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와 포도주식초 만들기
포도주는 포도의 품질은 물론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진다. 포도가 한창인 요즘, 넉넉하게 구입해 포도주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처음 시도라 시중에 파는 포도주와 같은 맛이 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맛이 조금 떨어지면 어떤가. 손수 담근 포도주의 맛을 음미하는 기분도 남다를 것이다. 그래도 못 마시겠다면 식초로 만들어 보자. 맛이 변했거나 제대로 맛이 나지 않는 포도주를 활용하면 시중에 파는 식초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향이 좋고 감칠맛이 나는 포도주 식초가 된다.
■포도주 만들기=①포도 30㎏을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하고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으깬다. ②포도즙을 체에 거르고(30㎏의 포도에서는 24~25ℓ의 포도즙이 나온다)포도가 매우 달 경우에는 설탕 2.1㎏, 보통일 경우는 2.4㎏, 달지 않다면 2.7㎏을 넣고 완전히 녹인다. ③포도즙이 약간 새콤한 맛이 나도록 산이나 레몬즙을 짜서 넣는다. 신맛이 너무 강하면 물 12ℓ를 섞는데, 이때 4㎏의 설탕을 더 넣어야 한다. ④깨끗한 용기에 포도즙을 3분의 2 정도 넣은 다음 입구를 두겹의 거즈로 덮어 묶는다. ⑤20~25℃의 직사광선이 없는 곳에 2주 정도 둔다. ⑥침전물을 걸러내고 즙만 받아 유리 용기에 담은 다음 어둡고 서늘한 곳에서 6개월~1년간 숙성시킨다. 숙성된 포도주는 맑은 색을 띠며 침전물이 없다. 적포도주는 2~3년 내에 마시는 것이 좋다.
■포도주식초 만들기=①포도주 700㎖, 물 350㎖, 식초 350㎖를 섞어 1.8ℓ 용량의 유리병에 넣는다. ②거즈를 두겹으로 접은 다음 병의 입구를 끈으로 묶어 초파리가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③온도가 25~30℃ 되는 음지에 2~3개월간 둔다. ④병에서 바나나 향이나 매니큐어 향이 나지 않으면 다 된 것이다.
◇도움말=윤권상 강원대 미생물학과 교수(한국와인동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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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포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당도가 높고 좋은 품질의 포도를 선택해야 합니다.

시중에서 쉽게구할수 있는 포도의당도는 켐벨13-15도 머루포도(마스캇 베리에이)18-19도,뉴욕마스캇 19-20도정도의 당분이 있는데 당분이 변해서 알코올이 되므로 알코올 농도를 높이고 싶으면 설탕을 넣는다.

당분 농도의 약 반이 알코올이 되기 때문에 점차 단맛이 없어지고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니 당도계를 가지고 당도를 측정하면서 당도에 따라 설탕의 양을 가 감한다.

이때 당도가 24~25도가 되어야 좋은 포도주를 만들수가 있다.

당도가 24~25도 정도까지 되지 않으면 식초가 될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흔히 담는방법은 일반포도10kg에 백설탕 1.2kg비율로 담근다 하지만 되도록 맞추어주는 것이 맛좋은 포도주가 됨니다.

*담그기*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이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포도를 준비해야 좋다.

봉지쒸워 재배하는 포도가 좋지않을까?

저농약,무농약, 유기농 재배등등 인증이된 제품이 좋지않을까?

아무튼 전문가가 아닌 일반소비자로서는 구분이 어렵기에 잘 준비해야된다. 포도표면에 히끗히끗한것이 천연 이스트,효모이므로 씻지 않고 담아야 좋습니다.

씻었을 경우에는 씻고 난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른 다음 담는다.

물기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않된다.(물로씻은 포도의발효는 100%보장이않된다) 깨끗한 용기 유리병이나 항아리가 좋다.

유리병이나 항아리는 내부를 깨끗이소독한 후에 물기가 없어야된다.

포도를 손으로 으깨면서 설탕을 넣어 범벅이되어 녹도록 저어준다..

충분히 섞어준다음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넣고 항아리를 밀폐시키지 말고 공기가 통할수 있도록 천이나 한지 등으로 덮은후 고무줄로 묶어준다.

이때 항아리는 뚜껑을 덮어도 상관없지만 유리병은 조이말고 올려놀는다. 발효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하여 밀폐 하였다면 폭팔하여 큰일이난다.(주위 주위해야 한다.)

*숙성시키기*

항아리를 햇볕이(직사광선)없는곳에 실온에 보관하면서 발효시키는데 2일정도 지나면 부글부글 끓어 오르고, 매일 3~4회 정도 저어주어야 한다. 7~10일 정도 지나면 발효가 거의 종료가 되는데 이때고운 천 을 이용하여 착즙을 한다.

1차 발효가된 포도주는 아직 잔당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발효가 계속되기에 다시 용기에 넣어 2주정도 더 발효시킨다.

발효가 완료되면 맑은 포도주만을 다른 병에 담아 3개월 가량 숙성시키면, 포도주와 포도즙은 오래될수록 더욱 맛이 좋다.

*포도주의 효능*

역학적 연구결과에 의하면 적당한 양의 알코올 섭취, 특히 적당량의 적포도주섭취는 심혈관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식생활 습관을 가진 유럽 국가 중 프랑스인들에게서 심장병 발병률이 매우 낮게 나타나고, 이것이 포도주의 섭취와 연관성이 있었다는 흥미로운 현상 때문에 '프렌치 패러독스(French paradox)'란 말까지 생겨나게 되었다.

*적포도주의 항암성*

포도의 성분 중 폴리페놀(탄닌, 카테닌, 리스베라트롤, 안토시아닌 등)에 의함. 포도즙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보다 적포도주에 포함된 폴리페놀이 더 강력한 항암작용을 일으키는 것은 포도주에 포함된 알코올 성분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그리고 폴리페놀의 성분의 대부분은 껍질과 종자(씨)에 포함되어 있다. 적포도주의 떫은 맛은 탄닌과 카테닌 성분에 의한 것이며 와인의 적색색소는 안토시아닌 성분이다.

그리고 적포도주와 백포도주의 차이는 껍질과 씨를 분리하고 제조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이다.

적포도주는 껍질과 씨, 포도 전체를 사용하여 술을 담지만, 백포도주는 과육만으로 술을 담는다. 그래서 성분이나 효과 면에서도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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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약 주 (十藥酒), 어 성 초 술


특 성
◁ 삼백초과에 속하며 어성초, 약모밀이라 부르며 고약한 생선 냄새 때문에 잘 알려져 있다. 또 열가지의 약효를 지니고 있다하여 십약초라 부르기도 한다. 삼백초와 어성초는 다른 식물이다.
◁ 어성초는 향균작용이 강하여 폐렴,폐농양, 만성기관지염, 자궁경염, 이뇨, 화농, 종양, 창상, 요도염, 고혈압, 축농증, 습진, 임질매독, 신장염, 늑막염, 기관지염에 이용되고 있다. 근래에는 암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발표가 있으며 성인병 예방, 피부미용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용부위
◁ 전초, 뿌리담그는 방법


어 성 초 술
◁ 날것일때는 냄새가 고약하여 그대로 술을 담가 먹으면 냄새가 역겨워 다시 마시고 싶은 생각이 없다. 따라서 개화기에 어성초를 채집하여 그늘에 말려 사용하면 냄새가 없어진다. 말린 어성초를 적당히 썰어 독이나 항아리에 가제주머니에 넣어 재료의 2 -3배 가량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2 - 3개월 두었다 마신다.
어 성 초 뿌 리 술
◁ 어성초 뿌리는 가을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후 알맞게 잘라서 용기에 넣고 독한 술을 3 - 4배정도 붓고 밀봉하여 1개월가량 두었다가 재료는 제거하고 다시 1개월 정도 숙성 시킨다.
어 성 초 발 효 주
◁ 전초를 채집, 깨끗이 씻은후 길이 2 - 3Cm 로 자른다.이것을 녹즙기에 넣어 주스로 만들어 주스 5컵에 꿀 1컵의 비율로 섞어 항아리에 담아 냉암소에 두면 몇일후 액체는 발효하여 다갈색이 되고 침전물이 생긴다. 2개월후에 먹을 수 있다.
마시는 방법
◁ 1회에 소주잔 1 - 2잔정도 마신다. 이때 냄새는 없다.
효 과
◁ 어성초술은 상처부위에 발라도 좋고 강력한 항균력과 일체의 병독을 몰아내는 약효가 있다. 항균, 이뇨, 항병독, 지혈, 진통, 조직재생, 혈관확장, 무좀, 중풍, 고혈압, 강정 등에 유효하다.

출처 : 시골로 간 꼬마
글쓴이 : 이명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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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  비  물 : 항아리, 비닐, 호스 
★ 레  시  피 : 복분자 5kg, 백설탕 1kg, 23도 소주
★ 배합 비율 : 복분자 1 kg / 설탕 200g / 소주 1.5병(1.8L, 23~25도)
                      = 5kg /1kg /7.5병

【 작업 순서 】

 
▶ 항아리에 복분자 5 kg를 넣는다. 

▶ 항아리에 설탕 1kg을 넣고 잘 저어준다. 

▶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로 밀봉시켜 2~3일간 서늘한 곳에 보관

☞ 발효시키는 과정 : 복분자가 부폐되는 것처럼 부글거리거나 흰색 곰팡이가
                               발생할수도 있으나, 유효 미생물! 

▶ 2~3일 후 항아리를 열고 소주 7.5병을 붓는다. 
☞ 취양에 따라 21도 소주를 쓰는 사람도 있음. 최근에는 순한 소주를 쓰는
    사람이 많아짐. 순한소주를 이용하면 나중에 복분자 알콜도수가 낮아지고
    먹기에도 순하답니다  

☞ 1kg당 소주 2병을 쓰는 사람도 있으나 1.5병(복분자 kg당)이 가장 좋은
     술맛을 낸다함 

▶ 소주를 넣은후에 항아리 입구를 비닐로 밀봉시켜서 서늘한 곳에 보관

▶ 3개월간 밀봉숙성된 복분자를 개봉 후 가느다란 채나 망사로 찌꺼기를
    걸러냅니다. 

 
▶ 이를 바로 먹을수는 있지만 걸러낸 복분자를 다시 그늘에서 6개월 정도
    숙성시킨 후 먹으면 가장 좋은 맛을 낸다함. 이때 복분자주의 알콜 도수
    는 사용한 소주의 도수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18~19도 정도가
    됨.


♣ 항아리가 없으면 일반용기에 넣으셔도 되지만 항아리가 제일 좋습니다. 
    일반 항아리 보단 재래식 항아리가 좋습니다. 단 재래식 항아리를 사용
    할 경우 양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남 



★ 글쓴이의 팁 ★ 

☞ 복분자를 걸러낼때 찌꺼기가 최대한 없어야 합니다.
    찌꺼기가 침전된 채 밀봉하여 숙성시키면 자칫 발효가스로 인한 개봉시
    폭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복분자를 최초 3개월 간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발효가스가 발생합니다.
    밀봉을 대충 시키면 상관없지만 꼼꼼하게 밀봉시키면 비닐이 부풀어 오름.
    이 가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줘야 좋은 복분자주를 만들 수 있는데, 밀봉한
    비닐을 풀어 공기와 접촉시키면 좋지 않습니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밀봉한 비닐 안으로 가는 호스를 연결시키고 반대편
    호스의 끝을 물속에 담궈두면 공기와 접촉없이 발효가스만 제거할 수 있음.
    좀 번거롭지만 이렇게 해야 좋은 술을 만들 수 있음 

☞ 어떤 사람은 몸에 좋은 양질의 술을 만든다고 복분자를 많이 넣는 분이 계심.
    복분자양이 너무 많으면 술이 제대로 숙성하지 않고 나중에 변질되어 신맛이
    나게됩니다. 비율을 지키셔야 합니다.

 
 
               [자료출처 : 담� 와인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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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성
◁ 마늘의 영양가는 단백질, 당질, 회분, 칼슘, 인, 철,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다.
마늘의 성분은 항균작용을 하는 아리린등 많은 성분이함유되어 있다.
◁ 마늘의 약효는 흥분, 발한, 이뇨, 소화액 분비촉진, 동맥경화, 고혈압증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담그는 방법
◁ 껍질을 벗기고 마늘을 쪽을 낸 다음 물을 한번 뿌려서 물기를 말린다. 일체의 당분을 넣지 않고 독이나 항아리에 담아 2배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나 땅속깊이 묻어 1년후에 꺼내서 복용한다.
◁ 마늘천일주 만드는법
오골계 또는 토종닭 암수 한마리씩을 준비하여 털과 내장을 제거한뒤 껍질만 벗겨 마늘 한 말과 찹쌀 한말을 같이 섞어 술밥을 찐다음 누룩을 섞어 술을 빚어 담는다.
밀봉하여 땅속에 묻어 3년 (1,000일이 지나서)후에 먹는데 천하 명약주로서 남녀 강정에 최고의 약주이다.
마시는 방법
◁ 오래 숙성하면 냄새가 가셔지고 호박색 빛이 선명하다.
매실주와 칵테일 하면 매우 좋다. 아침, 저녁 한 잔 정도가 적당하다.
효 과
◁ 옛부터 마늘을 백약의 장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정력증강, 피로회복, 건위, 정장, 정신안정, 여름 더위 타는데, 냉증, 감기의 예방 등에 좋다. 상음하면 최고의 보신,보정주가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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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디 주

오디는 예부터 백발이 검어지며 늙지 않는다는 자양 강장주로 알려져 있다.

복분자와 같은 방법으로 술을 만들면 된다.


와인으로 만들거나 침출주로 만들면 되겠죠?



[만드는 방법]

1. 오디 10kg을 용기에 넣고 잘 주물러서 파쇄한다.


2. 설탕 2kg을 첨가하여 골고루 혼합한 후 용기에

넣는다.

3. 뚜껑을 닫고 4~5일간 발효시킨다.

이틀후부터 하루에 1~2회 뚜껑을 열고 잘 저어준다.

4.. 발효되고 있는 오디주를 여과주머니(주대)에 넣고

짜 내어 찌꺼기를 제거하고 다시 용기에 넣고

1~2주간 발효시킨다.

5. 발효가 끝나고 찌꺼기가 바닥에 가라앉으면 깨끗이

씻은 병에 맑은 액만 옮겨 담아 오디주를 완성한다.

#. 술을 넣은 술을 만들고 싶을때는 4번 설명 대신에

 

소주를 큰병으로 오디의 약 1.5배를 넣어주고 잘

밀봉한 후 60일~70일 정도 숙성을 시켜준후

맑은 술만 따라 내어 깨끗한 용기에 담아

보관 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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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이 행복하고, 세상이 고달플 때면 으레 생각나는 한 잔...

 

여러분들은 어떤 술을 좋아하시나요?

 

햇살이 만물을 따뜻하게 비추는 화창한 지난 5월 10일,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서는 '2007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인 한국의 맛과 향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반듯반듯한 기와들 사이로 분주한 움직임이 아침부터 계속되고 있는데요.

 

 < 많은 시민들이 전통주 제조시연 프로그램을 찾아주었습니다 >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곳은 전통주 제조과정이었습니다. 누룩디디기부터 소주 내리기까지 전 과정의 시연이 이어졌는데요. 처음 만나는 누룩과 다양한 전통 양조기구들. 은은한 향기와 영롱한 색을 자랑하는 우리 전통주, 그 훌륭한 맛과 향에는 모두 이유가 있었습니다.

 

 

전통주가 되기 위한 첫번째 과정. 누룩디디기와 법제 

 


< 색과 모양이 비슷하다고 메주와 혼동하지 마세요. 우리는 술을 만드는 누룩이랍니다. >

 

전통주의 발효제는 누룩을 사용하는데요. 통밀 등의 곡물을 분쇄한 후 물과 섞어 반죽하고, 누룩틀에 담고 발로 디뎌서 성형한 다음, 볏짚 등 초재에 묻어 대략 30일간 발효 숙성시킵니다. 이렇게 완성된 누룩은, 거친 가루로 분쇄한 후 햇볕에 건조 표백, 살균, 탈취시켜 사용합니다. 누룩에 증식된 누룩곰팡이와 효모, 젖산균 등이 전분의 당화와 발효에 관여하여 맛과 향을 생성하게 됩니다.

 

통밀가루를 물과 반죽 시 끈적끈적한 느낌이 나고, 손으로 힘껏 움켜졌을 때 잘 뭉쳐진다면 잘 섞인 것입니다.

또한 누룩을 발로 디딜 때 단단히 누르지 않으면 쉽게 썩어버려서 술로 만들기 어렵다 하니 꾹꾹 힘차게 눌러줘야 합니다.

 

 

약방에만 감초가 필요한가요? 전통주 빚기

 


< 전통주에는 국화, 계피, 감초, 당귀 등 다양한 약재들이 들어가 몸에 좋답니다 >

 

한국의 전통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식으로 하는 쌀을 주재료로 하고 여기에 누룩과 물, 그리고 필요나 기호, 특별한 목적에 따라 꽃이나 초근목피, 열매 등의 약재를 부재료로 하여 술을 빚습니다. 주재료는 쌀을 수증기로 찐 상태의 고두밥을 비롯 죽, 떡(백설기, 구멍떡, 물송편, 개떡, 인절미, 범벅)으로 가공하여 사용합니다.

 

 
< 맛 좋은 술이 되기 위해서는 이렇게 보쌈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술아 익어라 익어라 익어라 >
 

주재료인 쌀과 여러 약재들을 섞은 뒤, 8시간 정도 차게 냉각을 시킵니다. 그리고 물과 누룩을 혼합하여 발효용기인 술독에 담아 안친 후 외부 온도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도록 보쌈하여 짧게는 10일, 길게는 3개월간 발효시키는데요. 여름에는 외부 온도가 너무 높아서 술이 쉽게 쉴 수 있고, 겨울에는 외부 온도가 너무 낮아서 술이 잘 만들어지지 않으니 이렇게 꼭 보쌈을 해줘야 한다 합니다. 이 보쌈은 오리털로 만들어져 있어서 보온효과가 탁월하답니다.

 

 

발효가 끝났다면, 이제는 술 거르기

 


< 자배기 위에 쳇다리를 올리고, 그 위에 체를 얹어서 술을 걸러낸답니다 >
                            

전통주는 발효가 끝난 술을 거르는 방법에 따라 크게 탁주와 청주, 증류식소주로 분류합니다. 우선 탁주와 청주는 술의 맑고 탁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맛과 향기, 알코올 도수 등은 똑같답니다. 

 

전통적으로는 용수를 이용하여 맑게 떠낸 술을 '청주' 또는 약주라고 하고, 청주는 떠낸 후 또는 청주를 뜨지 않고 그대로 술체나 술자루를 이용하여 비벼대거나 압착하여 거른 술을 탁주라고 합니다. 한편, 막걸리는 탁주를 거르는 과정에서 양을 늘리기 위해 물을 쳐가면서 짜낸 술을 가리키며, 탁주에 비해 맛이나 향기, 알코올도수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조들의 지혜가 가득 담긴 전통주의 마지막. 소주 내리기(증류)

 


< 소줏고리에서 술이 맛있게 끓어가고 있습니다 >
 

전통 탁주나 청주, 특히 막걸리는 만들어진 그대로 마시기 때문에 발효관련 미생물이 살아 있어, 알코올도수가 낮아 온도변화가 심해지면 쉽게 변질되거나 신맛이 나기 쉽습니다. 따라서 오랫동안 저장, 보관하기 위한 방법으로 증류하여 알코올도수가 높은 소주를 빚게 되는데요. 전통적인 소주는 위 사진처럼 소줏고리라는 단식증류기를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우선 가마솥에 청주나 탁주 막걸리를 담고 가열하면 기화한 알코올은 소줏고리를 이용해 수증기를 한데 모아 냉각시킨 후 받아내는 방법으로 이뤄지는데요. 이 때 소주는 맑고 투명한 이슬방울처럼 생겨서 청쾌한 맛과 독특한 향취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주호(酒壺)라고 하는 숙성용기에 담고 밀봉하여 18개월 이상 숙성시킨 후 음용해야 숙취나 건강상의 폐해를 줄일 수 있으며, 맛과 향도 좋다고 합니다.

 


< 대나무를 타고 흐르는 맑고 영롱한 것이 바로 전통 소주입니다 >

 

전통주는 마시고 나면 숙취가 심하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렇게 심혈을 기울여서 열과 성을 다해 만든 우리 전통주는 위스키나 브랜디 등의 양주보다 더 좋은 술이며, 마지막에 보신 소주는 일반적으로 40도 정도이기에 숙취도 거의 없답니다. 또한 쌀을 주재료로 사용하였기에 마시면 흥도 나고, 속도 든든히 채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농림부는 아름다운 우리 전통 식문화를 우리 스스로 되찾아 발전시키고 외국인에게도 알려 세계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에는 '2007 한국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 행사를 열기도 했습니다.
 
우리 전통주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면 우리 농산물에 대한 수요처가 폭넓어지고, WTO와 FTA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업에도 희망이 될 것으로 농림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 가을에 전통주 품평회도 개최하고 우리 전통 식문화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통해 전세계 130여국에 알리는 등 전통 식문화 세계화에 계속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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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시골)

 
전원생활을 하면서 텃밭이나 정원에 심고 가꿀 수 있는 것이 약초입니다. 화초같이 정원수처럼 가꾼 것이지만 제대로 알면 그것이 약이 됩니다. 전원생활을 하면서 쉽게 기를 수 있고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약초들로 담그는 약술을 소개합니다. 유명 한의사가 직접 처방한 약술을 만드는 약재의 종류와 담그는 방법, 복용법 등 전문가들도 모르고 있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건비화위제(健脾和胃劑)

한의학에서 보는 비와 위는 소화기인 동시에 몸의 가장 근원이 되는 중앙기관(중앙토)으로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장기의 근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비화위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소화기인 비위를 튼튼히 해주며 기를 보충해 인체의 가장 근본인 소화기가 건강해지면 다른 장기를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게 하는 바탕을 마련해 줍니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하며 쉽게 체하는 사람들에게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기관인 비위가 건실해지면 다른 장기가 활동하는데도 영향을 미치는데 그 중 하나가 신장을 보하여 몸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것입니다. 선천적으로 소화기가 약해 식욕도 없고 항상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한 사람들의 소화기를 편안하게 해주며 소통을 원활히 하여 전반적으로 몸의 균형을 맞추어 줍니다. 손발이 찬 사람들과 잦은 설사에도 도움을 줍니다.
건비화위제로 쓰이는 약술의 종류입니다.

산사주(山査酒)


■ 원 료
산사 200g과 소주 1천㎖

■ 효 능
행기산어 소식건위(行氣散瘀 消食健胃) 즉 기를 행하게 하여 어체(瘀滯)된 것을 풀어 주고 소화를 도와 위를 튼튼히 합니다.
예민한 사람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이 식체가 있는 경우나 고기를 먹고 체한 경우와 배가 더부룩하고 자주 불편한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산사를 깨끗이 씻어 건조하여 부순 후 소주에 넣어 병에 쌓아서 두고 격일로 한차례씩 흔들어줍니다. 1주일 후에 여과액을 준비해서 음용합니다.

■ 복용법
매일 1~2회에 걸쳐 매번 10~20㎖ 씩 음용합니다.

보비화위주(補脾和胃酒)

■ 원 료
인삼(人蔘)과 산약(山藥) 각 40g, 백출(白朮) 50g, 산수유(山茱萸)30g, 생강(生薑) 20g, 오미자(五味子)와 산사 각 30g, 소주 2천500㎖

■ 효 능
보비신 익기(補脾腎 益氣) 즉 비장과 신장을 보하고 기력을 증진시키며 화매혈맥 소도(和解血脈 消導) 즉 혈맥을 화해시키고 소화를 돕습니다. 중노년에 몸이 허약하고 식욕이 부진한 경우, 피로가 심하고 잦은 설사를 하는 경우, 손발이 늘 찬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모든 약재를 씻어 갈아서 소주에 넣고 15일 후 찌꺼기를 걸러내고 먹습니다.

■ 복용법
매일 새벽, 저녁식사 후(대략 1시간 후)에 매번 15~20㎖ 마십니다.

자소주(紫蘇酒)

■ 원 료
자소(紫蘇) 200g과 소주1천㎖

■ 효 능
개위하식 행기관중(開胃下食 行氣寬中) 즉 위를 열어 음식을 아래로 내리며 기를 행하게 하여 중앙을 통하게 합니다. 감기로 인해 식욕이 저하되고 소화가 안 되는 경우나 목에 가래가 많거나 가래의 배출이 잘 안 되는 경우, 기침을 하면서 가래의 색이 흰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신선한 자소(紫蘇)를 씻고 말려 절쇄한 후 백주(白酒)에 담갔다가 밀봉하여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둡니다. 1개월 후 여과시켜 찌꺼기를 제거하고 액만 남겨 마십니다.

■ 복용법
필요로 할 때마다 매일 새벽 일찍 혹은 늦은 시간에 하루 1회 10~20㎖ 정도씩 마십니다.

부인병제(婦人病劑)

인체를 이해하고 다스리며 치료를 하는 데는 보편적이면서도 기본적인 틀이 있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틀을 바탕으로 특별히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바로 여성에게만 발생하는 특수한 여러 가지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여성에게는 남성과는 다른 여성 특유의 생리현상이 있기에 이런 현상에 문제가 생겼을 때 생리불순, 생리통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성들의 특별하고도 소중한 몸을 다스리는데 좋은 효과를 가지는 것이 바로 여기서 소개하는 약주입니다.
인체의 전반적인 기본틀을 잘 인식하고 이해한 후 여성 특유의 특성을 잘 이해하여 생리통, 생리불순, 대하, 불임 등을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부인병제로 사용하는 약술의 종류입니다.

홍화주(紅花酒)


■ 원 료
홍화(紅花), 회우슬(懷牛膝), 천궁(川芎) 각 10g과 소주 500㎖

■ 효 능
활혈화어 통경지통(活血化瘀 通經止痛) 즉 혈(血)을 활발히 하여 어혈(瘀血)을 없애고 경맥(經脈)을 통하게 하여 통증을 없앱니다.
여성의 월경량 감소하거나 통증이 심해진 경우나 월경통이 밤에 심하고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은 경우,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쉽게 출혈이 잘 되는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우슬(牛膝), 천궁(川芎)을 편으로 잘라 홍화(紅花)와 함께 소주에 담가 술병에 넣고 밀봉한 후 매일 수차례 흔들어 주면 1개월 후 마실 수 있습니다.

■ 복용법
매일 아침, 저녁으로 공복에 마십니다. 한번 마실 때 15㎖을 넘기면 안 됩니다.

당귀주(當歸酒)

■ 원 료
당귀(當歸) 30g과 소주 300㎖

■ 효 능
활혈보혈 통경지통(活血補血 通經止痛) 즉 피를 활발히 움직이게 하고 보(補)합니다. 경맥(經脈)을 통하게 하여 통증을 없앱니다.
월경통이 심하고 하혈하는 경우와 두통이 있거나 전신에 통증이 있는 등의 증상이 동반 경우, 관절통이 있거나 생리와 동반된 관절통이 심한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당귀(當歸)는 절편으로 잘라 소주에 넣고 병속에서 밀봉합니다. 격일로 1회씩 흔들어 1주일 후에 마시면 됩니다.

■ 복용법
매일 1~2회 10~20㎖씩 복용합니다.

조경주(調經酒)

■ 원 료
당귀(當歸), 천궁(川芎) 각 120g, 초백작양(炒白芍藥) 90g, 숙지황(熟地黃)80g, 복령과 현호색(玄胡索) 각 90g, 오수유(吳茱萸) 120g, 향부자(香附子) 180g, 소회향(小茴香)과 사인(砂仁) 각 60g, 소주 15되, 황주 10되

■ 효 능
조혈행기 온경산한(調血行氣 溫經散寒) 즉 피를 조절하고 기를 행하게 하고 경맥(經脈)을 따뜻이 하여 한기를 흩어지게 합니다.
월경통이 있으면서 아랫배가 찬 경우와 생리시 덩어리가 지고 색이 어두운 경우, 손발이 자주 차고 추위를 많이 타는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약재를 모두 갈아서 가루로 만든 후 가는 면사로 된 포대에 넣고 견고하게 입구를 묶어 술항아리에 넣습니다. 소주 15되, 황주 10되를 넣고 모두 30분간 격수로 끓입니다. 차가워질 때까지 기다린 후 밀봉해 물에 넣은 후 5~7일 두면 완성이 됩니다.

■ 복용법
매일 2번 적당량을 복용합니다.

노년양생제(老年養生劑)

인체에는 절대적인 기준들도 존재하지만 분명히 상대적으로 달라져야 하는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상대적 요소들 중 가장 대표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연령에 따른 상대적 차이입니다. 누구든지 영유아기를 거쳐 청장년기를 맞이하고 중장년층과 노년층으로 자연히 흘러가게 됩니다.
특히 중장년층은 노년기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노년기는 쇠약해진 몸을 잘 건강하게 하기 위해 무엇보다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고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렇듯 중요한 시기를 원만히 보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 여기에서 소개하는 약술입니다. 이런 약주들은 중장년층과 노년층에 들어감에 따라 자연적으로 조금씩 약해지는 신기(腎氣)를 보충해주며 신기부족(腎氣不足)으로 생기는 정력 감퇴와 원활치 않은 소변이나 요실금, 피로, 야뇨증 등 비뇨생식기 질환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또 눈이 잘 안 보이고 흐릿해 지는 것과 귀에서 울리는 소리가 나고 청력이 감퇴되는 것 등에도 도움을 줍니다.
노년양생제로 사용하는 약술의 종류입니다.

오자축천주(五子縮泉酒)


■ 원 료
금앵자(金櫻子) 30g, 구기자(枸杞子) 30g, 토사자 30g, 오미자(五味子) 15g, 상심자 30g, 상표초 30g과 소주 2천500㎖

■ 효 능
고신납기 축천지력(固腎納氣 縮泉之力) 즉 신(腎)을 굳게 하여 기를 들입니다. 소변을 참을 수 있는 힘을 길러 소변이 새지 않게 합니다. 노년의 요실금이나 소변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나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약물을 분쇄하여 섞어 소주에 담가 밀봉한 후 하루씩 걸러 1번씩 흔들어 1개월 동안 가만
히 둡니다. 약 찌꺼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 위의 액만 마십니다.

■ 복용법
매일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 1번, 1번 마실 때 10~20㎖를 복용합니다.

총이주(聰耳酒)

■ 원 료
호도육(胡桃肉) 60g, 오미자(五味子) 40g, 봉밀(蜂蜜) 30g과 소주 1천㎖

■ 효 능
자음보신(滋陰補腎) 즉 음(陰)을 기르고 신(腎)을 보합니다.
노년에 귀가 잘 안 들리는 경우와 귀에서 윙윙거리거나 매미울음소리 같은 것이 들리는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호동육(胡桃肉), 오미자(五味子)를 갈아 소주에 넣고 밀봉저장한 후 격일마다 한번씩 흔들
어 줍니다. 10일 후 여과시키고 봉밀을 가하여 균등하게 뒤섞어 주고 병에 넣고 사용합니다.

■ 복용법
매일 1~2번 매번 10~20㎖ 복용합니다. 주량에 따라 조절하며 취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익신명목주(益腎明目酒)

■ 원 료
복분자(覆盆子) 50g, 파극천(巴戟天)과 육종용, 원지(遠志), 천우슬(川牛膝), 오미자(五味子), 속단(續斷) 각 35g, 산수유(山茱萸) 30g과 소주 3천㎖

■ 효 능
보익간신 축천지력 명목총이(補益肝腎 縮泉之力 明目聰耳) 즉 간신(肝腎)을 이롭게 하고 심(心)을 길러 신(神)을 편안히 하며 눈을 밝히고 귀를 밝게 해줍니다.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면서 아픈 경우, 눈에 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은 경우, 시력이 점점 감퇴되는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모든 약재를 갈거나 분말로 만들고 술통에 넣습니다. 술을 추가하여 밀봉하여 담근 뒤 5~7일후 개봉하여 걸러서 찌꺼기를 제거하고 병에 다시 넣어 마십니다.

■ 복용법
매일 2번 아침저녁 공복에 따뜻하게 하여 10~15㎖씩 음용합니다.

오자연종주(五子衍宗酒)

■ 원 료
구기자(枸杞子) 50g, 토사자 50g, 복분자(覆盆子) 25g, 오미자(五味子) 5g, 차전자(車前子) 15g과 소주 1천㎖

■ 효 능
정(精)을 채우고 골수(骨髓)를 보충합니다. 눈이 침침하고 뿌옇게 혼탁해지는 경우와 노년의 기력이 약해지고 허약한 경우, 항상 피로하며 병에 쉽게 걸리는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좋은 약재를 분쇄하여 굵은 가루로 만들고 소주에 담급니다. 7일후 약 찌꺼기를 제거하면 완성됩니다.

■ 음용법
아침 일찌과 늦은 저녁 공복에 매일 2차례 매회 15~20㎖ 마십니다.

해마주(海馬酒)

■ 원 료
해마(海馬) 1대(약 30g)와 소주 500㎖

■ 효 능
온신장양 활혈화어(溫腎壯陽 活血化瘀) 즉 신(腎)을 따뜻하게 하여 양(陽)을 키우며 피를 활발히 하여 어체(瘀滯)를 없애줍니다.

■ 제조법
해마(海馬)를 두드려 부순 후 술에 넣고 밀봉하여 14일 동안 담가 놓으면 됩니다.

■ 복용법
매일 한 번 자기 전에 10~15㎖씩 복용합니다.

진해거담제(鎭咳去痰劑)

누구나 한번쯤은 걸려보았고 사람들에게 가장 흔한 질병이 바로 감기와 관련된 호흡기계 관련 질환입니다. 특히 심한 사람들의 경우 이 질환들로 인해 몇 년씩 장기간 고생하기도 하며 언제나 신경을 쓰고 주의를 해야 합니다. 많이 알려진 병명이라 누구나 알고 있듯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이런 감기와 호흡기계 관련 질병들에 대한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것이 바로 진해거담제이며 기침을 안정시키고 가래를 비롯한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몸속의 불필요한 노폐물인 담을 없애주며 원활히 배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담으로 인해 나타나는 기침, 천식 등을 없애는데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므로 평소에 조금씩 자신의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해거담제로 사용하는 약술의 종류입니다.

인삼합개주(人蔘蛤-酒)


■ 원 료
인삼(人蔘) 15g, 복령 20g, 천패모(川貝母) 20g, 상백피(桑白皮) 20g, 지모(知母) 20g, 행인(杏仁) 20g, 감초(甘草) 10g, 합개 1대와 소주 1천500㎖

■ 효 능
익기자신 화담평천(益氣滋腎 化痰平喘) 즉 기(氣)를 복돋우며 신(腎)을 자양하며 담(痰)을 없애 기침을 없앱니다.
기침을 자주하면서 얼굴과 눈두덩이가 쉽게 붓는 경우와 폐와 관련된 질병이 있는 경우,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기침을 하는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인삼(人蔘), 지모(知母)를 얇게 썰고 복령과 패모(貝母), 상백피(桑白皮), 행인(杏仁), 감초(甘草)를 잘게 부수고 합개는 머리와 꼬리를 떼어 함께 소주에 담급니다. 30일 후에 찌꺼기를 건져 내고 복용합니다.

■ 복용법
매일 아침 식사 전에 각 한번씩 10~20㎖을 복용합니다.

진피주(陳皮酒)

■ 원 료
진피(陳皮) 30g과 소주 300㎖

■ 효 능
지해화담 행기소식(止咳化痰 行氣消食) 즉 기침을 멈추게 하고 담을 없애며 기를 행하게 하여 음식물을 소화시킵니다. 오랜 기침으로 몸이 약해진 경우나 가래가 자주 나오고 많은 경우, 계절에 따른 감기에 걸린 경우, 호흡기계질환으로 인해 소화도 잘 안되고 식욕이 저하된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진피(陳皮)를 씻어 찧어 부순 다음 소주에 넣고 10일 후에 찌꺼기를 걸러냅니다.

■ 복용법
매일 3번 한번에 15~20㎖씩 복용하는데 사람에 따라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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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시골)

 
전원생활을 하면서 텃밭이나 정원에 심고 가꿀 수 있는 것이 약초입니다. 화초같이 정원수처럼 가꾼 것이지만 제대로 알면 그것이 약이 됩니다. 전원생활을 하면서 쉽게 기를 수 있고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약초들로 담그는 약술을 소개합니다. 유명 한의사가 직접 처방한 약술을 만드는 약재의 종류와 담그는 방법, 복용법 등 전문가들도 모르고 있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혈행개선제(血行改善劑)

한의학에서 인체는 기본적으로 크게 기와 혈로 나눌 수 있습니다. 몸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혈에 문제가 생기지 않게 주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즉 혈행개선이란 기와 혈을 도와주며 몸속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어혈을 없애줍니다. 혈관 내의 순환부전이든 심장의 기능이 약해서 생길 수 있는 문제, 혈관 내 혈전과 같은 불순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 말초혈액순환관련 문제 등을 개선시키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또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긴 통증을 없애고 인체의 전체적인 순환을 크게 도와줍니다. 고혈압, 동맥경화, 중풍 등의 심혈관계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혈관 내의 높은 콜레스트롤, 혈전 등을 자연스럽게 제거해 각종 성인병의 원인요소들을 없앨 수 있습니다.
혈행개선제로 쓰이는 약술의 종류입니다.

홍화당귀주(紅花當歸酒)


■ 원 료
산사 120g, 홍화(紅花) 90g, 당귀(當歸) 90g, 홍당(紅糖) 60g과 소주 1천500㎖

■ 효 능
활혈양혈 행어지통(活血養血 行瘀止痛) 즉 피를 잘 흐르게 하고 어혈을 없애고 통증을 멎게 합니다. 손발이 저리고 쥐가 자주 나는 경우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자주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앞의 3가지 약을 세정하고 입구가 좁은 술병에 넣어 술을 가한 후 밀봉해 매일 한차례씩 흔들어 10일 후 복용합니다.

■ 복용법
매일 2회에 걸쳐 10~20㎖씩 복용합니다. 술을 마시지 못하면 약주에 같은 양의 물을 혼합해 마십니다.

천궁주(川芎酒)

■ 원 료
천궁(川芎) 50g과 소주 500㎖

■ 효 능
활혈행기 거풍지통(活血行氣 -風止痛) 즉 기혈을 잘 돌게 하고 풍을 쫓으며 통증을 없앱니다.
여성의 월경통이 심하고 생리주기가 불규칙적인 경우나 생리통이 있으면서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 경우, 예민하고 자주 불안해하는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천궁(川芎)을 박편(薄片)으로 자르고 소주 속에 넣어 호리병에 쌓아 조용히 두었다 10일 후 걸러서 찌꺼기를 버리고 사용합니다.

보혈익기주(補血益氣酒)

■ 원 료
숙지(熟地) 50g, 당귀(當歸) 30g, 황기(黃-) 50g, 천궁(川芎) 25g, 백작(白芍) 30g과 소주 2천㎖

■ 효 능
보혈익기(補血益氣) 즉 혈을 보하여 기를 더합니다. 전반적인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대부분의 경우나 월경과다로 인해 얼굴색이 창백하고 어지러운 경우, 월경통이 심하고 불규칙적이며 아랫배에 통증이 심한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원료의 약재를 절단해 박편(薄片)으로 만든 후 소주에 담그고 병을 쌓아 밀봉해 음지에 세워 30일 가량 두었다 걸러내고 사용합니다.

■ 복용
매일 2회 마시고 매번 20㎖씩 마십니다.

진정불면제(鎭靜不眠劑)

현대인의 질병 중 가장 많은 원인이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누구나 스트레스가 건강을 해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 누구도 스트레스로부터 완전히 해방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스트레스와 스트레스로 인한 여러 증상들을 잘 다스릴 수 있는 것이 진정한 건강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근본적인 것들에 대한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진정불면약술입니다. 불안한 심리상태를 안정시켜주는데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나 업무와 생활에서 정신적 긴장이 많은 사람들의 예민한 상태를 완화시켜 줍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업무에 있는 사람들의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잠을 잘 못 자거나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심리적으로 긴장이 연속돼 초조함을 자주 느끼거나 건망증이 생기고 열이 확 오르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어 안정감을 찾아줍니다.
진정불면제로 쓰이는 약술의 종류입니다.

안신주(安神酒)


■ 원 료
하수오(何首烏) 50g, 오미자(五味子) 50g과 소주 1천㎖

■ 효 능
자보간신(滋補肝腎) 즉 간신(肝腎)을 보하고 익지(益智) 즉 지혜를 늘려줍니다.
신경쇠약증상이 있거나 가슴이 자주 두근거리는 경우, 머리가 어지럽고 건망증이 심한 경우,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쉽게 병에 걸리는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하수오(何首烏)를 절편으로 만들고 오미자(五味子)를 씻어 파쇠하고 소주에 담가 밀봉하여 매일 1번씩 흔들어 주고 15일이 지난 후에 열어서 사용합니다.

■ 복용법
매일 2회 매번 10~20㎖씩 복용합니다.

오미자주(五味子酒)

■ 원 료
오미자(五味子) 50g과 소주(60도) 500㎖

■ 효 능
익심비 보기혈(益心脾 補氣血) 즉 심(心)과 비(脾)를 이롭게 하고 기혈(氣血)을 보하며 안신(安神) 즉 신(神)을 편안히 합니다. 기가 약하고 쉽게 피로한 경우나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이 심한 경우, 몸이 쉽게 피로하고 초조한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오미자(五味子)를 먼저 씻어서 파쇠한 다음에 병 속에 넣고 술을 부어 밀봉합니다. 매일 1번씩 흔들고 15일이 지난 다음에 음용합니다.

■ 복용법
매일 3회, 매번 3㎖씩 식후에 복용합니다.

요통 및 신경통제(腰痛 神經痛劑)

인류 역사상 가장 진보적인 발전을 하게 된 계기가 바로 직립 보행이라고 얘기합니다.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듯이 이 진보적인 발전으로 인해 인류는 어쩔 수 없이 자연적으로 근골격계질환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근골격계질환의 대표적인 한의학적 원인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약주입니다. 특히 요통, 신경통과 같은 질환에서 중요한 원인으로 생각되는 것이 근골격계인데 한의학에서는 이는 신장의 기능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봅니다.
여기에 소개한 약주들은 신장을 비롯한 관련 장기의 기능을 높이고 허리를 강화해 근육과 뼈를 튼튼히 만들어주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몸속의 풍과 습을 제거해 주며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을 없애는데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요통 및 신경통제로 쓰이는 약술의 종류입니다.

오가피주(五加皮酒)


■ 원 료
오가피(五加皮) 100g, 당귀(當歸) 50g, 우슬(牛膝) 60g과 소주 1천㎖

■ 효 능
거풍제습 강근건골(祛風除濕 强筋健骨) 즉 풍(風)을 날리고 습(濕)을 제거하며 근육을 강하게 하고 뼈를 튼튼히 합니다.
근육과 뼈가 약해서 적은 활동에도 쉽게 아픈 경우나 허리와 다리가 자주 아프고 연약한 경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근골격계질환에 시달리는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오가피(五加皮), 당귀(當歸), 우슬(牛膝)을 씻어 말려 절쇄하여 술에 넣고 담가 15일 후 찌꺼기를 걸러 낸 후 사용합니다.

■ 복용법
매일 2회씩 매번 15~20㎖ 가량 마십니다.

두충주(杜沖酒)

■ 원 료
두충 200g, 단삼(丹參) 200g, 천궁(川芎) 100g과 소주 5천㎖

■ 효 능
장요고신 활혈지통(壯腰固腎 活血止痛) 즉 허리를 튼튼히 하고 신(腎)을 굳건히 하고 혈(血)을 활발히 하여 통증을 없앱니다.

■ 제조법
원료의 약재를 황두의 크기로 부수어 소주에 넣어 밀봉하고 5일 후에 한 번 흔들고 10일 후에 술을 따라 마십니다.
중노년기에 몸이 약해지고 허리와 무릎에 은은한 통증이 있는 경우나 다리가 아파서 걷기 힘들고 오래 서 있기도 힘든 경우, 추운 곳에 오래 있어서 생긴 요통이나 신경통이 있는 경우에 좋습니다.

■ 복용법
매일 1~2회씩 매번 10㎖ 정도 주량에 따라 복용합니다.

 
(ok시골)

 
전원생활을 하면서 텃밭이나 정원에 심고 가꿀 수 있는 것이 약초입니다. 화초같이 정원수처럼 가꾼 것이지만 제대로 알면 그것이 약이 됩니다. 전원생활을 하면서 쉽게 기를 수 있고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약초들로 담그는 약술을 소개합니다. 유명 한의사가 직접 처방한 약술을 만드는 약재의 종류와 담그는 방법, 복용법 등 전문가들도 모르고 있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자양강장제(滋養强壯劑)

자양이라는 것은 물질을 공급하여 길러준다는 뜻이고, 강장이라는 말은 몸을 강하고 튼튼하게 하여 혈기왕성하게 만들어 준다는 뜻입니다. 이 두 가지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면 인체에 영양분을 보충하고 공급해 몸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만든다는 뜻입니다. 특히 한의학적으로 자양이라는 것은 주로 음적인 성질을 지닌 물질적인 것을 의미하고, 강장이라고 할 때는 양적인 성질을 지닌 기운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물질적인 에너지원을 공급해 기혈을 돕는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장기의 기능을 항진시키고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몸이 건강해지고 신체적인 효율성도 증가하며 성기능도 활발해지게 됩니다.
자양강장제로 쓰이는 약술을 소개합니다.

강장주(强壯酒)


■ 원 료
구기자(枸杞子), 국화(菊花), 숙지황(熟地黃), 육종용, 육계(肉桂), 초진곡(炒陳穀) 각 45g과 소주 2천㎖

■ 효 능
보익간신 온양자음(補益肝腎 溫陽滋陰) 즉, 간과 신장을 보하며 양기를 북돋우고 음을 보충해 줍니다. 나이가 많지 않은데 기운이 없고 많은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나 전신에 힘이 없고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픈 경우 또 젊은 나이에 머리가 하얗게 샌 경우에 좋습니다. 중년 남녀가 항상 음용하면 신체가 건강해지고 노인이 복용하면 튼튼한 생활을 하며 오래 살 수 있습니다.

■ 제조법
우선 모든 원료를 잘라 분말로 만들고 술통 안에 넣고 소주를 넣은 후 밀봉하여 우러나게 합니다. 봄 여름에는 5일간 담그고 가을 겨울에는 7일간 담근 후 개봉하여 찌꺼기를 제거한 다음 음용합니다.

■ 복용법
매일 2번 10~20㎖를 복용합니다.

인삼고본주(人蔘固本酒)

■ 원 료
인삼(人蔘) 50g, 하수오(何首烏) 50g, 천동(天冬) 50g, 생지(生地) 50g, 숙지(熟地) 50g, 구기(拘杞) 50g, 맥동(麥冬) 50g, 당귀(當歸) 50g, 백봉령 30g과 소주 5천㎖

■ 효 능
신(腎)을 보(補)하고 정(精)을 쌓아줍니다. 간(肝)을 기르고 혈(血)을 더합니다.
이유없이 만성적인 피로를 호소하는 경우나 땀을 많이 흘리고(헛땀을 흘리는 경우) 몸이 허약한 경우에 좋습니다. 정력이 감퇴하고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경우와 노년의 무력감이나 병후 회복기에 있는 경우에도 좋습니다.

■ 제조법
각 원료를 쪼개 갈아 소주에 넣어 밀봉하고 음지에 가만히 둡니다. 15일 후에 약의 찌꺼기를 여과하고 다시 소주 2천500㎖를 부어 다시 15일이 지난 다음 두 번 그 약주를 침출해 잘 흔들어 복용합니다.

■ 복용법
매일 아침과 저녁 10㎖씩 복용합니다.

녹용주(鹿茸酒)

■ 원 료
좋은 녹용(거피, 절편) 15g, 산약(山藥) 30g과 소주 1천500㎖

■ 효 능
보신건비(補腎健脾) 즉 신장에 도움을 주고 비장을 튼튼히 하며, 생정(生精) 즉 몸속의 정을 생겨나게 합니다.
선척적으로 허약한 경우나 근골격계가 약한 경우, 만성적인 피로에 힘들어하는 경우에 좋습니다. 계속 이런저런 많은 질병에 시달리거나 연약한 경우에도 좋습니다.

■ 제조법
원료 약을 술 안에 담근 후 7일 후에 병을 열어 음용할 수 있습니다. 술은 한 번만 다시 담글 수 있지만 녹용은 꺼내어 약한 불에 쬐어 말려 두었다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복용법
매일 3번에 걸쳐 매번 10㎖씩 복용합니다.

불로장생제(不老長生劑)

나이가 들면 “나이가 들어서” 또는 “몸이 예전같지 않아”와 같은 말을 합니다. 이런 말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건강이 나빠지고 기운이 빠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필연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노화로 인해 인체는 당연한 반응을 보입니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누구나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을 지속하며 노화를 방지하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요즘의 몸짱 열풍 등 젊음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웰빙문화 등도 이런 욕구의 반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불로장생제는 신체가 허약해지고 유달리 피로해지며 신기(腎氣)가 약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을 陰陽(음양)을 함께 보해줌으로써 몸의 자율적 균형을 잃어버리지 않게 도와주는 약주입니다.
또한 몸의 선천적으로 근본이 되는 신(腎)과 후천적 근본인 소화기 비(脾)를 튼튼히 하여 몸의 선후천 근본을 바로 잡아 기능을 증강시키는 약주로 건강을 유지해 장수를 하도록 도와줍니다. 이는 단순한 외면의 불로장생만이 아닌 한 단계 더 나가 내면에서의 불로장생도 추구하는 진정한 의미의 불로장생제라 할 수 있습니다.
불로장생제로 사용하는 약술의 종류입니다.

장생주(長生酒)


■ 원 료
구기자(枸杞子) 30g, 복신(茯神) 30g, 생지황(生地黃) 30g, 숙지황(熟地黃) 30g, 산수유(山茱萸) 30g, 우슬(牛膝) 30g, 원지(遠志) 30g, 오가피(五加皮) 30g, 석창포(石菖蒲) 10g, 지골피(地骨皮) 30g과 소주 3천㎖

■ 효 능
양심(養心) 즉 심장의 기운을 좋게 하며 생정(生精) 즉 정(精)을 생겨나게 합니다.
특별한 건강상의 문제는 없지만 계속해서 건강을 유지하고 싶은 경우나 연로한 경우 오래 건강히 살고자 하는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원료가 되는 약초들을 소주에 담궈 밀봉해 두었다 14일 후에 복용하면 됩니다.

■ 복용법
매일 아침 저녁으로 매번 10~20㎖를 복용합니다.

연령주(延齡酒)

■ 원 료
초백출(炒白朮) 15g, 구기자(枸杞子) 120g, 용안육(龍眼肉) 60g, 당귀(當歸) 30g, 흑두(黑豆) 50g과 소주 2천500㎖

■ 효 능
보신건비 연년익수(補腎健脾 延年益壽) 즉 신(腎)을 보하고 비(脾)를 튼튼히 하며 수명을 길게 합니다.
나이가 들어 기력이 많이 약해진 경우나 어지럽고 사지에 힘이 없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우, 관절이 시큰거리고 통증이 자주 유발되는 경우, 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나고 눈이 침침해지거나 혼탁해진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당귀(當歸)를 절편하여 구기자(枸杞子), 초백출(炒白朮)과 분쇄한 흑두(黑豆), 龍眼肉(용안육)을 소주에 담가 밀봉해 두었다 15일 후 개봉하여 사용합니다.

■ 복용법
매일 2회, 매번 10~20㎖씩 복용합니다.

양생주(養生酒)

■ 원 료
당귀신(當歸身) 30g, 감국화(甘菊花) 30g, 원육(元肉) 240g, 구기자(枸杞子) 120g과 소주 2천500㎖

■ 효 능
양심(養心) 즉 심을 기르고 건비(建脾) 즉 脾(비)를 튼튼히 하며 익신(益腎) 즉 신(腎)을 이롭게 합니다.
나이가 들어 쇠약하거나 혹은 병후에 회복단계에 있는 경우, 기력이 부족하고 피로를 호소하며 팔다리에 힘이 없는 경우,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잠을 잘 못 자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당귀(當歸), 국화(菊花), 구기자(枸杞子) 등을 빻아 원육(元肉)과 함께 소주에 넣고 밀봉해 그늘에 두며 1개월 후 개봉하여 사용합니다.

■ 복용법
매일 1~2회 매번 10~20㎖ 복용합니다.

인삼주(人蔘酒)

■ 원 료
인삼(人蔘) 50g, 숙지(熟地) 50g, 맥동(麥冬) 100g, 당귀(當歸) 50g, 오미자(五味子) 50g, 음양곽(淫羊藿) 100g과 소주 2천500㎖

■ 효 능
배원익기 보신영심(培元益氣 補腎寧心) 즉 원기를 배가하여 기(氣)를 돕고 신(腎)을 보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몸의 전반적인 대사활동과 면연력이 약해진 경우와 집중력이 저하되고 건망증이 심해져서 학습에 영향이 있는 경우, 얼굴빛이 나쁘고 만성 피로에 시달리거나 병후에 몸이 허약해진 경우, 정력 감퇴가 있는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음양곽(淫羊藿)을 갈아 약물과 함께 한 번에 소주 안에 넣고 한 달 후 걸러 찌꺼기를 제거해 항아리 안에 저장하여 사용합니다.

■ 복용법
매일 1~2회씩 매번 10~20㎖정도를 복용합니다.

장생고본주(長生固本酒)

■ 원 료
인삼(人蔘) 30g, 구기자(枸杞子) 30g, 산약(山藥) 30g, 오미자(五味子) 30g, 천문동(天門冬) 30g, 맥문동(麥門冬) 30g, 생지(生地) 30g, 숙지(熟地) 30g과 소주 5천㎖

■ 효 능
보신건비 익기양음(補腎健脾 益氣養陰) 즉 신(腎)을 보하고 비(脾)를 튼튼히 하며 기를 더하고 음을 길러줍니다. 허리와 다리가 시큰거리고 아픈 경우나 팔다리가 무력하고 몸이 피곤한 경우, 땀을 많이 흘리며 허약한 체질인 경우에 좋습니다.

■ 제조법
인삼(人蔘), 산약(山藥), 천문동(天門冬), 생지황(生地黃), 숙지황(熟地黃) 절편과 구기자(枸杞子), 오미자(五味子), 맥문동(麥門冬) 간 것을 함께 소주 속에 넣고 밀봉해 저장합니다. 3일 간격으로 1번씩 휘저어 15일이 지나면 걸러서 마십니다. 남은 찌꺼기는 소주에 한번 더 담글 수 있습니다.

■ 복용법
매일 아침과 저녁 각 1회씩 매번 10~20㎖ 정도씩 복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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