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채소가꾸기/오이

오이 재배기술(5)-생리장해

누촌애(김영수) 2007. 4. 25. 01:12

생리장해

생리장해와 병해충 피해의 구별요령

일반적으로 생리장해와 병해는 증상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 쉽게 구분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생리장해와 병해충 피해와의 구별에 다음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 일반적으로 생리장해는 밭 전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나 병이 나 충해는 일부 한쪽에서 발병하여 점차 번져가는 형태가 많다.
- 생리장해는 보통 잎의 앞과 뒷면에서 동시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병해는 한쪽 면에서 발생하여 후기에 뒷면까지 번지는 경우가 많다.
- 생리장해는 전염되지 않지만 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점점 퍼지거나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 급속히 번지는 경우가 많다.
- 생리장해는 도관(導管)이 갈변하는 경우가 적다. 만할병, 만고병 등은 도관이 갈변하는 경우가 많으나 양분의 과잉 또는 부족한 경우 잎과 줄기를 잘라보면 도관이 갈변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 대부분의 생리장해는 냄새가 없는 반면 병해는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

 
   
 

"나. 꽃, 줄기, 잎에 나타나는 생리장해"

잎과 줄기에 나타나는 생리장해로는 저온과 뿌리장해 등으로 생기는 순멎이현상, 마그네슘 부족에 기인하는 백변현상, 여름에 재배하는 백침계오이를 저온기 하우스에 재배하거나 터널재배할 때 생육에 주로 발생하는 갈색반점증, 상토에 질소를 과다 시비하거나 상토의 pH가 4.5이하일 때 질소를 많이 시용하면 일시적으로 생육이 불량해지며 생기는 축엽현상 등이 있다.

1) 순멎이 현상

가) 증 상
생장점부근에 암꽃이 많이 달리면서 생육이 정지되는 현상으로 심하면 줄기와 잎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생장이 멈춘다. 육묘기부터 생육 중기에 걸쳐 주로 발생하는데 생육환경이 불량하면 언제라도 발생한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환경조건의 개선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순멎이 증상>

나) 원 인
암꽃이 착생하기 쉬운 환경 즉 온도가 낮고 해가 짧은 조건하에서 주로 발생한다. 지속적인 저온으로 관리했을 경우에는 서서히 나타나고 단기간에 저온에 부딪히게 되면 급속히 발생한다. 또 육묘시 폿트의 흙이 적거나 건조할 때, 양분(특히 질소질)이 부족할 때, 이식이나 정식할 때 작물에 상처가 난 경우에 발생한다.

다) 발생환경
촉성 및 반촉성재배시 주로 발생하며 흑침계 품종은 10℃이하, 백침계 품종은 13℃이하의 야간온도에서 발생하고 주간온도가 낮을 경우에 발생한다.

라) 대 책
저온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고 회복될 때까지 야간온도를 높이고 수분과 질소질 비료가 부족하지 않게 관리하여야 하며 주지 적심후 측지 발생을 유도한다.

     표 8-2.  꽃, 줄기, 잎에 나타나는 생리장해의 발생조건 및 대책

 

구 분

주 요 증 상

발 생 조 건

대 책

착화불량

수꽃만 맺히거나 양전화가
다수착생

* 육묘시 고온관리
* 주·야간 심한 온도차

* 저온단일육묘
* 측지재배
* 생육초기 보온 및 환기 철저

착과,비대불량

(미이라과)

개화전후 과실비대 도중 노랗게 시들어 고사



* 야간고온
* 질소과다
* 광 부 족
* 초세가 너무 강하거나 약할 때

* 야온을 약간낮춤
* 균형 있는 시비관리



순멎이 현상

(간사시증상)

생장점부근에 암꽃이 일시에 많이 착생되면서 생장이 중지

* 갑작스런 저온
* 건 조
* 정식시 심한 뿌리 상처

* 회복될 때까지 야간 온도를     높이고 관수    철저
    주지적심후 측지발생 유도

축 엽 증

(N 과다)

본엽이 쭈글쭈글해지면서 바이러스 증상과 비슷함, 심하면 순멎이 증상

* 산성토양
* 질소과다
*계분 등 질소질 성분이 많은 유기질비료의 과용

* 토양산도의 교정
* 질소성분이 많은 유기질비료의 과용금지

낙하산엽

(Ca 결핍)

어린 잎 가장자리가 황화,
잎맥사이가 굴곡되면서 잎이 낙하산처럼 오목해짐


* 건조, 고온, 저온에 의한 뿌리의 활력저하
* 질소, 칼리, 마그네슘 성분의 과다로 석회흡수 장해

* 합리적인 토양관리와 시설온도, 수분관리 철저
염화칼슘 0.3% 엽면 시비

 

백 변 엽

(Mg 결핍)

약간 늙은 잎이 잎맥사이가 탈색하여 백색으로 변함,잎 가장자리가 녹색으로 남음

* 저온에 의한 마그네슘 흡수 장해
* 질소, 칼리, 석회과다, 인산부족

* 합리적인 토양관리와 시비
* 지온확보
* 유산마그네슘 1~2% 엽면시비

갈색엽고증

(Mn 과잉)

잎맥이 갈변하면서 고사, 심하면 잎자루병의 털까지도 흑색으로 변함

* 산성토양, 망간과잉
* 미숙퇴비과용
* 수분이 너무 많은 환원 상태의 토양

* 토양산도의 교정 (석회시용)
* 배수철저
* 완숙퇴비 시용

2) 백변현상(白變現象)

가) 증 상
아랫잎에서 중간잎에 걸쳐 많이 발생한다. 잎맥사이의 녹색이 없어지고 황색과 백색으로 진행되다가 잎 전체가 갈색으로 변하여 말라 죽는다. 증상이 심하면 잎의 광합성 능력이 떨어지고 수량도 감소하게 된다.

나) 원 인
마그네슘(Mg, 고토) 결핍이 발생의 직접 원인이며 토양의 산성화로 인해 고토함량이 부족할 때 토양에 고토함량이 적당한데도 백변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토양 중에 칼리와 석회가 과다하게 축적되어 고토의 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백변현상>

다) 발생환경
이어짓기를 오래 계속했거나 접목재배를 한 하우스에서 1~2월에 많이 발생하며 저온기에는 지온이 낮고 작물이 마그네슘을 흡수하기 힘든 환경이 조성되므로 접목재배시에는 마그네슘과 칼리의 흡수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라) 대 책
저온기에 지온이 낮아 작물이 마그네슘을 흡수하기 힘들 때는 지중난방과 투명 비닐 멀칭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그네슘을 함유한 비료를 사용하고 칼리와 석회의 시비량을 줄인다. 또한 접목묘에서는 암모니아 농도가 올라기지 않은 배지관리가 필요하다.

3) 축엽증

가) 증 상
발아 후 떡잎의 색깔의 매우 진해지고 본잎이 위축되면서 잎맥이 희미해지고 순멎이 현상이 나타난다. 얼핏보면 흡사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잎은 쪼글쪼글해지면서 위로 올라갈수록 심한 증상을 나타내고 잎이 극히 작아지며 심하면 생장점이 없는 포기도 생긴다. 과일은 얼룩무늬가 생기고 침은 작고 쉽게 떨어진다.


<축엽증상>

나) 원 인
육묘중 질소가 과다하게 되면 축엽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즉 상토의 pH가 4.5이하일 때 질소를 많이 시용하면 일시적으로 생육이 불량해지며 축엽현상이 발생한다.
오이는 호 초산성 작물이므로 암모니아태 질소가 많으면 잎의 색깔이 진해지고 뿌리의 활동이 약해지며 물의 흡수력이 억제되어 탄소동화작용이 저하된다.
질소분을 지나치게 흡수하면 길항작용에 의해서 칼리분의 흡수가 억제되므로 식물체내의 양분 불균형이 일어난다.

다) 대 책
상토의 pH는 6.5내외, 질소성분이 과잉 흡수되지 않도록 하고 3요소를 균등히 시용하여 각 성분간에 길항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본밭에 돈분이나 계분을 밑거름으로 사용할 때에는 충분히 발효시킨 후 덩어리가 뭉치지 않도록 고르게 펴 시용한다.

4) 저온장해

가) 증 상
무거운 하우스는 보온을 잘하여도 외기온에 영향을 받아 야간온도가 내려가기 쉽다. 이런 때 잎맥사이가 마그네슘 결핍에 걸린 것처럼 보이고 또한 잎의 뒷면이 물을 머금은 듯하게 보이는 반점들이 생기게 된다.

나) 원 인
야간온도가 5~6℃를 밑돌면 뿌리의 발달이 불충분하고 초세가 약한 포기는 저온장해를 받아 뜨거운 물에 덴듯한 증상(수침증상)으로 된다. 초세가 강한 포기는 아침해가 쪼이면 수침증상은 사라지지만 세력이 약한 포기는 수침증상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이것이 반복 되면 세포는 죽고 잎이 마른다.

다) 대 책
저온장해는 최저한계온도의 확보가 가장 큰 대책이다. 밤온도가 낮아도 뿌리가 깊이 뻗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면 어느 정도까지는 견딜 수 있기 때문에 퇴비를 충분히 넣고 깊이 갈아서 뿌리의 발달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토양조건의 조성이 중요하다.

5) 양 전 화(兩全花)

개화당시의 암꽃이 오이 모양이 아닌 원형으로 마치 탁구공과 같이 생긴 것이 있다. 이는 암술에 수술이 생겨있는 과일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대개의 경우 암꽃이 피기 시작하는 아랫마디 부근에 많이 발생한다.
양전화는 꽃눈이 생길 당시 온도교차와 일장의 변화가 심하거나 기타 다른 영향으로 인하여 암꽃이 될 것이 수꽃으로, 또는 수꽃으로 될 것이 암꽃으로 변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며 근본적으로는 고온장해의 의한 생리장해라고 할 수 있다.


<양전화>

6) 갈색반점현상

가) 증 상
작물의 중위 이하의 주지엽에 발생이 많지만, 심할 경우에는 측지엽에도 발생한다. 처음에는 잎줄기를 따라 황색의 작은점이 생기나 점차 넓어져 줄을 형성한 반점이 되며 건조후에는 갈색이 된다. 또한 엽맥이 유침상을 보인다.
과실은 불량과(단형과, 부정형과)가 많게 되지만 과피 등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나) 원 인
10℃ 이하의 저야온과 15℃ 이하의 저지온으로 일정기간 재배한 경우와 겨울철에 다량의 물을 관수할 경우, 비가 새는곳, 품종간에는 여름재배 계통에 발생이 많고 봄재배 계통에는 발생이 적다.

다) 발생 환경
백침계 오이를 저온기 하우스재배 할 때 또는 터널재배 할 때 주로 발생하며 노지재배에서도 육묘기와 정식기에 저온에 처하면 발생한다.


<갈색반점현상>

라) 대 책
저야온, 저지온 관리를 피하고 겨울철 다량의 관수와 기후불량시 관수는 삼가고 퇴비시용과 심경 등으로 뿌리의 발달을 촉진한다. 멀칭을 하여 지온을 높인다.

 
   
 

다.과실에 나타나는 생리장해

1) 곡 과

가) 증 상
오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해로 과실이 구부러지는 증상을 말하는데 굽는 정도가 심할수록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과실이 긴 품종이 짧은 품종보다 또 백침계가 흑침계에 비하여 곡과의 발생률이 높다.


<곡과>

나) 원 인
대부분의 곡과는 생리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개화전후에 어떤 원인으로 어린 과실이 굽게 되면 자란 후에도 대부분 곡과로 되며, 정상적인 꽃이라도 생육 중에 장해를 입으면 곡과가 되는 수도 있다.

다) 발생환경
노화된 포기에서 비료분이 단절되거나 건조했을 때 일조부족이 겹칠 때 주로 발생하며 착과수가 많을 때 양분이 분산되어 각 과일의 비대신장이 순조롭지 못할 때 발생한다.

라) 대 책
전체 수확량은 크게 차이가 없고 곡과는 상품성이 거의 없으므로 어린 상태에서 제거한다. 곡과는 대부분이 생리적인 장해로 인해 발생되므로 재배관리와 재배환경을 개선한다. 비료부족(특히 질소)과 토양의 지나친 건조를 방지하고, 일조량을 고려해서 보온피복물 사용에 주의하고 재식밀도를 적당히 넓혀 주도록 한다.

2) 끝이가는과(先細果)

과실의 꼭지부분은 정상적이나 끝부분이 가늘게 되는 장해로 심한 것은 긴 삼각형으로 되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고온 건조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초세와 관계가 깊어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므로 토양관리를 잘하여 노화를 억제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끝이가는과>

    표 8-3. 오이과실에 나타나는 생리장해의 발생조건 및 대책

 

구 분

주 요 증 상

발 생 조 건

대 책

곡 과

과실이 구부러짐

뿌리와 잎의 노화, 밀식
유인끈 및 지주에 닿음

거친 유기질 비료 시용
유인방법의 개선

끝이 가는 과

과실의 선단부가 뾰쪽해짐

염류장해, 양수분 부족으로 인한 초세 약화

유기질비료 시용
야온관리 철저

곤봉형과

과실의 선단부가 뭉툭해지고 대부분 구부러짐

야간의 고온, 수정 불량
밀식, 수광상태 불량

유기질비료 시용
야온관리 철저
밀식회피

어깨 가는 과

침이 없는 어깨 부분이 가늘어진 과일

질소, 칼리의 과잉으로 인한 초세가 너무 강할 때

야온을 약간 낮춤
균형 맞는 시비관리

갈색심부과

끝이 뾰쪽해지고 잘라 보면 속이 갈변해 있음

석회흡수가 불량한 상태, 만할병의 침입

유기질비료 시용
염화칼슘 0.3% 엽면 시비

잘 록 과

몇 개의 과실이 끈으로 묶은 것처럼 잘록해짐

지나친 고온 건조 또는 저온 건조
질소과다

적온관리
질소과용 회피

쓴 오이

꼭지 또는 전체가 씀

초세에 무리가 생길 정도로 착과가 많은 때

유기질비료 시용
적과, 관수, 웃거름 철저

3) 잘 록 과

가) 증 상
과실의 모양은 얼핏보면 정상과에 가까우나 자세히 보면 끈으로 묶어 놓은 것처럼 잘록잘록한데 이런 증상이 한두곳 또는 여러 곳에 나있는 것이 있다. 이런 과실은 구부려 보면 잘록한 부분이 쉽게 부러진다. 또 세로로 쪼개 보면 잘록한 부분은 옆으로 금이 가서 속이 비거나 갈색으로 변해 있다.

나) 원 인
여름엔 과실이 왕성하게 생육할 때에 많이 발생하는데 품종에 따라 발생정도가 다르다. 고온건조가 계속되면 발생되고 과번무로 고온다습이 계속될 때 발생되기 쉽다. 환경불량에 의한 붕소의 과실로의 이행 장해에 원인이 있다.

다) 대 책
붕소를 밑거름으로 10a당 1~2㎏정도 시용하고 퇴비를 충분히 주면 발생이 적고 양분의 균형 시비관리가 필요하다.


<잘록과>

4) 어깨빠진과(肩細果)

가) 증 상
과실 꼭지 부분의 비대가 불량하여 가늘게 되는 것으로 이 증상이 심하면 상품성이 떨어진다. 특히 곡과 증상과 복합하여 나타나게 되면 전혀 상품가치가 없어진다.


<어깨빠진과>

나) 원 인
흑침계 보다 백침계에 많으며 주지보다 측지에 착과한 과실에 많다. 견세과는 다른 불량과와는 달리 초세가 강한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다. 생육초기에는 초세가 너무 강해서 생육중기 이후에는 초세가 너무 약하게 발생한다. 또 꽃눈의 발육기에 석회가 부족하게 되면 후에 꼭지부근이 가늘어진다.

다) 발생환경
야간기온이 흑침계통은 10℃, 백침계통이 13℃이하일 때 주로 발생하며 산성토양이나 질소가 많은 토양, 칼리 등이 집적된 토양에서 발생하고 관수부족과 비료부족 될 때도 발생한다.

라) 대 책
삼요소를 균형시비 하고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석회는 온도가 너무 낮거나 높으면 흡수되지 않으므로 낮에는 환기를 해서 온도를 적당히 내려주고 밤에는 지온을 다소 높게 관리하여 석회 흡수가 잘 되도록 해주어야 한다. 백침계오이는 저온기 재배를 피하고 특히 야간온도를 너무 낮지 않게 관리한다.

5) 곤봉과(棍棒果)

가) 증 상
과실의 밑부분이 지나치게 비대해서 생김새가 마치 곤봉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곤봉과라고 불리는데 이 과실을 보면 대부분 굽어 있다.

나) 원 인
오이는 수정이 되지 않아도 정상적으로 비대 생장하는 단위결과성 인데 수정이 되면 종자가 생겨 문제가 일어난다. 즉 종자는 양분을 흡수하여 성숙에 필요한 운동을 하는데 영양이 부족할 때에도 종자부근만은 비대를 계속하게 된다. 따라서 종자가 생긴 후 수세가 쇠약해지면 과실의 종자가 없는 부분은 상대적으로 비대가 불량해지므로 곤봉과가 생기게 된다.


<곤봉과>

다) 발생환경
생육후기에 초세가 떨어지고 고온으로 하우스를 개방관계로 충매에 의한 수정이 되어 발생하며 철, 칼리, 질소 등이 부족한 토양에서도 발생한다. 일조부족, 밀식, 적엽, 고온, 영양결핍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라) 대 책
줄기의 노화와 영양부족시 많이 발생하므로 양수분의 관리와 병해 방지에 주의하고 포기의 노화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와 아울러 동화작용이 억제되는 조건 즉 일조부족, 밀식, 지니친 잎따기, 고온, 영양결핍 등과 동화양분의 이동이 억제되는 조건, 즉 칼리부족, 야간고온 등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어짓기를 하는 하우스에서는 염류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토양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6) 백분과(白粉果)

가) 증 상
과실의 표면에 밀가루가 덮인 것 같이 작은 흰 반점이 무수히 생기는 현상이며 수건으로 닦으면 쉽게 닦이면서 광택이 있는 과피가 나타난다.


<백분과>

나) 원 인
유전적인 원인으로 추정하며 일조량이 적고 경토가 얕은 포장에서 무리하게 장기재배를 하면 4월이후에 많이 발생하게 된다. 이것은 뿌리가노화하고 초세가 약할 때 발생이 쉽고 고지온, 고야온 일조부족이 계속되어 호흡소모가 클 때 발생한다. 백분은 호흡소모를 억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물질이다.

다) 대 책
백분이 생기지 않은 대목에 접목 재배하며 토양을 깊이 갈고 유기물을 충분히 시용하며 초세가 쇠약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야간온도를 적당히 유지시키고 주간에도 28℃ 이상이 되지 않도록 환기와 통풍에 유의한다. 일조가 부족하고 경토가 얕은 포장에서는 장기재배를 피한다.

7) 미이라과(流果)

가) 증 상
과일은 수확까지 이르지 못하고 도중에 생육이 중지되어 황화 또는 미이라화되어 버리는 것을 말한다. 직접 낙과하는 것은 드물고 마른 꼭지에 달려 있는 것이 보통이다. 개화 이전과 개화 이후에 증상이 나타난 것이 있어 매우 긴 기간동안 발생한다. 그러나 포장전체에 발생하는 경우는 없고 일부의 꽃과 과일에만 발생하는 것이 보통이다.


<미아리과>

나) 원 인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은 꽃과 과일의 생장비대가 촉진되는 시기에 잎의 동화기능의 부족 때문이다. 암꽃은 차례로 착생하게 되므로 동화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식물체내에 탄수화물이 부족하게 되어 미이라 현상이 일어난다.

다) 대 책
하우스의 구조, 피복물, 재식밀도는 물론 탄산가스의 농도와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여 동화작용이 잘되게 해 주어야 한다. 햇빛이 강하고 광합성이 왕성한 시기에는 하우스 내 온도를 다소 높여 주고, 흐린 날 또는 비가 계속될 때는 온도를 적온보다 약간 낮게 관리한다.

8) 갈색심부과

가) 증 상
외관은 끝이 뾰쪽한 과일처럼 가늘지만 가늘어진 곳에는 2~3개의 세로로 된 홈이 있고 쪼개보면 끝부분이 갈변되어 상품성이 없다.


<갈색심부과>

나) 원 인
덩굴쪼김병균(만할병)이 낙화한 곳으로 침입하여 병에 걸린 과일로서 석회성분이 적은 과일에서 많이 발생한다.

다) 대 책
초산석회나 염화석회를 0.3~0.5% 농도를 엽면 시비하면 발생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지만 아직 완벽한 대책은 없다. 덩굴쪼김병균도 전염과 발병을 사전에 예방한다.

9) 쓴 오이
어깨부분을 먹으면 쓴맛이 느껴지는 과일로서 외형은 정상적인 과일이지만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가) 원 인
저온이나 고온, 건조 등으로 인한 고르지 못한 영양상태로 초세가 약해졌을 때, 질소질비료 과다, 칼리질 비료의 부족 등이 원인이다.

나) 대 책
쓴 오이는 잎에서 만들어지는 동화양분의 양 및 전류 분배량과의 관계로 인해 발생하므로 동화기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뿌리의 활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일이 중요하다. 또 수분이 부족하거나 저온이 되지 않도록 하며 초세가 약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10) 짧은 오이

가) 증 상
과일이 짧고 시장출하에 알맞은 크기에 도달하기 전에 통통해지는 것으로 호박형 오이라고도 한다.


<짧은오이>

나) 원 인
접목재배시 유관속의 연결이 완전하지 못해 양분과 수분의 이동이 원활치 못한 경우, 정식시 건조한 상태로 심거나 복토후 충분히 관수하지 않은 경우, 뿌리가 깊게 뻗지 못하여 양수분의 흡수기능이 불량할 경우에 발생하며 저절위의 암꽃은 발육이 불완전하여 자방이 짧기 때문에 단형과가 되기 쉽다.

다) 대 책
왕성한 생육이 유지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접목의 경우 대목의 뿌리가 길고 깊게 뻗어 양수분의 흡수부위가 많도록 뿌리를 발달시킨다. 그리고 아랫부분부터 착과되더라도 수확하지 말고 일찍 열매솎기를 실시하고 어느 정도 초세가 확보된 후부터 착과비대 시켜 수확하는 것이 좋다.

11) 열 과

가) 증 상
과일이 세로로 갈라지며 대부분은 과일 끝에서부터 갈라진다.


<열과>

나) 원 인
저온 건조상태에서 관리하다가 물에 엽면살포, 약제살포 등으로 급격히 수분을 공급하면 열과가 나타나므로 건조후의 급격한 수분 증가가 원인으로 생각된다.

다) 대 책
저온 건조가 되지 않도록 적온, 적습관리를 하며 퇴비시용, 심경 등으로 뿌리가 충분히 활동토록 한다.

12) 기타 기형과

가) 증 상
쌍둥이과, 과일에 잎이 달린 것, 꽃받침의 일부가 잎으로 변한 것, 잎이 덩굴로 변한 것, 과일에 덩굴손이 붙은 것.

나) 발생원인
꽃눈이 꽃받침, 꽃잎, 수술, 암술의 순서로 생기는 과정에서 양분이 부족하거나 질소, 석회, 칼리 등이 과다하여 붕소의 흡수가 되지 않거나 또는 다른 영향으로 꽃이 되지 않고 잎이나 줄기로 되어 버리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

다) 발생조건
봄재배에서 가을재배까지 육묘시의 고온에 의해서 많이 발생한다.

 
   
 

라. 가스 장해

1) 암모니아가스 장해

가) 증 상
흐린날이 계속되다가 맑은날에 잎이 삶아진 것처럼 늘어진다(급성의 경우).
중~하위엽의 엽면이 활화하고 서서히 엽맥간이 황화되어 간다. 이 때 속잎은 건전한 일이 많다(약간 만성의 경우).


<암모니아가스장해>

나) 원 인
깻묵 등의 유기질비료와 암모니아비료(유안 등) 요소를 많이 시용한 후 지온이 낮거나 토양반응이 알칼리성일 때, 또한 토양수분 과다나 토양을 소독했을 때, 암모니아의 집적이 토양표층에 많아져 암모니아가스로 휘발하여 피해를 주게 된다. 이런 경우 하우스 비닐에 붙은 물방울의 pH는 대개 7.0∼7.2 정도를 나타낸다.

다) 대 책
유기질비료와 암모니아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추비는 초산태질소비료를 주고 액비로 하여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2중 피복시에는 질소비료의 지표살포를 피하고 환기를 잘하며 응급조치로는 "분상과인산석회"를 지표면에 살포하고 충분히 관수한다.

2) 아황산가스 장해

가) 증 상
증상이 가벼울 경우에는 잎색이 갈색 혹은 흑색으로 변하거나 엽맥간의 조직이 백색으로 되며 심한 경우에는 뜨거운 물에 데쳐 놓은 것처럼 잎이 시들고 수일후에는 백색으로 엽록소가 파괴되어 고사한다.

나) 원 인
유황성분이 많은 경유나 중유 등을 시설재배시 난방기의 연로로 이용할 경우 산소부족으로 인한 불완전연소 때 발생한다.

다) 대 책
난방기나 배기용 연통의 이음새에서 가스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하고 환기를 잘 시키고 저유황연료를 선택한다.

3) 아초산(아질산)가스 장해

가) 증 상
처음에는 지제부에서 가까운 더 큰 잎이 삶아 놓은 것 같이 되며 심하게 되면 엽맥간이 백색화 된다.


<아초산(아질산)가스 장해>

나) 원 인
유기물은 토양 중에서 미생물에 의하여 분해되고, 암모니아(NH3)로 바뀐다. 이 유기물로부터 무기(無機)화한 암모니아와 시용한 질소비료의 암모니아는 밭토양 중에 있는 아초산균에 의하여 아초산(NO3)으로 바뀌고 아초산은 초산균에 의하여 대단히 빠르게 초산으로 바뀐다. 시비량이 극단으로 많으면 아초산을 초산으로 만드는 초산균의 작용이 못미쳐 아초산이 토양 중에 모이게 된다. 토양이 중성이면 이 아초산은 가스가 되어 도망하지 않으나 초산이 점점 모여서 그 초산이 토양을 산성화하고 pH5 또는 5이하가 되면 아초산가스가 된다.
온도가 상승하면 이 가스화가 급속해지고 하우스안에 충만하여져서 작물은 하루 아침에 고사한다. 이 때 하우스비닐 천정에 붙어 있는 물방울의 pH는 5.5 이하의 강산성을 나타낼 경우가 많다.

다) 대 책
다비를 금하고 환기를 철저히 하며 부식질을 많이 넣어 재배하는 것이 좋으며 추비시는 액비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생볏짚을 단열재나 열원으로 이용할 경우에는 질소질비료와 반응하여 가스가 발생할 경우가 있으므로 충분히 관수후 비료와의 반응을 사전에 시켜서 가스발생 후 정식하여야 한다. 토양이 산성으로 되어 있으며 하우스 내의 이슬방울의 pH가 5.6 이하로서 이슬에서 아초산이 검정되면 재빨리 석회질 비료를 10a당 100~150㎏ 살포하며 웃거름은 조금씩 나누어 주거나 물비료를 주어 아질산가스와 암모니아가스 장해를 방지하고 가급적 유안을 시비한다.

     표 8-5. 하우스 이슬방울 pH에 의한 가스해 대책 지침              

이슬방울의
pH

가 스 발 생 사 태

7.0 이상

암모니아가스가 우세하게 발생한다

7.0∼6.2

가스의 발생이 없거나 또는 아초산가스와 암모니아가스가 거의 동 량 발생한다. 피해 없다

6.2∼5.6

아초산가스가 우세하게 발생한다. 경계 태세에 들어간다

5.6∼4.6

작물의 저항성이 약할 때 아초산가스의 장해가 날 우려가 있으며 pH가 약 5.6이며 가스 발생 대책을 세운다

4.6 이하

대부분의 경우 아초산가스의 장해가 날 우려가 있다

4) 일산화탄소의 장해

가) 증 상
아황산가스 장해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잎의 엽록소가 파괴되어 백색으로 된다.


<일산화탄소의 장해>

 

나) 원 인
저유황성분의 중유나 연탄을 난방연료로 이용할 경우 불완전연소가 되면 난방기나 배기연통의 이음새를 통해 밀폐된 하우스 내로 새어나와 피해를 준다.

다) 대 책
난방기나 배기가스 연통의 이음새로부터 가스가 새어 나오지 못하도록 하고 부식되어 잔구멍이 난 알루미늄연통은 새 것으로 바꿔주고 환기를 잘 시킨다.

 
   
 

기 타

1) 알칼리 토양의 장해

가) 증 상
육묘시에는 순멎이 현상이 나타나고 본포에서는 잎의 전개가 늦고 쭈글쭈글한 잎이 발생한다.

나) 원 인
육묘시에는 상토와 고토석회의 혼합을 골고루 하지 않고 조제했을 때 본포에서는 소석회나 고토석회를 뿌릴 때 특정한 부분에만 다량 투여 되었을 경우 pH가 높아져 붕소의 불용화에 따른 흡수장해로 발생한다.

다) 대 책
상토조제시나 본포정지시 석회질 비료를 가능한 한 골고루 섞이도록 뿌려서 어느 부분에서나 토양 반응이 약산성 내지 중성부근으로 유지되도록 적량을 넣는다. 토양검정에 의한 석회소요량이 많을 경우(500㎏/10a이상)에도 1년에 2회 정도로 나누어 시용한 것이 일시적인 pH 상승에서 오는 피해 및 양분 불균형에서 오는 피해를 막을 수 있다.

2) 산성토양의 장해

가) 증 상
육묘기 때에는 잎이 쭈글쭈글해져 바이러스 증상을 보이며 본포에서는 잎이 파슬리 증상을 보이고 심해지면 잎의 중앙부위가 황하하며 과실은 혹이 없는 매끈한 오이로 된다.


<산성토양의 장해>

나) 원 인
육묘용 상토나 본포의 토양반응이 산성이거나 철분 함량이 많고 수분이 많을 경우 환원형의 철이 흡수되어 지상부까지 이동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다) 대 책
석회질비료를 적량 시용하여 토양반응을 교정하고 배수를 잘 시킴과 동시에 본포에서는 시비량을 줄이고 액비로 엽면 시비하여 생육을 조절한다.

3) 토양소독으로 인한 생육장해

가) 증 상
새순이 멎게 되고 엽색이 황화한다.

나) 원 인
육묘용 상토 또는 본포의 토양에 대해 클로로피크린, 메칠브로마이드, 싸이론 등의 소독약제로 소독한 후 가스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이용하거나 정식했을 경우에 토양세균(초산화성균)의 활동이 저해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암모니아태질소의 집적으로 인한 붕소 흡수 장해로 발생한다.

다) 대 책
상토나 토양을 소독한 후 최소한 10일 이상 경과시켜 가스를 완전히 배기시킨 다음 상토로 이용하거나 정식한다. 특히, 이 증상은 식양토에서 그 피해율이 높으므로 유의한다.


<토양소독으로 인한 생육장해 >

 
   
 

오이의 영양진단 검색표

1) 잎의 증상과 요인













전체잎의 황화 ─



└ 

엽맥간 황백화

……

 철(Fe)결핍

담록황화

……

 황(S)결핍

엽연의 고사 ─




│ 

└ 

엽맥간 황백화

……

 암모니아 과잉

엽연 황갈변

……

 칼슘(Ca)결핍

순멎이, 왜소, 만곡

……

 먼지응애 피해

일부갈변, 위축

……

 붕소(B)결핍

모자이크상  ────

농담상 모자이크

……

 모자이크병

습윤상에서 갈변(흑색분말상)

……

 검은별무늬병

위  조  ───



전체 엽의 위조

……

 덩굴쪼김병

위조 고사

……

 역병













 


│ 
│ 
└ 

엽연을 남기고 엽맥간 황화

……

마그네슘(Mg)결핍

엽맥간 변색 ─

엽맥간 황화, 엽연 황갈변

……

아연(Zn)결핍

 

엽맥간에 황록색 소반점

……

황화병

 




└ 

모가난 작은반점

……

세균성점무늬병

엽맥간 병반 ─

엽맥에 둘러쌓인 각형 병반

……

노균병

 

황갈색 원형 작은 반점

……

탄저병

엽연의 고사 ────

엽연부터 황갈변

……

칼리(K)결핍




2) 줄기의 증상과 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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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잎의 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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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줄기가 회갈색으로 됨

줄기가 마르고 흰가루 생김

줄기가 수침상 연화됨

덩굴마름병

덩굴쪼김병

역병

줄기가 황갈색 또는 암갈색으로 수침상 연화

역병



3) 과일의 증상과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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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과

곤봉과

끝이가는과

짧은과

미이라과(류과)

어깨빠진과

잘록과

열 과

백분(부름)과

비절, 일조부족, 건조, 영양불량, 과도한 적엽

곤충의 영향, 영양불량

수정장해, 고온, 건조, 초세약화

접목불완전, 수분공급 부족

동화기능 저하

저온, 유전, 영양생장 과다

붕소결핍, 고온, 건조, 화아 발육중 장해

건조후의 급격한 흡수

고야온, 고지온, 일조부족

과 일



<석회결핍증상>


<붕소결핍>


<마그네슘결핍증>


<칼리결핍증>


<망간과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