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M.9 나이 따른 계산 때 질소 30% 등 영농비 절감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가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후지/M.9〉 밀식 과수원의 시비관리 종합기술’을 발표했다.
기존 표준시비량이 해마다 일정한 양의 비료성분을 주도록 했던 것과는 달리 원예연구소가 이번에 발표한 시비기술은 나무의 나이에 따라 생육과 양분축적 상태, 과일 생산량 등이 다르고 양분 흡수량도 변화하는 것을 감안해 표준시비량을 산정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즉 10a(300평)당 190~240그루를 심어 3.5~4.5t 수확을 목표로 했을 때 1년차에는 질소와 인산, 칼리를 2.6-0.7-1.7㎏씩 주도록 하고, 차츰 시비량을 늘려 자람세와 수량이 안정되는 5년차에 13.7-2.9-14㎏을 주도록 했다. 5년차 이후에는 5년차에 준해서 주되 10a당 수량이 1t 증가하거나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면 0.7-0.3-1.7㎏을 늘리거나 줄여줘야 한다. 퇴구비를 줄 때도 그 성분량만큼 비료 주는 양을 적게 해야 한다. 이 시비기술에 따르면 질소 30%, 인산 70%, 칼리 16%를 줄일 수 있어 영농비 절감이 가능하다.
이렇게 재배관리해서 7월 하순에 가지 끝 신초의 길이가 23㎝, 전체 신초의 평균 길이가 19㎝ 정도 되고 2차생장률이 7%쯤 되면, 수확철에 당도 14도, 평균 열매 무게는320g이고 착색이 잘 된 열매를 10a당 4.5t까지 수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확한 열매의 꽃받침 부위 색깔이 푸르고 붉은색이 적으면 질소 시비량이 너무 많은 것이므로 줄여야 한다. 또 토양의 산도와 유기물·무기양분함량 등을 미리 분석하고 생육단계별 잎의 무기성분 함량을 조사해 시비량을 조절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