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를 피하는 10가지 방법

1. 음주 1~2시간 전에 부드러운 죽이나 수프, 밥과 콩나물국·조개탕·우유 등으로 반드시 식사를 한다. 포만감을 주어 과음하지 않게 해 주고 위 벽을 보호해 준다.
2. 술은 유쾌하게 마신다. 침울한 분위기에서 마시는 술은 소화가 잘 안 되고 대개 과음으로 이어진다.
3. 술을 마시기 전에 소화제나 위장약을 먹으면 알코올 흡수를 촉진하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4. 약한 도수의 술부터 마셔야 한다. 부득이 섞어 마셔야 한다면 알코올 농도가 낮은 맥주부터 마시는 것이 좋다.
5. 안주는 충분히 먹는다. 술에 맞는 좋은 안주는 알코올의 체내 흡수를 억제한다.
6. 음주 때는 금연한다. 흡연은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는 간의 해독 기능을 저하한다.
7. 물을 많이 마신다. 물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춰 주고 이뇨를 촉진해 알코올의 배설을 돕는다.
8. 탄산음료를 함께 마시지 않는다. 탄산음료는 알코올은 체내에 남겨 두고 수분만 내보낸다.
9. 하루 50g 이하의 알코올만 즐긴다. 술에 강한 사람이라도 간이 하루에 해독할 수 있는 알코올 양은 30~50g에 불과하다.
10. 1주일에 적어도 2~3일은 음주를 피한다. 숙취가 해소되고 나서도 간이 완전히 정상 기능을 하기까지는 최소 2~3일이 걸린다.
느릿느릿한 굼벵이를 먹는다고?
 
간과 당뇨, 혈액순환에 많은 도움을 줘, 산모가 젖이 안 나올 때도 쓰여
몸빛깔은 황갈색 또는 흑갈색이다. 몸은 누에와 비슷하나 몸길이가 짧고 두꺼운 통 모양이며, 배끝은 C자 모양이다. 머리는 단단한 반구 모양이다. 피부는 얇으며 몸은 연하고 우윳빛을 띤다. 다리는 3쌍으로 대개 짧고 몸의 앞쪽에 있어서 움직임이 매우 느리다.

딱정벌레류의 경우 25도에서 30도의 온도에 수분이 적당하면 10일 정도 지나 부화하며, 흙 속에서 반쯤 썩은 짚더미를 먹거나 농작물을 비롯한 각종 식물의 뿌리 등을 먹는다. 다 자란 굼벵이는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 완전변태를 해서 성충이 된다. 일부는 번데기를 거치지 않고 성충이 되는 불완전변태를 한다.

찹쌀과 같이 복용하며, 효능과 주치증으로는 악혈(惡血), 血瘀, 비기(痺氣), 협하만통(脇下堅滿痛), 월폐月閉(), 혈결산후중한(血結産後中寒), 하유즙(下乳汁), 목중음부(目中淫膚), 거예장(去濊障), 구창(口滄), 단독(丹毒), 파상풍(破傷風), 소아제창(小兒臍瘡,소아배꼽종기), 종기(癰疽,옹저), 산결소종(散結消腫)에 쓰인다.

허준 등은 전인(前人)들의 문헌을 인용한 듯하며, AD 1977년에 출간된 <중한대사전>에 의하면 명대인 AD 1600년경에 아주모가 저술한 <本草疑言>에 귀경(歸經)을 "입족궐음간경(入足厥陰肝經)"이라고 한 것을 인용하여 처음으로 간장(肝腸)에 작용함을 분명히 하였다.

배합금기(配合禁忌)로는 부자(附子)와 배합하였을 때는 상악작용(相惡作用)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였다.

이상으로 미루어 보아 굼벵이는 생체내의 혈액순환에 대한 촉진 작용과 이뇨작용 및 어혈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한의학 임상적 간기울결로 인한 여성들의월경불통, 또는 유즙불통(乳汁不通)과 간경화로 인한 복수 (腹水),간암( 肝癌)등에 대하여 일정한 정도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초가집의 썩은 이엉 속이나 흙 속, 농작물을 비롯한 각종 식물의 뿌리 근처에 사는데, 때로 농작물에 큰 해를 끼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한편, 굼벵이라는 말은 행동이 느린 사람이나 행동이 느린 다른 벌레에게도 별명처럼 쓰인다.

굼벵이의 약효로는 고대문헌에서 간암, 간경화, 간염, 유방암등의 치료와 어혈(血瘀), 옆구리결린데, 눈의군살, 복수가 차서 헛배가 부른데, 월경불통, 시력감퇴, 백내장, 금창(金瘡), 산후풍(産後風), 악성종기, 구내염(口內炎), 파상풍, 유방염, 단독(丹毒), 옹저(종기), 단주, 치질과 치루, 간기능을 도와 피로회복과 피부에 좋은 영향을 주며, 중풍등의 성인병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굼벵이가 간에 좋지만 간은 눈과도 연결되어 있어 옛문헌에서는 대부분 눈을 치료하는데 쓴 것으로 나와있는데 굼벵이의 즙을 쓰기도했다. 그밖에도 뼈가 부스러졌거나 삔인 것, 쇠붙이에 다쳐 속이 막힌 것을 치료하며 젖을 잘 나오게 한다고 한다.

당뇨환자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활혈화어법은 단삼등의 식물성 약재에다 굼벵이등 곤충류 약재를 가미하여 환자의 증세에 따라 집중 처방한다.

굼벵이에는 단백질, 지방, 무기물질이 들어 있다. 악혈과 어혈을 풀어주고 제거하기 때문에 근육과 뼈가 손상되어 쑤시고 아픈 증상이 있는 경우에 사용한다. 몸에 요산이 쌓여 생기는 통증에도 효과가 있다.

팔다리가 저린 것은 양기가 부족하여 몸 속에 찬 기운이 성할 때 기혈의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인데 굼벵이를 먹으면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저린 증상이 사라진다.

눈에 군살이 생기는 경우나 뼈가 상한 경우 쇠로 인하여 다친 상처가 안으로 막힌 경우에 사용한다. 여자의 생리가 끊어지고 배가 아픈 경우와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오는 경우, 산후에 차가운 바람을 맞은 경우에 사용한다. 그 외 목구멍이 마비된 증상과 단독, 치루, 옹저에 사용한다.(펌)
20~30년 전 미국의 보디빌더들 사이에서 ''수퍼 밀크''로 통했던 초유(初乳). 체중.체지방을 줄여주고, 근육을 늘려주며, 운동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소문이 퍼져 매니어층까지 확보한 식품이다.

미국 델라웨어대학 호세 안토니오 박사는 평소 운동을 즐기는 2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엔 초유, 다른 그룹엔 유청 단백질(일종의 플래시보)을 하루 20g씩 제공했다.

8주 뒤 초유를 먹은 그룹 사람들의 근육량이 1.3~1.8㎏ 증가했다. 그러나 체지방량과 운동능력은 특별히 개선되지 않았다.

초유의 효능 중 가장 분명한 것은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튼튼하게 해준다는 사실이다.

누구나 한번쯤 "모유가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말은 들었겠지만 모유 중에서도 초유(출산 2~3일 내에 나오는 모유)가 최고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초유엔 면역글로불린을 비롯한 수십 종의 면역물질이 성숙유(출산 1개월 이후 나오는 모유)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풍부하다. 갓 태어난 아기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 초유를 먹이면 아이가 설사.복통 등 소화기 질환과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덜 걸린다는 것은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다. 아기의 장엔 면역글로불린과 같은 커다란 단백질을 통째로 흡수할 수 있는 구멍이 있고, 이를 통해 아기는 생존에 필요한 면역물질을 얻는다(서울스포츠대학원 스포츠과학과 이현숙 교수).

그러나 아쉽게도 사람의 초유는 사서 먹을 수 없다. 대신 소가 송아지를 낳은 뒤 36시간 이내에 짜낸 노란색 초유가 분말.가루.알약 형태로 상품화돼 있다.

초유는 어떤 동물의 것이든 고단백 식품이다. 또 초유엔 IGF(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등 성장인자가 다량 함유돼 있다. IGF는 세포의 성장을 자극하며, 단백질 합성을 도와 골격.근육이 잘 자라게 한다. 그러나 이름에 인슐린이 붙어 있다고 해서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도 좋을 것으로 여긴다면 오산이다.

지방간.간염.간경변 등 간질환 환자에게도 권할 만하다. 하지만 초유가 간의 지방 비율을 낮추거나 B형.C형 간염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은 아니다. 간경변 치료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초유는 지방간이 간경변.간암 등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아준다. 간염의 악화를 지연시키기도 한다. 간경변으로 복수가 차거나 합병증인 자발성 복막염이 생길 가능성을 낮춘다. 이 같은 효과는 초유를 꾸준히 먹으면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인 내독소(endotoxin)가 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분당제생병원 소화기센터 백현욱 소장).

건강한 사람은 2g(가루)씩 하루 2회, 간질환 등 치료 효과를 기대하는 사람은 3~10g씩 매일 두세 번 먹는 것이 적당하다. 유당을 잘 분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먹으면 가벼운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지만 우유 알레르기나 우려할 만한 부작용은 없다.
B형 간염
<문> 일전에 B형간염을 앓아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치료가 다 됐다고 하지만 또 언제 재발할지 몰라 불안해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결혼 생활에는 지장이 없을까요. (서울 양천구 25세 진)

<답> 급성 B형간염은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병하는데 질병 경과는 여러가지에요. 감염자 세 명중 두 명은 아무런 증상 없이 환자 자신도 감염 사실을 모르고 지나치는 무(無) 증상적 감염입니다.

감염자중 25%는 피로감.열.황달.관절통.복부 통증.가려운 피부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6개월 이내에 좋아지는데 진씨도 여기에 해당하는 것 같네요.

급성간염을 앓은 후 회복이 안돼 만성간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급성간염 환자 열 명중 한 명에 불과합니다.

증상이 있다가 좋아지는 경우 병이 다 낳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선 증상이 없어지는 것과 더불어 간세포 파괴로 올라갔던 간기능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 등을 확인하지요. 진씨도 담당의사가 이런 검사를 해본 후 완치됐음을 확인했을 겁니다.

병을 앓은 지 얼마나 됐나요□ 완치되는 환자는 대부분 발병 6개월 이내에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만들지만 이를 못 만들어 병이 낳은 후에도 바이러스를 몸에 계속 지니는 만성보유자도 성인환자 10% 미만에서 발생하거든요. 이런 만성보유자는 병을 전염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진씨도 발병한 지 6개월이 지났으면 만성 보유자인지 아닌지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B형간염이 혈액.정액.질액.침 등 사람의 체액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요즘은 성병과 같은 기준으로 분류하므로 만성보유자는 자신의 병은 낳았더라도 배우자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은 있거든요. 만일 배우자가 항체가 없을 땐 백신을 세 번 접종해 항체를 형성해야 합니다.
집단 급식이 늘어나면서 후진국병인 A형간염이 어린이.청소년들 사이에서 발생해 시선을 끌고 있다.

가톨릭의대 소아과 강진한 교수(소아감염병학회장)는 "A형간염은 1996년 대전에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소규모이기는 하나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산발적인 발생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A형간염은 주로 대변을 통해 나온 바이러스가 주범이다. 이 바이러스가 음식.물을 오염시키고 이를 항체가 없는 사람이 먹게 되면 A형간염에 걸리게 된다. 일종의 수인성 전염병이지만 우리 몸에 항체가 있으면 별다른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대수롭지 않은 병이다.

A형간염 환자는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심한 게 특징이다.

예컨대 황달만 하더라도 6세 이하 영유아 환자는 90% 이상에서 황달 없이 가볍게 지나간다. 하지만 초.중학교 학생 때만 걸려도 환자의 40~50%에서, 성인이 앓으면 70~80%의 환자가 황달 증상을 보인다. 식욕부진.피로.혈액응고 장애 등 다른 간염과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

대체로 위생상태가 나쁜 후진국에선 어릴 때 누구나 한번쯤 앓고 지나간다. 우리나라도 70년대 이전까지는 어린 시절 알게 모르게 많은 사람이 감염됐었다. 하지만 경제성장과 더불어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환자 발생이 급격히 줄었다. 우리나라 중년층에선 A형간염이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젊은층에선 예방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최근 대전지역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A형간염에 대한 15세 미만 어린이의 항체 양성률이 1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 보고되는 집단 발병은 유치원.학교 등의 단체급식과 관련이 있다. 조리과정에 오염된 음식재료와 주방용구를 통해 감염되는 것이다.

물론 간염 증상이 명백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도 대부분은 2주 정도 입원해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며, 간기능 수치도 1~2개월 뒤 정상화된다.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환자의 0.4%에서 초기에 전격성(電擊性) 간염으로 진행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B.C형 등 다른 종류의 만성간염을 앓는 환자가 감염됐을 때 위험하다.

A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식사 전 또는 화장실 다녀온 후 손 씻기, 끓인 음식 먹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강 교수는 "학교에서 단체 급식을 먹는 어린이.청소년은 소아과전문의 상담을 거친 뒤 예방접종을 적극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건겅정보 > 간을 사랑하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 하루 2병 넘으면 간에서 해독 못해...  (0) 2008.07.08
B형 간염  (0) 2008.04.13
Q&A 로 알아보는 C형 간염  (0) 2008.04.13
간염의 종류-만성간염  (0) 2008.04.13
간염의 종류-급성간염  (0) 2008.04.13
Q&A 로 알아보는 C형 간염
  • C형간염이란 무엇인가요?
    C형간염이란 간과 혈액에 C형간염바이러스가 감염된 것을 말합니다.

  • 어떻게 하면 C형간염에 걸리게 되나요?
    이미 감염된 사람의 혈액이나 체액에 접촉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전파원인입니다.

  • 언제부터 C형간염이 혈액검사로 진단을 할 수 있게 되었나요?
    1989년부터 입니다.

  • 1992년 7월 이전에 수혈을 받은 적이 있다면 C형간염에 걸릴 수 있습니까?


  • 내일 수혈을 받게 된다면 C형 간염에 걸릴 수 있나요?
    최근에는 수혈전 모든 혈액에 대하여 C형간염에 대한 선별검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그 위험도는 극히 작다고 볼 수 있습니다.

  • C형 간염에 걸렸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가까운 개인의원이나 종합병원을 방문하여 혈액에서 Anti-HCV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 Anti-HCV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면 C형 간염에 걸렸다는 의미인가요?
    아닙니다. 위양성 결과일 수도 있읍니다. 특히 류마치스 관절염이나 그외 다른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다면 그럴 가능성이 더욱 많지요. 또한 과거에 C형간염에 노출이 됐지만 면역체계가 그 바이러스를 제거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소견은 전체의 C형간염에 감염된 환자의 약 15%에서 나타납니다. 이렇게 이미 치료된 사람들에서 아직 Anti-HCV가 있더라도 활동성감염상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경우 HCV-RNA는 음성입니다.

  • 검사결과가 위양성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만약에 HCV-RNA결과에서 혈액에 바이러스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C형 간염에 감염되어 있는 것을 의미하고, 지속적으로 검출되지 않는다면 위양성을 의미합니다.

  • C형간염의 일반적인 특징은 무었입니까?
    C형 간염환자의 25%가 10년에서 40년 사이에 간경변증으로 진전이 됩니다. 어떤 간경변증 환자들은 간암으로 발전되기도 하고, 어떤 강견변증 환자들은 간이식을 받아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개개의 환자에서 예후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미국에서는 경우 해마다 8,000명에서 10,000명이 C형간염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 C형간염 환자에서 C형간염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나요?
    예, 12개월간 인터페론을 사용하여 치료를 하면 약 20%에서 환자의 혈액으로부터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고, 약 48주동안 리바비린을 인터페론과 같이 사용하면 약 40%에서 환자의 혈액으로부터 바리어스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인터페론과 리바비린치료가 부작용이 없는지요?
    예, 대부분의 환자가 열. 근육통, 두통 그리고 관절통 등의 여러 가지 부작용을 호소합니다. 리바비린을 사용하는 경우 빈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인터페론 치료나 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을 병용치료를 받은 약 5%에서 이러한 부작용때문에 치료를 중단합니다. 드물게 치료를 받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 치료는 얼마동안이나 합니까?
    대개 평균적인 치료기간은 약 48주입니다.

  • 치료받으러 얼마나 자주 병원에 가야합니까?
    인터페론 주사는 매일 또는 일주일에 3번 자가투여가 가능합니다. 리바비린은 하루에 2회 복용하면 됩니다. 혈액검사와 병원 방문은 1주째, 2주째, 4주째, 8주째, 12주째, 16주째, 20주째, 24주째, 28주째, 32주째, 36주째, 40주째, 44주째, 그리고 48주째에 하시면 됩니다.

  • 투약용량은 조정이 가능한가요?
    예 만약 환자가 심한 부작용을 보이거나 적혈구수, 백혈구수 혹은 혈소판수가 심각하게 감소하면 임상기준에 제시된대로 용량을 줄이거나 투약을 중지해야만 합니다. 만약 HCV-RNA가 12주까지 90%이상 감소되지 않으면 지속적 관해를 유도하기 위해 인터페론을 매일 투여할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만약에 치료에 효과가 있다면 혈액내 C형간염의 바이러스 수치이 12주후에 최대한 90%까지 감소할 것입니다. 또한 성공적으로 치료되면 대부분 혈청 ALT와 AST 수치가 정상으로 떨어집니다. 치료가 성공적이라면 치료를 종료 직후와 치료종료 6개월 후 바이러스 수치가 1밀리리터 당 100 copies 미만이어야 합니다. 치료후 6개월째에 HCV-RNA가 음성인 환자(HCV-RNA 100 copies 미만)는 추적검사하는 13년 동안 바이러스에 대해 음성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 C형간염은 치료가 가능합니까?
    암을 치료할 수 있듯이 C형 간염은 치유할 수도 있습니다. 즉 어떤 환자들은 치유되기도 하고 어떤 환자들은 치유가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1980년대에 인터페론 치료종결후 6개월째에 HCV-RNA 음성이었던 환자들이 치료종료 후 13년까지 추적하는 동안 HCV-RNA가 음성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건겅정보 > 간을 사랑하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B형 간염  (0) 2008.04.13
    A형간염  (0) 2008.04.13
    간염의 종류-만성간염  (0) 2008.04.13
    간염의 종류-급성간염  (0) 2008.04.13
    간기능 개선제  (0) 2008.04.13
    만성간염
    만성간염이란 대개 6개월 이상 경과하여도 회복되지 않는 간염을 말하는 것으로 수년간 지속됩니다. 이것은 결국 완전히 회복되는 만성 지속성 간염과 계속적인 간세포의 파괴로 인하여 지속적인 염증과 섬유화를 동반화고 그 중 약 40%에 서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는 중한 형인 만성 활동성 간염의 두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1.원인
    크게 바이러스,약물,면역반응이상(우리나라에서는 무시 가능)을 들 수 있으며 바이러스중에는 B형 간염바이러스와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약제로는 INH(결핵약),아스피린,Oxyphenisatin(이뇨제) 가 있는 데 이들은 약제를 중단하면 완전히 회복이 됩니다.

    2.증상
    대부분의 경우가 서서히 증상이 발생하는 데 수주 내지 수개월에 걸쳐 피로감,무기력, 식욕부진 및 약간의 복통등을 느끼거나 우측 상복부의 불쾌감이나 동통, 코피, 잇몸에서의 출혈 또는 성욕감퇴나 월경불순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며 지속적인 미열, 붉은 소변 또는 황달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는 활동성 간경변과 비슷하게 복수,황달이 나타납니다. 또한 전혀 증상이 없어 일반적으로 종합진찰이나 다른 질환으로 인하여 간의 비대나 간기능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병의 경과 또한 전혀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 가하면 계속 재발이 반복되거나 급속히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약 60%에서는 비활동성으로 되며 간경변증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는 완전히 회복되기도 합니다.

    3.검사
    SGOT 나 SGPT 는 이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간의 손상 정도와 검사상 이상 정도와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간기능 검사는 간염의 진행과정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검사 당시의 병의 활동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BIlirubin,albumin등의 수치에 대해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혈청학적 검사로는 HBSAg(간염B표면항원)검사가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활동성인 간질환의 증거가 2-6개월 이상 진행하는 경우, 간 이외의 장기와 관련된 증상과 아울러 만성 간질환의 증거가 있는 경우 그리고 반복적인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서 간생검을 실시합니다.

    4.치료
    특수한 치료법은 없으며 일반적이고 보조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급성 간염과 마찬가지로 활동을 제한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식사도 복수가 찰 경우에는 저염식을 주고 의식 장애가 있는 경우는 단백질을 제한하여 주는 것 외에는 급성 간염과 유사합니다.

    치료약제로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하여 인터페론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건겅정보 > 간을 사랑하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A형간염  (0) 2008.04.13
    Q&A 로 알아보는 C형 간염  (0) 2008.04.13
    간염의 종류-급성간염  (0) 2008.04.13
    간기능 개선제  (0) 2008.04.13
    간(肝), 알면 행복해진다...  (0) 2007.09.28
    급성간염
    간염은 간의 염증을 의미하며 바이러스나 세균, 혹은 독물질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히 간염은 주로 B형과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이들 모두 만성화되면 치명적인 간경변이나 간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전국민의 10%에 해당하는 사람이 체내에 B형 간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간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보건질환의 하나인 실정입니다.

    1.종류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A형,B형 그리고 A형도 B형도 아닌 형으로 구분되며 이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중요한 원인은 B형 간염 바이러스(HBV)입니다.

    (1) A형 간염
    잠복기가 짧은 간염으로 주로 전 인구중 15 세이하에서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대부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앓다가 치유가 됩니다. 또한 한번 앓고 나면 평생동안 면역이 지속되어 재감염 되지 않습니다.
    주로 위생상태가 깨끗하지 못한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유행성일 때에는 지역에 상관 없이 발생하고 감염된 물이나 우유 또는 음식 특히 생조개 등을 섭취하면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대변에 오염된 것을 섭취하므로 올 수 있습니다. 특히 A형 간염 대상자는 황달 전기에 바이러스가 대변과 혈액에 나타나며 전염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A 형 간염은 밀접한 접촉이나 배설물에 오염된 물품을 취급함으로써 사람에게서 사람에게로 전염이 됩니다. 감염된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기전에 배설물로 바이러스를 내보내므로 나머지 가족들도 감염 위험에 놓이게 됩니다.

    대부분 건강한 대상자는 쉽게 회복이 되어 치사율이 낮긴 하지만 간혹 악화되어 간부전증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2) B형 간염
    간염을 주로 일으키는 원인은 건강한 보균자나 급성 간염을 앓고 있는 환자입니다. 특히 감염된 사람의 혈청과 접촉 하게되어 전염되는 것이 주요 전염원으로 알고 있으며 혈액을 통해 전염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보균자란 감염 바이러스가 세포내에서 감염되어 있기는 하나 몸안에 있는 면역계에 감지되지 않아 염증 반응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보균자에는 부모로부터 직접 감염되어 평생 면역반응이 일어나지않는 평생 보균자가 있고 면역계가 형성된 후 면역계에 감지되기 전까지의 잠복기 보균자가 있습니다.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받거나 면도기,성접촉 등에 의해 전염이 되는 것으로 술컵을 돌리는 것이나 음식물을 같이 떠먹는 것만으론 전염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간염을 앓고 있는 여자가 아이를 임신할 경우 태반을 통해 신생아 간염을 일으킬 수있는 데 이 경우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감염 억제작용을 지닌 감마글로불린을 필수적으로 접종해야 합니다.
    10-20%정도가 만성간염으로 이행되고 간경변증이 되기도 합니다.

    (3) A형도 B형도 아닌 간염
    이 간염은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확실한 진단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최근에 이러한 간염의 주된 바이러스가 C형 간염 바이러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B형 간염과 같이 보균자에 의해 전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혈액이나 정액을 통해 비경구적으로 사람과의 접촉에 의해 전염이 되는 것으로 수혈이나 면도기,성접촉 등과 같은 것이 포함됩니다.
    B형간염처럼 10-20%정도가 만성간염으로 이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증상
    세가지의 감염 모두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며 진행을 합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황달, 무기력, 과민증, 근육통, 식욕부진, 오심, 구토, 우측 상복부통증, 설사 또는 변비, 열 그외 유행성감기같은 증상이 있고 심한 경우는 출혈 경향이나 빈혈의 증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몸이 가려워지는 소양증 증세는 전형적으로 심하지 않고 일시적이나 초기나 말기에 심한 경우도 있으며 황달은 눈과 점막에서 먼저 나타나게 됩니다.

    어린이는 대부분 황달이 없으나 어른의 경우는 황달이 오기 며칠전 보통 소변이 짙어지고 회백색 대변을 보게 됩니다. 황달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초기에 나타나던 감기 또는 소화기계 증상들은 대부분 없어지게 되며 일반적으로 황달이 심한 시기는 황달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1-2주후이며 1-6주후에는 황달이 빠지게 됩니다.

    3. 검사
    SGOT/SGPT : 황달이 나타나기 1-2주전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여 보통 증상이 나타난 후 1주일이면 가장 높이 올라갑니다. 그러나 이 수치가 간세포의 파괴와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희박하므로 간염예후의 척도가 되지는 못합니다.

    혈청빌리루빈(Bilirubin): 황달이 있음을 알 수있는 검사로 수치가 매우 높거나 높은 상태로 오래 지속되면 간염이 심한 것을 의미합니다.

    혈청검사:간염항원항체에 대한 검사로 일반적으로 신체검사에서 간염항원 항체가 음성으로 나온 사람은 예방백신접종을 맞아야 하며 항원은 음성이나 항체가 양성인경우는 이미 면역력이 생긴 것을 의미하므로 B형 간염에 대해선 안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원양성에 항체 음성인 경우는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음을 의미하며 이땐 적어도 1년에 한번이상 병원을 찾아 간기능검사와 초음파검사등으로 간염의 악화유무를 점검해야합니다

    4. 치료
    급성 간염은 대부분이 발병된 지 3-6개월만에 완치되며 ,B형간염,수혈에 의한 간염이 중증의 간염이나 만성간염,간경변으로 발전하기 쉬우므로 평소 충분한 안정과 식이요법을 엄격히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염과 관련된 피로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줍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황달전기에 극심한 피로를 경험하고 황달기 동안에 더 강하게 느끼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심한 피로감을 호소할 때에는 휴식을 충분히 취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반드시 간염이 걸리면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건강하고 나이가 어린 사람의 경우는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영양이 풍부한 아침 식사를 제공합니다. 왜냐하면 식욕부진은 보통 낮 동안 악화되므로 아침식사를 제일 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은 중요하나 양이 많고 기름기 있는 음식은 간기능을 저하시키고 미슥거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가하도록 도와 줍니다. 따라서 주로 고단백, 고칼로리,고비타민, 보통의 지방을 섭취하도록 식단 계획을 짜도록 합니다.
    그러나 만약 환자가 간성 뇌질환의위험이 있을 경우에는 의식장해나 혼수의 우려가 있으므로 단백질이 적은 식이가 필요합니다.

    식욕이 없고 복통이 있는 경우는 먹기쉽고 소화가 잘돼는 식품을 조리해 먹거나 주식대신 부식을 충분히 먹도록 합니다.그리고 식사는 소량씩 자주 예를 들면 하루에 4-5회씩 먹도록 합니다.

    술은 먹지 않도록 합니다. 왜냐하면 술이 간독성물질이기 때문입니다.비타민, 미네랄이 함유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비타민 섭취를 위해 과일,야채를 많이 먹고 종합비타민을 먹어 좋습니다.

    최근에 간염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치료법은 인터페론 주사뿐이며 특히 간염중에서도 조직검사상 앞으로 간경변등으로 악화될 소지가 많은 활동성 간염인경우 인터페론 주사요법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인터페론 주사요법은 많은 비용이 소요되며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아 의사의 면밀한 진찰 아래 시행돼야 하며 어렸을 때 부터 간염에 걸린 사람은 치료효과가 높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와같이 간염에는 특효약이 없으므로 어떤 약제를 피해야 하는것을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증상의 완화 즉 가려움증이나 미슥거림,구토등의 증상완화를 위해 약물을 투여할 수 있으나 스테로이드제의 사용은 금하고 있습니다.

    '건겅정보 > 간을 사랑하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Q&A 로 알아보는 C형 간염  (0) 2008.04.13
    간염의 종류-만성간염  (0) 2008.04.13
    간기능 개선제  (0) 2008.04.13
    간(肝), 알면 행복해진다...  (0) 2007.09.28
    알코올성 지방간 예방법 ....  (0) 2007.09.28
    간기능 개선제

    우리나라엔 유독 간질환 환자가 많다. 술 권하는 사회 분위기와 간염 바이러스의 유행이 주된 원인이다. 그래서인지 우루사·쓸기담·헬민·레가논 등 간기능 개선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영양제 먹듯 간기능 개선제를 복용하는 사람도 많다. 문제는 약의 본질을 잘 알지 못한 채 남용하는 것이다.


     첫째, ‘간기능 개선제=술 깨는 약’이라는 오해다. 술을 마신 뒤 복용하면 음주로 손상된 간의 회복이 다소 빨라질 수는 있다. 약간의 알코올성 지방간 치료 효과도 기대된다. 그러나 한두 알 복용했다고 술이 깨거나 간세포 파괴를 막는 효과가 당장 나타나지는 않는다.

     둘째, 간기능 개선제를 간질환 치료제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간질환 치료제로 인정하지 않는다. 치료 효과에 대한 검증이 부족해서다. 간염을 일으킨 실험동물에 간기능 개선제를 먹였더니 병이 호전됐다는 연구논문은 나와 있다. 그러나 사람의 간염도 치료할 수 있는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간질환 환자에서 간 효소수치가 떨어지는 경우는 종종 있다.

     분당 재생병원 간질환센터 박영민 소장은 “간기능 개선제는 간의 영양물질이면서 간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새로운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약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맞다”고 조언했다.

     셋째, 피로를 풀기 위해 복용하는 것은 난센스다. 간기능 개선제의 피로 해소 효과를 입증한 논문은 없다.

     2006년 판매액 기준으로 국내에서 많이 팔리는 간기능 개선제는 우루사(460억원)·레가논(130억원)·쓸기담(14억원)·헬민(10억원) 등이다. 이 중 우루사·쓸기담은 담즙산 계통의 약이다. 담즙산의 일종인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가 주성분. UDCA는 곰·소 등엔 많지만 사람엔 거의 없다. 이 약들은 간세포의 파괴를 막고,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쓸개즙)이 소화관(소장)까지 원활하게 흘러가도록 돕는다. 이 약의 UDCA는 진짜 웅담에서 얻은 것이 아니라 합성된 것이다. ‘복합우루사’ 등 ‘복합’이란 단어가 있으면 비타민·타우린 등 영양성분이 추가된 제품이다.

     레가논은 항산화 성분을 이용해 간에 쌓인 유해(활성)산소를 없애는 약이다. 한양대의대 구리병원 소화기내과 손주현 교수는 “고대 그리스부터 간장약으로 써온 서양 엉겅퀴류에서 추출한 실리마린(항산화 성분)이 주성분”이며, “유해 산소가 간에 축적되면 간세포가 파괴된다는 것을 전제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간기능 개선제는 비교적 안전한 약으로 통한다. 장기 복용으로 인한 내성이나 의존성도 거의 없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 없는 일반약으로 분류된 것도 많다. 부작용은 위장장애·설사·구토·변비·가려움증·발진·어지럼증 등이다. 정해진 용량 이상 복용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임신부나 수유 여성, 심한 담도 폐쇄 환자, 대장·소장염 환자도 피하는 것이 좋다.


            양파차
      혈액검사상 지방간 수치가 높게 나타났을 때
      지방간은 중성지방이 간세포에 붙어 간장이 커진 상태를 말한다.
      지방간 치료에 좋은 것은 결명자·양파차이다.
      결명자는 여러가지 효능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간기능을 정상화시키는청간작용과 신장기능 강화작용이 뛰어나다.
      간열로 인해 생기는 시력감퇴 백내장 녹내장 등
      눈병의 예방은 물론 변비를 없애주고 혈액과 간 등
      조직세포의 지방분해를 도와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증상 개선에도 좋다
      특히 간에 열독이 맺혀 혈액검사상 지방간 수치가
      높게 나타났을 때
      차처럼 끓여 마시면 지방간 수치가 금방 낮춰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양파는 구충·살균·방부 작용에다 강력한 발한 이
      뇨 해독 작용을 가진 약용식품이다
      비타민 B1의 체내 흡수를 높이고 세포에 활력을 주며
      혈액을 정화하는 효능도 발휘한다.
      뇌의 대사활동을 돕는 산소를 늘려주기도 한다.
      또 노화로 인해 약해진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주며
      혈액 속의 지방이 응고돼 혈관벽에 들러붙지 않도록
      막아주고 피를 맑게 하며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서 결명자처럼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만드는 법
      ①재료는 결명자와 양파를 재료로 준비한다.
      ②결명자 20g에 양파 1개, 물 6백cc 비율로 주전자나 약탕기에  
      넣고 절반분량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30∼40분간 끓인다.
      ③1일 2회 아침·저녁 식후에 차처럼 마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