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송모종을 가식했습니다.

72구 플러그플레이와 상토를 사용했습니다.

본잎은 6-8장이 발생했고 줄기와 잎이 연하고 부드러워 상하지않게 핀셋으로 작업했습니다.

가식후 한 달 가량  육묘한 후 5월 초순에 본밭에 아주심기할 예정입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메모 :

강력한 항암약초로 알려진 와송은
뿌리를 제외한 전초가 인체에는 전혀 해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으로 등재되어 약제로서 뿐만 아니라 식품으로도 활용할 길이 열렸습니다.
앞으로는 배추나 무처럼 동네마트에서도 손쉽게 판매와 구입이 가능해져 와송에 대한 수요가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식적만해도
시골마을 뒷산 바위틈새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와성이지만
지금은 몸에 이롭다는 입소문이 퍼져 무분별한 남획으로 야생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모습을 감췄지요.
2014년 농사시작은 와송씨앗을 파종하는 것으로 막을 올립니다.

 


와송은 두해살이풀입니다.
2년차에 꽃대를 올리고 생을 마감합니다.
겨울에도 월동이 가능합니다.
와송씨앗처럼 미세종자를 파종할 때는 파종 후 흙을 덮지 말고 겉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해야합니다.
만약 겉흙이 마르면 씨앗도 함께 말라 수분부족으로 인해 싹이 트지 못함이다.
또한, 물주기할 때 너무 센 물줄기를 사용하면 씨앗과 흙이 뒤엉켜 씨앗이 흙속에 깊숙이 파묻히게 되어
발아율이 떨어지거나 종자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스프레이나 분무기를 이용해 물주기를 해야 합니다.

 

 

1. 육묘할 곳이 아파트발코니입니다.
  흙이 세어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스티로폼상자 바닥에 양파 망을 깔았습니다.

 

 

2. 상토를사용합니다.

 

 

3. 상토에 물을 충전합니다.
   함지에 상토를 담고 물을 채웁니다.
   상토에 물을 충전하는 이유는 상토는 물 빠짐이 좋아 물을 뿌려도 금세 마릅니다.
   미세씨앗은  파종한 후 복토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곁 흙이 마르면
   씨앗도 말라  수분부족으로 발아가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발아를 촉진하기위해서는 온도와 수분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겉흙은 항상 축축하게 관리해야합니다.   
   상토가 물을 충분히 흡수할 때까지 반죽하듯 상토와 물을 골고루 배합합니다.
   손으로 상토를 꽉 쥐어짰을 때 손가락 사이로 물이 약간 흘러나올 정도 물의 양을 맞춥니다.

 


4. 물을 충전시킨 상토로 스티로폼 상자를 채우고 바닥을 편편하게 고릅니다.

 

 

5. 상토 위에 씨앗을 골고루 뿌립니다.

 

 

6. 파종이 끝나면 따로 복토할 필요는 없습니다.
   손바닥으로 뿌린 씨앗을  토닥토닥 두드려 줍니다.
   복토하면 싹이 틔지 않습니다.

 

 

 

7. 수분증발을 막기 위해 투명 비닐랩을 씌웁니다.

 

 

8. 빛을 좋아하는 씨앗이 있고
   빛을 싫어하는 씨앗이 있습니다.
   와송씨앗은 빛을 싫어하는 암발아성 종자입니다.
   빛이 들지 않게 신문지로 차광합니다.
   발아가 70%쯤 진행되면 신문지는 벗겨냅니다.

 

 

9. 발아적온은 20-25℃,야간기온이 15℃이상 될 수 있게 관리합니다.

인삼잎 얼룩덜룩한 증상 -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병’

  

                                                   모자이크 증상이 나타난 인삼잎.


 인삼을 재배할 때 잎에 얼룩덜룩한 모자이크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진딧물이 옮기는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병’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병에 감염되면 인삼 잎이 얼룩덜룩해지면서 잎맥 주변에 짙은 녹색 띠가 형성된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농가들은 생리장해인 황증으로 오인하는 경향이 있다.
   황증은 작은 황색 반점이 전체 잎 표면에 생긴 후 점차 갈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이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병은 호박을 포함한 대부분의 박과작물에서 발병되고 작업도구와 진딧물로 전염하는 일반적인 병이지만
   인삼에서는 작업도구로 전염이 되지 않고 단지 진딧물이 이 병을 확산시킨다는 사실이 연구결과로 처음 확인됐다.  
   진딧물은 인삼을 먹이식물로 선호하지 않지만 병에 감염된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으면서 진딧물의 입에 바이러스가 묻어 건전식물로 병을 옮기게 된다.
 전국적으로 인삼 바이러스병 발생은 초기 단계에 있지만 일단 감염되면 인삼 뿌리 수량이 40% 정도 감소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농진청은 이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삼밭 주변에 호박 등 박과작물 재배를 금지하고,

   근처 잡초에 서식하고 있는 진딧물을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식물 바이러스병의 치료 약제는 세계적으로 개발돼 있지 않아 예방이 최고의 방제대책이며
   극소수로 발병한 농가에서는 감염주를 빨리 제거해 이 병의 확산을 사전에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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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채재배 30문 30답.

 

 

1.삼채란 어떤 작물인가?
학명: allium hookeri
히말라야 1,400-4,200m의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채소로 미얀마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쥬밋(Jumyint)이라고 부르며 주로 뿌리를 이용합니다.
국내에 소개되면서 단맛, 쓴맛, 매운맛 세 가지 맛이 나는 채소라는 의미로 삼채라고 이름이 지어졌다합니다.
생긴 모양은 부추와 비슷하고 현지에서는 뿌리를 식용하기 때문에 뿌리부추라고도 합니다.
흰색의 꽃을 피우고 뿌리, 줄기, 잎 모두 식용 가능합니다.


2.삼채는 우리나라에서 어느 지역까지 재배가 가능한가?
삼채는 특별히 환경을 가리지 않아 우리나라 전국 어느 곳에서도 재배가 가능합니다.
국내에서 생산된 삼채는 원산지인 미얀마에서 생산된 것보다 유효성분이나 식감 등에서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시험결과, 국내산 삼채의 마른 잎 100g에서는 몸에 좋은 황(Sulphur) 성분이 무려 1070㎎ 검출된 반면,

미얀마 산 삼채뿌리에서는 100g당 3.28㎎의 황 성분이 검출돼 국내산 삼채의 유황성분 함유량이 32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얀마의 기후환경이 삼채 생육기간 동안 계속적으로 비가 내려 일조량이 크게 부족한 반면,
우리나라는 토질이 좋고 일조량이 미얀마보다 3배 이상 높은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3.삼채는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한가?

삼채는 노지월동이 가능한 작물입니다.
다만 겨울 동안에 가뭄피해와 서릿발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땅이 얼기 전에 충분하게 물을 주어 뿌리가 안전하게 월동할 수 있도록 하고 낙엽이나 왕겨, 볏짚으로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4.삼채를 재배하기 좋은 토양은?
마사토나 물 빠짐이 좋은 모래가 섞인 사질양토가 좋습니다.
토심은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깊은 곳이 좋습니다.

 

 

5.습기가 많은 토양에서는 삼채를 재배하기 좋지 않은 이유는?
진흙땅이나 습기가 많은 토양은 잔뿌리가 많이 발생하여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6.습기가 많은 토양을 삼채재배에 적합하도록 개선할 수 없는가?
두둑을 30cm 이상 높이로 높게 만들고 고랑을 깊게 파 물 빠짐이 좋게해야합니다.

 

 

7.삼채를 심을 때 어떤 비료를 주어야하나?
모든 뿌리식물이 그렇듯이 삼채도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밑거름으로 유박비료나 잘 발효된 유기질 비료를 넉넉하게 넣어주고  뿌리발달에 좋은 완효성복합비료를 함께 시비합니다.
더위가 끝나는 8월말부터 뿌리성장에 좋은 영양제를 1-2회 웃거름으로 시비합니다.


8.삼채의 주성분인 유황성분을 공급하기위해 따로 유황비료를 시비해야 하는가?
삼채는 어떠한 인공 비료 없이 자연 그대로의 토양에서 유황성분을 생성해내는 친환경채소입니다.
유황비료를 따로 시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9. 비닐멀칭은 꼭 필요한가?
작물을 재배할 때 비닐멀칭은 잡초발생 억제, 보온, 수분유지, 토양유실방지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삼채재배에 있어 비닐멀칭은 잡초발생을 해결할 수만 있다면 멀칭을 하지 않는 것이 최상입니다.
굳이 비닐멀칭을 해야 한다면 봄철에 지온을 높이기 위해 투명비닐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한여름 내리쬐는 뙤약볕에서는 비닐속의 온도는 높게 올라갑니다.
고온에서는 뿌리의 활동이 정지되고 뿌리로 부터 양분이 흡수가 안 돼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마르고 썩어 결국엔 고사합니다.
그러므로 여름철엔 비닐속의 고온에 대처하기위해 비닐을 벗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맘때는 삼채가 자릴 잡아 잡초발생의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10. 삼채의 번식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삼채는 꽃은 피지만 씨앗이 여물지않습니다.
그러므로 씨앗으로는 번식이 안 되고 종근을 포기나누기해서 번식합니다.

 

 

11. 포기나누기를 하는 요령은?
2-3개씩 눈(촉, 노두)이 달리게  포기나누기를 합니다.
포기를 나눌 때는 젓가락 등 끝이 뾰족한 것을  이용하면 쉽게 나눌 수 있습니다.
포기는 억지로 쪼개서 나눌 필요가 없고 자연스레 분리되는 데로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잎이 있는 경우 노두에서 1cm정도 가량  대궁을 남기고  절단한 후 포기나누기를 합니다.

 

12. 뿌리를 자르고 심어야하나 그냥 심어야하나?
미얀마현지에선  뿌리를 절단하지 않고 그냥 심고,
국내에선 노두에서 2cm-3cm를 남기고 뿌리를 자른 후 이식합니다만 뿌리를 자른 후 이식하는 국내방식이  잔뿌리가 훨씬 덜 발생합니다.

뿌리를 너무 짧게 자르면 초기성장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것은
뿌리를 자른 후 이식하면 삼채 재배 중 치명적인 해충인 고자리파리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식후 원뿌리는 차츰 물러지면서 썩기 시작하는데,이 조건이 고자리파리 서식하기 좋은 조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13. 삼채를 정식하는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삼채는 봄에 심어 가을에 수확합니다.
생육 중에도 언제든지 식재가 가능합니다.
삼채의 정식은 3월초부터 3월말사이가 적기로 파종이 늦을수록 수확량이 감소합니다.

삼채종근을 이식한 후 3주쯤 지나 싹이 올라오는데, 감자 싹을 틔워 파종하면 싹이 빨리 올라오듯
삼채 종근의 싹을 틔워 이식하면 싹이 빨리 움터 충분한 생육기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14. 재식거리는 얼마로 해야 좋을까?
재배목적(뿌리, 잎)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뿌리수확이 목적일 때는 포기와 포기사이의 간격을 20cm*20cm로 조금 넉넉하게 간격을 띄워 바람이 잘 통하게 해서 뿌리발육이 잘 되게 하고
일 년에 4-5회 수확이 가능한 잎 수확이 목적일 때는 포기 사이의 간격을 15cm*15cm 정도로 약간 촘촘하게 심는 것이 유리합니다.


15. 노두를 심는 깊이는?
노두 부분이 살짝 덮이도록 복토해줍니다.

약간 깊이 심는다고해야 뿌리내림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너무 깊이 심으면 싹이 늦게 올라오는 단점이 있습니다.

 


16. 정식할 때 주의할 사항은?
노두가 위로 향하게 심어야합니다.

 

17. 수분관리는 어떻게 해야 좋은가?
삼채는 물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자주 주는 것은 싫어합니다.
종근을  이식한 후엔 반드시 물을 충분히 주고
일주일이 지난 후 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씩 관수합니다.

 

18.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
삼채재배 중에 가장 큰 골칫거리는 여름철 고온에서 잎이 하얗게 타들어가고 녹아내려 고사하는 경우입니다.
삼채는 히말라야 1,400~4,200m의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채소로 양지보다는 약간의 음지가 생육에 더 적합합니다.
더운 지역보다는 서늘한 지역을 더 좋아합니다.
강한 햇볕을 싫어합니다.

이것을 예방하기위해서는  차광막으로 햇볕을 가려주어야 합니다.
삼채는 일반적으로 60-70% 그늘이 필요한 작물입니다.
그늘에서 자란 삼채는 뿌리 발육도 좋고 잎은 노지에서 키운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품질도 좋습니다.
자연적인 그늘막 형성을 위해 알맞은 간작작물 함께 재배하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지만 수익을 목적으로 재배하는 경우 인공적으로 그늘막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 멀칭비닐 속은 고온입니다.
고온에 의해 가스가 발생하여 뿌리가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큽니다.
비닐을 벗겨줄 필요가 있습니다.

 

 

19. 장마철 과습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위해 방법은 무엇인가?
삼채는 물을 좋아하는 작물이지만 물이 두둑에 고이는 것도 싫어합니다.
비가 많이 내려도 두둑에 고이지 않게 배수에 힘써야합니다.
물 빠짐이 좋게 두둑을 높게 만들고 고랑을 깊이 파서 배수로를 철저히 관리해야합니다.

 

20. 국내에서 재배하는 삼채에 주로 발생하는 병은 어떤 것들이 있나?
삼채에 발생하는 병으로는 무름병, 잿빛곰팡이병, 바이러스성 뿌리썩음병이 있습니다.
7월 중순에서 8월말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무름병은 고온에서 쉽게 발병하는데
차광막을 설치해 강한 햇볕으로 잎이 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잎을 잘라 바람이 잘 통하게 관리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잎 끝이 마르는 잎끝마름병은 마그네슘부족에서 오는 생리적 장해로 마그네슘을 엽면시비하면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21. 삼채재배중 발생하는 주요 해충은 어떤 것이 있나?
삼채에 발생하는 주요해충으로는 고자리파리,거세미나방애벌레,뿌리응애,선충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고자리파리 피해가 가장 심합니다.
덜 썩은 퇴비를 넣었을 때 많이 발생합니다.
알로 월동을 하며 잠복해있다 4-5월에 피해를 입힙니다.
특히 이식 후 30일~45일 사이에 피해가 심하게 발생합니다.
잎이 누렇게 변하고 물러지며 썩고 죽습니다.
고자리가 발생한 포기를 뽑아 없애고 주변의 흙은 걷어내 버려야합니다.
마늘, 파, 부추를 재배하는 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작물과 연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노두를 강제로 분주해 상처가 난 곳에서 발생이 심하고, 초기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합니다.

 

22. 꽃대는 제거해야하는가?
삼채의 꽃대는 7월 중순부터 발생합니다.
삼채의 꽃대는 잎과 뿌리로 갈 영양분을 가로채 성장하기 때문에 보이는 죽죽 제거해주어야 뿌리 발육이 좋아집니다.
꽃이 피기 전에 마늘쫑 뽑듯이 제거하고, 뽑아내 꽃대는 장아찌나 피클, 볶음요리에 이용합니다.

 


23. 삼채잎의 수확 시기는 언제인가?
잎 수확이 목적일 때는 삼채 잎은 일 년에 4-5회 수확이 가능하고(하우스재배),뿌리수확이 목적일 때는 삼채의 잎은 일 년에 1-2회 수확이 가능합니다.
노지에서 삼채 잎은 7월초 순까지는 수확이 가능한데 8월 이후엔 질기고 억세집니다.


24. 적절한 뿌리의 수확적기는 언제인가?
뿌리는 가을부터 이른 봄에 수확 후 노두 부분을 종근으로 사용합니다.
서리를 맞은 무가 달고 시원하며 육질이 단단하고 영양가도 높아지듯이 삼채의 뿌리도 서리가 내린 후부터  본격적으로 살이 찌고 아삭아삭 맛도 좋아집니다.
뿌리의 수확 시기는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부터 이른 봄이 적기입니다.

 

25. 삼채 수확 시 유의할 점은 무엇인가?
삼채 잎을 수확할 때는 대궁을 충분히 키운 후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궁은 새끼손가락만한 크기로 크게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대궁의 밑을 자르기보다는 중간부분을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쪽을 자를수록 대궁의 수는 늘어나고 잎은 가늘어집니다.
그만큼 뿌리도 가늘어지겠지요.
또한, 너무 밑을 자르면 생장점까지 잘라버려 자칫하면 죽을 수 있어 조심해야합니다.
T/R율이라는 공식이 있습니다.
지상부(줄기와잎)와 지하부(뿌리)의 생장량의 비율을 말하며 T/R율은 1입니다.
지상부(줄기와 잎)가 잘려나가면 지하부(뿌리)는 그 비율을 맞추기 위해 성장이 지체됩니다.
뿌리를 수확하고 싶다면 잎은 한 번만 수확해야합니다.
부추와 같이 잎을 계속 수확하면 잎은 가늘어지고 뿌리의 발육은 지연됩니다.


26. 삼채 종근 저장방법은?
늦가을에 수확한 삼채뿌리는 노두에서 2cm-3cm쯤 뿌리를 남기고 절단해 필요에 따라 사용하고
남긴 노두부분은 이듬해 쓸 종근으로 사용하는데 얼거나 마르지 않게 땅속에 묻어두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창고나 비닐하우스에 얼지 않게 보관합니다.
또한 삼채는 월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겨울동안 캐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가 해동이 되면 종근으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27. 삼채에 함유된 몸에 좋은 성분 어떤 것이 있나?
삼채에는 유황 60mg/100g,철 12m/kg, 망간 11.8mg/kg,아연 13.6mg/k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삼채의 주요성분은 식이유황입니다.
양파의 2배, 마늘의 6배 이상 함유돼 있습니다.
식이유황은 자체가 강력한 황산화 물질로서 세포손상을 예방하고 암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항균, 살균작용 및 면역력을 높이는 물질입니다.
또한 혈액 생성 및 빈혈 예방 효과가 있는 철분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아연을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28. 삼채의 쓰임새는?
김치, 겉절이,녹즙, 삼계탕,막걸리, 식혜 등 식품을 비롯해 삼채가루, 삼채환등으로 이용됩니다.

 

 

29. 삼채의 효능은 어떤것이 있나?

* 피부 노화방지, 항암작용
식이유황성분이 마늘의 6배를 함유하고 있는 삼채, 삼채는 인체를 구성하는 8대 필수 영양소 중의 하나인 유황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 노화 방지 및 미용에 더 없이 좋으며,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피를 맑게 하고 배변을 촉진하는 기능
삼채의 많이 함유된 섬유소가 피를 맑게 하는 정혈작용 뿐만 아니라 삼채의 섬유소가 배변 촉진을 도와줍니다.

* 통증을 완화시키고 염증을 삭히는 작용이 강함.
삼채의 유황성분이 염증을 삭히고 살균력이 강해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 각종 피부병치료, 아토피질환, 당뇨에도 효과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삼채가 함유하고 있는 유황이 아토피나, 건선등 무좀과 같은 피부질환에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삼채의 유황성분이 당뇨병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혈전 분해 작용.
삼채는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하고 혈전 분해하는 성질이 있어 혈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을 예방해줍니다.

* 정혈작용
삼채에 함유된 섬유소가 피를 맑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30. 삼채 재배하려고 합니다. 장점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삼채는 재배가 쉽습니다.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않아도 재배가 가능한 작물입니다.

맛이 좋아 인기가 있고 재배시 특별한 시설투자가 필요없습니다.

 

다락골엔 아피오스꽃이 절정입니다.

상큼한 꽃내음은 덜하지만 화려하네요,

꽃 따로 오세요....

아피오스를 5년동안 재배하였습니다.   그간 재배하면서 여러가지 방법을 적용해 보고 그중 특이한 점을 공유하여

 

재배에 도움이 될까하여 올려봅니다.

 

1. 다른 문헌을 참고할시 연작을 하여도 수확이 감소되는 일이 없다고하였습니다.

  - 그런데 왜 뿌리순이 이랑빆으로 나갈까요  결론을 돌려짓기를 하여야 한다는 거죠

    2년 심고나면 다른 밭에 심어야 한다는 거죠  수확량에 20%이상 차이가 있었습니다.

2. 심는방법입니다.  비닐멀칭,  낙엽등 부산불 멀칭,  무멀칭

  - 수확량에 큰차이는 없었으나 관리상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무멀칭 : 가을철 가뭄때 문제가 발생되고 잡초발생으로 노동력이 많이 소요됩니다.

  비닐멀칭 : 가뭄과 잡초발생은 방지할 수 있으나 발아시기에 덩굴이 비닐속으로 돌아다녀 매번 확인하여 유인해야 하며,

                 새 순이 비닐에 다았을때, 강한 했볕에 의하여 화상을 입는일이 많았습니다. 가을 추비시에 작업 곤란

   낙엽등 부산불 멀칭 : 작은면적을 재배할 경우 피목할 부산물을 구할수 있으나 대 면적일 시 문제가 있었

               으 며 가을철가뭄때 물주기 작업이 용이했습니다.

               잡초는 많이 발생되지 않았으며. 제거가 수월했습니다.

3. 거름주기

   - 완숙퇴비를 일반작물의 배정도(반당 3000 kg)를 시용하고 심기 2주일전 2회 경운하여 심고 , 7월말 ~ 8월초에 요소 비

     료를 40kg/반당 시용하였는데 추비를 하지 않은곳보다 20%정도 증수 되었음

4. 이랑을 높이는 토양의 물빠짐과 연관이 있으나 일반적인 밭에서는 이량높이 10cm 평이랑을 함이 좋았습니다.

5. 식재밀도

   - 식재밀도는 이랑폭 70cm  주당간격 20 ~ 30cm으로 2줄을 심었습니다.

2011년도 수확량은 10평방이터당  20kg을 수확하였고  구근의 크기는 평균 10g정도 였습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ssa현근 원글보기
메모 :

종구로 쓸 아피오스는  단단하고 탱탱한 것이 좋습니다.
아피오스 종구는 건조에 취약해 표면이 마르지 않게 보관해야하는데 보습되도록 축축한 신문지로 감싸 보관합니다.
만약 땅속이나 화분 속에 보관하려면 대략10cm 깊이로 땅을 파서 그 속에 파묻어 보관합니다.
건조하게 되면 표면이 쪼글쪼글해지고 주름살도 생깁니다.

아피오스 종구를 밭에 이식하면 30-40일쯤 지난 후에 싹이 돋아납니다.
아피오스 농사의 성패는 싹을 고르고 빨리 움트게 하는데 달렸습니다.

싹이 나오는 것이 매우 더딜뿐더러 불규칙해 재배하는데 어려움이 많이 발생합니다.

싹을 틔워 파종하면 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아피오스 종구를 살펴보면 오돌토돌한 작은 돌기가 돋은 곳이 있는데 이 돌기가 생장점으로 이 부분에서만 싹이 움틉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이 부분이 위로 향하게 해 파종합니다.
만약 거꾸로 심으면 줄기가 땅속으로  파고듭니다.
싹을 틔워 파종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종구의 위, 아래를 명확하게 구분해서 싹이 움튼 윗부분(생장점)이 반드시 위로 가게 파종합니다.
본밭에 아주심기하기 20여일 전에 종구를 따뜻한 곳에 두고 싹틔움을 합니다.
수분을 충전한 상토를 채운 스티로폼상자에  종구를 넣고 물을 주고 나서 따듯한 곳에 보관합니다.
싹이1-3mm가량 올라오며 본밭에 아주심기 합니다.

 

 

1. 작업하기 하루 전 쯤 상토를 물에 충전한 후 스티로폼상자에 옮겨 담습니다.

 

 

2. 굵기가 1cm정도 대는  도구를 이용해 촘촘하게 구멍을 냅니다.

 

 

3. 종구를 살펴보면 오돌토돌한 돌기가 돋은 곳이 생장점입니다.
   아피오스는 이 생장점주변에서 싹이 움틉니다.

 

 

4. 구멍 속에 생장점이 위로 가게 종구를 쑤셔 넣습니다.

 

 

5. 물을 주고 따뜻한 곳에 보관합니다.
   싹이 1-3mm정도 움트면 아주심기 합니다.

요령 피우다 쫄딱 망할 뻔했습니다.
지지난해엔 땅을 파고 야콘뇌두를 그 속에 파묻어 보관했습니다.
겨울에 얼지않게 60cm이상 땅을 파랴 힘은 들었지만 보관상태는 아주 좋았습니다.
작년엔 요령을 피웠습니다.
힘들게 땅을 파기가 싫어 야콘뇌두를 스치로폼상자에 담아 겨울을 나게 했습니다.
절반은 나무껍질을 잘게 부슨 바크속에 다른 절반은 등겨속에 파묻어 쉼터 거실에 보관했습니다.
겨울을 보내고
야콘뇌두를 1차가식하려 보관상태를 살펴보았습니다.
바크에  파묻어 보관했던 뇌두는 겨울추위 속에서도 아무런 피해없이
보관상태가 양호한 반면 등겨속에 파묻어 보관했던 야콘뇌두는 죄다 썩어 버렸습니다.
경험상 야콘뇌두는 스치로품상자속에 나무껍질을 잘게 부슨 바크 3: 밭 흙 1의 비율로
섞어 그 속에 파묻어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1.보관이 잘 된 야콘뇌두입니다.

 

 

 2. 겨울을 보낸 야콘뇌두입니다.
   바크 속에 파묻혀 보관된 뇌두는 상태가 괜찮은 반면 등겨 속에 파묻혀 보관된
   뇌두는 몽땅  썩었습니다. 

 

 

 3 .뇌두부분만 도려내 서로 겹치지 않게 바크나 상토속에 파묻어 1차 가식합니다.
  1차 가식한 후 새싹이 움트고 잎사귀가 3-4개 달릴때 줄기 아래부분을 잘라
  포트나 연결트레이에 2차 가식합니다.
  2차 가식 후 30일쯤 육묘한 후 밭에 이식합니다.

 


1. 10월27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서리가 내리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유효성분(노란색물질)이 줄기와 그루터기에 정체되어   알뿌리까지 이동 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농가에선 이 시기에 수확하는 실수를 범합니다.

 

 

2. 11월 27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한 달 사이 추위는 있었지만 땅속까진 얼지 않았습니다.
  줄기와 그루터기에 있던 유효성분(노란색물질)이 알뿌리로 이동하여   알뿌리가 샛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위의 두 장의 사진에서 노란색의 분포도를 비교해보면 수확시기를 늦춰야하는 이유가 확연히 들어납니다.

울금은 재배 막바지에 서리가 내리면
잎이 마르면서 양분을 생성하는 기능을 상실하고 줄기와 그루터기에 모여 있던 유효성분이 알뿌리로

이동하는데 그 속도가 아주 더디게 진행됩니다.
그러므로 유효성분이 충분히 알뿌리로 이동되게끔 가능한 수확시기를 미뤘다가 땅이 얼기 전에 수확합니다.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의 예방에도 효과가 입증된 울금은 직접 요리재료로 사용할 수 있고, 건조 후

분말로 만들어 이용합니다.
가정에서 생울금으로 가루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잘 건조시켜야 하는데
얇게 슬라이스 썰기를 한 후 깨끗한 종이를 방바닥에 깔고 그 위에 펼쳐 말리면 잘 마릅니다.
건조할 때  주의할 점은 주성분인 커큐민은 직사광선(햇볕)에 직접 노출되면
쉽게 휘발하여 변색됨으로(노란색이 차츰 흰색으로 탈색 됨)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서 건조시켜야합니다.
직접 요리에 이용할 때는 후추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울금의 주성분인 커큐민은 체내에선 자체적으로 흡수되는 비율이 높지 않으나
후추의 주성분인 피페린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울금가루는 꿀에 섞어 얼굴팩재료로 사용되기도합니다.

 

 

울금재배에 있어 귀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카래 주원료로만 이용되었던 울금은
각종 성인병에 효능이 입증되어 그 쓰임새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울금은 재배기간 중에 아직까지 특별한 병충해가 발생하지 않아
재배과정에서 농약사용이 필요 없고 퇴비를 빼곤 비료도 필요치않아 유기농, 친환경재배가
가능한 작물입니다.
울금은 알뿌리나 그루터기(밑동)를 종근으로 사용해 재배됨니다.
울금의 주산지인 진도에서는 그루터기를 종근으로 많이 이용하는데 반해
재배경험이 없는 소규모로 재배하는 농가에선 알뿌리를 이용합니다.
확보할 수만 있다면 종근은 알뿌리보다는 그루터기를 사용하는 것이 수확량을 늘릴 수
있고 꽃도 관찰할 수 있는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경험부족으로 농가에선 수확 후 그루터기(밑동)에 달린 알뿌리만 따낸 후 밑동을 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만 그루터기(밑동)에는 미쳐 알뿌리로 이동 못한 유효성분이 적체되어있어 종근으로 사용 안 할 경우
발효효소재료로 이용하면 아주 좋습니다.
울금은 그루터기에서 알뿌리로 유효성분이 이동할 시간을 주기위해 최대한 수확시기를 늦춰 땅이 얼기 전에 수확해야 질좋은 울금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수확 후 그루터기(밑동)를 손질하는 요령입니다.

 

 

1. 수확한 포기에서 줄기별로 분리해 그루터기(밑동)에 달린 알뿌리조각들을 따냅니다.

 

 


2.  이때 그루터기 제일 위에 달린 알뿌리 한 조각을 남기는 것이 key-point입니다.
  이럴 경우 종근 이식 후 싹이 올라올 때 한 포기에서 3-4개의 줄기가 올라와 수확량이
  증대됩니다.

 

 

 

3. 잔뿌리를 제거하고 줄기부분도 적당한 크기로 절단합니다.

 

4.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서 건조시켜 줄기부분을 벗겨냅니다.
   어느 정도 건조되면 줄기부분은 양파껍질처럼 벗겨집니다. 

 

 
5. 마사토나 모래, 등겨 속에 파묻어 얼지 않게 보관합니다.
   소량으로 보관할 때는 속이 깊은 스티로폼 상자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이식하기 한 달 전쯤부터 미리 싹을 틔워 이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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