높이는 목적으로 수컷이나 늙은 메추리를 수용하도록 한다. 죽사료를 줄 경우 물은 미지근하게 데워서 이용하면 메추리의 체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1. 메추리의 사료
  메추리의 사료는 대체로 닭사료와 비슷하고 열량원으로는 옥수수를 비롯하여 수수, 밀, 싸리 등 곡류이며, 단백질원으로는 생선가루를 비롯하여 식물성 깻묵류와 밀기울, 쌀겨 등이고 미네랄, 비타민제 및 항생제 등을 배합해서 급여하면 된다. 종래에는 자가 배합사료에 의하여 사료를 공급하였으나 근래에는 배합사료공장에서 배합사료가 제조되고 있어 이것을 이용하면 편리하고 또한 대단위 사육이 가능하게 되었다.
           
    가. 자가 배합사료
○ 얼마전까지 메추리의 사료는 자가 배합사료였으며, 주로 생선, 야채에 의존했었다.
○ 메추리는 체중이 보통 130g인데 알무게는 10g이나 되어 자기 체중의 8%나 되는 알을 낳고, 체력소모가 크
    기 때문에 특히 단백질에 대해서 민감하다.
○ 매일매일 단백질의 질이나 양이 변하면 산란율에 영향을 미치므로 자급 사료를 이용할 때는 이러한 점을 세
    심히 고려해야 한다.

나. 완전 배합사료

○ 메추리용 완전 배합사료의 대사에너지 수준은 kg당 육성사료가 2,800kcal, 산란사료는 2,800~3,000kcal이
    며, 조단백질 수준은 육성사료가 22%, 산란사료는 24~25%이다.
○ 메추리용의 완전 배합사료가 제조된 후 단백질의 변동이라는 고민에서 해방되는 동시에 사육관리의 능률이
    올라서 대단위 사육이 편리하게 되었다.
○ 일반적으로 사료의 역할은 발육의 촉진, 산란촉진, 체력의 유지 등 3가지이다. 발육의 촉진과 산란촉진은
    단백질원에 달려있고, 체력의 유지는 주로 칼로리원에 달려있다.

다. 푸른채소(靑菜)
○ 푸른채소는 먹이라고 해도 먹이를 보충해주는 정도로 급여하되 급여한 총량은 전체사료의 10% 내외로 급
    여해야 한다. 싸게 구입할 수 있고, 배합사 료를 절약한다는 면에서 먹을 수 있는데까지 급여해도 좋다.
○ 주는 방법은 잘라서 사료와 섞어주며, 푸른채소(靑菜)의 종류는 토끼가 먹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다.

           
  2. 사료만드는 방법
  메추리에 대한 급여사료의 형태는 가루사료와 죽사료로 나눌 수 있다. 메추리는 죽사료를 좋아하는데 죽사료는 보통 배합사료 10kg에 대해서 물 13의 비율(용적)로 탄다. 물과 사료의 혼합량에 대해서는 대체로 13:10이지만 이것도 기후나 메추리에 따라서 어느정도 차이가 있다. 이것을 조절하는 것은 똥의 상태를 보아가며 판단한다.
  똥이 너무 질면 물을 조금 줄인다. 알과 메추리 자체가 대부분 수분이므로 물이 부족되는 것은 절대로 안된다. 그러나 여름에는 수분증발이 많으므로 목이 마르지 않도록 신선한 물을 많이 준다.
  죽사료는 불편한 점이 많지만 배합사료로서 급여하면 죽사료의 결점을 제거하고, 집단으로 많은 메추리의 사육이 가능하며, 노동력이 적게 들고, 생력관리의 잇점이 많다.

3. 사료주는 방법

    가. 사료의 양과 급여횟수
      (1) 사료의 양
  산란 메추리는 1일에 22~25g의 사료를 먹는다. 1일 2회 사료를 급여하는 경우에 1회분은 마리당 10~13g정도로 25kg들이 한포면 2,000~2,500마리분이 된다.

(2) 1일 급여횟수
  하루에 사료를 주는 횟수는 자주 주는 것이 좋으나 관리상 보통 2~4회 정도면 된다. 그러나 1일 2회이든 3회이든 정해진 시간에 사료를 주도록 하는 것이 좋다.

           
    나. 사료급여상의 유의점
○ 사료를 죽사료로 급여할 때는 잘 저어서 주지 않으면 칼슘분이라든가 무거 운 성분이 밑으로 가라앉으며,
    반면 묽은 죽과 같은 것이 윗쪽으로 있게되 므로 사료를 급여할 때마다 죽국자로 밑바닥에서부터 뜨도록 하
    는 것이 좋다.
○ 죽사료로 줄 때 건조된 먹이는 다시 개서 주고, 여름철에는 먹이통에 말라 붙어 있는 먹이는 주전자 등으로
    물을 부어서 먹을 수 있도록 한다.
○ 가루사료로 줄 때에는 일단 급이기에 사료를 주고나서 한번씩 손으로 골라 주는 것이 좋다.
○ 사료의 보존을 위해 배합사료는 특히 여름철에 2주 이상의 분량을 구입하지 말 것이며, 장기간 보관하면 사
    료가 변질되기 쉽다.
           
  4. 사료와 체중 및 산란율
    가. 사료와 체중
  메추리는 자기 체중에 대하여 8%나 되는 큰알을 10일에 8~9개 산란하므로 그에 따라 많이 먹고, 질이 좋은 사료를 섭취해야 한다. 표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생후 1주일에 24.5g의 사료를 먹고, 9.8g의 체중증가로 먹은 양의 40%가 이용되는 셈이다. 2주령에는 35%, 3주령에는 12%, 6주령에는 6%, 7주령에는 7%, 8주령에는 4%가 되며, 체중이 115.3g이 되어 성장이 거의 끝난다.
           
    표 1. 사료섭취량과 체중 증가
   
구분(g) 주령
1 2 3 4 5 6 7 8
평균체중
증 체 량
섭 취 량
균섭취량
16.1  
9.8  
24.5  
3.5  
35.6  
19.5  
56.0  
8.0  
54.7  
19.1  
87.2  
12.5  
76.3  
21.6  
91.0  
12.8  
89.1  
12.8  
108.5  
15.5  
97.4  
8.3  
125.0  
17.7  
107.8  
10.4  
140.0  
20.0  
115.3  
7.5  
164.5  
23.5  
           
      8주령의 경우 1일 사료섭취량은 23.5g, 9주령으로 부터 11주령으로 감에 따라 체중의 증가는 완전히 끝나고 1일 사료섭취량은 25~27g이 되며, 산란율은 80~90%에 달하게 된다. 80% 이상의 산란율일 때에 자유채식할 경우 메추리는 25~30g의 먹이를 먹는다. 이것은 자기 체중의 20%에 해당되어, 메추리가 얼마나 대식가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나. 사료와 산란율
  메추리의 산란율은 다른 조류와 같이 일정한 주령에 달하면 급격하게 증가 되며, 산란피크에 도달하면 그 후 서서히 산란율이 떨어지게 된다. 산란곡선은 사료의 질과 양에 따라서 어느정도 완만하게는 되지만 근본적인 비율은 흐트릴 수가 없다. 산란율에 대하여 조단백질함량의 효과는 현저하며, 산란율은 조단백질함량이 18%일 때부터 높아진다. 산란율에 대한 조단백질과 대사에너지의 권장수준은 24%~2,800kcal 또는 25%~3,000kcal가 최적점이라고 보고 있다. 노령으로 산란율이 낮아지는 경우 곧 갱신해가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한 방법일 것이다.

다. 육성 및 산란사료의 권장수준
  메추리의 육성기와 산란기 사료에 있어서 권장할 수 있는 조단백질(CP)과 대사에너지(ME : kcal/g)의 수준은 표 2에서 나타난 바와 같다.

           
    표 2. 육성 및 산란사료의 권장 수준
   
구 분 권장수준 권 장 이 유
CP(%), ME(kcal/g)
육성, 산란메추리 22,         700~3,000
성성숙, 산란기에 통상 산란율, 생존율에 악영향이 없는 최소 함량으로 경제적이다(CP 20% 이하에는 성숙이 지연되며, 산란율 저하의 염려가 된다. 또한 27% 이상에는 산란기 생존율이 저하된다).
육성, 수평아리로
메추리구 이용
    전기 29,     3,000
    후기 26,     3,200
육성기 6주간에 있어서 최대성장을 얻는 범위내의 조성은 사료효율, 체지방함량이 높은 조성이다.
산 란
    25,   3,000   또는
    24,   2,800
산란율 최고, 알무게가 크며 사료효율이 높다
1. 종란(種卵)부화
  종란을 얻기 위한 메추리의 암컷과 수컷의 비율은 2~3 : 1마리로 하는 것이 좋으며, 부화기간은 16~17일이다.
           
  표 1. 사육밀도가 수정률 및 부화율에 미치는 영향
 
사육밀도(마리/㎡) 수정율(%) 부화율(%)
  43
215
94.6
75.9
76.7
59.3
           
    메추리는 부화 후 84주령이 되면 약 40%만 생존하게 되는데 그 수명은 2년 이상이다.
           
  2. 육추(병아리 기르기)
    가. 육추기의 종류
      (1) 파이프식 육추기
  1회에 1,000~4,000마리 정도로 많은 마리수를 육추할 때 이용하며, 육추기의 하부에 파이프를 통해 온수를 순환시켜 그 열원(熱源)에 의하여 병아리를 기르는 방식이다.

(2) 람프식 육추기
  닭을 육추할 때 쓰는 뽕형(桑型)의 부분을 5~8단 중첩하여 아래에서 석유난로, 가스등으로 온도를 가해주는 방식이며, 1회에 500~1,000마리 사육시 이용된다. 이것은 한단에 700~800마리를 넣어 약 3,000마리의 병아리를 기를 수 있는 육추상자이다.

           
     
그림 1. 육추기(전면, 측면도)
           
    나. 육추환경
      (1) 온도
  메추리의 갓깬 병아리는 몸이 작아 환경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병아리 기르는 적절한 온도는 35~37℃인데 육추실의 실온(室溫)은 27~28℃ 정도로 유지하여야 하고, 24℃이하로 내려가서는 안된다.

(2) 습도

  메추리의 병아리에 알맞는 습도는 70% 전후이다. 온도를 가해주는 육추기내에서는 습도가 부족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부화 후 5일간은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데 세심한 주의를 해야한다.

(3) 환기
  병아리가 왕성하게 발육하게 되면 신선한 공기가 많이 필요하며, 온도가 낮아 육추기를 비닐 등으로 덮을 경우라도 일부만은 반드시 열어서 환기가 되도록 유의해야 한다.

           
    다. 육추기의 관리
      (1) 암수의 구별
  부화 직후에는 암수감별이 어렵다. 발생 후 30일정도 지나면 암컷의 얼굴에는 입에서 눈밑을 지나 귀로 계속되는 흰 선이 나타나며 목부분이 희게 된다. 수컷은 흑갈색이며 암컷보다 소리를 잘 내므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2) 사료급여
  첫모이를 주는 적기는 외기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노른자의 소화상태에 따라 첫모이를 주면 되는 데 일반적으로 부화 후 25~28시간 까지는 괜찮으나 빨리 급여할수록 좋다. 첫모이 주기 전에는 급수기(給水器)를 설치하여 물을 먼저 먹게 한다. 처음 1~2일간은 육추상내 바닥에 사료포 종이 등을 펴놓고 그 위에 갓깬 병아리 사료를 깔아서 먹도록 한다. 사료 급이기의 수는 100마리에 1개씩 넣어주면 되고, 급수기는 만들어 사용한다.

           
     
그림 2. 갓깬 병아리 급이기 및 급수기(cm)
1. 품종
  현재 지구상에 있는 메추리는 20여종이 분포되어 있다. 북미종으로 밥화이트종(Bobwhite quail)과 캘리포니아종(California quail)이 있다. 소형종으로는 필리핀종(Philippine quail)과 오스트레일리아종(Australia quail)이 있고, 개량종으로는 일본메추리(Japanese quail)등이 있으며, 우리나라는 일본의 개량종 메추리 종란을 도입, 부화하여 기르기 시작하였다.

2. 특성
  체질이 강건하고 성숙시 체중은 100~120g정도이다. 등쪽은 암갈색이고 배쪽의 색은 엷다. 성(性)성숙이 빨라 첫알을 낳는 초산일령(初産日令)은 40~50일령이다. 연간 산란수는 약 150~250개이지만 개량된 것은 300개 정도이다. 평균 알무게는 10~20g이며, 알껍질에는 갈색 반점이 있다.

3. 메추리의 습성

    가. 신경질이 많은 동물이다
  적은 소리에도 민감하여 잘 놀라는 데 알껍질이 무른 연란(軟卵)의 발생이나 산란에도 영향을 미친다. 놀라면 위로 나는 습성이 있어 사육상의 높이는 메추리의 정상적인 자세로 머리부위가 사육상의 상면에 닿을 정도의 높이로 해야 한다.

나. 밝은 곳에 민감하다
  실내가 밝은 데 민감하여, 특히 사육상내가 지나치게 밝으면 언제나 움직이고 산란율이 낮아지게 된다. 따라서 실내에는 직사광선이 들어가지 않도록 창은 환기가 되는 정도의 크기로 제한하고, 약간 어둡도록 배려할 필요가 있다.

 

병아리 입식전후 관리

 ❍ 급 수

   - 병아리가 도착하기 몇 시간 전에 물통에 미리 물을 채워 놓아 물 온도가 실내온가까이 오르게 하며 이때 적당량의 음수용 비타민제나 항생제를 첨가해 주면 병아리의 발육을 빠르게 할 수 있음

   - 그리고 처음 며칠동안은 물의 온도를 75℉(24℃) 정도가 되도록 하고 그 이후부터 서서히 물의 온도를 낮추어 줌으로써 사료섭취량을 증가시키고 폐사율을 낮출 수 있음

 ❍ 급 이

   - 병아리가 도착한 후 물을 충분히 먹고나면 약 3시간 후에 사료를 급여함

   - 이때 가루모이를 그대로 급여해도 무방하지만 장거리 수송에 의한 스트레스나 수증이 우려될 때에는 비타민제나 항생제를 희석한 물로 사료를 버무려서 손으로 쥐었다가 놓으면 다시 풀어질 정도로 하여 1∼2시간 불리는 것이 좋음

        - 처음에는 사료통 뚜껑이나 사료포대종이 위에 사료를 뿌려주어 병아리가 자기 위치에서 사료를 먹을 수 있도록 하여주며, 약 3일째부터는 가루모이를 사료통에 주어 병아리가 마음대로 사료를 먹을 수 있도록 훈련시킴

              - 사료통에 사료를 급여할 때에는 허실량을 최대한 줄여야 하며, 만약 주의를 하지 않으면 전체 사료소비량의 3∼6%에 해당하는 사료를 낭비하게 된다. 그러므로 사료는 사료통에 가능한 한 조금씩 주는 것이 좋음

 ❍ 입식전후 환경관리 및 일반관리 요점

   - 처음 1주일간의 온도 및 습도 관리는 매우 중요하며, 육추실이 너무 덥거나 춥지 않도록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병아리의 상태에 따라 온도를 조절하며 봄철에는 4주정도 급온한 후 21℃전후에 폐온하는 것이 적당함

   - 육추초기에는 충분한 습도를 유지하여 병아리가 탈수증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며, 초기에는 70%, 후기에는 60%정도가 적당한 습도임

   - 병아리에 적당한 온도를 유지시켜주면서 환기를 충분히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기가 나쁘게 되면 콕시듐증, 장염, 호흡기성 질병 발생의 원인이 됨을 명심해야

   - 육추실의 크기에 따라 수용계획을 세우며 밀사가 되지 않도록 함

   - 깔짚의 상태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함

   - 주기적인 살충, 소독과 아울러 예방접종을 프로그램에 따라 실시함

   - 사료통과 물통의 면적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며 청결하게 함

   - 계군의 이상이 있을 때는 즉시 전문가의 협조를 구함


 꿩은 아직 닭과 같은 전염병이나 계절병이 거의 없으므로 필요 이상의 질병예방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꿩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음 몇가지 질병은 주의해야 한다.
  첫째, 꿩은 습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운동장 및 침실을 건조하게 해주어야 한다.
  둘째, 꿩은 아직 순화가 안된 야생조류이므로 겁이 많아 잘 놀라고 꾀가 많기 때문에 숨으려는 습성이 있으므로 조용한 곳에서 깨끗한 야채나 식수를 충분히 준비하여 먹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1. 소화기질환

    가. 식체(소낭염)
      (1) 원 인
  식체 또는 소낭염이라고 불리워지며, 식욕이 없는데 무리하게 모이를 입 속에 넣어 주거나 온도관리 불량으로 모이 주머니가 막혀 굳어져서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2) 증 상
  시간이 경과해도 섭취된 모이가 줄지 않고, 소낭이 부풀어오르며, 깃털을 움직이지 못한다.

(3) 치 료
  모이주머니를 가볍게 맛사지 하여주고 포도주나 피마자유를 2~3방울 스포이드로 주입해 주면 완쾌 될 수 있으나 중증은 만 하루가 경과되어도 모이주머니에 뭉친 모이가 풀리지 않을 경우 외과적으로 절개해서 내용물을 제거한 후 봉합해 주고 절개부위를 소독약으로 소독해 주어야 한다.

(4) 예 방
  신선한 물, 푸른먹이(청채)사료를 충분히 주고 온도를 적절히 높여주며, 모이그릇이나 바닥에 잔모래를 넣어주는 것도 예방치료법이 될 수 있다.

           
    나. 설 사
      (1) 원 인
  오염된 물 또는 부패된 사료를 먹었거나 푸른(청채)사료 과식 또는 감기의 병발증으로 원인이 될 수 있다.

(2) 증 상
  항문주위의 깃털이 더러워져 있거나 몸을 웅크리고 움직이지 않는다.

(3) 치 료
  가벼운 증상일 때는 패분과 뜬 숯가루를 반반씩 섞어 자연스럽게 쪼아먹게 한다. 증세가 심할 때는 지사제(로페린, 정로환)등과 항생제(테라마이신, 테라네그 등)를 먹이거나 청주를 스포이드로 먹여도 효과적이다.

           
    다. 장 염
      (1) 원 인
  여러가지 원인이 있으나 병 발생의 원인이 되는 원발성(原發性) 또는 전신성 질병의 원인으로 올 수 있다. 부패된 사료, 오염된 물을 먹었을 때와 갑작스러운 저온으로 인한 장해시 그리고 고양이나 개 기타 짐승에게 습격당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온다.

(2) 증 상
  항문주위에 깃털이 설사로 인해 지저분하거나 점차 쇠약해지고, 심한 경우 핏똥(血便)이 동반되기도 한다.

(3) 치 료
  잦은 설사로 체온이 내려가므로 보온해 주고, 항생제(클로람페니콜, 테라마이신, 프란조리 등)를 먹인다. 기생충이 원인일 때는 구충제를 먹이고, 장염은 설사증상과 유사해 치료방법 및 증상이 유사하니 주의해야 한다.

           
  2. 영양장애로 인한 질병
    가. 카니발리즘
  카니발리즘은 부리로 동료의 항문이나 깃털, 날개쭉지, 머리등을 쪼아 털 을 뽑거나 상처를 나게하는 습성을 말하는데 이는 밀집되게 무리로 기르거나 무기질 부족시 올 수 있다.
           
      (1) 원 인
○ 사육장이 사육 마리수에 비해 적을 때
○ 부화 일수가 다른 꿩병아리와 함께 넣어 사육시킬 때
○ 영양소의 부족 및 불량한 환경조건 등

(2) 부화 직후부터 발생되나 눈으로 관찰되는 시기는 7일정도 지나야 알 수 있다.

(3) 예방 및 대책
  쪼는 습성이 강한 개체와 피부가 더럽거나 피가 묻어 있는 개체는 서로 격리 시킨다. 항문이나 볏에서 악취가 나는 개체는 약을 뿌리고, 상처부위는 약을 발라준다. 부화 후 2주일경에 반드시 부리자르기를 해준다. 부화 후 45~60일경에 안경을 씌워준다. 발육성장에 따라 사육면적을 늘려주고, 푸른(청채)사료, 광물질, 비타민 등이 부족되지 않도록 사료를 조절해 준다.

           
    나. 각약증(소아마비병)
      (1) 원 인
  종자꿩의 영양부족, 알깨기 조작의 미숙, 병아리기르는 과정에서 영양분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할 때 이 병이 발병된다.

(2) 증 세
  걸음걸이가 이상하고, 다리에 힘이 없어 제대로 서지 못하며, 발가락 일부가 휘거나 관절이 붓는 증상이 온다.

(3) 예방 및 치료
  칼슘, 인, 비타민 D3등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사양관리 해준다.

           
  3. 내·외부 기생충성 질병
    가. 개선충증(옴벌레증)
      (1) 원 인
  개선충증(옴벌레)은 세계적으로 발생되고 특히 가두어 사육하는 조류에서 많이 나타나며, 이 개선충은 조류의 상피세포(上皮細胞)에 기생한다.

(2) 증 상
  주 발생부위는 눈, 부리, 다리, 가슴, 항문 주변인데 개체에 따라 전신에 퍼지는 증상으로 가려움증을 볼 수 있다. 증세가 심할 때는 윗부리 변형 또는 발톱이 빠지거나 구부러진다.

(3) 치 료
  개선충을 구제하기 위해서는 살충제가 가장 좋으나 위험하므로 전문 수의사와 상담하여 안전하고 구충효과도 높여야 한다. 따라서 수용액으로 된 살충제를 털 표면이 부드러워질때까지 충분히 뿌려주고, 딱지가 제거된 후 다시 1~2주일 더 뿌려주면 완치될 수 있다. 살충제는 위험성이 있으므로 1회 뿌려준 후 3~5일 후 2차로 뿌려준다.

           
    나. 조충증
      (1) 증 상
  설사를 오랫동안 계속하나 별로 원기나 식욕부진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다. 조충은 대변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

(2) 치료와 예방
  구제 약제로는 비티오놀이 가장 효과적이며, 예방으로 중간숙주인 벼룩이나 개미등을 구제한다

           
  4. 기타질병
    가. 골 절
  꿩은 원근감이 없어 물체에 부딪치는 경우가 많아 의외로 골절이 많다.
           
      (1) 증 상
  발, 발목뼈가 부러졌을 때는 날개가 발을 질질 끌며 걷는다.

(2) 치 료
  골절이라 진단되면 테이프, 창호지 등으로 감아준다.

           
    나. 뉴캣슬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전염병으로 폐사율이 높으며 호흡기, 소화기 증상과 신경증상이 특징이다.
      (1) 증 상
  잠복기가 5~6일이며, 기침을 하고, 호흡곤란이 오는 호흡기 증세가 특징이다. 또한 식욕절폐, 갈증, 황백색 녹색설사, 마비, 경련, 선회운동 등이 나타난다.

(2) 치료 및 예방
  치료방법은 없고, 예방접종은 있다. 따라서 예방접종B1 생독백신을 접종시키고, 발생되면 즉시 격리 사육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1. 위치선정
  일광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방향과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지형(동남동, 정남, 남동향)으로 배수가 잘되고, 경사가 약간 있는 곳으로서 진흙땅 보다 모래 자갈, 진흙이 골고루 섞여있는 사질양토가 좋다.
  또한 여름철에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나무그늘이 있고, 물(자연수)을 끌어쓰기 쉬운 자연적인 곳이나 도로에서 가깝고 전기시설을 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지닌 곳이 가장 이상적이다.

2. 사육사의 설계
  재료의 선택은 사육장의 수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꿩을 사육할 경우 견고하고, 내구성이 강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림 1. 꿩사육사모식도
           
    가. 하우스대와 목재
  하우스대는 꿩사육장 침실부의 골재로 사용되며, 하우스대의 대용품으로는 목재와 조립식 앵글이 있는데 종조수(種鳥數)에 따른 사육장의 크기에 적합한 재료를 선택하여야 한다.
           
   
그림 2. 하우스대 설치요령
           
    나. 비닐포장 및 보온덮개
  비닐포장은 침실의 덮개로 사용하기 때문에 두껍고 질긴 것을 사용하고, 비닐은 햇볕에 약하므로 수명연장, 보온유지 및 햇볕을 막을 수 있는 보온덮개를 씌운다.
           
   
그림 3. 비닐 및 보온덮개 설치
           
    다. 기둥
  기둥의 재료로는 시멘트, 앵글, 철파이프, 목재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꿩이 기둥에 부딪칠 경우 충격에 의한 폐사나 불구가 될 경우가 있으므로 충격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재료를 선택한다.

라. 철망
  코팅이 되어 있는 철망이 좋으며, 굵은 철사망은 꿩이 부딪칠 경우 가느다란 철사망 보다 좋지 않다.

마. 그물망
  그물망은 선택할 때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햇볕에 강한 골프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 그물망은 윗쪽에 설치한다.

           
  3. 운동장
  운동장을 설치하면 꿩이 햇볕을 쪼이고, 활동하며, 모이를 찾는 습성에 따라 흙속의 무기질을 먹기도 해 좋다. 따라서 운동장과 침실의 비율은 3:1로 하고 운동장 둘레는 철망으로 한다. 운동장 주위에 나무가 있으면 더위를 피할 수 있다.

4. 급수시설
  모이통, 물그릇 등 그밖의 여러가지 기구는 닭의 경우와 같으나 소형 자동급수기를 설치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소형 반자동 모이통을 설치하여 이용하는데 흐르는 물을 이용한 개폐식 급수기가 더욱 좋다.
  소형 반자동모이통은 돼지사료통을 개조하여 설계된 것으로 야외에서 지붕설치가 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 이 모이통을 설치해 주면 좋다.
  또한 망으로 된 사육사에서도 이것을 설치해 주면 밖에서 사료를 공급해 줄 수 있으므로 노동력 절감시킬 수 있다. 문을 자주 열었다 닫았다 하면 놀래므로 놀램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5. 기타 꿩사 설계시 주의 사항
  운동장 천장 높이는 될 수 있는한 2m(120~200cm)를 넘지 않게 하고, 사육장 및 운동장 둘레 철조망은 땅속 30cm정도 깊게 묻어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동물의 피해를 막는다. 그리고 운동장 가장자리 둘레는 천막비닐을 지면으로부터 50~70cm 높이로 쳐준다(봄철 산란시 놀램방지).

           
 
그림 4. 소형반자동 모이통
           
1. 중꿩 사양관리
  이 기간(6주령 보온 끝날때~14주)은 외기의 온도에 충분히 적응시키고, 육추사에서 사육장으로 이동할 때이다. 또 안경을 착용하는 시기로서 보통 여름철에 해당하므로 더위와 장마로 인해 피해가 심하다. 비를 30분 이상 맞을 경우 체온이 떨어져 폐사하는 꿩이 발생되기 때문에 침실(하우스)로 몰아 넣어야 한다. 특히 전염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기이므로 사전에 예방하여 이상이 없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가. 사료
  중병아리(또는 육계(肉鷄)후기)사료를 무제한 급여한다. 사료통수는 100마리에 2~3개 정도가 알맞다.

나. 급수(給水)
  가능한 자연수(自然水)가 좋으며, 자동급수기를 사용하여 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주고, 영양제나 항생제를 타서 주면 질병예방에 좋다.

다. 푸른먹이사료
  푸른먹이사료는 배추, 무청, 아카시아잎, 고구마넝굴, 수박, 호박, 알팔파, 펠렛 등과 같은 종류의 푸른사료를 주면 좋다.

           
  2. 큰꿩 사양관리
  이 기간(15주~큰꿩)은 큰 꿩으로 아름다움이나 기품을 모두 갖추고 있는 시기이다. 이 때의 사료는 단백질이 적게 함유되고, 가격이 저렴한 사료(육계후기, 큰병아리)를 급여한다.
  성숙한 꿩이되면 사료섭취량은 급격히 증가하나 폐사율이 낮다. 그러나 사육장내에서 부딪쳐 죽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육장을 설계할 때 사전에 예방대책을 세워 두어야 한다. 또 육용(肉用)으로 출하해야 될 시기이므로 판매계획과 준비를 해서 이상이 없도록 해야한다.
           
 
그림 1. 꿩 사육 시설
           
  3. 기타 사료급여 요령
  사료는 병아리기르는 시기, 육성기, 산란기 모두 육계용(肉鷄用) 사료를 먹이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꿩과 육계의 영양소요구량을 비교해 보면 꿩이 육계보다 병아리 기르는 시기에 단백질 요구량이 더 많으므로 증량하여 주면 좋은데 그 예는 표 1~3과 같다. 이것은 현재의 꿩사료를 육계사료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며, 아울러 꿩은 푸른먹이 사료도 반드시 주어야 질병에 견디는 저항력이 높아진다.
           
  표 1. 꿩과 육계의 영양소 요구령비교
 
영 양 소 육계
육추기
성장기
(4~9주령)
산란기
(9~18주령)
전기 중기
(3~6주령)
후기
(6~8주령)
대사에너지(kcal/kg)
단백질 (%)
글리신+세린 (%)
라이신 (%)
메치오닌+시스틴(%)
리놀린산 (%)
칼슘 (%)
유효인 (%)
나트륨 (%)
염소 (%)
옥도 (mg)
리보플라빈 (mg)
판토텐 (mg)
리아신 (mg)
콜린 (mg)
2,800  
30.00  
1.80  
1.50  
1.10  
1.00  
1.00  
0.55  
0.15  
0.11  
0.30  
3.50  
10.00  
60.00  
1,500  
2,700  
16.00  
1.00  
0.80  
0.60  
1.00  
0.70  
0.45  
0.15  
0.11  
0.30  
3.00  
10.00  
40.00  
1,000  
2,800  
18.00  
-  
-  
0.60  
1.00  
2.50  
0.40  
0.15  
0.11  
0.30  
-  
-  
-  
-  
3,200  
23.00  
1.50  
1.20  
0.93  
1.00  
1.00  
0.45  
0.15  
0.15  
0.35  
3.60  
10.00  
27.00  
1,300  
3,200  
20.00  
1.00  
1.00  
0.72  
1.00  
0.90  
0.40  
0.15  
0.15  
0.35  
3.60  
10.00  
27.00  
850  
3,200  
18.00   
0.70  
0.85  
0.60  
1.00  
0.80  
0.35  
0.15  
0.15  
0.35  
3.60  
10.00  
11.00  
500  
           
  표 2. 시기별 급여하는 사료명
 
수령
구분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종(種)꿩 어린 꿩 병아리 중꿩 큰꿩
육(肉)꿩 육계전기 육계후기
           
  표 3. 월별 사료급여방법
 
구령
구분
1 2 3 4 5 6 7 8 9 10 11 12
종(種)꿩 산란초기 큰꿩 큰꿩
육(肉)꿩 육계후기
         
  1. 산란
    가. 산란기
  2월초순부터 장끼 특유의 재미있는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렇게 기묘한 소리가 들린 후에는 종종 교미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장끼는 이 때 미(美)의 극치를 나타낸다.
  1년생 꿩의 산란은 한해 겨울을 넘겨 빠른 것은 3월중 하순경부터 산란하기 시작하여 7월 초순까지 알을 낳는데 종자꿩의 연령과 건강상태, 지역의 특성 및 일조시간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산란기 때 놀라거나 공포를 느끼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1~2주일 피해를 받아 경제적 손실이 우려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끔 알을 쪼아먹는 습성이 있으므로 산란 즉시 꺼내어 보관하는 방법이 안전하다.

나. 산란수
  종자꿩의 연령과 건강상태가 산란수에 비례한다. 1년생보다 2~3년생이 산란수가 많으며, 그 후에는 점차 감소된다. 꿩은 보통 3일에 2개 가량 알을 낳는다.

           
    표 1. 산란수 및 부화율
   
번식꿩의 나이 산란능력(개) 부화율(%)
비 고
1년생
2년생
3년생
4년생
40~ 45
60~ 80
80~100
80이하
70~80
75~85
80~90
80이하
   알은 갈색이 섞인 푸른빛의 회색
  알 1개의 무게는 37g정도
           
  2. 종란저장(種卵貯藏)
  생산된 알을 곧바로 부화할 경우 부화율이 가장 좋다고 보나 경제성이 없기때문에 일정기간동안 알을 모아 두었다가 부화를 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림 1. 산란시기별 산란분포도(100마리 기준)
           
    가. 소독
  알 표면에는 병원균이나 오염물질이 묻어 있으므로 솔이나 마른 헝겊으로 오염된 물질을 제거한다.

나. 종란보관
  종란의 보관장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너무 건조한 장소는 좋지 않다. 온도는 10~15℃ 사이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저장 1주일 후부터 부화율이 낮아지기 시작하여 3주 이상 저장했을 때는 부화율이 상당히 저조해진다. 평상시 봄철 기온하에서는 2주일을 넘기지 말고 여름철에는 1주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 전란(알굴리기)
  종란 저장시에는 둥근부분을 위로하고 뾰족한 부분을 아래로 하여 주고, 1주일 이상 저장할때는 하루 1회 이상 알을 굴려주는 것이 좋다.

           
         
  1. 계절별 사양관리
    가. 봄
  일반사료 이외에 조개껍질, 뼛가루, 야채는 될수 있는한 많이 먹인다. 산란기에는 단백질의 섭취량이 부족하면 체력이 약화되거나 알 낳는 수가 적으므로 곡식류의 사료를 많이 주되 전분질이 많은 고구마, 감자를 삶은 것을 배합하여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알곡류 사료를 좋아하므로 콩, 밀, 보리, 조, 피, 싸라기중 2~3가지 정도를 다른 그릇에 담아 주면 좋다.

나. 여름
  언제나 신선하고 깨끗한 야채와 식수가 배치될 수 있도록 하여 준다. 꿩은 습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반죽모이를 주는 것 보다 마른 사료를 준다.
  무더울때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하여 반노천식 급사(給飼)가 이상적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습기가 많아 모든 사료가 부패하기 쉬우므로 사육장내의 청소를 자주하여 준다.

다. 가을
  가을은 털갈이하는 시기이므로 단백질과 무기물이 다량으로 함유된 사료를 급여시켜 빨리 아름다운 자태를 가지도록 해준다. 환절기에 접어들면 감기에 잘 걸리므로 관찰을 철저히 하여 질병예방에 노력해야 한다.

라. 겨울
  물그릇이 얼어붙어 물을 못 먹어서 식체나 기타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급수관리에 주의한다. 겨울철에는 푸른먹이(청채) 사료의 구입이 어려우므로 푸른 먹이 대용으로 곡류를 싹을 틔워 주면 영양적 가치도 높고, 기호성도 좋아진다.

           
    표 1. 계절별로 좋아하는 단미사료(單味飼料) 종류
   
계절별 구 분 단미사료명
곡식류
겨껍질류
단백질원,무기물
푸른먹이류
  옥수수, 싸라기, 좁쌀, 기장, 밀, 보리, 피
  쌀겨, 엿기름, 밀기울, 보릿겨
  곤충(벌레)류, 생선찌꺼기, 물고기 가루(어분)
  녹비, 잎채소, 들풀, 나뭇잎
여름 곡식류
겨껍질류
단백질원,무기물
푸른먹이류
  밀, 귀리, 좁쌀, 옥수수, 싸라기, 벼쭉정이
  밀기울, 엿기름, 쌀겨, 보릿겨
  물고기 가루(어분), 생선찌꺼기, 곤충(벌레)류
  입채소, 녹비, 들풀, 나뭇잎
가을
곡식류
겨껍질류
단백질원,무기물
푸른먹이류
  좁쌀, 옥수수, 밀, 싸라기, 벼쭉정이
  밀기울, 쌀겨, 엿기름, 보릿겨
  생선찌꺼기, 메뚜기, 물고기 가루, 곤충(벌레)류
  잎채소, 녹비, 야채, 나뭇잎
겨울 곡식류
겨껍질류
단백질원,무기물
푸른먹이류
  옥수수, 싸라기, 밀, 벼쭉정이, 좁쌀
  쌀겨, 엿기름, 밀기울, 보릿겨
  생선찌꺼기, 곤충(벌레)류, 물고기가루, 메뚜기
  신선한 푸른먹이, 야초, 나뭇잎 등(건조한 것)
           
  2. 안경 씌우기
    가. 안경
  안경은 가로 3cm, 세로 4cm 크기의 노란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이며, 철사 고리를 이용하여 꿩부리의 콧구멍에 끼울 수 있도록 만든 기구의 일종이다.
           
   
그림 1. 안경의 모식도
           
    나. 안경 사용목적
  꿩에게 안경을 착용시킴으로써 시력을 차단하게 하여 정면을 볼 수 없게하므로 야생성을 순화시켜 주며, 카니발리즘 발생을 억제시켜 준다. 또한 알을 깨어먹는 습성을 억제시킬 수 있다.

다. 안경 씌우는 시기와 방법
  안경을 씌우는 시기는 부화 후 40~60일 사이에 안경을 씌운다. 안경을 씌우는 방법은 2인 1조로 꿩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붙들고 철사고리를 부리의 콧구멍에 펜치로 끼운다.

라. 안경씌울 때 주의사항
  꿩병아리에게 안경을 착용시키게 되면 앞을 잘볼수 없기 때문에 행동이 부자연스러워 먹이와 물을 잘 찾아 먹지 못하고, 기후에 적응하는 힘이 약하게 되므로 다음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 안경 씌우기 1주일 전에 꿩병아리를 사육장으로 이동시킨다.
○ 항시 맑은 날에 씌워 준다.
○ 착용 후 3일간은 몹시 괴로와하고, 약 10~15일이 지난 후 원상태로 회 복 되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비를 맞지 않도록 해야 한다.

           
  3. 부리자르기
  꿩들이 서로 쪼아 상처가 생기는 것을 막고, 사료허실을 방지하기 위해서 부리를 자른다.
           
    가. 부리자르기의 잇점
  털을 먹는 버릇이 없어지고, 쪼는 성질도 없어진다. 또한 사료를 골라먹지 않고, 파헤치지 않으므로 사료의 허실량을 줄이며, 체중이 증가되고, 균등히 성장한다.

나. 부리자르는 요령 및 주의점
  부화 후 16일 째 실시하며, 윗부리 끝의 1/3을 자른다. 부리를 자른 후 사료와 물을 먹기 쉽도록 모이통에 많은 양을 넣어주되 물의 온도는 육추사의 온도와 같게 해준다. 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질병에 걸렸을 때에는 부리자르기를 하지 않는다.

           
  4. 발톱자르기
  묵은 장끼는 발톱이 길어서 교미할 때 까투리의 등에 상처를 내는 일이 있으므로 2살 이후의 묵은 꿩은 매년 11월경에 발톱을 잘라준다. 자르는 방법은 발톱끝에서 1.2~1.5cm되는 부위를 펜치로 자르고, 피가 나지 않도록 촛불로 살짝 그을려 지혈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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