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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곁가지묘는 2.5㎝ 이상 되는 굵은 곁가지를 제거해줘야 한다. | | 열매로 가는 양분 줄어들어 생산량 감소
〈후지〉사과 밀식 과수원에서 겨울철 가지치기를 할 때 지름 2.5㎝ 이상의 굵은 곁가지는 제거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 따르면 한그루에서 5년 동안 118㎏을 수확한 생산성이 높은 나무는 곁가지수가 32개로 많은 대신 지름 2㎝ 이하가 19개, 2~3㎝가 11개, 3㎝ 이상은 2개로 굵기가 가늘었다. 반면 83.1㎏을 딴 생산성이 낮은 나무는 곁가지수가 23개로 적었고, 지름 2㎝ 이하는 12개, 2~3㎝는 4개, 3㎝ 이상 7개로 굵었다.
이는 곁가지가 굵어지면서 열매로 가는 동화양분 양이 줄어들고, 줄기나 가지 등으로 운반되는 양이 늘어나는 탓으로 조사됐다.
지름 1.5㎝ 이하의 가는 가지에서 생산되는 양분은 82.5%, 1.6~2㎝의 가지는 82.7%가 열매에 전달되는 반면 2.1~2.5㎝ 가지는 76.3%, 2.6~3㎝ 가지는 69.4%, 3㎝ 이상 가지는 60.5%로 급격히 떨어졌다.
따라서 가지치기를 할 때 지름이 2.5㎝가 넘고 열매가 잘 맺히지 않는 가지는 제거하고 2㎝ 이하의 가는 가지를 많이 남기는 것이 자람세를 안정시키고 수량과 품질을 높이는 데 유리했다.
최근 사과 곁가지묘를 이용한 밀식 과수원이 급격히 늘고 있으나 대부분 체계적으로 곁가지 관리를 하지 못해 밀식장애를 겪는 등 어려움이 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