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의 품종선택

 


1. 우량품종
가. 우량품종의 구비조건

  • 바이러스(virus)에 의한 스템피팅(stem pitting)병이 발병되어 있지 않을 것
  • 과실이 크고 해걸이가 없이 매년 결실되며 풍산성일 것
  • 궤양성 호반증의 발생이 적고 외관이 아름다울 것
  • 과피가 두껍고 향기가 높으며 과즙량(果汁量)이 많을 것
  • 과실 내 종자(씨)수가 적을 것
  • 가시의 크기가 작고 그 수가 적을 것

2. 품종별 특성
가. 남해 1호(南海 1號)

(1) 선발경위
  남해 1호 유자는 원예연구소에서 1980년부터 1985년까지 6년간 남해안 지역(남해군 고현면)에서 수집된 91계통 중에서 선발한 것으로 1986년에 1차 선발하였고 1987년에 최종 선발하여 명명한 품종이다.

(2) 주요특성
① 생육특성
  남해 1호 유자는 수세는 강하고 수자는 개장성으로 가지에 발생되는 가시가 굵고 그 수도 많다. 해거리 현상이 적어 안정생산이 가능하다.

<표1>수체특성

 

품 종

수 세

수 자

해거리성

가 시

내 병 성

더뎅이병

검은점무늬병

남해 1호
남해재래


반개장성
반개장성


길고 굵다
길고 굵다



② 과실특성
  남해 1호 유자는 숙기가 11월 상순으로 남해지방에서 수확기가 11월 10일경이다. 과중은 155g으로 대과종이며 과형은 편원형이다. 과피는 아름다운 선황색으로 착색되고 두꺼워 가공시 유리하며 과육은 연황색으로 과즙이 많다.

<표2>과실특성

 

품 종

숙기
(월.일)

과형

과중
(g)

과피율
(%)

당도
(Bx)

산도
(pH)

과피색

육색

남해 1호
남해재래

11.10
11.10

편원
편원

155
139

47
45

8.6
8.7

5.6
5.5

선황
선황

백∼연황
백∼연황

③ 내병충성
  남해1호 유자는 더뎅이병, 검은점무늬병에 저항성이 중정도이다.

④ 수량성 및 상품성
  남해1호 유자는 수량성이 1,200Kg/10a로 다수성인 품종이다.

(3) 적응지역
  남해1호 유자는 제주도, 전남 및 경남 남해안 지역이 재배적지이다.

(4) 재배상의 유의점
  내한성이 약하므로 유목기(1∼3년생)에는 동해 방지를 위해 주간부를 신문지나 짚 등으로 싸주는 것이 좋다.

  • 겨울철 찬바람에 의한 낙엽의 피해가 있으므로 방품림의 조성 및 방풍망을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 冷氣流가 정체되기 쉬운 盆地나 바람이 많은 장소는 재배를 피하는 것이 좋다.

나. 남출(南出)
(1) 선발경위
  남출 유자는 원예연구소에서 1989년에 경남 거제시 사등면 청곡농장에서 발견된 변이지로 그 특성을 계속 검토한 결과 원목보다 과실이 크고 과피가 두꺼워 1992년에 1차 선발하였고 1994년에 최종 선발하여 명명한 품종이다.

(2) 주요특성
① 생육특성
  남출 유자는 수세가 강하고 수자는 개장성으로 특히 가지에 발생되는 가시가 굵고 그 수도 많다. 해거리 현상이 적어 안정생산이 가능하다.

<표3>수체특성

 

품 종

수 세

수 자

해거리성

가 시

내 병 성

더뎅이병

검은점무늬병

남 출
남해재래


개장성
반개장성


길고 굵다
길고 굵다



② 과실특성
  남출 유자는 숙기가 11월 중순으로 남해지방에서 수확기가 11월 15일경으로 다소 늦은편이다. 과중은 160g으로 대과종이며 과형은 편원형이다. 과피는 아름다운 선황색으로 착색되고 과피가 특히 두꺼워 가공시 유리하며 과육은 연황색으로 과즙이 많으며 유포가 커서 향기가 많다.

<표4>과실특성

 

품 종

숙기
(월.일)

과형

과중
(g)

과피율
(%)

당도
(Bx)

산도
(pH)

과피색

육색

남 출
남해재래

11.10
11.10

편원
편원

160
139

53
45

8.7
8.7

5.4
5.5

선황
선황

백∼연황
백∼연황

③ 내병충성
  남출 유자는 더뎅이병에 다소약하고, 검은점무의병에 대한 저항성은 중정도이다.

④ 수량성 및 상품성
  남출 유자는 수량성이 1,3000Kg/10a로 다수성인 품종이고, 대과, 과피율이 두꺼워 가공용으로 상품성이 좋다.

(3) 적응지역
  남출 유자는 제주도, 전남 및 경남 남해안 지역이 재배적지이다.

(4) 재배상의 유의점
  내한성이 약함로 유목기(1∼3년생)에는 동해 방지를 위해 주간부를 신문지나 짚 등으로 싸주는 것이 좋다.

  • 겨울철 찬바람에 의한 낙엽의 피해가 있으므로 방풍림의 조성 및 방풍망을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 冷氣流가 정체되기 쉬운 盆地나 바람이 많은 장소는 재배를 피하는 것이 좋다.
  • 더뎅이병에 다소 약하므로 봄철의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 숙기가 다른 품종에 비해 다소 늦으므로 착색이 80%이상 되었을 때 수확하 여야 한다.

다. 다정(茶丁)
(1) 선발경위
  다정 유자 품종은 원예연구소에서 1980년부터 1987년까지 8년동안 경남 남해안 지역(남해군 삼동면)에서 수집된 93계통 중에서 선발한 것을 1992년에 1차 선발하였고 1994년에 최종 선발하여 명명한 품종이다.

(2) 주요특성
① 생육특성
  다정 유자는 수세가 강하고 수자는 반개장성으로 가지에 발생되는 가시가 굵고 그 수도 많다. 해거리 현상이 적어 안정생산이 가능하다.

<표5>수체특성

 

품 종

수 세

수 자

해거리성

가 시

내 병 성

더뎅이병

검은점무늬병

다 정
남해재래


개장성
반개장성


길고 굵다
길고 굵다



② 과실특성
  다정 유자는 숙기가 11월 상순으로 남해지방에서 수확기가 11월 10일경이다. 과중은 150g으로 대과종이며 과형은 편원형이다. 과피는 아름다운 선황색으로 착색되고 과육은 연황색으로 과즙도 많고 향기도 많다.

<표6>과실특성

 

품 종

숙기
(월.일)

과형

과중
(g)

과피율
(%)

당도
(Bx)

산도
(pH)

과피색

육색

다 정
남해재래

11.10
11.10

편원
편원

150
139

50.1
45.3

9.0
8.7

5.5
5.5

선황
선황

백∼연황
백∼연황

③ 내병충성
  다정 유자는 더뎅이병, 검은점무늬병에 대한 저항성은 중정도이다.

④ 수량성 및 상품성
  다정 유자는 수량성이 1,250Kg/10a로 다수성인 품종이고, 대과로 상품성이 높다.

(3) 적응지역
  다정 유자는 경남, 전남의 남해안지역과 제주도가 재배적지이다.

(4) 재배상의 유의점
  내한성이 약하므로 유목기에는 동해 방지를 위해 주간부를 신문지나 짚등으로 싸주는 것이 좋다.

  • 겨울철 찬바람에 의한 낙엽의 피해가 있으므로 방풍림의 조성 및 방풍망을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 冷氣流가 정체되기 쉬운 盆地나 바람이 많은 장소는 재배를 피하는 것이 좋다.
  • 반개장성으로 유목기에 철저한 유인 및 전정이 필요하다.
  • 풍산성으로 적과를 하지 않으면 과실이 적어지므로 반드시 적과를 실시하여야 한다.

 라. 원향(園香)
(1) 선발경위
  원향 유자는 원예연구소에서 1980년부터 1987년까지 8년간 남해안지역(거제시 사등면 고인돌 농장)에서 수집된 93계통 중에서 선발한 것으로 1988년에 1차 선발하였고 1994년에 최종 선발하여 명명한 품종이다.

(2) 주요특성
① 생육특성
  원향 유자는 수세가 강하고 수자는 반개장성으로 가지에 발생되는 가시가 굵고 그 수도 많다. 해거리 현상이 적은 편이어서 안정생산이 가능하다.

<표7>수체특성

 

품 종

수 세

수 자

해거리성

가 시

내 병 성

더뎅이병

검은점무늬병

원 향
남해재래


반개장성
반개장성


길고 굵다
길고 굵다



② 과실특성
  원향 유자는 숙기가 11월 상순으로 남해지방에서 수확기가 11월 10일경이다. 과중은 164g으로 대과종으로 과형은 편원형이다. 과피는 아름다운 선황색으로 착색되고 과육은 연황색으로 과즙도 많고 유포가 커서 향기도 많다.

<표8>과실특성

 

품 종

숙기
(월.일)

과형

과중
(g)

과피율
(%)

당도
(Bx)

산도
(pH)

과피색

육색

원 향
남해재래

11.10
11.10

편원
편원

164
139

48
45

9.2
8.7

5.8
5.5

선황
선황

백∼연황
백∼연황

③ 내병충성
  원향 유자는 더뎅이병, 검은점무늬병에 대한 저항성은 중정도이다.

(3) 적응지역
  원향 유자는 제주도, 전남 및 경남 남해안 지역이 재배적지이다.

(4) 재배상의 유의점
  내한성이 약하므로 유목기에는 동해 방지를 위해 주간부를 신문지나 짚등으로 싸주는 것이 좋다.

  • 겨울철 찬바람에 의한 낙엽의 피해가 있으므로 방풍림의 조성 및 방풍망을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 冷氣流가 정체되기 쉬운 盆地나 바람이 많은 장소는 재배를 피하는 것이 좋다.
  • 대과품종으로 너무 과다하게 결실하면 과실이 적어지므로 적과 작업이 필요 하다.

마. 일본유망 품종특성

<표9> 일본 유망 품종특성

 

계 통

과중
(g)

횡경
(cm)

종경
(cm)

과피
(mm)

과즙량
(%)

종자수
(개)

산도
(%)

당도
(Bx)

산근(山根)
목두(木頭)
해야(海野)
고야(古野)
주천(走川)
전천(殿川)
추본(推本)

127
98
118
130
101
102
121

7.1
6.5
6.7
7.0
6.7
6.4
6.9

5.4
4.8
5.1
5.5
5.0
4.9
5.3

6.8
5.7
6.0
6.7
6.4
5.5
6.2

17.0
18.7
18.0
18.2
13.9
19.8
16.8

32
26
29
27
30
22
31

6.29
6.80
6.04
6.16
6.48
6.35
6.20

8.9
9.2
9.7
9.7
9.0
9.4
8.9

3. 접목방법
가. 묘목의 양성

유자는 실생, 삽목, 근삽, 접목(유자대목, 탱자대목)으로 번식한다.

① 실생
o 종자채취와 저장

  • 유자종자 : 바이러스에 이병되지 않는 나무에서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경에 과실을 수확하여 종자를 채취한다.
  • 탱자종자 :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에 과실을 수확하여 종자를 채취한다.
  • 유자 및 탱자종자는 충분히 물로 세척하여 충실한 종자만 선별한 후 1∼ 2일 정도 그늘에 말린 후 모래 또는 톱밥과 혼합하여 층적저장 한다.
  • 또는 0.02mm 폴리에치렌 필름에 넣어 5℃전후의 냉장고에 저장해 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② 파종상, 파종시기 및 파종량
o 파종상

  • 배수가 좋은 비옥한 밭을 택하여 적어도 전년에 가을이나 파종전 1∼2개월 전에 퇴비 및 유기질 비료를 전면에 살포하고 입고병(특히 유자 경우) 방제를 위해 토양 소독제를 살포한다.

o 파종시기

  • 3월 상순에 폭 1m의 이랑을 만들고 15∼20cm간격으로 조파(줄뿌림)하는데 종자와 종자 사이의 간격은 3cm로 하고 1cm정도 복토한다.
  • 풀, 짚 등으로 피복하고 가끔 관수한다.

o 파종량

  • 묘상 1㎡당 0.1ℓ가 필요하다.

③ 발아후 관리
o 생육불량묘는 제거하고 관수를 겸해 액비를 사용한다.

  • 중경제초, 병해충 방지를 하는데 특히 유자 실생은 역병, 창가병, 궤양병 흑점병, 귤응애류, 귤깍지벌레, 호랑나비 유충방제에 주의한다.
  • 9월까지는 6mm 이상으로 비대되게 관리하여야 한다.

나. 접 목
  
유자는 유자실생이나 탱자나무를 대목으로 사용하나 탱자보다는 유자실생이 결실기에 들어가면 수세가 왕성하여 수량도 많고 과실품질도 좋다.

① 접수채취
o 절접용은 3월 하순에 충실한 봄가지 또는 여름가지를 선택한다.

  • 아접용은 9월 상순, 즉 접목직전에 충실한 봄가지나 여름가지를 채취한다.

② 접수처리
o 접수는 엽병을 남기고 즉시 엽을 제거한다.

  • 접목적기까지 톱밥이나 모래(강모래)에 넣어 저장한다.
  • 비닐 0.03mm에 넣어 흙에 묻고 수량이 적을 때는 냉장고에 넣어둔다.
  • 접수 1kg당 절접은 약 500본, 아접은 약 1,000본을 접목할 수 있다.

③ 접목시기
o 절접 :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
o 아접 :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까지가 접목시기이다.

  • 실패할 때는 삭아접 하는 것이 좋다. 삭아접은 11월부터 2월까지를 제외하고 어느때라도 접목은 가능(간경은 6mm이상 되는 대목)하다.

④ 접목방법 - 아접, 절접, 삭아접
o 유의할 점

  • 전날 대목에 관수하여 주면 수액이 많아 접목하는데 편리하고 활착도 좋다.
  • 강우 직후에 접수를 채취한 것은 활착이 나쁘다.
  • 접수는 선단과 기부를 제거하고 중앙부의 충실한 눈을 사용한다.

o 삽목, 근삽

  • 유자는 비교적 발근이 쉬워 5∼6월에 삽목 또는 근삽한다.
  • 삽수조제 : 1∼2년생의 충실한 것을 10∼20㎝로 절단하여 1/2정도 경사지게 꽂는다.(발근촉진제 IBA 3,000ppm에 5∼10초 동안 침지 후 삽목)
  • 근삽도 소지대(小指大)로 뿌리를 25㎝ 위치에서 절단하여 삽목한다.

⑤ 묘목의 관리
o 대아제거와 적심

  • 대아는 대목에서 발생되는 대로 제거한다.
  • 묘목은 직립되게 만들지 말고 신초가 나오면 즉시 4∼5매 되는 곳에서 적심하여 가지수를 많게 한다.(가지수가 많은 묘목을 육성하는 것이 좋 다.)

o 관수와 시비

  • 월 1회 관수를 겸해 액비를 사용한다.

o 병해충 방제

  • 진딧물, 호랑나비유충, 귤깍지벌레, 귤응애, 창가병, 역병에 주의한다.
  • 특히 비가 많은 해는 역병에 주의한다.(재식 3∼4년까지도 나타남.)

o 제초

  • 역병방제와 제초를 겸해 흑색 비닐로 피복한다.
  • 비닐 피복은 가을에 아접한 위치보다 약간 높게 자르고 비닐을 위에서 억눌러 피복한다.
  • 피복한 비닐은 바람에 날려가지 못하게 적당한 위치에서 대목을 다시 절단하고 흙으로 덮는다.

o 방한

  • 유목은 동해에 약하기 때문에 거적이나 짚 또는 신문지로 피복한다.

4. 가식육묘
1년생 묘목을 정식하지 않고 1∼2년간 육성하여 정식하는 것을 말한다.

가. 묘목구입시의 주의할 점

  • 유량품종으로 신용있는 업자에게 구입하거나 접수를 위탁하여 육묘를 받도록 할 것
  • 지상 및 지하부 모두 발육이 좋고 병해충의 피해를 입지 않은 것
  • 묘목에 바이러스의 병징이 없는 것

나. 가식묘상의 기비

  • 묘상에는 10a당 고토석회 200∼300㎏, 용성인비 40∼60㎏, 퇴비 2,000㎏을 재식 1개월전에 전면에 살포하여 정지한다.

다. 재식

  • 가식묘의 재식은 3월이나 10월에 한다.(3월이 양호)
  • 묘상은 집에서 가까운 곳에 배수가 좋고 비옥지로 따뜻한 곳이 좋다.
  • 직경 36㎝되는 화분이나 비닐포트에 심은 후 비닐하우스 내에 육성하면 노지에 심은 묘목에 비해 가지의 신장량, 엽수가 3배 이상되어 3년생에서 결 실시킬 수 있다.
  • 10월에 재식할 경우에는 방한대책을 강구하여 피해를 방지한다.

라. 주간거리

<표10> 1년생 및 2년생 재식거리의 기준

 

구 분

휴 폭

주 간

10a당 재식주수

비 고

1년생

70㎝

40㎝

약 3,500주

적심묘가 아닐때는 접목
부위에서 30㎝전정

2년생

90㎝

60㎝

약 1,800주

지하부(뿌리), 지상부
모두 가볍게 전정

마. 가식중 시비

<표11> 가식중의 시비기준(10a당)

 

구 분

년간질소성분량
(10a당)

년간시비량

성 분

비 고

질소

인산

가리

1년생

kg
10

kg
150

kg
12.0

kg
7.5

kg
7.5

년간 5∼10회
분시

2년생

15

200

16.0

10.0

10.0


바. 병해충 방제, 토양관리, 제초작업을 철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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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의 과원조성 방법

 

 
1. 입지별 과원 조성상 장단점

가. 평지
  평지는 토양이 비옥하고 각종 관리작업 및 농로개설이 용이하여 시설 및 기계화작업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가(地價)가 비싸고, 지하수위가 높은 곳이 많아 배수 불량한 곳이 많고 곡간지대에서는 서리피해를 받을 염려가 있다.

나. 경사지
  경사지는 땅이 비옥하지는 않지만 대개 배수가 잘되고 서리의 피해를 받을 염려가 있다. 경사지는 평지에 비하여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이 불량하고 생산자재, 수확물 운반작업에 많은 노력이 들고 토양관리, 약제살포, 유기물투입등 기계화가 불리하므로 노력절감형 생력재배를 위해서는 대형 중장비를 이용한 완경사 형태의 경지의 정지가 필요하다. 과거의 계단식 또는 등고선, 원형개간 방식은 기계화가 곤란하므로 과원 경영에 불리하다.

다. 답전환지
  답지대는 평지로서 비옥지가 많아 과수원 경영에는 편리한 지하 수위가 높고 배수부량지가 많다. 대개 경토 아래에 경반층이 형성되어 있어 수직배수가 불량하여 뿌리가 심층까지 잘 발달되지 않아 수세가 약한 경우가 많다.

  답전환지는 배수시설과 심경을 통해 물리성을 개선하여 토양 공기량을 증가시키고, 모래와 유기물 등을 투입하여 점성을 낮춰 투수성과 비옥도를 향상시켜야 한다.

2. 과원 조성 과정과 방법
가. 지상목 정리
  새로 개원될 장소나 개식할 과원은 그 곳에 있는 잡목 또는 기존 과목을 모두 잘라낸 후 중장비를 이용하여 늦어도 10월 초순까지 뿌리를 모두 뽑아 내여야 한다.

나. 기반 조성
(1) 배수시설

  • 답전환지와 평지는 지하수위가 높거나 중점질 토양조건이 많으므로 과습을 방지하 고 경사지에서는 경토유실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배수로를 설치해야 한다.
  • 배수구는 과거의 최대강수량과 집수면적의 크기를 보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 승수구(承水構)는 과원내에 물꼬를 만들어 배수구에 직접 연결시키지 말고 토사류 를 통하도록 한다.
  • 경사지 과원에서는 집수구 시설을 하여 물이 고였다가 서서히 흘러내려 가도록한 다.
  • 답전환지의 배수불량 조건인 경우에는 재식열마다 두둑을 만들어 나무를 높게 심 거나 암거시설을 하는 것이 좋다.
  • 암거배수 자재로는 자갈, 모래 등 단용사용보다는 최근에는 장기간 배수효과가 좋 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배수관이나 플라스틱관이 효과적이다.
  • 유공 파이프등 각종 자재를 조합하여 이용하는 편이 좋다.
  • 암거배수의 깊이는 80∼100㎝로 하고 깊이갈이는 근군 분포와 토양개량 자재 확보 에 따라서 재식열 또는 재식부위에 한하여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개원시 깊이갈이는 50∼60㎝, 폭은 1m 전후로 한다.

(2) 농로
  가종자재와 수확과실의 운반, 제반 관리작업을 위하여 대형 농기계의 출입 및 우회장소로서의 농로를 설치해야 한다. 농로의 폭은 관원의 규모와 사용되고 있는 농기계의 기종에 맞추도록 한다.

(3) 기타시설
○ 방풍시설

  • 산간지나 해안지대 등 바람이 잦은 곳에 개원할 경우에는 방풍시설이 필요하다.
  • 방풍용 밸트, 울타리 설치는 응급적인 것에 불과하고 항구적인 것으로는 방풍림을 조성하는 것이 좋다.
  • 유자과원의 방풍수로서 피해야 할 수종으로는 단풍나무 같이 도롱이 벌레, 하늘소 등의 가해가 많은 나무이다.
  • 낙엽수를 방풍수로 하면 개와기의 방풍효과가 떨어지므로 그 지역에 알맞는 상록 방풍수로 선정하여 재식한다.

○ 관수용 우물 및 탱크

  • 우리나라의 봄은 강우가 적은 시기로 토양수분 부족은 과실비대의 저해요인이 된 다.
  • 1월 10a당 관수필요량은 4톤 전후로 과원규모의 적합한 우물 및 저수탱크를 재식 전에 설치해야 한다.
  • 적기 수분공급은 대과생산은 물론 고품질 과실생산에 절실히 요구된다.

3. 묘목의 재식
가. 묘목선택과 취급

(1) 좋은 묘목의 구비조건

  • 품종이 정확해야 한다.

    과수는 영년생 작물이므로 1년생 작물과는 달리 품종이 정확하지 않으면 큰 피해를 받게 되므로 믿을 수 있는 종묘상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 뿌리의 발달이 좋고 수피에 윤기가 있는 묘목을 선택한다.

    뿌리 상태의 좋고 나쁨은 재식후 활착과 생육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 웃자라지 않고 병충해의 피해를 받지 않는 묘목이어야 한다.

    웃자란 묘목은 재식 후 가지 발생이 나쁘고 겨울철 동해나 건조해에 약해 고사하는 경우가 많다.

    개원시에는 많은묘목을 단시간에 취급하기 때문에 허술한 관리 등에 의해 묘목상태가 나빠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가능한 한 뿌리가 많이 상하지 않게 잘 굴취한 묘목을 선택하여 포장이나 수송시 잎눈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묘목을 재식할 때까지 가식하여 둘 때는 뿌리사이에 공간이 생깆 않도록 하여 재식전 묘목의 건조피해를 막아야 한다.

나. 재식 시기

(1) 봄심기
  봄심기는 발아가 시작되기 전인 3월 하순∼4월 상순에 실시한다. 기온이 그다지 높지 않아 수분의 증산량이 적기 때문에 활착이 잘 되고 새순이 발아되지 않아 묘목의 운반도 용이하여 유자의 재식은 이 시기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뿌리의 신장이 잘되어 겨울에 동해를 받지 않는 장점도 있다.

(2) 여름심기
  여름심기는 봄가지의 생장이 끝날때인 6월 하순∼7월상순의 장마철에 실시한다. 묘목의 굴취시에 절단된 뿌리의 재생은 빠르나 장마기가 끝난 후에는 강한 햇빛으로 건조의 피해가 심할 뿐만 아니라 겨울에 동해를 받기 쉽다. 또 묘목의 원거리 운반이 어려우므로 소량의 묘목이나 큰 묘목을 옮겨 심을 경우에 이 시기를 택하는 것이 좋다.

(3) 가을심기
  가을심기는 10월 중에 실시한다. 기온이 낮아 묘목을 굴취할 때 절단된 뿌리의 재생이 다음해 5월까지 거의 불가능하고 가을철의 건조와 겨울철의 저온으로 활착율이 저하되어 동해를 받기 쉽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 시기에 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 재식거리
  유자는 다른 과수에 비해 상장이 늦고 본격적인 결실기에 도달하는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초기수량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적으로 밀식재배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10a당 탱자대목일 경우 67주(5.0m×3.0m) 유자실생 대목일 경우는 33주(6.0m×5.0m)를 심으면 20년까지는 경제적인 재배를 할 수 있다.

  또한 재시당시는 10a당 111주(3m×3m)를 재식하여 4∼5년생(수고 1.5m 이상)이 되면 가지를 유인하여 개심자연형으로 수형을 구성하여 수관이 확대됨에 따라 간벌하여 최종 6m×6m(10a당 30주)가 되도록 하면 나무의 생장에도 큰 무리가 없고 수량도 많게 된다. 그리고 황금유자를 중간대목으로 하여 왜화재배를 할 경우에는 5.0m×2.0m(100주)로 재식하면 알맞다.

(표 1) 유자나무의 재식거리와 재식주수

 

구        분

정식시 재식거리

재식주수(10a 당)

비    고

왜화성 중간 대목을 이용한 밀식재배

2.0m×2.0m

250주

간벌이 필요함

2.5m×2.5m

160

간벌이 필요함

3.0m×3.0m

111

간벌이 필요없음

 
 

대 목
종 류

비 옥 지

척 박 지

재 식 거 리

재 식 주 수
(주/ 10a)

재 식 거 리

재 식 주 수
(주/ 10a)

탱자나무
유자나무

5.0m×5.0m
6.0m×5.0m

40
33

5.0m×3.0m
5.0m×5.0m

67
40

라. 재식방법

(1) 재식구덩이 파기
  묘목을 심을 때는 나무갈 잘 자랄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토양조건이 불량한 곳에서는 토양을 개량한 후 묘목을 심어야 한다. 즉 재식구덩이를 파기 전에 재식열에 따라 깊이갈이를 하고 그 위에다가 토양개량비료인 고토석회, 용성인비, 완숙퇴비를 함께 살포한 후 다시 경운을 하여 흙과 잘 섞이도록 한다.

(2) 구덩이 크기
  나무를 심는 구덩이는 크게 팔수록 유리하다. 그러나 크게 팔수록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3) 묘목의 크기
  유모기에는 동해(凍害)에 약하기 때문에 1년생 묘목을 정식하지 않는 것이 좋다. 뿌리돌림을 한 것이나 이식하여 세근이 많은 2∼3년생 묘목을 심으면 식상(植傷)도 적고 생육이 양호하므로 겨울에도 강하고 조기 결실이 되므로 될 수 있는데로 대묘(大苗)를 심는 것이 좋다.

(4) 묘목 구입상의 주의
  발육이 좋고 병해충의 피해가 없는 것과 우량계통을 접목한 묘목을 구입한다. 특히 바이러스병에 걸리지 않은 묘목을 구입하여야 한다.

(5) 재식방법

  • 1년생 묘목 재식 방법

    1년생 묘목은 접목 부위 바로 위부분에서 부터 30∼40㎝ 높이에 절단하여두고 뿌리는 상처가 있는 것은 깨끗이 절단한 후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젖은 거적 등으로 덮어 둔다. 묘목을 심을 때는 미리 준비되 구덩이를 조금 파서 묘목의 뿌리를 사방으로 가지런히 펴고 밑 뿌리부터 순차적으로 흙을 넣은 후 뿌리에 흙이 충분히 밀착되도록 가볍게 지압한다. 이 때 접목부의는 5∼10㎝ 정도 위로 올라오게 심는다. 그 다음 구덩이 주위에 있는 흙으로 둥글게 고랑을 만든 후 충분히 관수한다. 그리고 물이 완전히 침투하여 흙이 가라 앉은 다음 다시 흙으로 채운 후 짚이나 풀 및 흑색비닐로 덮어둔다.

  • 가식 육묘의 재식 방법

    먼저 심기 위해 파놓은 구덩이 옆에 묘목을 각각 운반하여 둔다. 비닐폿트(pot)나 화분에서 묘목을 분리 시킨 다음 뿌리 주위의 흙을 대칼 등으로 가볍게 분(盆) 주위를 찔러 흙을 조금 털어낸 다음 엉켜 있는 뿌리를 상처가 크지않게 조심스럽게 절단하여 둔다. 심을 때는 미리 준비된 구덩이에 분으로 되 뿌리가 들어갈 수 있도록 위로 파낸 다음 묘목을 넣고 흙을 채워 둔다.

    그 다음은 1년생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작업을 하면 된다.

(6) 재식시 주의할 점

  • 뿌리가 건조되지 않도록 할 것
  • T/R율을 유지하기 위해 지상부를 약간 잘라 줄 것
  • 뿌리의 상처부위는 자르고 치료할 것
  • 뿌리와 흙을 잘 접촉되게 할 것
  • 뿌리의 배치를 잘 할 것
  • 접목부의가 반드시 지상부로 약 5㎝정도 올라오게 심어야 한다.
  • 화학비료가 뿌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흙과 잘 섞을 것
  • 내식 후 관수를 충분히 할 것

마. 묘목 재식 후 관리

(1) 지주세우기

  • 재식 후 관수를 충분히 한다.
  • 뿌리에 부초나 볏짚을 피복하여 건조를 방지한다.
  • 지주를 세워서 풍해를 방지한다.

(2) 시 비

  • 발아할 때까지 관수를 겸하여 액비를 시용한다.
  • 활착후엔 질소를 주체로 속효성 비료를 자주 분시한다.

(표 2) 재식후의 시비기준(주당)

 

구   분

주  당
시비량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시기

년간
시용량

비 고

재식당년
(2∼3년생)

g
300


4, 5, 6, 9, 10, 11


2.8


4년생

450

2, 3, 4, 5, 6, 9, 10,11

3.3



(3) 병해충 방제

  • 발아한 새잎은 중요하무로 병해충을 철저히 방제한다.

    - 해충 : 호랑나비, 진딧물류, 귤응애, 귤깍지벌레 등

    - 병해 : 더뎅이병, 역병 등

  • 유목기에는 귤깍지벌레의 방제를 철저히하는데 특히 하추지에 심하게 발생한다.

    - 귤깍지벌레 방제 : 성충이 산란하는곳은 녹화전(錄化前)의 어린 엽에서 10일 이 내에 산란한다. 봄가지는 늦게 발아한 것을 기준으로 방제하고 하추지는 잎이 경화될때까지 방제한다.

(4) 건조방지

  • 유자나무는 세근이 특히 적기 때문에 실생묘목이나 유자 대목에 유자나무를 접 목한 묘목은 건조에 주의한다.
  • 활착까지는 건조되지 않게 반드시 짚이나 풀로 피목을 한다.
  • 건조가 계석되면 탱자 대목에 접목한 묘목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5) 중경제초

  • 재식 후 2∼3년간은 잡초발생에 주의하여 중경과 제초를 겸하여 토양을 잘 경 운 한다.
  • 제초제는 조기에 사용하고 유자의 잎에 묻지 않도록 주위하여 살포한다.

(6) 방한대책

  • 재식 당년에는 방한 대책을 강구하여야 하는데 거적이나 짚 또는 신문지로 방 한 한다.
  • 동기의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짚이나 풀로 피복하고 필요에 따라 따뜻한 날을 선택하여 관수한다.

(7) 배수대책

  • 논을 밭으로 전환한곳은 배수구를 설치하여 배수대책을 강구한다.

마. 방풍림(담) 설치

  • 겨울철 건조기에는 찬바람으로 낙엽의 피해가 심하게 되어 다음해 착화상태가 불량하게 된다.
  • 8∼9울 태풍은 가지의 절손, 낙엽, 가시에 의해 과실이 상처를 입는 등 피해를 받게되므로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 산지 개간시에는 경사지 윗쪽의 자연림을 보수림으로 이용한다.
  • 방풍림 수종으로는 삼나무, 편백, 아왜나무, 녹나무, 노송나무등의 상록성이면서 속성수가 좋다.
  • 방풍림의 효과는 풍향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개 방풍림 높이의 8∼10배의 감 속효과가 있다. 따라서 재배규모가 큰 과원의 주변은 물론 중간에도 방풍림을 조성하거나 방풍망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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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의 시비관리방법

 


1. 시비량


가. 수령별 시비예

①<표1> 육성기(2∼4년생)

 

구 분

시 기

성 분 량 (㎏/10a당)

질 소

인 산

가 리

춘 비

3월 상순

1.8

1.1

1.1

4월 상순

1.8

1.1

1.1

하 비

5월 상순

1.8

1.1

1.1

6월 상순

1.8

1.1

1.1

추 비

10월 중순

4.6

5.8

2.4

11월 상순

2.7

1.7

1.7

14.5

11.9

8.5

  • 생육상황을 보아 5∼6회 정도로 분시한다.
  • 수관확대를 위해 하지의 충실을 꾀한다.
    (시비를 충분히 하고 귤깍지 벌레의 방제를 중점적으로 행할 것)

② <표2> 결과당년(5∼7년생)

 

구 분

시 기

성 분 량 (㎏/10a당)

질 소

인 산

가 리

춘 비

2월 하순

6.4

4.0

4.0

하 비

5월 하순

3.2

2.0

2.8

8월 하순

3.2

2.0

2.8

추 비

10월 하순

6.4

4.0

5.6

19.2

12.0

15.2

  • 결실전년에는 시비량을 적게하여 하추지의 발생을 억제시킨다.
  • 처음 결실을 시작하면 2∼3년은 나무마다 시비량을 손으로 가감한다.
  • 도장하여 결실하지 않는 가지는 유인한다.
  • 유인하여 결실한 나무는 시비량을 20% 증시한다.

③ 성목(목표수량 2.5M/T)

  • 결실을 시작하면 수세유지에 유의한다.
  • 추비는 수확을 끝마치지 않았다 하더라도 10월하순에 시용한다.
  • 노목의 수세회복을 위해 1∼3월에 한 나무당 수관외측을 5∼6개소를 파서 고토석회, 인산, 가리, 기타 토양개량제를 시용한다.
  • 춘비전에 10a당 고토석회를 200∼300㎏ 시용한다.

<표3> 성목기 시비량

 

구 분

시 기

성 분 량 (㎏/10a당)

질 소

인 산

가 리

춘 비

2월 하순

9.6

6.0

6.0

하 비

5월 하순

6.4

4.0

5.6

8월 하순

6.4

4.0

5.6

추 비

10월 하순

6.4

4.0

5.6

28.8

18.0

22.8


④ <표4> 저장용(목표수량 2.5M/T)

 

구 분

시 기

성 분 량 (㎏/10a당)

질 소

인 산

가 리

춘 비

2월 하순

9.6

6.0

6.0

하 비

5월 하순

6.4

4.0

5.6

7월 하순

0.0

6.0

6.0

8월 하순

6.4

4.0

5.6

추 비

10월 하순

6.4

4.0

5.6

28.8

24.0

28.8


⑤ <표5> 유자의 거름주는 기준(일본 : 덕도현)

 

거름주는 시기

성 분 량 (kg/10a)

시기별 시비비율(%)

질 소

질 소

질 소

질 소

질 소

질 소

봄 거 름 (3월 중순)

10.5

6.3

8.4

30

30

30

여름 거름 (6월중순)

7.0

4.2

5.6

20

20

20

초가을거름(9월중순)

7.0

4.2

5.6

20

20

20

가을 거름(10월하순)

10.5

6.3

8.4

30

30

30

35.0

21.0

28.0

100

100

100

  • 성목원(3,000kg/10a)기준
  • 토양개량을 실시한 과원에서는 20% 감비

2. 시비방법
가. 10a당 약 80본 재식(4×3m)하여 유인재배할 경우

① 고토석회는 10a당 200kg을 1∼3월에 시용하고 중경한다.
② 하비는 수세를 고려하여 질소성분을 가감한다.
③ 짚 피복, 부초는 10a당 1ton을 시용한다.
④ 인산흡수력이 강한 과원은 심경한 후에 시용한다. 즉 특별히 인산비료를 주입하여 집중으로 시용한다.
⑤ 시비량, 시비시기는 기상조건, 결실량, 토질수세 등을 고려하여 시용한다.
⑥ 추비는 10월하순, 늦어도 11월 140일까지는 시용하여야 한다.

나. 고토석회의 시용

① 유자의 뿌리는 고토흡수력이 약한데 토양중에서 불가급태로 되기 쉬우므로 고토는 결여되기 쉽다.
② 고토석회를 토양표면에 살포하면 뿌리가 분포하고 있는 부위까지는 좀체로 이동하지 않는다. 따라서
    심경하여 시용하는 것이 좋다.
③ 보통 1∼2월에 토양개량을 겸하여 매년 10a당 300kg이내로 심층시용한다.

다. 유기물 비료의 시용

① 지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기물을 시용한다.
② 매년 볏짚, 산야초 등을 10a당 1,000kg 이상을 시용한다.

라. 인산의 비료증진
① 인산비료는 토양표면에 시용하여도 의미가 없다.  따라서 심층시용이 필요하다.
② 고토석회등과 함께 심경후 시용하는 것이 좋다.

마. 토양심경

① 전면적으로 심경하는 것은 많은 노동력을 요하므로 상당히 어렵다.
② 1∼3월에 작은 구덩이를 나무주위에 5∼6개소 파고 인사, 고토석회, 토양 개량제를 구덩이에 넣어 세    근을 입체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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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의 토양관리 방법

 

1. 포장준비


가. 깊이갈이

  탱자대목에 접목한 유자나무의 근군(根群)은 유자실생대목에 접목한 유자나무에 비하여 뿌리가 얕게 뻗는 천근성(淺根性)이므로 경토(耕土)가 깊지 않으면 성과기(成果期)에 해거리가 심해지고, 과실이 작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뿌리가 깊고 넓게 분포될 수 있도록 개원(開園)초부터 유기물의 시용을 겸하여 깊이갈이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① 깊이갈이의 효과
  깊이갈이에 의하여 토양의 유효토심(有效土深)이 깊어지고 통기성(通氣性), 투수성(透水性) 등의 물리성(物理性)이 양호해져 뿌리는 깊게 신장하게된다. 따라서 유효토층의 잠재지력(潛在地力)을 많이 이용하게 되고, 시용한 비료의 흡수도 효율적이므로 시비량도 절감할 수 있다.

  깊이갈이는 토양의 공극량(흙속에 포함된 틈의 용적)을 현저하게 증가시켜 토양중의 산소함량을 많게 한다. 토양중에 산소가 많아지면 뿌리의 호흡작용이 활발하여 양, 수분의 흡수가 증진되므로 식물의 생장이 양호하게 된다.

  또한 뿌리가 깊게 신장됨으로써 가뭄이나 한해(寒害)를 경감시키는 등 기상재해(氣象災害)를 방지하는면에서도 유리하다.

<표1> 깊이갈이와 공기함유 공극량(孔隙量)

 

구        분

토양의 깊이와 공기함유 공극량

15㎝

60㎝

120㎝

깊이갈이하지않음
깊이갈이후 2 년
깊이갈이후 12 년

2.88%
21.79
15.06

0.31
14.14
17.59

0.17
1.72
27.86

② 깊이갈이의 방법
  깊이갈이를 일시에 끝마친다는 것은 어려우므로 4∼5년에 걸쳐 전과원을 완료하는 것이 무난하다. 깊이갈이는 잔뿌리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 새뿌리가 발생되지 않는 2∼3월경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깊이갈이를 할 때는 반드시 유기물과 석회질 비료 및 용성인비 등의 토양개량제를 시용하여 토층 전체의 물리성과 화학성을 개선한다.

  배수불량지(排水不良地)에서 부분적으로 깊이갈이를 하면 깊이갈이한 부분에 물이 고여 뿌리가 습해를 받게 되므로 배수대책도 수립하여야 한다.

  • 윤구식(輪溝式) 깊이갈이

    나무둘레를 둥글게 파서 깊이갈이를 하는 방법으로 유목시(幼木時)에 주로 실시한다.배수가 양호한 토양에는 적합하나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깊이갈이한 부분에 물이 정체되기 쉬우므로 배수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 도랑식 깊이갈이

    재식줄을 따라 나무 옆을 도랑과 같이 길게 파서 깊이갈이를 하는 방법으로 유목이나 성목(成木)에 모두 적합하다.

    경사도가 높은곳에서 낮은 곳으로 파서 깊이 갈이한 도랑으로 연결되어 배수를 겸하게 되므로 특히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이 방법이 좋다.

    그러나 노동력이 많이 드는 결점도 있다.

  • 방사상식(放射狀式) 깊이갈이

    수관주위의 4방 또는 8방의 한 부분을 1년간 깊이 갈이할 부분으로 설정하여 점차적으로 주위의 전 토양을 깊이갈이하는 방법이다.

    성목원(成木園)에서 윤구식이나 도랑식으로 깊이갈이가 곤란할 때에 실시하나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부적합 하다.


2. 유기물 및 석회시용량


가. 유기물시용

  유기물을 시용하여 토양중의 부식(腐植)함량을 높여 주면 토양미생물의 번식이 촉진되고 보비력(保肥力)의 증대, 유효인산의 증가 및 미량요소의 유효화가 증대된다.

  특히 깊이갈이한 구덩이에 유기물(有機物)을 흙과 층층으로 투입하면 깊이갈이의 효과가 증진된다. 이 경우에 하층에는 분해가 느린 거친 유기물을, 상층에는 분해가 빠른 유기물이나 완숙된 퇴비를 투입하는 것이 좋다. 분해가 느린 유기물만 투입하면 토양의 입단화(粒團化)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반면 녹비나 짚과 갈이 분해가 용이한 유기물만 투입하면 깊이갈이의 지속성이 낮아진다.

  갈이흙의 부식함량이 비옥지에서는 5∼7%정도로 되나 척박지에서는 2%이하이며, 토양중의 부식은 항상 분해되어 소모된다.

  그 소모량은 토양조건이나 온도, 수분 등에 의해 차이가 있으며 유자원의 경우 평균으로 연간 전부식함량의 2% 내외가 분해, 소모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므로 매년 유기물을 시용하여 주어야만 지력을 유지할 수가있다.

  유기물의 시용량은 토양조건, 유기물의 종류, 시용방법 등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2,000∼3,000㎏ 정도를 시용하는 것이 좋다.

<표2> 유기질비료와 부식(腐植)의 함량

 

유기질비료의  종 류

유기질의  종 류

비료중의  생성부식

유기물중의 생성 부식

퇴 비
녹 비
콩 깻 묵

19.0%
17.0
82.0

10.8
6.4
3.2

56.6
37.7
3.9


<표3> 유자원의 유기물 시용 기준

 

구             분

1 주당 시용량

10a당 시용량

산풀을 사용할 경우

60㎏

약 5.0 ton

볏짚을 사용할 경우

10∼15㎏

약 1.0 ton

나. 석회의 시용량5

  토양산성을 중화하기 위한 석회의 시용량은 토양에 따라 완충력(緩衝力)의 차이가 있어 토양산도(pH)만으로 결정할 수 없으며, 보통 완충곡선법(緩衝曲線法)을 이용하여 결정한다.

  점토함량이 많을수록 시용량이 증가되어야 하며, 일반적으로 고토석회를 10a당 200∼300㎏을 시용한다.

<표4> 산도(pH) 1을 중화하는데 필요한 석회 시용량

 

토양의
종 류

부 식 함 량

적은 경우

보통인 경우

많은 경우

사 토
세사토
사양토
식 토
중식토

45
45∼93
150
225
300

93
93∼150
225
337
375

150∼300
187∼300
337
375
525

3. 관수방법

  • 유자재배에 있어서 한해에 대한 피해가 크고 특히 동절기의 한해와 여름철의 한해가 직접, 간접으로 큰 피해를 주게되므로 유목과 성목에서 수세가 약한 나무는 피해를 받기 쉽다.
  • 유자실생은 심근성으로 내건성이 강하나 너무 건조하게 되면 붕소결핍을 유발시키고 과즙이 현저히 적어진다.
  • 유자과실은 7∼9월까지 비대발육이 왕성하므로 이때에 일조가 많고 수분과 양분이 많으면 과실은 왕성하게 비대한다.

가. 관수량과 시기

① 겨울과 여름철에 실시한다.
② 성목 한그루가 년간 필요로 하는 물은 500∼600ℓ로서 여름철에는 1일에 3 ∼5mm 정도의 물을 보급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③ 사질토의 성목원에서는 10a당 1회에 15∼20ton을 3∼5일 간격으로 관수한 다.
④ 점질토의 성목원에는 10a당 1회에 50ton을 10일 간격으로 관수한다.
⑤ 가뭄기에는 7∼10일 간격으로 20∼30mm정도 관수한다.

나. 관수방법

  관수방법은 표면관수, 살수관수(스프링쿨러), 점적관수등이 있으나 점적관수 가 물의 소요량이 가장 적고 관수효과도 가장 크다.

(1) 스프링쿨러 관수(Sprinkler Irrigation)
  스프링쿨러는 회전노즐과 노즐이 돌도록 때려주는 해머를 스프링으로 결착하여 구성되는 것으로 해머날개가 물줄기에 얻어맞아 밀려났다가 스프링장력으로 원위치에 돌아올 때 노즐들을 반복적으로 때리면 노즐이 계속 회전하면서 환상으로 살수하는 장치이다.

  노즐의 살수량과 물이 살수되는 면적에 따라 분류할 수 있으며 살수 방향도 360。 전방향 살수식과 벽면이나 도로쪽을 피하여 180°만 반복 회전하는 반원형 살수식이 있다.

  최근에는 노즐의 회전각도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것도 있으며 정원용의 제품은 pup-up형이라하여 평소에는 지면 밑에 장치되었다가 관수작동시에만 튀어 나와서 회전살수되는것도 있다. 장점으로는 단시간에 많은 양의 물을 넓은 면적에 살수 할 수 있는 성능이 탁월하다.

  반면 대부분 1.5㎏/㎠ 이상의 고압을 요하므로 고압송수용 특수 양수기가 갖추어져야 하고 살수의 균일성이 떨어져 밭이 마를때는 주 물줄기가 지나가지 않는 부분이 현저하게 마르게 된다. 또한 물이 멀리 날아가 잎을 때리면 봄의 새잎이나 장마 후 잎이 연약하여 상처를 받게되면 그 상처로 각종 병이 전염될 우려도 있다.

  양수기로부터 노즐까지의 파이프라인과 체결구도 내압형, 견고형이 아니면 파손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유의해야 하고 지하수를 고성능 양수기로 사용할 때는 콩알만한 자갈도 혼입될 수도 있어 노즐구멍을 막는일이 빈번하므로 모래여과장치를 수압이 떨어지지 않도록 4대 이상을 병렬로 연결하여 사용해야 한다.

(2) 점적관수(Drip Irrigation)
  점적관수란 문자의 뜻 그대로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는 관수방법으로 영어의 Drip Irrigation(한 방울씩 물주기)또는 Trickle Irrigation(똑똑 떨어트려 물주기)을 뜻한다.

  점적관수방법은 1940년대에 영국에서 최초로 고안되었지만 그 동안 점적관수용 배관자재의 개발이 이루어지지못해 실용화되지 못했다가 Polythylene pipe가 생산되기 시작한 1960년경에야 전세계로 보급되기 시작되었다.

  적은량의 물로 대규모 면적을 동시에 관수할 수 있는점과 다른 단수 방법으로는 해소할 수 없는 곳에서도 이 시설을 하면 관수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미국의 캘리포니아, 호주, 이스라엘과 같이 물이 부족하고 염류집적이 심한 사막지대에서 대규모 보급이 되어 실용화하기 시작하였다.

  점적관수의 원리는 식물체내의 수분이 증산작용에 의해 외부로 방출되었을 때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모세근(毛細根)은 토양으로부터 물을 흡수하면서 동시에 토양에서 물에 녹아있는 양분도 흡수하는데 모세관이 없는 부분의 관수나 토양의 수분 흡수 능력을 무시한 지나친 관수로 인해 토양내의 모세공극이 물로 채워져 있으면 뿌리의 호흡장애가 일어나게 되고 남은 물은 유지수로 빠져 나가게 되므로 결국 수자원(水資源)의 낭비가 된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관수는 소량의 물을 천천히 뿌리 부근에만 관수하여 모세근 주위의 토양을 항상 적습하도록 유지시키므로써 토양내의 공간을 공기와 수분으로 적당히 조화되게 하여 토양의 유통에 지장을 주지않을 뿐만 아니라 뿌리호흡을 촉진시키고 모세근이 물을 흡수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토양 흡착수의 수분상태를 유지시키는 관수원리이다.

점적관수를 하면 다음과 같은 몇가지 장점이 있다.

① 토양의 염류장해 즉 염분, 기타 농도장해로부터 식물을 보호한다. 토양속에 과도한 농도의 염분이 함유되어 있을 경우 비나 스프링쿨러 같이 토양표면에 관수했을 때 염분이 물과 함께 땅속으로 스며 들어갔다가 건조시에는 다시 토양의 표층으로 올라오는 현상이 반복되므로 식물생육에 지장을 주지만 점적관수는 항상 한 지점에 일정한 양의 물을 관수하므로써 토양에 있는 염분이 물에 녹아서 물의 진행 방향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뿌리 주위는 항상 저농도의 상태로 유지될 수 있다.

② 물이 가장 적게 드는 관수 방법이다.
  점적관수는 다른 관수방법에서 사용되는 물의 10% 또는 그 이하의 물로써도 대등한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다.

③ 필요한 시기에 물을 줄 수 있다.
  과실의 비대기에 몇일간 물이 부족해도 그 장애가 회복되기 어려우므로 관수가 필요하면 즉시 물을 줄 수 있어야 하는데 시설이 완비된 점적관수방법은 즉시 뿌리 가까이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이다.

④ 필요한 양의 물을 줄 수 있다.
  생육이 왕성하고 증발량이 많은 날이라도 작물은 하루에 2∼6㎜밖에 이용하지 못하는데 표면관수방법은 30∼40㎜ 이상의 물을 관수하게 되어 토양의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여 작물에 큰 피해를 주게된다. 점적관수는 주고자 하는 물의 양을 정확히 계산해서 0.5㎜ 이하의 물도 마음대로 조절하여 작물의 뿌리에 공급할 수 있다.

⑤ 필요한 부위에 물을 줄 수 있다.
  점적관수는 작물 뿌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물의 유출지점을 설치하므로 뿌리가 뻗어있는 장소에만 물을 공급할 수 있다.

⑥ 필요한 속도로 물을 줄 수 있다.
  작물에 물을 줄때에는 관수속도 즉 시간당 주어지는 물의 량이 고려되어야 한다. 토양속으로 물이 침투되어 들어가는 투수속도 보다 빠른 속도로 주면 유실된다. 관수속도는 토양의 투수속도보다 낮은 속도로 주어야 하며 점적관수는 한 시간당 0.01㎜이하의 관수속도까지도 조절할 수 있어 효과적인 방법이다.

⑦ 낮은 압력으로도 물을 줄 수 있다.
  스프링쿨러는 자체의 회전력이나 살수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 2㎏/㎠ 이상은 되어야 작동이 가능하지만 점적관수는 스프링쿨러 수압의 10% 이하로도 충분하므로 같은 성능의 모터로 수십배의 면적을 관수 할 수 있으며 0.2㎏/㎠ 이하의 낮은 압력으로도 관수 할 수 있다.

⑧ 토양과 비료의 유실을 방지한다.
  토양과 비료의 유실을 방지할 수 있는 관수방법은 점적관수이며 특히 토양유실이 문제가 되는 경사지에서는 꼭 점적관수 시설이 필요하다.

⑨ 비료나 농약을 함께 줄 수 있다.
  과수에서 관수와 시비를 동시에 줄 수 있는 관비 재배법, 관수시 농약을 함께 주는 방법(Chemigaion)등을 도입하고 있는데 이 방법은 점적관수 시설만으로 가능한 방법이다.

  특정 비료성분이 결핍되거나 병해충의 발생으로 뿌리 부분에 급히 비료나 농약을 주어야 할 때 가장 빠르고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⑩ 토양이 딱딱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토양이 건조했을 때 관수하면 그 다음에 토양이 뭉치고 딱딱하게 굳어지는데 점적관수를 하면 굳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토양이 딱딱하게 굳어지면 소공극(모세관공극)이 적어지고 작물에 해로운 대공극(비모세관공극)이 많아져서 양분이나 수분을 흡수하기 곤란하고 뿌리 뻗음도 좋지 못하다.

  점적관수는 항상 적습범위를 유지시켜 주므로 토양내의 공간을 공기와 수분으로 적당히 조화시켜 주므로써 토양으로 부터 양분과 수분의 흡수를 원활하게 하고 토양을 부드럽게 해서 뿌리의 생육을 왕성하게 해 준다.

⑪ 병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물에 의해 전염되는 병은 대체로 방제가 곤란한데 고랑관개를 하면 수인성병(水因性病)은 쉽게 포장전체로 감염되고 스프링쿨러로 살수하면 물방울이 튀면서 식물의 조직도 상하게 되고 병도 쉽게 점염된다.

  점적관수는 작물의 뿌리에만 물을 공급하기 때문에 작물에 즉시 흡수되므로 병의 발생을 줄여주고 잎에 물이 묻지 않아 살포한 농약의 유효기간을 지속시켜 줄 수 있다.

<표5> 관수방법별 장단점

 

구   분

장             점

단            점

표면관수

  • 설치비가 적게 든다
  • 물의 소요량은 매우 많다
  • 노동력은 많이 든다
  • 경사지에는 관수가 불가하다
  • 토양표면이 굳어진다
  • 토양유실이 많다
  • 습해의 우려가 있다

살수관수

  • 물의 소요량이 적다
    (15,000ℓ/시간 10a)
  • 경사지에 설치가 가능하다
  • 관수노력이 불필요하다
  • 설치비가 매우 비싸다
  • 토양표면이 굳어진다
  • 병해 발생이 조장된다
  • 피스톤 펌프의 고장이 잦다

점적관수

  • 물의 소요량이 매우 적다
    (900ℓ/시간 10a)
  • 경사지에 설치가 가능하다
  • 관수노력이 불필요하다
  • 토양물리성의 약변이 방지된다.
  • 관비장치의 설치가 가능하다
  • 설치비가 다소 비싸다
  • 여과장치를 해야한다

다. 토양수분과 유자생육

  • 유자는 탱자보다 상당히 낮은 토양수분에서도 견딜 수 있으나 유자는 탱자 에 비해 내수성이 약하다.

<표6> 신초의 신장이 정지될때의 토양수분

 

구  분

대 전('49)

송 본('51)

비 고

탱 자

15%

12∼13%

신초의 신장정지

시의 토양수분

유  자

10

10∼11


<표7> 토양수분과 유자 및 유자 실생의생육

 

함 수 량

총      중      량

유    자

탱    자

50%

7.23 g

2.04 g

40

10.30

2.54

30

6.66

3.86

25

6.59

3.97

20

3.44

2.53


<표8> 근부내수성 비교

 

구   분

근부 관수후의 신초 신장 속도저하까지의 일수

탱   자

10 일

유   자

3 ∼ 4 일

  • 유자실생의 생육최적 토양수분 함량은 대건토중량비로서 40%(대용수량비의 70%부근)가 가장 좋다.
  • 탱자나무는 건조측보다 습윤측에서 양호한 생육을하므로 대건토량비로 25% 대용수량비의 50∼55%부근이 가장 좋다.(비교적 건조를 좋아하고 습윤쪽에 서 생육이 저해된다. 특히 유자실생은 탱자나무보다 크게 생육을 저해시킨 다.)
  • 대목별 내수성의 강약을 보면 탱자나무가 유자실생보다 강하다.
  • 유자실생은 관수를 너무 많이 하면 현저하게 생육이 불량하게 되고 고사되 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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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전정

 

유자는 유목기때 생장이 불량하므로 기본가지와 골격을 만들어 키워나가며 5년생생 유인전정에 중점을 두어 수형을 만들어야 한다.

 

가. 목 적

ㅇ 공간이용을 최대로 하여 결실층을 두껍게 한다.

ㅇ 양분유통을 원활히 하여 나무전체에 착과를 골고루 배치시킨다.

ㅇ 활력이 좋은 새로운 엽수를 증가시키고 동화물질 생성을 많게한다.

ㅇ 결실을 균일하게 하여 크기를 고르게 한다.

ㅇ 해거리를 방지한다.

ㅇ 나무사이 간격을 적당하게 유지시킨다.

ㅇ 곁가지(側枝)를 갱신하다.

ㅇ 병충해 피해를 감소시킨다.

ㅇ 기타 작업이 편리하다. 즉 불필요한 가지를 줄이면 농약살포, 수확, 심경,시비등 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다.

 

나. 가지의 종류와 결과습성

ㅇ 결과모지 : 전년 봄가지

ㅇ 생상습성 : 봄 가 지 - 4월 상순∼6월 상순 여름가지 - 7월 상순∼8월 중순

가을가지 - 8월 하순∼9월 상순

※ 하계전정은 9월 25일 이후에 도장지 하추지를 제거(일찍하면 가을신초지재발생)

 

다. 유 인

5∼6년생 이후에는 유인작업으로 분지각도를 넓혀주는데 대체로 2월 하순부터 3월 하순까지 행하며 과다한 유인작업은 도장지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라. 정지전정

ㅇ 1년차 : 묘목을 심은 다음 지상 40cm에서 절단

ㅇ 2년차 : 하계전정시 연약한 추지는 가지 중간에서 잘라 경화시키며 주간 및주지를 기부에서 눈의 방향으로 적심하여 주지의 연장지 발육을 촉진시키고 하지는 발아시 적아를 하거나 진정을 실시하여 가지당1∼2본만을 남긴다.
ㅇ 3년차 : 2년차 주간 및 주지의 끝만 자르는 정도로 하고 외지(外枝)의 방향으로 3본의 주지와 제2부 주지를 형성해 나간다.
ㅇ 5년차 : 묘포장에서 캐어 45°기울기로 정식하여 3본의 주지 확보와 하향지,교차지, 직립도장지, 고사지를 제거하여 이때 분지각도가 좁은 가지는 1차각목을 이용하거나 시설하우스용 비닐팩을 이용하여 분지 각도를 넓혀 주도록 한다.
전정은 솎음전정 위주로 하여 투광량을 좋게하여 유효용적을 넓혀 엽면적 확보에 주력하며 굳은가지 전정후에는 도포제(톱신페스트)를 발라준다.

 

마. 여름가지의 관리

결실이 적은 해에는 6∼7월경에 주지나 부주지등 모든 부분에서 여름가지가 발생되어 강하게 신장된다. 강하게 신장되는 웃자람 가지는 연약할때에 제거한다.
세력이 지나치게 강하지 않으면서 방향이 좋은 여름가지는 그 주위에 양호한 봄 가지가 없을 경우에 유인하여 측지나 예비지를 이용한 다음해의 열매밑가지지로 한다.

바. 열매밑가지의 확보유자는 전낸생의 봄가지나 충실한 여름가지에서 착과되며 전전년생(前前年生)의 본가지에는 착과되는 경우도 있으나 드물다. 굵기가 중정도이면서 분지 각도가 좋고 10cm 정도로 충실하게 자란 봄가지가 나무전체에 고루 배치되도록 전정시에 유념하여야 한다. 과경지는 금년에 꽃이 착생되지 않고 발육지만 발생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잘라내거나 예비지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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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 및 결실

 

 

결실습성

유자도 다른 밀감류와 같이 전년생의 충실한 봄가지(春枝),여름가지(夏秋枝)에 꽃이 착생하여 결실한다.충실한 열매 밑가지는 열매가지만 발아,신장되면서 2∼4매의 잎이 착생되고 그 선단에 꽃이 피어 결실되는 유엽화(有葉花)를 착생한다. 그러나 충실하지 못한 열매 밑가지는 열매가지가 발생되지 않고 열매 밑가지의 끝눈이나 겨드랑눈에서 직접 꽃이 피어 결실되는 직화(直花)가 착생된다. 직화는 대부분 낙화 또는 낙과되며 낙과되지 않고 결실되어도 유엽화의과실에 비해 비대가 불량하다. 꽃눈의 착생은 한 해는 직화의 비율이,다음해는 유엽화의 비율이 크기 때문에 해거리의 원인이 된다.

 

개화, 결실

개화는 온주밀감에 비해 3∼5일 정도 늦게 시작하여 5월 20∼25일 경에 만개기가 되고 6월 2∼3일 경에 개화가 종료된다. 직화는 만개기 전에,유엽화는 만개기 후에 많이 핀다. 유자의 착과율은 유목시에는 10% 이상 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10% 미만이다.
만개기를 중심으로 보면 만개기전에 핀 꽃이 만개기후에 핀 꽃에 비해 착과율이 높다.

 

생리적 낙과

생리적 낙과는 꽃봉오리 때부터 시작된다. 꽃봉우리로 떨어지는 배율은 낙화와 낙과를 합한 총량의 10∼20%를 점하며 많은 해에는 30% 까지 달한다. 어린 과실의 낙과는 대부분 6월중에 이루어지며 그 후 7월 20일경까지 계속되나 그 수는 많지 않다.

 

결실 촉진방법

1) 잎의 보호
착화가 불량한 근본적인 원인은 수체내의 C/N율의 저하에 의한 것이므로 잎을 잘 보호하고 햇빛을 잘 받게하여 동화작용에 의한 탄수화물이 수체내에 많이 축척되게 해야 한다.

2) 질소시용량의 감소
결실예정 1년전부터 시용량을 제한하고 인산과 칼리는 증시한다.

3) 단 근
수세가 지나치게 강하면 결과년령에 도달하여도 꽃눈분화가 되지 않으므로 초가을에 과감하게 뿌리를 절단하여 수체의 생육을 일시적으로 억제시키는 것이 착화를 촉진하게 된다.

4) 약전성
강전성은 생식생장을 억제하고 영양생장을 더욱 왕성하게 하므로 약전정을 하여야 한다. 잎이 햇빛을 잘 받을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전정한다.절단전정 은 삼가하고 솎음전정을 실시한다.

5) 토양의 건조
꽃눈분화기에는 토양을 건조시키는것이 착화가 증진된다.12∼2월까지는 관수를 피하고 부초재배 유자원은 부초의 재료를 제거하여 토양을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6) 지근 발생 방지
탱자에 접목한 유자나무가 접목부분까지 깊게 흙이 덮이게 되면 자근이 발생되어 수세가 왕성하게 되어 착화가 늦어지게 된다.

7) 환상박피
가지의 목질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환상박피를 하게되면 잎의 동화양분인 탄수화물이 박피한 상부의 가지나 잎내에 축적되어 꽃눈분화가 촉진된다.
환상박피의 폭은 2∼3mm정도로 하고 시기는 잎이 경화된 후 어느때라도 좋다

8) 가지유인
유자의 결실촉진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가지유인이 가장좋은 방법이다

가) 유인방법
유인은 주지와 부주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유인각도는 40°정도로 한다.
유인시에 기지의 기부가 찢어지기 쉬우므로 가지의 분지점 상부 10cm 정도에 끈으로 결속하고 유인을 실시한다. 또 유인시에는 가지가 쇠약해지지 않도록 가지의 선단을 세워주는 것이 좋다.

나) 유인시기
수고가 1.5m정도로 생장된 4∼5년생부터 실시하는 것이 좋고 유인의 시기는 봄에는 2월하순∼3월중순, 가을에는 9월이 좋다.

다) 유인후의 관리
유인하여 결실하기 시작하면 매년 잘 결실된다. 유인한 가지에 결실이 되면 가지가 쇠약하여지므로 구부러진 부분에서 발생된 가지를 새로운 주지로 바꾸어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열매솎기

열매솎기의 정도는 60∼100엽당 1과의 비율로 한다. 열매솎기의 시기는 빠를수록 그 효과가크나 유자는 생리적인 낙과가 심한 과수이므로 1차 낙과가 종료되는 6월하순∼7월상순경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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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환경

 

가. 기상조건

유자는 감귤류중에서 내한성이 가장 강하나 감온성이 예민하여 겨울에 가온을 하면 생육이 왕성하여 신장량이 많아지는 것으로 보아 온난한 지역이 재배적지이다.
온도는 연평균 기온이 14∼15℃ 정도이고,온도교차가15℃전후로 최저극기온이 -9℃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지역이 좋다. 유자는 -9℃에서 잎의 동사가 시작되고 낙엽이 지게 된다.1년에 3회 이상 -9℃이하로 내려가는 지역에서는 안정된 유자생산을 기대하기 어렵다. 유자는 햇빛이 부족하면 꽃눈형성이 불량하여 제대로 수확을 할수없기 때문에 가지를 유인하여 수관 내부까지 충분한 햇빛이 들어갈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강유량은 많은편이 좋고, 특히 여름철 및겨울철에도 비가 많은 곳이 적지이다. 건조기에 충분히 관수할 수원의 확보가 가능하다면 강우량이 적은지역이라도 재배가 가능하다.남해안일대는 계절풍의 영향을 많이 받고 여름철 2∼3회 태풍은 유자나무에 심한 기계적 상처를 주고 겨울철에 심한 북서계정풍은 낙엽과 더불어 동해를 유발시킨다. 방풍림 설치가 필요하다. 방풍림 수종은 편백, 삼나무, 광나무, 녹나무등이 좋다.

 

나. 토양조건

유자는 경토가 깊고 배수가 좋으며 공극량이 많고 부식이 풍부하고보비력과 보수력이 적당한 토양이 좋다. 토양의 산도는 6.0∼6.5 범위의 약산성이 좋으므로 강산성의 토양 은 석회를 시용하여 교정해 주어야 한다.

 

다. 지 형


중경, 수확, 운반등의 일반관리와 방풍림의 설치가 용이하고 배수가 양호한 남향의 완경사지로 일조량이 많고 태풍의 피해가 적은 곳이 적지다.

1. 성숙에 따른 과실의 변화

가. 착색

성숙이 진행되어 10월이 되면 착색이 진행되는데, 이는 엽록소의 소실과 황색색소의 카로티노이드 색소 증가에 의한다. 그러나 가을온도가 높으면 착색이 지연된다. 즉, 카로티노이드의 생성은 20℃ 정도에서 가장 적당한데 이보다 높을 경우는 엽록소가 소실되지 못하여 노란색 발현이 잘 안된다. 따라서 고온지역 일수록 착색이 늦다.

나. 과실의 호흡

8∼9월에는 호흡량이 많았다가 10월 하순이 되면 매우 줄어든다. 사과, 배, 참다래 등은 성숙 후반기에 일시적으로 호흡이 상승하는 클라이막터릭 현상을 나타내나 감귤류는 이와 달리 호흡 상승이 일어나지 않는 비클라이막터릭형 과실이다. 따라서 유자 등은 씨에이(CA)저장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다. 향기성분 증가

성숙이 진행됨에 따라 과실의 이산화탄소 발생은 줄어들고 알데히드 등 휘발성 성분과 향기성분 함량이 많아지게 된다.


라. 과실의 연화

성숙이 진행되면 과실이 부드러워 지면서 탄력이 생기는데 이는 과실 조직 둥의 프로토펙틴(Protopectin)이 가용성 펙틴으로 분해되기 때문이다.

마. 가용성 고형물의 증가

과실 중의 당류(糖類)나 조직의 전분, 펙틴 등이 성숙진행에 따라 증가하여 고형물량을 증가시킨다.

바. 당함량의 변화

성숙에 따라 비환원당인 서당(Sucrose)이 증가하고 포도당(Glucose)등은 감소하게 되어 서당의 비율이 높아지게 된다.

사. 산(酸) 함량의 변화

유자의 산은 구연산(Citric acid)이 가장 많은데 성숙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여 수확기에는 과육에 5∼6% 정도가 들어있고 과피에는 이보다 훨씬 적게 들어있다.

2. 수확

가. 수확시기

유자의 과실은 대부분 가공용으로 이용되므로 과즙(果汁)이 많은 시기에 수확 하는 것이 좋다.

과실표피(果皮)의 착색이 70∼80%정도 된 시기가 과즙량이 많고, 향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저장하여도 과실 표피색이 선황색으로 유지되어 신선하게 느껴지며, 저장성이 높으므로 이때가 수확 적기이다.

과실이 완전히 착색될 때까지 나무에 달아두면 부피과(浮皮果)의 발생이 많아져 저장성이 약화된다. 완전착색된 과실은 과즙량이 적고 식초를 제조할 경우에 과실내에 펙틴물질의 함량이 높아져 제조한 식초의 맛이 텁텁하여 품질이 저하된다.

과실표면의 착색이 50% 이하인 과실은 과즙량은 많으나 과즙에서 풋내가 난다. 이 냄새는 저장 중에 없어지므로 식초를 제조할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즙을 짠 직후에는 그다지 좋지 않다.

유자 과즙량의 계절적 변화를 보면 8월 중순 과실이 가장 낮으며 발육이 진행될수록 증가하다가 10월 중순경에 정점을 이룬 후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 11월 하순경에 정지한다.

수확시기별 과실의 저장 중 부패율(표 10-2)은 저장기간이 오래될수록 부패율은 높으며 수확시기가 늦을수록 부패과와 부패율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




그림10-1. 과즙량의 변화 ('88, 일본과수종묘협회)

표10-1. 과실의 과즙비율

구 분

과실무게(g)

과 즙 량(g)

과 즙 율(%)

실 생 유 자

접목묘 유자

다 전 금

143.0

123.2

75.3

21.5

17.6

23.3

15.0

14.3

31.7

자료 : 유자재배기술(김의부)

표10-2. 수확시기별 과실의 저장 중 부패율

조사시기

(월.일)

조기 수확

중기 수확

만기 수확

조사과수

부패과수

부패율(%)

조사과수

부패과수

부패율(%)

조사과수

부패과수

부패율(%)

1. 26

65

0

0

55

1

1.5

65

2

3.1

2. 23

55

1

1.8

54

2

3.7

53

9

16.0

3. 30

44

3

6.8

42

4

9.5

34

9

26.5

4. 27

31

6

19.4

28

6

21.4

15

9

60.0


'96. 유자재배기술(오성출판사)

나. 수확방법

수확은 과실의 착색정도에 따라 2∼3회로 나누어 실시한다. 일시에 수확하게 되면 수확시기가 늦은 과실은 과육(果肉)의 발육이 종료된 후에도 과피(果皮)가 생장되어 과육과 과피 사이에 공간이 생기는 부피과(浮皮果)의 발생이 많아진다.

그리고 과심부(果心部)에 열개(裂開) 및 공극이 생기는 것도 있다. 이러한 과실은 저장성이 매우 약하다.

수확은 과실 표면에 이슬이 마르지 않은 이른 아침이나 비가 온 직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수확 및 선별작업은 면장갑을 끼고 실시하여 손톱에 의한 과실 껍질의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과실 저장 중에 잿빛곰팡이병, 녹색곰팡이병 등의 발생이 많으므로 저장용 과실은 수확 전 1주일전에 베노밀수화제, 지오판수화제 등을 살포하는 것이 좋다.

3. 저장(貯藏)

유자는 과피가 연약하여 다른 감귤류보다 장기저장은 어렵다. 저장중의 과실은 주로 축부병(軸腐病)과 갈색수부증(褐色水腐症)에 의해 부패되므로 이러한 병들의 발생이 억제되도록 신선하게 저장관리를 하여야 한다.

저장시에는 상자에 과실을 1∼2단으로 넣고 상자와 상자 사이는 통풍이 잘 되도록 간격을 띄워 두는 것이 좋다.

가. 예 조

수확한 과실을 방치하면 호흡으로 인해 과즙(果汁)내의 당분이나 수분의 손실이 많아 저장성이 저하된다. 특히 고온(高溫)에서는 호흡이 왕성하여 부피(浮皮)가 촉진되어 저장 중에 부패가 빨라진다.

수확한 과실은 바로 본저장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예조를 충분히 실시한 후에 저장하는 것이 좋다. 예조는 온도 5∼8℃, 습도 80% 정도의 간이저장고 또는 서늘한 창고 내에 발이나 거적을 깔고 수확한 과실을 30㎝ 정도의 두께로 펴서 저장한다.

예조의 정도는 단기 저장용의 경우 10일∼2주 동안에 과실 무게의 2%, 장기저장용은 3주 동안에 과실무게의 3% 정도가 감소되도록 행하는 것이 좋다.

표10-3. 유자저장에서 저장온도가 경도, 산함량, 당도, 비타민C 및 향기에 미치는 영향 ('96, 박)


저장
온도

저 장 후 일 수 (주)

0

2

4

6

8

10

12

14

16

18

20

 

과 실 경 도 (gf)

0

3

5

10

151.8

151.8

151.8

151.8

131.0

126.3

121.2

117.1

93.0

82.6

81.4

83.0

79.3

73.8

74.1

71.3

75.2

70.7

70.1

68.2

73.0

68.4

63.1

66.8

70.1

65.6

63.4

65.4

60.0

55.5

63.1

58.2

55.2

53.0

53.2

50.0

55.0

51.3

53.0

50.7

52.0

49.1

48.7

46.6

 

산 함 량 (%)

0

3

5

10

3.25

3.25

3.25

3.25

3.12

3.12

3.20

3.14

3.15

3.18

3.12

3.05

3.10

3.03

3.05

2.93

3.00

2.91

2.87

2.80

2.90

2.94

2.84

2.71

2.91

2.90

2.72

2.70

2.76

2.80

2.65

2.60

2.60

2.73

2.64

2.51

2.63

2.70

2.58

2.50

2.60

2.68

2.51

2.44

 

가 용 성 고 형 물 (%)

0

3

5

10

7.2

7.2

7.2

7.2

7.1

7.6

7.2

7.4

8.4

8.2

8.3

7.8

8.0

8.9

8.6

8.2

8.4

8.1

8.2

8.8

8.1

8.5

8.3

8.8

8.6

8.4

8.7

9.1

8.3

8.8

9.1

9.4

8.6

9.2

9.3

9.5

8.1

8.3

8.4

8.6

8.3

8.5

8.1

8.7

 

비타민C (㎎/100g f. wt)

0

3

5

10

96.0

96.0

96.0

96.0

97.2

94.1

91.8

88.4

92.8

95.7

87.7

90.2

96.4

93.3

88.1

86.7

102.3

96.7

89.5

95.0

107.3

106.1

95.3

92.7

105.0

108.7

100.0

101.1

102.3

105.3

97.0

94.5

97.0

95.3

92.2

89.9

87.1

89.3

90.1

93.2

86.7

83.4

90.0

81.7

 

향 기*

0

3

5

10

4.3

4.3

4.3

4.3

4.0

4.1

4.2

4.2

3.8

4.0

4.1

4.2

3.8

3.6

3.8

4.0

4.1

3.7

4.0

4.3

3.8

3.8

3.9

3.6

3.6

3.5

3.4

3.2

3.4

3.4

3.0

3.1

3.1

3.0

2.8

2.9

2.7

2.4

2.3

2.3

2.4

2.0

2.1

2.2

* 달관조사, 1: 극히 불량∼5: 우수

표10-4. 저장 전 예열처리가 유자 저온저장중 향기 및 중량감소율에 미치는 영향 ('96, 박)

처리온도

저 장 후 일 수 (주)

0

4

8

12

16

20

 

향 기y

0

30

35

40

4.5

4.5

4.5

4.5

4.12

4.51

4.32

4.84

3.86

4.05

4.17

4.40

3.61

3.32

3.41

3.47

2.73

2.63

2.34

2.71

1.63

1.82

1.66

1.71

 

중 량 감 소 율(%)

0

30

35

40

0.0

0.0

0.0

0.0

4.1

3.2

3.5

3.9

6.7

4.9

6.6

5.3

7.6

7.1

8.3

7.0

11.3

10.6

10.1

8.7

14.4

11.4

11.6

10.0

 

부 패 과 발 생 율 (%)

0

30

35

40

0.0

0.0

0.0

0.0

2.3

0.0

1.6

0.8

3.1

1.5

2.5

3.1

6.9

3.8

4.2

4.0

14.2

6.2

6.7

5.4

16.2

9.2

10.8

8.5

y : 달관조사, 5 : 우수∼1 : 극히 불량

표10-5. 유자 저장전 예열처리에 따른 저온저장중 병해 발생상황 ('96, 박)

처리온도

녹 색
곰팡이

청 색
곰팡이

백 색
곰팡이

회 색
곰팡이

축부병

흑부병

탄저병

합계
(%)

0

30

35

40

4.2

1.4

0.7

1.5

3.1

-

1.5

0.7

1.5

-

-

-

1.3

0.7

1.5

-

2.3

2.3

3.9

3.3

1.5

1.7

0.7

0.7

2.3

3.1

2.5

2.3

16.2

9.2

10.8

8.5

합계(%)

7.8

5.3

1.5

3.5

11.8

4.6

10.2

 

* 저장후 20주

표10-6. 유자 상온 저장시 예조정도와 저장성 (단위 : %)

예조정도

조사내용

월일1.16

1.17

2.15

2.25

3.17

3.27

4.15

4.26

5.6

무 예 조

부패

꽃받침 시들음

2.1

 

5.3

 

13.9

1.1

21.5

3.2

29.7

16.0

35.4

42.6

57.4

61.7

80.6

83.0

50.0

2% 예조

부패

꽃받침 시들음

 

3.3

 

3.3

1.1

4.5

1.1

9.0

3.3

10.3

7.8

19.3

31.1

71.0

70.0

85.2

88.9

60.0

7% 예조

부패

꽃받침 시들음

 

 

4.4

 

10.1

 

13.5

1.1

17.0

3.4

27.9

28.1

39.0

44.9

59.1

71.9

48.0

'96. 유자재배기술(오성출판사)

※ 주 : 꽃받침 시들음 율은 부패과를 제외한 비율임. 저장과실은 70% 착색된 중간 크기의 과실(中果)임.

나. 저장온도 및 습도

장기저장은 온도 3∼5℃, 습도 85∼90% 정도가 적당하며, 3월 하순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장기저장은 저온저장고를 이용하여야 하며, 저장고 내의 냉동능력보다 단열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기저장은 온도 5∼7℃, 습도 80∼85%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무난하며, 12월 하순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단기저장은 상온저장고를 이용하며, 저장고 내 온도의 일교차가 크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표10-7. 저장고별 저장성 (부패율 : %)

구 분

조 사 시 기 (월. 일)

축부병

갈색
수부증

기타

1.5

1.20

2.4

2.15

3.4

3.15

4.5

5.2

상온저장고

저온저장고

15.2

15.2

22.8

0.9

44.3

3.7

51.9

5.6

70.9

23.2

76.0

37.1

96.3

79.7

100

95.4

98.8

89.4

0

10.6

1.2

0

'96, 유자재배기술(오성출판사)

표10-8. 유자 저장온도에 따른 과실중량 감소율 및 부패과 발생율 ('96, 박)

저장

온도

저 장 후 일 수 (주)

0

2

4

6

8

10

12

14

16

18

20

 

과실중량 감소율(%)

0

3

5

10

0.0

0.0

0.0

0.0

2.0

2.3

2.6

2.4

4.9

4.8

5.2

5.3

5.7

6.4

6.7

7.1

6.7

8.6

8.0

9.6

7.3

8.7

9.1

11.2

8.6

11.8

10.4

13.4

9.3

12.5

11.2

14.0

11.0

13.1

12.8

15.1

13.0

15.1

14.3

17.3

15.5

18.4

17.6

19.2

 

부패과 발생율 (%)

0

3

5

10

0.0

0.0

0.0

0.0

0.0

0.0

0.0

0.0

0.8

0.0

1.7

0.0

0.8

2.4

1.9

2.3

0.8

4.1

1.9

6.1

1.1

4.7

3.7

9.8

1.6

4.7

5.1

11.3

4.2

8.3

6.7

14.6

6.3

8.7

9.2

19.8

8.3

14.0

11.7

23.1

11.7

16.7

13.4

25.9

표10-9. 유자 저장온도에 따른 병종별 발생현황 ('96, 박)

저장온도

녹 색
곰팡이

청 색
곰팡이

백 색
곰팡이

회 색
곰팡이

축부병

흑부병

탄저병

궤양병

합계 (%)

0

3

5

10

3.3X

3.3

2.5

7.5

1.7

3.3

1.7

4.2

1.7

2.5

1.7

2.5

0.8

1.7

-

1.7

2.5

4.2

4.2

5.0

0.8

-

0.8

1.7

1.7

1.7

2.5

2.5

-

-

-

0.8

11.7

16.7

13.4

25.9

합계 (%)

16.6

10.9

7.4

4.2

15.9

3.3

8.4

0.8

 

※ 저장후 20주 현재

다. 과실의 숙기(熟期)와 저장성

과실의 숙기 정도에 따라 저장성의 차이가 크다. 완전착색과(完全着色果)와 부피과(浮皮果)는 12월 하순까지 저장이 가능하고, 다음해 1월이 되면 과실에 갈색 수부증(褐色水浮症)의 발생이 많다.

90%착색과∼완전착색과 중에서 부피(浮皮)되지 않는 과실은 다음해 1∼2월까지 저장이 가능하나 과피색이 등색으로 되어 선도(鮮度)가 저하된다.

50∼80% 착색과가 저장성이 가장 높아 저장관리에 따라 다음해 3월 하순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라. 과실의 크기와 저장성

과실의 크기에 따라서도 저장성에 차이가 있다. 120g이상의 큰 과실은 부패 되기가 쉽고, 80g이하의 작은 과실 중량감소가 많고 과실껍질(果皮)이 시들거나 과실의 축(軸)이 썩어 들어가는 것이 많다.

저장성이 가장 양호한 것은 과실무게(果重)가 100g 전후(90∼110g)인 과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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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의 생육은 잎, 줄기, 뿌리와 같은 영양기관이 생장·발육하는 영양생장과 화아가 분화, 발육하여 개화, 수분, 수정을 거쳐 과실로 발달하는 결실 및 과실발육기로 구분할 수 있다.

영양생장과 착과 및 과실비대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항상 생장의 균형을 유지해 가는데, 영양생장이 너무 왕성하면 결실 및 과실비대가 억제되고, 결실량이 많으면 영양생장이 둔화된다.

특히 유자의 생육과정은 그림과 같이 영양생장과 결실 및 과실발육기가 중복되는 시기가 있으므로 적당한 토양의 양수분 관리, 정지 전정에 의한 수광 상태 및 수세유지 등의 관리에 유의하여 생장발육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그림7-1. 유자의 생육과정




나. 분포

1. 영양생장기

가지와 뿌리는 봄, 여름, 가을의 3회에 걸쳐 신장하며 가지 신장의 경우 착과 정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유목의 경우는 3회 신장하지만 결실이 많은 성목은 봄에만 신장할 경우도 많다. 뿌리는 새가지 신장이 끝나고 경화되어 가는 시점에서 발생한다.

봄의 새가지 발생시기는 기온과의 관계도 있지만 월동 후의 잎의 존재에 따라 달라서 낙엽이 심할수록 빨리 발아하고 발아 가지수가 많으나 신초의 길이는 짧고 잎도 작다. 대개 4월 초순에 시작되어 4월 25일 전후에 발아 최성기가 된다.

표7-1. 지역별 유자의 발아기 및 개화기 (고흥유자시험장)

지 역

발 아 기(월.일)

만 개 기(월.일)

'96

'97

'96

'97

완 도

고 흥

남 해

거 제

4. 29

4. 30

4. 29

4. 28

4. 22

4. 22

4. 21

4. 22

5. 31

5. 30

5. 28

5. 28

5. 26

5. 24

5. 23

5. 22


2. 개화 결실기

이 시기는 세포분열기에 해당하며 과실비대의 제 1요인인 세포수가 증가되는 시기로 5월 하순 경이다.

유자의 개화기는 수체의 영양상태, 개화수, 꽃의 종류(직화, 유엽화), 기온 등에 따라 다소 다르나 그 중에서 기온은 개화기를 결정하는 주된 요인이며 유자는 감온성 식물로 개화기 전의 기온이 개화기 결정의 주 요인이다.

우리나라 주요 유자재배 지역의 개화기는 남해, 거제〉완도〉고흥 순으로 대개 5월 10일경부터 30일경 사이이다. 남해, 거제는 위도상으로는 완도, 고흥 일대보다 높은곳에 있어서 개화가 늦을 것 같으나 실제 4∼5일 정도 빠르다. 이는 4∼5월 평균기온이 높기 때문이다.

동계 낙엽이 많거나, 영양상태가 부족할 경우 일찍 개화하고 직화가 많다. 직화가 유엽화보다 개화가 빠르며 낙화, 낙과되기 쉽고 결실하여도 과실의 후기 생장이 유엽화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적과를 할 때 직화를 따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표7-2. 가지길이, 방향별 유엽화 및 무엽화 발생율 ('76, 伊東)

가 지 길 이

가지방향

유엽화 발생율(%)

무엽화 발생율 (%)

긴 결과모지

상 향

수 평

하 향

54.0

59.5

51.5

46.0

40.5

48.9

중간 결과모지

상 향

수 평

하 향

43.1

32.5

38.0

56.9

67.5

62.0

짧은 결과모지

상 향

수 평

하 향

22.9

22.8

0

77.1

77.2

100

※ 긴 결과모지 : 20cm 이상, 중간 결과모지 : 10∼20cm, 짧은 결과모지 : 10cm


그림7-2. 직과와 유엽과의 낙과율 ('82, 岩垣)

3. 과실 비대기

초기는 세포질 증가기로서 과실비대가 가장 많으며 6월중·하순∼8월하순에 해당한다. 후기는 과즙 증가에 따라 과실이 비대한다.

유자의 과실은 수분이 85% 이상이며, 8% 정도의 탄수화물과 미량의 단백질, 지방, 회분 등으로 되어있다. 과실의 비대 생장에 관여하는 주요인은 역시 물과 탄수화물이므로 이 시기에는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고 탄수화물이 가능한 한 많이 과실에 축적될 수 있도록 조건을 맞추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 시기는 질소, 인산이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다. 그리고 이 시기에 2차 생리낙과가 이루어지는데 일조시간, 양분의 다소 등에 따라 낙과량이 좌우된다.



그림7-3. 유자 과실의 시기별 발육상황 (光江)

표7-3. 온주밀감 과실의 비대 발육과 시기별 토양수분 함량과의 관계 ('69, 鈴木)

처 리 구

착 화 수

수 량

평균과중

(g)

과 형지수

과피보합

(%)

과 수

중량(kg)

5∼6월다습

1,665.0

50.0

4.82

96.4

130

25.9

5∼6월소습

1,277.7

49.8

4.05

81.3

119

26.8

7∼8월다습

2,210.7

50.0

4.86

97.2

129

26.1

7∼8월소습

647.7

49.8

4.38

87.9

121

28.0

9∼10월다습

1,330.7

49.8

4.78

96.0

131

25.5

9∼10월소습

1,527.2

49.5

3.97

80.2

120

30.1

5∼10월중습

1,628.7

49.5

4.60

92.9

131

26.1

※ 다습 : pF 1.00 중습 : pF 2.00 소습 : pF 3.00

4. 양분축적 및 성숙기

비대된 과실은 8월 하순 이후가 되면 세포내에 빈공간(空胞)이 발달되며 이 공간에 당류, 펙틴, 단백질, 무기염류 등 과즙액이 채워지게 된다. 이 때를 액포발달기(과즙증가기)라 한다. 이 때 질소, 인산의 요구도는 급속도로 감소하고 가리, 붕소의 요구량은 많아진다.

과실의 성숙은 과실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 즉 영양조건과 같이 수체를 통하여 종속적으로 주어지는 환경의 영향을 과실 성숙의 내적 요인이라 하며, 온도, 일사, 가스 환경, 과실 자체의 휘산물질(揮散物質), 생장조절 물질 등은 과실 성숙의 외적 요인이다.

유자는 성숙이 완료되는 시기에 녹색의 엽록소가 소실되고 황색의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표출된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외관상으로 황색의 착색정도로 숙기 판정의 기준을 삼는다.

일반적으로 유자는 성숙에 이르는 동안 일정한 적산온도(積算溫度)가 주어져야만 성숙 단계에 이르는데, 과실 비대발육에는 일정 범위 안에서 고온이 촉진하나 급격한 기온의 상승은 비록 적정 범위라 할지라도 호흡반응 등이 이에 적응 못하여 오히려 과실의 비대성숙이 지연된다.

토양 수분은 유자의 무기 영양분의 흡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과즙 중의 당, 산 함량에 영향을 미치며, 건조상태에서는 과실 발육이 부진하고 토양 수분이 많을 때는 흡수되는 질소성분과 연계하여 착색이 늦어지는 경향이다.

표7-4. 수확시 착색정도와 10일간 20℃ 처리후 과피의 변화 ('91, 白)

착 색 정 도(%)

엽록소 함량(㎍/g)

카로티노이드 함량(㎍/g)

처 리 전

처 리 후

처 리 전

처 리 후

처 리 전

처 리 후

70

50

30

10

100

99

95

84

1.163

2.088

3.588

5.487

0.543

0.690

0.736

0.620

0.909

0.578

0.516

0.434

1.463

1.201

1.009

0.688

※ 10일간 20℃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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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뿌 리

가. 구조

■ 성장한 뿌리는 그림과 같이 외부로부터 외피층, 인피층, 형성층, 목질부 순으로 되어있다. 목질부에는 토양중의 양·수분을 흡수하는 도관이 있고, 인피층에는 동화양분을 운반하는 체관이 있다.

■ 유묘의 뿌리는 목질부가 크고 외피층, 인피층, 형성층은 상대적으로 작다.

■ 세근은 외부로 부터 표피세포, 외피세포, 내피세포, 골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나. 분포

유자 실생과 탱자 접목묘의 주간에서 1m 떨어진 지점의 뿌리 수직분포는 표 6-1과 같이 실생묘는 지하 0∼20㎝ 지점에서 11.4%를 차지한 반면, 탱자 접목묘는 36%를 차지하여 실생의 뿌리가 깊은 곳에 위치하고 직경 5㎜ 이하의 세근수도 유자 실생이 탱자 접목묘 보다 2배 이상 많아 한발에 강하다.

표6-1. 유자 실생과 탱자 접목묘의 주간에서 1m 떨어진 지점 뿌리의 수직분포 ('88, Wakabayashi, S. 등)

깊 이

(㎝)

유자 실생묘 (개)

탱자 접목묘 (개)

0∼2 z

3∼5

6∼10

11∼

0∼2

3∼5

6∼10

11∼

0∼20

90

12

3

3

108

111

13

14

10

148

21∼40

390

25

13

5

433

141

19

7

0

167

41∼60

196

26

7

5

234

22

8

7

2

39

61∼80

98

11

5

0

114

6

6

1

0

13

81∼100

32

6

0

0

38

13

6

3

0

22

101∼120

15

4

1

0

20

9

2

0

0

8

121∼140

0

0

0

0

0

9

4

1

0

14

821

84

29

13

947

308

58

33

12

411


z : 직경(단위:mm), 수령 : 15년생

다. 신장

■ 유자 뿌리의 년중 주요 신장주기는 3차례로 첫 번째 뿌리 신장은 봄 지상부 신장 휴지기에 시작되어 여름 지상부 신장 개시 전·후에 최대로 신장하여 하지의 신장이 왕성 할 때 신장이 정지된다.

■ 두 번째 신장은 여름가지 신장이 거의 끝나는 시기에 다시 신장하고,

■ 세 번째 신장은 가을가지 신장 종료기에 신장하나 신장량은 적다(그림 6-2). 따라서 시비는 비료의 용해와 용탈 등을 고려하여 뿌리의 주 신장기에 가장 많은 양분이 흡수 할 수 있도록 시비시기 및 양을 조절하여야 한다.

■ 뿌리는 12℃ 이상에서 신장을 개시하여 신초의 녹화가 끝날 무렵부터 생기기 시작한다. 뿌리의 주 신장기인 6월에서 9월 까지의 신장은 그림 6-3과 같이 지온(지하 20㎝)과 비례하여 신장하는 경향이다.


그림 5-1 유자의 재배지역 분포도

그림6-2. 유자 뿌리와 줄기의 신장주기 ('88, Wakabayashi, S. 등)


그림6-3. 계절별 뿌리 신장과 지온 ('88, Wakabayashi, S. 등)

라. 기능

뿌리의 주요 기능을 양·수분의 흡수, 수체의 지지, 양분의 저장 등으로 나누는데, 양·수분 흡수기능이 가장 중요하다.

양·수분 흡수의 대부분은 근모에서 이루어진다. 근모의 주요 흡수기작은 세포간극 등을 통한 모세관현상과 대사과정에 의한 세포 내의 삼투압 감소로 토양내 농도가 낮은 물을 흡수하는 삼투현상에 의한다.

2. 잎

가. 구 조

■ 잎은 크게 본엽, 소엽병, 익엽, 엽병으로 구성되어 있고, 난상피침형으로 상부는 뾰쪽하고, 기부는 타원형이며, 길이는 7㎝, 폭 4.5㎝ 내외이다.

■ 본엽은 평탄하고, 선명하지 않은 엽맥이 9개 정도 있다. 소엽병은 본엽과 익엽의 경계부이다. 익엽은 길이 2.3㎝, 폭 1.2㎝ 내외이다. 엽병은 길이 3.5㎜, 굵기 1.5㎜ 내외이다. 엽서는 호생이고, 종류는 단신복엽이다.

■ 잎 표면은 왁스층이 있고, 그 아래에 표피세포, 책상조직 순으로 있고, 책상조직과 이면 표피세포 사이에는 불규칙한 해면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책상조직 세포에는 많은 엽록소가 있다. 세포벽은 두껍고 엽맥이 가늘며 광을 받는 표피에는 기공이 없다. 표피세포 밑에 유포가 있어 향기성분을 함유한다.

■ 잎 이면은 다수의 기공이 있는데 대형기공을 중심으로 여러개의 소형기공이 둘러쌓여 있으며 엽맥상에도 있다. 엽맥은 굵고 세포벽은 상당히 얇다.

나. 곁눈의 이름

가지 발생 1개월 후 쯤에 선단이 자기 적심에 의하여 떨어지기 때문에 충실한 가지의 선단부 눈은 제일 위의 눈이 아니고 위정눈(제 1눈, 정단눈)이라 하고, 그 아래에 있는 곁눈을 제 2눈, 제 3눈 순으로 부른다.

다. 기 능

■ 잎의 기능은 크게 광합성과 증산작용으로 나눌 수 있다.

■ 광합성은 잎에 있는 엽록소에서 물과 이산화탄소, 빛에너지를 이용하여 탄수화물을 합성하는 작용이다. 표피세포는 각피가 왁스층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수분 상실을 막고 잎 속으로 빛이 들어가도록 한다. 엽육세포는 이산화탄소를 엽록체가 있는 책상조직으로 들어가게 하고, 책상조직의 표면에서 이산화탄소가 용해되어 엽록체 속으로 들어가 대부분의 광합성이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 증산작용은 뿌리에서 흡수한 수분 중 일부만 체내에서 이용하고, 대부분은 잎이나 그 밖의 지상부에 있는 기관을 통해서 체외로 배출되는데, 대부분이 잎 이면에 있는 기공을 통해 이루어진다.

 
3. 가 지

가. 구 조

■ 유자는 교목 직립성으로 가지를 대별하면 주간, 주지, 부주지, 측지, 봄 가지, 여름 가지, 가을 가지 등으로 구별된다.

■ 유목 때의 줄기는 푸른색을 나타내지만 나무가 성장함에 따라 표피 콜크층이 생겨서 연한 갈색이 되고 다시 진한 갈색으로 변한다.

■ 어린 가지는 피층, 형성층, 목질부 및 중심부로 구성된다. 표피는 두꺼운 큐틴질로 덮여 있고, 기공이 있어 증산 및 가스 교환을 조절한다. 외피층은 세포가 크고 유포를 가지고 있으며 어린 가지에서는 양분의 생성과 저장 장소가 된다.

■ 내피는 세포가 작고 단단하여 형성층을 보호하고 있으며, 잎에서 만든 동화양분의 이동 통로이고, 저장 장소가 되기도 한다.

■ 형성층은 내피와 목질부 사이에 있어서 그 양쪽에 새로운 조직을 조성한다. 목질부의 도관은 뿌리에서 가지나 잎으로 양·수분을 운반하는 통로가 되며, 적어도 15년간은 양분의 저장 능력이 감퇴되지 않는다고 하며, 중심부에는 다량의 전분이 들어있다. 성목이 되면서 지재부위 부터 골이 생긴다.

■ 가시는 가지가 변한 형태로 기부쪽 가시는 적고, 중간부위 가시는 길고 굵다.

나. 생 장

가지는 그림 6-6과 같이 봄, 여름, 가을 3회로 나누어 생장한다. 봄 가 지 : 4월 초순∼4월 하순에 발아하여 6월 상·중순경에 신장이 정지된다. 다음해 결과모지로 이용된다.

 
■ 여름가지 : 7월 상순에 발아하여 8월상·중순경에 신장이 정지한다. 유목의 결실량이 적은 나무에서 끝눈이나 끝눈에서 가까운 겨드랑이 눈에서 발아 신장한다. 충실하게 자란 여름가지는 다음해 결과모 지로 이용이 가능하고, 유목기는 수관확대를 위한 발육지 및 주지나 부주지로 이용된다.

■ 가을가지 : 8월 하순∼9월 상순에 발아하여 신장하나 발생수와 신장량이 적으며 결실량이 많은 나무는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경우 외에는 이용성이 거의 없다.

4. 꽃

가. 구 조

■ 유자의 꽃은 순백색이고 화서당 하나 또는 여러개의 꽃이 핀다. 꽃봉오리는 단원개형이고, 길이 1.1㎝, 폭 7.5㎜ 내외이며, 꽃은 직경이 2.5㎝ 내외이다.

■ 꽃잎은 꽃받침에 붙은 부분이 둔하고 끝이 좁은 긴계란형으로 길이 1.6㎝, 폭 7㎜ 내외로 5편이 있으며, 중심부가 약간 들어가고 양면은 흰색으로 유포가 발생되어 있다.

■ 꽃받침은 3∼5편의 얇은 접시형으로 직경 4㎜, 길이 2㎜ 내외이다.

■ 수술은 원통상으로 20∼23개 내외이고, 수술대 길이는 8㎜ 정도이다.

■ 약은 전상장타원형으로 2실로 나누어 있고, 크기는 1㎜ 내외로서 엷은 황색 화분이 많다.

■ 암술은 수술과 길이가 같거나 작고, 암술머리는 흰색의 장구형으로 직경 2.5㎜ 내외이며, 암술대는 길이 4∼5㎜, 직경 1.5㎜ 내외로 흰색이다.

■ 자방은 털이 없는 구형으로 푸른색이고, 8∼15개 실로 나누어져 있고, 세로 3.5㎜, 가로 3㎜ 내외이다. 화반은 자방과 폭이 같거나 다소 넓고 낮으며, 기부에서 벗어나 있고, 흰색이다.

나. 유엽화와 직화

(1) 유엽화

■ 결과모지에서 잎과 꽃눈이 함께 분화되어 개화한 꽃으로 잎이 2∼5개 붙어 있다. 왕성한 광합성으로 충분한 양분이 꽃으로 이동하여 꽃의 활력이 좋아 착과율이 20∼30% 정도로 높으며 착과시 품질도 좋다. 이런 유엽화는 가을과 겨울의 수체 영양 상태가 좋을 때 충실한 결과모지에서 발생한다.

(2) 직 화

■ 결과모지에서 새로운 잎이 없이 직접 개화하는 꽃으로 대개 총상화서 형태로 좁은 체적에 많은 양이 개화하고, 이미 광합성 능력이 떨어진 구엽의 영양에 의존하여 활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암술의 신장과 착과가 불량하여 착과율은 5% 이내이다.

■ 대체로 직화가 유엽화 보다 빨리 개화한다. 수세가 약한 나무, 착화가 많은 나무의 경우 많이 생기며, 과실품질은 유엽화에 비해 좋지않다.

5. 과실과 종자

가. 과실의 구조

■ 유자의 과실은 자방이 발육한 자방(씨방)상위과실로 크게 과피와 과육으로 되어 있다.

■ 과정(果頂)은 다소 평탄하고 중앙에 직경 2㎜ 내외의 화주 흔적이 있으며 여기서 부터 여러줄의 세로홈이 생기며 그 주위에 직경 2㎝ 내외의 움푹한 부분이 생긴다. 과기(果基)는 과경의 주위가 약간 움푹하고 기복이 심한 여러줄의 세로홈이 있다.

■ 과실의 표피는 8㎜ 내외로 외과피, 중과피, 내과피로 나누어져 있다. 외과피는 표피와 하피로 나누는데 왁스층으로 덮여 있고, 세로 단면이 둥근 유포가 있는 노란색이다. 중과피는 외층(flavedo 층)과 내층(albedo 층)으로 나누는데 해면상으로 흰색이고, 사낭에 양·수분을 공급하는 유관속이 꼭지에서 부터 거미줄 처럼 짜여 있다. 내과피는 자낭의 껍질에 해당되는 부분으로 질기다.

■ 과육은 10∼12개 정도의 자낭 안에 있는데 크고 방추형인 사낭과 22개 내외의 종자 및 노란색의 연한 과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실의 중앙에는 과심이 있다.


나. 종자의 구조

■ 종자는 연한 황색으로 방추형에 가깝고, 길이 1.5㎝, 폭 0.8㎝, 두께 6㎜ 내외이며, 크게 종피, 배유, 배로 되어 있다.

■ 종피는 큐틴질을 분비하는 외종피와 배유를 싸고 있는 내종피가 있다.

■ 배는 2∼5개의 다배 이거나 단배로 흰색이며, 자연교잡시 단배가 생기는 확율은 12% 정도 되는데, 수분 조건에 따라 다르다.

■ 다배 종자의 경우 교잡된 배는 오직 하나 뿐이며, 나머지는 교배되지 않은 무성배이다. 그런데 다배 종자 파종시 대부분 무성배가 잘 자라고, 유성배는 발육이 불량하다. 따라서 실생으로 번식된 묘목도 실제로는 무성번식과 큰 차이가 없다. 즉, 생리적으로 무성배가 우성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종자 번식된 유자 실생 묘목은 변이 출현율이 매우 낮아 개체간에 비슷한 형질의 묘목이 되는 것이다.

표6-2. 유자 교배 조합별 배의 형태별 비율 ('88, Jing, T. 등)

교 배 조 합

단 배

다 배

유자 자연교잡

12.1 %

87.9 %

유자 자가수분

12.6

87.4

유자 × 꽃유자

11.2

88.8

유자 × 가보스

3.9

96.1

유자 × 무핵 스타찌

2.1

97.9

꽃유자 × 유자

77.2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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