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나무재배/사과

사과나무재배-사과 자근 측지묘 생산 기술

누촌애(김영수) 2008. 1. 17. 19:59
1. 우량 측지묘 재식이 사과 밀식재배 성공 좌우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이 가능한 사과 밀식재배는 재식 초기 조기결실 유도에 의한 수세 안정을 이루어야 성공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수관형태가 50∼70% 정도 완성된 묘목으로서 곁가지가 잘 나온 우량 측지묘를 재식하여야 한다.
우량묘목(완성수형의 50∼70%달성)은 뿌리가 충분히 발생된 자근대목(自根台木)으로서 휴면기 정상적인 낙엽이 된 건전 묘로 접목부 직상단의 줄기직경이 13㎜ 이상, 묘목의 수고는 160㎝이상이어야 하며 지면의 60∼70㎝높이부터 선단부까지 적어도 10개 이상의 측지가 발생해야하고, 측지 길이는 30∼60㎝정도에 액화아가 6개 이상 착생해야한다.
   
  2. 이중접목 형태의 불량 측지묘
    가. M.26을 이용한 이중접목 방식
      (1) 경제적 여건
      1970년대 왜성대목이 본격적으로 보급될 당시, 새로 개원하는 과원에 많은 자본을 투입할(묘목양성포, 관수 및 지주시설) 여력이 없었고, 토양적응성이 약한 M.9 보다는 척박한 토양에서 잘 자라는 M.26대목이 보다 유리했기 때문이다.
       
      (2) 사회적 배경(발근불량)
      왜성대목의 보급시 M.26은 우량묘목 생산능력이 높아서 → 급속히 보급된 반면 M.9은 발근이 불량하여 묘목판매상들이 기피하였다.
       
      (3) 일본의 영향
      일본에서는 M.9 대목에서는 고접병 유기 바이러스(ACLSV)가 왜성대목에 잠재되어 있어 환엽해당을 이용한 이중접목시 나무의 수세가 떨어지거나 고사주 등이 발생하여, 이의 방지책으로 M.26 대목을 중간대목으로한 이중접목묘 방식을 이용하여 바이러스 피해증상(잠재)을 완화시켰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의 방식을 그대로 도입 수용하였다.
       
    나. 이중접목 방식의 문제점
    동일한 중간대목과 동일한 접수품종을 가진 나무를 심더라도 기부의 실생대목은 유전적 성질이 동일하지 않으므로 나무의 세력이 고르지 않고, 재식후 노출되는 중간대목의 길이, 접목시의 중간대목 길이에 따라 나무의 세력이 달라진다. 우리나라의 고온다습한 환경요인과 더불어 이중접목 방식의 측지수가 적은 묘목은 세력이 지나치게 강하여 결과지 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수세조절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표 1. 우량 측지묘(자근묘)와 이중접목 회초리묘의 재식 1년차 수체생육 차이
구 분 수 고 (㎝) 수 폭 (㎝) 측지수 (개/주) 측지길이 (㎝) 화아수 (개/주)
후지/M.9 (자근묘)
후지/M.9/실생 (이중접목묘)
236
221
115
106
19.4
  6.6
58.4
71.8
16.8
  2.0
     
    이중접목 회초리묘목은 측지의 길이가 길고 화아형성이 극히 불량하다.
     
  3. 저수고 밀식재배에 이용되는 대목의 특성
    가. M.9 계통
    ○ 대부분의 고밀식재배에 이상적인 크기로 다른 대목에 비해 품질이 좋은 대과 생산
○ 꽃눈형성도 매년 균일하게 잘 형성되어(해거리가 심하지 않음) 생산력이 높음
○ 지지력이 약하고(다른 대목에 비해 수피부가 두껍고 목질부가 가늘기 때문에 부러지기 쉬움) 한발 및 배수불량에 취약함
     
    나. M.27
    ○ 가장 왜화도가 높은 편으로 번식이 잘되고 기근속이 없는 편임
○ 접수에 따라서는 나무가 너무 작아지는 경향이 있고, 한발에 매우 약하여 가뭄이 계속되면 수세가 떨어질 뿐 만 아니라 과실이 작아지고 동녹 발생.
○ 전정을 세심히 하지 않거나 적과를 충분히 하지 않으면 과실비대 불량
     
    다. M.26
    ○ 지지력이 약하고 접목부와 지면사이에 기근속이 많이 생겨 생장이 균일하지 않고 장소에 따라 나무의 크기나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남
○ 특히 접목부의 노출 정도에 따라 이런 현상은 심해짐→접수에서 뿌리가 내리지 않는 범위내에서 접목부를 지면가까이 심어야 예방가능
○ M.9 대목에 비해 50%정도 더 크게 자람
○ M.9 보다는 못하지만 과실의 크기가 비교적 크고 중간 정도의 조기수확 및 수량 가능
     
    라. 대목의 생장특성
      (1) 유년단계 선발
      ○ 왕성한 영양생장 단계에서 선발된 계통으로 유년의 형태적 생장 특성을 보임
○ 발근력이 좋아 번식이 용이하고 잎의 결각이 깊어 톱날 모양을 보이며 엽폭과 엽장이 길음
○ 마디 사이가 길고 가늘며 가시와 비슷한 형태의 곁가지가 있음
       
      (2) 성년단계 선발
      ○ 식물이 완전히 자라 생식생장이 왕성한 성년단계에서 선발된 계통
○ 발근력이 떨어져 유년단계 계통보다 절반 정도의 번식력을 보임
○ 잎은 비교적 크고 결각이 적고 둥글다
○ 새가지가 굵고 마디사이가 짧고 곧게 자람
○ 묘목생육이 부진하고 정식당년의 생장이 떨어짐
       
      (3) 중간단계 선발
      ○ 유년에서 성년으로 전환하는 단계에서 선발된 계통
○ M.9-T337 : 네델란드에서 선발된 계통으로 EMLA보다 약간 더 왜화도를 보이나 중간정도의 세력으로 연작지에 적합
       
     
표 2. 주요 M.9 대목의 선발단계별 주요 특성
단계 잎의 결각 가시유무 개화 · 결실 발근 계통 기타
유년
중간
성년


있음
중간
없음
늦음
중간
빠름
잘됨
보통
불량
Pajam 2
T337
T338 EMLA
묘목생산 유리, 재배 불리
묘목생산 유리, 재배 유리
묘목생산 불리, 재배 유리
       
  4. 사과 왜성대목의 번식방법
    M.9 대목의 자근대목 번식방법에는 휘묻이(묻어떼기, 취목), 삽목 및 기내배양 등의 방법이 있으나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되는 방법은 휘묻이가 이용되고 있다. 휘묻이 방법에는 성토법과 횡복법이 있는데 성토법은 번식초기 우량 대목을 많이 수확할 수 있는 잇점이 있으나 장기적으로 상업적으로 할 경우에는 변형 휘묻이법이 좋다.
   
    가. 성토법 (盛土法, 세워묻어떼기, mound layering)
      (1) 모수(母樹)의 재식
      ○ 충실한 자근대목을 폭 1.2∼1.8m에 포기사이 40㎝로 심는데, 소규모로 할 경우에는 폭 1m내외 포기사이는 10∼15㎝로 심어도 무방함.
○ 열방향은 남북방향이 좋고 모수를 심을 때 주위 지면보다 다소 낮게 골을 지우고 심는 것이 복토를 하기가 편리함.
○ 심고 난 후 모수는 5㎝정도 남기고 자른다. 모수의 세력이 약할 경우 끝을 잘라 1년 더 키운 후 위와 같이 하는 것이 좋음.
       
      (2) 복토시기 및 횟수
        새 가지가 10㎝내외로 자랐을 때 1차 복토를 하는데 새 가지 길이의 ½정도를 덮어 준다. 2회 째는 20㎝정도일 때 복토하며 총 복토깊이는 20~30㎝정도로 하는데 여름까지 3~4회 정도 덮어준다. 복토가 너무 깊으면 대목생육이 떨어지고 얕으면 발근이 불충실해진다.
       
      (3) 복토재료 및 복토시 주의점
      ○ 복토재료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주로 이용되는 것이 톱밥이고 질석(버미큘라이트), 왕겨 등이 복토재료로 이용된다(표 3).
○ 톱밥과 왕겨는 흡수력이 낮기 때문에 일반 흙을 ½∼¼정도 섞어 사용하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최종 복토 후 윗면을 흙으로 덮어주는 것이 가뭄방지에 도움.
       
     
표 3. 복토재료에 따른 자근 왜성대목의 생육 (대구사과연 : 1997)
복토재료 대목길이(㎝) 대목기부직경(㎜) 발근수(개) 근장(㎝)
질석
톱밥
팽연화왕겨
모래(대비)
피트모스
흙(대비)
98.1
65.9
65.6
61.1
55.8
52.7
10.6
  9.7
  9.0
11.0
  8.7
  7.7
27.5
31.3
34.0
25.9
16.2
10.3
17.4
17.1
15.9
12.9
  7.3
       
    나. 변형휘묻이(橫伏法, 이랑묻어떼기, Trench layering)
   
그림 1. 변형휘묻이에 의한 자근 대목 생산
     
      (1) 모수재식
        봄에 열간은 1.2∼1.8m, 주간은 25∼40㎝간격으로 30∼45°정도 이랑 방향으로 눕혀 심음 목질화가 완전히 되기 전인 8월경에 수평으로 지면에 고정시키는데 대목기부를 엮듯이 하면서 눕혀준다. 그림 1에서와 같이 눕힐 부분을 10㎝정도 파고 고정시키면 복토가 용이하다. 지면에 고정시키는 재료는 쐐기 모양의 나무나 철사를 굽혀 이용한다. 소량번식 할 경우는 주간 거리를 1.5m정도로 서로 겹치지 않게 심고 모수도 선단부를 잘라 세력이 강한 가지가 나오게 한 다음 앞에서와 같이 복토한다.
       
      (2) 기타 작업은 성토법에 준해서 실시한다.
       
  5. 유럽의 사과 왜성대목의 번식방법
    가. 이태리 베로나 Griba 묘목 회사의 대목 생산 방법
      (1) 생산포장의 토질
        묘포장은 경사도가 없는 평지이고 토질은 배수와 보수력을 갖춘 토심이 깊고 유기질이 풍부한 사질 양토로 비가 멎으면 바로 작업이 가능한 토질
       
      (2) 대목번식(휘묻이)
      ○ 재식거리(번식모수) : 열간 130㎝ 주간 30㎝ 재식
○ 복토 : 신초 길이가 25∼30㎝ 자랐을 때 1차 복토하고, 2주 후 15㎝ 더 자랐을 때 2차 복토하여 최종 복토 높이가 20∼25㎝정도 이르게 함.
○ 약제살포 : 년간 15회 정도 살포
○ 번식량 : 약 평당 50주 정도
○ 분주시 절단높이 : 분주시 절단높이가 다음해의 번식량에 크게 영향을 미침에 따라 5㎝정도가 적당한 절단높이임
○ 분주시기(굴취) : 겨울에 굴취 작업하여 저온창고(온도 3도, 습도 95%)에 상자체로 저장한다. 굴취시 뿌리를 짧게 자르고 묘목의 끝도 약 70㎝ 정도로 절단함으로서 저장시 발근 및 정식후 활착이 좋음
○ 대목의 규격 : 1등급은 직경 13㎜이상, 2등급 직경 11∼13㎜, 3등급 직경 9∼11㎜, 4등급 직경 7∼9㎜, 5등급 직경 5∼7㎜였으며 5㎜ 이하는 판매하지 않음
       
    나. 네델란드 Hillebrand, NAKB(국립식물검역소)의 대목 생산 방법
      (1) 생산포장의 토질
        배수가 잘되고 보수력이 있으며 토심이 깊고 유기물이 많은 사질 양토가 이상적
       
      (2) 토양관리
        다소 유기물 함량이 적더라도 배수만 잘되고 토심만 깊으면 토양을 개량하여 사용 할 수 있음. 즉 잘 썩은 퇴비 10a당 3톤, 석회 300㎏을 살포 하고 트랙터로 40㎝ 깊이로 경운 한다. 1주일 후 복합 40㎏(21-17-17) 용성인비 40㎏ 붕사 3㎏을 살포하고 로타리 작업 실시
       
      (3) 대목번식
      ○ 모수의 재식
- 재식시기 : 가을 또는 봄
- 재식거리 : 150㎝ × 30㎝
- 재식방법 : 대목의 뿌리가 20㎝정도 땅속에 들어가게 심되 지면보다 다소 낮도록 한다 대목은 직경 10㎜이상 되고 뿌리가 잘난 충실한 대목을 사용
○ 관수 : 심은 후에는 충분한 관수를 실시, 관수량이 적으면 고사 되기 쉬움
○ 시비 : 6월 상순에 10a당 요소 20㎏ 염가 10㎏을 시용하고 발아 직후부터 7월말까지 3∼4회 요소 옆면 살포
○ 병해충 방제 : 병, 해충의 피해가 없도록 적절한 약제를 7∼8회 살포
○ 제초 : 제초제 살포와 수시로 관리기로 로타리하여 제초
○ 모수 휘묻이
- 휘묻이 시기 : 해동 직후
- 대목의 길이 : 40㎝
○ 복토
- 1차 복토 : 보수력과 통기성이 좋은 톱밥을 신초가 10㎝ 자랐을 때 5m에 1포 정도로 덮고 그위에 흙을 덮어 두께가 5㎝정도 되게함
- 2차 3차 4차의 복토 : 1차 복토후 신초장이 10㎝ 자랐을 때 5㎝ 두께로 2차 복토하고, 그 이후 4회까지 같은 방법으로 복토하면 복토 총 두께가 20㎝ 이상이됨
○ 분주
- 11월이나 익년 해동 직후에 복토 해두었던 흙을 헤치고 전정 가위로 잘라 분주
- 분주묘에 뿌리가 많도록 하기 위해서 낮게 자르면 다음해에 신초수가 적어지며 반대로 높게 자르게 되면 다음에 신초 발생은 많게 할수 있으나 충실한 묘목이 될 수 없다. 대체로 5㎝정도 남겨 절단하는 것이 적당.
○ 분주묘는 길이를 70㎝정도 되게 자르고 긴 뿌리도 1㎝정도 남기고 자름
       
  6. 묘포장 준비 및 접목 방법
    대목증식포에서 생산한 자근대목은 봄에 규격별로 묘목 생산포에 심는다. 세력이 좋은 대목은 봄에 절접 할 수 있으나 약한 것은 6월 중순 또는 8월∼9월중순에 아접(삭아접, Chip budding) 하거나 이듬해 봄에 절접한다. 유럽이나 미국의 경우는 대개 8월경에 삭아접을 한다.

    가. 묘포장 준비 및 대목 재식
      (1) 묘목생산포
      ○ 보수력이 좋으며 토심이 깊은 사질 양토가 최적지로서 개식지가 아닌 유기물이 풍부한 곳을 선정
○ 측지묘를 양성할 목적으로 배수가 양호하고 가장 토질이 좋은 밭을 선택
       
      (2) 토양관리
        퇴비 3톤∼5톤/10a, 고토석회 300∼400㎏/10a, 용성인비 200㎏/10a, 붕사 3∼5㎏/10a을 골고루 살포하고 로터리를 친다음 깊이갈이를 실시, 이후 한번더 로터리 작업
       
      (3) 재식거리
        열간거리 1m~1.5m, 주간거리 50~80㎝간격으로 해동된 후 가급적 일찍 심는다. 재식거리는 더 좁게 할 수도 있으나 충분한 측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간거리를 좀 넓게 하는 것이 좋고 재식 깊이는 15㎝정도로 함
       
    나. 접목시기
    (1) 표준방식(8월 접목) : 외국에서 표준방식으로 이용되고 있는 접목시기는 대목재식 후 8월에 삭아접을 실시한다. 이 방식은 접목후 접수가 휴면상태에 들어가거나 발아가 되더라도 약하게 발아되어 휴면기에 접어들므로서 이듬해 발아시 접수의 생육이 양호한 장점이 있으나 측지묘를 생산하는데 3년 정도의 시간이 경과해야 되기 때문에 경제적인 면에서는 불리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대목이 정상적인 활착으로 생육이 왕성해진 시기에 접수를 접목함에 따라 2년차에 접수의 생육이 가장 양호한 방식이다.

(2) 속성 방식(6월 접목) : 표준방식보다 2개월 빠르게 접수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1년차에 접수의 생육이 60㎝이상 생장하게 되어 다음해 봄에 지상 50㎝정도에서 절단, 2년차 가을에 측지묘가 완성되는 방식이다.

(3) 기타 방식 : 9월 접목 또는 대목 정식후 1년경과후인 봄에 절접 후 묘목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다. 접목방법 및 대목 소질이 묘목생육에 미치는 영향
      접목방식은 삭아접과 절접으로 크게 구분되지만 외국의 경우, 대규모 묘목생산을 위한 노동력 절감 차원에서 삭아접 방식이 주로 이용되고 있다. 삭아접은 절접에 비해 대목과 접수의 유합부분이 매끄럽게 형성되어 뿌리로부터의 양분전류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수체의 생육 균일도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에 절접은 과다한 노력이 투입되는 단점은 있으나, 접수의 눈이 2∼3개가 포함되어 안정적인 접수 활착이 삭아접 보다는 높은 장점이 있다. 접목시 필요한 대목의 소질은 향후 완성되는 묘목의 소질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특묘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대목직경이 10㎜이상은 되어야한다.
     
   

그림 2. 접목방법
   
그림 3. 삭아접 시기 및 방법에 따른 묘목 생존율
     
    라. 접목높이
       접목높이가 지면에서 30㎝ 이상이 되면 수세가 현저히 떨어지고 너무 낮으면 접목부위가 땅에 묻혀 접수 품종에서 발근이 될 우려가 있으므로 20㎝ 높이에서 접목하는 것이 좋다(표 6).
     
   
표 4. 접목높이(대목노출길이)가 사과나무의 생장, 수량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
구 분
10㎝
20㎝
30㎝
생 장
수 량
과 실 크 기
생장의 균일성








×

×
×
    주) ◎ : 지나침, ○ : 좋음, △ : 보통, × : 나쁨
     
    마. 삭아접시 접목 상단부 절단시기
       접목 상단부 절단시기는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이 적기이다. 11월에 접목 상단 1~2㎝ 남기고 잘랐다가 발아시기에 다시 나머지 부분을 자르는 방법도 있다. 자른면은 말라 들어가지 않도록 파라핀을 도포
     
    바. 기타관리
       접목테이프는 접목 4주후에 풀어준다. 새순이 20㎝이상 자라면 묘목 하나하나에 개별지주를 세워주던가 재식열 양쪽에 지주를 세우고 줄을 쳐서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접목부위 밑의 대목에서 발생하는 곁순은 5월 중하순경, 생장조절 처리 5일 전에 일시에 제거한다. 측지 발생을 위한 생장조절제 처리전까지 요소나 영양제의 엽면시비로 묘목을 충실히 키운다. 그밖에 관수, 병충해방제 및 잡초제거에 유념
     
    7. 사과 자근 측지묘 생산을 위한 측지발생 방법
       측지가 많은 우량묘목을 만들기 위해서 측지발생 촉진처리를 하는데 처리전의 생육상태가 좋고 나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생육상태가 좋고 생장이 균일해야 효과가 고르게 나타난다.
      가. 측지 발생을 위한 생장조절제 처리
      (1) 종류 및 농도 : 벤질아데닌(BA) 400~800ppm, 포미나(프로말린 1.8%) 1~3%, 벤질아데닌은 잘 녹지 않으므로 수산화나트륨(NaOH)에 녹여서 물에 다시 적정농도로 희석하여 사용
        (가) 벤질아데닌(BA)
           1) BA 400ppm 10ℓ를 만드는 방법
          ① 깨끗한 물 1ℓ에 순수(시약용) 수산화나트륨 40g을 녹여 1N NaOH 1ℓ를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BA를 녹일 때 사용
  ② BA 4g을 정밀저울로 달아 1N NaOH 약 5~10㎖를 녹이고 잘 녹지 않을 경우 1N NaOH를 좀 더 가하는 것은 좋으나 많이 넣지 않도록 함.
  ③ NaOH에 녹인 BA를 10리터의 깨끗한 물에 희석시켜 사용.
     ** 600ppm의 경우 ②에서 6g을, 800ppm의 경우 8g을 녹이면 됨
           2) 처리방법 및 시기
          - 묘목의 수고가 70~75㎝에 달했을 때 미세한 분무기를 이용하여 새순 상단 15㎝정도의 6~7엽에 처리되도록 하되 그하단에는 약액이 묻지 않도록 하고(불필요한 덧가지가 나오므로) 골고루 그러나 흘러 내리지 않을 정도로 주당 약 3㎖살포(1ℓ당 300~400주 처리)

  - 처리회수를 높일수록 효과가 크므로 생육 속도에 따라 5~10일 간격으로 새로 자란 신초선단부에 1차 처리때와  같은 요령으로 4~5회 정도 처리하되 세력이 왕성할 경우 회수를 6~8회까지 높여도 좋음

  - 하루중 처리시기는 고온일 경우 일소 현상이 나타나고 호르몬의 엽면 흡수율도 떨어지므로 아침, 저녁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을 때 처리하는 것이 유리함

  - Tween 20을 0.1~0.6% 농도로 첨가하여 살포하면 흡수가 잘 되어 덧가지 발생 효과가 높아짐
         
        (나) 프로말린(BA+GA4+7)
           1) 희석농도 : 1ℓ의 물에 Promalin 13~14cc 희석 → 250ppm
   2) 처리시기 및 방법 : 새가지가 40~50㎝(지면에서 약 90~100㎝) 자랐을 때 상단 15~20㎝ 부위의 8~10매의 잎에 묻도록 살포. 이후 같은 방법으로 연장지가 매 40~50㎝ 생장시 마다 2회 추가 처리 → 총 3회 정도
         
       
표 5. BA 처리농도 및 회수에 따른 후지의 측지발생 효과(안동대 : 1997)
생장조절제 처리농도 처리회수 총 덧가지 수 30cm덧가지 수 분지각도
Benzyladenine 200ppm 4회 15.5   8.7 75.7
400ppm 2회
4회
15.7
17.1
  8.5
10.8
74.7
73.7
800ppm 2회
4회
15.4
17.8
  9.5
11.2
74.6
74.3
1,000ppm 2회 15.2   8.5 71.0
무처리 - - 13.6   5.9 73.7
       
      나. 적엽 처리
         적엽은 정부의 생장점 부위에서 생성되는 오옥신의 양을 인위적으로 줄여줌으로써 상대적으로 사이토카이닌의 양이 증가되어 측지가 발생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과도하게 적엽을 하거나 수세가 약한 상태에서 적엽을 할 경우, 측지발생이 불량하거나 발생된 측지가 측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만큼 생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체의 상태에 따라 조절해야한다.

     
  
그림 4. 적엽처리 및 경과
       
      다. 적엽 후 프로말린 처리
        새순 상단의 어린잎(생장점 밑의 전개되지 않는 엽과 아래의 유엽) 8∼10매를 생장점이 다치지 않게 제거 해주면 오옥신의 분비가 감소되는 특성으로 인해, 제거된 잎의 기부에서 측지가 발생된다. 보통 적엽처리는 재식 2년차 봄에 접수를 지상 50∼60㎝ 정도에서 절단한 후, 접수가 30∼40㎝ 생장시 실시한다. 이후 매 30㎝ 생장시 마다 3∼4회 정도 실시하면, 어느정도 이상의 측지발생 효과가 크다. 그러나 확실하게 측지를 내려면 적엽후 생장조절제를 처리하여 측지발생 효과를 높이는 것이 좋다.
     
     
그림 5. 적엽 및 Promalin 처리에 따른 대목재식 2년차의 묘목 소질
       
    8. 측지묘 생산을 위한 예제
      (1) 직경이 10㎜ 이상이면서 수고 60㎝ 정도의 자근이 잘 발달된 M.9 또는 M.26대목 준비 저온저장고(4~5℃) 등에  50~100개씩 한 다발로 묶은 후 습기있는 톱밥 등에 보관
  (2) 유기물 석회, 용성인비, 질소, 가리 등을 넣은 포장 준비⇒일반시비량의 1.5~2배 사용 측지 발생을 위하여 지력이 높아야 하기 때문에 특히 부숙퇴비를 충분히 사용
  (3) 동계 전정시(2월~3월 초) 접수품종 준비 및 저온저장고 또는 냉장고 보관
  (4) 3월 초~중순 재식 : 1×0.5m(1열 또는 2열, 2,000~3,000주/10a) 재식깊이는 15~20㎝ 정도로 하고 재식후 충분한 관수로 건조 방지
  (5) 6월 중순 지면 위 20㎝ 부위에 품종 삭아접(눈접)⇒생장⇒휴면
   ○ 잎이 전개시 생장상태에 따라 요소 0.5%액(100g/10리터) 엽면시비
   ○ 대목부에 발생된 측지는 접수품종이 약 30㎝ 생장한 이 후 제거
  (6) 재식 2년차 3월 중순경 지면 위 60㎝ 부위 절단
  (7) 신초가 40~50㎝ 생장시 적엽 및 Promalin(GA4+7+BA) 살포
   ○ 적엽처리 : 신초선단부의 생장점 부위의 잎을 8~10매 적엽후 적엽된 부위에 Promalin 살포
   ○ 희석 농도 : 1리터의 물에 Promalin 13~14㏄ 희석
  (8) 이 후 신초 생장이 매 40~50㎝ 생장시 마다 반복 처리 ⇒ 총 3회 정도
   ○ 대목재식 2년차 묘목완성
       - 수고 1.8~2.0m, 측지수 15개 이상, 10개 정도의 액화아 착생
   ○ 가을 굴취 후 저온저장고 보관 후 이듬해 봄 정식
     
    9. 재식 후 사과유목의 곁가지 발생방법
       앞에서 소개한 방법으로 묘목을 생산해서 심더라도 곁가지가 원하는 부위에 나오지 않거나 특히 주간연장지를 길게 남기면 위쪽에서만 가지가 나오고 아래 부분에서는 곁가지가 쉽게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경우 곁가지를 내는 방법으로 아상처리(芽傷處理)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소개된지 오래되었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이용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그림 6. 아상처리 모습

      가. 아상처리 시기 및 방법
        ○ 시기 : 만개 2~4주전 : 4월초순에서 중순경
  ○ 방법 : 휴면아 윗쪽 1~2㎝ 정도의 위치에서 가지를 휴면아의 지름보다 3배 정도, 또는 줄기 둘레의 ⅓ 정도의 폭으로 ∩, ∧ 같은 모양으로 상처를 내준다.
  ○ 눈의 위치에 따른 아상처리 효과
       - 누운(수평) 가지 : 등쪽 〉옆구리〉배면 순으로 46~15%의 발아율을 보임
      - 일어선 가지의 경우 선단부〉중간부〉기부의 순으로 각각 85%, 80%, 75%의 발아
  ○ 눈의 크기에 따른 효과
      - 가지상에 있는 눈의 크기가 클수록 새가지 발생율과 평균길이가 길음
      - 작은 큭기의 눈, 2차 생장한 마디의 눈은 효과가 떨어짐
  ○ 생장조절제 이용
      - 아상과 프로말린의 혼용이 효과가 높다(82~93%)
       
      나. 주의점
         휴면기에 발아시키고자 모두 아상처리를 하게되면 양분이 뿌리로 이동되는 것이 현저하게 저하되어 수세가 쇠약해질 우려가 있음

  ○ 너무깊이 상처를 주면 아상처리 효과는 우수하지만 발생각도가 좁아지고 나무세력이 약화
  ○ 수세가 약한 나무는 효과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5월하순~6월상순에 하는 것이 안전
       
     
  참 고 문 헌

  Barritt, B. H. 1990. Production quality nursery trees for high density orchards. Compact Fruit Tree 23 : 119-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