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인삼의 재배, 생리적 특성

고려인삼은 반음지성 약용식물로서 해가림시설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며 재배기간이 3-5년 정도로 뿌리썩음병과 같은 지하부 병해, 이상환경, 부적합한 토양 등 자연재해의 피해가 크며 염류장해로 인하여 인삼의 안정된 수량 확보가 대단히 어렵다.

또한 인삼은 숙근초 로서 생육기간이 3-5년으로 재배기간이 대단히 긴 작물로써 여러 가지 환경장해를 다른 작물보다 많이 받고 있으며 한번 재배한 경작지는 10년 이상 다른 작물을 재배한 후 다시 재배하는 연작장해가 매우 심한 작물이다. 인삼 연작장해는 크게 3가지 요인으로 나눌 수 있는바 즉, 첫째는 토양미생물에 의한 뿌리썩음병, 둘째는 해충에 의한 피해, 그리고 토양의 고 농도의 염류집적에 의한 황병 및 적변삼 발생으로 나눌 수 있다. 현재까지 연구는 인삼연초연구원을 비롯하여 여러 연구기관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량인삼의 안전다수확 재배를 위해서는 우선 인삼의 생리적 특성을 잘 이해해서 토양 환경을 잘 조성해주고 우량묘삼을 식재한 후 재배기간 중에 토양 및 지상부 환경을 인삼의 생리적 특성에 맞게 조성해 주어야 하므로 우선 인삼의 생리적 특성을 설명코저 한다.

(1) 다년생 식물임

인삼은 본포에 한번 심겨지면 3∼5년간 동일장소에서 재배되므로 예정지 관리 상태가 불량할 경우에는 수확기까지 불량조건에서 생육하게 되므로 합리적인 예정지 관리가 매우 중요함.

(2) 반음지성 식물로서 내병성이 약함

반음지 상태에서 식물체가 연약하게 생육되므로 병에 걸리기 쉽고, 일단 병에 걸리면 치료가 곤란하므로 튼튼한 생육과 예방위주의 약제살포가 필요함.

(3) 생장속도가 매우 느리고 내비성이 아주 약함.

(가) 생산량 비교

o 무우는 1년(3개월)간 수량이 10a당 5,000㎏ 정도로 상당히 많음

o 인삼은 6년간(년간 6개월, 총 36개월)생육하여도 최고 수량이 평당 3㎏(4차) 즉, 10a당 900㎏으로 무 3개월간 생산량의 5분지 1정도에 불과함

(나) 인삼의 내비성 정도

o 인삼 세근은 표피가 얇고 내부에는 물이 차 있는 것이 보일 정도로 투명하여 오래 전부터 물 뿌리로 불려질 정도로 연약하기 때문에 내비성이 극히 약함.

o 작물별 생육이 토양의 염류농도 수준은 무, 옥수수가 1.0이상, 그리고 토마토는 0.5 이상이지만, 인삼은 0.1mmho 이상로 당히 저농도에서도 생육 장해가 나타남.

o 인삼은 염류농도가 0.05∼0.1mmho가 적합함(0.3 이상에서 염류고도장해 발생)

(다) 인삼의 양분 흡수량 비교

o 인삼 : N : P2O5 : K2O = 19 : 6 : 19㎏/10a(6년간)

o 무 : N : P2O5 : K2O = 13 : 15 : 15㎏/10a(1년간)

무는 내비성이 강하고 1년간(실제 생육기간 3개월) 다량의 양분은 흡수하므로 시비량을 증가시켜야 하지만 인삼은 6년간(실제생육기간 36개월) 소량씩 서서히 장기간 동안 흡수되므로 토양의 물리성이 좋고 토양수분이 적당하며 세근의 발육상태만 좋으면 토양중 양분 부족에 의한 생육 저해는 거의 나타날 수 없다. 따라서 예정지 관리시 토양에 양분공급 위주보다는 토양의 물리성 개선 위주로 유기물 시용과 관리를 해야한다.

(4) 고온에 약함.

o 인삼은 고온을 싫어하고 서늘한 조건을 좋아함.

- 발아 및 출아적온 : 10∼15, 전엽후 생육저온 : 21∼25

- 고온장해 : 30이상일 경우 인삼포내 기온은 외부기온보다 3∼4℃정도 상승되므로 고온장해로 광합성중단과 호흡량이 증가되어 근비대 억제와 근비증이 저하된다. 따라서 해가림 설치 규격 준수 및 적격피복물 사용, 해가림내 통풍조장 등으로 해가림내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인삼의 생육과 수량 증대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5) 고광에 약함.

o 인삼은 저온에서는 고광이, 고온에서는 저광이 적합하다.

o 온도별 최적광량

- 15 : 30,000 LUX (외부광도의 30%)

- 20 : 15,000 LUX (    ˝         15%)

- 30이상 : 5,000 LUX이하(  ˝    5%)

(6) 토양수분 과다에 약함

o 생육초기(4∼6월) : 건조기에 토양수분이 부족되기 쉬운 시기로 토양이 건조할 경우 근신장 및 세근의 발육이 불량하므로 부초에 의한 토양수분 보존 및 관수가 필요

o 생육중기(7∼8월) : 우기에 토양이 과습하기 쉬운 시기로서 누수과다 및 배수 불량시에는 과습으로 근적변 근부패 및 조기낙엽이 발생되기 쉬우므로 누수방지와 배수로 설치 철저가 아주 필요함.


나. 인삼재배 여건 및 재배방법 변화

(1) 예정지조건 악화

(가) 우량 예정지 고갈(불량 초작지 및 연작지 재배 불가피)

(나) 연작장해에 의한 홍삼원료 수삼 재배 주산지 이동

강화, 김포 → 포천, 강원도 → 이천, 안성 → 충북 → 중남부 서해안 → 풍기 → 원주, 포천

(다) 전작물 변화 : 소비성 주곡작물 → 다비성 채소작물

- 화학비료 시용량 증가

60년대 138㎏/10a → 90년대 458㎏(3.3배 증가)

- 토양중 염류농도 증가

80년대 0.25∼0.40dS/m → 90년대 0.6∼1.8(3배 증가)

- 토양중 인산함량 증가

80년대 60∼150ppm → 90년대 300∼800ppm(약 3배 증가)

(라) 예정지 관리방법 악화

- 80년대 초반 이전 : 산야초 위주 시용(90% 이상)

- 80년대 중반 이후 : 산야초 시용 급감(5% 이하) 가축구비 증가(90% 이상)

- 최근 예정지 시용 기비 종류 : 계분, 우분, 돈분, 시판유기질 비료

- 농후유기질비료 과다시용에 의한 염류장해로 각종 생리장해 증가(적변삼, 조기낙엽, 황증 등)

(2) 묘삼소질 불량화

(가) 양직묘포 설치면적 감소 및 묘삼 소질 불량화

약토재료 변화(산야초 → 잡퇴비, 시판 유기질비료등)

- 상광설치 인력과다 소요

(나) 반양직 묘포 → 토직묘포로 전환(묘삼소질 불량화)

- 상토흙치기 → 트랙타 로타리로 대체(상토흙치기 생략)

(3) 본포관리 상태 불량화

(가) 해가림구조 및 설치방법 악화

- 해가림 피복자재 변화 : 볏짚이엉 → 화학제품(PE차광망등)

- 자재절감을 위한 규격미달 자재사용

- 설치 간편화를 위한 구조변경 및 일부자재 생략→ 기상재해 급증

- 폭풍우 피해 : 5회('90, '95, '96, '99, '00)

- 이 상 고 온 : 2회('94, '97)

- 폭 설 피 해 : 8회('89, '90, '94, '96, '97, '98, '99, '01)

(4) 제초작업 간소화 : 손제초 → 제초제 살포로 인삼생육 저하

(5) 배수로 설치, 두둑다짐, 복토작업등의 생략

- 우기과습시 → 조기낙엽, 적변, 부패삼 증가

- 고년생 월동기 뇌두부패에 의한 결주증가


다. 인삼 경작시 주요 장해요인 및 대책

(1) 연작장해 : 황병, 토양병 다발생, 고년근 폐포

→ 실태조사, 토양 훈증처리, 담수, 유기물종류별 시험중

(2) 해가림 자재 : 해가림 자재 생산공장 난립 및 부실자재설치

→ 백삼(4년근)지역 표준해가림 구조구명(시험中)

(3) 예정지 관리 : 토양검정 미실시, 과도한 가축분 사용

→ 토양검정 분석, 지도 및 청초작물 선발

(4) 논삼재배기술 미정립 ; 관내 인삼 포장의 80%차지 → 논삼재배법 확립

(5) 과도한 농약사용 및 적정농약 부재 : 안전, 잔류독성

→ 등록약제 사용 및 사용시기 사용량 준수


나. 우량묘삼 생산

우량인삼의 안전 다수확 재배 조건은 토양, 묘삼, 본포관리 등 3가지조건을 모두 갖춰주어야 한다. 그 중에서 우량묘삼 생산 식재는 매우 중요하며 우량묘삼 생산을 위해서는 양직묘포 또는 반양직묘포 설치에 의한 육묘 방법이 필수적이다.

(1) 양직묘포 설치에 의한 우량묘삼 생산 및 생력화 방안

양직묘포 설치시 가장 주의할 사항은 상토 거름용 유기질거름 부숙도와 염류농도 검정이다.

최근 약토 조제 원료를 가축분뇨 등 농후유기질 거름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묘삼 소질이 불량 할 뿐만 아니라 본포에서 적변삼 증가에 의한 수삼품질 저하 및 염류장해에 의한 결주 증가로 수량이 크게 감소되므로 유기질거름 사용 여부 판정을 간이검정 방법으로 검정해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유기질거름 사용여부 판정을 위한 간이검정 방법으로는 생물학적 검정(지렁이검정, 무 종자발아 검정)과 유기질 거름을 물에 세척해서 검정하는 방법이 있다.

(가) 유기질거름 사용 적부 판정

1) 생물학적 검정방법

가) 지렁이 검정방법

일정한 용기에 유기질거름을 넣고 그 위에 지렁이를 10마리 정도 넣은 후 망사나 비닐로 덮고 여러개의 공기구멍(바늘크기 정도)을 뚫어 1일 정도 경과 후 지렁이의 활동상태에 따라서 판단하는데 지렁이의 활동력이 약하거나 죽는 거름은 사용을 금지하고 활동력이 왕성한 거름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염류 및 인삼함량이 많거나 미부숙 유기질거름은 지렁이가 죽거나 활동력이 약한 거름은 부적합하다.

나) 무 종자 발아정도 검정 방법

일정한 용기에 유기질거름을 넣고 무종자를 파종하여 수분이 적당할 정도로 관수해 놓으면 발아가 진행되는데 발아 후 전엽기에 엽색이 녹색이 아니고 황화되거나 고사되는 유기질거름은 사용을 지양해야한다. 염류 및 인삼함량이 많은 유기질거름은 무 종자의 발아 불량 및 엽색이 황화되기 때문에 인삼생육에도 부적합하다.

2) 물에 세척 검정 방법

양직묘포에 사용할 유기질거름중 특히 수피나 톱밥등 목질부를 주원료로 사용한 유기질거름은 고운체나 망사 자루에 넣어 맑은 물로 세척하여 남는 줄거리나 덩어리가 완전히 부패되어 흑색으로 변하지 않고 갈색이나 흑갈색으로 나타나거나 단단한 덩어리로 남아 있을 경우에는 완전히 부숙되지 않은 상태이며 이와같이 미부숙된 거름은 사용을 금해야한다. 미부숙된 유기질거름이 토양속에 들어가면 기온이 상승되는 5-6월경에는 토양에서 부숙될 때 발생되는 가스피해로 세근의 신장발육 및 양분흡수가 불량해질 뿐만 아니라 미부숙된 유기질거름이 토양중에서 부숙될 때 여러 가지 미생물이 번식하면서 토양중에 질소를 흡수 소모하기 때문에 질소기아 현상을 일으켜 잎이 황화되면서 질소 결핍증이 나타나면서 생육이 극히 불량해진다.

(2) 반양직 묘포 설치에 의한 우량묘삼 생산 및 생력화 방안

가) 예정지 기비 및 기경 방법

토양을 부드럽게 함과 동시에 염류장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섬유질이 많은 유기물(볏짚, 보리짚, 호밀짚, 수단그라스짚 등)을 10a당 180㎏정도를 예정지에 고루 편 후 햇빛에 완전히 말린 다음 처음부터 깊이 기경하지 않고 로타리 작업으로만 여러 번 반복하여 유기물을 완전 분쇄 부숙시킨 후에 심경해야 한다. 처음부터 깊이갈아 부패되지 않은 유기물이 심토층에 깊이 몰려 있으면 유기물이 미부숙 상태로 있다가 묘생육기에 서서히 부숙이 진행되면서 유해 가스가 인삼 뿌리에 피해를 주어 생육 불량 및 고온장해 등 조기낙엽이 발생된다.


다. 우량예정지 선정과 물리성 개선 위주로 관리

인삼은 한번 심어 놓으면 동일 장소에서 3∼5년간 재배되기 때문에 토양조건이 불량하면 수확할 때까지 토양환경을 개선할 수 없기 때문에 예정지 선정과 관리가 인삼의 생리적 특성에 부합되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 예정지 선정

우선 예정지 선정시 고려되어야 할 지형은 배수가 잘되는 평탄지 또는 지대가 높거나 완경사지로 배수가 양호한 포장을 선정하고 지대가 낮아 우기에 침수 우려나 배수 불량지에 선정은 피해야 한다. 방향은 동북향의 완경사지로서 앞쪽이 틔어 아침햇빛을 많이 받고 오후의 뜨거운 광선은 적게 받는 곳이 좋다.

토성은 표토의 토성이 양토 내지 미사질 양토가 좋으며 심토에는 식양토내 미사질식양토로서 배수가 양호한 숙전이 좋다. 만약심토층에 자갈이나 모래함량이 많은 포장은 고년근시 상면에 염류 과다집적으로 뇌두부패에 의해 결주가 크게 증가될 우려가 크다.

토양의 염류농도 측정으로 E.C가 1.0 ds/m 이상인 곳은 선정을 지양하고 0.25∼0.50 ds/m정도 이하인 곳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2) 예정지 관리

염류농도가 높은 포장은 호밀 또는 수단그라스 재배와 동시에 2년간 예정지 관리가 필요하다. 염류농도가 높지 않은 포장은 산야초를 10a당 볏짚, 호밀짚, 수단그라스 등을 건물중으로 1,800㎏(평당 6㎏)을 4∼5월 이전에 토양 표면에 편 후 수분이 완전히 건조된 후부터 여러 차례 로타리하여 볏짚 등이 완전히 부서지고 부숙된 후부터 경운과 로타리 작업을 반복하면 토양의 물리성이 개선되어 이상적인 토양환경 조건이 조성된다. 볏짚등 유기물을 많이 시용한 포장에는 유용 미생물이 많이 번식할 수 있고, 추가로 부숙제와 길항균등의 처리시 길항균의 효과도 크게 증가될 수 있다.

예정지에 계분, 우분, 돈분 등을 시용시에는 질소과다 및 토양 염류농도 상승으로 세근발육 불량, 적변삼 및 근부패삼이 증가되므로 가축분뇨사용은 척박지를 제외하고는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예정지에 침엽수인 솔잎이나 솔잎부엽토 시용시는 토양 산도를 저하시켜 인삼 잎에 산성장해인 엽연형 황화현상이 발생되므로 다량 시용을 금지해야 한다.


라. 두둑을 높게 설치 유지

두둑은 높을수록 표토가 부드럽고 작토층에 통기성이 좋으며 수분이 하부쪽으로 많아 작토층 깊숙히까지 근의 신장발육 조건이 된다. 두둑이 높을수록 작토층에 인산, 가리 및 염류농도가 낮아짐과 동시에 결주율이 적고 적변삼이 크게 감소되어 인삼생육에 좋은 조건이 된다. 두둑이 낮을수록 우기에 심토층이 과습되어 세근이 표층으로 분포되므로 수삼체형불량, 난발삼과 적변삼 증가된다.


표6) 두둑 높이별 토양의 물리화학성 및 인삼생육 비교

두둑높이

(㎝)

경도

(㎜)

공극율(%)

수분

(%)

유효인산

(ppm)

가 리

(me/100g)

E.C

(ds/m)

수량

(㎏/칸)

결주율

(%)

적변율

(%)

15

25

35

15.0

10.3

8.6

59.5

65.4

68.0

19.5

17.9

16.0

256

75

45

0.65

0.44

0.26

0.85

0.70

0.65

0.98

1.05

1.52

36.6

30.0

26.6

13.3

6.6

0.0


두둑길이는 27∼36m(15∼20칸) 정도로 하되 지세에 따라서 약간씩 가감할 수 있다. 두둑을 너무 길게 설치할 경우 우기에 배수가 불량할 뿐만 아니라 해가림내 통풍불량으로 고온기에 고온장해 증가 및 적변삼 및 조기 낙엽 등이 증가될 수 있다.


마. 적정식재 밀도 준수

인삼의 식재밀도는 수량과 개체중 체형등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수확년근, 수삼용도(홍백삼 등 뿌리삼 제조용, 제품용, 삼계용)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수확을 4년근에 할 경우나 삼계용 또는 제품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70∼80본 정도의 밀식 재배가, 그리고 5∼6년근의 홍삼 백삼 제조용이나 대편수삼 생산용일 경우에는 50∼60본 정도가 적당하다.

인삼을 밀식하게 되면 개체중에 적어질 뿐만아니라 지근발달등 체형이 불량해지므로 특히 6년근 계약삼포에서는 칸(90㎝×180㎝)당 54본(6행×9열)이 적당하다.


바. 합리적인 해가림 설치

인삼은 반음지성 식물로서 서늘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반드시 해가림시설을 해 두어야 한다. 그런데 해가림 설치시 해가림 높이가 낮거나 피복물을 화학제품으로 사용시에는 여름철 고온기에 고온 장해를 그리고 피복물 폭이 완만하거나 피복물 설치 상태가 팽팽하지 못할 경우에는 우기에 누수과다 등에 의해 적변삼이나 근부패 등이 증가된다. 따라서 해가림 설치 구조와 피복물 설치 방법은 인삼의 생육 수량 및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합리적인 해가림으로 설치해야 한다. 해가림구조는 기존 관행 해가림 구조에서 전후주 높이와 폭을 증가시킨 개량 관행 구조식과 지주목을 상면 뒤쪽에만 박는 후주 연결식 두 가지가 있다.

(1) 개량 관행 해가림

개량관행구조식은 상면 앞과 뒤에 지주목을 삽입하는 전후주 삽입 방법으로 경사지에서도 전후주 높이와 피복물의 각도를 조절 할 수 있고 태풍이나 폭설에 견디는 힙이 강하므로 지형이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표7) 개량관행 해가림 설치 규격

(단위:㎝)

년근

전주

높이

후주

높이

전후주높 이

차 이

피복물의 폭

비 고

전주

앞면

전후주중 간

후주

뒷면

2∼6

150

100

50

45

125

15

180

기계화

가능구조


(나) 설치방법

※ 해가림설치시 중점 사항

o 전후주 높이, 폭 : 전주 150㎝, 후주 100㎝, 폭 180㎝

- 지주목의 높이는 상면으로부터 기준임

o 해가림내에서 작업의 기계화를 위해서 전주 삽입 위치를 두둑 끝으로부터 10㎝정도 안쪽으로 삽입하여 두둑부분의 전후주 폭은 80㎝, 고랑부분의 전후주 폭은 100cm가 되도록 한다.

o 도리목과 보조연목을 필히 설치하여 피목물이 늘어지지 않도록 해야함.

ㆍ 연목, 도리목, 보조연목등을 연결 고정시킬 때에는 타정기 등을

ㆍ 피복물을 부착시킬 때에는 타카 등을 이용하여 작업 능률 증대 및 견고성 도모.

(다) 소요자재 : 표준인삼경작법 참고

(2) 후주연결식 해가림

후주연결식은 지주목을 한칸에 한 개씩 상면 뒤쪽에 삽입하는 구조로 자재비가 절감되고 전주삽입이 생략되므로 해가림내 공간이 넓어 해가림내에서 피복물의 각도 조절이 곤란할 때가 있고 태풍이나 폭설에 약한 단점이 있기 때문에 지형 및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표8) 후주 연결식 해가림설치 규격(단위:㎝)

년근

전주

높이

후주

높이

전후주높 이

차 이

피복물의 폭

비 고

전주

앞면

전후주중 간

후주

뒷면

2∼6

180

100

80

-

155

25

180

기계화 작업

가능구조


지주목을 상면 뒤쪽 끝으로부터 10㎝ 안쪽으로 삽입하여 해가림내에서 고랑제초기 등 기계화가 가능하도록 하고, 연목은 지주목 밖으로 25∼30㎝정도 빼내서 강우시 P.E차광망 피복으로 떨어지는 낙수가 고랑측면에 떨어지도록 조절해야 한다. 낙수가 두둑 측면에 떨어지면 두둑이 무너져 고랑이 높아지고 두둑이 낮아져서 고년근시 적변삼과 난발삼이 증가된다.

그리고 해가림피복물로 PE차광망 4중직을 설치할 경우 차광망 밑에 대나무 발이나 가로로 청죽 또는 코드사를 설치시에는 누수량이 증가되므로 해가림 앞과 뒤에 도리목을 설치후 한 칸에 세로로 보조연목을 설치해서 피복물을 팽팽하게 부착 유지하면 누수 뿐만아니라 태풍과 폭설 피해등을 예방할 수 있다.

해가림피복물 부착시 매잽이를 양말목 등 면끈으로 사용할때는 꽤맨 부위에서 우기에 집중 누수가되어 동활삼과 적변삼이 증가 될수 있으므로 타카핀이나 철사를 사용해서 부착해야 한다. 그리고 삼포 주위에 박힌 지주목에는 60㎝정도의 보조말목을 약 30㎝ 정도 박고 철선등으로 동여 매여 태풍폭설시 지주목의 쓰러짐은 방지해야 한다.

4) 소요자재 : 표준인삼경작법 참고


사. 개량울타리 설치

(1) 측후렴 대체용 개량 울타리 설치 방법

최근 급격한 기상이변에 의한 기상재해(고온장해, 풍해, 폭우피해 등)가 증가되고 있어 기상재해에 대비한 우량인삼의 안전 다수확 재배방법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고온기 고온장해 방지 및 봄철 풍해방지에 의한 안전재배로 우량인삼을 생산하기 위하여 측후렴 대체용 개량 울타리를 설치하여 봄철 출아기에는 측면 P.E차광망을 완전히 피복하여 풍해를 방지하고, 여름철 고온기에는 측면 P.E차광망을 1/2정도 내려 해가림내에 통풍조장으로 고온장해를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여름철 태풍경보 시기에만 측면 P.E차광망을 상부까지 완전 펴올려 피복하면 태풍피해도 경감시킬 수 있다.

(2) 개량울타리 설치 효과

측후렴 대체용 개량 울타리 설치에 따른 고온기 통풍효과 및 온도 변화는 고온기에 측면 P.E차광망을 내림으로서 통풍율이 68.5%로 관행방법의 33.9%에 비해 해가림내 통풍이 크게 조정되었고, 온도도 1.0정도 낮아졌다.


표9) 측후렴 대체용 개량울타리 설치에 따른 고온기 통풍효과 및 온도변화 비교

구 분

통 풍 효 과

온 도 변 화

풍 속

(M/sec)

통 풍 율

(%)

최고온도

()

온 도 차

()

관 행

개량울타리

노 지

0.43

0.87

1.27

33.9

68.5

100

29.4

28.4

27.1

+2.3

+1.3

0

※ 개량울타리 : 측면 차광망 1/2정도 내림

온도차 : 노지에 대한 온도차

온도변화 측정 : 해가림내 상면 60㎝부위 온도 측정


그리고 측후렴 대체용 개량 울타리 설치에 따른 인삼생육 장해정도 및 설치비를 비교한 결과는 표17)에서와 같이 봄철 출아기에 측면 P.E차광망을 완전 피복하므로서 통풍율이 낮아 풍해방지 뿐만 아니라 줄기반점병 이병율이 현저히 감소되었다.

그리고 고온기에는 측면 P.E차광망을 내림으로서 해가림내 통풍이 조장되어 잎 반점병 이병율(관행 24.4%, 개량울타리 6.0%)과 고온장해율(관행 42.5%, 개량울타리 17.6%)이 현저히 감소되었다. 그러나 측후렴 대체용 개량울타리 설치비는 관행방법에 비해 10a당 2만원이 더 소요되었다.이상과 같이 측후렴 대체용 개량 울타리 설치는 봄철 풍해방지 및 고온기 고온장해 예방으로 안전재배 및 우량인삼 생산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표10) 개량 울타리 설치에 따른 인삼생육 및 설치비 비교

(단위:%)

구 분

봄 철

풍해율

반 점 병

이 병 율

고 온 기

고온장해율

설 치 비

관 행

개량울타리

12.5

0

24.4

6.0

42.5

17.6

80(100)

103(129)

※ 설치비 :자재비(구자재 활용 가격) 및 인건비 포함


아. 부초재배

부초재배는 상면에 볏짚을 피복 재배하는 것으로 봄철 건조기에 토양수분을 보존하고 표토를 부드럽게 유지하므로 출아가 빨라진다. 그리고 부초재배는 특히 후행의 상면에서 봄철 건조기에 수분증발억제, 여름철 고온기에 지온상승 방지뿐만 아니라 폭우시에 토양침식을 방지하여 후행의 생육도 촉진시켜 준다. 뿐만아니라 세근의 신장 및 발육기인 5월과 6월에 토양수분을 보존하고 통기성을 좋게 하기 때문에 세근의 발육이 양호해져 생육후기까지도 수분과 양분의 흡수를 좋게 하여 조기 낙엽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고년생시 우기에 상면 과습예방과 대편우수체형 수삼을 증산하기위해서는 두둑을 높게 설치 유지해야 하는데 두둑은 높을수록 작토층이 건조해 지므로 작토층에 건조 상태를 경감시켜주기 위해서도 상면에 볏짚 등으로 피복하면 표토층으로 수분 증발과 염류집적을 크게 감소시켜 염류장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 산지 고염류 포장에 부초 재배구와 무부초재배구간의 4년생시 토양 심도별 염류농도는 부초재배구가 무부초재배구에 비해 표토층에 염류집적량이 현저히 적었다.


표11) 산지 염류 고농도 포장에서 부초재배구와 무부초간에 토양 심도별 염류농도 조사(4년근)


그리고 산지에서 상면에 염류농도가 높아 결주율이 현저히 많았던 고염류 포장에서 부초재배구는 15.4%로 무부초 재배구의 77.5%에 비해 현저히 적었다. 이와 같이 무부초 재배구에서 결주율이 현저히 높았던 원인은 뇌두부위에 집적된 염류가 삼투현상에 의해서 뇌두를 부패시켜 결주를 유발시칸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표12) 산지 염류 포장에서 부초재배에 의한 결주방지 및 출아시 지상부 생육촉진 효과 조사(4년근)

처 리

결주율

(%)

경직경

(㎜)

경장

(㎝)

엽장

(㎝)

엽폭

(㎝)

무부초구

77.5

3.91

13.4

9.8

4.8

부 초 구

15.4

6.57

32.3

15.7

5.7


산지 포장에서 염류 과다집적에 의해 결주가 많았던 포장 4년생 가을에 복토처리후 그 이듬해 봄에 지상부 생존율 차이를 조사해 본 결과 복토 처리구는 어느 복토재료에서나 전년에 면삼 상태로 존재해 있던 것까지 출아가 되어 대조구에 비해서는 물론 전년대비 생존본수 보다도 증가되는 현상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염류고농도 포장에서 상면 복토 처리구는 염류장해에 의한 결주 방제 효과가 상당히 컸다.


자. 제초작업 및 배수로 설치

고랑 및 상측면에 제초제 살포시는 우기 고랑에 물이 고일 경우 고랑과 상측면에 살포한 제초제 성분이 건조한 상면 내부로 이동하여 인삼세근의 발육이 불량할 뿐만 아니라 농약 잔류 우려가 크므로 고랑과 상측면에 제초제 사용을 금해야 한다. 고랑과 상측면에 잡초발생  억제를 위해서는 고랑을 깊이 파서 배수가 잘되게 하고, 고랑과 상측면에 P.E 차광망 3중직으로 피복하면 우산이끼등 잡초발생이 크게 감소된다.

상측면에 P.E 차광망 무피복 포장이나 두둑 높이가 낮아 배수불량 포장에 잡초 발생시에는 관리기부착형 고랑제초기를 이용하면 제초와 배수로 설치 등의 동시작업 효과가 있다.

두둑높이가 낮은 포장은 월동전과 후에, 그리고 장마철 전과 후에 관리기부착형 고랑제초기를 이용하여 배수로 설치와 제초작업을 실시하면 아주 효과적이다. 그런데 해가림내 고랑제초기 사용을 위해서는 해가림 설치시 기계화가 가능하도록 지주목을 상면 두둑 위에 삽입해서 통로의 공간을 넓혀야 한다.

우기 고랑에 배수가 불량할 경우에는 상면에 과습으로 적변삼 및 난발삼이 증가되므로 특히 우기에는 배수로 설치 철저가 매우 중요하다. 여름장마철전후, 그리고 월동전후에 년간 4회 정도 고랑 제초기로 배수로를 설치하면 과습방지로 우량인삼 생산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차. 고년생 상면

최근 산지 포장에서는 고년생으로 갈수록 표토층(노두부위)에 다량의 염류상승 집적에 의한 중도폐지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 산지 고년근 포장에서 뇌두부패(회색곰팡이병)에 의한 결주 증가의 한가지 원인은 상면 표토층(뇌두부위)에 염류과다 집적으로 밝혀졌으며, 염류과다집적시 적변삼 및 지상부황증 발생증가로 수삼품질 저하는 물론 수량을 크게 감소시키고 있으므로 뇌두부위 고년근시 상면 염류제거가 시급히 요구된다.

(1) 상면 복토처리 방법

3∼4년생 이상에서는 상면에 염류집적 현상이 발생되어 지상부 황증발생, 줄기반점병 이병 및 뇌두부패에 의한 결주 발생 등이 부분적으로 나타날 우려가 되는 포장은 10월부터 11월 사이 땅이 얼기전에 깨끗한 황토나 원야토 또는 고랑흙을 파서 부초위에 2∼3㎝ 두께로 복토하면된다.

(2) 복토처리 효과

고년생시 상면 복토 결과 표토층의 염류가 복토층으로 현저히 상승 이동되어 월동기 뇌두부패 현상(회색곰팡이병) 근적변 줄기반점병 결주 등이 현저히 감소되었다. 상면 복토 재료별 염류흡착 효과는 황토 > 고랑흙 > 원야토 > 톱밥순으로 황토가 좋았으나 고랑흙을 파서 복토하는 방법이 가장 편리하였다.

4년생시 대조구는 결주율이 현저히 증가되었으나 상면 복토 처리구는 5년생 및 6년생시에 생존율이 크게 증가되었고 대조구에 비해 근중도 증가되었으며, 적변율이 감소되었다. 그리고 산지 고염류 포장 4년생에 복토 처리후 지상부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5년생시에 지상부 생존율이 크게 증가 되었고 면삼까지도 출아되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상면복토 처리구는 대조구에 비해 근중이 증기되고 적변율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었는데, 특히 황토 복토구는 그 효과가 더욱 컸으며 수삼에 향기성 냄세가 증가되는 경향이었다.


표13) 고염류 포장의 상면복토 재료별 토층별 염류농도의 변화조사

(단위 : ds/m)

구 분

층 별

대조구

황 토

고랑흙

원야토

톱밥

처리전 (4년생시)

처리후 (5년생시)

 

처리후 (6년생시)

 

표토층

표토층

복토층

표토층

복토층

0.84

2.34

-

5.42

-

0.84

0.06

3.31

0.06

5.89

0.84

0.11

1.06

0.09

1.73

0.84

0.15

1.06

0.09

1.44

0.84

0.53

0.34

1.07

1.15

※ 처리전 : 4년생시('97. 10. 10), 처리후 : 5년생('98. 5), 6년생('99. 5)


표14) 고염류포장의 상면 복토재료별 연생별 생존율 비교

연 생

구 분

대조구

황 토

고랑흙

원야토

톱 밥

5

6

생존율(%)

근중(g/본)

적변율(%)

뿌리의 향기

생존율(%)

76.1

43.0

74.3

+

58.9

106.0

60.2

18.1

+++

79.8

106.0

59.1

80.0

+

80.4

103.3

49.3

60.0

+

73.7

119.9

58.7

77.1

+

71.3

※ 산지포장에서 고염류포장에 복토처리 : 4년생('97. 10. 10)


그리고 고염류포장 3년생에서는 표22)와 같이 대조구는 전층 염류농도의 61.4%가 표토층에 집적되었으나 가을 상면에 원야토 복토처리는 4년생시에 전층 염류농도의 50.2%가 복토층으로 상승 집적되는 효과를 나타났다.


표15) 복토처리(3년생시)후 4년생시 토심별 염류농도변화 조사

토양깊이

대 조 구

복 토 구

염류농도

상승비

염류농도

상승비

(㎝)

복토층

0 ∼ 2

2 ∼ 5

5 ∼ 10

10 ∼ 15

15 ∼ 20

20 ∼ 25

25 ∼ 30

30 ∼ 40

40 ∼ 50

(ds/m)

-

1.70

0.21

0.15

0.14

0.13

0.13

0.13

0.11

0.07

(%)

-

61.4

7.6

5.4

5.0

4.7

4.7

4.7

4.0

2.5

(ds/m)

1.52

0.69

0.14

0.12

0.10

0.10

0.10

0.10

0.09

0.07

(%)

50.2

22.8

4.6

4.0

3.3

3.3

3.3

3.3

3.0

2.2

※ 상면복토재료:원야토, 복토처리시기:'98년 11월, 조사시기:'99년 5월


뿐만 아니라 고염류포장 3년생 가을에 상면복토처리시는 4년생에서 대조구에 비해 결주율이 크게 감소하였고 황증발생 및 반점병 이병율이 감소되었으며 지상부 생육도 좋아졌기 때문에 고염류 포장에서 상면 복토처리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표16) 원야토 복토처리(3년생시)후 4년생시 결주, 황증발생 및 반점병 감소효과 조사

처 리

결주율

(%)

황 증

발생율(%)

반점병

이병율(%)

지상부 생육상황

5/20

6/20

경직경

(㎜)

경장

(㎝)

엽장

(㎝)

엽폭

(㎝)

대조구

복토구

42.8

17.1

13.6

5.0

13.2

5.9

51.8

6.2

7.0

7.5

36.0

39.5

14.5

16.3

6.0

6.6

※ 상면복토처리재료 : 원야토, 복토처리시기 : '98. 11월

조사시기 : '99. 5월, 6월 20일



'특용작물 > 인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삼병충해도감  (0) 2008.04.14
고품질 다수확 인삼 재배  (0) 2008.03.03
인삼묘포 병해 방제  (0) 2008.02.29
인삼재배-인삼밭 바깥두둑 ‘높게’  (0) 2008.02.21
인삼재배-인삼포 예정지 밭 관리  (0) 2008.01.19
케일

  케일(Brassica oleracea var. acephala D.C.(Alef.))은 B. oleracea L.을 기원으로 하는 관상용 케일(ornamental kale)과 같은 계통의 재배식물로 잎을 채소로 이용한다. 변종명인 acephala는 구(球)가 없다는 뜻이다. Collard는 엽연이 평활한 것, Kale은 엽연이 오글거리는 것으로 구분하여 칭하기도 한다. 둘 다 이듬해 생장기간중 아주 작은 구를 형성하기는 하지만 불결구형으로 구분한다. 이들은 다른 배추과 작물과 비교하여 덜 진화한 것으로 여겨진다.


 가. 주요 품종 특성

 Brassica oleracea 기원의 여러 계통의 재배식물 중에 케일의 계통은 가장 많은 재배품종군이 있으며, 채소용과 사료용으로 나눌 수 있다.

  케일의 계통은 6군으로 나눌 수 있는데 채소용인 Kitchen kale, Portuguese kale, Collard, 줄기가 직립하고 사료용인 Tree kale, 줄기가 비대하며 사료용인 Marrow kale, 식물체가 직립하고 분지가 강하며 사료용인 Bush kale이 있다. 미국에서는 스코치(Scotch)와 시베리안(Siberian) 두 품종이 채소용으로 많이 가꾸어 지는데, 스코치가 좀 더 잎이 많이 오글거리고 잎은 진한 회록색이다. 시베리안은 잎이 오글거리는 정도가 약하고 청록색을 띈다. 독일에서도 잎이 오글거리는 정도에 따라 세 가지 품종으로 나누어 재배된다.


 나. 생리 생태적 특성

  키가 작은 것이 30∼60cm, 큰 것은 120cm로서 2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류이다. 줄기의 끝에 양배추잎과 비슷하거나 매우 오글거리는 잎이 군생한다. 결구는 하지 않고 잎은 매우 연한데 심히 오글거리는 케일은 잎이 마치 파아슬리 같다. C게놈인 n=9의 케일은 양배추와 같이 꽃눈분화에 대해서 녹식물체 춘화형의 저온요구성을 갖는다.

  발아는 4∼35℃ 범위에서 가능하며 포장에서는 싹이 나는 데 7∼12일이 걸린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지만 저온과 고온에 대해 견딤성이 매우 강하다. 저온에는 -15~-10℃에도 견딜 수 있어 양배추류 중에서 내한성이 가장 강하다. 케일은 어느 땅에서나 잘 자라는데 충분한 수분이 있으면 생장이 잘 된다. 호냉성 작물이므로 시원한 기후를 좋아하고 더위에 대한 견딤성도 강하다. 알맞은 토양 pH는 6.0이나 비교적 토양산도에 적응성이 넓다. 토양유기물을 많이 필요로 하며 시비량은 10a당 N 12kg, P2O5 8kg, K2O 18kg이 알맞다.


 다. 재배 기술

  봄에 일찍 파종하여 여름부터 가을까지 수확하거나 여름에 씨를 뿌려 가을부터 봄까지 수확하는 재배형이 있다.

  파종은 3∼4월에 온상에 1㎡당 약 2g(10a당 30g이 필요)의 종자를 파종해서 2개월간 육묘해서 본엽이 4∼5매 되면 5월에서 6월에 40×40cm로 정식해서 7월부터 수확한다. 직파는 5월초에서 7월초까지 파종할 수 있는데 늦게 파종할 경우는 그만큼 수량이 낮다. 파종할 때는 50×10cm 간격으로 파종기계나 손으로 실시하는데 10a당 약 70g의 종자가 필요하다. 만일 시금치처럼 아주 어린 식물을 원하면 7월말에서 8월초까지 파종이 가능하며 이 경우는 가을재배가 된다. 늦게 파종한 케일은 시금치처럼 아래줄기를 잘라서 일시에 수확하므로 연한 줄기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이와 같은 방법은 주로 가공공장에서 많이 이용한다. 시비는 앞서 시비량에서 추천하는 양을 기준으로 퇴비와 인산은 밑거름으로 주고 칼리와 질소는 나누어 시비한다. 제초는 2∼3회 실시하며 제초제를 이용할 경우도 효과가 크다.

  병충해에는 양배추류 중에서 가장 강하나 배추흰나비나 진딧물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 기타 관리는 꽃양배추와 같게 한다.


 라. 식품가치 및 효능

  케일의 가식부 100g당 함유하고 있는 성분은 표 3과 같다. 단백질, 당질, 무기질, 비타민A, B, C의 함량이 매우 높다. 케일의 쓴 맛 성분은 티오시안네이트(Thiocyanate)로 공복에 다량으로 케일즙을 복용하면 위가 쓰린 원인이 된다.

'특용작물 > 특수작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금재배...  (0) 2008.03.18
사두오이 (뱀오이) 재배법-  (0) 2008.03.16
아스파라거스(asparagus)재배법  (0) 2008.03.02
사두 (뱀오이) 재배법  (0) 2008.03.02
[스크랩] 갓끈동부 넝쿨 정리 ^^  (0) 2008.01.23
아스파라거스(asparagus)

  아스파라거스(Asparagus는 백합과에 속하는 숙근성 여러해살이식물로 봄에 움트는 어린순을 식용으로 하는데 서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샐러드 등 뿐 아니라 육식요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채소로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아스파라거스는 비타민을 비롯한 인체에 유익한 각종 영양소가 많아 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높은데, 특히 혈관경화방지, 혈압강하, 이뇨작용, 방광결석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 우리나라의 재배 역사

  우리나라에서는 1966년에 수출유망채소로서 선정되어 정부정책사업의 일환으로서 농가재배가 시작되었다. 그 후 재배면적이 증가되어 1968년에는 재배면적이 700여 ha에 이르렀으나 점차 감소되는 실정 이었다. 1972년에는 서양식이 보급되고 수출작물로서 유망함이 재인식되어 농개공 및 가공업계에서 부여, 구미, 완주, 포항, 전주 등지에 재배 단지화를 시도했으나 수확까지 3년이 걸리고, 생산성이 낮으며 재배포장의 부적과 재배법 미숙 및 경고병(莖枯病:줄기마름병)의 피해로 성공되지 못하고 점차 그 재배면적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표 1> 년도별 아스파라거스 재배면적과 생산량


  1990년대 이후 아스파라거스의 수입량은 꾸준한 증가를 보였으며, 호텔 등 고급 음식점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계속적인 소비가 증가되고 있었다.

  최근의 아스파라거스의 수입량을 보면 ′97년까지는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98년에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재배가 서서히 시작되어 일부 생산된 아스파라거스가 수입대체를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후에도 수입량의 증가는 계속되는 추세로 ′03년에는 125톤으로 가장 많은 량이 수입되어 소비도 증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림 1> 아스파라거스 수입량 및 금액


 나. 작물적 특성

  아스파라거스는 백합과에 속하는 영년생 식물로 한번 심게 되면 10년 이상 장기 수확을 하게 된다. 아스파라거스는 1년 이상 육묘를 해야 하며, 보통 봄에 정식을 한다. 수확은 정식 후 2년째(파종 후 3년)부터 서서히 시작하여 생육 최성기인 5∼6년이 지나야 본격적으로 2∼3개월의 수확에 들어간다. 따라서 포장이 조성되기까지의 오랜 기간이 소요되며, 초기 자본 회전이 느린 단점이 있다. 또한 노지에서는 경고병의 피해가 심하여 비가림 재배를 해야 하며, 바람이 심한 지역에서는 하우스 시설을 필요로 한다. 또한 아스파라거스는 암ㆍ수 딴그루로, 숫그루의 경우 암그루에 비해 움트는 것이나 개화가 빠른데다 순이 많이 발생해 수량이 20∼30% 많다. 따라서 숫그루만을 선별하여 정식하는 것이 소득향상에 유리하며 최근에는 전웅(全雄)품종이 육종되고 있다.


 다. 재배적 특성

  아스파라거스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기온이 16∼20℃에서 생육이 양호하지만, 고온조건에서는 잎과 줄기의 발육은 왕성하나 동화양분의 축적이 나쁘다. 새순이 땅속에서 나올 수 있는 온도는 5℃정도이고 순이 자라는 데는 10℃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다. 어린순은 -0.6℃에서 동해를 받는다.

  재배 측면에서 볼 때 아스파라거스는 2∼5년간의 육성기간이 필요하나, 일단 성원화(成園化) 되면 10∼15년 동안 경제적인 재배가 가능하다는 것이 일반 채소와 다르다. 아스파라거스는 크게 그린(Green)과 화이트(White)재배로 나뉘는데, 이중 화이트재배는 연백재배로 가공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영양적인 면에서는 그린아스파라거스가 우수하다.


 라. 재배작형

  (1) 노지재배

  노지의 자연상태에서 움트는 순을 수확하는 작형으로 첫 수확기는 대체로 4월 중ㆍ하순이다, 노지재배시에는 수확시기가 집중되므로 품질보다는 다수성인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2) 반촉성재배(터널재배)

  봄에 하우스나 터널피복으로 지온과 기온을 높여서 움이트는 것을 촉진시키는 작형이다. 포기를 캐지 않을 경우 동일한 포장에서 해마다 수확이 가능하며, 1년은 노지재배 1년은 반촉성 재배로 번갈아 가꿀 수 있다. 반촉성 재배의 경우 비가림 시설을 이용하면 수량 향상에 유리하다. 보온은 평균 기온이 -2~0℃일 때 시작하고, 하우스 바깥 기온이 영하 5℃ 이하가 되면 동해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반대로 바깥 기온이 15∼20℃가 되면 환기를 해준다. 이때는 토양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관수를 실시한다. 관수요령은 가급적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주되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3) 촉성재배

  2∼3년간 양성한 포기를 가을에 캐서 하우스내에 밀식, 가온재배하는 것이다. 가온은 일반적으로 12월 이후부터 시작한다. 이때 시설내 기온을 최저 5℃이상, 최고 25℃정도로 유지해 주면 정식한지 35∼40일째부터 수확이 가능하고 12월부터 4월까지 생산할 수 가 있다. 관수는 복토한 표면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3∼5일 간격으로 실시한다. 재배시 묘는 3년생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육묘할 때는 이랑 폭을 60∼90cm로 해서 1년생 묘를 15∼30cm 간격으로 심고 2년간 충분히 기른다.

촉성재배는 다른 작형에 비해 수확시기가 빠르므로 고가판매가 가능하지만, 한번 사용한 묘는 버려야 하므로 해마다 묘를 양성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4) 억제재배

  봄 수확이 끝난 다음, 줄기를 키우면서 8월부터 10월에 나오는 순을 수확하는 작형으로 봄과 가을에 수확하거나, 봄에 수확하지 않고 여름 가을에만 수확하기도 한다. 억제재배시에는 포기의 생육상태와 수확에 의한 양분 소비와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생산이 불안정하고 결주가 많이 생기므로 유의해야한다. 특히 추운 곳에서는 따뜻한 지역보다 생육기간이 짧으므로 억제재배가 어렵다.


   (가) 파종 및 육묘

  종자의 발아온도는 25∼30℃이고, 파종 후 2주 정도 지나면 싹이 튼다. 파종 시기는 4월 하순∼5월 중순이 적기다. 노지 직파의 경우 이랑 폭을 90∼120cm로 만들고 흑색비닐로 멀칭한 다음, 종자를 10∼15×45cm 간격으로 2∼3m 깊이에 2립씩 심는다. 그리고 나서 싹이 발생하면 1주만 남기고 나머지를 솎아준다.

  이식 육묘할 경우 30∼40일간 육묘상자나 72공 정도의 플러그트레이에서 육묘한 후 묘상(노지)에 옮겨 심고 1년간 육묘한 후 다음해 봄에 정식한다. 종자량(3백평 기준)은 직파할 경우 2㎗, 이식 육묘는 1㎗ 정도가 알맞다. 육묘할 곳은 물빠짐이 양호한 사질양토가 좋다.


 (나) 정식 시비 및 관리

  정식시기는 이듬해 3월 하순∼4월 상순경 새순이 나오기 직전이 적기다. 그러나 남부지방의 경우 가을에 정식을 할 경우 생육기간을 단축 할 수 가있다. 정식요령은 이랑 폭을 120∼150cm로 만든 다음, 묘를 30∼50cm 간격으로 심되, 깊이를 15∼20cm 정도로 한다. 이때 묘 뿌리는 좌우로 펼쳐 심고 10∼12cm정도 복토해 주는 것이 좋다. 묘상 시비량은 3백평 기준으로 퇴비 3.5톤과 칼리 20∼25kg, 고토석회 100∼150kg, 질소ㆍ인산 각각 15∼20kg이 알맞다. 이때 질소와 칼리는 3분의 2를 밑거름으로, 나머지는 7∼8월에 2∼3회 나눠 웃거름으로 준다.

그리고 퇴비와 인산ㆍ고토석회는 전량 밑거름으로 준다. 정식 후에는 해마다 생육정도를 고려해 시비량을 차츰 늘려야 한다. 시비량(3백평 기준)은 정식 1년차의 경우 질소 12kg과 인산 8kg, 칼리 10kg을, 2년차에는 질소 15kg과 인산 11kg 칼리 13kg을 준다. 그리고 3년차에는 질소 20kg과 인산 15kg칼리 18kg을, 4년차 이후에는 질소 30∼40kg과 인산 20∼30kg, 칼리 25∼35kg을 주되, 토양 비옥도에 따라 30% 정도를 증감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정식 후 어린 순이 지상부에 나올 부위를 남기고 흑색비닐로 멀칭해 주면 지온 상승과 잡초 방제 수분증발 억제에 효과가 크다. 아스파라거스는 지제부분(地際部分 : 땅 닿는 곳)이 연약해 쉽게 쓰러진다. 따라서 쓰러짐을 방지하고 하우스내에 바람과 햇볕이 잘 들도록 하기 위해서는 순지르기를 실시해 키를 120cm 정도로 조절해 준 다음, 높이 120cm 정도 되는 지주를 세우고 나서 줄기 밑부분이 흔들리지 않도록 끈으로 고정해 준다.


  (다) 병해충 방제

  아스파라거스 재배시 발생하는 병에는 경고병(莖枯病)과 반점병 등이 있다. 경고병은 아스파라거스의 암(癌)이라고 불릴 정도로 치명적이다. 이 병에 걸리면 처음에는 줄기에 수침상의 반점이 생기다가 차츰 확대되는데, 심하면 줄기가 말라죽는 증상이 나타난다. 경고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수확이 끝나고 줄기ㆍ잎이 전개되는 시기에 벤레이트 수화제 2,000배나 다코닐 수화제 600배액을 지제부분까지 충분히 묻도록 살포하는 한편, 줄기 잎이 나온 이후에도 다코닐 등의 수화제를 뿌려주는 것이 좋다. 약제 살포량(3백평 기준)은 생육상황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체로 생육 초기에는 200∼400ℓ, 생육성기에는 500ℓ가 알맞다. 약제를 살포할 경우 장마기에는 5∼7일 간격으로, 그 후에는 약 10일 간격으로 10월 상순까지 살포한다.

  반점명은 주로 줄기나 잎에 발생하고 다갈색의 병반이 많이 발생한다. 병반이 진전되면 회갈색으로 변하고 조기 낙엽이 된다. 반점병은 통풍이 불량하거나, 여름이 끝날 무렵부터 가을에 걸쳐 비가 자주올 때 많이 발생한다. 방제는 경고병에 준한다.

  이외의 해충으로는 배추잎벌레, 야도충, 파밤나방 등이 발생하는데, 방제요량은 발생초기에 DDVP유제 1,000배액 등을 살포한다.


  (라) 수확 및 저장

  아스파라거스는 정식 후 3∼4년째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수확 할 때는 봄에 순이 약 25cm 크기로 자란 것만 선별, 수확 가위를 이용해 땅 속 1∼2cm 깊이에서 자른다. 어린 순은 크기에 따라 4등급으로 분류된다. 순의 길이가 20∼27cm이고 직경이 20cm 이상인 것을 특대(特大), 직경이 16cm 인 것을 대(大), 직경이 12cm이상인 것을 중(中), 직경이 8cm이상인 것을 소(小)로 구분한다.

  수량은 3백평 기준으로 1톤 이상이 가능한데, 재배 환경이나 재배자의 경력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정식 후 6∼7년까지 점차 증가하다가 그 후에는 거의 비슷해진다. 수확기간은 정식 후 3년째의 경우 2주간, 4년째에는 4주간, 5년 이후에는 6∼8주 정도가 알맞다.

  어린순은 호흡작용이 왕성해 수확 후 급격하게 체내성분을 소모, 외관상으로도 상품성을 잃는다. 때문에 아스파라거스의 순은 수확 즉시 서늘한 곳에서 선별 예냉한 후 저장한다. 저장 온도는 5℃, 상대습도는 95℃가 알맞다.


  (마) 금후 전망

  아스파라거스는 이웃 일본의 경우에도 연간 2만톤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채소중의 하나이다. 아직까지 국내에서의 재배면적은 미미한 편이나 최근 웰빙 문화와 함께 건강지향의 식생활 패턴의 변화에 따라 아스파라거스와 같은 고급채소의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수입대체는 수출작물로서도 전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용작물 > 특수작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두오이 (뱀오이) 재배법-  (0) 2008.03.16
케일 재배법  (0) 2008.03.02
사두 (뱀오이) 재배법  (0) 2008.03.02
[스크랩] 갓끈동부 넝쿨 정리 ^^  (0) 2008.01.23
갓끈동부  (0) 2008.01.19

***사두 (뱀오이) 재배법***

학명: (Scientific Name): Trichson anguina

속명: (Common Name): Snake gourd

원산지:동남아시아 인도 중국

뱀오이는 열대 식물입니다.

한해살이 넝쿨작물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고온다습한 날씨 7-8월에 급 성장

1미터내외일때(말랑말랑할때) 식용하며 생식 셀러드.튀김,녹즙. 뱀이 싫어하며

해충기피효과가 있습니다.

소량재배는 나일론 끈으로 유인해서 넝쿨을 올려주시고 10포기이상 심을때는 하우스

파이프나 대나무로 넝쿨 올라가게 만들어주면 좋습니다.

한두 포기 보다는 5포기이상 재배하면 서로 엉켜 덩굴도 지고 관상가치가 높습니다.

종자는 3월 20일 전후 지베레린(씨앗소독및 발아촉진제)에 각종씨앗을

하루 이틀정도 담궈둡니다(미지근한 물에 담궈도 됨)

육묘 기간은 약50일입니다.

종자의 끝부분 뾰쪽한 부위를 가위나 손톱으로 조금 잘라주면(껍질이 단단해서 발아를

인위적으로 도와줌) 발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소량 재배일 경우 20개이내는 그냥 물에 불려 젖은 수건에 싸서 따뜻한곳에 덮어두면

발아 되는데 이때 폿트에 옮겨도 됩니다.(일반 오이 재배와 비슷합니다.)

발아후에 모판이나 포트에 상토흙을 모판에 3~4cm정도 넣고 종자를 심은후 1~2cm 두께복토합니다 물을 충분히준후 신문지를 하루이틀 덮어 온도는 15도 정도 유지합니다

(햇살잘드는 아파트 거실이나 비닐하우스가 적당)

15일정도기다리면 올라 옵니다 기타종자에 비해 1~2주정도 늦으며 온도를 높여 주시면 좋습니다. 온도가 낯으면 더오래 20일이상 걸리거나 ??어 버립니다.

모판에 대량 심은 경우 발아후 4~5cm 되면, 포트에 가식(옮겨심기)을 합니다. 4월20일

가식후 20일정도(5월10-30일)경에 본밭에 정식합니다.

정식간격은80cm에서 1미터가 적당합니다.

사두는 많은 영양을 필요로 합니다.(퇴비 듬뿍주기)

정식후 초기 성장시 약 1미터정도 자랄때까지는 나일론 줄이나 나뭇가지등으로 유인하여

어린순이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넝쿨이 조금 이루어지면 갸녀린 줄기도 굵어지고 사두가 달리기 시작하면 영양 보충을

자주해줍니다.(영양재 또는 물비료등)

뱀 오이가 1미터 내외일때 (말랑말랑할 때 식용가능) 자꾸 따드시면 자꾸 달립니다.

서리오기전 뱀오이가 붉은색을 띠고 물렁물렁해지면 씨앗을 채취해서 건조시킵니다.

'특용작물 > 특수작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케일 재배법  (0) 2008.03.02
아스파라거스(asparagus)재배법  (0) 2008.03.02
[스크랩] 갓끈동부 넝쿨 정리 ^^  (0) 2008.01.23
갓끈동부  (0) 2008.01.19
셀러리 재배기술  (0) 2008.01.12
모잘록병(일명 모조리병, 번대병, 입고병, 요절병)
모잘록병은 병징(病徵)과 병원균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 방제방법이 다르다.
* 라이족토니아에 의한 모잘록증상
1. 발생시기 : 4월 중순 - 5월 상순
2. 방 제 법
① 토양전염하므로 원야토(原野土)를 사용하는 양직묘포 재배
② 기주식물인 십자화과작물(예; 무우, 배추, 양배추 등)을 계속하여 재배하였던 밭은 피하여 예정지 선정.
③ 파종 직전, 종자에 약간의 물기가 있도록 한 다음 종자 15ℓ 당 토로스 50% 수화제 200g으로 종자 분의 소독후 파종.
④ 파종된 종자는 약간 굵은 강모래로 1cm내외 정도 얇게 복토
* 모썩음병에 의한 모잘록 증상
1. 발생시기 : 4월 중순 - 5월 상순
2. 방 제 법
① 물을 매개로 전염되므로 깨끗한 지하수를 사용하여 관수
② 5월상순 잎이 전개된 직후 역병 방제를 겸하여 잎에서 약액이 줄기를 타고 아래로 흘러 내릴 정도로 메타실 25% 수화제 3,000배액을 칸당 1-2ℓ 정도 살포한다.
역병(일명 돌림병, 도리깨병)
1. 발생시기 : 5월 중.하순부터 6월 중순 사이에 발생하나 계절에 따라 장마가 일찍 시작하는 경우에는 7월에도 발생
2. 방 제 법
① 토양이 과습하거나 질소 성분이 많고 특히 주변에 사과 과수원이나 산간지방에 위치한 포장에서 발생이 심하다.
② 농약사용으로 쉽게 예방 및 방제 가능
③ 전염된 후에 (5월 상.중순) 메타실 수화제 3,000배액을 90x180cm 당 1ℓ 정도로 충분히 살포.
④ 인삼에서 약효지속기간이 약 40여일로 1회 처리로도 충분한 방제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산간지방이나 7월 상순 장마로 기온이 낮아지면 반점병 방제약제와 혼합하여 추가 살포
3. 약해 발생에 주의
인삼은 5월 상순이후 새로운 잎이나 줄기가 형성되지 않으므로 과다사용 또는 1회 처리후 15-20일내 다시 처리시 묘삼이나 2년생에 잎 가장자리가 타는 듯한 약해가 발생되며 심할 경우 고사(枯死)하므로 사용에 주의
탄저병(炭疽病)
1. 발생시기 : 7월 중순 - 8월 장마기간
2. 방 제 법
① 6월 하순부터 반점병과 탄저병 방제를 위하여 포리옥신 50% 수화제 1,000배액 + 만코지 75% 수화제 600배액이나, 석회보르도 액(8-8식) 중 사용이 편리한 약제를 선택하여 전착제를 첨가하여 엽면살포(葉面撒布)
② 약제살포는 장마기에는 10-15일 간격, 비가 오지 않을 경우는 15-20일 간격으로 살포하여 예방 위주의 방제를 한다.
점무늬병
1. 발생시기 : 8월 이후
2. 방 제 법
탄저병과 동시방제를 위하여 포리옥신 1,000배, 영일바이오 1,000배, 푸르겐 2,000배, 벨구트 1,000배 또는 스칼라 1,000배 중 하나를 선정하여 만코지 600배액과 혼용하여 사용하거나 8-8식 보르도액(6월 중순이후 사용)중 구입과 사용이 용이한 약제를 선정하여 엽면 살포한다.
잿빛곰팡이병
1. 발생시기 : 묘삼 채굴기(3월 중하순)
2. 방 제 법
① 가을에 잎이 말라죽은 직후 (시기적으로는 10월 중-하순)에 병원균의 침입장소인 잎과 발병부위인 뇌두를 연결하는 줄기를 제거하여 병원균의 이동통로를 차단.
② 10월 상-중순에 깨끄탄 수화제 1,000배 또는 유파렌엠 500배액을 7 - 10일간격으로 2회 엽면살포

 

 

 

 

인삼밭 바깥두둑 ‘높게’
 
  인삼 수확량을 늘이려면 인삼밭의 바깥두둑을 40㎝ 높이까지 올려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40㎝로 하면 10a당 1,260여㎏ 수확

인삼밭을 만들 때 바깥두둑(상광)의 높이를 관행 30㎝보다 높여 40㎝로 만들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이 2005~2007년에 6년근 인삼으로 시험한 결과 바깥두둑의 높이를 평균 35.3㎝로 관리한 밭은 10a(300평)당 547㎏을 수확할 수 있었고, 35.9㎝인 밭은 777㎏이었다.

하지만 바깥두둑을 40.3㎝로 높였을 때는 1,264㎏까지 수확량이 증가했다. 이는 토양의 수분함량 차이 때문으로 0.1bar 압력조건에서 바깥두둑 높이가 35.3㎝인 밭은 수분이 8.8%, 35.9㎝인 밭은 9.6%, 40.3㎝인 밭은 10.9%였다.

특히 인삼은 기르는 기간이 6년으로 매우 길기 때문에 재배 도중에 바깥두둑의 높이가 낮아져 토양이 물을 머금고 있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삼을 재배할 때 바깥두둑의 높이를 지금 권장하고 있는 30㎝보다 10㎝ 정도 더 높여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했다

질소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쓴맛이 강해진다. 오이꼭지가 쓴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질소가 잔류하지 않도록 재배하면 단맛이나 감미로움이 증가한다. 이것이 영양주기농법이다. 자연농법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무농약, 무화학비료로 재배하고 있기 때문에 질소 비료 과잉 현상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아직 야콘 잎의 쓴 성분을 줄이기 위한 농법은 없는 것 같다.

'특용작물 > 야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콘 재배방법  (0) 2008.03.13
야콘 재배 에 있어서의 중요사항  (0) 2008.03.13
야콘재배- 야콘 파종에서 여름철 생육관리까지  (0) 2008.02.08
야콘 재배방법  (0) 2008.01.09
야콘묘..  (0) 2007.12.20
1.지상부의 생육량을 확보

야콘은 지상부의 생육량과 괴근 수확량과의 관계과 극히 높으므로 지상부의 생육을 확보하는 것이 괴근의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서 아주 중요하다. 괴근의 비대는 일장(日長)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일정한 생장기간이 필요하고 재배기간은 긴 편이 좋다.

따라서 늦서리 피해를 입지 않는 시기가 되면 가능한 한 빨리 심는 것이 중요하다. 심는 시기가 늦어지면 재배기간이 짧아지므로 괴근의 수확량에 영향을 준다.

-직파재배의 경우, 관아의 양이 많아 여유가 있다면 상태가 좋은 것을 크게 잘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10g과 50g의 것을 사용했을 경우, 수확량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50g의 것을 사용했을 경우 출아 후의 세력이 강하고 초기생육이 왕성하다. 또한 싹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출아 후 싹이 거염벌레(뿌리를 잘라먹는 해충) 등에 피해를 입어도 다른 싹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결주(缺株)가 될 염려도 적고 생육량의 저하도 적다.

-멀칭피복의 경우, 멀칭재배의 목적은 지온상승, 보수성, 잡초 생육억제 등인데 야콘의 경우도 멀칭재배로 지온을 상승시켜 초기생육을 순조롭게 진행시킬 수 있다. 그러나 장마가 끝난 후의 지온상승은 야콘의 생육을 저해하여 괴근의 비대를 억제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난지(暖地)와 온난지에서는 장마가 끝날 무렵에 멀칭을 벗겨주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비닐멀칭, 볏짚멀칭, 비멀칭의 시험재배 사례를 보면, 주경의 생육이 초기에는 비닐멀칭>볏짚멀칭>비멀칭 순이지만 후기에는 비멀칭>볏짚멀칭>비닐멀칭 순이며 100g이상인 괴근과 품질이 좋은 괴근의 비율에 있어서는 볏짚멀칭>비멀칭>비닐멀칭 순으로 나타난다. 볏짚을 사용하면 지온의 상승을 완만하게 하고 지온의 급격한 변화를 억제함, 9월 이후 지온의 하강이 적으며 이로 인해 보수성을 좋게 함, 잡초의 생육을 억제하는 등 야콘에게 주는 스트레스를 적게 하고 좋은 효과를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2.장마가 끝날 무렵까지 병해충대책으로 결주를 내지 말아야 한다.

야콘은 도입되어 그리 오래되지 않은 탓인지 일반적으로는 병해충피해가 적어 대부분 무농약으로 재배되고 있다. 하지만 병해충피해는 인정되고 있어 그 대책으로 고심하고 있는 곳도 있다. 향후 재배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아직후부터 장마가 끝날 무렵까지의 초기생육단계에서 진디물과 거염벌레 등 해충발생이 보인다. 진지물은 싹이 어느정도 자라고 있을 때는 별로 염려하지 않아도 되지만 싹이 자라기 전에 발생하면 잎이 노랗게 변해 말라죽는 경우도 있으므로 재빨리 구제해야 한다. 거염벌레는 출아한지 얼마되지 않은 싹을 지면에서 잘라버리므로 생육이 늦어지거나 결주가 되는 경우도 있다.

야콘의 병은 윌스병외에도 몇 가지 있지만 토양전염병(위조병,백견병 등)의 것이 많다. 토양이 병균으로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예를 들면 탄저병은 난지와 온난지의 수전전환답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경반을 파괴하여 배수를 좋게 함과 동시에 고온장애를 주의한다.


3.장마가 끝날 무렵까지 생육확보

야콘은 초기생육이 비교적 느리기 때문에 생육초기단계에서 잡초에 져버리면 여름이후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다수확을 바랄 수 없다. 특히 장마가 끝날 무렵까지의 잡초대책이 재배의 관건이다. 초기생육이 얼마나 순조롭게 진행되는가가 이후의 생육과 수확량에 큰 영향을 준다.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6월부터 생육이 왕성해지고 초장도 커져 한여름철 이전에는 고랑 가득히 퍼지게 된다. 이 같은 상황이 되면 잡초도 자라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제초작업의 염려도 거의 없게 된다. 다만 야콘잎이 고랑 가득히 퍼지면 고랑에 들어가 제초작업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전에 잡초를 제거하여 채광과 통기성을 좋게 한다.

4.여름철 더위로부터 잎과 줄기를 보호한다.

국내의 난지와 온난지의 여름기온은 안데스 고지가 원산인 야콘에게는 너무 높다. 이 때문에 더운 여름철에는 생육이 일시적으로 정지한다. 여름에도 시원한 한지와 한랭지 및 표고가 높은 온지와 온난지가 재배적지라고 할 수 있다. 난지와 온난지의 재배에서는 뜨거운 한여름이 되기 전에 잎과 줄기가 고랑을 덮어버리도록 이랑 폭과 주간(株間) 간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직사일광이 직접 고랑에 다다르지 않으면 지온상승이 꽤 억제되고 토양의 건조도 억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야콘도 다른 야채와 같이 비닐멀칭을 하면 봄철 기온이 낮은 시기에는 기온의 상승에 의해 초기생육을 촉진할 수 있지만, 난지와 온난지에서는 한여름에 기온이 너무 올라 역으로 생육을 저해하고 괴근의 비대도 나빠져 수확량이 저하하고 품질을 나쁘게 할 염려가 있다. 특히 표고가 낮은 난지와 온난지에서는 한여름에 들어서기 전에 멀칭을 벗겨야 한다.

'특용작물 > 야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콘 재배 에 있어서의 중요사항  (0) 2008.03.13
야콘 잎의 쓴맛을 줄이는 재배법  (0) 2008.02.08
야콘 재배방법  (0) 2008.01.09
야콘묘..  (0) 2007.12.20
[스크랩] 야콘 종자 심기  (0) 2007.12.20




너무 낯게 가지를 배치하면 장래성이 없지요 최소 1.5미터 이상 자란후 가지를 받아 주세요

낯게달린 열매도 과감히 잘라 줍니다. ^^

출처 : 별이네야콘사두
글쓴이 : 별가족 원글보기
메모 :

'특용작물 > 특수작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스파라거스(asparagus)재배법  (0) 2008.03.02
사두 (뱀오이) 재배법  (0) 2008.03.02
갓끈동부  (0) 2008.01.19
셀러리 재배기술  (0) 2008.01.12
[스크랩] 사두오이와 여주 씨앗 촉틔워 포트 파종  (0) 2008.01.10
▶ 민원내용
수고가 많으십니다. 우리콩이라고 하는데 갓끈동부를 아시는 분이 주위에는 없군요. 어떻게 몇 알을 어렵게 구해서 심어봤는데 재배작형 병충해 예방 그리고 원산지 학명 등이 궁금 합니다. 특히 잎 굴파리와 진딧물이 가혹하리만큼 극성 입니다. 요즘 거론되는 환경농법 방향에 맞추어서도 우리 것을 살리는 처방이 있어서 좋은 먹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질의하오니 잘 지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답변내용
우리 연구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들 갓끈동부라고 부르고 있는 동부는 꼬투리 길이가 30~90㎝ 정도로 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나, 정식 명칭은 장협(長莢)동부 입니다. 동부에는 꼬투리 길이가 20~30㎝ 범위인 보통동부와 꼬투리 길이가 7~12㎝로 매우 짧은 Catjang 동부가 있습니다. 동부의 영명은 Cowpea입니다. 보통동부의 학명은 Vigna unguiculata(L.) Walp. ssp. unguiculata Catjang 동부의 학명은 Vigna unguiculata ssp. cylindrica(L.) Verdc. 장협동부의 학명은 Vigna unguiculata ssp. sesquipedalis(L.) Verdc.입니다. 장협동부는 성숙하기 전 푸른 상태의 꼬투리를 따서 요리하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장협동부는 영어로는 흔히 yard-long bean이라고 부르나, asparagus bean, 또는 Pea bean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분포 및 재배지역은 아시아(인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및 아프리카 일부 지역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