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값이 1년 사이 40% 이상 뛰었다. 올 상반기 중에 또 한차례 오를 태세다. 하반기에도 더 오를 수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국제 곡물값 인상이 주범이다. 국제 곡물 수요가 그동안 식용과 사료용에서, 식용-사료용-에너지용으로 늘어난 데다 지구 온난화로 작황마저 부진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한 탓이다.

문제는 사료값이 뜀박질하면서 국내 축산농가들이 줄도산 위기에 몰렸다는 점이다. 사료값이 올라 국내 축산업의 기반이 튼튼해지는 구조조정이 이뤄진다면 별반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축산업 자체가 초토화될 수 있는 징후를 보여 우려스럽다.

사료값이 40% 이상 오르는 동안 산지 한우(600㎏ 암소)값은 548만원에서 495만원으로 9.7% 떨어졌다. 돼지(100㎏ 비육돈)도 22만6,000원에서 19만4,000원으로 14.2%나 하락했다. 이로 인해 축산농가 대부분이 현금은 고사하고 담보능력마저 소진된 상태다. 소·돼지를 굶겨야 할 형편이다.

새 정부는 이 같은 축산농가의 위기 타개를 위해 19일 1조원을 풀었다. 농신보 특례보증을 통해 담보 부족 농가에 대한 배려도 이뤄졌다.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많은 이들은 축산농가가 이제 한숨을 돌릴 것으로 안도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축산농가의 반응은 매우 냉소적이다. 현 상황에서 이번 조치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반응이다. 축산농가의 설명을 들으면 수긍이 간다. 현재 사료업체의 사료대금 결제는 보름 단위로 이뤄진다. 대금정산은 세가지 형태. 현금 선입금, 외상 구입해 보름 뒤 현금 정산, 약정기간을 정해 외상 구입 후 정산 방식이다. 이 중 가장 좋은 조건인 현금 선입금 농가가 3,000마리의 비육돈을 사육할 경우 한달간 사료값은 9,000만원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외상구매 농가는 예전 고리채 수준의 높은 이자를 부담해 1억원을 훌쩍 넘는다. 결국 긴급 사료구매자금 지원은 한달 정도 도산을 미루고 빚으로 고스란히 남게 될 뿐 큰 효과를 거둘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올해 안에 돼지의 경우 경영이 가장 안정된 3,000~6,000마리 규모의 사육농가만 살아남을 것이란 소문이 파다하다. 그것도 6~7월 돼지고기 소비 성수기를 맞아 돼지값이 크게 오를 경우를 염두에 둔 계산이다. 소·닭·오리 농가도 돼지와 별반 다를 게 없다.

하지만 문제의 심각성은 현 축산업의 위기 상황을 축산농가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10여년 전 IMF 때도 지금과 같은 위기가 닥쳤으나 농업과 축산업, 여타 산업 가릴 것 없이 서로 의지하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 이번엔 농업계에서도 축산농가만 위기라고 느낄 뿐 대부분 가볍게 여기는 분위기여서 축산농가들은 ‘서럽다’는 표현도 마다하지 않는다. 축산농가로선 첩첩산중에 고립무원(孤立無援)의 형국이다.

식량산업은 국가 안보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축산업도 분명 식량산업 차원에서 위기 극복 대책을 세워야 한다. 우리 국민의 절대적인 주식이 쌀이지만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우유 등 축산물도 중요한 식량자원이다. 사료값 폭등으로 가축 사육을 너도나도 포기하면 축산업 기반은 한순간에 붕괴된다. 지난 수십년간 피땀흘려가며 쌓아온 축산업 기반을 유지하고 우수한 식량자원인 축산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폭넓은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정부도 축산담당 부서를 넘어 식량·예산·안보 등을 다루는 범정부 차원에서 사료값 대책을 활발히 논의, 사지로 내몰린 축산업을 살려낼 수 있다. (농민신문)

우시장에 나오는 송아지들은 대부분  건강한 송아지들입니다

그러나 어미는 그러지않은 소들도 더러 있습니다

축산농가를 꿈구면서 소를 늘리고있는 농가들은

좋지않은 소를 우시장에 내대파는경우가 많습니다

이글을 쓰고있는 저엮시도 좋지않은 밑소는 언제든지

우시장에 팔아버릴려고 결심하고 있습니다  (속물이라고 욕하지마시길,,어쩔수없어요길이보이는이상

손해보면서 기를순없잔아요,님들도 소를 기르다보면 마찬가지일겁니다,,)

 

밑소란 쉽게말해서 좋다고 스스로 인정하는소를말합니다

가령 주기적으로 발정이잘온다던지,,수정을 시키면 재발정이 오지않고 임신이 잘되는소

송아지를 잘기르는소 사육하기 편리한소 병치레하지않은소  증체량이 좋은소

산유량이좋은소 등등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사람하고 똑같다보면될겁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소들도 있습니다

발정이오지않아서 호로몬주사와 임상약을 먹입니다 일각에서는

�찮다는 사람들도 있고 약을 먹인다면 다음발정때에는

새끼가 들지않다고견해를 가지는사람들도 더러 있습니다

저역시 호로몬유도방법은 좋지않다고 판단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상적인 주기적인 발정오지않는소를 호로몬유도방법으로

임신을 시킨다면  매번그렇게 호로몬유도방법을 해야하기 때문에

나는 바람직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시장에 나오는  소들이 모두가 그렇다는것은 아니고

가능성이 많다고보아야합니다

물론 돈이 궁해서 내다파는 분들도 있지만

좋은소젊은소라면 굳이 내대팔필요가없잔아요?이것은 뻔한것아닌가요?

제주위에도 그렇게해서 내대파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가 직장다녔을때는

눈만뜨면 소쳐다보며  직업상소이야기로 끝납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대부분 축산이야기며 소 이야기입니다

한마디로 그때는 정보통이고 어느면에 누구집소등등 

주인은 어떤사람이고 그집소는 어떻고 사료는 무엇을먹이며 몇두이며

아픈소는 몇마리며 송아지는 대략 몇월달에 몇마리 출산하고,,,

송아지는 어떠한 종모우이며 ,,,,,,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믿을사람아니면

큰소보다는 송아지를 입식하라고 권하고싶습니다

 

많이기르지않으면서  송아지를 생산하면 젓을땠을때 즉각적으로 팔아버리는농가

밑소를 기르지않는농가(한두마리 정도는밑소라고보지않는것으로봄이 타당함)

나이가 지긋이 드신할아버지할머니께서기르는소의 송아지

새배째 송아지 특히 새배째송아지가 가장 잘자란다고 알려져있음 (제경험을 미루어보면

사실이고 근거가있고 타당하다고봄  임신우도 새배째가 가장비쌈 이유는 신체의 증체량도 완성되었고

비육시켰을때 육질이가장우수하고 송아지도 가장좋은 송아지가 생산된다고함)

되도록이면 서너마리 기르는농가

이러한 경우들은 가장 건강하고 안정된 송아지를 구입하는 방법입니다

많이 기르는 농가에서는 고질적인 설사병이있는 송아지가 더러있고

폐렴이 있는 송아지가 출하될수있습니다

기르는 우주도 몰라서 출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려우시겠지만 농가방문을해서 직접구입하는방법은 어떠할련지요?

농가에서 송아지를 구입할때에도 물론시세는알아보겠지만 실거래하고는 틀리죠

시골분들 특히나이드신분들 시세를 대부분 전장날이나 귀동냥으로알고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장날시세를 생각해서 터무니없이 많이받으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악의가있고 사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정보에 어두워서 그러한것이니

이해를시키는것이 바람직하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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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뿔 제거용 모자 개발
 
축산과학원, 성공률 높아

송아지 뿔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자(사진)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11일 어린 송아지의 뿔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제각모자를 개발해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각모자는 한우와 젖소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며 생후 1~2주령에 뿔이 날 부위의 털을 가위로 자르고 동전 크기로 제각연고를 바른 뒤 연고가 작용하는 시간 동안 어미소가 핥지 못하도록 6~12시간 동안 씌워주면 된다.

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제각모자를 이용하면 제각 성공률이 100%로 그렇지 않은 경우의 70%보다 30%포인트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거세우의 경우 제각을 하지 않으면 탈각된 해당 월에 정상 성장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제각모자를 이용해 제각하면 18.4㎏의 성장 증진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는 서열 다툼이 강해 뿔을 제거하지 않으면 유산 위험성이 높아지고 합사가 어려워 그동안 뿔이 나오는 생장점을 달군 쇠로 지지거나 제각연고를 바르는 방법 등이 사용돼왔다.

그러나 생장점을 달군 쇠로 지지는 방법은 송아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상처 부위에 화농균이 감염될 우려가 있으며, 제각연고를 바르는 방법은 어미소가 제각연고를 핥아내 제각 효과를 볼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제각을 하면 소가 온순해져 암소와 거세우의 유산 감소와 성장 증진은 물론 비거세우도 합사가 수월해지는 장점이 있다.
한우 출하관리 요령

○ 한우사육 농가들은 정성 들여 키운 소를 직접 쇠고기라는 상품으로 만들어 소비자에게 공급하기가 어렵다. 여기에는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상품성을 높이고, 위생적으로 처리하여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한우 고기를 사먹음으로서 한우고기에 대한수요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어야만 한우 값이 높게 유지될 수 있다.

○ 고객 만족 한우고기가 되기 위해서는 한우 사육농장에서 가정의 식탁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품질 및 위생관리가 그 기본이 된다.

따라서 한우 사육농가에서 육질에 영향을 미치는 한우의 출하 및 운반시 생체관리 그리고 운반차량의 관리 대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출하방법의 결정

출하우의 체중과 비육상태 그리고 시장 거래 가격동향을 고려하여 보통 아래 방법중 소득면에서 가장 유리한 방법으로 출하를 결정하게 된다.

○ 수집상인에게 생체중 단가를 적용하여 문전 처분할 것인가?

○ 대형유통업체 또는 고정 거래선인 식육소매상(정육점)에게 판매할 것인가?

○ 비육농가에서 직접 우시장에 출하하여 판매할 것인가?

○ 농ㆍ축협을 통하여 직접 도매시장에 계통출하 상장시켜 도체의 품질상태와 시장여건에 따를 것인가?

축산물 도매시장에 출하하면 도체(지육)와 부산물로 분리, 구분되어 판매한 후, 농가에 정산되기 때문에 비육이 잘되어 도체율이 높고 도체의 육질상태가 우수한 경우에 높은 도체가격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잘 비육된 한우는 계통 출하하는 경우는 현지농가나 우시장에 출하하여 판매하는 것이 유리할 때도 있다.


2. 출하적기

○ 한우의 출하 시기는 사육 농가의 비육목표, 비육기술 수준과 비육방법, 소의 시장거래가격, 사료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근래 고급육 생산 거세한우의 출하월령으로서 24개월령은 최소한의 기간이며, 최상급 한우고기 브랜드 한우고기 생산을 위해서는 출하시기를 연장(28개월령)하는 것이 요구된다.

○ 실제로 현재 한우사육농가에서 출하하는 거세우의 1등급 출현율은 50%대에 머물고 있는데 이것은 브랜드농가의 평균 출현율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이는 현재의 한우 비육농가의 비육기술 수준이나 사료여건을 고려할 때 1등급 이상의 한우고기 생산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육기간의 연장이 요구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적으로 일본에서도 권장 출하개월보다 많은 생후30~32개월령에 주로 출하되고 있다.


3. 출하시관리

가. 건강상태가 양호한 가축을 출하해야 한다.

원기가 없고 다리의 자세가 바르지 못한 소는 건강상태의 이상 유무를 살피고, 이상이 발견될 때는 회복시켜 출하한다. 왜냐하면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상태에선 절대로 좋은 육질의 쇠고기가 생산되어 질 수 없기 때문이다.

나. 한우를 출하하기 전에 충분한 휴약 기간을 준수하여 출하해야 한다.

항생제, 중금속 등이 함유된 사료가 출하 전까지 급여되면 이러한 물질들이 한우고기에 잔류하기 때문에 휴약 기간 준수는 필수적이다.

다. 한우에 주사침의 잔류방지에 유의한다.

한우를 치료할 때 주사침은 금속탐지기로 탐지가 가능한 주사침을 사용하고, 주사침이 치료시에 부러져 피하에 잔류하였거나 그런 우려가 있을 경우 표시하였다가 식육처리장(도축장)에 출하하여 접수할 때 반드시 신고한다. 왜냐하면 만약 한우고기 속에 주사침이 잔류하여 소비자에게 위해를 일으킬 경우 상품의 이미지에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라. 피부의 오염물 최소화에 노력한다.

한우 피부에 오염된 물질이 고기를 오염시켜 품질이 저하되는 원인을 최소화함으로써 위생적이고 안전한 한우고기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피부 오염물을 세척ㆍ제거하여 출하해야 한다. 이것은 한우고기 안정성 확보에 중요한 요구사항이다.

마. 출하하는 한우는 인도적 취급으로 스트레스의 최소화에 노력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피로한 상태의 안정되지 못한 한우에서 생산된 쇠고기는 육색이 짙어지는 등 최상의 육질을 갖는 한우고기의 생산이 어려워지므로 이러한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 출하 전 절식은 필수이며, 물은 자유롭게 먹게 한다.

○ 출하 전 농가에서 물을 자유롭게 먹게 하면서 12시간 정도 절식시켜 출하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이유는 사료를 급여하여 만복된 상태에서 출하하게 되면 소에게 수송과정 중 스트레스를 크게 함으로서 육질이 나빠지는 원인이 된다.

○ 비육이 완료된 한우를 출하함에 있어 생체로 거래를 할 때에는 사료를 급여하여 체중을 늘리는 것이 한우사육농가에 이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도축장에 출하할 소에게 사료를 급여하여 만복 된 상태로 소를 출하하는 것은 한우 사육농가에 이익을 줄 수 있는 그 어떤 결과도 기대할 수 없게 된다.


4. 상하차 및 수송과정에서 유의사항

○ 소의 피로상태가 지속되면 장내세균이 혈액 내에 침입하고, 스트레스 및 학대에 따라 피하의 작은 모세혈관이 응혈되어 방혈이 불충분하게 되며, 침입된 세균이 고기 내에 잔류되면서 고기의 저장성이 나빠질 뿐만 아니라 위생적으로도 좋지 못한 고기가 될 우려가 높다.

○ 부적절한 수송으로 출하되는 한우가 피로한 상태가 지속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에서 도축을 하게 되면 도축 후 고기내 혈당(글리코겐)의 감소를 초래하게 된다. 이렇게 생산된 한우 고기는 정상적인 생화학적 변화를 할 수 없게 되면서 육색이 짙게 되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암적색(DFD)육이 됨으로서 육질 등급이 낮아져 출하 농가에 손해가 끼치게 되고 저장성이 매우 나쁜 고기를 생산하게 된다.

가. 수송차량에 적재 시 유의 사항

○ 한우를 정성 들여 사육하던 마음가짐으로 수송차에 자연스럽게 걸어서 올라갈 수 있도록 조치한다.

○ 전기봉(전기 충격기)을 사용하여 강제로 몰아넣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 과밀 과소 적재를 금한다.

- 과밀 적재는 사람이 만원 버스를 타고 여행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하여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 과소 적재는 달리는 트럭의 화물칸에 손을 놓고 서서 여행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나. 수송 중 스트레스 방지대책

○ 지나친 과속주행을 하지 않는다.

○ 출발시 급출발이나 멈추어 설 때 급제동을 하지 않는다.

○ 운행중에 급격한 커브돌기를 하지 않는다.

○ 더운 여름철에는 한낮에 수송을 피하고 서늘한 아침이나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온도에 의한 스트레스를 줄여 준다.

다. 도축장의 계류 여건

○ 청결한 물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급수시설을 갖추어 주어야 한다.

○ 도축 전에 쾌적한 환경에서 8시간이상 휴식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 도축 전 휴식은 농가에서 식육처리장에 소를 수송하는 과정에서 가해지는 수송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회복시켜 도축 후 생산된 쇠고기의 사후 생화학적 변화를 정상적으로 진행되게 하는 필수 과정이다.

한우 번식능력 향상기술


1. 연중 번식계획 수립요령

연중 특정한 계절에 번식활동이 발현되는 동물을 계절 번식 동물(seasonal breeder)이라 하고 이러한 형태의 번식을 계절번식이라 한다. 대표적인 계절번식동물에는 말, 면양, 유산양 등이 있으며 일년 중 어느 시기라도 번식이 가능한 연중번식동물에서도 번식효율, 새끼의 양육조건 등을 고려하여 인위적으로 특정한 계절에 번식을 시키는 것도 넓은 의미의 계절번식에 포함된다. 한우는 연중번식 또는 주년번식을 하는 대표적인 가축으로 일년 중 어느 시기라도 번식이 가능한 주년번식동물(annual breeder)에 속한다.

한우에서 송아지육성에 편리한 봄철에 분만할 수 있도록 번식기를 조절한다든가, 혹한기, 혹서기, 농번기를 피해서 분만하도록 조절한다든가, 출하기를 고려하여 분만하도록 조절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연중번식을 하는 한우에서도 전통적으로 3월~5월에 출산이 가장 많고 이러한 이유로 5월~6월에 인공수정이 가장 활발하다.

그러나 한우 농가의 사육규모가 다두화되면서 전통적인 방법인 연중 번식으로는 번식관리가 어려워지고, 사육형태에 있어서도 개방식우사가 주로 보급되어 있어 다두화 사육농가에서는 번식관리 프로그램으로써 계절번식모형을 설정하여 번식우 관리의 효율화를 기해야 한다.

한우의 사육두수가 10두 내외일 때에는 개체의 관찰이 용이하여 번식 관리가 대단히 용이한 반면 한우 번식우의 사육두수가 30두수를 넘어서면 표 1에서와 같이 분만간격이 연장되고, 수태당 종부횟수가 길어지는 등 번식관리 불능상태에 도달할 우려가 높아진다.

계절번식 유형은 그림1과 같이 인공수정을 6~8월 및 12~2월에만 집중적으로 실시하므로 분만은 매년 3~5월 및 9~11월에 이루어지는데 사계절중에서 봄철 분만은 풀의 이용이 가장 용이한 장점이 있고 가을철 분만은 기온이 선선하고 건조한 기후환경 때문에 어린 송아지 육성에 대단히 편리하나 연중 인공수정 실시기간이 짧기 때문에 연간 송아지생산수가 감소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일괄수태, 배란동기화 또는 발정 동기화 기술을 적용 시켜 분만간격을 최대한 단축시키고 임신진단을 실시하여 공태우의 발생을 최소화시켜야 한다.


그림 1. 혹한기와 혹서기 분만을 피하는 계절번식 유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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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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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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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X

X

X

X

X

X

※ -:분만억제, ◇:분만 ○:자연발정+인공수정 ●:발정조정+인공수정


계절번식유형은 그림 2와 같이 인공수정을 매년 3월15일~5월15일 사이에는 실시하지 않음으로 혹한기인 12월 25일~이듬해 2월 25일 사이에는 일체 송아지생산을 하지 않고 나머지 기간에 분만하게 하는 방식이다. 다두사육농가에서 송아지생산율과 수태당 종부횟수에 있어서 효율이 좋았던 것이 인정되었고 특히 분만간격을 36.4일 단축시키므로 연간 번식우 경영비를 10%절감시킬 수 있다


그림 2. 혹한기 분만을 피하는 계절번식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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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

-

-

인공수정

X

X

X

※ -:분만억제, ◇:분만 ○:자연발정+인공수정 ●:발정조정+인공수정


계절번식 모형은 수태율 증진, 연간 송아지 생산량 증대 등 생산성 개선과 분만시 송아지가 접하는 환경, 축주의 편리화 등 송아지 육성효율 증진과 생산 송아지가 고급육 사양프로그램에 따라 완성되어 판매될 때 연중 소고기가격이 가장 좋은 때인 추석, 연말, 신정, 구정 등 국내소고기 시장 여건에 적합한 번식우 종합 관리 방안을 계획하는 것으로 농장의 특성, 지역실정, 적정사육두수 등을 고려하여 작성해야 한다.

표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연중 소고기가격이 가장 좋은 때인 12월, 1월, 2월에 출하하기 위해서는 9월~10월에 출생시키는 번식프로그램도 금후에는 고려할만하다. 따라서 계절번식 유형과 계절번식 유형을 그대로 적용하기 보다는 스스로 이를 발전시켜 농장의 고유한 모델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번식우 보유두수가 더욱 많은 경우에 3-4-⑤, 6-⑦, 8-⑨, 10-⑪, 12-1-② 등 연간 5회에 걸쳐 적용시키거나 번식우가 규모가 더욱 크고 분만횟수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혹한기 보온장치를 구비하고 혹서기 방서대책으로 하절기 습기로 인한 병원성 미생물의 급격한 증식 특히 곰팡이균 등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우사내 건조방안으로 송풍팬 설치, 환기, 톱밥 교체빈도 증가, 그늘망 설치 등과 우사외 환경으로 배수로정비, 주면제초작업 등도 고려하여야 한다.


표 2. 한우 수송아지의 적정 출하시기를 고려한 수태계획

인공수정 시점

송아지출생 시점

출하예정시기

연중 소고기 가격

6월

3월

7월(삼복)

보통

9월

6월

10월(추석)

강세

12월

9월

1월(신정)

강세

1월

10월

2월(구정)

강세

※ 수송아지 거세비육 : 출하일령 28개월 기준이며 변동요인이 많음


2. 한우의 번식효율 제고를 위하여 인공수정시 숙지사항

암소가 초발정이 일어나고 여러 회에 걸쳐 발정주기가 반복되고 성성숙에 도달한 후 번식적령기가 되면 인공수정을 실시해야 하는데 인공수정에 공시할 때 이 시기에 언제로 결정하며 발정주기 중 인공수정 시점과 이 시점을 어떻게 포착하여 수태율을 높일 것인가? 하는 것이 주요 관건이다.


가. 번식적령기

번식적령기는 교배적령기(optimum age mating)와 같은 의미로 생각할 수 있으며 암소가 이 시기에 도달하면 지체없이 인공수정하여 조속히 임신되도록 하여야 하는데 번식적령기에 도달하지 않은 소를 인공 수정하게 되면 어미 소의 건강을 해치게 될 우려가 높아지고 수태율 저하, 태어난 송아지의 생시체중 감소 등으로 포육 성적이 나빠져 결국에는 송아지 육성율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며 반대로 너무 늦게 인공수정에 공시하면 어미 소의 건강에는 좋지만 공태기간이 길어져 불필요한 사료소비량의 증가와 더불어 노력과 시간을 허비하게 되어 경제적 손실이 증가하게 될 것이다. 한우암소에서 최초로 발정이 나타나는 월령은 263일내외(8~10개월)에서 시작되고, 이때의 평균체중은 182㎏ 내외이며 성성숙 도달시기는 12개월 내외로써 체중이 200~250㎏ 정도일 때이고 번식적령기는 이시기보다 2개월 내외 이후인 14개월 이후이므로 최초로 번식에 공용할 수 있는 시기는 신체의 발육이 거의 완성되는 생후 14~15개월령 이상, 체중 250~260㎏이상 일 때에는 왜소하거나 발육이 부진한 암소는 2~3개월 더 사육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나. 인공수정 시점

실제로 적용할 때 소가 발정이 와서 12시간 정도는 외부적으로 관찰되지 않는 점을 감안하여 발정을 최초 관찰하고 12~18시간 사이에 인공 수정하는 것이 적절한 시점이다.


다. 수정적기 포착

수정적기란 난자와 정자의 수정능력 보유시기 내에 수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난자에 비해 정자가 수정능력 보유시간이 길기 때문에 난자의 배란시간 직전에 인공 수정해 주는 것을 말한다.

1) 외관상의 변화에 따른 수정적기 결정

수정적기를 결정하는 여러 가지 요인들을 기초로 하여 추정해 볼 때 수정 적기는 발정 종료 전후가 되지만 실제 상황에 있어서의 발정 종료전후 상태를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일리며 따라서 발정징후 상태를 외관상으로 살펴보아 수정적기를 판단하는 것도 수태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발정암소의 외음부는 발정전기부터 차츰 붓기 시작하여 발정 최성기에 가장 많이 부어 있고 발정 종료기에는 점차적으로 가라앉게 되며 점액의 량에 있어서는 발정 전기에 분비량이 많고 발정말기로 갈수록 적어지는 경향이며 발정 전기에는 점액의 점조도가 높아지다가 다시 낮아지다가 수정적기에는 점조도가 약간 증가하게 되며 승가행동에 있어서는 발정이 진행됨에 따라 승가 빈도가 증가하게 되지만 발전중기나 말기에 들어가면 승가를 허용하는 빈도가 늘어가다가 점차 줄어들게 되는데 이때가 외관상으로 볼 때 수정적기에 해당된다.

2) 기기를 이용한 수정적기 포착 기술

(가) 질점액의 전기적 저항치를 이용한 수정적기 판단

소의 발정기에 분비되는 자궁경관 점액의 전기저항을 측정하여 수정 적기를 측정하는 것으로 측정원리는 수정전후 생리적 변화의 하나인 질점액의 전기저항을 측정부의 센서로 판독하여 수정적기를 결정하는데 수정적기일 경우 수치가 35이상 42이내로 표시되고 초록색 램프가 켜지며 수정시기가 지난 경우는 수치가 43이상 99이하로 적색램프가 켜진다. 그러나 개체차가 크므로 평상시 질점액의 수치를 사전에 알고 있으면 수정적기 판단이 좀 더 용이해진다.

(나) 자가인공수정적기를 이용한 수정적기 포착

발정암소는 개체에 따라 발정지속시간의 차이가 많으나 자궁경관 외도구의 색상이 옅은 황색, 짙은 황색, 분홍색, 적색으로 변화하였다. 적색을 정점으로 다시 분홍색, 짙은 황색, 옅은 황색으로 변화하는 것을 직접 관찰하므로 수정적기를 포착하는 것이다. 또한 최초 발정발견이 이루어지지 않았어도 표 3의 변화상을 토대로 발정시점을 추정하기도, 또는 정액 주입예정 시간을 산출하기에도 적합하고 개체에 따른 발정지속시간 차이에 관계없이 적기를 예측할 수 있으므로 수태율 증진에 유효하다.

발정이 진행됨에 따라 초기에는 질 내부에서 많은 점액이 유출되어 질 저에는 커다란 잔 2개 분량의 질 점액이 고여 있다가 중기에는 승가 행동으로 인하여 상당량이 외부로 배출된 상태에서 질 점막은 대단해 습윤한 상태로 있고 자궁경관 외도구에서 손가락 굵기의 투명한 경관점 액이 외음부에서 길게 띠를 이루며 자궁경관외도 구는 짙은 황색 또는 분홍색을 나타낸다.


표 3. 발정 발견 후 자궁경관외도구(생체시계)의 변화상

자궁경관외도구의 색상

약황

강황

분홍

적색

분홍

강황

약황

발정발견 후 평균경과 시간

7.97

9.1

9.3

12.7

16.8

17.2

24.2


발정말기에 이르면 승가를 허용하는 자세를 많이 취하고 질 내부에는 더 이상 질저에 질점액이 고여 있지 않고 질 점막도 약간 습윤한 상태로 변화하며 자궁경관외도구에도 경관점액이 외부로 빠져나가 자궁경관외도구에는 점액이 빠져나간 흔적이 관찰되며 자궁경관외도구의 크기도 분홍색에서 적색으로 진행될 때 가장 크게 부었다가 붓기가 빠지게 되며 다시 적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화하는 이때가 바로 수정적기이다.


3. 다양한 발정제어 기술

한우는 성성숙이 되고 임신이 되지 않았을 경우에 평균 21일을 주기로 발정을 나타내므로 소사육 농가는 매일 발정을 관찰하여야 하며 발정주기를 놓치게 되면 번식우의 추가사육비가 소모된다.

특히 사료의 질이 좋아지고 사양관리 상태가 호전되고 있으나 과거와 달리 운동량이 부족하고 체지방 축적이 과다하는 등의 이유로 오히려 발정증세가 미약한 개체가 증가하여 우군의 발정관찰이 쉽지 않다.

발정동기화 방법은 난포의 발육과 성숙을 인위적으로 유도하거나 황체를 퇴행시켜 발정이 오게 하는 방법과 또 하나는 황체존속을 연장시켜서 일정한 시간에 발정과 배란이 되게 하는 방법이 있다.

그동안 보급된 발정동기화용 호르몬제는 그 목적에 따라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난포의 발육과 성숙을 억제시키는 것으로는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또는 그것과 생리작용이 유사한 프로게스테론 유사체가 있으며 황체를 퇴행시키는 것으로는 PGF2 a제제 혹은 그 유도체가 사용되고 있다.


가. PGF2 a제제

이는 자궁에서 생산분비되며 황체퇴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근육주사로 쉽게 발정을 동기화 할 수 있다.

즉 정상 발정주기를 가진 암소에게 발정주기에 관계없이 PGF2 a를 1차 근육주사하고 10~12일후 다시 동량의 PGF2 a를 근육주사하면 보통 2~4일 사이에 68% 정도가 발정을 나타낸다.

ㆍ[ 사용예 ]

’01. 7.5.(1차주사) → 7. 16.(2차주사) → 7. 18~ 7. 20. 발정, 인공수정 ’02. 4. 28 ~ 4. 30 송아지 분만


나. 프리드(PRID)

프리드는 플라스틱 코일 모양의 프로게스테론 질내 삽입기구라는 영어의 약자이며 프리드에는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과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이 캡슐에 들어 있는데 삽입과 동시에 질 내에서 에스트로젠은 녹아 흡수되며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은 11~12일간 일정량이 계속 분비되어 발정이 억제되다가 프리드를 제거하면 일시에 난포가 급격히 발육 성숙되면서 2~3일 사이에 발정이 오게 되는 방법이나 질내 삽입시 오염을 방지하고 프리드는 가급적 질내 깊숙이 즉 자궁경 가까이에 삽입시켜 빠져나오는 일이 없게 하여야 하며 10%정도는 배출되고 외음부에서 농이 나오는 단점이 있으며 프리드 처리는 무발정 우나 수유중인 소에서도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다. 시더프러스(CIRD-PLUS)

PRID의 일부 단점을 보완하여 개발된 발정동기화 제제로 PROD를 사용할 때 문제가 되는 질내 농의 발생량을 줄이고 삽입에 편리한 점을 제공한 반면에 15%정도가 자연 유실되는 경향이 있다.

CIRD은 임신이 안된 암소의 질내에 삽입하여 처녀우는 10일후 경산우는 7일후 꺼내면 2~3일 후에 발정이 유기되는 것으로 그 효율은 PRID와 비슷하며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제거시 PGF2 a를 동시에 투여 하는 것에서 수태율이 좋다.


표 4. 발정유기 방법별 발정동기화율

PGF2 a

CIDR

PRID

GnRH-PGF2

a-GnRH

1차

투여구

2차

투여구

Total

113/207

(54.5%)

28/207

(13.5%)

141/207

(68.1%)

33/38

(86.8%)

15/20

(71.42%)

216/232

(93.1%)

배란동기화법과 일괄 수태법


가. 배란동기화법(Ov-synch)

가임암소에게 1차적으로 GnRH(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를 100㎍투여하고 7일 경과하여 2차적으로 PGF2 a를 5㎖를 투여하며 2일이 경과하고 나서 3차적으로 GnRH를 100㎍ 투여하므로 처리는 끝나고 3차 처리 후 24시간에 수태시키는 방법으로 1회 수정태율은 54.7%정도이다.

Co-synch법은 3차까지의 처리는 배란동기화법과 동일하나 3차 처리와 동시에 인공수정하므로 생력적인 면에서 개선된 반면에 수태율은 3~7%가 저하되는 경향이고 Select-synch법도 3차까지의 처리는 배란 동기화법과 동일하나 3차 처리 후부터 발정관찰을 하여 인공수정시키므로 노동력은 많이 소모되나 수태율이 개선되는 경향을 특징으로 한다.


나. 일괄수태법

미경산우는 생후 14개월령 이상일 때, 경산우는 분만 후 35일이 경과하였을 때, 장기공태우는 공태임이 확인되었을 때 전부 대상우에 포함한다. 적용방법은 GnRH제제 100㎍투여, 7일 경과후 PGF2 a제제 5㎖ 근육주사 투여, 48시간 경과후 GnRH제제 100㎍을 투여하는 등 3차 처리까지는 배란동기화법과 동일하나 인공수정 시키는 시점이 3차 투여후 16-20시간에 실시하는 것이 다르며 외부적으로 발정증상을 보이지 않는 소도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자궁 경관외도구의 색상이 적색으로 변화하고 전기적 저항치가 상승하는 등 발정이 동반되며 개체에 따라서는 자궁경관 2추벽까지 통과될 수 있고, 자궁 경관통과에 뻑뻑한 느낌이 올 수 있으므로 정액 주입기 삽입부위에 Lubricant(수용성)를 도포하고 인공수정을 실시하며 수태율과 생력적인 효과가 인정되었다.


표 4. GnRH-PGF2 a-GnRH 처리후 수정시점에 따른 수태율

최종 GnRH투여후 인공수정 시간

16 - 20(일괄수태법)

20 - 24

24 - 28(배란동기화법)

65.3%

58.8%

54.7%


발정 제어 기술의 장점은 발정관찰이 좀 더 정확해 질 수 있고 인공수정의 실시가 용이해지며 발정동기화법은 암소의 발정을 2~3일 이내로 유도할 수 있고 일괄수태, 배란동기화법은 2~3시간 이내로 유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수태율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한우 번식우 종합관리 프로그램인 계절번식 모형 설정과 접목되어 이용할 때 더욱 효과적이다.

1) 처리방법은

(가) GnRH제제 100㎍근육주사 투여

(나) 7일 경과후 PGF2 a제제 5㎖

(다) 48시간 경과후 GnRH제제 100㎍ 근육주사 투여

(라) 16 - 20시간에 전두수 인공수정실시

일괄수태법과 배란동기화법, Cosynch법 및 Select synch 법등은 모두 최근에 개발된 유사한 종류의 배란제어 기술로써 GnRH제제 투여, 7일 경과후 PGF2 a제제 투여, 48시간 경과후GnRH제제를 투여하는 등 3차에 실시하는 것이 다르며 외부적으로 발정증상을 보이지 않는 소도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발정이 동반되며 수태율을 좀 더 개선시키고자 2회 인공수정시킬 때에는 48시간 경과후 GnRH제제 100㎍ 근육주사 투여와 동시에 1차 인공수정을 실시하고 16 - 20시간에 2차 인공수정을 실시하면 된다.

발정 제어 기술의 장점은 발정관찰이 좀 더 정확해 질 수 있고 인공수정의 실시가 용이해지며 발전동기화법은 암소의 발정을 2~3일 이내로 유도할 수 있고 일괄수태 배란동기화법등 배란제어기술은 2~3시간 이내로 유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수태율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임신되지 않은 암소는 다음 번 발정이 자연스럽게 동기화 되므로 수태관리하기에 편리하다.

2) 활용결과

본 기술을 실증적으로 도입코자하는 1개 군내에서 송아지 생산율과 수태당 종부 횟수 등 번식효율증진에 관심이 높은 3개 농가, 비육 위주의 사양 패턴에서 번식과 비육 등 일관사육체제로 변신한 농가가 2개 농가로써 총 5개 농가에서 전체 467두중에서 암소 268두를 대상으로 적용하였으며

- 당해연도 처리한 결과 1회 수정수태율은 NR법 기준하여 농가 평균 75%(36/48)로써 농가들이 상당히 만족하고 있었다.

- 전년도에 처리한 농가에서는 1회 수정 수태율 76%(19/25)로써 효율이 높았고 이에 따라 송아지 생산율에 있어서도 2001년에 였던 것이 2002년에는 81.8%(27/33)로써 15% 증수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생산된 송아지에서 출생일 7.4일 기준±5일 범위내에 있는 개체가 20두로써 전체생산 송아지 대비 74%(20/27)가 동기령이였고 일괄수태처리대비 80%(20/25)의 동기령 송아지 생산을 가능케 하였다.

-전년도 처리한 다른 한 농가에서도 송아지 생산율에 있어서도 2001년에 68.7%(22/32)였던 것이 2002년에는 80%(24/30)로써 11%증수 효과를 가져왔다.

○ 일괄수태 기술적용의 장점

동기령 송아지가 집중 생산되므로

(가) 분만관리와 송아지 관리가 용이하다

(나) 송아지의 육성시 분방배치에 편리하고 우열의 차가 적다.

(다) 가축의 능력개량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라) 분식간격을 36일 단축시키므로 연간 경영비를 10%정도 절감 시킬 수 있다.

(마) 연간 송아지생산량을 13.2% 개선시킬 수 있었고 번식우 관리시 소모되는 노동력을 절감시킬 수 있었다.

(바) 그동안 보급된 다양한 발전동기화 방법에 비하여 우군에서 발정관찰을 60% 생략해도 되므로 실용성이 높고 비용에 있어서도 가장 저렴하였다.

3) 활용상의 문제점과 개선대책

(가) 본 기술의 적용시에는 미리 다음해 분만월일을 산출하여 혹한기에 대비해야 한다.

(나) 일시에 30두 이상 많은 두수를 처리할 때에는 사전에 인공수정사와 약속해야 하고 1인당 30두 내외의 인공수정이 적당하다.

(다) 본 기술을 적용하였을 때 약 10~30%의 소에서 외견상 발정의 징후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발정이 진행되므로 그대로 인공수정 시키면 되고 발정이 온 개체만 별도 인공수정 시켜도 된다.

(라) 임신한 소의 경우에는 유산될 수 있으므로 임신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는 일괄수태기술을 적용시켜서는 안되며 또한 이전에 인공수정을 실시한 적이 있다면 대상우에서 제외시켜야 하고 실수로 임신우에게 적용되었다면 즉시 유산방지제인 오바론 등을 주사하여야한다.


※ 10두의 암소를 대상으로 한 일괄수태처리 사례 (2003. 6. 4)

일 정

처 리

기 타

2003. 6. 4

훠타길 1㎖ (제1차 투여) 총 2병

소명호 기록

6. 11. 오후

3시

PGF 5㎖(루텔라이스 등, 제2차 투여 )

총5병

명호 확인 철저

6. 13. 오후

3시

훠타길 1㎖(제3차 투여) 총 2병

2회 인공수정할시

이때 1차 실시

6.14.

오전8~12시

전두수 : 10두 인공수정

예상 수태두수 6두

7. 5

재발정우 인공수정

예상 재발정우 2두

7. 26

재발정우 인공수정

예상 재발정우 1두

8. 14

임신감정 실시

 

♣ GnRH제제 : 훠타길 17,000원 내외/병

♣ PGF2 a 제제 : 루텔라이스, 이리렌, 프로솔빈 등 (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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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번식우의 실제 사양관리


가. 한우 번식우의 일상관리

한우암소를 처음 번식시키는 농가나 한우비육농가가 번식농가로 전환하고자 할 때에 번식우의 사육 경험이 적은 농가가 대처하기 어려운 것이 첫째, 수태율 향상 둘째, 임신기와 포유기의 번식우의 사양관리 셋째, 송아지설사의 예방과 조기치료, 넷째, 어린송아지의 육성 등으로 구성되며 이들 요소에 대한 지식과 또한 어떻게 실천에 옮기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며 번식우 농가라 하더라도 송아지 육성율은 사육경험과 육성율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의지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육성암소가 성성숙하여 번식적령기에 도달하였거나, 분만우가 재차 발정이 와서 번식을 시키고자 할 때 현장에서 어려움이 따르는 부분은 발정을 적절히 발견하고 적정시점에 인공수정하여 수태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키고 수태율을 증진시키며, 암소의 임신부터 분만을 하고 어린 송아지를 잘 관리하여 이유시키기 까지가 노력과 잔손질이 많이 가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며, 특히 어린송아지의 생리적 특성 등에 관심을 많이 갖고 집중적 관찰을 통해 잘못되는 송아지가 없도록 지식과 노하우를 축적해야 한다.


1) 임신우 관리

(가) 인공수정 후 21일경까지 발정이 오지 않으면 임신으로 가정할 수 있으며 이후 계속해서 발정발현이 없으면 2~3개월경에 임신을 감정한다.

(나) 임신초기에는 신체충실지수를 기준하여 2.5를 유지한다.

(다) 일반적으로 많은 농가에서 임신우에 비육사료를 급여하므로 뱃속의 태아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함으로 유산 발생률이 높고 왜소하고 약한 송아지가 태어나므로 “임신우사료” 를 반드시 급여 한다.

(라) 또한 농가의 사육형태가 대부분 개방식우사인데 힘이 센 개체는 많이 먹고, 힘이 약한 개체는 점점 “허약우” 가 되어지므로 영양실조에 의한 유산의 위험성이 대단히 높아지고 분만하더라도 허약한 송아지 발생률이 높아짐으로 체중이 비슷한 임신우끼리 사육되게 분방재배치를 해준다.

(마) 임신전에 아까바네 예방백신은 반드시 접종하고, 분만2~4주전에 설사 예방백신(로코백 또는 스커가드 3K)을 1~2회 반드시 접종 한다.

(바) 임신말기(7개월이후)에는 신체충실지수가 3.0에 가깝도록 농후 사료량을 20% 증량 급여하여 “충실한 송아지” 를 생산하되 3.5이상 과비되면 스스로 분만이 어려운 개체가 발생하여 분만시 태아의 만출을 도와줘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 농가에서 일반적으로 농후사료와 볏짚 위주로 사양함으로 비타민과 무기질이 부족되기 쉬우므로 보충 급여한다.


2) 분만후 관리

(가) 분만실의 장소는 햇빛이 잘 들어 우사바닥이 건조한 곳이 좋고 어미소의 분뇨에 의해서 송아지 설사병 원인균이 구강을 통해 감염되므로 청결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 일반적으로 한우는 스스로 분만을 순조롭게 끝내나 신체 충실지수 3.5이상 과비되었거나, 과비된 상태에서 운동부족일 경우에는 진통을 할 때 끌어당겨 분만을 도와줘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3) 어린 송아지의 관리

(가) 임신 말기의 어미소에 설사병 예방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경우 어린송아지가 기립하여 초유를 섭취하기 전에 미리 로코백을 경구 투여한다

(나) 또한 어미소의 유두를 소독액으로 소독한다.

(다) 3월과 4월에는 가급적 수태를 자제하여 혹한기 출산을 피하여야 하나 부득이 1~2월에 출생하였을 때는 반드시 송아지 체표면의 양수를 닦아 건조시키고 보온을 해주어 동사를 방지해야 하며 그 외 계절에는 어미소에게 맡겨도 된다.

(다) 양수로 더럽혀진 깔짚을 교체해준다.

(라) 생 후 1주일간은 야간에 점등하여 압사를 방지한다.


4) 어린 송아지의 생리적 특성

(가) 태어난 직후에 바로 기립을 시작하는 송아지의 경우, 빠르면 30분~1시간 정도에 기립을 하나, 일반적으로 30분~1시간정도 경과 후 기립을 시작하고 2~4시간 정도에 스스로 포유가 가능해진다.

(나) 30분 이내에 초유를 섭취시킬 때 면역항체 흡수율이 가장 높으므로 초유를 최대한 빨리 섭취하게 하며, 분만 후 2, 6시간에 초유 포유시 면역항체 흡수율이 각각24%, 22%이므로 이때까지는 포유하도록 하며 만약 이 시간 이내로 포유치 못할 때에는 어미소의 목줄을 짧게 계류하고 송아지를 어미소 유두로 유인하여 강제 포유하도록 한다.

(다) 송아지가 태어나서 6시간 이내에 기립하여 포유할 힘이 있으면 잘 키워낼 수 있다.

※ 극히 허약한 송아지는 일어서지도 못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는데 이때에는 어미소를 짧게 계류하여 활동반경을 줄인 상태에서 송아지를 안고 젖에 물려 포유가 가능하면 하루3~4회 반복해 주고 2주일정도 강제포유가 가능해진다.

(라) 생후 10일까지는 수시로 송아지 분변을 확인하여 설사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이 시기에 설사 발생시 방치하면 폐사의 위험이 높고 설사 이전에 연병이 나타나므로 연변 발견시 발로 치료를 시작한다.

▶ 조기 발견 즉시 조기 치료

▶ 전해질 제제 동시투여

(마) 생후 20일 경에서부터는 물, 인공유, 건초를 자유 채식시킨다.

(바) 송아지는 생후 2개월이 되어서 어미의 젖이 부족하면 인공유의 섭취량이 급속히 증가하여 일일 섭취량이 200~300그램을 섭취하나, 어미젖이 충분하면 일일 섭취량이 20~50그램 정도에 불과하다.

(사) 생후 2개월에 조기이유를 시키고자 할 때에는 1주일 동안 12시간 모자분리, 12시간 모자합방하는 적응기간을 통하여 어린송아지 사료를 일일 500g이상 섭취한 것을 확인한 이후에 이유시킨다.

(아) 일반적으로 생후 4~5개월령에는 이유를 시키는데 체중 75~100㎏ 배합사료 섭취량 1㎏정도이면 충분히 독립이 가능한 시기이고 6개월이상 장기포유 시키면 어미가 되어도 다른 소의 젖을 빠는 나쁜 습성을 갖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5) 한우의 산유량

한우의 월별 산유량은 분만 후 1개월은 140㎏이고, 2개월째는 121㎏내외인데 반하여 일본 화우는 분만 후 1개월과 2개월이 큰 변화없이 월별201㎏내외이다. 또한 분만 후 2개월까지 한우의 일일 산유량은 표6에서 보는 바와 같이 4.4㎏이고 화우는 6.7㎏인데 한우에 있어서 생후 1개월이 되면 체중이 45㎏내외에 도달하게 되고 이때까지는 어미소의 유량만으로도 성장에 필요한 양을 섭취할 수 있으나 이 시점을 정점으로 유량만으로 영양소공급이 부족하게 되므로 생후 15일경부터는 인공유와 건초를 자유로 채식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모유 부족해지는 시점에 적응할 수 있게 된다.


표 6. 일일 산유량(60일령)

품 종

월 간 산 유 량(㎏)

평균산유량(㎏)

0~1개월

1~2개월

한 우

4.7±0.73

4.0±1.10

4.4±0.35


최근의 한우 사육실태 조사에서 보고한 바와 같이 이유월령이 3~4개월에서 45%, 4~5월에서 32.5%, 5~6개월에서 15%였고 4개월령의 평균체중은 75㎏내외인 반면, 화우에서 이유를 생후 6개월에 실시할 때 암송아지는 체중 192㎏ 이며 사료섭취량은 건초 1㎏, 배합사료 1.9㎏, 포유1.5㎏, 배합사료 2.5㎏, 포유 5.1㎏에 달하고 있는데 포유기간이 길수록 어미소의 건강이 나빠지는 반면 포유기간이 짧아지면 송아지의 육성에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므로 양측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하며 농가의 취향과 기술수준에 따라서 생후 2개월에서 생후 5개월 이내에 이유시키는 것이 좋다.


나. 한우의 성장 단계별 사료주기


1) 이유후에서 육성기

한우 후보육서우는 혈통기록을 갖추고 흑비경, 이모색 등 외모의 결격 사유가 없으며 충실하고 튼튼한 송아지를 골라서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여 사육하는 것이 좋다.

첫째, 육성암소는 성성숙 이후의 사양관리 보다도 초발정(한우생후 7~10개월령)이 오는 춘기발동이 이전의 사양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여 초정발정이 빨리 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체로 춘기발동기 이전에는 일당증체량이 500~600g 정도 되게 사료를 급여하고 적어도 14개월령 이전에는 번식우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과비가 되지 않도록 적절량의 사료급여와 충분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방사시키고 하루에 적어도 4시간이상을 햇빛이 조사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양질의 풀사료를 최대한으로 많이 급여하고 배합사료는 풀사료에서 부족되는 영양분을 보충하는 수준으로 급여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볏짚과 같은 저질 조사료만을 급여할 때는 성성숙이 저해될 수 있으므로 비타민제, 광물질제제를 추가로 사료에 첨가 급여하여야 한다. 또 육성우의 근육과 골격 등 몸의 성장발육과 생식전이나 부생식기관의 발달 및 번식기능에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 받을 수 있도록 기소화양분 총량과 조단백질 그리고 칼슘과 인, 비타민A,D 등이 충분히 함유된 사료를 급여한다.

셋째, 위와 같이 적정한 사양관리를 하여도 개체에 따라서 사료 먹는 속도, 사료효율, 유전적 자질 등에 의해 축군에서 성장이 떨어지는 소는 시간이 경과할수록 그 차이가 점점 벌어지게 됨으로 적어도 3~6개월에 한번씩 체중을 기준으로 성장이 빠른 집단, 중간정도 집단, 성장이 뒤떨어지는 집단으로 분류하여 분방재배치를 하여 주고 특히 성장이 뒤떨어지는 집단은 농후 사료를 20~40%, 증량(1~2㎏/1일)하여야 추후의 분방재배치에 우사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2) 임신기

임신 기간 동안에는 체유지 및 태아발달에 필요한 영양소 요구량에 맞도록 사료를 급여하여야 하며 초산우의 경우에는 증체에 필요한 만큼의 사료를 추가로 급여해 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태아발육의 임신 6개월까지는 더디기 때문에 특별히 사료를 더 증량급여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태아의 성장속도가 활발해지는 분만전 2~3개월 간에는 사료급여 기준량에 맞도록 수복분을 추가급여하는 사양관리를 해야 한다.

즉, 임신후기우에 대한 배합사료 급여량은 대체적으로 평상시의 10~20%정도 증량 급여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한우 임신우의 조사료원에 따라 실제 급여사례는 산차나 환경 등의 요소보다는 체중을 고려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분만 2개월 전부터 분만까지는 이 기준에 맞추어 급여하면 되는데, 개체자를 고려하여 임신초기에서는 이 기준에 신체충실지수 2.5를 기준하고 임신말기에는 신체충실지수 3.0이 되도록 하며, 이보다 낮을 때는 농후사료량을 증량하고 이보다 높을 때는 농후사료량을 감량하여 어렵지 않게 조절할 수 있다.


표 7. 한우 임신우의 사료급여 요령(체중 400㎏, 분만 2개월전 기준)

사료의 종류

볏짚

3.3

 

 

 

 

 

 

 

암모니아의 볏짚

 

3.3

 

 

 

 

 

 

청초

 

 

26.5

 

 

 

 

 

야건초

 

 

 

3.1

 

 

 

 

산야초

 

 

 

 

12.8

 

 

 

혼합목건초

 

 

 

 

 

3.1

 

 

옥수수사일리지

 

 

 

 

 

 

9.6

 

알파파큐브

 

 

 

 

 

 

 

3.4

배한사료

4.2

3.1

1.4

2.7

2.9

2.5

2.6

2.0


예를 들어 2산의 암소가 체중이 400㎏이여, 사료원이 유형으로 임신 4개월일 때에는 하루에 볏짚을 2.64㎏, 배합사료를 3.36㎏급여하다가 임신7개월이 되면 하루에 볏짚을 3.3㎏, 배합사료를 4.2㎏로 증량 급여하되, 임신초기에는 중기까지는 신체충실지수 2.5를 기준하고 임신말기에는 신체충실지수 3.0이 되도록 하며, 이보다 낮을 때는 농후사료량을 증량하고 이보다 높을 때는 농후사료량을 감량하여 조절하고 사료원이 이나 유형일 때에는 반드시 비타민과 광물질을 보충 급여하여야 한다.


3) 젖먹이 어미소의 사료급여 방법

포유기는 번식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서 이 시기에는 송아지 포유뿐만 아니라 발정재귀를 위한 준비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시기의 사양관리 여부에 따라 분만간격의 장단 등 번식경영비의 증감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으며 이시기의 사료급여량은 송아지에게 수유를 하기 위한 젖 생산을 감안해야 하므로 분만전 2~3개월간의 임신우보다는 10~15%를 더 급여하여야 한다.

위와 같은 기준량의 사료를 주어도 소의 영양상태가 육안으로 보아 아주 불량할 때에는 기준량보다도 약 10% 정도 더 증량 급여해 주고 신체충실지수 3.0이상 과비된다고 보여질 때는 즉시 감량해 주어야 한다.

한우 포유기 어미소의 실제 사료급여량은 표8의 예시와 같이 조사료 급여원이 청초나 옥수수사일지리 일 때 볏짚위주의 사양관리보다 농후사료량을 일일 1.2~2.5㎏ 절감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A, 면역글로블린 등의 함량이 높아져 양질의 유즙조성을 갖게 되며 이로 인하여 송아지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져 건실한 송아지로 육성할 수 있게 되나 농가여건상 조사료생산이 불가능할 시에는 양질 건초를 구입하여 분만 2개월전에서 포유 2개월까지 최소한 일일 1㎏씩 급여하는 것도 고려해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 이 시기에는 조사료원으로 볏짚만 급여하는 농가에는 종합비타민제와 광물질제제를 반드시 보층 급여하여야 한다.

포유기에는 가급적으로 생초나 사일리지를 많이 주어 어미소의 우량을 최대한 증가시켜 주는 사양관리가 좋으며 이렇게 할 때 비타민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고 양질의 유즙을 조성하므로 젖을 통해 송아지에게도 제공되어질 수 있게 되고, 어미소에게는 발정재귀일의 단축, 자궁회복 촉진, 자궁내 적정환경 등이 조성될 수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분만간격으로 단축시킬 수 있게 된다.


다. 한우 암소의 영양소 요구량

한우를 잘 기르기 위해서 사료에 꼭 있어야 할 필수 영양소가 약 20종류가 있으며 이들 중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면 소의 번식에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사료급여량의 변화에 따르는 생리적인 융통성이 있기는 하나 번식우를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양관리를 잘 해야 하며 좋은 사양관리란 단순히 사료를 과다 급여시 남은 영양소를저장해 둠으로 많이 남을수록 그만큼 더 비육되게 된다.

소에 있어 영양소의 최소 요구량은 소의 체중, 번식단계, 포유단계등에 따라 다르고 군사시에는 체구나 영양소 요구량에 따라 무리를 지어 관리해야 허약우 발생이 감소하며 균형이 잘 잡힌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중요하고 방목시에는 소금, 무기질 등을 추가 보조해 주어야 한다.

체중이 400~450㎏이 되는 소에 대한 완전사료를 만드는 간단한 기준은 일장증체가 0.45 ㎏인 경우 유지사료는 건물 기준으로 6.8㎏을 급여하는 것이지만 체구가 큰 소나 증체량이 높은 소는 사료급여량을 증대시켜야한다.

한우번식우의 영양소 요구량에 대한 연구결과가 별로 없으므로 외국의 연구에서 헤어포도(Hereford)의 경우는 크기에 있어서 한우의 유사점이 많으므로 이를 사례로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1) 포유중인 소

유지 : 0.0108㎏ TDN/체중 1㎏/일

증체 : 2.3㎏ TDN/증체 1㎏

4% 유유 : 0.3041㎏ TDN/4% 우유 ㎏

2) 포유를 하지 않는 소

유지 : 0.0081㎏ TDN/체중 1㎏/일

증체 : 1.8㎏ TDN/증체 1㎏

예를 들어 체중이 400㎏dls 소가 임신기에 증체량을 0.4㎏이라고 가정하면 TDN 요구량은 0.008 × 400 + 1.8 × 0.4 = 3.24 + 0.72 = 3.96㎏이 되며, 축산연구소의 권장기중에서는 체중이 400㎏인 한우의 영양소 요구량을 보면 표9와 같으며 생리적으로 균형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사료를 급여해야 한다.


표 9. 체중 400㎏ 한우의 1일 최소 영양소 요구량

영 양 소

포 유 기

분만 2개월전

단백질 (㎏)

0.71

0.6

TDN (㎏)

4.29

3.81

칼 슘 (g)

20.9

23.3

인 (g)

17.1

16.8

비타민 A (1000IU)

86

40


번식우는 번식단계별로 체중을 유지시키거나 증가 또는 감소시켜야 할 필요가 있고 사료의 급여량으로 조절할 수 있으나 수정 전후에서 영야소균형이 부족상태(-)가 되어서는 안되고 항상 충분한 상태(+)이어야 하며 보통 사료내의 에너지 수준은 TDN으로 나타내는데 이는 정미에너지가로 표시하는 것보다 간편하며 이 TDN은 사료의 급여량에 따라 다르고 사료내 조사료와 농후사료의 비율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단백질은 아주 주요한 영양소이나 과다 급여할 때는 체지방으로 축적되며 단백질과 비슷한 비단백태 질소인 요소, 인산 암모늄, 유황암모늄등은 소가 잘 이용할 수 있으나 풍건 사료내의 요소는 1%가 최대 급여량이며 그 이상을 급여하는 것은 좋지 않다.

조사료를 적절히 급여하는 것이 소의 반추위 발달을 촉진하며 사료내에는 적어도 7~8%의 섬유소가 있어야 하나 조사료를 너무 짧게 잘라서 급여한 소는 소화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하고 조사료원은 번식우에 있어 주요한 것이므로 사료비를 절약하기 위해서 저질 조사료를 많이 급여하거나 100% 농후사료만을 급여해서는 안된다.

비타민 A도 중요한데 소는 반드시 1일에 3만~4만 IU의 비타민A를 섭취해야 하고 또 일광욕을 하지 못하는 소는 비타민 D도 급여해 주어야 한다. 비타민 E는 모든 사료에 있으나 적어도 하루에 35 IU를 급여하여야 하며 비타민 B 복합체를 소에서 추가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양질조사료위주 사양관리를 하는 암소에게 정기적으로 비타민 A,D,E제제를 주사나 사료에 첨가하여 투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서론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한우 농가가 사육을 포기하였고, 이로 인하여 한우사육 두수는 크게 감소하였으나 호당 사육두수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표1) 한우 사육이 전업화, 집단화 되면서 예전의 주먹구 구식의 사육이 아니라 많은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현재 한우 송아지의 가격이 수소의 경우 250만원을 넘었고 암소는 300만원을 훌쩍 넘어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한우 가격의 상한가가 언제 곤두박질칠지 불안한 것이 사육농가의 심정일 것이다.

이제까지의 한우사육이 인근 농가로부터의 비전문적인 지식으로도 가능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수입육, 수입생우가 증가되면서 한우라는 브랜드가 아니라 푸질 이라는 이름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한우정책의 비판이나 지원금을 바라기 전에 농가 스스로는 어떻게 품질이 높은 한우고기를 생산하고 또한 어떻게 사육비를 절감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현재 한우사육 농가는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 속에 있다. 한우사육 농가는 젖소나 양돈농가에 비해 정보가 무척 부족한 현실이며 각 지역별로 사육기술의 습득정보에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우사육의 구조조정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우 사육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장에서는 한우질병 중 가장 많이 경제적 손실을 주는 송아지 설사와 폐렴에 관하여 기술하고 송아지 폐사율 감소 및 치료비의 절감으로 한우사육 농가의 소득 증대에 가여하고자 한다.


표 1. 한우 사육두수 및 호당 사육두수

축종

총사육두수(천두)/호당 사육두수(두)

1993

1996

2003

한우

2,260/4

2,844/5.5

1,410/6.7


2. 질병의 발병 기전

질병은 병인(병원체)이 숙주(동물)에 작용하여 발생하는 상호작용의 결과이다. 질병이 발생되기 위해서는 먼저 원인이 되는 병원체가 존재하고 병원체에 동물이 노출되어야 하며, 병원체는 숙주에 침입하여 숙주 내에 자리잡고 증식하고 숙주에 감염을 일으켜 질병이 발병하게 된다.

질병의 발생요인으로 병원체가 있는데 병원체가 없으면 발병할 수 없다. 그러나 병원체가 있다고 반드시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병인, 숙주, 환경등 병원체에 의해 발병하는데 관련되고 여러 요인에 의해 질병이 증가될 수 있다.


3. 질병의 전파와 환경

○ 공기를 통한 전파 : 호흡기성 전염병 병원체 등

○ 물 또는 사료를 통한 전파 : 화기성 전염병, 병원체, 기생충류 등

○ 토양을 통한 전파 : 파상풍균, 탄저균, 기생층 등

○ 절지동물을 통한 전파 : 바이러스(일본뇌염 등), 원충류(타릴레리아, 바베시아 등), 리켓치아(아나플라스마병 등)

○ 야생동물을 통한 전파 : 야생동물과 공통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성 병원체

○ 사람을 통한 전파 : 인구공통전염벼의 각종 병원체

○ 기구를 통한 전파 : 사료통, 물통, 제각기구, 주사침 등의 각종 기구

○ 접촉성 전파 : 환축 또는 환부에 직접 접촉하여 전파되는 비뇨 생식기계통 질병 또는 피부질환 등

○ 선천성 전파 : 전염성에 감염된 어미의 태반이나 모유를 통하거나 계란 등을 통해 전파하는 것으로 일본뇌염, 오제스키병, 추백리 등


4. 사육 단계별 위생관리

○ 신생 송아지(분만시부터 이유시까지)

- 초유내 면역글로부린 수준 평가(비중계 이용)

- 충분한 초유급여, 송아지는 최소한 48시간 후에 혈청 면역글로부린 수준을 측정

- 선천적 결함 검사

- 주된 질병 : 급성 설사(대장균, 코로나바리러스, 로타바이러스, 프립토스포리디움 등이 원인), 제정맥염, 전염성 관절염

○ 이유시부터 6개월령 까지 송아지

- 예방접종 : 전염성비기관염(IBR), 바이러스성 설사(BVD), 유행성 폐렴(P13)

- 내외부 기생충 예방, 링원 예방

- 주된 질병 : 폐렴, 장염

○ 6개월령부터 12개월 육성우

- 주된 질병 : 바이러스성 설사(BVD), 코시듐증, 폐렴, 기생충성 장염, 링웜, 송아지 디프테리아(궤사성 위염) 등

○ 임신우 또는 처녀우(건유기 동안)

- 예방 접종 : 신생송아지 설사예방(대장균, 코로나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 과비 방지

○ 분만전ㆍ후 임신우(분만 1주일전 또는 분만직후)

- 사료 변경에 따른 단순성 소화불량증에 의한 식욕부진

- 난산, 후산정체, 패혈성 자궁염, 급성유방염, 기립불능 증후군, 유방부종, 산욕마비

- 제4위 좌방전위, 제4위 궤양

○ 비유 초기(분만후 1개월)

- 분만후 발정재귀 지연 및 저수태우

- 원발성 아세톤혈증, 저마그네슘 혈증, 산욕성 혈색소뇨증, 제4위 우방전위, 맹장 확장

○ 포유기 및 이유후

- 임신진단, 발정재귀 지연 및 저수태우 : 번식관련

- 에너지, 단백질, 미네랄의 불충분한 급여


5. 원인미정 급성 신생송아지 설사증

○ 신생동물 특히, 30일이하의 송아지 설사는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병

○ 이 질병은 소와 돼지에서 가장 경제적인 손실을 일으킴

⇒ 가축사육이 집단화되고 대규모화됨에 따라 더욱 중요

○ 신생자 설사증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

⇒ 보통 세균과 바이러스 그리고 다른 원생동물 같은 병원체, 동물의 면역상태, 환경영향 등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

○ 임상적인 특징

⇒ 급성 다량의 수양성 설사, 진행성 탈수, 산증 그리고 발병 초기 또는 수일 이내에 죽음을 야기

가. 위험요소(발생)

○ 다양한 위험요소들이 신생자의 설사증을 일으키는데 밀접한 관계

⇒ 송아지 설사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이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 임신축의 영양

⇒ 초유의 양과 질 : 결과적으로 송아지의 활력에도 영향을 미침

○ 날씨의 급격한 변화, 습기, 강한 바람, 추운 날씨 등

○ 송아지 우리의 오염을 초래하는 밀사

⇒ 송아지 설사증 발생의 주요 위험 요인

⇒ 우리에서 어린 송아지의 숫자가 증가, 사육실의 배수 불량과 비좁음

설사로 인한 송아지 폐사율이 증가

○ 사육사의 관리

목장에서 송아지 죽음에 관여되는 또 다른 주요 요소

나. 병원체

○ 설사를 하거나 건강한 송아지에서 병원균의 분포와 발생

⇒ 지리학적 위치, 목장, 송아지의 연령과 품종 그리고 병원균을 분리 또는 증명할 수 있는 실험실 진단에 따라 다양

○ 세계적으로 Rotavirus, Cryptosporidirm sp, Coronavirus, 병원성 E.coli가 신생송아지의 설사증 원인의 75~95%정도를 차지

⇒ 지리적 위치, 계절, 년도에 따라 이들 병원균의 상대적 빈도는 다름


■ 소 설사병에 관여하는 병원미생물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로타바이러스

 

콕시듐

코로나바이러스

대장균

크립토스-

소 바리러스성 설사병

살모델라균

포리디움

아데노바이러스

클로스트-

구 충

파보 바이러스

리디움균

편충

에터로바이러스 등

요네병 등

장결절충 등


★ 일반 농가에서 송아지 설사병에 대한 치료제를 많이 문의하는데 안타깝게도 설사에 대한 특효약은 없는 실정이다. 그 이유는 송아지 설사의 원인이 다양하고 특히 모든 비이러스성 질병은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없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설사를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를 생각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설사발생을 줄일 것인가에 대해 고심하여야 한다.

송아지설사 예방의 키워드는 초유, 백신, 소독이다.

다. 설사의 발생증가와 관련된 신생가축

○ 미성숙한 신생아

○ 활력이 없는 송아지

○ 난산으로부터 난산성 저산소혈증과 산증

○ 충분한 초유면역획득 실패

⇒ 출생후 명 시간내에 고농도의 면역글로부린을 함유한 실 높은 초유를 적당한 양 섭취하지 못할 경우 신생자의 설사증을 일으키는 주요한 위험요인

⇒ 신생 송아지에서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능력은 장관에서 흡수되는 항체의 농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모체와 태아의 면역항제 이행통로

종    류

이 행 통 로

태  반

초  유

반추수(소ㆍ양)

-

+++

돼지 및 말

-

+++

육식수

±

+

인간원숭이

+++

±

설치류

+++

±

※ 반추수는 결합조직 용모외배협 태반구종에 의하여 모체 항체가 어미로부터 태아로

태반 이행되는 것이 차단


★ 송아지 설사의 치료원칙

설사병 치료의 기본은 원인균과 발생을 유도하는 요인을 파악하고 원인균에 대한 치료약제를 투여하고 발생요인을 체거하는 것이며 탈수를 방지하는 것이다. 또한 설사 증상이 심한 경우 체온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환축이 발견되면 송아지의 보온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항생제의 사용은 전문가와 상의하여 유효한 약제를 선택하고 보다 좋은 방법은 정확한 원인균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유효 농도 및 조직 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용법에 따라 투여량과 투여간격을 준수하고 조기 그리고 충분한 기간동안 치료한다. 항생물질과 동시에 영양제 및 보조치료제를 병용하면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송아지설사로 폐사하는 경우 설사원인균의 독소보다 설사로 인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으로 폐사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탈수의 정도를 파악하고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수정도 판별 및 수액량 계산 방법

탈수정도

(%)

피부복귀

시간(초)

혈액

백분율(%)

체액부족량 (㎖/㎏)

증     상

4~6

-

40~45

20~25

거의 없음

6~8

2~4

50

30~50

피부에 탄력이 없고

입속이 건조함

8~10

6~10

55

50~80

체온하강, 안구함몰,

입속이 차가움

10~12 

20~45

60

80~120

혼수, 허탈, 폐사

※ 수액량 계산방법 :

 

① 체액부족량 × 체중 × 1.5

② 체중 × 탈수정도 × 1.5

※ 용어설명

탈수정도 - 체중에 비해 물이 빠져나간 정도

피부 복귀시간 - 피부를 잡았다 놓았을 때 정상상태로 돌아오는 시간

혈액백분율 - 혈액을 원심분리기로 분리하면 가라앉는 혈액의 비육

체액부족량 - 체중 1㎏당 빠져나간 체액의량(최소 수액량)

※ 수액속도 : 1분에 80~120방울씩 떨어지도록 한다.


6. 송아지 폐렴

폐렴의 원인은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원인균과 더불어 임상증상의 발현에 관여하는 것이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수송, 이유, 환기의 불량, 밀사, 심한 일교차, 차가운 바람, 사료의 급변, 사역등 다양하다. 송아지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줄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여야 한다.


■ 송아지 유행성폐렴(또는 송아지 인푸렌자)

○ 생후 2주에서 1년까지의 송아지, 특히 1~6개월령 송아지에 가장 많이 발생되고 고도의 접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송아지설사와 더불어 송아지 폐사의 주원인이 되는 질병

1) 발생

○ 년중 발생이 가능하나 가을철에 여러 연령층의 송아지를 환기 불량한 축사에서 밀사할 때 다발한다.

2) 원인

○ 주로 파라인푸렌자 3바이러스에 의한 발병

⇒ IBR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기본 원인체

⇒ 마이코플라즈마균과 파스튜렐라균 등의 세균이 2차 감염체

⇒ 이들 감염체와 더불어 스트레스, 사양관리 부실에 의한 비타민 결핍, 겨울철 외풍, 환기불량, 습한 외양깃, 밀사, 소화장애, 기생충감염 등

○ 잠복기는 3~10일

○ 처음에는 초기부터 뚜렷하여 개구호흡을 하는 호흡곤란과 짧은 마른 기침이 특징

⇒ 운동시 이 증상은 더욱 뚜렷

○ 비경은 건조해지고 가피가 형성되며 콧물은 점차로 점액농양으로 변함

○ 전신증상으로 체온은 정상하 체온으로부터 42의 고열까지 일정치 않음

○ 2차 세균감염시 폐렴 상태가 되어 폐사되기도 함.

3) 치료 및 예방

○ 바이러스 단독감염에 의한 호흡기 감염시 항생제를 사용하여도 효과없음

○ 2차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항균제 또는 설파제를 투약

○ 증상을 경감시킬 목적의 보조치료

⇒ 대사촉진에, 해열제, 진해, 거담제, 면역증진 혈청제, 소화제, 전해질제제, 영양제 등을 투여 특히 탈수가 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

○ 본병의 발병을 예방

⇒ 감염된 송아지는 격리 수용하고 청결한 우사, 환기 철저, 외풍을 막아준다.


■ 기관지 폐렴

○ 기관지폐렴은 소에 있어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호흡기질병으로 먼저 기관ㆍ기관지염으로부터 시작하여, 소수 또는 다수의 폐소엽을 침해한다.

1) 원인 : Corynebacterium균 및 용혈성 포도상구균

⇒ 때때로 Pseudomonas에 의해 발병되고 폐에 친화성이 있는 바이러스 등에 의해 가끔 발병

○ 병원미생물 못지않게 본병의 발병을 쉽게 하는 요인

⇒ 우사의 외풍, 습기, 한냉 및 환기불량, 오랜 수송, 밀사 등의 스트 레스

⇒ 환경위생이 불량시 Pastueurella균과 복합감염되어 증세를 악화 시킴

2) 증상

○ 갑자기 눈에 띈 증상

⇒ 호흡질속, 식용감퇴, 다소의 열(39.5~41)을 보이며 침울해진다.

⇒ 열은 곧 완화되나 호흡은 매우 가빠지며 콧물은 처음에 투명한 점액상태이나 증상이 진행함에 따라 농이 섞인 점액으로 변한다.

○ 기침은 처음에는 거치고 건조하나 후에는 곧 얕고 습한 기침을 하며 페기종이 생기면 호흡곤란이 더욱 심해지며, 때로는 경부 및 흉부에 피하기종이 생긴다.

3) 치료 및 예방

○ 기관지폐렴은 치료 3~4일 만에 효과가 나타남

⇒ 만일 4~5일 까지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치료가 불량

○ 환축은 건조하고 적절하게 환기된 우리로 옮기고 외풍을 막아준다.

○ 감염된 소는 격리하여 치료하며 항균제 및 설사제를 투여하면서 강심제, 해열제, 거담제 및 항히스타민제 등을 투여, 탈수를 보일 때는 전해질제제를 공급


■ 파스튜렐라성 폐렴

1) 원인

○ 파스튜렐라(Pasteurella multoc.da)균이 병원체

⇒ 평소 상부기도에 상재하고 수송, 밀집사육, 온도의 급변, 환경 변화, 다습, 환기불량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발생되며 겨울철 및 봄철과 같이 일기변화가 심한 환절기에 다발하고 경구감염, 접촉감염 및 비말감염에 의해 전파된다.

○ 잠복기는 2~3일

○ 급격히 증상을 나타내고 높은 열(40~42)과 원기 및 식욕이 감퇴

○ 점액성인 콧물과 기침, 호흡곤란 증세, 결막충혈, 갈증 등을 나타냄

○ 폐렴과 더불어 위장염 및 부종 등일 보임

○ 전신장기에 출형성 병변이 나타나며 급성인 경우 갑자기 발병하며 곧 바로 폐사한다.

2) 치료 및 예방

○ 축사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환절기에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한다.

○ 환축은 주기에 발견하여 격리사육하고 항균제 및 설파제 등을 투여하면서 해열제, 강심제, 영양제, 대사촉진제 등을 적용한다.


7. 소 주요전염병 예방접종 프로그램


전염병명

접종대상

접종시기

접종방법

비고

탄저+기종저

성우 및 6개월령

이상 육성우

4월

피하

주사

젖소

한우

전염성비기관염+

파라인푸렌자3+

바이러스성하리

(+ 합포체성폐렴)

성우

1차 : 4월

 2차 : 10월

근육

주사

젖소

한우

육성우 및 자우

 1차 : 3월령

 2차 : 4월령

근육

주사

코로나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대장균성하리

성우

(임신우 : 1차

미접종)

분만예정

5~6주전 : 1차 2~3주전 : 2차

근육

주사

젖소

한우

성우

(임신우 : 1차 접종

2~3주전 : 1차

 

아까바네병

성우

3월

근육

주사

젖소

한우

6개월령이상 육성우

1차 : 3월

2차 : 4월

유행열

성우

5월

근육

주사

젖소

한우

 

6개월령이상 육성우

1차 : 5월

2차 : 6월

 

파스튜렐라성 폐렴

자우

생후14일 전후

근육

주사

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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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소독 요령



□ 소독전 청소

○ 유기물 (분변, 오줌, 사료 등)은 각종 병원성 미생물의 서식처가 되며 소독약의 효력을 저하시키므로 소독 전에 철저히 청소를 한 후 소독 되어야 효과가 좋다.

○ 그러나, 구제역 발생농가 또는 의심농가에서 박멸소독 할 때에는 청소전에 먼저 소독을 하여 오염원을 없애야 한다.



□ 세척 및 소독

○ 고압세척기를 이용하여 축사 천장, 벽 및 바닥을 적신 후 브러쉬, 수세미 등으로 문질러 분변, 오물 등을 깨끗이 제거하고 세척한 다음 완전히 건조되면 소독약을 살포한다.

○ 이때, 분무기를 이용해서 축사전체가 충분히 젖도록 소독약을 뿌린다.

○ 소독약은 약제별로 다르긴 하지만 권장희석배수로 비침투성 표면의 경우 1㎡ 당 약 100㎖의 소독제를 살포하고 콘크리트나 목재와 같은 침투성표면의 소독시에는 1㎡ 당 약 200㎖~300㎖의 소독제를 살포하여 보통 10~30분이 지나야 완전한 효과가 이으므로 소독 즉시 물로 세척하지 말고 젖은 상대로 접촉시간을 충분히 주도록 한다.


※ 소독제의 적용대상에 따른 소독방법

소독대상

권장소독제

축사내부

(축사기구)

가축이 있을 경우 : 구연산제제

가축이 없을 경우 : 알칼리제,

축사외부

알칼리제

소독조

알칼리제, 알데히드제

차량

복합산성제, 산성제제

음수소독

염소제



□ 발관 소독조 및 차량 소독

○ 농자의 입구 및 각 축사입구에 설치하되 발이나 차바퀴가 충분히 잠길 수 있도록 하며 주당 2~3회 교환해 준다.

○ 염기제제, 알데히드제제 등 비교적 유기물에 강한 소독제가 추천된다.

○ 차량의 소독에는 산성제제나 염기제제, 염류와 산성 복합제가 권장하지만 강한 알카리에는 차량의 도색이 훼손될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한다.



□ 토양 및 바닥소독

○ 사체 및 토양소독, 가축이 없는 축사바닥은 주로 생석회나 가성소다를 이용한다.

○ 현재는 소독약 물량이 충분하므로 화재의 위험 또는 눈에 닿을 경우 실명할 위험성이 있는 생석회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 생석회 사용요령 >

동물용의약품이 아닌 화공약품에 속하여 산도(pH) 11~2의 강염기로서 면적㎡ 당 300~400g(평당 약 1㎏)을 뿌려준다. 반드시 흙에 물을 먼저 뿌려 바닥이 젖은 상태에서 생석회를 뿌려 주거나, 물로 5% 생석회 용액(물 19바가지에 생석회 1바가지)을 만들어 사포한다. 생석회 용액을 만들 때는 물이 있는 상태에서 생석회를 넣어야 한다.

생석회를 보관할 때는 수분이 닿으면 화재가 날 우려가 있으므로 수분이 닿지 않도록 하고 주위에 인화성 물질을 두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여서는 안 된다. 생석회는 물과 접촉하면 200정도의 열이 내면서 소석회가 된다.

사람과 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 소독조 등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절대로 사람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눈에 들어가면 실명할 수 있으므로 특히 어린이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사용예 : 사체 매장에 사용할 경우에는 사체 위에 생석회를 뿌려 주되, 소8두 또는 돼지 16두당 약120ℓ (6~7말)를 뿌려준다.



□ 분변소독

○ 분변은 배설 직후에는 알카리성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산성으로 변하므로 소량일 경우에는 산성소독제를 듬뿍 뿌려준 후 땅에 묻는다.

○ 그러나 스러리 탱크와 같이 분량이 많은 경우에는 pH2이하 또는11이상이 되도록 처리하여 1주일이상 둔 후, 중화시켜 비축산용 농지에 뿌려줄 수도 있으나 주위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고려할 점이 있으므로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소독작업이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 소독제의 현장적용의 유의 사항

□ 소독제의 종류에 따라 산도(pH)가 다르고 적용기전도 다르므로 현장에서 소독제를 혼합하여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가령, 강염기인 생석회가 뿌려진 바닥이나 축사내부 등에 산성 소독제를 뿌리면 서로가 중화되어 아무런 소독의 의미가 없어진다. 이 외에도 서로 혼합을 피하여야 하는 성분이 있으므로 현장에서 혼합하여 사용하거나 동일한 소독대상 물질에 여러 종류의 소독제를 중복하여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 대부분의 소독제는 생체에 접촉하면 해롭기 때문에 소독시에는 눈, 호흡기, 피부 등에 닿지 않도록 반드시 얼굴전체를 덮는 보호안경(고글), 마스크, 고무장갑, 장화, 머리�(위생모자) 등을 착용하여 스스로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

□ 또한 수생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중화되지 않은 대량의 소독약제가 하수구호 흘러드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 소독제의 희석은 축사내ㆍ외부, 축산기계 기구류, 소독조 및 발판, 차량, 흙, 축체 등 소독대상에 따라 제조회사에서 권장하는 농도대로 희석하여 사용하여야 하며, 희석시 소독제 원액에 물을 넣어 희석하지 말고, 소독제 원액에 섞도록 한다.

□ 동일한 성분일 지라도 농도와 다른 성분과의 혼합여부, 외부 온도, 주위환경의 차이에 따라 효과에 많은 차이가 나타나므로 구체적인 사용요령은 반드시 사용설명서 참조하고 구체적인 기수정보가 필요하면 제조회사에 요구하여야 할 것이다.


< 참고 > 소독제 성분별 적용대상 및 특징

분류

성분명

주요적용대상

사용

농도

작용

시간

소독제의 특징 및 주의사항

탄산

소다

사체,축사,환경,물탱크

4%

10분

분변이 있는 곳에도 사용가능

알루미늄계통에는 사용하지 말것

가성

소다

사체,축사환경,물탱크,분뇨,배설물,의복

20%

10분

분변이 있는 곳에도 소독효과를 발휘

매우 효과적이나 차량등 금속 부식성

눈과 피부에 자극이 있으므로 사용시 장갑, 의복등과 같은 보호용구 착용(사람)

가격저렴

강산과 접촉을 피할 것

구연산

사람,주택,차량,기계,의복

0.2%

30분

침투력이 약하므로 단단한 표면에만 사용(중정계면활성제를 원액의 1/1,000로 희석하여 혼합사용하면 침투력 증가)

사람, 축제, 의복 소독에 적용가능

복합

염류

기계류,찰량,의류,소독조

2%

10분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축제 제외)

차아

염소산

축사,주택,의류

2~3%

유효염소

10~30분

분변, 우유 등이 있는 대상물에 사용금지

유기물에 의해 효과가 감소되므로 반드시 사용전에 청소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

눈과 피부에 독성이 있음

이소시안나트륨

축사,주택,의류

2~4%

5분

분변, 우유 등이 있는 곳에 사용금지

반드시 사용전에 청소

정제이므로 사용 직전에 물에 희석 사용

포름

알제

히드

가스

전기기구,볏짚,건초

가스

15~24

시간

물을 피해야 하는 자동차내부, 전기기구등 소독에 사용하며, 공간을 완전밀폐후 하룻밤 정치

소독후 완전 환기 철저 및 가스흡입 금지

유독성의 가스 외부 방출금지 주의

물, 차아염소산, 염소등이 있을 경우 사용금지

그루타알데

히드

축사내외부 소독조

2%

10~30분

사용시 장갑, 의복등과 같은 보호용구 착용

적당한 환기조건하에서 사용

직사광선을 피해 건조한 실온 보관

포르

말린

사료,의복

8%

10~30분

자극성 가스를 배출 : 사용자 주의(글루타알데히드에 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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