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설사병 관리(1. 설사병이란, 2. 발생원인)



1. 설사병이란



설사병이란 분변 중의 수분함량이 정상보다 많아 분변이 묽어지는 모든 현상을 말하며 진흙과 같이 끈적끈적한 것부터 물같이 묽은 상태까지 여러 가지 형태를 나타낸다. 이러한 현상은 송아지가 나쁜 물질을 섭취한 경우나 위장내에서 나쁜 물질이 생성된 경우 그들을 몸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장내 분비액이 늘어나고 장운동이 항진되는 생체의 중요한 방어기능 중의 하나로 발생하거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장내의 수분흡수 능력이 떨어져 발생한다. 그러나 설사가 발생하면 통증과 함께 영양가가 높은 물질이 같이 배출되어 버리기 때문에 생명에 위험을 주게 되는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이지만 동물의 위나 장은 외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음식물을 계속하여 섭취하여야 하며 이들 음식물이 100% 소화 흡수될 수 없기 때문에 설사문제는 계속해서 문제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설사병의 관리는 얼마나 적게 발생시키고 발생시 피해를 어떻게 최소화 시킬 것인가에 중점을 두어야한다.


* 송아지의 분변의 정상상태


일 령 별

분변의 상태

출생후 최초 변

출생전에 형성된 변이며 출생 1일에 배설, 노흙색의 끈적끈적한 형태

생후 1주일령 변

황색 또는 담갈색, 씹고난 껌처럼 단단함. 고형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으며 배설된 형태 그대로 유지

어린 송아지

사료 섭취후 변

황색 또는 회색, 고형성분을 함유한 딱딱한 변(미끌미끌 함)

2. 발생원인



가. 직접적인 원인


① 입을 통하여 섭취한 수분이 위나 장에서 충분히 흡수되지 않고 위장을 통과 하는 경우(유질불량, 대용유의 급격한 교체, 수송직후 과잉급여등) - 비감염성 설사


② 장관의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진 경우로 내용물의 수분이 흡수되지 않고 빠르게 통과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설사(장관과민증, 스트레스에 의한 자율신경기능 이상, 대사장애등) - 비감염성 설사


③ 장관벽으로부터 몸 속의 수분이 장관내로 다량 분비되는 경우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등의 감염, 중독물질 섭취) - 감염성 설사



나. 간접적인 원인


이것은 주로 비감염성설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감염성설사를 악화시키거나 발생을 유인하는 역할을 한다(그림1 참조).

어미소의 과비로 인한 저질유(저지방유) 섭취, 유량부족 또는 선천적으로 허약체질 또는 체력이 떨어져 있는 송아지는 장점막의 투과성이 높아 선택적 흡수능력 발달이 미약하기 때문에 성우에서는 흡수되지 않는 고분자 물질도 쉽게 흡수하여 설사를 일으킨다. 또한 각종 스트레스는 미주신경(부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소화관의 운동이 항진되어 장내용물의 통과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수분 등의 흡수장애나 장점막의 수분분비 과잉, 소화효소나 점액의 분비이상을 일으켜 설사를 유발시킨다. 스트레스에 의한 설사는 서열이 낮은 “집단 학대 받는 송아지”에 많다.

또한 소화불량은 유방염에 걸려 유질이 불량하거나 세균수가 많은 이상유즙의 섭취, 초유 또는 전유에서 급격한 대용유로의 전환, 도입우에 대용유급여 실수, 품질불량, 변질된 대용유급여, 전유나 대용유의 과잉급여, 포유시간의 불규칙등 비위생적 포유기구나 용기의 사용 등으로 발생한다.

그리고 포유시설의 소독 불철저와 연속사용, 송아지의 군사육과 밀사, 운동장의 진흙화, 병우 발견 지연과 격리 불이행, 위생해충(모기, 파리, 이, 소벼룩 등), 쥐의 이상증식이 나 까마귀 등 조류 등이 우사나 그 주변에 날아다니는 것 등이 균의 숫자를 늘이거나 새로운 균의 침입기회를 부여하여 발생을 증가시킨다.

한편 소의 몸속에는 건강할 때에도 대장균을 위시하여 병원성이 약한 미생물이 상재되어 있고, 이들은 소의 저항력이 약해지면 빠르게 병원성을 발휘하여 발병한다. 이러한 현상을 일반적으로 기회감염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설사 이외에도 송아지 폐렴이나 많은 질병에서 이러한 현상이 많이 보인다.  


다. 설사의 원인을 크게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지만 이들 원인이 몇가지씩 합병되어 상승작을

일으켜 발생한다. 감염성 설사의 원인균으로는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요네병, 로타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소바이러스성 설사 바이러스, 콕시듐, 크립토스포리디움 등이 있다. 이들은 일령에 따라 감염되는 시기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간염성 설사의 원인균과 일령별 원인균의 분포를 보면 표1, 표2와 같다.


표 1. 감염성 설사증의 원인이 되는 주요 병원 미생물과 기생충(養牛의 友, 1995. 5. 照井信一)


바이러스

세 균

기생충

○소로타바이러스

○소코로나바이러스

소아데노바이러스

○소바이러스성설사ㆍ 점막염

소레오바이러스

소엔테로바이러스

○대장균

○살모넬라균

캠필로박터균

○콕시듐

○크립토스포르디움

우회충

편 충○ : 주로 송아지의 설사원인이 되는 것


표 2. 설사 송아지의 일령과 병원체(Acres 등) (養牛의 友, 1995. 5. 河西了吾)


일령→

 

원인↓

1-10

11-20

21-30

31-40

대장균

3

3

1

-

7

로타바이러스

-

2

2

1

5

대장균+로타

-

2

3

1

6

로타+코로나+바이러스성 설사

-

1

1

1

3

비감염성

3

2

1

5

11

6

10

8

8

32

이 표의 특징을 보면 10일령 이전에는 초유의 영향으로 설사 발생이 적지만 효력이 떨어지고 특히 송아지 자신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획득하지 못한 11-20일 사이에 설사 발생이 가장 많다. 그리고 21일령 이후에는 송아지 자신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획득하여 발생이 적어진다. 30일 이후부터는 장내정상세균총이 발달하여 병원균을 직접 배제하는 힘을 갖추기 시작하고 송아지가 자력으로 면역글로불린(IgA)를 생산하기 때문에 발생이 감소한다. 이는 초유의 효력이 감퇴하고, 송아지 자신이 면역력이 아직 완벽하지 못하며, 정상장내 세균총의 발달과 면역글로불린 생산이 미숙한 10-30일령의 송아지의 방어력 공백기를 잘 관리하여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장내정상세균총의 역할 : 면역자극, 병원균 및 부패균의 억제 또는 배제, 비타민이나 항생물질의 생산, 장내에서 생산되는 불용물질의 분해와 억제, 설사와 소화불량 방지 등으로 장내환경의 정상화


사람의 사회에도 나쁜 사람이 존재하는 것처럼 장내세균총속에도 병원균이나 부패균 등의 나쁜 균이 소량 존재한다. 불결하고 오염된 우사에서는 나쁜 균이 많이 서식하므로 장내에 항상 침입하여 나쁜 균이 장내에 많아져서 연변, 소화불량, 영양소 탈출, 발육지연을 초래하게 된다.


 



송아지 설사병 관리(3. 균의 유입 및 감염경로, 4. 증상, 5. 송아지 설사에...



3. 균의 유입 및 감염경로



가. 새로운 균이 외부로부터 유입


새로운 균이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가장 큰 원인은 소의 신규도입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으며, 외부차량, 물품, 위생해충(모기, 파리, 이, 소 벼룩등)·쥐의 이상증식이나 까마귀 등 조류 등이 우사나 그 주변에 날아 다니는 것도 외부의 균이 농장내로 침입하는 원인이 된다.


나. 송아지 감염경로


소바이러스성 설사의 경우는 어미소 뱃속에 있을 때 탯줄을 통하여 감염되며, 송아지 장내에 세균의 침입은 송아지가 산도를 통과할 때부터 주로 입을 통하여 감염되기 시작하여 생후 1일령에도 분변 1g중에 수천만 개의 세균이 장내에 서식한다. 태어난 이후에는 주로 분변에 오염된 유두 를 빨아 먹음으로써 감염되며, 오염된 사료나 물을 먹음으로써 감염된다.



4. 증 상



설사병의 증상은 우선 분변에 수분함량이 정상보다 많아지는 것이며, 이로 인한 탈수와 전해질 손실, 산성증, 영양소부족, 장운동 항진 등이다. 외부적 증상으로는 피부의 거칠어짐, 구강점막의 건조, 원기소실, 불안한 기립상태 (기립불능 또는 기립후 곧 주저앉음), 갈증, 침울, 안구함몰 등이다. 이러한 증상중 가장 중요한 것은 탈수증상이나 5%이하의 탈수에서는 변이 묽어지는 증상 이외에 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한편 설사발병 초기는 분변이 묽어지는 정도지만 곧 전신증상을 나타내는 것과 동시에 복부의 함몰, 털이 거칠어짐, 식욕저하가 보인다. 그것과 동시에 설사증상도 점점 강해지고 눈에 띄게 피부가 거칠거칠하게 건조된 감촉이 있는 탈수상태로 되며, 급속히 악화되어 사망에 이른다. 생후 일령이 어릴수록 증상이 빨리 진행된다.

분변의 성상으로 원인을 추정하는 것은 급여하는 사료의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만 어느 정도는 표 8에 나타낸 것처럼 눈으로 주의하여 관찰하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또한 발생상황이 집단적으로 발생하고 급속히 악화하는 증세가 보이는 경우는 우선 감염성 설사 또는 중독증을 의심하고 치료와 방역대책을 추진하는 것이 현명하다.


표 3. 설사증에서 보이는 분변의 주요 성상


구 분

주 요 증 상

감염성 설사증

소로타바이러스

유백색~유황색 수양성 설사 내지는 혈변

소코로나바이러스

유백색~유황색 수양성 설사

소바이러스성설사

혈변을 함유한 녹황색 설사

대장균

회백색~유황색 수양성 설사

살모넬라균

유황색 수양성 설사, 혈양점액변에 악취

콕시듐

급성으로 다량의 설사 또는 혈변

크립톱스포리디움

유백색~유황색~담적색 수양성 설사

비감염성

설사증

소화불량증

사료성 설사(식이성)

다수의 소화되지 않은 물질이 섞인 설사

지방성 설사

지방 소화부족으로 백색진흙형태의 설사

부패성 설사

약간 어두운 색을 띠는 부패한 냄새가 강한 설사

발효성 설사

포말성 신냄새를 수반한 설사, 담갈색 연변

중독증

 

다른 강한 임상증상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성

신경성 설사

유황색의 소화되지 않은 설사변을 자주 배설

장폐쇄성

분석증

소량의 검고 끈적끈적한 설사


5. 송아지 설사에 의해 받게 되는 손실



사망 손실(심한 경우 50%), 치료비나 간호노력비 지출로 생산비 증가, 발육지연으로 송아지 판매가격하락, 비육시 발육지연, 비육말기에 지방침착 불량 등 계산하기 힘들 정도이다. 일본의 한 보고에 의하면 10일간 설사를 하면 두당 4-5만엔(40 - 50만원)의 손실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발육지연의 구체적인 예로 14일이상 설사한 송아지는 9개월령때 정상 송아지와 비교하여 1개월분(♂ : 33kg, ♀ : 17kg)의 발육지연이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다. ( 養牛의 友 1995. 5. 河西了吾)



 

 

 

 

송아지 설사 및 호흡기 질병의 발생요인과 예방관리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강 호 조



Ⅰ. 서 론


비육용 송아지의 출생부터 20일령까지 폐사의 주된 원인은 장관독소원성 대장균(enterotoxigenic Escherichia coli), 로타바이러스(Rotavirus) 및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등에 의한 급성 설사증이다. 역학적 조사에 의하면 출생 송아지의 30∼50%가 이들 병원체에 감염되며, 폐사율은 10∼30% 수준으로 사양관리 정도에 따라 차이가 많다. 이들 질병은 항생물질 등에 의한 치료효과가 없고 급속하게 진행됨으로서 농가에 주는 피해는 대단히 크다. 또한 어린 송아지 때 이러한 질병으로 성장발육이 지연되면 고급육 생산에도 많은 차질이 생기므로 송아지를 건강하게 육성시키는 것은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본 장에서는 송아지의 설사 및 호흡기 질환의 발생요인과 예방관리에 대하여 논하고져 한다.



Ⅱ. 발생요인


송아지 사육에서 가장 치명적인 질병은 생후 1개월 이내에 발생하는 설사와 호흡기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폐사율은 평균 10% 정도이나, 목장의 여건에 따라 3∼30% 정도로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질병발생은 분만 전후의 사양관리 즉 사육환경, 면역수준, 계절 및 영양관리 등의 요인과 깊은 관계가 있다.


표1. 송아지의 성장별 설사 발생율

총발생율

1∼3주령

3주령∼1개월

1∼2개월

3∼6개월

66.2%

31.4%

30.2%

10.5%

27.9%




표2. 소의 계절별 호흡기 질병(BRD)의 발생율

축 종

여 름

가 을

겨 울

한 우

22.4%

1.9%

9.2%

66.7%

젖 소

21.3%

12.0%

13.5%

53.2%




1. 사육환경적 요인

사육환경은 그 범위가 대단히 넓고 복잡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송아지에게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은 사육두수의 적정수준, 온도, 습도, 환기, 햇빛, 먼지 암모니아가스 등을 들 수 있다.


① 축사 내 온도

갓 태어난 송아지의 체온은 생후 3일까지 38.9∼39℃를 유지한다. 이후 사료의 섭취량에 따라서 체온이 변하게 된다. 즉, 많은 사료를 섭취할 경우 체온이 오르게 되고, 사료의 섭취가 적을 경우 체온이 떨어지게 된다. 송아지에 가장 알맞은 환경온도는 13∼25℃이다. 이 때 송아지의 사육두수와 그에 따른 발열량과 습기의 발생, 단열재의 특성, 깔짚의 종류, 환기량 등을 고려해 봐야 한다. 어린 송아지는 큰 소에 비하여 땀이 잘나고 열 발산작용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고온 환경에서는 잘 견디나 추위에는 저항력이 약하다. 신생 송아지가 추위에 견딜 수 있는 한계 온도는 5℃인데 만약 환경온도가 그 이하로 떨어질 때는 체온 방산을 억제하기 위하여 털이 꿋꿋이 서고 혈관이 수축하게 된다.

하루의 기온변화를 보면 오전 7시경이 가장 춥고 오후 2시경이 가장 높은 온도가 된다. 1일 중 최저 및 최고의 기온차를 일교차라고 하는데 일교차가 15∼29℃ 이상일 때는 호흡기 질병을 비롯하여 설사병, 가타 질병을 발생시킬 수 있고, 가축의 생리적 변화를 악화시킬 수 있는 환경조건이 되는 것이다. 우리 나라 기후를 보면 10월 말경부터 11월에 걸쳐 이러한 일교차가 심하게 되므로 각종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송아지 축사의 구조나 환기장치는 지리적 위치나 주변 환경온도에 따라 설치되어야 한다.


표3. 소의 생활적온과 한계온도

구 분

적 온(℃)

생활한계온도(℃)

저 온

고 온

어린송아지(포유중)

13 ∼ 25

5

30∼32

육성우

4 ∼ 20

-10

32

비육우(거세)

10 ∼ 20

-10

30

착유우

0 ∼ 20

-13

27




② 상대 습도

송아지 축사의 이상적인 상대습도는 70∼80%이다. 높은 상대습도와 낮은 온도일 때 벽과 천장에서 물방울이 생기게 되며, 이로 인해 송아지가 떨게 되고 호흡기 질병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겨울철 축사의 습도가 높게 되는 것은 가축이 배설한 분뇨로 오염된 깔짚의 영향이 크다.

또한 습도는 환기율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적당한 환기는 동물체에서 생성되는 습기를 제거하여 적당한 습도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습도를 낮게 하기 위하여 축사 내 분뇨를 오염된 깔짚은 수시로 제거하고 건조된 깔짚을 깔아 주어야 한다.

한편 건조하고 습도가 낮아지게 되면 먼지가 많이 나서 호흡기 질병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높으므로 적당한 습도가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송아지에 의해서 발생되는 수분은 모두 환기를 통해서 배출되어야 습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고 호흡기의 포말 감염을 줄일 수 있다.


③ 환 기

축사 내에 환기가 불량하여 유해가스나 먼지가 많을 경우 비강점막이나 기관지점막을 자극하여 병원균의 침입을 쉽게하여 호흡기병을 일으키게 된다.

암모니아가스는 축사내의 분변이나 깔짚 등이 부패하여 발생되는데 이는 깔짚등의 수분함량이 22.5%에서는 가스발생이 중지된다. 암모니아가스는 공기보다 가벼워 비교적 높은 부위에 자극을 주며 주로 눈이나 호흡기점막에 영향을 주게 된다.

환기량이 부적절한 경우 공기가 습해지게 되고 암모니아, 먼지 등이 축적되고, 세균, 바이러스 등이 먼지 등에 많이 붙게되어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성장률이 떨어지게 된다. 축사내의 환기를 시킬 때는 들어오는 공기와 밖에서 배출되는 공기의 양은 같아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환풍기를 사용하여 유해가스나 먼지를 배출시키는 것이다.


④ 송아지의 사육밀도

사육밀도는 축사 내 공기를 오염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며,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밀집사육은 오염수준을 증가시키고 감염원에 대한 노출빈도를 증가시킨다. 송아지 1두당 요구되는 축사바닥의 면적은 송아지를 개체별 또는 집단적으로 관리하는지, 목장관리자가 결정하는 최소한의 면적에 따라 다르다. 최소한의 면적은 송아지가 135㎏에 도달할 때까지는 0.92㎡이나 77㎏ 이상일 때는 거동이 불편하다. 3개월령된 잘 성장한 송아지는 개체당 전체우사의 1.67㎡의 면적이 소요된다. 어미소와 송아지 당 축사단위면적이 감소할수록 설사발생은 증가한다. 송아지는 출생 후 최소 2주 동안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자고 먹는데 소비한다. 밀집사육상태에서는 휴식 및 급식상태가 변하게 되고 감염에 대한 노출이 증가하게 되며, 이 같은 스트레스는 설사 발생율을 높이게 된다. 일령과 체중이 비슷한 송아지 5∼6두를 한 방에 수용하여 사육하는 방법도 좋으나 이때는 방이 넓어야하고 분뇨로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고 건조한 상태에서 휴식과 포유가 방해받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기울려야 한다.


표4. BRD를 촉발시키는 요인

장거리 수송

피로 및 굶주림

다른 송아지와의 군 편성

한냉 및 샛바람

영양불량

암모니아가스, 먼지

이 유

공포

사료 및 환경의 급변

탈수, 다습

백신접종, 주사

제각, 거세




표5. 수송에 따른 BRD의 발생률

축 종

체중(Kg)

두 수

수송거리(Km)

발생두수

발생률(%)

한 우

120

24

100

22

91.6

젖 소

150

28

65

19

67.8





2. 면역학적 요인

① 초유섭취불충분

분만 후 수 시간 내에 적당한 양의 초유급여는 송아지로 하여금 앞으로 살아나가면서 병원균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면역항체를 획득하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초유급여는 강조되고 있다. 초유중의 면역글로부린은 출생 후 6시간 안에 송아지의 장에서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만일 출생 후 12시간 안에 충분한 양의 초유를 섭취하지 않는다면 세균성 독혈증, 패혈증 및 설사로 인한 폐사를 예방할 수 없다. 송아지가 섭취해야할 초유의 최소량은 체중 ㎏당 50㎖이므로 체중 40㎏ 송아지의 경우 2ℓ의 초유를 섭취해야 한다. 송아지가 섭취할 수 있는 초유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어미소로부터 생산되는 초유의 분비량이다. 초산우가 충분한 초유를 분비하지 못하는데는 유전적, 미성숙 및 불충분한 영양관리와 관계가 있다. 또 어미소의 송아지 관리능력도 중요하다. 2살 베기 초산우의 20%가 송아지를 돌보지 못한다. 이런 초산우는 송아지가 젖을 빨지 못하게 하며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다. 그밖에 송아지의 활력도 중요하다. 출생한 송아지가 기립하여 젖꼭지를 찾지 못하고 젖을 빠는 능력도 없는 것이 있는데 이는 유전적 결손, 감염 및 난산 등에 의해서 허약하여 질 수 있다. 이런 송아지들은 가능한 신속히 위관을 이용한 인공포유를 실시해 주어야 한다.


② 백신미접종

송아지 설사와 호흡기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원충 등으로 분류된다. 세균의 경우 대장균, 살모넬라균, 크로스트리디움 등이 송아지 설사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세균이며, 바이러스의 경우는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을 들 수 있겠다.

이들 가운데 가장 문제시되는 것은 대장균인데 이들 세균은 분만직후부터 환경적인 오염으로 인하여 송아지 4위에서 하루종일 증식되어 소화되고 있는 우유와 함께 십이지장을 거쳐 작은창자로 내려와 균체 내 독소를 분비하면서 소장의 상피세포에 영향을 주어 많은 양의 조직액과 전해질의 손실을 초래하여 심한 탈수증을 일으킨다. 살모넬라 설사증의 경우, 출혈성 장염이나 패혈증을 일으켜 생명이 위독해질 때가 많다. 크로스트리디움균의 경우에도 분비되는 독소로 인하여 장점막의 괴사를 일으켜 심한 출혈서 장염을 일으키므로서 폐사의 원인이 된다. 로타바이러스는 5일 이전의 갓 태어난 송아지에서 다발 한다. 병변은 작은창자에 국한되며 광범위한 장융모의 파괴로 인한 소화장애와 흡수장애가 원인이 되어 설사를 유발시킨다.

이들 질병의 원인체중 세균의 경우도 독소에 기인된 증상은 항균제 요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으며, 바이러스성 질병의 치료에는 특효약이 없으므로 이들에 기인된 질병이 발생하면 속수무책이다. 이 경우 대증요법을 통한 송아지의 면역력 항진을 획득케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초유섭취 전에 경구용 백신을 먹이는 방법이 효과적이나, 분만전 어미소에 예방주사를 실시하여 모체이행항체를 초유를 통해서 얻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로타바이러스의 경우, 초유중의 항체는 분만 후 급속히 감소하고 많은 수의 송아지가 소장에 도달하는 유즙내 항체수준이 바이러스의 감염과 증식을 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1주일 내에 감염될 수 있다. 또한 이 같은 항체의 감소는 분만 모우의 초유 중 항체의 존재에 관계없이 매년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설사증이 발생할 수 있다. 우군의 면역이 낮은 경우에 로타바이러스성 설사는 어린 송아지에서 발병할 수 있으며, 산발적 발병예가 초유를 섭취하지 못했거나, 양이 충분하지 않은 송아지에서 나타난다. 따라서 우리 농가는 분만 전 모우에 약독화 로타바이러스 및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여 초유 및 유청내 항체가를 높일 수 있지만, 대부분의 농가가 이들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치료위주로 질병관리를 하기 때문에 설사 및 폐렴에 의한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3. 사양관리적 요인

송아지에서 설사를 유발하는 감염원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나 감염기회를 최소화하는 것은 가능하다. 몇몇 장내 병원체는 보균모우로부터 출생직후 송아지로 전파되며, 어떤 종류의 세균 및 바이러스는 분변, 오염된 깔짚 및 토양에서 장기간 생존한다. 그러므로 모든 임신우를 같은 장소에서 분만시킨 후 출생한 모든 송아지를 같은 장소에서 계속 사육할 때는 송아지 설사증의 발생위험은 매우 높다. 축사와 깔짚은 겨울철에 효과적인 세척 및 소독이 불가능하고 환기도 부족하며 햇볕에 노출이 적기 때문에 오염되기 쉽다. 우사와 방목장은 진흙과 배설물에 오염되기 쉬우므로 밀집사육을 피해야 한다.

송아지의 사육두수가 많을수록 질병 발생을 높이는 전염원이 단위면적 당 오염도가 점진적으로 증가된다. 감염율은 축사 내에 송아지가 과다사육된 시간에 비례한다. 이와 같은 질병감염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법은 송아지의 단위면적 당 사육두수를 줄이고, 우리를 깨끗이 청소하여 소독하는 것이다. 특히 유의해야 할 일은 모우가 송아지를 낳을 분만실과 새로 구입한 송아지를 입실할 우리는 입사시키기 전에 소독하는 것이다.

청소와 소독은 송아지 우리내의 모든 깔짚과 배설물을 제거하고 바닥과 벽을 긁어내고 고압분무기로 적절한 소독약을 분무하고 최소한 2주간 비워 둔다. 많은 종류의 소독약이 시판되고 있으나, 경제적인 것으로는 2% 가성소다(sodium hydroxide)와 5% 탄산소다(sodium carbonate) 등이 있다. 송아지 우리의 최종 소독은 포르말린(formaldehyde)으로 훈증소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장 손쉬운 것은 값싼 가성소다(양잿물)로 흠뻑 적시게살포하는 것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농가가 축사소독을 기피하고 있다는 현실이다.



Ⅲ. 송아지 질병 대책


송아지의 질병발생은 생후 1개월 이내에 주로 발생하며 전염성 설사와 호흡기 질환이 송아지 폐사의 주된 원인이다. 먼저 분만실은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여 송아지가 태어나면 소독된 수건으로 양수를 제거하고 소독된 가위로 탯줄을 끊은 다음 강옥도정기(7-9%)로 소독한다.다음 어미소의 유방을 소독한 수건으로 깨끗이 닦고 초유를 먹이는 방법을 습관적으로 실시하면 송아지의 폐사율을 단기간 내에 낮출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또 어미소와 송아지를 같은 울타리 안에 두고 다른 어미소나 송아지들의 출입을 막을 수 있는 방책을 해주는 방법도 오염된 병원미생물과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표6. 송아지 설사병의 원인과 역학적 특성

원인체 및 병명

역학적 특성

주요임상증상

바이러스

로타크로나

·5-21일령의 신생송아지

·폭발적 발생

·급성의 심한 수양성 설사

세 균

대장균

·5일령 이하의 신생송아지

·초유의 면역상태가 생존을 좌우

·폭발적 발생

·급성의 심한 수양성 설사

·탈수 및 과산증

살모넬라

·모든 연령에서 발생, 돌발성

·스트레스 유발성

·급성설사, 적리, 발열

·높은 폐사율

크로스트리디움 퍼플린젠스

·잘 사육한 송아지

·심한 출혈성 장독혈증

·신속한 폐사

프로테우스 및 슈도모나스

·설사로 장기간 항생제를 치료한 송아지

·만성설사 

·치료효과 없음

곰팡이

캔디다

·항생제를 장기간 경구투여한 어린 송아지

·만성설사 

·치료효과 없음

원 충

콕시디움

·3주-12개월령 

·흔히 돌발

·적리 

·이급후증 

·신경증상

식이성

과식

·과량의 우유를 섭취한 송아지

·경미한 설사

·다량의 변과 엷은 황색변

·임상적 진단이 가능

저질의 대용유

·가열 변질된 탈지유를 사용하여 조제된 대용유 급여

·아급성, 만성 설사

·점진적인 쇠약

·일반적인 치료에는 반응이 없음




1. 설사병의 예방관리

(1) 출생 후 수 시간 내에 초유를 충분히 섭취토록 한다.

초유중의 면역항체는 출생 후 6시간 안에 송아지의 장관에서 가장 잘 흡수된다. 송아지가 출생 후 12시간 내에 충분한 양의 초유를 섭취하게 되면 설사에 가장 취약한 1개월을 잘넘길 수 있다. 한우송아지가 섭취해야할 초유의 최소량은 체중 ㎏당 50㎖이므로 40㎏된 송아지의 경우 2ℓ의 초유를 섭취해야 하며, 허약한 송아지는 포유기(Stomach tube)를 사용하여 충분하게 먹여야 한다. 젖소 송아지의 경우는 1일 체중의 8-10% 정도를 3번 나누어 급여하는데 보통 체중이 40㎏ 내외이므로 1일 3.2-4.0 ㎏이 적당하고 최소한 3일간은 반드시 급여해야 한다.


(2) 태변의 배출이 없을 경우에는 위장장해를 일으켜 소화불량증에 걸리기 쉬우므로 피마자 기름이나 식용유 등을 먹여 인공적으로 배출시켜야 한다.


(3) 보온에 유의한다.

송아지가 생활하기에 가장 적당한 온도는 13-25℃이며, 한계온도가 5℃이므로 추운 겨울철에도 송아지 우사는 5℃ 이상이 유지되도록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겨울철에 날씨가 추워지면 생체의 소화능력이 형편없이 떨어지기 때문에 영하의 날씨에 노출되면 어린 송아지는 예외 없이 설사하게 된다.

젖은 바닥은 습도를 높이고 체온 손실과 세균의 증식이 용이하여 설사의 원인이 된다. 깔짚은 깨끗하고 건조한 것으로 자주 갈아주고 우유를 급여할 때에도 체온정도로 따뜻하게 하여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4) 통풍이 잘 되게 한다.

보온에 신경을 쓰다가 보면 밀폐된 공간이 될 수도 있다. 병원성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은 어미소로부터 출생직후 송아지로 전파되며, 분변, 깔짚 및 토양에서 장기간 생존하므로 축사바닥의 과도한 수분은 또 다른 오염원이 된다. 특히 겨울철과 봄철에 분만된 송아지는 일조량이 부족하여 습하고 환기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오염이 빨리 되어 위험하다.

송아지 축사 내로 들어오는 공기와 나가는 공기의 양이 같아야 한다. 또 축사내의 공기 이동은 과다한 습기, 먼지입자, 가스, 전염성병원체가 제거되도록 해야하지만, 송아지의 체온손실을 증가시키는 바람이 생겨서는 안 된다.

(5) 임신한 어미소에 예방 접종하여 초유 내 항체가를 증강시킨다.

대장균,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의 전염성 설사병은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분만 2주에서 6주 사이에 백신접종을 실시하여 초유를 통하여 항체를 전달시켜야 한다.

자연상태에서 대장균 K-99 항원에 대한 항체를 함유하고 있는 초유는 어미소의 10% 미만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송아지가 초유를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출생 후 수일내에 설사병에 이환될 수 있다. 이와 같은 대장균에 의한 설사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말기에 어미소를 면역시키므로서 방어수준의 항체를 초유에 함유케 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시판 박테린(bacterin)을 분만 6주전에 1회 접종하고 3주 후에 추가 접종하면 된다.

반면, 로타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는 매우 높아 어미소의 70%가 최소 5일간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설사를 예방할 수 있는 항체를 초유 중에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초유중의 항체가는 분만 후 급속하게 감소되기 때문에 1주일 내에 설사병에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생후 수일 혹은 수주동안 이러한 항체수준을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커가드 3K는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및 대장균성 송아지 설사예방 백신으로 분만 전 6주와 3주에 임신우에 접종하여 초유 내 항체가를 높임으로서 예방이 가능하다. 예방 접종한 모우로부터 생산된 초유는 동결보존하여 두고 유약한 송아지나 이환된 송아지의 치료에 이용할 수 있다.


(6) 설사병은 탈수증을 예방하면서 치료해야 한다.

송아지 설사병이 급성경과를 취하거나 장기간 지속되면 탈수증을 일으켜 폐사하는 경우가 많다. 탈수증은 수분 섭취가 잘 안되거나 수분의 지나친 손실에 의해서 발생한다. 탈수증 치료는 5% 포도당 1ℓ에 삐콤 2㎖와 아미톱디(아미노산제제)를 체온정도로 데워서 정맥주사하면 효과적이다.


(7) 항생제나 설파제를 수일간 경구투여하면 위장장해를 일으켜 설사증을 악화시킨다. 이것은 위내 유용한 미생물을 파괴시키기 때문이며 이때는 주사제를 사용해야 한다. 사료를 먹는 송아지의 설사변에서 악취가 날 때에는 경구투여해야 효과적이며 이때는 소화효소제와 같이 투여해야 한다.


(8) 설사병이 계속 발생하는 축사나 설사가 예상될 때는 송아지가 분만된 후에 설사 치료제인 설사머지를 투약하면 예방효과가 크다.


(9) 환절기에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투약한다.

송아지가 포유기, 육성기, 비육기를 거치는 동안 각종 기생충 감염을 일으키기 쉽다. 기생충감염을 받으며 영양상태가 불량해지고 만성적인 설사를 하게되며, 약물치료방법으로는 치료되지 않고 폐사하는 경우가 많다.



2. 호흡기 질병의 예방관리

모든 질병이 다 그렇겠지만 호흡기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사양관리와 위생관리면에서 유의해야한다. 특히 어린 송아지에 있어서는 모든 생리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소전염성비기관염(IBR), 소 호흡기성합포체바이러스(BRSV), 폐렴 등 호흡기 질병뿐만 아니라 각종 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여 예방해야 한다.


(1) 추운 겨울철에는 보온에 유의한다. 보온이 잘된 축사에 넣어서 항상 따뜻하게 해주고 축사 전체에 보온시설을 하기가 곤란할 때는 보온 덥게 등으로 허리, 가슴, 배에 감아준다면 체온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깔짚을 충분하게 깔아주고 샛바람을 막아주어야 한다. 특히 찬바람이나 샛바람을 들어마시게 되면 상기도점막이나 후두기관지점막의 기능이 약해져서 마침내는 염증이 생기게 된다. 축사내의 청결 건조하게 해 주어야하고 공기가 탁하지 않도록 환기를 조절해야 한다.

(2) 축사 내에는 햇빛이 잘 들게 해주고, 협소한 곳에서 너무 많은 두수의 사육을 피한다. 사육밀도도 축사 내 공기를 오염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개별 사육을 실시할 때에는 어린 송아지의 경우 최소한 15평방 피이트가 필요하다.


(3) 외부로부터 구입한 송아지에 대해서는 약 2주일간 별도 분리하여 사육한 후 이상이 없으면 다른 소들과 합사시킨다.


(4) 추운 겨울철에 장거리 수송을 할 때는 차량을 포장하여 찬바람을 막아주고 수송전에 지속성 긴 항생제를 주사하여 호흡기질병 발생을 사전에 막아준다.


(5) 수송 후에는 일시에 많은 사료를 주지 말고, 수일간은 정상급여량의 1/3로 사료를 줄여서 급여하여 위장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6) 환절기 또는 추운 계절에 찬이슬, 비 또는, 눈바람을 맞지 않게 한다. 이런 경우 호흡기 질병은 자연히 발생하게 되므로 이점에 유의해야 한다.


(7) 체온이 41.0℃ 이상 상승할 때는 해열진통제를, 그리고 콧물이나 염증성 삼출물이 많이 나와 호흡이 곤란해지면 거담제(크로나, 세로날 등)를 투여한다.

폐사율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고 철저한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일단 치료를 시작하였으면 모든 증상이 소실될 때까지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2일간 더 치료할 필요가 있다. 중증인 경우에는 정상 체온으로 환원된 후에도 5-7일간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조치를 제대로 취해주지 않으면 재발율이 높고 또한 폐사율도 높아지게 된다.


(8) 임신한 어미소에 예방주사를 하여 초유 내 항체가를 증강시킨다. 캐틀아스타-4는 소의 전염성비기관염(IBRD), 파라인푸루엔자 폐렴(P1-3), 합포체성 폐렴(BRSV), 바이러스성설사(BVD) 등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으로서 분만 전 3주의 임신우에 접종하고, 송아지에게는 이유 24주와 26주에 접종함으로써 효과적인 예방을 하고 있다. 또 하나의 방법은 항체를 함유하고 있는 백신접종우의 초유를 2주가 매일 우유속에 첨가하여 급여하는 것이다.

파스튜렐라 헤모리티카에 의한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송아지를 시장에서 구입한 후 원샷과 같은 백신을 주사하고, 수송 후 첫 1주간은 항생제에 의해서, 그리고 그 다음은 혈중항체에 의해서 이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비육 송아지에서 다발하는 호흡기질환 및 설사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캐틀마스터와 같은 백신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9) 호흡기질병 치료 시 코나 입에서 거품이 섞인 붉은 분비물이 나오면 치료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즉시 도태해야 한다.



Ⅳ. 결 론


모든 병원체는 어미소, 축사환경 및 관리자 등으로부터 송아지에 감염되므로 이들 감염원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감염기회를 최소화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축사바닥면의 과도한 수분을 피하고, 보온, 불충분한 환기, 밀집사육 등에 유의한다. 또한, 임신후기 어미소에 백신프로그램에 의한 예방주사를 반드시 실시하고 출생 후 수시간내의 송아지에 충분한 양의 초유를 섭취케하며 각종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등 질병예방관리를 위주로 한 대책을 강구하여 연약한 송아지 시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1. 우사의 위치선정과 구비조건
    가. 우사의 위치선정
    ○ 우사의 위치가 좋고 나쁨에 따라 소 사육울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므로 위치선정에 관심을 두어함
○ 배수가 잘되고 햇빛이 잘들며 통풍이 좋은 장소를 선정한다.
 

그림 1. 우사의 위치선정
           
    ○ 비교적 지대가 높으며 남향 또는 동남향(특히 깔짚우사는 더욱 중요)으로 위치하게 하여 햇빛을 하루종일
     받을수 있게 하여 겨울철에는 따뜻하고 여름철은 동남풍이 축사를 통과하도록 함
○ 우사내에서 나오는 퇴비를 처리해야함므로 퇴비사와 관련하여(깔짚우사의경우 반드시 퇴비사를 설치해야함,     우사면적의 15㎥) 우사의 위치를 고려
○ 사양관리 작업이 편리하도록 해야하며 동선을 고려한 축사와 주택, 사료창고, 조리실, 급수시설 퇴비사등과의      관계와 환경적인 면을 고려하고 가급적이면 우사에 가까이 배치하여 작업능률을 높일 것
○ 청결한 수자원이 풍부하고 하수처리가 용이한 곳
○ 소나 사람의 출입이 자유로운 곳(사료운반, 분뇨처리, 인공수정 등)
○ 가축분뇨의 오염이나 소음등이 환경오염을 발생시킬수 있으므로 인근 지역의 오염대상을 잘 살피고 가급적
   오염의 염려가 없는 곳
○ 우사는 앞으로 주위의 확장여부 가능성을 고려하여 부지 선정
○ 건축법상 제한을 받지 않는 곳, 도시계획구역, 개발제한구역, 상수도 보호구역, 각종 보호림 및 건축법)
○ 재해의 위험성이 없는 곳

    나. 우사의 구비조건
    ○ 우사는 소가 활동하기에 편리할 것
○ 사육관리자가 편리하고 노동력이 적게 들어야 함
○ 경제적으로 건축되여야 하며 우사를 유지하는 비용이 적게들 것
○ 기계화 작업이 편리할 것
           
    다. 우사 설계와 건축시 유의사항
    ○ 우사와 창고 기타 부속건물의 배치 고려(특히 깔짚우사의 경우 남향을 확보토록 건물배치 필요)
○ 우사의 건축형태 및 사용자재 선택, 지붕형태 및 자재
○ 우사내에 수용할 수 있는 두수와 우사의 건축면적을 고려
○ 소의 분뇨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결정
○ 우사내부의 구조와 내부 부대시설 형태 및 배치, 분만사, 계류장
○ 급수원, 급수기 종류 및 설치
○ 우사의 환기시설의 형태, 용량, 방법, 위치등의 고려, 우형기 설치 여부, 유도책
           
  2. 우사시설 형태 기준
           
  표 1. 우사건축시 사전 고려 사항 구분
구 분
우사 선택 방식
사육방식
관리방법
우사형태
분뇨처리
우사배치
번식중심, 비육중심, 일관사육 중심
계류식, 방사식
폐쇄식, 개방식(완전, 부분)
깔짚우사 ,저장액비화, 인력
직렬형, 병렬형, 단식, 복식
           
  표 2. 한우 번식우 사육규모와 축군구성(예)
 
기본축
축군구성(두)
10
20
30
40
50
경산우
10
20
30
40
50
육성우
초종부~초분만
이유~초중부
송아지
1~2
1~2
1~2
3
3
3
4~5
4~5
4~5
6
6
6
7~8
7~8
7~8
  주 : 1) 년간 기본축 교체율 : 15%, 종빈우 이용연한 : 5산차 이유시까지
      2) 포유기간 : 3~4개월, 수송아지 이동기 : 3~4개월령
      3) 초종부 : 15~16개월령(체중 260㎏), 번식율 : 80%(24개월령 이상, 경산우 대비)
           
 
그림 2. 우사위치 선정시 계절별로 고려해야 할 환경조건
(햇빛, 바람과 그늘을 감안 선정)


그림 3. 남향으로 설치한 개방형 지붕개폐식 깔짚우사
           
  3. 우사건축시 일반적 기준
    ○ 한우사는 주로 개방식이며 깔짚이용 분뇨처리 형태의 우사가 주종을 이루고 있음
○ 마리당 사육면적 : 비육우 2.0~2.5평(전국평균 2.3평), 번식우 2.5~3.5평
○ 한우리당(1칸) 사육두수 : 비육우 4~5두, 번식우 3~5두(군사식의 경우)
    우사배치와 관련하여 퇴비사는 가급적 우사와 가까이하여 분뇨처리가 용이하게 할 것
○ 우사의 건축재료는 백관, C형강, H빔등이 이용되고 내부의 울타리는 회전 (180˚)이 가능토록함. 지붕재료는     칼라강판, 갈바륨, 스레트, FRP, PET등이 있으며 지붕형태와 분뇨처리 방식, 사육 방식에 따라 선택
○ 지붕형태 및 재질 : 고정식은 주로 칼라강판, 갈바륨, 스레트에 투광재를 혼합하여 사용 개폐식은 지붕을
    단면 또는 양면을 개폐할 수 있도록 설치(고정식보다 비용이 더드는 편이며 고장시 A/S를 받아야 함)
○ 투광재 선택시 퇴색이 되지않고 깨지지 않는 내구연한이 긴 제품을 선택

  4. 우사내의 부대시설
    가. 사료통과 먹이분리책
    ○ 한우의 고급육 생산 및 번식우의 효율적인 사양관리를 위하여 사료통의 제한급여 장치가 필요함
○ 체중 300㎏까지는 50㎝, 600㎏는 70㎝의 폭을 기준하여 설치함
○ 사료통의 높이는 우상바닥에서 먹이통 바닥까지 20㎝이상 되어야 소가 편안한 자세로 사료섭취를 할 수 있음
○ 사료통의 형태는 턱이 없거나 낮은 경우는 사료급이 관리가 용이하고 턱이 높은 경우는 조사료 급여 및 우천
     시 사료보호의 장점이 있음
○ 사료통의 재질은 시멘트 벽돌, 콘크리트, PVC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잠금장치는 별도로 주문제작 해야하며 가격은 지역에 따라 다르며 두당 2~5만원 수준임

 

그림 4. 턱이 �은 사료통과 잠금장치가 설치된 우사
(사료통이 폭 80cm, 우상바닥에서 사료통바닥까지 20cm이상)

           
    나. 울타리 설치
    ○ 울타리의 높이는 140㎝정도가 무난하며 내부는 회전을 할 수 있도록 설치하고 경첩이 튼튼하게 부착되도록
     해야 한다.
 

그림 5. 180°회전 가능한 우사내부의 방책 울타리
           
    다. 우사통로 및 지붕높이
    ○ 우사의 통로는 사료운반등의 관계로 트랙터나 소형차가 드나들수 있는 통로폭을 넓게 확보해야 함
○ 우사지붕의 높이는 환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나 깔짚(톱밥, 왕겨등)등 우사내 반입등을 고려하여 설정할 것
     (지붕이 높을 경우 바람의 피해를 받을 수도 있음 : 중부지방의 최대풍속 35m/초)

    라. 급수장치
    ○ 개방식우사의 급수시설은 겨울철 동결방지가 가장 중요함
○ 급수기 종류중 가온급수기는 겨울철 급수온도를 높여주는 장점이 있으며 전기요금이 소요되며 무가온
     급수기는 전원이 없어도 겨울철에도 얼지는 않으나 급수온도가 낮은 단점이 있음
○ 중요한 것은 여름철에 26℃이상의 물을 먹고 있는 실정으로 여름철 시원한 물을 급여할 수 있는 대책이 있어
     야 함
○ 급수계획중 지하수 개발시 필요한 용수를 생산할 수있어야 하는데 최소용 수량은 1일 필수량 이상을 확보하고
     정전등을 대비하여 저수조(2일이상)를 설치한다.
      - 송아지(181~363㎏) : 30.8~56.8ℓ/두/일(여름철 기준)
      - 비육우(363~545㎏) : 56.8~83.3ℓ/두/일
      - 경산우(590㎏) : 94.7ℓ/두/일
      - 종모우(681㎏) : 102.3ℓ/두/일

    마. 기타 부대시설
    ○ 체중측정기의 위치선정 및 필요시 유도책의 확보 검토
1. 우사 건축시 사전고려 사항
    번식우사를 건축하기 전 사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은 축사 부지의 조건, 노동력 수급 관계, 자본 규모등이 관련되며 또한 사육 방식, 관리 방법, 우사형태, 우사 배치, 분뇨처리 방법등을 검토하여 우사 신축 계획을 작성해야 한다. 특히 분뇨처리 방식은 농가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되 축산분뇨 처리 기준이 점차 강화되기 때문에 깔짚(톱밥)우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번식우 농가의 가장 애로 사항은 생산된 송아지를 폐사 시키지 않고 젖을 땔때까지 잘 기르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서 관리가 부실하면 20~30%까지 폐사가 되고 있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분만사를 설치하여 관리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그러나 분만사를 별도록 건축하기에는 시설비의 투자 효율이 낮기 때문에 우사내의 일정한 칸을 설치하여 분만 및 포유기까지 이용하도록 하며 다른 개체와의 접촉을 가급적 막을 수 있도록 관리한다. 송아지 방의 바닥은 매일 청소를 하여 이물질 섭취 등에 따른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도록 분만실을 관리한다.

  2. 번식우 농가의 우사관리 실태
    전국의 번식우 사육농가의 우사구조, 사육방법, 사육면적을 축산기술연구소(1995)에서 조사 분석한 결과, 우사구조는 개방식 선택이 50%, 폐쇄식은 38%였으며 사육방법은 군사형태가 50%, 계류형태가 38%, 계류와 군사혼합 형태가 12%로 조사되었다. 현재까지도 번식우를 계류사육하는 비율이 높아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며 군사를 할때 마리당 사육면적이 7.9㎡로 사육 기준에 부적당한 조건에서 관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3. 번식효율 향상을 위한 우사 설치 기준
    가. 계류 형태보다 군사 형태가 효과적
      한우 번식우의 효과적인 사육 형태는 군사형태가 번식효율이 개선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번식 장애율을 보면 군사형태가 15.8%인 반면에 계류형태는 34.6%로 발생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또한 면적기준으로는 한 마리당 9.9㎡이상의 사육에서는 14.1%였으나 9.9㎡이하에서는 18.2%로 높아지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또한 자궁 회복 일수는 군사 형태가 31일이면 회복되나 계류 형태는 44일로 회복이 늦으므로 개방식 우사의 군사 형태가 번식우에서 효과적이다.

           
    표 1 사육형태별 번식 기능 회복 변화
   
사육방법
공시두수(두)
자궁회복(일)
초회배란(일)
발정재귀(일)
군 사
계 류

18
17
31.0
44.0
31.7
54.7
34.0
68.0
           
    나. 사육면적은 한 마리당 9.9㎡이상 확보
      번식우 농가가 사양관리를 하면서 가장 궁금해하는 사항이 한 마리당 면적과 우사 한칸에 몇두를 넣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두당 사육면적은 6.5㎡이하에서의 발정재귀일은 71일인 반면에 9.9㎡이상에서는 59일로 12일이 단축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분만간격도 6.5㎡이하에서는 373일이었으나 9.9㎡이상에서는 367일로 6일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었다.

    표 2. 번식우 사육농가 사육시설 현황
   
구 분
우사구조
사육방법
사육면적 및 두수
개방식
폐쇄식
기 타
군 사
계 류
군사+
계류
계류
(㎡)
군 사
두수(두)
면적(㎡)
비율(%)
50
38
12
50
38
12
2.3
4.3
7.9
    자료 : 축산연, 1995
           
    표 3. 번식우 사육면적과 두수
   
사육방법
사육면적(㎡)
조사두수(두)
번식장애율(%)
군 사
9.9미만
9.9이상
평 균
176
255
431
18.2
14.1
15.8
계 류
-
130
34.6
    자료 : 축산연, 1996.
           
    다. 우사 1칸당 사육두수는 4~5두
      우사 1칸당 사육두수는 번식우사 농가의 경험을 기준으로 5두 이상 사육하는 경우도 있으나 번식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우군의 두수 결정이 중요하다. 우사 한칸당 두수가 많게 되면 우군내 서열이 결정되게 되므로 허약축이 발생될 수 있다. 사육두수가 3두 기준일때는 발정재귀는 74일이나 4두는 72일 5두는 60일로 14일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분만간격은 3두기준은 421일인 반면에 4~5두는 363~368일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우사 1칸당 4~5두가 가장 알맞다.

  4. 번식우사 지붕의 형태 및 재질 비교
    우사의 형태는 개방식이며 분뇨처리는 톱밥이나 왕겨등을 이용한 깔짚우사이용 분뇨처리 방법을 주로 선택하게 되므로 지붕의 형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농가 대부분이 지붕의 채광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볼수 있으며 우사의 지붕 자재별로의 투과율은 투광재가 32.1%로 투과율이 가장 높았고 지붕 개폐식으로 칼라강판 선택이 22,1%, 스레트 단용이 2.6%로 가장 낮았다. 따라서 지붕 고정식일때는 투광재가, 개폐식 일때는 칼라강판이나 갈바륨의 재질이 효과적이다. 따라서 불량한 사육시설과 고온 환경은 번식우에 심한 스트레스를 주어 수태율 저하, 배아 폐사, 태아 발육 장애등을 일으켜 번식장애에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그림 1. 분만사 내부

그림 2. 송아지 관리사
           
  표 4. 사육면적 및 사육두수와 발정재귀 및 분만간격 변화
 
사육면적(㎡)
사육면적(㎡/두)
사육두수(1칸당)
3.3~6.5
6.6~9.8
9.9이상
3두
4두
5두
발 정
재 귀
두 수
일 수
59
   71.3
47
84
121
     59.4
42
74
52
72
145
  60
분 만
간 격
두 수
일 수
37
373  
30
381  
 67
367 
 9
421  
27
368  
  74
363
자료 : 축산연, 1996.
           
  표 5. 지붕 자재별 투과율 변화
 
구 분
지붕 자재별
투광재
(고정식)
칼라강판
(지붕개폐식)
칼라강판+
투광재
스레트
(고정식)
우사외(A)
우사내(B)
투과율(A/B×100%)
66,200
21,223
32.1
44,311
  9,798
22.1
38,800
  8,351
21.5
48,450
  1,771
2.6
자료 : 축산연, 1995.
           
  5. 효율적 번식우사 설치 기준
    우사 설치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을때는 목표치보다 번식성적을 기대할 수 없으며 관리 노동력등이 많이 소요되게 된다. 앞에서 제시한 사항들을 종합하여 표 6에 제시한 기준을 참고로 하여 금후 우사 건축시 지역적, 성장 단계별, 사육 규모별 등 여러 요인들이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4가지 유형의 번식우사 기준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표 6. 효율적 번식우사 설치 기준
 
우 사
종 류
사육두수
(칸당)
사육면적
(㎡/두)
1칸당 크기
기본 조건
가로
(m)
세로
(m)
면 적
(㎡)
Ⅰ형
Ⅱ형
Ⅲ형
Ⅳ형
4
4
5
5
  9.9
13.2
 9.9
13.2
4.5
5.2
5.0
5.8
  9.0
10.4
10.0
11.6
40.5
54.1
50.0
67.3
 ○ 개방식
 ○ 지붕개폐, 투광재
 ○ 깔짚이용 처리
 ○ 울타리 회전문
 ○ 먹이통 잠금장치
           
 

참 고 문 헌

농림부, 농협중앙회. 1994-2001. 가변형축사표준설계도.
농촌진흥청. 1999. 축산환경과 시설 표준영농교본-97.
__________. 2001. 한우. 표준영농교본-6.
축산기술연구소. 2000. 가축분뇨자원화이용기술개발 보고서.
______________. 농림부. 2001. 한우고급육생산기술.

           
1. 톱밥 깔짚우사
    톱밥 깔짚우사는 우사 바닥에 톱밥 또는 왕겨, 발효건조 톱밥우분을 한우 5㎝, 젖소는 10㎝ 두께로 깔고 그 위에 소를 사육하여 소가 배설한 분뇨를 소가 밟고 뒤집어 줌으로써 일부 건조 후 톱밥우상에서 1차 건조된 축분뇨를 퇴비사로 운반하여 퇴비사에서 건조·발효처리(축산분뇨 자원화시설 표준설계도, 1999. 8. 환경부)하는 것을 말한다. 적용대상은 사육 규모에 관계없이 한우와 젖소의 깔짚 사육 시설에 적합하다.
           
    가. 공정개요
   
우사내 톱밥상 설치(5cm)

입식 및 사육
(6.6~13.2㎡/마리당)

우사내 건조(30~40일)

퇴비사내 건조 및 발효
(30일 이상)
 

그림 1. 톱밥깔짚우사의 퇴비사 처리 흐름도
           
    나. 세부구조 및 규격
   
구 분
구조 및 규격



 1. 톱밥상을 설치하는 우사는 군사 사육을 할 수 있도록 칸막이를 설치한다.
 2. 우수의 유입, 침투를 방지할 수 있도록 지붕을 설치하고 측면으로부터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지붕을 개폐식으로 설치하거나 투광성 재료(FRP, PET) 등으로 설치하면 건조, 증
     발이 용이하다.
 3. 수분의 증발이 용이하도록 용마루 부분의 자연환기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4. 우사의 바닥은 불침투성 재료(방수 콘크르트)를 사용하여 분뇨가 땅속으로 유입되거나 지하수
     가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5. 우사의 주변으로 깔짚이 흩어지지 않도록 20cm의 턱을 만들어 준다.
 6. 한우는 톱밥 또는 통왕겨, 가공왕겨, 발효건조 톱밥우분을 5cm, 젖소는 10cm를 깔아서 이용한
     다.
 7. 급수조와 급이기는 서로 반대쪽에 설치하여 소의 분뇨 배설이 고르게 하며 수분 증발이 용이
     하게 한다.
 8. 톱밥깔짚우사의 방향은 남향이 되게 하며 햇빛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9. 겨울철에는 북쪽에 윈치커텐 등을 설치하여 바람을 막아준다.


 1. 우수의 유입 및 침투를 방지할 수 있도록 지붕을 설치하고 측면으로부터 물이 스며들지 않도
     록 한다.
 2. 퇴비사의 유효용량은 한우의 경우 축사면적 100㎡당 15㎥이상으로 하여야 한다.
 3. 축분의 발효상태 등을 고려하여 호기성 건조, 발효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퇴비사의 바닥에 송
     풍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4. 퇴비사는 가급적 우사곁에 설치하여 분뇨제거에 따른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
     다.
 5. 퇴비사의 유효높이는 2.3m로 한다.
           
    다. 운전 요령
   
구 분
운 전 요 령



 1. 톱밥우상의 이용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우사 1칸당 적정 사육마리수는 다음과 같다.
구 분
한 우
젖 소
번식우
비육우
착유우
건유우
사육마리수(마리/칸)
사육면적(㎡/칸)
3~4
46
 5
35
20~40
505~894
 6
81
 2. 톱밥의 교환은 톱밥우상의 상태 등을 고려하여 한우는 30~40일, 젖소는 12개월(주 1회 로타리
     실시) 간격으로 교체하고 겨을철에는 교체기간을 짧게 한다. 젖소의 경우 퇴비사 용적을 고려
     하여 축사를 이등분하여 2개월 이상 시차를 두어 톱밥을 교체할 수 있다.
 3. 비육우는 입식부터 출하시까지 한우리에 동일한 개체가 사육되도록 하고 젖소는 육성우사, 착
     유우사 등으로 구분이 되어 있으므로 성장시기에 맞추어 이동시켜 관리한다.
 4. 한우 번식우 및 젖소 경산우는 발굽이 자라므로 정기적으로 삭제를 실시하여 부제병 및 발굽
     장애를 사전에 방지한다.
 5. 입식전후 정기적인 기생충 구제(봄, 가을)을 하며 소모성 질병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방지한
     다.
 6. 분뇨처리는 트랙터로더나 스키드로다를 이용하여 제거한다.
 7. 톱밥 구입시 수분함량이 40% 전후이므로 반건조하여 사용하면 이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1. 주변청소등을 실시하여 악취 및 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2. 건조, 발효 후 퇴비의 수분함량은 60% 이하가 되도록 해야 한다.
 3. 우사에서 운반된 퇴비는 60일 이상 발효시킨다.
 4. 발효가 완료된 퇴비는 비에 맞지 않도록 저장한 후 경종농가와 계약에 의하여 퇴비로 판매하
     거나 초지 및 농경지에 비료로 사용한다. 퇴비로 사용시 복토를 하거나 땅을 갈아 엎어준다.
           
  2. 톱밥우사 이용 효과
    가. 톱밥 이용 두께
      톱밥 이용 두께는 지역적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으나 양축가들은 두껍게 깔아서 장기간 이용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톱밥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용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5㎝두께로 깔아서 이용하는 것이 분뇨처리나 소의 생리상태 및 경제적으로도 유리하다. 톱밥 우상의 두께별 이용기간은 5㎝ 처리시 38일, 15㎝ 처리시 80일 이용할 수 있으나 5㎝ 두께로 이용하는 것이 수분 증발량이 가장 많고 톱밥의 이용효율도 좋아진다. 따라서 톱밥의 교체는 40일 정도가 알맞다. 톱밥대체 왕겨이용시 톱밥+왕겨를 1:1로 혼합하는 것이 톱밥이나 왕겨를 단용하는 것 보다 가장 유리하였다. 톱밥을 재활용하기 위해서 1차 이용한 톱밥우분을 발효건조 시킨 후 재활용하는 것이 톱밥 구입난을 해결할 수 있고 자원의 재활용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재처리된 톱밥우분을 사용하면 깔짚구입 비용을 78% 절감할 수 있다.

표 1. 톱밥두께별 이용효과
   
구 분
우상내 톱밥 두께(cm)
5
10
15
이용일수(일)
톱밥소요량(㎥/년/마리)
수분 증발량(g)
38
3.2
1,711
42
5.7
1,296
80
4.6
1,209
           
    나. 톱밥대체 왕겨 및 재처리 축분 이용
      톱밥대체 왕겨이용시 톱밥+왕겨를 1:1로 혼합하는 것이 톱밥이나 왕겨를 단용하는 것 보다 가장 유리하였다. 톱밥을 재활용하기 위해서 1차 이용한 톱밥우분을 발효건조 시킨 후 재활용하는 것이 톱밥 구입난을 해결할 수 있고 자원의 재활용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재처리된 톱밥우분을 사용하면 깔짚구입 비용을 78% 절감할 수 있다.
           
 

그림 2. 양지붕 개폐식 우사

그림 3. 깔짚을 이용한 사육 장면
     
      우사내에서 깔짚의 계절별 증발 효과를 조사해 본 결과 깔짚재료별로 톱밥이 가장 우수하였으며, 계절별로는 여름철 건기가 증발량이 가장 많았고 봄, 가을, 여름 겨울철 순으로 낮았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깔짚을 자주 교체해 주어야 하며 우드칩이 증발량이 많았으나 구입 문제, 가격 및 이용상의 문제점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참 고 문 헌

농림부. 농협중앙회. 1994-2001. 가변형축사표준설계도.
농촌진흥청. 1999. 축산환경과 시설 표준영농교본-97.
__________. 2001. 한우. 표준영농교본-6.
축산기술연구소, 농림부. 2001. 한우고급육생산기술.

호흡기 질병은 콧구멍에서부터 폐조직에 거쳐 발생되는 질병을 말하는 것으로 그 종류도 많으나 폐
렴 발생 원인과 조치하여야 할 사항을 알고 있으면 대부분의 호흡기 질병은 예방차원에서 일으키는 
요소를 처리하면 된다.
  소에 있어서 호흡기 질병의 형태는 사육환경, 발병에서 치료개시까지의 경과기간, 감염된 균의 종
류, 면역의 정도에 따라 증상 및 치료효과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근래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비
를 낮추기 위하여 사육규모를 확대함에 따라 1~2두 사육에서 다두집단사육형태로 전환되면서 기관
지폐렴의 문제도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소를 사육하는 기간동안에 기관지폐렴이 문제되는 시기는 크게 두 가지 시기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출생 후 2~3개월령 때이고 두 번째는 외부로부터 구입하여 입식한 후 1~3주째이다.
  우리나라 소의 호흡기질병 발생상황을 보면 사육규모에 관계없이 소를 사육하고 있는 곳에서는 어
디에서나 있으며 발생률은 지역과 사양관리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소화기질병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연령별 발생상황을 보면 1세미만의 연령층에서 약 80% 발생되는데 어린 송아지 때 특
히 발생률이 높고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치 않으면 폐사율이 높아지게 된다.


질병의 저항력을 키우는 초유
  기관지폐렴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곰팡이 등이 있으며 이들 원인 중 어느 
하나에 의해 발병되기보다는 2~3가지의 원인이 동시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병원체로 바
이러스 또는 세균이나 때로는 곰팡이와 같은 다른 미생물이 관여하는데 이들은 단독적으로 감염되거
나 또는 혼합감염을 일으켜 병세를 더욱 악화시킨다. 특히 초유를 충분히 먹지 못하고 자란 송아지나 
출생 당시부터 허약체질인 송아지, 성장과정에서 충분한 영양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란 송아
지 또는 만성적인 설사를 하고 있는 소들은 2차적으로 호흡기 질병에 노출된다.
  낮과 밤의 기온의 차가 심할 때 즉 일교차(1일 중 오전과 오후의 최저 및 최고의 기온차를 말함)가 
심해서 15~20 의 차이가 생길 때는 호흡기 질병 등을 나타나는데 늦은 가을, 겨울 및 초봄이 이 시기
에 해당된다. 여기에다 축사에 샛바람이 많이 들어오고 축사의 바닥이 몹시 차거나 냉ㆍ습할 때 그리
고 자리 깃이 분뇨에 의해서 불결하고 냉습한 상태로 비위생적일 때 발병이 많다.
  축사내의 습도 또한 호흡기질병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온도가 내려가 추운 상태에서 습도
가 높아지면 공기는 동물체에서 수분발산을 적게 하고 전도되는 체온을 탈취하므로 추위에 시달리게 
된다.
  높은 온도와 높은 습도 또한 각종 병원 미생물의 번식과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호흡기병을 포함하
여 각종 질병을 유발시킨다. 반대로 축사내가 건조하고 습도가 낮아지면 먼지가 많아져 호흡기 장애
를 일으키고 눈의 염증(안결막염)등을 일으키게 되는데 축사내에 습기가 많은 것보다는 건조한 편이 
가축에게 피해를 오히려 적게 준다.


적절한 환기로 낮은 습도를 유지해야
  축사가 불결하여 분뇨에서 생기는 암모니아 가스와 호흡에서 생기는 탄산가스가 축사의 환기불량으
로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여 눈, 코, 입 등을 자극하게 된다. 이들 가스는 기관점막을 자극하여 삼출물
이 증가하게 되고 기관점막에 붙어 있는 섬모운동이 감퇴되어 생성된 삼출물을 외부로 배출(기관점
막의 선모운동은 1분에 15mm속도로 기관내 이물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시키지 못하고 
폐조직으로 내려가 폐렴을 일으키게 된다. 여기에다 주야간의 기온차가 심하고 축사의 습도가 높고, 
밀집 사육시키면 발병속도는 가속된다.
  아무리 면역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 하더라도 심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면역기능이 저하
되어 질병이 발병한다. 소가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으로는 가축을 장거리 수송시 호흡기 질병이 발생
되기가 쉬운데 이때의 주원인은 각종 스트레스(환기, 밀사, 추위, 더위, 피로, 먼지, 굶주림, 외상, 탈
수, 불안, 공포, 사료와 환경의 급변 등)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감염되면 호흡기도의 방어력을 약화시
켜 본 병의 특징인 호흡기병을 일으키는 것이다.


가벼운 증세 이후 호흡곤란까지
  제일 처음 나타내는 증상은 기침을 하면서 콧물을 흘리게 되는데 콧물의 증상은 초기에는 투명한 점
액성이나 증세가 악화되고 진행됨에 따라 점액농양으로 변하게 되며 코에서 나오는 분비물과 먼지 등
이 혼합되어 코주위가 지저분하게 되고 증상이 악화되면 콧등은 바둑판 모양으로 갈라지게 된다. 콧
물의 상태가 점액성이거나 농성이면 콧구멍이나 비강에서 나오는 것이고 콧물에 거품이나 혈액이 섞
이어 나오게 되면 폐렴이나 기관지염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서 폐사율도 높아지게 된다.
  식욕은 감퇴되거나 없어지고 열(40.5 ~42 )이 있어 콧등은 마르고 눈이 충혈되고 호흡도 빨라지며 
심한 중상에서는 호흡곤란이 와서 입을 벌린채 헐떡거리고 거품 섞인 침을 흘리게 된다.
  급성의 경과를 취할시는 어린 송아지나 허약한 소에 있어서는 발병 3~7일만에 폐사할 수도 있으나 
대개의 경우 병의 경과는 약 1주일간이며 때로는 만성화하여 수주일 또는 수개월간 경과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치료 3~4일만에 효과가 나타나지만 만일 4~5일까지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예후는 불
량하게 된다.
  급성형이고 전염력이 강한 호흡기 질병은 항상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며, 발생규모도 크게 되는데 예
를 들면 10두사육중 7~8두가 동시에 발병되면 병원성이 강하고 전염력이 강한 호흡기병이라고 생각
하고 여기에 대처해 나가야 한다.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2일 이상 계속 치료해야
  특효있는 약재가 개발되었다 하더라도 폐사율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고 아울
러 철저한 사양관리가 필요하게 된다. 일단 치료를 시작하였으면 모든 증상이 소실될 때까지 치료하
고 완치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2일간 더 치료해 줄 필요가 있다. 즉 재발의 위험이 적거나 치료
시 효과가 빠르고 정상체온으로 열이 내리며 호흡곤란등의 증상이 가벼울 때에는 최소한 2일간 더 치
료해 주고 중증인 경우에는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조치를 제대로 취해주지 않으면 재
발률이 높고 또한 폐사율도 높아지게 되는데 필자는 이러한 사항을 주위에서 많이 보아 왔다.
  근본적인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원인체인 각종 병원체와 스트레스를 제거해 주고 호흡곤란시에는 
산소요법과 거담제(가래를 제거시키는 약)를 투여하고 탈수시에는 5%포도당액 등 수액요법을 실시
하고 통증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리게 하는 해열진통제(피린)를 투여하여야 한다.
  치료방법으로는 1) 환기가 잘되고 깨끗하고 건조하여 햇빛이 잘 드는 따뜻한 축사로 환축을 옮겨 격
리시키고 찬바람을 막아주며 보온 덮개 같은 것으로 등과 복부 등을 잘 싸주어 보온에 유의하여야 한
다.
  2) 사료는 영양가가 높고 소화되기 쉬운 것을 자주 주어야 하며 물은 차지 않은 것으로 항상 자유롭
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주어야 한다.
  3) 항생제(바이트릴, 린스마이신, 겐타마이신, 테라마이신, 가나마이신, 타이로신, 낙셀 등)를 주사
해준다. 조기발견하여 발병초기에 치료하게 되면 그 효과는 대단히 양호하여 대부분 2~3일내로 완치
된다.
  4) 체온이 40.5 이상 상승할 때 해열진통제를 주사하게 되면 열도 내려가고 통증도 없어진다.
  5) 병증세가 장기간 지속되거나 중증인 경우에는 허약해지면서 탈수현상이 일어나기 쉬운데, 이때
에는 탈수현상을 예방치료하기 위하여 포도당액, 전해질 제재(카우라이트, 엘트라드)등을 투여한다. 
영양제의 경우 등장액(5%포도당, 하트만씨액, 생리식염수 등)보다는 고장액(10%, 또는 25%포도당)
을 주사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폐에 질병이 있을 경우 폐에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때 등장액을 혈관으로 주
사할 겨우 회석된 혈액이 곧바로 폐로 들어가 이 혈액이 폐순환 장애로 폐에서 장시간 머무르는 동안 
삼투압 현상 때문에 폐조직으로 물이 빠져나와 폐수종을 일으켜 질병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
기 때문이다.
  6) 콧물이나 염증성 삼출물이 많이 나와서 호흡이 곤란해지면 거담제인 브론졸마이신 등을 투여해 
준다.
  모든 질병이 다 그렇지만 호흡기 질병은 예방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기관지폐렴은 바이러스가 1차적으로 감염
된 후 2차적으로 세균이 감염되어 발병하기 때문에 1차적 원인인 바이러스를 방어할 수 있는 예방접
종만 제때 해주면 질병발생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지금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 어미소서 태어난 송아지는 출생후 3개월령에 1차 예방접종을 실시하
는 것을 권장하여 왔으나 조사결과로는 생후 2개월령에 1차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
다.
  송아지의 예방접종 적기를 규명하기 위하여 어미소에 예방접종을 한후 출생한 약 300두의 송아지
를 가지고 출생시부터 3개월령까지 모체이행 항체가를 조사한 결과 6주령부터 항체가 떨어지기 시작
하여 12주령(3개월령)에 방어수준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체중별 사육면적]




예방접종 프로그램 준수가 최선
  면역항체가 방어수준 이하로 떨어지기 전인 2개월령에 1차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1개월후인 3개월령
에 2차접종을 실시한 결과 기관지폐렴 발생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었다.
  이 예방접종 방법은 송아지가 초유를 충분히 섭취하였을 경우에 사용하는 방법이며 다두 집단사육
에서는 초유의 포유량, 포유시간, 어미소의 면역형성 정도에 따라 2개월령 이전에 질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송아지 면역수준을 평준화시키기 위하여 분만후 1일령과 1개
월령에 면역 혈청 제제(레스피라겐 등)를 체중에 따라30-50㎖ 주사한후 2개월령에 1차예방접종을 실
시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단, 면역혈청제제 접종후 21일 이내에 예방접종을 실시하면 예방접종 효
과가 떨어진다.
  추운 계절에 보온이 잘된 축사에 넣어 항상 따뜻하게 해주고 축사전체에 보온시설 하기가 불가능할 
때는 보온덮개 등으로 등, 허리, 가슴, 배에 감아 준다면 체온보호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또
한 깔짚을 충분하게 깔아 주고 샛바람을 막아 주어야 한다.
  특히 찬바람, 샛바람을 들어 마시게 되면 상기도 점막이나 후두기관, 기관지점막의 기능이 약해져
서 마침내는 염증이 생기게 된다.


어린 송아지는 보온에 특히 유의해야
  축사내는 청결건조하게 해주어야 하고 공기가 탁하지 않도록 환기를 조절해 주어야 한다.
  축사내에는 햇빛이 잘 들도록 해주어야 하고 협소한 곳에 너무 많은 두수의 소를 사육시키는 것을 
피하고 외부로부터 구입한 송아지에 대해서는 약 2주일간 정도 별도 분리하여 사육한 후 이상이 없으
면 다른 소들과 합사시킨다.
  호흡기 질병은 축종에 관계없이 어린 가축에서 추운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고 중부지방에서는 11월 
중순부터 많이 발생되기 시작하므로 겨울이 오기 전에 축사의 보온시설 등 호흡기질병 예방대책을 세
워야 되겠다.
 추운 계절에 소를 장거리 수송할 때에는 차량에 포장을 설처하여 찬바람을 막아주고 더운 여름철에
는 아침 일찍이나 저녁에 수송하고 중간지점에서는 충분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어야 한
다. 수송 전에는 지속적인 항생제를 주사하여 호흡기질병 발생을 사전에 막아주고 난폭한 가축에게
는 진정제도 아울러 주사해준다. 수송이 끝나게 되면 일시에 많은 사료를 주지 말고 수일간은 정상사
료에 1/3정도 줄여서 급여하여 위장장애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되겠다
1. 현재 비육방법과 고급육 생산 비육의 차이
    가. 비육목표 : 육량→육질 및 육량(육량도 중요하나 육질이 더욱 중요시 되 고 있음)
나. 비육기간 : 생후 18개월→생후 24개월(등심의 근내지방도를 높게 하려면 생후 24개월령까지 비육 필요)
다. 출하체중을 증가시키므로 등심의 생산량 및 육질향상
라. 사료급여 방법 : 자유채식→제한급여후 자유채식(육성기 배합사료 제한급 여로 조사료 섭취량 증가 소화기 발달 유도)
마. 조사료의 질 : 볏짚→양질조사료(양질조사료 다급으로 증체향상 및 체형 개선)
           
  2. 양질 쇠고기 생산 비육기술
    고급 한우육을 생산하려면 이제까지의 증체위주의 단기 속성비육에서 비육우의 각조직이나 부위 육질 등의 발육기나 발육최대 월령기 등을 감안하여 적정사양(표 1), 비육기간의 연장, 적기 거세에 의한 육질개선 등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가. 성장발육 단계별 합리적 사양
      ○ 육성기 : 고단백질 저열량 사료급여 (CP:14~16%, TDN 68~70% )
    - 골격 및 근육의 발달과 과다한 지방축적 억제.
○ 양질조사료 다급육성 - 충실 건강한 비육밑소 생산
           
     
     
그림 1. 개방식 우사(천정개폐식) 사육
           
      ○ 비육기 : 저단백질 고열량 사료급여 (CP : 11~13%, TDN : 71~73%), 농후 사료 다급, 근내 지방도 충실화
     - 특히 비육후기
○ 조사료의 양질화 : 볏짚 - NH₃ 처리볏짚, 양질사료 작물재배 (생초, 담근먹이, 건초 등)

육성기 및 비육전기에 필요한 TDN중40~20%는 조사료에서 충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표 1. 비육우의 사육단계별 사료의 영양수준과 급여기준
     

구분

육성기

비육기

이유6개월령

7~12개월령

전기(13~18)

후기(19~24)

영양수준

(%)

CP

TDN

16~19

70

14~16

68~70

12~13

71~72

11~12

72~73

급여기준

(체중비,%)

배향사료

2.0~2.5

1.2~1.5

1.7~1.8

1.8~2.0

조사료

생초담근 먹이

목건초

볏짚

3.0~5.0

2.5~4.0

1.0~1.2

0.8~1.0

6.0~8.0

5.0~7.0

1.2~1.5

1.1~1.8

3.0~5.0

2.5~4.0

1.0~1.2

0.7~1.1

-

-

0.5~0.8

0.4~0.6

         
    나. 비육기간의 연장 및 적정화
      ○ 한우 비육시 비육기간의 연장과 출하체중 증대효과
     육질 (육색, 연도, 맛, 규격) 중 → 상 (수입 상등육보다 우수하게)
○ 비육우의 근내지방도 증진
    - 근내지방 최대 축적 월령 : 18개월 내외
    - 근내지방도 종료월령 : 24개월 내외
○ 한우의 출하체중 적정화
    - 450㎏→550~600㎏
    - 고급 부분육 규격향상
○ 한우의 비육기간 연장
    - 육성비육 : 12~14개월→18개월 내외 (생후 22~24개월령)
    - 큰소 비육 : 6~8→12개월 내외, 일당 증체 목표량 : 0.8㎏내외
           
    다. 거세에 의한 육질개선
      (1) 거세의 효과
        거세 비육의 증체는 대체로 10~15% 내외가 떨어지지만 육질 개선의 효과는 현저하여 일본, 영국 등 많은 나라에서 널리 실시하고 있다. 거세비육우는 특히 체지방 축척량이 많아지지만 쇠고기의 연도, 다즙성, 향미 등의 증진으로 생산비는 증가(비육기간의 연장 등)하지만 고급화 되고 있다.
           
      (2) 거세시기
        거세는 이유후나 체구가 클 때보다는 이유전이나 포유기중 어릴 때가 좋다. 한우 거세우의 증체는 비거세우보다 떨어지며 3~4개월령에 거세한 것이 일당증체량이 제일 높았으며, 비육밑소 구입 후 바로 실시하는 것이 수송 및 각종 Stress와 거세 등으로 한번에 스트레스를 끝낼 수 있다. 사료요구율은 이유전, 포유기, 3~4개월령 비슷하고 육질에서는 거세시기에 관계없이 모두 1등급을 생산하였다.
           
      (3) 거세방법
        (가) 외과적방법 : 고환을 절개하고 정소를 제거(가장 좋은 방법)
(나) 무혈거세 : Burdizzo를 이용 정관을 협착시켜 고환실질을 퇴화시킴
(다) 고무링방법 : 고무로 정관부위를 협착 혈액순환 및 고환을 퇴화시켜 탈락시킴(스트레스가 가장 큼)
※ 거세스트레스 : 일령이 빠를수록 스트레스가 적다.
     
(라) 한우 육성비육우의 육질향상과 적정출하체중
          ○ 출하체중이 증가할수록 일당 증체량은 감소하나 450㎏이후 600㎏까지 0.89㎏의 증체가능하다.
○ 1㎏증체당 농후사료량은 출하체중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며, 도체율은 450㎏ 출하시 60.0%였으나, 550㎏ 이상에서는 약 62%내외다.
○ 도체중은 출하체중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였으며 도체율은 450㎏ 출하시 60.0%였으나 550㎏ 이상에서는 약  62% 내외였다.
○ 거래 정육율은 450㎏ 출하시 74.3%였고 550㎏ 이상에서는 70% 내외였으며 거래 정육 제거 지방은  450㎏ 출하시 12%에서 550㎏ 이상 체충이 증가하면 17% 내외로 지방량도 증가된다.
○ 배최장근 단면적은 출하체중 600㎏까지 크게 증가하고 그 이후에는 둔화되었으며 등지방 역시 같은 경향을 보였다.
○ 육량 등급에서 A등급이 450㎏내외보다 600㎏ 이상에서 출현율이 높고
○ 근내 지방도는 600㎏까지 크게 증가하나 그 이후는 둔화되었고 육색은 출하체중이 증가할수록 많아지며 지방색은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 육질 등급에서 450㎏보다 600㎏ 이상에 크게 개선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비육밑소 값이 비쌀 경우 출하체중 증대 및 비육기간 연장이 농가에 유리하다.
○ 거세우와 비거세우의 발육및 육질비교(표2).
           
      표 2. 한우 비거세우와 거세우의 발육 및 육질비교
     
구분
비거세
거세
비교(a/b)
     개시시 체중(㎏)
     종료시 체중(㎏)
     일당 증체량(㎏)
     증체당 배합사료량(kg)
     도체율(%)
     거세 정육율(%)
     지방율(%)
     다즙성 (6점만점)
     연도(6점만점)
     전단력(㎏/㎠)
     1등급 출현율(%)
154.7        
550.7        
0.96        
7.30        
61.9        
70.4        
15.3        
4.3        
3.6        
9.4        
28        
148.1        
551.3        
0.78        
9.07        
63.1        
60.8        
20.3        
5.0        
4.6        
6.2        
80%이상        

81        
124        

86        
160        
116        
128        
66        
286        
           
          ○ 거세비육의 일당 증체량은 대체로 15~20%내외가 떨어짐
○ 거세우는 ㎏증체당 사료 소요량이 많아짐
○ 거세 비육우는 특히 체지방 축적량이 많아지지만 쇠고기의 연도, 다즙성 향미 등의 증진으로 고급화
○ 거세로 인한 1등육 생산비율은 크게 개선됨
○ 단, 생산비는 증가 (비육기간의 연장 등)
           
  참 고 문 헌

농촌진흥청. 1996. 축산전문기술교재.
__________. 1990. 표준영농교본(한우).
__________. 1989. 소득작목전문기술(육우)교재.

소도 감기에 걸리나요?

소도 사람과 같이 감기에 걸리지요. 특히 계절이 바뀔 때 사람이 감기가 잘 걸리는 것처럼 소도 환절기에 잘 걸린답니다. 소도 감기에 걸리면 사람처럼 열이 나고, 기침도 하며, 콧물도 흘리고, 밥도 잘 안먹는 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동물은 아파도 아프다고 말을 못하기 때문에 아픈 것을 빨리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므로 동물을 키울 때는 많은 정성과 관심이 필요하답니다. 우리가 동물을 친구처럼, 가족처럼 보살피고 사랑하다보면 아프다고 말은 하지 못하더라도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소도 감기에 걸리면 사람처럼 주사도 맞고 약도 먹인답니다.

. 겨울에 소는 무엇을 먹고 사나요?

소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풀을 뜯어먹고 살지요. 서리가 내려 풀이 다 죽어 버리고 난 늦가을부터는 논에서 타작을 끝내고 남은 볏짚을 먹고 산답니다. 또 풀이나 옥수수, 보리 등을 땅속에 묻어 두었다가 겨울에 꺼내 먹이는 ‘담근먹이’가 있는데, 사람이 먹는 김치와 같은 것이지요. 이것은 영양가도 높고 맛도 좋아 소가 무척 좋아하는데‘담근먹이’중에 가장 좋은 것은 옥수수로 만든 담근먹이랍니다.

. 송아지는 엄마 젖을 언제 떼나요?

송아지는 태어난 후 약 6개월까지 어미소의 젖을 하루 평균 3.5kg씩 총 628kg을 먹는답니다. 이 기간에 먹는 젖은 송아지가 자라는 데 필요한 영양분이랍니다.
그리고 태어난 후 약 10∼30일 사이에는 하루 10∼100kg 정도의 송아지밥(인공유)도 주고, 마른풀을 함께 주는데 송아지의 상태를 보아가며 서서히 풀의 양을 늘려 준답니다.
하지만 태어난지 약 2달 정도가 되면 어미소의 젖이 부족하여 따로 만든 송아지 사료를 줘야 하는데 갑자기 송아지 사료를 많이 주면 배탈이 나기 때문에 양을 조금씩 늘려 주어야 한답니다.


. 젖소도 음악을 들으면 젖이 잘 나오나요?

소리는 1초당 340m의 속도로 나가는데 이를 공기 파동현상이라고 한답니다. 이러한 공기 파동이 귀를 통하여 귓속에 있는 고막을 자극하면 뇌에서 소리로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
소리에는 듣기 좋은 소리가 있는 반면, 듣기 싫은 소리도 있어요. 듣기 좋은 소리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고막을 자극하지 않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소리겠지요. 예를 들면 숲속의 새소리라든지, 조용하게 흐르는 시냇물 소리라든지, 라디오나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조용한 음악소리 등을 말할 수 있겠지요.
어떤 목장에서 음악을 젖소에게 들려주고 생산되는 우유의 양을 비교해 본 결과, 아무 것도 들려주지 않았을 때 하루에 33.6kg의 우유를 생산하던 젖소가 조용한 베토벤의 클래식 음악소리를 들려 주었더니 35.5kg의 우유를 생산해서 1.9kg이나 더 많은 우유를 생산했다고 합니다.
예방접종은 질병발생을 미리 예방하는 효과도 있지만 질병이 발생되었을 경우 치료와 회복에 더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실시하여야 한다.

예방접종을 해도 질병이 발생하는 이유는

첫째, 예방접종을 하여 면역능력을 높여놓았다 할지라도 동물의 이동(같은 목장내에서 이동하는 경우 포함), 사육환경의 변화, 기후의 급격한 변화, 심한 일교차(환절기), 사료의 급격한 변경 등 동물에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가 발생할 경우 동물의 체내에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게 되고 이 스트레스 호르몬이 면역억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질병이 발생한다.

둘째, 태어난 이후에 최초로 접종하는 예방접종 권장연령은 평균적인 개념이며 정확히 말하면 농장의 정기적인 예방접종 여부, 어미에 대한 예방접종 실시여부, 농장내 균의 존재여부 및 존재량, 주변지역의 질병발생 정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농장별로 달라지며, 같은 농장안에서라도 개체에 따라서도 면역물질의 전달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효과가 좋은 예방약이라도 100%효과를 얻기가 어려운 것이다.

셋째, 입으로 먹이는 등 감염부위에 직접투여하는 경우는 세포면역을 시켜 질병발생을 막는데 효과적이나 대부분의 예방약은 혈액내에 면역기능을 높이는 체액성면역을 시키기 때문에 혈액이 도달하지 못하는 부위에 병원균이 감염되면 질병이 발생한다. 따라서 예방접종을 하였다하여 아무렇게나 관리하여도 그 질병이 발생하지 않을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을 생각이며, 예방접종후에도 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을만한 환경을 최소화시키고, 일반적인 위생관리, 쾌적한 사육환경의 조성 등 사양관리에 최선을 다하여야 기대하는 예방접종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이와 같이 예방접종을 하여도 질병은 발생하지만예방접종한 가축은 치료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다.

그 이유는

첫째, 대부분의 예방접종은 체액성 면역으로 혈액내에 면역성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혈액이 도달할 수 없는 부위에 감염되면 질병을 일으키지만 혈액이 도달하는 부위까지 균이 침입하면 면역효과가 있으므로 질병이 심해지지 않고 치료가 될 수 있으며,

둘째, 스트레스때문에 면역이 억제되어 질병이 발생하지만 스트레스만 풀리면 면역작용을 발휘하므로 치료효과가 높아지는 것이다.
① 유효기간에 여유가 있는 백신을 구입한다.
  ② 백신은 접종하기 전까지 2~5℃에 운반 및 보관한다.
  ③ 예방약은 절대로 얼리지 말아야 한다.
  ④ 일회용 주사기나 끓는 물에 15분이상 소독한 주사기를 사용한다.
  ⑤ 진공상태로 보관된 약품만 사용한다.
  ⑥ 희석한 후에는 충분히 흔들어 완전히 녹여 사용하며, 정상적으로 가라앉는 침전물이 생기는 백신은 사용하면서 자주 흔들어 사용한다.
  ⑦ 한마리마다 주사바늘을 바꾸어 사용한다(질병전파 방지). 주사바늘을 알콜솜이나 소독약으로 소독하면서 사용하면 생균백신이나 생독 백신은 균이 죽어버려 백신의 효과가       없거나 약해진다.
  ⑧ 접종부위는 접종하기전에 반드시 알콜이나 옥도정기 등으로 소독한다.
  ⑨ 권장하는 접종부위에 정확하게 접종한다.
  ⑩ 권장하는 접종량을 정확히 주사 한다.
  ⑪ 부작용이 발생하면 동물의 주변에 다른 동물이 접근하는 것을 막아주며, 햇빛을 가려주어 최대한 안정을 시키고, 에피네피린 주사액을 체중 100㎏당 1㎖씩 근육에 주사한다.
 
<자료출처 : hanwoo114( 한우질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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