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나무재배/사과

사과나무 서리피해 원인과 대책....

누촌애(김영수) 2007. 12. 22. 17:55
가. 서리피해 발생과 재배환경
사과에서 서리피해를 받으면 안정적인 수량 확보와 소질이 좋은 중심과 착과가 어려우므로 피해의 위험성이 없는지 충분히 검토하여 개원하고, 기존 과원은 적절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상해는 대륙에서 발생한 비교적 온토가 낮고, 건조한 이동성 고기압이 통과할 때로서 바람이 없고 맑으며, 야간에 기온이 빙점 이하로 떨어지는 날에 발생한다. 찬 공기는 지표부근에 깔리므로 나무 아래 부분에 피해가 많이 나타난다. 화기의 피해 한계 온도는 -1.7℃로서 기온이 이보다 높아도 지속시간이 길면 피해를 입게 된다.
(1) 바람없고 맑은날 (2) 맑으나 구름이 많은날
(3) 구름낀날 (4) 냉기류가 흐르는곳이나 정체되는곳
<그림 Ⅴ-2> 지면에서 높이별 온도분포


<그림Ⅴ-3> 사과나무 높이별 피해정도

나. 상해 상습지의 지형 조건
○ 피해 상습지는 산지로부터 냉기류의 유입이 많은 곡간, 평지,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나타내는 지역, 산간지로 표고가 250m이상 되는 곡간 평지 등이다.

다. 상해양상

<그림 Ⅴ-4> 늦서리 피해를 잎은 화기 및 모식도

○ 화기발육 초기단계에서는 약 -2∼-57의 저온에 노출되면 화편이 열리지 않거나, 열려도 암·수술의 발육이 상당히 나쁘고 갈변하며 수정률이 저하된다.
○ 화경이 짧아지고, 과병이 굴곡 되거나, 기형과가 되어 낙과한다.
○ 개화기를 전후한 피해는 암술머리와 배주가 혹변 된다.
○ 과실 표면에 혀모양(舌狀), 또는 띠모양의 동녹이 발생하고, 과형을 나쁘게 하여 상품가치를 저하시킨다.
○ 어린잎이 상해를 받으면 물에 삶은 겻처럼 되어 검게 말라 죽는다.

라. 상해대책
< 사전 대책 >
○ 개원전에 지형, 미기상(微氣象) 등을 충분히 조사하여 상해가 심하게 나타나는 지역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 피해 상습지는 품종을 고려해야 한다
○ 냉기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폭 2m정도의 방상림을 설치한다.
○경사지에 개원할 때는 냉기가 홀러가는 방향을 예상하여, 경사 방향과 같이 상하로 재식열을 만든다.

< 응급대책 >
○ 기상예보에서 피해가 예상될 때는 송풍법 , 연소법 , 살수법 등 이용 가능한 방법을 선택하여 대비한다.
○ 송풍법은 상층의 더운 공기를 아래로 불어내려 과수원의 기온저하를 막아주는 방법이다. 일시에 많은 자본이 소요되어 경제적 부담은 크나 노력이 많이 들지 않고, 효과도 안정적이다.
○ 연소법은 왕겨, 톱밥, 등유 등을 태워 과수원의 기온저하를 박아주는 방법이다. 연소 준비 및 화점 관리에 많은 노력이 소요되고, 효과도 크지 않아 실용적이지 못하다.
○ 살수법은 스프링클러, 미세 살수장치 등을 이용하여 물이 얼 때 발생하는 열로 나무조직의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막아주는 방법 이다. 미세살수장치방법을 이용하면 효과가 높고, 적은 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과수원이 과습하지 않는다.

<그림 Ⅴ-5> 미세살수 장치를 이용한 살수광경(좌) 과 얼음이 형성되어 있는 모양

< 피해 후 대책 >
○ 사과는 영년생 작물이므로 한번 수세가 불안정해 지면 수년간 생장과 결실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병해충 방제, 비배관리, 전절 등의 사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 개화기 피해는 화기가 수정 능력을 잃으므로 사전에 일정량의 꽃가루를 확보 하여, 남은 꽃 또는 측화라도 인공수분을 해 주어야 한다.
○ 암술이 검게 변한 것은 피해를 입은 꽃이므로 측화라도 남아 있는 건전한 꽃에 인공수분을 실시한다.
○ 나무의 아랫부분보다 윗부분이 비교적 피해가 적으므로 그 곳에 중점적으로 인공수분을 실시한다.
○ 유과기 피해에 대비하여 피해 상습지에서는 1, 2차 적과를 약하게 하고, 마무리 적과시 확실한 과실을 남긴다.
○ 피해가 심할 경우는 적과대상 과실이라도 수세유지를 위하여 일정량의 과실을 남긴다.
○ 잎까지 피해를 입었을 때는 착과량을 줄이고, 낙화 후 10일 경에 종합영양제(4종복비)를 엽면살포 하여 수세회복을 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