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음식이지만 원활한 혈액순환을 막는 식재료들이 있다. 혈액순환에 좋지 않은 음식과 함께 어떻게 조리해 먹는 것이 좋은지 알아봤다.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포화지방 비율이 50% 가까이 돼 다량 섭취할 경우 동맥경화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 가급적 섭취를 삼가고 한달에 한두 번 먹고 싶을 때는 굽는 대신 삶아 먹는 것이 좋다.

마가린 & 버터
동물성 기름인 마가린과 버터는 소량이라도 열량 및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으므로 조리할 때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며 혈액,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전지유
전지유보다는 탈지유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우유, 플레인 요구르트 등의 형태인 탈지유 제품은 혈액을 깨끗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칼슘도 많아 건강에 효과적이다.

튀긴 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은 혈액순환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피해야 하는 음식 일순위이다. 음식은 되도록 굽거나 찜을 해서 먹도록 하며, 올리브유와 같은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도록 한다.

케이크 & 쿠키
달콤한 케이크와 쿠키는 소량만 먹어도 그 안에 다량의 설탕과 버터, 밀가루가 들어 있어 혈액 건강에 좋지 않다. 특별한 날에만 조금 섭취하도록 하며, 케이크나 쿠키 대신 쌀로 만든 빵이나 현미빵을 먹는다.

달걀노른자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이유로 달걀노른자를 아예 먹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전문의로부터 콜레스테롤에 관한 경고를 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하루에 1~2개 정도는 괜찮다. 하루에 5개 이상은 혈액, 혈관 건강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라면
라면은 면을 튀길 때 동물성 기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좋지 않다. 또한 분말수프에 들어 있는 나트륨 성분이 고혈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고열량의 불균형적인 영양구조를 가져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커피
소위 ‘다방커피’로 불리는 커피는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잠자기 전이나 식사 직후에 마시는 것은 금물.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는 원두커피나 프림을 넣지 않은 블랙커피로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천일염
 
▲ 100년 만에 식품으로 인정된 천일염이 염전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www.naturei.net 2008-04-15 [ 김준 ]


▲ 하늘이 주셔야 얻을 수 있다는 천일염
www.naturei.net 2008-04-15 [ 김준 ]


태초에 그 곳은 바다였다. 갯벌이었다. 바닷길이 열리는 갯골이었다. 숭어와 망둑어가 펄을 누비고 짱뚱이가 큰 눈망울을 굴리며 놀던 곳이었다. 칠게와 도요새가 숨바꼭질을 하고 농게는 붉은 발을 높이 쳐들며 사랑의 세레나데를 하던 자리였다.

농사를 짓기 위해 유목 생활을 청산한 인간들이 하나둘 강과 바다에 모여들던 시절쯤이었을까. 인간은 물과 소금을 얻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동물들의 뒤를 쫓았을 뿐이다. 본능적으로 소금을 먹지 않으면 생존이 어려운 동물들은 소금을 찾아 길을 떠났다. 그리고 물도 찾았을 것이다. 동물들의 자유는 소금과 물로부터 시작되었다. 마치 간디가 소금 길을 떠났던 것처럼.

인간도 동물이니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동물 본능을 상실해가던 인간은 매머드의 뒤를 쫓아 소금을 얻었을 것이다. 하나둘 모여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동물과 나누어 먹던 소금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이제 소금을 얻는 방법을 익혀야 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아무래도 바닷물을 이용하는 방법, 불을 이용해 증발하는 방법이었을 것이다. 지금과 별로 다를 바 없는 방법들이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낸 것이 염전이었다.

하늘의 도움을 받고, 땅에 기대어 얻은 선물이 소금이다. 인간의 땀이 약간 섞였을 뿐이다. 바닷물을 가두어 소금을 얻는데 걸리는 시간은 5일이 부족한 한 달이다. 그것도 날씨가 좋아야 가능하다. 인간의 노력으로만 얻을 수 없어 붙여진 이름이 천일염(天日鹽, 굵은 소금)이다.

2008년 3월 28일, 소금이 식품으로 태어난 날
▲ 하늘과 땅과 바람이 주신 천일염, 첫 생산을 앞두고 준비 중이다.
www.naturei.net 2008-04-15 [ 김준 ]

작은 소금알갱이는 소금밭을 배회하다 지쳐 가라앉는다. 어떤 이는 바다를 향한 꿈의 좌절이 만들어낸 눈물이라 했다.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금, 그러나 소금은 지난 40년 동안 철과 구리와 같은 광물이었다. 인간이 먹어서는 안 되는 것들이었다.

그걸 배추와 섞어 김치를 만들고 오뉴월에 잡은 새우와 섞어 새우젓을 만들었다.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들이다. 맛의 기본이다. 누가 이를 불법식품이라 할 것인가. 법이 그랬다. 늘 법과 현실은 이렇게 괴리되었다.

1907년 인천 주안에서 처음으로 염전을 조성해 천일염 생산에 성공했다. 그 뒤 소래(현 인천시 논현동)와 군자(현 시흥시 정왕동)에 일제강점기 염전이 조성되었다. 1940년대 후반 서남해 지역으로 확산되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과학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염소와 나트륨을 제외한 것들은 모두 불순물로 생각했다. 천일염의 염화나트륨 순도는 80%대로 나머지는 칼슘·마그네슘·칼륨 등 미네랄이다. 이러한 미네랄이 체내에 들어와 하는 역할을 모르던 시기였기에 이를 '불순물'이라 여겼다.

먹는 소금에 불순물이 섞여 있으니 식품이 아니라 '광물'이라 여겼다. 그리고 무려 100년 만에 광물로 규정한 관련법('염관리법')이 개정되었다. 그리하여 식품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25일 동안 햇볕과 바람으로 만드는 소금

다행스럽게 3월 28일 천일염이 다시 태어났다. 섬마을에서 소금을 거두고, 청계천에서 자랑스럽게 식품으로 다시 태어남을 선언했다. 이 날을 기념해 전남 신안군 증도면 태평염전에서는 천일염 식품탄생을 기념한 작은 의식을 가졌다. '채렴식'이라는 이 의식은 사실 몇 년 전까지 염전에서 늘 행하던 의례였다.

좋은 소금을 많이 내게 해달고, 소금밭에서 일하는 장인들이 건강하게 해달라고, 소금밭에 저수지에 수문에 밥을 놓고 술잔을 올리기도 했다. 고기잡이 어부들이 풍어를 기원하듯 지내는 소금 고사였다. 이튿날 서울 청계천에서도 뜻 깊은 행사가 있었다. 천일염 명품을 기원하는 축제였다.
▲ 식품으로 인정된 첫소금을 내던 달, 염전도 장인도 활짝 웃었다.
www.naturei.net 2008-04-15 [ 김준 ]

증도의 소금밭에 장인들이 모였다. 소금이라면 한 마디씩 할 만한 사람들이다. 평생을 소금밭에 묻어온 사람들이다. 새삼스레 '식품이네' '광물이네' 야단법석이지만 옛날이나 지금이나 정성껏 바닷물을 받고 하늘에 빌고 바람을 기다려 소금을 내었던 사람들이다.

욕심 같아서는 '소금 고사'라도 지냈으면 했다. 첫 소금을 거두며 일 년 내내 염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건강하고 좋은 소금을 많이 오게 해달라고 하늘에 빌고 땅에 빌고 바람에게 빌 길 원했다.

먹고 살 길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사람들이지만 천직으로 알고 한 눈 팔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진정한 '장인'이었다. 소금을 만드는 일의 핵심은 '물'이다. 한 달 전부터 바닷물을 갈무리해 물을 만들어 두어야 한다.

25일 동안 햇볕과 바람을 기다려야 비로소 작은 소금 알갱이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검은색 장판 위에 그림을 그리듯 짠물이 자리를 잡는다. 녀석들은 점심을 먹고 새참을 기다릴 무렵 소금밭에 기학적인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소금이 오고 있다. 밥상에 오를 소금이 오는 것이다.

100년만에 식품으로 인정받은 천일염

천일염의 생일을 전라남도는 '소금의 날'로 선포했다. 그리고 작은 잔치상을 서울 청계천에 마련했다. 천일염을 명품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다. 광물에서 식품으로 품격이 달라진 천일염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소금을 찾는 본능을 잃어버린 인간들은 공장에서 소금을 찾고 있다. 미네랄을 모두 거세시킨 '가는 소금'으로 소금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그것이 정말 깨끗하고 몸에 좋은 소금이라고 착각하며 자연이 준 선물을 발로 내차고 자만에 빠진 인간들. 그들을 반기는 것은 현대병, 미네랄 결핍뿐이다.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에 찌든 인간들에게 천일염은 본능을 회복하는 약이다.
▲ 광물로 서자 취급을 받던 천일염이 식품으로 인정되던 3월 28일 태평염전(전남 신안 증도)에서 조촐한 생일상을 받았다. 처음으로 수확한 소금은 옹기에 담겨 전남 신안군 증도면 소금박물관에 전시된다.
www.naturei.net 2008-04-15 [ 김준 ]

이제 천일염이 밥상에 오른다. 더 이상 헛간에 숨겨두고 가져올 일이 아니다. 당당하게 부엌 한 켠에 쌓아두고 소중하게 다루며 먹을 일이다. 피자 반 조각의 값을 치르면 몇 년은 잊어버리고 먹을 수 있는 천일염, 이제 좋은 소금을 찾아 제 값주고 먹을 일이다.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은 공짜로 나누어 주는 소금을 봉지에 담느라 정신이 없다. 웬 소금인가. 마치 소금이 팔리지 않아 홍보차 주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품격 높은 대우를 받기를 원하면 스스로 그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새로운 얼굴로 서울 시민들을 만나고 싶다면 가치에 맞게 포장도 해야 했다. 그저 폭죽을 올리고 목소리를 높인다고 천일염이 밥상에 오르지는 않는다.

섬사람들이 여러 대의 버스를 타고 올라와 마련한 자리였다. 귀하다는 '섬초'도 나누어 주고, 함초 소금 등 정성스럽게 만든 기능성 소금들도 선보였다. 대기업의 판촉행사가 아니라 작은 염전을 일구며 평생을 소금을 내며 살아온 사람들이 마련한 자리였다. 도시민들에게 바라노니 부디 그 정성 헤아려 주시길 바랄 뿐이다.
▲ 소금이 식품으로 인정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천일염이 3월 29일 서울 청계천으로 나들이 나왔다.
www.naturei.net 2008-04-15 [ 김준 ]



덧붙이는 글 | 100년 만에 가치를 인정받은 천일염을 찾아 '소금여행'을 떠납니다. 몇 회가 될지 모르지만 사라져가는 염전과 소금명장들을 찾아 나섭니다. 갯벌염전에서 생산하는 천일염(굵은 소금)을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자연을 닮은 사람들

싱싱한 딸기… 눈의 피로 풀어주고 피부도 반짝반짝
 

딸기는 ‘제철’에 대한 통념을 바꿔놓은 대표적인 농산물이다. 예전에는 초여름이 돼야 맛볼 수 있었지만 시설재배 덕분에 요즘은 한겨울부터 초봄까지가 제철이라고 할 만큼 이때 나오는 딸기의 양이 여름보다 절대적으로 많다. 비닐하우스 딸기는 여름 노지 딸기 못지않게 당도도 높고 향도 진하다. 비타민이 풍부한 딸기는 피로 해소와 피부 미용 등 여러 효과 때문에 철을 가리지 않고 사랑받고 있다.

딸기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으로, 석기시대부터 이용했을 만큼 오래된 열매채소다. 우리나라에는 20세기 초반 일본을 통해 들어왔다. 주로 생과용으로 소비되지만 잼·시럽·주스 등 가공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딸기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영양 성분은 비타민 C다. 한국식품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딸기 100g에는 비타민 C가 80㎎이나 들어 있다. 이것은 귤의 3배, 사과의 15배에 이르는 수치다. 성인 한사람에게 하루 필요한 비타민 C가 50㎎임을 감안할 때 딸기 5~6개만 먹으면 하루 필요량을 충족시킨다. 또한 딸기에는 유기산과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다. 유기산은 체내 노폐물 제거를 돕고 베타카로틴은 기미와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이 때문에 딸기는 ‘먹는 화장품’으로 불리기도 한다.

딸기는 칼로리가 사과의 절반밖에 안되는 반면 섬유질이 풍부해 비만 예방과 변비 치료에 좋다. 유럽에서는 딸기 속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을 이용해 피로 해소와 시력 회복을 도와주는 의약품도 내놓았다. 따라서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이나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해 눈이 피로한 사람은 딸기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 딸기는 훌륭한 자양강장제로 통한다. 남자들의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고, 소변량이 적거나 너무 자주 소변을 볼 때, 관절이 아프거나 시릴 때도 좋다. 머리카락이 세는 것도 막아준다.

딸기는 바이러스를 죽이는 힘도 가지고 있다. 캐나다 의료진의 연구에 따르면 채소즙에 바이러스를 이식하고 그곳에 딸기즙을 넣었더니 단순포진 바이러스 등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를 섬멸했다. 그리고 딸기 성분의 농도가 진할수록 바이러스를 죽이는 힘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는 저장성이 약하므로 신선할 때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냉동 딸기를 만들어 두면 1년 내내 주스나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한식(寒食)날은 ??

 

(1) 국산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날

(2) 솥의 밥이 얼정도로 추워지는 날

(3) 성묘하러 가는 날

(4) 찬 음식 먹는 날

 

  10명이 넘는 주변사람들에게 한식날이 언제이며, 뭣하는 날인지 물어봤지만 누구하나 시원하게 대답하지 못했다. 

<정답은 (3). (4) >

 

 2008년 4월 5일은 한식날

  한식날의 사전적 의미는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로 설,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의 하나이며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찬 음식을 먹는 날이다.

                  

 예로부터 조상들은 한식날이면 봄을 맞아 겨우내 싸늘했던 묘를 찾아 그 넋을 기렸다고 한다. 또한 이때는 한해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이어서, 건조한 봄철 화재의 위험이 많을 시기라 불을 때지 않은 찬 음식을 먹으며 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곤 했다.

 

 불조심 해야 할 봄철

  실제로 산림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연평균 543건의 산불로 1,846ha의 산림피해가 있었는데 그중 건수로는 88%, 면적으로는 98%가 건조한 봄철에 발생했다고 한다 특히 3~4월은 일평균 5.5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3.21~4.20까지 일평균 6.7건의 산불이 발생, 산불에 대한 위험도가 가장 높은 기간이 바로 이 시기였던 것이다.

 
  

                             한식날에는 한식면을 먹자 

 

 

<한식면이라고 불리는 메밀국수와 콩국수>

 

   설에는 떡꾹을, 추석에는 송편을 먹듯이 한식날에는 한식면을 먹자 온 가족이 모여 성묘를 다녀온 후 찬 음식을 먹으며 환절기 불조심 했던 조상님의 슬기와 한식날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은 어떨지?

 

 

초 간단 냉 콩국수 만들기

 

                             1. 재료준비 

  

                             준비물) 생식두부 한모, 우유, 400ml 소면 2인분, 달걀, 오이, 땅콩100g

                                        콩 대신 두부 만로도 간편하게 콩국수를 만들 수 있다. 

                                        두부도 두부 나름! 농림부 인증, HACCP 인증을 받은 두부를 쓰는게

                                        더욱 맛있는 콩국수를 만드는 비법 !

 

                             2. 콩국물 만들기와 면 삶기   

 

                             땅콩을 갈고 우유에 두부를 조각내 넣은 다음 믹서기를 이용해 간다.

                             고소한 맛을 내는 데는 땅콩이 필수.

                             껄쭉하게 먹고 싶으면 우유를 적게 넣으면 되니 기호에 맞게 맞추자.

                             마지막에 소금을 이용 간을  맞춘다.(국산원유의 HACCP인증 우유 사용은 기본)

 

 

                             3. 면 삶기 

                                냄비에 부채처럼 면을 펴서 넣은 뒤 흰 거품이 올라올때까지 끓여 준다.

                                이때 찬물을 한 번 부어주면 면이 쫄깃쫄깃 해져서 좋다

                                다시 1~2분 충분히 삶은 후 체로 받아 그릇에 옮긴다  

 

      

                             4. 완성

 

                                                            <간단하게 콩국수 한 그릇이 만들어 졌다>

 

                                   차가운 면에 냉장고에 넣어둔 콩국물을 넣고 오이, 삶은 계란, 통깨를 넣으면 완성.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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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보충해 주는 식품... 감자와 고구마

화기애애한 '가족대항전'이라고 여길 사람이 많겠지만 실상은 '한·일전'입니다 둘 다 노란색 식품(yellow food)인데다 고구마를 감저(甘藷), 감자를 북방감저라고도 부르니 '한 통속'이라는 오해를 살만도 하네요. 게다가 우연히도 조선 말기에 한반도에 들어왔고 구황식품으로 쓰였던 공통 전력이 있습니다. 한방에서 둘 다 허(虛)한 기를 보충하는 보기(補氣)식품으로 간주하지요.

그러나 감자는 가지과, 고구마는 메꽃과(모닝글로리) 식물로 근본부터 다릅니다. 감자가 줄기가 변해 생긴 덩이줄기라면 고구마는 뿌리가 변한 덩이뿌리지요. 외양도 고구마는 길쭉한 데 반해 감자는 둥글고 통통합니다. 또 감자는 강원도처럼 서늘한 곳 출신인데 고구마는 따뜻한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지요.

당뇨병엔 고구마가 좋아..

둘의 '체급'(열량)부터 달아볼까? 생것끼리만 비교하면 고구마는 '헤비급'(100g당 128kcal), 감자(66kcal)는 '플라이급'입니다. 이는 고구마가 더 달다는 것과 관련이 있겠지요. 그러나 감자를 기름에 튀겨 포테이토칩(532kcal)이나 프렌치프라이드(324kcal)로 만들어 먹는다면 사정은 180도 달라집니다.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으면 당지수(GI)나 당부하(GL)에 관심이 많을 겁니다. GI나 GL이 가급적 낮은 식품을 골라 먹는 것이 혈장 조절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이런 측면에서 당뇨병 환자에겐 감자보다는 고구마가 좋습니다. 구운 감자의 GI는 85, GL은 26인데 고구마의 GI, GL은 그 절반 수준인 각각 44와 11에 불과하기 때문이죠.

고혈압엔 감자가 탁월한 효과

고구마는 단맛, 감자는 아린 맛(감자의 눈에 든 솔라닌에 기인)인데 훨씬 단 고구마의 GI가 감자보다 낮은 이유가 궁금하시죠? 서울여대 식품영양학과 이미숙 교수는 '고구마의 섬유소 함량이 감자보다 더 높기 때문'이며, '당뇨병 환자가 고탄수화물 음식을 먹을 때 섬유소를 함께 섭취하라고 권하는 것은 이래서'라고 설명합니다.

게다가 감자의 전분(탄수화물)은 몸에서 잘 흡수되고 혈당을 올리는 포도당으로 금세 전환됩니다.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C함량 면에선 감자의 근소한 '우세승'(감자는 100g당 36mg, 고구마는 25mg)입니다. 혈압조절을 돕는 칼륨함량을 따져도 감자의 '판정승'(감자 100g당 485mg, 고구마는 429mg)입니다. 그러나 그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아 식품을 통해 혈압을 낮추고자 한다면 둘 중 어떤 것을 먹어도 상관없어요. 이들의 칼륨 함량은 칼륨이 많이 들어 있기로 소문난 바나나보다 더 높습니다.

고구마를 먹을 때 김치를 함께 섭취하라고 권하는 것은 김치의 소금(나트륨)을 고구마의 칼륨이 배설시켜 혈압을 낮춰 줄 것으로 기대해서죠.

끝나지 않는 감자와 고구마의 대결 
 
감자와 고구마를 직접 조리에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감자 쪽의 손을 들어줍니다. 감자 맛이 강하지 않아 다양한 음식에 두루 어울린다는 이유지요. 먹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감자가 덜 질리고 소화도 더 잘 됩니다. 고구마를 껍질째 먹으라고 권하는 것은 소화를 위해서죠.

가스(방귀)를 생산하는 데는 고구마의 능력이 월등합니다. 이는 고구마의 섬유소 함량이 감자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서죠. 또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장내에서 이상발효가 일어납니다. 이를 줄이려면 무즙과 함께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린매거진 22호 발췌

◆ 혈관을 웃게 하는 녹차.콩.등 푸른 생선 EPA(불포화 지방의 일종)가 많이 든 연어.정어리.참치 등 등 푸른 생선은 혈관 건강에 유익하다. EPA가 혈전(피찌꺼기)을 덜 생기게 하기 때문이다.
토마토.당근.시금치.피망.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는 하루 150g 이상 충분히 먹자.여기에 든 베타 카로틴, 비타민 C.E는 혈관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비타민이다.
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 김정인 교수는 "콩에 든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식물성 에스트로겐)은혈액 흐름을 개선하고 동맥 경화를 예방한다"며 "두부.된장.청국장 등을 먹어도 같은 효과를 얻는다"고 조언한다.

이를 근거로 미국심장협회는 혈관 건강을 위해 콩을 하루 60g(6 큰 숟갈) 이상섭취하라고 권장한다. 마늘.양파도 혈관을 웃게 하는 식품이다. 냄새 성분인 "알리신"이 혈중지방 수치를 낮춰 준다.
김.미역.다시마 등 해조류도 혈관의 보약이다. 식이섬유가 지방 흡수를 낮추고콜레스테롤 합성을 막는다. 요구르트.우유.올리고당 등 유산균이 다량 들어 있거나 유산균의 증식을 돕는 식품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 너무 과하면 오히려 독이 되는 과일.포도주

평촌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는 "채소는 양껏 먹어도 무방하나 과일은 즐겨 먹되 과다 섭취는 삼갈 것"을 주문한다. 과일은 채소보다 열량이 높고, 혈액을끈적이게 하는 당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 허기질 때 간식으로 밥.떡을 먹는 것보다는 과일이 낫지만 하루에 사과는 1개(중간 크기), 귤은 2~3개, 바나나는 1개면 충분하다.
방울토마토는 30개를 먹어야 바나나 1개의 열량과 비슷하다.

적포도주는 "프렌치 패러독스"(포도주를 즐기는 프랑스인은 미국 등 다른 서구인에 비해 혈관 질환 사망률이 낮다)의 주역이지만 이 역시 술이므로 과음은 곤란하다.
하루 300㎖ 이상 장기간 마시면 혈관질환 예방은커녕 오히려 동맥 경화.고혈압.비만.알코올 중독을 부를 수 있다.

◆ 혈관을 울상 짓게 하는 동물성 지방

보통 온도에서 딱딱하게 굳는 포화 지방은 해롭다.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버터 등 동물에서 나온 지방(생선 기름만 예외)이 이에 속한다. 따라서 지방을 떼어내거나 껍질을 벗겨 먹고, 우유는 저지방 우유를 마신다.

식물성 지방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심해선 안 된다. 일부 과자.라면.초콜릿.커피 메이트 등에 든 팜유.코코넛유는 식물성이지만 포화 지방 비율이 돼지고기(50%)와 비슷하거나(팜유) 오히려 높다(코코넛유 80%). 마가린과 쇼트닝(제과 제빵용)의 경우 제조과정 중 동맥 경화를 일으키는 트랜스 지방이 생긴다.

서울 삼육의명대 식품과학과 최성숙 교수는 "혈관 건강을 위해 기름에 튀기는 조리법은 피하고 찌거나 삶아 먹어야 한다"며 "부득이한 경우 재료의 크기를 크게 해 기름이 덜 흡수되게 하고, 기름을 잘 뺀 뒤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란 노른자와 동물의 간.콩팥 등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도 가급적 적게 먹는 것이 상책. 음식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20% 줄이면 혈중 콜레스테롤수치는 그 절반인 10%쯤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혈관 질환 환자의 식사 원칙

▶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이 가장 중요하다

▶ 저염식을 한다

▶ 신선한 과일을 즐기되 당분.열량이 높으므로 많이 먹지 않는다

▶ 채소를 자주, 가급적 생으로 먹는다

▶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조리법은 피하고 찌거나 삶아 먹는다

▶ 동물성 지방을 피하고 식물성 지방을 섭취한다

▶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한 생선과 생선 기름을 즐긴다

▶ 설탕.사탕 등 단순 당은 가급적 적게 먹는다

자료 :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봄을 몸으로 앓는다?'
봄이 되면 까닭없이 노곤해지거나 밥맛이 떨어지고 밤에는 잠을 설치기도 한다. 최근 들어 나른함과 식곤증, 식욕감퇴, 화불량, 현기증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춘곤증'현상. 춘곤증은 겨우내 추위에 움츠려 있던 몸과 마음이 갑자기 풀어지면서 자율신경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현상이다. 특히 봄이 되면 학년도 바뀌고 직장에서도 새로운 인물들을 맞이하면서 겪게 되는 환경의 변화는 정신적인 에너지를 많이 소모시키고, 불안, 우울, 스트레스를 유발해 피곤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또 봄이 되면 기온이 상승하고 피부온도가 상승하게 돼 근육이 이완되는 것도 춘곤증의 한 원인이 되는데, 이밖에 봄이 되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 반면 겨우내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체내에 축적된 영양분이 부족해지면서 이러한 증세가 나타난다. 이같은 춘곤증은 겨울 동안 운동이 부족하고 과로로 피로가 누적된 사람일수록 심하게 나타난다. 평소에 빈혈증상이 있거나 소화기가 약하고 아침잠이 많은 사람, 추위를 잘 타는 사람,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 외부 환경에 대한 신체적 적응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주로 춘곤증에 시달리기 쉽다.

춘곤증을 없애는 봄나물
전문가들은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사와 정상적인 수면, 충분한 휴식, 과다한 음주와 흡연의 자제, 적당한 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인스턴트 식품과 폭식을 피하고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아침을 굶고 점심 때 과식하면 춘곤증을 가중시킨다. 봄철에는 고른 영양을 섭취하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봄나물은 ‘베타카로틴'으로 불리는 많은 비타민을 가지고 있어 암 발생률을 낮출 수 있고, 엽록소도 유난히 많아 혈액과 간장의 콜레스테롤 상승을 억제하며 대사기능을 촉진하는 좋은 건강식품이다. 가장 대표적인 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많은 편이어서 간장기능과 소화기능을 도와준다. 또 혈압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 특히 좋다. 작은 마늘이라고도 불리는 달래는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쑥은 냉한 속을 데우고 필요 이상 몸에 저장된 수분을 없애준다. 쑥에는 무기질과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체내에 저항력을 길러주고,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복통이나 자궁출혈 증상의 개선에 효과적이며 생리통 치료, 강장제로도 그만이다. 한방에서도 봄나물은 좋은 식품이자 약재로 적극 권장되고 있다. 이밖에도 취나물 새순과 미나리, 두릅, 씀바귀 등도 각각 탄수화물, 비타민 등이 풍부한 영양분으로 식욕을 돋워 유난히 피곤함을 많이 느끼는 이 계절,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쑥, 냉이, 달래, 나물, 두릅 등 봄나물과 잡곡을 섞어 혼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춘곤증에 빈혈이 있는 사람은 콩나물과 우거지가 듬뿍 들어있는 선지국도 권해볼 만한 음식이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체조로 건강유지
겨울에 비해 봄철에는 밤이 짧아지고 일조량이 많아 수면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평소 활동량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지나친 휴식보다는 약간의 운동이 필수적이다. 봄철 노곤한 증상 때문에 낮잠을 자거나 지나친 휴식을 취하게 되면 신체가 이완되고 리듬이 깨져 불면증이 생기고 춘곤증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체조로 무기력해진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고 유산소운동을 해주는 것이 춘곤증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밖에 톡 쏘는 느낌의 박하(페퍼민트)향은 졸음을 예방해주고 라벤더향은 정신안정과 피로회복에 좋다. 향수처럼 손수건이나 옷에 묻혀 냄새를 즐기거나 가습기 물에 섞어 방향제처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방의학에서는 피로감과 함께 팔다리에 힘이 없고 자주 땀을 흘리는 기허(氣虛)현상이 나타나면 인삼, 황기를 주로 한 사군자탕, 보중익기탕 등으로 치료한다. 안색이 좋지 않고 손톱과 입술이 창백하며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움, 빈혈, 귀울림, 생리불순 등 혈허(血虛)증이 나타나면 숙지황 당귀를 주로 한 사물탕, 진탕, 건중탕이 좋다. 또 체중감소와 함께 갈증이 자주 나고 작은 일에도 잘 놀라며 불면증과 식은땀등 음허(陰虛)증상을 보이면 생지황과 맥문동을 주로 한 자음강화탕, 육미지황탕 등을 쓴다. 허리 아래가 항상 차고 무릎이 약하며 소변을 자주 보고 조루현상을 보이는 양허(陽虛)증상이면 부자와 육계를 주로 한 팔미환,우귀음으로 치료하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은 몸이 나른하고 피곤하다고 모두 춘곤증으로 보면 곤란하다는 것. 피곤의 원인이 다른 데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갑상선질환, 뇨, 빈혈,심장 질환, 우울증, 자가면역성 질환, 암 등이 있을 경우 자주 피곤해지기 때문이다.

 

 머위는 4계절 내내 재배가 가능해서 짭짤한 농가 수입원되는 효자중의 효자다.

또한 부스럼이나 상처에 치료용으로 쓰이고 혈액순환이나 항암제로 효험이 있다. 유럽에서는 머위가 가장 탁월한 항암 치료약으로 인정되어 암화자들의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머위는 산록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라며, 굵은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끝에서 잎이 나온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신장(腎臟)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고 전체적으로 꼬부라진 털이 있다. 이른봄에 잎보다 먼저 꽃줄기가 자라고 꽃이삭은 커다란 포로 싸여 있다.

머위 잎에는 비타민A를 비롯해 비타민이 골고루 함유돼 있으며 칼슘 성분이 많은 알카리성 식품이다. 머위는 잎을 따 버리고 잎자루를 삶아서 물에 담궈 아릿한 맛을 우려낸 후 껍질을 벗겨내고 조리한다.

머위 나물은 볶음, 조림, 짱아찌 등으로 조리하며 머위잎은 삶아서 쓰고 아릿한 맛을 우려낸 후 쌈도 싸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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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기능 향상과 피로회복에 도움'

조기 교육, 선행 학습 등 미리미리 공부를 해놓아야 남들보다 높은 성적을 얻는다고들 말을 한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많은 학생들이 뭔가 큰 성적의 변화를 만들어보겠다고 해외로 연수를 나가거나 학과 공부를 계획하는 등 성적 향상을 위한 계획을 짠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계획을 혼자서 실행하기란 쉽지 않다.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는 것보다 좀더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집중력 향상 약품이나 기기를 이용해 학습능력을 높이는 방법은 이미 유명세를 탄지 오래다. 이번 방학에는 좀더 웰빙적이고 색다른 방법과 함께 방학 목표를 달성해보자.

우리나라의 '동의보감'에 '차는 기를 내리고 숙식을 소화하며 머리를 맑게 하고 소변을 편하게 하며 소갈을 그치고 잠을 적게 하여 독을 푼다.'라고 적혀있다.

또한 일본의 에이사이선사는 '끽다양생기'에서 '인체의 오장 중에서는 심장이 가장 중요하다.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으로 차 마시기가 좋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여러 가지 기록들로 미루어 볼 때 차에는 분명히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들어 있어 온갖 질병을 예방, 치료하고 심신을 즐겁고 깨끗하고 건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그동안 효능을 모르고 지나쳤던 뇌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차로 성적향상을 기대해 보자.

전문가가 권하는 기억력을 향상시켜주는 차는 다음과 같다.

영양이 많은 ‘호도차’

호도차는 신장과 혈기를 보강하며 뇌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주어 기억력 증진에 좋다. 불면증, 임질, 매독, 독창 등 성병, 유방이 차고 부었을 때, 모든 귓병, 신경 쇠약, 소변이 자주 나올 때 효과가 좋다. 자양효과를 돕는 음료차이다.

- 만드는 방법

① 재료는 호두 30개와 설탕 설탕 90g으로, 이것을 곱게 갈아 적당히 다관에 넣은 다음 설탕과 물을 넣어 끓인다.
② 끓고 나면 식혀서 음용하면 된다. 단백질이 많은 식품이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설사를 할 수도 있다.

기억력을 높이는 ‘오미자차’

오미자는 대뇌피질을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서 졸음을 쫓고 과로로 인한 시력감퇴나 기억력 감퇴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 만드는 방법

① 오미자를 사용하실 양만큼 물에 살짝 헹구어 준다.
② 오미자를 1L의 물에 하루 동안 담궈 놓는다.
③ 오미자색이 우러나면 건더기는 체에 걸러서 먹으면 된다.

머리를 맑게 하는 ‘녹차’

각성작용과 흥분작용으로 대뇌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정신을 맑게 한다. 피로회복은 물론 기억력, 판단력, 지구력을 높여주며 정신적인 활력을 주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 만드는 방법
① 물을 끓인다.
② 80도 정도로 식힌 물에 녹차잎을 넣고 우려낸 후 마신다.

머리를 깨워주는 ‘생강차’, ‘박하차’

생강차와 박하차는 졸음을 달아내고 뇌기능을 활성화한다. 박하사탕을 먹으면 입안에 화한 기운이 느껴진다. 차도 마찬가지다. 머리가 지끈거리거나 아플 때 적당하다. 모두 뇌기능 향상과 졸음 방지에 도움이 된다.

- 생강차 만드는 방법
① 생강차 생강 5개를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둔다.
② 용기에 썰어놓은 생강을 넣은 뒤 물을 4컵(1000cc) 붓고 끓인다.
③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줄인 다음 10분간 더 끓인다.
④ 하루 3번 나눠 마시되, 꿀을 한 스푼 넣어 마시면 피로 회복에도 좋다.

- 박하차 만드는 방법
① 박하 잎 20g을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빼둔다.
② 물 4컵(1000cc)을 붓고 먼저 팔팔 끓인 후, 끓는 물에 박하 잎을 넣고 10분 정도 우려낸다.
③ 하루에 3번씩, 꿀을 약간 타서 마신다.

도움말-이판제 원장(코비한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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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미역, 다시마, 김, 톳 등의 해조류는 무기질과 요오드가 풍부하여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해조류는 칼로리가 거의 없으므로 비만 방지에 효과적이며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예방에도
좋다. 또한 다시마의 경우 칼륨과 알긴산이 다량 들어 있는데 칼륨과 알긴산은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 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포도주
포도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인 탄닌과 폴리페놀 성분이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을 활성화 시켜 혈관이 굳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과다하게 마시면 오히려 심장병을 악화 시키거나 간이 손상 될 수 있으니 하루에 1~2잔 이내로 제한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견과류
땅콩, 호두, 잣과 같은 견과류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작용을 한다.
견과류의 또 다른 성분인 엘라직산은 암을 예방하며 풍부한 비타민E는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열량이 높다는 것인데 과다 섭취할 경우 비만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소량을 섭취하도록 주의한다. 
 
녹차
녹차의 칼륨 성분은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 시켜 혈압 상승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하며 EGDg라는 독특한 성분이 있어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특히 녹차에는 인슐린의 합성을 촉진시키는 다당류 성분이 들어 있어 당뇨병에도 도움이 되며 각 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연어/고등어 
연어와 고등어의 오메가3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증 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특히 고등어는 오메가3지방산인 DHA의 함유량이 연어의 두 배에 달하는데 DHA는 기억력을
좋게 하고 학습 능력 유지 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노인성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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