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나무재배/사과

사과나무재배-사과 저장중 생리장해 예방법

누촌애(김영수) 2007. 12. 25. 15:16
껍질덴병은 적정 온·습도 유지하면 안생겨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수확한 사과를 저장할 때 발생하는 각종 생리장해는 과실의 품질을 저하시키고, 부패로 이어져 상품 가치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열매살이 스펀지처럼 변하는 고두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원에 질소질비료의 과다 사용을 피하고, 너무 큰 과실이 되지 않도록 열매 달리는 양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염화칼슘 0.3~0.4액을 수확하기 40일 전부터 5~7일 간격으로 살포해주면 과실 껍질 안에 칼슘 함량이 증가, 저장 중 고두병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냉각이 지연돼 많이 발생하는 홍옥점무늬병은 수확 후 과실을 즉시 냉각시켜 저장고에 저장하되,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유해가스가 저장고 안에 차지 않도록 해야 예방이 가능하다.

과실 껍질이 불규칙하게 갈색으로 변하는 껍질덴병은 저장 기간 중 발생하는 대표적인 생리장해로, 심하면 과실 전체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껍질덴병은 과실을 저장할 때 온도가 높거나 습기가 많으면 주로 발생하므로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실 속에 발생하는 생리적 장해로는 열매살이 갈색으로 변하는 내부 갈변병이 있다. 내부 갈변병은 수확이 늦어 과실이 너무 익거나 너무 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질소질비료를 많이 사용한 과원의 과실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저장용 과실은 즉시 판매할 과실보다 일찍 수확해 저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