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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병해
1. 딸기 겹무늬병(Leaf blight)
병징 최근 가장 발병이 많은 잎 병해이다. 처음에 적자색의 반점을 형성하고 빠르게 확대되어 중심부가 퇴색되며 주변 부위만이 보라색의 병반이 된다. 말기가 되면 병반은 더욱 커져 중심부에는 뚜렷한 윤문이 보이고 거기에는 드문드문 작은 검은반점(병자각)을 형성한다. 엽병과 신초에도 발병하여 묘의 질을 떨어뜨린다. 육묘상에서 피해가 크고 정식 후에는 그다지 발생하지 않는다. 처음에 녹갈색의 반점이 있지만 확대되는 것에 따라서 중심부가 갈색, 주변이 암록색의 병반이 된다.
병원균 진균계의 불완전균에 속하며, 병포자를 형성한다. 병자각은 흑갈색 구형 내지 편구형으로 200∼350㎛이다. 병포자는 무색, 단세포, 장타원형으로 크기는 5∼7×2.0㎛이다. 생육적온은 28∼30℃로 고온성이다. 발생생태 병원균은 병든 잎에서 병자각으로 월동 후, 1차전염원이 되며, 공기 전염한다. 고온성 균으로 7∼8월에 강우가 많으면 심하게 발생한다. 보교조생 품종은 이 병에 약하고, 사계성 품종은 강한 편이다. 방제방법 이러한 병해는 줄기에만 피해가 있다면 실제 피해는 그 다지 크지 않다. 이것에 대한 등록 약제는 현재 없기 때문에 발병이 심할 경우에는 잿빛곰팡이병 등의 방제를 겸하여 유파렌수화제, 트리후민 수화제 등을 살포하는 것이 좋다. 2. 딸기 눈마름병 ( Bud rot )
병원균 Thanatephorus cucumeris (Frank) Donk 병징 생육 초기부터 중기까지 저온기에 많이 발생한다. 감염초기에는 관부의 새싹부위가 적갈색을 띠면서 마르고, 진전되면 암갈색으로 변하여 말라죽는다. 감염된 잎에는 갈색 내지 적갈색의 작은 원형반점이 형성되고, 진전되면 병반이 융합하여 약간 확대된다. 감염된 뿌리는 암갈색 내지 흑색으로 변하여 썩는다. 병든 식물체는 생육이 불량하고, 심하게 진전되면 그루 전체가 말라죽는다. 병원균 진균계의 담자균문에 속하며 담자기와 담자포자를 형성한다. 담자기는 원통형이며, 그 크기는 10∼23×8∼13㎛이다. 담자기의 상부에는 보통 3∼5개의 소병이 형성되고 이 소병 끝에 담자포자가 형성된다. 담자포자는 타원형 내지 계란모양이며, 그 크기는 7∼13×4∼7㎛이다. 무성세대에서는 분생포자를 형성하지 않으며, 균사의 분기점이 약간 잘록하고 이로부터 가까운 곳에서 격막이 형성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균은 염주상세포와 균핵을 형성하기도 하는데, 균핵은 계통에 따라서 모양과 크기가 다양하며 보통 구형내지 부정형이고 색깔은 담갈색 내지 암갈색이며, 균핵의 내부는 껍질과 속으로 분화되어 있지 않다. 이 균에는 균학적 특성 및 병원성이 매우 다른 계통으로 여러 그룹의 균사융합군과 배양형이 존재한다. 이 균의 생육온도 범위는 균사융합군 및 배양형에 따라 다르며 전체적으로 생육적온은 22∼30℃이다. 발생생태 병원균의 병발생 관여 균사융합군은 AG-2-1과 AG-5인데, 주로 AG-2-1에 의해서 많이 발생한다. 방제방법 이 병은 하우스·터널식재배시 발생하고 노지재배에서는 문제가 없다. 시기적으로는 2∼3월경에 발생이 많고 또한 논 이모작 재배시 등 다습시에 발생이 많다. 또한 병원균은 주로 토양중에 생존하고 토양전염에 의해서 발병한다. 발병초기부터 약제방제는 비교적 어렵기 때문에 환경조절에 의한 예방을 실시하여야 한다. 따라서 밀식, 과번무, 배수철저, 하우스터널내 과습을 피한다. 특히 발병 최성기인 2∼3월에는 관수를 제한하고 창을 가능한 열어서 습도의 저하를 꾀한다. <적용약제> 바리다신액제/수확 14일전까지 3회이내, 포리옥신 AL수화제/수확 전일까지 5회이내, 유파렌수화제를 1㎡당 3ℓ관주/수확 전일까지 4회이내, 디크론수화제/수확 2일전까지 4회이내
3. 뿌리썩음병 ( Pythium root rot ) 병징 주로 어린 뿌리가 침해되어 식물체의 활력이 떨어진다. 병든 그루의 생육은 부진하여 과실은 작고, 수량이 감소된다. 식물체의 위축이 일반적인 증상이며, 병이 심하게 진전되면 잎은 퇴록되고, 서서히 시들다가 후에 말라죽는다. 병원균은 뿌리를 침범하고 뿌리의 중심이 적갈색으로 변색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상부에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하고 대부분은 급성으로 3월∼5월 무렵 강우가 계속되면 청고증상으로 시들어 고사한다. 또 하우스재배에서는 병세가 진행되어 잎이 소형이 되고 주변부터 적자색으로 변해 전체가 위축되며 더욱 진행되면 하위엽 부터 시들어 떨어진다. 병원균 크로미스터계의 난균문에 속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종에 대해서 정확하게 동정 되지 않았다. 발생생태 역병이나 시들음병과는 달리 식물체는 급격히 죽지 않는다. 기온이 다소 서늘하고 토양이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이 심하지만 외부 병징은 고온건조시에 잘 나타난다. 병든 식물체내에서 난포자 상태로 월동한 병원균은 이듬해 토양온도가 10℃ 이상이 되면 다시 발아하여 활동을 시작하는데. 주로 물을 따라 전반되며, 과수 후 2∼3일내에 기주체에 침입한다. 전염원은 주로 토양에 존재하며 관수로 전염될 수도 있으며, 상처 없이도 침입이 가능하지만 상처가 있을 때 침입이 용이하다. 병원균은 주로 토양으로 전염되며, 작물이 습해를 받게 되면 병 발생이 조장된다. 방제방법 이 병원균은 이른바 역병균으로 난포자가 토양속에 생존시 토양전염을 하지만 물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하천의 물을 관수 할 때라든지 빗물을 관수 할 시에 증가한다. 방제시 발병적지에 연작을 하지 않고 하천의 물을 관수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가능한 재배지의 배수를 철저히 하고 논 이모작 재배시 복토를 높여서 재배한다.
4. 뱀눈무늬병(Leaf spot) 병징 잎, 엽병등에 발생한다. 처음에는 농녹색∼적갈색의 작은 원형반점을 형성하고 점차 중심부가 회백색으로 변하여 주변부까지 적자색을 나타낸다. 병반은 그다지 크지 않고 직경 2∼3㎜정도의 것이 많다. 심하게 발생 할 경우에는 잎이 고사하나 과실에서는 그다지 심하지 않다. 잎에 자홍색의 불명확한 소형병반이 형성되고, 진전되면 직경 3∼6㎜의 원형 내지 타원형 병반으로 확대된다. 병반의 중앙은 회백색, 주위는 자갈색으로 뱀눈모양의 특이한 병무늬가 형성된다. 심하면 병반과 병반이 합쳐져 불규칙한 대형병반으로 되어 잎이 마른다. 병원균 진균계의 자낭균문에 속하며, 자낭포자와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자낭각은 흑색, 구형으로 직경이 100∼150㎛이다. 자낭포자는 무색, 2세포로 크기는 12∼15×3∼4㎛이다. 분생포자는 원통형으로 양끝이 뾰족하며, 1∼4개의 격막이 있고, 크기는 20∼40×3∼5㎛이다. 균핵은 흑색, 구형으로 크기는 자낭각의 크기와 비슷하다. 발생생태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잔재에서 월동하여 1차전염원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병으로 봄과 가을에 피해가 크다. 발생적온은 20℃전후이며, 다습한 환경에서 병발생이 심하다. 방제방법 모판에 배수가 잘되게 하여 과습하지 않도록 하며, 피해를 받은 줄기와 잎을 한곳에 모아 불태워 버린다. 또 질소질의 과용을 피하고 인산과 칼리를 충분히 시용하여 건전한 포기로 양성한다. 약제살포는 육묘기간중에는 만코지 수화제 400배액을 3∼4회 살포하여 철저하게 방제하고, 본포에는 굳타임수화제 1,000배액, 트리달앰수화제 500배액을 약액을 충분히 묻도록 골고루 살포해 준다. 트리달앰 수화제는 침투이행성 살균제는 누리아몰과 보호살균제인 만코지와의 혼합제로서 예방 및 치료효과가 있다.
5. 위황병 ( Fusarium wilt )
병징 증상은 잎에 나타난다. 처음 세개의 작은 잎의 안쪽 모서리 한 장이 황화되고 잎은 소형이 된다. 더욱 진행되면 중심 주변의 한 쪽 측면에도 황화가 진행되고 생육이 늦어지기 때문에 잎이 일그러진다. 병세가 진행되면 하위엽 부터 갈변하여 고사한다. 심할 때는 전 주가 고사한다. 고온기에 발병하면 병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청고증상이 되어 고사하는 것도 있다. 발병주는 뿌리, 엽병 등을 절단해 보면 도관이 갈변되어 있다. 병원균 진균계의 불완전균에 속하며, 소형분생포자와 대형분생포자, 그리고 내구체인 후막포자를 형성한다. 배양기상에서 병원균의 균총은 처음에는 색소를 띠지 않으나 후기에는 진한 분홍색이나 적갈색의 색소를 띠며, 균핵이 형성된 부분은 진한 잉크색으로 보인다. 소형분생포자는 대부분 단세포이며, 계란형 혹은 콩팥모양이고, 대형분생포자는 초승달모양이다. 후막포자는 구형으로 오래된 균사에서 형성되는데, 직경이7∼11㎛이다. 발생생태 이 병원균은 딸기에만 병원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교 품종에 병발생이 많았으나 지금은 딸기시들음병에 저항성인 품종이 많이 재배되고 있어 과거와 같이 큰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토양전염성 병해로 병원균은 토양에 널리 분포하며, 후막포자의 형태로 병든 식물체의 잔재에서 월동 후, 주로 잔뿌리로 침입한다. 토양온도가 16℃이하일때는 발병되지 않고, 25∼28℃에서 잘 발생한다. 포장에 정식한 직후나 과실이 달린 잎에 비가 오고 포장이 과습해지면 쉽게 감염이 이루어진다. 뿌리가 작은 곤충 등에 의해 상처가 생기면 병원균의 침입이 조장되고, 발병 이후에 이차적으로 곤충이 침해하게 되면 부패는 더욱 심화된다. 물론 이동되는 거리는 매우 짧고, 주로 흙입자에 묻혀 농기구나 사람 등을 통해 먼 거리로 이동되면, 감염된 인편을 통해 넓은 지역으로 퍼진다. 서늘한 지방에서는 병 발생이 적고, 감염되어도 병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묘상에는 7월 중순∼10월 하순, 가식상에서는 9월 중순∼10월 중순경에 발생이 많다. 또 정식포장에서는 작물 형태에 따라 다르지만 하우스재배에서는 대체로 2∼3월 이후 기온이 상승하면서 부터 발병된다. 방제방법 이 병의 병원균의 발병적온은 28℃이며 고온을 선호하는 균으로 발병도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다량 발생한다. 이 때문에 피해가 큰 묘상을 중심으로 정식 후 봄에 지온이 상승하게 되면 발생하기 시작한다. 병원균은 피해주의 뿌리와 경엽이 토양중에 매몰되어 토양전염을 하고, 이와 동시에 이병주를 이동할때 무발병지로 전파되는 경우가 많다. 새로 생산된 딸기묘는 반드시 무병지의 것을 사용하고, 채묘상은 딸기를 심지 않는 곳을 선택하며 이러한 곳이 없을 때는 토양을 소독하여 사용한다. 정식 할 곳도 이와같이 한다. 품종갱신 등으로 새로운 딸기묘를 외부로 부터 도입시에는 도입에 앞서 잘 조사하고 반드시 이 병의 미발생지로부터 도입 할 필요가 있다. 오염된 지대에서 감염된 묘를 정식하여야만 할 경우에는 정식후 감염원이 있을시 이식전에 묘종의 뿌리를 톱신 M 수화제 400∼500배, 벤레이트 수화제 500배액에 1시간 침적, 또는 정식 후에 동일한 약을 1㎡당 3ℓ관주한다.
6. 역병(Phytophthora root rot)
병징 외부증상은 감염정도에 따라 다소 다르게 나타난다. 왕성한 생육기의 식물체는 위축되고, 하엽은 적갈색으로 보이며 어린잎은 퇴록되어 다양한 색깔을 나타내기도 한다. 감염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외부증상이 불명확할 때가 많다. 병든 포기의 과실은 작고, 포복지 형성도 불량하다. 병원균 크로미스터계의 난균문에 속한다. 이 균은 물을 좋아하는 반수생균으로 물속에서 유주자낭을 형성하고 여기서 분출된 유주자는 2개의 편모를 가지고 있어 물속을 유영하며 전반된다. 유주자낭은 난원형 내지 양배형으로 유두돌기가 현저하고 직접 및 간접발아를 한다. 생육적온은 28∼30℃에 최고 한계온도는 37℃로 고온과 관수에 의한 다습조건에서 생장이 양호하다. 발생생태 병원균은 토양속에서 생존하며, 기주식물의 뿌리나 땅가부위를 침해하지만 전염원은 주로 육묘상에서 오염되어 재배포장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역병에 감염되어 있더라도 외부 병징은 불명확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토양이 배수가 불량하여 장기간 과습하거나 포장이 침수되면 병발생이 조장된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조직에서 균사나 난포자 상태로 월동 후 발아하여 1차전염원이 된다. 방제방법 발병지에서는 채묘와 육묘를 피하고 무병지를 선정하여 건전한 묘를 양성한다. 또 저습지에 재배 할 때는 배수구를 깊게파서 침수를 방지하고 이랑은 높게 만들어 물로 인한 피해가 없게 한다. 약제방제로는 발병초기에는 타로닐수화제 800배액, 산포판골드수화제를 500∼1,000배액, 메타실수화제 500배액을 ㎡당 3ℓ정도 관주한다. 피해를 받은 포기는 즉시 제거하여 소각처리 한다.
7. 탄저병(Anthracnose)
병징 관부, 잎자루, 포복경에 발생한다. 감염된 식물체의 관부는 적갈색내지 암갈색으로 변하여 썩고, 진전되면 관부의 내부까지 썩어 들어간다. 병든 식물체의 지상부는 감염된 쪽의 잎부터 말라죽고, 심하면 그루 전체가 말라죽는다. 잎자루와 포복경에 서는 적갈색 내지 암갈색 방추형 병반으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병반이 점차 확대되면서 흑색으로 변한다. 감염부위에는 담황색의 포자덩어리가 형성되며, 그 위쪽은 말라 죽는다. 병원균 진균계의 자낭균문에 속하며, 자낭포자와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자낭각은 흑색, 구형내지 서양배 모양으로 직경은 80∼300㎛이다. 자낭은 곤봉형 내지 관상형이고, 이중 막으로 되어 있으며, 그 크기는 64∼104×8.0∼10.4㎛이다. 자낭포자는 자낭 안에서 8 개씩 형성되고, 무색, 단세포이며, 약간 굽은 타원형 혹은 방추형으로 그 크기는 12∼20×4∼6㎛이다. 분생포자는 무색, 단세포, 타원형 내지 장타원형이며, 양끝이 둥 글거나 한쪽 끝이 약간 좁고, 모난 형태인데, 그 크기는 12∼20×4∼6㎛이다. 이 균의 생육온도는 범위는 10∼35℃이고, 생육적온은 26∼28℃이다. 발생생태 육묘기에는 강우시 잎이나 엽병 런너를 침해하여, 검은 반점을 형성하며, 다습하면 병반상에 포자덩어리를 형성하면서 무른다. 모주가 이미 감염된 것은 런너발생 도중 고사한다. 육묘기에 이병된 포기가 본포에 반입될 경우, 개화기 혹은 수확기에 갑자기 생기를 잃고 포기전체가 시들어 버린다. 관부를 잘라보면 대개 런너가 들어온 부분을 중심으로 검게 썩어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발병적온은 25∼28℃, 다습조건일 때 발병이 조장되며, 질소질 비료의 과용으로 포기가 도장하였을 경우나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 발생이 많다. 방제방법 무병주를 모주로 이용하고, 발병주는 조기에 제거한다. 육묘시 비가림시설을 이용하며, 가능하면 두상관수 등 흙이 물에 튀는 관수방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육묘포장은 질소질의 과용을 피하고, 배수구를 깊게 파 물빠짐이 좋도록 한다. 노지포장의 경우 주기적으로 약제를 살포하여 예방한다.
8. 바이러스병
증상과 특징
딸기의 바이러스는 진딧물에 의해 매개된다. 딸기 반문바이러스(SMV)·딸기 엽연미황바이러스(SMYEV)· 딸기축엽바이러스(SCV)·딸기엽맥대화바이러스(SVBV)등 네 종류가 주종을 이루는데, 어느 것이나 명확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건전한 포기에 비교하여 생육이 불량하고 키가 낮고 잎도 작은 형태이며 잎의 끝부분이 뾰족해진다.
또 빨리 개화하는 경향이 있으며, 과일은 작고 수확량도 적어진다. 이와같은 포기에서는 런너가 발생하기 힘들다. 한 종류만의 바이러스 감염에는 건전한 포기와 별 차이가 없으나 2∼3종류 이상의 바이러스에 복합감염되면 포기 전체가 왜화하고 건전한 포기와의 차이도 명확해진다.
시설내의 문제점
바이러스는 노지재배· 시설재배에서 주로 3월 하순부터 5월 하순에 걸쳐 진딧물에 의해 전염되고 다시 9∼10월에도 약간 매개된다. 특히 하우스 안은 염류집적·과건·과습·토양병해 등에 의해 노지재배보다 생육장해가 나타나기 쉬운 조건이므로 바이러스의 피해도 노지보다 심하게 나타난다. 또 하우스 안은 노지보다 진딧물의 발생이 빠르기 때문에 하우스 안에 어미포기가 있으면 감염하는 비율이 높다.
환경과 발생조건
다년간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지역에는 거의 중복감염이 나타난다. 매년 생육이 좋은 포기를 선발해서 어미포기로 하는 때에는 한 종류의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하우스재배에서 토질·작형·비배관리 등은 바이러스병 발생에 관계가 없으며, 품종에 따른 발생의 차이도 없다. 무병주를 어미포기로 하고 3월 하순부터 5월 하순에 걸쳐 한랭사 피복과 진딧물을 방제해서 육성한 모 이외에는 거의 감염한 포기이며, 특히 딸기 흰진딧물이 있는 지역에서는 중복감염의 빈도가 높다.
대책과 주의점
무병주를 재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책이다.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위황병(萎黃病) 등 일체의 병균을 지니지 않은 어미포기가 필요하다. 그 때문에 재배지역 교체가 요구된다. 무병주(바이러스프리 포기)는 지역에 따라 망실(網室) 안에서 원종(原種)으로 증식시키고, 다시 그것을 기본으로 조합이나 마을단위에서 공동으로 증식시켜 농가에 어미포기로 배포한다.
농가에서는 어미포기의 모판을 5뭘 말까지 한랭사로 피복하여 진딧물을 막는데, 특히 딸기 흰진딧물은 네 종류의 바이러스를 동시에 매개하여 중복감염을 일으키므로 반드시 필요한 조치이다. 바이러스무병주 포기를 망실 안의 공간채묘 방식으로 간단히 증식시키는 방법도 있다. 종래의 방식, 즉 땅위에서의 침대상자식에 의한 무병묘 육성방법은 토양병해의 감염이 일어나기 쉬운 결점이 있다.
무병주는 감염주보다 높은 수확량을 내나 무병주간에도 수확량에 차이가 있으므로 수확량이 많은 계통의 무병주를 공간채묘와 같은 방식으로 증식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9. 시듦병
증상과 특징
아랫잎의 잎자루에 흑갈색의 조반(條班)이 생기고 잎이 녹색에서 황갈색으로 변하여 시들다가 나중에는 잎 전체가 담갈색이 된다. 병세가 다시 진행되면 풋마름상〔靑枯狀〕이 되어 포기 전체가 말라죽는다. 아랫잎이 담갈색이 될 때부터 뿌리는 흑갈색으로 부패한다. 잎자루 ·과일꼭지·뿌리 위의 부분을 잘라보면 유관속이 갈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발병초기부터 생육이 쇠퇴하고 키가 자라지 않으며 과일의 비대가 현저하게 나빠진다. 또 한 포기 중에서 한쪽에 발병하여 반시듦증상을 나타내는 때도 있다. 이 병은 위황병과 같이 지온이 높을 때 발생이 많고 뿌리썩음병과 같이 백근(白根)의 중심부가 적색으로 변색하지 않으므로 구분이 잘 된다.
시설내의 문제점
이 병균은 20∼24℃의 비교적 저온일 때 병을 일으키기 쉬운데, 이 온도는 겨울에서 봄까지 하우스 안의 온도와 일치하고 있다. 하우스는 한번 조립하면 수년간 장소를 이동하지 않으므로 시설 안에 병균이 침입하면 후막포자와 균핵의 모양으로 토양속에서 오랫동안 생존하고 만연한다. 위황병과 같이 발병지에 육묘한 것을 시설 안에 재배하면 피해는 더욱 심해진다.
환경과 발생조건
반촉성재배용 육묘 가식상의 끝무렵에서 정식후에 발생하는 일도 있으나 2월에서 5월 초의 시설재배에 발생하기 쉬운 병해이다. 병원균은 가지·토마토 등 반촉성재배를 하기 쉬운 작물이나 반촉성재배를 하기 어려운 작물에 두루 발생하는 다범성균으로, 특히 가지에 발병한 장소에 육묘하거나 정식하면 발생이 많다.
이어짓기를 하면 병의 발생이 많아지지만 발병 하우스에도 딸기를 수확한 후 비닐을 걷어서 여름에 벼를 재배하면 발병이 경감된다. 3∼4년 벼를 재배하면 발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대책과 주의점
무병지에서 선택한 어미포기를 무병지에 육묘하고, 가지의 반시듦병이 발생한 장소에 딸기를 심지 말아야 한다. 병이 발생한 장소에는 벼를 심어 병원균을 적게 하거나 가스제제·태양열 등을 이용한 토양소독을 실시한다. 토양수분이 많을 때에 발병하기 쉬우므로 하우스에는 3월 이후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를 철저히 한다.
10. 흰가루병 ( Powdery mildew )
병원균 Sphaerotheca humuli(de cand.) Burr. 병징 과실과 잎에 발병한다. 과실에서는 숙과와 미숙과에서도 발병하고 과일 표면에 하얀 이슬같은 균총을 형성한다. 미숙과에 발병하면 균총이 있는 부위의 생육이 늦고 과일모양이 비뚤어지기 쉽다. 발병부는 잘 익었어도 과육이 상품가치를 현저하게 하락시킨다. 꽃봉오리와 개화전후의 어린과일에서도 발병하며 이 시기부터 발병한 과실은 흑색으로 변하고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
병원균 진균계의 자낭균문에 속하며, 순활물기생균으로 인공배양이 불가능하다. 자낭포자 와 분생포자를 형성하나 국내에서는 아직 자낭세대가 발견되지 않았다. 분생포자는 타원형, 무색, 단세포로 크기는 25∼35×15∼20㎛이며, 분생자경 위에 2∼3개가 연쇄상 으로 형성된다. 분생포자의 발아적온은 17∼18℃, 분생포자의 형성적온은 15∼18℃이다.
발생생태 이병과나 이병엽 위에 생긴 흰가루는 균사체와 분생포자이며, 분생포자는 바람에 의해 비산하고 하우스나 터널 안에서도 활발히 공기층으로 퍼져 전염시킨다. 병든 식물체의 잔재에서 균사나 분생포자의 형태로 월동하여 1차전염원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봄과 가을의 시설재배에서 많이 발생하며, 여름에는 발생하지 않는다. 방제방법 이 병도 역시 하우스와 터널재배시 다량 발생하고 노지재배에서는 다량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잿빛곰팡이병 등과는 달리 건조한 조건에서 다발한다. 병원균은 묘에 기생하여 하우스에 오랫동안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랭지에서 육성한 묘를 평지에 오랫동안 재배하면 하우스에 들어가는 경우는 고랭지 육묘 기간 중에 본 병이 잠행만연(潛行蔓延)하고, 평지육묘의 것 보다 본 병의 발생이 높을 수도 있다. 방제는 하우스 내에서 뿐만 아니라, 육묘 중에 여러 번 약제를 살포하고 가능한 묘중에 보균율을 낮출 필요가 있다. 또한 하우스에 본 병이 들어가고 나서도 예방살포를 철저히 하여 수확개시 후에는 약제 살포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적용약제> o수화유황제 / 횟수제한 없음 o모레스탄 수화제 / 수확 전일까지 4회 이내 o포리옥신 AL 수화제 / 수확 7일전까지 3회 이내 o산요루유제 / 수확 전일까지 6회 이내 o트리후민 수화제 / 수확 전일까지 5회 이내 o바이코 수화제 / 수확 전일까지 5회 이내 o샤프롤유제 / 수확 전일까지 5회 이내 o루비겐수화제 / 수확 전일까지 3회 이내 o바이레톤훈연과립 / 수확 전일까지 3회 이내 o리프론수화제 / 수확 2일전까지 5회 이내 o훼나리유제 / 수확 5일전까지 3회 이내 o포리옥신수용제/ 수확 3일전까지 5회 이내
11. 잿빛곰팡이병 ( Gray mold )
병원균 Botrytis cinerea Pers.:Fr. 병징 주로 과실에 발생하고 엽병, 과경에도 발병한다. 과실에서는 미숙과에도 발병한다. 처음에 홍색의 과실 일부가 퇴색하여 수침상이 되고 이것이 빠르게 진전되어 양면에 회색 비로도모양의 균총을 형성한다. 녹색과 일때는 처음에 갈색병반을 형성하고 진전되면 여전히 쥐색인 곰팡이를 형성한다. 엽병이나 과경에는 습도가 높을 때 발병한다. 처음에 갈색병반이 퍼져 회색곰팡이를 형성하게 된다. 병원균 진균계의 불완전균에 속하며 분생자경과 분생포자, 균핵을 형성한다. 이 균의 완전세대는 국내에서 보고되어 있지 않으나, 외국에서는 Botryotinia fukeliana(de bary) Whetz.로 알려져 있다. 분생자경은 갈색이며, 가지를 치고, 길이는 최고2㎜까지 된다. 가지의 끝부분에는 작은 돌기가 형성되고, 이 끝에서 분생포자가 형성된다. 분생포자는 무색,타원형, 혹은 계란모양으로 약간 돌출한 배꼽을 가지고 있으며, 그 크기는 6∼18×4∼11㎛이다. 균핵은 흑색, 부정형으로 길이가 3∼6㎜이다. 균사의 생육온도 범위는 5∼30℃이고, 생육적온은 22∼24℃이며, 분생포자와 균핵은 22∼24℃에서 가장 잘 형성된다.
발생생태 병원균은 불완전 균류의 일종으로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부생적 성질이 강하고 다범성이며 딸기에만 있고 여러가지 식물의 죽은 잎에서 부생한다. 하우스나 터널재배에서 습도가 높을 때 발생하고 노지에서는 장마시에 다발한다.
방제방법 이 병은 하우스, 노지에 발생하고 딸기에서 가장 중요한 병해이다. 병원균은 어떠한 작물에도 발생하는 다범성균으로 부생적 성질이 강하다. 추비와 딸기의 고사한 줄기 등에서 증식하여 이들이 전염원이 되기도 한다. 또한 병원균은 비교적 저온(20℃ 전후)·다습조건 하에서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본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제살포 이외에 대책이 요구된다. 우선 다비, 밀식을 피하고 경엽이 과번무시 잎이 과실에 가릴 경우 발병을 유발한다. 하우스 및 터널의 경우에는 가능한 통풍을 잘하여 다습을 막는다. 이병엽이나 이병과실은 정기적으로 제거하여 딸기 포장에서 가능한 전염원을 적게 한다. 비닐 및 폴리에틸렌 필름으로 멀칭을 하면 예방효과가 높다. <적용약제> 스미렉스 수화제/수확 3일전까지 3회 이내, 노브랄 수화제/수확 3일전까지 4회 이내, 놀란 수화제/수확 전일까지 3회 이내, 트리후민 수화제 /수확 전일까지 6회 이내 , 포리옥신 수화제/수확 7일전까지 3회 이내, 유파렌 수화제/수확 전일까지 4회이내, 노브랄훈연제/수확 전일까지 4회 이내, 스미렉스 훈연제/수확 전일까지 3회이내, 놀란 제트/수확 전일까지 3회이내, 스미렉스 FD/수확 7일전까지 3회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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