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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병해의 종류와 방제
1. 바이러스병
병징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병징의 차이가 있지만, 동일한 바이러스도 재배환경 및 품종에 따라 동일한 병징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또한 바이러스의 계통에 따라 병징의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PMMoV에 감염된 고추는 잎에 모자이크 증상과 과실에는 황색 및 기형과를 나타낸다. CMV는 신엽이 황화되며 굴곡증상을 나타내고 뚜렷한 모자이크 및 축엽 증상을 보인다. 과실도 소형 및 기형과가 되며 모자이크 증상이 생긴다. BBWV는 CMV보다는 병징이 경미하고 잎에 황색 및 모자이크 증상이 나타나지만, 과실에는 특이적인 증상은 없다. PepMoV는 온도에 따라 병징을 달리하며 고온시에는 황색 모자이크, 저온시에는 엽맥녹대가 나타나며 과실에는 이상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발생생태 PMMoV는 종자 및 토양에서 1차 전염을 하고 발병 후에는 즙액 및 접촉전염에 의하여 급속히 전염되는 바이러스이다. 오염종자는 1년 내외, 오염토양은 6개월을 경과하면 전염율은 저하되지만 오염종자에서 3년까지도 바이러스의 활성이 유지되고, 오염토양에서는 9개월 후에도 낮은 전염율을 나타낸다. CMV, BBWV, 및 PepMoV는 진딧물에 의하여 매개된다. CMV는 노지재배에서 6월 하순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7월∼8월에 급속히 발생한다. 하우스 재배에서는 8월∼12월 육묘기에 발생하여 촉성재배시 초기에 발생하기 쉽다. 방제방법 PMMoV의 종자전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70℃에 4일간 열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열처리는 50℃에서 1일간 처리한 후 실시하는 것이 종자의 발아 장해를 막을 수가 있다. 또한 종자를 10% 제3인산소다액에 2시간 침지하여 물로 세척한 후 파종하는 방법도 바이러스의 종자전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건전한 종자를 채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종자 봉지에 소독하였다고 표시된 종자를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토양전염방지로는 묘 정식시 가능한 뿌리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위를 기울여야 하며, 정식전에는 반드시 묘에 이상증상이 있는지를 확인 한 후 건전한 묘만으로 정식을 하여야 한다. 또한 토양소독제인 훈연제를 처리하는 것도 중요한 방지 대책이다. 훈연제 처리시에는 약해의 염려가 있으니 등록약제의 주의사항을 숙지하여야 한다. CMV, BBWV, 및 PepMoV에 대해서는 진딧물 방제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또한 묘판에는 한냉사 터널재배가 이들 바이러스의 1차 전염원을 차단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PMMoV와 CMV의 약독계통을 이용한 간섭효과로 바이러스병 방제도 기대되고 있다.
2. 모잘록병 ( Damping - off )
증 상 이 병은 거의 모든 작물에 발생하는데 특히, 어린묘에 발생하며 고추, 토마토, 가지, 수박 등에 심한 피해를 입힌다. 이 병에 걸리면 파종한 종자가 발아하지 않는 경우가 있고 발아되어도 땅위로 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죽는 일도 있다. 지표면 위로 나온 어린묘도 지표면의 병원균에 감염되어 줄기의 기부가 암갈색으로 변하고 잘록하게 된 후 부러지기 쉬우며, 나중에는 표피가 부패하여 목질부가 노출되어 말라 죽는다. 병원균 진균계의 담자균문에 속하며 담자기와 담자포자를 형성한다. 담자기는 원통형이며 크기는 10∼23×8∼13㎛이다. 담자기의 상부에는 보통 3∼5개의 소병이 형성되고 이 소병 끝에 담자포자가 형성된다. 담자포자는 타원형 내지 계란모양이며 크기는 7∼13×4∼7㎛이다. 무성세대에서는 분생포자를 형성하지 않으며 균사의 분기점이 약간 잘록하고 이로부터 가까운 곳에서 격막이 형성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본 균은 염주상세포와 균핵을 형성하기도 하는데 균핵은 계통에 따라서 모양과 크기가 다양하며 보통 구형내지 부정형이고 색깔은 담갈색 내지 암갈색이며 균핵의 내부는 껍질과 속으로 분화되어 있지 않다. 이 균에는 균학적 특성 및 병원성이 매우 다른 계통으로 여러 그룹의 균사융합군과 배양형이 존재한다. 이 균의 생육범위는 균사융합군 및 배양형에 따라 다르며 전체적으로 생육적온은 22∼30℃이다. 발생생태 본 병원균은 여러종이 존재하며 그 대표종은 Rhizoctonia solani이다. 이 병원균은 극히 다범성이고, 조건적 기생균으로 1년의 대부분을 토양중 유기물을 이용하여 부생생활을 한다. 감염은 4∼5월경 습도가 높게 되면 작물 유근의 각피, 세포봉합부위로 침입, 감염하여 묘입고병을 일으키게 된다. 또, 생육중기 이후의 각 식물체의 지제부, 지하부에도 기공, 각피, 균열부, 피목, 세근발생부위 등을 균사로부터 직접 침입, 감염하여 근부병을 나타내고 급격하게 증식한다. 여름철에는 내구체로 부터 발아한 병원균이 담포자를 형성하여 기공침입하며 부정형의 대형병반을 형성하여 전형적인 엽부증상을 보인다. 방제방법 묘종상의 상토는 충분히 소독하여 사용한다. 연약한 줄기나 유묘에서 발생하기 쉽다. 그러나, 일단 발병하면 전염성이 강해서 밀식시 크게 퍼져 나가므로 이병포기를 발견하면 곧 제거하고 소독을 철저히 한다. 파종전에는 종자를 소독하여 파종하고 상토소독을 철저히 하지 못하였을 경우에는 파종후 1차관수시 약제로 관주처리한다. 방제약제로는 종자소독제로 베노밀수화제를 건조된 종자 무게의 0.4%로 섞어서 분의처리한다. 토양처리제로는 싸이론훈증제, 안타유제, 가스란수화제로 처리 후 잘 섞어준다.
3. 탄 저 병 ( Anthracnose )
증 상 최근에 피해가 많은 병해인데 포장에서는 7월 상순경 부터 발생하여 그 후 급격히 증가한다. 풋고추보다는 빨간고추에서 발생이 많다. 과일이 침해당하면 처음에는 수침상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시간이 경과하면 갈색으로 변하면서 병든 부위가 오목하게 된다. 병반이 확대되면 병반에 둥근겹무늬가 나타난다. 병이 더욱 진행되면 병반의 중심부는 회색으로 변하고 그 병반위에 포자의 덩어리가 둥근 고리모양을 형성한다. 병원균 진균계의 자낭균문에 속하며, 자낭포자와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자낭각은 흑색, 구형 내지 서양배모양으로 직경은 80∼300㎛이다. 자낭은 곤봉형 내지 관상형이고 이중막으로 되어 있으며 크기는 60∼90×8∼9㎛이다. 자낭포자는 자낭안에서 8개씩 형성되고 무색, 단세포이며 약간 굽은 타원 혹은 방추형으로 크기는 12∼19×5∼5.5㎛이다. 분생포자는 무색, 단세포, 원형 내지 장타원형이며, 모난 형태인데 크기는 12∼28×3∼6㎛이다. 이 균의 생육 범위는 5∼35℃, 생육적온은 26∼28℃이다. 이 균의 불완전세대에는 풋고추와 붉은 고추를 침해하는 계통 G와 붉은 고추만을 침해하는 계통 R이 존재한다. 고추에 탄저병을 일으키는 균으로 이 균이외에도 Colletotrichum dematium Grove. C. cocodes Hughes. C. acutatum Simm.가 보고되어 있으나 고추에 대한 병원성은 아주 미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생생태 병원균은 고온을 좋아하므로 29℃이상에서 습기가 많을 때 급격하게 만연한다. 병원균의 포자는 병든 부위의 표면이 끈끈한 점질물에 싸여있고 비바람에 의하여 전파하므로 바람을 동반한 강우나 태풍 후에 병의 발생이 급격히 많아지게 된다. 또한 태풍은 식물체에 상처를 주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으로 병을 전파하므로 한여름의 폭풍우나 강우 후에는 반드시 약제를 살포하여야 한다.
방제방법 이 병에 걸리지 않는 종자를 선택하여 재배하고 6월의 장마기부터 분생포자의 비산이 심하므로 날씨가 쾌청할 때 안콜수화제 1,000배액 및 타로릴수화제 등 적용약제를 발병초부터 골고루 뿌려주도록 한다. 탄저병에 걸린 식물체를 조기에 제거하면 약제 살포효과는 대단히 높아진다. 방제약제로는 포룸디수화제 500배액, 포룸만수화제 500배액, 디치액상수화제 1,000배액, 델란케이수화제 500배액, 앙콜수화제 1,000배액을 발병초부터 10일간격으로 3∼4회에 걸처 골고루 경엽에 살포하여 준다. 6월의 장마기부터 분생포자의 비산이 심하므로 날씨가 좋을 때 발병초부터 10일간격으로 3∼4회에 걸처 골고루 뿌려주도록 한다. 또한, 재배포장의 이병물을 조기에 제거하여 전염원을 차단하여 주고 생육초기 질소과다를 피하며 줄기를 단단하게 생육하도록 유도하여야 한다.
※ 장마철에 고추 과실 끝이나 선단부가 본래의 색을 잃으면서 희미하게 탈색을 나타내는 증상이 다량 발생되는데 이 증상은 탄저병 증상이 아닌 석회 결핍증상으로 발생원인은 여름철 고온기에 토양수분이 부족할 때, 토양속의 염류농도가 높을 때, 질소와 칼리에 비해 석회가 적을 때 주로 발생한다. 특히, 석회흡수가 억제되면 착과 후 비대중 과일표면에 석회 결핍현상이 나타나 과일의 표면에 반점이 생겨 부패하게 된다. 또한 석회는 마그네슘과 달리 식물체내 이동이 느려 과일 뿐만 아니라 생장점에도 석회 결핍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대한 방제는 석회 결핍이 주 원인이므로 10a당 80∼100㎏정도의 석회를 정식전에 살포해 주어야 하며, 질소와 칼리의 길항작용에 의해서도 석회의 흡수가 억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에 심은 작물에 시용된 비료의 잔효 성분을 조사하여 밑거름량을 조절하거나 시비의 적정화를 기해서 토양속 염기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토양수분 부족도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토양수분을 적당히 유지시키고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착과수가 지나치게 많아 수세가 약해지면 발생하기 쉬우므로 강전지는 되도록 삼가고 비료분을 충분히 공급하여 수세의 유지에 노력해야 한다.
4. 풋마름병(청고병, Bacterial wilt)
병 징 뿌리에서 발생하여 줄기, 잎 등에 널리 퍼지는 전신병이며 이 병에 걸리면 작물은 급격히 시들어 말라죽는다. 뿌리는 갈색으로 변하면서 부패되며 줄기의 도관부는 갈변하는데 병반이 외부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병든 뿌리를 잘라보면 도관부위가 갈라져 있고 심하면 백색의 세균성 점액이 흘러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잎과 줄기가 낮에 시들었다가 아침 저녁으로 회복되는 증상이 되풀이 되다가 결국 고사한다. 병원균 그램음성의 간상세균으로 호기성이며, 수개의 편모를 가지고 있고 운동성이 있다. 세포의 크기는 0.5∼0.7×1.5∼2.0㎛이다. King's B 배지에서 형광을 띠지 않는다. 생육적온은 34℃이다. 발생생태 작물 생육후기의 고온기에 주로 발생하며 저습지에서 발생이 심하고 장마 후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때에 특히 심하다. 시설내 다비재배가 발생의 주 원인이 되며 20℃이하의 저온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병원균은 토양중에서 월동하고 5년이상 생존이 가능하며 30㎝이상의 심층토양에서는 표토층에 비해 수분함량이 높아 장기생존이 가능하다. 병원균의 1차 전염은 뿌리의 상처나 선충에 의한 식흔으로 침입하며 토양내의 온도가 13℃이면 침입 가능하고 21℃이상에서는 심하게 발병한다. 또한, 토양수분의 과잉도 기주작물의 침입과 발병을 조장하기 때문에 배수불량 토양에서 특히, 발병이 심하다. 발병하면 작물의 체내에서 병원균의 증식이 왕성하게 진행되어 병원균의 양이 증대되어 토양중에 널리 분포하게 되므로 수확 후까지 반복된다.
방제방법 이 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가지과 작물을 재배한 포장에서는 최소한 4∼5년간 돌려짓기를 하는 것이 좋다. 이 병원균은 기주범위가 넓어 후작물의 선택에 특히 유의해야 하는데 대체로 화본과 작물이 무난한 편이다. 무병토양을 선택해야 하며 다비를 피하고 온도 및 수분관리를 적절히 한다. 상토는 무병토양에서 육묘하고 토양산도는 pH 5.5이하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석회를 넣어 pH 6.5∼7.0정도로 교정해서 퇴비를 많이 주고 질소비료를 줄인다. 병원균은 담수상태에서 3개월 정도면 자연 사멸하므로 후작물로 벼를 재배한 후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좋다. 시설재배에서는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온실을 차광하여 실내 온도를 20℃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발병이 억제되는데 차광방법으로는 30%정도의 차광막을 상부에 설치하면 온도를 평상시의 온도보다 5∼6℃정도 저하가 가능하다. 이때 지나치게 차광을 하면 도장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차광정도에 유의하여야 한다. 한편, 차광막을 설치한 후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베드 또는 이랑 바로 위에 지주를 중간중간 설치하여 서로 끈으로 매고 그 위에 검정색 비닐로 멀칭하여 한낮에 강한 햇빛으로 인한 온도상승을 억제하여 병원균의 생육적온을 회피하도록 하여야 한다. 그리고 농용마이신 1,000배액 또는 옥시마이신을 처리농도 1,500㎎/20ℓ로 조절하여 발생이 되고 있는 주의 부근에 직접 2∼3회(2ℓ/3주) 관주처리 하거나 정식 2∼3주전에 싸이론훈증제로 재배 토양을 소독 후 정식하여 재배한다. 양액재배지에서는 작물 수확이 모두 끝난 상태에서 철저하게 배지를 살균하여 재배하여야 하며, 배지 살균은 무기염류제(바이오스폿, pH 7)을 1,000배액의 농도를 조절하여 베지내에 충분히 살포한 후 맑은 물로 2∼3회 세척한 후 재배하여 병원균의 전염을 억제한다. 일부, 차염산 농도를 1%로 하여 베드처리시 약제에 의한 약해발생에 특별히 주의하여야 하며, 처리 후 물로 충분히 세척하여 작물의 생육여부를 판단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약제처리 후 물의 세척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토경재배에서는 작물을 파종 또는 정식 2∼3주전에 싸이론훈증제 또는 다조메입제로 토양소독한 후에 토양내에 존재하는 약제성분을 충분히 휘발하여 작물을 재배하는 것도 안전하다.
5. 흰가루병 ( Powdery mildew )
병 징 최초의 증상으로는 잎표면에 이슬과 같은 진 담백색 곰팡이가 아주 작게 몇 개 생긴다. 그러나 잎의 표면에는 곰팡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담황색의 작은 반점무늬가 보일 뿐이다. 이 병은 잎의 조직중에 균사가 침입해서 내부에 기생하면 밀가루를 바른것 같은 증상을 나타낸다. 증세가 진행되면 잎은 점차 황색으로 변하고 포기 밑부분의 일찍 발병한 잎부터 떨어진다. 병원균 진균계의 자낭균문에 속하는 순활물기생균으로 자낭포자와 분생포자를 형성하나 국내에서는 자낭세대가 발견되지 않았다. 분생포자는 건조상태에서 오랫동안 생존이 가능하며 발병적온은 15∼28℃이다. 이 균은 다른 흰가루병균과는 달리 내부기생성이며 분생포자는 곤봉상의 무색, 단세포로서 크기는 51∼85×13∼25㎛이다. 발생생태 이 병은 이병물이나 하우스 자재에 묻어서 1차 전염원이 된다. 비가 내리거나 구름낀 날씨가 계속되고 하우스의 통로에 물이 들어왔을 때 특히, 많이 발생하며 건조한 하우스에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 병든 식물체에서 월동, 병환부에 생긴 흰가루가 바람에 날려 공기전염되어 발병을 일으키고 주로 잎에 발생하여 초기에는 둥근 흰점이 산재하다가 점차 윗 잎으로 번지면서 잎 전체에 흰가루를 형성하게 된다. 분생포자는 기류에 의해서 전반되고 생장하는 잎과 순에 새로운 감염을 유발하며, 밤낮의 기온차가 심할 때인 봄·가을에 많이 발생된다. 방제방법 재배하고 있는 포장주변을 청결히 유지하여야 하며 병든식물체가 보이면 조기에 제거하거나 수확 후에는 이병잔재물을 소각처리 하여야 한다. 재배시설의 환기가 잘되는 양측장 부분부터 먼저 발생되므로 철저하게 예찰하여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방제한다. 시설재배에서는 주야간의 온도차가 심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하며, 낮동안에는 최대한 실내의 습도를 낮추는 환경조절이 최선의 방제방법이다. 한편, 비배관리는 질소비료의 과용을 삼가고 인산 및 칼리비료를 적당히 시용하여 작물의 미량원소 흡수를 원활하게 하여 발병을 억제한다. 화학적인 방제로는 일단 발생이 시작되면 주기적인 예찰에 의해 적극적으로 약제를 살포하여야 하며 방제약제로는 마이탄수화제, 비타놀수화제 각 1,400배액, 훼나리유제 2,000배액, 펜부코나졸수화제 1,000배액, 샤프롤유제 750배액, 피라조유제 1,000배액 등을 잎 전면에 골고루 살포한다. 새로운 급속한 생장 및 온도 변동과 잦은 강우 동안에는 더 빈번하게 살포하여야 하며 또한, 약제방제를 위해서는 이병엽과 이병지를 제거하고 등록된 약제로 발병전에 예방적으로 약하게 희석하여 주기적으로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살포한다.
6. 역 병 ( Phytophthora blight )
병 징 고추에서 가장 피해가 큰 병해인데 탄저병과 함께 고추의 2대 병해로 꼽히고 있다. 포장 정식 직후 5월 중·하순부터 발생하여 7월의 장마 이후에 급격히 만연한다. 발생이 많은 경우는 발병지 토양을 그대로 상토로 사용한 경우, 식양토의 배수불량, 포장에 다년간 연작하는 경우, 이랑이 낮아 물빠짐이 나쁘고 깊이 심어 아랫줄기가 땅속에 묻혀있는 경우, 석회나 퇴비의 시용이 적은 경우, 병든 포기를 방치한 경우, 역병의 발생이 많다. 병원균 우리나라에서는 12종의 역병균이 알려져 있지만 앞으로 발생 할 가능성이 있는 것을 포함하면 약 20여종이 된다. 역병균은 격막이 없는 실같은 균사와 여러 모양의 포자를 형성한다. 그 중 중요한 것은 분생포자인데, 원형 혹은 타원형으로 그 안에는 두 개의 헤엄털이 달린 유주자가 들어 있으며 이 유주자들이 물을 따라 유영하여 기주체에 도달, 식물체를 침입하게 된다. 작물의 생육후기에 주위환경이 악화되면 유주자는 헤엄털이 떨어져 후막화되며 서로 다른 종류의 후막포자가 결합하여 겹둥근 모양의 난포자를 형성한다. 역병균은 난포자의 형태로 토양속에서 월동하여 다음해의 전염원이 되는데 난포자는 주위환경에 대한 저항력이 대단히 강하여 토양내에서 2∼8년간 생존이 가능하다. 병원균은 물과의 원천적인 관련성 때문에 다습한 곳과 약산성 토양에서 발육이 좋다. 발생생태 병원균과 물과의 원척적인 관련성 때문에 역병의 발생은 강우, 관수, 특히, 장마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나라 고추역병의 발생상황을 보면 5월 하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다가 6월 하순, 7월 초순의 장마 후에 급격히 만연하게 되는데 이것은 계속되는 강우에 의하여 포장에 존재하는 병원균의 이동과 침입이 용이하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마전 포장내의 전염원 양이 장마후의 병발생 정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장마전에 포장내 병원균의 수가 적은 포장은 장마후의 병발생도 그 만큼 적다. 이외에 장마가 장기간에 걸쳐 지속된다든가 생육기에 비가 많이 오는 해에는 역병의 발생이 많아지며 토양습도와 상관하여 물이 잘 빠지지 않고 고여있는 찰흙토양이나 저습지에서는 역병이 그 만큼 많이 발생하게 된다. 역병균은 토양속에서 장기간 생존하므로 기주작물의 동일장소에서의 연작은 병원균의 밀도를 증가시켜 병 발생을 많게하는 요인이 된다. 또한 병원균은 산성토양에서 생육이 좋으므로 우리나라와 같이 대부분이 산성토양인 포장에서는 병발생이 많아진다. 토양내 유기물함량도 역병의 발생정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토양내 물리성, 화학성의 개선에 의한 간접적인 효과 이외에 토양내 유용미생물의 밀도를 증가시킴으로서 상대적으로 역병균의 활성이 저하되어 병발생이 감소한다. 방제방법 역병을 방제하려면 병원균을 옮겨 주는 물의 이동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따라서 물이 잘 빠지도록 고랑을 깊게 치거나 물 빠짐이 좋은 땅에 재배하는 것이 좋다. 포장에 석회나 퇴비를 사용하면 역병균의 생육을 억제하는 미생물의 증식을 촉진하여 병발생이 줄어든다. 고추의 지제부는 역병에 가장 약하므로 이 부위가 땅에 묻히지 않도록 주의 할 필요가 있다. 포장을 싸이론 등의 훈증제로 토양소독하거나 발병이 없는 토양에서 재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제방법이나 경제성이 문제되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일단 병이 발생하면 병든포기를 제거하고 고시된 약제로 관주처리 하여야 한다. 고추가 아닌 다른작물로 돌려짓기 하여도 역병발생은 현저히 줄어든다. 방제약제로는 메타실수화제 1,500배액, 캡타폴수화제 800배액, 쿠퍼수화제 500배액, 옥사프로수화제 500배액, 옥사딕실ㆍ쿠퍼수화제 500배액, 알리펫수화제 800배액, 리도밀ㆍ디치수화제 500배액, 리도밀동수화제 1,000배액을 살포하고, 정식시 파모액제 700배액에 작물의 뿌리를 침지한 후 정식하고 정식후에도 1∼2회 관주 처리하면 효과적이다. 양액재배에서의 방제는 생육기 병징 발견시 리도밀동수화제의 처리농도를 5,000배의 농도로 희석하여 충분한 양을 뿌리주위에 관주 처리하여 방제한다. 이때, 약제성분이 베드내에 고루 묻도록 관주하여 준다. 한편, 과다한 약제처리는 작물의 약제과다 흡수에 의한 잔류량이 문제가 되므로 처리농도를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 사용하는 양액의 살균방법으로는 양액 살균장치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나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단점이다.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오염된 지하수로 인해 병원균이 베드내로 유입되어 발병이 조장되기도 하는데 이때에는 지하수를 열처리(70℃, 1시간)로 살균하여 방제한다.
7. 균 핵 병 ( Sclerotinia rot )
병 징 하우스 재배에서만 발생하는 병으로 줄기와 가지의 분지점에 주로 침입하여 발생하는데 발생된 윗부분의 줄기와 잎은 시들어 말라죽는다. 발생부위는 수침상으로 변하여 황갈색 내지 갈색을 띄며 다습한 조건에서는 표면에 백색의 면모상 곰팡이가 생긴다. 잎과 과일에 발생하면 수침상의 담갈색으로 변색되어 연화 부패된다. 오래된 병반 부위에서는 쥐똥 같은 균핵이 형성된다. 줄기 내부의 공간이 있는 부분에 균핵이 형성되어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병세가 진전되면 전과실이 균사에 덮이게 되고 균사 사이에 쥐똥모양의 균핵을 다수 형성한다. 수확시에는 외관이 건전하게 보여도 수송중 발병하게 되어 녹색 수침상의 병반이 넓게 퍼지기도 한다. 병원균 병원균은 자낭균류에 속하고 자연 조건하에서 자낭포자를 형성한다. 과실이나 줄기의 병반상에 형성된 균핵이 지표에 떨어져 지표면 또는 토양중의 균핵으로 부터 자낭반이라고 하는 작은 버섯을 형성한다. 자낭반의 표면에는 다수의 자낭이 존재하고 자낭은 8개씩 자낭포자가 들어 있어 이것이 비산해서 전염하게 된다.
발생생태 시설재배 특유의 병해로 무가온으로 재배할 때, 야간의 기온이 불충분 할 때, 지표면에 멀칭을 하지 않았을 때, 이랑관수를 실시 할 때 다발생 한다. 특히, 하우스 억제재배시 하우스내의 온도가 내려가는 때에 발병이 심하다. 과일에 발병시 처음에는 연해지고 조금 지나면 백색의 솜 같은 것이 붙는데 방치해 두면 과일표면에 쥐똥 같은 균핵이 형성된 후 포자가 바람에 의해 공기전염 된다. 균핵은 땅표면에서 최고 10년이상 생존하기 때문에 질소질 비료 연용시 다발생 하며, 주로 가을부터 봄에 걸쳐서 다발생하지만 따듯한 지역에서는 이보다 일찍 다발생 하기도 한다. 방제방법 균핵이 형성되기 전에 피해잎과 덩굴, 과일 등을 절단해서 제거한다. 병원균의 생장 최적 산도는 pH 5.2 정도이므로 재배전에 석회를 충분히 시용하여 재배한다. 방제약제로는 프로파수화제 1,000배액, 로브랄수화제 1,200배액을 지제부에 6∼7일간격으로 3회 정도 골고루 살포한다. 작물수확 후 이병물에 균핵 또는 균사의 형태로 월동하므로 이병물을 철저하게 제거하고 상습재배지는 비기주 작물 윤작하여 재배하는 것이 안전하다.
8. 시들음병 ( Fusarium wilt )
병 징 고추 시설재배시 주로 문제가 되는 병으로 병에 걸린 이병주는 하위엽에서 부터 시들어 점차 위로 진행하여 포기전체가 고사한다. 뿌리는 갈변, 부패하여 절단하여 보면 도관이 갈변하여 까만 점들이 박혀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병은 연작 포장에서 발병이 심하고 병원균은 토양에 오랫동안 생존하면서 전염원으로 작용한다. 병원균은 염류장해와 선충에 의한 뿌리의 상처로부터 쉽게 침입하여 발병한다. 병원균 진균계의 불완전균에 속하며 소형분생포자와 대형분생포자, 그리고 내구체인 후막포자를 형성한다. 배양기상에서 병원균의 균총은 처음에는 색소를 띠지 않으나 후기에는 진한 분홍색이나 적갈색의 색소를 띠며, 균핵이 형성된 부분은 진한 잉크색으로 보인다. 소형분생포자는 대부분 단세포이며, 계란형 혹은 콩팥모양이고 대형분생포자는 초승달 모양이다. 후막포자는 구형으로 오래된 균사에서 형성되어 직경이 7∼11㎛이다. 발생생태 병원균은 후막포자의 형태로 토양속에 생존하며 토양 전염한다. 후막포자는 최대 십수년간 기주체 없이도 생존할 수 있으며 환경이 좋아지면 식물의 뿌리 분비물속에 있는 탄소원이나 질소원을 이용하여 발아해서 식물체의 뿌리를 통하여 침입한다. 주로 뿌리의 상처부위나 곁뿌리가 나온 틈, 혹은 근관을 통하여 침입하여 식물체의 피층을 통하여 물관부에 도달하며 그 곳에서 증식하여 주로 소형 분생포자를 많이 형성한다. 소형분생포자는 물관부의 물을 따라 상부로 이동하여 급격히 퍼지며 물관부는 균사나 포자 혹은 병원균이 분비하는 독소 등에 의하여 점차 막히게 되므로 결국 식물이 시들게 된다. 식물체가 고사하면 뿌리에 있던 병원균은 후막포자의 형태로 토양속에 잔존하면서 다음해의 전염원이 된다. 방제방법 종자는 건전한 것을 사용하거나 소독 후 파종하고 연작시에는 반드시 덩굴쪼김병에 강한 대목에 접목하여 재배한다. 연작은 되도록 피하고 최소한 3∼5연간 윤작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이병식물은 조기에 발견 제거하고 이병잔재물이 포장에 남지 않도록 유의한다. 시비는 3요소를 골고루 균형시비하고 석회를 10a당 150㎏이상 시용하여 토양 pH를 조절한다. 약제 방제로는 작물을 파종 또는 정식 2∼3주전에 싸이론훈증제, 쿠퍼수화제, 밧사미드 입제 등으로 토양소독을 실시한 후에 재배하고 생육기에는 벤레이트수화제 1,000배액을 골고루 2∼3회 관주 처리하여 방제한다.
9. 잿빛곰팡이병 ( Gray mold )
병 징 다습할 때 발생하는 병해로서 반촉성 재배에 특히 많다. 토마토, 가지, 고추, 딸기 등의 시설재배시 줄기와 잎에도 발생하지만 주로 열매에 발생하여 피해를 나타낸다. 이 병은 저온이나 무가온재배에서 발병이 많고 다량의 분생포자를 형성하기 때문에 발생의 확산이 빠르다. 개화후 암꽃의 화판에 발생하여 과일을 침해하며 담갈색으로 썩게 만들고 습도가 높을 때는 밀가루가 부풀어 있는 것처럼 분상의 병징을 나타낸다. 균핵병과 혼동할 수 있으나 균핵병의 균사는 회색이나 흰색을 띄고 균핵을 형성하기 때문에 구별이 가능하다. 병원균 병원균은 불완전균류에 속하고 분생포자를 생성한다. 본 균의 발육적온은 약 23℃, 최저 2℃ 최고 31℃이고 발병은 20℃전후의 온도에서 습도가 높을 때 다발생 된다.
발생생태 12월부터 5월경에 걸쳐서 저온기의 하우스에 발병이 많고 특히,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클 때 또는 과번무로 공기의 유통이 나쁠 때에 다발생하기 쉽다. 이 균은 다범성으로 가지나 토마토, 딸기 등에도 침해한다. 병든 줄기나 잎 및 하우스 자재에 묻어서 1차 전염원으로 작용하고 일조부족 및 다습시 다발생하며, 건조한 하우스에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3월 중순에서 4월까지 비가 계속오면 토양수분의 상승으로 과습이 되고 또 하우스내 기온이 이 병의 발생적온이 된다. 방제방법 이 병은 습도가 높으면 발병이 많으므로 시설 내부가 다습하지 않도록 가능한 관수량을 줄이고 환기를 충분히 실시하여 재배하고, 저온기 재배시에는 온도조절만이 아니라 난방을 하여 습기를 제거한다. 불규칙적인 기상조건에서는 난방과 함께 약제살포를 병행처리하여 방제한다. 약제방제로는 유파렌수화제 600배액, 포리옥신수화제 1,000배액, 더마니수용제 5,000배액, 톱신수화제 1,000배액, 프로파수화제 1,000배액을 7∼8일간격으로 골고루 살포하여 방제한다. 습도가 높으면 더욱 발생이 심하므로 수화제보다는 훈연제, 미립제 같은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에는 아닐라진훈연제를 훈연실용적 100㎥에 100g형 1개를 태워 방제한다.
10. 궤 양 병 ( Bacterial canker )
병 징 잎에 처음에는 수포와 같은 작은 흰색의 반점으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점점 커진다. 변점의 중심에는 괴사가 일어나고 갈색으로 변하며, 약간의 하얀색 테두리가 형성된다. 잎 뒷 면에는 반점이 돌출되어 더뎅이를 형성한다. 지상부의 전체부위에 증상이 나타난다. 이와같은 줄기나 엽병을 잘라보면 중심 부분이 담흙색으로 변하고 오래된 중심수의 부분은 황갈색으로 더욱 변색되어 점차 붕괴되어 분상으로 되고 때로는 모두 중심부분이 공동화 된다. 외관적으로도 갈색 괴양 같으나 세로의 균열이 보여진다. 병세가 진전되면 2차 전염되고 잎, 엽병, 줄기, 과경, 과실 등에 작은 괴양상의 병반이 형성한다. 과실에 새눈 모양의 병반을 형성하는 것도 있다.
병원균 그램양성의 간상세균이나 생장 조건에 따라 구형, L자형, V자형 등도 있다. 편모가 없고, 운동성이 없으며 호기성 세균이다. 발육적온은 25∼27℃, 최고 33℃, 최저 1℃이다. 사멸온도는 55℃에서 10분정도이다. 세포의 크기는 0.7∼1.2×0.6∼0.7㎛이다. 집락(colony)은 황색을 띠며 5일정도 자라면 직경이 2∼3㎚가 된다. 발생생태 발생생태 및 전염경로는 아직 조사된 바 없으나 종자 및 토양으로부터 전염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제방법 본 병은 주로 종자전염 및 토양전염이 되기 때문에 방제 대책은 이들을 동시에 시행할 필요가 있다. 종자전염의 경우 병원균은 종자의 표면에서 내부로 침입하여 전염한다. 따라서 종자소독은 표면소독으로는 불완전하고 내부의 세균을 죽이기 위하여 온탕에 20분간 침적하는 온탕침적이 좋다. 이 경우 온도와 시간을 정확히 할 필요가 있다. 연작 할 경우 토양은 물론 사용되는 지주 등도 증기소독을 할 필요가 있다. 일단 발병한 후에는 적심, 유인 등에 의하여 상처부위로 침입하여 발병하기 때문에 4-2식 보르드액을 살포한다.
11. 세균성점무늬병 ( Bacterial spot )
병 징 잎에 처음에는 회갈색의 작은 점무늬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중심부는 흰색으로 변하며, 병반의 가장자리는 암갈색을 띠게 된다. 병반의 주위에는 황색의 테두리가 형성된다. 심한 경우에는 잎 전체가 갈색으로 변해 떨어진다. 잎자루와 과경에는 갈색의 둥근 밤점이 형성되고 진전되면 암갈색 부정형으로 약간 확대된다. 과실에서는 유침상의 작은 반점을 형성하고 이들로 부터 묽은 즙액을 분출하는 일이 있다. 하우스 내에서 과습조건 일때에는 이병과는 연부하고 줄기까지 연부상으로 되어 주 전체가 고사하는 경우도 있다. 병원균 그램음성의 단간상세균으로 호기성이며, 단극모를 가지고 있고 운동성이 있다. 세포의 크기는 0.7∼1.0×2.0∼2.4㎛이다. 고체배지상에서 황색의 집락(colony)을 형성하며 자라는 속도는 다소 느리다. 배지상에서는 오염된 백색의 콜로니를 형성한다. 이 균의 발육적온은 36℃이고 사멸온도는 49∼50℃에서 10분정도 이다.
발생생태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잔재 및 종자에서 월동하여 1차전염원이 된다. 병원균의 전반은 주로 비바람 농기구 등에 의해 이루어지며 병원균운 기공과 상처를 통해 침입한다. 종자전염이 가장 유력한 전염경로이다. 일단 발병하면 병반부터 인출되는 세균이 빗방울이나 하우스의 천정부터 떨어지는 물방울 등으로 튀어 올라 흩어지기도 하고 건전한 잎이나 과실의 기공부터 침입하여 발병하기도 한다. 노지의 경우에는 여름 및 가을 오이나 채종재배에 발생이 많고 하우스에는 이중 커텐의 촉성재배지에 발생이 많다. 방제방법 종자 전염이 주요한 제 1차 전염원이기 때문에 건전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종자 생산자는 채종포에서 발병을 철저히 막을 필요가 있다. 특히, 발병한 과실로 부터는 채종을 금한다. 시판종자는 종자소독(유효염소 4%, 20배액에 20분간 침적)을 철저히 하여 물로 충분히 씻어낸다. 적용가능약제로는 쿠퍼수화제, 유기동수화제를 수확 10일전까지 3회 이내로 사용하여 방제하고 델란 K 수화제는 수확 전까지 5회 이내로 사용하여 방제한다. 발생은 많지 않지만 피망에도 발생하기 쉽고 이들 근처에 있는 토마토에도 전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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