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수로도 괜찮은 메이폴사과입니다.

꽃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메모 :

 

 

 

 

매실과원에 매화가 지고 파릇파릇 새잎이 돋아납니다.
매화가 만개 후 10일에서 15일 사이에 매실과원에는 1차방제가 실시되어야합니다.
1차 방제는 매실과원의 치명적인 병해인 세균성구멍병과 흑성병.
충해인 진딧물과 복숭아순나방 방제가 주목적입니다..
특히 요즘 들어 문제가 되고 있는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를 위해서는 이 시기에 적절한 방제가 이루어져야합니다.
세균성구멍병과 흑성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델란과
복숭아순나방 방제를 위해 가이던스,진딧물과 복숭아씨살이좀벌을 방제할 수 있는 빅카드를
적정량 희석해 살포했습니다..
1차방제후 2주 후에 2차 방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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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낙과 피해의 주범--복숭아씨살이좀벌

 

 

"자연낙과가 끝난 6월 중순에도 낙과되는 매실이 간혹 발생합니다.
외관상으로는 특별한 징후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낙과되는 원인이 궁금해 땅에 떨어진 매실들을 주워 모아 과육을 도려낸 후 씨앗을 반으로 갈라 보았습니다.
그런데 끔찍하게도 씨앗 속엔 애벌레들이 씨앗을 갈아먹고 있었습니다.
외부에서 침투한 흔적은 없습니다.
아마 꽃이 피었을 때 나방이 꽃 속에 알을 낳고 시간이 지나 씨앗 속에서 애벌레로 변태된 것 같습니다.
벌레 이름과 효과적인 방제방법이 궁금합니다.
가을과 이른 봄에 석회유황합제만 한 번씩 살포하고 다른 약제는 일절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2011.6월21일 다락골사랑 블로그에 공유했던 글입니다.

 

 

복숭아씨살이좀벌
육안으로 판별되는 병증은
과피는 생육과정중 수분부족으로 야기되는 함몰증상이나 잿빛곰팡이병처럼 보입니다.
이 좀벌은 1년에 한 번 발생하는 해충으로
4월 매화꽃이 필무렵 우화(번데기가 날개 있는 엄지벌레로 변함)하여
과실이 맺혀 과실의 씨방이 딱딱해지기 전에 성충이 발생해 여기에 알을 낳고,
애벌레가 씨방 속에서 종자를 갉아먹으면서 성장하면서 이듬해 3월까지 씨방(핵) 안에서 애벌레로 지냅니다.
핵에 산란한 알은 매실의 즙을 빨아먹으며 자라는
초기에는 피해증상이 거의 발생하지않지만
수확 직전에 과실 표면의 일부가 갈색으로 함몰되면서 떨어지기 시작해

피해가 심한 과수원은 거의 수확을 포기하기도합니다.

이 좀벌은 이듬해 3월까지 씨방(핵) 안에서 애벌레로 지내는 생태적 특성때문에 
피해 과실이 과수원에 방치되는 경우
개체 수 증가로 피해가 확산될 수 있어 적극적인 방제가 필요해 보입니다.
우선 피해가 심했던 과수원에서는 가능한  땅에 떨어져 있는 씨를 수거해 태워없애거나
과실 수확 전에 나무 주변의 땅에 망을 설치해 과실 전체를 수거해 피해를 받은 과실이
매실 과수원에 남아 있지 않도록해야합니다.

 

 

저는 2011년 매실농사를 망치고나서
약제를 사용한 후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매화꽃이 질무렵 (만개후10-15일) 세균성구멍병과 잿빛곰팡이병을 예방하기위해
델란과 진딧물과 복숭아순나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스토네트를 혼합해
1차 살포한 후 15일후(2주후) 잿빛곰팡이병을 예방하기위한 에이플과 진딧물과 나방류를 방제할 수 있는 빅카드를

혼합 살포했습니다. 유기 또는 무농약 재배 농가에서도 진딧물 등의 해충 방제용으로 고시된 유기농업자재를 이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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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의 종류

실제로 전정을 하는 데 있어 가지를 완전히 자를 것인지 혹은 짧게 자를 것인지를 결정하여야 한다.
어떻게 전정하느냐에 따라 나무의 성장이 달라질 정도로 전정의 효과는 중요하다.
전정은 나무에 상처를 주는 것이다.
따라서 이상적인 전정은 나무가 빠르고 완전히 치유되도록 하는 것이다.
깨끗이 자르는 것이 상처 치유에 좋으므로 모든 전정 도구는 날카로워야 한다.
자른 후에는 자른 부위에 도포제나 페인트를 바르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상처 부위에 어떠한 도포제도 바르지 않는 것이 상처 치유에는 더 좋다고 하고 있다. 
 

자르는 정도에 따른 전정의 분류
1. 절단 전정(Heading cuts)
전정의 한 형태로 가지의 중간을 자르는 것이다.
이러한 형태의 전정은 눈이 자라게 하여 가지가 형성하도록 한다.
가지는 줄기의 남아 있는 부분을 따라 형성된다.
줄기가 왕성하면 할수록 더욱더 줄기를 자르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한 부분이 약해 그 부분의 성장을 자극하거나 원하는 곳에 가지가 나도록 할 때 유용한 전정법이다.
또한, 나무의 골격을 튼튼하게 하거나 인접한 공간을 새 가지로 채우고자 할 때 사용하는 전정이다.  

                        (a)                                       (b)                                          (c)                                                 

(a) : 어린 가지를 절단 전정을 할 때에는 눈 위쪽으로 약 0.6㎝ 정도 비스듬하게 자른다 
(b) : 눈과 너무 가깝게 절단하면 수액이 충분히 전해지지 않고 마르며 동해를 입을 수 있다. 
        그러므로 눈과 너무 가깝게 자르지 않는 것이 좋다.
(c) : 눈에서 너무 멀리 전정하면 잘린 부분이 썩으며, 이로 인해 곰팡이가 쉽게 나무의 나머지 부분에 번진다.
(d) : 끝을 평평하게 자르면 안 된다. 이렇게 자르면, 뭉툭하여 보기 흉할 뿐만 아니라 비가 오면 수분 건조가 느려져서

        썩거나 병에 잘 걸릴 수 있다. 

2.솎음 전정(Thinning cuts)
절단 전정과는 반대로 솎음 전정은 가지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솎음 전정을 하면 새로운 성장은 없다.
솎음 전정은 밀집한 곳에 빛과 공기를 제공하는 데 유용한 방법이다.
이 방법은 나무가 너무 커지는 것을 막는 데도 유용한 전정방법이다.
솎음 전정을 할 때에는 가지깃까지 잘라 나무가 상처 난 부분을 감싸도록 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상처가 아물지 않을 수 있다.  

                                        (a)                                                                            (b)
(a) : 올바른 전정: 가지깃(지륭, 가지밑살, branch collar)까지 자르면 상처가 봉합된다.
                           수목의 모든 가지에는 가지깃이 있다.
(b) : 잘못된 전정: 평절(가지를 자를 때 가지깃을 고려하지 않고 줄기의 표면과 같은 높이로 자르는 것, flush cut)을

                           하면 상처가 아물지 않는다
가지깃(branch collar) 이란?
지륭, 가지밑살 이라고도 한다.
나무에서 가지가 주간에 연결되어 부풀어 오른 부분이다. 
옷에서 목을 감싸고 있는 부분이 옷깃이며, 가지를 감싸고 있는 부분은 가지깃이라고 한다.
전정할 때 가지깃이 훼손되면 나무는 재생능력이 없어져서 상처가 아물지 않는다. 

목백합나무는 매우 빨리 자라며, 목재는 잘 부러진다.
이 나무의 수관은 빽빽하고 커다란 잎을 가지고 있어 강한 바람이 불면 마치 배의 돛과 같은 역할을 한다.
바람은 수관을 침투하여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나무를 민다.
따라서 약한 가지들은 이러한 압력에 의해 부러질 수 있어 위험하다.
이때에 솎음 전정을 하면 빛이 안으로 쉽게 들어가며, 공기의 순환을 증가시킨다.
이러한 솎음 전정에 의해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나무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다음은 절단 전정과 솎음 전정을 비교한 것이다. 

                         절단전정 전                                               절단전정 후

솎음 전정은 절단 전정과는 반대로 가지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다.
솎음 전정을 하면 새로운 가지의 성장은 없다. 

                          솎음전정 전                                             솎음전정 후

 

자르는 부위에 따른 분류
① 순지르기
 순지르기 혹은 적심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새로운 가지의 끝이 목질화가 되기 전에 자르는 것이다.
가지가 딱딱해지기 전의 부드러운 새 가지를 자르는 것으로 새 가지의 생장을 일시적으로 억제하여
착과율을 높이고자 할 때 사용한다.
이러한 순지르기는 잘못된 방향으로 새로운 성장이 있을 때도 실시한다.
봄이나 여름처럼 식물이 활동적으로 성장할 때 순지르기를 한다.
나무가 성장하는 시기에 자주 순지르기를 하면 흡지와 작은 가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여분의 웃자람 가지와 다른 방향으로 자라는 가지를 제거할 수 있다.
순지르기는 꽃이 피지 않게 하거나 열매를 솎아내는 데도 유용한 전정이다.
② 뿌리 전정
 뿌리 전정은 나무를 이식할 때 뿌리를 솎아주는 것이다.
뿌리 전정을 하면 나무를 이식할 때의 충격이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최근에 뿌리 전정한 나무의 잘린 부분에서 새로운 뿌리가 형성되는데,
이로 인하여 작고 튼튼한 낙엽성 나무나 덩굴성 나무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오래되고 약한 수목의 뿌리 전정은 위험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참나무나 소나무와 같이 주근을 가진 수목을 이식하는 것보다
천근성 수목(대체로 작은 뿌리가 토양 20cm 부근에 많이 모여 있는 나무)의 이식이 더 쉽다.
뿌리 전정은 식물의 크기를 조절하며, 이식하기 전에 새로운 뿌리를 증가시키고, 생장을 느리게 하기도 한다.
또한, 꽃이 피지 않는 수목의 개화를 조절하고,
늦게 꽃이 피는 유실수의 개화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용기에 있는 식물이 크게 자라는 것을 조절한다.
화분에서 키우는 나무는 뿌리 전정이 필수적이다.
뿌리 전정은 나무를 옮겨심기 수개월 전에 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잘린 부위에서 새로운 뿌리가 성장하여 나무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가을에 나무를 이식할 경우에는 3월경에 뿌리 전정을 하고, 봄에 나무를 이식하려고 할 때에는 잎이 진 10월에서 11월 사이에 뿌리 전정을 한다.
③ 위로 가지치기
 위로 가지치기는 바닥 근처에 있는 나무들을 잘라 나무가 위로 성장하게 한다.
때때로 이것은 기저 전정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전정은 수고를 변화시키지 않고 수관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나무의 밑에 있는 가지를 제거하면,
훨씬 나무다워지며, 빛과 공기가 잘 순환되도록 하여 잔디나 다른 식물들이 더 잘 자라도록 한다.
위로 가지치기는 나무의 높이가 3.5m에서 4.8m 정도 되었을 때 실시한다.
이때에는 미루지 말고 실시하여야 한다.
나무 밑에 있는 가지가 작으면, 자르기도 쉬우며, 나무가 치유되기도 쉽다. 

                     위로 가지치기 전                                  위로 가지치기 후
나무가 자라면 자랄수록 더 커지고 넓어져서 이러한 가지들은 바깥으로 그리고 아래로 처져서 자랄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가지들을 제거하지 않으면,
15년이나 20년이 지나면 특히, 도로가에 심어진 나무는 골칫거리가 될 것이다.
위로 가지치기에서 얼마나 높이 있는 가지까지 제거해야 하는가?
대체로 커다란 나무의 경우 처음의 가지가 땅에서 2.5m 정도 되게 자르면 그 밑으로 사람이 다니거나 차들이
 다녀도 괜찮다. 하지만 작은 나무의 경우에는 어떤가?
나무의 높이가 얼마이건 간에 전체 나무의 위에서 3분의 2가 수관이 되도록 한다.
출처:산림

글·사진 박영기(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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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호남벌판이 주관하여  실시한

접목과 전지 전정에 관한 교육동영상입니다.

전체를 다볼려면 너무 길기 때문에

이번에는 우선 급한 매실나무 깍기접에 대한

강의 실습 동영상을 올립니다.

강의와 실습을 손수 보여주시며

오랜시간 터득한 자신만의 고유 특기까기도 아낌없이 가르쳐주신

과수박사님께 감사드리고 큰박수를 보냅시다.

다음은 눈접에 관한 것인데

눈접에 대한 것은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좀 다른 일로 시간이 바빠서....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보리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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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나무에 기계유제를 살포했습니다.

 


기계유제하니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네요!
소싯적에는
벼에 발생하는 벼멸구를 박멸하기위해 폐유를 사용했던 기억이 그것입니다.
예나지금이나  벼농사에서 벼멸구는 아주 몹쓸 해충이지요.
벼이삭에 패고 알이 차오를 무렵, 찬바람이 불면 벼멸구가 성했습니다.
자칫 방치하면 벼 줄기에 달라붙은 벼멸구가 양분을 빨아먹어 한해농사를 망치기 일쑤였습니다.
그때는 농약이 개발되지 않은 때라
벼멸구방제에는 주로 폐유를 사용했습니다.
손이 많이 가는 일이라 여러 집이 어울려 품앗이로 벼멸구를 잡았습니다.
논에 물을 가득 채우고
방앗간에서 쓰다 남은 폐유를 얻어와 한 사람이 앞장서
물 위에 군데군데 그 기름을 떨어뜨려놓으면 삽시간에 물 위로 기름막이  퍼지고
뒤따르던 사람들은 벼 포기를 하나하나 해치며 물을 양제기로 퍼 담아 벼멸구가 기생하고 있는 포기에 끼얹었지요.
허리도 아프고 무척 힘들었습니다.
숨구멍이 막혀 죽은 벼멸구가  물위를 하얗게 둥둥 떠 다녔습니다.

 

 

 

 

 

기계유제는 유성 기름을 유화제와 혼합하여 물에 잘 녹는 기름으로 만든 것으로 깍지벌레등 겨우내 생존하고 있는 해충을 퇴치하는데 주로 사용됩니다.
즉 끈적끈적한 기름막이 곤충의 숨구멍을 막아 죽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계유의 특성상 약제 살포 후 남게 되는 기름막은 나뭇잎이 있을 때 살포하게 되면 잎의 기공을 막게 되어
잎이 숨 쉬는 것을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기계유제의 살포는 잎이 떨어진 겨울에 살포합니다.
당진 다락골에선 2월 중순부터 말까지 살포하고
물 한말에 800ml-1000ml을 잘 희석시켜 사용하고 해충피부에 충분히 묻을 수 있게 충분히 살포해야 합니다.

과일나무 재배에 마늘 이용하는 법

 

마늘은 무공해 작물로 과일나무에 응용하면 매우 신기한 효과가 있다.

1. 새눈[萌芽]을 빨리 트게 한다.
마늘 즙을 비닐하우스 안의 포도 눈이 트는 곳에 발라주면, 7~10일 먼저 눈이 나온다.
포도가지 자른 곳에 발라주면 자른 부위가 시드는 것을 방지하고, 상처 아랫부분에서 첫 번째 눈이 가지런히 빨리 나오게 한다.

2. 썩어 문드러지는 것을 방제한다.
사과나무나 배나무 등이 부란병(腐爛病)을 앓고 난 뒤에 병의 흉터를 목질부(木質部)에 깊은 곳까지 깨끗하게 깎아낸다.
동시에 병든 흉터 주위의 건전부위를 60°의 매끄러운 빗면(경사면)으로 자른다.
그런 다음 마늘쪽을 직접 상처에 문지르고 마늘의 점액을 1차 발라둔다.
7일 후에 다시 1차례 발라주면 썩는 것을 방제하는 효과가 90% 이상에 달한다.

3. 진딧물을 방제한다.
마늘 100g을 짓찧은 후에 물 100g을 첨가하고 고르게 저어준 다음 다시 물 5kg을 첨가한다.
배합하는 대로 사용한다.
잎 뒷면에 분무하면 효과적으로 과일나무의 진딧물을 방제할 수 있다.
그 밖에 과수원 안에다 마늘을 간작(間作 사이짓기)하면,역시 과일나무에 해를 끼치는 진딧물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4. 썩는 것을 방지하고 신선도를 유지시킨다. 
마늘을 짓찧어 물속에 12시간 침지한 다음에 다시 물과 함께 끓여 식으면 찌꺼기를 걸러내어 마늘추출액을 만든다.
산사 (산사나무의 열매)를 10%의 마늘추출액 속에 5~10초간 담그면,상온(常溫)에서 200일 정도 저장할 수 있다.
출처:http://www.cast.ne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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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겨울전정

  - 결과모지 끝눈 자르는 것이 유리,
 
  단감나무 겨울 가지치기(전정)를 할 때 결과모지의 끝눈을 잘라주면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모지는 열매가 달리는 결과지가 붙는 가지, 즉 결과지보다 1년 더 묵은 가지를 말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는 지난 3년간 결과모지의 끝눈 처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최근 밝혔다.
  감나무는 정부우세성, 즉 가지 끝에 발생한 꽃눈일수록 세력이 강한 특성을 갖고 있어서
  결과모지의 선단 쪽 눈에서 발생한 가지는 세력이 강한 반면 그 아래 발생한 새 가지들은 세력이 약해 제 구실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특성을 해소 시킬 수 있게 인위적 방법으로 결과모지 끝눈을   잘라주면 아래쪽 가지들이 고루 발달한다는 것.
  실제 도농업기술원이 3년 동안 같은 과원의 단감나무를 대상으로 끝눈을 자른 것과 자르지 않은 것을 비교한 결과,
  결과모지의 끝눈을 한두 개 자른 나무에서 자란 과실의 무게가 7.7% 더 무거웠고, 10α당 수량도 14.6% 많았다.
  또한 전정 후의 생육기간 중 결과모지가 말라죽는 비율도 끝눈을 자르지 않은 것의 8.7%에 불과했으며,
  새 가지의 길이가 길고 균일하면서 엽수도 많아 새가지가 고르고 건강하게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금까지 단감나무 겨울전정을 할 때 결과모지 끝눈에 대한 갈등은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수세관리에 장해가 되던 단감나무 특성 중 정부우세성까지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농가 활용에 따른 향후 반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단감나무 겨울전정을 할 때 결과모지의 끝눈을 자를지 말지에 대한 농업인들의 고민이 말끔히 해소될 전망이다.
  또 수세 관리에 방해가 되던 정부우세성까지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농업인들의 기술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것은 결과모지에 눈이 한두 개만 있을 경우에는 끝눈을 자르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낫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보온처리로 대추과원 겨울철 동해피해 예방.

 

 
추위에 약한 편인 1~2년생의 어린 나무를 비롯해 올해 과다 결실했거나 잎이 조기에 떨어진 대추나무 과원은 언피해가 우려된다.
또한 대추나무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질소비료를 과다 시비했거나,배수가 불량한 과원도 동해 피해 상습 과원으로 분류 된다.
어린 대추나무 유목에 월동용 피복재를 씌워관리하면  언피해를  80% 이상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직포로 어린 대추나무의 밑동(땅에서 30∼60cm)을 감싸 보온해준 결과 겨울에도 94%가량의 생존율을 보였다.
반면 보온처리를 해주지 않은 곳에서는 40%에 달하는 어린 대추나무가 직간접으로 언피해를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해마다 발생하고 있는 겨울철 이상 저온에 대비해 땅에서 30∼60cm까지 지제부를 보온제로  감싸주고,
과습방지를 위한 배수로 정비와 냉기류에 대한 사전 차단 조치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충북도농업기술원)

복숭아 정지․전정 기초지식

 

1. 정지․전정의 필요성과 목적
  정지(整枝; training)란 수관(樹冠)의 골격을 구성하고 있는 원줄기․ 덧원가지 등과 같은 것을

  가지치기(전정;剪定․ 가지벌려주기; 誘引) 등의 방법으로 목표로 하는 나무모양을 육성하는 것을 말한다.
  전정(剪定; pruning)이란 정지를 목적으로 한 가지절단뿐만 아니라,

  복잡한 가지와 노쇠지의 제거 또는 갱신, 결실과 영양생장의 조절 등 여러 가지 목적으로 가지를 절단하는 것을 말한다.
  정지와 전정의 의미는 이상과 같이 상이하나, 전정이라고 하면 정지의 의미도 포함하여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정지 및 전정의 목적은 각각의 나무가 주어진 공간 내에서 목표수형을 구성하고 장기간 유지하며,

  가지를 적절하게 배치함으로써 수관 전체에 햇빛 투과를 좋게 하고 작업능률을 높이며, 나무의 자람세에 따라 전정 정도와 방법을 달리함으로써 수세를 조절하고

  결과모지(結果母枝) 수를 적절히 남김으로써 착과수를 조절하고 해거리를 방지하는데 있다. 

2. 나무 부위 및 가지상태에 대한 용어공부
 가. 수체 각부의 명칭
  1) 원줄기(主幹; trunk): 지상부 전체를 지탱하는 주축으로서 그곳에서 원가지가 발생한다.
  2) 원가지(主枝; scaffold, main branch): 원줄기에서 발생한 큰 가지로서 나무의 골격을 이룬다.
  3) 덧원가지(副主枝, 亞主枝; secondary scaffold branch): 원가지에서 발생한 큰 가지로서 원가지 사이의 공간을 메꾸기 위해 배치한다.
  4) 곁가지(側枝; lateral branch): 열매가지 또는 결과모지를 착생시켜 結果部의 중심을 이룬다.
      그러나 2~3년생 幼木이나 사과나무의 왜화재배에서는 원줄기에 붙은 가지도 곁가지로 부르는 등 넓은 의미로 사용된다.
  5) 열매가지(結果枝; bearing branch, bearing shoot): 과실이 직접 착생되어 있는 가지. 복숭아는 2년생가지가 열매가지 이다.
  6) 수관(樹冠; tree crown): 원줄기․ 원가지․ 새가지 증 지상부를 구성하는 나무 전체를 말한다.
 나. 가지의 생장상태에 따른 명칭
  1) 새가지(新梢; shoot)와 1년생 가지(twig): 잎이 붙어 있는 상태를 새가지라 하고 잎이 떨어진 상태를 1년생 가지라고 한다.
      그러나 shoot란 용어는 잎의 유무에 관계없이 사용될 때가 많다.
  2) 자람가지(發育枝; vegetative shoot): 꽃눈이 착생되지 않은 새가지 또는 1년생 가지를 말한다.
  3) 웃자람가지(徒長枝; water sprout): 자람가지의 일종으로서 생장이 지나치게 왕성한 가지를 말한다.
  4) 덧가지(副梢, 二番枝; secondary shoot): 새가지의 곁눈이 그해에 자라서 가지가 된 것을 말하며, 복숭아에서 흔히 발생한다.
  5) 바퀴살가지(車枝; whorls of branches): 원줄기 또는 원가지의 거의 같은 위치에서 3개 이상 발생된 가지를 말한다.
  6) 장과지(長果枝; long bearing branch)․ 중과지(中果枝; medium bearing branch) 및 단과지(短果枝; spur):
      30cm 이상 길게 자라 꽃눈이 착생된 가지를 장과지라 하고, 10~20cm 정도 신장하여 꽃눈이 착생된 가지를 중과지,
      10cm 미만의 짧은 가지에 꽃눈이 착생된 것을 단과지라고 한다.

 다. 눈의 명칭
  1) 잎눈(葉芽; leaf bud): 발아하면 잎과 줄기만 자라나오며, 꽃이 피지 않는다.
  2) 꽃눈(花芽; flower bud): 발아하면 꽃이 달리는 눈으로서,
      복숭아와 같이 꽃만 피는 순정꽃눈(純正花芽; pure flower bud)과

      사과나무와 같이 꽃․ 잎 및 새가지가 섞여 나오는 혼합꽃눈(混合花芽; compound flower bud, mixed flower bud)이 있다.
  3) 끝눈(頂芽; termianl bud): 가지의 끝에 있는 눈을 말한다.
      복숭아와 양앵두 등 핵과류에서는 반드시 잎눈이며, 사과나무와 배나무에서는 가지에 따라 꽃눈과 잎눈이 착생한다.
  4) 겨드랑눈(腋芽; axillary bud) 가지의 잎줄기 사이(葉腋)에 생기는 눈으로서 곁눈(側芽; lateral bud)이라고도 한다.

 

3. 가지의 생장에 관계되는 요인
 가. 가지의 크기
    가지의 크기(무게 또는 표면적)가 클수록 새가지의 생장량이 많아진다.
    같은 크기의 2개  가지 중 한쪽을 중간에서 절단하면 절단한 만큼의 크기가 감소되므로 새가지의 생장량도 감소되어 2개의 가지는 세력차이를 나타내게 된다.
    그러나 절단 정도가 강할수록 절단부 가까이에서는 강한 새가지가 발생한다.
 나. 가지의 발생각도
    같은 크기의 가지라도 수직방향으로 서 있는 가지에서 새가지의 생장량이 많고, 기울기가 커질수록 생장량이 감소된다.
 다. 정부우세성(頂部優勢性; apical dominance)
    일반적으로 가지의 끝(頂端)에 있는 눈이 가장 왕성하게 생장하고, 끝에서 멀어질수록 생장력이 약해지며, 기부에 있는 눈은 숨은 눈이 되기 쉽다.
    가지를 휘었을 때는 높은 위치에 있는 눈이 강하게 자라고, 가지의 밑면(腹面)에 있는 눈이 발아하지 못한다.  

4. 나무모양(수형; 樹形) 갖추기
 가. 복숭아의 기본 수형
  수형은 과수의 종류와 품종의 생장특성에 바탕을 두어야 할 뿐만 아니라 토지조건, 기상조건, 재배방식 또는 대목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해야 한다.
  목표수형을 개원(開園)하기 전에 미리 정하고, 그 수형에 적합한 재식거리 등 모든 개원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과수나무의 수형은 다양하지만 복숭아는 나무의 중심부를 벌려주는 개심형 또는 개심자연형 및 Y자형을 많이 취하고 있다.
  개심형 또는 개심자연형은 복숭아 재배농가가 가장 많이 취하는 수형이다.
  원줄기에서 원가지를 3개 정도 받아 벌려 주는 것으로 원가지를 받는 원줄기의 높이가 같으면 개심형, 다르면 개심자연형이라 한다.
  Y자형은 2개의 원가지를 대각으로 비스듬히 배치하고 덧원가지나 곁가지를 배치하는 수형으로

  덧원가지를 수평 혹은 사립으로 배치하느냐에 따라 나무의 수세와 나무모양을 더 세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Y자형은 개심형에 비해 나무 심은 열과 열사이의 거리는 넓고, 나무 심은 열에서 나무간 거리는 약간 좁은 경향이다.
  Y자형은 나무모양이 단순하여 노력이 적게 드는 이점이 있지만 경사가 심한 지형에서는 적용이 곤란하고 기본적인 지주시설 등이 필요하므로 

  시설비가 부담이 될 수 있다.
  사립주간형은 흔히 취하는 수형은 아니나 경사가 심한 지형에서는 경사방향으로 올라가면서 원줄기를 배치하면 관리노력을 쉽게 할 수 있어

  경사가 심한 과수원에서는 적용해 볼 만한 수형이다. 

                               개심형                                                              Y자 수형                                                            사립주간형
 나. 정지에 있어서 유의할 점
   교목성 과수의 정지에 있어서 원가지수, 분지각도(分枝角度), 원가지간의 거리, 간장(幹長) 등은 수세와 재배관리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므로

   그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1) 원가지수: 원가지가 너무 많으면 덧원가지 및 곁가지가 겹쳐져서 햇볕의 투과가 나쁘게 되므로 개심형 또는 개심자연형의 경우 3가지 이상은 두지 않는다.
  2) 분지각도(分枝角度; branch angle): 원줄기에 대한 원가지의 분지각도는 60~70°정도가 좋다.
      분지각도가 좁으면 원줄기와 원가지 사이에 나무껍질이 끼어 쉽게 찢어진다.
  3) 원가지간의 거리: 몇 개의 원가지가 원줄기와 같은 높이에 붙어 있는 바퀴살가지는 찢어지기 쉬우며, 바퀴살가지 위쪽의 원줄기는 세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원가지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배치해야 하지만 지주시설 등이 설치 되면 같은 높이에 배치할 수도 있다.
  4) 간장(幹長): 지면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원가지까지 원줄기의 길이를 말하는 것으로써 기계작업에 큰 불편이 없는 범위 내에서 간장을 짧게 하는 것이 좋다.
      수형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30~60cm로 한다.

 다. 전정법
  1) 절단전정과 솎음전정
    절단전정(切斷剪定; heading back)이란 가지 중간을 절단하여 튼튼한 나무의 골격으로 만들거나,
    인접한 공간을 새가지를 여러 개 내서 채우고자 하거나 또는 가지가 적당하지 못한 방향으로 자라는 경우 가지를 중간에서 절단해 주는 것을 말하고,
    솎음전정(間拔剪定; thinning-out)이란 불필요한 가지를 발생한 기부에서 완전히 절단하여 제거시키는 것을 말한다.
    절단전정과 솎음전정은 과수의 결과습성이나 생장습성을 고려하여 실시해야 하는데
    묘목을 재식한 후 원하는 수형과 가지가 발생되게 하기 위해서는 절단전정을 많이 하고,
    점차 열매가지가 잘 발생되게 하기 위해서는 솎음전정을 해준다.
  2) 갱신전정
    갱신전정(更新剪定; renewal pruning)이란 가지가 오래되어 생산력이 감소될 때 이것을 절단하고
    세력이 강한 새로운 가지를 이용하기 위하여 묵은 가지를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3) 가지 자르는 법
    작은 가지를 자를 때에는 예리한 전정가위를 사용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유합이 늦어지고 불량하다.
    가장 위에 남기는 눈의 방향은 눈의 반대쪽으로 비스듬히 자른다. 

                                        A는 양호, B, C는 불량
  톱으로 큰 가지를 절단할 때에는 반드시 가지 굵기의 1/3 정도를 밑에서 내려 자르면 절단되는 가지의 무게로 찢어짐에 의한 상처를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절단면의 그루터기(stub)는 발생한 원가지와 평행되게 밀착하여 고르게 자른다.
  이때 절단면이 넓으면 塗布劑(wound dressings)를 발라 상처부위를 보호하고 빨리 재생시켜야 한다.

  4) 전정 이외의 기술
   가) 순지르기
      순지르기(摘心; pinching)란 새가지(新梢)의 끝이 목질화되기 전에 이것을 잘라 주는 것으로 새가지의 생장을 일시적으로 억제하여 착과율을 높이거나,
      착생한 과실의 발육을 촉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나) 유인(가지휘기)
      가지휘기(bending)란 가지를 수평 또는 그보다 더 아래로 휘어 가지의 생장을 억제하고,
      정부우세성을 이동시켜 기부에서 가지가 발생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다) 환상박피
      환상박피(環狀剝皮; ringing, girdling)란 세력이 왕성하고 결실이 늦은 경우에 꽃눈 형성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꽃눈분화가 개시되기 3~5주 전에 나무껍질을 3~10mm의 나비로 가지둘레를 벗기는 것을 말한다.
      복숭아는 환상박피부위가 재생이 더디고 어려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5. 복숭아 나무의 결과습성
   복숭아나무는 꽃눈착생이 잘되어 2~3년생도 과실이 맺히며, 세력이 강한 가지에서도 쉽게 꽃눈이 맺혀 결실이 된다.
   가지의 끝 눈은 잎눈이고, 곁눈은 꽃눈과 잎눈이 섞여 보통 2~3개의 눈으로 되어 있다.
   한 마디에 잎눈의 수는 1개 이하이고 꽃눈은 1~3개이다.
   발육이 좋은 가지에는 2눈 이상의 복아(複芽)가 많고, 세력이 좋지 못한 가지에는 단아(單芽)가  생긴다. 

                                                                  복숭아나무의 결과습성

 

                            A; 눈의 형태, B; 착과상태


복숭아 수형과 정지․전정

 

1. 복숭아나무의 생장 특성
 가. 생장이 왕성하고 수관확대가 빠르다
   유목의 새 가지는 발아 후 왕성한 생장을 하는 경우가 많고, 곁눈에서는 다시 싹이 터서 2번지(부초; 副稍)가 붙는다.
   즉, 가지가 무성하게 자란다.
 나. 웃자람가지(도장지; 徒長枝)의 발생이 많다
   토양의 양분과 수분이 많게 되면 지나치게 웃자란 도장지 발생도 많아진다.
   특히 질소질 비료에 민감하며 강전정, 과잉시비는 도장지 발생을 많게 한다.
 다. 나무가 크는 자세는 넓게 벌어진다(개장성; 開張性).
   어린나무 가지 생장은 직립하기 쉬우나 성목이 될수록 가지가 처져 점차 벌어지며, 굵은 가지가 찢어지기 쉽다.
 <표 1> 복숭아 품종별 개장성 정도 

 라. 정부우세현상이 변하기 쉽다.
   끝눈에서 자란 가지는 그 보다 아래 눈에서 자라는 가지 보다 강하게 자라는 것이 보통이지만 때로는 아래 눈에서 더 강하게 자라기도 한다.
 마. 노쇠(老衰)가 빠르다.
   복숭아나무는 2~3년생만 되어도 꽃눈이 쉽게 맺히므로 과다착과상태가 되기 쉽고 이에 따른 수세 쇠약은 노쇠를 조장한다.
 바. 내음성(耐陰性)이 약하다.
   복숭아의 그늘 속에 있는 약한 가지는 햇빛을 받지 못하면 말라 죽기 쉽다. 따라서 결실부위가 나무중심에서 멀어지기 쉽다.
 사. 전정부위의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
   전정한 곳은 상처가 잘 아물지 않아 말라들어 가기 쉽고, 줄기마름병균의 침입과 동해도 쉽게 받는다. 

 

2. 복숭아나무 전정요령
  가. 나무 자람세(수세)를 판단한다.
   자람세 약  : 웃자람가지가 전혀 발생되지 않고 10cm 이하 짧은 가지가 90% 이상 발생되어 있는 경우
   자람세 강  : 짧은가지가 약 50% 정도면서 웃자람가지가 많음
   자람세 적당 : 웃자람가지가 4~5개, 짧은가지가 70~75%, 30cm 내외의 가지가 25~30% 정도 발생된 경우
 나. 수세가 강한 경우에는 솎음전정 위주로 한다.
  가지  이가 15cm 이상인 경우에는 자름전정에 의해 2개 이상의 발육지가 형성되므로 자르지 않고 솎아 내거나 매우 가볍게 자른다.
  결과지는 원칙적으로 자름전정을 실시하지 않는다.
 다. 원가지, 덧원가지 끝은 비스듬히 세운다(사립).
   원가지나 덧원가지의 끝(선단부)는 양․수분을 끌어올리는 힘의 원천이므로 항상 적당한 자람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라. 가지 길이 30cm 이하를 열매가지로 활용한다.
  가지 길이 30cm 이하(단, 중과지)는 과실크기와 품질이 우수하고, 수량 및 수세유지 등의 측면에서도 우수하므로 가지 길이 30cm를 넘지 않는
  단, 중과지를 결과지로 활용한다.

 

3. 복숭아 전정의 주의점
 가. 수형구성 집착금물
   지나치게 수형 구성에만 집착하는 경우에는 수관 확대가 느리고, 강전정이 되풀이 되므로 수형이 크게 흐트러지지 않는 한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서서히 수형을 구성해 간다.
   2) 주종관계 유지
   나무의 입체공간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지 종류별로 긴 삼각형 모양이 될 수 있도록 길이와 자람세를 조절하여야 한다.
  특히, 복숭아는 정부우세성이 변하기 쉬우므로 원가지, 덧원가지, 곁가지 선단부의 가지가 적당한 자람세 유지해야 가지간의 세력균형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3) 강전정 금물
   강전정을 실시하게 되면 웃자람가지 발생이 많아지고 다시 이것을 잘라 내면 또 웃자람가지 발생이 되풀이된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나무의 세력이 약해지고 수명이 단축되며, 결실불량과 품질저하의 원인이 된다. 이런 경우에는 순지르기나 유인을 하여

   수세를 빨리 안정시켜야 한다.

 

4. 나무모양 구성
  나무모양(수형)은 고품질 과실생산과 지속적인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술적인 요소이다.
  각 수형은 수형 나름대로의 장점과 단점이 있고 어떠한 수형을 취하느냐 하는 것은 경영적인 전략에 따라서 다르게 취할 수 있지만
  일단 수형이 결정되면 그 수형에 맞게 나무모양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대부분 생산현장의 복숭아 나무모양은 개심형(배상형)과 개심자연형에 가까운 수형을 취하고 있고 일부 농가가 Y자형으로 재배하고 있다.

 가. 원가지(주지)의 분지각도는 넓게 한다
  개심형, 개심자연형 또는 Y자 형이든 일반 적으로 복숭아 수형은 나무의 중심부가 열려 있는 이른 바 open-shape 형태를 취한다.
   1) 원가지의 분지각도는 60도 정도로 넓게 벌려 주고 가지 끝은 45도 정도로 사립시키는 것이 바람직 하다. 
     - 원가지의 분지각도가 좁으면 나무의 생장은 수관상부에 치우친 생장이 강하게 되어 도장지 발생이 많고,

     수관 아래쪽에는 가지 생장이 빈약하고 일조부족에 따라 가지 고사되며, 결실부위는 점점 수관 위쪽에 치우치거나 나무의 중심에서 멀어지게 된다.

                                          분지각도 양호                                                                                            분지각도 불량   

원가지 유인 불량  - 원가지의 분지각도가 좁고 수관 상부에서 원가지를 벌려주면 원가지가 활모양처럼 휘게

                            되고 구부러진 부위에서 강한 도장지 발생이 많고, 나무 위쪽에서 세력이 강한 가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하부의 측지 또는 결과지 생장이 불량하게 되어 고품질 과실

                            생산 및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바람직한 나무모양이라고 할 수 없다.

 

 

 

 

 

 

 

 

 

 

 

 

 

 


 나. 원가지는 곧게 사립시킨다
   원가지를 곧고 구부러짐이 없이 사립시키어 키우면 덧원가지, 곁가지 및 열매가지 등을 배치하는데 유리하며
   과실품질 향상은 물론 생산성도 높게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원가지를 강제로 절단하여 원가지가 크는 방향을 무리하게 바꾸면 절단된 위치에서 세력이 강한 도장지 발생이 많게 되고 수관 상부에서

   세력이 강한 가지들이  많게 되어 이상적인 나무모양을 갖추기가 곤란하고 과실품질 및 생산성이 떨어지게 된다.  

                대나무 이용 원가지 곧게 유인 

                원가지 강제 절단(요절)               
 다. 원가지 선단은 세워야 한다
   원가지의 선단은 항상 세워 있어야 수세가 강하지 않고 안정된 나무모양을 갖출 수 있다.
   원가지의 선단이 곧바로 서지 못하고 아래로 쳐지게 되면 발육연장지로서 원가지 구실을 할 수 없고 아래쪽에서 세력이 강한 도장지가 발생하고

   전체적인 나무모양이 흐트러지게 된다.  

                             원가지 선단 늘어짐 
  그러나 나무 나이가 더할수록 과실의 무게와 가지 자체의 무게에 의해 원가지지가 아래로 쳐지게 되는데
  이러한 원가지 쳐짐 현상은 본격적으로 과실이 비대하는 성숙기에 임박해서 많이 발생한다.
  관행적으로는 성숙기에 받침대로 받쳐 주었으나 세우는 노력도 많고 받침대로 인해 다른 작업도 불편하였는데
  최근에는 우산식지주대를 이용하여 원가지의 늘어짐을 방지하고 나무모양을 안정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어 시도해 볼만 한 것으로 생각된다.

 라. 아래는 강하고 위는 약하게
   대부분 우리나라 복숭아원의 나무는 수관하부의 가지 생장이 약하거나 결과지가 거의 없어
   결실부위가 상승하거나 수관중심에서 멀어지는 문제점이 있는데 이는 수관상부의 세력이 강한 가지를 방치함으로서
   수관하부 부주지 또는 측지생장을 불량하게 하고 일조부족에 의한 새가지(신초) 고사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아래 그림 왼쪽은 Y자형에서 상하간 덧원가지의 생장정도를 조절하지 않고 방치한 나무로
  나무 높이의 중간부 이상에 굵고 강한 덧원가지가 배치되어 있는 나무의 상태이고
  그림 오른쪽은 그러한 나무를 위의 덧원가지 생장을 억제시키고 아래에 있는 덧원가지 생장을 도모시키기 위해 위, 아랫간 덧원가지 세력을 조절한 것이다.
  이렇게 위쪽의 세력이 강한 가지의 생장을 억제하고 아래쪽 가지의 생장을 도모하면 수관하부의 광조건이 개선되어
  수관 아래에서도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고 생산성도 안정되어 바람직한 나무모양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산식 지주대 

                              개선 전                                                                                  개선 후

   덧원가지와 마찬가지로 곁가지의 세력 조절을 잘못하여 나무 위쪽에 세력이 강한 가지를 두게 되면 아래에 그늘이 많이 생기어 과실 크기가 작고 품질이 떨어지며,

   가지들이 말라죽게 된다.덧원가지의 가지 굵기는 그림 처럼 원가지보다 70%이상이 되지 않게 하고 곁가지 역시 덧원가지보다 가지 굵기가 70%이하가 되어야 한다.

  ☞ 언제나 가지의 세력은 원가지>덧원가지>곁가지 순으로 세력이 유지되어야 하고.수관 위쪽의가지는 짧게 유지하고 아래로 내려올수록 가지의 크기는 점차 크게 한다.

                                 가지종류별 세력배분

5. 여름철관리
  겨울전정만으로 바람직한 수체생육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복숭아 나무를 여름철에 방치하게 되면 수관 안쪽에 세력이 강한 도장지가 다수 발생하여 나무모양이 흐트러지게 된다.
  여름철관리란 생육기간 중 신초의 유인, 여름전정, 순지르기 등을 통해서
  나무의 수광(受光) 조건을 개선하여 과실발달 및 품질을 향상시키고 꽃눈 분화 및 꽃눈의 충실도를 좋게 하는 것을 말한다.
  여름철관리의 목적은 수관하부까지 수광 조건을 좋게 하는 것이다.   

  불필요한 가지 발생을 적게 하고, 지나친 가지 자람을 억제하며, 그늘이 지는 잎을 적게 하면 광합성능력이 향상되고 물질생산력이 높아진다. 
  복숭아는 특히 그늘에 약한 과수이므로 광 환경의 개선이 중요하다.

  불필요한 가지를 조기에 제거하거나 유인하지 않으면 고품질과 생산이 적어지고 열매를 맺는 부위가 상승하게 된다.
  관행적으로는 웃자람가지 제거 1~2회 정도 만으로 여름철관리를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순지르기 효과가 실용적으로 인식되면서 순지르기를 하는 재배자가 늘고 있으며 그에 대한 결과도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표 2와 3는 장호원황도 품종에 5월 하순부터 7월 상순 사이에 3번 적심처리를 하였을 경우, 관행의 도장지 제거에 비하여 도장지 발생이 줄어들고

  수관하부의 광환경이  개선되어 과실의 크기와 당도 등 과실품질이 향상된 시험결과이다.
  표 2. 새가지 생장초기 관리방법에 따른 도장지 발생특성(2008, 원예원) 

  표 3. 새가지 생장초기 관리방법에 따른 과실품질(2008, 원예원) 

 

적심(순지르기)
  순지르기는 새가지가 약 8~10cm(본엽 4~5장) 정도 자랐을 때 순을 집어주는 것이다.

  그러면 일시적으로 가지 생장이 멈추어 가지 길이를 길지 않게 조절할 수 있어 이른바 짧은 가지 비율을

  높이고  웃자람가지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웃자람가지는 5월 상순(수원기준)에도 상당히 발육이 왕성한 가지가 발견되므로 웃자람이 될 조짐이 있는

  가지를 우선적으로 순지르기 하고 가지의 생장을 보아 가면서 실시하는데 웃자람성 가지는 3~4회,

  상향지는 2~3회, 사립 및 수평지는 1~2회 정도 실시한다.
  순지르기는 순의 끝을 집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순의 끝이 부드러울 때는 손으로 끝을 따는 것이

  작업효과가 높다.  순지르기를 하면 노력 소요가 더 많은 것으로 생각하여 주저하는 재배자가 있는데 물론

  순지르기로 인한 여름철관리 노력은 많지만   겨울전정 노력을 절감하고 과실품질과 생산량을 증가시키어

  실질적으로는 경영적인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름전정 역시 수관내부까지 광이 잘 투과됨으로써 꽃눈형성 및 저장양분 축적이 좋아져

  충실한 열매가지 수가 증가되기 때문에  나무 안쪽의 활용도를 증대할 수 있고

  여름전정은 겨울전정에 비해 잘린 면의 상처가 잘 아물어 병 발생이 적어 나무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웃자람가지는 직립성인 가지로 세력이 강하여 이를 직접 결과지로 사용할 수 없는 발육지(發育枝)의 일종이다.

  나무모양이나 전정이 잘못된 나무에서 많고 과다 시비나 영양 과다상태의 과원에서 많다.
  복숭아 재배에 있어 웃자람가지 정리는 매우 중요한 작업 중의 하나 이지만 성목기에는 쇠약해진 곁가지를

  갱신하는데 도장지가 유용하게 쓰이기도 한다.

 ☞ 여름전정은 웃자람가지를 일부 솎아 주거나 아래로 처진 가지를 정리하여 수관내 광환경을 양호하게 하는 목적으로 순지르기, 유인 등

     다른 여름철관리 수단과 함께 실시하며 꽃눈형성기(7월상순)이전에 완료한다.

                                하기전정 전                                                                                       하기전정 후
6. 수세안정을 위한 가을전정
  수세가 강하여 도장지 발생이 많은 나무를 엽아 휴면 이후인 9월초에 전정을 실시하여 수관하부까지 햇빛을 충분히 받게 하면 과실품질 향상 및 수세안정에 효과적이다.
  도장지 또는 굵은 가지를 절단하여 수관하부의 광환경을 개선하고 다음해 봄에 결과지를 솎아준다.
   가을철은 저장양분 축적 되기 직전으로 수확이 완료된 이후에는 이미 꽃눈형성이 종료되어 있을 뿐 아니라

  수관 안쪽의 광환경 개선 및 남아있는 가지의 저장양분 축적 증대로 결과지가 충실해져 다음 해의 결실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표 4. 전정시기별 수관하부의 과실품질(2003, 원예원)

7. 정지 ․ 전정법 개선 : 전정량의 조절
  웃자람성 가지는 짧은 가지에 비하여 엽면적 확대율은 높으나 성엽화가 늦다. 그에 따라 과실로 분배되어야 할 광합성산물이 늦게까지 가지 생장에 소모되므로

  과실품질 향상에 불리하다.
  웃자람가지 발생이 많고 수세가 강하면 자름전정을 줄이고 솎음전정 위주로 전정방법을 개선한다.
  전정량을 70% 이상에서 50%로 줄여 결과지를 많이 배치하며, 장과지를 적게 하고 중과지를 많이 남기도록 한다(표 7).
  표 5. 전정방법에 대한 실증 결과(장호원황도, 2004, 원예원) 

   ※ 실증처리 : 솎음전정 + 전정량 50%, 전정시기 지연(2월→3월초)
      관     행 : 절단전정 + 전정량 7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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