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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추 접목높이 4㎝ 이상돼야 ‘역병 예방’

누촌애(김영수) 2007. 3. 2. 20:03
고추 접목높이 4㎝ 이상돼야 ‘역병 예방’
 

  접목모종을 이용해 재배한 고추의 착과 모습.

영양고추시험장, 접목활착률 합접 가장 높아

고추 접목모종을 농가에서 생산할 때, 접목의 높이를 4㎝ 이상으로 해야 역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접목시기는 고추 접수의 잎이 5~6장 나왔을 때가 좋고, 접목방법은 합접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이 고추 역병이 상습 발생하는 노지를 대상으로 접목 높이에 따른 역병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접목 높이 2㎝에선 100%, 3㎝에선 84.6%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접목 높이 4㎝에선 11.8%가, 5㎝에선 전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접목 높이가 높을수록 역병 발생이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접목시기에 따른 접목활착률은 접수의 잎이 3~4장일 때 94.2%의 활착률에 불과했으나, 5~6장 또는 7~8장일 때 97.7%와 96%로 더 높게 나타났다.

접목방법으로는 대목과 접수를 30° 각도로 비스듬히 잘라 접붙이는 합접 접목활착률이 97.5%로 높고, 접목소요시간도 100주당 94분으로 짧아 할접·핀접·호접 등에 비해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권태룡 영양고추시험장 연구사는 “고추 접목재배는 역병에 저항성이 강하고, 품질도 높일 수 있어 시설재배뿐 아니라 노지에서도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연구로 접목재배시 활착률을 높이기 위한 접목방법·접목시기 등이 밝혀져 농가들이 손쉽게 접목모종을 생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54-683-1691.

한재희 기자
출처 : 농사를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바우지기(김동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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