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다유들깨 꺾어내고
자리를 꾸며 투명비닐을 씌워놓은 곳에
2700쪽 씨마늘을 심었네요.

종자 소독후
미생물 발근제에 침종시켰다가
5cm깊이로 심고 흙을 덮었습니다.
흡족하게 내린 가을비 덕분에
물주기는 생략했네요.

 

 

올해 처음 재배한 케나다마늘입니다.
크고 작은 것을 구별할 수 없이 마늘통이 고만고만합니다.
마늘쪽수가 4-5쪽으로 낱알이 큰 편입니다.
겉껍질 때깔은 토종마늘은 붉은색을 띄는 반면 케나다마늘은 흰색에 가깝습니다.
가뭄 탓일까?
깊게 심은 것이 마늘통이 실하고 얇게 심은 것은 마늘통이 작습니다.
다음엔 더 깊게 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재배과정과 재배방법엔 토종마늘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재배 중에 두 번의 웃거름을 시비했었는데 두 번째 웃거름을 주고 나서 많이 죽었습니다.
욕심 탓에 비료농도를 진하게 탔던 것이 화를 불렀습니다.
계분위주로 밑거름을 충분히 시비하고 웃거름은 30평을 기준으로 질소300g와 황산가리150g를 물에 
잘 희석시켜 3월 중순부터 15일 간격으로 2-3회 시비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100년 만에 찾아왔다는 혹독한 가뭄 속에서
토종육족마늘은 대부분 마늘대가 말라버린 반면
케나다마늘은 아직도 마늘대가 싱싱한 것이 많은 것으로 보아 가뭄을 이겨내는 정도가 훨씬 강했습니다.
맛과 크기는 비슷합니다.
그러나 기후환경에 적응하는 정도, 즉 추위와 가뭄을 견뎌내는 능력은 토종마늘보다 케나다마늘이 월등히 앞섰습니다.
또한 토질에 적응하는 정도와 저장성도 우수했습니다..

 

 

토종육족마늘과 케나다마늘의 마늘종 모습입니다.
토종육족마늘은 주아가 여물면 키의 성장이 멈춘 반면 케나다마늘의 주아는 여물지 않고 키만 계속해서 성장합니다.

 


케나다마늘은 마늘과 달래를 교배해 육종한 품종으로 의심될 만큼 뿌리와 줄기는 마늘을 닮았고 마늘종과 주아는 달래를 닮았습니다.
토종마늘은 주아가 커지면 마늘종의 키가 성장을 멈추는 것에 반해, 케나다마늘의 꽃대(마늘종)는 계속해서 키가 큽니다.
꽃봉오리를 터뜨리지 못하고 주아도 여물지 않습니다.
알뿌리를 키우는데 사용되어져야 할 양분까지 마늘종이 독차지해버려 키만 껑충하게 크고 마늘 알은 볼품없이 초라했고 주아는 생기지도 않습니다.

 

 

마늘종을 제거한 케나다 마늘과 제거하지 않은 마늘의 비교 사진입니다.
마늘종을 제거한 마늘은 밑이 실하게 든 반면  제거하지 않은 마늘은 마늘종의 키만 껑충하게 클 뿐  마늘 알은 볼품없이 초라합니다.
케나다마늘의 재배과정에서 마늘종 제거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반드시 마늘종을 제거하세요,
이른 아침에 뽑아내면 잘 뽑힙니다.
케나다 마늘종은 통통하고 부드러워 맛도 좋습니다.

 


 

재배기술

 

 
  가. 재배환경
 

(1) 생육시기별 온도

맹아(싹)온도

생육온도

언피해 온도

구비대온도

기온

지온

적온

최고온도

최저온도

한지형

난지형

개시온

적온

15~27°c

13~23°c

18~20°c

25°c

4°c

-7~-8°c

-5~-6°c

10°c

18~20°c

※ 뿌리는 1  내외의 저온에서도 자람.

 
 







마늘은 일정한 저온기간(5~10 °C에서 30~40일)을 경과해야 마늘쪽이 분화된다.
※ 단, 저온 저장고 등에서 장기간 저장된 것을 종구로 사용할 때 초기생육은 좋으나 벌마늘 발생율이 높으며 상품성 및 수량이 떨어진다.(사용치 않은 것이 좋음)

25 °C이상의 고온에 약하고 비교적 저온(18~20 °C)을 좋아한다.

구비대온도는 10~20 °C이며 온도가 높을수록 구비대 성숙은 빠르나 구크기는 작아진다.

 
 

(2) 토양

 






토심이 깊고 물빠짐이 좋으며 부식이 풍부한 비옥한 토양에서 품질 좋은 마늘생산
 
토양산도는 PH5.5~6.0이 알맞으므로 산성땅에서는 석회를 넣어 산도 교정후 파종한다.
(산성토양에서는 활성 알루미늄의 피해로 뿌리성장이 불량해져 감수 됨)

점토질이 50% 이상인 땅이 마늘재배에 유리하다.(단, 물빠짐 문제 해결시 가능)

 
 

(3) 일장

 



12시간 이상 장일조건하에서 구비대가 촉진되고 12시간 이하의 단일조건하에서는 구비대가 억제되며 벌마늘 발생이 많아진다.

 
  나. 씨마늘 준비
 

(1) 주요 품종의 특성

품 종 형

생태형

추대성

숙  기

인편수

주아수

구  중

비  고

의 성 종

한지형

완전추대

만생

6~8개

12~15개

30~50g

지방재래

서 산 종

"

"

"

"

"

"

"

예 천 종

"

"

"

8~9개

"

"

"

남도마늘

난지형

"

조생

7~8개

30~35개

40~45g

중국종

대서마늘

"

"

"

12~13개

15~20개

50~60g

스페인종

 
 

(2) 우량 종구 선택

 



의성무병종구(조직배양, 주아재배) 예천종등 바이러스 밀도가 적은 마늘

※ 마늘은 생태형이므로 의성지방과 위도차가 크고 기온등 환경요소가 아주 다른 곳에서 생산된 종구를 사용하면 그 종구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나타내지 못하므로 종구 선택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지역에서 시험재배 되지 않은 수입 마늘은 절대로 종구로 사용치 않아야 함.

 
 




큰인편(5~7.5g)사용 : 마늘의 초기 생육은 저장양분에 의존하므로 월동율 향상 및 증수요인이 됨.
병해충의 피해 및 상처가 없고 발근 부위가 건전한 인편

 

 
 


쪽의 무게와 2차생장(벌마늘)과의 관계

쪽의 무게(g/개)

구의 무게(g/개)

벌마늘 발생비율(%)

4.5

22.7

3.3

7.5

37.8

6.7

10.8

49.6

40.6

 
 

(3) 씨마늘 소요량

(300평 기준)

구      분

한    지    형

난    지    형

보통재배

밀식재배

잎마늘

보통재배

심는거리(cm)
씨마늘 소요량(접)

20×10
70~80

15×10
80~100

20×10

80~90

15×10
60~70

 
 

(4) 씨마늘 소독

 



마늘에서 발생되는 대부분의 병해충은 종구를 통하여 감염되므로 종구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잎마름병, 선충, 응애 사전방제)
소독방법 : 파종 1일전 종구를 양파자루에 넣어 벤레이트-티 500배액+디메토유제(로그·록션) 1,000배액을 혼용 1시간 침지 후 그늘에 말린다.

 

<저장마늘의 병해 발생조사>

(농업과학기술원)

조 사 지 역

이병인편율(%)

병  해  발  생  율

마른썩음병

응애피해

기타병해

태  안
무  안
남  해

22.7
32.5
29.7

7.5
6.4
7.9

5.2
5.0
4.4

10.0
21.1
17.4

평  균

28.3

7.3

4.9

16.1

 

<저장마늘에서 분리되는 병원균>

병           명

피    해    정    도

마른썩음병 (건부병)
푸른곰팡이 (청미병)
잎마름병 (자주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회색미병)

+++
+++
++
+

+++ : 피해가 매우 많음   ++ : 피해가 많음    + : 피해가 있음

 
  다. 파종
 

(1) 정지

 


마파종 1~2주전 퇴비와 석회 시용후 깊이 갈이실시
파종 3~4일전 토양살충제 및 화학비료 시용후 로타리작업

 
 

(2) 파종시기 및 방법

 

파종시기 : 10월 중순 ~ 하순

※ 너무 빨리 파종하면 고온기에 부패 등으로 오히려 나쁜영향을 미침.

    10월하순까지는 수량에 큰 감소는 없으나 너무 늦게 심으면 뿌리가 뻗지 못해 동해를 받기 쉽다.

 
 

재식밀도 : 큰인편(5g이상) : 20㎝ × 10㎝

              : 보통인편 : 15㎝ × 10㎝

 

※ 드물게 심으면 큰 마늘 생산비율은 높으나 수량은 감소하고, 밀식하면 수량은 증수되나 작은마늘 생산비율
    이 많아져 상품성이 떨어 짐

 
 






파종깊이 : 심을골을 6~7㎝ 깊이로 파고 뿌리부분이 땅에 닿도록 바로 심고 4~5㎝의 흙을 복토 한다.
※ 너무깊이 심으면 전체적인 수량은 조금 떨어지나 벌마늘 발생이 적다. 단, 통마늘 재배시는 일반보다 깊게 심어야 함.

파종이 끝나면 가볍게 흙을 다져주는 것이 모세관 현상을 좋게 해주고 발근부위와 토양이 밀착되기 때문에 발근에도 도움을 준다.

 

 
  라. 비닐피복
 





피복시기 : 습기가 적당할때(건조 포장은 관수후) 땅이 얼기직전 또는 첫얼음이 2~3일 동안 연속해서 얼 때가 좋다. 이보다 빠르면 지상부의 생육이 촉진되고 뿌리의 발육이 부진하여 동해를 받기 쉽고, 또한 비료나 미숙퇴비분해시 유해가스 피해로 결주율이 높을 수 있다.
제거시기 : 4월하순제거 또는 미제거 비닐위에 흙덮기(1~2㎝) 실시

 

<멀칭 재료별 마늘의 수량성>

(황재문등 1987)

멀  칭  방  법

결  주  율

구  중

상품율

수  량

지  수

무피복
짚피복
흑색 PE 피복
투명 PE 피복
투명 PE + 짚(상부)

43.3%
11.0
23.7
12.0
12.7

19.4g

30.0
35.1
28.5
40.0

48.0%
66.0
76.0
50.
69.0

412.4kg/10a
1,001.3
1,004.3
940.5
1,309.5

41
100
100
94
131

※ 상품율은 구경이 3.8㎝ 이상인 것임.

 
  마. 거름주기
 

거름주는 량(비닐피복기준)

(㎏/300평)

구      분

총    량

밑거름

웃         거         름

1차

2차

3차

4차

5차

6차

퇴비
석회
요소
용인, 과석, 중과석
황산가리
(염화가리)

3,000
100~150
54
40
40
(34)

3,000
100~150
20
40
14
(12)

-
-
6
-
5
(4)

-
-
6
-
4
(4)

-
-
6
-
4
(4)

-
-
6
-
5
(4)

-
-
6
-
4
(3)

-
-
6
-
4
(3)

주는시기

 

파종전

3상

3중

3하

4상

4중

4하

※ 마늘전용복비 기비 시용시 : (9-20-8, 7-20-7) : 100㎏/10a

 
 

염화가리 대신 황산가리를 시용하면 유황성분이 들어있어 마늘의 매운맛을 증가시키고 품질을 향상시키며 수량증수(7%) 및 저장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 종구용마늘 필히 황산가리 시용으로 저장력 향상

 
 










거름 주는 시기(㎏/10a)
 - 비닐 걷고 줄 때
    1차(3월상순 : 비닐구멍 뚫기전) : 요소 17, 황가 14(염가 12)
    2차(4월하순 : 비닐제거시)      : 요소 17, 황가 12(염가 10)
 - 비닐 위에 줄때 : 3월상순~4월하순 10일간격 6회시용
 ※ 비닐위 추비 시용시 규정량 이상 일시 추비시 비료농도 장해 유발 추비는 잎에 물기가 없을시(강우전) 시용하고 비오는 중에는 사용치 말아야 함


웃거름을 적기보다 늦게 주고 질소질 거름을 많이 주면 벌마늘이 많이 발생한다.
(웃거름은 4월20경까지 끝내야 한다.)
 ※ 석회는 토양개량 및 마늘에서는 비료로서 다량 흡수하는 성분중의 하나이므로 산도검사후 매년기준량 (100~150㎏/10a) 시용이 효과적이다.

 

<규산질비료 시용시 마늘수량에 미치는 영향>

처          리

출현율
(%)

초장
(cm)

엽수
(개)

인편수
(개)

구경
(cm)

수량
(kg/10a)

지수
(%)

  1. 무처리
  2. 규산 150kg/10a
  3. 규산 250kg/10a

96
96
96

58
62
61

5.5
5.7
5.8

5.4
5.7
5.7

3.5

3.7
3.9

936
987
1,010

100
105
108

※ 마늘에 규산질 비료를 시용하면 구높이 증대로 수량 증수됨.

 
 


마늘 시비 기준에는 인산이 40㎏/10a로 되어 있으나 토양중 인산함량에 따라서 시비량을 증감하는 것이 효과적임. (과다:저장력 떨어짐, 과소:뿌리발육부진)
 - 마늘 재배시 적정 인산 함량은 384PPM 범위이므로 토양 검정시는 이에 따라 시용

 

▣ 마늘 재배에 있어서 비료의 역할

    ● 마늘이 흡수하는 비료의 량은 질소가 가장 많고 ,칼리, 석회, 인산, 고토, 순서이고 시기별로는 칼리가 4∼6월에는 질소보다 많다.

 








질소
마늘 수량에 크게 영향을 주며 특히 잎이 자라는데 필요하지만 너무 과다하게 주면 잎마름병 다발생의 원인이 되며 수량이 오히려 줄고 저장중 잘 썩을 뿐만 아니라 벌마늘 발생의 원인이 된다.

인산
토양에 흡착이 잘되고 산성이 강한 토양(PH 5.0이하)에서는 불가급태로 되어 비료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토양산도를 중화시킨 후 시용토록 한다.
인산은 뿌리 내림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밑거름으로 시용해서 월동전에 충분한 뿌리 내림으로 동해를 경감시키도록 한다. 토양중 유효인산 함량이 너무 높으면 저장중 잘썩는 원인이 된다.

 

<토양인산 함량과 마늘의 저장성>

토양 인산 함량(ppm)

식물체 인산 함량(%)

저장중 감모율(%)

626
1,356

0.88
1.16

35.1
50.5

※ 140일 상온 저장후 감모율 조사

 
 








칼리
마늘은 타작물에 비해 칼리 흡수량이 많으며 저장중 부패를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 과다하면 석회나 마그네슘의 흡수를 감소시켜 결핍증을 일으켜 오히려 수량이 낮아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석회
채소 가운데서 마늘은 칼리와 함께 석회를 많이 흡수하는 성분의 하나이다. 마늘을 재배하는 토양의 산성화가 심한것도 석회를 많이 흡수하는 마늘에도 원인이 있으며 퇴비와 같이 적정량 매년 시용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바. 주요관리
 

(1) 김매기

 


거구비대기(4~5월)는 가능한 인력제초를 하지 않는다.
적용약제 시용 및 유의사항 준수

 

<마늘밭 적용 제초제>

구  분

약제명

적용잡초

사용적기

물20ℓ당
사용약량

10a당

비    고

약량

살포량

토   양
처리형
제초제

트리브닐
수화제

일년생잡초
(화본과 광엽)

잡초발아전부터
2~3엽기내

50g

300g

120ℓ

토양+경엽처리제
중복살포금지

스톰프
유제

"

파종복토후
3~4일이내

100㎖

500㎖

100ℓ

사질토양약해
우려

듀알,장군
유제

"

파종복토후
비닐 멀칭전

50㎖

200㎖

100ℓ

 

코달
유제

"

파종복토직후

50㎖

250㎖

100ℓ

심한 모래땅
과습답 약해우려

파트너
수화제

"

파종복토후
3~4일내

80㎖

400g

100ℓ

모래당 사용시
약해우려

쏘나란
유제

"

파종복토후
비닐 멀칭전

60㎖

300㎖

100ℓ

"

해도지
유제

"

파종복토후

60㎖

300㎖

100ℓ

모래당
과습답 약해우려

경   엽
처리형
제초제

원사이드
유제

일년생
잡초(화본과)

잡초3~5엽기

20㎖

100㎖

100ℓ

화분과 작물
약해우려

타가
유제

"

잡초2~4엽기

25㎖

150㎖

120ℓ

 

나브
유제

"

잡초3~5엽기

30㎖

150㎖

100ℓ

 

 
 


제초제 사용후 비닐 덮을때는 반드시 3~4일 지난후에 덮어주되 구멍이 있는 비닐을 사용한다.

 
 

(2) 비닐구멍 뚫기 및 제거

 







적  기 : 본엽 2~3매정도 되었을때(2월하~3월상) 맹아엽을 빨리 노출시켜 생육이 촉진되고 외부환경에 잘 적응한다.
     
비닐을 걷고 웃거름을 주는 경우는 비닐을 덮고 바로 구멍을 뚫어 주어야 가스피해 방지
     
제  거 : 4월하순, 가뭄피해 및 농작업상 걷어내지 못할 경우 땅 온도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
           위 1~2㎝ 흙을 복토한다.

 
 

(3) 마늘쫑 제거

 




주아재배를 목적으로 할 때는 뽑지 않거나 쫑이 나온후 20일 지나서 길게 잘라서 씨레기 엮듯이 엮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린다.

주아재배 이외의 마늘쫑은 나오는 즉시 제거(뽑아)토록 하되 2~3회에 걸쳐 제거한다.

 

<마늘쫑 제거 시기와 수량>

※ 마늘쫑은 식용 이외의 목적일 때 뽑는 것 보다 잘라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뽑으면 쫑대 있던 자리가 빈 공간이 되므로 꺽어지거나 물이차서 병원균의 침해 우려)

 
 

(4) 물주기 및 배수

 

가) 물 주기

 













마늘 파종기인 가을에는 상습적으로 비가 적어 토양수분이 부족하므로 가뭄포장은 파종후 물을 준다. (단 10월 상·중순 고온기는 주의)
※ 겨울철에는 토양중에 습기가 있어야 열의전도(지하 40∼50cm 지온  유지)가 좋아 동해방지
     
4~6월 구비대기는 마늘의 생육중에 가장 많은 수분을 요구하는 시기이므로 충분한 관수를 하여 정상적인 생육이 이루어지도록 관리한다.

생육중에는 오후 서늘한 시기에 관수한다. 한발이 심한 시기에 갑자기 물을 많이 관수하면 뿌리 기능이 약화되어 잎이 마르는 경우가 있으므로 서서히 관수회수와 관수량을 늘려준다.

방법은 10일간격 30㎜ 정도의 물주기를 실시하는데 이동식 스프링쿨러를 이용 서서히 관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늘 생육 시기별 관수효과> 

 
 

나) 배수

 






파종후 사전에 배수로 설치로 습해 방지
 
마늘은 구비대기에는 관수효과는 매우 큰 작물이나 과습은 오히려 생육장해를 초래한다.

마늘은 구비대 성기에 6일이상 침수시키면 건전한 잎이나 뿌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피해를
보인다.

 

<마늘의 침수기간별 건전뿌리 및 잎수변화>

침수기간

무처리

3일침수

6일침수

9일침수

12일침수

15일침수

건전잎수(개)
건전뿌리수(개)

4.0
43.8

3.7
31.0

0.9
3.1

0
0

0
0

0
0

※ 처리시기 : 6월, 재배조건 : 포장

 

<마늘의 침수처리에 따른 수확율과 수량>

침수기간

무처리

3일침수

6일침수

9일침수

12일침수

15일침수

수확율(%)
생구중(g)

100
31.0

94
25.0

83
19.3

86
7.9

6
7.5

12
5.7

※ 처리시기 : 6월, 재배조건 : 포장, 품종 : 서산종

 
 


마늘은 수확기 가까이의 관수는 수량 증수에는 효과가 없고 저장중 부패 발생은 현저히 증가시킨다.

 

<마늘 침수 처리에 따른 저장중 인편의 감모와 부패>

침  수  기  간

무처리

1일 침수

2일 침수

3일 침수

건주중/생구중 비율(%)
부패인편비율(%)

85
6.0

81
6.3

80
11.6

80
15.4

 
 


대책으로는 뿌리 기능이 약해졌을시 엽면살포, 수확시 탄산석회 살포 및 저장시 유황 훈증등

 
  사. 생리장해 원인과 대책

구  분

원          인

대          책

벌마늘과
통터짐 마늘

  - 적기보다 빨리파종

  - 모래땅에 재배할 때

  - 질소질비료 과다 시용시

  - 웃거름을 늦게까지 시용

  - 너무 큰 마늘쪽을 심거나 겨울이 너무 따뜻할 때

  - 씨마늘에 지나친 저온처리시

  - 너무 얕게 파종할 때

  - 구비대기에 가뭄후 갑자기 비가와서 웃자랄 때

  - 적기보다 늦게 수확

  - 적기 파종 : 10월중~하순

  - 모래땅에 재배지양

  - 질소질 거름을 알맞게 주기

  - 웃거름은 4월20일경까지 시용

  - 너무 큰 인편(7.5g이상) 종자용 사용시 주의

  - 장기간 저온저장된 씨마늘 사용금지

  - 파종후 4~5㎝ 복토 실시

  - 토양 적습유지
     (스프링쿨러 이용관수)

  - 적기 수확 : 잎과 줄기 2/3 정도 누렇게 마를 때

잎끝마늘 증상
(엽선단고사)

  - 토양이 너무 건조하거나 습하면 칼리 흡수 저하

  - 퇴비, 석회부족

  - 기온이 고온일때(25 °C이상) 마늘생리에 맞지 않아 발생

  - 토양 해충 피해(뿌리응애, 선충)

  - 토양 습도 알맞게 유지 관리

     (가뭄과 습해방지)

  - 칼리 비료 알맞게 주기

  - 매년 10a당 석회 100~150㎏/10a 시용

  - 비닐위 흙덮기 철저

  - 퇴비 많이주기(10a당 3,000㎏)

  - 종자소독 철저 및 토양살충제 시용

주요 병해충 방제

 

병 해 충 명

발    생    원    인

방    제    법

<잎마름병>

※ 의성지역 대부
    분포장에서
    발생
    필수방제


 - 4~5월 기온이 높고 비가 자주 와서     습도가 높을 때

 - 질소질 비료 과용했을 때

 - 생육후기 잎이 무성할 때

 - 강우많고 생육부진할 때


 - 종구소독 철저로 병원균 사전 차단

 - 예방위주 발병초기(주로 5월 상순)부터 7~10일 간격 적용 약제 살포
(다코닐, 안트라콜, 델란케이, 살림꾼, 오티바, 아라리 등)

 - 발생포장은 수확후 잎, 줄기를 태운다.

<무름병>

※ 의성지역 발생
    빈도 극히 적음

 


 - 세균성병이며 토양중에 생존하다가 식물체와 상처로 침입, 병을 일으킴

 - 기온이 20 °C이상, 토양습도 높을 때

 - 갈색으로 변하여 물러썩으며 심한 악취가 난다.


 - 재배포장의 배수가 잘 되게 한다.

 - 마늘 식해하는 곤충 방제

 - 병든포기 조기 제거하여 태워 버리고

 - 농용신 수화제 등 항생제 계통
(마늘에 고시되지 않아서 사용할 때
 주의)

<잎집썩음병>

(춘부병)

※ 발생빈도 적음


 - 세균성의 일종이며 보통 10 °C내외의 저온 다습환경에서 발생(수확기까지)
※ '96 의성지역(사곡)에서  일부발생
  '97 단촌지역 10여필 발생
  '98, '99, 2000년 생육왕성포장 일부
  발생


 - 재배포장의 배수가 잘 되게 한다.

 - 병든포기 조기제거하고 태워 버린다.

 - 발병주위 농용신 수화제 살포
(고시된 약제가 아니므로 약해 주의)

흑색썩음균핵병

※ 밭마늘 재배시
    요주의


 - 종구전염 및 토양전염

 - 1980년 전남고흥에서 발생되어 현재 서산지방까지 큰 피해줌

  - 생육 최저온도 1°C, 최적온도 20°C, 최고 온도 26 °C로 저온성이다.
※ 주로 밭마늘 포장에서 발생한다.
 


 - 방제약제는 아직까지 고시된 것이 없음(토양 소독약으로 밧사미드를 사용하고 있음)
 - 돌려짓기 이병종구 사용금지
 - 답전윤환
 - 발생지역 생산종구 반입 금지

<고자리파리>

※ 의성지역 발생
    빈도 낮음


 - 덜썩은 퇴비나 인분을 주었을 때
 - 겨울이 따뜻한 때는 더욱 발생이 심함


 - 파종전 후라단, 모캡, 큐라텔 등 토양살충제를 밭갈이 할 때 뿌려준다.
 - 3월 중순부터 세빈, 디프테렉스, 바이린 등 살충제를 2주일 간격 살포
 

<뿌리응애>

※ 대부분 발생


 - 겨울철 날씨가 따뜻할 때

 - 모래땅이나 화산회토, 산성토양에서 발생이 심하다.

 - 유기질이 많은 밭에서 발생이 많다.


 - 뿌리응애가 발생하지 않은 밭의 마늘을 종구로 사용

 - 씨마늘 소독철저(디메토유제)

 - 토양 살충제를 뿌려준다.(큐라텔, 디설폰 입제 5~6 ㎏/10a)

 - 생육중에 발생되는 경우에는 10a당 디설폰 6㎏을 밭 전면에 골고루 뿌리고 관수 또는 디메토유제 1,000배액 1㎡당 1ℓ관주
 

<마늘구근선충>

※ 대부분 발생


 - 사질토로 습도가 많은 곳에서 잘 번식
 - 비가 자주 오는 해
 - 저장중에서도 계속 가해하여 피해를 준다.


 - 선충전용 약제인 선충탄, 모캡, 카운타등 밭 전면에 뿌리고 경운한다.

 - 종구소독(디메토유제 1,000배액)

 

■ 저장중의 병해

 

1) 발생 상태
    마늘저장중에 여러 가지 병해충이 발생되어 피해를 주는데 주로 발생되는 병해는 마른썩음병, 푸른곰팡이병, 잿빛곰팡이병, 자주점무늬병등이며, 해충은 뿌리응애, 마늘혹응애, 구근선충등이다. 특히 마른썩음균, 푸른곰팡이균에 의한 피해가 가장 많다.

 

병징

 

- 마른썩음병(건부병) : 처음 담갈색의 움푹 들어간 부정형 병무늬를 형성하고 진전되면 인편전체가 마른 상태로 부패, 흰색의 균사 및 포자 밀생
 
- 푸른곰팡이병(청미병) : 인편 아랫부분이나 상처부위에서 회색내지 담갈색으로 부패 심하면 인편전체가 푸른곰팡이로 뒤덮 힘

 - 잎마름병(자주점무늬병) : 처음 인편에 소형반점이 형성되고 심해지면 점차 흑갈색으로 변함. 인편 전체가 부패하는 일은 드무나 작은 적갈색 반점이 형성되어 상품가치를 저하시킴

 - 잿빛곰팡이병(회색미병) : 마늘 인편을 담갈색으로 부패시키며 진전되면 인편에 균핵을 형성한다.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생리적인 증상임. 인편이 움푹 들어가는 흰반점이  형성되어 피해를 줌

 
 

발병원인

 

- 마른썩음병 : 토양중에 항시 생존하는 균으로서 수확시 종구에 묻어 저장중에 병을 일으킴.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피해가 크고 상처가 있는 인편부터 발생
 

- 푸른곰팡이병 : 생육중의 작업이나 수확시 상처를 입은 인편을 통하여 병원균이 감염되었다가 저장중 발생, 비교적 넓은 온도 범위에 생존하므로 저온저장시에도 피해가 큼.
 

- 잎마름병(자주점무늬병) : 생육중 마늘잎이나 줄기에 자색의 반점을 형성하고 심하면 잎전체가 고사한다.(대부분 포장 발생) 이때 병무늬위에 형성된 분생포자가 빗물을 타고 인편 부위로 내려와 저장중 알맞은 환경이 주어지면 발병

 
 

저장마늘 병충해 발생조사

조  사  지  역

이병인편율(%)

발  생  피  해(%)

마른썩음병

응애

기타병해

무안등난지형
한지형3개지역

30.8
20.3

7.9
4.7

4.8
5.6

18.1
10.0

평    균

25.6

6.3

5.2

14.1

 
 

2) 방제 대책

 

일반대책

 

- 재배중이나 수확시 종구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 비오는 날 수확하거나 비를 맞히지 않는다.
- 통풍이 양호한 서늘한 장소에 보관한다.
- 적기에 수확한다.
- 파종시 건전종구를 사용한다.
- 수확후  선별시 상처가 있거나 병해충의 피해가 있는 것을 철저히 골라낸 후 보관한다.
- 저온저장을 하면 피해를 다소 줄일 수 있다.

 
 

약제방제

 

- 파종시 종구 소독을 반드시 실시한다(베노람수화제)
- 생육기간중 잎마름병을 철저히 방제한다.
- 뿌리응애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한다.

종자생산, 병충해 없는 것으로 간격 20×10㎝

종자 생산을 목적으로 심는 마늘은 쪽이 충실하고 병충해를 입지 않은 것이어야 하며, 잎마늘로 재배할 마늘은 쪽이 커야 초기 생육이 좋아서 무게가 많아진다.
씨마늘은 파종 하루 전 그물망에 넣어 〈벤레이트티〉수화제 500배액과 〈디메토〉유제 1,000배액을 섞은 액에 1시간 정도 담갔다가 꺼내 그늘에 말린다. 마늘 껍질을 벗길 때 상처가 난 마늘은 파종 후 썩기 쉬우므로 소독 전에 가려낸다.
마늘을 심는 간격은 종자 생산 목적의 경우 20×10㎝(10a(300평)당 3만7,100주) 정도가 좋으나, 잎 마늘로 재배할 경우는 10×10㎝(10a당 7만5,000주)로 배게 심는 것이 좋다.
너무 얕게 심으면 통이 터지는 마늘이 생기므로, 깊게 심고 흙을 4~5㎝ 덮어준다.
난지형 마늘을 비닐로 덮어 재배할 때 비료는 전량 밑거름으로 주고 부족한 양은 내년 3월 초 보충해준다. 계분을 줄 경우에는 반드시 잘 썩힌 것을 10a당 200~300㎏ 정도 주고, 황산칼리를 주면 유황성분이 있어 매운맛이 증가된다.
마늘 친환경재배법 확립
 
“스테비아 활용하면 토양개량 효과”

스테비아를 이용해 고품질 친환경 마늘을 재배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충북 마늘특화작목산학협력단에 따르면 마늘 주산지에서는 연작장해가 많이 발생해 토양살충제 사용이 필수적이었는데, 스테비아농법으로 재배하면서부터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마늘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비아농법은 마늘 파종 때 10a(300평) 기준으로 스테비아 분말 12㎏을 우량 퇴비와 잘 섞어 간 다음 마늘을 심는 농법으로, 토양개량뿐만 아니라 선충과 고자리파리 등의 병해충 발생도 줄일 수 있다. 또 마늘이 날 무렵에 스테비아 농축액을 1,000배로 희석해 토양관주하면 뿌리 발육이 좋아져 성장이 촉진되며, 생육 초기부터 후기까지는 농축액을 1,000배로 희석해 4~5회 잎에 뿌려주면 상품성이 좋아지고 특히 구가 단단해져 저장성이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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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늄 15일간격 2회 엽면처리해야 효과

셀레늄의 효과
셀레늄은 1817년 스웨덴 화학자 베르첼리우스에 의하여 처음 발견되었으며, 2차대전 이후부터 그 용도가 개발되기 시작하여 공업, 농업, 의약 및 생물분야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최근 미국에서는 셀레늄 강화마늘이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많은 결과를 발표하였고, 마늘 외에 다른 작물에서도 셀레늄을 비료로 시용하여 기능성 성분이나 향기성분의 변화를 추적한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마늘에 셀레늄을 엽면시비하여 마늘인경에 셀레늄 성분함량을 배가시키는 논문(안동대학교 황재문 1999)이 발표 되었으며, 마늘 외에도 버섯, 우유, 치킨, 신선채소류 등 다양하게 시도되어 발표되고 있다.
셀레늄은 사람에게 1일 권장량이 설정되어 있는 필수 미량요소이다. WHO/FAO에서는 셀레늄 섭취 권장량을 50~200㎍으로 정하였다.
그러나 암예방을 위한 셀레늄 권장섭취량은 500㎍이며, 암환자 치료목적의 셀레늄 투여량은 1,000~2,000㎍으로 WHO권장량의 10배에 달한다.


셀레늄 마늘
안동대학교 황재문 교수팀과 의성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 `셀레늄 처리농도와 방법이 마늘의 셀레늄 무기성분 함량에 미치는 영향(1999)`을 살펴보면 토양 처리시는 마늘인편에 흡수 농축되는 것이 미미하며, 셀레늄 4ppm엽면시비는 113.2±21.2㎍/kg이 농축되어 무처리에 비해 2배이상 셀레늄이 강화된 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년간 마늘소비량은 10kg전후로 1일 평균섭취량으로 환산하면 27.4g이다. 따라서 의성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지형 마늘 27.4g 섭취시 1.3㎍의 셀레늄을, 4ppm 엽면처리에서 셀레늄을 강화시킨 마늘은 3.1㎍의 셀레늄을 섭취할 수 있다.

이것은 WHO/FAO 권장량에 턱없이 부족하므로 처리농도를 높여 마늘인편에 셀레늄 함량을 적정수준까지 높이고, 처리농도에 따른 마늘의 생육상황이나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농가보급형 셀레늄 처리시스템 개발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코자 한다.

◇셀레늄 처리농도
셀레늄의 처리방법에 따른 잎과 인경에 함유된 셀레늄 함량은 토양처리에 비해 엽면처리에서 마늘인경에 셀레늄이 많이 함유되는 것으로 나타난다(안동대학교 황재문 1999).

본 시험에서 셀레늄의 처리농도가 마늘인경의 셀레늄 함량축적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무처리구 에서는 0.216ppm(0.216㎎/㎏) 이었으나, 처리 농도를 높여 갈수록 셀레늄 함량이 급격히 상승되는 것을 볼수 있으며, 4000ppm 처리구에서는 30.875ppm으로 농축되어 무처리에 비해 143배는 높게 검출되었다. 이는 셀레늄이 식물체 내에서 이동이 용이하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된다.

◇셀레늄 처리횟수 시험
셀레늄의 처리회수가 마늘인경의 셀레늄 함량축적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1회처리구에서는 0.382ppm, 2회처리구에서는 0.547ppm, 3회처리구에서는 0.907ppm, 4회처리구에서는 3.318ppm으로 처리회수가 증가할수록 마늘인경에 셀레늄 함량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마늘잎이 최대광엽기시 농가관행 농약살포회수가 1~4회로 조사되고 2회살포가 70%로 나타나 3회이상 처리는 농가보급형으로 활용하기에는 문제가 될 것으로 판단됨.

◇셀레늄 처리농도·회수의 상관관계
처리농도가 높아질수록, 처리회수가 많을수록 마늘 인경에 셀레늄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처리농도와 처리회수를 병행하여 처리한 경우에도 1회처리 4ppm에서 0.386ppm, 4회처리 4ppm에서 3.318, 1회처리 4,000ppm에서 30.875, 4회처리 4,000ppm에서 261.103ppm으로 셀레늄 함량이 검출되어 1회처리에 비해 4회처리구가, 4ppm처리보다 4,000ppm처리가 2 ~ 10배정도 높게 검출되어 처리농도와 처리회수가 증가할수록 셀레늄 함량도 높게 검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셀레늄 처리 시험 결과

웰빙시대에 부응하고, 타 지역산 마늘과 차별화를 위하여 토종의성마늘에 셀레늄을 강화시킨 우수농산품 생산으로 국민건강증진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코자 시험을 수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셀레늄은 처리농도를 높게 할수록 마늘인경에 함유된 셀레늄 함량이 처리농도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4ppm처리 0.386, 4,000ppm처리 30.875로 4ppm에 비해 80배정도 증가).
이런 결과는 셀레늄이 식물체내에서 이동이 용이한 것으로 추측된다.

2. 셀레늄의 처리회수가 마늘인경의 셀레늄 함량축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처리회수가 증가할수록 마늘인경에 셀레늄 함량이 높게 함유되었다(40ppm 1회처리 1.028, 2회처리 1.769, 3회처리 2.542, 4회처리 5.405).

3. 셀레늄 처리농도와 처리회수를 같이 적용하여 처리한 시험에서 처리회수가 증가할수록, 처리농도를 높게 할수록 마늘인경에 셀레늄 함유량이 높게 조사되었다. 그러나 400ppm이상 고농도 처리에서는 농도장해로 잎 끝 고사 현상이 발생되었다.

4. WHO/FAO에서 셀레늄의 1일권장 섭취량을 50~200㎍고시하였으므로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마늘섭취량(25~30g)을 감안하면 마늘인경중 1.0~2.5ppm정도까지 함유하는 것이 적당할 것으로 판단되며, 본 시험의 처리결과로 마늘의 최대광엽기인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사이에 처리농도를 40ppm으로 하여 10~15일 간격으로 2회처리하는 것이 농도장해의 위험이 없고, 마늘인경에 셀레늄함유량도 1.769ppm으로 적당하며, 암예방이나 항암치료 등 특수목적으로 생산할 시에는 400ppm 2회 처리나, 4000ppm 1회 처리가 적당하나 생산 및 섭취에 유의해야 될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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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저병

   (1). 증상과 특징

 이 병은 마늘의 생육기를 통해서 발병하고 저장 중에도 발생한다. 발병의 부위는 잎 또는 인경(알뿌리)에 발생한다. 처음 외측 가까이에 여러 가지 모양의 암록색 또는 흑색의 반점이 생긴다. 잎에 발생하면 끝 부분부터 회갈색으로 되어 마르고, 그 부분에 소흑립점이 밀생한다.

        

   (2). 환경과 발생조건

 균사나 포자의 형태로 피해부에 붙어서 겨울을 지내고 다음해에 포자가 생겨서 공기 전염으로 널리 퍼진다. 이 병원균은 분생포자만을 만든다. 균은 콜레토트리쿰 코코데스라는 곰팡이의 침입으로 일어나며 병반 위에 담황색 혹은 포자층이 형성된다. 분생자경은 무색단포 이며 곤봉상으로 크기는 11∼18μ × 2∼3μ의 포자층을 만든다. 분생포자는 무색단포에 타원형 또는 방추형으로 만곡하고 크기는 18∼28μ × 3∼4μ, 강모는 포자층에 존재하고 암갈색으로 0∼4개의 격막을 가지고 크기는 80∼315μ ×3.7∼5.6μ 보통 1포자층으로 부터 본∼10수본 축출한다.

 이 병균의 발아 최적 온도는 20℃로 최저 온도 4℃ 이고, 최고 온도는 34℃이며 pH는 5.7이고, 2.4∼9.2에도 번식을 한다. 병원균은 병든 조직에 형성되는 균핵의 형태로 흙 속에서 오랫동안 생존하므로 토양전염을 한다. 또한 씨 마늘에 붙어서 제1차 전염원이 된다.

            

  (3). 대책과 주의점

 발병한 땅에서는 가급적 연작을 피하고, 수확은 2∼3일간 청명한 날이 계속될 때에 실시하고 비가 올 때는 수확작업을 중단해야 한다. 마늘의 수확시기는 장마기 이므로 날씨에 신경을 쓰고 마늘을 수확한 연후에는 반드시 충분히 건조시킨다. 저장고는 우선 바람이 잘 통하게 하고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씨 마늘은 베노람수화제 500배액에 1시간 담갔다가 그늘에서 말린후 파종을 할 것이며 발별초기부터 안트라콜수화제 500배액이나 프로피수화제 500배액을 2∼3차례 골고루 살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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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균병

   (1). 증상과 특징

 봄과 가을에 발생하는 병으로 3월 하순 발생하기 시작해 가장 심하게 발생하는 시기는 4월 중순경으로 이 병균은 15℃전후의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찬비가 내리면 심하게 발생한다. 기온이 높아지는 5월 하순경이 되면 점차로 적어진다. 발병부위는 잎과 화경에 발생하고, 이들의 표면에 긴 타원형 또는 방추형의 커다란 황백색의 병반이 생기고 처음에는 흰곰팡이가 생겨나 나중에는 암자색으로 변하고 비를 맞으면 분생포자는 씻겨 내려서 담황백색으로 된다. 어린 잎에서는 황녹색의 병반이 생기고 병반의 상부는 말라 죽는다.

            

   (2). 환경과 발생조건

 이 병원균은 분생포자와 란포자를 만든다. 이 분생포자는 포장에서 자연발생에서는 평균기온 6℃이상에서 발생되어 낮의 기온이 10℃를 넘으면 분생포자가 형성된다. 병세는 14∼18℃정도에서 가장 심하고, 형성량도 많으나 10℃이하나 20℃이상이 되면 현저히 감소해져서 6℃이하 또는 25℃이상에서는 전혀 생기지 않는다.

 또 분생포자의 발아 최적온도는 11℃이고, 3℃이하나 27℃이상에서는 전혀 생기지 않는다. 또한 비가 자주 오는 해에 발생하기 쉽다. 잠복기간은 4월에는 14일 이내이나 5월 상순경이 되면 4∼7일로 단축되고 반복하므로 이 병엽에서 주변엽으로 감염이 극히 빠르며, 특히 발병한 마늘 밭에서는 작은 뿌리가 많아 지므로 경제적으로 손실이 크다.

               

  (3). 대책과 주의점

 이 병의 발병 최성기는 각 지방의 수확 전 30∼40일이므로 예방적으로 약제살포의 최성기는 발병하기 20∼25일전부터 산도판골드수화제 500배액이나 쿠퍼수화제를 살포한다.

 발병지에서는 최소한 3년정도는 다른 작물을 심어서 병원균의 밀도를 완전히 낮춘 후에 재배를 할 것이며 씨마늘은 반드시 무병지에서 재배된 것을 사용하고, 발병된 포장은 수확 후 잎과 줄기를 모아 불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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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병

   (1). 증상과 특징

 이 병은 4∼5월부터 발생하고, 파에서는 가을에 심하다. 발병의 부위는 잎과 꽃대에 생기고 처음에는 그 표면에 타원형 또는 방추형으로 다소 융기한 병반으로 만들어지고 그 중앙부는 점차로 등황색으로 된다. 다음에 종으로 갈라져 가운데 황적색의 분말이 비산하여 붉은 가루가 묻는다. 이 하포자층에 접해서 다음에 흑갈색의 동포자층이 되나 표피는 찢어지지 않는다.

             

   (2). 환경과 발생조건

 이 병은 다른 종에 기생하지 않는다. 가을에는 피해부에 생긴 동포자로 겨울을 지나고 봄에 전염 발병하고 그 후는 병반상에 생긴 하포자의 비산으로 봄에 만연된다. 이 병원균은 서늘하고 음지에서 파의 생잎이나 고사엽 등에서 하포자 그대로 생존해서 가을에 마늘에 다시 달라 붙는다.

 병원균은 하포자와 동포자로 만들고 하포자는 구형 또는 타원형으로 황색 내지 황갈색에 크기는 27∼32μ × 20∼26μ로 동포자는 곤봉상이며 2포는 암갈색을 나타내고 32∼70μ × 18∼25μ으로 무색의 자루가 있다. 이 병원균은 기온이 24℃이상일 때는 거의 번식하지 않는다.

               

  (3). 대책과 주의점

 이 병은 비료분이 중단되면 발병이 심해지므로 3요소 비료를 균형시비하고 비분이 떨어지지 않게 추비를 잘 조절해준다. 또한 유기질을 충분히 주어서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석회를 알맞게 넣어 산도를 교정해야 한다. 피해부를 제거하거나 뽑아서 태워 버리고, 또 발병의 염려가 있을 때는 일찍 수확한다.

 약제방제는 프란트박스수화제 3000배액에 전착제를 가용해 발병전에 2∼3회 살포해 준다. 훼나리수화제 4000배액, 만코지수화제 600배액, 지네브수화제 600배액을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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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름병

   (1). 증상과 특징

 생육초기의 지제부로부터 박테리아(세균)가 침해하여 발병하고 부패되고 냄새가나며 잎이 마르고 넘어진다. 마늘의 인편이 물러지고 부패할 때도 있고 비가 올 때 수확하면 저장 중에도 발병을 한다. 병징의 큰 특징은 지제부에서 발병해서 지하 연백부를 부패시키는데 녹색부에서는 처음 방추형 암녹색이고, 엽맥에 따라 적은 방추형 수침상의 병반이 생겨서 점차 연화 부패한다. 이때 심한 냄새가 나고 피해주를 조사해 보면 처음 수침상의 연화부가 나타나고 이것을 중심으로 상하로 진전되어 상부의 잎은 황변한다.

           

   (2). 환경과 발생조건

 병원균은 박테리아의 기생으로 발생되고 한상세균으로 양쪽 끝은 둥글고 균체의 주변에는 2∼5개의 편모가 있고 크기는 0.6∼0.9μ × 1.5∼5.0μ이다. 최적의 발육온도는 28∼34℃ 이고, 최고는 37∼39℃이며, 최저 0℃이며 사멸온도는 51℃에서 10분간이고, pH는 최적 7.1pH 이고, 5.9∼9.3pH에서 발육한다. 전염경로는 이 병원균은 토양 속에서 생존하고 기주의 지하부로부터 침입 부패시킨다.

 

  (3). 대책과 주의점

 피해 포기는 발견즉시 제거하고, 연작을 피할 것이며 2∼3년간 화본과 작물을 윤작 재배한다. 이 병원균은 무, 배추, 양배추, 토마토, 감자, 강낭콩, 오이, 토란 등에도 발생하므로 이들의 작물이 부패했을 때는 그 토양에 마늘은 재배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늘을 파종하기 전에 토양살충제를 넣어 고자리 파리를 사전에 예방하여 무름병균인 박테리아 균의 침입통로를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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