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황산고토 비료의 특징

○ 마그네슘(Mg)은 여러 가지 작물체 구성물질의 구성원소가 되고, 모든 녹색식물에 있는 엽록소 배위화합물이며, 엽록소 1분자에 마그네슘 1원자 함유

○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녹색식물의 잎이 누렇게 변하여 아래잎부터 황화되고, 잎의 가장자리에 갈색 또는 적갈색 점무늬가 생기는 경우가 많음

○ 식물을 푸르게 하는 엽록소의 구성요소로서 생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만드는 광합성작용을 촉진하며, 탄수화물을 조성하여 결실을 도와줌

(2) 사용방법

제조자

(주)삼경화학

고려화학

대한비료

   주성분

 

작물류 

수용성고토14%

수용성고토14%

수용성고토27%

과수류

40~80kg/10a

춘기밑거름30~60kg/10a

낙과후 밑거름15~30kg/10a

물 20ℓ당

꽃피기전 25g

낙화 20일후 30g

수도작

20~40kg/10a

밑거름30~60kg/10a

본엽 4잎이상 20~25g

이항10일후 30g

맥 류

 

밑거름30~60kg/10a

 

과채류

15~30kg/10a

파종전

밑거름30~45kg/10a

본엽 3~4매 20g

이식 4~5매 25g

활착후 생육후반기 30g

일반식물

(소채류)

 

파종전

밑거름30~45kg/10a

생육전반기 20~25g

생육후반기 30g

※ 본 사용방법은 유통중인 생산업체별 제품의 라벨을 수거하여 검토 작성한 자료이며, 이외에도 다수제품이 유통되고 있으므로 사용시에는 제조회사별 사용설명서(라벨)를 참고하여 사용

(1)석회고토 비료의 특징
○ 석회고토 비료는 석회질마그네슘암석 분쇄물임
○ 도로마이트성 석회라고도 하며 탄산마그네슘과 탄산석회의 혼합으로 고토(산화마그네슘)의 함량이 높고, 주로 도로 마이트(고회석)를 원료로 하여 제조
○ 비료공정규격은 알카리분 53%, 가용성고토 15%이상으로 설정 되어있음
○ 산성토양의 개량효과가 양호함
○ 석회는 팩틴산과 결합하여 식물세포막의 생성과 강화에 관여하며, 유기산등 유해물질의 생체내 중화에 관여하고, 칼리, 고토, 등의 흡수를 조화롭게 하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2) 사용방법
○ 석회고토 비료를 시비할 때에는 토양산도를 조사하여 산도교정에 필요한 알카리분의 량을 구한 후 사용
○ 동일한 pH의 토양이라도 토양성질, 작토깊이, 부식정도등에 따라 소용이 달라지므로, 보통 산도 교정량은 토양의 완충곡선을 구해서 산출하는데 정확한 사용량은 농업기술센터의 자문을 받아 시비량 결정
○ 작물의 생육은 토양비옥도 이외에도 작물의 품종, 재배법, 기상조건 등 여러 요인에 의하여 크게 좌우되므로 작물 생육에 적당한 토양의 물리, 화학성을 기준하여 적정 시비 처방을 하여도 요인에 따라 생산력 변화 가능
○ 석회고토는 알카리성 비료이므로 유안, 초안, 과석, 용과린, 인분, 닭똥 등과 석회와의 접촉시 효과가 떨어지므로 이러 비료를 주기 2주전에 사용
○ 석회고토는 토양내에서 이동이 안되기 때문에 파종 또는 이식 1~2주에 표층뿐만 아니라 하층까지 잘 섞어 주어야 효과가 좋으며, 특히 한곳으로 몰리면 땅이 굳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

 

(1) 석회질 비료의 특징

○ 석회(CaO, 칼슘)는 팩틴산과 결합하여 식물세포막의 생성과 강화에 관여하며, 유기산등 유해물질의 생체내 중화에 관여하고 , 뿌리발육을 촉진하고 식물체의 조직을 강화시켜 병해등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며, 중금속에 의한 유독작용을 경감시키고, 식물에 질산태질소, 칼리, 고토 등의 흡수를 조화롭게 하는 등의 효과가 있음

○ 석회는 산성토양을 중성토양으로 개량하여 작물의 영양흡수를 돕고, 중금속 흡수를 억제하고, 탄수화물의 이동을 촉진하여 뿌리 및 잎줄기를 튼튼하게 함

○ 석회는 토양미생물의 활동을 촉진하여 유기물 분해촉진, 입단구조의 발달촉진 등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하고, 양분의 유효도를 증진시켜 작물의 뿌리발육 및 생육 촉진

(2) 석회질 비료 표준사용량

 

 

10a당 시비량(실량kg)

적당한 토양 표준시비량

토양검정에 의한 시비량

곡    류

200

중화량 시용

유 지 류

200

중화량 시용

과 채 류

200

중화량 시용

근 채 류

200

중화량 시용

경엽채류

200

중화량 시용

산 채 류

200

중화량 시용

과    수

200

중화량 시용

약용작물

200

중화량 시용

화 훼 류

200

중화량 시용

기    타

200

중화량 시용

■ 맥반석이란?
맥반석의 암석학상 용어는 반암(斑岩)이라 합니다. 이는 암석을 이루는 광물입자 중에서 다른 작은 입자들과 구분할 수 있는 큰 입자인 반정(斑晶)을 포함하고 있는 암석으로 그 반정이 투명한 무색을 띠는 석영으로 되어 있으면 석영반암(石英斑岩), 분홍의 우유 빛(특히 대부분 사각형인)이 감고는 장석이면 장석반암(長石斑岩)라고 부르며, 좁은 의미로는 장석의 반정을 함유하는 반상조직의 화성암을 가리킨다.

■ 맥반석의 유래
맥반석(麥飯石)은 옛날 중국에 있어서 약효가 있는 약석으로, 학술용어가 아닌 일종의 약제명 혹은 상품명으로 일반적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지금부터 약 400년 전에 중국 명나라시대에 한방약학의 대가인 이시진(李時珍)이 펴낸 본초강목(本草綱目)이라는 한방서에 麥飯石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약석의 외관이 보리밥의 주먹밥과 아주 비슷하여 맥반석이라고 이름을 붙였고, 그 형상은 큰 것에서 작은 것까지 여러 가지가 있으며 그 중에는 사람의 주먹과 같은 형태도 있으며 거위 알과 비슷하게 생긴 것도 있고 떡 모양과 같이 평편한 것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맥반석의 표면은 쌀알 내지 콩크기의 점을 나타내는 알갱이가 있다. 색깔은 황백색인 것이 약용으로 이용된다. 그 성질은 맛이 약간 달고, 따뜻하며, 무독하므로 피부종기에 효과가 좋다고 기재되어 있다. 또 근년에 출판된 중국약학대사전(中國藥學大辭典)에도 이상과 같은 내용이 수록되어있다고 합니다.

■ 맥반석의 구성광물과 화학성분
시중에 나도는 맥반석이라고 하는 것들은 담회색, 암록색, 담록색 등 다양한 색깔을 띠며, 백색의 반정을 가지는 것이 많으나 반정이 나타나지 않는 것도 있다. 앞에서 기술했듯이 맥반석은 쌀알 내지 콩크기의 알갱이를 포함하는 황백색의 것으로 되어있는데 이러한 알갱이는 반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으로부터 입수한 맥반석과 현재 국내서 유통되는 맥반석의 시료에 대해 그 특성을 알아보았다. 이들의 반정은 백색을 띠는 장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 이외에 석영과 감섬석의 반정도 소량 포함된다. 이들 맥반석의 X-선회절분석 결과를 보면 장석과 석영이 주광물로 나타나고 드물게 흑운모와 각섬석 등이 보이며 유색광물들은 녹니석으로 변질되어 나타난다. 또한, 맥반석 시료의 전화학분석을 행한 결과 규산(SiO2)함유량이 65%이상이고, 다른 성분들도 우리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화강암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 맥반석의 화학적 조성(%) - 82 농기연

산 지 SiO2 Al2O3 Fe2O3 K2O CaO MgO MnO
경 북 산 75.1 20.2 1.4 2.8 1.8 0.9 -
충 북 산 16.7 72.1 3.0 3.6 3.8 0.05 0.4
일 본 산 69.0 18.9 0.2 1.1 0.1 1.0 -

맥반석의 토양학적 특성
맥반석에 대한 토양학적 특성을 벤토나이트와 제오라이트 등 토양개량제로 사용되는 광물과 비교한 결과 맥반석의 pH(산도)는 높은 편이나 칼리(K), 칼슘(Ca), 마그네슘(Mg) 같은 양이온 및 유효규산함량이 벤트나이트나 제오라이트 보다 매우 낮으며, 토양에 처리시 토양비옥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양분보존능(양이온치환용량)이 다른 토양개량제보다 매우 낮아 토양에 처리량을 증가시켜도 유효성분의 변화에는 개선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맥반석과 기존 개량제와의 특성 비교 - 82 농기연 

농 자 재 pH
(1:1)
양이온치환용량
(cmolc/Kg)
치환성양이온(cmolc/Kg) 유효규산
(ppm)
Ca Mg K Na
 맥 반 석
   경 북 산
   충 북 산
   일 본 산

8.8
8.3
9.0

9.0
5.9
4.2

1.7
6.8
1.8

0.5
0.4
1.3

53.0
0.6
0.5

0.2
37.0
0.4

0.8
0.3
40.0
 기존개량제
   벤트나이트
   제오라이트

6.8
72.0

42.2
14.6

1.6
10.8

378.0
7.4

110.0
62.5

12.8
2.7

32.9
652.0

우리나라 농업용수의 수질기준은 3가지 법에서 각기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하천수는 환경정책기본법 10조 “하천수질환경기준”에 의해 4급수를 농업용수의 수질기준로 하고 있으며, 호소수의 경우는 환경정책기본법 10조 “호소수질환경기준”의 4급수를 농업용수로 하고 있다. 또한 지하수는 지하수법 13조 “지하수수질기준”에 따라 농업용수의 수질기준을 설정해 두고 있다. 이렇듯 현행법상 수원별로 법령이 다름으로 인해 농업용수의 수질기준 항목 및 기준치가 서로 상이하며, 농업용수 수질기준이 관개용수로서의 기준이 아니라 수원관리의 목적으로 설정된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농업용수 수질환경기준

구분 하천수 호소수 지하수
pH 6.0-8.5 6.0-8.5 6.0-8.5
BOD 8 - -
COD - 8 8
SS 100 15 -
DO 2 2 -
T-N - 1.0 -
T-P - 0.1 -
NO3-N - - 20
CI - - 250
Cd 0.01 0.01 0.01
As 0.05 0.05 0.05
구분 하천수 호소수 지하수
Pb 0.1 0.1 0.1
Cr+6 0.05 0.05 0.05
Hg N.D. N.D. N.D.
Cn N.D. N.D. N.D.
유기인 N.D. N.D. N.D.
페놀 - - 0.005
ABS 0.5 0.5 -
PCB N.D. N.D. -
TCE - - 0.03
TeCE - -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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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오염, 토양오염(pollution of soil)은 대체로 지하자원을 이용하여 암석중의 무기성분이 지표로 쌓이거나 농약 등 천연에 거의 존재하지 않는 유기물의 축적, 공업화로 야기되는 산성우, 각종 폐기물 등에서 비롯된다. 토양오염의 정의는 “인간의 활동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여러 가지 물질이 토양에 들어감으로써 환경구성요소(envirnmental component)로서의 토양이 그 기능을 상실하는 것” 이다. 자연환경에서 토양은 외적 요인에 큰 완충력을 지니는데, 토양오염의 상황은 그 한계를 넘게 됨으로써 시발된다. 토양오염의 원인은 인간의 소비, 생산활동에서 발생하는 매연, 먼지, 하수 및 폐수 등 오염물질, 유독물 및 중금속함유물 등인 유해화학물질과 각종 폐기물을 들 수 있다. 토양 오염원중 용해성이 높은 유기물 및 무기염류는 토양중에서 용탈이나 용해되어 토양내 축적성이 적다. 그러나 중금속류는 이동성이 적어 토양내에 유입되면 장기간 축적되고 식물의 생육피해와 먹이연쇄를 통하여 직, 간접으로 사람과 가축에 피해를 줄 수 있다.

■ 가. 토양오염물질
우리나라는 ’96년 1월에 토양환경보전법이 제정되어 시행되면서 오염지역 관리를 위한 기준 및 오염방지를 위한 예방적 조치 등이 규정됨에 따라 전국적인 모니터링 및 오염토양에 대한 복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토양환경보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토양오염물질은 토양중에서 미분해 되어 잔류하는 물질로 농작물의 생육을 저해하거나 지하수를 오염으로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금속류, 불소류, 유류 및 PCB 등 16개 항목을 토양오염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1) 카드뮴 및 그 화합물, 구리 및 그 화합물, 비소 및 그 화합물, 수은 및 그 화합물, 납 및 그 화합물, 6가 크롬 및 그 화합물, 아연 및 그 화합물, 니켈 및 그화합물 등 중금속 8종
2) 불소 화합물
3) 유기인 화합물
4) 폴리클로리네이티드비페닐(PCB)
5) 페놀류, 시안화합물 등 독성물질 2종
6) 유류 : 벤젠, 툴루엔, 에틸벤젠, 크실렌(BTEX), 석유계총탄화수소(TPH)
7) 트리클로로에틸렌(TCE),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
8) 기타 토양오염물질로서 토양오염의 방지를 위하여 특별 관리가 필요한 물질

■ 나. 농경지의 토양환경기준
토양오염의 기준항목은 토양오염물질인 16개 항목에 대하여 가, 나 지역으로 토양의 용도를 구분하고 각각에 대하여 오염정도에 따라 토양오염 우려기준과 토양오염 대책기준으로 구분하였다. 가 지역은 지적법 제 5조제 1항의 규정에 의한 전, 답, 과수원, 목장용지, 임야, 학교용지, 하천, 수도용지, 공원, 체육용지(수목·잔디 식생지), 유원지, 종교용지 및 사적지 등이고, 나 지역 공장용지, 도로, 철도용지 및 잡종지로 구분하고 있다. 토양오염기준은 오염의 정도가 사람의 건강과 동·식물의 생육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토지의 이용중지, 시설의 설치금지 등 규제조치가 필요한 정도의 오염상태를 토양오염 대책기준으로 설정하였고, 대책기준의 약 40%정도로 더 이상의 오염이 심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오염수준을 토양오염 우려기준으로 구분 설정하였다.

※ 표 1. 우리나라의 토양오염기준(환경부, 2002) (단위:mg/kg)

항 목 토양오염 우려기준 토양오염 대책기준
농경지
(가 지역)
공장/산업지역
(나 지역)
농경지
(가 지역)
공장/산업지역
(나 지역)
카드뮴 1.5 12 4 30
구 리 50 200 125 500
비 소 6 20 15 40
수 은 4 16 10 40
100 400 300 1000
가크롬 4 12 10 30
아 연 300 800 700 2,000
니 켈 40 160 100 400
불 소 400 800 800 2,000
유기인화합물 10 30 - -
P C B - 12 - 30
시 안 2 120 5 300
페 놀 4 20 10 50
유류(B.T.E.X) - 80 - 200
유류(TPH) - 2,000 - 5,000
T C E 8 40 20 100
P C E 4 24 10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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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휴믹산이란?

휴믹산은 식물이 땅속에서 오랜기간 부식된 잔류물로서 일명 부식산으로 불리워진다.
기본적으로 휴믹산은 자연상태에서는 수용성 물질이 아닌 탄화된 불용성 퇴적물이나
이의 정제 과정을 통하여 흔히 말하는 수용성 휴믹산이 얻어진다.
또한, 펄빅산은  휴믹산보다  일반적인  pH 조건에서  더 잘녹는  물질로서 휴믹산은
펄빅산과는 달리 pH2 이하의 산성 분위기에서는 침전된다.  

2. 토양 및 재배 환경에서 휴믹산의 역할
①토양내 불용성 염류의 가용화 
②양이온성 양분 물질들의 킬레이트화
③양이온 교환 기능
④유용한 활성 유기물 및 미량요소 공급
⑤토양 미생물의 서식처 및 먹이

3. 휴믹산의 사용 효과
  ▶종자의 발아 촉진 및 발아율 증가 
  ▶각종 유해 화학물질 및 중금속의 독성 감소
  ▶토양 구조 개선 및 비옥화
  ▶세포 활성을 통한 성장 자극효과
  ▶강력한 킬레이트제
  ▶토양 pH 조정제
  ▶각종 비료의 흡수율 및 효과 증대
  ▶토양내 유효 산소량 증가 
  ▶과잉 염류 직접 해소 
  ▶세포막의 삼투력 증가 →비료 흡수율 증가
  ▶가뭄에 대한 내성증가
  ▶뿌리 발육 촉진
  ▶수확량 증대, 품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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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간지 밭토양
   개간지 밭토양은 척박성과 양분결핍 등 토양의 화학적 성질이 불량하다. 척박성의 요인으로는 인산 고정력이 크고, 토양 층위간에 염기의 분포가 불량하며, 양분 결핍으로는 치환성 석회 및 고토 등의 염기함량이 적다.
 토양중 유효인산함량은 기경지 밭토양에 비하여 1/10밖에 안되어 작물의 생산성을 아주 낮은 수준이다.
 또한 경사가 심하여 토양중 양분과 토양의 유실량이 많으며, 토양의 보수력이 적고, 토양이 단단하여 공기의 비율이 적은 점 등 토양의 물리적 성질도 불량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가) 토양의 화학성 개량
   산개간지 토양에서 석회시용은 물론, 석회, 고토, 칼리 등 염기의 균형시용, 용성인비의 다량시용, 유기물 및 미량요소의 시용, 깊이갈이 등이 종합적을 이루어져야 한다. 석회, 용성인비, 유기물 등 토양개량제를 시용하고 20cm로 깊이갈이한 종합개량구에서는 일반 밭토양에서도 보기드문 높은 생산력을 보였으며 그 효과도 4작(作)까지 지속되고 있다.

표  21. 구릉지 신개간지의 종합토양개량으로 나타난 작물별 증수효과

※ 1. 석회는 토양 pH 6.5 중화량, 용성인비 다량구는 토양의 인산흡수계수 5%, 퇴비는 1톤/10a, 심경은 20cm로 하였음.
   2. 이 토양은 화학적 성질은 pH 4.9, 유기물함량 1.8%, 유효인산 22ppm, 치환성 Ca 4.9, Mg 2.6, K 0.32me/100g 토양임.

   토양개량제의 시용량은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결정해야 하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10a당 소석회 200kg(탄산석회로는 약 2배의 양), 용성인비 150kg(인산성분으로 30kg), 퇴비1톤 정도를 주는 것이 좋다.

 

 ※ 1. 종합개량구 : 석회+용성+퇴비+심경

   2. 2작에서는 석회를 제외하고 1작과 같이 용인+퇴비+깊이갈이 처리함.
   3. 퇴비는 매 작기에 1톤/10a 사용

   (나) 토양의 물리성 개량
   토양개량은 화학성 개량과 물리성 개량으로 구분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이를 병행하여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지개간지 토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토양침식의 방지와 한발피해의 경감인데 이를 해결하는 수단이 물리성 개선이다. 적극적인 물리성 개량방법으로는 심토파쇄(속 흙의 단단한 층을 연하게 부수는 방법) 또는 혼층경(속 흙을 갈아 위아래로 섞는 방법) 등이 있다.
 한편 경사도에 따라 일정간격의 초생대(목초 등을 재배한 띠)와 승수구(집수용 물도랑)를 설치한다. 그리고 소극적인 방법이기는 하지만 풀이나 짚으로 표토를 덮어주면 한발피해와 토양유실을 크게 억제할 수 있다.

   (다) 작물재배법의 개량
   토양의 표면이 작물로 덮여 있으면 빗방울이 직접 토양을 타격하지 못하고 일단 작물의 잎이나 줄기에 떨어진 뒤 땅에 떨어지므로 토양입자가 잘 분산되지 않고 비산력(飛散力)도 감소되어 토양과 토양양분의 유실을 줄일 수 있다.
 보리나 밀은 옥수수보다 토양피복도가 좋으며 항상 지면을 덮고 있는 목초재배가 토양보존상 아주 효과적이다.

밭 토양 관리기술
  1) 우리나라 밭토양의 특성
   밭토양은 여러 종류의 작물을 이어짓기하거나 돌려짓기하는 다양한 작부체계로 이용되고 있다. 시설재배지 뿐만 아니라 노지토양에서도 농축산 부산물퇴비가 다량시비 되고 연중재배에 의한 시비횟수의 증가 등으로 최근 토양 중 양분함량이 크게 변동되고 있다.
 밭토양은 어떤 작물을 재배하느냐에 따라 비배관리가 달라진다. 그래서 밭토양에 대하여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토양관리기준을 작성하기는 어렵지만 토양의 종류와 특성을 살펴보면 작물에 대한 합리적 비배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가) 밭토양의 토양산도
   밭 토양은 물이 불포화상태로 있기 때문에 화학반응이 더디게 일어나면서 공기의 소통이 원활한 상태이다. 밭토양의 토양산도는 토양알루미늄의 완충력에 따라 결정되므로 양이온이 많아질수록 pH가 높아진다.
 예를 들면, 밭토양 옆에 있는 산흙은 양이온의 함량이 아주 낮고 pH가 매우 낮지만 경작을 하면서 양분이 많아져 pH가 올라간다. 그리고 밭토양의 산도는 수분상태와 관계가 깊은데 논토양이 담수될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 토양의 물이 많으면 환원쪽으로 기울기 때문에 pH는 높아지나 물이 적으면 반대로 pH가 낮아진다.

   토양산도는 에너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수소이온(H+)은 에너지가 매우 낮은 상태이다. pH 7인 세포를 pH 4 용액에 담그면 ATP라는 에너지가 소모되는 현상을 보면 알 수 있다.
 pH가 낮은 토양에서는 작물이 광합성으로 만든 에너지를 뿌리에서 수소이온의 구배를 맞추느라 사용해 버린다. 그래서 토양의 pH를 중성부근으로 조절하라는 것이다.
   토양이 건조해 지면서 pH가 낮아지기 때문에 물관리를 잘해야 한다. 토양을 건조시키려면 먼저 소석회 포화액을 20배정도 희석하여 센물을 단물로 만들고 난 후 물을 주고 건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 밭토양의 산화환원전위
   밭토양은 공기가 유통되는 조건이므로 평소에는 산화환원의 중요성은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장마나 과습되는 조건에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밭토양에서 산화와 환원이 일어나는 것은 먼저 유기물이 분해되어 이산화탄소와 수소이온 그리고 전자로 분해되고 이때 생긴 이산화탄소는 토양공기중으로 확산되고 수소이온과 전자는 산소를 만나 물로 바뀌는 반응이 일어난다.
그런데 산소가 유입되지 않으면 수소와 전자가 토양의 원소와 반응을 하여 환원이 되게 한다.
 밭토양이 환원되면 작물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망간과 철분의 용해도가 증가하고 질산태질소는 탈질되며 동시에 미량원소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잘 자라지 않게 된다. 고추가 배수가 잘 안되는 곳에서 습해를 입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환원 때문이다. 산화환원전위는 에너지 상태를 알 수 있는 지표이므로 아주 중요하지만 토양의 측정부위와 토양조건에 따라 항상 바뀌고 측정시간도 길다.
 그래서 이를 측정하여 비교 판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실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한창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는 산화환원전위를 활용한 기술이 진단의 기본이 될 것이다.

   다) 밭토양의 화학성분 변화
   예부터 벼농사는 지력으로 짓고, 밭농사는 거름으로 짓는다는 말이 있다. 논은 물로 담수되므로 모내기때 보이던 그루터기가 여름을 거치면서 다 분해되는 정도로 화학반응이 빠르지만 밭토양은 상태에 따라 유기물의 분해가 다르고 3년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토양중의 질소는 토양유기물이 분해되어 공급되지만 미숙유기물에는 오히려 고정된다. 밭에 주는 질소비료는 일부는 암모니아태로 흡수되지만 대부분 질산태로 흡수된다.
 밭에서 질소는 질산으로 되고 물에 잘 녹아 용탈도 쉽게 된다. 지금 농촌의 지하수의 질산태 질소가 음용수 기준을 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밭에 질소비료를 남용하기 때문이다. 우리 후손의 원망소리가 생각나서 잠이 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질소비료는 작물생육을 보아가면서 적정하게 주어야 한다.
   밭토양의 인산은 철보다는 알루미늄과 석회와 많이 결합해 있다. 산흙은 인산이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인산을 공급하기 위하여 비료를 많이 주게 되는데 이렇게 조성한 토양은 오래 못가는 경향이 있다.
 인산을 유기물로 공급하면서 토양의 비옥도를 높인 토양은 10년이상 농사지어도 괜찮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새로 개간한 밭은 유기물을 많이 주고 농사짓기 시작한다.
 인산은 마그네슘을 만나도 침전이 된다. 그래서 인산이 많으면 마그네슘의 효과가 있어 현재 비료에 들어 있기도 한다. 논에서는 인산이 축적되어도 해가 적다고 할 수 있지만 밭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밭에서 온갖 연작장해의 시작이 인산의 축적에서 시작된다.

   밭토양의 칼륨은 토양용액중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양분이다. 그래서 환원시 철분에 의한 길항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장마시 칼륨비료가 효과가 있다. 칼륨은 토양의 양이온치환용량에 따라 흡착되어 있는 양이 다르다.
점토가 많은 토양에는 높고 사질토양은 보통 낮은 경향이다. 그래서 치환성 칼륨이 똑 같다고 하면 사질토양에서 공급할 수 있는 양이 많다.
 그러나 사질토양은 치환성 칼륨을 흡착할 수 있는 용량이 적어 더 쉽게 용탈되는 등 유실이 심하다. 밭토양에서 칼륨의 공급은 작물이 죽고 사는데 매우 중요한 변수이다.
   밭토양의 철분은 산화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붉은색을 띠고 있다. 산화상태에서는 토양에서 녹아 나오는 철분이 아주 적기 때문에 pH가 높은 토양에서 결핍증까지 나타난다. 그러나 밭토양이 청회색이면 토양이 환원되어 과도한 철분의 용해로 습해를 입기 쉽다.

   2) 밭토양의 관리기준
   밭토양은 어떤 작물을 재배하느냐에 따라 관리기준이 달라진다. 그래서 토양의 종류에 따른 작물별 기준이 필요하다.
 지금은 토양의 양분함량을 검정하여 작물에 적절한 비료를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국에 보급되어 활용중이다. 밭토양을 잘 관리할 수 있는 기준에 대하여 알아보자.

    가) 유실방지
   밭토양은 대개 경사가 약간 있는 곳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집중강우시 토양을 얼마나 잘 보전하느냐가 밭토양 관리의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의 토양 유실 방지기술을 참조하기 바란다.

    나) 산성토양 개량
   산성토양은 석회를 주어 pH를 높인다. 토양의 pH를 측정하면 작물재배를 위해 석회를 시용할 것인가의 여부에 대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측정된 토양의 pH로써 석회의 시용량을 결정할 수는 없으므로 석회소요량을 측정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에는 ORD 방법이라는 석회소요량측정법을 고안하여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리나라 토양에 잘 맞는 pH완충용액법을 개발하여 석회소요량을 정확하게 정량할 수 있다.
 ORD라는 간이법과 함께 전국 농촌지도소에서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토양의 pH가 6.5이하로 낮은 토양에서는 10a당 100~200kg정도의 소석회를 시용하면 되지만 정확한 시용량 결정은 분석방법에 의해서 석회소요량을 측정해야 한다.
   산성토양을 개량하는 직접적인 방법은 석회를 주는 방법이고 간접적인 방법으로는 유기물을 공급하여 토양의 완충능(緩衝能)을 증대하고 미량요소를 공급하며, 인산의 고정(固定)을 예방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산성에 잘 견디는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다. 벼, 밭벼, 담배, 무, 대두, 잠두(蠶豆), 호밀, 고구마 등은 산성에 강한 작물이다.

    다) 염기비 조절
   밭토양은 수분이 불포화상태 이므로 작물에게 공급되는 염기의 비는 매우 중요하다. 산성에 강한 개간지에서는 석회비료를 개간초기에 다량 시용하게 되면 고토결핍이 생기기 쉽다.
 또한 석회와 고토의 염기가 다량 시용되면 칼리의 결핍을 유발하게 되므로 3염기 성분의 균형시비가 필요하다. 이때 염기의 이론적 균형비는 석회 : 고토 : 칼리 = 6 : 2 : 1이고 시험결과 5 : 2 : 1을 많이 추천해 오고 있다.
  콩을 재배했을 때 석회, 고토, 칼리의 균형시비 효과를 보면 「석회+칼리」를 주고 고토를 주지 않았을 때는 7% 감수를 가져왔고 「석회+고토」를 주고 칼리를 2배로 주었을 때는 15% 증수되었다.
   석회비료는 생산지에 따라 석회성분을 함유한 것과 고토성분을 함께 함유한 것들이 있으나 대부분 석회성분이 많이 들어 있으며 고토는 석회고토나 용성인비 등의 시용으로 공급한다.

    라) 인산의 시용
   우리나라 노지 밭토양은 인산이 적은데 특히 산지토양과 같은 강산성 토양은 주로 유효인산 함량이 낮아 척박하고 인산흡착력(고정력)이 크므로 석회 다음으로 인산시용이 중요하다.
 그러나 인산비료를 많이 시용하면 노지토양의 경우 호소로의 유입이 일어나서 환경오염의 시초가 되고 시설토양에서는 연작장해의 시작이 된다. 그래서 인산의 양은 토양검정을 통하여 정하고, 인산의 공급방법도 인산을 퇴비에 고정시켜 주는 것을 고려해야한다. 특히 시설인 경우 매우 중요하다.
   보통 통용하고 있는 인산시용량 기준은 인산흡수계수 5%에 해당하는 양을 10a당 토양무게로 환산하여 권장하여 왔으나 실용적인 면에서 유효인산 함량을 검정하여 인산시용량을 결정하여 왔다.
  많은 양의 인산을 시용할 경우(산성인 개간지는 30kg/10a을 권장함)에는 전면에 살포하고 경운한 후 로타리로 고르게 섞이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마) 유기물의 시용
   토양중 유기물의 기능은 매우 다양하고 종합적인 효과가 있어서 산성토양이나 신개간지와 같은 산지토양에서는 절대적인 개량제라 할 수 있다. 밭토양에서의 퇴비는 매 작기에 10a당 1톤 이상을 시용하거나 보리짚이나 콩대 등 작물유체를 전량 토양에 다시 환원시켜야 한다.
 돈분을 다량 시용하면 생육초기까지는 생육이 좋게 보였으나 계속 웃자라서 병해충에 약해져 폐농된 사례가 있었는데 모두 퇴비와 같은 기준으로 과다 사용한데 그 이유가 있었다.
   정확한 유기물 시용량은 토양유기물을 검정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완전히 부숙된 돈분, 계분, 우분 등 축산폐기물을 퇴비 대신 시용할 때는 퇴비시용량의 30-50% 해당량만 시용한다.
   밭작물에 퇴비를 공급할 때 미숙유기물은 넣지 않아야 한다. 미숙유기물이 토양에서 부숙하면서 온갖 장해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또한 작물은 살아있는 생체로 엽록체를 제외하면 사람과 똑같은 세포물질이다.
 그래서 사람이 냄새를 맡아 악취가 나면 작물은 십중팔구 스트레스를 받는다. 퇴비를 승용차 뒷좌석에 넣고 3일정도 싣고 다녀도 냄새가 괜찮으면 좋은 퇴비라 할 수 있다.
 악취나는 퇴비 넣고 폐농으로 가지 말고, 코 두었다 어디 쓰나 작물위해 맡아보자.

    바) 결핍되기 쉬운 미량요소의 시용
   산성토양은 붕소가 결핍되는 경우가 많은데 붕소는 산성조건에서 용해도가 증가하여 유실되기 쉽기 때문이다. 붕소는 퇴비시용으로 대체가 가능하나 붕소 부족으로 나타나기 쉬운 작물인 배추, 무, 포도, 사과, 유채, 보리 등을 재배할 때는 붕사로써 10a당 1-2kg정도를 시용한다.
   대부분의 미량원소는 세포속에 있는데 유기물이 부숙되면서 생기는 염기치환용량에 붙어 있다 작물에게 공급된다. 그래서 좋은 퇴비 만드는 것이 농사 잘 짓는 지름길이다.

  3) 밭토양 종류별 특성과 개량대책
   밭 토양의 특성은 토성, 배수상태, 작토층의 변화 및 깊이, 지하수위 등의 물리, 화학적 특성을 기준으로하여 보통밭, 모래밭, 미숙밭, 중점밭, 화산회밭, 고원밭 등 6개의 종류로 나누어져 있다.
   보통밭은 특별한 결함이 없어서 일반적인 재배법으로 일정수준 이상의 수량을 얻을 수 있는 밭이다.
 모래밭은 양분을 보존할 수 있는 힘이 적기 때문에 생산성이 낮지만 유기물을 시용하여 양분보존능을 올리면 생산성이 나아진다.
 양분이 매우 낮은 상태의 미숙밭과 점토가 많은 중점밭 등은 밭토양의 관리기준에 알맞도록 개량하면 생산성이 많이 높아진다. 고원전은 표고가 높은 토양으로 토양의 유실방지가 가장 중요하다. 화산회밭은 특수토양편에 적어 놓았다.

 

1. 토양분석 시료 만들기


가. 채토지점

  ○ 조사대상지의 지형과 면적을 고려하여10~30a(300~900)당 1점의 토양 분석 시료를 채취한다.

  ○ 채토지점은 조사대상지를 대표할 수 있는 포장이어야 한다. 즉 그늘, 하천, 도로 등의 영향을 받는 곳을 피하여 5곳(경사지는 상, 중, 하로 나누어 각 3점)에서 채토하여 이를 잘 섞어 1점의 분석시료로 만든다.


나. 채토시기

  ○ 작물의 생육후기나 수확직후가 바람직 하나, 시설재배지는 시비전에  채토하는 것이 좋다

 

《 작물별채토시기 》

 작  물  명

 채 토 시 기

 주의사항

   

  밭작물,하우스

  과수

  수확 후 1개월 이내

  수확기나 수확직후

  시비전

 후작 직전 또는

 경운 쇄토가 끝난

 시기도 좋다

 

 

다. 채토방법

  ○ 표면(지표) 1~2cm를 제거하고 작토층(과수는 뿌리 근처)의 흙을 1곳에서 500g씩 채취한다.

다만 과수원의 토양개량을 위해 심경할 때에는 지표에 비료성분이 다량 집적되어 있음으로 지표토 1~2cm를 포함하여 채토한다.

  ○ 논, 밭, 초지재배지 토양은 작토층에서, 과수원은 주요 뿌리 근처에서 기둥모양으로 채취한다.

  ○ 채토의 깊이는 지표토 1~2cm를 제외하고 논은 15cm, 밭은15~30cm, 과수원은 30~40cm, 초지는 0~5cm이하의 깊이로 채토한다.

  ○ 과수원은 대표적인 나무 5~6주 선정 후 나무의 수관 선단에서 30cm  정도 안쪽의 3~5개 지점의 주요 뿌리 근처의 30~40cm 깊이의 토양을 채토한다


라. 분석시료 만들기

  ○ 5개소에서 각 500g씩 채토한 생토(시료)는 그때마다 4분법에 의하여 적량씩 채토한 다음 혼합하여 500~1,000g의 풍건토로 300~500g 정도를 만들어 깨끗한 봉지에 넣어 시료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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