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목의 수종과 수령

○ 표고재배에 사용되는 나무를 원목 또는 자목이라 부르고 종균을 접종하여 표고균이 생장한 원목을 골목(噠木)이라 부른다.

○ 표고균은 사물(死物)에 기생하는 목재 부후균으로 나무껍질과 목질부의 중간에 위치한 형성층을 중심으로 버섯균을 정착시켜 생활.

○ 목질부는 변재부와 심재부로 구분되는데 표고균은 변재부의 영양을 흡수 이용하므로 이 부위가 많아야 좋으며 나무가 오래되고 굵을수록 심재부가 많아져 수량이 떨어진다.

2. 원목 선택

○ 양질의 표고가 많이생산되는 수종

- 1급목 :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 2급목 : 물참나무, 떡갈나무, 서나무, 밤나무,

○ 잡균 및 해충 피해 없는 10∼25년생 원목

3. 원목의 벌채

○ 시 기 : 휴면기인 10월하순(50%정도단풍시)∼익년 2월(물오르기전)

○ 휴면기에 벌채하는 이유

- 원목내 저장양분 가장 많아 수피가 원목에 잘 고착 되게하고,

- 벌채후 맹아가 잘되게하며, 겨울철의 나무는 수분함량이 적당

○ 토 막 치 기

- 수분측정기가 있을 경우 38∼42%정도 건조후 토막치기 실시

- 자른면에 실금이 갔을 때(1월경), 토막치기후 반드시 음건을 한다

4. 종균접종

가. 종균 접종시기 및 방법

○ 종균접종시기 : 3월 하순∼ 4월말

- 평균기온 12∼13℃일 때 즉 그지역의 살구꽃이 필때(매화꽃∼벗꽃)

- 나무의 수분이 38∼42%일때

- 자른부분의 나무 실금이 2/3정도 갔을 때

나. 종균접종 방법

- 구멍의 직경은 12∼13mm가 적당

- 깊이는 원목의 크기대로 조절(10㎝직경기준 25mm)하여 접종

- 접종에 적당한 장소는 바람이 적고 그늘진 곳

- 종균은 껍질층 보다 높게 주입, 단단한 스치로풀 마개로 막아준다

- 종균은 1㎡당 6 ∼ 8파운드 필요함

- 캡슐식 종균은 건조에 주의 요망


다. 종균선택 : 표고 종균은 생산시기와 목적 및 용도에 따라 선택하여 접종 40일전에 배양소에 신청


5. 종균 접종후 골목관리

○ 골목의 수분함량이 33%이하가 되지않도록 피음시설을 해준다

○ 장 소 : 북향은 지향하고 70%정도의 광을받을 수 있는 곳으로 골목쌓고 차광막으로 피복

○ 봄철가뭄이 오래갈 때 관수 실시

○ 장마철 이후 뒤집기작업 실시

○ 눕혀두는 방법 : 장작쌓기, 정(井)자쌓기, 베게목쌓기 등으로 하되 높이는 80㎝이하로 쌓기

○ 주기적으로 골몰장을 둘러보아 하늘소피해 및 잡균발생 유무 점검

○ 여름 가뭄이 지속될 경우 관수작업 실시


6. 표고골목 세우기 및 버섯 수확

가. 표고골목 세우기

○ 골목장은 가급적 경사지 15도인 동남쪽의 산이 버섯발생에 유리

○ 소나무가 있는 산 또는 차광시설 재배, 차광율 70%정도가 버섯생육에 가장 적당

○ 가급적 저수지나 안개가 많이 끼는 지역은 제외

○ 골목세우기는 가위자세우기로하여 작업이 불편하지않게 공간을 둔다


나. 표고 수확

○ 버섯의 채취시기는 기온에 따라 다르나 버섯 발생후 5-8일경 수확

○ 생표고 : 5∼6부정도의 갓이 안떨어진 버섯

○ 건표고 : 갓이 5 ∼ 7부로 약간 벌어지려하는것

○ 수확후 골목 정리

1. 핵심 실천사항



○ 재배시설 보완 연중재배실천 및 에너지 절감시설 보완

○ 재배사 주변 환경 철저 및 공동방제 생활화

○ 배지제조 및 생육의 이원화 공동실천

○ 친환경 인증 실천으로 당진 버섯의 이미지 제고




2. 볏짚재배 기술



가. 수분조절 요령


배지수분

물탱크 이용 수분조절

재배상 입상후 수분조절

65~70%

- 봄~가을에 이용방법

- 가을재배 5~8시간

- 봄재배 8~12시간

- 겨울철,대면적 재배시

- 실내온도 40℃이상유지

- 물축이기는 3일이내

 


□ 살균 및 후발효의 중요성

○ 살  균: 유해 병해충 사멸과 볏짚의 연화로 영양분을 최대 활용

○ 후발효: 고온성 미생물 생성,잡균발생 억제


살균

후발효

- 50℃ 까지는 빠른 속도로 올리고

- 60~65℃까지는 2일이내 도달한다.

- 배지 온도기준으로 하며 이후 살균을 시작한다.

- 시간은 10~16시간

- 50~55℃에서 2~4일

- 고온성 미생물 배양과정

- 야외발효 볏단 2~3일

- 야외발효 않한 것 4~5일

- 야외발효 끝나면 온도는 빨리 내린다.(23±2℃내외)

- 산소공급 및 유해가스 제거 필수

(배지온도가 떨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빠른 환기)

- 발효 기간중 40~45℃내외 지속시 먹물버섯 발생원인


※ 볏짚배지의 열처리 시간과 수량 및 선충수

살균 온도 및 시간

버섯수량

선충수

무처리

60℃에서 4시간

60℃에서 6시간

60℃에서 8시간

0kg/3.3㎡

48kg/3.3

51.1/3.3㎡

53.8/3.3㎡

33개/g

0

0

0


□ 균사배양

○ 균사배양기간: 20~27℃에서 4~5주


<단계별 온도관리 철저로 안전배양>

종균접종 초기 1주일 20~23℃ 다음 1주 23~25℃, 다음부터는 25~27℃로 점점 높은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바람직함


- 실내습도 60~70% 유지하고 광은 없어도 된다.

- 버섯은 균사생장이 완료되었다 하더라도 1주일정도 경과 후 발이작업이 버섯발생 빠르다.


<균사배양 과정중 특히 주의점>

○ 버섯파리는 종균접종하고 나면 버섯균의 특이한 향기로 유인

○ 버섯파리는 1마리가 약 14일후에는 140개 알 부화

- 출입구, 환기창을 방충망으로 침입 차단 및 1주일 간격 재배사 주위 살충제 살포

○ 비닐터널식 균사배양시 가스빼기는 20~30분간 실시

- 너무 과도하게 개방해서는 안되며 비닐에 맺혀있는 물방울이 균상에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 버섯발생 환경관리조건

○ 광조사- 광량은 80~210룩스의 산광으로

- 버섯발생: 저온성(8~10일전),중온성(5일전),고온성(하온과 동시)

○ 하온

- 저온성 13±3℃, 중온성 15±3℃, 중고온성 17±3℃, 고온성 21±3℃

○ 비닐제거시기

- 광조사와 하온실시후 버섯 발생이 시작될 때이다.

○ 환기

- 발생되고 나서 3시간마다 재배사내 공기 완전교체한다.

- CO2 농도: 0.08%이면 갓이 작아지고 대가 길어지며 수확지연과 0.1%면 사멸한다.

○ 가습

- 비닐제거후 실내습도 80%이하시 균상표면의 피막형성과 말라죽는다.

- 버섯발생시 95%이상, 갓 형성시 80~90%, 수확기 80~85%이다.

○ 관수

- 관수후 버섯표면에 묻은 유리수분 반드시 제거한다.

- 버섯발발이 단계: 1~2ℓ/평당, 1일 2~3회 나누어 관수한다.

- 생육 왕성 단계: 2~4ℓ/평당 1일 1~2회 관수한다.

※ 이상적인 배지수분-

입상시 65~70%, 종균접종시 65~67%

 

균사활착후 67~70%, 버섯생육시 75%




3. 폐면재배 기술



□ 야외 발효시 필요한 시설 및 장비

○ 시설 및 장비 갖추기-퇴적장, 폐면털이 기계, 깔판 및 퇴적틀

- 폐면재배시 퇴적장이 재배면적의 50%정도 필요하다.

- 퇴적장은 시멘트로 포장을 하고 지면보다 약간 높게 설치한다.

- 우천시에는 비에 맞지 않도록 준비하고 바닥에는 산소공급이 용이하게 깔판을 준비하여야 한다.

○ 버섯이 잘 자라도록 폐솜털기 및 수분흡수

- 폐면은 95×115×90㎝의 크기 (약 250㎏)로 압축되어 있다.

- 봄, 가을에는 60~70㎏/평, 여름재배시에는 50~60㎏/평이 적당하다.

물을 주는 방법은 샤워식으로 주거나 관수봉을 여러개 연결시켜 줄 수도 있으며 부분적으로 과습된 것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 지방질이 많고 표면에는 얇은 왁스층이 있어 수분흡수가 잘 안되고 속도도 늦으므로 밟거나 기계적으로 움직여 주면 흡수가 잘 된다.

○ 폐솜을 발효시키어 고온성 미생물을 증식시킨다.

- 폐면을 깔판위에 폭이 180㎝, 높이 100㎝정도 되게 긴 가리를 만들어 쌓아야 한다.

- 비닐이나 보온덮개를 덮어서 수분 증발을 막고 열이 축적되어 발열이 잘 되도록 관리한다.

- 밑에는 반드시 깔판을 깔아서 공기유통이 되게 하고 2~3일간 유지하면 발열이 된다.

- 발효는 고온 호기성 발효가 이루어져 방사상균의 증식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같은 고온성 미생물은 항균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 고온성균이 다량으로 증식되도록 온도, 습도, 산소등을 알맞게 맞추어 주고 백색곰팡이가 부드럽게 피어야 하며 냄새는 쌉쌀하며 약간 매콤한 기분이 나는 것이 좋다.

○ 본퇴적시 뒤집기ㆍ털이작업의 필요성

- 폐면배지 발효과정중 부분별 발효상태


※ 뒤집기 작업은 폐면더미속(표면세서 30㎝깊이) 온도가 60℃일 때


- 온도가 높으면 버섯이 이용하는 섬유소나 리그린 등 영양분이 불용화됨

○ 입상작업시 점검해야 할 사항

- 수분은 65~70% 정도가 되게 하여야 한다.

- 폐면이 발효 되었는지를 알려면 흰곰팡이가 보이는가 관찰한다.

- 손으로 만져보아 감촉이 좋고 뭉쳐져 있는 것이 없어야 한다.

- 쌉쌀하며 매운 기운이 있어야 하고 구린내, 신냄새가 없어야 한다.

- 봄, 가을에는 20~25㎝, 여름에는 15~20㎝ 높이가 알맞다.

※ 폐면재배시 가장 중요한 것은 살균 및 후발효, 균사배양 기간중 가스 빼기 작업이다.

※ 입상이후 작업과정은 볏짚 다발재배기술과 동일함




4. 병해충 방제



□ 느타리버섯 병해

○ 병원균의 서식 및 전염

- 공기,토양,이병버섯 및 폐상퇴비, 재배사, 배지재료 및 종균, 물 등 버섯재배에 있어 병원균의 서식처는 다양하다.

- 공기중에는 병원균이 포자나 균사체 형태로 존재하고 있으며 토양은 습도의 변화가 적고 생존에 필요한 영양원을 공급할 수 있는 훌륭한 병원균의 잠복처 및 서식장소이다.

- 폐상퇴비와 이병버섯 등에는 많은 병원균이 존재하고 있으며 1,2차 전염원으로서 큰 역할을 한다.

- 재배사는 연작 재배로 많은 병충해의 서식처가 되고 있다.

- 배지원료인 볏짚 등은 많은 종류의 미생물의 포자와 균사체가 존재하므로 종균재식전에 배지는 살균을 철저히 한다. 또한 잡균에 오염된 종균을 심었을 때에는 초기에 발병이 급진전된다.

- 병원미생물이 오염된 물을 침수 또는 관수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병해의 발생을 돕는 것이다.

- 버섯에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대부분이 곰팡이류이며 이들은 무수히 많은 포자를 형성하고 이것을 바람에 의해 날려 보내 새로운 전염원이 되며 특히 바람이 심하게 불 때는 수십㎞의 먼거리까지 전파된다.

- 버섯을 재배 할 때는 계속적으로 많은 물을 사용하게 되며 세균성 질병이 주로 관수된 물에 의해 전파된다.

- 작업자의 손발은 물론 버섯파리, 응애류 등도 병원균을 전파한다.

○ 버섯재배에서의 농약사용

- 농약은 선택성이 높아야 하며 적용시기에 따라 약제에 대한 반응이 매우 커 사용할 시기, 사용농도 등이 매우 제한적이다.

- 농약의 사용은 버섯의 생육기간이 짧기 때문에 자실체 형성시기에는 절대 사용할 수 없으며 사용할 시기가 정확하여야 한다.

- 버섯재배에서 발생하는 병해는 발병후에는 방제가 거의 불가능하며, 간혹 병해 발생초기에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 방제가 가능할 뿐이다.

- 균상에 버섯이 있을 때는 절대로 약제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 주요병해의 특징 및 방제

○ 세균성갈변병


<세균성갈변병의 판별법>

세균성갈변병

건조피해

◦ 버섯갓 위에 수분을 생성하여 눈물을 흘리는 것과 비슷한 증상

- 어린버섯이 물을 뒤집어쓰고 있어 환기를 하여도 수분제거가 불가능한 경우

◦ 버섯대의 조직이나 갓의 표면이 연한 황색을 띄는 경우

◦ 버섯대의 조직은 순백색이나 표면이 연한 황색을 띄는 경우

◦ 재배사의 입구, 환기창 부분이 심하며, 버섯에 수분이 없고 자실체에 탄력이 없는 경우


<발병조건>

ㆍ가장 중요한 것은 버섯 자실체 표면의 수분이며, 버섯표면의 환기정도, 온도, 공기중의 습도 등에 의해서 결정된다.

ㆍ계절적으로 적기재배인 봄, 가을 재배에서는 발병정도가 낮으며 겨울 재배에서는 발병의 정도가 심하다.

ㆍ재배사 구조적으로 보온력이 없거나 오래된 재배사로 보온력을 상실한 재배사에서 발생되고 있다.

ㆍ병해의 다발생 원인으로는 재배사내의 밤낮의 온도변화에 따라 온도가 하강하는 저녁에 재배사 천장, 벽면, 균상, 버섯 등에 물방울이 생길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방제요령>

ㆍ관수후 즉시 환기를 하여 균상과 버섯표면의 과다한 수분을 제거하고 재배사 보온력을 높여 온도편차 방지 및 적정습도 유지

ㆍ버섯 수확후 균상의 버섯 잔재물은 부태하면서 각종 버섯병을 유발하는 영양원으로 작용하므로 수확즉시 균상정리

ㆍ각종 병원균을 전파하는 매개체인 버섯파리, 응애의 방제 철저

ㆍ유기물이 다량으로 집적되어있는 재배사의 바닥 및 주위의 토양소(유산동 800배액 관주)

ㆍ병징이 있는 버섯은 즉시 제거하고 관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저수조를 정기적으로 세척해내고 크로르칼키 5000배액으로 소독한다.

ㆍ병해 발생시에는 농용항생제인 아그렙토, 브라마인신을 균상에 버섯이 없을 때 4,000배액으로 관수대신 사용한다.

ㆍ폐상퇴비의 살균처리(60℃이상의 건습열로 6~8시간 유지, 폐상퇴비가 있는 상태에서 재배사내에 포르말린 ㎥당 30㏄로 훈증처리)

○ 푸른곰팡이병

<발병조건>

ㆍ이병의 발생조건은 가장 큰 원인으로는 재배사 주위의 병원균의 밀도가 높은 경우이며

ㆍ볏짚내의 수분과부족으로 배지재료 내에 이상발효 현상이 발생하여 느타리버섯의 균사생장을 불량하게 하므로써 병해발생을 조장하는 경우가 있다.

ㆍ또한 초보자나 경력자라 하더라도 충분한 살균을 하지 못하거나 너무 과다하게 하여 문제점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접종 과정중 종균의 선별이나 미숙종균을 사용 할 경우도 종종 있다.

<방제요령>

ㆍ재배사 바닥을 콘크리트로 개선하므로서 병충해의 서식지를 제거

ㆍ배지에 수분조절이 적당(65%~70%)하고 정확한 살균이 되도록 한다.

ㆍ종균 선별시 오염이나 미숙된 종균을 정확히 가려낸다.

ㆍ종균접종시 잡균의 오염을 방지하여야 한다.

ㆍ균상관리시 균상표면을 심하게 건조시키면 균사가 사멸하며, 이 부분에는 푸른곰팡이 등 다른 병원균이 발생하기 쉽다.

ㆍ균상 위에 버섯 잔여물이 부패될 때에 2차적으로 비기생성 병원균이 발생하므로 수확시 균상정리를 철저히 한다.

ㆍ병해 전염 매개체인 버섯파리의 방제에 노력한다.

ㆍ푸른곰팡이병 발생이 심한 경우 균상내의 병원균의 밀도를 줄이고 살균효과를 증진하는 방안으로 살균전에 베노밀수화제(벤레이트), 치아프로라츠망간수화제(판마쉬), 스포르곤수화제를 균상표면에 살포하고 살균한다.

ㆍ균사배양중 또는 생육중 부분적인 병해 발생시에는 벤네이트 800배로 발생부위 처리한다.

ㆍ폐상퇴비는 살균을 한 후 폐상을 하며, 되도록 먼 곳으로 이동 시켜서 2차적인 오염을 방지한다.

(3) 하이포크리아(Hypocrea)병

<발병조건>

ㆍ한번 발생된 지역에서 계속적으로 발생된다.

ㆍ일반적인 푸른곰팡이병은 버섯균의 균사생장이 불량한 경우에 주로 발생하나 이병은 균사생장이 양호한 배지에서 주로 발생한다.

ㆍ배지표면에 푸른색의 포자가 형성되지 않으며, 병원균의 초기 침입부위를 확인할 수 없다.

ㆍ종균접종시에 감염되면 1주기부터 발생하며, 3~4주기에 발생하면 그 피해는 그다지 크지 않다.

<방제요령>

ㆍ방제방법은 푸른곰팡이병원균의 방제법에 준하여 시행하며, 특히 일정 지역에만 발생되며, 한번 발생된 지역에서 계속적으로 발생되는 병이므로 재배사 주변을 철저히 소독해야 하고 발병하는 경우 균상을 제거하여 병의 진전을 억제하여야 하며 자실체가 형성된 부위를 3~4배를 절단하고 절단부위에 푸른곰팡이병 방제약제를 1000배액을 살포한다.




5. 폐상소독



□ 폐상소독은 반드시 실천

○ 버섯은 연작되기 때문에 병해충 발생이 심하고 재배 횟수가 거듭됨에 따라 더욱 심하다 따라서 폐상소득은 반드시 해야한다.

□ 증기소독

○ 실내온도 65~80℃가 되게 4~6시간 살균 다음날 균상 볏짚제거

□ 약제소독-크로루피크린

○ 용적 1㎡당 15~20㏄로써 50평 재배사의 경우 3.7~5ℓ를 처리

- 구리, 아연, 알루미륨 그릇 등에다 2~3군데 나누어 재배사 제일 높은 곳에 얹어 놓아 가스가 밑으로 스며 내리도록 해야 함

○ 약제처리후 20℃이상에는 70시간, 그 이하 온도에서는 70시간이상 밀폐시켜 두어야 함


[재배사 훈증소독시 포르말린약제 사용량]

(50평 재배사)

구분

약량(ℓ)

희석배수(배)

희석약액(ℓ)

폐상 볏짚 있을 때

빈 재배사

6

5

40

10

240

50

※ 포르말린보관시 5℃이하에서는 흰 앙금이 생겨 약효감소

1. 핵심 실천사항



○ 적기 종균접종으로 안전하게 배양한다

○ 임시쌓기 철저로 균사의 활착을 촉진시킨다

○ 종균 구입 및 보관 철저로 우량종균을 접종한다

○ 재배사 주변 환경 철저 및 공동방제를 생활화한다.

○ 자재 공동 구입 및 공동출하를 활성화한다.




2. 고품질 생표고 시설재배



가. 고품질 우량골목 만들기

□ 원목선택

○ 양질의 표고가 많이 생산되는 수종

- 1급목: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 2급목: 물참나무, 떨감나무, 서나무, 밤나무 ,오리나무

○ 잡균 및 해충의 피해가 없는 10~25년생의 원목

□ 원목의 벌채

○ 시기: 휴면기인 10월하순(50%이상 단풍시)~익년 2월중순(물오르기전)

○ 휴면기에 벌채하는 원인

- 원목내 저장양분을 많게 하고

- 수피가 원목에 잘 고착되게 하며

- 벌채후 맹아(萌牙)가 잘되게 하고

- 겨울철의 나무는 수분 45~50%임

○ 토막치기: 직립세우기용 70㎝, 가위세우기용 100~120㎝

- 수분 측정기가 있을 경우: 38~42% 정도 건조후 토막치기 설치

- 수분 측정기가 없을 경우: 자른면에서 금이 터진 것이 직경 20㎝이하인 원목에서 반경 2/3의 균열이 간 상태일 때



□ 종균 접종

○ 종균접종시기: 3월하순~5월중순

- 평균온도 12~13℃(최고 20℃,최저 5℃)일 때

- 그 지역의 살구꽃이 필 때(매화꽃 필때부터 벚꽃이 필때까지)

- 나무의 수분이 38~42%일 때(원통주위에 2/3정도 금이 갔을 때)

○ 종균접종방법

- 구멍의 직경은 12~13㎜가 적당하다

- 깊이는 원목의 크기대로 조절(10㎝ 직경에 25㎜, 15㎝ 직경엔 30㎜, 20㎝에 35㎜)

- 적당한 장소는 바람이 적고 그늘진 곳, 청결한 곳이 좋다.

- 종균은 1㎡당 = 6~8 파운드가 필요하다.


<접종구멍수별 표고생산량(접종3년차, 2년간생산량)>

공시균주

접종년도

접종구멍수

2년간수확량

비율(%)

산림 2호

(고온성)

’94년

20개/본

82.9㎏/1㎥

100

40개

104.2

126

60개

122.7

148

산림 1호

(저온성)

20개

42.0

100

40개

60.8

145

60개

55.7

133

※ 신갈나무 접종(임업연구원)


○ 원목재배용 품종의 특성

온도형

품종형

발생온도

발생시기

품 종 특 성

고온성

산림2호

10~24℃

3월초순~

12월중순

◦ 종생종이며, 갓이 두껍고 고랭지에 적응력이 강함

◦ 수확후 골목회복이 빠름

산림4호

10~25℃

4월하순~ 11월중순

◦ 대업,후육이며 무거움,생표고용

◦ 연중재배용, 9월이 최성기, 발생자극에 예민

산림7호

*신품종

11~23℃

4월중순~

7월하순

9월초순~

11월하순

◦ 중재엽, 중육, 육질이 부드러움

◦ 조기수확에 유리

◦ 7월 고온시와 11월 저온시에도 버섯 발생이 양호

임협1호

12~25℃

5월초순~

7월초순

8월하순~

10월초순

◦ 대엽, 중육, 접종후 150일 경과후 발생, 생버섯용

◦ 연중 수확기간이 길다.

임협7호

13~23℃

6월초순~

7월중순

8월하순~

10월초순

◦ 접종 이듬해 가을부터 발생

◦ 대엽, 후육이고 육질이 견고하며 개체 중량이 무거움

중온성

임협6호

10~20℃

10월초순~

6월하순

9월중순~

10월하순

◦ 봄, 가을 발생형(임협1화와 임협2호의 중간형)

◦ 골목은 자극에 예민하여 자연발생에 유리함

저온성

산림1호

5~18℃

3월초순~

5월하순

9월중순~

12월하순

◦ 갓이 크고 무거움

◦ 양질의 동고 및 후육향신의 생산에 좋음

◦ 봄에 많이 발생하며 발생기간이 길다.

산림3호

6~25℃

3월초순~

5월하순

10월초순~

11월하순

◦ 갓의 육질이 충실하고 원형임

◦ 버섯발생이 장기간 지속되며, 봄 가을에 양질의 동고 및 향고 생산에 좋음

임협2호

7~17℃

3월초순~

5월하순

10월초순~

11월하순

◦ 대엽, 후육이고 대표적 저온성 품종으로 봄, 가을 발생형

◦ 건표고생산에 최적 품종

임협5호

8~18℃

3월하순~

6월초순

9월하순~

11월하순

◦ 대엽, 후육이고 균사발육이 빨라 버섯나무 제조 기간이 짧음

◦ 자극에 예민하므로 과격한 도골은 피해야 함



나. 종균접종후 골목관리

□ 가눕히기 방법

○ 골목의 수분함량이 33~35% 이하가 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 접종후 2~3주후: 균사활착 20

○ 장소: 북향은 지양하고 봄철 건조 가뭄시 관수한다.(균사가 접종구로부터 3~5㎝ 정도 만연시)

○ 기간: 골목의 목구면에 나타나면 환기작업을 철저히 관리하고 5월중순(외기기온 20℃까지)까지 실시한다.

[주의점]

○ 건조가 심할 때: 3일에 1회정도 관수

○ 비가 많거나 따뜻할 경우 가눕히기를 끝내고 본눕히기 실시

○ 과습되었을 경우: 골목의 표면이 흰느낌이 들고 과습상태가 계속되면 적황색의 끈적끈적한 것이 표면에 나타남



□ 본눕히기 방법

≪임내(林內) 눕히기≫

○ 장소: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소나무 및 활엽수림속에서 산란광이 드는 곳

○ 눕히기중의 관리

- 두집기와 풀베기 실시 및 직사광선으로부터 보호

≪나지(裸地) 눕히기≫

○ 장소

- 남향 또는 동남향 물빠짐이 좋은 장소

- 눕히기 및 버섯발생시 다량의 관수가 가능한 곳

○ 눕혀두기의 방법



□ 본눕히기후 관리의 요점

○ 여름은 고온에 주의

- 온도가 35~40℃ 부근까지 상승하면 균사의 사멸온도에 도달하므로 상부의 온도는 32℃이상이 되지 않도록 관리

- 만약 온도가 올라갈 것 같으면 짚을 보충 두껍게 덮는다.

- 해가림과 짚과의 간격을 30~50㎝ 정도로 온도의 상승을 억제

○ 뒤집기는 빠뜨리지 말 것

- 나지에서는 골목의 상부와 하부의 온도차가 임내 눕히기에 비하여 큼

- 뒤집기 시기는 한더위가 시작되는 7월중순과 서늘함이 시작되는 9월하순경 2회 실시

□ 하우스내의 눕히기-방법 및 관리


<눕히기에서부터 여름철까지의 관리>


○ 본눕히기 직후에 이동에 의해서 생기는 골목의 수분불균형을 균일하게 하기 위해 30분에서 1시간 정도 급수한다.

○ 하우스내는 장소에 따라 상당한 온도차가 있기 때문에 온도분포를 알기 위해서도 하우스내에 온도계를 4~5곳에 설치하고,

○ 하우스내의 온도는 눕히기한 골목의 상부에서 32℃ 이내로 관리한다.

○ 장마가 끝난 직후에 뒤집기를 한다.

○ 골목화 정도를 판정한다.(8월중순경 골목의 정중앙을 톱으로 잘라 변재부가 100% 가까이 만연되어 있으면 연내 발생도 가능)


<발생목적에 따른 급수시>

구분

골목의 상태

급수시간(표준)

발생조작

건조장

 

신골목

구골목

24

가끔 급수 3일

급수, 타목 또는 도목

간헐급수 2일째에 도목

표준수분

 

신골목

구골목

20

36~간헐급수 2일

급수,도목

급수,도목,급수

수분이약간많음

신골목

 

구골목

 

12

 

21

 

매우 추운때 급수

강하게 쓰러뜨린다.

매우 추운때 급수,

쓰러뜨림, 동결이 좋다.

건조장

 

신골목

구골목

20

간헐급수 2일

급수, 가볍게 타목

급수, 도목, 급수

표준수분

 

신골목

구골목

12

24

급수, 가볍게 타목

급수, 도목, 급수

수분이약간많음

 

신골목

구골목

10

12

도목, 급수

도목, 급수, 급수


<가을에서부터 겨울철까지의 관리>

○ 9월하순경, 균사의 만연상태를 조사하여 수분제거가 나쁜 골목에는 급수하지 않는다.

○ 접종 다음해 5월경부터 사용하는 골목은 1주일에 한 번 수피가 젖을 정도로 급수한다.

○ 또 여름을 경과한 다음 사용하는 골목은 하우스밖으로 내어 인공 골목장이나 임내에 베갯목 눕히기를 한다.

○ 다만 골목화가 늦은 경우에는 그대로 하우스내에 두고 한 번더 수분관리를 하여 골목화를 촉진시킨다.

<연내 발생시킬 골목의 관리>

○ 연내 발생에는 연중발생 품종, 여름발생 품종중 소, 중경목의 골목에서 9월상⋅중순에 자연발생이 확인된 골목을 사용한다.

○ 골목의 연륜이 희미해지고 골목의 수피에 광택이 없으며 골목이 가볍게 되어 있는 경우에는 골목의 표면이 젖을 정도의 급수를 반복하여 원기 형성을 촉진시킨다.

○ 본침수 전에 4~5본 시험적인 침수를 행한다. 1본당 2백g정도 발생하는 것이 기준이다.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는 본눕히기를 한 상태로 두고 골목화를 진행시킨다.



다. 버섯발생과 채취

□ 인위적 발생작업

○ 살수는 2~3일 이상, 침수는 1~2일 이상 하여야 버섯을 발생시킬 수 있음

○ 자연발생시는 월평균 강우량이 150㎜, 2~3일 강우량이 30㎜이상

◦ 온도:

8℃

12~18℃

25℃

 

저온성

 

중온성

 

고온성

○ 습도: 발이시 90%이상, 발이후 70%이상

○ 원목내 수분함량: 50~60%일 때 발생

- 원목내의 80%이상일 때 산소부족 현상으로 버섯발생이 안된다.

- 침수 살수시간이 짧을 경우 흡수량이 부족하여 버섯발생이 잘 않되며 생육도중 정지 및 갓이 일찍 피고 소형임

※ 침수시간:

2년차 첫버섯 발생골목 10~20시간

 

2년차 첫버섯 쓰던골목 20~24시간

○ 건조한 기후가 계속될 때는 버섯발생 7~10일 전부터 저녁때 예비 살수를 해서 골목내의 균사활력을 촉진시킨다.

○ 버섯발생후의 온도관리

- 20℃고온일 때: 갓의 크기가 빨리 자라나 갓이 얇고 대가 길어짐

- 10℃저온일 때: 발생기간이 길어지는 반면 대가 굵어지고 갓이 큰 고급버섯 수확

※ 주야간 온도차가 8℃정도 변온관리

□ 겨울재배관리

○ 불시재배용 골목은 2~3년차 골목으로 침수 40일 전부터 버섯발생을 억제시킨다

○ 재배사는 비닐, 보온재 등을 사용 2중의 비닐하우스형이 경제적이며 상하간격은 30㎝로 한다

○ 품종은 저온성 중온성이 적당하다

○ 침수는 물탱크를 이용하며 2~3일간 실시, 침수가 끝난 골목은 1일정도 수피의 수분을 제거하는 물떼기 작업을 실시한다

○ 버섯이 생육시 습도를 가능한 낮게 유지하고 환기를 시킨다

○ 버섯은 6~7부정도 계산된 것을 수확하여 선별 포장한다

○ 골목은 재배사에서 온도는 12~18%,습도는 90%이상을 유지하고 세우기 작업을 실시한다

○ 버섯 수확한 후 30~40일의 휴양기를 보내고 다시 버섯발생작업을 실시한다

□ 여름재배관리

○ 고온에서는 버섯이 발생하지 못하므로 고랭지에서 하거나 지하수, 냉수제조기를 이용한다

○ 품종은 고온성으로 종균접종 2~3년차 골목이 적당하며 30일 정도 휴양시킨다

○ 골목의 침수시 물의 온도 18℃이하가 되어야 버섯발생에 자극이 되며 기간은 1~2일 정도로 한다

○ 침수가 끝난 골목은 가능한 온도를 낮게 관리한다

○ 버섯발생 3~4일후 수확하되 오전 오후로 수확하여 품질을 향상

○ 고온기의 버섯은 반드시 예냉처리후 포장한다.

○ 버섯의 수확이 끝난 골목은 25~30일간 휴양후 버섯발생 시킨다




3. 이상 버섯 발생



□ 갓이 얇아지는 원인

○ 향신형의 품종은 원래 갓이 얇은 성질을 가진다.

○ 발생시 고온이며 주야간 온도차가 적을 때

○ 피하에 원기가 많이 발생된 데다 침수시간이 짧기 때문에 버섯의 숫자가 많아진 경우

○ 침수시간이 극단적으로 짧았을 경우

○ 발생되고 나서 비대성장기에 평균기온이 높았을 경우

□ 자루가 길게 되는 원인

○ 눈이 나오는데 걸린 일수가 지나치게 길어졌을 경우

○ 발생실이 어두웠을 경우

○ 발생후 비대생장시 평균온도가 높았을 경우

○ 초년의 경우 골목의 양분 부족

□ 자루가 가늘게 되는 원인

○ 향신형 품종이나 종소형 품종은 품종 특성상 자루가 가늘며 결점은 아니다.

○ 골목은 축적양분이 적고, 나온 눈의 살이 매우 부실한 경우

○ 눈내기 온도가 평균적으로 높았을 경우(22℃이상)

□ 자루가 굵어지는 원인

○ 대형품종으로 눈내기 온도가 평균적으로 낮은 경우(15℃이하)

○ 발생후 비대성장이 평균적으로 낮은 경우

○ 여름철에 나올 눈을 겨울에 발생시키고 거기에 온도가 부족한 경우

□ 갓이 검게되는 원인

○ 겨울철 시설재배시 습도가 평균적으로 지나치게 높았을 경우

○ 5분개정도 갓이 피었을 때 갓에 물을 수회 뿌렸을 경우

□ 갓이 2단 생장하는 경우

○ 시설재배중 비대생장하면서 골목에 수분이 많은데다가 매일밤 5℃이하로 온도가 내려갈 경우

□ 갓이 없는 버섯

○ 2년째의 골목에서 볼 수 있는 미완숙 버섯

○ 종균의 성능이 떨어진 경우 많이 나타난다.

□ 단풍잎 버섯

○ 소형품종의 경우 자연발생되어 천백형이 된 버섯이 비를 맞아 활짝 피었을 때 많이 발생한다.

□ 자루가 부드럽고 심이 생기는 원인

○ 노화된 종균을 사용한 경우

□ 작은 버섯이 되는 원인

○ 비대생장 온도가 지나치게 낮은 경우

○ 비대생장중 골목이 급격히 너무 건조된 경우

○ 골목의 수분이 지나치게 적고, 도중 양분이 부족하게 된 경우

○ 골목의 양분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

○ 과건상태에 가까운 경우

○ 장기 억제시킨 골목의 경우 골목중의 수분의 신진대사가 전혀 없고, 산소도 부족하며, 균을 악화시킨 다음 발생토록 한 경우




4. 병해충 방제



가. 병해

□ 푸른곰팡이병

○ 발병조건

- 25~30℃가 적온이며 습도가 높은 시기에 잘 발병이 되고 적정산도는 4~5사이다.

- 발병 초기에는 보호막이 없는 절단면과 종균접종시 접종장소, 접종도구, 인부 등의 청결과 소독의 미비로 발생한다.

- 장마기 통기부족 및 토양의 배수불량 등에 의해 고온다습되는 경우에는 1차발생 부위에 포자가 비산되어 전체적으로 대량 발생

○ 방제요령

- 골목장은 통풍과 습도유지가 가능한 장소로 선정, 적합한 원목, 접종시 작업도구와 인부의 청결 유지

- 골목장 주변관리에 의한 고온과 과습을 억제하며 장마기이후에 벤레이트 1,000~1,500배액을 골목에 충분히 살포한다.

□ 검은단추버섯

○ 발병조건

- 직사광선을 받은 골목내의 표고버섯균이 약화되거나 부적당한 관리에 의한 과습

- 5~10월 고온건조시기의 직사광선

○ 방제요령

- 골목을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게 하며, 장마기간동안 골목장의 관리를 철저히 한다.

□ 검은혹버섯

○ 발병조건

- 고온과 습도가 95~100% 일때에 주로 발생

- 직사광선에 의해 골목의 온도가 상승될때에 감염 촉진

○ 방제요령

- 직사광선을 피하고 고온다습시 통풍 철저

□ 주홍꼬리버섯

○ 발병조건

- 종균접종후 급격한 건조나 건습이 반복되어 수피가 목재부와 분리되는 경우

- 6~10월 발생

○ 방제요령

- 원목에 종균을 접종한 후에 심하게 건조되거나 건습이 반복되지 않도록 적정한 장소에 가눕히기 실시

- 골목의 습도유지에 유의

□ 치마버섯

○ 발병조건

- 균사생장적온은 28~35℃로 약간 고온에 생장하는 건성해균으로 직사광선에 의해 골목의 온도상승과 건조가 주 요인이다.

○ 방제요령

- 직사광선을 피하고 대량발생시 골목을 소각 제거한다.

□ 고무버섯

○ 발병조건

- 원목벌채후 건조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에 발생

- 6~10월 중온 다습시기

○ 방제요령

- 원목벌채를 적기에 하므로서 충분히 건조하여 적정 수분유지: 38~42%

- 종균접종시 활찰율이 저하되지 않도록 유의



나. 충해

□ 발병조건

- 생목과 균사가 생장한 골목에는 산란하지 않으며 종균을 접종하기 위하여 준비한 건조 원목에만 산란을 한다.

- 성충의 비래시기는 중부지방은 5월초순이다.

- 산란되어 부화된 유충은 수피의 내부층과 목질부의 표피층을 1마리당 1㎠정도의 면적을 식해하여 균사활력과 생장저지는 물론 잡균발생을 조장하여 피해를 가중시킨다.

○ 방제요령

- 산란기에 방충망을 골목에 씌워 성충을 포살한다.

- 4월하순~5월하순사이 재배장 주위 및 골목위에 지오릭스(3%) 파비(4%)분제를 살포한다.

 
국내 야생버섯의 발생 및 분포
야생버섯은 봄부터 여름과 가을에 걸쳐 전국 산야 어디에서나 발생하며, 지금까지 우리나에는 1,500여종이 보고되어 있다. 그 중에서 약 300종은 식용이 가능하고, 인체에 해로운 독버섯은 약40여종이 분포하여 있다. 본 전단에서는 인체에 치명적인 독버섯 2종과 이와 유사한 식용버섯 및 기타 인체에 해로운 독버섯 10종에 대한 판별 방법과 중독증상에 대해 설명하고, 중독사고 발생시 대처 방법에 대해 기술하였다.
 
독버섯에 의한 중독사고 발생
독버섯에 의한 중독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야생버섯에 대한 정확한 판별 지식이 없고, 식용버섯과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판별 방법이 일반인 들에게 인식되어 있기 때문이다.
 
 
※ 위에 기술된 판별 방법은 맞지 않는 속설이므로 절대로 믿지 말아야 한다.
 
 
큰갓버섯(식용) [Macrolepiota procera]
 
큰갓버섯은 식용버섯이며,
여름부터 가을에 풀밭이나 목장 혹은 혼합림 내 지상에서 흩어져 발생 한다.
말똥 혹은 소똥 위에서도 발생하며, 제주도 에서는 일명 말똥버섯으로 불리고 있다.
어릴 때는 갓이 구형 내지 달걀 모양이다. 갓에는 갈색 인편이 있고, 주름살은 성장한 후에도 흰색을
띤다. 대에는 위 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턱받이가 있으며, 기부에는 대주머니가 없다.
간혹 이 버섯과 형태적으로 유사한 독우산광대버섯을 잘못 알고 먹어 중독사고가 발생하고, 생명을
잃기도 한다.
 
 
독우산광대버섯(독)
 
독우산광대버섯은 맹독버섯이며,
여름부터 가을에 잡목림, 딱갈나무, 벚나무 부근의 지상에서 흩어져 발생한다.
어릴 때는 작은 달걀 모양인데 성장하면 색의 대와 갓이 나타나며, 주름살은 성장한 후에도 흰색을 유지한다. 자실체 전체가 흰색이고, 대의 표면에는 거친 인편이 있으며, 대의 기부에는 얇은 막상의 대주머니가 있다.
갓에 KOH용액을 떨어뜨리면 갓 색깔이 황색으로 변한다.
이 버섯을 먹고 중독되면 출혈성위염, 급성신부전 및 간부전을 초래하고, 중독증상이 심하면 생명을 잃게 된다.
 
 
노란달걀버섯(식용) [A. hemibapha subsp. javanica]
 
노란달걀버섯은 식용버섯이며,
여름부터 가을에 활엽수림 또는 혼합림 내 지상에서 흩어져 발생한다.
갓의 표면과 턱받이는 황색이고 주름살은 담황색이다. 대의 표면에는 담황색, 뱀껍질 모양의 무늬가 있고, 상부에 종으로 여러 홈이 있으며, 대의 기부에는 두꺼운 흰색 막상의 대주머니가 있다.
경북지방의 일부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이 버섯을 꾀꼬리버섯으로 잘못 부르고 있다.
간혹 이 버섯과 형태적으로 매우 유사한 개나리광대버섯을 잘못 알고 먹어 중독사고가 발생하고, 생명을 잃기도 한다.
 
 
개나리광대버섯(독) [A. subjunquillea]
 
개나리광대버섯은 독우산광대버섯과 같이 맹독버섯이며,
여름부터 가을에 침엽수림 또는 활엽수림 내 지상에서 흩어져 발생한다.
이 버섯은 노란달걀버섯과 형태적으로 유사하나 갓 색깔은 밝은 등황색 내지 녹황색을 띄며, 주름살과 턱받이는 흰색이고, 대의 표면은 옅은 등황색을 띤다. 대의 기부에는 얇은 흰색 막상의 대주머니가 있다.
이 버섯에 의한 중독증상은 독우산광대버섯에 의한 중독증상과 매우 유사하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이 버섯을 노란달걀버섯으로 잘못 알고 먹은 사람들이 중독되어 사망하였다.
 
 
 
 
 
 
중독증상이 2시간 이내에만 나타나고, 이후에는 나타나지 않을 경우 :
2~3일 이내에 대부분 자연치유가 된다.
 
중독증상이 2시간 이내에 나타나고, 8시간 이후에 다시 나타날 경우 :
매우 심각하고, 인체에 치명적이다.
 
독버섯 중독사고 발생시 바로 의료기관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일반적인 경험에 의한 치료는 삼가한다.
 
 
야생버섯의 분류 동정
 
버섯의 종류를 알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자실체의 부위별 모양이나 색깔 및 크기 등을 비교하여 그 차이점을 명확히 구분해야만 한다. 특히 야생버섯을 정학하게 분류하고, 동정하기 위해서는 자실체의 외부 형태적인 특징 뿐만 아니라 현미경을 사용하여 미세한 구조까지 조사해야만 한다. 산야에서 흔히 발생하는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자실체에 대한 형태적인 특징을 칼라사진과 함께 비고하고, 잘 관찰하면 일부 종류는 구분이 가능하나 매우 유사한 많은 종류의 버섯을 정확하게 동정하기 위해서는 분류전문가에게 의뢰해야만 한다.
 
야생섯의 분류 동정 의뢰
농업과학기술원 농업환경부 응용미생물과 미생물분류생태연구실(031-290-0365, 0376)

 

※ 출처: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http://www.niast.go.kr/

 


재배 쉬운 느타리버섯 ‘청산’ 개발
 
  재배가 쉽고 병에 강한 느타리버섯 〈청산〉(사진)이 내년부터 보급될 전망이다.
강원농기원, 내년 농가 보급

재배가 쉽고 병에 강한 느타리버섯 〈청산〉(사진)이 내년부터 보급될 전망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대가 길고 갓 색깔이 진한 회색인 새로운 느타리버섯 품종 〈청산〉을 육성, 올해 안에 희망하는 도 내 종균배양소에 우선적으로 균주를 분양하고 내년부터 도 내 권역별로 시범재배단지를 조성해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 1월 품종등록을 마친 〈청산〉은 〈원형〉과 〈수한〉의 장점만을 추출해 육성한 품종으로 저온·다수성이며 내병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범재배 결과 재배가 쉽고 생산량이 10% 정도 늘었으며 품질이 좋아 다른 품종에 비해 경락값이 높았다. ☎033-243-1822.


꽃송이버섯 봉지재배기술 개발
 
  봉지재배 중인 꽃송이버섯.
침엽수 톱밥 활용 … 생산량 늘고, 재배기간 줄어

꽃송이버섯을 손쉽게 생산할 수 있는 봉지재배기술이 개발됐다.

전남산림환경연구소(소장 김명석)는 “도 내에 자생하는 꽃송이버섯 품종을 이용해 재배기간을 단축하고 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봉지 재배기술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봉지재배기술은 침엽수 톱밥을 활용한 방법으로 재배가 쉽고 병에 재배하는 것보다 재배기간이 20일 정도 단축됐으며, 생산량은 600g 배지당 240g 내외로 50g정도 많았다.

오득실 전남산림환경연구소 연구사는 “꽃송이버섯은 배양기간이 길고 재배가 까다로워 실용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도 내 2개 농가에 봉지 재배기술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기능성 물질을 추출해 미백 관련 화장품을 개발하는 등 시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했다.

말린 꽃송이버섯 100g에는 항암 면역 효과에 유용한 물질인 베타글루칸이 신령버섯에 함유된 양보다 4배나 많은 43.6g이 들어 있어 약·의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061-336-6302.

영농포인트-버섯종균 오염 진단법
 
펩톤 등 섞어 만든 진단배지에 종균 접종 후 배지색으로 진단

느타리버섯 병재배와 봉지재배가 보급되면서 많은 농가들이 자체적으로 버섯종균을 배양해 사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종균에 섞여 들어가 오염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이를 육안이나 냄새 등 관능검사로 판단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가 발표한 톱밥 및 액체종균 배양시 오염 진단법을 소개한다.

진단배지는 버섯농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효모 추출액 4.5g에 펩톤 7.5g, 젖당 5g, 한천 20g, 페놀레드 지시약 10㎖를 섞어 만든다. 페놀레드 지시약은 99% 에탄올 1ℓ에 페놀레드 1g을 넣어 녹이면 된다. 준비한 재료를 용기에 넣고 증류수 1ℓ를 넣어 녹인다. 배양하기 전의 배지 색깔은 주황색이며 산도(pH)는 7로 맞춘다. 이를 고압살균기에서 121℃로 맞춰 20분간 살균한다. 무균상 안에서 지름 10㎝의 시험접시에 10㎖의 배지용액을 넣고 굳힌다. 이렇게 만든 진단배지에 의심이 가는 종균을 접종하고 25℃에서 24~48시간 배양한다. 배지가 노란색으로 변하면 정상이며, 빨간색 또는 밝은 붉은색으로 변하면 세균성 갈반병이나 푸른 곰팡이 등에 감염된 종균으로 보아야 한다. 직접 배지를 만들기 곤란한 농가는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도움을 청하도록 한다. ☎031-229-6123.

느타리버섯재배시 긴수염버섯파리의 발생과 피해

느타리버섯 재배중에 발생하여 피해를 주는 버섯파리류 중 가장 피해가 심한 긴수염버섯파리(Lycoriella mali)에 대한 발생생태와 피해양상을 소개코자 한다

느타리버섯 재배중에는 영양원이 풍부한 배지, 병해충이 서식하기에 좋은 온도 및 습도조건 , 개방화된 재배사 구조 등의 환경조건과 버섯재배의 특성상 화학적방제의 어려움 등으로 해충의 발생과 피해로 재배에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된다.
최근에는 느타리버섯의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재배사가 집단화되고, 다양한 품종이 육성되어 연중재배가 가능하며, 버섯류 생산량 증대와 더불어 버섯해충에 의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느타리버섯을 가해하는 주요해충으로 버섯균사나 자실체에 피해를 주는 버섯파리류와 유기물이 많은 배지를 가해하는 응애류, 파리류로 나눌 수 있지만 일단 재배중에 발생하게 되면 이들 해충들은 배지나 버섯 모두에 피해를 주게 된다. 특히 균사나 자실체의 조직, 버섯이 자라는 배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버섯파리류는 검정날개버섯파리과(Sciaridae), 혹파리과(Cecidomyiidae), 벼룩파리과(Phoridae) 등에 속하는 것들로 이들은 양송이나 느타리버섯재배에 있어서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이들은 성충이 버섯균사의 독특한 냄새에 유인되어 재배사내로 침입하여 균상에 산란을 하게되고, 부화된 유충이 버섯균사 및 자실체 원기를 식해하고 배기를 가해하여 버섯의 수량감소와 품질의 저하를 가져오며, 성충은 버섯병원균의 매개체가 되고 응애류와 선충류 등의 버섯해충의 매개충으로 작용하여 2차적인 피해도 많다.

♠ 느타리버섯재배시 발생하는 버섯해충류

느타리버섯 재배사에서 발생하는 버섯해충류를 조사한 결과 버섯파리류로 긴수염버섯파리(Lycoriella mali), Bradysia sp.(Sciaridae), 깡총벼룩파리(가칭, Megaselia tamiladuensis), 털파리붙이(Coboldia fuscipes), Mycetophila sp. (Mycetophilidae), Mycophila sp.(Cecidomyiidae)등 5과 5속 6종류가 조사되었고, 진드기류인 Histiostoma sp., Tarsonemus sp., 가 조사되었다. 선충류로는 Ditylenchus sp. Aphelenchiodes sp., Rhabditida sp. 가 피해를 준다는 보고가 있지만 현재 조사된 바는 없다. 이들 중 느타리재배시 가장 많은 문제가 되는 것으로 긴수염버섯파리에 의한 피해가 크다.





















♠ 긴수염버섯파리의 형태 및 발생생태


가장 보편적으로 연중 발생하는 종으로서 국내에서는 Sciarid 버섯파리로 알려져 있으며 약 2∼3mm의 검은 파리류로 2개의 분절된 긴 안테나를 가지고 큰 복안, 검은 머리와 회흑색 가슴, 복부는 뚜렷한 마디를 지니며 신장되어 있다. 유충은 두부에 특징적인 흑색의 윤이 나는 각피를 가지고 12마디의 복부와 전체적으로 반투명한 황백색의 체색을 띄는데 기주상태에 따라 체색에 변이가 있다. 4령기가 지나면 번데기가 되며 번데기는 용화직후에는 밝은 황색이었다가 점차 검은빛을 띠어가는데 우화 직전에는 진한 황갈색을 띤다. 암컷은 1번에 100∼130여개의 알을 낳고 산란된 알은 깨끗한 백색의 쌀알같은 모양으로 대개의 경우 군집형을 이루어 산란을 하지만 길게 연결된 사슬형이나 곳곳에 흩어 낳는 분산형의 산란 양식도 보인다. 배지더미에 낳아진 알은 부화되어 유충이 되고 이들 유충은 배지더미와 균사를 가로지르며 섭식을 하게 된다.
긴수염버섯파리의 온도에 따른 각 태별 발육기간은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발육기간이 짧아졌으며, 유충기간은 10℃에서 38.3일로 가장 길었고, 28℃에서 12.7일로 온도가 높아질수록 짧았다. 난에서 번데기까지의 발육기간도 60.8∼19.1일로 고온일수록 짧았다.
15℃이하의 저온에서는 20∼25℃에 비해 두배이상 발육기간이 길었으며, 30℃ 이상에서는 유충의 생육이 좋지 않았다. 실제 버섯재배농가에서의 발생양상을 보면 여름철 고온재배시보다 봄, 가을 재배시에 긴수염버섯파리의 발생이 많고 피해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긴수염버섯파리의 산란기간과 산란수를 조사한 결과는 , 산란전기간은 10℃에서 6.6일로 가장 길었고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서 짧아져 20℃에서는 2.2일, 25℃에서는 1.3일로 상온에서의 경우 우화한지 1일 후에는 대부분이 산란을 개시하였다.
산란기간은 10∼28℃에서 1.1∼1.5일로 짧아 1∼2일이면 대부분 산란을 완료하고, 산란후기간은 산란 후 당일이나 그 다음날 죽었다. 산란수는 15∼20℃에서 약 130개로 가장 많았으며 25℃이상의 고온에서는 산란수가 적어지는 경향이었다.
온도에 따른 긴수염버섯파리의 부화율은 15∼20℃에서 80% 이상으로 가장 좋았고 용화율은 비교적 고온인 20∼25℃에서 84% 이상으로 좋았으며, 우화율은 20℃에서 77.1%로 가장 좋았다.
25℃이상에서의 온도에서 용화율과 우화율이 좋지 못한 것과, 30℃의 고온에서는 생육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25℃이상의 고온에서는 Lycoriella mali가 살아가는 데에 적절한 온도조건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발육기간이나 산란수, 부화, 용화, 우화율 조사 결과 20℃내외의 온도조건이 발육최적온도가 되고 30℃이상의 고온에서는 오히려 생육조건이 좋지 않다고 한 결과와 연관해 보면 봄, 가을재배시에 긴수염버섯파리의 왕성한 발육으로 많은 피해를 일으키는 것과 여름재배시에 밀도가 줄어든 것과 일치한다.

♠ 긴수염버섯파리의 피해양상

긴수염버섯파리가 버섯재배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 이유로 다른 종류에 비해 전재배기간중에 발생하여 피해를 주는데 있다. 느타리재배사에서의 발생을 보면 성충이나 유충 모두 버섯재배가 진행되어 주기가 늘어남에 따라 밀도가 높아지며, 유충의 경우는 종균접종 후 30일 이후에서부터 발생이 된다. 이는 종균접종 후 배양기간 동안에는 배지에 피복이 되어 있으므로 성충이 배지에 산란하기에 어렵고, 산란을 하더라도 균사가 활착된 배지에서는 알이나 부화한 유충이 활력이 좋은 균사에 덮이어 죽게 된다. 따라서 발이유기를 위해 배지가 노출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부터 발생되기 시작하여 점차 밀도가 증가되며, 1주기 수확 후부터 밀도가 상당히 높아지게 된다. 버섯이 수확되면 그 부위의 균사결합이 끊어지게 되고 물이 고이게 되는 등 유충발생에 적합하게 되기 때문이다.
긴수염버섯파리가 버섯재배에 입히는 피해양상을 보면 암컷은 1번에 100∼130여개의 알을 낳는데 배지더미에 낳아진 알은 부화되어 유충이 되고 이들 유충은 배지더미와 균사를 가로지르며 섭식을 하게 되므로 균사간의 결합이 끊겨지게 되어 균사생장과 발이가 불량하게되며 발이체와 버섯이 균상표면에서 덜렁거리게 된다. 유충이 많이 발생한 부위는 배지에 작은 구멍이 산재해 있고 주위에 톱밥가루를 뿌린 것 같은 모양을 보인다. 또한 버섯대의 기부에서 주름살까지 파고들어 버섯형성과 상품성에 피해를 주는데 심하면 줄기가 잘리게 되는 경우도 있다. 피해 양상에 대한 외국의 연구결과를 보면 Sciarid 유충의 밀도와 버섯수량, 무게 등이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하였고, 수량감소를 일으키는 주요인으로 버섯원기형성을 파괴하며, 균상 배지와 자실체에 터널을 뚫고 가해하며, 따라서 균사생장이 억제가 되며, 자실체에 공급되는 양분이동을 저해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성충의 경우는 응애나 Verticillium sp., Trichoderma sp.(푸른곰팡이병) 등과 같은 병을 옮김으로써 2차피해를 주게 된다.

♠ 맺음말

버섯재배시 병해충에 의한 피해는 완전하게 피할 수 없으며, 재배자에게 있어서 가장 절실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만 이에 대한 적절한 방제대책이 부족한 실정이다. 버섯해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재배 전후나 재배중에 철저한 주변환경의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으나 실제 재배농가에서는 이점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방제에 있어서 가장 강조되어야 하는 것으로 재배사 내외의 환경을 적절히 관리해야 하고 버섯균사 자체의 활력을 높여서 어느정도의 병해충 피해에도 견딜 수 있게 하여야 하며 버섯해충이 외부에서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않고 주변의 환경을 깨끗이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흥 수
경남농업기술원 식물환경과

누에 재배시 누에를 크고 건강하게 사육하기 위해서는 온·습도와 환기관리가 가장 중요하므로 사육조건을 맞추기에 용이한 큰누에 사육실이 필수적이다.대부분 농가가 온·습도 관리가 불량한 시설에서 사육하는 관계로 누에가 작고 병든누에가 많이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어 이의 개선을 위한 재배기술을 알아본다.

누에동충하초의 종균접종

종실의 크기는 누에 상자당 6.6㎡(2평)이면 된다(3P누에채반을 이용한 접종된 누에를 다단으로 쌓은 경우). 접종실의 면적이 필요이상으로 넓으면 온·습도 조절이 어렵고 에너지 손실이 커서 버섯의 생산비가 올라가는 요인이 되므로 만약 접종실이 크다면 접종량에 맞도록 면적을 조절할 수 있는 칸막이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종균의 접종에 가장 적합한 누에는 5령인 누에(기잠)로써 허물을 벗은 지 5시간 이내에 있고 뽕을 전혀 먹지 않은 상태로 모든 누에의 자람이 같으면 누에 접종에 가장 좋다.
접종에 알맞은 누에를 준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지만 4령가지뽕치기를 한 누에는 4령말 잠이 들기 전에 3P누에채반(잠박)의 길이보다 약간 긴 큰누에망을 누에 위에 걸고 잎뽕을 주어 누에자리(잠좌)를 평평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접종전 누에치기에 유의할 점

○누에치기 전에 3%포르말린(만드는 법 : 물 11말+34%포르말린원액 1말), 또는 200배크로르칼키(만드는 법 : 물 20말+크로르칼키 0.5말) 등으로 잠실잠구 및 주변소독을 철저히 한다.
○사육중에도 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면 잠실주변, 잠실바닥, 복도 등에 소독을 수시로 하고, 다만 하라솔의 사용은 4령말 그물을 넣기전 까지만 하고 그 이후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동충하초균도 곰팡이의 일종이므로 하라솔에 죽기 때문에 5령이후 계속 사용하면 감염률이 낮아진다.
○4∼5령누에 때에는 잠실창문을 자주 열게 되어 밖에서 쉬파리가 들어와 누에 몸에 알을 낳아 누에가 쉬파리병에 걸리게 되므로 모든 창틀에는 파리망을 설치해야 한다.
○누에령별 표준 온·습도의 기준에 따라 온·습도를 관리하고 정해진 시간에 좋은 뽕을 충분히 주도록 한다. 또한 너무 과밀사육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강건한 누에를 만드는데 중요하다.

종균 접종방법은 ?

종균을 접종 3∼4시간 전에 미리 냉장고에서 꺼내 접종실로 옮겨 놓고 큰누에 잠실에 있는 5령기잠을 그물과 함께 접종실로 가져와 잠좌지(누에자리종이) 또는 비닐이 깔려져 있는 3P누에채반 위에 올려놓는다.
그리고 채반당 2,500~3,000두의 누에가 고르게 분포되도록 정리한다. 종균을 분무할 때는 종균통을 여러번 상하좌우로 잘 흔든 다음 접종분무기에 옮겨서 5령 누에의 표피에 20∼30cm높이에서 분무해 준다.
분무요령은 우선 종균이 안개처럼 나올 수 있도록 분무기의 꼭지를 잘 조정한 다음 분무기를 흔들어 가면서 누에채반의 한쪽 끝에서부터 천천히 고르게 분무한다.
종균접종이 끝나면 즉시 냉온방기와 가습기를 가동하여 실내온도를 26∼30℃(평균27℃), 습도를 95%이상 되게 한다.
특히 누에채반 주위(상하좌우)의 적정 온·습도가 24시간 유지되도록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접종실 전체를 계속해서 습도를 맞추기 어려운 경우에는 접종한 3P채반만을 비닐로 덮어서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고 경제적이다).
접종후 종균이 남은 경우에는 1차접종 8∼9시간 후에 다시 한번 분무하는 것이 좋으며 종균접종 기간동안(24시간)의 뽕주는 회수는 단1회이며 뽕은 종균접종후 10시간째 주도록 한다(비닐을 덮어서 온·습도를 맞추어 주는 누에채반에 뽕을 줄 때에는 비닐을 벗겨놓는 시간이 길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

접종후 관리는 ?

종균 접종후 24시간이 지나면 누에를 가지뽕치기 잠실로 옮겨서 가지뽕을 주고, 가지뽕치기 잠실의 온·습도는 5령말까지 온도 22∼23℃, 습도70∼65%가 유지되도록 한다. 누에자리의 부분 부분이 과밀사육이 되지 않도록 수시로 누에자리를 잘 돌보고 특히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여 고온 다습에 의한 고름병의 발생이 없도록 예방하여야 한다.

누에동충하초의 자실체생산

○감염번데기중에서 아주 딱딱하게 굳은 것부터 골라 재배상에 펼친다.
○재배상에 번데기의 나열이 끝나면 깨끗한 지하수(수돗물은 좋지 못함)를 분무하여 재배상의 광목천과 번데기가 충분히 젖게 한다.
○재배상내 습도를 맞추기 위하여 물을 줄 때에 물주는 양은 첫 번 물주고 다음번 물줄 때에 재배상의 광목이 약간 젖어 있는 상태가 가장 적당하다.
○재배상의 습도는 항상 90%이상 되게 하여 번데기가 마르지 않도록 한다. 습도 유지를 위해서 버섯재배 중에는 매일 지하수를 분무하여 주어야 한다.
○재배상의 온도는 20∼24℃가 되게 한다. 온풍기로 온도를 조절할 경우 바람이 직접 번데기에 가지 않도록 한다.

버섯 수확 요령

○종균에 감염된 번데기를 재배상에 나열한 후 15∼20여일이 경과하면 수확을 하여도 된다. 그러나 수확적기의 판단은 보통 눈꽃동충하초의 머리부분에 흰색 분생포자가 만개하여 분무기로 분무할 때 크게 날리는 시기이며 이때는 버섯의 크기는 약3cm이상 된다.
○누에동충하초는 버섯과 기주와의 결합체이므로 반드시 번데기와 자실체(버섯)를 함께 수확하여야 하며, 수확할 때는 광목천에 붙어있는 번데기를 때어내고 번데기에서 자실체가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버섯 수확일(수매날자)이 정해지면 수확 3일전부터 습도조절을 위해서 물을 절대 주지 않는다.
영농포인트-느타리버섯 배지관리
 
수확 끝난 즉시 폐상을…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봄 느타리버섯 재배농가들은 수확을 마치고 휴지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대부분의 농가들이 수확이 끝난 배지를 제때 폐상하지 않아 가을재배 때 버섯파리가 들끓는 빌미를 만들고 있다.

배지 폐상을 미루게 되면 버섯파리가 재배사 안에 침입해 번식하게 된다. 이렇게 발생한 버섯파리는 가을재배 때 버섯을 가해할 뿐 아니라 세균성갈반병을 옮겨 농사를 망치게 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따라서 느타리버섯 수확이 끝나는 즉시 재배사 안의 배지를 폐상해야 한다. 버섯파리는 4㎞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버섯향을 맡을 정도로 후각이 아주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폐배지는 가급적 재배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버리고 소독을 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배지를 폐상한 재배사는 가을재배를 위해 소독을 실시한다.

스팀소독과 약제소독 가운데 스팀소독이 더 효과적이지만 여건상 약제소독을 할 경우에는 포르말린과 과망간산칼륨을 이용하면 된다. 약제소독을 할 때는 유독가스가 발생하므로 가스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북도농업기술원 ☎063-839-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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