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채소가꾸기/딸기

딸기의 잎줄기의 생리장해

누촌애(김영수) 2007. 4. 15. 21:50

딸기 잎줄기의 생리장해

 

1. 질소 결핍 및 과다
질소결핍
질소는 다량요소이며 뿌리 발육, 잎과 줄기의 생육, 양분의 흡수 및 동화작용에 필수적이며, 결핍되면 잎이 담황, 또는 적갈색으로 변하며, 생육이 둔화되고, 뿌리발육이 나빠진다. 주로 밑거름이 부족한 경우는 거의 없으며, 작토를 급히 하거나, 톱밥퇴비 등을 한번에 다량시용할 경우, 또는 규산질비료 등 석회질 성분이 많은 비료를 질소질비료와 함께 시용할 경우 질소기아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본포에서 수확이 많아져 딸기 포기의 양분소모가 지나치게 되면 양분의 경합이 일어나 포기의 노화를 앞당긴다. 부족시에는 엽면시비(요소 0.2∼2.5 % 액)를 여러번 해주거나, 토양에 관주를 한다.
 
질소과잉
잎색이 짙어지고 연약해지며 웃자라서 병충해에 대한 내성이 떨어지고, 추위에도 약해지며, 품종에 따라 선청과(과실끝이 익지 않는 것)나 난형과(과실의 형태가 부채꼴 혹은 편평해지는 것)의 발생이 많아지며, 꽃수도 지나치게 많아진다. 육묘후기에 질소량이 많아지게 되면 꽃눈분화가 지연되므로 촉성재배나 초촉성재배의 경우 8월 이후의 시비에 유의한다. 토양내의 질소비료 함량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뿌리가 장해를 입어 초세가 급격히 떨어진다. 주로 저온기에 누적된 질소성분이 봄철에 지온이 올라감에 따라 급격히 용해되어 뿌리가 장해를 받게되며, 심하면 시들어 죽는 경우도 많다. 주로 밑거름이나 덧거름이 과다하게 들어간 경우 발생하며, 온도관리나 수분관리도 영향을 미친다. 과잉증상이 보이면 관수량을 늘려 질소질이 유실되도록 한다. 연작으로 인해 염류의 축적이 많은 시설내 토양에서는 시비량을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관수가 고르게 되지 않는 경우 한 포장내에서 결핍과 과잉증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질소질 비료 종류
화학비료 : 유안(황산암모늄, 질소함량 21%), 요소(46%), 질안(질산암모늄, 33%) 등이 있으며 주로 속효성이다. 토양에 비료농도를 상승시키는 순서는 질안(초안)>유안>요소의 순으로 크다. 요소의 경우 요소태→암모니아태→질산태의 경로를 거쳐 뿌리로 흡수된다. 저온 등으로 뿌리가 비료를 잘 흡수하지 못할 때나 농약과 병용할 때는 엽면시비의 형태로 주는 것이 좋다. 밑거름으로 시용할 경우 석회질비료(규산질비료, 석회고토, 소석회 등)와 혼용하게 되면 질소질이 상당히 유실되므로 혼용을 피해야 한다.
 
유기태비료 : 물에 잘 녹지 않으며, 지효성이다. 유박(깻묵), 골분, 인분, 가축분, 녹비 등이 있으며, 토양에 잘 보축된다.

 

2. 인 산 (P)
결핍
인산은 생체내의 에너지대사를 담당한다. 뿌리량이 적은 생육초기에 발생하기 쉬우며, 생육이 부진하고 하엽부터 광택이 없는 농록 혹은 암록색으로 변화된다. 새잎이 작아지고 일찍 노화되며, 잎수도 줄어든다. 초세가 떨어지고, 곁눈의 발생도 줄어든다. 과실성숙이 늦어지고, 수량도 적어진다. 토양중에 인산이 많더라도 온도가 낮으면 흡수력이 떨어지며, 뿌리세력이 떨어질 경우에도 흡수량이 적다. 주로 산성토양에서 발생이 많기 때문에 토양을 중화시키는 것과 유기물을 많이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핍증 발생시에는 제1인산칼리(KH2PO4) 0.3∼0.5 % 액을 여러 차례 엽면살포하면 효과적이다.

 

과잉
인산은 시비량에 비해 흡수량이 적으므로 시설내에서는 인산이 계속 축적되어 간다. 인산이 과잉되면 아연결핍을 유발하므로, 정식전에 토양검정을 하여 적정량의 인산을 공급한다. 대부분의 시설재배에서는 인산이 부족하기 보다는 흡수하기 어려운 형태로 존재하므로 이를 이용하기 쉬운 형태로 바꾸어 주는 것이 필요하며, 유기물의 시용이나 토양산도의 중화가 효과적이다.

 

질소질 비료 종류
중과석, 과석, 용성인비, 용과린 등이 있으며, 이 중 용성인비는 지효성이므로 정식전 토양처리로만 효과를 볼 수 있다. 대부분 석회나 고토를 함유하고 있다.

 

3. 칼 리 (K)
결핍
아래 잎부터 부정형의 흰색 또는 갈색 반점이 생긴 후 엽맥 사이로 진전되며, 심하면 잎 가장자리부터 황화된 후 말라 떨어진다. 주로 부족되면 노엽이 황화되고 끝이 마른다. 심하면 잎에 큰 반점이 불규칙적으로 나타나고, 잎맥이 적자색으로 변한다. 또한, 칼리 성분이 부족하면 병원균에 대한 저항성도 떨어지며, 철의 흡수도 억제하거나, 아연의 과잉 장해를 나타내게 된다. 주로 생육 후기에 발생이 많으며, 엽면 살포는 제1인산칼리 0.3%액이 일반적이며, 추비는 1∼2kg/10a을 여러 차례 토양에 관주해 준다.
 
과잉
칼리성분이 과잉되면 잎끝이 말려 올라가고 요철이 많이 생기는 증상과, 엽맥 사이가 허옇게 되는 마그네슘 결핍증이 주로 발생한다. 채소는 대부분 칼리를 과다하게 흡수하며, 일정량 이상 흡수되면 토양에 축적되게 된다. 그 후 저온 등 환경이 불량해지면 마그네슘 장해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과잉 증상이 나타나면 물을 자주 대어 토양속의 칼리 농도를 낮추어 주고, 우선 질소나 인산, 칼슘 등을 증시해 준다.

 

4. 칼 슘 (Ca)
결핍
칼슘은 생체내에서 재이동하기 어려운 원소이며, 결핍되면 세포분열이 저해되므로 생장이 가장 왕성한 부위에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새잎의 끝이 말라죽고, 그 부위가 비틀리듯 꼬이게 되는 팁-번 현상을 동반하며, 또한 뿌리(뿌리털)의 생육이 억제되기도 한다. 주로 토양온도가 올라가는 봄철에 발생량이 많아지며, 질소질의 과도한 시비 등으로 암모니아태 질소의 양이 많아지면 토양중에 칼슘함량이 높더라도 칼슘의 흡수가 억제되어 장해를 일으킨다. 또한 건조시에도 발생량이 증가한다. 염화칼슘 또는 제1인산칼슘 0.3%액을 엽면살포해 주면 효과가 있다.

 

과잉
토양이 알카리화 되어 미량요소(철, 아연 등)의 결핍을 유발하며, 마그네슘 흡수를 방해하므로, 미량요소 및 마그네슘을 엽면살포해 준다.

 

5. 마그네슘 (Mg)
결핍
엽록소의 형성을 억제하므로, 늙은 잎의 잎맥사이가 황백화된 후 마른다. 황산마그네슘, 수산화마그네슘, 염화마그네슘 1 % 액을 1주일 간격으로 여러번 엽면살포해 준다.

 

6. 철 (Fe)
결핍
강알카리성 토양에서 발생이 심한데, 신초 부분에서 엽맥 사이가 황백화된다. 황산 제1철 0.2∼1 % 액을 엽면살포, 유안이나 황산가리를 시용하여 토양 산도(pH)를 낮춘다.

 

7. 붕소 (B)
결핍
줄기와 잎이 경화되고, 신초가 황화, 변형 혹은 붕괴되며, 줄기의 균열이나 뿌리의 신장불량을 초래한다. 붕산 0.5 % 액을 엽면살포하거나 붕사 1kg/10a을 토양 시비해 준다.
 
과잉
하엽의 가장자리가 황백화 또는 갈변후 고사한다. 관수량을 늘려 붕소 유실을 유도하고, 토양산도(pH)를 높혀 준다.

 

8. 초세 과번무와 런너발생
반촉성재배시에 저온 경과 시간이 지나치게 많거나, 전조량의 과다로 인해 본포에서 런너 발생이 많아지고, 초세가 지나치게 웃자라게 되며, 과실의 생산량이 줄어들게 된다. 각 품종이 요구하는 휴면타파를 위한 저온경과 시간을 맟추어 주고, 전조개시기나 전조기간, 전조량 등을 초세에 맞게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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