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입맛 돋우는 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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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은 품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노지에서 추운 날씨의 겨울을 보낸 배추를 말한다. 결구(속이 차는 것)가 되지 않고 옆으로 벌어져 일반 배추와는 다른 모양이다.
따라서 일반 배추에 비해 잎이 조금 두꺼운 편이지만 달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은 덕분에 겨우내 까칠까칠해진 입맛을 돋워주는 데는 그만이라는 얘기다.봄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맛이 고소하고 향도 진해 식욕을 돋우는데 일조한다. 김장 배추보다 수분 함유량이 많아 즉석에서 양념장에 버무려 먹으면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고 겉절이용으로도 제격이다.
칼슘과 칼륨 등의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인 봄동은 배추보다는 어리고 연하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고 향도 진하다.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해 국으로 끓여도 비타민이 덜 손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잎이 크지 않고 속이 노란색을 띠는 것이 씹을수록 맛은 고소하며 달짝지근하다. 겉절이를 할 때에는 소금에 절이지 말고 먹기 직전에 썰어서 무쳐야 사각사각거리는 특유의 제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생채를 만들어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버무린 밥이나 국수 위에 듬뿍 올려 비벼 먹기도 한다.
봄동은 특히 항암 및 항노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배추에 비해 무려 30배나 많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한 만큼 노화 방지와 피로 회복에는 더없이 좋은 식품이다.
찬 성질을 지니고 있는 봄동은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특히 좋으며, 비타민 C와 칼슘이 많을 뿐 아니라 침의 분비를 도와 소화도 원활하게 해 준다.
봄동은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면 필수지방산을 보충하고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촉진시켜 준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봄동과 단백질이 풍부한 돼지고기는 서로에게 부족한 영양을 보완해 준다. 된장은 봄동에 부족한 단백질을 된장이 보충하고, 된장에 많이 든 나트륨을 봄동의 칼륨이 억제해 준다.
속이 국화꽃처럼 먹음직스럽게 노란 것을 고른다. 잎 수는 많으면서 낱장의 크기는 너무 크지 않은 것이 좋다. 성인 남성이 두 손을 펼쳤을 때의 크기가 가장 적당하다. 봄동의 손질은 뿌리를 잘라내고 한 잎씩 떼어내어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군다. 잎이 넓어 물기가 고여 있기 쉬운 탓에 탁탁 털어 물기를 빼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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