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 성성숙에 도달하면 번식활동을 하여 자손을 증식시킨다. 즉 수소는 정자를 생산하여 교미시 정액을 사정하고 암소는 주기적으로 발정을 보여 교배시 임신이 되며 일정임신기간이 지나면 자손을 생산하고 분만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다시 임신하는 번식활동을 지속한다.
그러나 일부가축은 일시적으로 또는 영구적으로 번식활동을 중지하는데 이러한 번식활동의 이상을 번식장애라 한다.
1. 근본적인 예방대책
가.사양관리기술을 개선해야 한다.
암소의 사양관리에서는 흔히들 적정사료급여 및 충분한 운동으로 과비나 영양부족이 되지 않게 하여야 한다고들 모두 알고 있다. 그러나 요즘 암소사육농가에서 크게 문제되고 있는 것이 계류장에서 농후사료위주로 사육하고 있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과비 및 충분한 운동부족으로 오는 번식장애가 늘어나고 있다.
육성중인 암소나 큰암소의 성장과 번식작용에 크게 관여하는 가소화양분총량을 비롯하여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A,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급여하여야 한다.
이들 영양소가 부족할 때는 우선 소의 체성장이 부진하고 생식기관의 발육불량이나 기능감퇴, 위축등이 되므로 성선자극호르몬의 분비이상 등으로 성성숙이 지연되어 초발정이 늦고 발정과 배란의 이상, 수정이나 착상불량등으로 수태율이 크게 떨어지며 심하면 발정이상으로 수정을 시킬 수 없게 된다.
필요이상으로 영양과다로 비만현상이 오면 배나 태아의 초기영양물질의 격감으로 수태율이 떨어지고 난소주변의 지방축적 및 난소기능위축과 성호르몬의 분비이상이 생겨 번식장애우가 생기기 쉽다.
한편 번식우의 사료는 농후사료의 다급보다도 양질의 조사료를 최대한으로 다급하도록 할 것이며 충분한 운동을 시켜서 특히 비만현상이 오지 않도록 일상관리를 잘 해야한다.
충분한 운동과 일광욕등은 적정사양 못지 않게 번식율 향상 효과가 있고 번식장애율을 낮게하며 운동과 일광욕은 소의 식욕증진과 소화호흡 순환기 등의 촉진 그리고 비타민 D의 합성 등을 가중시키는 효과가 있다.
나. 분만전후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자
분만전후의 어미소는 몹시 피로하고 특히 외음부를 통한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크므로 분만실을 사전에 소독하고 청결히 관리함과 동시에 분만 후 외음부의 상처치료와 후산정체인 경우는 수의사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궁내막염을 예방해주고 태반은 어미소가 먹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산후 분비물의 유출상태를 점검하여 관찰해 보면서 이상시 조기에 치료한다.
다. 번식기술을 향상시킨다.
중요번식 기술중의 하나인 첫 수정을 번식 적령기에 시켜서 조기 번식에 의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정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적기에 수정시킬 수 있도록 발정상태를 조기에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여야 한다. 경산우의 경우는 분만전후 철저한 사양관리 기술도 매우 중요하다.
라. 번식장애축의 조기치료와 처리.
번식장애의 유형과 원인은 다양하므로 반드시 조기에 원인 치료를 하여야 하며 호르몬제의 과다 남용은 오히려 역효과를 내므로 장기치료 보다는 적기에 도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치료와 도태를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한다.
마. 번식기록을 철저히 한다.
사육하고 있는 모든 개체들을 생년월일(구입일지), 번식경력, 수정, 분만, 송아지 성별, 체중 등과 질병발생 등을 기록하고 전산관리하여 예방과 치료를 조기에 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2. 원인별 대책
가. 무발정
무발정은 주로 난소의 발육부진을 비롯하여 난소의 기능정지나 감퇴, 난소의 위축등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무 발정을 발한다.
무발정우의 주원인은 영양결핍에 의한 성장발육 부진과 성선자극호르몬의 분비이상에 의한 난소의 발육부진, 기능감퇴 및 황체낭종 등의 원인 때문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사양관리와 충분한 운동이 필요하다.
-
과비, 과소에 의한 무발정
- 농후사료 절약 급여 및 충분한 운동
- 성선자극호르몬주사(PMSG) -
황체낭종에 의한 무발정 -황체퇴행제(PGF2α제제)주사
나. 둔성(미약)발정우
발정증세가 아주 약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사양관리의 부적절에 의한 영양장애와 운동부족 그리고 성선자극 호르몬과 난소호르몬의 불균형등으로 생기는 것이나 적정량의 사료급여와 충분한 운동, 에스트로젠(발정호르몬)2∼5㎎ 단용 주사 또는 프로게스트론10㎎와의 혼용(발정 2 - 3일전)등으로 발정을 유도할 수 있다.
다. 지속발정우
우선 내분비상으로 난포자극 호르몬(FSH)의 과잉분비와 황체형성호르몬(LH)의 부족으로 난소의 난포가 계속 커지고 일정시간이 경과하여도 배란은 안되면서 지속적으로 발정증세를 나타내는 번식장애로 농후사료 다급에 의한 과비와 운동부족도 그 한 원인이 된다.
따라서 농후사료 급여량을 감소시키고 조사료를 다급시키면서 충분한 운동을 시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고 오래 지속되면 머리, 목, 어깨 등이 비대해져서 수소의 모습이 된다.
라. 저 수태우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발정을 보이고 임상학적으로 아무 이상이 없어 보이는 소가 종부를 시켜도 계속 발정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영양실조 또는 영양소의 불균형, 자궁의 감염, 프로게스테론 부족에 의한 황체기능 저하, 에스트로겐 과다에 의한 수정란의 착상실패 또는 태아의 조기폐사 등을 들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자궁세척을하고 항생물질을 자궁내 주입하여 자궁내막염을 치료하고 수정하면 된다. 또 황체에서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부족하여 착상이 안된다고 생각되면 인공수정 이튿날 프로게스테론을 2 - 3일 간격 또는 5-10일 간격으로 주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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