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 직전에 석회질소를 사용했더니 수박의 아래 잎이 마르고 생육이 나쁩니다…
석회질소는 토양소독효과가 높다는 것을 알고 심기 직전에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모종의 뿌리가 약해지고 아래 잎이 마르며 생육이 좋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석회질소의 사용량과 시기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석회질소는 질소비료이고 또 토양소독용으로서 요긴하게 쓰여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법을 잘못하여 파종 또는 심기 직전에 사용하면 가장 중요한 식물체를 상하게 하거나 마르게 하기도 합니다.
석회질소의 주성분은 칼슘시아나미드(calcium cyan- amide)이고 토양과 섞이면 수분과 반응하여 시아나미드(cyanamide)가 됩니다.
이 시아나미드가 동식물에 강하게 작용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채소나 잡초 등의 종자나 뿌리, 혹은 잎과 덩굴에 닿으면 신장을 하지 않거나 마르거나 합니다.
또 이 작용을 이용하여 토양 중의 병충해나 잡초를 방제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석회질소의 사용량이 많고 흙과의 혼합이 나쁜 때나 기온이 낮을 때는 분해에 긴 시간이 걸리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 대 책 ◈
석회질소를 잘 사용하려면
* 좀 일찍 사용한다.
토양 중에 시아나미드가 뇨소, 암모니아로 변해 가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용량이 1a당 9㎏ 전후로 많고 추운 시기나 토양이 건조해 있을 시에 사용하는 경우는 더욱 분해가 늦어지므로 밭을 사용하기 30일 남짓 전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부패병예방(腐敗病豫防)을 위하여 담수(湛水)하고 흙속 깊이까지 혼합하는 연뿌리 재배에서는 50∼60일 전이 적당합니다.
1a당 3㎏ 남짓으로 하고 또한 고온시의 경우라도 20일쯤의 여유를 가집시다.
* 토양과 잘 섞도록 합니다.
석회질소의 분해가 순조롭게 진행 되도록 토양과 석회질소를 잘 혼합시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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