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가늘게 뿜어져 나오는 장치를 이용해 사과원의 늦서리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산하 대구사과연구소는 사과원에 미세살수장치를 설치해 가동하면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더라도 나무 조직의 표면 온도가 0℃ 정도로 유지되기 때문에 봄철 발생할 수 있는 늦서리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과연구소는 시설재배때의 미스트 분무와 마찬가지로 물이 안개처럼 가늘게 뿜어지는 미세살수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미세살수 노즐이 1.5m 간격으로 장착된 관수관을 기존에 설치된 점적관수관과 연결해 사용한다. 이때 미세살수관과 점적관수관에 각각 잠금장치를 달아주면 용도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다 온도자동센서기 등을 달아 기온이 0℃ 이하로 떨어질 때 자동으로 관수펌프가 작동되도록 설정한다.
사과연구소에 따르면 미세살수장치는 작동원리가 같은 스프링클러보다 물 소비량이 3분의 1로 적기 때문에 토양 과습으로 인한 생리장해가 발생하지 않는데다 얼음 무게로 인해 나뭇가지가 부러지거나 꽃이 손상될 염려도 없다.
또 이 장치는 여름철 고온기때 가동할 경우 사과 과원내 기온을 4℃ 가량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조·중생종의 착색을 증진시키거나 만생종의 경우 햇볕에 타는 일소 발생을 억제하는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다.
정재권 대구사과연구소 농업연구관은 “사과가 늦서리 피해를 입게 되면 품질이 떨어지는데다 생산량도 저하된다”며 “분지나 골짜기 입구, 주변보다 고도가 낮은 과수원 등 늦서리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곳은 미세살수장치를 활용할 경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세살수장치’설치 기온 영하로 떨어질때 작동
'과일나무재배 > 사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사과나무재배-M9 왜성대목’ 꺾꽂이 번식 트리아졸계액 처리 활착률 높여 (0) | 2007.12.25 |
|---|---|
| 사과나무재배-사과나무 곁가지 유인 (0) | 2007.12.25 |
| 사과나무재배-‘홍로’ 솎음·절단전정 함께실시... (0) | 2007.12.25 |
| 사과나무재배-사과 겨울전정법 (0) | 2007.12.25 |
| 황화낙엽증상으로 사과점무늬낙엽병과 갈색무늬병의 간이진단 (0) | 2007.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