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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과 포기에 나타나는 장해
1. 왜화현상(矮化現象)① 증상과 특징 딸기가 왜화하여 생육불량이 되는 증상으로, 지역에 따라 증상이 다소 차이가 있다. 지상부의 증상은 비슷하나 뿌리부분은 흑갈색으로 변하는 것과 건전한 것이 있다. 어느 것이나 가식상에 있을 때 생육이 저하되고 포장에서는 줄기와 잎의 신장기에 성장이 현저히 억제된다.
발생의 원인 처음에는 원인을 알 수 없어 생리장해와 병해 두 가지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바이러스 무병주 포기를 재배하면 증상이 없어지는 것과 왜화증을 지닌 포기의 생장점 눈을 배양한 후 38℃에서 3주간 열처리를 하여 바이러스 무병주 포기로 만든 것에는 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바이러스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또 바이러스의 중복감염과 증상의 경중관게는 ① SMV+SVBB+SMYEV ② SMV+SVBV+SCV ③ SMV+SVBV의 순으로 증상이 가벼워지는 것으로 보인다. 가스제제에 의한 토양소독으로 증상이 없어지는 예도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는 본포를 토양소독해도 발생하는 수가 있다. 이는 딸기 바이러스 가운데 담배괴저바이러스(TNV)가 토양중에 서식하는 올비듐속(屬)의 세균에 활물기생하여 일으키는 토양전염병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 균은 토양소독에 의해 죽기 때문에 방제할 수 있다.
환경과 발생조건 새로운 포장에는 발생이 적고 딸기를 이어짓기하면 발생이 많다. 이것은 올비듐속 세균이 바이러스를 매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나 벼를 재배한 후에 발생이 많은 것은 매개균이 조균류에 속하므로 번식에 적합한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이 증상은 촉성재배·반촉성재배 등 시설재배에서 많이 보이고 노지재배에서는 적다.
대책과 주의점 가장 중요한 대책은 진딧물에 의해 매개되는 딸기바이러스의 중복감염을 피하는 것이다. 그리고 바이러스무병주 포기의 이용과 가스제제나 태양열 이용에 의한 토양소독도 유효하다. 또 매개균의 만연을 방지하기 위하여 이랑을 높게 하고 배수를 양호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이어짓기를 피하고 다른 작물과 돌려짓기를 하는 것도 대책의 하나이다.
2. 왜화현상(矮化現象)② 증상과 특징 딸기는 노지에서 가을에 일장이 짧아지고 기온이 서늘해지면 휴면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일단 휴면에 들어간 딸기의 모는 생육적온(17∼20℃)에서 재배를 하더라도 새잎과 꽃대[花枝]는 나오지만 잎자루와 꽃대가 짧으며 잎 면적이 작아 돌똘 뭉쳐서 로제트상(Rosette狀)이 되는데, 농민들은 이것을 '오그랑바가지'라고 한다. 이것이 딸기의 왜화현상이다.
발생의 원인 딸기의 휴면을 유발하는 환경요인은 단일과 저온으로 알려져 있다. 딸기의 휴면은 겨울을 지나는 동안에 자연 소실되고, 다음해 봄이 되어 기온이 상승하면 왕성히 생육을 전개한다. 즉, 겨울의 자연적인 저온에 의하여 딸기의 휴면은 타파되는 것이다.
환경과 발생조건 일반적으로 가을에 저온과 단일조건에서 왜화물질이 생성되기 시작하여 11월 하순 내지 12월 상순이 되면 최대량에 이르고 그후 5℃ 이하의 저온에서 서서히 분해되기 시작한다. 휴면의 타파와 딸기의 생육에는 식물생장물질인 옥신이 관여하고 있다. 저온을 경과하면서 옥신의 작용으로 생장호르몬이 생성되고, 이 생장호르몬의 양에 따라 상태가 달라진다. 저온 경과시간이 짧거나 부족한 경우에는 생장호르몬의 생성량이 작아 휴면타파가 완전하지 못하므로 왜화현상이 생기고, 반대로 생장호르몬이 너무 많이 축적되면 모가 쓰러지게 되며 조기에 런너의 발생이 많아진다. 휴면타파의 시간은 품종에 따라 크게 차이가 있는데 최저 50시간에서부터 최고 700시간까지 걸린다.
대책과 주의점 일단 휴면상태에 들어간 딸기를 보온하기 시작하면 앞에서 말한 휴면물질이 소실되지 않아 왜화현상이 나타나므로, 최근에 개발한 무휴면 촉성재배를 하는 것이 좋다. 재배지에서 5℃ 이하의 경과시간 동안 품종에 맞추어 피복을 실시하면 왜화가 되지 않고 이상적인 재배를 할 수 있다. 그리고 휴면중의 딸기묘에 50∼60럭스 이상의 광도로 16시간 동안 장일처리를 하면 잎자루와 꽃대의 신장이 촉진되므로, 실제 재배에 있어서는 전등으로 장일처리를 하거나, 보온을 개시할 때 또는 그 15일 후에 지베렐린 10∼20ppm의 수용액을 처리하면 왜화증상이 해소되고 생육과 수확량이 증가된다. 품종별로 자발휴면타파에 필요한 저온요구량에 따라 시간이 경과되어야 왜화현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① 적기 보온을 실시한다. 수 있다. ⑥ 적화·적과를 실시한다. 그 외에 토양의 습도를 유지시켜 주고, 연작을 피하며, 특히 질소질비료의 과다시용을 금한다.
3. 급성시듦현상 증상과 특징 촉성재배·반촉성재배에 많이 보이는 증상이다. 촉성재배는 1월 말경 제2과방의 과일이 비대할 때부터 생육이 급격히 쇠퇴하여 잎에 윤택이 없지고 그후 줄기와 잎이 급히 시든다. 특히 정과장(頂果房) 수확 후에 현저하다. 증상이 심한 것은 시든 후 차차 말라죽는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촉성재배시 제1과방의 수확이 끝난 뒤부터 천천히 회복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후의 생육과 과일의 비대는 건전한 것보다 떨어진다.
발생의 원인 시듦현상은 생리적인 이유와 병원균에 의한 병해의 두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본다. 증상이 나타날 때가 되면 뿌리가 검게 변하는데, 검게 변한 뿌리에서는 라이족토니아균과 시린드로카본균 등이 나타난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이 두 가지 병균이 나타나는 빈도가 다르다. 또 건전한 뿌리에서도 이 두 가지 병균이 검출되고 건전한 포기의 뿌리에 두 병균을 접종해도 반드시 병해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어떤 원인으로 뿌리가 쇠약해졌을 때 기생성 병균이 뿌리를 흑변·부패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환경과 발생조건 촉성재배시 급속한 난방은 지상부의 생육을 왕성하게 한다. 그때 뿌리의 신장이 나쁘고 지하부가 지상부위와 동일한 여건이 되지 못하면 시듦병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토양의 산도와 염류농도가 높거나 웃거름을 지나치게 많이 주어 뿌리에 장해를 주면 앞에 말한 병균이 부생적(腐生的)으로 증식하므로 증상이 심해진다. 그러나 바이러스 무병주 포기를 사용하거나 새로운 땅에 토양소독을 한 하우스에 재배하면 발생이 적다. 또 따뜻한 겨울철에는 발생이 1∼2월이 저온인 해에는 발생이 적다. 발병하는 하우스에도 미연에 정화방(頂花房)을 제거하면 발병하지 않는 예도 있다. 또 수확량이 적은 포기와 잎·줄기가 무성하지 않은 포기에도 발생이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은 딸기의 뿌리에서 생산되는 아미노산 등의 물질이 지온이 낮을 때나 비대기에 생리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여기에 이들 균이 관여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대책과 주의점 이 증상은 과일이 비대하기 시작할 때부터 라이족토니아·시린드로카본 등의 균이 부생적으로 증식하여 뿌리를 손상시켜 수분의 흡수를 방해함으로써 발생한다. 따라서 잎·줄기와 과일을 따버리면 건전한 뿌리가 될 수도 있다. 가스제제와 태양열 이용에 의한 토양소독 이외에 여름철에 벼를 재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는 딸기재배를 4∼5년간 중지하고, 여름에는 벼를, 겨울철에는 다른 작물을 재배한다. 또 바이러스무병주 포기를 재배하면 피해가 가벼워지기도 한다. 그리고 정식후의 웃거름에 주의해야 하는데, 특히 개화 후 과일의 비대가 시작되면 건전한 뿌리의 딸기에는 야간에 잎 주위에 이슬이 맺히나 뿌리에 장해를 입은 것은 이슬이 맺히지 않으므로 이때 시비를 중지한다. 하우스 안을 이상고온 상태가 되지 않도록 관리 해야한다.
4. 잎끝마름증(葉枯死病) 증상과 특징 속잎의 잎가장자리와 잎의 끝이 비틀어 지면서 시들고 그후 괴사해서 갈색으로 변한다. 잎은 그후에도 생육해서 괴사부분이 당겨지듯이 되고 잎에 주름이 진다. 잎의 신장이 방해를 받으면 수확량이 늘지 않고 심할 때는 새잎의 발생이 억제된다.
발생의 원인 장해의 직접적인 원인은 석회의 결핍에 있다. 석회는 식물체내 이동이 어려우므로 일단 흡수가 단절되면 생장하고 있는 부분의 석회가 부족해서 조직이 괴사하게 된다. 석회의 흡수가 재개되면 정상적인 생육으로 환원되나 일단 죽은 조직은 재생하지 않으므로 증상은 언제나 속잎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토양속에 석회가 어느 정도 잔존해 있어도 나타나는 수가 있다. 온도·습도·수분·비료농도 등 석회의 흡수를 방해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인데, 딸기와 관계가 깊은 것은 비료의 농도이다. 딸기는 원래 농도장해에 약하며, 특히 질소농도가 짙으면 석회의 흡수가 방해작용을 받게 되어 잎끝마름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환경과 발생조건 촉성재배시 초기에 발생하기 쉽다. 또 정식시에 주의해도 뿌리가 잘리고, 밑거름과 뿌리 부근의 비료성분이 고농도가 되기 쉬운데다 지온 또한 낮을 때는 일시적인 석회결핍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된다.
대책과 주의점 과다시비는 잎끝마름증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생육에 방해가 되므로 조절해야 한다. 속효성의 비료를 일시에 다량 시용하면 발생하므로 밑거름은 유기질과 완효성(緩效性) 질소를 시용하고 전층(全層)에 혼합되도록 시비한다. 뿌리 가까이 시비할 때와 웃거름을 줄 때에는 액체비료를 묽게 하여 관수를 겸하여 시용하도록 한다. 토양의 건조도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발생하기 쉬운 품종은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5. 잎자루적자색현상 영남의 주산지에서 발생하는데 아랫잎의 잎맥이나 잎자루가 적자색으로 되어가는 증상이다. 뿌리를 캐보면 현저하게 발육이 불량하고 다갈색으로 되어 있다. 잎맥 사이에 갈색 반점이 크게 상흔을 만드는 것도 있다. 일반적으로 고사하는 것은 거의 없고 과일도 거의 감수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이 증상의 발생지 토양은 산성으로, 아연을 비롯하여 중금속 원소가 많은데 비해 철분은 적다. 따라서 아연과잉증으로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소석회 시용에 의해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점에서 석회도 관여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또 인산·칼리의 시용 부족도 동반되고 있으므로 충분히 석회·인산·칼리를 시용하는 것이 좋다. 덧붙여서 잎자루가 적자색화되는 경우는 초세가 약하고 질소가 부족하거나 건조한 경우에도 보인다. 질소 부족에 저온이 겹치면 잎에 홍엽이 보인다.
6. 위축현상 왜화주 중 왜화만이 아니라 잎색이 광택이 없고 생기가 없는 포기가 발생하고 제2차의 수확이 취해지지 않는 상태를 위축증으로 부르고 있다. 이들의 포기를 캐보면 뿌리부분이 흑갈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위축증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그런데 바이러스무병주 모에는 이 증상이 생기지 않는 점에서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보이므로 이 증상 회피를 위하여 바이러스무병주 양성에 힘을 쏟아야 한다. 그러나 각 지역에 따라서는 모주 선발에 의해 양묘를 육성하면 위축증의 발생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고, 또는 바이러스 감염묘의 사용에 의해 위축증의 발생이 보이는 지방도 있으며 다른 토양 병해균이나 선충해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는 바도 있다.
7. 불시꽃대출현 노화묘는 체내의 영양상태가 꽃대를 만들기 쉬운 탄수화물이 많은 모종으로 되어 있다. 어린묘종이나 바이러스 포기에서는 질소의 흡수도 많고 노화모종보다도 꽃대를 만들기 어렵다. 노화모종은 비절, 가식의 지연, 건조 등에 의해 초래된다. 이러한 모종은 포기 냉장으로 꽃눈분화가 빠르고, 그후 따뜻한 겨울이 오면 불시꽃대가 출현한다. 이때 본포에서의 활착 지연, 건조 등에 의해 한층 출뢰가 촉진된다. 따라서 포기의 영양 조건을 좋게 함과 동시에 무병바이러스 포기의 이용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뿌리를 다치지 않도록 하여 활착을 촉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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