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채소재배/김장채소

무재배기술.

누촌애(김영수) 2007. 8. 9. 22:55


특성
1.생리
무의 종자가 낮은 온도를 받은 다음 싹이 터서 낮은 온도에 처하게 되면 꽃눈이 생긴다. 이
후 높은 온도와 해 비치는 시간이 긴 조건에 의해 꽃대가 생기는 것을 촉진한다. 꽃눈이 생
기는 온도는 12∼13℃ 이하인데 떡잎 벌어질 때쯤 2∼5℃의 낮은 온도에 처할 때 가장 예
민한 반응을 나타낸다. 무의 꽃눈이 생기는 데 필요한 조건은 낮은 온도와 해 비치는 시간
이다. 이 두 가지 요인이 동시에 작용될 때 꽃눈이 생기는 것을 촉진시키나 해 비치는 시간
이 긴 조건보다는 낮은 온도에서 더 큰 영향을 미친다. 6∼7월에 파종한 무가 불시(不時)에
꽃대가 생기는 경우는 낮은 온도 때문이 아니라 해 비치는 시간이 길기(빛이 강한 조건) 때
문이다.
봄 재배에서는 낮은 온도와 해 비치는 시간이 긴 조건에 의하여, 여름과 가을재배에서는 빛
이 강한 조건에 의해 꽃대가 생긴다. 이른 봄 하우스에 파종한 무는 꽃대가 생기는 비율이
낮지만 같은 품종을 조금 늦은 시기에 노지에 씨를 뿌렸을 경우에는 꽃대가 생기는 비율이
높다. 그 이유는 하우스 내에서는 밤에 낮은 온도를 받더라도 낮에 30∼40℃ 정도의 높은
온도가 되기 때문에 꽃대가 생기는 현상이 없어지고, 낮은 광을 받기 때문에 빛이 부족하여
해 비치는 시간이 짧은 조건과 비슷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2.생태
무의 생태는 원산지(原産地)에 따라 6개의 집단으로 나누고 있으나, 현재 주로 재배되는 것
은 북지형(北支型)무, 남지형(南支型)무, 서양형무(西洋型)무(셀러드 용)등 3개 집단으로 나
눌 수 있다.
북지형무는 중국북부 또는 중앙아시아, 중국 서부 및 남부의 높은 지대가 원산지라고 알려
진 것으로 중생종이며 뿌리의 크기는 작은 편이다. 털은 적고 잎은 연하며 육질이 두껍고
진한 녹색으로 광택이 있다. 뿌리는 주로 짧은 것과 둥근 것이 있으며, 전분질이 많아 저장
성이 강하다. 뿌리의 색깔이 진한 녹색, 흰색, 자주색, 붉은 색 등 종류가 많다. 중국 북부,
만주, 한국에서 많이 재배된다.
남지형무는 중앙아시아, 서남중국이 원산지라고 생각되는 것으로 중생종 내지 만생종이며,
중간 크기의 대형으로 잎은 엷은 녹색이나 중간 녹색을 띄고 있다. 뿌리는 긴 것, 짧은 것,
둥근 것 등 여러 가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전분질이 가장 적고 수분이 많아 육질이 연하고
저장성이 약하다. "일본무"라고 불리는 것이 이에 속하며, 뿌리는 주로 흰색이지만 엷은 녹
색, 붉은 색, 자주 색도 있다. 본래 늦게 심는 품종이며 뿌리가 긴 것으로서 수분이 많으며
꽃대가 빨리 생기기 때문에 가을에 재배한다. 중국북부부터 남부, 일본, 한국에서 많이 재배
된다. 서양형무는 중앙아시아가 원산지로 조생종이고 뿌리가 작고, 전분은 상당히 많으나
저장성이 약하다.
3.정분
무는 단백질, 지질, 당질, 섬유질, 비타민, 철, 마그네슘, 칼슘, 매운 맛 등 다양한 성분을 갖
고 있는 채소이다. 비타민 A, B1, B2, C가 들어 있으나 부분에 따라 그 함량은 다르다.
잎에는 비타민A가 시금치보다 많지만, 뿌리에는 전혀 없으며 비타민 B1, B2는 별로 많지
않으나 뿌리 보다는 잎에 더 많고 비타민 C는 어느 부위에나 함유되어 있어 다른 채소류보
다는 비교적 많은 편이다.
4.영양분
무를 먹으면 단맛이 나는데 그것은 여러 가지 단맛을 내는 성분 때문이고, 매운 맛은 여러
가지 유황화합물 때문이다. 특히 생무를 먹고 트림을 하면 무 고유의 불쾌한 냄새가 나는데
이는 메칠메르캡탄 (methyl mercaptan)이라는 유기화합물에 의한 것이다. 옛말에 무를 많
이 먹으면 속병이 없다고 전한다. 이는 무속에 여러 가지 소화를 시킬 수 있는 효소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전분 가수분해 효소인 아밀라제(amylase)를 들 수 있다.
또 소화효소, 요소를 녹여서 암모니아를 만드는 효소, 체내에서 생기는 해로운 과산화수소
를 물과 산소로 분해하는 카탈라제라는 효소 등이 생리적으로 작용을 한다.
이와 같이 무는 소화 및 신진대사(묵은 것이 없어지고 새것이 대신 생기는 것)를 돕고 혈액
순환 촉진, 고혈압, 당뇨, 뇌출혈, 냉증, 신경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우리
선조들은 시루떡에 무를 섞는 등 무를 밥에도 넣고 무국, 무찜, 조림, 장아찌 등 다양하게
무를 식용화 하였는데 이는 탄수화물의 섭취가 많은 우리 식생활에서 대단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재배환경
1.온도
무는 일반적으로 시원한 기후를 좋아하며 추위에 견디는 성질과 더위에 견디는 성질이 강한 편은 아
니다. 무가 자라는 데 알맞은 온도는 20℃ 전후이며, 낮은 온도에서도 견디어 0℃에서 잎은 피해가
없으나 어느 정도 자란 뿌리는 추위에 피해를 입는다. 뿌리가 가장 잘 자라는데 적당한 온도는
17∼23℃이고, 어린 뿌리가 자라는데 가장 좋은 땅의 온도는 28℃, 가장 낮은 온도는 2℃, 그 후 자
라서 뿌리가 굵어지는데 적당한 온도는 21∼23℃의 땅의 온도가 좋다. 종자를 뿌린 다음 뿌리가 굵어
져 수확이 알맞은 시기까지의 합한 온도는 뿌리 무게가 1kg에 달한 것은 1,100℃, 1.5kg은 1,300℃
의 온도가 필요하다.
더위에 견디는 성질이 그다지 강하지 않기 때문에 여름에는 준고랭지 또는 고랭지가 재배에 적당한
곳이다. 여름철 평지에서는 지나치게 온도가 높기 때문에 자라는데 어려우며 무의 품질도 나빠지고
병이 많이 발생한다. 종자가 싹트는데 필요한 온도는 15∼35℃이며 40℃에서는 싹트는 것이 어렵다.
2.일장
무는 비교적 강한 빛을 좋아하는 채소로서 뿌리가 굵어지는데 지상부의 잎이 잘 자라서 충분한 광합
성을 통해서 양분을 만들기 때문에 해비치는 시간이 부족하면 양분이 적게 만들어져 뿌리가 굵어지는
것을 억제한다. 특히 뿌리가 굵어지는 시기에 햇빛이 부족하면 수확량이 크게 떨어진다.
전체 생육 가운데 해 비치는 시간이 길면 해 비치는 시간이 짧은 것에 비해 지상부가 자라는 것은 촉
진되지만, 뿌리가 굵어지는 것을 떨어뜨린다. 또한 뿌리가 굵어지는 기간을 두 단계로 나누어 뿌리가
굵어지는 초기에 해 비치는 시간이 짧고, 뿌리가 굵어지는 후기에 해비치는 시간이 길면 뿌리가 굵어
지고, 지상부도 잘 자란다. 반대로 뿌리가 굵어지는 초기에 해 비치는 시간이 길고, 뿌리가 굵어지는
후기에 해 비치는 시간이 짧으면 뿌리가 굵어지지 않는다.
3.토양
무가 자라기 좋은 토양은 깊고 물을 잘 보관하는 힘이 있으며, 물빠짐이 좋은 가벼운 흙이어야 한다.
지나치게 단단한 토양에서는 육질이 딱딱해지고 광택이 불량해진다. 특히 가물 때에는 쓴 맛과 매운
맛이 나기 쉽다. 토양 표면이 얕은 흙에서는 뿌리가 짧은 품종이나 무의 뿌리가 땅 표면 위로 자라는
품종이 적당하다.
끈끈하고 차진 토양에서는 가랑이가 지거나 구부러지거나 또는 수확 바로 전에 터지고, 뿌리썩음 등
이 발생하기 쉬우나, 추위에 견디는 성질이 커지고 바람들이가 늦어진다. 품질 면으로 보면 끈끈하고
차진 토양이 좋다. 뿌리가 자라는 것이기 때문에 산소 요구량이 많고, 토양산도는 pH 5.5∼6.8로서
중성 내지 약산성을 좋아하며 병충해 만을 제외한다면 무는 한 곳에서 4∼5년 계속해서 재배할 수록
품질이 좋아진다.
4.수분
토양수분은 용수량의 65∼80%가 가장 좋고 지나치게 습기가 많거나 건조한 토양에서는 뿌리가 잘
자라지 않는다. 토양수분이 많으면 뿌리의 호흡에 의해 토양중의 산소가 감소하고 이산화탄소가 높아
져 뿌리가 자라는 것을 방해한다. 싹이 틀 때나 어렸을 때는 물론 한참 클 때 건조하면 수확량이 떨
어지고 뿌리가 터지는 등 품질을 떨어뜨린다.
뿌리가 터지는 것은 수확시기가 늦어지면 일어나기 쉬우나 토양수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토양수분
이 많으면 뿌리 무게가 증가하기 때문에 뿌리가 터질(열근) 가능성이 크며, 자라는 중간에 건조하게
되면 발생하는 비율이 높다. 뿌리가 터지는 시기의 뿌리 무게는 일정하지 않으며, 많은 습도보다 건
조했다가 다시 수분이 많아지면 뿌리 무게가 가벼울 때에도 뿌리가 터진다. 뿌리가 터지는 원인이 되
는 초기의 건조는 특히 싹이 나온 후 20∼25일간에 있어서 가장 예민하므로 이 시기에는 물관리에
주의하여야 한다.
재배관리
1. 종자준비
1) 하우스 및 터널무
최고로 추대하기 쉬운 작형이므로 만추대성이고 또 저온비대성이 빠른 품종이 필요하다. 비
대가 늦으면 수확까지의 기간이 길어져 추대와 품질저하의 원인이 된다. 재식본수가 많은
품종이 경영적으로도 유리하므로 밀식이 가능한 품종, 즉 초자가 입성이고 엽장도 비교적
짧은 품종이 좋다.
2) 노지봄무 및 여름무
추대가 늦고 연부병, 내서성, 내습성이 강한 품종을 준비하여야 한다. 여름 해안재배용 무
도 연부병과 적심, 흑심증상에 강하고 고온장일에서도 불시추대가 되지 않는 품종을 선택한
다.
3) 가을무
조기 파종분은 내서성, 바이러스, 위황병, 무사마귀병, 공동 증상 등에 강한 품종을, 만파
품종은 내한성이 강하고 저온에서도 비대가 빠르며, 저장성이 강한 품종을 선택한다.
4) 월동무
저온단일하에서도 비대가 빠르고 내한성이 강하며 수확기가 지나더라도 바람들이 및추대가
늦은 품종을 선택한다. 파종량은 여름 및 가을무는 300평당(10a당) 6,000∼7,000주, 1 파
구당 3∼4 립씩 파종하고, 하우스무, 터널무 및 월동무는 300평당(10a당) 8,000∼9,000주,
1 파구당 4∼5립씩 파종하여 3홉을 준비한다.
2. 재배작형 별 본포준비
밭준비는 심경과 쇄토 및 유기질 비료의 투입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트랙터 등 대형기계에
의해서 토양의 하부가 다져져서 유효토층이 얕아지고 수분이나 공기의 유통을 방해하여 배
수불량과 산소부족의 원인이 된다. 또 흙이 다져져서 석회를 투입하여도 15∼20cm 이하의
하부는 산성화되는 원인이 된다. 토양의 산성화가 진전되면 인산이 토양에 흡착되어 불용화
되고 초산화성의 쇠퇴, 마그네슘 및 붕소 결핍에 의한 장해 발생, 사상균에 증가에 의해 병
해 발생의 원인이 된다.
이와 같은 토양에 무를 계속 재배하면 품질 저하 및 연작장해 원인이 되고 재배가 불안정하
게 된다. 그래서 30∼50cm 정도로 심경과 유기질을 투여하여 토양완충기능을 높이고 물리
성 및 화학성을 개량하고 생물층의 활동을 권장하는 밭갈이를 심층까지 할 필요가 있다.
1) 하우스재배
하우스는 일찍 준비하여 지온이 상승되도록 한다. 경토 20 cm이상을 목표로 심경을 한다.
하우스가 논에 설치되었을 때는 5∼6회 경운하여 충분히 흙을 부드럽게 간다. 시비는 전량
기비로 하는 것이 기본이나 관수시설이 있는 경우에는 멀칭을 하지 않고 추비를 30% 정도
남겨서 한다. 전량기비의 경우에는 완효성비료를 사용한다. 완숙퇴비 및 석회는 일찍 넣는
다. 성분량으로 질소 15∼16kg, 인산 6∼12kg, 칼리 10∼14kg을 시용한다.
2) 터널재배
퇴비는 전작물을 재배할 때에 충분히 뿌려둔다. 파종 전에 뿌릴 때는 완숙퇴비를 1개월이상
전에 흙과 충분히 혼합한다. 파종 1개월 전에 토양산도를 확인하여 석회를 살포한다. 기비
는 5∼7일전에 전면살포하고 로타리로 잘 혼합한다. 시비량은 질소 10∼15kg, 인산
6∼12kg, 칼리는 10∼15kg 정도이다.
3) 여름재배
퇴비는 전작물을 재배할 때에 충분히 뿌려둔다. 파종 전에 뿌릴 때는 완숙퇴비를 1개월이상
전에 흙과 충분히 혼합한다. 파종 1개월 전에 토양산도를 확인하여 석회를 살포한다. 심경,
로타리 등으로 30cm 이상 충분히 깊게 간다. 시비는 파종 5∼10일 전에 전면에 살포하고
20cm 정도의 깊이에 혼합한다. 질소질 비료가 많으면 공동증 및 연부병 가능성이 있기 때
문에 멀칭재배 및 공동 발생이 많은 품종은 30% 정도 줄여서 시비한다.
4) 가을재배
파종 10∼15일전에 300평당(10a당) 소석회 75∼100Kg, 용성인비 60Kg을 밭 전면에 고루
살포한 다음 초벌갈이를 깊게 한다. 파종 1주일 전에 완숙퇴비 1,000Kg(완숙계분 200Kg)
을 살포하고 재벌갈이를 한다. 파종 2일 전에 요소, 염화가리, 붕사 및 토양살충제를 살포
하고 경운기 등으로 흙덩이를 부드럽게 쇄토한 다음 120cm 또는 60cm 너비 이랑을 만든
다. 5) 월동재배 경토가 얕은 밭이나 배수가 나쁜 밭은 높은 이랑 재배를 한다. 시비는
10∼14일전에 완숙퇴비를 1톤 정도 전면살포하여 트랙터로 잘 섞고 파종 7∼10일전에 기
비를 시용한다. 시비량은 질소 14.5∼16kg, 인산 10∼12kg, 칼리는 10∼12kg 살포하고 인
산은 전량기비로 주고 질소, 칼리는 추비를 3회 더 실시한다. 1회 추비는 파종 후 40일경,
2회는 30일 후, 3회도 30일 후에 실시한다.
3. 재식거리
작 형 품 종 재식거리
하우스무 하우스봄무 55cmx21cm
터널 무 청일품무 60cmx25cm
노지봄무 청일품무 60cmx25cm
5월 파종 관동무, 탐스런무 60cmx25cm
여름 무 6~7월파종 관동무, 탐스런무 60cmx25cm
해안 파종 관청무 60cmx25cm
조기파종 관청무 60cmx25cm
청복무 60cmx27cm이상
적기파종
청운무 60cmx21cm
가을 무
만기파종 천수무 60cmx24cm
월동 무 관동무, 청설무, 탐라청정무, 탐스런무
하우스봄무 청일품무 관동무 관청무 청복무
청운무 천수무 청설무 탐스런무
4. 파종(파종방법, 무의 발아)
1) 파종방법
점파가 좋으며 발아를 균일하게 하고 결주 방지를 위해 1개 파구에 3∼5립씩 파종하며 토
양이 건조할 때는 복토를 다소 두텁게 하고 가볍게 두들겨 주거나 왕겨를 뿌려준다. 하우스
재배 때도 육묘를 하면 기근 및 단근 현상이 발생하므로 직파하는 것이 좋다. 직파재배는
근장을 충분히 자라게 하고 상품성을 좋게 한다. 봄노지 직파의 경우 추대가 많이 발생하므
로 파종날짜는 파종 후 1개월간의 평균 기온이 10℃가 넘는 날을 정해 파종하는 것이 좋다.
하우스나 터널재배에서는 발아촉진과 추대방지를 겸해서 파종 2∼3일 전부터 피복자재를
덮어서 지온을 높이는 일도 한다. 1 파구당 발아주수를 3주로 하여 4∼5립을 파종하는 것
이 좋다. 복토는 1.5cm를 기준으로 하고 건조되었을 때는 2cm 정도로 한다. 복토와 근형,
추근의 관계는 명확하지 않으나 복토가 두꺼우면 발아하기까지 장시간을 요하며 생육이 불
균일하게 된다.
복토가 얕을수록 배축의 길이는 짧고 복토가 지나치게 얕으면 생육초기에 비바람에 의해서
도복되기 쉽고 뿌리장해의 발생이 염려된다. 토양이 건조할 때는 복토한 후 좀 눌러주어야
되나 적당한 수분 상태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2) 무의 발아
몇 가지 영향이 미치나 실제 재배 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은 토양수분과 온도이다.
(1) 토양수분
무 종자가 발아할 수 있는 토양 수분 범위는 상당히 넓다. 그러나 토양 수분이 적으면 발아
까지 장시간 걸릴 뿐만 아니라 발아가 불균일하여 생육이 일정치 못하게 된다. 파종 전에
토양이 다소 건조되었을 때는 아침 및 저녁에 파종 작업을 하여 이슬을 이용한다. 심히 건
조되었을 때나 하우스와 같이 비가 들어오지 않는 시설에서는 파종 전에 관수하여 발아와
초기생육을 촉진하도록 한다
(2) 온도
발아 최적온도는 15∼30℃, 최저는 4℃, 최고는 35℃이다.시간이 걸리기는 하나 10℃에서
도 높은 발아율을 나타내며 하우스에서도 터널피복을 하면 충분한 발아율을 확보할 수가 있
다. 포장에서 발아가 균일하게 되기까지의 일수는 여름에는 3일, 하우스 및 터널재배에서는
10일 전후가 걸린다.
(3) 가스조성
토양 중에 산소농도가 높으면 발아가 촉진되고, 탄산가스 농도가 높으면 발아가 억제된다.
무의 산소요구도는 셀러리와 같이 채소 중에서 가장 높고 산소 농도 5% 이하에서는 거의
발아하지 않는다. 파종 후 강한 비에 맞아 토양 표면에 피막이 생기면 발아가 지연되거나
불량하게 된다.
5. 일반관리(비배, 수분, 재배작형 별 온도관리)
1) 비배 관리
300평당(10a당) 표준 시비량은 표와 같고 토양 조건에 따라 비료량을 가감한다. 인산질비
료는 전량 기비로 주며 질소와 칼리비료는 1/2∼1/3을 기비로, 나머지는 추비로 2회 정도
나누어 준다.
하우스와 터널 재배에서는 질소질비료로 요소를 사용하면 분해가 잘 되지 않고 고온이 될
때는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하여 피해가 생기므로 유안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미숙퇴비
를 사용하거나 추비를 한번에 많이 주면 뿌리에 농도 장해를 일으켜 잔뿌리가 많이 나거나
기근(가랭이 뿌리)이 발생하기 쉽다.
추 비
비 료 명 총 량 기 비
1회 2회
비 고
요 소 35 13 11 11 질소(N):16
용성인비 60 60 인산(P2O5):12
염화가리 25 9 8 8 칼리(K2O):16
소 석 회 75 75
붕 사 2 2
퇴 비 1,000 1,000
(계 분) 200 200
* 무의 시비량(Kg/300평)
추비의 위치는 포기에서 약 15cm 떨어진 곳에 깊이 10cm 정도로 고루 뿌려주고 흙을 덮
어 비료분이 공기 중으로 날아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구 분 시 기 위 치
1 회 파종후 20일 포기 사이
2 회 파종후 35일 이랑 어깨 부위
3 회 2 회후 30일 이랑 사이)-월동재배에서만 실시
* 추비 시기와 위치
미량 요소 중에는 특히 석회와 붕소 결핍이 잘 나타나는데 소석회를 10a(300평)당
75∼100Kg을 전량 기비로 전층 시비하더라도 저온, 다습, 고온 건조, 질소 및 칼리과다 시
에는 잘 흡수되지 않으므로 생육 중기부터 2∼3회 염화칼슘 0.3% 액을 엽면살포하고 붕사
도 300평당(10a당) 1.5∼2.0Kg을 기비로 주더라도 토양 조건이나 석회 과다 등에 의해서
흡수가 곤란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붕산 0.3% 액을 2∼3회 엽면 살포한다.
2) 수분관리
하우스재배에서는 파종시의 토양수분이 작황을 좌우하고 충분히 관수하지 않고 멀칭을 하면
염류 고농도에 의한 생리장해를 유발하기 쉽다. 그러므로 심층까지 충분히 물이 있는 상태
에서 파종을 한다. 강우가 차단되기 때문에 멀칭을 하지 않은 밭에서는 토양수분이 부족될
때가 많고 따라서 추비 후에 관수하는 것이 좋으며 관수의 방법으로는 오전 중에 이랑 관수
가 효과가 크며 동시에 무 잎 위에서 물을 같이 주는 것이 좋다.
재배 기간 중에는 저온 다습에 의해 북쪽 편에 세균성흑반병, 흑부병 및 균핵병 발생이 우
려되므로 너무 습하지 않게 하고 농용마이신 수화제, 스미렉스 등 살균제를 살포하여 예방
한다. 생육후기에 과도한 관수는 열근의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한다. 터널재배에서는
멀칭을 할 때 토양수분이 충분한 상태에서 멀칭하여야 하며 멀칭을 하여도 생육후기는 건조
하므로 적절히 관수한다.
침수가 장시간 계속되면 실뿌리가 호흡 및 영양 흡수를 하지 못해 무가 못 자라거나 죽는
경우가 있으므로 여름재배, 가을 재배 등에는 일시에 많은 비가 오더라도 침수 피해가 나지
않도록 배수관리에 힘쓴다.
3) 온도 관리
생육적온이 15∼20℃이며 또 12∼13℃ 이하의 저온이 되면 화아분화가 일어나 엽수의 증
가가 멈추고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이동하여 상품성이 없어지게 된다. 하우스재배는
이춘화작용을 이용한 작형으로 화아분화기에 온도 관리는 대단히 중요하다.
* 이춘화 : 20℃이상의 고온은 이춘화 효과가 있고 고온일수록 또 시간이 길수록 효과가 크
다.
(1) 하우스 재배
파종 후 0.02∼0.03mm 폴리에틸렌 필름으로 이랑을 완전히 멀칭하고 그 위에 골죽을 꽂
아 폴리에틸렌 필름으로 터널을 만든 후 커튼을 설치하여 보온을 충분히 해준다. 파종 후 1
주일 가량 되면 발아하는데 발아가 시작되면 면도날로 발아한 파구마다 + 자로 찢어 자엽
을 멀칭 밖으로 내어주면 된다. 생육 초기의 온도 관리는 주간은 본엽 5∼6매 때까지 최고
30℃까지 , 생육중기에는 25℃, 그 후는 20℃ 정도로 하여 주는 것이 좋고 야간은 최대한
보온 자재를 이용하여 보온해준다.
특히 하우스 내의 온도가 주간에는 30℃ 이상 올라가다가 야간에는 노지보다 더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낮에는 환기를 시키고 야간에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생육 중
기, 즉 뿌리의 비대가 급격히 되는 본엽 20매 전후에는 커튼 및 터널을 제거하고 무 뿌리
생육에 적당한 18∼20℃의 온도를 유지해 준다.
재배적으로 보면 하우스재배는 터널재배의 발전된 형으로 볼 수 있고 보온과 환기가 용이하
나 11월 하순부터 12월 파종의 경우는 하우스 속에 터널을 설치하고 커튼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 또 일조시간이 최대로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온도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면도 있다.
(2) 터널재배
발아부터 5엽기까지는 기온 30℃정도를 목표로 온도관리를 하고 5엽∼10엽기까지는
25∼30℃, 10엽∼20엽까지는 20∼25℃를 목표로 온도 관리를 한다. 그 이후에는 20℃를
목표로 하여 경엽의 과번무를 억제한다. 환기방법은 터널 옆을 10cm 정도 열어주거나 터널
상부에 중간 중간 5cm 정도의 구멍을 뚫어서 한다.
생육기의 전반은 보온(保溫), 후반은 환기를 하여 무 비대에 적절한 온도 관리를 한다. 하우
스 재배에 비하여 외부기온의 영향을 받기 쉽고 실제로 온도 관리는 어렵다. 특히 파종부터
초생피층탈피기 까지는 충분한 보온 관리가 필요하나 현재는 터널을 이중으로 덮어서 대응
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불충분한데 만추대성의 품종을 사용하여 작형를 당기려고 해도 온도부
족이 장해가 된다. 생육이 진전되어 비대생장에 들어가면 낮에는 환기, 야간에는 보온이 필
요하다. 이 시기에는 계절풍이 강하게 부는 시기이므로 작업이 어렵다. 현재 일반적으로 환
기는 터널 상부에 구멍을 뚫어 생육이 진전되면 환기를 많게 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이 방
법은 강풍에 대해서는 효과적이나 환기 시작 시 순화 작업이 필요하다.
(3) 월동재배
한파로 상할 우려가 있을 때는 한랭사나 부직포 등을 덮어서 보호해 준다. 한랭사 등을 덮
는 것은 연약하게 자랄 우려가 있으므로 한해의 염려가 없으면 벗겨야 한다.
6. 기타관리(솎음, 중경, 제초)
1) 솎음
본엽 1∼2매 전개될 때부터 2∼3회에 걸쳐 솎음을 하며 본엽 6∼7매일 때 건전한 것으로
한 포기만 남긴다.
(1) 솎아내어야 할 묘
생육이 극히 왕성하거나 불량한 것, 엽색이 특별히 다른 것, 병충해의 피해를 입은 것 등이
다.
(2) 솎음 시기
제 1회 솎음은 발아 후 7일 경, 제 2회는 1회 솎음 후 7∼10일 경, 제3회는 초생 피층이
탈피할 때이다.
2) 중경
중경은 제초를 겸해서 하며 토양 속의 통기가 잘 되도록 하여 근비대를 돕는데 유효한 작업
이다.
3) 제초
될 수 있으면 인력제초가 좋으나 노동력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잡초 방제 비용을 줄이
기 위해 제초제를 사용하며 파종 후 2∼3일 이내 제초제를 쓰는 것이 유리하다. 제초제를
사용할 때에는 사용량, 사용시기, 토양종류, 기후 조건 및 작물을 고려하여야 한다.
무 제초제로는 알라(라쏘)유제가 있으나 비닐멀칭 재배 시나, 사질토 및 척박한 땅에서는
약해가 일어날 우려가 많다. 또 토양이 과습한 상태에서도 약해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하여
야 한다. 현재까지 무포장에서 제초제 피해가 많고 또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약 1주일에
서 10일 정도 수확이 늦어지므로 될 수 있으면 안 쓰는 것이 좋다.
뿌리의 비대생리
1. 뿌리의 비대 발육
1) 무의 생육 경과
궁중을 4월 하순에 파종했을 때의 생육 경과를 보면 처음에 잎 수 증가가 보이고 이에 따라 엽면적의
확대와 잎무게의 증가가 현저해지고 이어서 뿌리가 신장 비대하기 시작한다. 파종 후 60일이 되어서
총 엽수가 약 40매, 뿌리 무게가 1.1Kg로 되어 있으며 적기 재배인 가을 파종 재배와 거의 같은 정
도의 생육 속도를 보여 표준적인 생육이라고 할 수 있다.
발아는 파종 후 3일만에 시작되고 5일째에 자엽이 전개되며 그 후 본엽이 전개된다. 3엽기 경부터 초
생피층 탈피가 시작된다. 이 때는 하배축이 지상부에 1∼2cm 추출되어 있으나 그 후 지하로 내려 앉
아 파종 후 약 20일, 5∼6엽기에 하배축은 땅속에 들어가 포기 밑이 단단해진다. 그로부터 파종 후
50일, 30엽기 경부터 엽수는 빨리 증가되어 하루 평균 0.8매의 비율로 잎이 전개된다.
파종 후 30일, 15엽기경이 되면 옆으로 누워 있던 잎들이 급히 서게 된다. 이 시기부터 뿌리가 빨리
비대하여 파종 후 40∼45일에 뿌리 무게는 잎무게를 능가하고 특히 50∼60일 사이에서는 하루 60g
전후로 증가한다. 또한 파종 후 30일 경부터 추근과 하엽의 황화 및 잎이 고사하기 시작하고 측근 기
부의 피목이 눈에 띄게 된다.
엽형은 제 1본엽은 열편이 없는 판엽이고 제 2본엽부터 열편이 생기며 그 수는 잎의 전개에 수반하여
증가한다. 5∼6엽기가 되면 지상부는 품종 고유의 형상을 나타내게 되고 솎음은 이 시기에 하게 된다.
2) 무의 생육상
이상의 생육은 4월 하순 파종의 예이며 온도가 다소 높은 시기에는 생육일수가 짧고 낮은 시기에는
길어진다. 무의 생육일수는 재배 중의 온도에 의해서 다르며 표준적인 생육을 한 궁중(宮重)의 예로
표현하면 무의 생육상은 다음의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제 1기는 발아해서 초생피층이 터지고 하배축이 땅속으로 들어가 포기 밑이 단단해질 때까지의 파종
후 약 20일 간으로 생육 초기라고 할 수 있다. 생육초기는 완만한 생육이기는 하나 엽수의 증가, 엽
면적의 확보, 뿌리의 신장 등에 의해 기초 다지기가 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비바람에 의한 물리적 충격이나 병해충, 토양 양분이 주는 영향은 크며 초기 생육을 순조
롭게 진행시키는 재배 관리가 중요하다 제 2기는 경엽이 서게 되는 15엽기, 파종 후 35일 경까지가
생육 중기가 된다. 생육 중기는 엽수, 엽중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뿌리는 초생피층이 탈피되어 생육이
본격화되는 시기이다.
제 3기는 그 후의 뿌리 비대 성기로 생육 후기가 된다. 생육후기는 뿌리의 비대가 급속히 이루어지고
한편 지상부에서는 낙엽이 생기고 뿌리 형상이 갖추어지며 뿌리 비대의 완성기이다.
3) 근형형성기
수확기의 무의 근형은 품종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나 생육중기까지는 별로 차이가 없다. 뿌리는 처음
에 신장생장이 이루어지고 다음에 비대생장으로 옮겨진다. 비대생장은 파종 후 20일경 초생피층이 탈
피될 때부터 본격화하여 40∼50일 경까지 급격히 이루어져 이 시기에 품종 고유의 뿌리 형태를 나타
내게 된다.
뿌리는 생육기간 중 신장을 계속하고 있으나 길이는 생육중기, 가을재배의 궁중은 파종 후 35일 경까
지의 토양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생각된다. 미농조생의 비대근의 신장은 파종 후 30일간의
지온의 영향이 크다고 하였다. 봄무는 12매까지가 지온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봄무는
엽수가 적은 품종으로 12 엽기가 궁중의 15매, 가을 재배 시 파종 후 35일 경에 해당된다
4) 지온과 근형
지온과 무의 근형과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비대근의 신장적온은 25℃ 전후 이보다 온도가 저하됨에
따라 근장은 짧아진다. 생육중기까지의 고지온은 비대근의 신장을 촉진하나 생육후기에 22℃ 이상 되
면 지하부의 비대 억제가 일어나고 25℃이상에서 현저하게 억제된다.
그리고 근형은 추근부와 지하부의 온도의 균형에 의해 정해지는 듯하며 비대 억제가 되는 지온은 고
온기에는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생육후기에 있어서의 10∼16℃의 지온은 무의 끝부분 비대를 좋
게 하고 20℃이상의 고온은 불량하게 만든다. 이와 같은 온도 반응에는 품종간에 차이가 있다. 그리
고 생육초기의 지온이 높으면 추근이 시기가 빨라지고 추근장도 커진다.
5) 파종기와 근형
하우스재배에서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1개월 간격으로 파종해 보면 파종기가 빠를수록 단근(短根)
이 되고 끝부분의 비대도 좋다. 그러나 파종기가 늦어지면 이와 반대로 된다. 파종기가 빠를수록 비
대근이 짧아지는 것은 생육중기까지의 지온이 낮기 때문이며 늦을 수록 끝부분 비대가 불량한 것은
생육후기의 지온이 높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품종 선정에 있어서 12월 파종에서는 저온신장성이 우수한 것을, 2월 이후 파종분은 고온
에서도 끝부분이 비대가 잘되는 품종을 선택하여야 한다.
6) 기온과 근형
고온에서는 추근부가 정상적으로 비대하나 지하부의 비대가 억제된다. 저온에서는 지하부가 추근부보
다 더 잘 비대되고 볼륨이 있는 형상이 된다. 기온이 근형에 미치는 영향으로 재배상 특히 문제가 되
는 것은 저온기에 있어서의 추근부의 비대불량이다. 추근부 비대 불량은 추근 이후의 최저기온이 0℃
이하에서 나타나며 하우스재배에서 11월 파종의 작형에서 문제가 된다. 추근부가 위쪽으로 향해서 비
대불량이 되는 것은 온도의 수평분포와 관계가 있다.
겨울철 하우스내의 온도의 수평분포를 보면 높은 곳일수록 최저기온이 낮다. 이 때문에 추근부의 상
부일수록 비대가 늦어져서 삼각형이 되는 것 같다. 추근부의 비대불량은 통기성 자재의 부직포 혹은
비닐 등으로 터널을 하여 보온력을 강화하면 경감시킬 수가 있다.
그리고 터널재배에 있어서는 피복의 제거시기가 추근형에 영향을 미치므로 외기의 최저기온이 0℃를
넘는 시기에 제거한다.
7) 토양물리성
무는 깊게 잘 경운할수록 우수상품이 생산된다. 토양의 물리성을 개량하기 위해서는 로타리나 경운기
등으로 심경을 하면 이루어진다. 비대근의 길이는 전층이 사양토인 경우 길고 식양토에서는 짧고 기
근이 많았다.
2. 뿌리 비대의 환경 조건
1) 온도
생육기간의 전반은 엽 및 세근의 분화, 생장기에, 저온 및 고온에 비교적 견디지만 뿌리의 비대기에
는 15∼20℃로 온도의 요구의 폭이 좁아지고 낮 온도 22∼23℃, 밤 온도 17∼18℃의 조건에서 뿌리
의 비대가 양호하다.
2) 일조
뿌리를 비대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지상부의 잎이 잘 생장하여 충분한 광합성을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일조가 많은 쪽이 유리하다.
15∼20℃의 생육적온 하에서는 4∼5만 룩스 정도까지는 높은 조건이 양호한 조건이다.
3) 일장
생육전기를 장일로 하면 단일에 비하여 지상부의 생육은 촉진되나 뿌리의 비대는 떨어지고 T/R율은
크게 되고 단일에서는 반대로 된다. 뿌리의 비대는 자연일장에서는 최대로 잘 되고 단일에서는 약간
억제되고 장일에서는 현저하게 억제되어 유세포의 크기도 작게 된다.
4) 토질
토양은 깊고 가벼우며, 보수력이 있고, 배수가 양호해야 한다. 사토에서는 무의 비대가 빠르고 외관은
깨끗하나 육질은 조잡하고 성분은 싱겁다. 건조가 너무 심하면 발육이 나쁘고 육질은 단단해지고 매
운 맛과 쓴 맛이 생긴다. 표토가 얕은 토지 및 식양토에서는 단근종과 추근성이 강한 품종이 적합하
다. 양토에서는 뿌리의 비대가 늦고 단근화하기 쉬우나 내한성, 내서성에도 강하고 육질이 치밀하고
성분도 진해져 저장에 잘 견디는 우수한 품질이 생산된다. 이런 토양에 적합한 품종에 따라 산지가
형성되고 있다.
5) 토양 수분
뿌리는 내습성이 약하므로 뿌리가 긴 품종(봄무, 미농조생무 등)에서는 보수력이 있고, 그 위에지하수
위가 낮고 배수가 양호한 곳이 좋다. 토양수분이 용수량의 65∼80%일 때 근의 발육, 비대와 엽의 생
장이 가장 좋고 다음으로 55∼65%이고, 극단적인 습윤 및 건조한 상태에서는 발육 불량이 된다. 근
의 형에도 영향을 미쳐 토양수분이 많으면 원형이 되고 수분이 적으면 가늘고 길게 된다. 토양수분이
많아지면 토양 중의 산소가 감소하고 탄산가스가 증가하여 한층 뿌리의 발육이 나빠지게 된다.
6) 비료
질소는 잎에 많고 인산, 칼리는 후기에 흡수되어 뿌리에 많이 함유되고 있다. 시기별 흡수를 보면 잎
부의 생장이 왕성하게 되는 파종 후 40일 경부터 흡수량이 증가하고, 생육중기인 파종 후 60일 경에
는 질소, 인산, 칼리는 수확 시까지의 반 이상이 흡수되는 것 같다. 질소, 칼리, 석회의 흡수량은 생
육에 따라서 증가하고 인산, 고토의 흡수량은 그다지 증가하지 않는다.
또 질소와 석회는 전기간을 통하여 잎부에 많고 특히 석회는 현저하게 많다. 인산과 칼리는 생육전반
은 잎부에 많으나 후반에는 뿌리에 많고 특히 칼리는 현저하게 많아진다. 근의 비대에는 질소의 영향
이 크다. 질소와 칼리의 흡수는 생육 말기까지 증가하므로 추비 중점으로 시비하고, 인산의 흡수량은
적고, 그 위에 생육전반에 흡수가 많으므로 기비 중점으로 시비한다.
수확 및 출하
1.수확
봄무는 적기에 수확하여야 하며 수확기를 놓치면 추대, 열근 및 바람들이 문제가 생긴다.
여름무도 비대가 특히 빠르므로 수확이 늦어지면 추대, 바람들이 및 조직이 경화되고 섬유
질이 발달하므로 적기에 수확하며 특히 아침에 일찍 수확하는 것이 좋다. 가을무는 수확기
폭이 넓으므로 시장 시세에 따라 수확하고 남는 것은 저장한다. 저장된 무는 온도가 높아지
면 바람이 들기 쉬우므로 해동하면 시장시세를 보아가면서 적절히 출하한다
2.상품화를 위한 조제, 포장
하우스무는 수확 후 주로 씻어서 상차하나 대부분의 무는 씻지 않고 잎을 포함하여 트럭을
이용하여 출하하는데 이에 따라 쓰레기가 다량으로 생기고, 상하차 비용이 과다하게 든다.
또 백화점 납품용이나 군납용은 무 잎을 자르고 그물망에 무만 담아 이용하고 있다. 저장무
도 역시 그물망을 이용하여 출하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최소한 무 잎을 자르고 그물망을 이
용하거나 박스 포장을 하여야 될 것이다.
3.저장
저장할 수 있는 기간은 주로 호흡작용, 수분 손실에 대한 민감도 및 부패미생물에 대한 반
응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바람직스러운 환경은 온도, 공기순환, 상대습도 및 공기조성이 조
정될 수 있는 시설을 하므로 이룩된다. 채소를 성공적으로 저장하려면 온도 조정이 가장 중
요하다. 온도,습도를 자연 상태로 하고 비와 이슬을 막을 수 있도록 지붕만 간단하게 설치
한 상온저장, 도랑저장과 같은 보온 저장 및 움저장 등이 많이 쓰인다. 요즘은 저온저장고
가 많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일부는 저온저장고를 이용하기도 한다.
무의 저장 적온은 0℃, 습도는 95%이다. 무는 저장이 비교적 쉬우나 품종간에 바람들이 현
상이 차이가 많으므로 육질이 단단하고 바람들이가 적은 태백무 등 저장이 잘되는 품종을
이용하며 근피가 깨끗하고 너무 크지 않은 것을 골라서 저장한다. 무의 동결온도인 -1.5℃
이상의 얼지 않는 범위의 저온으로 유지하면서 건조되지 않도록 하면 장기간 저장할 수 있
다.
그러나 수확 즉시 본저장을 하면 온도가 높아서 부패하거나 새순이 돋아나므로 지상에 우선
임시저장을 하였다가 지표면이 얼기 시작할 때 움을 파고 묻거나 저장고에 넣는다. 농가에
서 쉽고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은 땅속깊이 묻거나 움을 만들어 저장하면 얼지 않고
다음해 2∼3월까지 간이 저장할 수 있다.
(1) 노지이랑식 저장법
무를 뽑지 않고 이랑에서 흙을 밑에서부터 그대로 덮고 이것이 얼면 또 덮고 하여 2∼3회
에 걸쳐 40∼60cm 가량 흙으로 덮어 저장한다. 겨울철 기온이 낮지 않은 남부지방에서 많
이 이용한다.
(2) 지하 환기식 저장법
폭 1∼2m, 깊이 0.6∼1m로 저장량에 따라 적당한 길이의 구덩이를 파고 부패나 상처난 무
를 선별하여 없애고 잎을 완전히 잘라낸 무를 넣고 공기구멍을 낸 후 짚이나 거적으로 위를
덮고 그 위에 흙을 완전히 덮는다. 평균 최저온도가 -10℃ 내외의 지방에서는 30cm정도, -
20℃ 내외의 지방에서는 40∼60cm정도 높이로 흙을 덮는다. 이 때 구덩이 양 옆에 배수로
를 만든다.
(3) 지하밀폐식 저장법
지하환기식 저장법과 같으나 공기구멍을 내지 않고 완전 밀폐하는 방식이다.
재배작형
1. 하우스 재배
추운 겨울부터 기온이 상승되는 초봄에 걸쳐 재배를 하기 때문에 재배가 불안정하여 산지가 경남, 전
남 등 따뜻한 곳에서 주로 재배되고 그 외 충남 부여, 경기도 김포 등의 일부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
작형의 품종은 만추성, 저온비대성, 내한성 등의 특징을 갖추어야 한다.
터널+멀칭재배가 원칙이며 시비량은 토양 조건과 전작에 따라 다르나 300평(10a)당 성분량으로 질소
15∼16kg, 인산은 6∼12kg, 칼리는 12∼14kg을 기준으로 한다. 재배 초기 생육을 도모하기 위해서
는 초기에 질소의 비효를 높이는 것과 지온과 토양 수분의 유지도 중요하다.
파종기를 앞 당겨도 수확기가 그 정도로 빨라지지 않으므로 무리한 조파는 피하여야 한다. 가스 피해
를 막기 위해 요소 비료 대신에 유안을 사용한다. 생육 후기에 질소의 비효가 높으면 부패 및 병해
등의 문제가 생기므로 CDU 등 완효성 비료를 사용하여 비효를 길게 지속되도록 하여야 한다. 지온이
충분하지 않은 시기의 재배이므로 멀칭을 하는 것이 뿌리 비대가 빠르다. 시비, 경운이 끝나면 이랑
을 만들고 충분히 관수한 후에 멀칭을 덮는다. 특히 하우스 재배에서는 충분히 관수하지 않고 멀칭을
하면 고염류 농도에 의한 생리장해를 유발하기 쉽다.
1파구의 파종립수는 파종이 빠른 경우는 5립, 늦은 경우는 3립 정도로 한다. 너무 깊이 파종되지 않
게 주의하고 복토는 이랑사이의 파종구멍을 완전히 밀폐하고 토양의 건조를 방지하여 균일하게 발아
되도록 노력한다. 솎음은 원칙적으로 2회 실시하고 1회는 본엽 3∼4매, 2회는 6∼7매 때 실시한다. 1
회에 끝내는 경우에는 5∼6매 때 한다.
솎음 시에는 자엽이 부정형한 것, 엽색이 다른 것, 생육이 극히 빠르거나 늦은 것 등을 제거한다. 솎
음이 완료되면 관수하여 토양과 뿌리가 밀착되도록 하고 특히 뿌리 주위에 흙을 덮어 손으로 가볍게
눌러 배축부를 보호하여 곡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파종부터 발아까지는 터널 및 하우스를 밀폐
하여 발아를 균일하게 한다. 발아 후에도 계속하여 15∼20일간 밀폐하고 고온관리로 생육을 촉진시킨
다. 이 관리법은 저온 일조부족인 12∼1월에는 유효하나 2월 이후가 되면 일사가 강하게 되고 온도가
상승하게 되어 고온장해가 일어나기 쉽다. 1월 이전 파종하는 작기에는 하우스 내에 커텐 및 터널을
설치하여 이중 피복한다.
온도관리 목표는 파종 후 0.02∼0.03mm 폴리에틸렌 필름으로 이랑을 완전히 멀칭하고 그위에 골죽
을 꽂아 폴리에틸렌 필름으로 터널을 만든 후 커어튼을 설치하여 보온을 충분히 해준다. 파종 후 1주
일 가량 되면 발아하는데 발아가 시작되면 면도날로 발아한 파구마다 +자로 찢어 자엽을 멀칭 밖으로
내어주면 된다.
생육 초기의 온도 관리는 주간은 본엽 5∼6매 때까지 최고 30℃까지, 생육중기에는 25℃, 그후는
20℃ 정도로 하여 주는 것이 좋고 야간은 최대한 보온 자재를 이용하여 보온해준다. 특히 하우스 내
의 온도가 주간에는 30℃ 이상 올라가다가 야간에는 노지보다 더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낮에는
충분히 환기를 시켜야 하고 야간에는 보온이 중요하다.
생육기 전반은 낮에는 30∼35℃로 약간 높게 온도를 관리한다. 생육 중기, 즉 뿌리의 비대가 급격히
되는 본엽 20매 전후에는 커튼 및 터널을 제거하고 무 뿌리 생육에 적당한 18∼20℃의 온도를 유지
해 준다. 비대가 되는 생육 후반은 20℃를 중심으로 낮은 듯이 관리한다.
>>추대의 방지
저온감응하여 화아분화가 일어나더라도 추대하기 이전에 뿌리의 비대가 완료되어 수확기에 달하면 좋
으므로 뿌리비대성의 좋고 나쁨이 관계된다. 만약 전반의 온도관리를 고온으로 경과시키고 화아분화
를 늦추더라도 비대성이 떨어지면 그것만으로 재포기간이 길어져 그만큼 추대위험이 높아진다. 멀칭
을 하면 지온이 상승하고 토양수분이 유지되기 때문에 생장, 비대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이것은
추대방지의 면으로 봐도 중요한 일이다.
>> 토양수분
토양수분은 무의 생육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토양의 수분이 적당하면 생육이 촉진된다. 그러나 토양
수분이 과잉되면 산소가 감소하고 호흡에 의한 탄산가스가 증가하여 생육이 저해된다. 무는 산소요구
도가 높고 특히 침수가 되면 잎으로부터의 산소이행이 적게되어 뿌리에 장해가 생긴다. 즉 내습성은
약하다. 하우스 내에서는 관수가 필요하고 그 효과도 크다.
특히 비대가 왕성한 후기 생장기는 하우스 환기에 의하여 실내의 건조와 잎의 증산이 가중되어 수분
의 요구가 높아진다. 하우스재배에서 수분이 부족하면 단근이 되고 그 뿌리의 비대도 불충분하게 되
어 품질이 저하된다. 관수방법은 이랑관수가 일반적이다. 멀칭속의 튜브관수와 잎 위의 노즐관수 등
이 있다.어떤 방법도 좋으나 잎 위에서 한번 많은 관수를 하면 과습에 의하여 생육불량이 되므로 피
해야 한다. 관수시각은 맑은 날 오전중이 일반적이다.
2. 터널재배
터널재배에서는 파종기를 빨리 하여도 수확기가 그 정도로 빨라지지 않으므로 무리한 조파를 피하고
파종기에 따른 품종 선택과 비배관리를 행하고 재배의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재배의 기본인 토양 개량, 온도 및 비배 관리, 적기수확 조건에다 품종의 특성 등에 유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발아하면 벼룩잎벌레의 피해가 심하므로 파종 시 필히 토양살충제를 살포하고 유묘기에 발
생하였을 때는 주간에 터널을 잠시 벗겨 다이아톤유제 등으로 철저히 소독하여 피해를 방제한다. 온
도관리 목표는 생육기 전반은 낮 30∼35℃로 약간 높게 온도를 관리한다. 비대기가 되는 생육기 후반
은 20℃를 중심으로 낮은 듯이 관리한다.
터널에서는 외기온의 영향을 강하게 받으므로 밀폐하여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한다. 초생피층
탈피기에 있어서 35℃ 이상의 고온이 될 수 있으면 피한다. 고온이라고 3월에 터널의 환기를 하면 야
간의 보온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피해를 크게 받는다. 비대생장 시에 있어서 고온은 현저하게 생육을
저해한다. 따라서 터널내 기온이 25℃ 이상이 되면 환기가 필요하게 된다.
환기의 요점은 급격히 행하지 않고 서서히 순화를 시켜나가야 하는 것이다. 특히 환기 시작이 3월 상
순부터 되는 경우에는 야간에는 몹시 추우므로 보온(保溫)을 병행하여야 한다. 순화의 기간은 7-10일
간으로 한다. 환기의 정도는 처음에는 조금씩 하다가 서서히 증가시켜 나간다. 주야간 동시에 환기시
키는 고정환기법은 순화한 후에 행한다.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여야 한다.
파종부터 초생 피층 탈피기까지는 충분히 보온관리를 해주고 그 후 터널 상부에 중간 중간 직경 5cm
정도의 구멍을 뚫거나 옆을 10cm정도 열어 서서히 환기를 시키다가 4월 상순 이후에는 완전히 터널
을 제거한다. 봄에는 계절풍이 심하게 불므로 환기시킬 때 유의하여야 한다.
2월에는 이중 피복, 3월은 피복을 한 겹으로 터널을 설치한다. 터널 밀폐 기간이 긴 터널 재배에서는
가스 피해를 막기 위해 요소비료 대신에 유안을 사용한다. 생육 후기에 질소의 비효가 높으면 부패
및 병해 등의 문제가 생기므로 CDU 등 완효성 비료를 사용하여 비효를 길게 지속되도록 하여야 한다.
지온이 충분하지 않은 시기의 재배이므로 멀칭을 하는 것이 좋다. 시비, 경운이 끝나면 이랑을 만들
고 충분히 관수한 후에 멀칭을 덮는다.
1파구의 파종립수는 파종이 빠른 경우는 5립, 늦은 경우는 3립 정도로 한다. 너무 깊이 파종되지 않
게 주의하고 복토는 이랑 사이의 파종 구멍을 완전히 밀폐하고 토양의 건조를 방지하여 균일하게 발
아되도록 노력한다. 솎음은 원칙적으로 2회 실시하고 1회는 본엽 3-4매, 2회는 6-7매 때 실시한다. 1
회에 끝내는 경우에는 5∼6매 때 한다.
솎음 시에는 자엽이 부정형한 것, 엽색이 다른 것, 생육이 너무 빠르거나 늦은 것 등을 제거한다. 솎
음이 완료되면 관수를 하여 토양과 뿌리가 밀착되도록 하고 특히 뿌리 주위에 흙을 덮어 손으로 가볍
게 눌러 배축부를 보호하여 곡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추대 방지 대책
봄무의 경우에는 어느 작기에도 저온감응하여 화아분화가 일어난다. 그러나 화아분화가 일어나더라도
추대하기 전에 수확하면 문제가 없으므로 화아분화까지 근의 비대에 필요한 엽수를 확보할 필요가 있
다. 필요한 엽수는 품종에 따라 다르나 30-40매이면 수확 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진다. 추대방지 대책으
로 최대로 중요한 점은 만추성의 품종을 사용해야한다.
3. 노지 봄 재배와 여름재배
1)노지 봄 재배
봄노지 파종의 경우 파종 후 1개월 간의 평균기온이 10℃가 넘는 날로부터 파종하는 것이 추대 등에
안전하다. 본 작형에서는 파종기가 빠를 때는 조기추대가, 파종이 늦어지면 공동증, 적심, 흑심증, 연
부병, 위황병 등이 문제가 된다
주로 3∼5월에 파종하여 6∼7월에 수확한다. 통상 투명 폴리에칠렌으로 멀칭을 하며 수확까지는
60∼70일이 걸린다. 포장은 경토가 깊고 배수가 좋은 장소를 선정한다. 연작장해를 회피하기 위해 윤
작체계 및 객토를 실시하거나 발병의 두려움이 있는 포장은 토양소독을 실시한다. 상품성이 좋게 뿌
리 비대를 시키려면 심경, 로타리 및 심토파쇄기를 이용하여 토양을 팽윤하게 되도록 하고 동시에 배
수를 좋게 한다. 경운 작업 후 토양이 충분히 가라앉은 다음에 파종한다.
파종 직전의 퇴비 시용은 뿌리 표피의 악화 및 기근 등의 생육장해 요인이 되므로 완숙 퇴비를 이용
하거나 전작에 시용한다. 멀칭재배는 진딧물의 회피 및 지온 상승, 생육의 균일도, 품질 향상 등을 도
모한다. 멀칭재배는 기비 중심으로 실시한다. 멀칭은 바이러스 방제 효과가 높은 동시에 생육후기의
지온 확보가 뿌리비대를 촉진한다
300평(10a)당 6,000∼6,600주를 목표로, 1파구에 4-5립씩 파종하고 1.5-2cm의 복토를 하고 가볍게
두드린다.
2)여름재배
여름무재배는 고랭지 및 해안가에서 이루어진다. 이 작형은 온도 조건이 높고 일사가 강하고, 일조시
간도 길기 때문에 다른 작형에 비해 생육기간이 짧다. 반면에 품질 저하 및 노화가 빨리 된다. 고온
기의 재배이기 때문에 병충해의 발생이 많다. 특히 바이러스, 연부병(무름병), 무사마귀병, 배추좀나
방, 벼룩잎벌레 등의 병충해와 적심증, 흑심증 및 공동증의 생리 장해 현상이 심하게 나오고 일부 해
에 따라 추대 현상도 문제가 된다.
여름재배는 4월말∼5월 파종과 6∼7월 파종하는 2가지가 있다. 수확은 7월부터 10월까지이다. 품종
은 조파용으로는 봄무 품종을 사용한다. 만파 품종으로는 내서, 내병성이 있는 품종을 사용한다
퇴비는 완숙퇴비로 1∼2톤을 목표로 시용한다. 퇴비의 시용은 부식함량의 증가 뿐만 아니라 토양의
완충기능을 높이고 토양산도와 유효인산의 안정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대형기계의 이용은 토양
에 불투수층을 만들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배수불량에 의한 장해 및 단근이 되기 때문에 심경, 로타
리나 심경쇄토기로 5∼6회 경운한다. 시비는 기비를 위주로 하고 질소 16kg, 인산 6∼12kg, 칼리
16kg을 살포한다.
>>파 종
멀칭재배는 기온, 지온이 아직 낮은 6월 이전의 작형에서는 투명 멀칭, 지온이 상승되는 7∼8월 재배
및 잡초가 문제가 되는 경우에는 흑색멀칭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1파구당 4-5립씩 파종한다.
발아를 균일하게 시키기 위해서 멀칭을 토양에 밀착시켜 펼친다. 멀칭을 하지 않을 경우 외줄은 조간
50∼60cm, 2줄 파종에서는 조간 120cm로 하고 주간은 25∼30cm로 한다. 이 경우는 파종립수는
5∼6립씩 한다.
4. 가을 재배와 월동재배
1)가을재배
가을재배는 7월부터 9월초에 걸쳐 파종하여 10월부터 11월에 걸쳐 수확한다. 적온 아래에서의 재배
작형이므로 우수한 품질의 무를 생산할 수 있다. 그래서 무의 재배 가운데 면적 및 생산량이 제일 많
고 중심 작형이 되고 있다. 그러나 대면적 재배에 따른 대량 생산으로 가격이 싼 편이므로 재배적지
에서 우량 품종을 재배함으로써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가를 낮춰 수익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
또 파종기를 앞 당기거나 늦추어 재배하는 것도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한 방법이다. 이러한 이유로 현
재 점차 조기파종하는 경향을 나타내는데 주로 중,북부지방에서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고온기이기
때문에 조파하면 생리장해 및 병충해 발생이 문제가 된다. 동치미용 및 저장용무는 조금 늦추어 만파
재배하는데 남부지방에서 주로 이용하고 있다. 또 8월말∼9월초에 폭우로 인해 수침된 후 부득이 만
파재배하는 수가 있는데 이 때는 후기 저온에 의해 근비대가 불충분하여 수량이 적은 것이 문제가 된
다. 이런 경우는 비대가 빠른 무를 재배하여야 한다.
>>포장의 선정 및 준비
사양토 혹은 양토의 포장이 좋다. 점질토는 뭉치기 쉽고 뿌리의 발달이 충분하지 않아 무껍질의 광택
도 떨어진다. 팽윤으로 통기성이 좋은 토양을 만들기 위해 유기물의 시용과 심경을 행한다. 완숙퇴비
를 300평(10a)당 1톤 시용하고 경운은 로타리로 여러 차례 충분히 하여 심경이 되게 한다. 심경으로
비료와 흙을 충분히 혼합, 쇄토를 한다.
가을무는 적기에 파종하면 재배는 비교적 용이하다. 그러나 적기의 폭은 좁고 조파한 경우 고온 건조
에 의하여 발아 불량이나 바이러스 등이 문제가 되고 역으로 만파하면 뿌리 비대가 충분하지 않다.
선충이 서식하는 토양에는 토양소독을 행하나 마리골드를 사용할 경우 재배 기간은 최저 3개월을 확
보하고 포장전면에 뿌리를 다량으로 균일하게 분포되게 재배한다.
>>시비
300평(10a)당 시비량은 성분량으로 질소 16kg, 인산 6∼12kg, 칼리 16kg을 표준으로 한다. 비배관
리는 초기에 질소 비효를 높여 초기생육을 촉진시킨다. 생육기 후반에 질소의 비효가 높은 경우에는
병해 저항성이 낮아지고 부패가 보이게 된다. 그러나 후반은 질소의 절대량은 많을 필요가 있는데 기
비로서 미리 전층에 유기물과 완효성의 비료를 시용한다.
>>파종
재식거리는 외줄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이랑 폭 60cm 전후, 주간은 24∼25cm, 백자무는 27cm 전
후로 한다. 파종은 1개소에 3∼5립씩 점파한다.
>>솎음
원칙으로 2회를 실시한다. 1회는 본엽 3∼4매, 2회는 5∼6매에 한다. 솎음 시에는 흙으로 성토를 한
다.
>>수확
파종후의 소요일수는 기상조건과 재배조건에 따라 좌우된다.
1-1) 조기재배
고온 건조한 시기에 파종하게 되므로 조금 깊게 파종한 후 건조 방지와 지온을 낮추기 위해 짚이나
왕겨 등으로 덮어준다. 주간 거리는 약간 넓게 한다. 초기에 한랭사로 피복해주면 지온 저하 효과와
진딧물, 좀나방 등의 침입을 방지하여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고온기 재배는 잎이 무성해
지기 쉽고 뿌리비대도 나쁘므로 질소질은 기비로 조금 주고 추비 중심으로 시비한다.
또 고온기의 건조는 적심증 및 공동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건조가 계속되면 묽게 희석한 액비를 관
수를 겸해 시여하고 붕산 0.3%액 (60g/물 20L)을 2∼3회 살포한다. 저온처리를 받지 않더라도 해에
따라 고랭지 및 가을 조기재배에서 고온 및 장일, 강광 조건에서의 영향을 받아 불시에 추대하는 경
우가 있으므로 불시추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적기에 파종하고 묵은 종자는 파종하지 않는
것이 좋다.
1-2) 만파재배
재배초기에 질소 비효를 높여 초기생육을 촉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생육 도중에 멀칭을 하
면 수확을 1주일 가량 앞 당길 수 있다. 생육후반기에 비절되면 내한성이 약해지고 세균성흑반병이
많이 발생하므로 적절한 수분으로 뿌리의 활력을 유지시켜 준다. 바이러스나 세균성흑반병에 감염된
잎은 현저하게 내한성이 약해지므로 사전에 병해를 예방하여야 한다. 생육 후기에 한랭사를 피복하면
보온 효과가 있다. 갑자기 한파가 닥칠 때는 비닐 등으로 임시로 덮어주거나 뽑아서 가매장 한다.
2) 겨울재배
월동재배는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만 가능하며 9월부터 10월에 걸쳐 파종하여 12월부터 다음해
2월에 걸쳐 수확하는 작형이다. 이 작형은 저온 단일, 일조 부족 등 생육 조건이 나쁘다. 품종은 내한
성과 저온 비대성이 좋고 바람들이가 늦고 추대도 늦은 품종이 재배된다.
뿌리썩이선충의 피해가 증대하므로 살선충제로 토양소독한다. 약제 소독은 다음해 선충밀도 회복이
빠르므로 매년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메리골드(아프리칸 돌)는 방제효과가 높고 일년에 한번 재배
하면 좋다. 메리골드의 재배는 4∼5월에 정식하여 3개월 재배하고 로타리로 분쇄하여 땅속에 갈아 넣
는다. 1개소에 4∼5립씩 한다. 고온 건조시에는 약간 깊게 심는다. 겨울 수확의 만파한계인 10월10일
전후의 파종에는 폴리멀칭을 한다.
솎음은 1 회만 실시할 때는 발아 후 25-30일, 2회 실시할 경우에는 15일 2주, 25일 1주를 남기는 것
이 이상적이다. 솎음을 빨리 하면 생육비대는 빠르나 뿌리 무게의 변이가 큰 한편, 솎음이 늦으면 수
확까지의 일수가 많이 걸리고 근중의 균일도는 좋아 일시 수확하는 경우에는 유리하다. 성토는 솎음
부터 1주일 이내에 행한다. 12월∼1월 수확에는 1회로 좋고 2월 수확은 연내에 생육을 촉진시키기 위
해 2회를 행한다. 비료는 이랑사이에 넓게 뿌리고 생장점에 닿지 않도록 한다.
난동으로 무비대가 너무 빠를 경우 12월 상순에 이랑을 따라 엽끝을 20cm정도 잘라주면 수확기가
7∼20일 정도 늦어지게 된다. 생육을 촉진시키고자 할 때는 생육의 도중에서부터 멀칭을 하면 7∼14
일 정도의 조기수확이 가능하다. 바이러스 및 세균성흑반병에 감염된 잎은 내한성이 현저하게 약해지
게 되므로 병해의 예방을 하여야 한다. 밀식하여 서로 보호하고 보온자재로서 한랭사나 부직포 등을
덮는 것도 효과적이다.
연내부터 연초에 걸쳐 적기 수확이 될 수 있게 품종과 파종 시기를 고려하여 계획적인 작부체계를 실
시한다. 조기 파종 시는 이랑폭, 주간 거리를 넓게 한다.
>>방풍대책
발아 후 가볍게 중경, 성토를 하고 방풍 대책으로서는 한랭사, 모기장, 부직포 등을 덮어준다. 한랭사
등을 덮는 것은 연약하게 자라는 결점이 있으므로 피해의 염려가 없으면 벗겨낸다. 병해충 대책으로
서는 배추좀나방, 진딧물 등의 방제를 힘쓴다.
병충해 방제
주로 발생하는 병충해는 바이러스병, 연부병, 벼룩잎벌레, 진딧물, 청벌레, 배추좀나방, 야도
충, 선충 등이다. 바이러스는 7종의 바이러스가 있고 그 중에도 TuMV, CMV의 단독 혹은
복합 감염에 의한 피해가 크다. 복숭아혹진딧물이나 무진딧물 등에 의해 매개된다. 진딧물
의 발생은 고온이고 비가 적은 경우, 유시진딧물의 비래가 많으면 대발생으로 연결된다.
대책은 파종 전에 침투성 살충제를 토양시용을 한다. 멀칭자재도 기피효과가 있다. 백색멀
칭을 사용하는 외에 발아부터 생육초기에 살충제로 철저히 방제한다. 벼룩잎벌레의 유충에
의한 식해는 뿌리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식흔이 원인으로 연부병의 원인이 된다. 파종 전에
살충제를 외골처리를 실시하고 생육초기에 방제를 철저히 한다.
여름무는 생육이 빠르고 파종 후 50∼60일에 수확 가능한 1kg 정도의 중량이 된다. 수확기
에 도달한 무는 비대가 급격히 진행된다. 불과 수일 안에 바람이 들므로 적기를 놓치지 않
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수확 전에 바람들이, 적심증, 공동증 등의 발생 상황을 체크하여 두며 1개 1-1.2 kg의 정도
된 것을 수확한다. 될 수 있으면 아침에 온도가 낮을 때에 뽑아서 수확한다.

 

출처:세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