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동기화법과 일괄 수태법


가. 배란동기화법(Ov-synch)

가임암소에게 1차적으로 GnRH(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를 100㎍투여하고 7일 경과하여 2차적으로 PGF2 a를 5㎖를 투여하며 2일이 경과하고 나서 3차적으로 GnRH를 100㎍ 투여하므로 처리는 끝나고 3차 처리 후 24시간에 수태시키는 방법으로 1회 수정태율은 54.7%정도이다.

Co-synch법은 3차까지의 처리는 배란동기화법과 동일하나 3차 처리와 동시에 인공수정하므로 생력적인 면에서 개선된 반면에 수태율은 3~7%가 저하되는 경향이고 Select-synch법도 3차까지의 처리는 배란 동기화법과 동일하나 3차 처리 후부터 발정관찰을 하여 인공수정시키므로 노동력은 많이 소모되나 수태율이 개선되는 경향을 특징으로 한다.


나. 일괄수태법

미경산우는 생후 14개월령 이상일 때, 경산우는 분만 후 35일이 경과하였을 때, 장기공태우는 공태임이 확인되었을 때 전부 대상우에 포함한다. 적용방법은 GnRH제제 100㎍투여, 7일 경과후 PGF2 a제제 5㎖ 근육주사 투여, 48시간 경과후 GnRH제제 100㎍을 투여하는 등 3차 처리까지는 배란동기화법과 동일하나 인공수정 시키는 시점이 3차 투여후 16-20시간에 실시하는 것이 다르며 외부적으로 발정증상을 보이지 않는 소도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자궁 경관외도구의 색상이 적색으로 변화하고 전기적 저항치가 상승하는 등 발정이 동반되며 개체에 따라서는 자궁경관 2추벽까지 통과될 수 있고, 자궁 경관통과에 뻑뻑한 느낌이 올 수 있으므로 정액 주입기 삽입부위에 Lubricant(수용성)를 도포하고 인공수정을 실시하며 수태율과 생력적인 효과가 인정되었다.


표 4. GnRH-PGF2 a-GnRH 처리후 수정시점에 따른 수태율

최종 GnRH투여후 인공수정 시간

16 - 20(일괄수태법)

20 - 24

24 - 28(배란동기화법)

65.3%

58.8%

54.7%


발정 제어 기술의 장점은 발정관찰이 좀 더 정확해 질 수 있고 인공수정의 실시가 용이해지며 발정동기화법은 암소의 발정을 2~3일 이내로 유도할 수 있고 일괄수태, 배란동기화법은 2~3시간 이내로 유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수태율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한우 번식우 종합관리 프로그램인 계절번식 모형 설정과 접목되어 이용할 때 더욱 효과적이다.

1) 처리방법은

(가) GnRH제제 100㎍근육주사 투여

(나) 7일 경과후 PGF2 a제제 5㎖

(다) 48시간 경과후 GnRH제제 100㎍ 근육주사 투여

(라) 16 - 20시간에 전두수 인공수정실시

일괄수태법과 배란동기화법, Cosynch법 및 Select synch 법등은 모두 최근에 개발된 유사한 종류의 배란제어 기술로써 GnRH제제 투여, 7일 경과후 PGF2 a제제 투여, 48시간 경과후GnRH제제를 투여하는 등 3차에 실시하는 것이 다르며 외부적으로 발정증상을 보이지 않는 소도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발정이 동반되며 수태율을 좀 더 개선시키고자 2회 인공수정시킬 때에는 48시간 경과후 GnRH제제 100㎍ 근육주사 투여와 동시에 1차 인공수정을 실시하고 16 - 20시간에 2차 인공수정을 실시하면 된다.

발정 제어 기술의 장점은 발정관찰이 좀 더 정확해 질 수 있고 인공수정의 실시가 용이해지며 발전동기화법은 암소의 발정을 2~3일 이내로 유도할 수 있고 일괄수태 배란동기화법등 배란제어기술은 2~3시간 이내로 유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수태율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임신되지 않은 암소는 다음 번 발정이 자연스럽게 동기화 되므로 수태관리하기에 편리하다.

2) 활용결과

본 기술을 실증적으로 도입코자하는 1개 군내에서 송아지 생산율과 수태당 종부 횟수 등 번식효율증진에 관심이 높은 3개 농가, 비육 위주의 사양 패턴에서 번식과 비육 등 일관사육체제로 변신한 농가가 2개 농가로써 총 5개 농가에서 전체 467두중에서 암소 268두를 대상으로 적용하였으며

- 당해연도 처리한 결과 1회 수정수태율은 NR법 기준하여 농가 평균 75%(36/48)로써 농가들이 상당히 만족하고 있었다.

- 전년도에 처리한 농가에서는 1회 수정 수태율 76%(19/25)로써 효율이 높았고 이에 따라 송아지 생산율에 있어서도 2001년에 였던 것이 2002년에는 81.8%(27/33)로써 15% 증수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생산된 송아지에서 출생일 7.4일 기준±5일 범위내에 있는 개체가 20두로써 전체생산 송아지 대비 74%(20/27)가 동기령이였고 일괄수태처리대비 80%(20/25)의 동기령 송아지 생산을 가능케 하였다.

-전년도 처리한 다른 한 농가에서도 송아지 생산율에 있어서도 2001년에 68.7%(22/32)였던 것이 2002년에는 80%(24/30)로써 11%증수 효과를 가져왔다.

○ 일괄수태 기술적용의 장점

동기령 송아지가 집중 생산되므로

(가) 분만관리와 송아지 관리가 용이하다

(나) 송아지의 육성시 분방배치에 편리하고 우열의 차가 적다.

(다) 가축의 능력개량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라) 분식간격을 36일 단축시키므로 연간 경영비를 10%정도 절감 시킬 수 있다.

(마) 연간 송아지생산량을 13.2% 개선시킬 수 있었고 번식우 관리시 소모되는 노동력을 절감시킬 수 있었다.

(바) 그동안 보급된 다양한 발전동기화 방법에 비하여 우군에서 발정관찰을 60% 생략해도 되므로 실용성이 높고 비용에 있어서도 가장 저렴하였다.

3) 활용상의 문제점과 개선대책

(가) 본 기술의 적용시에는 미리 다음해 분만월일을 산출하여 혹한기에 대비해야 한다.

(나) 일시에 30두 이상 많은 두수를 처리할 때에는 사전에 인공수정사와 약속해야 하고 1인당 30두 내외의 인공수정이 적당하다.

(다) 본 기술을 적용하였을 때 약 10~30%의 소에서 외견상 발정의 징후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발정이 진행되므로 그대로 인공수정 시키면 되고 발정이 온 개체만 별도 인공수정 시켜도 된다.

(라) 임신한 소의 경우에는 유산될 수 있으므로 임신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는 일괄수태기술을 적용시켜서는 안되며 또한 이전에 인공수정을 실시한 적이 있다면 대상우에서 제외시켜야 하고 실수로 임신우에게 적용되었다면 즉시 유산방지제인 오바론 등을 주사하여야한다.


※ 10두의 암소를 대상으로 한 일괄수태처리 사례 (2003. 6. 4)

일 정

처 리

기 타

2003. 6. 4

훠타길 1㎖ (제1차 투여) 총 2병

소명호 기록

6. 11. 오후

3시

PGF 5㎖(루텔라이스 등, 제2차 투여 )

총5병

명호 확인 철저

6. 13. 오후

3시

훠타길 1㎖(제3차 투여) 총 2병

2회 인공수정할시

이때 1차 실시

6.14.

오전8~12시

전두수 : 10두 인공수정

예상 수태두수 6두

7. 5

재발정우 인공수정

예상 재발정우 2두

7. 26

재발정우 인공수정

예상 재발정우 1두

8. 14

임신감정 실시

 

♣ GnRH제제 : 훠타길 17,000원 내외/병

♣ PGF2 a 제제 : 루텔라이스, 이리렌, 프로솔빈 등 (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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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번식우의 실제 사양관리


가. 한우 번식우의 일상관리

한우암소를 처음 번식시키는 농가나 한우비육농가가 번식농가로 전환하고자 할 때에 번식우의 사육 경험이 적은 농가가 대처하기 어려운 것이 첫째, 수태율 향상 둘째, 임신기와 포유기의 번식우의 사양관리 셋째, 송아지설사의 예방과 조기치료, 넷째, 어린송아지의 육성 등으로 구성되며 이들 요소에 대한 지식과 또한 어떻게 실천에 옮기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며 번식우 농가라 하더라도 송아지 육성율은 사육경험과 육성율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의지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육성암소가 성성숙하여 번식적령기에 도달하였거나, 분만우가 재차 발정이 와서 번식을 시키고자 할 때 현장에서 어려움이 따르는 부분은 발정을 적절히 발견하고 적정시점에 인공수정하여 수태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키고 수태율을 증진시키며, 암소의 임신부터 분만을 하고 어린 송아지를 잘 관리하여 이유시키기 까지가 노력과 잔손질이 많이 가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며, 특히 어린송아지의 생리적 특성 등에 관심을 많이 갖고 집중적 관찰을 통해 잘못되는 송아지가 없도록 지식과 노하우를 축적해야 한다.


1) 임신우 관리

(가) 인공수정 후 21일경까지 발정이 오지 않으면 임신으로 가정할 수 있으며 이후 계속해서 발정발현이 없으면 2~3개월경에 임신을 감정한다.

(나) 임신초기에는 신체충실지수를 기준하여 2.5를 유지한다.

(다) 일반적으로 많은 농가에서 임신우에 비육사료를 급여하므로 뱃속의 태아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함으로 유산 발생률이 높고 왜소하고 약한 송아지가 태어나므로 “임신우사료” 를 반드시 급여 한다.

(라) 또한 농가의 사육형태가 대부분 개방식우사인데 힘이 센 개체는 많이 먹고, 힘이 약한 개체는 점점 “허약우” 가 되어지므로 영양실조에 의한 유산의 위험성이 대단히 높아지고 분만하더라도 허약한 송아지 발생률이 높아짐으로 체중이 비슷한 임신우끼리 사육되게 분방재배치를 해준다.

(마) 임신전에 아까바네 예방백신은 반드시 접종하고, 분만2~4주전에 설사 예방백신(로코백 또는 스커가드 3K)을 1~2회 반드시 접종 한다.

(바) 임신말기(7개월이후)에는 신체충실지수가 3.0에 가깝도록 농후 사료량을 20% 증량 급여하여 “충실한 송아지” 를 생산하되 3.5이상 과비되면 스스로 분만이 어려운 개체가 발생하여 분만시 태아의 만출을 도와줘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 농가에서 일반적으로 농후사료와 볏짚 위주로 사양함으로 비타민과 무기질이 부족되기 쉬우므로 보충 급여한다.


2) 분만후 관리

(가) 분만실의 장소는 햇빛이 잘 들어 우사바닥이 건조한 곳이 좋고 어미소의 분뇨에 의해서 송아지 설사병 원인균이 구강을 통해 감염되므로 청결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 일반적으로 한우는 스스로 분만을 순조롭게 끝내나 신체 충실지수 3.5이상 과비되었거나, 과비된 상태에서 운동부족일 경우에는 진통을 할 때 끌어당겨 분만을 도와줘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3) 어린 송아지의 관리

(가) 임신 말기의 어미소에 설사병 예방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경우 어린송아지가 기립하여 초유를 섭취하기 전에 미리 로코백을 경구 투여한다

(나) 또한 어미소의 유두를 소독액으로 소독한다.

(다) 3월과 4월에는 가급적 수태를 자제하여 혹한기 출산을 피하여야 하나 부득이 1~2월에 출생하였을 때는 반드시 송아지 체표면의 양수를 닦아 건조시키고 보온을 해주어 동사를 방지해야 하며 그 외 계절에는 어미소에게 맡겨도 된다.

(다) 양수로 더럽혀진 깔짚을 교체해준다.

(라) 생 후 1주일간은 야간에 점등하여 압사를 방지한다.


4) 어린 송아지의 생리적 특성

(가) 태어난 직후에 바로 기립을 시작하는 송아지의 경우, 빠르면 30분~1시간 정도에 기립을 하나, 일반적으로 30분~1시간정도 경과 후 기립을 시작하고 2~4시간 정도에 스스로 포유가 가능해진다.

(나) 30분 이내에 초유를 섭취시킬 때 면역항체 흡수율이 가장 높으므로 초유를 최대한 빨리 섭취하게 하며, 분만 후 2, 6시간에 초유 포유시 면역항체 흡수율이 각각24%, 22%이므로 이때까지는 포유하도록 하며 만약 이 시간 이내로 포유치 못할 때에는 어미소의 목줄을 짧게 계류하고 송아지를 어미소 유두로 유인하여 강제 포유하도록 한다.

(다) 송아지가 태어나서 6시간 이내에 기립하여 포유할 힘이 있으면 잘 키워낼 수 있다.

※ 극히 허약한 송아지는 일어서지도 못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는데 이때에는 어미소를 짧게 계류하여 활동반경을 줄인 상태에서 송아지를 안고 젖에 물려 포유가 가능하면 하루3~4회 반복해 주고 2주일정도 강제포유가 가능해진다.

(라) 생후 10일까지는 수시로 송아지 분변을 확인하여 설사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이 시기에 설사 발생시 방치하면 폐사의 위험이 높고 설사 이전에 연병이 나타나므로 연변 발견시 발로 치료를 시작한다.

▶ 조기 발견 즉시 조기 치료

▶ 전해질 제제 동시투여

(마) 생후 20일 경에서부터는 물, 인공유, 건초를 자유 채식시킨다.

(바) 송아지는 생후 2개월이 되어서 어미의 젖이 부족하면 인공유의 섭취량이 급속히 증가하여 일일 섭취량이 200~300그램을 섭취하나, 어미젖이 충분하면 일일 섭취량이 20~50그램 정도에 불과하다.

(사) 생후 2개월에 조기이유를 시키고자 할 때에는 1주일 동안 12시간 모자분리, 12시간 모자합방하는 적응기간을 통하여 어린송아지 사료를 일일 500g이상 섭취한 것을 확인한 이후에 이유시킨다.

(아) 일반적으로 생후 4~5개월령에는 이유를 시키는데 체중 75~100㎏ 배합사료 섭취량 1㎏정도이면 충분히 독립이 가능한 시기이고 6개월이상 장기포유 시키면 어미가 되어도 다른 소의 젖을 빠는 나쁜 습성을 갖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5) 한우의 산유량

한우의 월별 산유량은 분만 후 1개월은 140㎏이고, 2개월째는 121㎏내외인데 반하여 일본 화우는 분만 후 1개월과 2개월이 큰 변화없이 월별201㎏내외이다. 또한 분만 후 2개월까지 한우의 일일 산유량은 표6에서 보는 바와 같이 4.4㎏이고 화우는 6.7㎏인데 한우에 있어서 생후 1개월이 되면 체중이 45㎏내외에 도달하게 되고 이때까지는 어미소의 유량만으로도 성장에 필요한 양을 섭취할 수 있으나 이 시점을 정점으로 유량만으로 영양소공급이 부족하게 되므로 생후 15일경부터는 인공유와 건초를 자유로 채식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모유 부족해지는 시점에 적응할 수 있게 된다.


표 6. 일일 산유량(60일령)

품 종

월 간 산 유 량(㎏)

평균산유량(㎏)

0~1개월

1~2개월

한 우

4.7±0.73

4.0±1.10

4.4±0.35


최근의 한우 사육실태 조사에서 보고한 바와 같이 이유월령이 3~4개월에서 45%, 4~5월에서 32.5%, 5~6개월에서 15%였고 4개월령의 평균체중은 75㎏내외인 반면, 화우에서 이유를 생후 6개월에 실시할 때 암송아지는 체중 192㎏ 이며 사료섭취량은 건초 1㎏, 배합사료 1.9㎏, 포유1.5㎏, 배합사료 2.5㎏, 포유 5.1㎏에 달하고 있는데 포유기간이 길수록 어미소의 건강이 나빠지는 반면 포유기간이 짧아지면 송아지의 육성에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므로 양측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하며 농가의 취향과 기술수준에 따라서 생후 2개월에서 생후 5개월 이내에 이유시키는 것이 좋다.


나. 한우의 성장 단계별 사료주기


1) 이유후에서 육성기

한우 후보육서우는 혈통기록을 갖추고 흑비경, 이모색 등 외모의 결격 사유가 없으며 충실하고 튼튼한 송아지를 골라서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여 사육하는 것이 좋다.

첫째, 육성암소는 성성숙 이후의 사양관리 보다도 초발정(한우생후 7~10개월령)이 오는 춘기발동이 이전의 사양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여 초정발정이 빨리 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체로 춘기발동기 이전에는 일당증체량이 500~600g 정도 되게 사료를 급여하고 적어도 14개월령 이전에는 번식우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과비가 되지 않도록 적절량의 사료급여와 충분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방사시키고 하루에 적어도 4시간이상을 햇빛이 조사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양질의 풀사료를 최대한으로 많이 급여하고 배합사료는 풀사료에서 부족되는 영양분을 보충하는 수준으로 급여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볏짚과 같은 저질 조사료만을 급여할 때는 성성숙이 저해될 수 있으므로 비타민제, 광물질제제를 추가로 사료에 첨가 급여하여야 한다. 또 육성우의 근육과 골격 등 몸의 성장발육과 생식전이나 부생식기관의 발달 및 번식기능에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 받을 수 있도록 기소화양분 총량과 조단백질 그리고 칼슘과 인, 비타민A,D 등이 충분히 함유된 사료를 급여한다.

셋째, 위와 같이 적정한 사양관리를 하여도 개체에 따라서 사료 먹는 속도, 사료효율, 유전적 자질 등에 의해 축군에서 성장이 떨어지는 소는 시간이 경과할수록 그 차이가 점점 벌어지게 됨으로 적어도 3~6개월에 한번씩 체중을 기준으로 성장이 빠른 집단, 중간정도 집단, 성장이 뒤떨어지는 집단으로 분류하여 분방재배치를 하여 주고 특히 성장이 뒤떨어지는 집단은 농후 사료를 20~40%, 증량(1~2㎏/1일)하여야 추후의 분방재배치에 우사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2) 임신기

임신 기간 동안에는 체유지 및 태아발달에 필요한 영양소 요구량에 맞도록 사료를 급여하여야 하며 초산우의 경우에는 증체에 필요한 만큼의 사료를 추가로 급여해 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태아발육의 임신 6개월까지는 더디기 때문에 특별히 사료를 더 증량급여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태아의 성장속도가 활발해지는 분만전 2~3개월 간에는 사료급여 기준량에 맞도록 수복분을 추가급여하는 사양관리를 해야 한다.

즉, 임신후기우에 대한 배합사료 급여량은 대체적으로 평상시의 10~20%정도 증량 급여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한우 임신우의 조사료원에 따라 실제 급여사례는 산차나 환경 등의 요소보다는 체중을 고려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분만 2개월 전부터 분만까지는 이 기준에 맞추어 급여하면 되는데, 개체자를 고려하여 임신초기에서는 이 기준에 신체충실지수 2.5를 기준하고 임신말기에는 신체충실지수 3.0이 되도록 하며, 이보다 낮을 때는 농후사료량을 증량하고 이보다 높을 때는 농후사료량을 감량하여 어렵지 않게 조절할 수 있다.


표 7. 한우 임신우의 사료급여 요령(체중 400㎏, 분만 2개월전 기준)

사료의 종류

볏짚

3.3

 

 

 

 

 

 

 

암모니아의 볏짚

 

3.3

 

 

 

 

 

 

청초

 

 

26.5

 

 

 

 

 

야건초

 

 

 

3.1

 

 

 

 

산야초

 

 

 

 

12.8

 

 

 

혼합목건초

 

 

 

 

 

3.1

 

 

옥수수사일리지

 

 

 

 

 

 

9.6

 

알파파큐브

 

 

 

 

 

 

 

3.4

배한사료

4.2

3.1

1.4

2.7

2.9

2.5

2.6

2.0


예를 들어 2산의 암소가 체중이 400㎏이여, 사료원이 유형으로 임신 4개월일 때에는 하루에 볏짚을 2.64㎏, 배합사료를 3.36㎏급여하다가 임신7개월이 되면 하루에 볏짚을 3.3㎏, 배합사료를 4.2㎏로 증량 급여하되, 임신초기에는 중기까지는 신체충실지수 2.5를 기준하고 임신말기에는 신체충실지수 3.0이 되도록 하며, 이보다 낮을 때는 농후사료량을 증량하고 이보다 높을 때는 농후사료량을 감량하여 조절하고 사료원이 이나 유형일 때에는 반드시 비타민과 광물질을 보충 급여하여야 한다.


3) 젖먹이 어미소의 사료급여 방법

포유기는 번식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서 이 시기에는 송아지 포유뿐만 아니라 발정재귀를 위한 준비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시기의 사양관리 여부에 따라 분만간격의 장단 등 번식경영비의 증감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으며 이시기의 사료급여량은 송아지에게 수유를 하기 위한 젖 생산을 감안해야 하므로 분만전 2~3개월간의 임신우보다는 10~15%를 더 급여하여야 한다.

위와 같은 기준량의 사료를 주어도 소의 영양상태가 육안으로 보아 아주 불량할 때에는 기준량보다도 약 10% 정도 더 증량 급여해 주고 신체충실지수 3.0이상 과비된다고 보여질 때는 즉시 감량해 주어야 한다.

한우 포유기 어미소의 실제 사료급여량은 표8의 예시와 같이 조사료 급여원이 청초나 옥수수사일지리 일 때 볏짚위주의 사양관리보다 농후사료량을 일일 1.2~2.5㎏ 절감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A, 면역글로블린 등의 함량이 높아져 양질의 유즙조성을 갖게 되며 이로 인하여 송아지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져 건실한 송아지로 육성할 수 있게 되나 농가여건상 조사료생산이 불가능할 시에는 양질 건초를 구입하여 분만 2개월전에서 포유 2개월까지 최소한 일일 1㎏씩 급여하는 것도 고려해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 이 시기에는 조사료원으로 볏짚만 급여하는 농가에는 종합비타민제와 광물질제제를 반드시 보층 급여하여야 한다.

포유기에는 가급적으로 생초나 사일리지를 많이 주어 어미소의 우량을 최대한 증가시켜 주는 사양관리가 좋으며 이렇게 할 때 비타민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고 양질의 유즙을 조성하므로 젖을 통해 송아지에게도 제공되어질 수 있게 되고, 어미소에게는 발정재귀일의 단축, 자궁회복 촉진, 자궁내 적정환경 등이 조성될 수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분만간격으로 단축시킬 수 있게 된다.


다. 한우 암소의 영양소 요구량

한우를 잘 기르기 위해서 사료에 꼭 있어야 할 필수 영양소가 약 20종류가 있으며 이들 중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면 소의 번식에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사료급여량의 변화에 따르는 생리적인 융통성이 있기는 하나 번식우를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양관리를 잘 해야 하며 좋은 사양관리란 단순히 사료를 과다 급여시 남은 영양소를저장해 둠으로 많이 남을수록 그만큼 더 비육되게 된다.

소에 있어 영양소의 최소 요구량은 소의 체중, 번식단계, 포유단계등에 따라 다르고 군사시에는 체구나 영양소 요구량에 따라 무리를 지어 관리해야 허약우 발생이 감소하며 균형이 잘 잡힌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중요하고 방목시에는 소금, 무기질 등을 추가 보조해 주어야 한다.

체중이 400~450㎏이 되는 소에 대한 완전사료를 만드는 간단한 기준은 일장증체가 0.45 ㎏인 경우 유지사료는 건물 기준으로 6.8㎏을 급여하는 것이지만 체구가 큰 소나 증체량이 높은 소는 사료급여량을 증대시켜야한다.

한우번식우의 영양소 요구량에 대한 연구결과가 별로 없으므로 외국의 연구에서 헤어포도(Hereford)의 경우는 크기에 있어서 한우의 유사점이 많으므로 이를 사례로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1) 포유중인 소

유지 : 0.0108㎏ TDN/체중 1㎏/일

증체 : 2.3㎏ TDN/증체 1㎏

4% 유유 : 0.3041㎏ TDN/4% 우유 ㎏

2) 포유를 하지 않는 소

유지 : 0.0081㎏ TDN/체중 1㎏/일

증체 : 1.8㎏ TDN/증체 1㎏

예를 들어 체중이 400㎏dls 소가 임신기에 증체량을 0.4㎏이라고 가정하면 TDN 요구량은 0.008 × 400 + 1.8 × 0.4 = 3.24 + 0.72 = 3.96㎏이 되며, 축산연구소의 권장기중에서는 체중이 400㎏인 한우의 영양소 요구량을 보면 표9와 같으며 생리적으로 균형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사료를 급여해야 한다.


표 9. 체중 400㎏ 한우의 1일 최소 영양소 요구량

영 양 소

포 유 기

분만 2개월전

단백질 (㎏)

0.71

0.6

TDN (㎏)

4.29

3.81

칼 슘 (g)

20.9

23.3

인 (g)

17.1

16.8

비타민 A (1000IU)

86

40


번식우는 번식단계별로 체중을 유지시키거나 증가 또는 감소시켜야 할 필요가 있고 사료의 급여량으로 조절할 수 있으나 수정 전후에서 영야소균형이 부족상태(-)가 되어서는 안되고 항상 충분한 상태(+)이어야 하며 보통 사료내의 에너지 수준은 TDN으로 나타내는데 이는 정미에너지가로 표시하는 것보다 간편하며 이 TDN은 사료의 급여량에 따라 다르고 사료내 조사료와 농후사료의 비율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단백질은 아주 주요한 영양소이나 과다 급여할 때는 체지방으로 축적되며 단백질과 비슷한 비단백태 질소인 요소, 인산 암모늄, 유황암모늄등은 소가 잘 이용할 수 있으나 풍건 사료내의 요소는 1%가 최대 급여량이며 그 이상을 급여하는 것은 좋지 않다.

조사료를 적절히 급여하는 것이 소의 반추위 발달을 촉진하며 사료내에는 적어도 7~8%의 섬유소가 있어야 하나 조사료를 너무 짧게 잘라서 급여한 소는 소화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하고 조사료원은 번식우에 있어 주요한 것이므로 사료비를 절약하기 위해서 저질 조사료를 많이 급여하거나 100% 농후사료만을 급여해서는 안된다.

비타민 A도 중요한데 소는 반드시 1일에 3만~4만 IU의 비타민A를 섭취해야 하고 또 일광욕을 하지 못하는 소는 비타민 D도 급여해 주어야 한다. 비타민 E는 모든 사료에 있으나 적어도 하루에 35 IU를 급여하여야 하며 비타민 B 복합체를 소에서 추가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양질조사료위주 사양관리를 하는 암소에게 정기적으로 비타민 A,D,E제제를 주사나 사료에 첨가하여 투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서론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한우 농가가 사육을 포기하였고, 이로 인하여 한우사육 두수는 크게 감소하였으나 호당 사육두수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표1) 한우 사육이 전업화, 집단화 되면서 예전의 주먹구 구식의 사육이 아니라 많은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현재 한우 송아지의 가격이 수소의 경우 250만원을 넘었고 암소는 300만원을 훌쩍 넘어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한우 가격의 상한가가 언제 곤두박질칠지 불안한 것이 사육농가의 심정일 것이다.

이제까지의 한우사육이 인근 농가로부터의 비전문적인 지식으로도 가능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수입육, 수입생우가 증가되면서 한우라는 브랜드가 아니라 푸질 이라는 이름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한우정책의 비판이나 지원금을 바라기 전에 농가 스스로는 어떻게 품질이 높은 한우고기를 생산하고 또한 어떻게 사육비를 절감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현재 한우사육 농가는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 속에 있다. 한우사육 농가는 젖소나 양돈농가에 비해 정보가 무척 부족한 현실이며 각 지역별로 사육기술의 습득정보에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우사육의 구조조정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우 사육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장에서는 한우질병 중 가장 많이 경제적 손실을 주는 송아지 설사와 폐렴에 관하여 기술하고 송아지 폐사율 감소 및 치료비의 절감으로 한우사육 농가의 소득 증대에 가여하고자 한다.


표 1. 한우 사육두수 및 호당 사육두수

축종

총사육두수(천두)/호당 사육두수(두)

1993

1996

2003

한우

2,260/4

2,844/5.5

1,410/6.7


2. 질병의 발병 기전

질병은 병인(병원체)이 숙주(동물)에 작용하여 발생하는 상호작용의 결과이다. 질병이 발생되기 위해서는 먼저 원인이 되는 병원체가 존재하고 병원체에 동물이 노출되어야 하며, 병원체는 숙주에 침입하여 숙주 내에 자리잡고 증식하고 숙주에 감염을 일으켜 질병이 발병하게 된다.

질병의 발생요인으로 병원체가 있는데 병원체가 없으면 발병할 수 없다. 그러나 병원체가 있다고 반드시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병인, 숙주, 환경등 병원체에 의해 발병하는데 관련되고 여러 요인에 의해 질병이 증가될 수 있다.


3. 질병의 전파와 환경

○ 공기를 통한 전파 : 호흡기성 전염병 병원체 등

○ 물 또는 사료를 통한 전파 : 화기성 전염병, 병원체, 기생충류 등

○ 토양을 통한 전파 : 파상풍균, 탄저균, 기생층 등

○ 절지동물을 통한 전파 : 바이러스(일본뇌염 등), 원충류(타릴레리아, 바베시아 등), 리켓치아(아나플라스마병 등)

○ 야생동물을 통한 전파 : 야생동물과 공통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성 병원체

○ 사람을 통한 전파 : 인구공통전염벼의 각종 병원체

○ 기구를 통한 전파 : 사료통, 물통, 제각기구, 주사침 등의 각종 기구

○ 접촉성 전파 : 환축 또는 환부에 직접 접촉하여 전파되는 비뇨 생식기계통 질병 또는 피부질환 등

○ 선천성 전파 : 전염성에 감염된 어미의 태반이나 모유를 통하거나 계란 등을 통해 전파하는 것으로 일본뇌염, 오제스키병, 추백리 등


4. 사육 단계별 위생관리

○ 신생 송아지(분만시부터 이유시까지)

- 초유내 면역글로부린 수준 평가(비중계 이용)

- 충분한 초유급여, 송아지는 최소한 48시간 후에 혈청 면역글로부린 수준을 측정

- 선천적 결함 검사

- 주된 질병 : 급성 설사(대장균, 코로나바리러스, 로타바이러스, 프립토스포리디움 등이 원인), 제정맥염, 전염성 관절염

○ 이유시부터 6개월령 까지 송아지

- 예방접종 : 전염성비기관염(IBR), 바이러스성 설사(BVD), 유행성 폐렴(P13)

- 내외부 기생충 예방, 링원 예방

- 주된 질병 : 폐렴, 장염

○ 6개월령부터 12개월 육성우

- 주된 질병 : 바이러스성 설사(BVD), 코시듐증, 폐렴, 기생충성 장염, 링웜, 송아지 디프테리아(궤사성 위염) 등

○ 임신우 또는 처녀우(건유기 동안)

- 예방 접종 : 신생송아지 설사예방(대장균, 코로나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 과비 방지

○ 분만전ㆍ후 임신우(분만 1주일전 또는 분만직후)

- 사료 변경에 따른 단순성 소화불량증에 의한 식욕부진

- 난산, 후산정체, 패혈성 자궁염, 급성유방염, 기립불능 증후군, 유방부종, 산욕마비

- 제4위 좌방전위, 제4위 궤양

○ 비유 초기(분만후 1개월)

- 분만후 발정재귀 지연 및 저수태우

- 원발성 아세톤혈증, 저마그네슘 혈증, 산욕성 혈색소뇨증, 제4위 우방전위, 맹장 확장

○ 포유기 및 이유후

- 임신진단, 발정재귀 지연 및 저수태우 : 번식관련

- 에너지, 단백질, 미네랄의 불충분한 급여


5. 원인미정 급성 신생송아지 설사증

○ 신생동물 특히, 30일이하의 송아지 설사는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병

○ 이 질병은 소와 돼지에서 가장 경제적인 손실을 일으킴

⇒ 가축사육이 집단화되고 대규모화됨에 따라 더욱 중요

○ 신생자 설사증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

⇒ 보통 세균과 바이러스 그리고 다른 원생동물 같은 병원체, 동물의 면역상태, 환경영향 등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

○ 임상적인 특징

⇒ 급성 다량의 수양성 설사, 진행성 탈수, 산증 그리고 발병 초기 또는 수일 이내에 죽음을 야기

가. 위험요소(발생)

○ 다양한 위험요소들이 신생자의 설사증을 일으키는데 밀접한 관계

⇒ 송아지 설사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이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 임신축의 영양

⇒ 초유의 양과 질 : 결과적으로 송아지의 활력에도 영향을 미침

○ 날씨의 급격한 변화, 습기, 강한 바람, 추운 날씨 등

○ 송아지 우리의 오염을 초래하는 밀사

⇒ 송아지 설사증 발생의 주요 위험 요인

⇒ 우리에서 어린 송아지의 숫자가 증가, 사육실의 배수 불량과 비좁음

설사로 인한 송아지 폐사율이 증가

○ 사육사의 관리

목장에서 송아지 죽음에 관여되는 또 다른 주요 요소

나. 병원체

○ 설사를 하거나 건강한 송아지에서 병원균의 분포와 발생

⇒ 지리학적 위치, 목장, 송아지의 연령과 품종 그리고 병원균을 분리 또는 증명할 수 있는 실험실 진단에 따라 다양

○ 세계적으로 Rotavirus, Cryptosporidirm sp, Coronavirus, 병원성 E.coli가 신생송아지의 설사증 원인의 75~95%정도를 차지

⇒ 지리적 위치, 계절, 년도에 따라 이들 병원균의 상대적 빈도는 다름


■ 소 설사병에 관여하는 병원미생물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로타바이러스

 

콕시듐

코로나바이러스

대장균

크립토스-

소 바리러스성 설사병

살모델라균

포리디움

아데노바이러스

클로스트-

구 충

파보 바이러스

리디움균

편충

에터로바이러스 등

요네병 등

장결절충 등


★ 일반 농가에서 송아지 설사병에 대한 치료제를 많이 문의하는데 안타깝게도 설사에 대한 특효약은 없는 실정이다. 그 이유는 송아지 설사의 원인이 다양하고 특히 모든 비이러스성 질병은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없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설사를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를 생각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설사발생을 줄일 것인가에 대해 고심하여야 한다.

송아지설사 예방의 키워드는 초유, 백신, 소독이다.

다. 설사의 발생증가와 관련된 신생가축

○ 미성숙한 신생아

○ 활력이 없는 송아지

○ 난산으로부터 난산성 저산소혈증과 산증

○ 충분한 초유면역획득 실패

⇒ 출생후 명 시간내에 고농도의 면역글로부린을 함유한 실 높은 초유를 적당한 양 섭취하지 못할 경우 신생자의 설사증을 일으키는 주요한 위험요인

⇒ 신생 송아지에서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능력은 장관에서 흡수되는 항체의 농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모체와 태아의 면역항제 이행통로

종    류

이 행 통 로

태  반

초  유

반추수(소ㆍ양)

-

+++

돼지 및 말

-

+++

육식수

±

+

인간원숭이

+++

±

설치류

+++

±

※ 반추수는 결합조직 용모외배협 태반구종에 의하여 모체 항체가 어미로부터 태아로

태반 이행되는 것이 차단


★ 송아지 설사의 치료원칙

설사병 치료의 기본은 원인균과 발생을 유도하는 요인을 파악하고 원인균에 대한 치료약제를 투여하고 발생요인을 체거하는 것이며 탈수를 방지하는 것이다. 또한 설사 증상이 심한 경우 체온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환축이 발견되면 송아지의 보온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항생제의 사용은 전문가와 상의하여 유효한 약제를 선택하고 보다 좋은 방법은 정확한 원인균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유효 농도 및 조직 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용법에 따라 투여량과 투여간격을 준수하고 조기 그리고 충분한 기간동안 치료한다. 항생물질과 동시에 영양제 및 보조치료제를 병용하면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송아지설사로 폐사하는 경우 설사원인균의 독소보다 설사로 인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으로 폐사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탈수의 정도를 파악하고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수정도 판별 및 수액량 계산 방법

탈수정도

(%)

피부복귀

시간(초)

혈액

백분율(%)

체액부족량 (㎖/㎏)

증     상

4~6

-

40~45

20~25

거의 없음

6~8

2~4

50

30~50

피부에 탄력이 없고

입속이 건조함

8~10

6~10

55

50~80

체온하강, 안구함몰,

입속이 차가움

10~12 

20~45

60

80~120

혼수, 허탈, 폐사

※ 수액량 계산방법 :

 

① 체액부족량 × 체중 × 1.5

② 체중 × 탈수정도 × 1.5

※ 용어설명

탈수정도 - 체중에 비해 물이 빠져나간 정도

피부 복귀시간 - 피부를 잡았다 놓았을 때 정상상태로 돌아오는 시간

혈액백분율 - 혈액을 원심분리기로 분리하면 가라앉는 혈액의 비육

체액부족량 - 체중 1㎏당 빠져나간 체액의량(최소 수액량)

※ 수액속도 : 1분에 80~120방울씩 떨어지도록 한다.


6. 송아지 폐렴

폐렴의 원인은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원인균과 더불어 임상증상의 발현에 관여하는 것이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수송, 이유, 환기의 불량, 밀사, 심한 일교차, 차가운 바람, 사료의 급변, 사역등 다양하다. 송아지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줄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여야 한다.


■ 송아지 유행성폐렴(또는 송아지 인푸렌자)

○ 생후 2주에서 1년까지의 송아지, 특히 1~6개월령 송아지에 가장 많이 발생되고 고도의 접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송아지설사와 더불어 송아지 폐사의 주원인이 되는 질병

1) 발생

○ 년중 발생이 가능하나 가을철에 여러 연령층의 송아지를 환기 불량한 축사에서 밀사할 때 다발한다.

2) 원인

○ 주로 파라인푸렌자 3바이러스에 의한 발병

⇒ IBR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기본 원인체

⇒ 마이코플라즈마균과 파스튜렐라균 등의 세균이 2차 감염체

⇒ 이들 감염체와 더불어 스트레스, 사양관리 부실에 의한 비타민 결핍, 겨울철 외풍, 환기불량, 습한 외양깃, 밀사, 소화장애, 기생충감염 등

○ 잠복기는 3~10일

○ 처음에는 초기부터 뚜렷하여 개구호흡을 하는 호흡곤란과 짧은 마른 기침이 특징

⇒ 운동시 이 증상은 더욱 뚜렷

○ 비경은 건조해지고 가피가 형성되며 콧물은 점차로 점액농양으로 변함

○ 전신증상으로 체온은 정상하 체온으로부터 42의 고열까지 일정치 않음

○ 2차 세균감염시 폐렴 상태가 되어 폐사되기도 함.

3) 치료 및 예방

○ 바이러스 단독감염에 의한 호흡기 감염시 항생제를 사용하여도 효과없음

○ 2차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항균제 또는 설파제를 투약

○ 증상을 경감시킬 목적의 보조치료

⇒ 대사촉진에, 해열제, 진해, 거담제, 면역증진 혈청제, 소화제, 전해질제제, 영양제 등을 투여 특히 탈수가 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

○ 본병의 발병을 예방

⇒ 감염된 송아지는 격리 수용하고 청결한 우사, 환기 철저, 외풍을 막아준다.


■ 기관지 폐렴

○ 기관지폐렴은 소에 있어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호흡기질병으로 먼저 기관ㆍ기관지염으로부터 시작하여, 소수 또는 다수의 폐소엽을 침해한다.

1) 원인 : Corynebacterium균 및 용혈성 포도상구균

⇒ 때때로 Pseudomonas에 의해 발병되고 폐에 친화성이 있는 바이러스 등에 의해 가끔 발병

○ 병원미생물 못지않게 본병의 발병을 쉽게 하는 요인

⇒ 우사의 외풍, 습기, 한냉 및 환기불량, 오랜 수송, 밀사 등의 스트 레스

⇒ 환경위생이 불량시 Pastueurella균과 복합감염되어 증세를 악화 시킴

2) 증상

○ 갑자기 눈에 띈 증상

⇒ 호흡질속, 식용감퇴, 다소의 열(39.5~41)을 보이며 침울해진다.

⇒ 열은 곧 완화되나 호흡은 매우 가빠지며 콧물은 처음에 투명한 점액상태이나 증상이 진행함에 따라 농이 섞인 점액으로 변한다.

○ 기침은 처음에는 거치고 건조하나 후에는 곧 얕고 습한 기침을 하며 페기종이 생기면 호흡곤란이 더욱 심해지며, 때로는 경부 및 흉부에 피하기종이 생긴다.

3) 치료 및 예방

○ 기관지폐렴은 치료 3~4일 만에 효과가 나타남

⇒ 만일 4~5일 까지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치료가 불량

○ 환축은 건조하고 적절하게 환기된 우리로 옮기고 외풍을 막아준다.

○ 감염된 소는 격리하여 치료하며 항균제 및 설사제를 투여하면서 강심제, 해열제, 거담제 및 항히스타민제 등을 투여, 탈수를 보일 때는 전해질제제를 공급


■ 파스튜렐라성 폐렴

1) 원인

○ 파스튜렐라(Pasteurella multoc.da)균이 병원체

⇒ 평소 상부기도에 상재하고 수송, 밀집사육, 온도의 급변, 환경 변화, 다습, 환기불량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발생되며 겨울철 및 봄철과 같이 일기변화가 심한 환절기에 다발하고 경구감염, 접촉감염 및 비말감염에 의해 전파된다.

○ 잠복기는 2~3일

○ 급격히 증상을 나타내고 높은 열(40~42)과 원기 및 식욕이 감퇴

○ 점액성인 콧물과 기침, 호흡곤란 증세, 결막충혈, 갈증 등을 나타냄

○ 폐렴과 더불어 위장염 및 부종 등일 보임

○ 전신장기에 출형성 병변이 나타나며 급성인 경우 갑자기 발병하며 곧 바로 폐사한다.

2) 치료 및 예방

○ 축사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환절기에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한다.

○ 환축은 주기에 발견하여 격리사육하고 항균제 및 설파제 등을 투여하면서 해열제, 강심제, 영양제, 대사촉진제 등을 적용한다.


7. 소 주요전염병 예방접종 프로그램


전염병명

접종대상

접종시기

접종방법

비고

탄저+기종저

성우 및 6개월령

이상 육성우

4월

피하

주사

젖소

한우

전염성비기관염+

파라인푸렌자3+

바이러스성하리

(+ 합포체성폐렴)

성우

1차 : 4월

 2차 : 10월

근육

주사

젖소

한우

육성우 및 자우

 1차 : 3월령

 2차 : 4월령

근육

주사

코로나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대장균성하리

성우

(임신우 : 1차

미접종)

분만예정

5~6주전 : 1차 2~3주전 : 2차

근육

주사

젖소

한우

성우

(임신우 : 1차 접종

2~3주전 : 1차

 

아까바네병

성우

3월

근육

주사

젖소

한우

6개월령이상 육성우

1차 : 3월

2차 : 4월

유행열

성우

5월

근육

주사

젖소

한우

 

6개월령이상 육성우

1차 : 5월

2차 : 6월

 

파스튜렐라성 폐렴

자우

생후14일 전후

근육

주사

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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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농장의 고온피해 대책


가. 육계의 고온피해에 대한 이해

1) 육계는 증체가 빠르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체내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더위피해가 심함

2) 국내에서는 연례적으로 여름철에 대규모 집단폐사 발생

3) 사육시설이 다소 열악하다 하더라도 미리 준비하고 더위가 왔을 때 적절히 대처하면 그 피해를 줄일 수 있음

4) 육계농장의 여름나기 전략은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가 있음. 첫째, 히트스트레스가 일어나는 과정을 정확히 이해할 것, 둘째, 더위와 싸우는 수단과 방법들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구체적인 준비를 할 것, 셋째, 더위가 닥쳤을 때 자신의 농장에서 취할 수 있는 방법의 총 동원하여 최선을 다할 것


나. 닭의 고온피해(히트스트레스)원인과 과정


1) 일반적 증상

가) 닭은 항온성동물이다. 다시 말해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추우나 더우나 항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해야 된다는 뜻임

나) 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닭은 사료를 섭취하고 체내에서 소화, 흡수, 대사(代謝)하는 과정을 통하여 열을 얻는 한편 체온이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 계속 일정한 열을 밖으로 내보내야 함

다) 열을 만들려면 연료가 필요하다. 닭에서 열을 만들어내는 연료는 사료인데 그 열량은 얼마나 될까. 혹시 포대사료를 보면 열량표시가 되어 있어 쉽게 알 수 있는데, 대략 3,000ME kcal/㎏ 혹은 대사에너지 3,000kcal/㎏ 정도로 표시되어 있을 것임

라) 이 뜻은 1㎏ 사료가 닭 몸 속에 들어가서 이용되면서 3,000리터의 물 온도를 1℃올려  놓을 만한 열을 만들어 낸다는 뜻임

마) 이 연료가 닭의 체내에 들어가면 25% 정도는 다른 용도로 쓰이지만 나머지 75%정도는 순수하게 체열 발생을 위해 쓰임

바) 따라서 하루 150g의 사료를 먹은 육계는 337리터의 물을 데워 그 온도를 1℃올려놓을 만큼의 열을 싫으나 좋으나 매일 만들어 냄

사) 체온유지에 쓰이고 남은 열을 내보내는 과정에서 계사온도가 높지 않을 때는 복사(Radiation), 대류(Convection), 전도(Conduction)라는 자연계의 열 전달 방식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그 일이 이루어지는데, 온도가 27℃를 넘어서면서 열배출을 위한 비상수단이 동원됨


2) 열 생산의 억제와 피부를 통한 체열배출

가) 벼슬, 고기수염, 다리 같은 부위를 만지면 보통 차게 느껴지는데, 체열의 긴급배출이 필요한 경우 이 부위가 뜨거워짐

나) 모세혈관을 확장하여 체 중심 부위의 열을 체표면으로 이동시켜 열을 공기 중으로 내보내는 행동인 것임

다) 또한 더울 때 닭들이 양 날개를 벌려서 날개 및 외측 면의 깃털이 없는 부위 노출로 체열의 방출을 쉽게 함

라) 음수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데 이것은 체온보다 시원한 물을 이용하여 열을 식히는 직접적인 효과와 체내에서 물을 기화시켜 체온을 낮추는 간접적인 효과를 얻기 위한 행동임

마) 또한 근육활동으로 인한 열 생산을 줄이기 위해 활동을 억제하고, 열 생산의 원천이 되는 연료 자체를 줄이기 위해서 사료섭취가 감소


3) 구강내 기화를 통한 체온배출

가) 환경온도가 계속 오를 경우 정상적인 체열발산수단이 한계에 이르면 팬팅(Panting)이 시작됨

나) 팬팅은 호흡기관의 상피에 있는 수분을 증발시킴으로서 체열을 방출하는 수단임

다) 1그램의 물이 수중기로 변할 때는 약 600cal 정도의 열을 주변에서 빼앗아 가는데 이것을 기화열이라 함

라) 이러한 기화열을 이용한 체열발산은 닭이 히트스트레스 상태에 있을 때 체온을 조절하는 중요한 수단임

마) 팬팅의 초기증세는 인후부의 떨림이다. 이것은 구강과 식도상부에 접촉하는 공기의 흐름을 빨리하여 구강부위에 있는 수분만을 증발시키는 것이고 폐에 있는 수분까지 증발시키는 것은 아님


4) 폐와 기낭의 수분기화를 통한 체온배출

가) 체온발산의 마지막 수단은 폐와 기낭의 수분을 기화시키는 방법이다. 폐에서 수분증발이 이루어질 때 혈액으로부터 과도한 탄산가스가 동원되면서 혈액의 알칼리화 현상이 일어남

나) 이런 현상이 계속되어 체온상승을 막기 위한 능력이 한계에 달하면서 체격이 큰 닭부터 바닥에 쓰러져 헐떡거리다가 폐사하는 것을 볼 수 있음

다) 이 기화열을 이용한 체열발산은 공기중의 습도가 높을 때 그 효과가 급격히 저하된다. 따라서 고온 다습한 기온기후에서 닭은 체열발산이 극히 어려워져 심한 열 피해를 받게되는 것이다. 히트스트레스의 증세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음

① 사료섭취 감소와 음수량 증가

② 활동량 감소

③ 자세의 변화-깃털을 세우고 날개를 펼친다.

④ 모세혈관 확장에 의해 평소에 차갑던 벼슬, 고기수염, 다리부위가 뜨거워짐

⑤ 식도, 인 후부의 빠른 떨림

⑥ 과호흡(Panting)

⑦ 질병에 대한 감수성 증가

⑧ 체액의 산ㆍ염기평형의 불균형 및 혈액의 알칼리화

⑨ 바닥에 드러눕기

체온의 상승

⑪ 폐사


다. 고온피해 대책 기술


1) 여름나기 사전준비

가) 사육밀도를 조절할 것


표 Ⅷ-14. 계절별 육계 평당 사육수(출하체중 1.5㎏기준)

계   절

마리수

봄ㆍ가을

여    름

겨    울

40~45

35~40

45~50

(’ 96, 축산기술연구소)


나) 급수기의 관리와 보완

다) 환기시설을 살필 것

라) 냉방장비를 점검할 것

마) 자연환기식 계사의 선풍장치 설치

바) 단열과 지붕의 도색


2) 더위가 시작되면

가) 일기예보와 닭의 움직임을 주시할 것

나) 체감온도를 낮추는 적절한 환기를 실시

다) 기화식 냉방장비의 가동

라) 사료급여 관리

육계와 재래닭의 새로운 점등기술


가. 연구배경 및 필요성

1) 산란계와 육계사육시 점등을 하는 목적은 근본적으로 다름

가) 산란계 : 광선을 이용하여 산란에 관여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

나) 육  계 : 닭의 사료섭취량을 늘리기 위함, 즉 점등은 육계의 사료섭취를 제어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임

2) 우리 나라의 육계농장에서는 사료의 섭취, 소화, 흡수를 최대화하려는 목적에서 종야점등이 사용되고 있으나 전력사용이 많고 급사증후군(SDS)발생과 폐사율이 높음

3) 무제한 섭취하는 사료가 체조직으로 변환하는데 효율적인가 하는 의문과 함께 동물복지라는 관점에서도 계군(鷄群)에게 일정시간의 휴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점등방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음


나. 시험결과


표 Ⅷ-15. 점등방법별 육계의 체중변화

구    분

2주령

4주령

6주령

수당(g)

평당(㎏)

수당(g)

평당(㎏)

수당(g)

평당(㎏)

종야점등

점증점등

367.5

354.8

16.7

16.5

1,132

1,083

50.6

49.8

1,707

1,707

74.9

78.5

(’ 96, 축산기술연구소)


- 수당체중은 4주령까지는 종야점등구가 무거우나 이후에 발생하는 보상성장으로 6주령 이후부터는 종야구와 점증구의 체중이 같아짐

- 수당체중은 같으나 평당체중은 점증점등구가 높은데 이는 생존율이 높아지기 때문임 

- 일당증체량이 4주령까지는 종야점등에서 높다가 이후부터 증체속도가 달라져서 점증점등구의 증체가 빨라지는데 이렇게 성장이 일시적으로 억제되었다가 빨라지는 현상을 보상성장이라 함


표 Ⅷ-16. 점등방법에 따른 사료요구율, 폐사율 비교(0~6주령)

구  분

사료요구율

폐사율(%)

SDS

총폐사

종야점등

점증점등

2.00

1.85

3.89

1.11

6.1

1.7

(’ 96, 축산기술연구소)


- 점증점등을 하게 되면 닭은 성장초기에 사료섭취를 제한받게 된다. 닭에 있어서 제한급이의 효과는 여러 학자들에 의해서 구명되었다. 여기에서는 사료요구율, SDS발생율 및 총폐사율이 개선되는 효과


표 Ⅷ-17. 점등방법별 육계가 받는 조명 시간

구  분

태양광+전기조명

전기조명

종야점등

점증점등

1,008 (100)

 798 (79)

449 (100)

256  (57)

(' 96, 축산기술연구소)


- 점등점등은 종야점등에 비해 입추부터 출하 때까지 6주간 동안 43%의 전기절약 효과가 발생함


표 Ⅷ-18. 종야점등과 점증점등간의 생산지수 비교

구  분

출하일령

수당체중

사료요구율

육성률

생산지수

종야점등

점증점등

42

42

1.7

1.7

2.00

1.85

93.9

98.3

191

218

(’ 96, 축산기술연구소)


- 생산지수 = (육성률×수당체중)/(사료요구율×출하일령)×100

- 점증점등의 생산지수가 높은데 이는 수당체중은 같지만 사료요구율과 육성률이 개선되었기 때문임


다. 활용방법


1) 육계점등방법의 종류 : 이제까지 실용화된 육계의 점등방법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음

가) 종야(終夜)점등법 : 입추에서 출하 때까지 계사내부를 계속 불을 밝혀주는 점등법으로 우리 나라 육계농장에서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가장 간단하고 편리하긴 하지만 폐사, 이상도체 발생, 복강지방축적율이 높아진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음

나) 간헐(間歇)점등법 : 하루에 여러 번 밤낮을 반복시키는 점등법인데 명암주기(明暗週期)에 따라 여러 가지 명칭이 있다. 1시간을 밝게 3시간을 어둡게 해주는 1L : 3D방법이 대표적이다. 종야점등법의 대체기술로서 보급된 바 있으나 사용이 미미함

다) 점증(漸增)점등법 : 초기에는 거의 자연일조 조건에서 사육하여 골격과 장기, 근육조직간의 균형발육을 꾀하다가 점차 점등시간을 늘려 보상성장(補償成長)을 유도함으로써 출하기에는 다른 점등방법과 동일한 체중을 얻고자하는 점등방법임


2) 점증점등 방법

가) 점등시간

① 1기(0~4일령) : 병아리가 부화한 당일인 4일령까지 5일 동안은 병아리가 주변환경에 익숙해져야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심야의 1시간 동안만 불을 꺼주고 나머지 23시간 동안은 밝게 해 준다. 밤에 1시간 동안을 어둡게 해주는 이유는 이후에 발생할 장시간의 어두운 환경에 적응시키기 위한 것임

② 2기(5~17일령) : 인공조명 없이 자연일조시간만으로 키우는 기간인데, 사료섭취나 증체가 종야점등에서 성장하는 병아리보다 훨씬 느리다. 만약 무창육계사라면 낮과 같은 시간대의 인공조명 해줌

③ 3기(18~22일령) : 아침 해뜨기 전과 저녁 해진 후에 인공조명을 하여 하중 밝은 시간대를 18시간으로 늘려주면 이 때부터 종야점등에 비해 일당증체량이 높아지는 보상성장(補償成長)을 하게됨

④ 4기(23~출하일령) : 1단계 때와 동일한 하루 23시간의 광조건을 만들어 주는 시기로서, 사료섭취량이 최대로 늘게되고 사육기간중 일당증체량이 가장 높은 때임

나) 점등광도 : 사육단계에 따라 15→10→5룩스가 기준치이지만 광도계가 없을 경우 정확한 광도측정은 어렵기 때문에 초기에는 밝게 해주고 후기로 가면서 어둡게 해준다는 생각으로 적절히 조절하면 된다. 초기에 밝게 해주는 이유는 병아리가 물통과 사료통의 위치를 쉽게 판별하기 위한 것이고, 후기에 어둡게 해주는 이유는 다른 닭을 쪼는 카니발리즘(cannibalism)의 발생과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의도이다. 이때 계사안에서 가장 어두운 부분이 기준치 이상이 되게 함


표 Ⅷ-19. 점증점등법의 점등시간과 광도

구    분

1日조명시간

(자연일조+인공조명)

광도(룩스)

1기 (0~4일령)

2기 (5~17일령)

3기 (18~22일령)

4기 (23~출하일령)

23시간

자연일조시간

18시간

23시간

15

10

5

5

(’ 96, 축산기술연구소)


다) 전구의 종류 : 형광등과 백열등이 주로 이용되고 있다. 육계는 산란계와 달리 광선의 파장에 따른 뚜렷한 생산성 차이는 볼 수 없으므로 전기를 절약하는 차원에서 형광등의 사용도 가능함


3) 점증점등을 위한 기구와 관리상 유의사항

가) 일정한 시간에 계사의 불을 밝혀주거나 꺼주는 작업을 매일 인력으로는 어렵다. 이때 필요한 것이 조광기라고 하는 기구로서 점등시간과 광도를 자동제어해준다. 가격도 몇 십만 원대로서 큰 부담이 없고 한 대를 가지고 여러 개의 계사를 모두 제어할 수 있음

나) 점증점등시 유의사항은 계사에 급이, 급수기를 충분히 설치하고 사료나 물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 밝은 시간대에는 계군이 충분히 섭식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계군의 균일도가 줄어들고 보상성장이 불충분하여 수당체중이 감소할 수도 있음


라. 재래닭의 점등

1) 한국재래닭은 육용, 산란용이 유전적으로는 분류되어 있지 않으며 사육 의도에 따라 그 용도가 정해짐

2) 한국재래닭은 점등기술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서 종야, 자연일조, 일정시간 고정점등법 등이 혼용되고 있음

3) 시험성적


표 Ⅷ-20. 점등시간과 한국재래닭의 생산성

일일점등시간

수광시간비

일일사료섭취량(g)

사료요구율

16주체중(g)

15시간

100

68.2(100)

5.07(100)

1,462(100)

24시간

160

74.3(109)

5.42(107)

1,492(102)

(’97, 축산기술연구소)


- 24시간 점등구에서 사료섭취량이 증가하는 점에서는 전용육계와 같은 채식반응을 보이나 사료이용능력이 낮아 채식량에 비례하는 증체효과는 없음

4) 기대효과

가) 재래닭의 종야점등에 따른 불필요한 전력과 사료낭비 방지

나) 적절한 점등을 통한 재래닭의 사료효율 개선

5) 기술내용

가) 한국재래닭 사육시 채란용과 육용을 분리하여 사육할 것

나) 육용으로 키우는 재래닭은 하루 15시간만 밝은 조건이 되면 성장에 필요한 사료를 섭취할 수 있으므로 그 이상의 불필요한 점등을 하지말 것

다) 채란용으로 키우는 재래닭은 전용산란계와 같은 방식으로 점등을 해줄 것

육계의 방역 및 위생


1. 예방접종


가. 면역

1) 조류의 1차적인 면역 활성에 관여하는 두 가지 주요한 면역기관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흉선과 F낭임

2) 경부에 위치한 흉선에서는 T세포가 성숙하는 곳으로 세포성 매개 면역반응에 관여하며, 부화 후 2차 림프기관으로 성숙함

3) F낭에서는 B세포가 성숙하고 이것은 체액성 면역에 관여하며, 부화 후 4~10주 동안까지는 활성화되고 그 후 점차 소실됨

4) 조류는 수많은 2차 림프구조가 몸 전체에서 아래와 같이 분포됨

가) 장점막에 Peyer's patch

나) 회맹장점막에 Caecal tonsils

다) 호흡기관의 구조통로를 따라 림프구조물

라) 제 3안검 뒤의 Harderian gland(눈물샘)

5) 이러한 모든 면역구조들을 기초로 백신을 할 때 각기 다른 경로로 투여할 수 있음


나. 개체 예방 접종

1) 점안법

이것은 작은 물방울이 일반적으로 30㎖당 1,000개 정도로 적하될 수 있도록 비강이나 눈에 백신 현탁액을 넣는 방법으로서 도구가 점막에 직접 접촉되는 것을 피하고 병이 수직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백신 희석액은 육안적으로 선명하게 확인될 수 있도록 색체를 띠어야 되며 적당량이 접종되어야 한다. 이 방법은 국소와 전신면역이 동시에 이루어지며, 제 3안검 뒤의 눈물샘이 착색된다. 점안접종은 1차 백신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며, 전염성후두기관염의 경우는 이 방법이 유일한 방법이다.

점안접종법은 종종 오일백신 접종(뉴켓슬병, 감보로 등)과 동시에 할 수 있다

2) 부리침지법

침지접종은 1,000수당 약 150~200㎖의 백신액으로 부리에 침지접종하는 방법으로서 1주령 이내의 병아리에서 가능하다. 몇몇 나라에서는 아직도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특히, 뉴켓슬병과 감보로병이 1주령 이내의 병아리에서 자주 발생할 경우 이 방법은 거의 100%의 백신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호흡기반응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

3) 천자법

이 방법은 계두백신에서 유일하게 이용되는 방법으로 날개의 얇은 피부면을 단침 또는 쌍침을 이용하여 천자하는 방법이다.

4) 근육 또는 피하 접종법

생독백신을 사용직전에 희석하여 주사하거나 불활화 백신을 주사하는 방법으로서 기구는 반드시 멸균 처리를 하여야 한다. 주사바늘의 길이는 2주령 이하에서는 0.7㎝, 2주령 이상에서는 1㎝ 정도이어야 한다. 바늘의 직경은 오일백신의 경우 약 1㎜정도 되어야 하며, 적어도 500수마다 바늘을 교체하여야 피부나 근육이 상하지 않는다. 오일 백신의 경우 사용하기 몇 시간 전에 냉장고로부터 꺼내두었다가 사용하는 것이 주사하는데 부드럽다. 피하접종 경로는 닭의 경부후면이 적합하며, 특히 오일백신접종 시 유용하다. 근육접종은 종계나 산란계에서 불활화 오일백신을 접종하는데 유용하며 산란개시 전에 접종하여야 하며 접종부위는 일반적으로 흉근을 이용한다.


다. 집단 예방 접중

개체접종은 가장 효과적이지만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음수 또는 분무접종이 가장 일반적이다. 병아리의 눈에 있는 눈물샘은 구강과 연결되어지며, 결국 구강은 기관과 식도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 방법으로서도 눈의 임파구조물과 호흡기 및 소화기에서 백신효과를 볼 수 있다. 니플 급수기를 이용하는 계사에서는 이러한 이유에도 불구하고 뉴켓슬병, 전염성기관지염, 호흡기바이러스성 질병 등에 있어서는 분무접종 또는 점안접종이 권장된다. 성공적인 예방접종은 백신의 안전한 보관과 준비 그리고 효과적인 분배 등 관리자의 세밀한 주의에 의해서 좌우된다.

1) 음수백신

음수접종은 4주령 이상에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어린 병아리에서는 음수량이 고르지 못하기 때문에 적합하지 못하다. 올바른 음수접종 절차는 다음과 같다.

① 급수라인의 물 떼를 벗기고 청결하게 한 후 항생제 또는 비타민제를 급여한다. 급수 라인 청소는 깨끗한 물을 이용하여 역류시키는 방법을 이용하고 구연산 또는 프로피온산을 2일간 첨가하여 급여한다.

② 백신하기 전에 급수기와 닙플이 올바르게 되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하며, 청소할 때에는 비누나 소독제를 사용하여서는 안된다.

③ 백신하기 전 30분에서 90분 정도는 단수를 실시하여야 한다.

④ 니플 급수기의 경우는 급수탱크를 완전하게 비워야 한다.

⑤ 급수 소요량를 정확히 예측하여 2시간 이내에 모두 소비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너무 적은 양일 경우는 고른 섭취가 어렵고 너무 많을 경우는 백신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2시간에 먹을 수 있는 양의 산출은 1일 소비량의 1/7정도가 적당하다.

⑥ 음수백신에 이용되는 물에는 2.5g/ℓ의 SKIM MILK를 용해하여 이용한다. 일시에 많은 양의 SKIM MILK를 희석할 경우 니플이 막히는 현상이 있으므로 플라스틱 교반기를 이용하여 3회 이상 나누어 서서히 희석하여야 한다.

⑦ 계군의 일령 및 접종수수에 알맞은 백신을 일반적인 증류수에 회석하여 미리 준비된 음용수에 고르게 희석한다.

⑧ 급수기에 백신 희석액을 채워 급수라인에 내려보내고 라인 끝의 마개는 개방시켜놓고 백신액이 다 채워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닫아둔다.

⑨ 계사 내부를 서서히 돌아다니면서 백신액이 고르게 도달하는지 그리고 모든 개체가 섭취하는지를 확인하여야 하며, 특히 구석진 곳은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한다.

⑩ 백신액이 다 소비되면 염소소독제가 함유되지 않은 깨끗한 물을 급수탱크 끝까지 채워준다. 만약 필요하다면 SKIM MILK 2.5g/ℓ를 용해하여 급수해도 좋다.

⑪ 최종적으로 정상적인 급수를 실시한다.

2) 분무접종

분무접종의 중요한 요소는 백신 희석액 중에 얼마나 충분한 양의 생균이 포함되어 있는냐가 중요하다. 이러한 생균은 눈의 점막과 호흡기도와 접촉하여 증식하게 되며 이곳에서 국소적으로 면역반응이 시작되어 전신면역으로 발전한다. 그러므로 분무접종에 사용되는 균주는 호흡기도에서 비병원성이어야 하며, 이러한 균주를 이용한 백신으로는 V4, Ulster 2C, VG/GA, NDV-6/10 등이 있으며, 전염성후두기관염 백신과 혼용하지 말아야 하며, 미세분무의 사용은 뉴켓슬병의 반복접종시에만 사용해야 한다. 분무접종에 사용되는 입자의 크기는 거친입자는 거친분무로서 입자의 크기는 70~150μ, 미세입자는 미세분무로서 입자의 크기는 15~50μ이다.

가) 백신접종 후 호흡기증후군 : 영향을 주는 요소는 바이러스의 호흡기내 침화부위와 병원성 정도이고, 입자의 크기, 즉 너무 미세한 입자는 호흡기 내부 깊숙히 침투하게 되어 강한 백신반응을 보이게 되며, 특히 1차접종의 경우에는 더욱 심각하게 나타난다. 계군의 건강상태에서는 마이코프라즈마, 대장균, 호흡기바이러스와 같은 것들이 없어야 한다. 왜냐하면 미세입자 백신분무는 오직 재차접종에서만 사용해야 하며 최소한 15일령 이후에 사용해야 마이코프라즈마로부터 안전하며 청결한 환경에서 사용해야 한다. 분무접종에 사용되는 장치는 입자 균일도가 높아야하며 너무 미세한 입자의 비율이 높을수록 백신반응이 강하게 나타난다.

나) 입자 크기 및 균일도 : 분무접종의 유효성과 백신접종반응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눈과 호흡기도에 접촉하는 분무입자의 크기에 의해 결정된다. 분무입자의 크기와 균일도는 아래와 같은 여러 물리적 변수가 작용한다. 분무장치의 형태는 일정하고 적당한 압력을 조절할 수 있는 계기판이 있어야 한다. 분사노즐의 저항성은 세라믹 또는 스테인레스와 같은 재료로서 관의 내부가 원뿔형인 것이 추천된다. 분사압력은 일반적으로 2~2.5 bars이어야 하고, 입자가 병아리의 두부에 도달하는 시간에 좌우되며 온도, 습도, 환기상태 등과 같은 대기의 상태에 영향을 받으며, 분무시간에 따라서 바이러스 입자의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살아있는 바이러스만이 눈과 호흡기부위에서 백신효과를 가져온다.

다) 분무량 : 분무량은 계군의 수나 일령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고 분무장치와 대기상태, 적합한 분무량의 조절에 영향을 받으며, 그 요인은 마지막 15~20분사이에 분무하는 계군 수, 분무하는 통로의 수, 병아리의 두부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적실 수 있느냐, 분무접종의 기술은 단순하지만 세심한 기술이 요구된다. 그러므로 생산자는 실제 백신을 실시하기 전에 색소를 이용한 연습과정이 필요하다.

라) 실시 방법 : 백신접종시 계군은 반드시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즉, 마이코프라즈마, 대장균증 등이 없어야 하며, 분무장치는 청결하여야 한다. 즉, 장치내부에는 염소제나 소독제, 백신잔류물 등이 남아 있지 않아야 하며 계기 조절기능이 완전하여야 하고, 백신에 사용되는 물은 생물학적으로 안전해야하며, 염소제, 소독제, 과다한 광물질 등이 없어야 하며, 산도가 5.5~6.5 정도로서 차가운 것이 좋다. 실제적으로 소량의 물이 소요되므로 증류수나 상업용의 광천수를 이용하면 된다. 병아리는 제한된 공간에서 평온하게 모아야 최소한의 양으로 실시할 수 있으며, 점등과 부화기 휀을 끄고 고요한 상태에서 병아리가 머리를 들고 있는 상태에서 실시한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분무는 15~20분 정도에 걸쳐서 여러 통로를 통과하면서 서서히 실시해야 하며 접종이 끝난 후에는 병아리의 두부가 완전히 젖어 있어야 한다. 백신 실시 후 몇 시간 안에는 병아리가 염소제나 소독제가 없는 물을 섭취함으로서 구강을 포함한 소화기관에서 바이러스의 증식을 도모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백신하기 전에 급수탱크에 물을 채워 놓고 SKIM MILK 2.5g/liter 첨가하여 염소제를 중화시키고, 장치를 깨끗한 물로 씻는다.


2. 차단방역


가. 방역

1) 농장 관리 계획

생산단계별 분리 사육원칙을 지켜야 한다("All in - All out"). 각 생산은 1회성을 준수해야 하며 단일 계종 사육 원칙을 지켜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산자의 욕심은 보다 큰 계란을 요구하는 시장상황과 효율적인 경영상의 이유로 여러 계군을 사육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지켜야 한다.

2) 관리인 및 방문객

계군의 질병관리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화물차 운전사, 기술자, 외부인출입자들로서 특별한 이유 없이 출입을 허락하여서는 안 된다. 그들은 반드시 탈의실을 사용하여야 하며 관리인도 다른 건물로 이동해서도 안 된다. 꼭 필요한 경우에 있어서는 관리인도 탈의실을 이용한 후 이동하여야 한다.

3) 화물차

병아리를 실은 화물차, 병아리상자 등은 운반 전후에 소독을 실시하여야 한다. 사료 운반차량은 가장 위한 요인으로서 차량이 이동시키는 먼지들에 의해 한 농장으로부터 다른 농장으로의 질병전파 매개체로서 작용한다. 이러한 요인을 배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농장 입구에서부터 위험요소를 차단하는 수단으로 울타리 밖에서 안에 있는 벌크 빈에 사료를 운송하는 방법이다. 만약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울타리 밖에 사료저장 싸이로를 설치하여 하역 후에 사료를 농장에 재운반하는 방법을 진지하게 고려하여야 한다.


나. 수세, 소독, 위생휴식기

계사와 그 주변 부속건물들의 청소와 소독은 질병예방과 수익성 그리고 좋은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기본이 된다. 실질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수세 작업 전에 제거해야 할 일

가) 곤충 구제

① 닭을 출하한 직후에 질병유발 가능성을 가진 깔짚재 및 쓰레기 등이 있는 곳과 건물 벽체 약 1m 정도까지 살충제를 뿌린다.

② 살충제를 뿌리고 24시간동안 방치하라.

나) 농장 기구

① 급수탱크 및 급수라인의 물을 모두 배출해야 하며 세척과 물떼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최소 6시간의 작업이 소요된다. 작업이 끝나면 두 번의 행굼 과정이 필요하다.

② 계사내부의 급여기, 급수기, 산란상 및 기타장비를 콘크리트 바닥위로 위치시킨다.

③ 깔집 및 계분을 제거하고,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벽체, 환기시스템의 내외부, 온풍기 등을 청소한다.

다) 수세 : 수세한 물은 구덩이나 하수구에 집중시켜야 하며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없도록 하여야 한다.

라) 건물 : 건물은 충분히 적셔 유기물이 완전히 탈락될 수 있도록 하고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소독제를 고압세척기 이용하여 청소한다. 수세는 고압분무기(50 ㎏/㎠)나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 흠뻑 적신 몇 시간 후에 실시한다. 세척해야 할 부분은 다음과 같다.

① 먼저 창문과 전등 갓을 실시하고

② 지붕 안쪽과 벽체 상층부

③ 벽체상층부로 부터 하부까지

④ 최종적으로 콘크리트 바닥을 실시한다.

마) 기구 : 산란상자, 급수기, 급이기 등을 흠뻑 적신 후에 유기물질을 제거하고 거품총과 같은 장비나 고압세척기를 이용하여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소독제를 살포한다. 최종적으로 완전하게 행굼을 실시한다(최종 행굼이전에 이동 가능한 산란상자, 횃대 등은 소독제에 24시간 동안 담궈 두는 것이 좋다). 수세가 끝난 장비는 콘크리트 바닥에서 건조시킨다.

2) 소독

급수탱크에 200ppm의 표백제를 용해하여 가득 채운 후에 급수관에 분배하여 24시간 동안 방치한 후 배출시킨다. 잊지 말아야 할 점은 반드시 급수탱크 덮개를 막아두어 먼지의 유입을 방지해야 한다.

① 건물 : 건물과 장비의 소독은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② 사료 빈 : 찌거기를 굵어낸 후에 연기를 이용한 곰팡이소독제를 살포한다.

③ 온풍장치 및 환기구 : 이들 장비의 소독은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연막 소독제를 이용한다.

④ 주변건물 및 이동 통로 : 가성소다( 100㎏/1000㎡) 살포 및 생석회(400㎏/1000㎡)를 이용한다.

⑤ 설치류 구제 : 설치류는 세균성질병 전파 매개체로서 특히 살모넬라의 점염원이다. 가장 흔한 방법은 항응고제가 함유된 독성물질을 미끼로 해서 이동통로에 덫을 설치한다.

3) 소독후의 확인

① 육안검사 : 건물 및 장비에 오물의 잔존 상태를 확인한다.

② 미생물학적 방법 : 멸균 면봉을 이용하여 장비의 건물의 구석진 곳을 채취하여 실험실에서 분석한다.

4) 위생상의 휴식

모든 소독절차가 끝나고 건물이 완전히 건조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10일의 경과가 필요하다.

5) 입식 준비

새로운 계군이 입식되기전에 필요 장비들은 원위치 시켜야 하며 이때 이들을 운반할 운송장치도 소독이 실시된 후에 이용하여야 한다. 입식 3일전에 건물 및 장비에 다시 한번의 살충제 소독을 하고 신선한 깔짚을 도포하고 표면에 곤충 및 유충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다.

6) 입식 전 소독

계사의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문을 닫고 온도와 습도를 정확히 맞춰 주고 포르마린 훈증소독을 실시하며 그 농도는 다음과 같다.

① 포르마린 훈증(고체) : 4㎏/1000㎡을 태운다.

② 계사 1,000㎡에 액상 포르마린(30%) 16ℓ + 과망간산가리 8㎏ + 물 8ℓ / 를 혼합하여 훈증 소독한다. 계사는 24시간 동안 닫아두어야 하며 계군입식 전 12~24시간 동안 환기를 시켜야 한다.

축사소독 요령



□ 소독전 청소

○ 유기물 (분변, 오줌, 사료 등)은 각종 병원성 미생물의 서식처가 되며 소독약의 효력을 저하시키므로 소독 전에 철저히 청소를 한 후 소독 되어야 효과가 좋다.

○ 그러나, 구제역 발생농가 또는 의심농가에서 박멸소독 할 때에는 청소전에 먼저 소독을 하여 오염원을 없애야 한다.



□ 세척 및 소독

○ 고압세척기를 이용하여 축사 천장, 벽 및 바닥을 적신 후 브러쉬, 수세미 등으로 문질러 분변, 오물 등을 깨끗이 제거하고 세척한 다음 완전히 건조되면 소독약을 살포한다.

○ 이때, 분무기를 이용해서 축사전체가 충분히 젖도록 소독약을 뿌린다.

○ 소독약은 약제별로 다르긴 하지만 권장희석배수로 비침투성 표면의 경우 1㎡ 당 약 100㎖의 소독제를 살포하고 콘크리트나 목재와 같은 침투성표면의 소독시에는 1㎡ 당 약 200㎖~300㎖의 소독제를 살포하여 보통 10~30분이 지나야 완전한 효과가 이으므로 소독 즉시 물로 세척하지 말고 젖은 상대로 접촉시간을 충분히 주도록 한다.


※ 소독제의 적용대상에 따른 소독방법

소독대상

권장소독제

축사내부

(축사기구)

가축이 있을 경우 : 구연산제제

가축이 없을 경우 : 알칼리제,

축사외부

알칼리제

소독조

알칼리제, 알데히드제

차량

복합산성제, 산성제제

음수소독

염소제



□ 발관 소독조 및 차량 소독

○ 농자의 입구 및 각 축사입구에 설치하되 발이나 차바퀴가 충분히 잠길 수 있도록 하며 주당 2~3회 교환해 준다.

○ 염기제제, 알데히드제제 등 비교적 유기물에 강한 소독제가 추천된다.

○ 차량의 소독에는 산성제제나 염기제제, 염류와 산성 복합제가 권장하지만 강한 알카리에는 차량의 도색이 훼손될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한다.



□ 토양 및 바닥소독

○ 사체 및 토양소독, 가축이 없는 축사바닥은 주로 생석회나 가성소다를 이용한다.

○ 현재는 소독약 물량이 충분하므로 화재의 위험 또는 눈에 닿을 경우 실명할 위험성이 있는 생석회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 생석회 사용요령 >

동물용의약품이 아닌 화공약품에 속하여 산도(pH) 11~2의 강염기로서 면적㎡ 당 300~400g(평당 약 1㎏)을 뿌려준다. 반드시 흙에 물을 먼저 뿌려 바닥이 젖은 상태에서 생석회를 뿌려 주거나, 물로 5% 생석회 용액(물 19바가지에 생석회 1바가지)을 만들어 사포한다. 생석회 용액을 만들 때는 물이 있는 상태에서 생석회를 넣어야 한다.

생석회를 보관할 때는 수분이 닿으면 화재가 날 우려가 있으므로 수분이 닿지 않도록 하고 주위에 인화성 물질을 두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여서는 안 된다. 생석회는 물과 접촉하면 200정도의 열이 내면서 소석회가 된다.

사람과 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 소독조 등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절대로 사람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눈에 들어가면 실명할 수 있으므로 특히 어린이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사용예 : 사체 매장에 사용할 경우에는 사체 위에 생석회를 뿌려 주되, 소8두 또는 돼지 16두당 약120ℓ (6~7말)를 뿌려준다.



□ 분변소독

○ 분변은 배설 직후에는 알카리성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산성으로 변하므로 소량일 경우에는 산성소독제를 듬뿍 뿌려준 후 땅에 묻는다.

○ 그러나 스러리 탱크와 같이 분량이 많은 경우에는 pH2이하 또는11이상이 되도록 처리하여 1주일이상 둔 후, 중화시켜 비축산용 농지에 뿌려줄 수도 있으나 주위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고려할 점이 있으므로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소독작업이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 소독제의 현장적용의 유의 사항

□ 소독제의 종류에 따라 산도(pH)가 다르고 적용기전도 다르므로 현장에서 소독제를 혼합하여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가령, 강염기인 생석회가 뿌려진 바닥이나 축사내부 등에 산성 소독제를 뿌리면 서로가 중화되어 아무런 소독의 의미가 없어진다. 이 외에도 서로 혼합을 피하여야 하는 성분이 있으므로 현장에서 혼합하여 사용하거나 동일한 소독대상 물질에 여러 종류의 소독제를 중복하여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 대부분의 소독제는 생체에 접촉하면 해롭기 때문에 소독시에는 눈, 호흡기, 피부 등에 닿지 않도록 반드시 얼굴전체를 덮는 보호안경(고글), 마스크, 고무장갑, 장화, 머리�(위생모자) 등을 착용하여 스스로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

□ 또한 수생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중화되지 않은 대량의 소독약제가 하수구호 흘러드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 소독제의 희석은 축사내ㆍ외부, 축산기계 기구류, 소독조 및 발판, 차량, 흙, 축체 등 소독대상에 따라 제조회사에서 권장하는 농도대로 희석하여 사용하여야 하며, 희석시 소독제 원액에 물을 넣어 희석하지 말고, 소독제 원액에 섞도록 한다.

□ 동일한 성분일 지라도 농도와 다른 성분과의 혼합여부, 외부 온도, 주위환경의 차이에 따라 효과에 많은 차이가 나타나므로 구체적인 사용요령은 반드시 사용설명서 참조하고 구체적인 기수정보가 필요하면 제조회사에 요구하여야 할 것이다.


< 참고 > 소독제 성분별 적용대상 및 특징

분류

성분명

주요적용대상

사용

농도

작용

시간

소독제의 특징 및 주의사항

탄산

소다

사체,축사,환경,물탱크

4%

10분

분변이 있는 곳에도 사용가능

알루미늄계통에는 사용하지 말것

가성

소다

사체,축사환경,물탱크,분뇨,배설물,의복

20%

10분

분변이 있는 곳에도 소독효과를 발휘

매우 효과적이나 차량등 금속 부식성

눈과 피부에 자극이 있으므로 사용시 장갑, 의복등과 같은 보호용구 착용(사람)

가격저렴

강산과 접촉을 피할 것

구연산

사람,주택,차량,기계,의복

0.2%

30분

침투력이 약하므로 단단한 표면에만 사용(중정계면활성제를 원액의 1/1,000로 희석하여 혼합사용하면 침투력 증가)

사람, 축제, 의복 소독에 적용가능

복합

염류

기계류,찰량,의류,소독조

2%

10분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축제 제외)

차아

염소산

축사,주택,의류

2~3%

유효염소

10~30분

분변, 우유 등이 있는 대상물에 사용금지

유기물에 의해 효과가 감소되므로 반드시 사용전에 청소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

눈과 피부에 독성이 있음

이소시안나트륨

축사,주택,의류

2~4%

5분

분변, 우유 등이 있는 곳에 사용금지

반드시 사용전에 청소

정제이므로 사용 직전에 물에 희석 사용

포름

알제

히드

가스

전기기구,볏짚,건초

가스

15~24

시간

물을 피해야 하는 자동차내부, 전기기구등 소독에 사용하며, 공간을 완전밀폐후 하룻밤 정치

소독후 완전 환기 철저 및 가스흡입 금지

유독성의 가스 외부 방출금지 주의

물, 차아염소산, 염소등이 있을 경우 사용금지

그루타알데

히드

축사내외부 소독조

2%

10~30분

사용시 장갑, 의복등과 같은 보호용구 착용

적당한 환기조건하에서 사용

직사광선을 피해 건조한 실온 보관

포르

말린

사료,의복

8%

10~30분

자극성 가스를 배출 : 사용자 주의(글루타알데히드에 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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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 예방요령


□ 조류 인플루엔자는?

 - 조류 인플루엔자는 닭, 칠면조 및 야생조류 등에 감염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병원성이 없는 것에서부터 치사율이 100%인 고병원성까지 다양하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국내에서 1종 법정전염병, OIE(국제수역사무국)에서 List A 전염병으로 분류


□ 주요 증상

 - 호흡기 증상, 산란율 저하, 폐사

 -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경우 100%에 가까운 폐사율과 심각한

   산란율 저하 발생


□ 전파 요인

 - 오염된 공기, 물 등에 의하여 전파되나 주요 전파요인은 오염된 분변이다

   즉, 사람의 발, 사료차, 기구, 장비 등에 분변이 묻어 간접적으로 전파된다.

 - 감염된 청둥오리 등 야생조류

 - 닭고기, 오리고기 등 가금육에 의하여 전파될 확률은 매우 낮다.


□ 치료 및 사육농가 예방법

 - 조류 인플라엔자 바이러스는 혈청형이 다양하고 변이가 심하여 현재

   까지 치료약 및 예방약은 개발되어 있지 않음

 - 따라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고병원성 가금 인플루엔자에 대하여

   살처분 정책을 실시

 - 양계 및 오리농장에서는 농장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출입자 및 출입

   차량과 계사 내․외부를 매일 소독하는 등 차단방역이 최선의 예방

   책이며,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그 지역 양계 관계자와 접촉을 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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