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탕 만들기

                                

 

 

먼저 육수를 먼저 내는데...

1. 양지머리를 찬물에 1시간 이상 담궈 핏물을 뺀다. 맑은물이 나올때까지 여러번 헹군다.

2. 커다란 냄비에 찬물을 넉넉히 붓고, 핏물을 뺀 양지머리를 덩어리째 같이 넣고 센불로 끓인다.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서 거품이 생기는데, 이후에도 생기는 거품은 자주자주 걷어내도록 한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대파를 넣어주고 뚜껑을 열고 잠깐 끓이면서 고기 특유의 냄새를 날려준 후,
뚜껑을 다시 덮고 중간불로 불을 줄여 은근하게 끓여준다.

4.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무 반개를 5cm 길이 정도로 두세등분해 덩어리째로 넣고 같이 끓인다.

5. 1시간 이상 충분하게 끓여 국물이 반틈 정도 줄어들면, 불을 끄고 고기와 무우를 꺼내 따로두고 대파는 버린다.

6. 고기를 결에 따라 손으로 �거나 칼로 썰어 적당한 크기로 만든 다음,
국간장, 소금, 후추,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양념한다.
이때 간을 약간 세다.. 싶을 정도로 해 놓으면 국물에 넣었을때도 고기에 간이 남아있어 좋다.

무우도 나박썰기 해서 국간장, 소금, 후추를 넣고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만져준다. (ㅎㅎ)

7. 고기 국물은... 핏물을 아무리 뺏다해도 끓이고 나면 잔재(?)가 남기 마련이다.
체에 paper tower 을 올려놓고, 그 위로 육수를 한번 걸러낸다.
하룻밤 정도 서늘한 바깥이나 냉장고에 놓아두면 생기는 하얀 기름 덩어리도 싸악~ 걷어내면
진~하게 우려낸 깔끔 진국 육수 준비 완료!


이제, 토란도 손질할 차례.

1. 토란은 겉에 묻은 흙을 대충 씻어내고, 껍질 채로 끓는 물에 슬쩍 데친다. 이때 식초를 조금 넣고 데쳐내는데,
그래야 손질할 때 손도 안 가렵고, 토란 특유의 미끈미끈한 성분도 덜하다.

2. 껍질을 벗기고 나서 먹기 알맞은 크기로 토막낸다. (여력이 있으면 알밤 모양처럼 모서리도 둥글려주시고~)

3. 쌀뜨물을 받아놓았다가 팔팔 끓을때, 손질한 토란을 넣고 소금도 넣어 간간하게 맛이 배도록 삶아낸다.
이렇게 하면 미끈거리는 성분도, 아린 맛도 없앨 수 있다.
삶아낸 토란은 다시 찬물에 헹궈낸다.

4. 준비해 둔 육수가 팔팔 끓으면 소금, 후추, 국간장, fish sauce 를 넣고 간을 맞추고,
토란과 고기, 무도 같이 넣고 다시한번 끓여낸 후, 그릇에 담고 파를 얹어낸다.


토란은 껍질 벗겨 삶아놓고 보면 모양도, 맛도 감자와 비슷한데.. 감자보다는 또 다른 고소한 맛이 매력적이다.
섬유질도 많고, 알칼리성이라 고기와 같이 먹으면 더 좋은 토란.
이암때 아님 못 먹는다니 더욱더 귀한 토란탕 되겠슴다. ^^*

 




실패원인 1
토란에서 아린 맛이 난다


토란은 숫가락으로 긁어 껍질을 벗긴 뒤 끓는 물에 삼가 헹군다. 이때 쌀뜨물을 이용하면 아린 맛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토란의 흰색이 더욱 하얗게 살아난다.







실패원인 2
국물에서 깊은 맛이 안 난다


다시마물에 덩어리 고기를 넣고 미리 육수를 내어 간한다. 이때 육수용 쇠고기 사태는 1시간 정도 물에 담가
핏물을 빼두어야만 국물이 탁하지 않고 깔끔하다.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애벌 간을 한 다음 토란을 넣고 끓인다.




실패원인 3
토란 색이 탁하다


토란을 넣는 타이밍을 잘 맞출 것. 너무 일찍 넣고 끓이면 토란 색이 변할 수도 있고 뭉클어진다. 국물 맛을
충분히 낸 다음 나중에 토란을 넣고 부드러워질 정도로만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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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큰명절중에 하나인 중추절~!!!
음력 8월15일인 한가위, 추석이라고 하지요.
올해는 윤달이 끼어 조금은 늦은 추석이 된 것 같아요.

추석이 되면 모든 과실과 곡식들이 추수를 시작할시기이기도 하면서,
햇곡식으로 마련한 곡식과 과일로 조상님께 감사의 예로 차례를 지내지요.

추석 음식으로 대표적인 음식으로 송편을 빼 놓을수 없구요..
송편도 마찬가지로 햅쌀과 햇곡식으로 빚는 추석, 명절떡이고,
각 지방마다 모양과 맛이 약간씩 다르기도 하지요.

올해는 미리 송편을 만들어 보았어요.
너무 미리 만드는것이 아니야?? 하실지도 모르지만, 기초분들을 위하여 자세히 만드는법
과 ..미리 만들어도 새로 한것 같이 먹을수 있는 보관법을
참고로 적어 놓았으니..
보시는 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미리 준비를 하면
다른 음식과 추석 준비에 떡만드는 시간 만큼의 시간을 벌 수 있답니다.^^

모든 음식이 그러하지만,
모든 준비를 다한뒤에 시작을 하여야 음식의 조리가 덜 번거롭답니다.
조리도중 다른 것을 하여햐 하거나 준비를 하게 된다면
복잡하다는 생각이 짜증이 날수도 잇으니..
즐거운 요리를 위하여는 모든 준비물을 순서있게 준비를 하여야 좋답니다.

◈ 추석, 송편 만들기와  미리빚은 송편 손질, 보관법 ◈

송편을 만들기 위하여서는 제일먼저 하루정도 물에 충분히 불려놓고, 솔잎을 손질하여 깨끗이 씻은후에 물기를 제거하여 둔다.



솔잎은 진이 묻어있는 부분을 잡아당기져 다듬어주고,



볼에 담아 과일 세척하는 세제나 식초를 약간넣어 충분이 흔들어 여러변 흔들어 께끗이 닦고



손질한 솔잎은 바구니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빼준뒤에 사용합니다.^^

솔잎 이 외에 송편에 들어갈 소도 다듬어서 준비를 합니다.

송편소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준비를 하면 됩니다.
올해는 콩들이 여물지 않아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밤, 대추, 거피팥등을 준비하였는데.. 잘 안 먹는것은 쳐지더라고요.
울 식구들은 깨 킬러..,^^;; 저는 동부와 깨소만 준비를 하였어요.
모두 햇곡식을 사용을 하면 된답니다.

 
송편소는 다듬어 준비만 해두고 동부나 콩은 미리 소금을 뿌려 놓아야 간이 잘 밴답니다.

깨는 뽁아서 반정도 갈고 설탕과 꿀(올리고당,물엿)을  넣어 송편을 만들기전에 양념을 하면
되고, 그 외에 밤(껍질을 까고 잘게 자르거나 반정도 자른다, 달지 않으면 물엿에 조려사용).
대추(씨를 빼고, 잘게 잘라 꿀이나 엿으로 엉길정도로 버무려 사용), 거피낸 팥이나 녹두,
콩가루(설탕과 소금약간 꿀이나 물엿으로 버무려 사용, 기호에따라 계피가루 조금 넣는다.)

[참고] ♬ 밤껍질 쉽게 벗기는 방법[날(생)밤과 삶은 밤]

쌀은서 물기를 빼고, 방앗간에가서 소금을 넣고 곱게 빻아 온다.
쌀에 넣는 소금의 양은 한되정도면 대략 소금 1~2수저정도가 들어 가지만.. 쌀을 빻기전에
방앗간에다 말을 하면 적당량을 넣어준다.



위에 사진을 쑥을 넣어 빻아온 쌀이예요. 마른 쑥가루를 넣어도 상관 없답니다.
쑥과 희색, 치자 송편을 만든다고 하고서는 새벽에 산소다녀오고 만든터라..
치자는 감빡~하고는 두가지만을 만들었어요.

사실 몇해 동안은 떡을 만들지 않고 떡집에 맞춰서 사다가 먹었는데..
많은 양은 아니지만, ㅎㅎ 올해는 조금 미리 부지런을 떨며 만들어 보았답니다.

이 외에 색이 있는 떡쌀을 만들고 싶다면...

tip: 떡 쌀에 물들이기
- 쑥색: 봄에 뜯은 연한 쑥을 다듬어 데친후에 물기를 짜서 냉동실에 보관을 하였다가 불린쌀을
  빻을때 넣어가 쌀과 함께 빻는다.[아래그림]
- 빨강색: 토마토쥬스, 오미자 우린물등을 넣어 반죽을 한다.
- 주황(노랑): 치자를 우린물을 넣어 반죽을 한다.
- 이 외에도 각기 물들이는 방법은 많이 있지만, 위에 것이 제일 보편적이고,
  무엇을 사용하든 익반죽을 하여야 떡이 쫄깃하다.

***** 위에 손질과 준비과정이 다 끝내고 반죽을 하면 됩니다.

반죽을 할때는 떡 색을 어느 색을 내든 반드시 익반죽을 하여야 하여야 쫄깃하고, 반죽전에
마른가루를 조금 덜어 내엇다가 혹시라도 반죽이 질 때 넣어 주고, 반죽을 다 하였는데 가루
가 남았다면 쑥버무리나 김치풀등에 사용을 하여도 된답니다.

반죽을 하기전에 물을 끓여서 팔팔 끓었던 물을



반죽에 조금씩 넣어가면서 주걱등으로 섞어줍니다.



반죽이 조금 식어 만질정도가 되면 손으로 뭉쳐가면 날가루가 없게 힘있게 반죽을 하여 주고,
반죽을 할때는 힘이 많이 들어가니.. 힘이 좋은 옆지기님이나 남자분들에게 부탁을 하세요.
반죽이 떡의 맛을 70~80%이상 좌우한답니다.



반죽은 너무 질거나 되지 않게 하고 반죽을 매끄럽게 만들어 마르지 않도록

 

비닐봉지나 젖은 행주로 덮어 둔다.
반죽의 정도는 손으로 주물러 말랑말랑 잘뜯어 지는 정도 입니다.
반죽이 질면 떡을 만들면서 손에 많이 묻는답니다.
반드시 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반죽을 하세요~^^



반죽이 완성이 되면,
바로 바로 만들정도만 떠어내어 다시 가볍게 주물러 준다음 송편 한개 크기로 자르고 양손 바닥
을 이용하여 동그랗게 만들어 줍니다.
나머지 반죽은 젖은 헹주로 덮어 마르지 않게 하여 주셔야 합니다.

tip: 반죽이 적당하게 되면 떡을 만들때 반죽이 손에 묻지 않지만, 좀 더 깔끔하게 하고 싶다면
손바닥에 샐러드유를 조금만 바르고 문지른 후에 송편을 만들어 준다.



동그랗게 마든 반죽은 가운데 손가락이야 작은 절구공을 이용하여 동그랗게 만들어주고,



준비한 소를 개인의 기호에 맞게 만들어 줍니다.
ㅎㅎ 만두는 속을 먹고 송편은 겉을 먹는다고 하였는데..
저희집 기호는 송편에 넣은 소를 좋아하여 조금 많이씩 넣었답니다.



송편소를 넣고, 만두 아무리듯이 위를 아무려주고,

흰반죽에 쑥반죽이 약간 묻엇네요. 반죽을 할 때는 흰색 반죽을 먼저하고, 색을 넣은 반죽을 하여 주시고, 반죽을 따로 담아 두고 만드어야 깔끔하답니다.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ㅎㅎ 송편을 이쁘게 만들면 이쁜 딸을 난다고 어른들이 말씀을 하시지요?
그다지 이쁜 송편은 아니지만, 정성껏 만들었습니다.ㅎㅎ



만든 송편은 솔잎을 깔고 올려놓아다가
(사실, 요기서는 솔잎을 깔지 아니해도 바닥에 떡이 늘어지지는 않는답니다.)



떡의 양이 적으면 색을 넣은 떡과 함게 쪄주어도 좋지만,
양이 조금 많거나 깔끔하게 하기 위해서는 떡에 색의 맞추어 따로 쪄 줍니다.

떡을 찔때는, 찜통에 물을 올리고 김이 오르면 솔잎을 갈고 떡을 얹으고, 다시 솔잎을 깔고 떡을
얹고 다시 솔잎을 깔아주고 3층정도 올려 줍니다.



깔아주고 떡을 얹을 때, 솔잎을 넉넉히 깔아주고 누르지 않고 올려야 솔잎자국이 안나며, 떡이
바닥이나 찜통벽에 닿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제일 위에는 면보자기를 덮어 떡에 물이 서리는것을 방지 합니다.
떡을 찔때는 뚜껑을 덮고 17~18분정도 찐뒤에 불을 줄이고 2~3분정도 뜸을 들이면 됩니다.



떡이 다 쪄지면 뚜껑을 열고 김이 나가게 하여 줍니다.



보통때나 바로 먹을 떡이라면 국정도의 간이 되는 소금물에 담구었다 건져서 참기름을 발라 식히면 되지만,



위생봉지를 깔고 쏟은 뒤에 서로 붙지 않게 떼어내고 식혀 줍니다.

몇일전에 만든 떡은 물에 담구지 말고 위에 사진처럼 식혀 준 뒤에 떡이 어느정도 식으면 솔잎을 떼어내고 참기름을 발라줍니다.

여기서 떼어 낸 솔잎은 다시 사용하여도 됩니다.^^



위에 방법으로 만들어 찐 송편은 식으면 먹을양 만큼씩 밀폐용기나 위생봉지에 밀봉하여 냉동실에 넣었다가 드시기전에 4~5시간정에 꺼내넣었다  다시 쪄서 먹으면 바로 만든떡 처럼 맛과 향이 그대로랍니다.


추석, 손님상에서 박수받은 메뉴

 
햇곡식과 과일이 풍성해지는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매년 같은 음식 상차림이 지겹다면, 이번 해에는 색다른 메뉴로 가족의 박수를 받아 보세요!

새우베이컨말이
“갑자기 손님이 들이닥쳤을 때 단 몇 분 만에 만들어 내놓을 수 있는 손님상 메뉴가 필요했죠. 고민하다 생각해낸 것이 바로 새우베이컨말이예요. 새우를 베이컨으로 돌돌 말아 꼬치에 끼우고 오븐에 구워서 후닥닥 내놓았는데 다들 너무 맛있게 먹더라고요.” <다나루이 추천>

│필요한 재료│
왕새우 20마리, 피망 2개, 베이컨 20장, 화이트 와인(또는 레몬즙) 2작은술, 꼬치 4개

│이렇게 만드세요│
1. 새우는 머리와 꼬리 부분부터 한 마디까지만 남기고 껍질을 벗긴 뒤 이쑤시개로 내장을 뺀다.
2. 피망은 씨를 빼고 새우 크기만 하게 썬다.
3. 베이컨에 새우와 피망을 올려 돌돌 말아 꼬치에 끼운다. 꼬치 한 개에 5개를 끼울 수 있다.
4. 꼬치에 끼운 새우베이컨말이에 화이트 와인을 살짝 뿌리고, 180℃로 예열한 오븐에 20분 정도 굽는다.

 

 

 


꽃게튀김볶음
“바닷가가 고향인 시댁은 차례상에도 육류보다는 해산물이 풍부하게 올라갈 정도로 해물을 참 좋아해요. 특히나 가을철 살이 통통하게 오른 수게는 탕을 끓여도 찜을 해도 맛있는데요. 중국식처럼 튀겨서 볶았는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들 너무나 맛있게 먹더라고요.” <다소마미 추천>

│필요한 재료│
꽃게 600g, 녹말가루 ¼컵, 향신채소(대파 1대, 다진 마늘 1큰술, 마른 고추 ½개), 소스(간장·굴소스·청주 1큰술씩, 설탕 1½큰술, 식초 2큰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½큰술, 물 3큰술), 밑간 양념(생강술 3큰술,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꽃게는 등껍질을 떼어내고 4등분해 밑간 양념을 뿌려 잠시 잰 뒤 물기를 닦는다.
2. 빈 봉지에 손질한 꽃게와 녹말가루를 함께 넣어 골고루 묻히고 180℃의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다.
3. 다른 팬에 꽃게 튀긴 기름을 2큰술 두르고 향신채소를 넣어 볶다가 소스를 부어 바글바글 끓인다. 4 ③에 튀긴 꽃게를 넣고 양념이 꽃게에 고루 배도록 빠르게 버무린다.

 

 

도토리묵가루 아귀찜
“시아버님께서 추석 음식이 죄다 느끼해서 매콤한 것이 당긴다고 하시는 거예요. 냉동실을 뒤적이다 얼려놓은 아귀를 발견했는데, 문제는 녹말가루가 없더라고요. 다시 한 번 냉동실을 뒤적이다가 한편에 있는 도토리묵가루를 발견, 녹말가루 대신 써봤는데 그 부드러움이 환상적이었답니다. ” <베비로즈 추천>

│필요한 재료│
아귀 600g, 미더덕 1봉지, 콩나물 200g, 미나리 100g, 아귀 삶은 물·멸치국물 1컵씩, 참기름 1큰술, 묵녹말물(묵가루 2½큰술, 아귀 삶은 물 5큰술), 소금 약간, 청주 ½컵, 양념장(고춧가루 4½큰술, 간장·다진 양파 2큰술씩, 굴소스 ½큰술, 국간장·설탕 1큰술씩, 다진 마늘 1½큰술, 다진 생강·소금 1작은술씩, 아귀 삶은 물 4큰술, 후춧가루 약간), 아귀 밑간(청주 3큰술, 소금 ½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아귀는 토막 내어 연한 소금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2. 콩나물은 머리만 떼고, 대파는 어슷 썰고, 미나리는 줄기만 6~7cm 정도 길이로 썬다.
3. 팬에 멸치국물과 청주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①의 아귀를 넣어 ⅓ 정도 익힌 뒤 건져 밑간 양념을 넣고 밑간해 차게 식히고 아귀 삶은 물은 덜어둔다.
4. 냄비에 ③의 아귀 삶은 물 1컵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아귀와 미더덕, 양념장 ½분량을 넣어 익을 때까지 끓이다가 콩나물, 미나리를 넣고 나머지 양념장을 넣어 익힌 후 묵녹말물을 넣어 농도를 맞춘다. 참기름을 살짝 넣고 버무려 마무리.


닭고기토란조림
“할머니가 토란국에서 토란만 싹~ 건지고 먹는 손자들을 보면서 토란을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일 수 있을까 고심하시다가 닭고기토란조림을 개발해 내셨어요. 토란을 쌀뜨물에 데쳐 미끌하지 않을 뿐더러 달콤 짭짤해서 밥반찬으로도 너무 맛있어요.” <메이 킴 추천>

│필요한 재료│
토란 4개, 우엉(25~30 cm) 1뿌리, 당근 ½개, 닭다리살 100g, 껍질콩 6줄, 소금 1큰술, 쌀뜨물 1컵, 참기름 3큰술, 소스(가쓰오부시국물 300ml, 정종·미림 3큰술씩, 간장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토란은 일회용 장갑을 낀 다음 칼로 껍질을 벗긴다.
2. 껍질을 벗긴 토란은 소금으로 문지른 뒤 쌀뜨물에 1분 동안 데쳐 건진다.
3. 우엉은 4cm 정도 길이로 어슷하게 썰고 당근도 한입에 먹기 좋게 썬다. 닭다리살과 껍질콩도 한입 크기로 준비.
4.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닭다리살, 당근, 토란, 우엉 순으로 볶다가 야채가 반쯤 익으면 가쓰오부시국물, 정종, 미림, 간장을 넣어 보글보글 끓인다.
5. 한 번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조린다.

칡꽃주

 

  칡은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으로 산과 들에 자생하는데 잎은 크고 달걀형이며 나비 모양의 자주색 꽃이 핀다. 뿌리는 갈근이라 하여 이용하는데 그 성분은 다량의 전분이다. 한방에서는 초기 감기, 발한, 해열, 강장에 쓰인다. 칡술은 가양주로서 그 맛이 손색이 없으며 정력 강장을 돕는 이점 때문에 권장된다.


1. 준비물 : 칡꽃, 담근주용 소주(30도)


2. 담그는 법

  0. 칡꽃 채취시기는 7월~8월 사이가 가장 좋다.

  0. 칡꽃을 따서 물에 깨끗이 씻어 채반에 널어 약 3일정도 말려 물기를 없앤다.

  0. 마른 칡꽃을 용기에 2/3가량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하여 햇볕이 들지않는 서늘한 곳에서 숙성 시킨다.

  0. 처음 일주일 동안은 1일 1번씩 4회 정도 용기를 흔들어 준다.

  0. 숙성한지 3개월간 후 여과지나 베로 걸려 용기에 넣어 다시 6개월 정도 숙성시킨다.


3. 복용법 : 필요시 적당량을 마신다.


4. 효능 : 숙취, 해열, 감기에 효과가 있다.


5. 기타 : 칡꽃을 말려 두었다가 칡꽃차로 마시면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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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근주(칡주) 


  칡은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으로 산과 들에 자생하는데 잎은 크고 달걀형이며 나비 모양의 자주색 꽃이 핀다. 뿌리는 갈근이라 하여 이용하는데 그 성분은 다량의 전분이다. 한방에서는 초기 감기, 발한, 해열, 강장에 쓰인다. 칡술은 가양주로서 그 맛이 손색이 없으며 정력 강장을 돕는 이점 때문에 권장된다.


1. 준비물

  칡뿌리 1kg, 소주 3,6ℓl


2. 담그는 법

  0. 굵고 두꺼운 갈근을 깨끗이 씻어 5cm 두께로 잘라 물기를 없앤다.

  0. 갈근을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일주일에 1번씩 4회 정도 용기를 흔들어 준다.(갈근의 유효성분이 잘 나오도록 하며 갈근이 술을 흡수하므로 나중에 술을 더 부어도 된다.)

  0. 햇볕이 들지않는 시원한 냉암소에 3개월간 보관한다.

  0. 3개월이 지난 후 용기에서 술만 걸러내어 보관하고 용기에 찌꺼기를 담아 다시 술을 부어 보관한다.(재탕)

  0. 재탕하는 술을 일주일에 1번씩 4회 정도 용기를 흔들어 주며 1년정도 숙성시킨다.

  0. 1년 후 재탕한 술을 다시 여과지나 베에 걸러 1차 거른 술과 혼합하여 보관한다.


3. 복용법

  0. 아침, 저녁으로 20~30cc 씩 복용한다.

  0. 과실주의 단점인 신 맛이 없어 좋고 향은 적당한데 그냥 마시면 좀 떱떨하므로 어느 정도 감미를 하여 마시도록 한다.

  0. 갈근주는 신 맛이 적으므로 모과주나 매실주와 칵테일하면 일품이다.


4. 효용

  정력 강장을 돕고 마시기 좋은 술로서 생강, 계피, 작약, 감초와 섞어 복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강장에 효험이 있고 부인병에 효과가 있다.


5. 참고사항

  0. 토혈이 그치지 않을 때 갈근즙 반 되를 한번에 마시면 쉽게 그친다.

  0. 요통에 생갈근즙을 마신다.

  0. 불면증에 갈근즙을 장복하면 효과가 있다.

  0. 당뇨병에는 갈근잎으로 맑은 즙을 내어 작은 잔으로 하루 3회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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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와 포도주식초 만들기
포도주는 포도의 품질은 물론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진다. 포도가 한창인 요즘, 넉넉하게 구입해 포도주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처음 시도라 시중에 파는 포도주와 같은 맛이 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맛이 조금 떨어지면 어떤가. 손수 담근 포도주의 맛을 음미하는 기분도 남다를 것이다. 그래도 못 마시겠다면 식초로 만들어 보자. 맛이 변했거나 제대로 맛이 나지 않는 포도주를 활용하면 시중에 파는 식초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향이 좋고 감칠맛이 나는 포도주 식초가 된다.
■포도주 만들기=①포도 30㎏을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하고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으깬다. ②포도즙을 체에 거르고(30㎏의 포도에서는 24~25ℓ의 포도즙이 나온다)포도가 매우 달 경우에는 설탕 2.1㎏, 보통일 경우는 2.4㎏, 달지 않다면 2.7㎏을 넣고 완전히 녹인다. ③포도즙이 약간 새콤한 맛이 나도록 산이나 레몬즙을 짜서 넣는다. 신맛이 너무 강하면 물 12ℓ를 섞는데, 이때 4㎏의 설탕을 더 넣어야 한다. ④깨끗한 용기에 포도즙을 3분의 2 정도 넣은 다음 입구를 두겹의 거즈로 덮어 묶는다. ⑤20~25℃의 직사광선이 없는 곳에 2주 정도 둔다. ⑥침전물을 걸러내고 즙만 받아 유리 용기에 담은 다음 어둡고 서늘한 곳에서 6개월~1년간 숙성시킨다. 숙성된 포도주는 맑은 색을 띠며 침전물이 없다. 적포도주는 2~3년 내에 마시는 것이 좋다.
■포도주식초 만들기=①포도주 700㎖, 물 350㎖, 식초 350㎖를 섞어 1.8ℓ 용량의 유리병에 넣는다. ②거즈를 두겹으로 접은 다음 병의 입구를 끈으로 묶어 초파리가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③온도가 25~30℃ 되는 음지에 2~3개월간 둔다. ④병에서 바나나 향이나 매니큐어 향이 나지 않으면 다 된 것이다.
◇도움말=윤권상 강원대 미생물학과 교수(한국와인동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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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불고기
┃필요한 재료┃
돼지고기 400g, 팽이버섯 1봉지, 양파 ½개, 붉은고추·풋고추 1개씩, 양념장(간장 3큰술, 사과즙 4큰술,

물엿·다진 대파 2큰술씩, 생강즙·설탕·깨소금·다진 마늘 1큰술씩, 후춧가루·참기름 ½작은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_ 돼지고기는 0.3cm 정도 두께로 얇게 저미고, 양파는 굵게 채썬다.
2_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른 다음 4cm 길이로 자르고, 고추는 씨를 뺀 후 0.5×0.5cm 크기로 잘게 썬다.
3_ 참기름, 깨소금을 제외한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잘 섞은 후 돼지고기에 넣고 버무린다. 양파채도

 같이 넣어 30분간 잰다.
4_ 팬에 돼지고기를 넣고 볶다가 고기가 익으면 팽이버섯을 넣고 살짝 볶는다. 불을 끈 뒤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그릇에 담은 다음 썰어둔 고추를 고명으로 얹어서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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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주물럭볶음
┃필요한 재료┃
돼지고기(목살) 400g, 양배춧잎 2장, 당근·양파 ½개씩, 어린 새송이버섯 25개, 대파 ¼대,

양념장(고추장·꿀 4큰술씩, 간장·설탕·깨소금 1큰술씩, 계핏가루·참기름 ½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_ 돼지고기는 사방 3cm 크기로 도톰하게 썰어서 분량의 양념장을 넣어 잰다.
2_ 양배춧잎, 양파는 2×4cm 크기로 썰고, 당근은 0.3cm 두께로 반달썰기한다.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어린 새송이버섯은 0.3cm 두께로 모양을 살려 저민다.
3_ 철판이나 팬에 ①의 돼지고기를 볶다가 준비한 야채를 넣어서 같이 볶아 그릇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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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매운찜
┃필요한 재료┃
돼지갈비 500g, 고구마 1개, 양파·당근 ½개씩, 물 5컵, 소금·통깨 약간씩, 양념장(올리고당 4큰술,

간장 3큰술, 고추장·고춧가루 2큰술씩, 설탕·다진 마늘·생강즙 1큰술씩, 후춧가루 ⅓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_ 돼지갈비는 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뺀 다음 달궈진 팬에 애벌 굽는다.
2_ 고구마는 4cm 크기로 납작하게 썰어 물에 담그고 당근, 양파는 3cm 크기로 썬다.
3_ 분량의 양념장을 만든 다음 ①의 돼지갈비에 물과 같이 넣어 양념이 배도록 끓인다.
4_ 국물이 반 정도로 졸아들면 고구마, 당근을 넣고 끓인다. 고구마가 익으면 양파를 넣어 섞은 후

그릇에 담아 통깨를 얹어서 낸다.

 

 

 

 

밥상 위 여름 보약 풋고추

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때다. 입맛을 잃으면 체력이 떨어져 더 더위를 타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이럴 때 좋은 게 삼계탕이나 추어탕 같은 보양음식들이다. 하지만 일부러 보양음식 챙겨 먹기도 힘들고 반찬도 마땅치 않을 때는 싱싱한 풋고추 하나만 밥상에 준비해 보자. 잘 익은 된장에 찍어먹는 아삭아삭한 풋고추가 여름철 입맛을 확실하게 찾아준다. 실제로 고추를 먹으면 매운맛이 위 점막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 식욕이 좋아지고 소화도 잘 된다.



알고 보면 풋고추만큼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도 드물다. 식품 100g당 비타민 C 함유량을 비교했을 때 풋고추는 오렌지의 2배, 토마토의 8배나 되는 90㎎ 이상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C의 하루 권장량은 현재 70㎎으로, 오는 12월에는 100㎎으로 상향 조정된다고 한다. 하루에 풋고추 2개 정도면 이 섭취량을 채울 수 있다. 참고로 강력한 항산화효과를 자랑하는 비타민 C는 피로회복은 물론 면역력 증가, 성인병 예방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관지의 과다한 수축을 막아 폐 기능을 유지하는 데도 좋다. 따라서 번번이 금연 계획만 세우고 아직 담배를 끊지 못한 흡연자라면 비타민 C가 풍부한 풋고추를 자주 먹는 게 좋다.

에어컨, 선풍기 등으로 냉방이 너무 잘 되는 곳에 오래 노출되는 경우에도 풋고추를 가까이 하면 도움이 된다.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서 감기,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비타민 A가 많기 때문이다. 고추뿐만 아니라 고춧잎에도 비타민 A가 많다. 잎은 삶아서 된장으로 조물조물 무쳐 먹으면 좋다.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된다.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이 몸속에서 지방 연소를 촉진한다. 일본에서 쥐를 대상으로 A그룹에는 지방분이 높은 먹이를 주고, B그룹에는 같은 고지방분으로 하되 일정량의 캡사이신을 배합한 먹이를 주어 3주 동안 실험한 결과, 캡사이신이 들어간 먹이를 섭취한 그룹의 지방 축적이 현저히 낮았다. 그동안의 연구에 의해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캡사이신은 볶거나 삶는 등의 조리를 해도 별로 손실되지 않는다. 일반 풋고추보다 작고 매운 맛이 강한 청양고추에 캡사이신 성분이 더 많다.

한방에서는 고추 하면 열성 식품으로, 평소 손발이 유난히 찬 사람, 피부색이 희고 추위를 잘 타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으로 본다. 또 매운맛 때문에 뭉친 기운이 발산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경기가 불황일 때 매운 음식이 많이 팔리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단 고추를 너무 많이 먹거나 너무 매운 것을 먹으면 위가 상할 수 있다. 점막을 지나치게 자극해서 위궤양이 발생하기 쉽고, 간 기능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이미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이 있을 때는 너무 매운 고추를 삼가는 게 좋다.

풋고추를 고를 때는 꼭지 부분이 마르지 않고 싱싱한 것을 고르되, 손으로 만져봐서 너무 무른 것보다는 단단한 것이 씹는 질감이 좋고 적당히 매운 맛도 있어서 좋다. 또 하우스보다는 노지에서 기른 것, 색은 연한 것보다는 푸른색이 진한 것을 고른다. 맛은 먹어봤을 때 매우면서도 단 것이 좋고, 매우면서 뒷맛이 쓴 것은 화학비료를 많이 쓴 것이므로 피한다
 좋은 포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당도가 높고 좋은 품질의 포도를 선택해야 합니다.

시중에서 쉽게구할수 있는 포도의당도는 켐벨13-15도 머루포도(마스캇 베리에이)18-19도,뉴욕마스캇 19-20도정도의 당분이 있는데 당분이 변해서 알코올이 되므로 알코올 농도를 높이고 싶으면 설탕을 넣는다.

당분 농도의 약 반이 알코올이 되기 때문에 점차 단맛이 없어지고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니 당도계를 가지고 당도를 측정하면서 당도에 따라 설탕의 양을 가 감한다.

이때 당도가 24~25도가 되어야 좋은 포도주를 만들수가 있다.

당도가 24~25도 정도까지 되지 않으면 식초가 될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흔히 담는방법은 일반포도10kg에 백설탕 1.2kg비율로 담근다 하지만 되도록 맞추어주는 것이 맛좋은 포도주가 됨니다.

*담그기*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이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포도를 준비해야 좋다.

봉지쒸워 재배하는 포도가 좋지않을까?

저농약,무농약, 유기농 재배등등 인증이된 제품이 좋지않을까?

아무튼 전문가가 아닌 일반소비자로서는 구분이 어렵기에 잘 준비해야된다. 포도표면에 히끗히끗한것이 천연 이스트,효모이므로 씻지 않고 담아야 좋습니다.

씻었을 경우에는 씻고 난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른 다음 담는다.

물기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않된다.(물로씻은 포도의발효는 100%보장이않된다) 깨끗한 용기 유리병이나 항아리가 좋다.

유리병이나 항아리는 내부를 깨끗이소독한 후에 물기가 없어야된다.

포도를 손으로 으깨면서 설탕을 넣어 범벅이되어 녹도록 저어준다..

충분히 섞어준다음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넣고 항아리를 밀폐시키지 말고 공기가 통할수 있도록 천이나 한지 등으로 덮은후 고무줄로 묶어준다.

이때 항아리는 뚜껑을 덮어도 상관없지만 유리병은 조이말고 올려놀는다. 발효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하여 밀폐 하였다면 폭팔하여 큰일이난다.(주위 주위해야 한다.)

*숙성시키기*

항아리를 햇볕이(직사광선)없는곳에 실온에 보관하면서 발효시키는데 2일정도 지나면 부글부글 끓어 오르고, 매일 3~4회 정도 저어주어야 한다. 7~10일 정도 지나면 발효가 거의 종료가 되는데 이때고운 천 을 이용하여 착즙을 한다.

1차 발효가된 포도주는 아직 잔당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발효가 계속되기에 다시 용기에 넣어 2주정도 더 발효시킨다.

발효가 완료되면 맑은 포도주만을 다른 병에 담아 3개월 가량 숙성시키면, 포도주와 포도즙은 오래될수록 더욱 맛이 좋다.

*포도주의 효능*

역학적 연구결과에 의하면 적당한 양의 알코올 섭취, 특히 적당량의 적포도주섭취는 심혈관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식생활 습관을 가진 유럽 국가 중 프랑스인들에게서 심장병 발병률이 매우 낮게 나타나고, 이것이 포도주의 섭취와 연관성이 있었다는 흥미로운 현상 때문에 '프렌치 패러독스(French paradox)'란 말까지 생겨나게 되었다.

*적포도주의 항암성*

포도의 성분 중 폴리페놀(탄닌, 카테닌, 리스베라트롤, 안토시아닌 등)에 의함. 포도즙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보다 적포도주에 포함된 폴리페놀이 더 강력한 항암작용을 일으키는 것은 포도주에 포함된 알코올 성분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그리고 폴리페놀의 성분의 대부분은 껍질과 종자(씨)에 포함되어 있다. 적포도주의 떫은 맛은 탄닌과 카테닌 성분에 의한 것이며 와인의 적색색소는 안토시아닌 성분이다.

그리고 적포도주와 백포도주의 차이는 껍질과 씨를 분리하고 제조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이다.

적포도주는 껍질과 씨, 포도 전체를 사용하여 술을 담지만, 백포도주는 과육만으로 술을 담는다. 그래서 성분이나 효과 면에서도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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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실 때 삼가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

첫째, 차를 공복에 마시는 것을 삼가야 한다.
공복에 차를 마시면 차이 성질이 폐에 들어가 비위를 차게 하므로 '승냥이를 집안에 몰아온'격이다. 중국에서는 옛날부터 '공심차를 마시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둘째, 끓는 차를 마시는 것을 삼가야 한다.
너무 끓는 차는 인후, 식도와 위를 강하게 자극한다. 만약 장기적으로 너무 뜨거운 차를 마시면 이런 기관들이 쉽게 병에 걸릴 수 있다. 정상적으로 62℃이상의 차를 마시면 위벽이 쉽게 손상받고 위병에 쉽게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므로 차를 마시는 온도는 56℃이하로 하는 것이 좋다.

셋째, 냉차를 마시는 것을 삼가야 한다.
온차와 열차는 정신을 상쾌하게 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하는데 비해 냉차는 신체를 차갑게 하고 가래가 성하게 한다.

넷째, 진한 차를 마시는 것을 삼가야 한다.
진한 차는 카페인, 디오필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쉽게 두통이 나고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다섯째, 차를 우려두는 시간을 너무 길게 하지 말아야 한다.
차가 우려져 있는 시간이 너무 길면 폴리페놀, 우지, 방향물질 등이 자동적으로 산화되어 찻물의 색깔이 어두워지고 맛이 차가우며 향가가 없어져 마시는 가치가 없어진다. 또한 찻잎 속의 비타민 C,P, 아미노산 등이 산화되어 찻물의 영양가치가 크게 저하된다. 동시에 찻물이 놓여 있는 시간이 장시간 지속되면 주위한경이 오염을 받아 찻물 속에 미생물이 증가해 비위생적이다.

여섯째, 우려내는 차수가 많지 않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찻잎을 3-4번 우려내면 기본상(基本上)에서 차즙이 없어진다. 첫번째 찻물을 우려내면 함유된 침출량의 50%가 나오고, 두 번째에는 30%, 세 번째에는 10%, 네 번째 우려내면 1-3%가 나온다. 다시 우려내면 찻잎 속의 일부 유해성분이 나온다. 그것은 찻잎 속의 해로운 원소가 흔히 제일 마지막에 우러나오기 때문이다.

일곱째, 식전에 차를 마시는 것을 삼가야 한다.
식전에 차를 마시면 타액이 찻물에 희석되어 식욕이 떨어지며, 또한 소화기관에서 잠시적으로 단백질을 흡수하는기능이 저하된다.
여덟째, 식후에 이내 차를 마시는 것을 삼가야 한다.

찻잎 속에는 탄닌산이 함유되어 있어 음식물 중의 단백질, 철에 대하여 응고작용을 하므로 단백질과 철에 대한 인체의 소화와 흡수에 영향을 준다.

아홉번째, 찻물로써 약을 먹는 것을 삼가야 한다.
중국인들의 이야기 중에 약을 복용할 때에는 찻물로 마시지 말고 끓여서 식힌 물로 마시라고 하는데, 이것은 차잎 중의 폴리페놀 성분이 약 송분 중에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 성분과 결합을 잘 하는 성질이 있어 약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약의 종류에 따라 알칼로이드 성분이 약리적인 효능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고 또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약에 대해서 적용되는 말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상승 작용을 나타내는데 각종 흥분제나 정신 부활제 등은 차에 의해 그 작용이 더욱 강해지게 된다. 반면 신경안정제나 수면제와 같은 종류는 차에 의해 그 작용이 약해지므로 복용 시에는 찻물 대신 보통 물로써 약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열번째, 묵은 차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묵은 차는 시간이 오래되어 비타민이 없어지고 찻속의 단백질과 당분은 세균과 곰팡이의 양료로 된다. 물론 변질되지 않은 묵은 차는 의료상에서 그의 역할이 있다. 예를 들어 묵은 차는 풍부한 산류와 불소가 함유되어 있어 모세관의 풀혈을 방지할 수 있다. 구강염, 설통, 습진, 잇몸출혈, 피부출혈, 창구농양 등을 묵은 차로써 치료할 수 있다. 눈에 피가 맺혔거나, 늘 눈물이 나오게 되면 매일 묵은 차로써 여러번 씻으면 특이한 효과가 있다. 매일 아침에 이를 닦기 전후나 또는 식후에 묵은 찻물로써 양치질하면 입안이 시원하고 또 치아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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