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채소가꾸기/딸기

설향(논산3호)

누촌애(김영수) 2007. 4. 15. 21:39

설향(논산3호)

촉성재배 품종으로 논산딸기시험장에서 개발, 2005년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된 설향은 일정한 원뿔 모양으로 대과 생산 비중이 높고, 

병해충 피해가 적은 것이 특징.

특히 색상이 선명한 선홍색을 띠는데다 기존 품종처럼 고온기에 검 붉은색으로 과다 착색되는 증상도 없어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다.
2006년 올해 설향이 더욱 주목받게 된 데에는 장희 품종이 예년보다 생산량이 줄어든데다 지난 겨울 저온 현상으로 인해 육보의 출하

마저 지연되면서 그 공백기간에 소비지를 파고든 것이 주효했다.

하지만 설향의 경우 당도가 육보나 장희에 비해 1~2도 가량 낮고, 경도가 낮아 쉽게 물러지는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한 보완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당도 증가와 경도를 높여 단단하게 관리하기 위해 나노규산을 사용하면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육성경로
장희(아키히메)와 육보(레드펄)를 교배해 만든 품종. 촉성재배용으로 적합하며 병충해에 비교적 강한 편으로 재배가 용이하고 수량이 

많은 편이다. 1998년 육성을 시작하여 2000년에 일부 농가 반응을 조사하였으나 출뢰가 늦고 과일이 물러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였다.

그러나 초세가 왕성하고 흰가루병에 강하여 친환경재배가 유리한 계통으로 우수한 면이 많다고 판단되어 재평가를 위해 ‘03-’04년 다시

농가실증 시험을 실시하였다.

출뢰성이나 저장성을 재배기술로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2005년도 12월에 품종심의를 거쳐 설향(雪香)으로 명명하였다.


식물체 및 생태적특성
초형은 반개장형으로 초세가 육보보다 강하고 원형의 엽 형태를 가진다.
저온신장성이 우수하여 저온피해가 다른 품종보다 적으며, 전조처리는 크게 필요치 않다.
연속출뢰성과 숙기는 약간 늦은편이고, 육묘기 자묘발생량은 많다.
화방 형태는 화방의 선단부에서 갈라지는 형태를 취하므로 꽃대 끝에 과일이 뭉쳐져 있다. 
초장이 25cm 내외이고 화방이 길게 빠지지 않으므로 잎이 과번무되면 착색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화아분화 휴면 수량성
휴면이 얕은 편으로 100-150시간 정도의 저온 요구시간이 필요하며, 화아분화는 자 연조건하에서 장희, 매향보다 약간 늦으며, 육보

보다는 빠르다. 보통 촉성재배를 할 경우 12월 초· 중순경 수확이 가능하다.
수량은 육보보다 많고, 장희와 비슷한 정도를 나타낸다.

 

과실특성
과형은 원뿔형이나 원형에 가깝고, 과색은 선홍색~담홍색을 띄고 있으며, 고온기 에도 과다착색으로 인한 검어지는 증상이 없다.
과실크기는 평균과중이 14.7g으로 육보와 비슷하나 대과비율이 높으며 공동과가 발생한다.
당과 산의 조화가 잘 되고, 과즙이 풍부하여 상쾌한 느낌을 갖는다.
과실 경도는 장희 수준으로 매우 낮으며 봄철 고온기에는 과즙이 과실표면으로 베어 나올 수 있다.

 

병해충 저항성
충해는 장희, 육보 등 일반 품종과 비슷한 정도이고, 병해는 잿빚곰팡이병에 약간 약하다.
반면 흰가루병이나 탄저병에는 어느 정도 저항성을 갖는다.
즉 육보보다는 탄저병에 약하지만 주의하여 관리하면 노지육묘도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재배시 주의사항
육묘 발생량도 많고, 병해충에 강하므로 비교적 재배하기에 용이하나 과일의 과즙이 많고, 경도가 약해 적기 수확이 요구되며, 수분조절

필요성이 있다.
초기 수확시 1번과는 대과성으로 포장시 500g 팩은 적당치 않고 큰 팩을 이용하거나 난좌포장이 필요하다.
수확기에는 잿빚곰팡이병 방제나 과일의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수시로 환기를 해야 하며 건조하게 관리한다.
초기에 많은 착과를 시키면 2화방이후에 소과 발생이 많아지고 신맛이 증가한다.
그러므로 꾸준한 초세유지와 액아제거, 적과를 적절히 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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