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채소가꾸기/호박

호박의 병해(2)-시들름병

누촌애(김영수) 2007. 4. 15. 21:00
병해충/잡초 : 시들음병
·게제호 : 1998. 05. 06
·작물 : 채소
·작목 : 호박
·작목/생활사 :
·젹용대상 : 병균
 

박과 작물 덩굴쪼김병
오이, 참외, 수박, 호박 등에 발생된다. 전 생육기에 발생되는데 시설재배 연작지에서 피해가 크다. 유묘기에는 잘록 증상을 나타내며 생육기에는 그루 전체가 시들음 증상을 보인다.
시들음 증상을 보인지 3∼4일이 지나면 회복하기 어렵고 식물체는 곧 죽는다. 기온이 상승하고 건조한 낮 동안에 심하게 시들고 아침에는 다소 회복되기도 하는데 지상부위는 직접 침해를 받지 않으나 과실은 작고 불량해진다.
발생생태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조직이나 토양속에서 균사 상태나 후막포자로 월동한다. 토양 중에 널리 분포하며 물로 이동하는 거리는 매우 짧으며 주로 흙입자에 묻혀 사람이나 농기구를 통해 먼 거리로 이동한다. 병원균은 식물체의 가는 뿌리나 상처를 통해 침입하며 서늘한 지방에서는 병발생이 적고 감염되어도 병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다가 수확기에 기온이 올라가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병 발생에 적합한 온도는 24℃ 이상이며 16℃ 이하와 33℃ 이상에서는 잘 발병되지 않는다. 토양이 산성(pH 5.0∼5.5)이며 배수가 양호한 사질 양토에서 발생이 많다. 월동체인 후막포자는 기주 식물이 없어도 토양 중에 수년간 생존하기 때문에 방제가 어려운 병해중 하나이다.

방제대책
연작을 피하고 병이 심하게 발생된 포장은 5년이상 비기주 작물로 윤작해야한다. 박과작물의 경우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시들음병에 저항성인 박이나 호박 대목을 이용하고 있는데 품종과의 친화성이나 대목 자체의 건전성 유무를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석회시용 등으로 토양 산도를 6.5∼7.0 정도로 높이면 병발생을 낮출 수 있다. 지나치게 배수가 잘되는 사질 양토에서는 재배를 피한다.
토양선충이나 미소 곤충에 의해 뿌리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미숙퇴비 시용이나 염류 집적에 의한 토양의 영영 불균형 등은 시들음 병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병든 그루는 근권 토양과 함께 조기에 제거하고 적용 약제를 토양에 관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답전윤환하거나 포장을 담수하면 병원균의 밀도를 줄여 병 방제에 매우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