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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언피해 대책 ...

누촌애(김영수) 2007. 11. 29. 19:30
농작물 언피해 대책
 
무·배추, 가마니·섬피 등으로 보온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무·배추와 감자 등 농작물 서리 피해 또는 언피해 예방에 각별히 힘써야 한다.

무·배추는 지형적으로 골짜기나 찬 공기가 정체되는 지역에 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찬 공기의 접근을 차단하는 방상림을 설치하거나 공기 흐름을 방지하는 나무 등 장애물을 제거해 찬 공기가 잘 빠져나가도록 해야 한다. 섬피나 가마니 등을 덮어 보온하고 나무 등을 태워 온도가 높아지도록 한다. 왕겨나 건초 등을 태우면 연기가 많이 나 땅 온도가 찬 공기로 방사되는 것을 억제한다.

선풍기를 10a(300평)당 3개 정도 설치해 땅 부근에 정체된 찬 공기를 윗부분의 공기와 섞어주면 무·배추가 자라는 부위의 기온이 높아진다. 무·배추에 물을 뿌려줘 물이 얼 때 방출되는 숨은열을 이용하기도 한다.

최근 감자 겨울 시설재배가 늘면서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와 강한 바람 탓에 비닐하우스가 파손돼 감자가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생육이 빠른 남부지방의 경우 감자가 10~20㎝ 자랐을 때 늦서리 피해를 입어 생육이 크게 늦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노지재배에서는 중북부지방의 가을감자가 문제된다. 생육 후기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땅 위 부분이 얼고 덩이줄기가 언피해를 입곤 한다. 또 가을감자를 추운 날씨에 수확하면 감자가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
 
 


겨울재배 때 언피해를 막으려면 하우스의 비닐을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팽팽하게 씌워 튼튼하게 고정하고, 바람이 심한 곳에는 방풍벽을 설치해 바람을 막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