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지치기
감나무는 보통 1년생 가지에 꽃이 피고 달리게 되므로 가지 치기를 잘 하지 않습니다.
꼭 해야 되는 경우는 키가 너무 커서 따기 힘들 경우 위로 부터 가지치기를 하구요.

오래된 가지에 새 순이 잘 안 내미는 경우 그리고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낙엽이 진후에 가지의 모습을 보고 너무 빽빽하게 되어 있으면
가지치기를 적당히 합니다.

가지치기의 포인트는 지난해 감이 많이 달려던 가지는 노쇠하여 제거하고, 새로나온 가지 중에서 꽃눈이 튼튼한 가지를 남겨놓아 올해
좋은 결실을 맺게 하기 위하여 가지 치기를 합니다. 감을 따면서 하면 확실하다.

1. 수형 구성
가. 감나무는 선단부 우세성이 강하고 햇빛의 요구도가 높아서 자연상태의 나무꼴은 원줄기가 곧은 주간형이다. 그러나 재배상 나무의 특성을 살려 가면서 작업관리의 편리와 많은 수량 그리고 품질좋은 과실을 얻을 수 있는 나무꼴로 가꾸어 가야 한다.
나. 감나무의 기본적인 나무꼴은 원줄기를 높게하는 변칙주간형과 낮고 넓게하여 옆으로 퍼지는 개심자연형이 있다.
다. 일반적으로 품종의 특성에 따라 옆으로 퍼지는 개장성인 품종은 개심형으로 하고, 곧게 높이 뻗는 직립성인 품종은 주간형으로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포장의 형태와 재배관리면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가. 개심자연형
(1) 나무의 직립성을 어느 정도 살려 가면서 원줄기를 짧게 한다. 주지의 수를 적게 배치하는 반면 컵모양의 낮은 배상형을 보완하여 결과부위를 옆으로 크게 확대하는 특징을 갖는다.

개심자연형은 나무의 키가 낮고 옆으로 퍼져 원줄기의 중심부가 충분한 공간을 유지하기 때문에 햇빛과 통풍이 양호하여 품질좋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고, 키가 낮기 때문에 과실의 수확과 전정, 병충해 방제 등 작업이 편리하며, 바람피해도 적은 잇점이 있다.
(2) 원줄기에서 나온 가지중 발생각도가 넓고 방향이 좋은 가지 3개를 선택하여 주지를 일찍부터 만드는 방법과
원줄기를 높게 키워가면서 3개의 주지만 남기고 원줄기를 일정한 높이에서 잘라 없애는 일종의 솎음을 하는
2가지 방법이 있다.


그림 1. 개심 자연형과 변칙 주간형의 완성된 모습



나. 변칙주간형
(1) 감나무의 자연직립성을 살려 가면서 주지수를 4~5개로 제한하여 서로 다른 방향과 높이에 차례로 배치하여
원줄기를 곧게 키워 목표하는 주지수가 확보되면 원줄기의 높이를 결정한 후 주지와 부주지를 크게 키워 수
관을 입체적으로 확대시키는 나무꼴이다.
(2) 변칙주간형은 주지를 해마다 1~2본씩 형성하기 때문에 나무꼴이 완성되기에는 6~7년이 걸리며, 주지간의
사이가 넓어서 나무키가 자연 높게되고 원줄기와 주지사이에 세력의 경합이 일어나기 쉽다. 그러나 개심자
연형처럼 바퀴살가지는 생기지 않는다. 변칙주간형은 어린나무 때의 수관확대가 빠르고 주지가 입체적으로
배치되어 결실면적이 넓은 특징이 있다.

2. 주지의 형성
가. 개심자연형 주지 형성
(1) 주지의 수를 3개로 한정하여 지면으로부터 40㎝높이에 1번주지를 형성시키고, 2번주지와 3번주지는 1번주
지에서 각각 30㎝, 20㎝높이의 원줄기에 120도로 바뀐 방향에 형성시켜 바퀴살 가지가 되지 않도록 한다.
(2) 3개의 주지가 결정되면 원줄기를 완전히 잘라 없애거나 비틀어 세력을 극히 약하게 만든다. 주지의 분지 각 도는 1번 주지는 원줄기와 50도, 2번주지와 3번주지는 각각 45도, 40도 이상으로 넓게 하여 과실 무게에 의해서 가지가 찢어지는 일이 없도록 튼튼하게 발육 신장시킨다.
나. 변칙주간형 주지 형성
(1) 개심자연형의 경우와 크게 차이가 없으나 주지수는 4~5개를 형성시킨다. 개심자연형처럼 일찍부터 주지를결정하기보다는 양성한 주지후보지가 서로 겹치거나 평행을 이루는 가지는 솎아 없애가면서 6~7년째까지 연차별로 하나씩 5번주지까지 형성한다.
(2) 주지의 방향은 1번주지와 2번주지, 3번주지와 4번주지가 각각 반대방향에 형성되도록 하고, 1번주지는 지면으로부터 40~50㎝높이에, 2번주지는 1번주지로부터 30~40㎝ 높이에, 그 이상의 주지는 각각 20~30㎝씩 사이를 두고 배치한다.
(3) 분지각도는 1번주지는 50도 각도로 넓게 하고 윗쪽 주지에 이를수록 점차 좁게 형성시킨다.



3. 부주지의 형성
부주지는 주지에서 나온 가지중에서 선택한다. 부주지는 주지만으로 메꾸기 어려운 공간을 입체적으로 메꾸어 결실 면적을 확대시키는 골격지다. 그러므로 서로 병행하거나 위아래의 부주지가 겹쳐지지 않도록 배치해야 한다. 부주지 수는 많을수록 쉽게 공간을 메울 수 있으나 너무 많으면 통풍과 채광이 불량하고 가지 상호간의 생육이 고르지 않게 되므로 각 주지마다 2~3개씩 두어 개심자연형의 경우 나무 전체에 6~8개의 부주지를 형성토록 한다. 부주지는 주지 기부에서 50~60㎝ 떨어진 옆으로 나온 가지를 1번 부주지로 하고 2번 부주지는 1번 부주지에서 40~50㎝ 떨어진 반대방향에 배치한다. 부주지의 각도는 60~70도가 되도록 넓게 유인하고 주지의 60%정도 세력을 유지하도록 곧게 신장시킨다.



** 전정시기
전정이라고 하는 가지치기는 1년 농사중에 제일로 중요하지요.
감알이 굵고 맛있는 감을 맺히게 할려면 튼튼한 가지에 바람과 햇볕이 잘 통하게 하여 주어야 합니다.

1. 감나무 전정시기는 남부지방의 경우 1월중순부터 2월말까지 하시면 됩니다.

2. 심은지 3년?으면 별로 전정하는데는 어려움이 없겠지요. 그러나 처음 잘못하면 수형을 망침니다.

3. 감나무 전정의 주요포인트는
- 세력이 강한 도장지. 아래로 내려가는 가지.
- 가지에서 하늘로 바로 올라가는가지.
- 가지에서 원줄기(안쪽)로 나가는 가지.
- 기찻길처럼 같은 방향으로 나가는 가지 중 1개. 결과지. 이것들을 만저 잘라 주고
- 나무가 높이 올라가지 않도록(직간은 낮추시고 옆으로가는 가지는 아끼시고 하개념으로 전정하여야 합니다.


** 약 치기

- 1차는 농약은 3월 중순 : 석회 유황합제를 5배액으로 회석 살포하는데 1회방제는 주머니 깍지벌개와 탄저벙 방제이고
- 2회는 꽃피기 5-6일전에 살균제와 살충제를 살포하고 시기는 5월20-25일사이 2회부터는 탄저병 .원성문이낙엽병 힌가루병 방제입니다
- 3회는 15일 지나서
- 4회는 15일 지나서 살포하십시요

그리하면 따먹는 데는 문제가없읍니다 농약 이름은 감주산지 농약취급소와 상의 하시고 만일 2회 .3회 살포 시기를 놓첫을 경우 뒤에 농약하는것은 아무 효과가 없읍니다. 나는 감나무를 전업으로 하는 농민입니다 도음이 되었으면 함니다

단감과 대봉재배법은 거의 유사함니다 감나무낙엽 병이 걸리면 잎과 감이 다 낙과 됨니다
참고로 대봉도 대목이 감나무 대목이 좋아요. 고염나무에 접목한것은 많이 열이지 않고요 낙과가 많아요

** 병충해정보
▶ 병해 : 탄저병, 근두암종병, 날개무늬병.
▶ 충해 : 감꼭지나방, 노랑쐐기나방, 거북밀깍지벌레, 도롱이벌레.

** 방제방법
▶ 탄저병 : 봄철 발아직전에 석회유황 합제 5%액을 살포하고 장마가 끝난 후에 다이센 M-45 600배액이나 디포란탄 수화제 800배액, 안트라콜 600배액을 8-9월까지 3-4회 정도 살포한다.
▶깍지벌레류 : 겨울에는 가지 고르기, 가지치기 후인 12-4월 사이에 기계유 유제(95%)25배액을 가지와 줄기 전체에 살포하고 우화약충기에 메치온, 디메토유제 1,000배액을 2-3회 살포한다.


[재 배〕

감나무는 연평균기온이 11∼15℃, 열매가 성숙하는 9∼10월의 평균기온이 21∼23℃가 되는 곳이 생육의 적지이다. 우리 나라 감나무 재배의 현황을 보면, 과수원을 개원하여 집약재배를 하는 곳도 있으나, 대개는 집근처나 밭두렁·산기슭 등에 심어 거의 방임된 상태로 두고 있다. 따라서, 높이가 10m 이상에 이르는 큰 나무가 많은데, 감 생산으로 보아서는 알맞은 수형(樹形)이 되지 못하고 있다.

감나무는, 묘목을 심으면 지상 약 1m 되는 곳에서 지주를 세워 바람에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한다. 뿌리에는 가는 뿌리가 적어서 옮겨 심으면 잘 살지 못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겨울에 그 해에 자란 몇 개의 가지 중에서 윗부분에 3개 정도를 남기고 다른 것은 잘라 없애서 맨 위에 있는 가지를 주간(主幹)으로 유도한다. 남겨질 3개의 가지의 끝도 3분의 1 정도를 잘라 버린다. 이때 충실한 눈이 끝 쪽에 남도록 한다.

감나무는 씨를 뿌려 묘목을 만들면 열매가 크게 퇴화하므로 반드시 접목으로 번식시킨다. 이때 대목(臺木:접을 붙이는 나무)으로는 감나무의 공대(共臺) 또는 고욤나무가 쓰인다. 접목된 다음에 옮겨 심으면 활착이 잘 안 되는 어려움이 있어서 우리 조상들은 대목이 될 나무를 제자리에 옮겨 심어놓고 그것이 활착되면 거기에 감나무를 접목하였다.

이때 근관부(根冠部)에 쪼개접〔割接〕을 실시하였는데, 접을 붙이고 나면 접착부위에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짚으로 고깔을 만들어 씌웠다. 또 감나무는 해거리(한 해씩 걸러 열매가 많이 맺거나 적게 맺힘)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조상들은 해거리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감나무 줄기에 상처를 내주었다. 이것은 지상부 체내의 탄질소율(炭窒素率)을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지혜로운 일로 생각된다. 때로는 뿌리부근에 소금을 뿌리는 일도 있는데 어느 것이나 뿌리의 수분흡수를 줄이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

감의 주산지는 경상남도·전라남도·경상북도·충청남도·전라북도이며, 특히 경상남도는 전체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1. 토양
감나무는 점질토화 황토가 아니면 가능하나 배수가 불량하면 적지가 되지 못하니 배수가 염려되는 밭에는 반드시 둑을 지어 나무를 심어야 한다. 척박지에는 소석회를 300평당 600kg과 용성인비 60~ 100kg정도를 전면 살포해 토양개량을 해야한다.

2. 묘목 고르기
묘목은 건강한 묘목을 구입해야 하며 줄기와 뿌리부분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줄기에 탄저병이나 뿌리에 혹병을 특히 잘 살펴보고 난 후 묘목을 선택해야 된다. 묘목크기는 1.2m~1.5m 정도가 적당하며 굵기는 접목부위 30m지점이 0.7~1.2cm정도가 알맞으며 굵은 뿌리보다 잔 뿌리가 많은 것이 좋다.

3. 심는 방법
나무 심는 거리는 골간 6m와 열간 3m가 좋으며 구덩이를 파서 뿌리를 묻은 다음 물을 10ℓ 이상 주고 물이 스며든 다음 나머지를 덮어주는데 접목 부위 아래까지만 흙을 덮어 준다. 이 때에 발로 밟으면 안되며 심으며 가볍게 두드려 주면 된다. 그리고 검은 비닐이나 볏짚으로 나무주위를 덮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감나무를 갖고 계신분은 눈여겨 보시고 그대로 이행하시면 좋은 공부가 될것 같아 게시 합니다.

올해에 자란 가지 중에 열매가 맺지 않는 가지는 내년에는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그 가지를 충실히 키우면 좋은 감을 내년에 볼수 있을것입니다.

저는 접목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올해 감이 열린 가지는 전지 안하고 그냥 둡니다.
올 해에 감이 열린 가지를 접수로 쓰기 위해서는 내년 2월에 잘라서 땅속에 40센티 정도 깊이에 묻어두고 4월 초순경에 접목을 하면 좋다.

접수가 살아서 움직이면 익년에는 꽃을 볼수도 있다. 하지만 충실한 나무를 위해서 꽃을 따주는 게 좋다.
접을 붙이고는 최소한 3년 이상 감나무를 비배하고 열매를 기대 하면 좋을듯 합니다.


** 감나무 다 수확 하기

1. 감이 열렸을때 감의 열린 가지 위를 전지 해 줍니다. (5월에 합니다)
2. 잔가지를 많이 배양해야 감이 많이 열립니다.
3. 감이 열린 가지를 전지 하면 해걸이가 없어 집니다.(꼭 기억 하세요)
4. 감이 너무 많이 열려 해마다 솎음 하는 데 떫은 감으로 효소를 만들어 물 500배 액에 희석하여 나무에 뿌려 주면 나무가 튼튼해 집니다.


** 낙과방지책

생리적 낙과(生理的 落果)

(1) 낙과의 원인
생리적 낙과는 과다 착과를 방지하고 수체 유지를 위한 일종의 자연조절현상이라 할 수 있으나 수정불량과 수체 내 저장 양분의 부족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낙과가 많이 발생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수분작용이 이루어지지 못하여 종자가 형성되지 않았을 때
○ 강우와 일조부족에 의해 동화량이 부족할 때
○ 토양이 과습하여 뿌리의 호흡이 불량해져서 활력이 저하될 때
○ 결실량이 과다하여 과실에 영양공급이 부족할 때
○ 나무세력이 강하여 새 가지의 영양생장이 계속될 때

(2) 생리적 낙과의 파상
해에 따라 다르나 개화 종료 후 6월 상.중순에 낙과가 시작된다. 개화 후 3주 사이에 가장 많은데 그후 6월 하순~7월 상.하순에도 낙과하는 경우가 있다. 심할 때는 80~90%까지 낙과하여 수확이 크게 감소하기도 한다.

(3) 낙과 방지 대책
부유와 같은 단위 결과성이 약하고 종자 형성력이 강한 품종은 수분이 잘 이루어지도록 수분수를 적절하게 심고 개화전에 벌통을 반입하거나 인공수분을하는 것이 낙과방지에 효과적이다. 수세가 약하거나 생장과 결실의 균형이 불안정한 나무에 대해서는 개화 전에 봉오리를 따주고 인공수분시킨다.

과원 내 일사량(日射量)이 부족하면 동화 양분의 생성과 전류(轉流)가 적어져 낙과가 유발되므로 통풍과 채광이 잘 되도록 정지.전정 및 수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나무세력이 안정되도록 전정량,시비량, 착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조절한다. 또한 배수를 철저히 하여 포장이 과습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한다.

감나무는 다른 과수와 달리 재배하는데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현재 재배하는 감나무 수령이 3~16년 쩡도라는데 어느 정도 수령의 나무가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아래와 같은 이유로 낙과한다

우선 첫번째로 생리적인 낙과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원인으로 아직 어린나무의 경우는 감이 달려도 성장 하는데 에너지를 거의 모두를 사용하므로 나무가 크기 위해 감나무 스스로가 낙과를 시킵니다.

두번째 다 자란 감나무의 경우도 열매끼리 영양분 흡수 경쟁이 생깁니다
경쟁에서 진 열매는 영양분이 충실치 못해서 낙과가 됩니다. 주로 6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물론 장마도 한 ? 합니다
왜냐하면 토양의 수분이 많아서 과실이 무거워 지는데 아직 열매를 지탱하고 있는 줄기는 약하거나, 수분(수정)이 부실한 경우도 있을수 있고
일조량이 부족하여 광합성을 제데로 못해서 양분 축적이 적어서그럴수 있습니다

또는 토양에 거름(영양분)이 지나치게 많아 영양생장에 치중하는 중에 토양의 배수가 잘 되지 않아서 뿌리 부분이 과습하여 뿌리 호흡이 안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른이유로써는 과실이 너무나 많이 달려 전체 지탱에 필요한 정도만 남기고 부실한 부분을 자연낙과시키는 경우입니다

우선적으로 하실 일은 과원 전체의 배수 상태를 점검하시고 토양에 석회를 뿌려주시고(대충 마구 뿌리셔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석회는 수산화칼슘 Ca(OH)2을 말합니다, 칼슘은 토양 중에서 일년에 1cm정도 이동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30cm 정도 깊이로 감나무 1m 주변에 묻어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또 도장지 전정을 통하여 일조량를 확보하시는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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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의 꽃눈 형성

 

가. 암꽃눈의 분화시기

7월 상중순에 암꽃눈이 분화하지만 지방에 따라 또는 품종의 조만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꽃눈분화는 겨드랑이눈의 발육상태나 겨드랑이눈의 경정조직의 분열 활성의 저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새가지 신장이 6월 상순에 정지하면 새가지의 비대생장이 활발하게 되는 영향으로 겨드랑이눈 내의 엽원기 수가 급속하게 증가한다. 7월 상순에 겨드랑이눈 경정부의 엽원기 분화가 점차로 억제되면, 겨드랑이눈 기부에서 8, 9마디째 엽원기의 겨드랑이 부위에 분열조직이 융기하여 꽃눈으로 발달한다.

 

나. 꽃눈분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수체의 탄수화물 함량과 꽃눈분화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1). 결실 제한, 적엽 및 차광

5월에 적뢰하면 꽃눈분화를 촉진하며, 꽃눈 수가 증가한다. 그러나 6월의 적과는 그 효과가 반감하며, 7월의 적과에서는 더욱 효과가 줄어 5월 적뢰에 비해 꽃눈 수가 감소한다.
꽃눈분화기 전후에 새가지에서 모두 적엽하면 낙과하든지 가지 상부의 몇 개 눈이 신장하여 꽃눈분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것은 가지내 탄수화물 함량이 현저하게 낮아져, 전체 질소량도 약간 감소하지만 C-N율이 낮아져 꽃눈분화에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잎을 반만 따내면 꽃눈 수가 감소하는 정도며 그 영향은 크지 않다.
꽃눈분화기 전후(특히 7월 중순)에 차광하게 되면 꽃눈분화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커서 꽃눈 수가 감소되고 꽃눈의 발육도 억제된다.
태양이 나무의 품속을 골고루 비춰 준다면 온나무에 꽃눈이 충실히 맺힐것이다.
2). 환상박피, 철사조임

수세가 강한 나무에서 7월 중순에 환상박피를 실시하면 꽃눈 수가 증가하고 꽃눈의 발육도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에 가지내 영양분이 많으면 꽃눈분화에 좋으며 반대로 이 시기의 영양부족은 다른
시기보다 현저하게 꽃눈분화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환상박피와 비슷한 처리로 유목의 부주지 기부를 만개후 20일경에 철사로 결박하면 꽃눈의 수가 증가하고 꽃눈의 발달도 양호하게 되어 환상박피와 비슷한 효과를 거둘수 있다.
그러나 감나무는 다른 과수에 비해 박피후 유합이 더디므로 유의 해야 한다.

3). 수세의 강약

수세가 강한 나무에서는 새가지가 2차생장하여 꽃눈이 영양생장적 기관으로 전환하거나
겨드랑이눈의 신장 등이 일어난다.
한편, 수세가 약한 나무에서는 꽃눈분화를 위한 겨드랑이눈 내 엽액부의 분열조직이 융기하는 것이 적고, 그 발육도 진전되지 않는다.
따라서 수세가 강한 나무나 약한 나무 모두 꽃눈의 착생이 나쁘다.
‘평핵무’품종에서 꽃눈 착생정도를보면, 크게 자란 새가지의 끝눈에는 꽃눈이 분화하지 않고, 20∼30㎝의 새가지에 꽃눈이 많이 착생하고, 그보다 짧게 되면 꽃눈은 감소한다. 또한 착과지보다도 무착과지에서 꽃눈분화 수는 많다.
세력이 약한 가지에서 나오는 새가지에서도 신장이 빠른 시기에 적심하면 생장점의 생장이 없어지기 때문에 양분이 하부에 영향을 미쳐 꽃눈분화가 촉진된다.

 

다. 꽃눈의 발육

분화한 꽃눈 원기는 7월 하순부터 2개의 꽃받침 초생돌기를, 9월 상순에는 4개의 꽃받침의 원기를 분화하며, 계속하여 꽃잎의 초생돌기를 분화한다.
그 후는 다른 화기를 분화하지 않는 불완전한 상태로 지나 월동한다.
3월이 되어 나무가 생장을 재개함과 동시에 꽃눈의 발달도 왕성하게 되어, 꽃잎, 위수술(퇴화한 수술), 암술 등의 각 기관이 급속히 분화하여 형성되며, 4월 하순에는 꽃이 완성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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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10일 발표한 단감 관측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단감 품종별 재배의향 면적은 〈부유〉가 1.6%, 〈차랑〉이 4.8%,
〈서촌조생〉이 6.4%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2%가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단감이 다른 작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져 향후 떫은 감이나
매실·참다래 등으로 작목을 전환하려는 농가가 많기 때문이라고 농업관측센터는 설명했다.

 


기후 적합한지 따져본 후 결정
신규로 단감 과원을 조성하고자 한다면 우선 해당지역의 기후가 단감에 적합한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난온대성 작물인 단감은 재배 안전지대라고 알려진 경남 남부와 전남 남부에서도
발아기나 수확기 때 서리피해나 언피해가 종종 나타나곤 한다.
기후온난화로 재배지역이 점차 북상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일차적으로
권장되는 지역은 남부 해안지대다.
단감은 토양에 대한 적응성이 비교적 높아 아주 척박한 땅이 아니면 재배가 가능하다.
하지만 품질 좋은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선 토심이 깊고 비옥하며 배수가 양호한 양토나
식양토가 적합하다.
과원의 경사도는 가능한 완만해야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화에 유리하다.
곡간지에서 재배하면 단감의 품질 향상엔 이롭지만 서리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소비자 선호 높은 품종 선택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단감의 대부분은 만생종인 〈부유〉다.
하지만 수확기에 서리나 언피해를 입을 우려가 크고 홍수출하에 의한 가격하락, 노동력
집중 등의 문제가 있어 조생종이나 중생종을 과감히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자체적으로 판매처를 개척하기 어려운 농가는 주변 농가에서 재배하는 품종과 동일한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출하능률을 올리고 수취가격을 유지하는 데 좋다.
저장한 후 나중에 판매할 생각이라면 수확 후에 과실이 빠르게 물러지거나 운송할 때
손상될 우려가 적은 품종을 택한다.
수분수는 주요 재배품종과 개화기가 일치하고 수꽃이 많이 피며 화분 양이 많은 것을
고른다.
신품종이지만 재배가 일정기간 지나 품질이 검증된 〈상서조생〉은 과실의 당도와
씹는 맛이 〈부유〉와 비슷하지만 수확기가 10월 상·중순으로 빠른 중생종 완전단감이다. 다만 녹반증 발생이 많고 꼭지들림과 현상이 심해 석회를 뿌려 토양을 개량하고
유기물을 충분히 주는 등의 사전작업이 필요하다.
〈미감조생〉은 9월 하순에 수확할 수 있어 기존 조생종인 〈서촌조생〉보다도 수확을
일찍할 수 있다.
불완전단감으로 수분수를 충분히 식재하지 않으면 간혹 떫은 감이 생길 수 있다.
10월 중순경 수확되는 〈귀추〉는 과즙은 많은 편이고 상온저장성은 15일 안팎이다.
하지만 농가 단위에서 검증된 품종이 아니어서 선택시 신중을 요한다.
수분수로 권장되는 품종으로 〈사에후지〉가 있다.
수꽃의 착생이 양호하지만 수꽃 개화기는 기존의 수분수 품종 〈선사환〉보다 약간 늦다.
과실의 형태는 일반적인 단감 형태인 편원형과와 달린장형이다.
전정 때 잔가지를 많이 남겨 수꽃의 착생을 좋게 한다.

 

묘목 식재
과원 조성이 결정되고 품종이 선정되면 묘목을 심는다.
묘목은 탄저병 등 이병주는 반드시 피하고 건실한 것을 고른다.
정식 구덩이는 폭 100㎝, 깊이 90㎝ 정도가 양호하다.
구덩이의 밑바닥에 거친 퇴비 20㎏과 흙을 섞어 메우고 그 위에 완숙 퇴비 10㎏, 석회 2㎏, 용성인비 1㎏을 겉흙과 고루 섞어 구덩이를 메운다.
지주는 가능한 한 깊게 박아 강한 바람에도 잘 견디게 한다.
묘목을 심을 구덩이를 40㎝ 깊이로 얕게 파고 밑바닥을 다진 후 묘목의 뿌리를 고루 편 다음 겉흙으로 메운다.
물을 충분히 주고 식재한 주위의 토양 표면을 짚이나 신문, 비닐 등으로 덮어 잡초 발생과 토양 수분의 증발을 막는다.
심을 때 묘목의 접목부위는 지표면보다 5㎝ 정도 높게 하고 흙으로 덮지 말고 노출시킨다.

◇도움말=김성철 경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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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등의 낙엽 활엽수는 가을에 심는게 좋습니다.
심기 전에 밑으로 곧게 뻗은 뿌리는  전정하고 줄기와 가지도 적당히 전지 하여(T/R율)
일정기간 가식후 정식 할수 도 있고 바로 정식 할 수도 있습니다.
휴면기 때 옮겨 심어 나무에게 안정을 취하게 하는것이지요.
그러나 중부이북의지방에선 동사의 우려가 있으므로
보호 대책을 새우고 심어야 할것입니다.
가장 추위에 약한부분이 접목부분 입니다
보호 대책이란 묘목을 심은후에 접목부분위까지
흙을 두툼히 쌓아주고 나무의 줄기에 짚을 감아주고
심은 자리위에 등겨나 톱밥을 수북이 올려주고나서
비닐포장으로 덮어주면 훌륭한 월동 대책이라 하겠습니다.
이때 주의할점은  추위가 물러가는 이른봄날에 접목부분 위까지 덮은 흙들은
걷어내야합니다.
또 짚을 이용 나무를 감쌀땐 짚의 아래부분도 함께 흙으로 묻어주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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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겨울철 가지치기 요령-단감
 

솎음전정 위주 … 긴발육지 유인해 예비지로


감나무는 가지치기할 때 품종에 따른 생육특성과 수형·토양상태·작업관리의 편리성 등을 고려해 가지 크기와 생육을 알맞게 조절해야 한다. 최근에는 키낮은 과원 조성과 함께 밀식재배법도 도입되고 있는 만큼 재배시 이를 활용하면 생산성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지치기때 고려 사항

감나무는 1년생 가지의 끝눈과 그 아래의 2~3번째 눈이 꽃눈이 되므로 결과모지(열매밑가지)의 끝부분을 절단하면 결과지(열매가지)를 없애버리는 모양이 된다. 절단전정보다는 솎음전정 위주로 전정하는 것이 좋다. 긴 발육지는 다음해 결과지를 형성하는데, 그대로 두면 결과부위가 높아지기 때문에 밑부분에서 절단하거나 유인해 예비지로 남겨둔다.

결과모지의 길이는 〈부유〉품종의 경우 30㎝가 적당하다. 10㎝ 미만의 가지는 결과모지가 될 수 없고 결실해도 과실 품질이 나쁘다. 30㎝ 이상의 장과지는 발육지가 아닌 이상 많은 열매를 맺으므로 선단을 가볍게 잘라 결과지 수를 조절한다. 〈차랑〉품종과 일부 떫은감 등은 단과지에서도 좋은 결과지가 형성되므로 전정때 주의한다.

*수형별 가지치기

◆개심자연형=원줄기에서 나온 가지중 각도가 넓고 방향이 좋은 가지 3개를 선택해 주지를 일찍부터 만드는 방법과 원줄기를 높게 키우면서 3개의 주지만 남기고 원줄기를 일정한 높이에서 잘라 없애는 일종의 솎음 방법이 있다.

주지 수는 3개로 한정해 지면에서 40㎝ 높이에 1번 주지를 형성시킨다. 2번 주지와 3번 주지는 1번 주지에서 각각 30㎝, 20㎝ 높이의 원줄기에 120°로 바뀐 방향에 형성시킨다. 3개의 주지가 결정되면 원줄기를 완전히 잘라 없애거나 비틀어 세력을 약하게 만든다.

◆변칙주간형=주지 수를 4~5개 형성시킨다. 주지 후보가지가 서로 겹치거나 평행을 이루는 것은 솎아 없애면서 6~7년째까지 연차별로 하나씩 5번 주지까지 형성시킨다. 1번 주지는 지면으로부터 40~50㎝ 높이, 2번 주지는 1번 주지로부터 30~40㎝ 높이에, 그 이상의 주지는 각각 20~30㎝씩 사이를 두고 배치한다.

*키낮은 과원 수형 만들기

◆Y(와이)자 수형=재식거리는 6m×2m로 10a(300평)당 83주를 목표로 하되, 과원의 경사도와 작업기의 편의성 등에 따라 조절한다. 재식한 해 또는 그 이듬해 지상 1m 내에서 2본의 주지를 분지시키되, 60°의 각도로 지주에 유인한다.

1년차 전정에서 제1주지는 50㎝ 정도에서 자르고 제2주지는 30㎝ 길이에서 자른다. 결과모지를 확보하기 위해 2년차부터는 1년차와 같은 방법으로 절단전정한다. 4~5년차 전정은 주지 선단이 2.5m 이상을 넘지 않도록 하며, 주지에서 곁가지를 직접 발생시켜 주지 좌우 결과지에 과실이 맺도록 한다. 와이(Y)자 내부의 강한 가지는 솎아내거나 철저히 유인해 결과모지가 되도록 함으로써 수관 하부까지 결실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울타리식 수형=높이 2m 상단의 철선에 2본의 주지를 배치하고, 결과모지는 지상 50㎝에 설치한 철선에 유인한다. 재식거리는 열간 4m, 주간거리는 3~6m 사이에서 재배환경 또는 품종에 따라 조절한다.

주지 연장지는 절단해 곁가지를 발생시키며, 1년 자란 결과지는 절단전정을 피하고 솎음전정을 한다. 지주 설치는 재식하는 해 또는 그 이듬해 곧바로 설치하되, 유인한 가지를 묶기 쉽도록 지주사이의 철선은 촘촘히 배열하는 것이 좋다.
 

감 저장방법 

가) 특성 및 현황 

떪은 감은 원산지가 동양으로서 재배환경이 우리나라의 기후에 적합하여 중북부 및 일부산간지역을 제외하면 전국 어디서나 재배되고 있고, 연간 5~7만 M/T 정도 생산되고 있다. 

단감은 고소득 과수로서 1980년대 이후 전남, 경남 및 경북의 따뜻한 해안지역으로 중심으로 급격한 생산증가 추세를 보여 현재 7만여 톤이나 생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5대주요과실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감에는 설사와 피를 멈추게 하는 약리작용이 있는 탄닌(Tannin)이라고 하는 특수 성분이 많이 들어 있을 뿐 아니라 영양적으로 우수한 당분이 많아 옛 부터 우리가 즐겨 먹어온 친숙한 과일이다. 

그러나 감에는 수분함량이 높고 열매살(과육)이 쉽게 물러지는 특성이 있어 생과(生果)로서의 장기전장이 곤란할 뿐 아니라 가공방법도 옛부터 전래 되어온 곶감을 제외하고는 전혀 없었다. 

특히 단감은 연시, 곶감으로서의 2차가공도 어려워 짧은 생산기간 동안에 일시 출하되어 연중 가격의 진폭이 매우 켜서 생산농가의 소득보장이 어렵고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많았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감의 수확 후 생리특성을 이해하고 적당한 생과저장방법을 확립한다는 것은 출하조절 및 농가 수익보장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일로 생각 되어진다. 

 

나) 감의 저장성에 관여하는 요인 

° 호흡작용: 감의 수확 후 호흡현상은 저장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호흡은 저장된 유기물질을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분해 작용을 의미하며, 호흡속도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생명력의 단축을 의미한다. 

감은 껍질에는 반들반들한 왁스(wax) 물질로 덮여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호흡작용은 꼭지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감의 장기 저장 요건은 꼭지부분에서 이루어지는 호흡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여주는 것이다. 

또한 호흡 시에는 호흡열의 발생이 수반되는데 이 호흡 열은 과실주위의 온도를 높이고 실 자체의 신선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이와 같은 저장 감의 호흡작용을 억제시키려면 온도와 공기조성을 조절해 주어야 한다.  

° 증산작용: 감은 앞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수분함량이 높아 수확 후 소비될 때까지 증산작용에 의한 수분증발이 계속되어 자체중량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시들게 되어 겉모양과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이와 같이 수분증산은 저장 감 주위에 있는 상대습도가 낮을수록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공기습도 조절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 에틸렌 발생: 에틸렌 가스는 모든 식물의 자연대사 물질이며 감 저장생리 및 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즉 에틸렌 가스는 감의 추숙연와(追熟軟化)를 촉진시키는 호르몬으로 간주되며 아주 미량으로도 그 작용성이 매우 강하다. 

감은 클리이멕터릭형 과실(감이 익을 때 에틸렌 가스의 발생이 갑자기 증가되는 과실)로서 저장 중 에틸렌장해를 감소시키려면 저온장해를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한 저온에 저장하거나 공기조성을 조절해 주어야 한다. 

 

다)저장방법 

<선별 및 전 처리> 

감을 저장하는 목적은 과실의 신선도를 가능한 한 오랫동안 보존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저장용은 가장 건전한 상태의 것만 골라 써야 한다. 

또한 감의 저장을 가장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확 후 열매살(과육)이 물러지기 때문이므로 저장감은 육질이 치밀하고 단단한 중간 크기의 것이 좋다. 

또한 꼭지가 상했거나 벌레가 먹은 것은 바로 물러지므로 선별하여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과피에 찰과상이나 타박상을 입은 것도 모두 골라내야 한다. 

수확된 감은 바로 저온저장고에 옮겨 호흡열을 가급적 빨리 배제시켜 주어야 하며, 만약 이것이 어려울 때는 통기가 잘되는 시원한 음지에 넓게 펼쳐놓아 하루 저녁동안 방냉 시켜준다. 

 

<폴리에틸렌 필름포장> 

일반품종의 떪은 감은 호흡량이 단감보다 적으므로 0.1mm두께의 봉지를 사용하고 단감품종은 0.05mm두께의 비닐봉지를 사용하여 밀봉하여야 한다.  

만약 이보다 두꺼운 비닐을 사용하면 봉지속의 탄산가스 농도가 필요이상 높아져서 저장 중 생리장해현상이 발생되어 향미(香味) 손실 및 경화(硬化)현상을 가져올 우려가 높으며, 이보다 얇은 비닐봉지를 사용하면 공기조절저장의 효과가 적어지고 취급도중 봉지가 찢어지는 등의 우려가 있다.  

포장단위는 필요에 따라 적절히 조절할 수 있으나 소규모 포장(20~40개)으로 하는 것이 취급 및 포장의 안전도로 보아 적당하다. 

비닐봉지의 밀봉방법을 전기접착기로 가열 접착시키거나 비닐 끈 등으로 동여매는 방법 등이 있다. 

 

<저장 관리> 

감의 저장에 가장 적당한 온도조건은 -1℃이나 실제 저온저장고의 관리상 0~2℃로 하는 것이 좋으며, 비닐봉지 밀봉저장의 경우 습도관리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감을 비닐봉지 속에 포장했을 때 감의 증산작용으로 내부의 관계습도가 쉽게 포화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밀봉 포장된 감은 플라스틱 바구니 또는 나무상자에 담아서 저장하거나 저장고 내부의 시렁을 만들어 저장감이 여러 층 포개져서 눌리지 않도록 조치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떫은 감의 비닐밀봉저장의 경우 저장기간이 55~60일이 지나면 봉지내부에 감의 호흡으로 발생된 탄산가스의 작용으로 자연히 떫은맛이 빠지게 되므로 단단한 상태로 먹을 수 있게 된다. 

 

 

라) 저장 시 주의할 점 

감은 비닐봉지로 밀봉하여 저온에 저장해야 그 저장효과가 크다. 

그러나 감 저장 시는 모든 작업단계에 걸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특히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해야 한다. 

즉 적정두께의 비닐봉지를 사용하고, 밀봉 시에 공기가 새지 않도록 주의하며, 감의 동결온도인 -1.5℃이하가 되어 얼지 않도록 관리해아 하고, 감이 물러지기 시작하면 부패병균에 대한 저항성이 없어지게 되므로 출하해야 한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이 되면 고궁이나 시골집에 가면 탐스럽게 익어가는,

주렁주렁 달린 감을 볼 수 있다.

감은 가을철 과일 중 하나이지만, 변비에 대한 염려와 떫은 맛 때문에 꺼리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조금만 주의해서 먹으면 건강에 한결 도움이 된다.

이맘때가 제철이니 시기를 놓치지 말고 먹어두면 좋다.

색깔마저 황홀하게 먹음직스러운 주홍빛 감은 항산화 작용과 항암효과가 뛰어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노화방지와 특히 폐암 예방에 좋다.

또 비타민C도 귤의 2배나 들어있기 때문에 이 역시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며,

지금 같은 환절기와 겨울에 기승을 부리는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중풍(뇌졸중)이나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감의 떫은 맛은 ‘탄닌’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변비를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탄닌은 수렴작용(수분흡수)이 강한 편인데, 장에서 수렴작용이 나타나면 수분을 빨아들여 변비가 쉽게 생기게 된다.

하지만, 하루 한 개 정도는 염려할 만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반대로 검사상으로는 아무 이상도 없는데, 만성적으로 설사를 반복하는 사람이 꾸준히 먹으면오히려 설사가 줄어 큰 도움이 된다.

아무래도 변비가 걱정된다면 탄닌 성분이 많이 줄어든 홍시를 먹거나, 곶감을 잣과 함께 먹으면 문제 없다.

다만, 탄닌 성분은 우리 몸에서 철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빈혈이 있는 사람은 아무래도 피하는 것이 좋다.

감은 숙취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술을 마신 후 감을 먹으면 술이 빨리 깨고, 숙취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홍시에 묻어 있는 '카바이드(탄화 칼슘 CaC2)' 꼭 잘 씻어 드세요.


모든홍시가 카바이드로 익힌것은 아니겠지만, 혹시 모를 일을 위해서는 씻어드시는게 낫겠죠.
홍시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시장에 나가 보면 주황색으로 이쁘게 잘 익은 홍시들이 먹음직스러운 모습을 하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가격도 비교적 싼 편. 가을철 간식거리로 먹을 이 만 한 과일도 드물다. 감을 가장 단순하게 분류하면 단감과 반시로 나눌 수 있다. 다들 알겠지만 단감은 그냥 깎아서 먹는 단단한 감을 말하고, 반시는 딱딱할 때는 떫어서 먹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말랑말랑해지면서 홍시가 되는 감을 말한다.

반시를 잘 익혀서 홍시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약간의 열을 가하면 잘 익어서 먹음직스러운 홍시가 된다. 문제는 그 열을 가하는 방법이다.(설마 아직도 농민들이 홍시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것을 수확한다고 알고 있는 순진한 사람은 없으리라 믿는다.)

홍시를 만들기 위해 농민들과 과일 중매인(도매상)들은 흔히 공업용 ‘카바이드(탄화 칼슘 CaC2)’를 사용한다.

나는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쯤 부산에 위치한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아르바이트를 5개월 정도 한 적이 있다. 때마침 여름부터 초겨울까지 일을 했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양의 홍시를 볼 수 있었다. 당시 아침에 모든 물건을 옮겨 놓고 난 후 내가 가장 신경 써서 해야 했던 일 중 하나가 카바이드를 신문지에 싸서 반시 박스 안에 집어넣는 일이었다.

카바이드를 일반 숟가락을 한 스푼 정도 퍼서 그걸 신문지에 담고 종이접기를 하듯이 접는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카바이드를 10kg 박스 안에 2~3개 정도를 넣는다. 그렇게 하면 약 이틀 후 쯤 딱딱했던 반시는 곱게 잘 익은 밝은 주황색을 띄게 된다.

카바이드는 상온에서 공기 중의 물과 반응하여 아세틸렌(CH)을 발생시킨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다량의 열이 방출되어 반시를 홍시로 익히는 것이다. 그런 반응 과정이 끝나면 딱딱한 고체였던 카바이드가 마치 시멘트처럼 부드러운 가루가 되어 버린다.

신문지에 대충 싼 카바이드가 홍시 박스를 운반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새는 것은 당연한 일. 카바이드가 든 신문지 근처에 있던 것을 비롯해 상당수의 홍시는 카바이드 가루를 뒤집어쓰게 된다. 더군다나 그 역한 냄새는 맡아 본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을 정도로 지독하다.

공업용 카바이드는 불순물로써 황, 인, 질소, 규소 등이 함유되어 있고, 물과 반응 시 아세틸렌 외에도 황화수소, 포스핀, 암모니아 등이 섞여 나와 이러한 것들이 홍시에 남게 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2005년 우리청에서는 농림부, 산림청, 국립독성연구원 등 관련기관의 의견 등을 수렴하고 검토한 결과, 반응 시 부수적으로 생성되는 유독가스 오염에 따른 문제점 등으로 인해 감 등의 과실류를 숙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바 있다.

홍시를 시장에서 사자마자 그냥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일이다. 행여나 홍시가 갈라질까봐 조심스럽게 물로 대충 씻고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홍시가 바스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깨끗이 씻어서 먹어야 한다. 아껴 먹기 위해 껍질까지 다 핥는 것도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다.

카바이드는 감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가끔은 바나나를 숙성시키는 데 사용되기도 하고, 겨울철에는 퍼렇게 덜 익은 귤을 노르스름하게 색깔을 내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일하는 동안 느낀 것은 크게 세 가지다.(물론 개인적인 느낌이니까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너무 돌 던지지 마시길...^^;)

첫째, 농산물 도매시장의 중매인들은 절대로 믿어서 안 된다. 그들은 돈만 되면 과일 사먹는 사람들의 건강 따위는 그다지 생각하지 않는다.

둘째, 농민들 역시 결코 믿어서는 안 될 사람들이다. 마찬가지로 돈만 되면 중매인과 소비자 속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농촌 인심이 좋고 그네들이 소박하다는 건 이미 옛말이다. 3단으로 된 박스 가장 위의 사과를 보고 비싼 가격으로 사들인 중매인이 맨 아래 단에 위치한 절반 크기의 사과를 보고 농민들이 더하다고 욕하는 건 하루 이틀이 아니다.

셋째, 이 세상에 ‘싸고, 흠 없고, 맛있는 과일’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싼 건 뭔가 이상이 있다는 뜻이다. 그냥 제 값 주고 좋은 과일 사 먹는 것이 최고다.

물론 양심적인 농민과 중매인들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 분명히 있을 것이다. 홍시를 익히기 위해 카바이드를 사용하는 것 외의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부산 시내 과일의 25% 가량이 오가는 내가 일한 곳에서 그런 사람들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모르면 약’이라는 말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적용할 수 없을 것이다. 모르고 먹다가는 언제 무슨 이상이 생길지 모르는 홍시. 너무나도 맛있는 홍시의 유혹을 정 뿌리칠 수 없다면 깨끗하게라도 씻어서 먹도록 하자!!


- 퍼온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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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시비량은 일반적으로 표준시비량과 토양검정에 의한 비료 추천량을 기본으로하여 나무의 영양상태(수세) 에 따라 시비량을 가감하여 시비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감나무의 수령별 10a(300평)당 표준시비량을 보면 1년생의 경우는 질소 2.5kg, 인산 1.5kg, 칼리 2.0kg 이며 3~4년생 나무는  질소 6.0kg, 인산 2.0kg, 칼리 4.5kg을 년간 주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닭똥이 함유하고있는 총성분량을 보면 계분 1톤당 질소 18kg, 인산 32kg, 칼리 16kg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질소를 기준으로 계분시용량을 줄경우 인산이나 칼리성분이 지나치게 과다하게 되고 인산을 기준하여 닭똥거름시용량을 계산하면 10a당 년간 시용량이 62kg이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이보다 훨씬 많은 양을 시용하게 되므로 닭똥 거름 시용은 재배적으로 많은 문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감나무는 다른 과수에 비해 생리적 낙과가 많은 과종으로 닭똥과 같은 구비(퇴비)는 질소 등의 성분이 많을 뿐만 아니라 비료의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영양 불균형에 의한 생리적 낙과와 각종 생리장해( 철, 마그네슘 결핍 등)  발생이 많아질 수 있고 착색, 당도 등 품질저하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
이와같이  닭똥(계분)이 가지고 있는  특성 때문에 옛부터 과수농사를 제일 빨리 망할려면 닭똥(계분)을 많이 주라는 속담이 있듯이 계분은 수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가능한  시용하지 않는것이 좋으며 특히 수세가 다소 강하다고 판단되면 계분시용은 하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시용시는 성분량을 계산하여 과다하지 않도록 조절하여 시용하고 계분과 같은 지효성 구비의 시용시기는  반드시 가을에 시용하여야 합니다.

 

 

감 낙과시기는 일반적으로 제1차는 만개후 2~3주(6월상중순경), 2차 만개후 5~6주(6하순~7월상순), 3차는 만개후 10주전후 (8월하순~9월상순), 4차는 수확전낙과로 년간 4회정도 발생됩니다. 

이들 낙과중 제1차 낙과의 주원인은 수정불량에 의해 주로 발생되므로 수꽃을 가진 수분수를 재식해 주므로서 낙과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제2차 및 3차 낙과원인은 주로 영양장해(영양 불균형)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강우와 일조부족으로 동화량이 적은해, 결실이 과다하여 과실로의 양분공급이 부족할때, 질소과다 등으로 새가지 생장이 과다할때, 반대로 토양이 척박하거나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수세가 약해 새가지 생장이 불량할때, 토양이 과습하여 뿌리호흡이 불량해져 활력이 저하될때 등의 원인에 의해 수체 영양상태가 나쁠경우 낙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확전 낙과는 수확전 고온이 지속되거나 야간온도가 높을때 발생되며 토양건조, 질소가 과다한경우, 수세가 약한경우에 수확전 낙과가 조장됩니다.  

따라서 낙과방지 대책을 요약하면 수분수 재식(제1원인인경우) , 수세가 약할경우는 적뢰 및 적과, 알맞은 전정, 퇴비시용, 배수를 철저히 하여 뿌리기능을  강화하고 한발시 적기에 물주기 등을 행하고 수세가 강한나무는 약전정, 질소감비등을 행하여 수세를 조절하면 낙과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낙과 응급대책으로 영양이 부족한 나무는 요소 0.5%를 엽면살포하거나  낙과가 많은 경우 지베레린500ppm을 살포하면 낙과를 줄일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효과가 일정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나무에 한해는 감이 많이 열리고 한해는 감이 거의 열리지 안는것을 해걸이라고 하는데 이는 붕사와 칼슘부족으로 이런 현상이 나타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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